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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오바마ㆍ부시 초상화 구석에 치워라”

    트럼프 “오바마ㆍ부시 초상화 구석에 치워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입구에 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치우라고 지시했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있던 자리는 백악관 주요 행사 때마다 자연스레 부각되고 관광객들 눈에도 잘 보이는 곳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그의 초상화는 대통령 사저 입구 근처 계단 중간에 놓였다. 이 자리는 대통령 가족, 경호원, 사저 직원들만 접근할 수 있어 사람들의 눈에 거의 띄지 않는 곳이다. 전임 대통령인 조 바이든의 초상화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전임자 초상화를 백악관에서 가장 잘 보이는 입구에 배치하는 것은 현직 대통령들의 관행이었다”며 “이번 초상화 재배치는 자신이 공개적으로 지목하는 정적들을 모독하는 행위의 연장선”이라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전 부동산업자, 방송인이던 시절부터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보였다. 최근엔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6년 대통령선거 때 반역을 저질렀다는 주장까지 펼치고 있다. 팸 본디 미 법무장관은 최근 오바마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러시아가 2016년 대선에 개입했다’는 허위 정보를 생산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그의 부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등 다른 정적들의 초상화도 잘 보이지 않는 계단 구역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아버지 부시는 2018년 별세 전 자서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허풍쟁이’로 불렀고, 2016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다. 아들 부시도 트럼프 대통령을 ‘실패하고 영감을 주지 못하는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 10년 후엔 인구 70만명 훌쩍… 수도권 블루오션 ‘김포’ 뜬다

    10년 후엔 인구 70만명 훌쩍… 수도권 블루오션 ‘김포’ 뜬다

    ‘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사업 추진730만㎡ 내 역세권 고밀 압축 개발UAM 등 모빌리티 특화도시 계획2033년 분당신도시급 도시 탄생30~40대 젊은층 인구 비중 40%도시개발 통해 꾸준히 인구 유입“신도시와 구도심 조화롭게 발전” 1998년 시 승격 당시 12만명에 불과하던 경기 김포시 인구가 앞으로 10년 후엔 7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곳곳에서 진행되는 부동산 개발사업과 이에 발맞춘 광역교통망 등으로 김포가 수도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살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까지 30분 시대가 열리면서 젊은층의 유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포시는 내년 한강신도시와 연계한 분당급 규모의 ‘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의 승인이 완료된다고 11일 밝혔다. 콤팩트시티는 ‘역세권 콤팩트시티’라는 개발 콘셉트로 김포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대 약 730만㎡ 지구 내 전철역 주변을 고밀·압축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항(김포·인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도시철도(5호선 연장),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할 계획이다. 한마디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한다. 2033년 완공되면 10만명 이상이 입주, 김포한강신도시와 합치면 분당신도시급 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사업 주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지만 시는 자체적인 개발 전략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구상하는 자체 개발 전략은 ▲자족 기능 종합 구상 및 특화 방안 ▲광역교통체계 검토 ▲철도 노선 최적화 방안 검토 ▲정책 건의 사항 발굴 등이다. 도시 내부의 변화도 빠르다. 지난 14년간 멈췄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지난해 급진전해 분양을 시작했다. 이 산단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심거점 중 하나로, 지난해 단지 내 공장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공동주택(1029가구)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됨과 동시에 2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주상복합용지(2432가구)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또한 4년간 지지부진하던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등 주민들의 숙원이 풀리고 있다. 노후된 원도심 주거지도 변화를 맞고 있다. 경기도에서 단 3곳만 선정할 만큼 치열했던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에 사우동이 선정돼 5년간 2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사우동 일대는 생활체육시설과 주차장을 갖춘 타운하우스로 변모한다. 김포시는 사업대상지 내에 아파트단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가구당 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시유지에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750㎡)의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돌봄· 문화·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90㎡)의 생활체육시설도 건립한다. 김포의 경제지형을 크게 변화시킬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주인공이다. 이 사업은 여의도 면적 1.7배에 달하는 대곶면 거물대리 및 초원지리 일원 4.9㎢를 미래첨단산업단지로 변모시키는 것으로 주민 건강,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5조 752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달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2029년 착공해 2033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16조 2000억원의 생산효과와 11만 90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한다. 김포에서 서울까지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구축도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오랜 논란을 끝내고 조만간 구체화된다. 이 노선은 5호선 방화역을 출발해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약 25.56㎞ 구간이다. 총 10개 정거장이 설치되는데 김포에만 7개 정거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다 인천 2호선을 경기 고양시까지 연장하는 노선은 김포를 거치게 돼 있어 김포에서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와 인천 남쪽까지 지하철로 연결된다. 이들 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줄여 줄 호재다. 이 철도 노선은 김포 장기를 출발해 인천 검단·계양, 부천을 거쳐 서울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약 49㎞ 구간이다. 2028년 착공해 2033년 완공이 목표인데, 개통될 경우 장기역에서 청량리역까지 3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시가 서울 양천구와 함께 풀어 가고 있는 ‘신정지선 연장사업’도 긍정적이다. 신도림역에서 까치산역까지 운행하는 신정지선을 김포까지 연장하기 위한 이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시민의 출퇴근 혼잡을 분산시켜 전체 교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 김포는 이 같은 도시개발과 교통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30~40대 인구가 전체 증가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영유아 비율은 전국 5위에 해당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는 신도시 개발과 각종 교통망 구축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며 “신도시와 구도심이 조화로운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스코퓨처엠, 中 배터리 업체와 ‘LFP 양극재’ 사업 추진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배터리 소재사와 손잡고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배터리 소재사 CNGR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양극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CNGR의 한국 자회사 피노도 참여한다. 세 회사는 ESS용 LFP 양극재 생산시설 구축, 공동 마케팅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CNGR과 전구체 생산에 협력하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하고 지난해 씨엔피신소재테크놀로지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MOU는 기존 합작사에서 전구체 생산을 넘어 LFP 양극재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씨엔피신소재테크놀로지의 지분은 CNGR 51%, 피노 28%, 포스코퓨처엠 20%로 구성돼 있다.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수명이 중요한 ESS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포스코퓨처엠도 양극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3월부터 에너지 밀도가 높은 고밀도 LFP 양극재 사업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부도 위기 여천NCC, 급한 불 껐다…DL그룹도 2000억 자금 지원 결정

