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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 낳으면 특공 대상…신혼부부 청약 소득기준 완화

    신생아 낳으면 특공 대상…신혼부부 청약 소득기준 완화

    내년 3월부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신생아를 출산하면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대상이 된다. 결혼하면 연 소득기준이 턱없이 낮아져 ‘결혼 패널티’라고 비판받은 청약제도는 개선해 맞벌이 신혼부부의 청약 시 합산소득이 140%에서 200%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을 내놨다.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출산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청년 등이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지 않도록 주택 제도 미비점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출산 가구엔 연 7만 가구를 특별공급 또는 우선공급한다. 공공분양주택 ‘뉴:홈’에 신생아 특공을 신설해 연 3만 가구 수준으로 공급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임신·출산이 증명되면 특공 자격이 부여된다. 임신인 경우엔 입주하기 전까지 출산 자격이 증명되어야 한다. 소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150% 이하여야 하고 자산이 3억 7900만원보다 높으면 안 된다. 민간분양에서도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 시에 출산 가구에 연 1만 가구를 우선공급한다. 공공임대주택 연 3만 가구도 자녀 출산 시에 우선공급한다. 신생아 특공과 우선공급은 내년 4월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오는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새로 아이를 낳은 경우 매입이나 임대에 필요한 자금을 내년 1월부터 특례로 대출받을 수 있다. 소득이 1억 3000만원 이하인 출산 가구가 대상으로 기존의 신혼부부·생애최초 대출 소득 기준 7000만원에 비해 두배 가까이 완화됐다.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가구는 9억원 이하인 집을 살 때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전세는 보증금이 수도권 5억원(지방 4억원) 이하여야 하며 3억원까지 가능하다.결혼하면 손해여서 혼인신고를 미루게 한다는 청약제도는 혼인·출산에 유리하게 바꿨다. 현재는 소득기준이 미혼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의 100%인데 2인 가구는 140%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내년 3월부터는 공공주택 특공 때 추첨제를 신설해 맞벌이 가구에는 월평균 소득 200% 기준을 적용한다. 같은 날 발표되는 청약에 부부가 각각 신청해 중복 당첨될 경우 현재는 둘 다 무효 처리돼 사실상 청약 기회가 한 번으로 한정됐지만, 앞으로 중복 당첨 시엔 먼저 신청한 건을 유효 처리해 부부의 청약 기회를 2회로 확대한다. 민간분양 청약 때 다자녀 특공은 기존에는 3자녀 이상만 넣을 수 있지만, 앞으로 2자녀도 신청할 수 있도록 다자녀 기준을 개선했다. 공공분양 청약은 현재도 다자녀 기준이 2명이다. 현재는 청약할 때 주택소유, 청약 당첨 이력이 없어도 배우자가 이력이 있으면 특공 신청이 안 되지만, 앞으로 배우자의 결혼 전 주택소유, 청약 당첨 이력은 배제한다. 아울러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도 합산한다. 지금은 청약 시 신청자 본인의 청약통장 가입기간만 산정하는데, 배우자의 가입기간도 합산해 미혼보다 신혼가구가 유리하도록 한다. 배우자 가입기간의 50%가 합산되며 최대 3점까지 가능하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청년 특공에 당첨됐을 경우 입주계약 시점에만 미혼이 확인되면 된다. 입주계약 후에는 결혼해도 입주·재계약할 수 있다.
  • 경기도, 지방세 부정감면 등 세금누락 6648건·160억 추징

    경기도, 지방세 부정감면 등 세금누락 6648건·160억 추징

    경기도는 감면 부동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부동산을 취득하고도 취득세를 신고하지 않는 등 6648건의 세금 누락 사례를 적발해 160억원을 추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군포·안양·양평·이천·수원시 등 5개 시군과 함께한 합동 조사에서 대도시 내 법인의 취득 부동산에 대한 중과세율 신고 여부와 취득세 감면 부동산의 다른 목적 사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적발된 유형은 ▲대도시 내 법인의 부동산 취득 세율 축소 신고 44건 11억원 ▲감면 부동산 목적 외 사용 1442건 115억원 ▲상속·불법건축물 취득세 등 미신고 4618건 20억원 ▲주민세 및 지방소득세 등 미신고 544건 14억원 등이다. 사례를 보면 A법인은 대도시 내 법인을 설립한 지 5년 이내 대도시에 소재하는 부동산을 취득해 중과세율을 적용한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나 일반세율을 적용해 취득세를 과소 신고한 사실이 발각돼 도가 3억 2000만원을 추가로 추징했다. 일반적인 유상취득의 세율은 4%지만 대도시 내 법인이 설립한 지 5년 이내 대도시에 소재한 부동산을 취득할 때 세율은 8%가 적용된다. B 종교단체는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해당 부동산을 종교 및 제사 목적으로 사용하겠다며 취득세를 면제받았으나 현황 조사 결과, 일부는 펜션으로 사용하고 또 다른 일부는 잡종지로 방치하는 등 종교 목적에 직접 사용하지 않은 사실이 발각돼 면제한 취득세 9000만원을 추징했다. 납세자 C씨 외 다수는 생애최초주택 구입에 대한 취득세를 감면받고 난 후,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해당 주택을 타인에게 임대하거나 매각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추징된 건수는 166건, 총세액은 4억 5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별도로 상습 체납자에 대해 급여·매출채권 압류와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등 적극적인 체납 처분도 실시해 체납액 총 2억 7000여만원을 징수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탈루·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를 통한 조세 행정을 집행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세수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뷰 로또 청약’ 수방사 부지…19일부터 사전청약 시작

