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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소 패스트푸드 즐기면 ‘천식’ 걸릴 위험↑”

    “평소 패스트푸드 즐기면 ‘천식’ 걸릴 위험↑”

    인스턴트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등의 ‘정크 푸드’들이 고열량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호주 뉴캐슬 대학 호흡기 질환 센터 연구진이 천식 등을 앓고 있는 호흡기 질환 환자들과 건강한 정상인들의 식이염증성지수(Dietary Inflammatory Index, DII) 데이터를 비교했다. 이후 최종 분석된 데이터를 보면 평소 패스트푸드 등의 정크 푸드를 섭취한 경우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 발생 확률이 평균보다 현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로 말하면 염증성지수가 ‘1’ 올라갈수록 천식 발생 확률은 무려 62%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패스트푸드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트랜스지방(포화 지방산)이 기관지에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은 이전에도 나온 바 있다. 최근 영양학 연구결과를 보면 녹는점이 높아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트랜스지방이 체내에 축적되어 혈액순환과 영양 물질 전달을 방해하고 이것이 폐와 같은 주요 기관지에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특히 이 트랜스지방은 생선기름 등에서 나오는 인체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과 체내 세포막 형성을 방해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주도한 뉴캐슬 대학 리사 우드 교수는 “패스트푸드가 기관지 질환에 특히 좋지 않음을 알려주는 결과”라며 “천식 등을 앓고 있는 기관지 질환 환자들은 평소 야채와 과일로 이뤄진 영양 식단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호주·뉴질랜드 흉부학 학술대회에서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유명 정치인 얼굴 빼닮은 ‘희귀 생선’…누구?

    유명 정치인 얼굴 빼닮은 ‘희귀 생선’…누구?

    영국 유명 정치인의 얼굴과 너무나도 흡사한 물고기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하원의원과 노동당 부당수를 거쳐 부총리까지 역임한 원로 정치인 ‘존 프레스콧(77)’과 매우 흡사한 ‘물고기’의 모습을 5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 수중사진 작가이자 노련한 스쿠버 다이버인 드미트리 비노그라도프(49)가 필리핀 근해 25m 수심에서 촬영한 이 희귀한 물고기의 정체는 다름 아닌 노랑씬벵이(frog fish)다. 아귀목 씬벵이과 바닷물고기인 노랑씬벵이는 몸길이 약 14㎝로 전체적인 몸 빛깔은 모래색이나 환경에 따라 무늬와 색이 변하는 위장동물로 유명하다. 국내나 중국 등지에 인근 해역에도 분포하는 이 물고기가 화제가 된 건 그 얼굴이 영국 유명 정치인 ‘존 프레스콧’과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굳게 다문 입과 다소 공격적으로 보이는 외형이 놀랄 정도로 흡사하지만 사실 프레스콧은 영국 현지에서 상당히 ‘쿨’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인기 TV 프로그램인 ‘탑 기어’에 출연해서 자동차에 대한 소신을 거침없이 펼치는가하면 방청객이 정책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자 유머를 섞어 여유롭게 대처하는 등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해당 사진을 본 영국 네티즌 대부분은 이런 ‘프레스콧’과 ‘노랑씬벵이’가 퍽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나른한 봄, 기운 돋우는 조기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나른한 봄, 기운 돋우는 조기

