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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窓] ‘유전체 교정’이 가능한 시대를 맞으며/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생명의 窓] ‘유전체 교정’이 가능한 시대를 맞으며/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유전 정보 전체를 우리는 그 생물체의 유전체라고 부른다.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 각각에 DNA 형태로 유전체 정보가 담겨 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 결과 사람의 유전체 DNA는 약 30억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되고 2만 5000개 정도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질병 중 유전체 내의 유전 정보인 유전자가 잘못돼 발생하는 질환을 유전병이라 부른다. 이런 경우 질환은 유전 정보를 따라 자손 세대에서도 계속 나타날 수 있다. 혈우병이나 낭포성섬유증 등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환 중에는 약 2만 5000개 유전자 중 단 하나의 유전자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1980년대 이후 DNA를 임의로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인 DNA 재조합 기술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과학자들은 질병을 유발하는 잘못된 유전자를 고치고자 하는 ‘유전자 치료’를 꿈꾸게 됐다. 그러나 몇 년 전까지도 우리는 30억개의 DNA 염기쌍 중 의도하는 특정 유전 정보만을 정확하게 수정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고 유전자 치료의 상용화는 계속 먼 미래의 이야기였다. 2013년부터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인식해 자르는 ‘유전자 가위’를 포함해 유전체 DNA 정보를 의도적으로 자르고 붙이고 고치는 유전체 교정 기술인 CRISPR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이 기술은 자신의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의 DNA를 절단해 자신의 유전체 내에 저장해 가지고 있다가 다음에 다시 같은 유전 정보를 갖는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저장된 정보로부터 침입한 DNA를 인식해 잘라 버리는 등 무력화하는 세균의 면역 반응 시스템에서 유래했다. 이 시스템은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내는 표적 부분과 찾아낸 DNA를 절단하는 기능이 짝을 이루어 수행되는데, 이미 이 기술을 이용해 세균뿐 아니라 인간과 동물, 식물 등 모든 종류의 세포에서 효율적으로 유전체 교정을 수행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이 기술을 쥐, 소, 양, 돼지 등 동물의 수정란에 적용해 우리의 의도대로 유전체 정보가 변환된 생명체를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이는 인간에게도 유전체 교정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만들어졌음을 시사한다. 난치병 치료 및 의료, 농업, 축산업 등에 미치는 엄청난 파급 가능성으로 CRISPR 유전체 교정 시스템은 2013년 사이언스지가 선정한 그해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적 성과였다. 또한 2014년 MIT 테크놀로지리뷰는 유전자 교정을 10대 혁신기술로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맞춤 아기’ 탄생이 멀지 않았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이 기술을 수정란에 적용해 문제가 있는 질병 유전자를 모두 교정한 후 시험관 아기 시술로 자궁에 착상하면 유전 정보에 전혀 이상이 없는 완벽한 ‘맞춤 아기’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이 과연 우리가 원하는 미래인가에 대해 세계적으로 윤리적 논란이 뜨겁다. 올 3월 최고의 권위를 가진 과학 잡지 사이언스와 네이처에는 인간의 생식세포나 수정란에서의 유전체 교정 기술 적용을 금해야 한다는 과학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실렸다. 이 기술을 인간에게 적용하는 문제에 대한 득과 실, 안전성을 놓고 세계가 고민 중이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미 인류는 유전체 교정의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 내가 더 두려운 것은 이렇게 인간의 미래에 영향력이 큰 과학에 대해 아무 논의도 없이 조용한 우리 사회의 과학에 대한 태도다.
  • 몸짱 ‘근육 보충제’ 남성생식기암 위험 65%나 ↑ -美 연구

    몸짱 ‘근육 보충제’ 남성생식기암 위험 65%나 ↑ -美 연구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보충제가 남성생식기암 즉 고환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크레아틴’이나 ‘안드로스테네디온’이 포함된 보충제(알약 혹은 파우더)가 고환암 발병 위험을 65%까지 높이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런 보충제를 25세나 그 이전부터 먹기 시작했거나 두 가지 이상 먹고 있거나 3년 이상 먹은 남성들이 고환암으로 진단받는 경향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통창 쳉 예일대 교수는 “연구결과는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런 보충제를 어릴 때부터나 오랜 기간, 다양한 종류를 사용했다면 고환암 위험은 일반인보다 더 높다고 그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예전부터 일부 보충제 성분이 고환 손상의 증거를 보여준 것에 주목하고 연관성을 살피려고 했다. 쳉 교수는 “고환암 사례가 1975년에 남성 10만 명당 3.7건에 불과했지만, 2011년에 5.9건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고환암 위험을 증가시킨 원인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했다. 쳉 교수는 “고환암은 매우 이해하기 힘든 암”이라고 설명하면서 “고환암 증가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의심할 만한 요인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러스 하우저 하버드공중보건대 교수도 “이번 연구는 보충제 사용이 고환암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 결과는 고환암에 관해 아직 확실하지 않은 위험 인자를 조금이라도 식별하는 것이기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와 코네티컷주(州)에 사는 남성 약 90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 자료도 사용됐다. 인터뷰 당시 참가자 가운데 356명은 이미 고환 생식세포종양을 진단받은 고환암 환자였고 나머지 513명은 그런 진단을 받은 적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인터뷰를 통해 보충제 외에도 흡연, 음주, 운동습관, 가족력뿐만 아니라 고환이나 사타구니를 이전에 다친적 있는지 등 여러 위험 요인을 조사했다. 또 나이나 인종 등 인구통계학적 요소도 고려했다. 이를 통해 이런 보충제를 사용한 남성이 고환암에 걸릴 위험이 65% 더 높은 것을 산출해냈다. 이 수치는 4주 이상에 걸쳐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 한 종 이상의 보충제를 섭취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정의했다. 이런 보충제를 두 종류 이상 사용한 남성은 고환암 위험이 177% 더 늘어났다고 한다. 또 보충제를 3년 이상 쓴 남성은 일반인보다 고환암 발병 위험이 2.56배 더 높았다. 25세나 그 이전부터 쓴 남성은 2.21배 더 높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보충제 사용은 고환암 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되는 것일 수 있다”면서도 “보충제와 고환암 사이 확실한 인과관계를 밝혀내려면 더 많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근육 보충제, 고환암 발병 위험 높여 -美 연구

