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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레 진정·보호장벽 철폐/아주 기업 중남미 투자 러시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한국 25억불로 가장 활발/「자재창고」서 생산기지로 아시아국가의 중남미 투자가 부쩍 활기를 띠고 있다.이들이 지난 수십년간 극심한 인플레와 보호주의로 인해 이곳 진출을 꺼리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중남미에 투자하는 거의 유일한 아시아나라는 일본이었다.그러나 지난 88년 63억달러로 절정을 이룬 일본의 연간 투자액규모가 최근 40억달러정도로 떨어진 데 반해 기타 아시아국가의 투자는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대만·중국 등 최근 들어 중남미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아시아국가는 투자의 성격에서도 일본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과거 일본이 원자재를 확보할 목적으로 중남미시장을 중시하던 것과 달리 이들은 현지에 생산 및 조립공장을 건설하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아시아국가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투자움직임을 보이는 나라로 꼽힌다.지난해 기아자동차가 브라질에 5억달러를 들여 자동차공장을 설립한 것을 비롯,올 들어서는 삼성이 브라질과 멕시코에 TV 등 가전제품생산시설을 확충할 목적으로 향후 5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이밖에 대우와 현대도 각각 브라질에 5억달러규모의 투자를 고려중이다. 모두 8억달러를 투자함으로써 지난해 대 중남미 투자국순위 10위를 기록한 대만의 움직임도 부산하다.대만 섬유업체 니엔 싱과 배터리제조업체인 CSB는 각각 8천만달러를 들여 조만간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중남미지역과 연간 60억달러의 교역량을 보이고 있는 중국은 페루의 광산에만 5억달러를 투자해놓은 상태다. 이밖에도 많은 아시아국가가 중남미 투자움직임을 가속화하자 미국의 뉴잉글랜드에 기반을 둔 보스턴은행은 지난 4월 동남아시아의 소규모기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홍콩에 교역자금조달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아시아국가가 중남미 투자를 늘려가는 이유는 다양하다.우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가입을 열망하는 중남미 국가들 스스로가 이들과의 교류에 적극적인 데다 경제적 안정을 회복해가는 중남미시장 자체도 투자가의 매력을 끌기에 충분하다.게다가 이곳이 미국시장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중남미지역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 공산품 절대부족… 물물교환의 밀무역 성행(북한은 지금…:2)

    ◎자동차 “기름절약” 내리막길 시동끄고 운전/소유권 인정 텃밭엔 채소 무성 “아이러니” 북한경제는 물물교환에 의존하는 「원시사회」로 회귀하고 있는 듯했다.러시아와 중국 접경지역에서는 많은 북한주민들이 오징어 명태등 가공이 필요없는 1차산업 상품을 들고나와 양식 등으로 바꾸는 원시적 물물교환 형태의 밀무역이 성행하고 있었다. 공산품 생산도 원자재 및 전력난으로 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져 주민들의 최소한의 수요조차 댈수 없을 정도인데다 그나마 생산된 상품마저 유류난 등으로 차량의 운행이 중단되다시피해 물류가 왜곡되고 있었다. 북한경제는 「세계의 성장센터」로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많은 나라들과는 달리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북한은 여러가지 비효율적인 경제요소들이 뒤섞여 경제기틀을 갉아먹으며 아·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90년이후 내리 6년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북한의 경제난은 무엇보다 경제원리를 무시한 정치 최우선주의,남북관계를 고려한 군수산업에 대한 편중투자,주요 교역대상국인 동구 사회주의권의 몰락 등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진단한다.서울신문과의 합동조사에 참여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신종대 책임연구원은 『공장 하나를 지을 때도 경제성을 도외시한채 당방침에 따라 원자재·에너지·인력 등을 우선 투입하거나,남북관계를 고려해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지하에 짓는 것 등이 경제난 악화의 주요원인』이라고 분석한다. 경제성을 무시한 정치 최우선의 투자와 군수산업 일변도의 투자는 결과적으로 전력난과 원자재난,물자난,유류난 등을 부채질하고 있다.