    DL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합작사 여천NCC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천NCC는 일단 부도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여천NCC 경영에 대한 한화그룹과 DL그룹의 견해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DL케미칼은 1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으로, 지분율에 따라 DL그룹 지주회사인 ㈜DL이 DL케미칼 주식 82만 3086주를 1778억원에 추가 취득한다. DL케미칼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일부를 여천NCC에 지원할 방침이다. DL그룹은 이날 “여천NCC의 대주주로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여천NCC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한화와 DL의 입장이 엇갈려 위기 극복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화는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단계적 감산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자고 했다. 이에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15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반면 DL은 에틸렌 단가 인상 등 장기 대안이 먼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DL은 “여천NCC 부실 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이 가장 시급한데 ‘묻지마식 증자 요청’이 반복되고 있다”며 “여천NCC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가격으로 원료 공급 협상을 제안했지만 한화는 무조건 더 싸게 공급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화는 “현재 한화가 공급받는 에틸렌 가격은 DL이 거래하는 가격과 시장가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DL케미칼이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실제 여천NCC에 자금을 지원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여천NCC는 1999년 한화그룹과 DL그룹이 공동 설립한 석유화학 합작법인이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지분을 50%씩 가지고 있다. 국내 에틸렌(원유·천연가스를 정제해 얻는 석유화학의 기본 원료) 생산 능력 3위지만 중국발 공급 과잉 여파로 2022년부터 3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 올라도 너무 오르네… 먹거리 물가 3.5% 상승 ‘1년 만에 최고’

    올라도 너무 오르네… 먹거리 물가 3.5% 상승 ‘1년 만에 최고’

