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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도전장’

    울산,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도전장’

    울산시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나선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국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원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세계 심기 위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하는 등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연구용역 결과, 시는 애초 계획했던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유치 일정을 변경했다. 시는 또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하천구역이라는 특성 때문에 전시관 등 시설물 설치가 쉽지 않다. 이에 시는 남구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을 박람회 개최 장소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삼산·여천매립장은 울산 산업화의 산물이면서 정원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색다른 스토리텔링도 가능해 생태도시 울산의 비전을 담을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태화강 물길을 통해 두 곳을 연결하면 블루-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조만간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유치 계획과 예산 조달 방안 등을 담는다. 국제정원박람회는 국비 지원이 가능한 사업이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부지 매입비 414억원을 포함해 1055억원가량이 소요됐다. 울산도 매립장 부지 매입을 고려하면 1000억원대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연내 용역을 완료하고 기본 계획에 따라 산림청·기획재정부 등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국제원예생산자협회와 유치 협의도 한다. 이와 함께 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공약인 삼산·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 사업과 국제정원박람회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 중소기업계,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에 “심각한 우려” 표명

    중소기업계,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에 “심각한 우려” 표명

    중소기업계는 30일 정부가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계의 입장’에서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기요금까지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중소기업은 원자재가격 폭등과 전기요금 인상의 이중고로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42로 24개월째 상승세이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5.1%로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요금인상이 한전의 천문학적 적자해소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은 공감지만 한전과 무관한 전력산업기금부담금 요율인하를 언급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며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경감을 위해 시급히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전력산업기금부담금 요율 인하 ▲분할납부 신설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신설 요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전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효율기기 교체지원, 통합투자세액공제 확대 등 보조사업과 세제지원을 망라하는 입체적인 지원대책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연말 행사 참석을 통해 현장 종사자 격려 이어가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연말 행사 참석을 통해 현장 종사자 격려 이어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2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와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제6회 서울시 어르신 생활시설 우수종사자 시상식 및 격려행사’에 참석했다.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는 서울시와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수사례 공유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당일 행사는 “제 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주현정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미와 역할-공공복지서비스의 공동생산자”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서울시복지재단 윤희숙 연구위원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결과와 향후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마쳤다. 서울시에서는 자치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 회의를 통해 복지 의제를 고도화하고 주민주도의 상향식 복지의제 설정을 통해 동 특화사업을 기획·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핵심인재 대상 교육을 시행하고, 각 자치구에서 동 복지대학을 운영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강석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당일 수상한 유공자들을 축하함과 동시에  각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지원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은 매우 중요하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3시 서울여성프라자에서 개최된 ‘제6회 서울시 어르신 생활시설 우수종사자 시상식 및 격려행사’에 참석해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서울시노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생활시설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종사자에 대한 표창과 퍼포먼스 및 힐링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서울시 어르신 요양, 양로시설 종사자 등을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 소통하는 시간으로 어르신복지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강 위원장은 ‘서울시 어르신생활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어르신생활시설 종사자 분들에 대한 관심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어르신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께 늘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며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농업으로 트라우마 치유” 2026년까지 전국에 치유농업센터 만든다

    “농업으로 트라우마 치유” 2026년까지 전국에 치유농업센터 만든다

    2025년에 치유농업연구소 구축2026년 17개 시도에 치유농업센터농업·복지 연계 트라우차 치료 도움“치유농업, 농업가치 확산·소득 증대 기여”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농업에 복지를 연계해 농업으로 신체적·정신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유농업 기관들이 2026년까지 전국에 만들어진다. 농촌진흥청은 21일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발표에서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2025년까지 경남 김해시에 거점기관인 ‘치유농업연구소’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는 전국 17개소의 도(道) 농업기술원과 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등에 ‘치유농업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종합계획에 따라 농업과 복지를 연계한 치유농업의 가치 확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말부터 운영 예정인 치유농업연구소는 치유농업 관련 각 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서 실증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치유농업사 시험 관리는 물론 치유농업에 대한 종합 정보망도 구축한다. 치유농업센터는 현장에서 치유 농장들에 대한 교육과 품질 관리, 기술 지원을 맡게 될 예정이다.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브리핑에서 “치유농업은 농업의 소득 증대뿐 아니라 복지와 연계해 농업의 가치 확산과 농업을 활용한 농가의 소득화 지원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소방관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직업군을 대상으로 치유 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약을 먹어 낫는 게 아닌 농업을 통한 자연스러운 트라우마 개선 등 정신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년까지 병충해·기상재해 등농업 데이터 제공 지원시스템 구축 농진청은 이와 함께 농촌지도사업의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농촌지도사업은 연구개발(R&D) 성과를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농업경영체의 경영혁신을 도모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농진청은 현재 주로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술지도를 영상 상담, 소모임 화상 교육 등으로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병해충 발생, 기상 재해 등 농업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24년까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앞서 내년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실증 교육장의 기능을 확대한다. 농진청은 또 민간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기업, 선도 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기술 지원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 지원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특화 작목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특허 출원을 돕고 사업화를 확대·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 사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디지털 기반 농촌지도사업을 정착시켜 농촌지도의 혁신을 꾀하고 정책 만족도를 높이겠다”면서 “정부의 식량 안보와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고 특히 농업인의 새로운 수익형 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하는 농촌지도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지방시대, 발상 전환으로 승부하라/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서울광장] 지방시대, 발상 전환으로 승부하라/오일만 세종취재본부장