전력난의 악화는 대부분의 공장이 문을 닫아 원자재 및 물자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노천철광산지로 유명한 함북 무산의 철광산은 전력난과 채산성이 떨어져 생산을 중지하고 지금은 호주에서 철광석을 수입하고 있다』고 무산이 한눈에 보이는 중국 화룡시 노과향에서 만난 조선족 유모씨는 전한다.구리를 생산하는 양강도 혜산광산도 전력난으로 가동시간을 줄여 생산량이 10여년전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물자난의 심화는 종이 구하는 것조차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게 하고 있다.학생들이 논문용지가 없어 논문을 쓰지 못하고 공문서용 종이마저도 턱없이 모자라는 형편이다.훈춘에서 만난 조선족 전모씨는 『최근 원산에 있는 이종사촌 동생이 논문 쓸 종이를 좀 부쳐달라고 해 5백장정도를 보내줬다』고 말한다. 옛 소련의 몰락으로 원유수입이 어려워지고 유류난도 극도로 악화돼 있었다.두만강시·무산·남양·혜산·신의주 등 러시아와 중국에 인접한 북한도시 거리에서는 자동차를 찾아보기 힘들었다.이들 도시 교외의 논밭에도 소달구지만 가끔 보일 뿐이었다. 기름절약을 위해 자동차들이 내리막길에서 시동을 끄고 내려가는 「위험한 운전」도 일상화되어 있다고 한다.『북한에서 운전할 때 오르막길 초입에 들어서면 차가 내려오나,안오나부터 살핀다.북한 차들은 내리막길에서 시동을 끄고 내려오는 게 보통이어서 제동장치가 말을 잘듣지 않기 때문에 잘못 올라가다가는 충돌한다.돈없는 그들에게 배상을 요구할 수도 없어 옆으로 피해 있다가 지나간 뒤에야 올라간다』고 12년째 중국에서 회령으로 밀가루를 싣고다니는 트럭운전사인 조선족 임모씨는 털어놓는다. 북한의 경제는 전반적으로는 심각한 어려움에 빠져있지만 「풍요로운 예외」가 있다.집주변의 텃밭만큼은 채소 등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등 풍요롭다.함북 종성군 신전리에는 집집마다 집주위에 맥주의 원료인 홉을 심어놓고 있었다.합동조사에 참여한 한석태경남대 교수는 『텃밭생산물은 자신의 몫이고 농민시장 등에 내다팔아 돈이나 양식을 살수 있기 때문에 정성스럽게 가꾸어 놓은 것같다』고 말했다. 북한의 텃밭은 실패한 사회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북한주민들은 자기몫인 텃밭은 정성을 다해 가꾸지만 공동소유인 다른 분야에서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그것은 인간의 소유본능을 경시했던 사회주의 국가의 보편적 현상이었다.그러한 사회주의를 고집하고 개방·개혁정책을 거부하는한 북한의 경제난은 계속될 것 같다. ◎참여교수 시각/경제난 원인 및 실상/정치우선 놀리가 경제왜곡 시켜/함택영 경남대교수·국제정치학 오늘날 북한은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해 있다.남한당국(통일원,한국은행 등)의 추정에 따르면 북한 GNP는 1990년 이래 계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북한의 공식·비공식 소식통도 1989년을 정점으로 하여 그후 1인당 경상달러화 GNP의 감소를 보여주고 있으며,1993년에는 3차 7개년계획의 실패를 시인하기에 이르렀다. 무엇보다도 가장 심각한 것은 농업부문의 침체일 것이다.그 정확한 진상을 알수 없으나,북한이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음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북한당국은 전세계에 식량원조를 요청하고 있으며,식량획득을 위한 주민들의 자구노력을 강력히 통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북한경제가 농업부문뿐만 아니라 공업과 사회간접자본 부문에서도 극심한 침체에 놓여있다는 사실이다.외채난 및 외화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은 충분한 에너지·공업원료 및 반제품·생산시설 및 기계류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으며,또 북한에 대규모 투자나 차관제공을 시작한 나라도 없다.필자가 북한의 여러 국경도시와 마을을 강넘어 관찰한 바로도 광공업설비가 거의 조업중단 상태였다.다만 가파른 산기슭에까지 강냉이를 심어놓은 「다락밭」만이 안쓰러울 뿐이었다. 이같은 총체적 경제위기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북한당국은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안보부담,그리고 근래에는 물난리를 강조하여 외인론,환경론을 펴는 반면 남한측은 안보부담뿐만 아니라 「우리식 사회주의」 경제의 내재적 문제에 원인을 돌려 내인론을 강조하고 있다.필자의 견해로는 남한측 주장이 북한경제의 장기적 침체를,그리고 북한측 주장은 1990년대의 위기를 설명해주고 있다.남·북한이 모두 막중한 군비부담을 북한경제침체의 큰 원인으로 꼽고 있으나,보다 전반적인 자원배분의 왜곡이 가장 중요한 변수일 것이다.북한은 군비 이외에도 비생산적인 정부부문소비에 막대한 자원을 낭비해왔다.대내외 과시용의 수많은 기념비적 사업과 대규모 행사들은 주체사상을 선전함으로써 김정일의 권력승계에 정통성을 부여하는 데는 도움이 되었으나,그 결과 정치논리가 경제논리를 압도하게 됐던 것이다.현상태로는 북한경제가 자생력을 지녔는가 의심스러우며,따라서 경제개혁·개방이 절실히 요청되는 것이다.
  • 독가스 생산시설 리비아 밀반출/독,기업인 2명 체포