    근육 보충제, 고환암 발병 위험 높여 -美 연구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보충제가 고환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등이 참여한 연구팀이 ‘크레아틴’이나 ‘안드로스테네디온’이 포함된 보충제(알약 혹은 파우더)가 고환암 발병 위험을 65%까지 높이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런 보충제를 25세나 그 이전부터 먹기 시작했거나 두 가지 이상 먹고 있거나 3년 이상 먹은 남성들이 고환암으로 진단받는 경향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통창 쳉 예일대 교수는 “연구결과는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런 보충제를 어릴 때부터나 오랜 기간, 다양한 종류를 사용했다면 고환암 위험은 일반인보다 더 높다고 그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예전부터 일부 보충제 성분이 고환 손상의 증거를 보여준 것에 주목하고 연관성을 살피려고 했다. 쳉 교수는 “고환암 사례가 1975년에 남성 10만 명당 3.7건에 불과했지만, 2011년에 5.9건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고환암 위험을 증가시킨 원인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했다. 쳉 교수는 “고환암은 매우 이해하기 힘든 암”이라고 설명하면서 “고환암 증가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의심할 만한 요인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러스 하우저 하버드공중보건대 교수도 “이번 연구는 보충제 사용이 고환암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 결과는 고환암에 관해 아직 확실하지 않은 위험 인자를 조금이라도 식별하는 것이기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와 코네티컷주(州)에 사는 남성 약 90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 자료도 사용됐다. 인터뷰 당시 참가자 가운데 356명은 이미 고환 생식세포종양을 진단받은 고환암 환자였고 나머지 513명은 그런 진단을 받은 적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인터뷰를 통해 보충제 외에도 흡연, 음주, 운동습관, 가족력뿐만 아니라 고환이나 사타구니를 이전에 다친적 있는지 등 여러 위험 요인을 조사했다. 또 나이나 인종 등 인구통계학적 요소도 고려했다. 이를 통해 이런 보충제를 사용한 남성이 고환암에 걸릴 위험이 65% 더 높은 것을 산출해냈다. 이 수치는 4주 이상에 걸쳐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 한 종 이상의 보충제를 섭취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정의했다. 이런 보충제를 두 종류 이상 사용한 남성은 고환암 위험이 177% 더 늘어났다고 한다. 또 보충제를 3년 이상 쓴 남성은 일반인보다 고환암 발병 위험이 2.56배 더 높았다. 25세나 그 이전부터 쓴 남성은 2.21배 더 높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보충제 사용은 고환암 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되는 것일 수 있다”면서도 “보충제와 고환암 사이 확실한 인과관계를 밝혀내려면 더 많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피부조직으로 인공 정자·난자 만들어… 불임치료 길 열리나

    피부조직으로 인공 정자·난자 만들어… 불임치료 길 열리나

    영국 과학자들이 인간의 피부 조직으로 초기 단계의 인공 정자와 난자를 만드는 데 성공, 불임치료에 이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성인 피부 조직에서 얻은 배아줄기세포를 특수한 환경에서 5일간 배양해 초기 생식세포를 만들었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얻은 초기 단계의 인공 정자와 난자가 성숙한 정자와 난자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동물의 세포와 합성하지 않고도 특정인과 유전적으로 완전히 일치하는 인공 정자와 난자를 얻게 된다. 데일리메일은 “획기적 성과”라며 “이전 일본 과학자들이 쥐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정자와 난자를 합성한 일은 있었지만 인간의 세포로 같은 성과를 내진 못했다”고 전했다. 3년 전 뉴캐슬대 과학자들이 줄기세포로 인간 정자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지만 이들의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휩싸이며 성과를 인정받지 못했다. 연구의 다음 단계는 실험실에서 초기 단계의 생식세포를 성숙한 정자와 난자로 만드는 것이다. 이 과정이 실험실에서 연구된 적은 아직 없다. 연구팀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조만간 초기 단계의 생식세포를 쥐의 난소나 고환에 주입해 정자와 난자로 완전히 성장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연구가 성공하면 불임 치료와 유전질환 치료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피부세포를 동일한 유전자의 생식세포로 전환해 시험관아기시술(IVF)을 받는 성인에게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인간 노화의 비밀을 푸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세포와 달리 신체가 늙어가는 동안에도 노화하지 않는 생식세포를 관찰하면 노화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다만 이번 연구가 실용화하려면 영국의 불임치료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 영국에서는 현재 불임치료 병원이 인공 정자와 난자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과학과 친해지고 싶다면…

