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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은행으론 처음 베트남에 PB 전파한 신한은행… 오토바이 탄 자산가들이 몰려왔다

    국내 은행으론 처음 베트남에 PB 전파한 신한은행… 오토바이 탄 자산가들이 몰려왔다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자리 잡은 신한베트남은행 레따이또 지점 주차장에는 고객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로 가득했다. 붉은 지붕으로 된 2층 건물은 호주뉴질랜드은행(ANZ) 시절부터 ‘호안끼엠 옆 레따이또 지점’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이 2017년 말 인수한 뒤 1층은 일반 영업점으로, 2층은 자산관리전문가(PB)센터로 꾸몄다. 출입구 옆에는 ‘신한 디지털 허브’라는 이름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최신식 디지털 광고판이 놓인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레따이또 지점 PB센터는 1인당 5만 달러(약 6000만원) 이상을 예금해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베트남 1인당 국내총생산(GDP) 2500달러의 20배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3억원 이상 맡기면 PB센터 고객이 될 수 있다. 이날 상담을 받으러 온 자산가 응우옌당띠엔(50)은 “베트남 현지 은행들은 사실상 VIP 손님에 대한 특별한 서비스가 없어 외국계 은행과 비교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임대업을 주로 하는 그는 “요즘은 대출이 필요할 때나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항상 신한은행을 이용한다”면서 “서비스가 친절하고 상담을 자세히 해주기 때문에 은행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며 웃었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PB와 같은 역할을 하는 RM(Relationship Manager)들이 고객을 1대 1로 관리한다. 레따이또 지점에는 RM이 7명 있고, 그들이 맡고 있는 총 고객수는 850여명이다. 한국의 PB센터처럼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건강 검진과 골프장 할인, 생일 축하 꽃다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우옌은 “VIP 서비스들이 매우 만족스러워서 사업 파트너들에게도 항상 신한은행을 소개해 준다”고 했다. 국내 은행 중 베트남에서 PB 서비스를 선보인 곳은 신한이 처음이다. 현재 베트남에 9개 PB센터가 있고, 올해부터는 각 지점에 PB라운지도 만들고 있다. 김근호(47) 신한베트남은행 레따이또 지점장은 “베트남에서는 PB 서비스가 신사업”이라면서 “최근 베트남에서 중산층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 앞으로 더 많은 자산가들이 생길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그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하노이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시, 새달부터 일용직·영세자영업자 유급병가 지원

    하루 8만원·최대 11일 생활 임금 지급 유급휴가가 없어서 아파도 치료받지 못했던 일용직근로자나 영세자영업자들이 다음달부터 입원 치료나 건강검진을 받으면 하루에 약 8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근로취약계층이 의료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 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 ‘건강서울 조성 종합계획’의 하나이다. 자치단체가 근로 취약계층에 유급병가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형 유급병가는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를 받을 수 없는 일용직근로자, 특수고용직종사자, 영세자영업자 등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근로 취약계층에 서울시가 연간 최대 11일 동안 생활 임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들이 입원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올해 서울시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하루에 8만 1180원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은 하루, 입원은 10일까지 가능하다. 미용, 성형, 출산, 요양 등 질병 치료 목적이 아닌 입원은 제외된다. 또 근로자는 입원이나 검진 발생일 전월을 포함해 3개월 연속 한 달에 10일 이상씩 일해야 하고, 사업자는 3개월 동안 사업장을 유지해야 한다. 퇴원 및 검진일로부터 1년 안에 주소지 동주민센터와 보건소에서 유급병가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3일 전국고물상연합회, 아르바이트노동조합, 전국퀵서비스노조,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15개 일용직·자영업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 시장은 “취약계층의 적기 치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으로 의료빈곤층을 방지하고 촘촘한 서울케어를 실현하겠다”면서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EN스타] 박지훈 생일에 공개된 과거 사진 보니 ‘귀요미 윙깅이’

    [EN스타] 박지훈 생일에 공개된 과거 사진 보니 ‘귀요미 윙깅이’

    가수 박지훈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9일 소속사 마루기획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늘은 MAY에 생일 맞은 지훈이의 21번째 생일이에요. MAY에 태어나 메이를 만난 지훈이의 생일 많이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박지훈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겼다. 지금과 다를 바 없는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지훈은 지난 3월 첫 솔로 미니앨범 ‘어클락’을 발매했다. ‬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등굣길 초등생에 흉기 난동… 日 ‘묻지마 살인’에 패닉

