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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4대가 함께 한 ‘흥 폭발’ 생일파티 현장 공개

    ‘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4대가 함께 한 ‘흥 폭발’ 생일파티 현장 공개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준비한 이윤지 아버지의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한바탕 놀라게 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준비한 이윤지 아버지의 생일파티에 외증조부모부터 라니까지 무려 4대가 모였기 때문이었다. 뒤이어 공개된 영상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발칵 뒤집혔다. 생신을 맞은 외할아버지를 위해 라니가 준비한 깜찍한 노래 선물에 이어 20년 경력의 저명한 노래강사인 이윤지의 어머니가 직접 작사한 곡을 온 가족이 부르며 역대급 흥잔치를 벌인 것. ‘흥 DNA’가 폭발한 이윤지의 가족 사이에서 ‘정선비’ 정한울은 진땀을 흘리며 장모님의 노래를 불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가족들은 흥에 이어 식성까지 닮은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라니는 “난 고기랑 냉면”이라며 5세만의 확고한 취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65년 차를 맞은 외증조부모는 부부 금슬의 비결로 ‘부부 싸움’을 꼽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싸움으로 시작한 기막힌 연애사를 밝혀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들 모두 포복절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흥 폭발’ 생일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인물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TS샴푸 TS플러스멤버십 다양한 혜택 제공…대박 이벤트

    TS샴푸 TS플러스멤버십 다양한 혜택 제공…대박 이벤트

    TS트릴리온(장기영 대표)이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경기 직관 여행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손흥민 선수는 현재 TS샴푸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TS트릴리온은 당첨자에게 2020년 2월 2일, 손흥민 선수가 활동하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맨체스터시티 FC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흥민 토트넘 경기 직관 이벤트는 대상은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 TS플러스멤버십에 가입한 회원이다. 해당 기간에 TS플러스멤버십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5명의 당첨자를 선정한다.이번 이벤트는 손흥민 선수가 뛰는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과 경기 티켓부터 영국까지의 항공권과 숙박, 식사 등 개인 경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TS트릴리온에서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TS트릴리온의 손흥민 토트넘 경기 직관 이벤트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첫 이벤트는 30분 동안 참여할 수 있는 시크릿 이벤트 형태로 진행됐다.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벤트로, TS트릴리온은 유튜브를 통해 당첨자 발표를 생중계했다. 이번 이벤트도 TS트릴리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당첨자 공개 추첨을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TS플러스멤버십 회원제는 TS트릴리온에서 운영 중인 멤버십 회원제도다.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멤버십 회원 가입자는 가입 즉시 TS트릴리온의 대표 제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웰컴기프트를 받게 된다. TS샴푸 외에 왁스, 치약, 칫솔 등 9만원 상당의 인기 제품들이 포함된 웰컴기프트 만으로 1년 가입비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쿠폰을 통한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신규 가입을 축하하는 쿠폰이 지급되며, 생일쿠폰과 슈퍼쿠폰도 발급된다. 매월 1일에 발급되는 슈퍼쿠폰을 사용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품 구매 적립률도 크게 늘어난다. 일반 회원은 실 결제액 기준으로 2%만 적립되지만, TS플러스회원에 가입하면 5%의 적립률이 적용된다. 한편, TS트릴리온은 TS모델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와 배우 차인표, 이장우, 소이현 가수 황치열 등 화려한 모델 라인업이 구축돼있다. 이들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제품을 앞세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샴푸 시장은 물론, 글로벌 샴푸 시장으로까지 영업 판로를 적극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콜릿’ 하지원, 윤계상과 멜로 눈빛 교환 “숨멎 엔딩”

    ‘초콜릿’ 하지원, 윤계상과 멜로 눈빛 교환 “숨멎 엔딩”