    ‘한강뷰 로또 청약’ 수방사 부지…19일부터 사전청약 시작

    한강 조망권에 시세보다 5억원가량 저렴해 ‘당첨 로또’라고 불리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사전청약이 오는 19일 시작된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와 남양주 왕숙, 안양 매곡 등도 오는 26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가 내 집 마련 꿈을 꾸는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의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방사 부지는 오는 19~20일 특별공급(176가구), 21~22일 일반공급(79가구) 사전청약을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이며, 본 청약은 내년 9월 15일로 예정돼있다. 수방사 부지는 한강변에 위치하고 노랑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역대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대어로 꼽힌다. 시세의 80%로 분양돼 추정분양가는 8억 7225만원으로 공공분양으로선 상당히 높은 가격이지만, 주변 시세 대비 4억~5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전용면적 59㎡만 일반형 255가구가 공급된다. 70%가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20%)·생애최초(20%)·다자녀(10%)·기관추천(15%)·노부모 부양자(5%)에게 배정된다. 이외 잔여 물량 30%는 일반공급이다. 일반공급 중 20%는 추첨 방식으로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있다.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은 나눔형으로 분양한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받은 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아 시세 차익 70%를 가질 수 있다. 저금리로 최대 40년간 최대 5억원을 빌릴 수 있는 전용대출상품도 제공된다. 남양주왕숙의 전용 46~59㎡ 추정분양가는 2억 6387만~3억 3622만원이며, 총 932가구 공급된다. 안양 매곡의 전용 59~74㎡ 추정분양가는 4억 3934만~5억 4356만원이다. 총 204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분양가에서 토지 가격이 빠지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대신 매월 토지임대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서울고덕3단지 전용 49㎡의 추정분양가는 3억 1447만원으로 590가구 공급된다.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사전청약 특별공급은 오는 26~27일, 일반공급은 오는 28~29일 시작된다.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의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3일, 본청약은 2027년 6월로 예정됐다.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12일, 본청약은 2026년 8월이다.사전청약 당첨 시엔 동호수가 배정되지 않으며 향후 본청약 당첨 시에 동호수가 배정된다. 공공주택 사전청약에 당첨되면 다른 사전청약 모집에는 신청할 수 없다. 공공주택 사전청약에 넣었다가 당첨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처리되면 6개월 동안 당첨자로 선정될 수 없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경우엔 중복 신청할 수 있지만 중복 당첨 시엔 당첨자발표일이 먼저인 곳의 당첨만 인정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경우엔 1인 1지구만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 당첨됐을 경우에는 모두 부적격 처리된다. 공공분양인 만큼 소득과 자산요건이 있다. 수방사 부지의 신혼부부 특공에 청약하려면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130%(맞벌이 140%), 생애최초는 130%,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120%, 일반공급 100%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산 상한은 부동산 공시가격 합이 2억 1550만원, 자동차 3683만원 이하다. 일반공급은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이번 청약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만 가능하다. 특히 수방사는 다자녀 특공(서울 거주자 50%, 경기·인천 거주자 50%)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한다. 거주기간 요건은 본청약 시점까지만 충족되면 최종적으로 입주 여부가 확정된다. 국토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약 7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9월엔 서울 마곡 10-2(260가구), 하남 교산(452가구), 구리 갈매역세권(300호) 등 3274가구, 12월엔 서울 강남권(지구명 한강 이남) 300가구,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 위례A1-14(260가구) 등 4821가구 사전청약을 받는다.
  • [단독] 코로나 실직으로 청약 기회 박탈… ‘생애 첫 집’ 허무하게 날렸다

    [단독] 코로나 실직으로 청약 기회 박탈… ‘생애 첫 집’ 허무하게 날렸다

    얼마 전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된 A씨. 그러나 내 집 마련의 꿈은 “생애최초 특공 조건 부적격으로 탈락했다”는 청약 담당자의 전화 한 통에 깨져 버렸다. A씨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일을 쉬었던 게 문제였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모두 없어 소득세를 내지 않다 보니 생애최초 특공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생애최초 특공을 받으려면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과거 5개년 이상 소득세 납부 내역이 있어야 한다. 근로자나 자영업자 중에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했지만 무주택자인 이들을 선별하기 위해 14년 전 만들어진 규정이다. A씨의 경우 7년 동안 소득세를 냈지만 코로나 여파로 직장을 그만둔 뒤 지난해에만 소득세 납부 내역이 없었다. 그래도 ‘과거 5개년 이상 소득세 납부’ 기준에 부합한다고 생각하고 청약을 넣었지만 5개년 연속으로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탈락한 것이다. A씨는 부적격 탈락에 이어 1년간 청약 자격 발탁까지 감수하게 됐다. 정부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2027년까지 공공분양주택 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처럼 일부 청약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내 집 마련을 돕겠다는 정책 취지와 어긋난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특히 A씨 사례처럼 힘들게 경쟁률을 뚫고도 청약 조건에 부적격해 탈락하는 경우 손해가 막심하다. 특공은 일반공급보다 훨씬 많은 조건을 요구하는데, 하나라도 잘못 파악해 사후 검증 과정에서 탈락하면 1년 동안 청약을 넣을 수 없다. A씨와 유사한 청약 부적격 당첨자는 최근 3년간 5만명이 넘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고가 나간 상태에서 A씨를 구제하면 다른 사람이 떨어진다. 풍선 같은 느낌”이라며 “상황은 안타깝지만 지금으로선 검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생애최초 특공 도입 취지에 맞춰 A씨와 같은 특수 상황은 고려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코로나 특수 상황 등에선 실제 소득 입증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특별규정을 적용하는 등 추가 보완하는 방향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제도 도입 후 14년 동안 유지하고 있는 과거 5개년 이상 소득세 납부 조건을 개선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해당 조건으로 인해 사회초년생이나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한 일부 청년층은 생애최초 특공을 넣을 수조차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 대학생이 ‘부모찬스’를 통해 생애최초 특공 청약을 할 수 있는 등 부작용이 우려돼 최소한의 선별 장치로 해당 제도가 유지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 [시끌시끌 이 단지]휘경자이 디센시아…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계약률까지 꼼꼼히 따져야

    [시끌시끌 이 단지]휘경자이 디센시아…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계약률까지 꼼꼼히 따져야