    우리의 인구 정책은 아쉽지만 뼈아픈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400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쏟아부었건만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형국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인 0.8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다. 영국 옥스퍼드대 인구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콜먼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소멸국가 1호’로 한국을 지목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다. 우리 통계청도 2030년 5120만명, 2070년 3766만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구 감소는 생산연령인구의 축소와 직결되고 성장 잠재력 둔화, 지역 소멸로 이어지는 국가적 재앙이다. 그동안 진보·보수 정권을 거치며 수십 차례의 인구 대책이 쏟아졌지만 결국 포장지만 맞바꾼 ‘그 나물에 그 밥’이란 평가가 많았다.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이 따르지 않는 한 지금의 인구 정책은 ‘무난한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맥락에서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자체의 재정난을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인구·지방 소멸을 막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참신한 발상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10만원을 넘는 경우 16.5%를 공제받는다. 기부금의 30% 이내(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책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2008년 비슷한 제도(고향납세제)를 도입한 일본의 경우 첫해 865억원에 불과한 기부금이 2020년 7조원을 넘어 84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고향 사랑 기부’는 기부자와 지역 생산자, 자치단체 모두에 도움이 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선 기부금 유치에 나선 지자체들의 과열 경쟁을 우려하지만 선의의 경쟁이 제도 정착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우에 불과하다. 그동안 국세 감소에 따른 재정당국의 우려, 정치 후원금과의 경쟁구도 등으로 난항을 거듭했던 고향기부금제가 명실상부한 지방시대의 첫 단추가 돼야 한다. 주민등록 중심의 정주인구 개념에서 생활 터전이나 유동인구를 기준으로 삼는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하겠다는 발상의 전환도 신선하다. 행정안전부가 인구 감소 지역 지원특별법에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해 지원금(교부세) 산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보기술(IT) 강국답게 빅데이터를 이용해 내년 1년 정도 시범 지역을 선정, 정교한 생활인구 측정 기법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새로운 도전에는 늘 잡음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인구 감소 지역의 고통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인 만큼 소신을 갖고 추진하길 당부한다. 비상 시국엔 비상한 정책이 필요하다. 변화와 혁신을 화두로 내건 윤석열 정부인 만큼 국가 목표와 시대정신에 부합하다면 과감한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 이해관계가 복잡할수록 정책에는 명암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한쪽을 만족시키면 다른 쪽의 불만이 터져 나온다. 일종의 두더지게임이나 다름없다. 100% 성공한 정책이라는 것은 어차피 존재하기 어렵다. 정부 정책은 다양한 불특정 다수가 대상인 데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속출하는 까닭에 시행착오의 가능성은 늘 상존한다. 중요한 것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인정하고 바로잡아 나가려는 노력들이다. 최선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실패의 원인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성공한 정책으로 완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집권 2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는 지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과거의 관행에 젖은 평범하고 무탈한 정책으론 이 높은 파도를 넘어서지 못한다. 변화와 혁신의 정책 목표를 향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길 당부한다.
  • ‘위드 코로나’ 앞당긴 中, 매력적 투자처로 [장현철 재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중국은 올해 주요 글로벌 증시 중 가장 부진했던 지역 중 하나다.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이다. 올해 3월 상하이와 베이징을 중심으로 시작된 전면 봉쇄 조치는 중국 경제에 적잖은 타격을 입혔다. 경제 상황을 가장 잘 대변하는 중국의 생산자물가상승률은 올해 크게 둔화되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2016년 초 위안화 절하 위기,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 당시 중국 경제가 크게 부진했던 상황과 비슷한 모습이다. 이에 중국 증시도 점차 매력을 잃어 갔다. ●방역완화 기대감에 증시 30% 반등 최근 중국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바로 방역 정책 완화다. 당초 내년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인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던 방역 완화 정책이 갑작스럽게 시행됐다. 속도 역시 예상보다 빠르다. 지난 11월 11일 ‘계획’ 성격의 첫 번째 방역규제 완화 조치가 나왔고, 이달 7일 유전자증폭(PCR) 전수검사 폐지 등 실질적인 완화 조치가 발표됐다. 무엇보다 이러한 정책이 코로나19 진정 국면이 아니라 확산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이 유의미하다. 방역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중국 증시는 현재 저점에서 30% 이상 반등한 상황이다. 큰 흐름에서 보면 최근의 반등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지난해 1월 이후 중국 증시는 꾸준히 하락해 왔고, 글로벌 증시와 큰 격차를 보였다. 과도한 하락폭으로 인해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도 상대적으로 작다. 상대적 투자 매력도나 자산배분 관점에서도 중국 주식 투자를 적극 고려해 볼만한 시점인 것이다. ●리오프닝株·분야별 ETF 분산투자를 글로벌 증시는 여전히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영향권에 놓여 있다. 긴축 사이클의 후반부에 진입했으나 종료 시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반면 올해 긴축 영향보다는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부진했던 중국 증시는 방역 완화로 자체 상승동력을 보유하게 됐다. ‘위드 코로나’ 정책 모멘텀이 충분히 반영되는 시점까지 타 지역이나 국가 대비 중국은 훨씬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잡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음식료업과 여행·숙박업, 카지노 등 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화권 리오프닝(경제 재개) 관련주를 살펴보기를 권한다. 다만 중국은 기업 관련 정책·규제 리스크가 다른 나라에 비해 크기 때문에 분산투자도 유의해야 한다. 분야별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것도 추천한다.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 재무분석사
  • [마감 후] 우유발 가격 인상 안 잡히는 이유/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우유발 가격 인상 안 잡히는 이유/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우유 사 먹기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아이스크림, 유제품,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다 올랐어요.” 어린 두 자녀를 위해 집으로 우유를 배달 주문하는 주부 A씨는 대폭 오른 우유 가격에 한숨을 내쉬었다. 우유값 상승에 유제품 등 관련 식품 가격들이 줄줄이 상승하는 ‘밀크플레이션’이 현실화되면서 식료품 지출 부담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칼슘 등 기능성이 첨가된 ‘키즈용’ 우유 가격은 더욱 올랐다. A씨는 정부에서 가격을 잡아 주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우유값 인상에서 촉발한 식품 가격은 좀체 잡히지 않고 있다. 이유가 뭘까. 가장 아쉬운 건 고물가에 허덕이는 소비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식품업체들의 태도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로 최고치를 찍었던 7월(6.3%)보다 다소 둔화됐지만 가공식품 9.4%, 빵 15.8% 등 식품물가는 여전히 9%대로 높다. 업계는 힘들다고 아우성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코스피에 상장된 식품기업 36개사 중 33개사가 올해 누적 3분기까지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0.5% 올랐다. 그런데도 원유 가격 인상폭을 훨씬 뛰어넘는 과잉 인상과 고물가에 기댄 편승 인상이 이어졌다. 우유 생산자와 유업체가 주도하는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3일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49원으로 5% 인상했다. 그러자 일부 우유 배달 대리점들은 ‘정부의 원유 가격 인상’으로 최대 15%를 인상하겠다는 안내문을 소비자에게 발송했다. 대형마트에서는 서울우유협동조합·매일유업·남양유업 등 유업계별로 우유 가격을 180~340원(6.6~12.8%) 올렸다. 식품업체들도 발효유부터 아이스크림, 빵, 커피 가격을 잇따라 인상했다. 빙그레는 투게더 등 아이스크림 제품을 많게는 20% 올린 데 이어 내년 1월부터 10% 이상 추가 인상한다고 밝혔다. 야쿠르트·윌을 생산하는 hy는 발효유 가격을, 다수 프랜차이즈 커피들도 우유값 인상을 빌미로 가격을 올렸다. 정부는 “원유 기본가격의 5% 인상은 소비자가격에서 2% 정도의 인상 요인에 불과하다”며 유업체와 유통업체의 과잉 인상을 지적했다. 실제 흰우유 시장점유율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 소속 대리점 단체는 서로 짜고 우유값을 인상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지난 9일 17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실효성 없는 솜방망이 처벌은 오히려 업계의 가격 인상 모의를 부추긴다는 판단이다.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 집행이 필요한 이유다. 업계의 자율 조정만 바라보는 정부의 무력함도 문제로 꼽힌다. 수요가 줄면 가격이 떨어져야 정상이다. 농가의 남는 우유를 사 주는 데 연간 330억원의 정부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주요 식품업체들을 불러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따를지 말지는 식품업체 마음이다. 단골 충성 고객에게 더 많은 가격 부담을 지우고 ‘싫으면 먹지 마라’ 식의 가격 인상은 제도와 시장 질서를 혼란에 빠뜨리는 악덕 상혼과 다름없다. 모두 힘든 시기다. 소비자가 있어야 기업도 있는 법이다. 시장경제에 역행하는 구조 속에서 모든 부담을 떠안고 있는 착한 소비자들이 참고 봐주는 상황도 한계에 달했다. 경영 효율화를 통한 최소한의 인상 등으로 서민 경제 부담을 함께 줄여 갈 때 상생의 열매는 기업에 더 크게 돌아갈 것이다.
  • 꺾이는 연준 ‘피벗’ 기대… 한은, 긴축 압력 커져 고심