    드라마 ‘초콜릿’ 하지원이 주변 사람들을 위해 ‘한식 재능’을 본격 발휘, 섬세한 요리사 열연으로 ‘식욕 자극’ 일등 공신에 등극했다. 하지원은 지난 14일 방송한 JTBC ‘초콜릿’ 6회에서 호스피스 병원의 한식 요리사로 변신한 후 제대로 재능 발휘에 나서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문차영(하지원)은 중국집에서 이강(윤계상)과 함께 김노인(오영수)의 사망을 기린 후, 한 우산을 쓰고 길을 나선 상황. 이강과의 묘한 감정을 뒤로한 채 일상으로 돌아온 문차영은 김노인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자책에 빠진 동생 문태현(민진웅)을 위해 정성스럽게 전복 삼계죽을 만들었다. “너 때문에 돌아가신 게 아냐, 자책하지 마”라며, 문태현에게 전복죽을 건네는 따뜻한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이후 문차영은 이준(장승조)의 부탁으로 이준이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누나 김희주를 위해 벚꽃 김밥을 만들었다. 이준이 준 도자기 접시에 벚꽃 김밥과 곁들일 샐러드를 정성스럽게 내놔 김희주를 대접한 터. 이준은 문차영이 보낸 사진을 본 후 자신이 만든 그릇에 완벽한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낸 솜씨에 당황과 감동을 동시에 느꼈고, “고맙습니다, 셰프님”이라는 답변으로 진심을 표현했다. 나아가 문차영은 생일날 엄마를 만나러 병원에서 몰래 나간 어린 환자 지용이 사라졌다는 이야기에 급하게 지용을 찾으러 떠났다. 우여곡절 끝에 지용을 발견한 후, 문차영은 지용이 생일밥을 못 먹었다는 사실에 ‘편의점 생일파티’를 제안했다. 이후 문차영은 편의점 레트로트 식품만을 활용해 치킨 샐러드, 삼색 주먹밥, 미역국 만두 그라탕, 불닭 라볶이와 과자 케이크까지 뚝딱 만들어냈다.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 문차영의 모습에, 이강 또한 감탄을 드러내는 동시에 문차영을 더욱 궁금해 했다. 그런가하면 문차영은 병원으로 돌아오는 택시 안, 붕괴 사고 뉴스를 듣고 또 다시 트라우마에 빠졌다. 오랫동안 도로변에 앉아 있던 문차영은 자신을 발견한 이준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터. 같은 시간 문차영을 신경 쓰며 찾고 있던 이강은 문차영을 발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이강은 자신을 찾아온 문차영에게 “술 한 잔 하자”며, “오늘은 몸도 안 좋은데 물을 마셔요”라고 얘기했고, “생일 축하해요!”라고 깜짝 발언해 문차영을 놀라게 했다. 이강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문차영의 ‘숨멎 엔딩’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셰프로서의 ‘본업 재능’을 똑 부러지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붕괴 사고 트라우마와 멜로 눈빛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초 단위 열연’으로 시청자를 완벽히 사로잡았다. 아울러 윤계상과의 멜로 서사를 서서히 쌓아가며, 앞으로 펼쳐질 숨 막히는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밤중에 배고파서 혼났다” “역시 믿고 보는 하지원의 전문 열연!” “요리사 문차영 그 자체였다! 요리하는 모습이 나올 때마다 집중 또 집중” “문차영과 이강의 케미 대박! 다음 주가 너무 기다려져요” 등 최고의 반응을 드러냈다. ‘초콜릿’ 7회는 20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한발 가까워진 거리 “생일엔 아프지 마요”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한발 가까워진 거리 “생일엔 아프지 마요”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한 발 더 가까워지며 설렘의 온도를 높였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 6회에서는 이강(윤계상 분)이 문차영(하지원 분)의 트라우마를 알게 되며 곁을 내줬다. 무심하지만 가장 필요한 위로를 건넨 이강의 미묘한 변화는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난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강과 문차영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김노인(오영수 분)의 추억이 담긴 중국집에서 나오던 이강과 문차영은 비를 만났다. 예전 같으면 각자의 길을 갔을 두 사람은 우산 하나를 쓰고 호스피스로 돌아왔다. 그렇게 이강과 문차영은 마음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원치 않는 인사발령에 혼란스러웠던 이강은 어느새 호스피스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강은 형 몰래 엄마를 만나러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는 지용이를 만났다. 엄마에게 생일 선물을 주고 싶어 약속도 없이 택배 속 주소만 들고 찾아가려는 지용의 마음을 외면할 수 없었던 이강은 함께 공주로 내려갔다. 주소에 적힌 식당에 도착했지만, 이강이 잠시 전화를 받는 사이 지용이가 사라졌다. 문차영과 민용도 지용의 실종 소식에 다급히 공주로 내려왔다. 세 사람은 민용, 지용 형제의 엄마 양승희(김비비 분)의 집 근처에서 천연덕스럽게 오뎅을 먹고 있는 지용을 발견했다. 돈만 쥐어주고 다시 찾아오지 말라며 밀어낸 양승희에게도 사연은 있었다. 같이 사는 남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던 것. 지용이의 선물을 대신 전해주기 위해 양승희를 찾아간 문차영은 “어린 자식들 버리면서 찾고자 했던 행복이 이런 거냐고 좀 물어봐 달라”고 질문을 던졌다.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려졌던 문차영도 같은 아픔으로 아파하며 울었다. 이날은 엄마뿐만 아니라 지용의 생일이기도 했다. 문차영은 편의점 음식으로 근사한 생일상을 차려줬다. 원하는 음식을 맘껏 먹지 못해 투정하는 지용에게 자신도 생일은 끔찍한 기억이었다고 고백하며 위로하고 마음을 나눴다. 문차영이 가진 상처가 궁금해진 이강은 정신과 수간호사로부터 그가 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였음을 알게 됐다. 문차영에게 붕괴사고는 과거에 머문 아픔이 아니라 현존하는 괴로움이었다. 택시를 타고 오던 중 건물 붕괴사고 뉴스에 택시에서 내려야 할 정도로 깊은 트라우마였다. 문차영이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이강은 길을 되돌아 문차영을 찾아 나섰지만, 길에서 우연히 만난 이준(장승조 분) 덕에 문차영은 무사히 호스피스로 돌아와 있었다. 문차영의 생일이자 이강 어머니의 기일. 소박하게 자리를 펴놓고 어머니의 기일을 기리던 이강은 문차영에게도 자리 한편을 내줬다. 이강은 “다시 아프지 말아요. 특히 생일엔”이라며 생일을 축하하고 아픔을 위로했다. 어느덧 마음을 연 이강과 문차영은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어긋나기만 했던 두 사람은 이제야 서로를 진심으로 마주보며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강은 문차영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고, 문차영 역시 이강이 호스피스로 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알아가고 있었다. 여기에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림받았던 기억과 생일에 벌어진 붕괴사고의 아픔으로 괴로워하던 문차영을 위로하는 이강. 서로에게 전하는 따뜻한 온기가 설렘을 증폭했다. 특히 메스처럼 차갑던 이강의 변화는 달콤 쌉싸름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이강과 문차영의 아픔을 관통하는 지용, 민용 형제의 사연은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엄마에게 버려졌지만, 누구보다 생일을 축하하고 싶었던 형제. “생일 선물은 행복한 샌드위치에요. 먹으면 행복해져요”라며 함께 했던 기억 속 작은 행복을 ‘샌드위치’를 통해 전하려던 지용이의 마음이 시청자를 울렸다. 서로가 서로에게 전달하는 위로의 온기. ‘초콜릿’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애틋함 감정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초콜릿’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초콜릿’ 윤계상이 달라졌다? 하지원 향한 부드러운 눈빛 포착

    ‘초콜릿’ 윤계상이 달라졌다? 하지원 향한 부드러운 눈빛 포착

    한 발 더 가까워진 윤계상과 하지원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 측이 6회 방송을 앞둔 14일,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어 가는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해 설렘을 증폭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오랜 엇갈림과 오해를 거듭해왔던 이강과 문차영이 거성 호스피스에서 다시 만났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원치 않는 인사발령을 받은 이강과 그리스로 떠나지 않고 호스피스의 요리사로 남은 문차영. 둘 사이엔 여전히 깊은 오해와 엇갈린 감정이 남아있었지만, 매일 중국집에서 자신을 버리고 간 아들을 기다리던 김노인(오영수 분)과의 인연을 통해 이강과 문차영은 서로에게 한걸음 가까워졌다. 김노인의 죽음을 기리며 함께 식사를 하는 두 사람에게 새로운 추억이 쌓이며 이강과 문차영의 인연도 다른 색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이강과 문차영의 사뭇 달라진 분위기가 흥미를 유발한다.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호스피스의 민용, 지용 형제. 아픈 동생 지용을 끔찍이 아끼는 민용은 무슨 일인지 홀로 벤치에 앉아 눈물을 훌쩍이고 있다. 그런 민용을 달래는 걱정 어린 문차영과 깜짝 놀란 이강의 표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문차영을 향한 이강의 변화도 포착됐다. 두 형제와 함께 편의점에서 조촐한 생일파티를 하는 이강과 문차영은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웃음으로 축하를 나눈다. 지용을 향해 다정한 눈빛을 발산하는 문차영의 사랑스러운 웃음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그런 문차영을 바라보는 이강의 시선에도 어느덧 따뜻한 온기가 서려 있다. 미묘한 분위기 속 피어나는 설렘이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케 한다. 오늘(14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서로를 오롯이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이강과 문차영의 엇갈린 틈이 제자리를 찾기 시작한다. 제작진은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는 호스피스의 일상 속에서 이강과 문차영이 오해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갈 것. 서서히 서로의 온도에 스며드는 두 사람이 전할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6회는 오늘(1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대선에 뛰어든 블룸버그, 어떻게 ‘슈퍼리치’ 됐나... 어려운 단말기 덕분