    【베를린 연합】 독일의 2개기업이 리비아에 독가스 플랜트를 공급했다고 독일 바덴바덴의 한 지방 TV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쥐트베스트푼크 TV는 독일 2개기업의 임원 2명이 지난 91년 11월부터 93년 7월사이 리비아에 독가스 생산을 위한 최첨단 컴퓨터플랜트를 공급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됐으며 리비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한명에 대해서는 수배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독일은 전쟁중이거나 국제분쟁지역에 대한 무기수출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 자산 30%이상 피해업자 세 감면/수해복구 지원대책

    ◎산재보험료 등 연체료 3개월간 면제/생활안정자금 가구당 1천만원 대출 정부는 30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수해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범정부적 차원의 수해복구 및 지원대책을 논의했다.다음은 정부가 확정한 부처별 지원대책이다. ▷피해사업자에 대한 세액감면◁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세금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한다.앞으로 고지서가 발부될 세금과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세금 또는 체납된 세금이 집중호우로 인해 납부할 수 없을 때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한다.재해로 인해 30%이상 자산손실을 입은 사업자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한다.세무조사대상사업자 가운데 피해를 본 사업자는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유예하거나 면제한다.피해자 및 피해사업자가 받는 지원금중 국민성금은 전액 비과세한다.이재민을 위한 구호성금 및 구호물품은 전액 비용으로 인정한다. ▷금융지원◁ 재해민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및 수해복구자금·중소기업시설복구자금에 대하여는 소요자금을 우선지원한다.재해공제대상자에 대하여는 소요자금범위안에서 공제대출을 최대한 지원한다.인명피해농가에 대해 긴급자금을 2백만원까지 신청당일 무이자로 신용대출한다.생활안정 및 재해복구자금을 1천만원까지 무입보신용대출로 신속지원한다. ▷주택은행 자금지원◁ 수해지역의 전파 또는 일부 파손된 주택에 대한 주택신축 및 개량자금을 호당 2천5백만원(개량자금은 호당 1천만원이내)씩 지원한다.대출조건은 신축자금은 20년이내(개량자금은 5년이내),대출금리는 9.5∼11.5%다. ▷기업은행·국민은행을 통한 자금지원◁ 지원대상은 경기·강원도 수해지역의 가계·기업 등으로 지원규모는 가계자금이 2천만원이내,기업운전·시설자금은 제조업체는 피해금액범위 안,도·소매업체는 5천만원 안에서 지원한다.지원조건은 운전자금은 1년,시설자금은 8∼10년에 일반대출금리를 적용한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 수해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받는 수해복구자금에 대해서는 특례간이보증을 통하여 지원한다. ▷군피해 및 재발방지대책◁ 사망자 및 실종자에 대해서는 사망일시금 7백65만원과 보훈연금 월40만원을 부모생존기간에 지급한다.사망자 및 실종자 1인당 1백만원씩 장관위로금을 지급한다.장병대상모금을 통해 사망자 및 실종자 1인당 2천만원의 조위금을 지급한다.수해지역 예비군 교육훈련일정을 연기한다. ▷농업피해복구 및 지원대책◁ 수해지역 병해충방제용 농약 1만2천4백㎏을 확보하고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실시한다.8월2일까지 농기계 생산업체로 구성된 중앙순회수리반을 파견한다.8월9일까지 농촌진흥청및 농협의 지역순회 농업기계수리반을 파견한다.긴급가축방역반 12개반 48명을 가동한다.가축방역비 5천1백만원을 지원한다.사료 2만5천포를 무상지원한다.중앙단위 수리시설복구지원반 33명을 파견한다.총피해 수리시설 1백23개소 가운데 29개를 응급복구하고 8월3일까지 모두 복구한다. ▷전기·가스시설 복구지원◁ 피해수용가의 전기요금 납기를 1개월 연장한다.완전히 파괴된 가옥과 수재민수용소 등에 대해서는 전기요금을 면제하고 파손된 가옥에 대해서는 전기공사비를 면제한다. ▷이재민구호 및 방역대책◁ 수재민 2만8천4백여명에대해 응급구호생계비를 7일간 1인당 2천8원씩 지급한다.법정구호기준에 따라 사망·실종자에 대한 위로금을 가구주에 대해서는 1천만원,가구원에 대해서는 5백만원을 지급한다.사망·실종자에 대해서는 생계보조금 1급 5백만원,2급 4백만원을 지급한다.응급구호기간종료후 3개월동안 1인당 하루 1천8백57원의 장기구호를 실시한다.수해의연금을 활용,침수주택수리비·주택복구비·농작물피해농가에 대한 양곡 등을 지원한다. 8월3일까지 국립의료원·서울중앙병원·인천중앙길병원 등 의료진으로 현지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국도·철도 및 임진강치수대책◁ 8월6일까지 피해국도 12개 노선을 완전복구한다.8월10일까지 경의선,10월5일까지 경원선을 개통하고 8월말까지 완전복구한다.남북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임진강유역 조사에 따라 임진강유역에 대한 종합적인 치수대책을 수립한다. ▷통신시설정비◁ 이재민수용시설 등에 무료전화를 설치한다.불통기간중 요금을 감면하고 요금징수를 6개월동안 유예한다.침수지역 고객시설을 일제정비한다. ▷노동대책◁ 생산시설이 파괴되거나 피해복구로 조업이 10%이상 중단된 사업장에 대해 산재보험료·직업훈련부담금·장애인고용촉진부담금및 고용보험료의 연체금을 최고 3개월까지 면제한다.피해복구 지연 또는 불능으로 사업축소가 예상되는 사업장에 대해 산재보험료를 감액조정한다.피해근로자와 가족에 대해 취업을 최우선으로 알선한다. ▷환경대책◁ 8월3일 취수장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연천·동두천·파주·포천 등 4개 시·군에 급수차 1백42대를 지원한다.연천 등 6개 정수장과 간이상수도에 대해 염소소독을 2배로 강화한다.복구작업때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해 종량제봉투 사용의무를 면제하고 김포매립지 등에 반입될 수 있도록 협의한다.침수된 환경관리시설의 복구소요자금을 지원한다.〈서동철 기자〉
  • 현대 제철소사업 3단계로 추진

    ◎기존 인천제철 확대… 830만t 규모 증설 현대그룹은 제철업진출사업을 인천제철의 기존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고로와 전기로 및 신공법으로 8백30만t규모의 새 제철소를 건설키로 했다. 인천제철은 이에 따라 1단계로 내년까지 현재 3백70만t규모인 전기로생산시설을 확충,연산 80만t규모의 전기로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2단계로는 오는 2004년까지 연간 6백만t규모인 고로방식의 일관제철소 2기를 완공키로 했다.또 신공법인 용융환원법에 의한 제철소는 연구개발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건설에 착수해 연간 1백50만t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삼성중,상용차사업 별도 법인화/1천억 출자

    ◎소형트럭 등 99년까지 연 20만대 생산 삼성그룹은 삼성중공업에서 해오던 상용차사업을 별도법인으로 분리,자본금 1천억원규모의 삼성상용차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자본금 1천억원은 삼성중공업이 단독출자하고 오는 99년까지 총 1조2천억원을 투자,소형트럭 10만대,코치·밴 10만대등 연산 20만대규모의 상용차전문업체로 육성하기로 했다. 1단계로 오는 98년까지 5만대규모의 트럭공장을 완공,양산에 들어가고 2단계로 98년9월까지 소형트럭 5만대 생산시설을 증설,양산에 들어가며 99년9월부터는 밴·코치 등 승용겸용의 다목적용 자동차도 생산할 계획이다.기술협력선은 소형트럭은 기존의 닛산디젤과 하기로 했으며 코치·밴등 다목적용 자동차는 2∼3개의 유럽업체와 협상을 진행중이다.〈김병헌 기자〉
  • 쌍용 세계화 거점 아시아 선택 배경