    꺾이는 연준 ‘피벗’ 기대… 한은, 긴축 압력 커져 고심

    강도 높은 긴축을 이어 온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긴축 속도를 완화하는 쪽으로 ‘피벗’(pivot·정책 전환)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점점 꺾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다음달에도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8.9%로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40.6%)보다 앞섰다. 1주일 전에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46.1%로 0.50% 포인트 인상 가능성(44.9%)보다 높았으나 역전된 것이다.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것이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내년에도 비교적 ‘매파’적인 기조를 이어 갈 것이라는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7%대로 연준의 목표치(2%대)보다 여전히 한참 높은 데다 11월 고용 지표와 생산자물가(PPI) 등의 지표가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긴축을 이어 갈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미국 국채 2년물(4.264%)과 10년물(3.421%)의 금리 격차도 지난 7일 0.843% 포인트로 41년 만에 최대폭으로 벌어지는 등 경기침체의 경고음이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 연준이 긴축의 고삐를 놓지 않을 경우 한국은행이 받는 압력도 커진다. 그간 시장에서는 한은이 경기 둔화를 고려해 최종 기준금리를 연 3.5%까지 인상하는 선에서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 왔으나 연준이 최종 기준금리를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경우 우리나라와의 금리 역전 격차는 1.5% 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질 수 있다. 외화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최종 기준금리 수준이 3.5%보다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 인플레 아직 안 잡혔나…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웃돌아

