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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남해안 지자체 해저터널 추진 붐

    서남해안 지자체 해저터널 추진 붐

    서남해안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해저터널 건설을 추진하고 나서 사업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시 세계최장 222.6㎞ 한·일노선 적극 추진 서남해안을 끼고 있는 경기, 부산, 전남, 전북 등은 최근 들어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중국이나 일본, 제주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사업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부도 한·중, 한·일, 제주도 등 3대 해저터널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이 동북아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부산~쓰시마~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 222.6㎞의 한·일 해저터널건설에는 92조원의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한국 39조 4000억원, 일본 107조 5000억원 등 147조여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보고도 나왔다. 한국에서만 25만 9000명의 고용유발효과도 기대된다. ●경기도·전북도 한·중노선 유치경쟁 한·일 해저터널 건설사업이 힘을 받자 경기도 역시 한·중 해저터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중국 산둥반도 웨이하이와 ▲인천 ▲경기 화성 ▲평택·당진 ▲인천 옹진 등 네곳 가운데 한곳을 잇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중 해저터널에는 인천~웨이하이를 기준으로 123조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들어서는 전북도가 새만금과 중국을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들고 나왔다. 전북도는 최근 도정 전략보고회에서 새만금 연계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차원에서 새만금~중국 간 해저터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만금을 대중국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중국자본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저터널을 건설해야 한다는 논리다. 군산시민회의는 한·중 해저터널의 기점이 새만금이 돼야 한·중 해저터널 건설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토해양부는 전남~제주 간 국내 첫 해저 고속철도건설사업의 경제성 분석과 지형·지질조사, 사업기간,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100조원 안팎의 공사비가 투입돼야 하고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일 해저터널은 일본의 대륙 진출 기회를 열어준다는 이유로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다. 한·중 해저터널은 정치적 역학관계와 천문학적 사업비에 따른 부정적인 국민여론 등 반대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제주 간 해저터널은 호남에서는 찬성하지만 제주도에서는 반대 여론이 높은 실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산 영화제·불꽃 축제 차 5000여대 수출 효과

    지난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불꽃축제의 경제적 유발 효과가 각각 536억원, 7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발전연구원(이하 부발연)은 ‘국제영화제와 불꽃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부산국제영화제는 생산유발액 536억원, 소득유발액 126억원, 취업유발인원 1115명으로 분석됐다고 9일 밝혔다. 또 부산불꽃축제는 생산유발액 750억원, 소득유발액 311억원, 취업유발인원 1737명으로 조사됐다. 부발연 관계자는 “양대 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르노삼성자동차 SM5를 5145대 수출하거나, 중소기업 26개를 매년 운영하는 것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은 민간전문가 중심의 자율적 운영, PIFF 전 집행위원장의 역량, 관객들의 자발적 참여,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참여 등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불꽃축제는 부산시의 적극적 의지, 접근성·관객 집적 기능을 갖춘 광안리해수욕장의 입지, ‘나이아가라 폭포’ 로 대표되는 역동적 콘텐츠 등이 조화를 이룬 결과로 평가됐다. 이들 축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축제로 키워 나가야하며, 특히 부산국제영화제는 안정적 개최 기반 조성과 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에서 재원을 출연하는 재단법인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 준공

    정부가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국내 5대 권역 물류기지 건설 사업의 하나인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가 준공된다. 8일 경북 칠곡군과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 운영 업체인 ㈜영남복합물류공사에 따르면 9일 칠곡 지천면 연화리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 현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장세호 칠곡군수,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2005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연화리 일대 부지 45만 6000㎡에 총 2625억원(국비 1068억원, 민자 1557억원)이 투입돼 건립된 이 물류기지는 화물취급장 7동과 배송센터 3동, 컨테이너 야적장(6만 6000㎡)을 비롯해 내부 진입 철도 시설과 경부 고속도로와 연결된 나들목을 갖췄다. 물류기지는 이 같은 시설을 이용해 연간 일반화물 357만t과 컨테이너화물 33만t을 처리할 수 있으며, 경부·중앙 고속도로 및 경부선 철도와 인접한 데다 포항 영일만 신항, 대구공항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돼 국내 최고의 물류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또 연간 981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3600여명의 고용 창출, 47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1240억원의 간접 투자효과로 칠곡군의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보통운과 경동택배, 현대대경, 신세계 E마트, 제일모직, 농협물류 등을 비롯해 로봇 생산업체인 일본 야스가와 전기 등 9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전국 유통망 업체들이 잇따라 둥지를 틀 전망이다. 장 군수는 “영남권 내륙 물류기지는 전국 다른 4개 권역 물류기지와 주요 항만, 각급 도로 및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연계된 국내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면서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져 전국 최고의 물류기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칠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일해저터널 생산유발효과 147조원”

