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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축·인삼협 통합중앙회 기본골격 마련

    정부는 중복인력 880명을 감축하는 등 농·축·인삼협 통합중앙회의 기본골격안을 마련,16일 발표했다. 축협중앙회의 참여거부로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주도로 마련된 기본구상안은 통합중앙회의 슬림화와 일선조합의 규모화가 주내용이다.기본구상안은 의견조정과 심의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확정된다. ■중앙회 경제사업 일선조합 이관 내년부터 3년 이내에 농·축협중앙회의 경제사업(전체 매출액 9조3,000억원) 중 66%를 회원조합으로 이관 또는 자회사로 독립시킨다.중앙회 직원의 47% 수준인 1,700여명도 회원조합 등으로 소속이 바뀐다.경제사업장 100개 중 농협중앙회의 양곡사업,영농자재·생활물자공급사업,하나로마트 등과 축협중앙회의 사료공장,축산물가공공장,수입쇠고기 판매사업 등 70개도 이관된다. ■조직개편 농·축협 중앙회의 시·도지회는 농협 신용사업본부 4개와 축협시·도지회 10개를 폐쇄,16개 광역행정단위로 운영하거나 농협의 광역시 지역본부 3개를 추가로 폐쇄해 10개 시·도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농협중앙회 시·군지부도 회원조합의 합병에 대비,2∼3개 시·군을 관할하는광역 시·군지부로 개편하거나 중앙회 신용사업지점으로 전환된다.농·축협중앙회의 금융점포 중 300m 이내에 중복되는 점포 43개는 현지실사 등을 통해 비교우위가 없는 점포는 폐쇄가 불가피해보인다.또 축산경제 대표이사의업무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축협조합장 대표회의는 지역축협 및 업종축협 조합장 12명 이내로 구성키로 했다. ■중복인력 감축 중앙회 통합으로 잉여인력 880명의 감축이 불가피하다.또입사연도와 승진고시 합격연도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인 직급·호봉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퇴직금 제도를 일원화하기 위해 통합 전에 자체적으로 중간정산을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기능,서무,생산직 등 단순노무직을 비정규직이나계약직으로 전환,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축협은 41%가 생산·기능직에 종사한다. 농림부는 인력감축과 관련,“자연감소,정년단축,희망퇴직 등으로 일단 추진하되 내년 6월 말까지 정리가 안되는 여유인력은 자연감소될 때까지 끌고나가는 등 고용안정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조합 규모화 유도 지역조합의 최소 조합원수를 현행 1,000명에서 1,500∼2,000명으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다.조합의 출자금 규모도 1억원에서 지역농협의 경우 3억원 이상,지역축협과 품목조합은 5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사설] 실업대책 방향 전환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2년을 앞두고 실업률이 4%대로 떨어져 우리사회가 ‘실업 대란’에서는 일단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생산과 수출이 활기를 되찾는 등 예상외로 빠른 경제 회복세와 함께 실업률의 감소는 IMF체제 2년동안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할 수 있겠다.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신규채용이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퇴직이나 해고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 최근의고용시장 모습이다. 실업자가 200여만명에 육박하던 때와 비교하면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다. 실업률은 급격히 낮아지고 있으나 고용구조는 불안해지고 있는 것이 새로운걱정거리로 등장하고 있다.상용근로자가 줄어드는 대신 일용·임시직의 비중이 높아지고 장기실업자가 늘어나며 직종간 고용격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는것이다.한 민간경제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실업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3·4분기 중 상용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나 줄어든 반면 일용직은 37.4%,임시직은 7%가 늘어났다.같은 기간 생산직의 취업률은 9. 7%가 증가한데 비해 사무직은 오히려 5.3%가 줄어들었으며 1년이상 실업중인장기실업자도 22.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증가가 주로 일용·임시직위주로 이루어져 고용구조가 불안정해지고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실업률의 감소와 함께 한동안 거의 보이지 않았던 거리의 노숙자들이 최근들어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도 우리의 고용사정이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해 준다. 고용사정이 다소 나아졌다고하여 실업대책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지금이야말로 오히려 고용문제 해결에 더욱 노력해야 할 때이며 실업대책의 방향도 크게 전환해야 할 것이다.IMF사태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실업자를 보호하고 생계를 지원하기에 급급했던 단순 노동직취업 중심의 단기대책에서 구조적인 실업에 근본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21세기를 앞두고 산업 구조와 기업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고있다.변화와 개혁에 따른 실업은 불가피하며 우리 경제가 IMF사태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된다 하더라도 4%대의 고실업은 상당기간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따라서 앞으로 실업대책의 방향도 산업의 구조조정에 맞추어 새로운 직종에 적응할 수 있는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대비한 고용정보체계를 확립하는 방향으로 바꾸어나가야 할 것이다.더이상의 실업을 막고 고용을 안정시키기위해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하는 새로운노사관계를 정립해가는 노력도 요청된다.
  • 구로구, 장애인 155명에 일자리 마련