    인플레 아직 안 잡혔나…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웃돌아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에 대한 긴장이 확산되며 미 증시가 휘청인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오는 13일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쏠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P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대비 7.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2%·7.2%)를 웃돈 것이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올랐는데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0.2%를 상회했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0%, S&P500지수는 0.73%, 나스닥지수는 0.70% 일제히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PPI와 CPI가 나란히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상황에서 이달 PPI는 시장을 긴장시키기 충분했다. 크리스 자카렐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음 주 발표되는 CPI가 오늘 발표보다 중요하다”면서도 “물가가 여전히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고착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였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시장의 우려는 다소 가라앉았다. 미시간대학이 집계해 이날 공개한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전월(4.9%) 대비 하락했으며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과 같았다. 예상보다 높은 PPI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이 14일 FOMC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7%를 가리키고 있다. 오는 13일 발표되는 11월 CPI와 14일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은 국내 기준금리와 주식,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장에서는 11월 CPI 상승률을 7.3%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10월(7.7%)에 이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연준이 내년 초까지도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려 최종 금리가 5%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내년 초 한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해 최종 기준금리가 3.5%가 될 것이라고 시장은 점치고 있다.
  • [사설] ‘무관용 대응’ 정치판 가짜뉴스 근절 계기 돼야

    [사설] ‘무관용 대응’ 정치판 가짜뉴스 근절 계기 돼야

    대통령실이 가짜뉴스와의 전쟁에 나섰다. 그제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새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 ‘천공’이라는 역술인이 관여했다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김 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전 의원의 주장을 라디오 인터뷰로 내보낸 방송인 김어준씨도 공모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대통령실이 가짜뉴스 문제로 특정인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피고발인은 지난달 캄보디아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의 현지 사진이 조명을 켠 ‘콘셉트 촬영’이라고 주장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대통령실은 “조명을 사용한 일 없다”고 반박했음에도 장 의원이 사과 없이 허위사실을 확대재생산해 고발했다고 한다. 가짜뉴스는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생산된, 형식만 뉴스인 허위 정보다. 기자의 단순한 실수로 인한 잘못된 뉴스인 오보와 달리 사실 검증 없이 허위내용을 담아 의도적으로 전파함으로써 여론을 오염시키고 사회 혼란을 가중시킨다. 특히 가짜뉴스 생산자가 정치권인 경우 더욱더 폐해가 클 수밖에 없다. 민주당의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대통령 관저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가짜뉴스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김 전 의원의 거짓 발언을 거론하며 제2의 국정농단 운운했다. 앞서 당 대변인 김의겸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 수사를 통해 가짜뉴스로 판명 났음에도 불구하고 “심심한 유감” 운운했을 뿐 변변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이런 지경이니 고발이 나오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나오는 것 아닌가.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가짜뉴스는 무궁무진하게 쏟아질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사회는 혼돈의 세계로 빠지고 만다. 가짜뉴스의 폐해에 공감한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이를 퇴치하는 데 앞장서야지 정쟁의 빌미로 삼을 일이 아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허위정보를 아무런 검증 없이 전파하고 국정농단 운운하는 건 저질 정치선동일 뿐 국정감시나 비판이 아니다. 민주당은 원내 1당으로서 행정부 못지않은 권력집단이다.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물타기하려는 정치공세라는 비판이 왜 나오는지부터 짚을 일이다. 팍팍해진 민생 돌보기에도 아까운 시간을 정치권이 가짜뉴스 논란으로 낭비할 때가 아니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 규제 등 가짜뉴스 퇴치 방안을 찾는 데 힘을 쏟기 바란다.
  • “임금님표 이천쌀 품질관리 배우러 왔어요”…스페인 발렌시아 쌀 지리적표시 협회, 이천쌀 관리시스템 견학

    “임금님표 이천쌀 품질관리 배우러 왔어요”…스페인 발렌시아 쌀 지리적표시 협회, 이천쌀 관리시스템 견학

    “임금님표 이천쌀의 체계화된 홍보와 마케팅, 품질관리 등에 관심이 많아요.” 스페인 발렌시아 쌀 지리적표시 협회가 2일 지리적표시 선진시스템 견학을 위해 경기 이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스페인측에서 사단법인 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에 방문의사를 전달해 지리적표시연합회에서 30년 가까이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를 사용하고, 2005년 국내 최초로 쌀 부문 지리적표시에 등록된 이천시의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방문을 추천해 이루어졌다. 스페인 발렌시아 방문단은 쌀 DOP운영책임자 산토스 루이스씨를 비롯해 쌀 종자 개발 및 종자 유통기업 연구원, 쌀 재배 품질관리 컨설팅 기업 대표, 농산물 가공 유통기업 대표, 쌀 생산자협회 임원, 발렌시아 쌀 생산자 두 명, 통역사 등 생산, 연구, 가공, 유통 등 분야별로 8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방문단은 이천시 쌀밥촌의 한정식집에서 비빕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남부지역 통합RPC인 ‘라이스센터’를 방문해 첨단자동화시설을 둘러보며 석재현 대표로부터 자동화된 도정과정과 위생적인 관리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로봇팔들이 쉴새없이 쌀포대를 옮기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이어 이천시 농업테마공원 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를 방문해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관리와 지리적표시 관리 체계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한국 쌀과자와 전통식혜를 마시며 일문일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본부의 운영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국의 1인당 쌀소비량, 타지역쌀의 이천쌀 혼입문제에 대해 질문했으며, 쌀가공식품의 관리와 로얄티 징수문제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1993년 가짜 이천쌀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님표 이천쌀’ 상호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2005년 쌀부문 최초로 지리적표시에 등록했다. 브랜드 홍보를 위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를 설립해 체계화된 홍보와 마케팅, 품질관리 전반을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농협은 계약재배와 선진농지관리 등을 통해 ‘가짜 이천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 ‘우수농산물 표시제’ 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 ‘우수농산물 표시제’ 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경상북도의회 박창욱 의원(봉화)은 우수농산물 심벌마크를 변경하여 경북 농산물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표시제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우리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심벌마크는 1997년에 제작됐다. 하지만 제작된 지 25년이 지난 이 심벌마크는 시대적 트렌트를 반영하지 못하고 바꿔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 됐다. 이에 박 의원은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 변경을 통해 우수농산물 지정ㆍ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농정국과 함께 이번 조례안 개정을 추진했다.한편, 경상북도의 ‘G’와 우수농산물을 의미하는 ‘Good&Best’의 ‘G’를 상징화해 심플하게 디자인 된 심벌마크는, 유동적이고 변형이 쉬운 ‘G’의 형태를 활용하여,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확장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박 의원은 “품격 있는 심벌마크는 소비자로 하여금 신뢰감을 갖게 하고, 생산자에게는 자부심이 되므로 단순히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월 28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12월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감귤·갈치·옥돔·오메기떡…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5개 품목 선정