    미대선에 뛰어든 블룸버그, 어떻게 ‘슈퍼리치’ 됐나... 어려운 단말기 덕분

    순자산 68조원… 세계 17번째 ‘슈퍼 리치’미국 대선 경선에 뛰어든 ‘슈퍼 리치(super-rich)’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1942년 2월에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에서 태어난 그는 단순한 억만장자가 아니라 세계 14번째 부호다. 올해 77세인 그의 순자산은 지난 11월 기준으로 580억달러(68조원 상당)로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추산했다. 블룸버그가 완전히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 듣도 보도 못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 것이 그의 ‘화수분’이라고 미국 인터넷매체 복스가 1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전국 지지도 평균 5.5%…민주당 5위 ‘미미’12일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블룸버그의 전국 지지도는 평균 5.5%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니 샌더스·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시장에 이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선에 합류한 지 보름 남짓으로 짧지만 엄청난 파괴력을 보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지지율에서 존재감이 미미하다. 그가 경선이 진행될수록 가공할 위력을 더하며 대권행 티켓을 거머쥘지는 불투명하다. 그는 1981년 민간 통신사인 블룸버그를 설립하면서 부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이 회사가 데이터와 기술, 미디어 등 많은 업무를 서비스하고 있지만 ‘블룸버그 단말기’ 때문에 우뚝 서게 됐다. 단말기는 기본적으로 금융 산업에서 필요한 적절한 정보 제공, 계산 능력, 단말기에 연결된 사람들을 이어주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컴퓨터 시스템이다. 구닥다리 같은 단말기… 황금알 낳는 거위 단말기는 1980년대의 구닥다리 컴퓨터처럼 보인다. 단말기 자판은 더욱 우기게 생겼다. 배워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단숨에 월가를 장악했다. 단말기 구독료는 연간 2만달러에서 2만 4000달러다. 이런 구독자가 32만 5000명을 넘어서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 셈이다. 블룸버그 단말기는 트레이더, 애널리스트, 기업 임원들이 특히 좋아한다. 이 단말기에 많은 사람이 몰려 있기 때문에 금융에서 ‘대박’을 치고 싶다면 여기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블룸버그가 회사를 세워 생산한 제품을 소개할 때, 어떤 면에서는 대담하고 요란스럽거나 거만한 것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런 머스크와 같았지요. ‘이게 최고야’라고 말했지만 그는 제품을 30년 동안 계속 개선해왔던 겁니다.” 블룸버그 통신의 경쟁사인 로이터통신에서 수년간 일했던 더글러스 테일러의 회고담이다. “블룸버그 단말기가 모두 똑같아 보이지만, 시장이 원하는 데로 시장과 함께 진화해 왔습니다.”작년 수익 11조… 단말기 年 2만4천만달러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100억달러(11조 7200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단말기는 산더미 같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기업과 금융기관을 조사하고 전세계 환율을 처리한다. 금융 계산이나 무역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고, 투자의 예상 수익 비교와 분석도 할 수 있다. 단말기 이용자들은 전세계를 다니는 유조선을 추적할 수 있고, 산불이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공급망이 어디에서 파괴됐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기능은 몇 가지 코드로 움직이는데 주식은 EQUITY, 뉴스는 N으로 찾아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스턴트 메시지, 채팅룸이 있다. 가입자들은 금융 이슈에 관해서 익명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물론 소셜미디어처럼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도 할 수 있다. 금요 퀴즈나 음식점 추천, 월드컵과 같은 중요 스포츠 소개 등도 제공한다. 금융에서 유명인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있고, 가장 많이 본 사람을 뽑는 MVP 선정도 있다. 사회적 요소도 있다. 단말기는 블룸버그가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면서 자금을 모집하는 데도 사용된다. 설립자인 블룸버그는 2001년 뉴욕시장에 뛰어들면서 통신사에서 물러났지만 2014년 돌아왔다. 이번에 경선에 나서면서 다시 통신사에서 비켜나 있다. 종잣돈 1000만달러… “머스크처럼 거만” 블룸버그는 통신사를 시작하기 전에 투자은행 ‘살로먼 브라더스’의 파트너로 활동했다. 하지만 회사가 팔리면서 그는 입사 8년 만인 1981년 해고됐다. 퇴직금을 받지 못했지만 파트너로서 1000만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종잣돈으로 삼아 ‘이노베이티브 마켓 시스템스’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나중에 회사를 자신의 이름으로 바꿨다.2015년 해리 맥크래컨이 ‘패스트 컴퍼니’라는 책에서 블룸버그 단말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놨다. ‘마켓 마스터’로 불리는 최초의 단말기 20개를 1982년 후반 메릴린치에 팔았다. 그는 경기 침체기에 사업을 시작했지만, 당시는 주식 거래가 기술화되는 순간이었다고 맥크래컨이 말했다. 블룸버그는 시장 데이터 사업의 개척자이자 금융 산업의 전설적 기업인 로이터와 비교하면 ‘풋내기’였다. 후발주자인 블룸버그는 고정수입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고객 니즈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세분화 업무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테일러는 “그는 가입자를 조금이라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툴을 추가해 나갔지요. 판매에도 능숙해 새로운 고객을 아주 잘 찾아냈습니다”고 말한다. 2007년 전설적 로이터 추월 시장 1위블룸버그 통신은 로이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 2007년 추월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데이터 기업이 되었다. 로이터가 톰슨과 합병한 직후 역전됐지만 2012년 블룸버그 통신이 선두를 탈환해 지켜오고 있다.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인 ‘버튼 테일러 인터내셔널 컨설팅’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금융 정보제공으로 100억달러의 순익을 냈다. 반면 지금은 리피니티브인 톰슨로이터는 670억달러를 기록했다. 단말기는 공식적으로 ‘블룸버그 프로페셔널’로 불린다. 전체 수익의 75% 정도를 창출한다. 과거 생산했던 작은 상자 크기의 단말기는 다시는 생산하지 않는다. 수년에 걸쳐 블룸버그는 데이터에 뉴스 그리고 다른 서비스들 제공으로 다양화해 왔다. 예컨대 블룸버그가 1990년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수년 동안 기자들과 간부들에게 그들이 만난 사람들의 정보를 프로파일에 채워넣으라고 요구했다. 프로파일에는 정보, 회사 이름뿐만 아니라 생일, 교육, 결혼 여부까지도 요구했다. 이런 관행이 지금도 계속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복스가 전했다. 단말기 조작 어려워… 日100억건 데이터블룸버그 통신은 약 2만명의 직원이 있으며 전세계 수십 곳에 지사가 있다. 단말기는 하루에 100억건의 시장 테이터, 8억건의 이메일, 200만건의 인스턴트 메시지를 처리하고, 330만건의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특히 단말기가 시장을 지배하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다. 금융시장에선 이 단말기가 매우 유용하며, 경쟁 제품들보다는 훨씬 뛰어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널리 보급된 것’이 결정적이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이 이 단말기로 모여 있고, 여기서 가격을 정하고, 주문하고, 거래를 성사시키고, 메시지를 보내기 때문이다. 단말기 조작법은 다소 어렵다. 척 보면 사용법을 알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단 블룸버그 단말기를 선택하면 대다수 이용자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새로운 것을 사서 배우고 싶어하지 않는다. 자판 타자 에러나 기능 실수로 천금 같은 수초가 증발하거나, 수백만 달러를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단말기에 달라붙어 다른 것으로 바꾸지 못하는 이유다. 사용법이 어려운 것이 역설적이게도 시장 지배력을 굳건하게 하는 요인이다. 실수는 수백만달러 허공… 단말기 안 바꿔 블룸버그 단말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특히 가격 면에서 대체품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입자 한 명에 연간 2만 4000달러이지만 두 개 이상을 갖는다면 2만 달러로 가격이 내려간다. 2016년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은 회사의 법인 가입을 톰슨로이터로 바꿀 것이고, 그러면 연간 1800만달러에서 36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가 되었다. 만약에 블룸버그 통신이 먹통일 경우 대안이 없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블룸버그 통신은 설립자가 대선 경선에 합류함에 따라 그를 포함한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추적보도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 1억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두고 슈퍼리치인 그가 국민의 표를 돈으로 모으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현대중공업 “무의미 임금교섭 잠정 중단 불가피”