    구로구(구청장 朴元喆)가 지난달 28일 서울시 자치구중 처음 개최한 전국규모의 ‘장애인 채용 박람회’를 통해 모두 155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줬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30여개의 장애인 구인업체와 구직희망 장애인 500여명,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가했다. 구인업체와의 1대 1 면접 등을 통해 취업한 장애인들은 수위직 13명,전자생산직 25명,일반 공산품생산직 46명,영업직 13명,단순근로직 58명 등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이밖에도 생활법률,고용촉진 지원,장애인 복지시책 등에관한 상담과 장애인고용 촉진 포스터 전시회도 열렸다. 구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 차원에서 매년 한차례 이상 채용박람회를열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 전문·기술직 늘고 생산직 감소

    90년대 들어 우리 사회의 고용구조가 생산직 근로자 수는 줄고 전문·기술직 비중이 크게 늘었다.또 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 종사자는 준 반면 30인이하의 벤처기업과 창업이 늘면서 소기업 종사자는 증가추세를 보였다. 3일 노동부가 분석한 ‘올해의 직종별 고용구조’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체에서 생산관련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40.7%로 90년의 54.6%에 비해 13.9% 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반해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의 비중은 31.2%로 90년의 13.8%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사무직은 90년의 25.1%를 정점으로 점차 줄어 지난 4월 22.7%를 차지했고서비스·판매직은 5.5%로 90년(6.5%)에 비해 1.0% 포인트 낮아졌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전체 근로자 중 300인 이상 대기업 종사자의 비중이 28. 9%로 90년의 37.3%에 비해 8.4% 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30인 미만 소규모 기업 종사자의 비중은 90년의 경우 15.1%에 불과했으나 95년 21.3%,99년 26.7%를 차지하는 등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김인철기자 ickim@
  • 증권거래소 조사-상장사 직원 26%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기업들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상장사 직원4명 중 1명이 직장을 떠났다.그룹별로는 삼성이 가장 많이 인원을 줄였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518개 상장법인의 올 6월말 현재 직원수는 85만7,614명으로 97년말보다 23만1,544명(26%)이 줄었다.지난해 6월말에 비해서도 6만8,873명(7.4%)이 줄었다. 증권거래소 노병수(盧炳水) 대리는 “상장사 직원수는 매년 10%정도씩 증가해 왔다”며 “이렇게 큰 폭으로 감소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생산직보다는 사무직이 더 많이 줄어 지난해 6월말보다 각각 3.3%,13.3% 감소했다.이에 따라 생산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61.1%로 1년전의 58.5%보다 높아졌다. 직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회사는 삼성전자로 지난해 6월말보다 무려 1만5,841명(28.6%)이 줄었다.LG전자(-7,589명) (주)대우(-3,803명) 삼성전관(-3,144명) 삼성물산(-3,105명) 현대건설(-2,90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그룹의 경우 감소폭 상위 20위 안에 7개 계열사가 들어있는 등 모두 3만2,230명을 줄여 그룹중에서도 가장 많은 직원을 내보냈다.LG(-1만2,692명) 대우(-8,264명) SK(-3,599명)그룹도 많이 줄였다.현대의 경우 1만3,554명이 늘었으나,기아자동차(3만여명) 인수를 감안하면 오히려 상당수 인원을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삼성車 내주 재산보전 처분