    과학과 친해지고 싶다면…

    이일하 교수의 생물학 산책/이일하 지음/궁리/384쪽/1만 8000원 과학의 책/애덤 하트데이비스 등 지음/박유진·최윤희 옮김/지식갤러리/352쪽/3만 8000원 우리가 생물학, 물리학, 화학 등 과학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재미없는 학문으로 여기는 이유는 중고등학교에서 받은 암기식 교육의 영향이 크다. 서울대 생물학과 이일하 교수는 이런 점이 안타까워 일반인, 중고생, 문과생들도 생물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생물학 입문서를 자신의 첫 저서로 내기로 했다. 신간 ‘이일하 교수의 생물학 산책’에서 그는 빅뱅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생명의 역사와 다양한 과학의 전반적인 역사와 원리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30여 년 동안 공부하고 연구하며 깨달아 온 저자의 생명과학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오롯이 담은 쉽고도, 친절한 책이다. 내용은 생물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생물학을 좀 더 쉽고 명쾌하게 이해하는 데 필요한 물리학과 화학, 천문학 등 과학 전반의 역사와 원리들을 동원해 생명현상을 설명해 준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고 1인 우리 아이에게 생물을 이해시킨다는 관점”으로 눈높이를 낮춰 풀어나갔지만 그 안에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내용들이 녹아있다.총 5부로 ‘생명은 흐름이다→생명은 반복한다 →생명은 해독기다→생명은 정보다→생명은 진화한다’는 순서로 풀어간다. 탄소, 수소, 산소, 질소, 인, 황 등 생명체의 기본원소에서 어떻게 생물이 빚어지는지부터 체세포와 생식세포의 생산과 유전법칙, 유전정보의 전사와 해독과정의 원리, 게놈(유전체) 속에 숨겨진 내용, 생명 탄생을 수행하는 보이지 않는 손, 생명의 진화까지를 아우른다. ‘과학의 책’은 일식을 관찰하며 과학적인 연구작업을 최초로 수행한 밀레투스의 탈레스(기원전 624~546)부터 아르키메데스, 뉴턴, 다윈, 아인슈타인을 거쳐 태양계 너머의 행성을 연구하는 천문학자 제프리 마시(1954~)까지 위대한 과학자들이 이룬 위대한 이론과 발견들을 연대기로 정리했다. 짧고 간결한 설명, 얽히고설킨 이론을 풀어서 알려주는 다이어그램, 이해를 돕는 삽화들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영국의 저명한 과학 저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집필한 만큼 군더더기 없이 핵심을 짚어가며 과학자들의 개성 넘치는 생애와 세상을 바꾼 위대한 발견들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소찬휘 “제일 큰 고민은 2세. 난자 채취하려다 포기했다” 도대체 왜?

    소찬휘 “제일 큰 고민은 2세. 난자 채취하려다 포기했다” 도대체 왜?

    소찬휘 “제일 큰 고민은 2세. 난자 채취하려다 포기했다” 도대체 왜? 가수 소찬휘가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2세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소찬휘는 결혼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금 내 나이대에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2세다. 조금 시간 지나면 포기해야할 수도 있다”고 심각하게 말했다. 이어 소찬휘는 “지금도 상당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사실 병원에 가 자성생식세포(난자) 채취를 하려다 포기했다”고 고백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소찬휘는 “나는 상당히 심각한 상태다. 병원도 적극적으로 다니며 건강을 돌보고 있긴 한데 급한 마음에 (난자를) 보관하려고 하다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정도 “빨리 난자를 채취해 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거들었고, 이영자는 “나도 친구한테 권유받았는데 겁이 많아서 못했다”고 밝혔다. 채연 역시 “나도 권유 받았다”고 자성생식세포채취를 언급했다. 네티즌들은 “소찬휘 난자 채취, 너무 심각한 상황인가”, “소찬휘 난자 채취, 힘들겠다”, “소찬휘 난자 채취,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찬휘 “조금 지나면 2세 포기해야 할 지도. 난자 채취하려다…” 나이가?

    소찬휘 “조금 지나면 2세 포기해야 할 지도. 난자 채취하려다…” 나이가?

    소찬휘 “조금 지나면 2세 포기해야 할 지도. 난자 채취하려다…” 나이가? 가수 소찬휘가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2세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소찬휘는 결혼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금 내 나이대에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2세다. 조금 시간 지나면 포기해야할 수도 있다”고 심각하게 말했다. 이어 소찬휘는 “지금도 상당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사실 병원에 가 자성생식세포(난자) 채취를 하려다 포기했다”고 고백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소찬휘는 “나는 상당히 심각한 상태다. 병원도 적극적으로 다니며 건강을 돌보고 있긴 한데 급한 마음에 (난자를) 보관하려고 하다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정도 “빨리 난자를 채취해 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거들었고, 이영자는 “나도 친구한테 권유받았는데 겁이 많아서 못했다”고 밝혔다. 채연 역시 “나도 권유 받았다”고 자성생식세포채취를 언급했다. 네티즌들은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심각한 상황인가”,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그냥 노처녀로 나이들어가는 게 불안한가”,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그래도 힘 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인생 최대의 고민은?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인생 최대의 고민은?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인생 최대의 고민은? 가수 소찬휘가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2세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소찬휘는 결혼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금 내 나이대에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2세다. 조금 시간 지나면 포기해야할 수도 있다”고 심각하게 말했다. 이어 소찬휘는 “지금도 상당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사실 병원에 가 자성생식세포(난자) 채취를 하려다 포기했다”고 고백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소찬휘는 “나는 상당히 심각한 상태다. 병원도 적극적으로 다니며 건강을 돌보고 있긴 한데 급한 마음에 (난자를) 보관하려고 하다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정도 “빨리 난자를 채취해 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거들었고, 이영자는 “나도 친구한테 권유받았는데 겁이 많아서 못했다”고 밝혔다. 채연 역시 “나도 권유 받았다”고 자성생식세포채취를 언급했다. 네티즌들은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심각한 상황인가”,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그냥 노처녀로 나이들어가는 게 불안한가”,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그래도 힘 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찬휘 2세 걱정 “난자 채취하려다 포기” 도대체 왜?

    소찬휘 2세 걱정 “난자 채취하려다 포기” 도대체 왜?