    현대중공업은 “노조 입장 변화 없이는 올해 임금협상 교섭이 무의미하다”고 13일 밝혔다. 사측은 이날 사내소식지를 통해 “노조가 회사 제시안을 검토하지도 않고 거부했다”며 “교섭을 마무리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가 동종사 최저 수준의 안이어서 조합원을 설득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동종사 합의 내용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사측은 “협상 진행이 무의미한 상황에서 교섭 잠정 중단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노조 입장이 정리되면 언제든 교섭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사측은 올해 임금협상 시작 7개월여 만인 지난 10일 처음으로 임금안을 제시했다. 제시안은 임금 4만 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 3000원 포함), 격려금 100%+150만원, 명절 귀향비·생일축하금을 기본급으로 전환 등이다. 그러나 노조는 조합원 기대 수준을 충족시킬 수 없다며 즉각 거부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 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한 상태다. 하청 노동자 임금 25% 인상, 정규직과 동일한 학자금·명절 귀향비·휴가비·성과급 지급, 정규직과 동일한 유급 휴� ㅘ事� 시행 등은 하청 요구안에 담았다. 노사 임금안 차이가 워낙 커서 연내 타결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연애의 맛3’ 강두, 이별 심경고백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픈가 싶어”

    ‘연애의 맛3’ 강두, 이별 심경고백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픈가 싶어”

    ‘연애의 맛3’ 강두가 이나래와 이별한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3’)에서는 강두, 천명훈이 이별 동창회를 했다. 강두는 “헤어진 건 한 한달 정도 됐다. 기분이 좀 이상하긴 하더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강두는 이어 “그날 촬영 끝나고 일하러 갔는데 힘들더라”며 “새벽 6시까지 일하고 혼자 술을 한잔 먹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이런 게 되게 신기했다.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픈가 싶으면서 좀 착잡하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천명훈은 “(이나래가) 진짜 그렇게 마음에 들었냐”고 물었다. 강두는 “좋았지. 편안하게 해주고 내가 가고 싶은 데를 좋아해주고 같이 가주고 이런 모습들이 즐거웠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또 강두는 “얼마 전 (이나래가) 생일이라 문자도 보내고 연락을 주고 받았다”면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낸다고 밝혔다. 앞서 강두는 ‘연애의 맛3’를 통해 이나래와 만나 데이트를 하며 호감을 표시했다. 소개팅 전 방송을 통해 생활고를 고백한 강두는 이나래에게 중국집 쿠폰 80장을 선물하고 동묘 데이트를 즐기는 등 ‘짠내’ 데이트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방송에서 이나래는 “오늘 제가 뵙자고 한 건 완전한 개인적인 일 때문에 아쉽게도 함께 하는 건 여기까지”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 살 되기 전 대학 졸업 안돼” 천재소년의 부모 “그럼 그만 둬!”

    “열 살 되기 전 대학 졸업 안돼” 천재소년의 부모 “그럼 그만 둬!”

    세상에서 가장 어린 나이의 대학 졸업자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벨기에의 천재 소년 로랑 시몽이 대학을 자퇴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과대학(TEU)은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로랑이 열 번째 생일을 맞기 전에 졸업장을 받길 원했던 부모들에게 아직도 졸업하려면 통과해야 하는 시험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통보했다. 대학은 내년 중반에 졸업시키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부모는 손사래를 치고 곧바로 대학을 그만 두게 했다고 영국 BBC가 10일 전했다. 로랑은 3년 걸리는 이 대학 전기공학 학사 과정을 단 10개월 만에 마칠 것으로 점쳐져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아버지 알렉산데르는 네덜란드 일간 드 볼크스크란트(De Volkskrant)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언론에 아들 자랑을 늘어놓은 것을 대학이 자주 문제 삼았다고 털어놓았다. “우리는 미디어에 관심을 유도해 아이에게 많은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계속 그러면 심리 검사를 받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아이가 축구를 잘할 수 있다면 미디어의 주목이 대단할 것이라고 우리 모두 생각한다. 우리 아들은 다른 탈렌트를 갖고 있다. 왜 그가 자랑스러워 하면 안되느냐?” 로랑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달 대학이 가족들에게 보낸 12월 중 졸업식 날짜로 유력한 날짜들에 관한 이메일을 스크린샷해 게재하고 사진설명이 ‘거짓말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pants on fire)!!!’라고 달려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미국 CNN은 미국 대학원에 진학시키려는 부모들의 결정이 학교 측으로 하여금 배신감을 느끼게 해 이런 사달이 났다고 보도했다. 에인트호번 공과대학은 성명을 내고 열 살이 되기 전 학사 과정을 완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로랑은 여전히 “통찰력이나 창의력, 그리고 비판적 분석 능력이 발달하는 단계”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만약 서둘러 과정을 끝내면 학문적 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례가 없는 탈렌트”를 가진 “이 아홉살 학생에게 과도한 압력”을 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보 용스마 TUE 대변인은 CNN에 “로랑이 대단한 재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마음이 매우 따뜻하고 호기심이 넘치는 소년이기 때문에 교수진은 그를 즐겁게 가르쳤다”고 말했다. 이어 “로랑이 학업을 재개할 길은 아직 열려 있다”고 말해 부모들이 자퇴 결정을 번복하길 기대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365일 중 365일 출근한 사람” “외동딸 생일 한번도 못 챙겨”