    ◎시멘트 등 주력사들 현지 기반 탄탄/복합 프로젝트 특징… 아주제패 야망 쌍용그룹이 아시아를 세계화 경영의 주력 거점으로 삼은 것은 아시아가 세계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인데다 어느 대륙보다 탄탄한 기반을 이미 닦아 놓았기 때문이다. 쌍용은 국내에선 6위에 그치는 그룹순위가 이 지역에선 최고의 명성과 사업규모를 자랑하고있다.이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화교상권과 두터운 유대를 갖고 있는 것도 쌍용의 자산이다. 2005년에 해외 매출의 80%를 아시아 지역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쌍용은 중장기전략회의의 기치도 「아시아를 쌍용품에」라고 잡았다. 전략회의를 아시아의 중심인 싱가포르에서 연데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싱가포르는 쌍용그룹의 아시아진출 상징이며 아시아전략의 메카다.따라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해 점차 「쌍용아시아」를 실현하겠다는 의도다.실제 쌍용은 시멘트와 건설을 중심으로 다른 그룹보다 먼저 싱가포르에 진출,기반을 닦았다. 쌍용이 싱가포르에 진출한 것은 73년.한국 최초의 해외 현지생산공장인 쌍용시멘트 싱가포르사를 설립,10년만에 싱가포르 증권시장에 상장시켜 해외 합작투자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86년 세계최고층 호텔로 기록된 73층규모 웨스틴 스템포드호텔을 포함한 래플즈시티 컴플랙스를 완공,시공능력을 인정받은 것을 비롯해 건설 시멘트 정유 증권 등 주력사가 모두 진출해있다.그동안 61억달러의 영업실적을 올렸다. 따라서 2005년까지 그것도 아시아전역에서 6백억달러 매출을 달성하는 것에 무리가 없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쌍용은 우선 그룹의 얼굴이라고 할 시멘트 부문에 20억달러를 투자,싱가포르를 축으로 중국 미얀마 인도에 연산 8백40만t규모의 생산시설과 터미널 레미콘공장 등 유통기지 28곳을 새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석유화학 쪽에서도 70억달러를 들여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에 공장 및 유통기지를 세우고 건설부문에서도 67억달러를 투자해 콘도 오피스빌딩 호텔 주택개발사업 등 40여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또 10억달러를 들여 중국 태국 인도 등 8개 국가에 자동차 생산기지를 만들어 2005년까지 전체 자동차물량의 30∼40%를 소화,18만대의 해외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쌍용 아시아전략의 가장 큰 특징은 5대권역으로 나누면서도 프로젝트마다 계열사의 능력과 경험을 합친 복합프로젝트라는 점이다.예컨대 쌍용양회가 생산기술과 인력을 제공하면 쌍용건설은 플랜트건설을,(주)쌍용은 유통판매를,쌍용제지는 시멘트포장지 생산을,쌍용해운은 운반을 각각 담당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싱가포르=김병헌 기자〉
  • 일본 기대반 우려반/「엔저 달러고」 도쿄환시 시각

    ◎“기업 심리위축 덜어 경제회복 힘 될것”/“수입물가 상승·산업구조 변화 맞물려 부담” 하락세를 계속해 오던 일본 엔화가 3일 드디어 1달러당 1백10엔대에 진입했다.오랫동안 1백5엔에서 1백9엔사이에서 공방을 벌이면서 조금씩 하락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예상돼 왔던 일이다. 엔화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경제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일본경제는 거품불황으로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전후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불안요인이 남아있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또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과 미·일간 금리차도 엔저현상을 초래하고 있는 원인의 하나로 지적된다.따라서 엔화는 당분간 1백10엔대 초반수준에서 공방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엔저현상에 대해 일본은 우선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경제에 뒷심이 되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월19일 1달러당 79엔75전까지 엔화가 치솟았을 때보다 30엔 이상이 하락한 셈이다.당시 90엔대에만 머물러도 일본 기업은 경쟁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울상이었다.1백10엔대로 물러선 엔화가 일본 기업의 위축됐던 심리를 크게 개선시켜 줄 것은 자명하다. 일본 경제기획청의 「제5차세계경제모델」에 따르면 엔화가치가 1년동안 10% 하락해 있으면 수출증가등 유효수요증가에 따라 국내총생산(GDP)의 실질성장률을 0.5%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엔저현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엔저현상이 계속돼 1달러당 1백20엔대까지 물러서게 될 경우 수입물가 상승등 부작용이 따를 것으로 우려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생산시설등의 해외이전이 진행돼 있고 수입이 급증하는 등 산업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엔저현상이 종래처럼 기업의 수익에 플러스로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가전3사 중남미 「황금시장」 집중공략

    ◎LG­브라질에 35만평 생산단지/대우­8국에 판매법인… 매출 강화/삼성­마나우스공장 증설 총력전 국내 가전업체들이 내수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28일 최근 브라질 북부의 마나우스지역 35만평의 부지에 컬러TV와 VCR,전자레인지를 생산하는 대규모 가전복합생산단지를 건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말 양산을 목표로 건설에 들어간 복합생산단지는 3천만달러를 투자해 1차연도에 컬러TV 25만대,VCR 10만대,전자레인지 10만대를 각각 생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00년까지 총 1억달러를 투자해 2003년에는 컬러TV 1백20만대,VCR 35만대,전자레인지 30만대로 늘려 이 공장을 교두보로 브라질과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LG는 2003년 매출 5억달러로 브라질시장에서 톱3에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대우전자도 칠레에 판매법인과 물류센터를 설립,중남미시장의 브랜드세일을 강화하고 나섰다.대우전자는 최근 산티아고 공항부근에 1천평 규모의 법인사옥을 건설했으며 북부 항구도시인 이키케에 별도의 물류센터를 확보해 칠레북부와 페루남부지역,볼리비아 등의 판매전진기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3천만달러를 투자해 브라질 마나우스공장(컬러TV 연 50만대,VCR 연 20만대)을 올 11월쯤 착공할 예정이며 98년까지 마나우스와 상파울루에 6천5백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대우전자는 현재 칠레를 비롯해 멕시코 파나마 아르헨티나 페루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등에 8개의 판매법인을 보유,중남미 매출강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해 6월 3천만달러를 브라질 마나우스에 투자,연 30만대의 컬러TV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도 올해 연산 10만대의 오디오와 VCR의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모니터와 전자레인지,냉장고를 추가 생산할 공장부지를 마나우스 근처에 물색중이며 마나우스 현지공장의 생산능력도 98년까지 컬러TV 연 55만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권혁찬 기자〉
  • 식량난 해소위해 정무원 기구개편/국제전략연구소 조직정비 정밀분석