    “한·일해저터널 생산유발효과 147조원”

    한·일해저터널을 건설하면 두 나라의 생산유발효과가 15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성호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난달 29일 일본 아오모리시 아오모리그랜드호텔에서 한·일터널포럼 주최로 열린 ‘한일터널세미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최 교수는 “한일해저터널 건설투자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한국에 39조 4000억원, 일본에는 107조 5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 교수에 따르면 한·일해저터널을 건설할 경우 두 나라가 얻는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각각 15조원과 50조원으로 추산됐다. 또 두 나라의 고용 유발 효과는 각각 25만 9000명, 64만 6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최 교수는 현재 시장경제연구원(MERI)의 용역을 받아 동료 학자 10여명과 함께 한·일해저터널의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중간 연구 결과에 해당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터널 공사에 100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공사비 가 투입되는 점을 문제로 지적한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민간이 주도하되 공공성을 감안해 사업컨소시엄에 공공부문(정부)이 적정 지분으로 참여하는 방안 ▲철도시설과 운영시설을 분리해 투자비율을 다르게 하는 방안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일본의 침략주의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도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 교수는 “한·일해저터널이 실현되면 베이징·톈진·서울·도쿄·오사카 등 인구 1000만 이상의 거대도시권과 인구 20만 이상의 도시 112곳을 연결해 동북아 지역이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 “남북통일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오모리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경부고속철도 오늘 완전 개통] 지자체·업종별 희비

    1일 경부고속철도의 완전 개통으로 고속철도 수혜지역에 새롭게 편입된 지방자치단체들의 장밋빛 전망이 넘쳐나고 있다. 고속철도 혜택에서 빠져 있던 충북은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에 경부고속철이 정차하면서 전국 2시간 이내 생활권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됐다.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오송바이오밸리와 증평·음성·진천의 솔라밸리 등 미래 융합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경주역과 경북 김천구미역이 신설된 경북지역은 관광 활성화와 지역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주는 서울과 반나절 생활권에 편입되면서 관광객 연간 1000만명 및 관광도시 1번지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김천은 혁신도시 주변지역 교통 접근성이 향상돼 구미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구축으로 2조 92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울산과 부산시는 KTX 2단계 개통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교통과 관광 등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했다. KTX 개통에 따른 업종 간 셈법이 엇갈리고 있다. 숙박이나 음식점 등은 방문객 증가에 따른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교육·의료 분야 등은 ‘빨대효과’를 걱정하고 있다. 김천은 수도권 접근시간이 1시간대로 줄어 의료나 문화 등의 수요가 수도권으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울산발전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 1단계를 개통한 2006년 대구권 서울지역 병원 이용률이 2003년 대비 44.6% 증가했다. KTX가 없었던 울산도 서울지역 병원 이용률이 3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분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부산의 입시학원 관계자는 “입시철 서울 유명학원으로 원정학습을 떠나는 학생들이 많은데 앞으로는 서울 쏠림현상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자체는 지방도시 흡입력을 발휘하는 ‘역(逆) 빨대효과’ 창출을 고민하고 있다. 정부도 KTX역을 지역교통 및 경제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5+2 광역경제권 특성화 발전지원’ 방안을 구상 중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경주 천북산단

    경북 경주에 산·학·연·관 형태의 맞춤형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경주시 천북면 화산·오야리 천북일반산업단지. 27일 천북산단 조성 현장에서는 산을 깎고 흙을 운반하는 중장비와 덤프트럭 수십대가 분주히 움직였다. 187만㎡에 2219억원을 들여 110개 기업이 입주하는 프로젝트다. ●110개 기업 입주… 공정률 70% 1, 2단지는 공사를 마치고 현대중공업과 영국 징콕스, 한국철강 등 국내외 대기업을 비롯한 85개 기업이 조업하거나 입주 중이다. 3단지는 내년 말 완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70%, 분양률 65%를 보이고 있다. 천북산단은 산업용지 129만 6429㎡, 기업지원시설용지 9만 7527㎡, 도로·주차장·공원·녹지 47만 7288㎡로 구성됐다. 산업용지에는 폐수를 배출하지 않는 철강·자동차·반도체·정보통신 등의 기업체가 입주한다. 특히 산업용지에는 경일대 기계·자동차·전기·통신·컴퓨터 공학 관련 학과가 주축이 된 제2캠퍼스가 조성돼 입주 기업체들의 연구 활동 및 직원 재교육 등을 지원한다. 천북산단은 분양가가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3.3㎡당 60만~70만원으로 인근 공단 200만~300만원과 비교해 훨씬 싸다.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경주·포항은 5분대, 포항 신항만과 포항공항·보문관광단지·경부고속도로 건천 나들목까지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3.3㎡당 분양가 60만~70만원 ‘저렴’ 국토해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 우수 사례 지역으로 선정됐고, 국토부와 국토연구원, 전국 광역 시·도 산단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현장을 벤치마킹했다. 경주시는 천북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전체 매출액은 2조 5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연간 50억원의 세수 증대 및 33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1조 6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대영(54) 경주시 산업입지담당은 “천북산단은 우리나라 최초로 산·학·연·관이 맞춤형 클러스터를 구축해 일궈낸 사업”이라며 “포항의 철강, 울산의 중공업단지와 연계된 경주 경제의 새로운 심장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강남구 ‘의료 산업 메카’ 시동

