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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제기능사’ 자격제도 신설에 팔 걷은 동대문

    ‘봉제기능사’ 자격제도 신설에 팔 걷은 동대문

    “봉제기술을 국가 기능으로 인정하고 산업화 이후 오랜 역사를 이어 온 대한민국의 봉제기술을 이어가야 합니다.” 서울 동대문구가 (가칭) 봉제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종목 신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구는 지난 1일 동대문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봉제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종목 신설을 고용노동부에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요청은 지난 10월 20일 개최된 동북권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회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총회에서는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제안으로 봉제기능사 국가자격제도 신설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는 의류봉제 소공인이 집적된 종로구·중구·성동구·광진구·동대문구·중랑구·성북구·강북구·도봉구가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 창립했다. 봉제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령, 정책,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소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봉제산업은 인력의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 환경 및 근로조건으로 노동자뿐 아니라 봉제산업 자체도 위기를 겪고 있다. 1960년대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1980년대 이후 동남아와 중국 등의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아울러 봉제기술을 단순노동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신규 인력 유입이 없어 인력난과 생산성 하락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국내 봉제산업계는 생존을 위해 생산 공정의 단순화, 자동화,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 기술개발과 경영의 다각화 및 해외 투자에 치중하고 있다. 이를 위한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가 이번에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봉제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종목 신설 검토 의견서에는 봉제산업 생존을 위한 자격 종목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국가 차원의 객관화·체계화된 봉제 인력 관리로 패션봉제산업의 선진화를 이루고, 검증된 봉제기술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패션의류로 국내 제조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포함됐다. 2019년 통계청의 전국 사업체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의복,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 종사자 12만 4000여명 중 서울에 64.3%인 8만여명이 몰려 있다. 이 중 동대문구에 1700여개 봉제 업체가 있다. 의류봉제업은 지역 내 제조업의 약 40%를 차지하는 동대문구 대표 산업이다. 구는 내년 1월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를 열고 의류봉제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의류봉제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봉제기능사 국가자격제도 신설을 통해 봉제인에게 자긍심을 부여해야 한다. 패션산업 발전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봉제기술이 기반이 돼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기를 바란다”며 “관내 의류봉제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공사, 창립 115주년 기념식…“농어업 지속 가능 미래 실현 앞장설 것”

    농어촌공사, 창립 115주년 기념식…“농어업 지속 가능 미래 실현 앞장설 것”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본사 아트홀에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갖으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창립 행사는 이전과 달리 내부 행사를 축소하고, 공사 SNS 채널을 활용한 ‘공사 바로알기 퀴즈’ 등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공사의 역할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와 식량 위기 등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농어업, 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KRC-Way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조직 문화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 서부수리조합을 시작으로 수리시설 복구, 경지정리 등 식량 증산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2008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 변경 후 국가 균형발전과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 지역개발, 농지은행 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아울러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기후 위기 대응능력 강화, 해외농업 협력,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농어촌이 가진 다원적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위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 여수산단,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여수산단,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여수국가산단의 제조공정 혁신과 디지털화를 견인할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6일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장갑종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뮬레이션센터는 화학산업에 특화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반을 구축해 여수산단 등 화학산업 기반의 대·중소 기업의 스마트 및 디지털 제조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21년부터 국비 178억 원 등 총사업비 259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미래혁신지구에 연면적 1679㎡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고성능 컴퓨터와 가상실증화(AR/VR) 장비, 소재부품·공정 안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플랜트 유지보수 모듈형 실증 설비 등 석유화학기업 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시뮬레이션센터는 친환경, 고효율화 등 요구 조건에 맞는 다양한 소재 개발 시뮬레이션을 통한 비용 및 검증시간 절감과 가상테스트 기반을 활용한 플랜트 시공 최적화 및 안전시공 환경 구축, 시뮬레이션 해석과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기술과 제품개발 소요 기간 단축으로 석유화학 기업 및 석유화학플랜트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로 연계할 수 있다. 또 시뮬레이션센터는 여수국가산단 미래혁신지구 주변에 구축되는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촉매 실증 테스트베드와 분해성 고분자 실증지원센터, CCU실증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석유화학 분야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지원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기업의 스마트화 및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혁신과 재도약의 발판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챗GPT 업무 활용 꺼리는 부산 기업…영업기밀 등 유출 우려