    부산지법 제12민사부(재판장 박용수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법정관리를신청한 ㈜삼성자동차의 재산보전처분과 관련,다음주 중에 재산보전처분을 내리겠다고 7일 밝혔다. 재산보전처분이 내려지면 앞으로 법원의 사전 허가 없이는 채무변제 및 재산처분을 할 수 없고 노무직과 생산직을 제외한 임·직원 채용 및 신규 대출이 금지된다. 삼성자동차측은 토지구입과 시설투자 등 초기자금의 투자과다,IMF체제로 인한 자동차시장 위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악화돼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앞으로 회사에 대한 검증을 거쳐 회생 가능성을 따진 뒤 재산보전처분과 함께 보전관리인 선임 등 회사정리절차를 밟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사우들이 돌아온다…경기회복 따라 명퇴자 재고용

    퇴직자가 돌아오고 있다. 최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구조조정 태풍에 휘말려 회사를떠났던 퇴직자들이 속속 전 직장으로 복귀하고 있다.부족한 일손을 메우기위해 신입사원을 뽑는 대신 퇴직사원들을 복직시키는 기업들은 증권,자동차,광고업계 등이 주류이지만 다른 업계에도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고회사인 오리콤의 이벤트행사 담당직원으로 일하다 구조조정의 ‘삭풍’이 몰아치던 97년 말 명예퇴직했던 정모씨(29)는 지난 17일 복직했다.함께회사를 떠난 100여명의 동료 가운데 올들어 13명이 돌아왔다.사원급의 젊은직원 뿐 아니라 50대의 전직 부장도 복귀했다. 회사측이 퇴직 사원들을 불러 모은 것은 광고 수주 물량이 지난 해에 비해20% 이상 늘면서 일이 바빠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 이병남(李丙南·37) 인사부장은 “능력과 관계 없이 경영여건의 악화로 불가피하게 퇴직했던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경영여건이 더 호전되면 퇴직자들부터 우선적으로 재고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도를 낸 회사가 재기하면서 흩어졌던 사원들이 다시 모이는 곳도 있다. 지난해 3월 부도를 냈던 원주의 아성특수제지에서는 45명의 직원 중 41명이사직서를 냈었다.그러나 최근 회사가 회생하면서 옛 직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시 들어와 일하고 있다. 1년 이상의 장기 무급 휴직에 들어갔던 직원들도 조기에 복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8월부터 올연말까지 1년반동안 무급 휴직에 들어간 생산직 1,800여명 가운데 280여명을 조기 복귀시킬 계획이다.최근 자동차 경기가 살아나면서 아산공장의 EF소나타,그랜저XG 생산라인이 풀가동돼 일손이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부터 630명을 1년간 장기휴직시켰던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신규노선이 개설되고 고객도 늘자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달까지 단계적으로 모두복직시켰다. 증권사도 증시 활황 이후 결혼 등 개인적인 이유로 퇴사했던 여직원 등 전직 사우로 부족한 인원을 충원하고 있다.현대증권에는 올들어 30여명의 남녀 퇴직자가 재입사했다. 현대증권의 한 직원은 “퇴직자 중에는 다른 회사에 취직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다른 증권사에서 퇴직한 사람들을 주로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명퇴 8개월만에 재입사한 A씨 감회 “악몽을 떨쳐 버리고 새 출발하는 기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광고회사인 오리콤에서 광고 기획 업무를 맡고 있는 사원 A씨(29).그는 지난해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 회사를 그만뒀다가 지난 3월말 재입사했다. A씨가 정리해고 대상에 올랐다는 청천벽력같은 통보를 받은 것은 지난해 8월. 회사측은 IMF한파로 악화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100여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했다. 그는 명예퇴직 형식으로 회사를 떠났다.입사 4년차로 한창 의욕적으로 일할 시기였기에 더욱 받아 들이기 힘들었다. 회사를 떠나면서 위로금으로 받은 3개월치 월급과 퇴직금을 합쳐봐야 1,000만원이 채 안됐다. “너무나 황당하고 억울했습니다.회사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능력이 없어 쫓겨난 것은 아니지만 심한 모멸감과 함께 회사측에 배신감을느꼈다. 남의 얘기같던 실직자가 되고 보니 막막하기만 했다.퇴직후 2개월 동안 이곳저곳을 방황했다.그래도 회사 다닐 때 시간이 없어 하지못했던 일들을 하려고 애썼다.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면서 머리를 식히기도 했다. 마냥 놀 수 없어 캐주얼 의류회사와 다른 광고대행사에 어렵사리 취직해 다녀봤지만 쉽게 적응이 되지 않았다.그러다 지난 3월 전 직장인 오리콤에서뜻밖의 전화가 걸려왔다.“지난 일은 사과한다.모든 것을 잊고 다시 함께 일해보자”는 통보였다.퇴직 8개월만의 일이었다. “회사가 나를 버린게 아니라는 생각에 눈물이 핑돌았습니다.회사도 워낙어려워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걸 알게 된 거죠” 회사 사정이 호전되면서 인력이 더 필요하게 되자 신입사원을 뽑는 대신 퇴직한 사우를 먼저 구제하기로 했다는 회사측에 고마움을 느꼈다. 그는 퇴직 전에 맡았던 광고 이벤트 업무를 다시 하고 있다.마치 신입사원이 된 기분이다는 설명이다. “정말 열심히 일해볼 생각입니다.두번째 주어진 기회마저 놓칠 수는 없으니까요”A씨는 광고업계의 전문가로 뿌리를 내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구직창구에 ‘봄바람’