    “365일 중 365일 출근한 사람” “외동딸 생일 한번도 못 챙겨”

    ‘김우중의 사람들’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어떻게 기억할까. 1995~1997년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역할을 맡았던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는 그를 “거짓말처럼 365일 중 365일 출근했던, 한국경제를 걱정하며 살았던 기업인”이라고 10일 회상했다. ●명절엔 아프리카 등 찾아 직원 격려 정 대표는 김 전 회장에 대해 “설날과 추석 등 한국 명절에 대우그룹 계열사 현장 중에 가장 오지인 우즈베키스탄, 아프리카 같은 곳만 골라 다니며 건설현장이나 공장 직원들 가족하고 함께 보낸 분”이라고 말했다. 김 전 회장 스스로도 “60년 근무한 기간이 남들 일한 두 배는 됐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고 한다.한 번은 김 전 회장의 딸 선정씨가 “내가 기억하는 한 아빠는 내 생일에 한 번도 같이 있었던 적이 없다”고 했다. 정 대표가 김 전 회장에게 “일도 좋지만 따님이 한 분인데 너무 하시는 것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김 전 회장은 “네가 나중에 사장이 되면 너는 애들 생일을 챙길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우리 세대는 너무나 가진 게 없고 못살아서 가족관계까지 희생하며 노력할 수밖에 없다. 앞세대가 고생해야 뒷세대가 살 수 있다. 가족과 떨어져 리비아 사막 가서 건물 짓는 이런 아버지 세대가 있어야 그다음 자식들 터전이 갖춰지지. 그러니 너희 세대는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런 김 전 회장을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했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 전 회장은) 한 달짜리 출장을 가도 양말 3개, 속옷 3개, 와이셔츠 3개 들고 갔다”며 “비행기에서 빠져나오는 시간을 줄이려고 짐을 최소한으로 들고 다니고 매일 저녁 양말을 손수 빨곤 했다”고 기억했다. 이어 정 대표가 “빨아드리겠다고 하자 ‘내 것은 내가 할 테니 네 것부터 하라’고 할 정도로 소탈했다”며 “음식을 가리면 장사꾼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출장지에서도 가리는 것 없이 음식을 먹던 모습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경영 손뗀 뒤엔 청년 해외 진출 독려 또 다른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 역시 “기업 일에서 손뗀 후 김 전 회장은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독려하는 ‘GYBM’(Global Young Business Manager·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에 애착을 가졌다”면서 “한국의 수출 위주, 내수 중심 성장만으로 한국 경제의 미래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성장 모델을 따라오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가서 은퇴한 실버 계층이 산업 부흥의 경험을 나눠주고 이끌어 줘야 한다는 지론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TS트릴리온, 토트넘 VS 맨체스터 시티 직관 이벤트 공개

    TS트릴리온, 토트넘 VS 맨체스터 시티 직관 이벤트 공개

    TS트릴리온(장기영 대표)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자사 제품 TS샴푸의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경기 직관 여행패키지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년 2월 2일, 손흥민 선수가 활동하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맨체스터시티 FC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직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TS플러스멤버십에 가입한 회원은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5명의 당첨자를 선정, 손흥민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경기 티켓과 영국까지의 항공권, 숙박, 식사 등 개인 경비를 제외한 비용 전체를 TS트릴리온에서 제공한다. 이에 이벤트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S트릴리온이 진행하는 손흥민 토트넘 경기 직관 이벤트는 지난 5월에도 진행된 바 있다. 30분간 참여할 수 있는 시크릿 이벤트 형태로 진행됐으며, 순식간에 몇십만 명의 인원이 몰려 서버가 잠시 다운되기도 했다. 많은 관심을 받은 이벤트로, 당첨자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발표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도 TS트릴리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투명성을 강조하고자 공개 추첨으로 당첨자가 발표된다. 본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TS샴푸 모델로 활동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몰이를 한 것에 대해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큰 활약을 펼치는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TS플러스멤버십 회원제는 TS트릴리온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멤버십 회원제도다. TS웹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회원에 가입하는 즉시, TS샴푸 외에 왁스, 치약, 칫솔 등 9만원 상당의 인기 제품들로 구성된 웰컴기프트가 제공된다. TS트릴리온의 대표 제품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패키지로, 웰컴기프트 만으로도 1년 가입비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 시 제품 구매 적립률도 크게 늘어난다. 일반 회원의 경우 실제 결제액 기준 2%가 적립되지만, TS플러스회원은 5%가 적립된다. 생일쿠폰과 슈퍼쿠폰을 지급하는 등 할인 혜택도 더욱 강화됐다. 매달 1일 발급되는 슈퍼쿠폰 사용 시 50%의 할인 혜택이 선사된다. TS트릴리온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배우 차인표, 이장우, 소이현, 가수 황치열까지 화려한 TS모델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이들과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전개하고 있다. 또한, 고기능성 제품을 앞세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샴푸 시장은 물론, 글로벌 샴푸 시장으로까지 영업 판로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다니엘 생일 맞이 사진 대방출 “예쁜 우리 강다니엘, 행복하자”

    강다니엘 생일 맞이 사진 대방출 “예쁜 우리 강다니엘, 행복하자”

    강다니엘 생일 맞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0일 강다니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강다니엘 생일축하해. 수많은 사람들이 다니엘을 응원하고 있어. 우리 발 맞춰 함께 걷자. 다시 너의 색으로 물들일 그 날을 기대해. 예쁜 우리 강다니엘 행복하자 #KANGDANIEL #HappyDanielDay #첫눈같은_강다니엘_너의_색으로_물들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강다니엘의 무대 위 모습부터 일상 생활 속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이 담겼다. 강다니엘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지난 4일 MBC뮤직 ‘쇼 챔피언’ 사전 녹화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 본인 또한 이번 활동에 많은 기대와 애착을 가지고 있었으나, 아티스트와 당사 간 신중한 대화 끝에 앞으로의 더욱 건강한 활동을 위해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이어 “강다니엘의 건강과 활동에 관해 무리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강다니엘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함소원 “♥ 진화와 첫만남, 날라리라고 생각했다”

    함소원 “♥ 진화와 첫만남, 날라리라고 생각했다”