    ◎양정국을 양정부로 격상… 생산·수급 총괄/기상수문국도 승격… 이상기후에 대비케 북한이 연례행사로 겪고 있는 식량난해소를 위해 지난해 정무원조직을 일부개편,인민봉사위원회 산하 양정총국과 국가환경보호위원회 소속 기상수문국을 각각 양정부와 기상수문국으로 격상시켜 정무원부서로 편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 입수된 「95조선중앙연감」은 이들 기구의 정무원 편입과 아울러 기존 선박공업부와 국가환경보호위원회가 정무원에서 제외된 사실을 밝혀 정무원부서가 12개 위원회,22부,1원,2총국,3국 등 총 41개로 재편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이 종전 정무원 인민봉사위원회 소속으로 있던 양정국을 양정부로 확대개편한 것은 현재 김정일정권의 목줄을 죄고 있는 식량난과 무관치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대부분의 관측통은 북한의 식량난이 한두해 수급불균형에 따른 일시적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보고 있다.한마디로 북한의 식량난은 이른바 주체농법이 가져온 총체적 폐해라는 설명이다.즉 ▲다락밭개간으로 인한 관계수로 매몰과 이에 따른 농업용수부족 ▲비료 및 농약의 절대부족 ▲김일성 생전시부터 추진해온 농촌의 4대화­수리화·전기화·기계화·화학화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빚어낸 결과라는 것이다.이에 덧붙여 교통수단의 불비로 인한 지역간 수급불균형도 식량난심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북한의 식량부족상태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국제기구 구호요원들의 증언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지난해 8월이후 대북식량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는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소속 구호요원들은 농촌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국경지역보다는 내륙지역의 식량사정이 더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중앙의 부실한 식량수급계획과 ▲에너지난에 따른 수송지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따라서 이번에 북한이 양정부를 신설한 것은 ▲지역간에 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식량수급계획의 원활한 조절과 ▲각 시·도 소재 양정사업소에 대한 지도 및 감독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식량관리를 해나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수문국을 격상시킨 것 또한 수년간 지속돼온 냉·수해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극소화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로 이해된다.아울러 기상·수문분야의 조직확대를 통해 이상기후에 대한 내실 있는 연구와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 강구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기구조정에서 정무원 부서에서 제외된 선박공업부는 타부서와 통폐합됐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이나 그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국가환경보호위원회는 원래 정무원 산하 직속기구로 출발,환경보호문제가 국제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93년 하부조직이 없는 명목상의 정무원 부서로 격상됐었다.그러나 대부분의 생산시설이 외화난과 연료난으로 문을 닿고 있는 처지에 북한이 환경보호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을 건 뻔한 일,그래서 이번 기구개편과정에서 후퇴,다시 정무원 산하 직속기관으로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볼 때 북한의 이번 정무원기구 일부조정은 양정과 기상부문에 대한 체계 재정비와 강화를 통해 당면한 식량난을 해소해보겠다는 의지표명으로 이해된다.〈장수근 연구위원〉
  • 해태 먹는샘물 시판 진출 이달중순부터 생산·판매

    이달중순부터 생산·판매 해태음료(주)가 먹는 샘물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해태음료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1백20억원을 투자,하루 7백여t의 먹는샘물 생산시설을 갖추고 지난 1일 먹는샘물 제조업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생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외국인연수생 영세기업 우선 배경/당정 영세기업 지원방안 논의

    ◎준공업지 아파트 형공장 용적률 완화/담보부족업체 신용보증 대폭 확대를 신한국당은 10일 하오 여의도당사에서 정부측과 지방자치단체 실무책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차 영세소규모기업 지원정책개발회의를 갖고 관련세제와 법규 개정등을 통한 영세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상득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재정경제원 통상산업부 내무부 환경부 노동부 국세청 중소기업청 특허청등 8개 관련부처의 실무책임자와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대전시 경기도등 영세기업이 밀집한 5개 지방자치단체 실무책임자들이 참석,지역별로 영세기업 실태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했다.4시간 남짓 진행된 회의는 각 자치단체의 해당지역별 실태보고와 개선사항 건의에 이어 관련제도 개선을 둘러싼 중앙부처의 심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울시 박종옥 산업경제국장은 『과밀억제정책에 따른 공장 신·증설의 엄격한 제한으로 9천여개의 공장이 무등록 상태』라고 지적하고 『공장재개발사업으로 신·증설할 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총량규제를 적용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박국장은 또 『올해부터 건설교통부 고시로 총량규제대상에서 제외된 아파트형 공장은 분양가가 비싸 영세기업이 입주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운 형편』이라며 『준공업지역 아파트형 공장의 용적률과 건폐율을 대폭 완화,초고층 공장빌딩을 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시 이태수 지역경제국장은 『중앙의 각종 정책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많은 영세소기업들은 담보 부족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신용보증조합을 통한 신용보증지원제도 활성화와 중앙의 재정자금을 상업어음할인 재원으로 추가배정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영세섬유업체가 밀집한 대구시의 김기무 산업국장은 『영세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생산시설을 교체하지 않더라도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의 운전자금을 지원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세기업의 인력난 완화방안으로 대전시의 박성효 경제국장은 공익근무요원제도를 개선,보충역 판정을 받은 입영대상자 전원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투입할 것을 건의했다.또 경기도의 황준기 산업경제국장은 외국인근로자의 노동력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영세기업에 우선적으로 외국인연수생을 배정하고 연수기간도 현재의 2년에서 3년이상으로 연장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당정은 현재 진행중인 영세소기업 실태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회의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을 심의,관련법규 개정과 내년도 예산편성 작업에 반영할 계획이다.〈진경호 기자〉
  • “이라크 세균무기공장 파괴 착수”/유엔특별위

    ◎장거리 미사일 철수단도 파견 【바그다드 AP AFP 연합】 이라크 관리들과 유엔의 세균무기 전문가들이 바그다드 교외에 있는 이라크 최대의 세균무기 공장을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유엔 소식통들이 9일 말했다. 이라크 군비축소에 관한 유엔특별위원회의(UNSCON)의 한 소식통은 알하캄공장의 세균무기 생산시설들을 거의 파괴했다면서 『지난 5월 중순에 시작된 이번 임무가 이달 중순까지는 끝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유엔 관리는 별도의 유엔 무기전문가들이 이라크의 장거리 미사일 파괴를 지원하기 위해 바그다드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바그다드에 도착한 유엔 기술자들은 이날 미나 알바크르 석유터미널을 방문하기 위해 바스라로 떠났으며 이라크 북부의 석유시설들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라크는 지난달 유엔과의 협상 타결에 따라 90년 쿠웨이트 침공 이후 처음으로 식량 및 의료품 구매용 원유의 수출을 곧 재개할 수 있게 됐으나 전면적인 석유금수조치 해제는 이라크가 모든 대량 파괴용 무기를 파괴하고 쿠웨이트 실종자 6백명에 대해 보상한 뒤에야 이루어질 예정이다.
  • 내년 산업기술예산 대폭 증액/통산부 요구안