    제주 추자도 남쪽에서 겨우살이를 한 조기들이 흑산도 근해를 거쳐 갯골을 따라 칠산바다에 이른 것은 청명일이다. 전남 영광 법성포가 내려다보이는 구수산에는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붉게 피어올랐다. 목냉기 술집 초막에는 분 냄새를 풍기며 아가씨들이 자리를 잡았다. 이제 본격적인 조기잡이 철이다. 연평도 위도 대리마을 원당에서, 태안 황도리 당집에서 기 내림으로 받은 깃발을 이물에 꽂고 칠산바다로 향했다. 50여년 전 칠산바다의 조기잡이는 이렇게 시작됐을 것이다. ●참조기·보구치 등 우리나라 연해에 10여종 서식 조기는 농어목 민어과에 속한다. 종류가 자그마치 180여 종에 이르며 우리나라 연해에서는 참조기, 보구치, 수조기, 부세 등 10여 종이 서식한다. 이 중 굴비를 만드는 참조기는 몸이 두툼하고 길이가 짧으며, 몸통 가운데 옆줄이 선명하다. 또 배는 황금색이며 꼬리는 부채꼴이다. ‘세종실록지리지’의 ‘나주목 영광군’편은 “석수어(石首魚)는 군의 서쪽 파시평(波市坪)에서 난다. 봄, 여름 사이에 여러 곳의 어선이 모두 이곳에 모여 그물로 잡는데 그 세금을 받아서 국용에 이바지한다”라고 적고 있다. ‘석수어’는 조기를, 파시평은 칠산바다를 이른다. 일제강점기에는 칠산탄, 고군산군도, 녹도, 연평도, 용호도 등에 조기어장이 형성됐다. 춘삼월에 서해로 북상하기 시작한 조기는 칠산바다를 지나 오뉴월이면 해주와 진남포 앞까지 올라갔다. 조기가 지나는 길목의 섬이나 어촌마을의 후미진 해안의 모래밭에는 초막을 짓고 술과 웃음으로 뱃사람을 유혹하는 아가씨들이 먼저 자리를 잡았다. 흑산도 예리, 법성포 목냉기, 위도 치도리, 연평도 등의 선창에 희미하게 그 흔적들이 남아 있다. 이를 두고 조기파시라 했다. 조기잡이가 활발했던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의 어촌마을에는 임경업 장군을 마을신으로 모신 곳이 많다. 조선 인조 때 청나라를 치기 위해 중국으로 가던 임 장군은 연평도 물골에 가시가 있는 엄나무를 꽂아 조기를 잡아 병사들의 주린 배를 채웠다고 한다. 그 뒤 연평도 등 황해도 일대에서는 임 장군을 ‘조기잡이 신’이라 부르며 마을신으로 모셨다. 임 장군이 최초로 조기를 잡았다고 전하는 곳이 연평도 당섬과 모니섬 사이의 안목이다. 지금도 이 지역에선 10여명의 주민들이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고 있다. 조기잡이 배가 바람에 의존하는 풍선배에서 동력선으로 바뀌면서 서해안 전역이 하나의 조기잡이 어장권으로 바뀌었다. 연평도 등 황해도에서 활동하던 무녀의 세력권도 경기도와 충청도까지 확대됐다. 황해도의 조기잡이 어업기술과 어로문화 또한 자연스레 서해로 전파됐다. 임 장군이 충청도 일대의 마을신으로 모셔진 것이나 황해도의 ‘배치기소리’가 서해 전역으로 확대된 것이 이를 방증한다. ●3월 중순 조기는 알 배고 통통 ‘으뜸’ 조기는 청명과 입하 사이인 음력 삼월 중순 곡우에 잡힌 것을 으뜸으로 여겼다. 이때 잡힌 조기는 알이 배고 통통해 ‘곡우사리조기’ 혹은 ‘오사리조기’라고 했다. 영광에선 곡우사리에 잡은 조기 중 가장 크고 실한 조기를 조상과 집안을 지켜주는 성주에게 올린다. 이를 두고 ‘조구심리’라고 한다. 조구는 조기의 전라도 말이다. 조구심리를 하기 전까지 산 사람은 조기를 먹을 수 없었다. 이때 잡은 조기로 만들 굴비를 ‘오가재비’라 불렀다. 칠산바다 가운데 있는 송이도라는 섬에서 조기를 잡았던 한 노인은 철쭉이 필 무렵 참조기떼가 몰려오면 바다에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대통을 넣어 소리를 듣고 길목에 그물을 치면 조기가 그물에 하얗게 들어 그물이 둥둥 떴다고 했다. 외지 사람들이 아무리 큰 배를 가지고 와도 바닷속을 훤하게 들여다보는 섬주민들을 당해내지 못했다고 한다. ●서해 간척사업 후 칠산바다 조기 사라져 부안 계화도에서 만난 한 노인은 봄이면 조기들이 갯골에 몰려와 줍기만 해도 한 동이가 됐다고 했다. 그 많던 조기들이 계화도 간척 이후 사라졌다. 천수만과 영산강, 금강 일대의 갯벌로 향한 물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조기가 칠산바다에서 사라진 것도 그 무렵이었다. 지금은 가거도나 추자도 심지어 동중국에서 월동하는 조기를 잡고 있다. 그래서 제대로 크지 않는 조기가 알이 밴 채로 잡힌다. 더 자라지 못하고 종족 보전을 위해 산란을 해야 할 운명에 처한 것이다. 동해를 대표했던 명태가 사라졌듯 서해를 대표하는 조기도 사라졌다. 조기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하나의 문화라 할 만큼 소리, 굿, 어업, 산업 등에 끼친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 어떻게 먹을까 볕·해풍에 말리면 굴비 냉장시키면 ‘간조기’ 고추장·보리와도 찰떡 조기는 기운을 돋우는 생선이라 해서 조기(助氣)라고 했다. 산모나 환자는 조기죽, 조기미역국으로 허한 몸을 추스렸다. 또 제사나 잔치에서 상의 맨 윗자리를 차지한 것도 조기였다. 특히 조기젓은 궁중에서 김치를 담글 때 사용할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았다. 조기를 볕과 해풍에 말린 게 굴비다. 가공과정은 염장과 건조로 나뉜다. 칠산바다에서 곡우사리 때 잡은 조기와 천일염을 번갈아 가면서 쌓은 뒤 가마니로 덮었다. 이를 ‘섶간’이라 한다. 그렇게 며칠을 두면 조기의 내장까지 소금이 배어든다. 이때 꺼내 찬물에 헹궈서 열 마리씩 엮어 걸대에 두세 달씩 말렸다. 법성포에는 건조굴비 외에도 독 속에 오가재비와 겉보리를 넣어 만든 통보리굴비, 쌀고추장에 통째 박아 두었다 찢어 먹는 고추장굴비도 있다. 보리가 조기를 건조시키면서 기름기는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있었다. 옛 건조굴비는 딱딱했지만 요즘엔 꾸덕꾸덕하게 냉장 보관하는 ‘간조기’로 바뀌었다.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 요즘 사람들 입맛에 맞춘 것. 칠산바다에서 조기가 사라지면서 가거도, 추자도 일대에서 잡은 조기로 굴비를 만든다. 심지어 원양어선들이 잡아오는 조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 “살 빼고 싶다면 ‘이들’처럼…북유럽 식단보다 효과 ↑”

    “살 빼고 싶다면 ‘이들’처럼…북유럽 식단보다 효과 ↑”