    강남구 ‘의료 산업 메카’ 시동

    강남구가 의료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심 속 ‘굴뚝 없는 공장’을 만들겠다는 복안이 깔려 있다. 구는 26~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차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재천 U-Health 공원’ 홍보 건강도시연맹(The Alliance For Healthy Cities·AFHC)은 도시민의 건강 보호·증진을 목적으로 모인 서태평양 도시와 관련 기관들의 네트워크다. 현재 11개국 158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총회는 2004년 10월 말레이시아 쿠칭시에서 창립총회가 열린 이후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유비쿼터스 헬스 시티(Ubiquitous Healthy City)’를 주제로 한 이번 총회에서는 국내외 인사 1500여명이 참여해 정보기술(IT)을 적용한 건강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 ‘의장도시’를 맡은 강남구는 건강 관련해 한 발 앞선 정책과 기술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건강도시관과 의료관광홍보관 등을 별도로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무인인식기술(RFID)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인 ‘양재천 U-Health 공원’과 같은 실제 적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현장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로는 의료관광이 꼽힌다. 안방에서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내 의료기관 1만 5000여곳 중 14%인 2160곳이 강남구에 있어 의료를 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초 인프라는 갖춰져 있다. 실제 지난 한 해 동안 강남구에 위치한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1만 5994명이다. 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환자 6만 201명의 26.7%를 차지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글로벌 의료관광을 활성화해 2013년에는 6만 50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것”이라면서 “이 경우 45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도 낳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관광 활성화 등 효과 기대 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 등에 대한 동시통역까지 대거 갖추는 등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행사 기간에는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자원봉사도 벌인다. 신 구청장은 “이번 대회 유치로 의료관광 활성화 등 15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국제 무대에 강남구를 알리는 성과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산서 ‘교통올림픽’ ITS세계대회 25일 개막

    ‘교통 올림픽’으로 불리는 ‘부산 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 ITS 세계대회 조직위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ITS와 함께하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주제로 제17회 ITS 세계대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ITS 세계대회는 지능형 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제5회 서울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3만명이 참여하고 도요타, 혼다, 에릭슨, 톨텍 등 21개국의 ITS 업체 203개사가 1000개의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토지주택공사, 부산항만공사 등이 부스를 설치한다. 행사기간 250여개의 학술회의가 열리고 1000여편의 논문이 소개되며, 처음으로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려 참여 기업 및 연구기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해운대 벡스코 일원에서는 모바일과 네트워크 기반이 접목된 ITS 기술시연, 이용자 맞춤형 대중교통서비스 시연, 친환경 자동차 시승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첨단 ITS에 대한 행사도 열려 미래의 첨단 교통체계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세계 각국의 IT 전문가 1000여명이 한진해운 신항만, 부산도시철도 4호선, 거가대교 등에 대해 기술시찰을 할 예정이어서 항만·물류와 더불어 첨단교통 중심지 부산의 참모습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로 부산에 700억원가량의 생산유발 효과와 2000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한·일해저터널 효과 70조”

    한·일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개발 효과가 70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발전연구원 광역기반연구실장 최치국 박사는 ‘한·일 터널 기본구상 및 향후 과제’라는 자료를 통해 “한·일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동북아 교역 활성화는 물론 동북아를 일일생활권으로 묶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최 박사는 한·일 해저터널 사업 투자액이 19조 8000억원(한국 부담분)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54조 5287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9조 80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44만 99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일 해저터널 수요와 관련, 여객은 417만 6000명(2030년 기준), 화물은 9만 3000TEU(2030년 기준)에 이를 것으로 각각 예측했다. 그는 한·일 터널의 최적 노선으로 부산 강서구 국제물류산업도시~가덕도~남형제도~대마도~이키섬~후쿠오카를 잇는 222.6㎞(터널 146.8㎞, 최대수심 190m)를 꼽았다. 이 구간은 일본 측 일·한 터널연구회가 제안한 부산~가덕도~거제도~대마도~이키섬~카라쓰간 220㎞(터널 128㎞, 최대수심 160m)보다 건설기간을 5~10년 앞당기고, 건설비는 최대 40조원가량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박사는 이 자료를 15일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열릴 ‘한·일 해저터널 국제세미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김포 양촌산업단지