    ◎1,430억원… 올보다 3.8배 “껑충” 통상산업부는 6일 산업기술기반 하부구조를 확충하기 위해 내년에 올해보다 3.78배 늘어난 1천4백30억원의 산업기술기반관련 예산요구안을 마련,재정경제원과 협의에 들어갔다. 예산요구내역은 공동연구기반확충사업 6백91억5천만원,기술인력양성사업 1백43억원,산업기술지원사업 1백77억원,표준화사업 76억원 등이다. 통산부는 특히 공동연구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영화진흥공사가 추진중인 서울종합촬영소건립,춘천시의 애니타운조성사업에 각각 20억원을 지원,공상과학영화와 애니메이션제작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이 사업에는 오는 2000년까지 모두 1백억원이 지원된다.또 40억원을 투입,항공우주부품과 소재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시험할 수 있는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연구시설과 산업생산시설을 한데 묶는 테크노파크형 연구단지조성사업에 1백억원을 지원하는 등 29개 사업을 추진한다.〈임태순 기자〉
  • 원전 온배수 이용 어류양식 성공적/한전 영광서 품평회

    ◎성장속도 빠르고 오염가능성 없어/어민들에 기술보급… 시설 추가설치 원전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로 양식한 넙치·우럭 등 치어가 자연상태보다 성장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은 21일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 양식장에서 지난 1년동안 키워 성어가 된 넙치요리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품평회를 가졌다.품평회에 오른 넙치는 지난해 6월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입식한 5∼8㎝의 치어 1천5백마리중 일부로 10개월만에 35∼40㎝(무게 0.6∼0.7㎏)까지 자라 자연해수에서 25㎝정도 성장하는 것에 비해 훨씬 발육상태가 좋았다. 한전의 의뢰를 받은 해양연구소는 겨울철 연안수온이 섭씨 10도이하로 내려가면 대부분의 어종들이 성장을 멈추고 동면에 들어가지만 발전소 온배수로 온도를 성장 가능수준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온배수란 원전에서 연료를 태워 얻은 수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수증기를 식히는 데 사용되는 바닷물로,취수에서 열교환 배수까지의 전과정이 폐쇄된 관으로 돼있어 오염가능성이 없고 자연해수보다 수온이 섭씨 7∼10도 높다.한전은 앞으로 성어 생산기술을 지역 어민들에게 보급하고 추가로 종묘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등 소득증대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온배수는 어류양식외에도 농작물재배와 폐수처리,도로 결빙방지,사계절 해양위락시설 등에 이용될 수 있으며 일본은 원전 7개를 포함,20개 발전소에서 온배수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임태순 기자〉
  • 수도권 공장 신·증설의 조건(사설)

    통상산업부가 입법예고한 공업배치법시행령개정안은 중소기업들의 입지난해소에 초점을 두고 있다.수도권내 공업지역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해 규모나 업종에 제한없이 공장의 신증설을 허용하고 비공장지역에서도 도시형공장의 신증설이 가능하도록 하며 사무실과 창고는 공장건축면적에서 제외토록 하는 대폭적인 입지난해소책을 펴겠다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이는 경쟁력강화를 내세운 당장의 효율과 현실을 파격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이로 인해 수도권내의 공장입지난은 상당폭 해소되고 부수적으로 수도권내의 3천6백여개의 이르는 무등록공장들이 양성화되면서 제조업체의 생산시설증가가 이뤄지는 효과는 있을 것이다.물론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당장의 급한 과제이기는 하다.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수도권과밀억제라는 또다른 차원의 국가정책목표와 어떻게 조화가 이뤄질 것이냐에 관심과 함께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은 수도권집중억제라는 큰 테두리내에서 그런대로 수도권집중화의 속도가 조절되어 왔다.반면에 수도권지역에 대한 공장입지수요는 적체됐었다.따라서 개정안이 7월부터 발효가 된다면 수도권내에 공장신증설붐이 일어나리라는 것은 뻔한 이치다. 수도권의 비대화문제는 이제 서울이 문제가 아니라 인근 위성도시로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물론 수도권은 정보,인력,사회간접시설등 공장입지에는 어느 곳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통산부가 당장의 효율을 선택했음직 하나 공장신증설의 완화가 초래할 과다집중의 가속화가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의 저해요인으로 발전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특히 한강수계의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에 대해서까지도 비록 폐수가 안나는 공장에 국한한다고는 하지만 공장건설을 허용하겠다는건 한강수질의 악화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정부는 입지난해소에 따른 이같은 심각한 우려에 대한 대책에 한치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 브루스 와인로드 전 미국방부 부차관보 주장(해외논단)