    이번 주 시끄러웠던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7일 기준 아파트 실거래가 애플리케이션(앱)인 호갱노노에서 최근 일주일간 전국 주간 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곳이다.휘경자이 디센시아는 GS건설이 휘경동 172번지 일대 휘경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디센시아(Decencia)는 예의 바름, 품위, 우아함 등을 뜻하는 스페인어다.이 단지 청약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됐던 이유는 올해 상반기 서울 청약시장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이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을 기록하고 무순위 청약에서도 다 팔지 못했던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 경기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등도 선착순 분양에서 완판됐기 때문이다. 또 앞서 분양했던 영등포구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청약 경쟁률 평균 198대 1을 기록하면서 과연 서울 청약 흥행이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더욱이 올해 같은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내 분양을 앞둔 이문아이파크자이(이문3구역), 래미안라그란데(이문1구역)의 흥행 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는 단지이기도 했다.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조합원 가구를 제외하고 7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렸다. 지난 3일 특별공급에서는 371가구 모집에 5577가구가 몰려 평균 경쟁률 1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39㎡ 생애최초 특공에는 2가구 모집에 362명이 몰려 181대 1의 경쟁률을, 전용면적 59 B㎡ 생애최초 특공은 24가구 모집에 1333명이 신청해 55.54대 1을 나타냈다. 이어진 4일 1순위 청약에서는 329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온 가운데 1순위 청약에서 1만 7013가구가 접수, 평균 51.7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국평’(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 공급이 적어서였을까. 12가구가 공급된 84㎡ A타입에 1849가구가 몰려 1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면적의 B타입은 20가구 모집에 1346가구가 신청해 67.3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 B타입은 117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3068가구가 지원해 26.2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다. 가장 많은 118가구가 공급된 59㎡ D타입도 2693가구가 접수해 2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등학교 위치, 철도 소음, 상습정체구역 등 단점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인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분양가를 꼽았다. 이 단지는 3.3㎡(평)당 평균 2930만원으로 분양가를 결정했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6억 4900만~7억 7700만원, 84㎡는 8억 2000만~9억 7600만원이다.2019년에 입주한 인근 휘경SK뷰(휘경2구역)의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1일 9억 7500만원에 거래됐고 호가도 9억 7000만~11억원까지 형성돼 있는 상태인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인근 시세와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 2020년 입주한 휘경해모로프레스티지(휘경1구역) 역시 최근 거래로는 지난 2월 전용면적 59㎡가 8억 5000만원에 직거래 된 것뿐이라 비교가 어렵다. 다만 전문가들은 청약 경쟁률뿐 아니라 계약률을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금의 분양시장은 무주택 세대주 중심으로 국지적 수요 타깃을 맞춘 시장이 아니다”라며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1주택자, 세대원까지 청약 경쟁에 뛰어들 수 있기 때문에 돈이 될만한 곳은 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매 차익을 노린 ‘청약 단타족’이 몰려들어 시장이 과열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제 청약 경쟁률보다 계약률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 신혼 특공되고 위장이혼 후에 또 당첨…부정청약 159건 적발

    신혼 특공되고 위장이혼 후에 또 당첨…부정청약 159건 적발

    #1. A씨는 자신 명의로 세종에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된 후 실제로는 한집에 거주하면서도 남편 B씨가 두 자녀를 양육하는 척 위장이혼했다. 이후 B씨는 ‘한부모가족’으로 다시 세종에서 공공분양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을 넣어 당첨됐다. #2. 충남 천안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C씨는 태안의 한 초등학교로 발령이 나 배우자와 함께 이사했다. 그러나 직장에서 112㎞에 위치한 천안의 모친 집에 주소지를 허위로 유지하면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청약해 당첨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부정청약 의심단지를 점검한 결과 총 159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의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해 실제로는 거주하지 않으면서 해당 지역 주택·상가·창고·공장 등으로 주소지만 옮겨 청약하는 방식의 부정청약이 82건으로 가장 많았다. A씨 사례와 같이 허위로 이혼하고 청약하는 방식의 부정청약은 3건 적발됐다. 특별공급은 세대별 1회로 한정돼 위장이혼을 통해 재당첨 기회를 노린 것이다. 실제로는 결혼하고도 혼인신고 없이 별도 가구로 가장해 청약하는 꼼수도 6건 있었다. 통장매매를 통한 불법 청약은 여전했다. 청약통장 매수자와 청약자가 짜고 금융인증서를 넘겨주는 등 방식으로 대리청약·계약한 경우가 10건 적발됐다. 미분양이 늘면서 건설사가 청약 당첨자와 공모해 가계약금 1000만원을 받고 당첨된 동·호수가 아닌 당첨자가 선택한 로열층으로 계약하는 방식의 불법공급은 55건에 달했다. 이 경우 당첨된 동·호수는 계약을 포기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159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수사기관에서 주택법 위반으로 확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아울러 국토부는 주택법 위반 시 계약취소 및 향후 10년간 주택청약 자격을 제한하는 등 엄중 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최근 부정청약은 감소하고 있으나 미분양과 맞물려 사업 주체의 불법공급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무순위공급 등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반값 아파트’ 고덕강일3단지 최고 경쟁률 67대 1

    ‘반값 아파트’ 고덕강일3단지 최고 경쟁률 67대 1

    주변 아파트 시세의 절반인 분양가 3억원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일반공급 사전예약에 약 2만여명이 몰리면서 40대 1의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총 500세대 사전예약 결과 1만 9966명이 신청헤 평균 경쟁률 40대 1을 기록했다. 100세대를 모집하는 일반공급 사전예약에는 1신위 5690명, 2순위 1014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가격에 분양해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지난달 27∼28일 접수한 특별공급 사전예약에는 400세대 모집에 1만3262명이 신청해 33.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유형은 새로 도입된 청년특별공급으로 75세대 모집에 8871명이 신청해 118.3대 1을 기록했다. 신홍부부특별공급은 14.6대 1, 생애최초특별공급은 11.8대 1이었다. 시 관계자는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이 포함된 데다 고품격 설계 및 자재 적용, 쾌적한 입지 조건, 합리적인 분양가격 등의 장점이 청약수요자를 몰리게 한 주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SH공사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등을 확인한 뒤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당첨자는 소득·무주택·자산 등 선정기준에 부합한 지 추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고덕강일3단지는 오는 5월 착공해 2026년 8월 본청약,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본청약은 공정 90% 시점에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에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 서울·고양·남양주 등 ‘뉴:홈’ 사전청약 시작…분양가 3억~5억

    서울·고양·남양주 등 ‘뉴:홈’ 사전청약 시작…분양가 3억~5억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첫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추정 분양가는 3억~5억원대다. 1일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 접수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고양창릉(877호), 양정역세권(549호),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호), 남양주진접2(372호) 등 총 2298가구다.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나눔형이 처음 공급된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받은 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아 시세 차익 70%를 가질 수 있다. 나눔형 중 80%가 특별공급이며,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25%)로 구분된다. 청년 특별공급은 부모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라도 만 19~39세로 혼인 중이 아니며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면 신청할 수 있다. 일반형의 경우 전체 물량 중 70%가 특별공급이다.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으로 나뉜다. 고양창릉과 남양주 양정역세권과 나눔형으로 공급된다. 고양창릉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445호)가 3억 9778만원이며, 84㎡(191호)는 5억 5283만원이다. 양정역세권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257호)가 3억 857만원, 84㎡(152호)는 4억 2831만원으로 산출됐다.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분양가에서 토지 가격이 빠지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대신 매월 40만원 정도 토지임대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사전청약 물량 전부인 전용면적 59㎡(500호)의 추정 분양가는 3억 5537만원이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일반형은 전용 모기지가 없지만, 디딤돌·보금자리론 대출이 가능하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298호)가 3억 3748만원이다.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특별공급 접수는 오는 6~10일, 일반공급은 오는 13~17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고덕강일 3단지 특별공급은 오는 27~28일, 일반공급 1순위는 다음 달 2~3일, 2순위는 다음 달 6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23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공공분양주택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이 경우 먼저 발표된 당첨권이 우선된다. 최종당첨자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집값 하락·금리 인상…‘영끌매입’ 줄었다