    먹거리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125.75(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5%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인 2.1%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2.0~3.0% 사이를 오르내리다가 최근 들어 두 달 연속 3%대 중반까지 뛰어올랐다. 최근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이 이어지고, 가공식품 출고가도 줄줄이 인상된 여파다. 특히 수산물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식료품 중 어류 및 수산물 물가는 7.2%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두 달 연속 상승률이 7%를 웃돌아 2023년 7월 이후 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오징어채(42.9%)와 조기(13.4%), 고등어(12.6%)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빵 및 곡물은 6.6% 상승하며 2023년 9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쌀은 7.6% 올라 2024년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다시 7%대 상승률을 찍었다.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콕 집어 언급한 라면은 6.5% 오르며 3개월째 6%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과자·빙과류 및 당류(5.0%), 기타 식료품(4.7%), 우유·치즈 및 계란(3.6%) 등도 고공행진 했다. 최근엔 대중교통 요금 등 공공서비스 물가마저 요동치는 모습이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1% 이내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오다가 3월 1.4%로 올라섰다. 이후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가 지난달 다시 1.4%로 커졌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르며 도시철도료 물가가 7.0% 상승한 영향이 크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상기온이 반복되는 상황인 만큼 생산량이 부족하거나 수확기가 다른 국가의 농산물을 중심으로 관세율을 내리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위헌에 발묶인 ‘대북전단 금지’… 한반도 평화 위해 보완 입법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위헌에 발묶인 ‘대북전단 금지’… 한반도 평화 위해 보완 입법 필요”[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접경지 국민 생명·안전 위협받아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와 만들어2023년 “표현의 자유 제한” 판결대북전단 단체들 앞다투어 살포北 ‘오물풍선’ 대응 등 갈등 고조헌재, 과도한 처벌 등 문제 삼아행정제재나 신고제·허가제 추진주민들 ‘생명권 침해’ 헌소도 방법李정부 긴장 완화 조치, 北도 호응‘DMZ 방문’ 유엔사 허가도 개선을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북전단 관련 헌재 결정의 헌법적 의미와 새 정부의 법률적 대응’이란 제목의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 지난 6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으니 입법부 차원의 후속 조치라고 할 수도 있겠다. 헌법재판소는 2023년 9월 남북관계발전법의 제24조와 제25조가 규정하고 있는 대북전단 금지 및 처벌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입법 보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대북전단과 관련해 현재 국회에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13건과 항공안전법, 남북교류협력법, 폐기물관리법 등 18건의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이 의원의 지역구 의정부을은 접경지역도 아니다. 그런데 왜 접경지역의 첨예한 문제인 대북전단 금지와 관련해 관심을 보이는가. 지난 7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대북전단 금지와 관련해 왜 이리 관심을 쏟는가. “남북관계발전법에 들어 있는 일명 ‘대북전단 금지법’(제24조와 제25조)이라 불리는 이 조항은 내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할 때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접경지역에 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임에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평화부지사 시절에 경기도의 파주, 연천, 김포, 고양 등 6개 지역을 대북전단 위험지역으로 선포하고 전단을 뿌리지 못하도록 막았다. 처음에는 일선 경찰들에게 전단 살포를 막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소극적이었던 바람에 경기도 소속의 특사경(특별사법경찰)을 동원했던 기억이 난다. 경찰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 게 대북전단을 막으려면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경기도 소속 지역구 의원들에게 요청해 입법을 진행했다. 남북관계발전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한 것이 2020년 12월 19일이다. 대북전단 금지 조항 신설은 오히려 만시지탄이었다. 전단 살포로 북한과의 긴장과 갈등이 적지 않았다. 2014년 10월에 전단이 살포되자 북한에서 고사총 사격이 있었다. 또 대북전단은 상호 비방과 중상을 중단하고 전단 등의 살포를 금지하기로 한 2018년 4월 27일 1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판문점 선언’을 위반하는 것이다.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와 2004년 고위군사회담 합의서도 위반이다.” -신설한 대북전단 금지 조항이 효과가 있었나. “대북전단 금지 조항 신설 후 1년 6개월 정도는 대북전단이 완벽하게 금지됐다. 그러다가 2023년 9월, 헌법재판소에서 제24조 제1항 제3호에 관한 부분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판결이 난 뒤 대북전단 단체들이 앞다퉈 활동했다. 이 대북전단 탓에 오물풍선 등이 접경지역뿐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발견되지 않았나. 무엇보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여러 증언에 따르면 군이 오물풍선에 대해 원점 타격을 요구받는 등으로 북의 도발을 유도한 정황도 있지 않나. 관련 조항이 위헌 판결을 받았으니 빠르게 대체입법을 해야 할 필요가 여기에 있다.” -대북전단 금지 위헌 결정에 대한 대응은 어떤 것들이 있나. “헌재 결정에 기속력이 있다고 해서 영원히 바뀔 수 없는 건 아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처벌 수위를 낮추거나 신고제 도입 등 새로운 입법을 시도할 수 있다. 헌재가 문제 삼은 건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이라는 과도한 처벌과 미수범 처벌, 그리고 형벌을 최후 수단으로 써야 한다는 원칙 위반이었다. 따라서 과태료나 행정제재 중심으로 하고, 사전 신고제나 허가제 등으로 접근하면 과잉금지원칙에 덜 저촉될 수 있다. 둘째, 접경지역 주민들이 직접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방법이 있다. 2023년 헌재 결정은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단체들이 ‘표현의 자유’ 침해를 주장해서 나온 것이다. 반대로 접경지역 주민들이 ‘생명권, 안전권’ 침해를 근거로 헌법소원을 낸다면 헌재가 또 다른 관점에서 판단할 수도 있다.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도 소중한 헌법적 가치다. 균형점을 찾는 지혜로운 입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7월 세미나에서 대북전단 금지 조항을 남북관계발전법에서 떼어 내 별도의 법안에 넣는 것을 제언하고 있다. “남북관계발전법은 기본법에 가깝기 때문에 금지나 처벌조항이 들어가면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한반도평화법(가칭)에 대북전단 금지 등을 담아 발의할 예정이다.” -이재강 의원실에서 지난 6월에 제출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은 대북전단과 관련이 있나. “아니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교류 역할 강화다. 현행법에는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한 정부의 책무만 규정돼 있고 지자체의 책무는 명시돼 있지 않았다. 최근 지방분권이 강화되면서 지자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남북 관계 발전에서도 지방정부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의정부는 접경지역이 아닌데, 대북 관계 개선에 왜 열심인가. “2020년 6월쯤, 탈북민 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전단이 의정부에 떨어져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의정부는 접경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단으로 인해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 사례였다. 의정부는 지난 70여년간 8개의 미군 기지가 있었다. ‘의정부 부대찌개’가 유명한 이유다. 지금은 다들 평택 기지로 이전해 도시가 공동화됐다. 수도권개발금지 등으로 낙후된 도시가 됐다. 경기도 소속 31개 시군 중 GRDP(지역내총생산)이 가장 낮다. 그러나 의정부는 서울과 인접해 있으며, 경기북부청이 위치한 북부지역의 행정 중심 도시이다. 남북 관계가 개선된다면 의정부 역시 남북 관계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대통령과는 어떤 인연으로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맡게 됐나. “부산대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영국 런던으로 공부하러 갔다. 런던정경대(LSE)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학하고 또 생활하면서 20년을 보낸 후 2012년부터 부산에서 주로 정치 활동을 했다. 평화부지사로 부름을 받기 전까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통령과는 일면식도 없었다. 2020년 4월 총선 당시 부산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와중에 그해 5월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세 번의 낙선, 12년 야인 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제안이었다. 이 지사와 직접 만나 대화를 해 보니 함께 같은 길을 걸어도 좋겠다는 판단이 생겼다.” -평화부지사로서 북한과 어떤 교류를 했나. “2020년에 북한에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사업을 했다. 또 북한의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경험도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 평화협력국을 중심으로 남북 평화를 위한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을 시도했다. 직접적인 교류는 아니지만 2020년 11월에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파주 평화누리공원에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운영을 하기도 했다.” -최근 비무장지대(DMZ) 방문과 관련해 유엔사령부에서 허가가 나오지 않은 일을 비판했다. “유흥식 추기경이 지난 7월 중순에 DMZ 방문을 요청했으나 유엔군사령부가 불허했다. 남북 관계가 경색돼 있지 않느냐. 북한의 도발 위험이 있으니 가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유엔사의 DMZ 출입 불허는 오래된 문제다.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DMZ 내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만나고자 했지만, 유엔사가 동행한 취재진의 방문을 불허했다. 2020년 경기도 평화부지사 시절에 개성공단 재개의 꿈을 안고 도라전망대에 ‘평화집무실’을 설치하려 했을 때도 유엔사의 거부로 무산됐다. 현재는 우리 국민이나 물자가 DMZ를 출입하거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하려면 유엔사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정전협정에 따르면 ‘순전히 군사적 성질’에 속하는 것에 대해서만 유엔사의 승인을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평화의 순례와 인도적 지원, 심지어 행정의 선의 등 ‘비군사적 성질’에 해당하는 행위까지 유엔사의 허가에 얽매여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 -새 정부에서의 대북정책 기조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은 평화 공존 우선주의이다. 윤석열 정부가 ‘강대강’ 대북정책으로 남북 관계를 극도로 악화시켰다. 2023년 12월 북한에서 ‘적대적 두 국가론’이 나온 배경이라고 본다. 반면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대북전단 금지, 대북방송 중단 등 즉각적인 긴장 완화 조치를 취했다. 북한도 이에 호응해 대남 소음방송을 멈췄다는 점에서 정책 전환의 효과가 즉시 나타났다. 우리가 먼저 신뢰 회복에 나섰고 북한이 반응했다. 핵심은 ‘성과 중심의 실용주의’다. 이 대통령이 강조하는 ‘평화가 경제’라는 철학하에 단계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평화공존은 사실상의 통일’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되, 헌법상 통일 의무를 저버리지 않는 균형감각이 요구된다. 인내심을 갖고 장기전을 각오하면서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려고 해야 한다.” ■ 이재강 의원은 경기도 의정부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 2024년 총선에서 등원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인 2020년 5월부터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손발을 맞췄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정치, 더 큰 평화’를 모토로 다양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책특위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소영 대기자
  • 화해와 평화의 교회 창립예배…우여곡절 끝 8년만에 완공