    감귤·갈치·옥돔·오메기떡…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5개 품목 선정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제주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5개 품목을 우선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연간 500만원 이하)을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고,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생산자단체, 유통?마케팅전문가 등으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상품경쟁력과 지역 대표성, 유통 안전성 등을 고려해 답례품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지역특산품 및 도내에서 생산·제조된 물품, 도내에서 통용되는 지역화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품목 가운데 우선 15개를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답례품으로 우선 선정된 15개 품목을 보면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감귤(귤로장생) ▲옥돔 ▲갈치 ▲돼지고기 ▲축산물 가공품 ▲고사리 ▲과즐(감귤, 우도땅콩, 한과 등) ▲오메기떡 ▲차류(한라봉, 메밀, 녹차) ▲곡류(메밀, 보리, 귀리, 잡곡) ▲제주화장품 ▲생활용품(핸드워시, 주방세제 등) ▲관광체험서비스 상품 ▲지역화폐(탐나는전) 등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15개 답례품 품목에 대해 이달초 공급업체를 공모한다. 오는 20일쯤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공급업체를 지정하고,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차질 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이번 15개 품목 우선 선정을 시작으로 3개월마다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시 수시회의를 통해 답례품 품목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중환 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들의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주민 복리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제주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기부에 대한 보답인 답례품 준비와 홍보, 기금운용 계획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FT “글로벌 인플레 정점 찍어… 주요 지표 후퇴”

    FT “글로벌 인플레 정점 찍어… 주요 지표 후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전 세계 인플레이션이 마침내 정점을 찍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진단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애널리틱스가 추산한 지난 10월 글로벌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12.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크 잔디 무디스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T에 “이것이 올해 ‘최고 물가’가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의 주요 선행 지표들이 줄줄이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4.2% 하락해 월간 기준으로 1948년 이후 최대 낙폭을 찍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작성하는 세계 식품가격지수의 연간 상승률도 지난해 5월 40%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해 10월 상승폭이 1.9%에 그쳤다. 코로나19 유행(팬데믹)으로 5배 넘게 올랐던 글로벌 해운운임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상황이다. 올 들어 18%가량 올랐던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최근 한 달 사이 10% 넘게 하락했다. FT는 공장물가, 해운운임, 원자재 가격, 기대 인플레이션에 이르는 지수들까지 앞으로 수개월간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진국들의 물가 압박도 완화되는 추세다. 미국에서는 11월 제조·서비스 비용이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판매가격 상승세 또한 2년여 만에 가장 둔화했다.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도 생산자 인플레이션이 올여름 이후 점차 둔화 추세에 접어들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기업 활동을 압박할 정도의 기록적인 금리 인상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선진국 대부분이 목표로 제시한 2%로 인플레이션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말라고 FT는 조언했다. 에너지 비용이 유동적인 데다 중국 경제의 회복 여부나 러시아산 원유 수출 제재에 대한 보복 등이 변수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 내달 3~4일,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 지역 수산물 직거래

    내달 3~4일,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 지역 수산물 직거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2년 간 중단됐던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가 올해 다시 열린다. 포항시는 28일 제23회 구룡포과메기 축제가 12월 3~4일 남구 구룡포읍 과메기문화거리인 ‘아라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과메기를 포함해 문어, 오징어 등 포항을 대표하는 수산물을 직거래 가격으로 판매한다. 깜짝경매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시식행사와 인기가수 축하공연, 구룡포 가요제도 펼쳐진다. 좌동근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축제에 포항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과메기, 오징어, 대게 최대 산지인 구룡포를 알리고 행사장을 찾는 누구나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코로나19, 힌남노 태풍피해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2년 만에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가 열린다”며 “싱싱한 수산물을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글로벌 인플레이션 마침내 정점 찍었다…중국 경제와 러시아 원유가 변수