    소찬휘 2세 걱정 “난자 채취하려다 포기” 도대체 왜? 가수 소찬휘가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2세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소찬휘는 결혼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금 내 나이대에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2세다. 조금 시간 지나면 포기해야할 수도 있다”고 심각하게 말했다. 이어 소찬휘는 “지금도 상당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사실 병원에 가 자성생식세포(난자) 채취를 하려다 포기했다”고 고백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소찬휘는 “나는 상당히 심각한 상태다. 병원도 적극적으로 다니며 건강을 돌보고 있긴 한데 급한 마음에 (난자를) 보관하려고 하다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정도 “빨리 난자를 채취해 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거들었고, 이영자는 “나도 친구한테 권유받았는데 겁이 많아서 못했다”고 밝혔다. 채연 역시 “나도 권유 받았다”고 자성생식세포채취를 언급했다. 네티즌들은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심각한 상황인가”,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그냥 노처녀로 나이들어가는 게 불안한가”, “소찬휘 난자 채취 포기, 그래도 힘 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가락 길이비 작을수록 남성 생식능력 뛰어나”

     손가락 길이의 비율이 성인 남성의 고환 크기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수웅 교수는 공동으로 시행한 ‘손가락 길이비(比): 성인 고환 크기의 예측 인자(Second to fourth digit ratio: a predictor of adult testicular volume)’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 손가락 길이비가 성인 남성의 고환 크기와 관련이 있으며, 손가락 길이비가 작을수록 고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남성의 고환은 생식세포인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만드는 곳으로, 고환 크기는 정액 검사 결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에 따라 남성의 고환 크기는 생식 능력을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비뇨기과 수술을 위해 입원한 20~69세 남성 환자 172명을 대상으로 미리 손가락 길이비를 측정한 뒤 손가락 길이비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비뇨기과 전문의가 환자들의 고환 크기를 측정, 손가락 길이비와 고환 크기와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손가락 길이비란 검지의 길이를 약지 길이로 나눈 값이다.  그 결과, 단변량 분석에서는 나이와 키 등이 고환 크기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었으나, 손가락 길이비와 몸무게는 고환 크기와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고환 크기를 독립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찾기 위해 다변량 선형회귀 분석을 시행했더니 모든 인자 후보 가운데 오직 ‘손가락 길이비’만이 모든 고환 크기(우측, 좌측 및 전체 고환 크기)를 예측하는 독립적 예측 인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범 교수는 “손가락 길이비가 작은 남성일수록 고환이 더 컸으며, 나아가 이런 남성은 고환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생식 능력 역시 더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태아기적 성호르몬(sex hormone)이 손가락의 형성뿐 아니라 남성 생식기관의 발생 및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태아 생식기관의 발생 및 형성 당시의 자궁 내 환경이 태아기뿐 아니라 성인기의 생식기관의 발육 및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김태범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향후 각 개인마다 고환의 크기 및 기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에 대한 연구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남성과학회지 (Andrology)’ 8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이를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김태범 교수팀은 2010년 세계 최초로 ‘영국 비뇨기과학회지(BJU International)’에 손가락 길이 비와 전립선암과의 관련성에 대해 발표한데 이어 2011년에는 손가락 길이비와 성인 음경 크기와의 관련성 연구를 ‘아시아남성과학회지 (Asian Journal of Andrology)’에 게재했다. 이어 2012년에는 손가락 길이비와 전립선비대증 약물치료 반응과의 관련성을 영국 비뇨기과학회지에 게재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손가락 길이비와 전립선암의 악성도와의 관련성을 ‘브라질 비뇨기과학회지’에, 2014년에는 손가락 길이비와 성인 폐기능과의 관련성 연구논문을 ‘아시아남성과학회지에 게재했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진화하는 동물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진화하는 동물