    여름이 다가올수록 옷은 얇아지지만 허리는 좀처럼 가늘어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다음 연구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해외 연구팀은 살을 빼고 싶다면 구석기 시대의 원시인처럼 먹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은 70대 이상의 비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석기 시대의 원시인과 유사한 식단 그룹과 현대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유명한 일명 ‘북유럽식 식단’ 그룹으로 나눈 뒤 6개월 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일명 ‘원시인 식단’을 고수한 그룹은 6개월 동안 몸무게는 평균 6.2㎏, 허리둘레는 11㎝감소했다. 트리글리세리드(콜레스테롤과 함께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혈중 지방 성분)수치도 현저하게 낮아졌다. 반면 ‘북유럽식 식단’을 고수한 그룹의 경우 감소한 평균 몸무게는 2.6㎏, 허리둘레 감소치는 5.8㎝ 로 ‘원시인 식단’ 그룹보다 살이 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두 그룹 모두 거의 비슷하게 측정됐다. ‘원시인 식단’은 베리류와 야채, 지방이 없는 살코기 위주로 이뤄져 있다. 곡류나 콩, 유제품, 파스타 등은 제외돼 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최근 유행하는 ‘북유럽식 식단’에는 순록고기, 블루베리, 유채기름, 배추류 등과 연어, 청어 등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류 등이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구석기 시대의 식단이 북유럽식 노르딕 식단보다 지방을 감소하는데 훨씬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다이어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몸무게가 감소하는 속도가 줄어드는 결과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머리칼이 우수수…‘탈모’ 유발 惡습관 ‘5가지’

    머리칼이 우수수…‘탈모’ 유발 惡습관 ‘5가지’

    아침에 일어나보니 베개 근처에 머리카락이 잔뜩 널려있거나 혹은 머리를 감고난 후 배수구에 뒤엉켜있는 머리카락 양이 유난히 많을 때면 누구나 한번 쯤 ‘탈모’를 의심하게 된다. 흔히 탈모는 유전적 요인, 호르몬 문제가 주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몇 가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즉, 습관을 교정하면 선천적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의학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긴 ‘탈모를 유발시키는 못된 습관 5가지’를 30일(현지시간) 건강 섹션에 게재했다. 평소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를 소개한다. 1.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고 이를 해소하지 못한다. 파산, 이혼 등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해 스트레스가 극심해진 뒤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할 경우 탈모가 생기기 쉽다. 미국 뉴욕대학 랑곤 메디컬 센터 피부과 제리 샤피로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6주~3개월 간 해소되지 않을 경우 탈모가 심해지고 머리카락 재생력이 저하된다. 2.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고수한다. (특히 여성) 머리를 뒤로 넘겨 묶은 뒤 꽉 조이는 것으로 ‘새끼말 꼬리’라는 의미가 있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미국 뉴욕대학 랑곤 메디컬 센터 피부과 제리 샤피로 박사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오래 유지할 경우 점차 모낭에 손상을 줘 견인성 탈모(牽引性 脫毛)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헤어스타일을 찾아보길 권유한다. 3. 헤어드라이기를 자주 사용한다. 혹시 머리를 감고 말릴 때 헤어드라이기를 가까이 대지 않는가? 의학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렇게 할 경우 드라이기 열이 두피에 손상을 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능하면 머리를 감은 뒤 자연바람에 말리는 것이 안전하다. 4. 젖은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빗는다. 샤워 후 머리카락이 채 마르기 전에 빗질을 하는 것도 두피에 악영향을 준다. 의학전문가들은 가능하면 머리가 충분히 건조된 뒤 부드러운 모발 상태가 되었을 때 빗질을 해야 탈모가 유발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5. 균형 잡히지 않은 ‘편식’을 한다. 미국 뉴욕대학 랑곤 메디컬 센터 제리 샤피로 박사는 ‘편식’ 습관이 탈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철분,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은 식단으로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편식을 할 경우 탈모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고기, 계란 , 생선, 견과류, 시금치, 어패류 등 단백질과 철분이 고르게 풍부한 음식으로 식단을 짜 섭취한다면 윤기 있고 풍성한 모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줄어드는 머리칼…‘탈모’ 유발 惡습관 ‘5가지’

    줄어드는 머리칼…‘탈모’ 유발 惡습관 ‘5가지’