    글로벌 인플레이션 마침내 정점 찍었다…중국 경제와 러시아 원유가 변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전 세계 인플레이션이 마침내 정점을 찍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진단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애널리틱스가 추산한 지난 10월 글로벌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12.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크 잔디 무디스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T에 “이것이 올해 ‘최고 물가’가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의 주요 선행지표들이 줄줄이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4.2% 하락해 월간 기준으로 1948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작성하는 세계 식품가격지수의 연간 상승률도 지난해 5월 40%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해 10월 상승폭이 1.9%에 그쳤다. 코로나19로 5배 넘게 올랐던 글로벌 해운운임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상황이다. 올 들어 18%가량 올랐던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최근 한 달 사이 10% 넘게 하락했다. FT는 공장물가, 해운운임, 원자재 가격, 기대 인플레이션까지 지수들이 앞으로 수개월간 물가상승세가 둔화하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진국들의 물가 압박도 완화되는 추세다. 미국에서는 11월 제조·서비스 비용이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판매 가격 상승세 또한 2년여 만에 가장 둔화했다.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도 생산자 인플레이션이 올 여름 이후 점차 둔화 추세에 접어 들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기업활동을 압박할 정도의 기록적인 금리 인상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선진국 대부분이 목표로 제시한 2%로 인플레이션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말라고 FT는 조언했다. 에너지 비용이 유동적인데다 중국 경제의 회복 여부나 러시아산 원유 수출 제재에 대한 보복 등이 변수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 부산 커피산업 육성 가속…미국 스페셜티협회와 협약

    부산 커피산업 육성 가속…미국 스페셜티협회와 협약

    부산시가 커피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와 부산 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SCA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이다. 커피 농부와 로스터, 바리스타 등 커피체인을 구성하는 다양한 회원들이 구성하고 있다. ‘커피 엑스포’, ‘월드 오브 커피’, ‘월드 커피 챔피언십’, ‘센서리 서밋’ 등 커피와 관련된 국제 행사를 매년 주관하고 있다. 특히, 월드 커피 챔피언십은 세계 최고의 커피 경연 대회로 꼽힌다. 부산 대표 커피 기업인 모모스커피의 전주연 바리스타가 한국인 최초로 이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과 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 SCA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신경희 SCA 아시아태평양 디렉터, 정연정 SCA 한국챕터 매니저,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벡스코 이범철 경영본부장 등 관계자도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시와 SCA는 부산에서 국제 커피 행사를 개최해 지역 커피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부산을 커피도시로 알리는 데 힘을 모은다. 시 관계자는 “셰계적으로 흔하지 않은 월드 커피 챔피언이 부산에 3명이나 있다. 이들을 배출한 부산의 우수한 커피 기술과 문화를 알리는 자리 마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부터 커피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커피 생두를 분석해 맛을 객관화하고 디지털 데이터로 정리하는 ‘생두 라이브러리 플랫폼’이 완성을 앞두고 있다. 중미 국가와 협력해 중미산 생두 140여종을 분석하고 생산자에게 제공해 호평 받았다. 또 부산테크노파크가 SCA의 한국 지사인 SCA한국챕터와 업무협역을 체결해 커피 인증 사업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영도 커피축제와 전포 커피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시비를 지원했다. 특히 영도 커피축제에는 10만 5000명이 참가하고, 중미 6개국 11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였다. 영도구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모모스커피, 커피문화복합시설인 ‘블루포트 2021’이 위치한 봉래동 물양장 일원을 커피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커피협회인 SCA와의 이번 협약으로 부산이 글로벌 커피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더 확신하게 됐다”며 “부산을 찾는 커피 기업과 관광객이 더 많아지도록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변화·혁신으로 새 성장동력 발굴… 희망 넘치는 으뜸 정읍 만들 것”

    “변화·혁신으로 새 성장동력 발굴… 희망 넘치는 으뜸 정읍 만들 것”