    ◎“워싱턴은 일의 국제역할 증대시켜야”/한반도문제 등 지역현안 미와 적극 협조토록/세계 경제·인권개선에 자발참여 유도 바람직 클린턴 대통령의 일본방문에 맞춰 브루스 와인로드 전미국방부 부차관보는 워싱턴 타임스 기고를 통해 「일본의 세계적 역할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일관계가 더 돈독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다음은 이 기고의 요지. 클린턴 대통령의 일본방문을 계기로 냉전이후 일본의 국제역할,미국과의 관계,그리고 이런 사항이 미 외교정책 및 안보이해에서 차지할 중요성 등 근본적인 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탈냉전시대에서 미·일안보관계는 앞으로 장기간 긍정적이고 안정된 가운데 상호이익이 되는 쪽으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부터 재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이와 함께 미국의 전세계적 책임과 미·일의 지역적 이해등이 재검토돼야 한다.특히 지역현안과 관련,중국과 러시아의 재부상,그리고 어느때 이루어지더라도 이 지역에 아주 중대한 영향을 미칠 한반도의 통일문제 등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미국은 일본과의 관계를 재정립함에 있어 다음과 같은 문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첫째,일본이 과연 안보문제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두드러진 역할을 맡을 준비가 돼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예를 들어 한반도에 위기상황이나 분쟁이 날 경우 일본이 미국의 군사활동에 얼마나 자발적인 지원을 해줄까. 둘째,일본은 점차 아시아의 지역현안에 깊숙이 관여하게 될 것이 틀림없는데 이때 미국이 이 지역의 정치·경제·안보의 대화및 기구에 참여하는 것을 어느 정도 용인해줄 것인가. 셋째,일본은 아시아의 핵심현안인 한반도문제나 중국의 부상 등 중요이슈를 다룰 때 미국과 어느 정도 정책공조를 이룰 것인가.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알 수 없는 한반도상황과 관련해 한·미·일의 대응이 혼조를 띠게 되면 북한은 분쟁을 불사하는 쪽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그러므로 미국은 완전히 결코 원만하다고 할 수 없는 한·일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넷째,일본은 자체방위를 위해 미사일공격에 대한 방위망을 구축할 것인가.또한 일본은 국제적인협력을 모색하는 쪽으로 무기생산시설을 발전시킬 것인가. 다섯째,일본은 다른 나라의 인권상황과 민주주의가 개선되도록 애쓸 것인가.일본은 특히 인근 아시아지역 국가에 대해선 이런 식의 간섭하기를 꺼리겠지만 대신 미국처럼 민주주의발전기금 같은 것을 설립해 다른 나라의 인권문제에 간여하려 들 수는 있을 것이다. 여섯째,경제규제를 완화하고 시장을 개방할 것인가. 되돌아보건대 냉전종식,걸프전,여러 아시아국가의 역동적 성장 등은 일본의 국제적 역할과 대외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일본도 이제 국제무대에서 이런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 외면하기에는 국력이 너무 커졌다. 한편 미국은 국제사회를 이끌어나가는 데 있어 효율적이고 다른 나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아울러 미국은 일본에 대해서도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명확히 깨닫도록 해서 정책에 반영시키도록 해야 한다.두 나라가 만약 주요현안에 대해 건설적으로 협조한다면 21세기를 맞이하면서 두 나라 사이에는 새롭고 보다 강화된 관계가 수립될것이다.〈정리=워싱턴 김재영 특파원〉
  • 실험용「무병쥐」대량생산/생명공학연 현병화 박사팀 기술국산화 성공

    ◎벼원성미생물 완전 차단… 초정밀 실험 가능/내년엔 토끼·개 등 중형동물 생산에도 활용 각종 의약품과 의학실험,생명공학분야 기술개발실험에 쓰이는 무병 실험동물(SPF동물)이 국내에서 대량 생산된다. 생명공학연구소 유전자원센터 현병화 박사팀은 국제공인 SPF동물의 대량생산기술을 개발,대한실험동물센터(사장 고영근·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에 기술을 이전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PF동물이란 각종 동물실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병원성 미생물이 전혀 없는 상태의 동물로서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연중 섭씨 22도±1내외의 온도와 55±5%의 습도,시간당 15회의 환기등 특수한 환경과 기술이 필요하다. 현박사팀은 마우스(작은 실험용쥐),래트(큰 쥐)등 SPF동물의 원종 공급과 모체군 유지기술,사육·육정과 대량생산기술,품질검정기술,무병환경 유지기술,사육관련자 기술교육등 관련기술을 확립,지난 2월15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의 많은 과학자들은 연간 약 2백만마리의 일반동물을 실험에 사용해 실험결과가 일정치 않거나 국제적 공인을 받지 못하는등 애로를 겪어왔다.또 일부 과학자들의 경우 연간 10만마리(50억원이상)의 수입 SPF동물을 실험에 사용하기도 했다. 따라서 무병실험동물 생산이 완전 국산화 될 경우 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생명공학 관련분야 연구실험을 한층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실험동물센터는 실험동물중 소동물 기술을 우선 이전받아 연간 마우스 1백만마리,래트 50만마리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출발했다.이 센터는 앞으로 97년까지 토끼 1만마리,기니픽 1만5천마리,개 3백마리 규모의 생산시설도 확충,소동물뿐 아니라 중동물 생산도 국산화할 계획이다.〈신연숙 기자〉
  • “한국경제 새 국제환경 적응력 키워야”/폴 브래켄(지구촌 칼럼)