    집값 하락·금리 인상…‘영끌매입’ 줄었다

    역대급 거래 절벽 속에 2030세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평균 30%를 밑돌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대출 금리가 급등하며 2030세대의 ‘패닉바잉’(공황구매)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매입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아파트 거래량 28만 359건 중 20대·30대가 매입한 경우는 7만 9485건으로 28.4%다. 이는 지난 2021년 평균 31%에 비해 2.6%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전국 아파트 2030 매입 비중은 매입자 연령대별 거래량이 공개된 2019년 28.3%에서 집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2020년 29.2%로 올랐다. 이어 2021년에는 30%를 돌파했다. 2020년 8월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2법‘ 시행 등으로 전셋값과 집값이 급등하며 불안감이 커진 무주택 2030세대들이 대출을 최대한 받는 등 영끌로 내집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금리가 급등하며 대출 이자 부담이 커졌다. 또한 집값도 하락세로 전환하며 2030세대의 주택 매수 비중도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2030세대 매입 비중은 2021년 41.7%에서 지난해(1∼11월)는 평균 34.1%로 급격하게 줄었다. 서울 아파트 2030 매입 비중은 대선이 있던 지난해 3월과 4월 규제완화 등의 기대감으로 각각 40.7%, 42.3%를 기록하며 40%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후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며 6월에는 24.8%까지 내려왔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정부가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상한을 80%까지 올리고 대출 한도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리며 9월에는 34.7%로 높아졌다. 그러나 금리 부담에 10월(26%)과 11월(29.8%)에 다시 30%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 아파트의 2030 매입 비중은 2021년 평균 49.3%에서 지난해는 50.1%로 과반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지난해 집값이 급락한 인천지역 아파트 2030 매입 비중은 33.4%로 지난해(33.2%)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도는 2021년 36.3%에서 지난해 34.4%로 소폭 줄어들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택 전체의 2030 매입 비중도 줄었다. 2021년 ’빌라‘ 매입 열풍이 집값 하락으로 잦아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건수는 11월까지 총 48만 187건으로, 이 중 24.1%(8만 7107건)를 2030세대가 사들였다. 이는 2021년 27% 선에서 3% 포인트가량 줄어든 수치다. 특히 서울 주택 거래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1.8%에서 지난해 27.9%를 기록해 30% 밑으로 하향했다.
  • ‘공공분양 50만호’ 첫 사전청약, 시세 70~80%…분양가 3억~5억

    ‘공공분양 50만호’ 첫 사전청약, 시세 70~80%…분양가 3억~5억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저렴한 공공분양주택의 사전청약 접수가 내년 2월 시작된다. 서울 고덕강일과 고양창릉 등 지역에 2300호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며, 추정 분양가는 3억~5억원 대로 산출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공공분양주택 50만호’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수도권에 2298호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는 오는 30일 나온다. 공급 예정지는 고양창릉(877호), 양정역세권(549호),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호), 남양주진접2(372호)다.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나눔형으로 시세의 70% 수준으로 공급한다. 의무 거주기간 5년 이후 공공에 주택을 환매하면 시세 차익의 70%를 수분양자가 가져갈 수 있다. 전용 모기지도 더해져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연 1.9~3.0%의 고정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최장 40년간 대출이 가능하다. 고양창릉은 일산 신도시와 서울 도심 사이에 위치해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GTX-A노선(예정) 등이 갖춰진 교통의 요충지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445호)가 3억 9778만원이며, 84㎡(191호)는 5억 5283만원이다.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공급 감소분은 내년 중에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정역세권은 500m 이내에 양정역(경의중앙선)이 위치한 역세권 지구다. 잠실까지 거리가 약 13㎞로 강남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 59㎡(257호)의 추정 분양가는 3억 857만원, 84㎡(152호)는 4억 2831만원으로 산출됐다.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분양가에서 토지 가격이 빠지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이 가능해 ‘반값 아파트’로도 불린다. 대신 입주민으로부터 토지임대료를 별도로 받는다. 고덕강일 3단지는 서울 도심에 위치해 북쪽으로 한강, 남쪽으로 망월천이 흐른다. 유치원과 초등·중학교가 가까워 주거환경이 뛰어나고, 올림픽대로와 강일IC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도 좋다. 전용면적 59㎡(500호)가 사전청약 물량의 전부이며, 추정 분양가는 3억 5537만원이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일반형은 전용 모기지가 없지만, 소득 등 자격 요건에 따라 디딤돌·보금자리론 대출이 가능하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풍양역(4·9호선 예정)이 신설되고 남양주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지도 98호선(수동~오남)이 개통될 예정이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298호)가 3억 3748만원이다.나눔형 전체 물량 중 80%는 특공으로 공급되며,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25%)로 구분된다.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특공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형의 경우 전체 물량 중 70%가 특공이다.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으로 구분된다. 분양제도 개편으로 새로 도입된 추첨제는 일반공급 중 잔여공급(나눔형·일반형 공통)을 대상으로 하며, 무주택세대구성원 및 입주자저축 가입만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청약은 내년 2월 특공부터 순차적으로 접수가 시작된다. 고덕강일 3단지 내년 3월23일, 나머지는 같은 달 30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복 신청할 경우 먼저 발표되는 고덕강일 3단지 당첨권이 우선이다. 사전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급지역은 사전청약 누리집(사전청약.kr),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급지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 내 인터넷청약시스템(i-sh.co.kr)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에 한해 방문 예약 신청을 통한 현장접수를 할 수 있다.
  • 청약 추첨제 최대 60%로… 청년층 기회 늘린다