    세계 대도시는 저마다 공원과 동물원을 갖췄다. 이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나들이 공간 역할을 한다. 서울대공원 또한 1984년 개원해 전국에서 즐겨 찾는 곳으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원을 포함한 복합 공원이다. 그 역사를 돌이켜 보면 10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대한제국 말 순종 3년(1909년)에 개원한 창경원 시절을 합쳐서다. 동물원의 사회적 역할도 시대 상황에 따라 바뀌어 왔다. 우리는 ‘동물원’ 하면 먼저 육지 동물 가운데 최고의 덩치를 자랑하는 코끼리나 초원의 신사 기린 혹은 사자, 호랑이 같은 맹수와 원숭이, 곰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여러 희귀한 동물을 모아 전시하면서 그저 관람객에게 보여주기만 하던 고전적인 기능을 뛰어넘어 그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 동물원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 동물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 본다. 동물원의 기원은 야생동물을 단순 수집·사육하던 고대 이집트, 중국 주나라의 원시적 형태에서부터 출발한다. 근대적 동물원의 시초는 유럽 여러 왕조들이 궁궐 정원에 각종 희귀 동물을 가둬 놓고 감상하는 데서 유래했다. 한때 유럽에서는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데려온 원주민들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후 산업화, 도시화를 거치면서 상업적인 동물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북미에서 가장 먼저 개원한 것은 1874년 필라델피아동물원이다. 그러나 유럽 동물원의 역사는 훨씬 빠르다. 1752년 오스트리아 빈 쇤브룬동물원 개원을 첫머리로 1774년 스페인 마드리드동물원, 1793년 프랑스 파리동물원, 1828년 영국 런던동물원 등 30여곳이 문을 열었다. 이후 1847년부터 일반에 공개되면서 런던 시민들이 ‘런던 주얼로지컬 가든’(London Zoological Garden) 대신 간단히 ‘주’(zoo)라고 부르게 되면서 이 말이 동물원을 뜻하는 영어 단어로 굳어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은 1909년 일본에 의해 건설된 ‘창경원’이다. 지금은 원래 궁궐의 모습으로 복원돼 ‘창경궁’이라는 이름을 되찾았지만 한때는 이 궁궐 정원에 코끼리, 기린, 호랑이 등을 사육·전시할 수 있는 우리를 짓고 벚나무를 심어 동물원으로 개조했었다. 옛 보루각 터에 동물원을 건설하고 춘당대에 식물원, 명정전 및 각 전각엔 박물관을 배치했다. 국운이 내리막길을 걷던 무렵이라 일본에 의해 저질러진 문화 말살 정책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왕조를 상징하는 궁궐에 짐승을 기르는 우리를 짓고 동물원을 건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에 이곳은 일본에 의해 건설된 동물원을 구경하려는 백성들로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벚꽃이 활짝 필 즈음에 한번쯤 가 볼 만한 서울의 명소였다. 그래서 ‘창경궁’이라는 이름보다 ‘창경원’이 우리의 귀에 익숙하게 된 것이다. 그러다 근대화 시기인 1970년대 중반 박정희 전 대통령 때 창경궁 복원 계획을 세우면서 서울 근교에 동물원을 새로 만들어 창경원에 수용했던 동물을 이동시키는 서울대공원 건설 공사를 벌였다. 재미있는 일화는 계획 당시엔 66만~99만㎡(20만~30만평) 규모로 동물원을 건설하려 했으나 북한 평양 ‘중앙동물원’이 꽤 크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전면 수정에 들어갔다. 그래서 규모가 크게 늘어나 면적이 242만㎡(73만평)에 이르게 됐다. 대공원 전체 면적은 자그마치 913만 2000㎡(276만평)나 되는 세계적인 공원으로 거듭났다. 한편 지구 환경은 인구 급증과 산림·하천 훼손으로 한층 나빠졌다. 최근엔 지구온난화로 녹아내린 극지방 얼음 탓에 해수면 상승 속도가 2배나 빨라졌다고 한다. 결국 북극곰이 멸종 위기에 이르는가 하면 아프리카 고릴라, 남극의 황제펭귄 등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갈라파고스 섬의 산호초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동물원의 기능은 자연스럽게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 보전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야생동물의 서식 환경이 점차 파괴되고 있어 그대로 방치하면 멸종할 지경에 이르자 동물원에서 잘 보호해 막아 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동물원이 ‘노아의 방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동물학자들의 주장이다. 나아가 자연환경은 원래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공간이며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넘겨줄 의무가 있다는 것을 동물원에서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을 볼 때 동물원은 이제 더 이상 희귀한 야생동물을 철창에 가둬 놓고 구경하는 곳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 ‘보전’과 관람객에 대한 ‘교육’을 하는 곳이다. 현재 우리나라엔 크고 작은 동물원 12곳과 수족관 7곳이 있다. 해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방문객은 300만명을 웃돈다. 전국적으로는 어림잡아 연간 1500만명 이상이 동물원이나 수족관을 한 차례 이상 방문한다.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의 통계에 따르면 1년에 동물원을 다녀가는 사람은 7억여명이다. 그래서 동물원마다 방문객들에게 흥미뿐 아니라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 애쓰는 것이다.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원은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을 증식해 개체 수를 늘린 다음 원래의 서식지로 되돌려 보내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증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이뤄져 야생동물에게도 인공수정을 적용한다. 그 결과 코끼리, 코뿔소를 대상으로 이미 인공수정을 이용한 번식에 성공해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를 하지 않아도 번식시킬 수 있다. 코끼리와 같이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대동물에게 이는 매우 실용적인 번식 기술이다. 이뿐만 아니다. 혈통 좋은 수컷의 정자를 장기간 보존할 수 있어 수컷이 수명을 다해 죽더라도 동결 보존한 정액으로 후손을 이어 가는 것이다. 최근에는 수정란 이식 및 정자, 난자 등의 보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동물은 죽어 없어졌지만 그 동물의 정자와 난자 같은 생식세포를 특수 냉장고에 보존하는 소위 ‘프로즌 주’(frozen zoo)라고 하는 새로운 개념의 동물원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추세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서울동물원도 마찬가지다. 특히 괄목할 만한 것은 호랑이, 표범, 스라소니, 곰, 늑대, 여우 등 원래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오다 멸종에 이른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동물을 보전하려고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는 점이다. 원종을 확보하기 위해 북한과의 동물 맞교환을 여섯 차례 거쳐 곰, 스라소니, 늑대, 호랑이 등 우리나라 고유의 종을 확보했다. 그 가운데 곰은 해마다 번식에 성공해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용으로 보내기도 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백산 여우 복원 프로젝트에도 서울대공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또한 우리나라 민물 거북류의 하나인 남생이 대량 증식에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금개구리, 맹꽁이 같은 양서류의 증식에 대한 연구도 한창이다. 야생동물의 분자생물학적 분석, 인공수정, 호르몬 분석에 대한 연구 성과가 머지않아 실용화 단계에 이를 것이다. 앞으로 야생동물의 질병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서식지 조사 등 그 활동 영역을 차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vetinseoul@seoul.go.kr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11월부터 교통카드 한장으로 전국 버스·지하철·KTX·통행료 ‘OK’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11월부터 교통카드 한장으로 전국 버스·지하철·KTX·통행료 ‘OK’