    구직(求職)현장에 봄이 찾아들고 있다. 경기회복이 가시화하면서 기업들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늘리려하고 있다. 지표상에 머물던 경기회복 조짐이 실물경제로 본격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의 종업원 100인 이상 사업체 95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99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에 따르면 응답자의 19.2%인184개 업체가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전년보다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이 신규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돌아섰음을 의미하는 것으로,96년(13.4%) 이래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97년에는 16.8%,정리해고 등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매달렸던 98년에는 1.1%였다. 반면 ‘전년보다 줄이겠다’는 기업은 34.2%(327개)에 불과,전년도의 83.9%보다 크게 줄었다.최근 5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445개 업체(46.6%)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신입사원 채용방법은 공개채용이 33.3%로 가장 많았으며,학교추천(30.3%)공공직업안정기관(11.2%) 스카웃(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문기술직과생산직,영업판매직 등의 순으로 신규인력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응답업체의 64.3%는 지난해부터 선발한 ‘인턴사원을 정규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기업이 78.5%로 더욱 적극적이었으며 중소기업은56.2%였다. 김환용기자 dragonk@
  • 한·미‘300㎞ 미사일’개발 잠정합의

    우리나라에 대해 180㎞로 제한되어 있는 군용 미사일 사정거리를 300㎞로상향조정한다는 데 한국과 미국 양국이 사실상 합의단계에 이른 것으로 27일 드러났다.또 민간 로켓의 경우에는 사거리 및 탑재중량의 제한없이 개발할수 있도록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병길(安秉吉)국방부차관은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를 통해 “한·미 미사일 협상 결과,민간 로켓의 경우 우리나라가 사거리 및 탑재중량의 제한없이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미 양국간에 이해가 됐다”고 밝혔다. 안차관은 또 “양국간 ‘이해사항’에는 군용 미사일의 사거리를 현행 180㎞에서 300km까지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측은 그러나 한국이 사거리 300㎞ 이상의 미사일을 개발하지 않는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생산직전 단계에서 생산도면 등을 미국측에 제공하고,민간로켓을 군수용으로 전환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어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제조업 임금상승률 78년이후 첫감소세