    등굣길 초등생에 흉기 난동… 日 ‘묻지마 살인’에 패닉

    50대男 범행 뒤 자해해 스스로 목숨 끊어 日 ‘도리마 살인’으로 10년간 25명 희생일본 수도권의 평온한 주택가 거리에서 28일 아침 5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등 2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에게 중경상을 입히는 이른바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45분쯤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다마구 노보리토신마치 노상에서 주민 A(51)씨가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 17명과 성인 남녀 2명 등 19명에게 준비해 갖고 나온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피해자 가운데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12)과 다른 아동의 아버지인 남성(39)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 숨진 남성은 외무성에서 미얀마를 담당하는 사무관이었다. A씨는 검은색 셔츠를 입고 짧은 스포츠형 머리에 안경을 쓰고 나타나 “죽여버리겠다”고 외치며 현장의 초등학생 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후 A씨는 자해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아파트가 많은 주택가로,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노보리토 공원과 가까운 곳이었다. 통학버스 운전사는 NHK에 “등굣길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정차하고 있었는데 A씨가 전방 편의점 부근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걸어와 버스에 타려던 학생들을 차례대로 찔렀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주변 편의점에는 여러 명의 초등학생들이 대피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A씨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정확한 살해 동기를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죽여버리겠다”고 외치며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점 등에서 일본 경찰은 전형적인 ‘도리마(거리의 살인마) 살인’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서 특별한 동기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저지르는 살인을 이렇게 부른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이런 도리마 살인 사건은 최근 10년간 70건이 발생해 25명이 희생됐다. 대표적인 것이 2008년 6월 도쿄 번화가 아키하바라에서 한 남성이 대로에 트럭을 돌진시켜 행인들을 친 뒤 차에서 내려 흉기를 휘둘러 7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사건이다. A씨의 학교 동창생은 NHK에 “쉽게 화를 내는 성격으로 초등학생 시절 동급생을 연필로 찌른 적도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졸업 후에는 동창생들에게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40대 이웃 여성은 아사히신문에 “1년 전쯤 우리집에서 담벼락 바깥으로 뻗어나간 나뭇가지에 자신이 부딪혀 다쳤다고 새벽부터 찾아와 불평을 늘어놓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날 사건은 특히 지난 8일 시가현 오쓰시에서 승용차가 산책 중이던 유아들을 덮쳐 2명이 숨진 사고가 난 지 한 달도 안 돼 발생한 참극이어서 일본 사회에서 아동안전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 분위기의 악화를 우려한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문부과학상과 국가공안위원장에게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등하교 안전확보 대책을 마련할 것과 신속한 사건 수사를 지시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이 ‘2019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은 고용, 인력개발, 일·가정 양립제도 등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2019년 총 16개의 우수기업이 선정되었으며 공공부문에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을 포함하여 3개 기관이 수상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능력 중심의 편견없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한 성별에 따른 차별예방 및 공정성 강화로 남녀고용평등에 기여 ▲출산휴가 연계 육아휴직 신청 및 여성직원 육아휴직 3년 운영, 육아휴직 적용 제외요건 삭제 등 모성보호 제도 활성화 ▲정시퇴근 지킴이, 가족과 함께하는 날 운영, 샌드위치데이 및 생일자 대상 연차촉진 등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도입·운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정수 원장은 “사람중심 경영을 최우선 방침으로 남녀 직원 모두가 평등한 환경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일·가정 양립제도 및 가족친화적 인사제도를 마련하겠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이행과 직원들의 행복을 실현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하철 전광판 광고, “김재환 생일 축하해” 누구길래?

    지하철 전광판 광고, “김재환 생일 축하해” 누구길래?

    “김재환생일축하해” 솔로 데뷔 후 첫 생일에 팬들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팬앤스타’는 서울 2호선 지하철 전광판에서 상영 중인 김재환 생일 축하 영상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월 19일 ‘팬앤스타’는 김재환 생일 이벤트를 오픈하고 100% 달성했다. 이로써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2호선 지하철 43개 역 전광판 광고가 확정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재환 서포트에 참여한 팬들의 멘트와 사진이 나열되고 있다. 한편 김재환은 지난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를 발매했다. 김재환의 첫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는 아련한 이별 이야기를 담아낸 팝 알앤비 발라드곡으로, 임창정이 작사·작곡 및 편곡을 맡았다. 또 작곡가 멧돼지와 김재환이 공동 작곡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 더팩트 연예부 seoulen@seoul.co.kr
  • EXO 인도네시아 팬사인회에 6만여 팬 모여