    1일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가 확대돼 명태, 고등어, 갈치를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점도 원산지를 꼭 표시해야 한다. 9월부터는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11월부터는 선불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 고속철도(KTX) 운임은 물론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제도와 법규 등을 소개한다. 편집국 종합 [사법·행정] ■난민법 시행 난민으로 인정받으려는 외국인은 유엔의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 따라 공항·항만에서 바로 난민신청을 하고 사전심사를 받을 수 있다. 난민으로 인정받은 이들은 사회보장, 기초생활보장, 교육 보장, 직업훈련 및 사회적응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년 연령 하향 민법상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돼 19세 이상은 부모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유실물 습득기간 단축 유실물 습득 공고 후 6개월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얻게 된다. 기존 1년에서 단축했다. ■임신 직후·출산 직전 공무원 하루 2시간 휴식 임신 직후나 출산 직전의 공무원은 하루 2시간씩 휴식이나 병원진료를 위한 모성보호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임신 후 12주 이내, 36주 이상에 해당하는 공무원이 대상이다. ■지방세 촉탁제도 시행 지방세 체납자의 주소지와 재산소재지를 다른 시·군·구에 위탁해 지방세를 대신 받아 달라고 의뢰할 수 있는 지방세 촉탁제도가 시행된다. 납부기한이 2년 이상 지난 500만원 이상(1인 기준) 체납액이다. [외교·국방] ■군내 성범죄자 처벌 강화 군 형법이 개정돼 성범죄의 친고죄 조항 삭제로 피해자의 고소 여부에 상관없이 형사처벌이 가능해진다. 공중 화장실, 목욕장 등 공공장소에서 이성의 신체를 몰래 훔쳐보면 처벌된다. ■공익근무요원 명칭 변경 및 복무 분야 조정 공익근무요원의 명칭을 사회복무요원으로 개정하고 국제협력봉사요원과 예술·체육요원은 기타 보충역으로 분리한다. ■예술·체육요원 중 부정행위자 편입취소 근거 마련 승부조작 사건과 같은 부정행위를 하는 경우 예술·체육요원의 편입이 취소된다. ■한국 운전면허, 뉴질랜드서 시험 없이 교환 가능 한국 운전면허를 가진 우리 국민은 7월부터 뉴질랜드에서 별도 시험 없이도 현지 운전면허증을 교환 발급받아 운전할 수 있게 된다. [교육·문화]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자에 대한 군복무 기간 이자면제 일반상환학자금과 정부보증학자금 등 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군복무기간 발생 이자가 면제된다. 별도 신청 없이 5월 10일부터 발생하는 이자가 모두 면제된다. ■민간자격 관리 강화 민간자격관리자가 자격기본법을 위반하면 국가가 자격검정 등의 정지 및 등록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3~5회 위반 시 6~12개월 동안 자격검정을 정지하고, 6회 위반 시 등록을 취소한다. ■저작권 보호기간 70년으로 연장 저작자 생존기간 및 사후 50년까지 보호되던 저작권자의 권리가 다음 달 1일부터 사후 70년으로 연장된다. 저작인접권자인 가수, 연주자, 배우 등의 실연자나 음반기획사 등 음반제작자의 권리도 8월 1일부터 첫 실연 및 음반 발매를 기준으로 70년까지 20년 연장된다. [노동·환경] ■산업재해 범위 확대 뇌혈관 또는 심장 질환 발병 전 12주 동안의 주당 평균 업무시간이 60시간을 넘으면 만성과로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산업재해 보상 시 적극 반영된다. 또 업무상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 요인에 엑스선과 감마선, 비소, 니켈, 카드뮴 등 모두 35종이 추가된다. ■근로시간 면제 한도 확대 조합원 구간 50명 미만과 50~99명 구간을 통합해 조합원 100명 미만 구간에 대해 근로시간 면제한도 2000시간을 부여한다. 전체 조합원 1000명 이상인 전국 분포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장 면제한도의 10~30%를 추가 부여한다. ■비정규직 차별금지 강화 9월 23일부터 비정규 근로자에 대한 임금, 상여금, 성과금 등의 차별 처우가 금지된다. 기간제, 단시간, 파견 근로자가 차별 처우를 받은 경우 차별 처우가 있었던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노동위원회에 그 시정을 신청할 수 있다. ■고위험물질 7종, 특별관리물질로 추가 발암성, 생식세포 변이원성, 생식독성 물질 등 근로자에게 중대한 건강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고위험물질 7종이 특별관리물질로 추가된다. 추가된 물질은 1브로모프로판, 2브로모프로판, 에피클로로히드린, 페놀, 트리클로로에틸렌, 납 및 그 무기화합물, 황산 등이다. ■어린이용품 환경 유해인자 사용 제한 9월 28일부터 ‘어린이용품 환경 유해인자 사용제한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면서 유해 어린이용품 관리가 강화된다. [교통] ■전국 호환 교통카드 출시 11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선불교통카드가 발행된다. 카드 한 장만 있으면 전국 지하철과 버스뿐 아니라 KTX 등 철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권역별 환승 할인 혜택은 그대로이지만 추가 할인은 없다. ■음성∼충주 간 고속도로 개통 음성∼충주 구간이 개통된다. 당초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공사 기간을 17개월 단축했다. ■교차로 꼬리물기·끼어들기에 과태료 부과 11월부터 교차로에서 차량으로 꼬리물기나 끼어들기를 하다 무인 카메라에 적발되면 끼어들기 4만원, 꼬리물기는 승합차 6만원, 승용차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업·금융]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 감면 폐지 오는 12월까지 9억원 이하, 1주택에 대해서만 표준세율을 50% 감면해 취득세율을 2%로 해주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감면 혜택이 없어진다. ■현금영수증 가맹점 의무 가입 대상 확대 10월 1일부터 일반교습학원과 부동산중개업, 장례식장업, 산후조리원 등도 의무가입을 해야 한다. 신용카드 단말기 등에 현금영수증 발급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 전면 시행 9월 26일부터 은행권역과 비(非)은행권역에서 시범 시행하던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가 모든 금융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중소건설업체 공사 수주 확대 정부공사 발주 시 중소기업 수주 영역에서 대형 기업이 수주하는 것을 제한하고 중소 건설업체의 수주 비중을 80%로 확대한다. 정부공사 입찰시 상위등급 업체의 공동도급 지분도 20%로 제한된다. 7월 조달청에서 공고하는 등급별 경쟁입찰 대상 공사부터다. [정보통신] ■이동통신 가입비 40% 인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8월 중 이동전화 가입비를 40% 인하한다. 현재 SK텔레콤은 3만 9600원, KT는 2만 4000원, LG유플러스는 3만원의 가입비를 각각 받고 있다. ■우체국에서 알뜰폰 가입 9월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출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가 공식 출범한다. 1956년 유가증권 시장,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이어 17년 만에 세 번째 장내시장이 개장하는 것이다. 21개사가 ‘상장 1호’ 기업 타이틀을 달고 7월 1일 상장된다. ■펀드 슈퍼마켓 도입 다양한 회사의 펀드를 모두 온라인상에 모아 놓고 판매하는 펀드 슈퍼마켓이 이르면 연말 도입된다. 펀드 슈퍼마켓은 온라인 기반이어서 수수료가 싸고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농식품·수산] ■농업재해보험 대상품목 확대 농작물 22품목, 임산물 3품목, 가축 15품목으로 지정된 농업재해 보험 전국사업 대상 품목에 풋고추·애호박·국화·장미 등 농작물 4품목이 추가된다. ■쌀 고정 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농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2013년산 쌀 고정직불금의 단위면적당 지급단가가 농업진흥지역 안은 ㏊당 85만 127원, 농업진흥지역 밖은 68만 102원으로 인상된다. ■공공비축 대상 확대 9월 23일부터 이상기후 등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쌀뿐 아니라 밀, 콩도 비축 대상 양곡에 포함된다.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이 6품목에서 9품목으로 늘어난다. 현재 수산물을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의무 항목은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등 6개 품목이나 명태, 고등어, 갈치가 추가된다.
  • 줄기세포로 쥐새끼 출산…불임 해결 청신호