    챗GPT 업무 활용 꺼리는 부산 기업…영업기밀 등 유출 우려

    부산 지역 기업인 다수가 영업기밀 유출 우려 등으로 챗GPT를 업무에 활용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6일 기업 임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챗 GPT 인식 및 활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응답자 56.3%는 챗GPT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인적 용도가 75%로 업무상 활용 2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조사에 응한 임원 52.1%는 챗GPT를 업무에 활용하는 것으로 허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부산상의는 챗GPT를 업무에 활용할 경우 영업 정보, 기밀 유출이나 데이터 신뢰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챗 GPT를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 적은 만큼 관련 교육이나 유료 서비스 도입도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챗GPT 활용을 위한 교육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69.0%가 없다고 응답했다. 챗GPT 유료버전이나 업그레이드 된 AI서비스 도입 의향도 67.6%가 없다고 답했다. 챗GPT가 기업경영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도 부정적 의견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잘 모르겠다’ 46.5%, 아니다 9.9%로 긍정 의견인 ‘그렇다’ 43.7%보다 많았다. 다만 챗GPT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챗GPT 이용 경험자 가운데 55%가 만족감을 나타냈고, 경험자 84.5%가 챗GPT에서 도출된 결과에 대해 검증을 전제로 대체로 신뢰한다고 답했다. 그런 만큼 장기적으로는 생성형 AI가 기업 실무에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AI 기술 발전이 신규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 73.2%가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응답자는 19.7%였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챗GPT의 성능과 신뢰도가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될수록 산업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도 커지는 만큼 지역 기업들도 빠르게 대응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신효광 경북도의원, 전국 시도 최초 농업기계화 촉진 조례 제정

    신효광 경북도의원, 전국 시도 최초 농업기계화 촉진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효광 의원(국민의힘·청송)은 도내 농업 기계화를 장려하기 위한 ‘경북도 농업기계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내 농산업 기계화 촉진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경북도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송농기계 보급확대 및 관련 연구개발 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며 ▲농업기계화 정책에 관한 전문적 자문을 위해 ‘경북도 농업기계화 정책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현재 경북을 비롯한 농촌지역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농번기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나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 중이나 노동력 부족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지금 같이 도내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지속될 경우 전국 최대 농도(農道)인 경북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으며, 농업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선 결국 기계화 영농 촉진이 꼭 필요하다. 특히 밭농사 기계화율은 ’22년 기준 약 63% 수준에 머물러 있어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한 정책적 대안이 요구된다. 이에 신 의원은 경북 농업기계화 정책․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법적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 시도 최초로 해당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농산업 여건과 농민 수요에 부합한 농기계 보급 확대와 관련 연구기술 개발, 산업투자가 보다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 의원은 “지방소멸위기 속에 농촌 인구유입 확대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농업기계화 촉진을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과 규모의 경제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북 농산업의 혁신적인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아울러 기존 농가의 소득향상과 청년농업인 육성이 보다 탄력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11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에몬스, 품질 우수성 인정 받아....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에몬스, 품질 우수성 인정 받아....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요즘 감성, 요즘 공간’ 에몬스는 지난달 22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강명수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품질경영을 통한 품질향상·원가절감·생산성 향상 및 서비스 품질개선 등 지속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을 정부가 선정해 지속적인 품질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제도로,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시상한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기업의 품질경쟁력평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가진단을 실시한 뒤, 전략 ∙ 관리시스템, 기업문화, 인재양성, 품질시스템, 고객만족, 제품개발 및 기술력 등 13개 평가 항목에 대해 품질 전문가가 현지 심사를 실시한 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에몬스는 ‘품질시스템’ 항목에서 자체진단 및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품질 제일 주의를 추구하는 기업의 철학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에몬스는 금번까지 총 5회에 걸쳐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3 한국품질만족지주(KS-QEI)’ 가정용가구 부문에 12년 연속 1위 선정,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생활가구 부문에 7년 연속 1위 선정,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가구 부분 6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또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여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를 보유하게 된 에몬스는 금년도 ‘대통령상’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가구 ∙ 목공 ∙ 실내 장식 부문 국가대표 선수들은 에몬스에 소속돼 가구를 직접 만들고 품질을 검수하며, 직접 제조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개발 및 품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그동안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과 품질 혁신 활동의 노력에 대한 결과이며, 공식적으로 공인받은 만큼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2024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2024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제343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달 29일과 30일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해 농축산유통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에 대한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농수산위원회 소관 3개 국원에서 제출한 2024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 총규모는 1조 2707억 5898만원(일반회계 기준 도비의 11.43%)으로, 전년 대비 159억 9135만원으로 1.24% 감액된 규모이다. 우선 이철식(경산) 위원은 과거 농가형 농산물 가공창업이나 농가맛집 사업 등의 지원을 받은 농가가 현재 폐업이나 업종전환을 했는지에 대한 사후 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 성과가 불분명하거나 지원취지가 퇴색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노성환(고령) 위원은 농민사관학교가 운영비 및 교육지원비 등 많은 예산을 지원받고 있음에도 개설 과정 일부는 교육생 모집이 안 되어 불필요한 수강생을 모집하는 등 불합리한 예산 집행이 확인된다고 지적하며, 실효성이 없는 과정을 줄이는 등 예산 편성·집행을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창욱(봉화) 위원은 경북은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어, 이러한 농작물에 대한 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고, 재해에 따른 요율 적용 현실화 등이 필요함에도 정부 방침이라는 이유로 보험 혜택이 충분하지 않음을 지적,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농작물재해로 인해 농업인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서석영(포항) 위원은 중국 선단의 남획과 고수온 등의 요인으로 동해안 오징어 채낚기 어업인들이 지금 숨이 넘어가고 있는데 집행부의 대처가 안일하다고 지적, 그들의 경영안정 대책 마련 등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을 당부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경북은 사과 재배면적 기준 대한민국 전체 60%에 해당하는 주산지이고, 사과 다축 재배를 할 경우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 기계화 등이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업기술원은 사과 다축재배 기술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고, 농축산유통국은 대대적인 농가 지원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충원(의성) 위원은 경북 생강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40%(1만t)에 달하는 데 반해 농업기술원이 생강과 관련한 연구 실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노지 재배 시 극심한 고온에 취약하고 계절성이 강해 저장이 어려운 생강에 대해 농업기술원이 현장에 필요한 연구와 지원을 선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덕규(경주) 위원은 일부 보조사업의 경우 농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원을 희망하는데도 불구하고 예산이 특정 시군에만 편중 지원되는 사업이 있다고 지적, 수요조사 시 농어업 일선 현장의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근수(구미) 위원은 농촌체험휴양마을 대부분은 과거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지어졌고 계속해서 사무장인건비, 시설개보수 등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특정 마을의 경우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는 곳도 있음을 지적, 국비가 전액 감액되어 어려움에 부닥친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도비 지원은 타당하나, 내년에는 마을별로 성과를 분석해 데이터화하고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재철(영덕) 위원은 농축산유통국과 농업기술원 사업 예산을 분석해보면 유사․중복 사업이 많다고 지적하며, 농축산유통국과 농업기술원이 상호 협의해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주고받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농업기술원에 대해 그 역할이 영농기술 개발임에도 R&D예산 편성이 많지 않음을, 농축산유통국에 대해서는 여성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부족을, 해양수산국에 대해서는 환동해산업연구원 이관 이전과 이후의 예산 내역이 달라진 게 없음을 지적했다. 또한 의회가 집행부 예산을 무조건 삭감하기 위해 심사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깝게 듣고 있는 의원들이 집행부가 편성한 예산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조언을 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한 푼의 예산도 불합리하게 집행되지 않도록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매년 집행부 예산을 감액하던 것에서 벗어나 여성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문의 예산 일부가 증액된 것이 이번 농수산위원회 예산 심사에서 가장 눈에 띈 대목이다.
  • 구자열 무역협회장의 일침…“세계 시장, 국내 시장 따로 있는 게 아냐”