    아침에 일어나보니 베개 근처에 머리카락이 잔뜩 널려있거나 혹은 머리를 감고난 후 배수구에 뒤엉켜있는 머리카락 양이 유난히 많을 때면 누구나 한번 쯤 ‘탈모’를 의심하게 된다. 흔히 탈모는 유전적 요인, 호르몬 문제가 주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몇 가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즉, 습관을 교정하면 선천적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의학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긴 ‘탈모를 유발시키는 못된 습관 5가지’를 30일(현지시간) 건강 섹션에 게재했다. 평소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를 소개한다. 1.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고 이를 해소하지 못한다. 파산, 이혼 등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해 스트레스가 극심해진 뒤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할 경우 탈모가 생기기 쉽다. 미국 뉴욕대학 랑곤 메디컬 센터 피부과 제리 샤피로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6주~3개월 간 해소되지 않을 경우 탈모가 심해지고 머리카락 재생력이 저하된다. 2.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고수한다. (특히 여성) 머리를 뒤로 넘겨 묶은 뒤 꽉 조이는 것으로 ‘새끼말 꼬리’라는 의미가 있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미국 뉴욕대학 랑곤 메디컬 센터 피부과 제리 샤피로 박사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오래 유지할 경우 점차 모낭에 손상을 줘 견인성 탈모(牽引性 脫毛)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헤어스타일을 찾아보길 권유한다. 3. 헤어드라이기를 자주 사용한다. 혹시 머리를 감고 말릴 때 헤어드라이기를 가까이 대지 않는가? 의학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렇게 할 경우 드라이기 열이 두피에 손상을 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능하면 머리를 감은 뒤 자연바람에 말리는 것이 안전하다. 4. 젖은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빗는다. 샤워 후 머리카락이 채 마르기 전에 빗질을 하는 것도 두피에 악영향을 준다. 의학전문가들은 가능하면 머리가 충분히 건조된 뒤 부드러운 모발 상태가 되었을 때 빗질을 해야 탈모가 유발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5. 균형 잡히지 않은 ‘편식’을 한다. 미국 뉴욕대학 랑곤 메디컬 센터 제리 샤피로 박사는 ‘편식’ 습관이 탈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철분,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은 식단으로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편식을 할 경우 탈모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고기, 계란 , 생선, 견과류, 시금치, 어패류 등 단백질과 철분이 고르게 풍부한 음식으로 식단을 짜 섭취한다면 윤기 있고 풍성한 모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대구한의대, 예영숙 삼성생명 FC 명예본부장 초청 특강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실버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수)는 보험왕 예영숙 삼성생명 FC 명예본부장을 봄학기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27일 오후 2시 삼성캠퍼스 예체능관에서 걸어다니는 금융기관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예영숙 삼성생명 FC 명예본부장을은 ‘끝없는 도전!’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특강은 재학생들에게 졸업 후 무한경쟁시대의 생존전략에 대비하여 3C 인재상 즉, Character(인성), Competence(실력), Commitment(헌신)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예영숙 본부장은 특강을 통해 20년전 삼성생명 계약직으로 입사하여 당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았던 보험업계에 여성사원으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보험왕에 등극할 때까지의 인생역정과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인생선배로서 학생들에게 열심히 살아가는 방법을 역설하였다. 또한 졸업후 취업에 대비하여 최근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인 ▲전문가적 역량 ▲창의성 ▲도전정신을 강조하며, 그녀 자신의 특허라 할 수 있는 △자신에 대한 무한긍정 에너지발산 △고객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 △차별화된 영업노하우를 숨김없이 털어놓아 학생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았다. 재학생, 학과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보험왕의 인간승리 스토리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대구한의대 실버스포츠산업학과 정찬교 교수는 “학생들과의 소통능력, 열정적인 특강매너, 특강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묻어나는 보험왕의 모습에서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 느껴졌다”며 “특히 마지막 질문이었던 ″본부장님 연봉은 얼마예요?″라고 묻는 학생의 질문에 예영숙 본부장이 대답을 하자 학생들의 환호성이 아직도 그 강의실의 열기와 함께 남아 있는듯 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1000배 확대, 이런 먼지들이 내 몸속에? ‘소름끼치는 비주얼’

    미세먼지 1000배 확대, 이런 먼지들이 내 몸속에? ‘소름끼치는 비주얼’

    ‘미세먼지 1000배 확대’ 27일 중국 베이징의 환경공기질량지수(AQI)가 400을 넘어서면서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한 사진작가가 공개한 미세먼지 1000배 확대 모습이 온라인 게시판을 타고 퍼지고 있다. 환경공기질량지수(AQI)가 201~300사이면 ‘5급 심각한 오염’, 300이상이면 ‘6급 심각한 오염’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세먼지에는 여러 물질이 한데 엉킨 복합체와 작은 미생물, 광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다.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이나 음료수를 적어도 하루 1.5L 이상 섭취해야 한다. 또 황사가 심한 날에는 살코기나 생선, 달걀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삽겹살이 많이 애용되지만 포화지방이 지나치게 높은 게 흠이다.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제철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 1000배 확대’ 모습에 네티즌은 “미세먼지 1000배 확대, 이런 모습이라니..집에 가는 길에 마스크 사야겠다”, “미세먼지 1000배 확대, 내 몸에 들어왔다니 경악스럽다”, “미세먼지 1000배 확대, 물을 정말 많이 마셔야겠다”, “미세먼지 1000배 확대..그럼 지금도 내 몸 속에 있는 건가?”, “미세먼지 1000배 확대..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미세먼지 1000배 확대)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봄날 햇볕 자주 쬐면 ‘심근경색’ 위험↓”

    “봄날 햇볕 자주 쬐면 ‘심근경색’ 위험↓”