    줄기세포로 쥐새끼 출산…불임 해결 청신호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쥐의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새끼 쥐 출산에 성공했다. 인간에게 적용하는 데는 기술적·윤리적 문제가 남아 있지만 불임 해결에 획기적 길이 열리게 됐다. 5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교토대 사이토 미치노리 교수 연구팀은 쥐의 피부 체세포에서 추출한 iPS세포로 생식 능력이 있는 난자를 만들어 내 체외수정 등을 거쳐 암수 쥐 3마리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런 실험결과를 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이번 실험으로 이론적으로는 자신의 피부세포 등으로 유전정보를 잇는 ‘2세’를 탄생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연구팀은 지난해 이미 iPS세포로 정자를 만들기까지 했다. 불임증 치료법 연구에 커다란 진전을 이루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난제도 산적해 있다. 가장 큰 한계는 사람과 쥐의 iPS세포는 성질이 다른 데다 인간의 경우 난자나 정자의 토대가 되는 원시생식세포를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성공확률이 자연 상태의 난자를 사용했을 때의 8분의1에 불과한 데다 난자 생성 과정에서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생명윤리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정자와 난자를 모두 한 사람에게서 얻게 된다면 남녀 간 구분이 사라지게 된다는 극단적 우려도 나온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쥐 피부조직서 만든 난자로 새끼 출산

    쥐 피부조직서 만든 난자로 새끼 출산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쥐의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새끼 쥐 출산에 성공했다. 인간에게 적용하는 데는 기술적·윤리적 문제가 남아 있지만 불임 해결에 획기적 길이 열리게 됐다. 5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교토대 사이토 미치노리 교수 연구팀은 쥐의 피부 체세포에서 추출한 iPS세포로 생식 능력이 있는 난자를 만들어 내 체외수정 등을 거쳐 암수 쥐 3마리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런 실험결과를 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이번 실험으로 이론적으로는 자신의 피부세포 등으로 유전정보를 잇는 ‘2세’를 탄생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연구팀은 지난해 이미 iPS세포로 정자를 만들기까지 했다. 불임증 치료법 연구에 커다란 진전을 이루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난제도 산적해 있다. 가장 큰 한계는 사람과 쥐의 iPS세포는 성질이 다른 데다 인간의 경우 난자나 정자의 토대가 되는 원시생식세포를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성공확률이 자연 상태의 난자를 사용했을 때의 8분의1에 불과한 데다 난자 생성 과정에서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생명윤리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정자와 난자를 모두 한 사람에게서 얻게 된다면 남녀 간 구분이 사라지게 된다는 극단적 우려도 나온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급식용 통조림 25개서 환경호르몬 검출

    초등학교 급식 재료로 자주 쓰는 꽁치 통조림 등 29개 중 25개 제품에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BPA)가 상당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BPA는 통조림의 부식과 오염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물질로서, 인체에 축적되면 생식세포의 변형과 암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돼 있다. 환경운동연합 등 17개 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은 지난 10~11월 통조림 제품 29개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꽁치 통조림 4종에서 BPA 농도가 ㎏당 157.73~281.09㎍(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대상 품목은 꽁치 4종과 참치 3종, 햄 2종, 토마토케첩 2종, 스파게티 소스 2종, 기타 소스 3종, 오이 피클 3종, 옥수수 3종, 콩 4종, 과일 통조림 3종이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쥐 줄기세포로 정자 생성 불임 원인 규명 길 열리나

    쥐의 인공 다능성 간세포(iPS 세포)와 배아성 간세포(ES세포) 등 만능 세포로부터 정자를 만들어 시험관에서 난자와 수정시킨 뒤 암쥐 자궁에 이식, 새끼가 태어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교토 대학의 사이토 미티노리 박사는 쥐의 배아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원시생식세포로 분화시켜 불임 숫쥐의 고환에 주입, 완전한 정자로 만든 뒤 난자와 수정시켜 암쥐의 자궁에 넣어 건강한 새끼들을 낳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생식세포의 기능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불임의 원인 해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이토 박사의 논문은 이날 미 과학잡지 셀 인터넷판에 실렸다. 사이토 박사는 쥐의 배아줄기세포를 세포 증식과 분화를 촉진시키는 성장인자와 화학물질에 노출시켜 포유동물의 초기단계 배아인 외배엽 세포로 만들고 이를 다시 원시생식세포로 분화시켰다. 이어 정자를 만들지 못하는 생후 7일 된 불임 숫쥐의 고환에 원시생식세포를 주입해 완전한 정자로 자라게 한 다음 이를 채취해 시험관에서 난자와 수정시켜 두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배아 214개를 만들었다. 이 배아들을 여러 마리의 암쥐의 자궁에 착상시켜 총 65마리의 건강한 암수 새끼쥐들을 태어나게 했다. 이 새끼쥐들은 1년이 지난 현재까지 건강하게 자라 2세까지 출산했다.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시험관에서 정자와 난자를 만들려고 시도해 왔지만 부분적인 성공밖에는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쥐와 사람의 세포가 상당히 달라 쥐실험과 똑같은 결과가 사람에게서도 나올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또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할 경우 배아 파괴를 둘러싼 윤리논쟁이 일 수도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인간+동물 ‘이종 배아’ 충격… ‘혹성탈출’ 현실로?