    구자열 무역협회장의 일침…“세계 시장, 국내 시장 따로 있는 게 아냐”

    “국내 시장, 세계 시장이 따로 있는 게 아니잖아요.” 구자열(LS그룹 이사회 의장) 한국무역협회장은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들과 똑같은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정부가 여러 규제를 없애 달라는 간곡한 요청으로 풀이됐다. 구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경제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수출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면서 “내부적으로도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하락과 규제에 발목이 잡힌 투자 위축, 금융 애로 등 경제 성장 엔진이 다소 식어있는 느낌”이라고 현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 대비 7.8% 감소한 6300억 달러, 수입은 11.8% 줄어든 6450억 달러로 15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과 정보통신기술(ICT) 수요 감소가 수출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반면 내년 수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6800억 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6660억 달러로 140억 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 2021년(293억 달러) 이후 3년 만이다. 구 회장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무역수지가 기나긴 적자의 터널을 벗어나 6월 이후 흑자로 돌아섰다. 이러한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지고 주력 품목도 회복세를 보이면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세계 경제는 2% 후반의 낮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고 경제 블록화, 자국 우선주의, 핵심 광물 쟁탈전 등 통상 환경이 더욱 복잡해졌다”면서 “눈 앞의 여건은 순탄할 것 같지 않다”며 희망가를 부르기에는 이르다고 했다.간담회에선 “중국 경제가 살아나도 한국의 대중 수출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염두에 두고 정부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지난해 기점으로 한·중간 경제협력, 교역구조 프레임이 완전히 바뀌어 과거처럼 중국이 한국의 무역흑자 ‘효자’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나라의 주력 품목이 중국에서 예년처럼 경쟁력을 갖기가 어려워졌다는 이유에서다. 조 원장은 “주력 품목 상당 부분에서 우리를 앞지르거나 경합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반박자 빠르게 슈팅을 하는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술 기반 품질 고도화 추진