    ◎국내 보호시장서 자라 국제적안목 결여/방어적 경영 탈피 해외 활동영역 확대를 한국이 지금 직면한 문제는 과거보다 훨씬 더 경쟁이 치열해진 세계무대에서 과연 경제성장을 성공적으로 지속시킬 수 있느냐의 여부이다.세계각국은 수출성장에 대해서도 서로 경계하게 돼 한국은 이웃국가들과의 관계도 전보다 더 기술적으로 다뤄나가야 한다.70년대와 80년대 한국의 경제발전은 중국과 일본을 거의 무시하고도 가능했다.그 당시 한국은 일본과 중국의 중간입장에 서있었는데,일본은 한국을 훨씬 능가하는 능력으로 세계 첨단기술 시장에서 활약중이었으며 중국은 저임금을 바탕으로 외국제품을 조립하는 방식을 통해 현대적 경제체제로 진입을 막 시작할 때였다.또 냉전시대의 안전체제가 이들 숙명적 경쟁국가들을 효과적으로 다뤘기 때문에 군사적 문제도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 그같은 상황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이런 가운데 한국이 어떻게 괄목할만한 경제발전을 지속하느냐에 따라 한국민들의 생활수준뿐 아니라 21세기에서의 한국의 국운이 결정될 것이다. ○중·일과 경쟁없이 성장 과거의 경제성공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한국의 기업 및 정부의 지도자들이 모험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세계무대에 뛰어들어야한다.과거 한국은 저리신용대부,수출산업의 집중육성,고도의 금융규제를 통한 통제경제,그리고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을 근간으로 경제계획을 수행했다.이 모든 것들은 국내에서 통제가 가능했고 다른 나라의 협력과 국제시장환경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됐다.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이런 과거와의 엄격한 단절이 필요하다.한국의 새 세대 경영인들은 외국기업체와의 경쟁및 해외투자에서 오는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지금 해외시장에 진출해 있는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예로 들어보자.자동차산업 같은 거대 산업의 경우 한국의 경영관리자들에게는 제너럴 모터스(GM)나 도요다등 거대 자동차생산업체들과 달리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다.제너럴 모터스는 중국이나 독일에 공장을 짓는데 실수를 할수는 있지만 한국의 자동차회사들에게 그같은 실수는 끝장을 의미한다. ○과거와 경제여건 판이 반도체나 전자분야는 국제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이다.지금까지 한국회사들은 저임금지역을 찾아 남보다 먼저 생산시설을 옮기고 미국·러시아등 각국의 연구개발 결과를 활용해 이득을 챙겨왔다.한국회사들은 지금 중국과 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베트남과 시베리아에 가장 빠르게 진출하거나 진출기회를 모색하는 회사들이다.그러나 미래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초창기의 발빠른 진출로 얻은 주도권을 지속시켜 성숙한 경제협력의 차원으로 발전시킬수 있느냐는 것이다. 한국은 세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세계 3위의 반도체 생산국이며 세계 최대의 조선국가로 도약할 계획을 갖고있다.이런 계획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한국경제의 국제화가 많이 이뤄져야한다.아울러 몇가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문제가 있다. 하나는 한국의 원로 기업인들 중에는 진정한 국제안목을 갖춘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개인적으로 한국이 어떻게 외부세계를 이해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숫적으로 태부족이다.지난 날 한국에서의 경제성공은 결과적으로 많은 한국의 기업인들을 국내보호시장의 환경에서 자라게 했다.한국의 기업인들은 너무 방어적이고 식견이 좁아 국제경쟁에서 요구되는 자질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회사들은 미국·일본·유럽회사들이 간부들의 국제적 안목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하는 경영관리개발 프로그램을 갖추지 않고 있다.이들 외국의 경영관리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훈련과 순환보직을 통해 장차 회사내 역할증대에 대비하는 준비교육을 받는다.한국의 많은 기업인들은 고위경영관리직에 오를 때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경험과 자신감이 결여돼있다.한국의 교육제도도 국제경제의 필요성에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외부세계 이해력 필수 두번째 문제는 한국회사들은 국제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면서 새로운 차원의 위험을 안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그게 바로 국제적인 비즈니스의 속성이다.그러나 한국회사들이 이러한 위험 가능성을 미리 꿰뚫어 보고 있는지 불분명하다.한국의 많은 기업들은 대규모의 부채를 안고있으며 이런 위험들에 적절히 대처할 자원을 확보하지 않은채 경영에 임하고있다.한국의 금융제도는 기업들이 위험에 대비할 필요한 상품을 개발시키지 못했다.이 분야에서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정부가 재정적 위험을 떠안게 될 것이다.정부만이 어려움에 있는 회사들을 구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일찍이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집약적인 시장으로의 진출에 성공했다.그러나 이러한 성공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기업및 정부지도자들이 모두 새로운 안목을 가져야 한다.새로운 국제환경에 대처할 능력을 키우는 것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
  • 통계자료로 본 오늘의 북한/평통,분야별 현황 공개

    ◎식량­생산량 수요의 절반 수준/군사력­정규·예비군 남한의 1.6배/당간부 횡포·생활고 풍자 은어 성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8일 최근 북한의 분야별 현황 등을 「북한의 오늘」이라는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식량◁ 북한의 식량수요는 연간 6백50만∼6백70만t에 이르지만,생산량은 90년 4백82만t,91년 4백43만t,92년 4백27만t,93년 3백88만t 등으로 감소해 만성적인 식량부족을 보일 수밖에 없다. 식량배급 기준은 직위에 따라 다르다.특수군인(경보병)과 중노동자는 8백g,노동당과 정부기관의 간부,군인은 7백g,일반노동자와 사무원,대학생은 6백g,고등중학생 5백g,인민학생 4백g,부양가족등 무직자 3백g,유치원 이하 3백∼1백g등이다.당과 정부 간부가 받는 식량은 1백% 흰쌀이다.또 특수군인의 경우 백미와 잡곡이 7대3이며,나머지는 쌀과 잡곡이 2대8이다. 매월 15일 각 직장에서 배급하는 카드로 「전쟁비축미」로 2일분을 뺀 13일분의 식량을 받도록 되어있다.그러나 실제로는 13일분에서도 다시 「절약미」 명목으로 10%가공제되며,평양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그나마도 원활치 않은 실정이다. ▷군사력◁ 북한의 정규군은 1백4만명,예비전력은 6백61만7천명으로 우리의 정규군과 예비군에 비해 각각 1.6배씩 많다.물론 국민총생산(17.8대 1)등 기본적인 경제기반은 우리가 월등히 앞선다.지난해 군사비는 우리가 1백30억달러로 북한의 56억달러보다 많다. ▷화학무기◁ 북한은 60년대부터 독자적으로 신경·수포·질식·혈액작용제등 화학무기를 개발해왔다.현재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화학무기 생산시설은 신의주·만포 등 8개소,연구시설은 흥남등에 3개소,저장시설은 사리원등에 6개소가 있다.화학무기 발사수단은 박격포·야포·방사포등과 미사일·항공기·지뢰 등 다양하게 개발돼 있다.특히 AN―2,IL―28기와 전폭기를 사용한 대규모 살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은어◁ 당정간부의 횡포를 풍자하고,생활고를 반영하는 은어들이 계속 성행하고 있다. ▲고도=키가 작은 김정일이 굽 높은 구두를 신고 다니는 것을 비꼬는 말. ▲김인백 동무=김일성은 인간 백정이다는 말을 줄인것. ▲다마네기 정책=당국의 정책이 너무 구태의연하여 아무리 벗겨도 내용이 같다는 말. ▲콩사탕=공산당이란 발음을 변형시킨 말.콩사탕 때문에 입맛 버렸다는 말은 공산당 때문에 일생을 잡쳤다는 뜻. ▲무 3형제=무 한가지로 만든 무국 무김치 무찐지 등 3가지 반찬. ▲떼레비 깍쟁이=TV가 있는 집 아이들이 보여주지 않을 때 하는 말. ▲3백%=처녀가 시집가면 직장,가정,남편과의 관계에서 모두 1백%를 해야 한다는 뜻. ▲구들공사=자식을 많이 낳아야 배급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부관계를 많이 해야 한다는데서 생긴 말. ▲공동변소=외국인이나 해외여행자를 상대로 매춘행위를 하는 여성.〈이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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