    [지역개발 현장] 김포 양촌산업단지

    경기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에 조성된 ‘김포양촌산업단지’는 국내 최초로 기존 공장지대를 리모델링한 산업단지다. 농경지 주변에 난립돼 각종 민원을 일으켰던 수백개의 중소 공장들을 정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택·학교·공원 등 갖춰 2006년 착공돼 지난 3월 준공됐다. 13일 산단 도로에는 공장을 오가는 차량이 꼬리를 물었다. 분양을 받은 773개 업체 가운데 334개(43%)가 입주했다. 아파트형 공장을 제외한 일반공장 분양률은 99.5%에 이른다. 업종은 조립금속, 전자, 의료기기, 사무용기기, 가구 등 다양하다. 71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양촌산업단지는 공장뿐 아니라 아파트(1060가구), 단독주택(160가구), 상업시설, 초등학교, 공원(4개), 폐수종말처리장 등을 갖췄다. 명실상부한 자립형 복합단지다. 모두 168만㎡로 산업용지 89만㎡, 지원시설용지 6만 2000㎡, 주거용지 6만 6000㎡, 공원·녹지 23만㎡, 공공시설용지 33만 9000㎡ 등으로 구성됐다. 입지여건도 빼어나다. 반경 20㎞에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 등이 있어 물류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산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개 도로(총 길이 13.3㎞)가 개설됐다. ●3조 4000억 생산 유발 효과 기대 또 반경 5㎞에 김포신도시와 검단신도시가 조성 중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인근에 학운1∼4산업단지와 항공산업단지 등이 있어 산업클러스터 구축도 쉽다.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1만 5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 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둬 경기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촌산업단지는 시작부터 조성이 쉽지 않았다. 다른 지방산업단지들은 대개 임야와 농지 등을 개발해 비교적 손조롭게 개발할 수 있었지만, 양촌산단은 무계획적으로 난립된 500여개의 개별공장과 일일이 상대해야 했기 때문이다. 민간사업자뿐만 아니라 공기업도 투자를 꺼릴 정도로 복잡한 사업이었지만 김포시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힘들고 어려웠던 사업인 만큼 양촌산업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첨병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세계소방관대회 21일 개막

    전 세계 최강 소방관들이 대구에 모였다. 제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21일 대구 두류공원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8박 9일의 일정에 돌입한다. 51개국 5285명이 참가한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소방관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를 통한 소방정보 교류를 위한 행사로 1990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생을 두고 가까이 사귀는 친구’라는 주제 아래 세계 소방관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마라톤, 수영 등 일반 운동경기를 포함해 75개 다양한 종목이 실시된다. 가장 주목을 받는 종목은 최강소방관경기다. 참가자가 소방진압복장을 갖추고 호스끌기, 장애물코스, 구조물경기, 계단오르기 등 4단계를 거치는 과정이다.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출전하고 싶어하는 종목으로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상징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공동우승자인 스웨덴 다니엘 홀그렌과 오스트리아 허버트 크렌이 참가, 이들의 2연패 달성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2연패 달성자는 호주 소방관 데이비드 로널드가 유일하다. 최고령 참가자도 눈길을 끈다. 뉴질랜드 파파모아 소방대 부대장으로 퇴역한 올해 72세 데니스 워너는 이번 대회에 아내와 함께 볼링경기에 참가한다. 워너는 이번이 8번째 대회 참가로 최다 참가자이기도 하다. 이번 국제행사 개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101억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대구에서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울산 신일반산업단지