    EXO 인도네시아 팬사인회에 6만여 팬 모여

    세계 청정 자연에서 찾은 뷰티 에너지를 전하는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26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초대형 쇼핑센터인 코타 카사블랑카에서 전속모델 EXO(엑소)와 글로벌 팬 6만여 명이 함께한 팬사인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전용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미백 라인 ‘어라운더네이처’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마련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지 소비자들이 미백 효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에 주목하며 동남아 지역 파트너사들과 2년 간의 노력 끝에 공동 기획으로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규 미백 라인의 첫 선을 보이는 무대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인도네시아에 지난해 진출해 현재 25개 단독 매장을 운영중이며, ‘네이처 홀릭’이라고 불리는 팬덤이 자생적으로 생겨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EXO 팬사인회는 코타 카사블랑카 몰 대규모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섭씨 30도를 넘는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EXO의 인기를 보여주듯 행사 10시간 전부터 몰려든 글로벌 팬들과 쇼핑몰에 방문한 시민, 취재진까지 몰리면서 주변 일대가 마비됐으며, 쇼핑몰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을 통제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서 EXO와 함께한 ‘보송 선스틱’ 등의 영상이 소개되자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듯 ‘네이처 홀릭’들은 연신 EXO와 네이처리퍼블릭을 부르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O가 무대에 등장하자 팬사인회에 모인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연신 현장을 담는 등 열렬히 환호했다. 오랜 기다림 속에 눈물을 보인 팬들도 있었으며 이에 화답하듯 EXO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 중간에 ‘어라운더네이처’ 원료 영상 공개와 함께 EXO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며 사용해 본 소감까지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인도네시아 방문 기념으로 네이처리퍼블릭의 현지 파트너사가 전통의상인 ‘바틱’을 선물하자 EXO는 인도네시아어로 ‘뜨리마 까시(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환대에 대한 감동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또한 글로벌 팬들이 최근 생일을 맞은 EXO 수호를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한국어 떼창의 생일 축하 노래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자 분위기는 절정에 다달았다.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 촬영에서 EXO 멤버들은 손하트 포즈로 환한 미소를 지었으며, 팬들은 응원 슬로건을 펼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함께 하지 못한 수많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했으며, 행사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접속자가 몰리면서 누적 접속자수가 50만을 기록했다.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아세안 최대 경제 대국이자 인구 2억 6천만명 규모의 소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신제품 ‘어라운더네이처’를 올해 상반기까지 독점 판매한 후 태국과 미얀마 등 인근 동남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화장품 업체와는 차별화된 머천다이징 전략과 SNS를 통해 전세계 고객과의 소통을 활발히 전개해 현지 시장 내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네이처리퍼블릭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동영상] 하와이 마우이섬 조난 16일 만에 무사히 구조된 요가 강사의 비결

    [동영상] 하와이 마우이섬 조난 16일 만에 무사히 구조된 요가 강사의 비결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실종됐던 30대 여성이 자원봉사자들에게 무사히 구조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요가 강사인 어맨다 엘러(35). 친구와 가족들은 그날 아침 트레킹에 나선 그녀가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다음날 그녀의 SUV 자동차와 휴대전화가 차 안에서 발견됐다. 그녀의 행적이 2주 넘게 발견되지 않자 세 대의 헬리콥터를 띄워 수색했고, 구조를 도운 이에게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그런데 지난 24일 마카와오 삼림 공원 안의 깊은 계곡에서 구조 헬리콥터를 보고 손을 흔드는 그녀가 발견된 것이다.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고펀드미 게정을 통해 많은 돈이 모금됐고 그녀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현상금은 그녀가 오후 5시쯤 발견된 날 아침에 5만 달러로 오른 상태였다. 그녀를 구조한 크리스 베르퀘스트는 “우리 모두 깜짝 놀라 얼어붙었다. 너무 빨리 날아가 지나치지 않도록 꼼꼼히 수색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공중 수색에 나섰던 자비에르 칸텔롭스는 믿기지 않는 구조 소식을 페이스북에 올린 뒤 그녀를 발견한 것이 일생일대 최고의 날이었다”고 돌아봤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신발도 양말도 없이 맨발이었고 햇볕에 흉하게 피부가 탄 상태였다. 하지만 경미한 부상만 입었을 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했고 자신을 구조한 자원봉사 남성들과 함께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동영상을 보면 엘러의 아버지는 딸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어린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렸다. 어머니 줄리아 역시 2주 넘게 조난 당했는데도 놀랍게도 건강한 몸이었다고 기뻐했다. 어머니는 딸이 살아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끼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았다. 절망이 엄습하는 순간에도 우리가 구조 프로그램을 계속하기만 하면 그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렇게 한 결과 우리는 결국 그녀를 발견해낼 수 있었다.” 그녀는 체중이 줄긴 했지만 베리 류를 많이 따먹고 물이 풍부한 지역이라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아홉 살 아이에게…국가는 퉁퉁 불은 친구 시체를 떠넘겼다