    청약 추첨제 최대 60%로… 청년층 기회 늘린다

    정부가 청년층 청약 기회를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규제지역 내 중소형 아파트의 추첨제 비율을 최대 60%까지 신설한다. 대신 중장년층 수요가 많은 대형 아파트는 가점제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형은 100% 가점제였다. 조정대상지역의 가점제 비율은 75%였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청년 가구 수요가 높지만 부양가족이 적고 무주택기간이 짧아 당첨이 힘들었다. 국토부는 청년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늘리고자 추첨제 비율을 늘려 규제지역 내 전용 60㎡ 이하 주택은 가점 40%·추첨 60%로, 전용 60㎡ 초과~85㎡ 이하 주택은 가점 70%·추첨 30%로 바꾼다. 대신 청년층의 당첨기회 확대를 감안해 청년층 관련 특별공급(특공) 물량은 소폭 줄여 일반공급 물량을 3% 포인트 확보하기로 했다. 생애최초 공공택지(20%→19%), 민간택지(10%→9%), 신혼부부(20%→18%) 모두 특공 물량을 축소한다. 3~4인 가구 중장년층 수요가 많은 전용 대형 평형은 가점제를 확대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가점 50%·추첨 50%인 비율을 앞으로는 가점 80%·추첨 20%로 조정한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가점 30%·추첨 70%이던 것을 가점 50%·추첨 20%로 변경한다. 다만 비규제지역에서의 가점제 및 추첨제 비율은 이전과 동일하다. 또한 국토부는 무순위 청약 시 해당 지역 거주 요건을 폐지해 타 지역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청약대기자의 당첨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예비입주자 비율은 당초 40% 이상에서 500% 이상으로 늘리고, 예비입주자 명단 공개 기간은 60일에서 180일로 연장해 무순위 청약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청년층 내집 마련 기회 늘린다…규제지역 85㎡ 이하 추첨제 신설

    청년층 내집 마련 기회 늘린다…규제지역 85㎡ 이하 추첨제 신설

    정부가 청년층 청약 기회를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규제지역 내 중소형 아파트의 추첨제 비율을 최대 60%까지 신설한다. 대신 중장년층 수요가 많은 대형 아파트는 가점제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1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형은 100% 가점제였다. 조정대상지역의 가점제 비율은 75%였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청년 가구 수요가 높지만, 청년층은 부양가족이 적고 무주택기간이 짧아 당첨이 힘들었다. 국토부는 청년층의 내집 마련 기회를 늘리고자 추첨제 비율을 늘려 규제지역 내 전용 60㎡ 이하 주택은 가점 40%·추첨 60%로, 전용 60㎡ 초과~85㎡ 이하 주택은 가점 70%·추첨 30%로 바꾼다. 대신 청년층의 당첨기회 확대를 감안해 청년층 관련 특별공급(특공) 물량은 소폭 줄여 일반공급 물량을 3%포인트 확보하기로 했다. 생애최초 공공택지(20%→19%), 민간택지(10%→9%), 신혼부부(20%→18%) 모두 특공 물량을 축소한다.3~4인 가구 중장년층 수요가 많은 전용 85㎡ 초과 대형 평형은 가점제를 확대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가점 50%·추첨 50%인 비율을 앞으로는 가점 80%·추첨 20%로 조정한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가점 30%·추첨 70%이던 것을 가점 50%·추첨 20%로 변경한다. 다만 비규제지역에서의 가점제 및 추첨제 비율은 이전과 동일하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지자체가 가점제 40% 이하 비율로 결정하고, 전용 85㎡ 초과 주택은 100% 추첨제다. 또한 국토부는 무순위 청약 시 해당 지역 거주 요건을 폐지해 타지역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청약대기자의 당첨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최근 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하락 등에 따라 무순위 청약이 속출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아울러 예비입주자 비율은 당초 40% 이상에서 500% 이상으로 늘리고, 예비입주자 명단 공개 기간은 60일에서 180일로 연장해 무순위 청약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연령별 실수요에 맞는 주택 마련 기회를 늘리고 예상되는 주택시장 침체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실수요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해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 둔촌주공 특별공급 청약 평균 경쟁률 3.28:1

    둔촌주공 특별공급 청약 평균 경쟁률 3.28:1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특별공급 모집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거둬들였다. 이에 6일 진행될 일반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별공급 청약에서 1091가구 모집에 3580건이 신청, 평균 경쟁률은 3.28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전형으로 공급된 29㎡에서는 1가구 모집에 80명이 청약했고, 159가구를 모집하는 39㎡ 유형에는 629명이 신청했다. 49㎡은 94가구 모집에 1870명이 몰려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대상으로 나온 29㎡ 3가구에는 13명이 신청했고, 49㎡ 203가구에도 653명이 청약했다. 49㎡ 노부모 부양 전형에도 28가구 모집에 41명이 신청, 같은 면적 기관 추천 전형 90가구에도 125명이 청약했다.하지만 일부 전형에서는 특별공급에서조차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기도 했다. 다자녀 가구 대상으로 나온 49㎡ 62가구에는 45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39㎡ 신혼부부 전형 301가구에는 90명, 같은 면적 노부모 부양 34가구에는 5명, 기관추천 115가구에는 28명이 신청하며 모두 공급 가구 수에 신청자가 미달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은 소형 평형만 특별공급 대상으로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으면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되지 않는다. 전용면적 59㎡ 이상의 경우 분양가가 모두 9억원을 넘으면서 특별공급 물량에 포함되지 못했다. 청약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 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7일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8일 2순위 신청이 시작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5일이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 공공주택 50만호 연내 사전청약… “무주택 서민 내집 마련 기회”

    공공주택 50만호 연내 사전청약… “무주택 서민 내집 마련 기회”