    따뜻한 햇볕과 봄바람이 불어 절로 산책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 일광욕이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이스턴 피에몬테 대학 심장의학과 모니카 베르도이아 박사는 일광욕으로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모니카 박사와 연구진은 성인남녀 1,500명에 대한 혈관 조영 검사(피부를 3mm 정도 절개 한 뒤 2mm 내외 얇은 관을 혈관에 넣고 조영제라는 약물을 주입해 동맥, 정맥을 조사하는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자 70%의 비타민D 수치가 현저히 낮게 나왔고 이들 중 32%는 심혈관계 질환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타민D 수치가 평균보다 적을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2배 가까이 높아지기에 이번 연구 결과가 가지는 중요성은 상당히 높다. 또한 최근 의학계에서는 비타민D 결핍이 당뇨병, 고혈압, 다발성 경화증,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보고가 자주 등장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한다. 모니카 박사는 “해당 연구 결과는 비타민D 결핍이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원리를 통해 이를 유발시키는지는 아직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며 “평소 일광욕, 생선과 계란 섭취, 꾸준한 운동 등을 해주면 분명 심장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경남 거제도의 봄은 바다에서 돌아온 숭어 떼의 힘찬 도약과 함께 시작된다. 예로부터 숭어는 맛과 영양이 좋은 생선으로 평가받았다. 정약전의 어류도감인 ‘자산어보’에는 숭어를 두고 ‘맛이 좋고 깊어서 생선 중 첫째로 꼽힌다’고 돼 있다. 요즘은 흔한 횟감 정도로 취급받지만 평생 먹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다는 거제 숭어, 그 쫀득쫀득하고 달달한 맛을 만나본다. ■도전 발명왕(MBC 오후 6시 20분) 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명품 ‘바람난 매트’가 등장한다. 의자, 침대 등에 깔고 앉거나 누우면 마치 아래에 바람이 부는 것 같은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신개념 통풍 매트다. MC 김성주와 성대현은 ‘바람난 매트’를 펼쳐 보이며 침대에 직접 누워 발명품의 효과 확인에 나섰다. 또한 첨가제 없이 집에서 안전하게 만들어 쓰는 신개념 물티슈도 소개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한 남성이 수백억원대 유산 상속을 받기로 돼 있던 동거녀가 납치를 당했다며 충남 보령경찰서를 찾았다. 남성는 3년간 같이 살았던 여성이 1년간 재산을 노린 협박범들에게 시달리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수사가 진행되던 그때,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여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알고 보니 그녀가 남성에게 말했던 모든 것이 가짜로 밝혀졌는데….
  • 14세기 추정 화장실 발견, 뭘로 만들었나 보니..

    14세기 추정 화장실 발견, 뭘로 만들었나 보니..

    26일 덴마크의 한 매체는 14세기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화장실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화장실 내부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 2개의 변기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그 주위에 진흙을 발라 방수 기능을 추가했다. 고고학자들은 “화장실에 총 480ℓ의 배설물이 담겨 있었다. 배설물이 없는 화장실은 생선 보관 등 생활용도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4세기 화장실 발견, 배설물까지 그대로

    26일 덴마크의 한 매체는 14세기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화장실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화장실 내부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 2개의 변기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그 주위에 진흙을 발라 방수 기능을 추가했다. 고고학자들은 “화장실에 총 480ℓ의 배설물이 담겨 있었다. 배설물이 없는 화장실은 생선 보관 등 생활용도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4세기 화장실 발견, 배설물까지 그대로?

    14세기 화장실 발견, 배설물까지 그대로?

    26일 덴마크의 한 매체는 14세기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화장실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화장실 내부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 2개의 변기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그 주위에 진흙을 발라 방수 기능을 추가했다. 고고학자들은 “화장실에 총 480ℓ의 배설물이 담겨 있었다. 배설물이 없는 화장실은 생선 보관 등 생활용도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4세기 화장실? 배설물 그대로 담겨있어..

    14세기 화장실? 배설물 그대로 담겨있어..

    26일 덴마크의 한 매체는 14세기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화장실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화장실 내부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 2개의 변기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그 주위에 진흙을 발라 방수 기능을 추가했다. 고고학자들은 “화장실에 총 480ℓ의 배설물이 담겨 있었다. 배설물이 없는 화장실은 생선 보관 등 생활용도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700년 전 화장실 발견…”배설물 및 냄새까지 보존”

    700년 전 화장실 발견…”배설물 및 냄새까지 보존”

    덴마크에서 무려 700년 전에 사용한 화장실이 발견돼 고고학계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펜하겐포스트에 따르면 14세기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이 화장실은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화장실 내부의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보존’돼 있어 더욱 주위를 놀라게 했다. 총 2개의 변기가 있으며, 이것이 단순히 개인용으로 사용됐는지 혹은 공동화장실로 사용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재질은 나무이며, 주위에 진흙을 발라 방수 기능을 더했다. 일종의 파이프 기능을 하는 기관 역시 함께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이 화장실에 총 480ℓ의 배설물이 담겨 있었으며, 배설물이 없는 화장실은 생선 보관 등 생활용도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학자들은 이 화장실에서 발견한 배설물을 연구해 당시 사람들의 식습관 등을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특히 화장실을 발견한 오덴스 지역은 덴마크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덴마크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는 주요 발굴 포인트이기도 하다. 현지 관계자들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반인에게 이 화장실을 무료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한편 지금까지 확인된 화장실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파키스탄과 인도 등지에서 발견한 것으로, 무려 4,810 여 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인들은 벽돌이나 나무를 이용해 화장실을 만들었으며, 오물을 흘려보내는 관과 나무 의자 등도 함께 발견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4세기 화장실, 방수 기능까지?

    14세기 화장실, 방수 기능까지?