    “정읍시는 ‘시민’이 ‘시장’입니다.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민 중심의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 시정”을 강조하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정읍의 미래’를 펼쳐 보였다. 지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살아갈 걱정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전용 병동을 건립해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읍의 역사적 자산인 동학농민혁명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살려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정읍시장으로 취임한 지 5개월이 다 돼 간다. “정읍은 1960년대 중반까지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표 도시였다. 그러나 중공업 우선 정책에서 밀리고 농업이 쇠퇴하면서 성장동력이 약해졌다. 현재 대한민국의 발전 중심에서 멀어져 있는 게 사실이다. 민생 현장과 읍·면·동 초도 방문, 각종 보고회까지 쉼 없이 달려오면서 정읍의 현실을 피부로 느꼈다.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는 걸 실감했다. 인구가 줄어 소멸위기에 처해 있고 오랜 침체로 산업 기반도 취약하지만 정읍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아직 살아 있다. 미래지향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 으뜸 정읍을 만들겠다.” -시장께서 그리는 정읍의 미래는. “시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정읍이다. 정읍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꽃피워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정읍의 미래를 만들겠다. 국내외 모든 여건이 쉽지 않다. 하지만 시작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 더 큰 노력으로, 더 큰 열정으로, 더 큰 희망으로 열심히 나아가겠다. 머지않아 어두운 그늘이 걷힐 것이다.” -인사 혁신 방안에 대한 공직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우선 인사 청탁 직원은 승진에서 배제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실제로 그렇게 했다. 정읍시 유사 이래 처음 승진 후보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간담회를 갖고 인사 혁신 방안과 건의사항, 조직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대내외적 평가도 좋았다. 인사 원칙은 기존 관례에 따른 일방적 인사 시스템을 개선하고 환경, 교통 등 격무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을 우대하는 것이다. 여성 공무원, 소수 직렬에도 많은 기회를 줄 방침이다. 해당 업무 적임자를 부서장과 부서원이 직접 선발할 수 있는 ‘인사 드래프트제’를 도입할 계획이다.”●공약사업 78개… 1조 2766억 투자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도 인상적이다.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는 공약 사업이다. 지역민이 기부한 식자재와 식품을 취약계층 이웃들이 무료로 가져가는 프로젝트다. 이웃과 음식을 나누면서 우리 시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도록 함은 물론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음식물 낭비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내장상동과 수성동, 시기동 주민센터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일 1회, 2개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효과와 반응 모두 좋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약 사업 추진 계획은. “공약 사업은 8개 분야 78개다. 문화·관광·체육 13개 사업, 도시·교통·환경 13개 사업, 일자리·경제 11개 사업, 농업·농촌 9개 사업, 보건·복지 11개 사업, 청년·소상공인·자영업 6개 사업, 보육·교육 9개 사업, 시민소통·행정 6개 사업 등이다. 필요한 재원은 총 1조 2766억원이다. 성공적으로 추진해 더 나은 정읍의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세밀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겠다.”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공약은. “청년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다. ‘청년케어 플랫폼 정읍’을 목표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주거 불안, 교육, 질 좋은 일자리, 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 주거 형태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정읍형 로컬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 기업 유치 시 ‘쿼터제’ 요청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전용 병동 건립사업에 관심이 높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정읍지역 임신부들의 원정 출산을 방지하고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다. 산모의 산후 관리에 특성화된 전문 시설을 구축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 서남권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도 연계 추진된다. 20병상의 어린이 전문 입원 병동 건립과 소아과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24시간 진료 가능한 소아 전문 병동 설립은 의료 접근성을 높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 기반을 만들어 줄 것이다.” ●라이브커머스·공공배달앱 등 구축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민생 경제의 회복이 시급하다. “지역일자리 취업 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사업체와 구직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맞춤형 연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통한 고객 유객 유치와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비롯해 정읍형 공공배달앱 구축,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3인 이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자영업 기본소득 조례 도입 등 여러 방법을 검토 중이다.” -동학농민혁명은 정읍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사 자원이다. 선양 사업 계획은.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된 혁명도시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동학란’으로 매도되던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선양 노력을 이어 왔다. 그 결과 5월 11일 국가기념일 제정을 비롯해 황토현 일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고부관아 복원, 4대 장군 유적 정비, 12월 동학농민혁명 국제콘퍼런스 세계 혁명도시 연대회의 개최 등을 추진한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인근 고창군 등과 함께 공동 선양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 반대 -전남 장성군이 최근 내장산국립공원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군이 내장산·백암산국립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거나 내장산과 백암산으로 분리·변경하는 것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어 왔다. 정읍시는 당연히 부동의 입장을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은 50여년간 사용해 온 고유명사다. 명칭 변경이나 분리 지정은 큰 혼란을 가져온다. 특히 백암산은 충남 금산을 비롯해 경북 울진, 강원 홍천, 전남 장성 등 전국에 다수 분포돼 국립공원 명칭으로서의 고유성이 부족하다. 공원 명칭을 변경할 경우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것이다.”
  • 한은 ‘빅스텝’ 대신 ‘베이비스텝’ … 기준금리 3.25%로

    한은 ‘빅스텝’ 대신 ‘베이비스텝’ … 기준금리 3.25%로

    한국은행이 사상 첫 6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다만 지난 10월 0.50%포인트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했던 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진정되고 자금시장 경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0.25%인상에 머물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인상했다. 앞서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기준금리를 0.50%까지 내렸지만 지난해 8월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초저금리 시대’의 종결을 알렸다. 이어 지난해 11월, 올해 1·4·5·7·8·10월과 이날까지 1년 3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 들어 7월과 10월 ‘빅스텝’을 단행하며 긴축의 강도를 높였다. 한은 금통위가 6연속 금리 인상을 이어간 것은 여전히 5%대 물가상승률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109.21)는 전년 동기 대비 5.7% 올라, 7월(6.3%) 정점을 찍은 뒤 여전히 5%대 중후반에서 머물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대 러시아 에너지 제재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추가로 올라 물가를 추가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역시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높게, 기간은 길게” 이어갈 것임을 시사하면서 고강도 긴축이 상당 기간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 간의 기준금리 격차는 0.75%포인트 좁혀졌으나,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면 기준금리 격차는 1.25%포인트로 벌어진다. 다만 한은은 2연속 ‘빅스텝’ 대신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섰다. 지난달 평균 142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 1310~1350원대로 진정되면서 빅스텝을 해야 할 유인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긴축의 속도를 다소 늦출 것이라는 전망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고개를 들며 다음달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 대신 빅스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1.7% 한국 역시 ‘7월 물가 정점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내놓고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8월(5.2%)에서 0.1%포인트 낮춘 5.1%로 제시했다. 내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8월(3.7%)보다 낮은 3.6%로 하향 조정했다. 또 한은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월(2.1%)보다 0.4%포인트 낮춘 1.7%로 제시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1.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8%), 한국개발연구원(KDI·1.8%)보다는 낮고 한국금융연구원(1.7%)과 같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내수 부진, 부동산 경기 침체 등 한국 경제에 닥친 복합 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치즈와 와인, 친구일까 ‘웬수’일까/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치즈와 와인, 친구일까 ‘웬수’일까/셰프 겸 칼럼니스트