    화해와 평화의 교회 창립예배…우여곡절 끝 8년만에 완공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화해와 평화의 교회’가 강원 철원 월하리 백마고지 옆에 들어섰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교단의 25만 교인의 기도와 후원으로 ‘화해와 평화의 교회’가 완공돼 1일 헌당과 창립 예배를 올린다”고 밝혔다. ‘화해와 평화의 교회’ 예배당은 원형에 가까운 팔각형이다. 내부 강단 역시 원탁 형태로 만들어 한 시간에 한 바퀴 돌도록 했다. 한기총은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둥글게 모여 예배를 드리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교회 외부의 전체 콘셉트는 철원을 상징하는 겨울 철새인 두루미다. 사무실과 기도실 건물 일부엔 철원에서 생산된 현무암을 썼다.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화해와 평화의 교회’를 세우자는 의견이 처음 모아진 건 지난 2018년이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이후 기장총회에서 건립이 최종 결의됐다. 우여곡절 끝에 7년 만인 지난해 첫 삽을 떴고, 그 후 1년여 만에 완공됐다. 창립 예배는 이날 오후 5시 화해와 평화의 교회에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면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방한 중인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제리 필레이 총무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장총회는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려는 교단의 신앙적 사명과 선교적 비전을 담은 평화통일 선교의 성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태흠 지사 “AI시대, 26년 묵은 낡은 예타 기준”

    김태흠 지사 “AI시대, 26년 묵은 낡은 예타 기준”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부에 이어 국회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기준 상향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예타 대상 사업 기준 상향을 요청했다. 현행 예타 대상 사업 기준은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또는 국비 300억원 이상이다. 지난 1999년 도입 이후 26년째 변동이 없다. 예타 대상 선정을 위해 1년 이상, 조사에도 최소 1년이 걸려 예타 과정만 2년 이상 소요된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예타 기준은 세계 정세 및 인공지능(AI) 기술 등 급변하는 사회에서 재정 건전성 유지라는 순기능보다 국가 경제 발전과 혁신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로·철도·관광·항만·청사 건립 등 대부분 사업이 지가와 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예타 대상에 해당해 신속한 사업 추진에 큰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임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26년간 국내총생산(GDP)이 4.3배 늘고, 총지출도 4.5배 늘었지만 낡은 예타 기준은 여전히 가동 중”이라고 말혔다. 이어 “예타 대상 사업 기준을 총사업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국비 지원 300억원 이상에서 500억원 이상으로 상향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등 5개 현안 사업과 함께 예타 대상 기준 상향을 요청했었다.
  • 최휘영 장관, 한국과 베트남 모두 문화산업 주목, “협력 확대해야”

    최휘영 장관, 한국과 베트남 모두 문화산업 주목, “협력 확대해야”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지금, 이제는 문화 협력을 확대해 나갈 때 입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베트남과의 문화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문화산업 발전 협력 간담회’에서 베트남의 부이 타인 손 부총리(외교부 장관)와 응우옌 반 훙 문체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양국이 향후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동력으로 문화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로가 문화산업 분야의 든든한 협력 동반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양국 문화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과 베트남 정부의 문화산업 지원정책 현황과 향후 협력방안을 살펴보고 양국 주요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업계 현안과 애로사항,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국장급 기조연설을 통해 10조 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금융 공급,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강화 ‘K-콘텐츠’와 연관산업 동반 해외진출 지원 등 ‘K-컬처’ 시장 300조원, 문화 수출 50조원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베트남 문체부는 2030년 문화산업 국내총생산(GDP) 기여도 7% 달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소개했다. 한국과 베트남 문화콘텐츠 기업 전문가의 현지 문화산업 동향 분석과 해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한국에서는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와 이민호 크래프톤 총괄,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가 한국 문화콘텐츠의 국내외 진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베트남에서도 응오 빅 하인 BHD 대표이사와 딘 바 타인 VAC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레 프엉 타오 YeaH1 CEO가 베트남 현지 문화산업 동향과 주요 현안에 관해 발표했다.
  •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개최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개최

    GS칼텍스는 9일 여수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5년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MY BODY MY SOUL”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GS칼텍스가 예울마루의 문화예술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교육 프로젝트 『몸에서 춤으로!』의 결과물로, 여수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50명이 4주간의 예술교육 과정을 통해 준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소속 무용수들과 함께 직접 몸 쓰는 방법을 배우며, 춤의 기초부터 창작 안무, 의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 공연은 몸풀기를 시작으로 조별 특색 안무,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고른 선글라스와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GS칼텍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6년째 운영 중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 예술감각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무척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올해는 특히 세계 최고의 무용단과 환상적인 무대를 함께 한 아이들은 오래오래 좋은 기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세계적인무용단의 예술교육을 이수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에너지교실프로그램의일환으로 8월 중 GS칼텍스여수공장 및 한화아쿠아플라넷 견학도 준비하고 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지역공헌 활동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가들을 만나고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운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에 창단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인 ‘Feel the Rhythm’ 시리즈의 ‘범내려온다’ 퍼포먼스로 한국 춤과 흥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며 고유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 서울 한복판서 발견된 공기총과 총탄 60여발...경찰 “소유자 추적 중”

    서울 한복판서 발견된 공기총과 총탄 60여발...경찰 “소유자 추적 중”

    경찰 “1970년대 생산된 총기로 추정”유력한 총기 소유자는 ‘추적 중’ 서울 구로공단의 한 폐공장에서 공기총과 군용 총탄 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총기가 발견된 공장은 장기간 명도 소송이 진행돼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고, 총기 소유자로 추정되는 공장 임차인은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9일 구로공단 내 폐공장에서 공기총 1정, 총탄 60여발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폐공장 임차인인 70대 남성 A씨를 총기 소유자로 보고,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이 발견한 총기는 총열이 쇠로 돼 있고, 개머리판은 나무로 제작된 장총 형태의 공기총이다. 공장에서는 공기총에 사용할 수 있는 총탄 10여발, 군용 화약 총탄 50여발 등도 함께 발견됐다. 이 공장은 장기간 명도소송(임대차계약 종료 후 세입자가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을 때 세입자를 상대로 집을 비워 달라고 청구하는 소송)이 진행 중이었는데, 강제집행 과정에서 임대인의 의뢰를 받은 폐기물 처리 업체가 공장을 청소하다 쓰레기 더미 속에서 총기와 실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공장 임차인인 A씨가 총기 소유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A씨는 주거지에도 없고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총기와 공기 총탄을 경찰청 산하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공기총은 1970년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제작 시기와 출처 등은 협회 감정 결과를 봐야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화약 총탄에 대해선 인근 군부대에서 감정한 뒤 결과를 공유받을 예정이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총기는 총포 관리 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상태였다. 총포화약법에 따르면 별도의 허가 없이 총포를 소지할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총기는 무등록 총기로 추정된다”며 “오래전 제작된 총기로 추정되는 만큼 (등록대장) 전산화 이전 수기로 등록하던 시절에 습득한 총기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사일 대신 샷건…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요격 드론’ 등장