    아홉 살 아이에게…국가는 퉁퉁 불은 친구 시체를 떠넘겼다

    1982년까지 국가가 운영한 부랑아 수용소 경찰까지 나서서 최소 4700명 섬에 가둬 강제 노역·최소 급식… 탈출하다 죽기도 기본 교육도 못 받아 입대 의무도 몰라 2017년에야 진상조사… 국가 사과 없어 “선감도에서 도망치려던 열한 살배기들이 시체가 돼 바다로 둥둥 떠내려왔어요. 그러면 선생님은 빨간 고무장갑을 주며 또래 8명을 보냈죠. 우린 시키는 대로 물에서 퉁퉁 불고 낙지와 조개가 붙은 친구 시체를 둘러업고 산에 가 묻었어요. 그곳은 아동시설이 아닌 고문장이었습니다.”1966년 아홉 살에 선감학원에 강제 수용된 이대준(62)씨는 그곳을 이렇게 기억했다. 경기 안산시의 작은 섬인 선감도에 있던 이 시설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신군부 집권 때인 1982년까지 국가가 직접 운영했던 부랑 아동 수용시설이다. 그 악행이 부산 형제복지원과 판박이다. 부모와 집이 없다는 이유로, 복장이 남루하거나 주소를 모른다는 이유로 경찰·공무원 등에게 이끌려 선감학원에 수용됐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사실상 노예였다. 염전일, 농사, 축산, 양잠 등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굶어 죽지 않을 만큼의 급식이 노동의 대가였다. 이씨는 누에 키우는 일을 담당했다. 봄가을철이 되면 2만 마리의 누에가 들어왔다. 그는 “누에 밥을 주려면 뽕잎을 따러 매일 산에 가야 하는데 곳곳에 죽은 아이들이 묻혀 있다는 걸 알기에 등골이 서늘했다”고 했다. 그는 “원생들이 힘이 없어 시체 묻을 땅을 깊이 파질 못해 비가 오는 날이면 땅 위로 뼈가 솟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선감학원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조차 안 됐다. 2017년 경기도 조사로 일부 피해자 4710명(1956~1982년 장부)의 기록만 드러났을 뿐이다. 하지만 이 기간조차 실제 수용자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원생 장부 관리가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장부 기록을 보면 수용됐던 아이들 다수의 생일이 ‘5월 29일’로 적혀 있다. 학원 측은 선감학원 개원일을 생일로 일괄 표기했다. 선감도의 일부 주민들도 비극의 조력자였다. 선감학원 측은 도망가는 아이를 신고하는 주민에게 밀가루 한 포대를 상으로 줬다. 이씨는 “몇몇 주민들은 도망가는 애들을 잡아 머슴살이를 시키다가 말을 안 들으면 학원에 신고해 밀가루를 받고 아이를 넘겼다”고 했다. 학원은 1982년 이후 폐쇄됐지만, 학대의 상흔을 품은 피해자들은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웠다. 지난해 인권위 직권조사 결과 선감학원 퇴소자의 50%가 구걸이나 부랑을 경험했다. 이씨는 “남자는 군대에 가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조차 돈 벌러 들어간 술집 사장님한테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신사 화장실’이라는 용어가 남자 화장실인 줄도 몰랐다. 사장은 그에게 “혹시 간첩이냐”고 묻기도 했다. 선감학원 사건은 최근에야 조명되고 있다. 경기도가 2017년 첫 진상조사를 했고 이재명 경기지사도 지난해 유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사회적 관심은 아직 약하고, 국가의 공식 사과나 피해 보상은 요원하다. 피해자들은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있다. 이씨도 지난해 초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이씨는 “솔직히 나 죽은 다음에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면서 “그래도 자꾸 말을 해야 사람들이 알고 잘못한 사람들은 반성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선감학원 아동국가폭력 피해대책위원회는 25일 선감학원 옛터인 경기 창작센터와 선감 옛 선착장 일대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연다. 선감학원 생존자와 가족, 경기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살림하는 남자들2’ 팽현숙VS김승현 엄마, 집+자식 자랑에..

    ‘살림하는 남자들2’ 팽현숙VS김승현 엄마, 집+자식 자랑에..

    ‘살림남2’ 팽현숙과 김승현 어머니의 자존심 대결이 벌어졌다.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양락의 생일에 초대돼 최양락과 팽현숙의 집을 찾은 김승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승현 아버지의 생일잔치에 깜짝 손님으로 방문했던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이번에는 김승현 가족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던 것. 어머니는 지난번 요리실력을 뽐낸 팽현숙에게 기가 죽을까 봐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마침내 생일 당일, 최양락과 팽현숙의 집을 찾은 김승현과 가족들은 넓은 집과 화려한 인테리어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팽현숙은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집안 곳곳을 다니며 집 자랑과 자식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특히 팽현숙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네 가지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각종 칼 세트와 조리도구를 뽐내 어머니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애교 넘치는 팽현숙을 본받으라면서 타박하는 아버지와 여기서까지 못 말리는 먹성을 폭발시킨 둘째 김승환의 눈치 없는 행동에 어머니의 분노게이지는 올라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종합] 성은채 네번째 결혼식, 한 사람과 4번 결혼한 이유?

    [종합] 성은채 네번째 결혼식, 한 사람과 4번 결혼한 이유?

    성은채 네번째 결혼식이 네티즌 눈길을 끌었다. 개그우먼 겸 배우 성은채가 한국, 중국에 이어 네팔에서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성은채는 22일 인스타그램에 “5.18 석가모니 탄생일. 네팔교황생신. 우리 네팔 결혼식. 우리 예쁜 4공주님들 무대도 멋졌어. 마지막 결혼식까지 잘 마쳤습니다.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성은채는 네팔 전통 의상을 입고 중국 사업가 남편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은채의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한편 성은채는 2007년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등에서 연기도 했다. 성은채는 지난해 12월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어 지난 1월 한국에서, 이번에는 남편 고향인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네팔 불교 신자인 남편의 뜻에 따라 성은채는 5월 네팔에서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차현우♥’ 황보라 “하정우-김용건과 이미 가족”[종합]

    ‘차현우♥’ 황보라 “하정우-김용건과 이미 가족”[종합]