    타국의 식문화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본래의 의미나 의도와는 달리 오해를 안고 소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인 걸 꼽자면 에스프레소다. 커피는 쓴맛에 먹는다고 하지만 진하게 내린 에스프레소의 고향인 이탈리아에선 반드시 설탕을 넣어 마신다. 쓰기 때문이다. 커피에는 쓴맛만 있지 않다. 원두나 추출 방식에 따라 산미와 풍부한 향이 함께 담겨 마냥 쓰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설탕을 넣어 쓴맛을 완화시켜 마시는 게 일반적이다.문화적 배경 설명이 부족해 생기는 오해는 또 있다. 와인의 친구이자 안주라고 알려진 치즈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들어 와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와인과 곁들이는 음식, 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흔히 거론되는 게 치즈다. 와인도 서양의 식문화고 치즈도 그러하니 응당 어울리겠거니 하고 받아들이지만 사실 와인과 치즈는 친구보다는 웬수에 가깝다. 아, 여기서 ‘원수’가 아닌 ‘웬수’라고 한 건 ‘철천지원수’라기보다는 때론 친하게 어울릴 수도 있는 일종의 애증 관계이기 때문이다. 와인과 치즈의 관계를 살펴보면 시작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와인과 치즈는 인류의 발생기인 7000~8000년 전부터 함께해 왔지만 태생이 다르다. 와인은 농경민족의 산물이다. 지금처럼 기호품이자 사치품이라기보다는 안전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왜인지 모르게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음료였다. 반면 치즈는 유목민들의 산물이다. 애초부터 와인의 친구라기보다는 남아도는 우유를 더 오래 보존하고 더 맛 좋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만든 음식 중 하나였다. 교역 길이 생기고 제국이 세워지자 농경문화와 유목문화가 뒤섞이면서 와인과 치즈는 한 식탁에 오르게 됐다. 꽤 오랜 기간 둘의 사이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성격이 변해갔다는 점이다. 먼저 치즈의 사정을 보자. 여기서 치즈라고 부르는 건 노란 슬라이스 치즈 같은 가공품이 아닌 서양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발효 치즈에 한한다. 우리가 치즈라고 통칭해서 부르지만 사실 다양한 성격의 치즈들이 존재한다. 흔히 모차렐라나 크림치즈와 같이 부드럽고 연하고 크게 맛이 강하지 않은 치즈가 있는 반면 고르곤졸라 치즈나 콩테 치즈같이 고릿하고 강렬한 맛을 내는 치즈가 있다. 다시 말해 어떤 특정한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가 있다면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는 것이다.치즈가 현대에 이르러 비교적 완만하게 변화해 왔다면 와인은 큰 변화를 겪었다. 지역과 품질에 따라 달랐지만 어떤 음식과 먹어도 큰 거부감이 없는 거친 맛의 포도술에서 깨끗하고 섬세하게 다듬어진 한 폭의 예술작품과 같은 와인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와인 생산자들은 모두가 예술작품과 같은 와인을 만들고 싶어 하지만 모두가 다 예술작품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치즈가 다양한 풍미의 범주를 갖고 있는 것처럼 와인도 거칠거나 무난한 와인에서부터 아슬아슬한 섬세함을 지닌 와인까지 실로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다. 다시 말해 단순히 와인과 치즈가 서로 잘 맞는다고 하기엔 둘의 성격 스펙트럼이 너무나 넓다는 것이다. 음식을 아는 소믈리에라든가 와인을 아는 요리사라면 와인에 무작정 치즈를 권하지 않는다. 자칫 어느 한쪽의 풍미가 다른 한쪽의 풍미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대개 가해자는 치즈인 경우가 많다. 치즈 자체의 향이 강해 어지간한 와인으로는 잔향이 가시지 않는다든가, 입안에서 제대로 씻기지 않은 치즈 잔여물로 인해 와인의 맛이 선명하게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음식과 와인의 궁합은 서로 상호 간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됐을 때 좋은 조화라고 한다. 입안에 유분기와 지방을 남기는 치즈라면 어느 정도 산미가 느껴지면서 탄닌감이 있는 와인이 좋다. 치즈의 잔여 풍미를 씻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강한 맛에는 강한 와인이 필요하고, 약한 맛에는 약한 와인이 어울린다. 치즈의 풍미가 매우 강력한 고르곤졸라나 콩테 치즈는 어지간한 와인보다는 풍미가 더욱 강한 포트와인이나 셰리와인과 같은 주정 강화 와인이나 디저트 와인이 올바른 선택지다. 고릿한 뒷맛을 달콤함으로 기분 좋게 잠재울 수 있다. 두 가지만 알아 두자. 서양에서 치즈는 본식사라기보다는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나 식사의 마무리를 돕는 디저트의 위치에 있다는 사실과 모든 음식과 순서에 어울리는 만능 와인이란 없다는 것이다. 좋은 와인을 오롯이 즐기고 싶다면 치즈 같은 안주는 사실 없어도 그만이다. 하지만 순서와 때에 맞는 치즈와 와인을 조화롭게 고른다면 또 다른 즐거움의 지평이 열릴 수 있다. 싱글의 삶도 좋지만 결혼 이후의 삶이 기대하지 않던 행복감을 주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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