    미사일 대신 샷건…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요격 드론’ 등장

    │최대 4발 발사·시속 200㎞ 요격…미사일 대비 5분의 1 비용, 전선·도시 방공 강화 우크라이나의 민간 방산업체 베소마르가 각종 러시아 무인기(드론) 위협에 대응하고자 산탄총(샷건)과 자동 사격 시스템을 탑재한 ‘재사용형 고정익 요격 드론’을 개발해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이 드론은 1~2일 서부 리비우에서 열린 연례 국방 기술 전시회 ‘아이언 데모 2025’에서 처음 소개됐다. 베소마르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량 생산형 고정익 드론만 개발·운용했지만 공중에서 발사 후 복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무기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12게이지 샷건 2정 장착…필요시 4정까지 확장이 드론은 동체 전면에 12게이지(구경 약 18.5㎜) 샷건 2정을 장착해 최대 2회 사격이 가능하며 필요시 최대 4정 장착으로 발사 횟수를 늘릴 수 있다. 12게이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샷건 규격으로 사냥·경찰·군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발사 방식은 수동뿐 아니라 자동도 지원된다. 기체 전면부 센서가 표적이 ‘사격권’에 들어오는 순간을 감지하면, 조종사의 발사 승인만으로 자동 사격이 이뤄진다. 이는 시속 200㎞ 요격 상황에서 운용자의 반응 속도를 보완해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기존 FPV 샷건 드론과의 차별점 샷건을 장착한 드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존에는 일인칭 시점(FPV) 드론에 샷건을 장착해 조종사가 화면을 보며 적 보병이나 소형 드론을 직접 겨냥해 사격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베소마르의 신형 드론은 ‘요격전용’으로 설계됐으며 자동 사격 기능까지 갖췄다. 베소마르는 “샤헤드 계열이나 거베라 등 시속 100~130㎞로 비행하는 러시아 정찰 드론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동 속도가 목표물보다 최소 70㎞ 이상 빠르기 때문에 추격과 요격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전 대응·재사용 설계로 비용 절감 이 드론은 주파수 도약 방식의 디지털 통신 시스템을 적용해 러시아 드론의 회피·방해 장비에 탐지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반동이 없는 사격 시스템을 적용해 발사 시 기체 안정성을 유지하며, 발사 후 복귀해 재장전할 수 있어 요격 미사일보다 비용 효율성이 높다. 발사 방식은 지상 캐터펄트를 이용하며, 고정익 구조와 후방 프로펠러를 채택해 최고 속도 시속 200㎞를 구현했다. 상단에는 회전식 디지털카메라를 탑재해 목표물 탐지와 추적을 지원한다. 우크라, 요격 드론 전력 확대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습에 맞서 저비용·대량 생산형 요격 드론 개발에 수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라면서 하루 1000대 생산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간 모금 단체 ‘컴 백 얼라이브’는 지금까지 요격기 9000대 이상을 지원해 러시아 드론 3000여 대를 격추하는 데 이바지했다. 베소마르 외에도 3D테크, 테크나리 등 우크라이나 업체들이 샷건 장착형 또는 다연장 무장형 요격 드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테크나리의 제트엔진 기반 ‘몽구스’ 드론은 시속 310㎞, 고도 5㎞, 사거리 12㎞의 성능을 목표로 하며 드론 한 대로 적 드론 최대 10~12기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사일의 5분의 1 비용…탄약비는 1만6000원우크라이나가 개발 중인 소형 요격 드론의 단가는 1000~5000달러(약 137만~685만 원)로, 방공 미사일(수만~수백만 달러)의 5분의 1 수준이다. 특히 12게이지 샷건탄은 한 발당 0.2~3달러(약 270~4100원)로 최대 4발 장전 시 탄약 비용은 0.8~12달러(약 1100~1만6400원)에 불과해 고비용 미사일 소모를 줄이면서도 대량 드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성비 방공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군은 향후 전선뿐 아니라 주요 도시에 대한 방공망 보강에도 이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 가성비 방공의 끝판왕…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샷건 드론 등장