    배우 황보라가 남자친구 차현우의 형인 하정우와 돈독한 관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1일 ‘캐아일체 심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황보라와 황찬성, 정이랑, 신승환, 이유준 등이 출연했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영화제작자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인 황보라. 이날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가 있냐?”란 질문에, 황보라는 “남자친구가 프로듀서로 일을 시작 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본인의 힘으로 돈을 벌어서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 지금 영화 두 편을 준비 중이다. 그 한 방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보라는 “남자친구도 배우 출신이지만 작품 제안이 들어오면 상의를 하는 것은 주로 하정우와 많이 한다”며 “하정우와는 동맹 관계다. 비밀 얘기 많이 하고 협상을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황보라는 ‘비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남자친구가 술 먹는 것을 안 좋아하기에 우리끼리 술 먹으며 재밌는 얘기를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황보라는 “(예비 시아버지인) 김용건도 여행을 갔다오면 아들 선물은 안 사와도 내 선물은 항상 사오신다. 생일선물도 꼬박꼬박 챙겨준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끊어주셨다. 또 내가 좋아하는 코트가 있는데 B사의 코트를 사줬다”고 자랑했다. 이어 황보라는 “나는 남자친구의 가족 행사에 늘 참여한다. 수다도 많이 떨고, 제사도 늘 참여한다”며 이미 가족 같은 사이임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지난해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여자는 남자 하기 나름”이라며 “원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사랑했다. 그런데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당시 6년째 열애 중이었던 배우 차현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황보라는 연인 차현우에 대해 “오빠 같고, 아빠 같고, 친구 같은 사람이다. 내가 사랑 받는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희철이 “언제 그렇게 사랑받는다고 느끼냐”는 말에, 황보라는 “늘 느낀다. 6년을 만나면서 단 한 번도 못 느낀 적이 없다”고 답했다. 황보라는 이어 “남자친구는 저를 딸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다칠까봐. 한 번은 초보 서핑을 하다가 옆사람과 부딪힌 적이 있었다. 당시 손가락이 6조각이 났다. 그 때 오빠는 자신도 다쳐 피투성이인데도 내게 달려왔다. 그 모습을 보며 ‘나를 목숨 걸고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황보라는 “스캔들이 난 이후 방송에서 남자친구나 하정우 선배님에 대해 말하는 걸 꺼려 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되니까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믿음이 생기니까 당당하게 얘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앞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차현우와의 열애를 언급하면서 “결혼을 한다면 이분과 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보라 “‘차현우♥’ 날 목숨 걸고 사랑해..결혼은 이분과”

    황보라 “‘차현우♥’ 날 목숨 걸고 사랑해..결혼은 이분과”

    배우 황보라가 ‘비디오스타’에서 연인인 차현우를 언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황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용건의 남다른 사랑을 공개한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영화제작자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이다. 이날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이) 여행 가시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오고 제 옷은 항상 사온다”, “생일 선물도 꼬박꼬박 챙겨주신다”고 말하며, 김용건의 남다른 예비 며느리 사랑에 대해 자랑했다. 기억에 남는 선물로는 건강검진 해준 것을 꼽았으며 최근에는 B사 코트를 선물 받았던 사실을 밝히며 MC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황보라 역시 남자친구 집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가족 행사에 잘 참여하고, 수다로 분위기 띄우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남자친구인 차현우와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방송 전부터 황보라와 차현우의 러브스토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앞서 황보라는 지난해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여자는 남자 하기 나름”이라며 “원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사랑했다. 그런데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당시 6년째 열애 중이었던 배우 차현우에 대해 언급했다. 황보라는 연인 차현우에 대해 “오빠 같고, 아빠 같고, 친구 같은 사람이다. 내가 사랑 받는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희철이 “언제 그렇게 사랑받는다고 느끼냐”는 말에, 황보라는 “늘 느낀다. 6년을 만나면서 단 한 번도 못 느낀 적이 없다”고 답했다. 황보라는 이어 “남자친구는 저를 딸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다칠까봐. 한 번은 초보 서핑을 하다가 옆사람과 부딪힌 적이 있었다. 당시 손가락이 6조각이 났다. 그 때 오빠는 자신도 다쳐 피투성이인데도 내게 달려왔다. 그 모습을 보며 ‘나를 목숨 걸고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황보라는 “스캔들이 난 이후 방송에서 남자친구나 하정우 선배님에 대해 말하는 걸 꺼려 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되니까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믿음이 생기니까 당당하게 얘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앞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차현우와의 열애를 언급하면서 “결혼을 한다면 이분과 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황보라의 솔직한 이야기는 오늘(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차현우♥’ 황보라, 김용건 사랑 듬뿍 “결혼 늦어지는 이유는..”

    ‘차현우♥’ 황보라, 김용건 사랑 듬뿍 “결혼 늦어지는 이유는..”