    [지역개발 현장] 울산 신일반산업단지

    산업도시 울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신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울주군 청량·온산 일대 242만 8000㎡에 조성되는 산업단지 중 129만 7482㎡는 2008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울산을 환동해 산업·경제 허브로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완공… 분양률 54% 4일 울주 청량면 신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현장에 들어서자 굴착기 등 중장비들이 쉼 없이 돌아갔다. 상당수 산업단지 조성 공사현장이 경기침체로 일손을 멈춘 것과 달리 이곳은 부지정지작업뿐 아니라 공장 건축작업까지 진행되는 등 활기를 띠었다. 이곳은 1970년대 석유화학공단 조성 이후 환경오염으로 주민들마저 떠난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이후 각계의 노력으로 환경이 되살아나면서 2008년 5월 신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삽을 떴다. 201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5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생명공학, 메카트로닉스, 1차 금속, 제조업 등 총 28개의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하면서 54.2%의 분양률을 보인 가운데 4개 업체는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울산 신항만과 인접한 데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환동해 산업·경제 허브로 도약하는 데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울산시 투자지원단 고영발 사무관은 “신일반산업단지는 입지 조건이 좋아 경기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면서 “산단 조성 중에 공장 건립이 병행될 만큼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황강 생태공원으로 조성 울산 자유무역지역은 총 2607억원(국비 70%, 시비 30%)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생산시설용지 57만 7449㎡와 물류시설용지 72만 33㎡로 개발하게 된다. 이곳에는 2011년 8월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문을 여는 데 이어 2012년 6월까지 업체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울산지역 내에서만 207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82억원의 임금유발 효과, 1045명의 고용유발 효과, 1412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자유무역지역은 입주기업에 대해 관세 환급 및 유보, 저렴한 임대료,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을 비롯한 건축허가, 공장설립, 외국인 투자신고 서비스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므로 국내외기업들의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신일반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외황강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외황강은 생태환경보전지역, 생태문화이용지역, 자연경관지역 등 3개 공간으로 나뉘어 다양한 친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양호한 갈대숲으로 조류 관찰이 가능한 ‘갈대·조류 생태공원’과 개운포성지와 갈대 체험장을 연결하는 ‘뗏목 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야외 환경교육장’과 ‘마채염전’을 조성, 시민들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자유무역지역을 관통하는 용암천의 방류수를 이용한 ‘수질정화 습지’도 조성한다. 개운포성지와 성암동 패총, 처용공원 등이 새롭게 정비되고 외황강 양안을 달리는 길이 19.5㎞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에 둘러싸인 이곳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면 생태도시 울산의 신기원을 또 한 번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전북 혁신도시건설 본궤도 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여부로 지지부진하던 전북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농촌진흥청 등 농업기능군 6개 기관은 30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혁신도시 부지매입 계약을 일괄 체결했다. 부지매입 계약을 맺은 기관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 등이다. 이들 6개 기관이 매입계약을 체결한 면적은 621만 7000㎡로 전북혁신도시 전체 면적 1014만 5000㎡의 62%에 이른다. 부지매입 금액은 9123억원이고 계약금으로 671억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경남과 토지주택공사 이전협상안으로 농업기능군과 주택건설기능군을 맞교환하는 안이 채택될 것에 대비해 계약해지와 계약금 반환 내용을 담은 특약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는 입주 예정기관 12곳 가운데 지난해 계약을 맺은 대한지적공사, 지방행정연수원 등과 함께 8개 기관이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완료함으로써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부지매입계약률을 기록하게 됐다. 나머지 기관 중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식품연구원도 올 하반기 중 매입계약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의 부지 매입 계약으로 농업기능군들의 이전 작업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에 매입계약을 맺은 부지엔 총사업비 1조 7117억원이 투입돼 농업생명연구단지로 조성된다. 농진청은 2012년 12월 신청사 입주를 목표로 청사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공사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진청이 이전할 경우 전북혁신도시는 농업 관련 기업유치, 벤처기업 육성 등으로 전통농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농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전 예상 관련 기업은 135개사에 이른다. 농진청과 관련 기업 직원 등 5000명 이상의 인구 유입과 3318억원의 생산유발 등 연간 8156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진청이 이전하면 농업연구단지 방문객이 연간 20만명에 이르고 현지 고용인력 하루 평균 3000명, 연간 400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16강 경제효과 4조 3251억원!

    16강 경제효과 4조 3251억원!

    한국의 월드컵 첫 ‘원정 16강’ 진출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1조 295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국가브랜드 홍보 효과(1조 3500억원)와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1조 6800억원)까지 고려하면 4조 3251억원으로 추산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3일 내놓은 ‘월드컵 16강 진출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소비지출과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총 86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응원과 관련된 소비로 국민 1명당 평균 1만원가량을 더 지출할 것으로 보고서는 가정했다. 여기에 한국이 8강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50%인 만큼 이를 반영하면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1조 29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박태일 컨설팅 본부장은 “16강 진출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를 따지려면 이후 8강 진출 가능성(50%)까지도 추정치에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선수들이 전 세계 언론에 노출되면서 얻는 간접적인 국가 브랜드 홍보 효과도 1조 3500억원으로 추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리서치 대행사가 추정한 2006년 독일 월드컵의 1분당 광고 효과는 대략 100억원으로, 이를 경기 시간(90분)으로 곱했다. 이와 함께 국가 브랜드 상승으로 우리 기업이 얻는 간접적인 효과도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기업이 기업 인지도를 1% 높이려면 약 1억달러의 마케팅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지난해 현재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 14개 기업의 인지도가 16강 진출에 힘입어 1% 높아지면 그만큼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본부장은 “경제적 효과 외에도 16강 진출은 국민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킨다.”면서 “특히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형의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마케팅을 벌여온 국내 대기업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최대 수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3회 연속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나선 현대기아차는 남아공 현지에서 의전용 차량과 버스 등 830여대의 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을 주관하고 있다.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그리스와 펼친 1차전에서 국내 방송사의 초당 광고 단가는 614만원. 이날 경기에서 현대기아차의 로고 노출 시간은 289초로, 순수 광고 노출효과만 17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경기가 170여개국에서 생중계된 것으로 계산하면 광고 효과는 경기당 평균 1000억원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옛 국군휴양소 4계절 휴양단지로 개발”