    HDC현대산업개발, 디지털 기술 기반 품질 고도화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품질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상품기획부터 CS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건축정보모델)을 접목한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가고 있다. 품질 고도화를 위한 DX 본격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업무 프로세스 중에서 현재 DX가 가장 많이 적용된 분야는 건축이다. BIM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과정의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HEB(HDC Estimate system by BIM)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 오차를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3D 스캐너 등 스마트 건설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DX를 통해 적극적으로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또 착공 초기 BIM 모델, 지질주상도를 반영한 지반 모델 등 입체적이고 정량화한 데이터를 토대로 시공 전 검토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공사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일하는 방식을 고객 관점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일하는 방식의 변화 방향을 ‘기록하고 공유·공개하여 연결한다’로 설정해 수주, 상품기획·설계, 인허가·착공, 시공, 준공, AS 단계까지 가치맵(Value Map)을 만들어 단계별로 발생하는 데이터의 연결고리를 정리하고 분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QMS·I-QPI 시행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HDC현대산업개발은 고품질 시공과 하자발생 예방을 위해 I-QMS(I-Quality Management System·품질실명제)와 I-QPI(I-Quality Performance Index) 시행 등의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I-QMS는 토목, 건축, 설비, 전기 등 전체 공종의 공사 품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공사 단계별 중요한 확인 사항의 품질에 대해 항목별로 책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품질성능지수인 I-QPI(I-Quality Performance Index)는 정량화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전 현장의 균일한 품질관리가 운영 목표다. I-QPI는 공종별 정량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점검 시기별로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품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의 경우 대표적으로 기온을 기준으로 한중과 서중을 나눠 기간별 주기적으로 적합성을 검토해 기준에 따라 평가 관리하게 된다. 이와 같은 품질평가 항목 수만 전체 350여개에 달하며 이를 종합한 I-QPI의 목표와 현장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하고 매년 목표를 상향 조정해 품질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설 현장 전 범위에 BIM 접목해 품질관리 고도화 BIM은 설계부터 예산, 공정, 구매, 발주, 시공,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건설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초 기록으로 사용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해 BIM을 건설 현장의 전 생애 범위를 포괄해 적용해가고 있다. BIM과 연결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두의 이해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각화해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설계와 프리콘 단계에서는 2D 설계 마무리되기 전에 BIM모델링이 가능하도록 설계기준과 견적기준, 시공기준 및 표준상세도에 설계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세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견적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 개발한 BIM 기반 수량 산출시스템인 ‘HEB‘(HDC Estimate system by BIM)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건축과 구조, 기계, 전기, 토목, 조경 등 전체 공종에 대한 상세 수량 산출을 진행한다. 또한, 설계 변경 시 BIM모델 변경으로 바뀌는 물량과 항목에 대한 이력 관리가 더욱 명확해져 사업주나 협력업체와 공사비 정산과 산정을 합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시공단계에서는 가장 대표적으로 현장과 본사 양방향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인 I-QMS를 통해 실시간 점검 이행사항과 결과를 지속해서 추적 관리해 최고의 품질구현을 추구한다. 또 현장에서는 3D 스캐너를 통해 흙막이, 파일, 골조, 마감 범위까지 설계도면과 BIM모델링을 결합한 데이터로 측정, 점검해 재시공 방지와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장의 안전과 무재해를 위한 SAFETY-I 시스템을 전 현장에 시행하는 등 품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이다. 시공 이후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 시스템인 ‘I-CLICK 4.0’을 통해 현장점검과 입주자 점검 시 하자, 유지보수 건을 시스템으로 접수한다. 진행률과 처리결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시공 이후까지 품질관리를 빈틈없이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꼼꼼한 사후관리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가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는 ‘BIM Awards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 대상을 받았다. 2021년 5월 착공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대상으로 건설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업무 환경과 BIM을 접목해 통합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구매 전문가가 알려주는 구매관리 핵심 노하우

    구매 전문가가 알려주는 구매관리 핵심 노하우

    알기 쉬운 구매실무 첫걸음 (목진환 지음, 중앙경제평론사 펴냄, 352쪽, 값 1만 9800원) 저자는 기아자동차(현 기아)의 신입사원으로 구매관리 업무를 시작해 30년의 경력을 갖춘 구매 전문가다. 그의 활동 범위와 시야는 구매 부서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협력업체의 영업, 기획, 제조를 담당하면서 반대의 관점에서 구매관리 업무를 바라보는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토대로 한국생산성본부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구매 강의에 출강하고 있으며, 구매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도 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실무와 컨설팅 현장에서 쌓은 경험, 강의하면서 연구한 내용들이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구매관리 업무를 하면서 꼭 알아야 할 필수 업무를 중심으로 11가지 주제를 각 장에서 다룬다. 구매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했고, 구매관리 업무를 처음 맡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 경험을 최대한 공유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원가관리, 재고관리, 협상, 구매계약, 외주관리, 납기관리, 품질관리, 구매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구매관리 업무의 중요성과 프로세스를 집대성한 책”이라며 “구매 업무를 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고 이해하려는 신입사원은 물론, 실무를 이론적으로 재정립해 보려는 숙련된 구매 담당자에게도 특별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맨발걷기 길·국민댄조 운동 활성화 방안’ 제안