    배우 황보라가 김용건의 예비 며느리 사랑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황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용건의 남다른 사랑을 공개한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영화제작자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이다. 이날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이) 여행 가시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오고 제 옷은 항상 사온다”, “생일 선물도 꼬박꼬박 챙겨주신다”고 말하며, 김용건의 남다른 예비 며느리 사랑에 대해 자랑했다. 기억에 남는 선물로는 건강검진 해준 것을 꼽았으며 최근에는 B사 코트를 선물 받았던 사실을 밝히며 MC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황보라 역시 남자친구 집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가족 행사에 잘 참여하고, 수다로 분위기 띄우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남자친구인 차현우와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화제를 모았다. 황보라의 솔직한 이야기는 오늘(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대 인기 대출 도서 문학·비문학 1위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미움받을 용기

    20대가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문학 도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었다. 비문학 도서는 ‘미움받을 용기’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일 성년의날을 맞아 2017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3년 동안 20대 인기대출도서를 발표했다. 전국 845개 도서관 대출데이터 1250만 7171건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 문학 분야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강의 ‘채식주의자’, 하야마 아마리의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순이었다. 비문학 분야 도서는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가 1위였고,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이 뒤를 이었다. 20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여성학이었다.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이민경의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 등의 여성학 분야 도서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17년 하반기 대비 2018년 상반기 여성학 관련 도서 대출량도 20% 증가했다. 비문학 상위 200권 가운데 ‘심리학’ 분야 도서가 40권으로 가장 많았다. 타인보다 자신의 감정에 주목한 도서가 많았으며, 심리적 안정, 행복과 인간관계를 다룬 도서가 다수였다. 이어 ‘자기계발’이 16권, ‘창의적 사고’가 14권 순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20대는 삶의 질을 높이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동시에 인간관계, 여성문제 등 공동체와 사회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미국 오거스타에는 마스터스, 경기 파주엔 마스터스급 ‘그린 콘서트’

    미국 오거스타에는 마스터스, 경기 파주엔 마스터스급 ‘그린 콘서트’

    첫 해 관람객 1500명에서 지난해 4만 5000명 .. 해외도 3000명이석호 대표 “통일에 대비한 남북의 융·통합 음악회로 발전” 포부 매년 5월의 마지막 주말이면 경기 파주땅이 들썩인다. 이미 열 여섯 차례나 있었던 일이다. 처음엔 보잘 것 없는 미동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4만 5000명이 한 번에 내지르는 ‘떼창’ 가락을 타고 산과 들이 요동쳤다. 지난 2000년 경기 파주시 광탄면 산자락에 자리잡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시작된 그린콘서트가 오는 25일 17회째를 맞는다. 이 골프장 오너인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72)이 레저신문 이종현 편집장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첫 발을 떼었다. 20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1번홀이 내려다보이는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이석호(62)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대표이사는 두 해를 거르고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음악회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비유했다.그는 “해마다 4월 둘째 주말이면 마스터스를 보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북쪽의 작은 마을 오거스타에 수 만명의 갤러리가 몰린다”면서 “한국에서는 5월의 마지막 주말 이 음악회를 보기 위해 역시 수 만명이 파주 광탄면의 작은 마을을 찾으니 이 정도면 적절한 비유 아니겠느냐”며 껄껄 웃었다. 사실 지난해 행사 규모만 보면 ‘마스터스급’이라는 그의 말은 틀리지 않다.이 대표는 “19년 전 마을 주민 1000여 명을 모아놓고 시작된 ‘그린 콘서트’를 지난해에는 4만 5000명이 찾았다. 열 여섯 차례를 치르는 동안 누적 관람객은 무려 40만명에 이른다”면서 “골프와 골프장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음악회는 이제 국경과 남녀노소, 이념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까지 함께 하는 ‘문화코드 1번지’로 자리잡았다”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또 일본과 중국, 대만, 미국, 필리핀 등에서 3000여명이 날아와 K-Pop 스타들의 숲속 콘서트를, 지역 특성상 유독 이 지역에 많은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주위의 군 부대원들까지 평화와 나눔의 콘서트를 즐겼다”면서 “음악회에 앞서 열리기 자선바자회 등으로 번 수익금 6억 여원은 이 지역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전액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가수 세 명으로 시작한 ‘그린 콘서트’는 재능기부에 나선 가수들의 등용문이기도 했다. 3년 전에는 BTS(방탄소년단)이 이 무대에 서면서 이름을 알렸다. 올해는 AB6IX(에이비식스)를 비롯한 28개팀이 매머드급의 무대를 꽉 채운다.이석호 대표는 “이 행사 때문에 입는 1억 5000만원의 하루 영업손실보다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유일무이한 이 콘서트를 향후 어떻게 더 키워나가느냐가 큰 고민”이라면서 “화합과 나눔으로 시작된 이 행사가 가까운 미래 통일에 대비한 남북의 융·통합 음악회로 발전되지 않겠느냐”고 또 다른 그림을 그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비디오스타’ 황보라, 김용건 며느리♥ 자랑 “차현우와 결혼은..”

    ‘비디오스타’ 황보라, 김용건 며느리♥ 자랑 “차현우와 결혼은..”