    가성비 방공의 끝판왕…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샷건 드론 등장

    │최대 4발 발사·시속 200㎞ 요격…미사일 대비 5분의 1 비용, 전선·도시 방공 강화 우크라이나의 민간 방산업체 베소마르가 각종 러시아 무인기(드론) 위협에 대응하고자 산탄총(샷건)과 자동 사격 시스템을 탑재한 ‘재사용형 고정익 요격 드론’을 개발해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이 드론은 1~2일 서부 리비우에서 열린 연례 국방 기술 전시회 ‘아이언 데모 2025’에서 처음 소개됐다. 베소마르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량 생산형 고정익 드론만 개발·운용했지만 공중에서 발사 후 복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무기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12게이지 샷건 2정 장착…필요시 4정까지 확장이 드론은 동체 전면에 12게이지(구경 약 18.5㎜) 샷건 2정을 장착해 최대 2회 사격이 가능하며 필요시 최대 4정 장착으로 발사 횟수를 늘릴 수 있다. 12게이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샷건 규격으로 사냥·경찰·군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발사 방식은 수동뿐 아니라 자동도 지원된다. 기체 전면부 센서가 표적이 ‘사격권’에 들어오는 순간을 감지하면, 조종사의 발사 승인만으로 자동 사격이 이뤄진다. 이는 시속 200㎞ 요격 상황에서 운용자의 반응 속도를 보완해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기존 FPV 샷건 드론과의 차별점 샷건을 장착한 드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존에는 일인칭 시점(FPV) 드론에 샷건을 장착해 조종사가 화면을 보며 적 보병이나 소형 드론을 직접 겨냥해 사격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베소마르의 신형 드론은 ‘요격전용’으로 설계됐으며 자동 사격 기능까지 갖췄다. 베소마르는 “샤헤드 계열이나 거베라 등 시속 100~130㎞로 비행하는 러시아 정찰 드론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동 속도가 목표물보다 최소 70㎞ 이상 빠르기 때문에 추격과 요격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전 대응·재사용 설계로 비용 절감 이 드론은 주파수 도약 방식의 디지털 통신 시스템을 적용해 러시아 드론의 회피·방해 장비에 탐지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반동이 없는 사격 시스템을 적용해 발사 시 기체 안정성을 유지하며, 발사 후 복귀해 재장전할 수 있어 요격 미사일보다 비용 효율성이 높다. 발사 방식은 지상 캐터펄트를 이용하며, 고정익 구조와 후방 프로펠러를 채택해 최고 속도 시속 200㎞를 구현했다. 상단에는 회전식 디지털카메라를 탑재해 목표물 탐지와 추적을 지원한다. 우크라, 요격 드론 전력 확대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습에 맞서 저비용·대량 생산형 요격 드론 개발에 수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라면서 하루 1000대 생산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간 모금 단체 ‘컴 백 얼라이브’는 지금까지 요격기 9000대 이상을 지원해 러시아 드론 3000여 대를 격추하는 데 이바지했다. 베소마르 외에도 3D테크, 테크나리 등 우크라이나 업체들이 샷건 장착형 또는 다연장 무장형 요격 드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테크나리의 제트엔진 기반 ‘몽구스’ 드론은 시속 310㎞, 고도 5㎞, 사거리 12㎞의 성능을 목표로 하며 드론 한 대로 적 드론 최대 10~12기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사일의 5분의 1 비용…탄약비는 1만6000원우크라이나가 개발 중인 소형 요격 드론의 단가는 1000~5000달러(약 137만~685만 원)로, 방공 미사일(수만~수백만 달러)의 5분의 1 수준이다. 특히 12게이지 샷건탄은 한 발당 0.2~3달러(약 270~4100원)로 최대 4발 장전 시 탄약 비용은 0.8~12달러(약 1100~1만6400원)에 불과해 고비용 미사일 소모를 줄이면서도 대량 드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성비 방공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군은 향후 전선뿐 아니라 주요 도시에 대한 방공망 보강에도 이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 경남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도전…교육부에 신청서 제출

    경남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도전…교육부에 신청서 제출

    경남도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인 경남대학교와 연암공과대가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대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글로컬 허브 대학을 목표로 삼았다. 대학은 ‘제조AX 글로벌 선도대학’, ‘AX융합 인재 양성 플래그십 대학’, ‘글로컬 AX우수인재 플랫폼 대학’을 혁신 방향으로 설정하고 6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6대 추진과제는 ▲대학 특성과 기반 제조 AX 공동연구·실증 허브 구축 ▲대학 주도형 현장적용 중심 AX전환 모델·실증 체계 구축 ▲대학-기업 특화 AX융합 교육 전면화 ▲경계를 허무는 학사 구조·교수 혁신 ▲AX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AX 인재 정주 지원이다. 대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클라우드와 지역 선도기업(앵커기업)인 CTR, 신성델타테크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전환(AX) 글로벌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제조데이터 통합센터, AX Co-Working 센터, AX 글로벌 확장센터로 전문화해 제조AX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앞서 경남대는 지난 3월 인공지능·소프트웨어(SW) 융합전문대학원을 설립,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범사업’에 선정돼 197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경남대는 갖가지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AX융합인재 1만명 이상 양성, AX혁신 연구개발 인재 500명 이상 양성, 전(全)교수 융합전공화 400명 이상, AX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50개 이상, AX 기술 기반 창업 200개 이상, 졸업생 취업률 75% 이상 등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연암공대는 울산과학대와 함께 가상현실과 연계한 실습 병행 생산공장을 구축해 교육혁신, 산학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델을 제시,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노리고 있다. 연암공대는 ‘동남권 제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기술교육 혁신의 중심-연합공과대학’을 비전으로 내걸고 ‘제조업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술인 양성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울산-경남 권역의 지속 가능한 협력 성장을 실현하는 지역-산업-대학-글로벌 연계 모델 구축’을 목표로 5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5대 추진과제는 ▲AI·DX 제조산업 기술교육을 선도하는 연합공과대학 구축 ▲Factory in Campus 대학과 현장을 초연결하는 울산 경남 6대 주력산업의 캠퍼스 제조 AI공장, Simfactory(가상현실과 연계된 실습병행 생산현장) 구축 ▲연합교육체계 기반 제조AI 생산기술 인재 양성 ▲Simfactory 기반 열림 지·산·학 협력 선도 ▲K-Tech Hub 기반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지역정착 실현이다. 올해 연암공과대는 폴리텍Ⅶ대학과도 특별연합을 추진해 연합공과대학 범위를 확대하고 다른 대학 실습 장비와 특화 교수진을 활용한 공동교육 과정도 도입해 학생 전공 선택권을 넓혔다. 내년부터는 울산·경남의 6대 주력산업과 관련해 대학 캠퍼스에 제조AI공장을 구축해 학생에게는 현장 경험을, 지역기업에는 제조AI 전환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예비지정 글로컬대학 혁신계획 실행뿐만 아니라 지역 정주 인재와 지역특화 산업 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돕고 창원·진주시와 함께 1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지원체계 구축과 협의체 운영, 글로컬대학 혁신과제와 관련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 글로컬대학 성과목표 달성과 성과 확산·활용을 위한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행정 지원도 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조선·기계 등 주력 제조산업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혁신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글로컬대학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2023년 경상국립대에 이어 지난해 국립창원대, 인제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달 본지정 평가를 거쳐 9월 글로컬대학 10곳 이내를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 “과일 ‘금값’ 시대에 구세주”…가격 80% 하락한 ‘이 과일’