    지난해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임금조사가 실시된 78년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전체 제조업체 중에서 임금을 동결하거나 줄인 업체가 80%에 달했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종업원 10인 이상 1,993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제조업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은 마이너스 1.9%였다.월급이 가장 많이 깍인 층은 생산직 대졸남자사원으로 97년에 비해 3.7% 떨어졌고 반면 대리급은 0.5% 떨어져 감소폭이 제일 작았다.전반적으로 사무직보다는 생산직의 임금감소폭이 컸다.지금까지 동일 학력의 경우 사무직보다 생산직의 임금이 높았으나 이 격차가 줄거나 고졸 여사원의 경우는 역전됐다. 97년까지는 임금 중 기본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낮아졌으나 98년에는 2∼3%포인트 정도 올랐다.
  • “공공근로사업 만족한다”87%…동작구 673명 설문조사

    동작구가 시행하고 있는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의 87%가 현재의 공공근로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작업강도에 대해서는 85.4%가 적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동작구가 지난해 시행한 공공근로사업의 문제점을 찾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달 15일부터 19일까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공공근로에 참석한 사람은 남성이 55.7%로 여성(47.8%)보다 많았고,연령별로는 50대(27.1%),40대(22.6%),20대 (16.3%) 등 순으로 많았다. 또 과거 일용직(29.6%)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무직(22.4%,)생산직 (13.2%),기능직(12.5%) 등 순이었다.실직기간은 12개월 이하가 48%로 가장 많았고 13∼15개월(10%),16∼22개월(10.5%) 등이었다.실직이유로는 ‘일거리가 줄어서’가 36.8%로 가장 많았고 직장폐업(20%),명예·조기퇴직및 정리해고(14%)등이다. 응답자의 87%는 현재의 공공근로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85.4%는 현재의 작업강도가 적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건의사항으로는 40대 이상은 공공근로사업의 계속참여와 임금인상을,20∼30대는 직업훈련과 다양한 취업정보를 각각 원했다.
  • ‘빅딜’ 후유증…노동계가 술렁인다

    빅딜(대규모 사업교환)등 구조조정의 후유증이 연초부터 노동현장을 강타하고 있다.앞으로 구조조정 관련기업 직원들의 파업과 시위,집회 등 실력행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맞교환 대상인 삼성자동차가 장기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전자가19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하고 LG반도체도 실력행사를 시작했다.대규모 인원감축이 진행 중인 기아자동차 노조도 강경투쟁을 다짐하고 있으며 현대 역시 자동차·자동차써비스·정공의 통합에 따른 인력감축이 불가피해 전국 대단위 사업장에 분규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전망이다. 기아차 노조는 사측이 관리직 간부의 30%를 줄이기 시작한 것과 관련,18일“강압적인 사측의 희망퇴직 요구에 반대하며 이를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파업을 포함한 강도높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노조 관계자는 “현대가당초 기아 입찰 때 고용안정을 약속해 놓고 사무직에서 생산직에 이르는 대규모 해고를 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현대차쪽도 자동차부문 통합에 따른 인원감축이 임박했다고 보고 20일 기아차 노조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서울 계동 현대본사 사옥에서 공동집회를갖기로 했다.이들이 속해있는 산별연맹인 금속노련도 전폭적으로 이를 지원키로 했다. 빅딜 대상인 대우전자 노조는 19일부터 광주 구미 인천 등 전국 사업장에서 단축근무 등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노조는 “金宇中회장이 노조의 면담 요청마저 거부하는 등 무성의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빅딜이 철회되지 않으면 전면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다.이들은 조만간 서울역 광장 등에서 대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현대전자에 흡수되는 LG반도체도 지난 17일 빅딜 확정이후 처음으로 충북청주공장에서 직원 4,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빅딜반대 궐기대회’를 갖고‘투쟁’에 시동을 걸었다.비상대책위원회는 고용안정과 위로금 지급 등 직원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도높은 대응을 하기로 했다.
  • 매월 1·3주 수요일 ‘직장 잡는 날’