    “옛 국군휴양소 4계절 휴양단지로 개발”

    옛 국군휴양소로 군(軍)이 독점 사용 중인 계룡스파텔을 4계절 복합휴양지로 개발, 민간 공용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대전시는 16일 육군복지근무지원단이 발주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에 걸쳐 마무리한 ‘계룡스파텔 종합발전에 관한 용역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단순 숙박시설에서 호텔, 스파, 워터파크, 국방 관련 테마파크 등 4계절 복합 휴양시설로 계룡스파텔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4층에 322실 객실을 갖춘 특2급 가족형으로 짓는다. 워터파크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워터슬라이드와 파도풀 등을 갖춘다. 지하 2층 지상 3층짜리 국방홍보관과 1층짜리 영상교육관을 짓고, 야외에 행사장 등으로 구성된 밀리터리파크를 조성한다. 계룡스파텔은 유성온천관광특구 땅 5만 5652㎡를 점유하고 있다. 보고서는 사업비를 1790억원으로 추정한 뒤 절반은 군이 직접 부담하고 나머지는 관광진흥기금을 대출받는 방법을 제시했다. 민간 공용으로 전환하면 호텔은 군 5만 8387명 민간 12만 7477명, 부대시설은 군 11만 9268명 민간 54만 2217명, 워터파크는 군 63만 7530명 민간 74만 5372명 등 연간 223만 251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제적 지역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2650억원, 고용효과 3200명으로 보았다. 대전시는 2008년부터 정부에 ‘유성의 노른자위 땅을 차지하고 있는 데도 이용객이 매달 2만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활용도가 낮다.’고 계룡스파텔의 민간 전환을 요구했다. 1959년 군인휴양소로 문을 연 계룡스파텔은 국방부 소유로 육군에서 운영하다 2000년 지금의 모습으로 신축, 개장됐다. 10층짜리 호텔(객실152개)과 온천탕 등으로 이뤄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민간 전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방부 등에서 ‘어떤 입장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용역 결과대로 추진될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평택 브레인시티

    [지역개발 현장] 평택 브레인시티

    경기 평택시 도일동 일대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식기반산업 도시로 탈바꿈한다. 평택시와 성균관대는 제3캠퍼스와 국제공동연구소(BRI)를 포함한 지식산업단지, 친환경 주거공간이 어우러지는 ‘브레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처음 대학이 주축이 돼 시도되는 미래형 모델도시이다. ●482만㎡면적 2013년 말 완공 16일 도일동 지역엔 “국내외 유수대학 및 대기업 유치로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가득 차 있었다. 주민 최모(45·자영업)씨는 “국내 굴지의 반도체 회사를 비롯한 첨단기업과 유명 대학들이 입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은 평택시 관내 13개 동 가운데 5개 동이 포함된 거대 프로젝트로 조성 면적이 482만 4900여㎡에 이른다. 지난 3월 경기도로부터 승인고시됐으며 현재 토지보상 준비작업이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착공, 2013년 말 준공할 예정이며 모두 4조 80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부지는 산업시설 36%(173만 5000㎡), 주거용 18.3%(88만 3500㎡), 교육시설 12%(57만 7000㎡), 상업 및 지원시설 3.5%(16만 7000㎡)로 계획돼 있다. 나머지 30.3%에 해당하는 146만여㎡는 도로 및 주차장, 공원, 문화복지 등 공공시설 용지로 개발된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전자(통신)부품과 의료정밀, 자동차 및 운송·기계제조 분야의 기업들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국내 반도체 회사인 S사를 비롯한 국내외 첨단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지엔 단독 및 공동주택과 주상복합을 포함, 총 1만 4700여가구(3만 9000여명)가 들어서게 된다. ●해외大 공동캠퍼스·다국적 기업 유치 교육시설용지에는 성균관대 제3캠퍼스 외에 기숙사 및 교직원 아파트와 게스트하우스, 국제공동캠퍼스 및 국제공동연구소(BRI)가 입주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국제 전문대학원과 국제어학원, 국제어학부, 국제 문화예술 전문학부 프로그램을 통해 제3캠퍼스 정원의 20%(2000명)를 외국인 유학생으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국제공동연구소(BRI)에는 해외대학 및 국내외 유수 연구소, 다국적 기업 등이 참여해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지원체계 구축, 지식산업 공동기획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성균관대는 2008∼2009년 미국 조지아공대 및 프랑스 라세마대와 양해각서(MOU), 미국 남가주대 및 UT댈러스대와 투자합의각서(MOA)를 각각 맺은 데 이어, 브레인시티 내에 공동캠퍼스나 연구소 건립을 위해 일본과 스웨덴, 핀란드의 일부 대학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평택시와 성균관대는 지난해 11월 연구소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3월에는 국제공동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생산유발 효과 11조5000여억원 예상 시와 성균관대는 브레인시티 조성 사업으로 11조 500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만 9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레인시티가 들어서는 지역은 경부·서해안·평택~화성 간 고속도로와 KTX 및 경부선 등이 인접, 서울과 양호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브레인시티 첨단복합산업단지는 산학연이 연계돼 추진되는 국내 첫 사례로 우리나라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철의 날’ 31명 포상