    김용호 서울시의원, ‘맨발걷기 길·국민댄조 운동 활성화 방안’ 제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20일 제32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난 1년 동안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포럼을 3차례에 걸쳐 개최한바, 1차는 7월 1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2차는 8월 16일 ‘2040 미래도시 서울,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건설’, 3차는 11월 9일에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한 100세 삶을 목표로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 방안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질문은 위 정책포럼 중 3차로 발표한 최근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에 대해 오 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먼저 ‘맨발걷기 건강길’의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며, 대전 계족산 맨발 황톳길 및 순천 국가정원 내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및 5개 공원의 맨발 황톳길, 함양군 상림공원 숲길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맨발걷기 길을 소개했다. 또한 용산가족공원 건강길 및 서대문구 안산 황톳길, 강남구 대모산 흙길과 황톳길 등 서울 시내 여러 지역에서 최근 개장한 맨발걷기 황톳길을 설명한 후, 서울시에서도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맨발걷기 건강길을 만들어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3.4km와 남산공원 한남자락(하얏트호텔 맞은편 야외식물원 일대) 1.5km 구간 ▲‘청계천 배오개다리에서 버들다리까지 770m와 버들다리에서 오간수교까지 269m 등 약 1km 구간 ▲‘어린이대공원 둘레길 3.5km 구간’을 서울의 맨발걷기 건강길로 3곳을 추천 및 제안했다. 위 3곳에 황톳길, 마사톳길, 흙길, 천연소재 코르크길 등 맨발걷기 건강길을 조성한다면 대한민국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맨발걷기 건강길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남산은 최근 코로나 이후 남산을 찾는 이용객은 연간 900만명에 육박하고 외국 관광객의 숫자 또한 점차 증가 추세에 있으며, 울창한 숲길과 수려한 자연환경이 잘 갖춰진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및 ‘남산공원 한남자락’에 맨발걷기 건강길이 조성된다면 서울시민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관광상품으로도 각 광을 받을 것”이라며 “어린이대공원 둘레길 순환도로가 아름다운 건강길로 재조성된다면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수많은 어린이와 서울시민들이 맨발로 걷고 뛰어놀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제안했다. 두 번째 질문으로 김 의원은 댄스와 체조를 결합한 ‘국민댄조운동’에 대해 ‘하이컨디션 국민운동본부’의 국민댄조 홍보 영상을 소개하면서 지난 2월 종로구민회관, 4월 용산 아트홀과 서초 사랑의교회, 6월 북서울꿈의숲,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용산가족공원과 강북솔밭공원에서 개최된 ‘국민댄조운동캠페인’에서 직접 참여한 국민댄조 홍보 결과를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줬다. ‘국민댄조운동’의 특징은 ①동작이 비교적 단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독특하게 호흡과 케겔동작을 결부시켜 체조의 효과 높다 ②안티스트레스의 목적으로 신명 나고 흥이 날 수 있도록 국악, 가요, 팝송 등 모든 장르의 음악에 맞추어 진행될 수 있다 ③케겔동작을 장 건강에 응용해 장청뇌청의 댄조 목적이 명확하고, 느리게 빠르게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평생토록 수련하더라도 지루하지 않다 ④국민댄조 전문강사 양성으로 젊은층 및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효과로는 ①치매 및 성인병 예방, 변비 및 치질 예방, 면역력 향상 ②요실금, 변실금, 전립선 건강 및 대장암을 예방한다 ③뱃살제거, 미용 및 다이어트 효과,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해소한다 ④매일 아침 건강쾌변 생활습관으로 개선으로 컨디션 향상에 도움을 주어 개인의 직무 능력 향상 효과와 조직 전체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내년에 ‘국민댄조운동’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시청광장에서 3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댄조운동을 개최하면 시청과 의회 공무원, 직장인,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석해 건강한 서울, 활기찬 서울을 조성할 것을 제안하며, 이때 오 시장도 함께 나와서 춤을 출 것을 요청하자 오 시장은 자신도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또한 국민댄조운동이 젊은 층에서의 확산을 위해서는 서울시립대학교를 시범 대학으로 지정해 서울광장과 같은 방식으로 7개월간 국민댄조운동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것을 적극 제안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에게,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손목닥터 9988사업’ 및 ‘9988 하는 날 걷기 이벤트’와 ‘국민댄조운동’을 연계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맨발걷기 건강길 제안에 대해 “좋은 제안이라고 하며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히면서, 국민댄조운동에 대해서는 “시민단체 중심에서 자발적으로 시작할 부분이 있으니 내년에 가능한지 자세히 살펴봐서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2023 하이서울기업 지정서 수여식’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2023 하이서울기업 지정서 수여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5일 서울창업허브 창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하이서울기업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하이서울기업인증은 성장성·수익성·안정성·생산성이 양호하고 기술·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중 서울시장이 인증한 기업을 하이서울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현재 하이서울인증기업은 1038개사이며, 올해 169개사가 신규로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기존 654개사의 인증이 갱신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수여식에서는 신규 인증기업에 하이서울기업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됐다. 홍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축하하며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하이서울기업 대표님들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에서는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원하청 상생협약 체결…조선·석유화학에 이어 세번째