    ‘매달 1·3주 수요일엔 가까운 취업알선 기관을 찾으세요’ 전국 34개 지방노동관서와 42개 고용안정센터,19개 인력은행은 매달 1·3주 수요일에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취업 알선효과 및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업체보다는 구인수요가 있는 5∼10개 정도의 업체가 참여하며 즉석에서 면접을 통해 채용이 이뤄진다. 특히 행사내용을 보다 구체화해 사무직과 생산직이나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업종별,직종별로 나눠 해당분야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행사는 오후 2∼5시까지며 장소는 각 고용안정기관의 회의실 및 교육장,상담실이다.문의는 노동부 고용관리과(02)500-5577∼8 趙炫奭 hyun68@
  • 5명중 1명 퇴직-한국노동연구원 조사결과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돌입한 지난 97년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연간 5명중 1명이 직장을 그만 둘 정도로 직장 이동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종업원이 받는 퇴직금은 평균 977만원이며 기업들은 종업원이 회사를그만 둘때에 대비해 퇴직급여충당금의 절반정도를 사외에 쌓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 97년 실시한 종업원 30명이상 총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퇴직현황을 조사한 결과 퇴직률은 18.6%에달했다. 특히 사무직이 13.7%인 반면 생산직은 24.5%로 생산직 근로자의 퇴직률이높았다. 종업원 규모로 보면 100∼300명의 회사의 경우 가장 이직률이 높아 30.9%에 달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30∼100명 미만(29.4%),300∼1,000명 미만(21.6%),1,000명 이상(13.9%)순이다. 퇴직자 1명이 받는 퇴직금은 조사대상 500개 기업의 경우 평균 977만원이었으며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은 1,352만원으로 100명 미만 기업(367만원)의 3.7배에 달했다. 이들 기업이 종업원 퇴직금을 위해 쌓은 적립금은 총 54억8,529만원으로이 가운데 48%를 사외 금융기관에 적립했다.
  • 재계 “신정연휴 축소 동참”/삼성·현대 2일 시무식

    ◎본사차원 분위기 조성/생산직은 탄력 운용 내년 신정에는 상당수 기업이 1일 하루만 쉬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 첫 출발을 다짐한다.일하는 분위기 정착을 위한 정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서다.한국경영자총협회도 기업체에 휴일 축소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삼성은 1월2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李健熙 회장과 서울지역 임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신년 하례회를 갖기로 했다.그룹 시무식과 회장 신년사도 발표하지 않는다.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비롯,일선 생산현장도 가급적 신정 하루만 쉬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도 1월2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는다.계열사별 경영을 강조하는 뜻에서 종전 ‘그룹 시무식’이라는 이름을 ‘통합 시무식’으로 바꿨다.대우는 계열사별로 내년도 업무 개시일을 2일이나 4일 중 택일토록 했다.그룹 시무식은 없다. LG는 4일 여의도 트윈센터 강당에서 具本茂 회장이 참석하는 그룹 시무식을 개최하며 SK도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4일사별 시무식을 가진뒤 업무에 들어간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생산직은 각 기업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되 사무직은 1월2일 시무식을 갖도록 하자’는 권고문을 각 회원사에 발송,일하는 분위기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경총은 이 권고안에서 “”생산현장이나 격주 토요휴무를 실시 중인 업체 등에서는 상황에 맞게 휴무여부를 정하더라도 본사에서만큼은 신년 2일에 업무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5대 그룹 실업 공포