    인간+동물 ‘이종 배아’ 충격… ‘혹성탈출’ 현실로?

    인간과 동물의 생식세포나 유전자가 혼합된 ‘이종 배아’가 영국에서 150개 이상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영국 의학과학원이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동물에게 인간의 특질을 부여하는 실험이 윤리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지 몇일 만에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의학과학원이 경고한 내용은 인간의 정자와 난자를 동물과 섞어 교배하는 등의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완전히 허무는 실험이다. 의학과학원 측은 이같은 실험이 현재 법적으로 제재 장치가 없으며 규제없이 연구가 발전될 경우 영화 ‘혹성탈출’ 이 현실화 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 “지난 2008년 영국에서 인간 수정 배아법이 제정된 이래 인간과 동물간 이종 배아가 총 155개 만들어져 뉴캐슬 대학 등 3곳에 보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또 “현재는 연구 자금이 부족해 실험이 중단된 상태이나 과학자들은 향후 이같은 실험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과학자들이 인간의 줄기세포 등을 동물에 이식하는 것은 인간의 희귀병 치료 목적 때문이다. 다음달 개봉예정인 영화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에서도 주인공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버지를 치료하고자 침팬지를 이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희귀종양 때문에 혀 잘라낸 3세 소녀

    희귀 종양 때문에 혀를 잘라낸 채 살고 있는 3세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중국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야스(3)라는 소녀는 지난 해 2월 턱 아래서 발견된 종양 제거 수술 도중 불가피하게 혀를 잘라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혀 뿐만 아니라 암세포가 침투한 잇몸 등의 치료를 위해 치아 일부를 영구 발치하기도 한 모 양은 음식을 씹기는커녕 삼키는 것도 힘겹다. 때문에 위에 긴 관을 연결하고, 2시간에 한번씩 관을 통해 액체로 된 음식물을 제공받아야 한다. 모 양의 어머니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모 양의 턱 아래에 작은 콩 크기의 혹이 생긴 뒤 급속도로 커져 병원의 진단을 받은 결과 생식세포에서 기인한 암의 일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러한 암세포가 턱 아래에서 자라는 경우가 드문데다 정확한 발병원인 또한 밝혀지지 않아 치료에 난항을 겪었다. 그 결과 모 양은 태어난 지 3년도 채 되지 않아 총 16차례나 수술대에 오르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모 양의 어머니는 “혀를 이식하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지만, 만약 암이 재발할 경우 다시 혀를 잘라내야 하기 때문에 수술이 어렵다.”면서 “현재는 위와 연결된 관을 통해 음식물을 섭취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모 양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친구들과 학교에서 함께 뛰어놀고 싶다. 또 혀와 치아로 음식을 씹어먹어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현지 의료진은 이 소녀가 매우 희귀한 형태의 암을 앓고 있으며, 종양의 성격에 대한 의료진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어 치료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메디컬 팁]

    ● 이동률 교수팀 美 최우수 논문상 줄기세포 연구소인 CHA의과학대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이동률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 정원줄기세포의 장기간 증식·배양하는 기법’을 개발, 미 아틀란타에서 최근 열린 ‘제65회 미국생식의학회 2009’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앞서 2003년 생쥐에서 정원줄기세포의 분리 및 증식·배양법을 개발, 미 생식의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원줄기세포는 고환에 존재하며, 남성생식세포로 분화해 정자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 이상이 있으면 남성불임과 무정자증이 유발된다. ● 새달 16일 강북힘찬병원 개원 관절치료 전문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최근 서울 송파에 제4병원인 강남힘찬병원을 개원한 데 이어 다음달 16일에는 서울 창동(쌍문역)에 제5병원인 강북힘찬병원을 개원한다. 이에 따라 힘찬병원은 5개 점 900여 병상에 의료진 100명, 직원 1000명을 가진 대규모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강북힘찬병원(원장 최기석)은 204병상에 20여명의 의료진이 배치됐다. ● 가톨릭大 의학물리硏 설립 양해각서 가톨릭대 생체의공학연구소와 미국 스탠포드대 분자영상연구센터(MIPS) 및 방사선종양학과 의학물리연구소는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천명훈 의무부총장, 김진 의대학장, 스탠포드대 리처드 호프 박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물리 연구 및 첨단 암치료기술을 연구할 ‘차세대 의학물리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29일 ‘뇌졸증 갑자기 5 캠페인’ 대한뇌졸중학회(회장 김종성)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5개 뇌졸중 위험증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뇌졸중 갑자기 5 캠페인’을 편다. 학회가 정한 뇌졸중의 5가지 위험증상은 편측마비·언어장애·시각장애·어지럼증·심한 두통 등이다. ● 새달 6일 청계광장 건강 캠페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한성구)는 새달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무료 폐기능검사와 상담, 건강강좌 등 다양한 대국민 건강캠페인을 갖는다. 이 캠페인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알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자세한 일정은 학회 홈페이지(http://www.lung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557-2045.
  • [우리말 여행] 홀씨

    민들레 씨앗은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씨앗에 갓털이라는 솜털이 붙어 있어 바람을 탈 수 있다. 그러나 그 씨앗은 노래처럼 홀씨가 아니다. 홀씨는 꽃이 피지 않는 식물에나 있다. 이 식물들은 생식세포인 홀씨(포자)를 만든다. 그리고 바람에 날려 번식한다. 고사리, 이끼, 곰팡이, 버섯 등이 해당된다. 민들레는 꽃을 피운다. 민들레 꽃씨라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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