    주택 공급을 늘려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대표 정책인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 시행을 위한 법규 개정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공공분양주택 유형별 공급 모델과 입주 자격 및 입주자 선정 방식 등을 규정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공공주택 입주자 보유자산 관련 업무처리기준’과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등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나눔형·선택형·일반형으로 나뉜 공공주택 유형별 공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법령 정비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개정 작업을 마친 뒤 연내 사전 청약을 추진하는 등 앞서 국민들께 발표한 대로 공공주택 조기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5년 거주 뒤 환매 땐 차익도 손실도 70% 보장 나눔형 25만호물량 80% 청년·신혼부부에 특공 부모 자산 많은 청년은 청약 금지 50만호 중 25만호에 해당하는 ‘나눔형 주택’(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은 분양가를 시세 70% 이하로 책정한 모델이다. 이번에 환매 시 수분양자의 몫(환매 조건)과 청약 자격, 공급 비율, 입주자 선정 방식 등을 새롭게 규정했는데, 이에 따르면 5년 동안의 의무거주기간 이후 공공에 환매할 경우 시세차익의 70%를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수분양자가 주택가격 상승기(감정가>분양가)에 처분하면 처분이익의 70%를 얻게 되며, 하락기(감정가<분양가)에 처분하면 처분손실의 70%만 부담하게 된다. 예컨대 시세 5억원짜리 나눔형 주택을 3억 5000만원에 분양받은 뒤 5년 이상이 지난 다음에 집값이 6억원으로 올랐다면 5억 2500만원(분양가 3억 5000만원+(감정가 6억원-분양가 3억 5000만원)의 70%)에 환매해 수분양자는 처분이익으로 1억 7500만원을 얻게 된다. 반대로 집값이 3억원으로 떨어져도 3억 1500만원에 환매할 수 있어 70%의 처분손실인 35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설되는 청년 유형의 경우 청약 자격이 월평균 소득 140%, 순자산(본인 기준) 2억 6000만원 이하로 설정됐다. 신혼부부는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140%), 순자산(가구) 3억 4000만원 이하면 청약할 수 있다. 생애최초자라면 월평균 소득 130%, 순자산(가구) 3억 4000만원으로 설정됐다. 부모가 자금을 대는 이른바 ‘부모 찬스’를 방지하기 위해 부모의 순자산이 상위 10%(약 9억 7000만원)일 경우에 청년 유형 청약 자격이 제한된다. 나눔형 주택 전체 공급 물량의 80%는 미혼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특별공급된다. 나머지 20%는 일반공급(추첨제 20%)이다. 일하는 청년을 배려하기 위해 근로 기간(소득세 납부 기준) 5년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청년 몫의 30%를 우선공급하고, 잔여 물량(70%)은 본인 소득과 근로 기간 등을 고려해 배점제로 공급한다. 저렴한 임대료로 6년 살다가 청약 여부 결정 선택형 10만호분양가는 평균값으로 부담 완화다자녀 특공 배점제로 100% 공급 10만호 규모의 선택형 주택은 민간형 리츠인 ‘내집마련 리츠’를 공공에 적용한 모델로 분류된다. 저렴한 임대료로 일정 기간(6년) 임대 거주한 뒤 분양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는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 시 감정가를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하되 수분양자 부담 등을 고려해 분양 시 감정가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청년 유형의 청약 자격은 월평균 소득 140%, 순자산(본인) 2억 6000만원 이하로 나눔형과 같다. 신혼부부 청약 자격 역시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140%), 순자산(가구) 3억 4000만원 이하로 나눔형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체 공급 물량의 90%를 미혼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에 할당했다. 세부적으로 청년(15%), 신혼부부(25%), 생애최초자(20%), 다자녀(10%), 노부모(5%) 등이다. 나머지 10%는 일반공급(추첨제 20%)된다. 이 중 다자녀 특공의 경우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 대해 배점제(미성년 자녀수,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를 적용해 100% 공급한다. 노부모 특공은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 대해 순차제 방식으로 100% 공급한다. 일반공급 15%서 30%로 늘려 시세 80%로 공급 일반형 주택 15만호 소외 논란 컸던 4050에 청약 기회독립 가구주 빼고 금융정보 제공 시세 80% 수준으로 분양하는 일반형 주택은 기존 청약제도를 개편, 일반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추첨제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그동안 공공분양 일반공급의 공급 비율(15%)이 너무 적어 무주택 40·50대 계층의 내 집 마련 기회가 제한됐다는 지적에 따른 변화다. 15만호 규모로 공급되는 일반형 주택 청약에서 국토부는 일반공급 비율을 30%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청약 신청 시 편의도 개선했는데, 이를테면 공공주택 신청 시 신청자와 경제적으로 독립된 가구주까지 금융정보 제공 동의를 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금융정보 제공 범위를 공공주택 신청자와 동일한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가구주 중 배우자, 직계존비속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신혼희망타운(분양주택)의 경우 예비 신혼부부가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해야 했지만 일반형 주택 청약에서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입주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이면 혼인 증빙 제출 기한을 입주 전까지로 했다. 입주 이후 혼인 사실을 증명하지 못해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있고 이로 인해 입주 후 계약 해제 분쟁이 생길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한은 ‘빅스텝’ 한 번 더 예고… 무주택자·영끌족 ‘선제적 전략’ 필요/논설위원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한은 ‘빅스텝’ 한 번 더 예고… 무주택자·영끌족 ‘선제적 전략’ 필요/논설위원