    현대차·기아, 원하청 상생협약 체결…조선·석유화학에 이어 세번째

    조선업과 석유화학업에 이어 자동차업계에서 원하청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고용노동부와 현대차·기아는 20일 경북 경주의 현대차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약이 체결된 것은 지난 2월 조선업, 9월 석유화학업에 이어 세 번째다. 협약에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이동석 현대차 대표, 최준영 기아 대표,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자동차부품 협력사인 이건국 삼보오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산업은 다양한 부품·소재를 조립하는 특성 때문에 협력업체가 단계적으로 분포한다. 더욱이 협력사는 열악한 근로조건과 낮은 임금지불 능력 등으로 이중구조가 심화될 우려가 높다. 현대차와 기아의 상생모델 참여는 지속가능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자동차산업 노동시장으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선언문에 현대차·기아는 협력업체의 숙련인력 확보·근로조건 개선·기술경쟁력 제고 등을 지원하고, 협력업체는 근로조건·생산성 향상과 연구개발 등에 동참키로 했다. 정부는 현대차·기아와 협력사의 자발적인 노력에 상응해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선언이 단순히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상생협약 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현대차와 기아·협력사·정부가 이중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중구조는 노사 일방에 책임을 지우는 입법적 규제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제로정책 등 드러나는 현상에 대한 ‘처방’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노사의 자발적인 협력이 실현되고 관행화될 때 좁혀질 수 있다”며 “자동차 상생모델이 업계 전반을 넘어 기업·지역·업종 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로의 아침] 구조개혁 청사진 제시해야 할 메가서울 TF/이두걸 전국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구조개혁 청사진 제시해야 할 메가서울 TF/이두걸 전국부 차장

    올해 들어 집 근처에서 주말 산행을 하곤 한다. ‘주5일’ 술자리를 견디다 못해 꺼내 든 고육지책이다. 산에서 내려올 즈음 속옷까지 흠뻑 젖었던 게 불과 두세 달 전. 어느새 형형색색 가을옷을 입더니 이젠 그마저도 벗을 참이다. 등성이를 오르내리며 자주 듣는 곡은 베토벤 후기 피아노 소나타다. ‘장엄미사’, 후기 현악 사중주와 더불어 후기 베토벤의 대표작이다. 우리가 친숙한 청년 및 중년 베토벤과 다른, 삶의 종결부로 향하는 거인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곧잘 발견되는 조화나 통일 대신 파격이라는 ‘말년의 양식’을 감행한다. 이를 두고 에드워드 사이드는 “일관성과 유기적인 완결성, 전체성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경험을 뒤흔든다”(‘경계의 음악’ 중)고 평했다. 연말이면 가장 많이 연주되는 교향곡 9번 역시 사람의 목소리와 악기를 한데 담은 말년 양식의 대표적인 사례다. 선진국 문턱에 막 진입한 우리 사회는 청년은커녕 말년의 베토벤과도 거리가 먼, 체념의 황혼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산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올해 1.9%, 내년 1.7%다. 20여년 전에 비해 3분의1로 쪼그라들었다. 저출산ㆍ고령화로 노동 투입은 부진하고, 생산성도 바닥을 치고 있어서다. 지난해 0.78이었던 합계출산율은 올 4분기엔 0.6대로 추락할 전망이다. 한국의 총요소생산성(TFP)은 미국의 6할 수준이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문제를 타결할 만한 역량을 우리가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다. 저출산 해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자산과 소득 격차 해소, 이민 확충 등 난제를 풀어야 한다. 노동·연금·교육 등의 구조개혁도 필수적이다. 개혁은 치열한 대화와 타협의 산물이다. 하지만 ‘죽창가’와 ‘홍범도 퇴출’만 외치는 극단적인 포퓰리즘이 활개를 치면서 시작조차 못 하는 형국이다. ‘메가시티 서울’과 관련한 논란도 마찬가지다. 서울로 편입돼 부동산 가격 상승이라는 전리품을 챙기려는 이들의 욕망과 자신이 누리고 있는 서울 시민이라는 이권을 독점하려는 이기심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변변한 연구 보고서 하나 없이 정국 전환용으로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정한 여권도, 대선 때 발표한 ‘5극 3특 초광역 메가시티’의 재탕으로 이에 맞서는 야권 역시 고민이 부족해 보이긴 매한가지다. ‘2등 국민으로 전락했다’는 비수도권 거주 국민들의 한숨만 쌓여 가는 형국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과 더불어 메가서울에 대한 통합 연구 격인 ‘동일 생활권 삶의 질 향상 태스크포스(TF)’를 진행한다. TF는 서울의 물리적 확장만을 목표로 해선 안 된다. 서울과 여타 대도시의 확대 정책이 저출산ㆍ저성장이라는 대한민국의 이중 굴레를 어떻게 끊어 낼 수 있을지, 무너진 소득과 자산의 ‘사다리’를 어떻게 재건해 중산층을 복원할 것인지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는 제조업과 수출 중심, 경직된 노동시장과 시장 규제 등 개발도상국 시절 성장전략의 재검토를 의미한다. 재화의 효율적인 배분을 위한 세제 개편도 뒤따라야 한다. 그래야 지난 1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언급한 대로 “지방소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곧 안정적인 국가경제의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다. 이는 바꿔 말해 지금까지 실패를 거듭했던 구조개혁 방안의 도출을 뜻한다. TF의 모범 사례로는 전후 복지국가 모델을 내놨던 영국 베버리지 보고서를 들 수 있다. 1941년 6월 보수당ㆍ노동당 거국 내각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사회 보험과 관련 서비스에 관한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이듬해 11월 보고서를 완성했다. ‘영국 사회의 물결을 변화시킬 중대한 문서’(영국 타임스)라는 찬사가 뒤따랐다. 실제로 영국 등 각국이 보고서의 복지국가 모델을 채택하면서 세계 자본주의는 1950년대 이후 ‘황금의 20년’을 구가했다.
  • 베트남 카공족이 즐기는 ‘밤샘 텐트 카페’ 무엇?[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카공족이 즐기는 ‘밤샘 텐트 카페’ 무엇?[여기는 베트남]