    함소원이 남편 진화가 첫 만남에 프러포즈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사배는 함소원에게 진화와의 첫 만남이 어땠냐며 “운명의 느낌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함소원은 “있기는 있다. ‘이 남자랑은 쉽게 헤어지진 않겠구나’ 이런 건 있긴 있더라. 아무 생각 없이 (중국) 심천에 놀라갔다가 심천에 있는 친구들을 만났는데 그 친구의 친구였다”고 진화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가 그 친구의 생일파티였다. 남편이 나타나니 모세의 기적처럼 갈라졌다”며 당시 진화에 대해 “그냥 날라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화가 나가서 이야기를 하자고 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당시 진화가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했다는 함소원. 함소원은 “몇 분 있다가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았지?’라고 물어봤다. ‘그러니까 우리 이제 결혼할래?’ 이랬다”고 진화가 프러포즈한 일화를 공개했다. 한예슬이 “(만난 지) 두 시간 만에 고백을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진화에게 질문하자 진화는“함소원 씨 나한테 진짜 예쁜 사람이고 섹시”하다며 “그리고 얘기도 잘 통했다. 원래는 이름 몰랐다. 몇 살인지도 몰랐다. 저는 함소원 씨 20대인 줄 알았다. 나보다 조금 위로 봤다”고 말했다. 사진=MBC ‘언니네 쌀롱’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다니엘 팬카페, 생일 맞아 어린이난치병협회에 1,210만원 기부

    강다니엘 팬카페, 생일 맞아 어린이난치병협회에 1,210만원 기부

    강다니엘의 다음 팬카페 ‘갓다니엘’이 강다니엘의 생일을 기념하여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갓다니엘은 강다니엘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며 매해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유기묘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 연탄나눔봉사활동, 기부 등 다양한 곳에 기부와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오는 10일 24번째 생일을 맞이해서는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에 강다니엘의 생일 날짜 의미가 같은 1,210만원을 기부했다. 갓다니엘 측은 “희귀난치병으로 힘들어하는 아동들의 치료와 복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아동들이 완치되어 미래를 꿈꾸며 뛰어놀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측은 “난치병으로 힘들어하는 아동들이 치료를 통해 아동들이 미래에 건강한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갓다니엘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후원금이 아동들이 치료를 받고 완치하여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이 후원금을 뜻깊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늘 짧은 삶을 예감한 것 같았던 래퍼 주스 월드 공항에서 발작, 21세 요절

    늘 짧은 삶을 예감한 것 같았던 래퍼 주스 월드 공항에서 발작, 21세 요절

    늘 짧은 삶을 마칠 것처럼 노래했던 미국 래퍼 주스 월드가 8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서 발작을 일으킨 뒤 스물하나 짧은 삶을 마쳤다. 연예전문 TMZ 닷컴에 따르면 자라드 앤서니 히긴스가 본명인 월드는 이날 새벽 2시쯤 응급 의료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그곳에서 사망이 선고됐다. 지난 2일 스물한 번째 생일을 지낸 뒤 “최고의 생일”이었다고 한 그는 자신의 노래 ‘레전드’에서 지난해 스무살에 세상을 떠난 XXXTentacion과 2017년 스물한 살에 요절한 릴 핍 등을 노래하며 ‘모든 레전드는 스러지는 것처럼 보인다’ ‘27세 클럽이 뭐지? 우리는 스물한 살도 지내기 힘들 것 같은데, 난 파라노이아(편집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데 뭘’이라고 읊조린 적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쿡카운티 부검소는 아직 사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앤서니 구글리엘미 시카고 경찰청 대변인은 일간 시카고 선타임스에 어떤 불법의 흔적도 없으며 약물이 죽음을 불러왔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 ‘루시드 드림’이 빌보드 차트 2위에까지 오르면서 이름을 널리 알린 래퍼로 평소에도 정신건강, 운명, 약물 등을 소재로 노래를 많이 만들었으며 주로 온라인 스트리밍에서 인기를 끌었다. 1998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 시절부터 랩을 시작했으며 사운드클라우드란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주로 이용해 곡을 올리고 홍보를 해왔다. 2017년 데뷔 EP 앨범 ‘999’를 발표했으며 지 헤르보(G Herbo)나 릴 비비 같은 시카고를 활동 무대로 삼은 아티스트들로부터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올 걸스 아 더 세임’과 ‘루시드 드림스’가 잇따라 히트하면서 팬들과 레코드 레이블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을 맺었는데 3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첫 스튜디오 앨범 ‘굿바이 앤드 굿 리던스’를 발매한 뒤 올해 두 번째 앨범 ‘데스 레이스 포 러브’를 내놓아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 그의 음악은 힙합과 얼터너티브 록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장르 ‘이모 랩(emo rap)’으로 불렸다. 두 번째 앨범은 음반 평가업체 NME로부터 별 넷을 받았는데 “그의 보컬은 젊은이로서 느끼는 감정과 고통을 드러내며 권위있는 것들을 향한 무관심의 감정을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일간 뉴욕 타임스 인터뷰를 통해선 카나비스와 항우울 치료제인 자낙스를 복용한다고 입을 열기도 했다. 그는 “대마초를 피우며 이제는 늘상 미끄러져 넘어지고 판단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뭔가를 한다”고 털어놓았다. 올해 자신의 싱글 ‘헤이트 미’에서 고인과 함께 작업을 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엘리 굴딩은 트위터에 “다정한 영혼을 지녔으며 아직 할 일이 많았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챈스 러 래퍼는 인스타그램에 “시카고 뿐만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 일과 어떻게 이런 변이 일어났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다”고 적었고, 래퍼 릴 야크티는 트위터에 “와우, 믿을 수가 없다. 내 형제 주이스 월드여 영면하라”고 적었다. 릴 나스 X 역시 “최근들어 젊고 재능있는 떠오르는 아티스트들이 얼마나 자주 이런 일을 겪는지 모르겠다. 정말 슬프다”는 트윗을 날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런닝맨’ 유재석, 양세찬♥전소민 러브라인에..“혼자가 아닐걸?”

    ‘런닝맨’ 유재석, 양세찬♥전소민 러브라인에..“혼자가 아닐걸?”