    “과일 ‘금값’ 시대에 구세주”…가격 80% 하락한 ‘이 과일’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과일값이 전반적으로 급등한 가운데 배 가격은 오히려 내려가 눈길을 끈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농업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배의 도매가격은 15kg에 3만16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1.4%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배 10개당 소매가격은 3만6026원으로, 7만6077원이었던 지난해보다 52.6% 낮았다. 올해 배 생산량이 작년보다 증가해 배 가격은 한동안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진흥원은 올해 배 생산량을 전년 대비 16.2% 증가한 20만7000톤으로 예측했다. 특히 9월 이후 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병해충이 적게 발생해 배 생육 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7월 중순 집중호우로 충남·전남 지역의 배 주산지가 일부 침수되었으나 배수가 원활해 피해는 미미했다. 반면 사과와 복숭아, 캠벨포도는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오리 사과로 알려진 일본 품종 쓰가루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홍로 사과의 출하 시기가 지연돼 8월 사과 출하량은 전년 대비 5.7%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8월 쓰가루 사과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25%가량 상승했다. 지난달 복숭아의 도매가격은 품종을 가리지 않고 크게 올랐다. 천도계 품종인 선프레는 지난해보다 71.9% 상승한 3만6100원(10kg)이었으며, 백도는 44.6% 상승한 2만3600원(4kg)이었다. 이는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간헐적인 강우로 열과 발생이 증가하고 생육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올해 복숭아 생산량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 17만6000톤이었다.
  • AI·로봇이 소 키우는 세상…전북도, 스마트 미래목장 만든다

    AI·로봇이 소 키우는 세상…전북도, 스마트 미래목장 만든다

    전북에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동물복지 미래 목장’이 구축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는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동물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AI·로봇 기반 동물복지 미래 목장 설립 및 공동연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면적 3368㎡ 규모(사업비 15억원)로, 연구소 내 기존 한우 축사를 리모델링해 ICT 기반의 스마트 축산 기술과 동물복지 기준을 융합한 저지종 젖소 목장 조성이 핵심이다. ‘동물복지 미래 목장’은 현재 설계용역 업체가 선정돼 이달 초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으로, 1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는 AI·로봇 기반 ICT 장비 7종 10대가 젖소의 생애주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본격적인 착유가 시작되는 2028년에는 로봇 착유기, 분변 청소기, 풀·사료 정리 로봇 등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수정란 이식과 인공수정을 통해 2030년까지 50두의 착유우 집단을 구축하고, 저지종 수정란 30두를 한우 대리모에 이식해 2026년 4월 첫 저지 송아지 탄생을 기대한다. 또 미래 목장은 연간 160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낙농 복지 전문 경영실습장으로도 활용된다. 연간 160명 규모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ICT 기반 낙농경영, 저지종 번식기술, 동물복지, 저탄소 축산 등 6개 과정을 운영하며 차세대 낙농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미래 목장은 지속가능성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축산 모델로서 생산-교육-연구가 결합한 융합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시, ‘수소특화단지’에 도전…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울산시, ‘수소특화단지’에 도전…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울산시가 미래 먹거리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소특화단지’에 도전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5년 수소특화단지 신규 지정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법’ 제22조에 따라 수소 사업자 및 지원시설 집적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정한다. 지난해에는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 등 2개소가 선정됐다. 올해는 수소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대폭 확대해 수소산업 전주기(생산-운송·저장-활용) 벨류체인별 생태계 조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육성계획서를 중심으로 법적 지정요건인 수소산업 집적도, 기반시설 구축 여부,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 파급효과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전 검토할 예정이다. 법적 지정요건에 맞는 후보지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기여도, 산학연 연계 효과, 기업 투자 계획, 지자체 육성 의지 등을 평가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국무총리 주재 제8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신규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울산시는 오는 14일 이전에 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미포국가산업단지를 특화단지로 지정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뜨는 암모니아 추진선 관련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수소 모빌리티와 관련한 ‘수소 성능·안전시험평가센터’(조선산업 연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수소연료 인증과 성능, 안전시험을 표준화해 ‘수소경제 시대’를 촉진하는 전략이다. 울산은 연간 98만t의 수소를 생산해 전국 수소생산량의 50%를 담당하고 있다. 또 188㎞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 전용 배관을 통해 석유화학단지와 연구시설, 수소 공동주택단지 등에 안정적인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다 130만㎡에 이르는 수소산업 거점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시는 이런 산업 기반을 내세워 울산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부의 공모 규정에 맞춘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수소특화단지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문화재단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개최

    나주문화재단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개최

    전남 나주문화재단이 출범 기념 공연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를 오는 9월 13일 옛 화남산업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김소현, 손준호, 박민성, 서영주, 김도형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의 주요 장면과 대표 넘버를 앙상블과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해 들려준다. 공연 장소인 화남산업은 일제 강점기 당시 군용 통조림 생산 공장, 해방 이후에는 지역 농산물 가공 시설로 활용됐다. 현재는 폐산업 시설이지만, 최근 설치 예술제 등 문화행사의 거점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이 공간을 역사적 무대이자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재해석한다는 방침이다.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돼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 명을 기록했으며,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 뮤지컬의 상징적 작품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만 7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 서강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13일 개소식

    서강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13일 개소식

    서강대학교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 인재를 키우고 기업과 함께 연구하는 거점인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완공하고 13일 개소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로 위든타워 3층에서 열린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을 비롯해 모트렉스, 이녹스첨단소재, 와이엠씨, 에스트래픽 등 4개 기업 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김태년·안철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캠퍼스는 1만㎡ 규모로, AI·시스템반도체·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손잡고 연구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서강대는 지난 3월 4개 기업과 입주 협약을 맺고 6월까지 공간 조성을 마쳤으며, 반도체 설계 전문가를 키우는 ‘시스템반도체 설계교육센터’를 설치해 7월부터 첫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곳에서 서강대와 공동으로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을 열어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번 과정은 성남시의 ‘시스템반도체 인재양성사업’ 핵심 프로그램으로, 반도체 설계 생산공정 없이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무공장 반도체 기업(팹리스) 분야의 고급 인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판교에 KAIST AI교육연구시설, 성균관대 반도체 AI연구센터에 이어 3번째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인프라 집결”전기·전자·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경기도 거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성남 시민에게 우대 혜택이 주어졌다. 교육은 7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주간 하루 8시간씩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서강대는 또 AI 전문기업 피아이이와 협력해 ‘PIE AI 연구개발 캠퍼스’를 조성, AI·반도체·자동차·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대학생 현장실습과 창업 준비 기업 지원도 병행한다. 앞으로 10년간 100개 이상의 신규 기업을 육성하고 공동 연구와 자금 지원으로 창업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심종혁 총장은 “이번 개소는 서강대가 ‘AI 중심 대학’을 넘어 ‘AI 대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에 KAIST AI교육연구시설, 성균관대 반도체 AI연구센터에 이어 서강대 캠퍼스까지 들어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인프라가 집결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용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 “中 군부 고위층 대규모 공석으로 대만 공격 미뤄질 수도”…쓰촨성 학폭 사건, 대규모 시위로 번져