    10년 전 등장한 ‘24시간 영업 카페’가 베트남 곳곳에서 운영 중이지만, 최근에는 ‘24시간 야외 텐트 카페’가 베트남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몰이 중이다. 실내 카페에서 밤을 새우던 젊은이들이 이제는 야외에 펼쳐진 텐트 아래 음료를 마시면서 밤을 새우고 있다. 야자수 옆에 텐트를 설치해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장소로 꾸미면서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 밤 젊은이들이 몰려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하노이 서호 호수 주변의 떠이호군의 ‘24시간 야외 카페’, 바오쩐(24,여)씨도 이곳의 단골이다. 그녀는 “처음에는 밤 9시에 왔는데, 남은 자리가 없어 돌아가야 했다”면서 “최소한 저녁 7~8시에 도착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는 짠씨는 “일이 바쁘면 밤샘 작업을 해야 하는데, 집에서 일하면 잠들기 십상이라 이곳을 찾는다”고 전했다. 특히 밤에도 활기가 넘치는 곳이라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끔은 텐트 안에 앉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것을 보면 휴가 온 기분”이라고 덧붙였다.떠이호군에 있는 24시간 카페의 한 직원은 “밤에 오는 손님이 낮 손님의 두 배나 된다”면서 “특히 밤 9시 이후면 손님이 가장 붐빈다”고 전했다. 카페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18~27세 사이로 노트북을 들고 와 공부하다 이튿날 새벽 6~7시에 자리를 뜬다고 설명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호치민의 심리 전문가인 짠 흐엉 타오 씨는 “젊은이들은 탁 트인 공간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기 때문에 24시간 야외 카페를 찾고 있으며, 또한 밤에 생산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편안한 곳에서 밤샘 작업을 하길 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베트남 국립대 약학대학의 응웬 비엣 정 교수는 “밤샘을 즐기는 젊은이들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우울증, 불안장애, 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트남 국립대학 교육대학의 쩐 탄 남 박사도 “카페에서 밤을 새우는 것은 ‘무의미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젊은이들은 24시간 카페의 경험이 기대와 달랐다는 반응이다. 탄 후옌(25)씨는 다른 손님들이 먹고, 수다를 떨고, 노래를 부르는 소음 때문에 일에 집중하기 힘들어 30분 만에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일부 젊은이들은 “모기들이 달라붙어 견딜 수 없다”, “사람들이 지나다녀서 잠시 눈을 붙이기도 불안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단순 행정·디지털 교육은 중랑 ‘로봇직원’에게

    단순 행정·디지털 교육은 중랑 ‘로봇직원’에게

    서울 중랑구가 이달부터 행정 업무에 로봇업무자동화(RPA) 기술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RPA는 단순·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방대한 양의 작업을 빠르고 정밀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는 단순한 업무를 로봇에 맡겨 직원들이 더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 기술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자동화 기술은 직원들의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업무에 적용됐다. 종전까지는 매월 각 부서에 있는 50여명의 서무가 직원들의 근태를 일일이 확인하고 계산하며 수당을 지급했다. 앞으로는 RPA 시스템이 직원들의 근무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지급 기준에 맞는 최종 금액을 계산하게 된다. 이로써 직원들이 약 3시간을 투자해야 했던 업무 처리 시간이 1분 내로 단축됐으며 실수나 오류 가능성을 없애 정확한 행정 처리가 가능해졌다.구가 업무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에게 모바일로 격리 통지서를 발급하는 업무를 자동화했다. 그 결과 하루에 1800건까지 자동으로 발송돼 시급성이 요구되는 코로나19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매일 수십건이 넘는 온라인 문서를 담당 부서에 자동으로 배부해 주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량을 대폭 줄였다.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구는 단순 반복 작업을 추가로 발굴해 다양한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업무자동화를 통해 줄어든 시간만큼 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업무자동화 분야를 확대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는 로봇 ‘리쿠’를 활용해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로봇 활용 모범 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 리쿠는 경로당·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정서 케어 교육을 하는 인공지능(AI) 로봇이다. 리쿠는 모바일 메신저 교육과 길 찾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소프트웨어와 음성 인식, 답변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2020년부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쓰이고 있다. 이번에는 정서 케어 교육 콘텐츠를 추가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능력 향상 교육까지 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은 어르신과 리쿠 1대1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리쿠가 문항을 읽어 주고 어르신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응답하는 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서 케어 교육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진행되는 만큼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뿐 아니라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포, 2025년부터 서울 편입… 농어촌 특례는 2030년까지”

    “김포, 2025년부터 서울 편입… 농어촌 특례는 2030년까지”