    26일 덴마크의 한 매체는 14세기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화장실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화장실 내부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 2개의 변기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그 주위에 진흙을 발라 방수 기능을 추가했다. 고고학자들은 “화장실에 총 480ℓ의 배설물이 담겨 있었다. 배설물이 없는 화장실은 생선 보관 등 생활용도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슈&논쟁] 거제 돌고래 체험시설

    [이슈&논쟁] 거제 돌고래 체험시설

    경남 거제시 주민들이 심사숙고 끝에 추진한 돌고래 체험시설 운영 사업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필요한 돌고래 대부분을 일본과 러시아에서 수입하겠다는 계획이 ‘동물 학대’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주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몇 해에 걸쳐 뜻을 모으고 사업 아이템을 찾는 데 노력했던 거제시 지세포 지역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반대 여론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 돌고래의 수입 및 사업 시행과 관련, 환경부 등 행정기관의 허가까지 모두 통과한 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다. 환경단체들은 돌고래 관련 시설을 없애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 주장하지만 주민들은 OECD 회원국 34개국 가운데 21개국이 120여개의 돌고래 수족관, 공연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贊] 배재용 지세포항발전연합회 회장 수족관서 기른다고 동물 학대 아냐…해양도시 특성 맞는 볼거리도 필요 거제시 돌고래 체험시설은 거제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거제 지역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이 지역경제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지역적으로 보면 동북쪽은 조선산업, 남서쪽은 관광산업이 중심이다. 거제 관광산업은 외도와 해금강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아 배를 이용해 외도에 들어갈 수 없거나 해금강 관광을 할 수 없게 되면 마땅히 구경할 만한 곳이 없다. 펜션 등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은 넘쳐 나는데 관광객들이 사계절 찾아와 머물며 구경할 만한 게 없기 때문에 오지 않거나 오더라도 스쳐 지나가 버린다. 관광거리가 단순한 탓에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해양도시의 특성을 살리는 쪽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세포항을 끼고 있는 12개 마을과 3개 어촌계로 구성된 지세포항발전연합회에서 볼거리를 만들어 보자며 발 벗고 나서 추진한 사업이 돌고래 체험시설이다. 지역주민들이 거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검토한 끝에 결정한 시설이다. 해양도시인 거제 지역에 바다와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시설 중 어떤 것이 적합한지 국내 여러 지역을 둘러보고 조사와 분석을 한 결과 돌고래 체험시설이 가장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주민들은 민자 유치 등 가능한 방법으로 지세포 지역에 돌고래 체험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제시에 건의했다.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거제시가 민간사업자를 물색해 사업이 추진됐다. 행정기관에서 주도한 사업이 아니다. 거제 지역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선산업도 오랫동안 침체돼 있는 등 지역경제가 가뜩이나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이 라면 하나라도 더 팔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보겠다고 뜻을 모아 발 벗고 나서 어렵게 성사됐다. 처음엔 주민들이 직접 민자사업자를 찾아 접촉을 해 봤지만 여의치 않아 사업이 무산되기도 했다. 주민들 힘만으로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어려워 행정기관에서 자본 능력이 있는 민간사업자를 물색해 달라고 건의를 했다. 그래서 씨월드에서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 자본을 투자했다. 돌고래는 일부러 포획하지 않아도 그물에 걸려 자연적으로 죽는 사례도 허다하다. 먹이를 구하지 못해 헤매다 죽는 돌고래도 많다. 돌고래를 바다 환경과 같은 수족관에서 보호하고 기르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학대로 봐야 하는지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돌고래 여러 마리가 친구들과 어울려 사람들이 챙겨 주는 먹이를 먹고 보호받는 가운데 인간과 더불어 잘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 주민들의 생각이다. 돌고래 체험시설을 고래와 사람이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인간 친화적인 시설로 볼 수 있다. 특히 거제 돌고래 체험시설은 환경단체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돌고래 공연장은 만들지 않고 모든 시설이 체험시설로 이뤄져 있다. 사업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당연히 하지 않아야 한다. 환경단체에서는 돌고래 관련 시설을 없애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주장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4개국 가운데 21개국이 120여개에 이르는 돌고래 수족관이나 공연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상업용으로 쓰이는 동물은 고래 이외에도 많다. 동물원에 가면 수많은 동물이 사육되고 있다. 가둬 둔다고 무조건 학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집에서 개를 키우는 일도 동물 학대로 볼 수 있다. 환경단체들이 유독 고래에만 집착해 돌고래 체험시설까지 반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환경단체의 의견에는 주민들도 당연히 공감한다. 환경단체도 주민들의 입장과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 환경단체에서 토론회 자리를 만들어 공개토론을 하자고 하면 주민들은 언제든지 참여하겠다. [反]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장 국민 76%가 제돌이 자연방사 찬성…인간 중심 사고를 접고 자연을 보자 서울동물원 돌고래쇼장에 있던 제돌이가 고향인 제주바다로 돌아가는 과정은 큰 국민적 관심사였다. 돌고래쇼장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소수 의견임이 확인됐다. KBS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반대 16.3%의 네 배가 넘는 76.1%가 제돌이의 야생방사를 찬성했다. ‘제돌이는 야생과 사육장 중 어디에서 더 행복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 예사롭지 않다. ‘익숙해진 사육장에 사는 것이 더 행복’ 15.6%, ‘야생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행복’ 39.3%,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힘들다’ 45.1%였다. 그랬다. 자연으로 돌아간 제돌이와 춘삼이 그리고 삼팔이 세 돌고래 이야기는 개발과 돈에 무뎌지고 억눌린 우리의 생태적 감수성을 되살아나게 해 주었다. ‘인간 중심의 사고를 잠시 접고 자연을 보자’는 메시지를 제돌이가 남겼다.  제돌이와 친구들이 제주바다에서 잘 지낸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려오던 중 뜨악할 이야기가 전해졌다. 거제시와 업자가 추진해 온 돌고래쇼장 거제씨월드에 기존에 들여온 8마리의 돌고래에 더해 무려 12마리의 일본산과 러시아산 돌고래의 수입이 환경부에 의해 허가됐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산 돌고래 수입처는 잔혹한 고래 살상 과정을 폭로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더 코브’의 촬영지인 다이지다. 바다를 지나던 돌고래떼를 조그만 만으로 몰아넣고 작살로 잔인하게 살상하여 피바다가 되는 현장에서 살아남은 새끼 돌고래들이 거래되는 것이다. 나는 그 영화를 보면서 일제시대와 6·25전쟁 때 자행된 학살과 무엇이 다른가 하며 치를 떨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고래생태관광이 활발하다. 호주의 경우 여러 관광사업 중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다고 한다. 자연도 보호하고 경제도 살린다는 이야기다. 바닷물을 막아 만든 나라, 네덜란드에는 긴 방조제가 많다. 방조제 가운데 설치된 편의시설 중에 아이들에게 매우 인기 높은 곳이 있는데 고래체험관이다. 방조제를 만들 때 좌초된 향유고래를 기리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들어가면 좌우로 고래가 마신 바닷물이 흘러내리고 전시된 고래태아와 수컷 성기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엄청나게 큰 고래뼈를 구경하면서 혹등고래 새끼가 어미 젖을 얼마나 많이 먹는지 보여 주는 수백 개의 우유병 숫자를 세어 본다. 서울동물원의 돌고래쇼장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제주와 거제 등지의 시설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에서 고래고기 파는 식당이 가장 많은 곳, 울산 장생포에도 고래생태체험관이 있다. 울산 남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돌고래쇼장이다. 그곳의 큰돌고래들도 모두 일본 다이지 출신이다. 3월 초 꽃분이라는 어미 돌고래가 새끼를 낳았는데 3일도 지나지 않아 폐사하고 말았다. 꽃분이는 죽은 새끼를 물 위로 들어 올려 숨 쉬게 하려고 애를 써 영상으로 이를 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야생에서 30~40년을 살 수 있는 돌고래가 수족관에서는 5년 정도면 폐사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최근 시민단체들이 돌고래 수입 허가를 취소해 달라는 의견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거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돌고래쇼가 아이들에게 자연의 모습을 보여 주는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것은 업자들의 주장일 뿐입니다. 아이들 눈에 보이는 돌고래는 부모와 헤어져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며 오직 생존을 위해 죽은 생선을 먹고 있는 돌고래에 불과합니다.” 사람을 납치해 가둬 놓고 노예처럼 부린 염전업자가 있었다. 피바다 다이지에서 수입한 돌고래로 사람을 모으고 돈을 벌겠다는 거제시와 씨월드 업자의 심리는 염전업자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 암 막으려면 채소·과일 많이 먹고 적당한 운동을