    ‘철의 날’ 31명 포상

    한국철강협회는 9일 제11회 철의 날을 맞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공로를 표창했다.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은 충남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총괄 책임자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제철은 6조 2300억원을 투자한 일관제철소를 통해 24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로써 연간 80억달러의 수입대체를 통해 철강 무역역조 현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창관 포스코 부사장은 고객지향적 마케팅 제도 개선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철강수요산업 경쟁력 제고와 철강수급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기원 제스코 회장은 일본에 의존하던 제품의 국산화와 수출 증대를 통해 국내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모두 31명이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신자유주의경제학 뒤집기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이며 핵심적인 재정정책 중 하나다. 2012년까지 16조 900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34만개를 만들고, 4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간 홍수 피해액과 복구비로 쓰이는 7조원의 돈도 크게 감소된다고 한다. 경제살리기 효과가 있다는 명분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21세기 한국경제가 이러한 토건사업으로 고용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구조인지 논란이 여전하다. 또한 생태 환경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고, 유·무형 문화유산의 안정적 보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며, 지속가능한 발전의 근거가 되는 천연자원인 물을 황폐하게 한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정부와 여당이 경제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데, 야당뿐 아니라 경제학자, 환경생태론자, 종교인들까지 나서 반대 목소리를 높인다. 왜일까. ●IMF ‘가짜 만병통치약’ 같은 정책 아시아를 강타한 1997년 외환위기 때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네시아에서 극빈층의 식료품 및 연료 보조금을 철폐하는 정책을 펼쳤다. 한국에서도 경기 하강 징후가 뚜렷함에도 과열 때나 어울리는 고금리 정책을 고집했다. 적절한 제도의 틀을 갖추지 않은 채 공기업 민영화도 밀어붙였다. 결국 인도네시아에서는 빈민층 폭동으로 많은 사회적 자본이 파괴됐고, 한국의 공기업은 해외자본 또는 민간자본으로 넘어갔다. 그 결과 한국 사회의 공공성은 효율성과 수익성 앞에 무릎 꿇고 현저히 위축되고 말았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이단의 경제학’(조지프 스티글리츠 등 지음, 노승영 옮김, 시대의창 펴냄)은 경제정책은 상충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철저히 ‘선택의 문제에 의한 것’이며 민주주의 운영 질서가 중요한 부분인 탓이라고 설명한다. 일부 경제 관료들과 IMF만 이를 무시하거나 나라별 특성을 외면한 채 ‘가짜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쏟아냈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책에 따르면 고용과 성장, 실업률, 빈곤, 불평등 같은 문제들은 따로 떨어져서 존립할 수 없으며, 포괄적인 하나의 틀에서 접근해야 한다. 여러 정책적 선택의 장단점과 효과에 대해 분석했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누가 결정을 내리는가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다. 아울러 대안은 언제나 존재하며 어떤 정책이든 장단점이 있다. 그래서 ‘다른 대안이 없다.’는 식으로 밀어붙이는 전문가들과 경제관료들에게만 경제정책을 맡겨둘 수 없다고 주장한다.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데 민주주의가 새삼스럽게 강조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한다. ●개도국 무시한 ‘워싱턴 합의’에 맞서 책은 ‘워싱턴 합의’에 반대하는 전 세계 학자들의 공동 연구 결과물이다. ‘워싱턴 합의’는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IMF와 세계은행이 20년 넘게 전 세계에 강요해온 낮은 인플레이션, 긴축재정, 민영화 등의 정책을 말한다. 신자유주의의 상징과도 같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와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사무차장, 리카르도 프렌치데이비스 칠레대 교수 등을 비롯한 경제학자, 사회학자, 정치학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은 2000년 전 세계 네트워크 모임인 ‘정책대화구상’(IPD)을 결성했다. 이어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로 상징되는 IMF와 세계은행이 강요해온 많은 정책들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IPD가 남다른 이론, 새로운 주장을 펴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인 사회 후생을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극대화하는 것’이 경제정책 수립의 목표임을 얘기한다. 경제학을 접하며 처음 배웠던 초심의 명제를 환기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정책의 또 다른 목표는 민주주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경제정책이라는 것이 결국 앞에 놓인 수많은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초심의 목표 자체에 충실할 수 있는 여러 주체들 간의 대화와 소통을 주문하는 것이다. 자칫 목표와 수단을 혼동하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됐다는 충고도 빠뜨리지 않는다. 예컨대 ‘물가 안정’은 효율성 증대와 장기 성장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임을 망각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문장과 문체는 조금 딱딱한 느낌이지만 주요 개념을 상세히 설명하고 경제정책, 자본시장 자유화 정책 등 주요 논점과 과제에 대해 경제학의 보수파, 케인스학파, 비정통파 등 여러 계파의 논리와 태도를 비교하며 쉽게 풀어 썼다. 1만 8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기고] UN ESCAP 총회 개최의 의미/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기고] UN ESCAP 총회 개최의 의미/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가 19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ESCAP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5개 지역위원회 중 하나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태 지역 62개국이 가입해 있다. 지난 13일부터 1주일간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는 66차 총회에는 62개 회원국 정부대표단 300여명, 유엔 등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아·태 지역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기관차로 등장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의하면 동아시아 경제는 세계금융위기에도 지난해 5.2% 성장했고 올해에는 7.5% 성장할 것이라 한다. 동아시아 가운데서도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은 인천과 상하이, 톈진, 칭다오 등이 포함된 황해 연안이다. 이번 총회가 2000년 유엔이 설정한 지속 가능한 환경의 보전과 빈곤의 퇴치를 목표로 하는 ‘새천년 개발 목표(MDGs)의 달성을 위한 재정시스템과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첫째,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에서 녹색성장을 통한 아·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녹색성장 모범국가인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5년간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약 2%인 21조원을 녹색성장 분야에 투입해 약 20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17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국제사회에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둘째, 송도에 설립된 정보통신기술 전문교육기관인 아·태 정보통신교육센터(APCICT)의 상설화 결의를 채택, 지역 내 정보격차 해소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녹색성장과 개발친화적 금융시스템 확충을 통해 새천년 개발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 ESCAP 총회 개최는 G20 정상회의 성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세계경제의 중심축으로 떠오르는 황해 연안에 있는 송도에서의 총회 개최는 송도가 국제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중요하다. 송도는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국제비즈니스센터, 첨단바이오단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인천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상하이를 비롯한 양쯔강 델타와 중국의 황해 연안도시들로 나아가는 관문이다. ESCAP 총회의 송도 개최는 국제사회에 송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ESCAP 총회 유치와 같은 다자외교는 선진국의 문턱에 들어선 우리나라에 중요한 외교 공간을 제공해 준다. 복잡다기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참가국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냄으로써 새로운 국제 규범과 체제를 수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구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SCAP 총회와 같은 다자외교의 성공을 위해서는 회의를 매끄럽게 운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회의의 결과로 나타날 내용이다. 정부는 총회 주제인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재정 시스템과 녹색성장’의 구체적 성과가 총회에서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 호남~제주 해저고속철도 뚫릴까