    ◎계열사 264개서 130개로 줄어 사상최대 감원/중소 협력업체 무더기 도태… 고용불안 확산 ‘빅(Big) 실업공포’의 먹구름이 몰려온다’ 5대 그룹의 구조조정 및 빅딜(사업 맞교환)이 내년 상반기중 사상최대의 감원한파를 불러올 전망이다.5대 그룹계열사가 264개에서 130여개로 줄기 때문에 빅딜대상업체와 비주력업종 계열사,협력업체들까지 감원과 실업의 태풍권에 휩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량 실업사태 빅딜 대상업체나 5대그룹의 비주력 계열사,중소 협력업체에 고용불안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5대 그룹 비주력 업종의 11만8,000∼17만6,000명 중 매각이나 흡수합병,분사를 통해 구제되는 인원을 제외하더라도 적어도 3∼4만명의 실직이 불가피하다.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처럼 맞교환할 경우 관리·영업직종의 중복인원 정리는 피할 수 없고 그룹내 주력사가 비주력사를 끌어안더라도 관리직 뿐아니라 생산직에서도 대폭의 고용조정이 예상된다. ●해당 업체의 반발 빅딜대상인 삼성자동차의 경우 직원들은 물론 부품업체,지역 상공인,시민단체까지 조직적인 반대에 나서는 등 지역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삼성자동차는 조업중단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영업조직에서도 사실상 영업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대우전자쪽도 마찬가지다.비노조 사무직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마포사옥에서 ‘경영권 수호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일손 놓은 협력업체 인수·합병대상인 삼성전자와 대우전자는 생산품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 협력업체들이 불안에 싸여있다.광주의 대우전자 협력업체 관계자는 “삼성이 전자부문을 합병할 경우 아무래도 삼성위주의 협력 업체로 재편되지 않겠느냐”며 “이 경우 대우측 협력업체의 무더기 도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삼성자동차의 협력업체들도 같은 분위기다.
  • 취업대란 대학생들 눈물겨운 ‘구직전쟁’

    ◎전공 포기하고 생산직 마다안해/“입사가 우선” 고졸자 일자리도 감수 사상 유례없는 취업난 시대를 맞아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생들과 취업재수생들은 한없이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전공을 살리겠다는 생각은 버린 지 오래고 생산직도 마다하지 않는다.직장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대졸 학력을 고졸로 속이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지난해 S여대 수학과를 졸업한 朴모씨(25)는 재학 중 1년간 영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경력도 있으나 마땅한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수없이 이력서를 들고 뛰어다닌 끝에 지난 7월 서울 강남의 조그만 무역회사 경리자리를 구했다.이전에는 고졸 학력자가 하던 일이다. H대학 취업정보실에서 만난 전기과 4학년 洪모씨(26)는 전자부품 및 산업용 전원 안전장치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J전자에 입사하려고 원서를 쓰고 있었다.‘전문연구직’과 ‘생산기술직’을 놓고 고민하다 결국 생산기술직을 선택했다. 취업대란은 대학가의 총학생회장 선거분위기도 바꿔놓았다.후보마다 ‘취업보장’을 공약 1호로 내세우고 있다. 오는 24일 투표를 하는 성균관대 민족해방(NL)계의 한 후보는 “우리 학교의 대주주인 삼성그룹에 신입사원 채용 때 우리 학교 출신들을 50% 이상 뽑도록 요구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 ‘여성 차별’ 안된다(사설)

    아직도 우리사회는 기업의 고용조정 과정 등에서 여성 우선 해고를 유도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나라 전체가 새 가치기준으로 거듭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개혁의 시점에 이런 일이 자행되는 것은 부끄럽기 짝이 없다. 여성차별이라는 잘못된 인식은 반드시 고쳐져야 할 병폐다. 그동안 여성을 부당하게 해고하는 기업주를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형사처벌하는등 여성의 근무여건이 전보다 향상됐다고는 하지만 회사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여성을 거품과 군살로 제거하려는 풍조는 여전하다. 어제 열린 ‘98 전국 여성노동자대회’에서 발표된 사례를 보면 생산직 여성을 하루 아침에 영업직으로 전직시키자 낯선 근무환경에 견디지 못한 여성이 희망퇴직을 한다든지,승진시험을 치렀는데도 승진에서 제외시키는 교묘한 성차별이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승진같은 좋은 일에서는 여성을 제외시키는 반면,직장 퇴출 등의 불행한 일은 여성에게 먼저 권유하는 식이다. 많은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부터 남성의 10%밖에 뽑지 않고 임금도 남성의 60%밖에주지 않는다. 여기에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먼저 퇴출당하는 곤욕까지 치러야 한다면 그처럼 부당한 노릇은 다시 없을 것이다. 아무리 우리 사회가 남성중심에다 일의 체계도 남성위주라고 하지만 일을 앞에 두고 여성·남성을 구별하는 일은 부자연스럽다. 능력이 있다면 여성도 가장이 될수 있고 남성도 능력이 모자라면 퇴출되는 것이 당연하다. 사회에서는 개개인의 능력이 정의롭게 인정돼야 하며 여성·남성 구별이란 가당치 않다. 고용안정과 고용평등을 흔들어대는 성차별 행태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 여성이 자신의 삶을 가꾸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평등한 기회를 주는 것이 민주사회다. 또한 소외되고 있는 여성실업자에 대한 구체적인 실업대책을 세우고 여성 인적자원 확충을 위한 투자도 늘리길 바란다. 여성의 성적 특성은 사회구성원 전체를 위해 보호되고 인정돼야 할 일이지 위기가 있을 때마다 희생의 대상이 되어 억울함을 겪어서는 안되겠다. 여성도 남들이 특별하게 대우해주기를 기대하지 말고 남성과 당당하게 견주어 이길수 있는 능력위주만이 사회인의 자세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 서울시 부서별 청렴지수 공개/高 시장 업무보고