    암 막으려면 채소·과일 많이 먹고 적당한 운동을

    암 환자는 해마다 증가해 1990년 이후부터 사망원인 1위로 자리잡았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11년 신규 암 환자 수는 21만8017명으로 2001년 대비 96% 늘었다. 암 발생 증가 원인은 환경적 요인도 있지만 잘못된 식생활 탓이 크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이 지난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암 발생 증가는 육류, 지방, 당 섭취 증가와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육류섭취는 1998년보다 2012년에 68%, 지방은 16%가 증가했다. 1인 하루 평균 당 섭취량도 2008년 49.9g에서 2010년 61.4g으로 느는 추세다. 나트륨 1일 섭취량은 2012년 기준 4583㎎으로 권장섭취량(2000㎎)의 2배 이상이다. 에너지 섭취의 주요 공급원도 백미, 돼지고기, 라면, 빵, 소주, 우유 순으로 기름지고 짠 음식이 상위권을 차지한다. 이와 달리 채소·과일의 하루 섭취량은 467.3g으로 권장량인 500g보다 적다. 암을 예방하려면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해 균형 잡힌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도정하지 않은 잡곡을 주식으로 고기, 생선, 계란, 두부, 해물과 같은 단백질 반찬을 1~2가지, 알록달록한 색상의 채소 반찬을 1~2가지 정도 준비해 밥상을 차리고 간식으로 저지방 우유와 과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세계암연구재단은 채소와 과일을 하루 5접시(400g) 먹으라고 권고한다. 채소와 과일의 알록달록한 색에는 각기 다른 항암성분이 함유돼 있다.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나 과자류 등의 고열량 간식보다는 오이, 당근, 양배추, 파프리카 같은 채소로 간식을 대체하는 것도 채소 섭취를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채소가 좋다고 육류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직화구이처럼 불꽃이 직접 닿아 탄 육류에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와 같은 발암물질이 있기 때문에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직화구이보다는 볶거나 찐 음식이 좋다. 비만도 암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삽겹살, 갈비, 닭껍질 등 지방함량이 많은 부위보다 살코기 위주로 적당한 양을 먹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질소화합물도 발암물질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 운동도 중요하다. 미국 암협회는 걷기, 댄스, 요가 등의 중간 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5회 30분씩 하거나 조깅, 수영, 에어로빅, 등을 고강도 운동을 15~20분씩 주 5회 이상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평소 절주와 금연은 기본이다. 보건복지부는 암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암 예방 및 치료,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암 예방부터 조기 발견, 암 치료 및 말기암 관리 등 전 단계를 아우르는 ‘국가암관리 종합 개선 대책’을 금년 중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건국대병원 영양팀
  • ‘아이스박스’ 인큐베이터로 목숨 구한 조산아