    배우 황보라가 김용건의 예비 며느리 사랑을 언급했다. 5월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황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용건의 남다른 사랑을 공개한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영화제작자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이다. 이날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이) 여행 가시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오고 제 옷은 항상 사온다”, “생일 선물도 꼬박꼬박 챙겨주신다”고 말하며, 김용건의 남다른 예비 며느리 사랑에 대해 자랑했다. 기억에 남는 선물로는 건강검진 해준 것을 꼽았으며 최근에는 B사 코트를 선물 받았던 사실을 밝히며 MC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황보라 역시 남자친구 집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가족 행사에 잘 참여하고, 수다로 분위기 띄우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남자친구인 차현우와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화제를 모았다. 황보라의 솔직한 이야기는 5월 21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유, 바닥에 떨어진 케이크 주워먹은 이유

    아이유, 바닥에 떨어진 케이크 주워먹은 이유

    가수 아이유가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를 떨어뜨리고 한 행동이 화제다. 지난 17일 연세대 축제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받았다. 전날인 16일 생일을 맞은 아이유를 축하하기 위해 연세대생들은 축하 영상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마련한 것. 그러나 아이유는 무대 위에서 생일 케이크를 실수로 떨어뜨렸고 어쩔 줄 몰라 했다. 관객들은 “괜찮아”를 연호했지만 아이유는 바닥에 떨어진 케이크를 손으로 찍어 먹으며 “먹을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2년 만에 달려간 연세 아카라카. 케이크는 무대에 묻었지만 꽃다발은 소중히 간직할게요. 오늘 최고로 행복한 가수였어요”라고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름다운 세상’ 의식불명 남다름 눈 떴다 “아름다운 기적”

    ‘아름다운 세상’ 의식불명 남다름 눈 떴다 “아름다운 기적”

    ‘아름다운 세상’에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났다. 의식불명에 빠져있던 남다름이 드디어 눈을 뜬 것. 이에 시청률은 전국 4.3%, 수도권 5.3%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엔케이물산) 14회 엔딩에서 박선호(남다름)가 기적적으로 눈을 뜨며, 시청자들까지 감동에 젖어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호 핸드폰에 담긴 녹음파일을 증거로, 오진표(오만석), 서은주(조여정), 오준석(서동현)의 조사와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진술이 이뤄졌다. 진실과 거짓이 오고가는 가운데, 선호가 의식을 찾으며 종영까지 2회 남은 ‘아름다운 세상’에 새로운 희망과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선인장화분에서 찾은 선호 핸드폰을 통해 사고 당일 녹음파일을 들은 박무진(박희순)과 강인하(추자현). 특히 “다희(박지후)를 성폭행하고 협박했다고 어른들한테 전부 다 말하라”는 선호의 목소리에 큰 충격을 받았다. 선호와 준석이 다투는 소리, 무언가 추락하는 소리, 그리고 신대길(김학선)에게 사주하는 은주의 목소리는 무진과 인하의 분노를 유발했다. 무진은 아이들이 선호한테 보낸 협박 메시지까지 모두 남아있는 선호 핸드폰을 들고 박형사(조재룡)를 찾아갔고, 음성파일로 토대로 수사가 진행됐다. 공항으로 떠나는 아침, 박형사의 연락을 받고 경찰에 출석한 은주와 준석. 두 사람은 모든 일을 “우발적으로 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은주는 “순간적으로 운동화를 갖다 놓은 건 맞지만 끈은 제가 묶은 게 아니에요. CCTV를 없앤 것도 몰랐어요”라며 잘못을 대길에게 떠넘겼다. 대길이 돈을 주지 않으면 핸드폰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것. 준석도 “그날도 선호가 절 오해했고 먼저 때렸어요. 그래서 다투다가 사고가 난 거”라며 학교폭력까지 부인했다. “저흰 준석이보다 그 부모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길 원하고 있습니다. 더 큰 잘못을 한 건 그 부모들과 어른들”이라는 무진의 바람과 달리 친족 간의 특례법으로 정상참작이 되면 벌금형에 불과했다. 진표와 은주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건 대길의 살인교사혐의뿐. “법이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다면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수밖에 없어”라는 인하의 의지로 무진은 최기자를 만났다. 녹음파일을 전해주는 대신, 다희에 대해선 어떤 것도 언급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기사의 초점을 준석이가 아니라 진실을 은폐한 부모, 어른들한테 맞춰주셔야 합니다”라고 부탁했다. 선호 사건을 재조명한 최기자의 기사가 배포되고, 학교에서 준석은 유령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행복하든 말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성공하면 돼.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성공하면 그뿐이야”라며 진표처럼 변해버린 준석의 모습에 자신의 잘못을 상기한 은주. 심지어 준석은 은주가 대길의 살인을 교사했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인하를 찾아간 은주는 “전부 다 내 잘못이야. 준석인 사실대로 말하고 싶어 했어. 내가 못하게 했어”라며 무릎 꿇고 울며 사과했다. 하지만 인하는 “우리 선호 영영 못 깨어나면 넌 우리 식구 모두를 죽이는 거야”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리고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져버린 은주는 진표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박형사는 준석의 핸드폰을 통해 다희 생일에 준석과 다희가 만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냈다. 부모에게 선호를 성폭행 가해자라고 한 것과 달리 선호에게는 준석의 잘못인양 말한 다희. 하지만 신고 자체를 거부하고 있어서 의혹만 계속 될 뿐이었다. 또한, 다른 아이들의 진술로 준석이 선호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특히 이기찬(양한열)은 뒤늦게나마 죄책감이 담긴 눈물을 터트렸고, 준석이 주동자임을 숨겼던 조영철(금준현)도 선호가 준석에게 라퓨타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말했다. 선호와 준석은 함께 시간을 보냈던 학교옥상을 라퓨타라고 불렀던 것. 점차 진실에 가까이 다가서는 가운데, 입원실에 누워있던 선호의 손가락이 미세하게 움직였다. “선호야, 엄마 목소리 들려?”라는 인하와 “선호야, 아빠야. 힘내. 이제 일어나야지. 일어나 선호야”라는 무진의 목소리와 함께 선호의 눈꺼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입원실에 순간 긴장감이 감돌았고, 가족들의 간절한 눈빛을 받던 선호의 눈이 힘겹게 열렸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아름다운 기적이 펼쳐지면서 안방에 감동적인 여운이 감돌았다. ‘아름다운 세상’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절대그이’ 방민아, 키스로 깨운 여진구 “안녕 내 여자친구”[종합]