    금리 한두 번 더 인상 후 동결 전망헐값에 집 팔기보다 이자 줄여야무주택자 내년 상반기 매수 고려 정부 지원 정책금융 최대 활용을안심전환대출, 3%대 모기지 주목실수요자라면 ‘디딤돌·적격대출’원리금 부담 덜 50년 장기 주담대시중銀 금리상한형 대안 검토도한국은행이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대출을 동원해 어렵게 집을 장만한 ‘영끌족’들은 아우성이다. 집값은 급락하는데 대출 이자가 치솟으면서 상당수는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위기에 몰리고 있다. 기준금리가 3.0%로 오르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조만간 7%를 넘길 게 확실시된다. 지난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45~6.918%다. 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4.89~6.984%다. 2년 전 3억원을 30년 만기 연 3%에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빌렸을 경우 금리가 6%로 올랐다고 가정할 때 월 상환액은 126만원에서 약 180만원으로 오른다. 한은은 연내 빅스텝을 한 번 더 밟을 가능성이 크다. 주담대 금리는 8%를 넘볼 게 유력해 월급쟁이 집주인은 한 달 월급의 절반을 고스란히 은행에 갖다 바쳐야 할 판이다. 하지만 금리가 마냥 오르지는 않고, 집값도 끝없이 추락하지는 않는다. 엊그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최고 3.5%까지 인상될 것으로 언급했다. 결국 다음달이나 내년 상반기 한두 번 더 올린 후 1~2년 동결될 전망이다. 그 뒤엔 물가와 경기 흐름에 따라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섣불리 헐값에 집을 팔기보다는 최대한 이자를 줄이면서 ‘보릿고개’를 넘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주택자들도 마냥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기보다는 내년 상반기 정도에 금리 추이를 보면서 급매물 매수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초고금리 시대이지만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금융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면 어느 정도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2년 전 3억 대출 월 상환 126만→180만 정부가 주담대 리스크의 연착륙을 위해 내놓은 대표적인 지원책이 안심전환대출이다.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보유 중인 변동·혼합형 금리 주담대(제1·제2금융권)를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 준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다. 39세 이하의 저소득(연 6000만원 이하) 청년층은 3.7~3.9% 금리를 적용받는다. 자격 요건은 4억원(KB·한국 부동산원 시세) 이하 1주택 보유자로, 부부 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2억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이 상품을 위해 25조원을 준비했는데 접수 18일차인 지난 14일 기준 3만 5855건(약 3조 6490억원) 신청에 그쳤다. 이는 집값과 소득 제한 등 자격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4억원 이하의 집을 찾기도 힘들어 실효성을 갖추려면 대상을 6억원까지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는 신청 규모가 25조원에 미달할 경우 다음달 7일부터 집값 4억원 이상의 차주들까지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정치권에선 주택 가격 기준을 9억원까지 대폭 높일 것을 금융당국에 요청한 상태다. 대출금리가 고공행진 중인 만큼 시중은행들이 시판 중인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을 대안으로 검토해 볼 수도 있다. 이 상품은 기존의 주담대 금리에 0.15~0.2% 포인트를 더 올려 내는 대신에 연간 또는 5년간 금리 상승폭을 일정 한도 이내로 제한한다. 시장금리가 아무리 올라도 이 상품 가입자에겐 직전 금리 대비 연간 최대 0.75% 포인트, 5년간 2% 포인트 이내로만 올려 받아야 한다. 안정적 금리를 보장받는 대신 은행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고객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3년 전 출시됐을 때는 저금리시대인 데다가 금리 하락기여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이후 금리 오름세가 가팔라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4대 은행의 금리상한형 주담대 가입 건수는 지난 7월 15일부터 지난 8일까지 522건, 1186억원에 달했다. 최근 두 달간 가입 건수가 지난 1년간 가입 건수의 5배에 달할 정도다. 금융감독원은 많은 차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간 금리 상승 제한을 0.75%에서 0.45~0.75%로 낮추기도 했다. ●안심대출, 집값 요건 확대할 듯 부동산업계에선 당분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총재의 언급처럼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정도에 기준금리 상승이 3.5%에서 멈춘다면 집값 하락세도 진정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하락세가 멈추면 매물이 사라지면서 매수 타이밍을 잡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집을 마련하거나 갈아탈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선제적으로 자금 마련 계획을 짜야 한다. 소득이 높지 않다면 ‘내집 마련 디딤돌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부부합산 소득 6000만원(단 생애최초, 신혼, 2자녀 이상의 경우 7000만원까지) 이하의 무주택 가구주가 대상이다. 순자산 가액이 ‘소득 5분위별 자산 및 부채 현황’ 중 소득 4분위 전체가구 평균값 이하(순자산 기준금액 4억 5800만원)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고금리시대지만 디딤돌 대출 금리는 연 2.15~3.00%로 저렴하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은행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디딤돌 대출은 차주가 실직이나 폐업 등 위기에 처할 경우 원금 상환 유예 등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차주 실직·폐업 땐 원금상환 유예 구매하고 싶은 집이 있는데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이 부담스럽다면 50년 초장기 주담대를 활용해 보자.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8월부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에 대해 50년 초장기 상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금자리론은 집값 6억원 이하, 연소득 7000만원(신혼 또는 다자녀 가구는 8500만~9000만원) 이하 무주택자를 위한 장기·고정금리 대출이다. 적격대출은 주금공이 국민의 내 집 마련과 가계부채의 구조 개선을 위해 만든 장기 고정금리 대출이다. 집값 9억원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하며 연소득에 대한 별도 기준은 없고 1주택자도 가능하다. 다만 2년(조정대상 지역은 6개월) 이내 기존 주택 처분 조건이다. 금리는 보금자리론의 경우 연 4.55%(10월 1일 기준)다. 신혼, 다자녀,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가구 등에 0.4%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별도로 적용한다. 금리 고정형 적격대출의 금리도 4.55%다. 보금자리론이나 적격대출의 경우 금리가 싸지는 않지만 50년 초장기 상환 방식이라 매달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적다. 초고금리 시대라는 보릿고개를 넘기기에 안성맞춤인 셈이다. 차후 저금리시대로 돌아가면 저렴한 타 금융기관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면 된다. 주금공은 한국자산공사(캠코)와 업무협약을 통해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차주가 위기에 처해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연체이자를 캠코의 저리대출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한 ‘저소득층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위장전입·위장이혼 등 부정청약 170건 적발, 경찰 수사의뢰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5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여 170건의 공급 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유형을 보면 위장전입을 통한 부정청약이 1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파트 공급 지역에 실제 거주해야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청약에 넣기 위해 주소지만 옮겨 당첨된 것이다. A씨와 B씨 형제는 충청권에 거주하면서 2021년에 수도권에 있는 농가주택으로 전입신고만 하고서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를 청약해 당첨됐다가 적발됐다. 특별공급 횟수제한 또는 재당첨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위장이혼하고 부정청약한 9건도 적발됐다. C씨는 부인과 이혼한 후에도 부인 소유 주택에서 자녀 셋과 함께 동거인으로 살면서, 무주택자 자격으로 일반공급 가점제로 청약에 당첨됐다. D씨와 E씨는 사실혼 관계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다. 엄마 D씨가 임신한 상태에서 신혼부부 특별공급(한부모가정)으로 공공주택을 분양받은 뒤 아이가 태어나자, 이번엔 아빠 E씨가 자녀 가점을 받아 생애최초 주택 특별공급에 당첨됐다. 공공주택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때 결혼 5∼7년 차 부부는 가점 1점만 받지만, 한부모가정에 2세 이하 자녀가 있다면 가점 3점을 받을 수 있는 걸 노렸다가 부정청약 단속에 걸렸다. 통장을 불법적으로 사고팔다가 적발된 사례는 29건이나 됐다. 청약 브로커가 당첨 가능성이 높은 청약자의 금융인증서 등을 넘겨받아 대리청약 하거나 당첨 후 대리계약 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부정청약자가 주택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주택법 위반 때는 계약 취소, 10년간 주택청약 자격 제한은 물론 형사처벌을 받는다.
  • [사설] ‘민생 정기국회’ 사라진 여야 행태 개탄스럽다