    ‘아이스박스’ 인큐베이터로 목숨 구한 조산아

    조산아로 태어난 신생아가 병원의 인큐베이터 대신 폴리스틸렌 아이스박스에서 5개월간 지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작년 10월 인도 뭄바이에서 미틸레쉬 차우한이라는 신생아가 예정일보다 2달 일찍 출산되었다. 조산아로 태어난 미틸레쉬의 몸무게는 고작 1.5kg이였으며 질병 감염에 너무 취약해 의료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태였다. 하지만 미틸레쉬의 부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신생아 집중 치료실의 비싼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다른 국립 병원들을 돌며 백방으로 알아보았지만 모두 헛수고로 돌아갔다. 이들 부부는 미틸레쉬를 포기할 수 없었기에 한 의료진에게 비용이 적게 드는 대안을 부탁했고 그 대안은 ‘아이스박스’였다. 미틸레쉬 부모가 직접 제작한 홈메이드 인큐베이터에 필요한 것은 폴리스틸렌 아이스박스, 통풍을 위한 작은 구멍과 보온을 위한 60와트짜리 전구가 고작이였다. 이 부부는 “의료진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아이스박스를 이용한 인큐베이터를 만들어 보는게 낫다고 제안했고 가까운 생선가게에서 박스를 주워 인큐베이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이것이 맞는 일인지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미틸레쉬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했다.만약 우리가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않아 아이가 죽었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이다.”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홈메이드 인큐베이터에서 지난 5개월을 보낸 미틸레쉬는 저체중을 제외한 다른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 현재는 미틸레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인도 와디아 병원에서 무료로 치료 중이다. 사진=폭스뉴스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19세기 말 외세 맞선 흥선, 부국강병 고민의 기록

    19세기 말 외세 맞선 흥선, 부국강병 고민의 기록

    “서양 오랑캐들의 일은 이미 둔갑(遁甲)을 한 것입니다. 아직도 영종도 앞바다에 있으니, 그들의 망측한 정상(情狀)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10일.” 150여 년 전 ‘운현궁의 봄’은 어땠을까.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최근 영인해제해 공개한 서간첩에서는 19세기 말 최고 권력자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고민을 낱낱이 엿볼 수 있다. 고종의 아버지인 대원군은 잦은 이양선 출몰에 서울 운니동 사저인 운현궁에서 제대로 밤잠을 이루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흥선대원군의 서간첩들을 엮어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흥선대원군필첩’(興宣大院君筆帖)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후대에 흥선대원왕유묵(興宣大院王遺墨)·흥선대원군필첩(興宣大院君筆帖)·흥선대원군간찰(興宣大院君簡札)·간찰첩(簡札帖) 등으로 각각 이름 붙인 4점이다. 간찰첩만 대원군의 편지가 아닌 의정부와 육조, 중앙 군영의 관료들이 대원군에게 보낸 답장(27통)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흥선대원군간찰에는 병인양요(1866년)로 추정되는 환란의 전 과정이 수록됐다. 대원군은 이양선 출몰에 대처하는 요령을 정리해 수시로 누군가에게 직접 명령을 내렸다. “대저 이 무리들은 설영 내침(侵)하는 일이 있더라고 반드시 급급하게 문정(問情·사정을 캐어 보는 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 처리에 재간 있는 서리(胥吏)와 장교 각 1인을 변복(變服)하게 한 다음 약간의 미포(米包)와 생선을 지닌 채 작은 배를 타게 하되, 떠돌이 상선 모양으로 그 이양선과 물품 매매를 하게 하면서 그 배에 들어가서 배 안의 동정을 살피도록 한 뒤에 서서히 느긋하게 문정할 일입니다.” 다만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한 달 넘게 점령하는 등 서해안 일대를 유린하자 이양선 출몰 상황을 밤낮 없이 신속히 알려 줄 것을 당부한다. 강화도와 통진을 잃은 뒤에는 원병(援兵)을 보내기보다 포군(砲軍)을 선발해 지원하거나, 중앙 군영의 지시 없이 신속하게 병사를 동원하라는 전략을 하달한다. 이어 프랑스군이 퇴각하자 “서양 오랑캐들이 이미 도망했습니다. 개선한 군대에 대해서는 오늘 전하께서 친히 시상하시어 인심이 진정되었으니 다행스럽‘고 다행스럽습니다”라는 편지를 왕에게 보내기도 했다. 다른 형태의 서찰인 흥선대원왕유묵에는 탐관오리에 대한 분노가 드러나 있다. “안산 이방 박수계와 서원 김지수, 최치봉 세 놈은 반드시 분부하여 비밀리에 감결(甘結·하급관청에 보내는 공문)을 보내어 영문(營門)에 잡아와 가두는 것이 어떻겠는가.” “사기막에 사는 김씨 놈도 잡아 와라. 당초에 뇌물받은 수량을 묻고 기록해 쇄안(刷案·관청의 문서나 장부를 조사한 문서)에 넣기 바란다.” 공개된 사료들은 박물관 설립자인 고(故) 매산 김양선이 수집한 자료들이다. 권영국 박물관장은 “19세기 경기·황해도 연안의 군비와 재정 운영 등은 물론 대원군의 부국강병책과 정국 운영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라고 평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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