    ◎내년부터… 규제 50%이상 폐지 고용창출을 위해 1조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공공투자사업이 조기에 발주된다. 高建 서울시장은 22일 시를 방문한 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공공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高시장은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 행사도 지속적으로 펼쳐 연인원 170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하매설물 지도작성,새주소표시제도,호적전산화 등의 업무도 조기에 추진해 연인원 134만명에게 일자리를 주겠다고 보고했다. 高시장은 또 일용직·생산직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주고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중단·지연중에 있는 주택재개발과 도심재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高시장은 이와 함께 ‘제2의 건국’을 위해 시가 ‘새서울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高시장은 시정개혁을 위해 내년부터 ‘부서별 청렴도지수’를 측정,주기적으로 공개하고 법령에 근거가 없는 규제를 이달 말까지 모두 없애며 조례·규칙에 근거한 기존 규제도 50% 이상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규제 신설을 억제하기 위해 현재 각 국·실이 시행하고 있는 규제를 내년 2월까지 등록토록 하는 규제등록제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중복 생산라인 조정 불가피/기아 잉여인력·부채 규모

    ◎부채 실사뒤 자산매각 나설듯/통합경영하면 대량 인력감축 기아의 잉여 인력 및 생산라인은 어느 정도일까. 현대자동차 鄭夢奎 회장은 20일 “기아가 자체 구조조정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잉여인력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본다”며 “정확한 규모는 기아에 대한 실사뒤에 나올 것”이라고 일단 말했다.기아는 지난해 7월 부도유예협약을 맺을 당시 2만8,000여명이던 인원을 현재 1만8,000여명선으로 무려 1만명 줄였다.일반직 4,400명,생산직 1만3,000명,임원 등 기타 600여명선이다.이 때문에 기아 직원들은 “현대가 기아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인원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상당수의 감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기아내에서는 사원 20%,간부 50%,임원 80% 감축을 뜻하는 ‘2580’ 같은 괴소문이 공공연히 나돈다. 기아 직원의 정리규모는 생산라인의 정리와 맥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연산 70만대 규모인 기아자동차는 5개 플랫폼을 갖고 있다.플랫폼은 기본차대를 생산하는 라인으로 설비의 규모를 따지는 가장 중요한 기준.현대는 15라인.양측이 중복이 많아 상당수 플랫폼의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아의 정확한 부채규모도 잉여 인력 및 설비의 감축 규모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부채가 당초 12조원보다 크지 않다면 기존 설비와 인력을 그대로 끌고갈 수 있지만,부채규모 일부 지적대로 19조원에 이른다면 자산매각 등의 후속조치가 불가피하다. 기아 관계자는 “현대와 기아를 다른 법인으로 두는 ‘디비전 체제’로 간다면 감축규모가 크지 않겠지만 판매회사,해외딜러 등을 통합한다면 감축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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