    ‘런닝맨’ 양세찬 전소민의 러브 라인이 재점화 됐다. 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다가오는 양세찬의 생일을 맞아 ‘막내 커플’ 러브라인이 재 점화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로의 근황 토크를 이어가던 중, 멤버들은 8일 생일을 앞둔 양세찬의 소식을 언급했다. ‘생일을 누구와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양세찬은 “생일은 아마 혼자 보내게 될 것 같다”고 대답했고 유재석은 이를 놓치지 않고 재치 있는 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나 언제 사랑할래”, “나 어제 예뻤는데” 등으로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막내 커플’의 큐피드를 자처한 유재석은 “혼자가 아닐걸?”이라고 덧붙이며 막내 커플 사이 묘한 기류를 이끌어 냈다. 과연 유재석의 말에 두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좌충우돌 막내커플’의 러브라인은 8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소년 떠민 18세 “뉴스 나오고 싶어 그랬어요”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소년 떠민 18세 “뉴스 나오고 싶어 그랬어요”

    “TV 뉴스에 나오고 싶어 그랬어요.” 지난 8월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의 10층 발코니에서 여섯 살 소년을 떠민 10대 용의자가 내뱉은 어이없는 범행 동기다. 존티 브레이브리(18)는 프랑스 국적으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던 차에 이 미술관을 찾은 소년을 다섯 층 아래로 밀어뜨렸다. 소년은 뇌에 출혈이 있었지만 목숨은 건졌다. 일링 출신은 브레이브리는 6일 올드 베일리 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재판 도중 살해 의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고 BBC가 전했다. 그는 공판 도중 테이트 모던 직원에게 접근해 “누군가를 죽였다고 생각한다. 방금 발코니에서 누군가를 밀어버렸다”고 말한 사실도 있다고 버젓이 진술했다. 선고 공판은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다. 그는 경찰 수사 과정에 이 사건 전에도 사우스뱅크 갤러리에서 누군가를 다치게 만들어 TV에 나와 자신의 자폐증 치료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했다고 실토했다. 또 자신의 정신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모든 바보들에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으며 이렇게 하면 TV 뉴스에 나가게 되는 거냐고 묻기도 했다.그는 “뉴스에 나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공식적으로 누구도 허튼 소리하지 않고 직접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법원은 자폐 증세에다 심한 강박감이 있어 지난 10월 중순부터 브로드무어 병원에 구금하고 있다. 그의 부친 피어스는 소셜미디어에 지금은 삭제된 글을 올려 자폐증과 치료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한 일이 있다. 당국은 기소될 당시 그의 나이가 17세여서 신원을 공개하지 않다가 지난 10월 18세 생일을 맞아 공개했다. 피해자 가족은 아직도 소년의 뇌 기능이 완전 정상이 아니며 근육 통증도 심각해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며 병원 직원을 호출하지도 못할 정도로 의사소통에 장애가 많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족들의 삶 역시 4개월 전에 멈췄다고 하소연했다. 고 펀드미 모금에 15만 3000 유로(약 2억 192만원)가 답지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도박/황순원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도박/황순원

    도박 / 황순원 간밤에 나는 밤새도록 꼬박 얼굴이 없는 한 사나이와 노름을 했다 따고 잃고 그러다가 그만 내 밑천이 다 나가고 말았다 예전에 도스토예프스키는 밑천이 떨어지자 갓 결혼한 아내의 패물을 내다 처분했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의 도박을 통해 그간 적잖이 세상적인 것을 날려온 터라 이제 정년 퇴직금쯤 어렵잖게 들이대었다 땄다 잃었다 날이 샐 즈음해선 그 역시 깡그리 날려버리고 말았다 얼굴이 없는 사나이와 나는 쉬 다시 만나 한판 또 붙자고 악수를 나눈 뒤 헤어졌다 다음 밑천으론 내 아직도 연연해있는 마지막 세상적인 것을 몽땅 디밀 참이다 얼굴이 없는 사나이가 앉았던 자리에 내 데드마스크가 빙긋이 웃고 있었다 *** 추석이 지나고 첫서리가 내린 다음날 저녁 숟가락을 내린 뒤. 어머니는 내 생일을 이렇게 말했다. 전쟁 끝나고 1년 뒤. 물자는 부족했고 삶은 만만한 구석이 없었을 것이다. 그날 이후 세상엔 별의별 일이 많았다. 기쁨보다 슬픔, 희망보다 절망, 그리움보다 고통. 탄식 속에서 살아온 이유, 이 시를 읽으며 문득 깨닫는다. 끝없이 이어지는 얼굴 없는 사내와의 도박. 절대 승리할 수 없는 삶과의 대결. 세상적인 것을 몽땅 디밀며 펼치는 마지막 승부. 태어난 이상 이 승부를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곽재구 시인
  • 광명동굴 한복 착용 무료입장·3대 함께방문 시 입장료 50% 할인

    경기 광명시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광명도시공사는 광명동굴 동절기를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입장료와 식음매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명 지역주민 입장료 20% 할인을 포함해 자원봉사자나 생일자·수능생 등을 대상으로 입장요금이 대폭 할인된다. 전통문화 살리기 방안으로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과 3대 함께 방문 시 입장료 50%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또 수험생은 동굴레스토랑과 동굴카페, 노천카페 등 식음매장 이용 시 20~50% 할인 우대한다. 당일 입장권 및 기념품 구매 영수증 소지자는 동굴카페 이용 시 식사류 1000~2000원이 할인된다. 광명동굴은 동절기를 맞아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LED 조명과 크리스마스나무 등을 웜홀광장에 새롭게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광명동굴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할인 이벤트를 준비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광명동굴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가득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동굴(http://www.gm.go.kr/cv) 또는 광명도시공사(https://www.gmuc.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민족민주 영령의 성지… 산 자에겐 치열한 정치공간