    “中 군부 고위층 대규모 공석으로 대만 공격 미뤄질 수도”…쓰촨성 학폭 사건, 대규모 시위로 번져

    중국 군부 대규모 공석…“대만 침공 미뤄질 수도” [대만 연합보] 최근 중국군 고위층에 전례 없는 혼란이 감지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7명 가운데 3명이 체포되거나 실종되는 등 공석 상태에 놓였습니다. 여기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승진시킨 장군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군의 전투 준비 태세에 충격을 줄 뿐만 아니라 대만을 공격할 시기와 의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미국 MIT 푸 타이린 교수는 “군 지휘 체계 결함에도 불구하고 시 주석이 대만 공격을 주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美, 엔비디아 대중국 AI 칩(H20) 수출 승인 [프랑스 RFI] 미국 상무부가 엔비디아에 H20 칩의 중국 수출을 허가하면서,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이 중국 시장에 접근하는 데 주요 장벽이 제거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전에 수출 제한으로 7월 분기 매출이 80억 달러(약 11조 1213억원)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다만 H20 외 다른 고성능 AI 칩의 중국 수출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기조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 중소업체 다 죽일수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트럼프 행정부의 칩 산업에 대한 100% 관세 위협이 로비력이 약한 수많은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들은 미국 내 직접 투자를 증명해야 관세 면제를 받을 수 있는데, 소규모 공급업체들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장비 및 재료에도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내 공장 건설 비용이 증가해 트럼프의 목표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IMF, 올해 중국 성장 전망 4.8%로 상향 [중국 CAIXIN] 국제통화기금(IMF)이 2025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에서 4.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관세 부과 전 수출 증가와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따른 것입니다. 올해 1분기 중국 경제는 예상을 웃도는 5.4% 성장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글로벌 감소 추세에도 로봇 도입 지속 [홍콩 SCMP] 2024년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감소했지만, 중국은 5% 증가한 약 29만대를 설치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설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중국의 경제 회복력과 현대화 정책이 로봇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中,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확대 박차 [홍콩 명보] 내몽골 바오터우를 중심으로 한 희토류 기업들이 영구자석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 기업은 2026년 말까지 연간 4만t 생산 능력을 갖춰 세계 최대 생산 기지가 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등 첨단 산업 핵심 소재인 희토류에 대한 국가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 부동산 구매 규제 추가 완화 [중국 CCTV] 베이징시 주택 당국이 시 외곽 지역 주택 구매 수량 제한을 폐지했습니다. 베이징시 5환 내에서는 최대 2채까지 구매 가능하며, 5환 외 지역에서는 수량 제한이 없습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부양을 위한 세 번째 조치로, 시장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입니다. 올해 상반기 베이징의 신규 및 중고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4%와 18.4% 증가했습니다. 쓰촨성 학교 폭력 사건, 대규모 시위로 번져…“민주주의 요구한다” [미국 NYT] 쓰촨성 장유시에서 14세 소녀에 대한 잔인한 학교 폭력 영상이 확산되면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분노한 주민들은 “민주주의를 요구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정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는 지방 정부에 대한 불신과 정의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분석됩니다. 이달 초부터 중국 온라인에는 최소 3명의 10대 여성이 소녀 한 명을 잔혹하게 구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폭행을 당한 이는 라이모(14)양으로 밝혀졌습니다. 가해자는 13세 류모양, 14세 펑모양, 15세 류모양입니다. 많은 중국인이 이 시건에 분노하는 것은 피해 소녀의 부모가 취약 계층에 속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소녀의 어머니는 청각장애인입니다. 시위자들은 자신들이 애국적인 시민임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으며, 체제 내에서의 해결을 추구하며 체제와의 대결을 피하려 했습니다. 시위자들은 밤에 방패를 든 경찰과 대치하며 국가(國歌)를 불렀습니다. 무릎을 꿇는 행위는 “중국 문화 전통에서 오랜 역사를 지니며, 일반 백성들이 자비로운 관료에게 공정한 처리를 요청하는 방식”이라고 캐나다 토론토대 정치학자 다이애나 푸는 설명했습니다. 국민들이 국가를 부르는 것은 “중앙 정부 통치에 대한 인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방 당국을 풍자하는 것”이라고 푸는 덧붙였습니다. 중국 공무원, ‘3페이지’ 넘는 문서 작성 금지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산당은 공식 문서의 길이를 5000자로 제한하는 등 관료주의 타파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관료들의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개선하려는 시진핑 주석의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회의 시간과 참석 인원도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행정 개혁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납 함유 식사로 어린이 235명 입원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 간쑤성 톈수이시의 한 유치원에서 ‘식용 불가’ 납 성분 색소가 섞인 음식을 제공해 235명의 어린이가 중독 증세로 입원했습니다. 해당 식사에서 국가 기준치의 2000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돼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베이징, 9월 3일 항일전쟁 승전 기념행사 리허설 [일본 산케이신문]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에서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 리허설이 진행됐습니다. 약 2만 2000명이 참가한 이번 리허설은 군사 퍼레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행사가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이 행사는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고기 가격, 올해 들어 최저치 기록 [중국 제일재경] 돼지고기 가격이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0일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당 13.77위안(약 2700원)으로 전월 대비, 전년 대비 각각 약 8.3%, 33.6% 하락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생산 능력 조절을 위해 번식용 모돈 100만 마리를 감축할 계획입니다. 돼지 사육 두수가 생산 능력 조절의 합리적 상한선에 근접했기 때문입니다. 돼지고기 가격 안정화는 중국 정부의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중국-러시아, 단체관광 무비자 추진 [러시아 РИА 뉴스] 러시아 외무부는 2인 이상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체류 기간을 30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비자 제도 폐지를 목표로 하는 양국 관계 진전의 일환입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한 뒤 중국의 9월 3일 항일전쟁 승전 80주년 기념일에 맞춰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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