    호남~제주 해저고속철도 뚫릴까

    정부가 호남~제주를 연결하는 해저고속철도의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이 입증되면 2021년쯤에는 남해에 길이 73㎞의 해저터널이 생긴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연구원과 건설기술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12일부터 내년 8월까지 호남~제주 해저고속철의 타당성 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해저고속철은 ▲전남 목포~해남 지상 66㎞ 구간과 ▲해남~보길도 해상 28㎞ 구간 ▲보길도~추자도~제주까지 해저 73㎞ 구간 등 총 167㎞ 길이로 예정됐다. 교통연구원은 제주 해저고속철이 개통되면 서울~제주의 이동 소요시간은 2시간26분, 목포~제주는 40여 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속 350㎞의 고속철 속도를 감안한 시간이다. 이용 수요는 연간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또 44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조원의 임금유발효과, 34만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전망했다. 제주고속철의 사업기간은 11년, 사업비는 14조 6000억원이다. 사업기간은 타당성 조사와 기본·실시설계 기간 3년, 실제공사 기간 8년 등을 합한 것이다. 건설비는 고급형 자재 등을 사용함으로써 ㎞당 874억원으로 산정됐다. 이는 최근 국내 컨소시엄이 수주에 나선 브라질 고속철(430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교통연구원은 이번 타당성 조사 기간에 대안 노선의 지형·지질 조사, 건설 이후 문제점 등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 해저고속철 사업은 타당성 조사 결과와 국가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 계획에 반영할 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공항 건설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제주도는 해저고속철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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