    [사설] ‘민생 정기국회’ 사라진 여야 행태 개탄스럽다

    어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정기국회가 본격 가동됐지만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3중고에 시달리는 국민을 위한 민생 정치의 본령은 눈 씻고 보려야 볼 수 없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과 절대다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이재명 리스크’와 ‘김건희 특검법’ 등의 부각과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네 탓 공방만 벌일 뿐 경제위기 해결을 위한 협치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달 초 정기국회 개회를 맞아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구동성으로 ‘민생’을 외쳤지만, 이런 행태를 계속한다면 이번 정기국회도 정쟁만 일삼다 막판 몰아치기 입법 타협으로 마무리될 공산이 크다.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일 개회한 이번 정기국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정기국회인 데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험난한 파고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는 점에서 결코 간단치 않은 숙제를 의원들에게 던져 줬다. 여야가 모두 민생을 외치며 이번 정기국회에 임한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약자, 민생, 미래’를 내걸고 100대 입법과제 추진을 다짐했다.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역시 절대다수 야당으로서 22대 민생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의회세력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개회 20여일 동안 여야가 한 일이라고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처리 외에는 이렇다 하게 내세울 게 없다. 종부세법 개정안은 조세행정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도 시급히 처리해야 했다는 점에서 결국 ‘밀린 숙제’만 마감시간에 임박해 처리한 셈이다. 그마저도 여야가 특별공제 금액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반쪽 처리에 그쳤다. 현재 여야가 추진 중인 민생 입법은 중소기업상생법, 장기공공임대주택법, 생애최초주택활성화법(이상 국민의힘)이나 온전한 손실보상법, 서민주거안정법, 반값교통비지원법(이상 민주당) 등이 있다.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시설 거주자 지원을 위한 최소주거보장법, 부모돌봄급여법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입법 과제도 산적해 있다. 그런데도 여당은 두 달 넘게 내부 갈등에 휩싸여 있고, 야당은 이재명 대표 수사 및 기소 문제와 김건희 특검법에만 매달려 있는 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여야 모두 민생의 어려움 해소를 약속한 만큼 남은 정기국회 기간만이라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
  • [사설] 새 비대위 출범 與, 내분 끝내고 민생 전념하라

    [사설] 새 비대위 출범 與, 내분 끝내고 민생 전념하라

    국민의힘이 어제 의원총회를 열어 친윤(친윤석열) 진영의 맏형 격인 5선의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정 위원장은 이르면 오늘 전국위 임명 절차를 거쳐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매듭짓고 ‘이준석 사태’로 수렁에 빠진 당을 정상화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선 승리로 5년 만에 국정을 책임지게 된 집권여당이 새 정부 출범 석 달여 만에 내분을 거듭하다 두 번이나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게 된 상황은 그 자체로 개탄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정권을 맡긴 민심을 동력 삼아 중차대한 국정 과제를 힘 있게 추진해도 모자랄 시기에 당대표의 성상납 의혹이 터지고, 이를 빌미로 당내 친윤-비윤 진영의 물밑 갈등이 표면화하면서 사법부의 개입과 지도부의 공백까지 부른 일련의 사태는 국민들을 짜증과 분노 속으로 몰아넣었다. 이제라도 당헌을 고치고 비상대책위를 새로 꾸린 걸 다행이라고까지 여겨야 하는 다수 국민들 처지가 마냥 딱하다. 비대위가 새로 꾸려졌다고는 하나 물망에 오른 인사들이 죄다 고사하는 바람에 결국 친윤계의 정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의 키를 쥐게 된 상황도 모양새가 썩 좋지 않다. 이준석 전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주도권 다툼이 내분의 배경인 마당에 권성동 원내대표 등 윤핵관이 2선으로 물러난다 해도 친윤 진영의 맏형이 비대위를 책임지게 됐으니 결과적으론 이 전 대표 등 비윤 진영을 내치고 친윤 세력이 당권을 거머쥐게 된 셈이다.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해 온 당 안팎의 목소리에 부합한다고 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더이상 집권여당이 분란 속에 표류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9월 개막한 정기국회엔 지금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숱한 국정 현안들이 쌓여 있다. 국민의힘이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계획한 핵심 입법 과제만 100건이다. 반도체특별법, 대·중소기업 상생법, 장기공공임대주택법, 부모돌봄급여법, 생애최초주택활성화법 등 하나같이 민생과 직결된 사안이다. 이 전 대표도 더이상 법원에 비대위 활동을 막는 가처분 신청을 추가로 내는 등의 ‘어깃장’을 자제하기 바란다. 당 내분의 책임을 나눠 져야 할 처지에 국민과 국정보다 자신의 정치 손익만 앞세워 윤 대통령과 여당 앞길에 빗장만 건다면 정부는 물론 자신의 정치 미래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청년원가주택·역세권첫집’ 통합… 50만가구 시세 70%로 제공

    ‘청년원가주택·역세권첫집’ 통합… 50만가구 시세 70%로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첫집은 추진 속도가 빠르다. 올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5년 내 총 50만 가구가 공급된다. 청년 및 중장년층의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건설원가 수준인 시세의 70% 이하로 제공한다. 5년 동안의 의무 거주기간 이후 집을 팔 때 시세차익의 70%는 수분양자가, 30%는 공공이 갖는다. 향후 5년간의 주택 공급 계획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국토교통부는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첫집의 통합 브랜드화 계획을 밝혔다. 이명박 정부 당시 공급한 ‘보금자리 주택’처럼 윤석열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의 상징물로 통합 브랜드를 내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첫집은 우수 입지의 3기 신도시, 도심 국공유지에서 중점적으로 공급된다. 공공주택지구 주택공급 물량의 30% 이상을 해당 주택에 할당할 계획이다. 고양창릉(9000~1만 3000가구)과 하남교산(8000~1만 가구), 남양주왕숙(1만 5000~2만 가구)이 후보지로 꼽히며 올해 3000가구 규모 사전청약을 실시하는 게 목표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나 도시재생혁신지구 물량 등도 청년층을 위한 원가주택으로 확보한다.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추진하는 공덕강일지구(850가구)와 용산역 도시재생지구(330가구) 등이 대상지로 꼽힌다. 공급 대상은 청년(만 19~39세 이하),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이다. 소득요건은 민간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평균 근로자소득의 140~160% 이내로 검토되며 자산요건은 추후 확정한다. 국토부는 다음달에 ‘청년주거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첫집의 사전청약 일정 및 개편되는 청약제도, 금융지원 관련 내용들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절반을 보증금으로 선납하고 최장 10년 동안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하는 ‘내집마련 리츠주택’ 시범사업도 12월에 실시된다. 6·8·10년차에 분양받을지 결정할 수 있고, 이때 분양가는 감정가로 책정된다.
  • LH, 인천 영종지구에서 공공분양 447가구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부터 인천영종지구 A-33블록에서 공공분양주택 447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84㎡이며 377가구를 생애최초·신혼부부에 특별공급한다. 일반공급 물량은 70가구이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1165만원인 3억 8580만원(발코니 확장비 포함 최대 3억 976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인천·서울·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의 성년 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유형별로 가입 기간, 납입 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이 다르므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청약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분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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