    민족민주 영령의 성지… 산 자에겐 치열한 정치공간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9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32차 국립서울현충원’ 편이 지난달 30일 동작구 상도동과 동작동 일대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참석자 4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지하철 7호선 상도역 4번 출구를 출발했다. 구립 김영삼도서관을 거쳐 김영삼 전 대통령 가옥에 방문했다. 김영삼 기념도서관은 내년 3월쯤 개관할 예정이어서 외관을 살펴보고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현대정치사에 ‘상도동’이라는 뚜렷한 족적을 남긴 김 전 대통령 가옥 응접실에서 차를 대접받으며 김상학 비서관으로부터 목숨을 건 23일간의 단식투쟁과 연금생활 등 ‘그때 그 시절’ 이야기를 듣고 눈에 익은 사진과 기념품, 휘호, 단풍나무를 즐겼다. 가옥에는 손명순(92) 여사가 기거하고 있다.서달산 명물로 떠오른 숲속도서관 가는 길은 11월의 마지막 단풍으로 불타고 있었다. 현충원에서 호국지장사(옛 화장사)~박정희~김대중~임시정부 및 애국지사 묘역 순으로 둘러봤다.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앞에 화환이 즐비했는데 마침 전날이 고 육영수 여사의 94번째 생일이었다고 한다. 상도동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현충원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다들 아쉬워했다. 묘역 곳곳에 깃든 숱한 사연들이 저마다 앞다퉈 얘기를 속삭이는 듯했다. 이날의 서울미래유산은 김 전 대통령 가옥과 국립서울현충원이었다. 해설을 맡은 엄태호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원은 이야기가 있는 현충원의 만추 속으로 참가자들을 안내했다.동작은 서울과 과천을 연결하는 한강 남쪽의 중요 나루였다. 사람과 물자가 드나들던 동작진(銅雀津)이자 병선 6척이 주둔하던 군사기지 동작진(銅雀鎭)이기도 했다. 우리말로는 동재기나루라고 불렀다. 1954년 이곳에 국군묘지가 세워졌다. 풍수지리상 장군대좌형의 명당이므로 군인과 인연이 있는 땅이다. 본래 동작이란 무덤을 장식한 구리봉황을 뜻하므로 땅 이름과 땅 주인이 서로 들어맞았다. 삼국지의 영웅 조조의 성이자 무덤이던 동작대에서 딴 동작이라는 지명이 조선 한양의 한강변 나루터 마을에 붙고 그곳이 현대 서울의 동작구와 동작동이라는 지명으로 이어졌다가 결국 국립묘지가 들어섰기 때문이다.국군묘지에서 1965년 동작동 국립묘지로 승격됐다가 1996년부터 국립현충원이 됐다. 국립묘지라는 명칭은 그대로 사용하되 묘역 관리기관의 명칭만 바꿨다. 2006년 국립대전현충원 등과 구별하기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이 됐다. 144만㎡의 부지에 무명용사 11만여위를 비롯해 모두 17만 9000여기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다. 신라를 통일한 문무대왕이 “아! 산천은 변천되고 세대는 바뀌기 마련이다. 저 오왕 합려의 북산 무덤에 색칠한 금오리가 남아 있지 않고, 위왕 조조 서릉의 망지는 동작이라는 명칭만 남았을 뿐이다…”라며 “내가 죽으면 동해바다에 장사 지내라”고 유언했다. 이 세상 영웅과 화려한 무덤이 다 사라지고 결국 ‘동작’이라는 이름만 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조의 무덤에 구리로 만든 거대한 새를 세운 동작대에서 이름을 이어받은 동작구와 동작동에 국군묘지와 국립묘지가 세워지고 독립지사와 임정요인, 전직 대통령 등을 모신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장소인문학에서 말하는 땅의 내력이다.조선시대 한강이 오늘의 철도와 고속도로를 합친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할 때 왼쪽 서빙고나루, 오른쪽 노량나루의 중앙에 놓인 동작나루는 남대문을 나서서 용산 청파역을 거쳐 경기도 과천으로 가는 길목이었다. 김정호는 ‘대동여지도’ 중 ‘경조오부도’에 이 길을 과천로라고 이름 붙였다. 청파역에서 노량나루를 건너면 시흥으로 향했다. 동작진을 건너 과천으로 가거나 노량진을 건너 시흥으로 가는 두 길은 수원에서 만나 삼남(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지방으로 이어졌다. 1899년 노량진~제물포 간 경인선과 1900년 노량진~용산 간 제1한강교(한강대교)가 놓이면서 동작진은 노량진에 밀렸다. 조선시대 가리기 힘들었던 두 나루의 우열은 근대기 들어 노량진이 앞섰다. 그 덕분에 비어 있던 동작진에 국립묘지가 깃들 수 있었다.옛 동작나루를 그린 실경산수화 2점이 전한다. 겸재 정선(1676~1759)의 ‘동작진’과 장시흥(1714~1789)의 ‘동작촌’이다. 동작진이 나루터를 포함한 마을 전체를 그렸다면 동작촌은 동작나루의 솟은 암산과 나루에서 사당, 과천으로 이어지는 길가에 즐비한 기와집을 클로즈업했다. 정선이 1744년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동작진’은 오늘의 현충원을 중심에 두고 멀리 관악산과 청계산을 배경 삼았다. 동작나루 일대 한강을 동작강이라고 불렀다. 권문세가의 별서(별장)가 자리잡았다. 인조반정의 공신 이귀가 세운 창회정이 정선의 그림에 엿보인다. 광해군 때의 권신 박승종의 별서 퇴우정이 이름을 바꾼 것으로 짐작된다. 인조의 동생 능봉군이나 남용익, 이세필, 윤두수 등 문신의 별서도 상지동에 있었다. 조선시대 현충원 일대를 상지동이라고 했다. 현충원의 터줏대감 호국지장사는 신라 고찰 화장사다. 삼성동 대부분이 봉은사 땅이었듯 현충원 대부분이 화장사 소유였다. 선조의 조모 창빈 안씨 묘도 널찍하게 자리를 잡았다.동작나루에는 시인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다산 정약용은 31세 때 ‘동작나루에서 진주로 가시는 부친을 송별하며’란 제목의 시를 남겼다. “나루터에 저 멀리 떠나가는 배/모래밭에 말 세우고 바라본다네…”로 시작하는 효심 어린 시를 썼다. 그러나 이 시를 쓴 해 부친이 진주에서 숨졌으니 마지막 이별 인사가 된 셈이다. 이덕무의 ‘청장관전서’에도 동작나루 풍경을 그린 ‘동작진’이라는 시가 전한다. 동작나루는 정치의 공간이기도 했다. 숙종 때 남인의 영수 윤휴는 왕의 부름을 받자 “신의 애초의 뜻은 전하가 계시는 궁전의 뜰에 나아가 하직하려는 것이었습니다…”라면서 동작나루의 숙소에 3달을 머물며 출사 거부의 사직상소를 올렸다. ‘정치 쇼’였다. 그러나 1680년 경신환국으로 세상이 바뀌고, 남인이 제거되면서 윤휴는 죄인이 돼 국문을 당한 뒤 사약을 받았다. 동작나루에서 여유작작하며 석 달을 버티다 동작강을 건넌 뒤 한 달 만에 저세상 사람이 된 것이다. 국립서울현충원은 민족민주영령들의 성지이자 국가 정통성의 뿌리다. 죽은 자의 공간이지만 산 사람들을 위한 정치공간이기도 하다. 혁명이나 변환의 시기나 행사 때마다 주요 인사들이 얼굴을 내미는 정치무대이기 때문이다. 246만명의 전사자와 전범자를 합사한 일본 야스쿠니신사가 국립묘지로 성지화되면서 참배 여부를 놓고 나라 안팎에서 논란이 빚어지는 까닭이기도 하다. 조조의 무덤 동작대에서 전래된 동작나루의 전설이 동작동 국립묘지로 이어진 것은 거부할 수 없는 땅의 숙명이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제33회 양천고성 ■집결 장소:12월 7일(토) 오전 10시 양천향교역 2번 출구 ■신청(무료):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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