    ‘절대그이’ 방민아, 키스로 깨운 여진구 “안녕 내 여자친구”[종합]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가 울리고 떨리다 심멎하게 만드는 ‘스펙터클 전개력’을 발휘하며 ‘핫핑크빛 로맨스’의 첫 포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절대그이’에서는 미스터리한 ‘절대그이’가 사랑에 다치고 세상에 치이는 ‘그’ 엄다다(방민아)에게 배달됐고, 거기에 알 수 없는 속내를 품은 톱스타의 삼각 로맨스가 얽히면서, 신선한 캐릭터와 톡톡 튀는 전개력의 60분을 펼쳐냈다. 특히 리얼리티와 판타지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절대그이’ 특유의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무드를 만들어낸 정정화 감독의 연출은 감성적 휴머노이드, 상처받은 특수 분장사, 까칠한 듯 여린 톱스타, 순수한 공학자, 사이코패스 상속녀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어우러지게 만들었다. 더욱이 양혁문 작가는 생경한 특수 분장사의 세계를 공감 있게 그려내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설정도 설득력 있게 끌어와 동화 같은 로맨스를 탄생시키는 마성의 필력을 발휘했다. ‘격공’하다보면 ‘심멎 완료’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스토리를 완성한 것. 게다가 사랑을 탐구하는 로봇으로 완벽히 변신해 인간인 듯 기계 같은 독특한 톤을 완성한 여진구, 사랑스럽고 씩씩한 똑순이를 열연해 눈물샘을 터트리게 만든 방민아, 카리스마 톱스타로 변신해 멋진 아우라를 뿜어낸 홍종현의 ‘찰떡 케미’가 극의 몰입을 폭증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완벽한 사랑을 품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제로나인-0.9.(여진구)와 특수 분장사 엄다다가 사고 같은 ‘첫 키스’를 나누게 된 후 제로나인이 엄다다를 ‘여자친구’로 인식하게 되는, ‘신박 끝판왕 로맨스’의 시작이 담겼다. 엄다다는 치열한 방송 현장에서 막말을 들어가면서도 꿋꿋하게 일하는 특수 분장사 팀장으로서, 대한민국 톱스타 마왕준(홍종현)과 7년 동안 비밀연애를 했던 사이. 하지만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공개 고백을 하겠다던 마왕준은 맹세를 지키지 않았고, 심지어 연인 사이가 노출될 위기에 처하자 엄다다를 스토커로 둔갑시켰다. 결국 두 사람 사이는 와장창 깨지고, 엄다다는 완전히 무너지게 됐다. 이때 사랑을 쏟아내기 위해 탄생된 로봇 제로나인은 비밀의 단체 크로노스 헤븐에서 휴머노이드 데이터 트레이너 남보원(최성원)과 함께 사랑을 배워갔다. 하지만 남보원은 충성심을 시험하다 로봇을 망가뜨리는 사이코패스 상속녀 다이애나(홍서영)에게 제로나인이 배달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에 제로나인을 과감히 빼돌려 근처에 있던 택배 트럭에 실려 보냈다. 그런데 이 트럭이 ‘시체 더미(모형)’를 배달시켰던 엄다다의 특수 분장팀 대기실에 전달됐던 것. 이어 시체 모형을 확인하려던 엄다다가 손을 뻗는 순간, 제로나인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두 사람은 찰나의 키스를 나누게 됐다. 더욱이 엄다다가 시체 모형과 키스했다며 질겁하는 찰나, 거짓말처럼 눈을 번쩍 떠 몸을 일으킨 제로나인이 엄다다에게 “안녕, 내 여자친구”라고 인사하는 장면이 담기면서, 이 특별한 ‘인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 날 방송에서는 인간인 것 같으면서도 기계 같은 제로나인의 미스터리함이 호기심을 폭등시켰다. 제로나인은 호감을 절로 불러일으키는 맑은 웃음, 친절한 따뜻함으로 인간인 듯 다정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생일 케이크’ 불을 끄라는 말에 물을 부어버리고, 특수 암호를 들으면 바로 전원이 꺼져 잠들어버리는 독특한 특성을 선보였다. 과연 제로나인이 왜 엄다다의 키스로 눈을 뜬 것인지, 제로나인이 ‘여자친구’라고 인식된 엄다다에게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불허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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