    국민의힘이 16일 ‘김포·서울 통합특별법’을 발의하며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입법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5년 시행을 목표로 하되 농어촌 특별전형 규정은 2030년까지 유예하는 등 시기도 구체화했다. 다만 ‘메가 서울론’이 부상한 뒤 이날 한자리에 처음 모인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은 뚜렷한 의견 차이를 드러냈다.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김포시와 서울시의 통합을 통해 김포 시민의 생활 편익을 증진하고 서울을 세계 5대 글로벌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로의 통근·통학 인구 비율(2020년 기준 12.7%)이 높은 상황에서 김포골드라인의 용량 부족, 서울 5·9호선 연장 지연과 같은 교통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고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일치하지 않는 데서 오는 불편사항 해소와 김포 시민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서울시로 편입해야 한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법안은 김포시를 서울시의 관할구역에 편입해 김포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을 담고 있다. 김포가 서울시에 편입되더라도 2025년 12월 31일까지는 경기도의 조례·규칙을 적용한다. 농어촌 특별전형 규정은 2030년 12월 31일까지 적용한다. 등록면허세·재산세·양도소득세 등을 감면하는 읍·면 지역 혜택 역시 ‘서울시 김포구’ 내 동(洞)으로 전환돼도 2030년 말까지 유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공식적으로 표출되는 것”이라며 주민 동의에 따라 정부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총리는 일부에서 ‘메가시티’로 인해 지방 불균형이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 “수도권 도시의 서울 통합이 수도권과 지방 간 균형 정책을 근본적으로 흔들어 버리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주민들의 편의, 생산성 증대를 위한 일종의 수도권 재배치로 보는 게 합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수도권 단체장 3자 회동을 가진 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이 30년 동안 추진한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길”이라며 “아무 비전과 내용 없이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쇼를 하고 있다”고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왕 할 거면 서둘러 발의하자는 당의 뜻을 이해하게 됐다”며 “충분히 숙성된 논의를 거쳐 주민들에게 의견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행정체제 개편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총선을 앞두고 처리하기는 무리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 나주시, 몽골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나주시, 몽골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전남 나주시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역점 추진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국가를 동남아 국가에 이어 몽골까지 확대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몽골 ‘바트쳉겔’, ‘우기노르’ 군(郡)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윤병태 나주시장과 초구 조릭쿠우 바트쳉겔군수, 샤그다르 우르차이크 우기노르 군수, 바자르사드 마이다르 바트쳉겔 군의장 등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우리 지역 농촌은 양질의 노동력을 공급받고 몽골 두 도시 근로자들은 농업기술 습득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 권익 보호와 이탈 방지 대책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상생의 정신으로 협력해가자”고 말했다. 협약서에는 내년도부터 몽골 두 도시의 계절 근로 인력 파견을 비롯해 근로조건 준수, 인권보호,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 농업 교류사업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 [김성진의 미래한국 서치라이트] 저성장 극복의 열쇠, 여성이다/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김성진의 미래한국 서치라이트] 저성장 극복의 열쇠, 여성이다/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우리나라 미래 경제에 대해 어두운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지고 내년에는 1.7%까지 급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선진국이 되면 저성장이 일반적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하락 속도가 너무 빠르다. G7 선진국 중에서 10년 이상 잠재성장률보다 낮게 성장한 나라는 이탈리아뿐이다.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떠나야 할 만큼 경제가 심각하다. 우리나라가 이탈리아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대로 가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처럼 장기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지난 5일 한국경제학회는 성장 둔화의 주된 원인을 ‘저출산 고령화’로 지목했다. 아이들은 적게 태어나고, 고령인구는 늘어나 경제활동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노동생산성도 같이 하락한다는 것이다. 잠재성장률 회복을 위해서는 경제활동인구를 끌어올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가장 현실적인 방안 중 하나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35년까지 우리나라의 여성경제참여율이 남성과 같아지면 국내총생산(GDP)이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요인인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성별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해 남성이 79.0%, 여성이 61.8%로 17.2% 포인트의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 OECD 최고의 여성 고등교육 수준에도 불구하고 가사와 육아 부담으로 인한 경력단절, 성별 임금격차 등으로 인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저조하다. OECD 38개국 중 31위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ㆍ가정 양립의 가족정책이 시행돼야 한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하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출산과 육아라고 한다. 이제는 출산과 육아 문제를 ‘가정의 책임’이 아닌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여성경제참여율이 높은 스웨덴은 일ㆍ가정 양립 정책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남자도 3개월의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고, 육아휴직급여와 지원금,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두 번째,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 네덜란드의 경우 1982년에 노사 양측이 임금 인상을 억제하는 대신 노동시간 단축에 합의하고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하는 ‘바세나르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네덜란드의 여성 고용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여성노동자의 60%가 시간제 근로에 종사하고 있다. 우리도 현재 일부 도입하고 있지만 더 다양하고 탄력적인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적극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여성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해야 한다. 기술 발전과 산업구조 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직업훈련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새로 발굴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급속한 인구 감소로 대한민국은 위기를 맞고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대는 젠더 간 문제를 넘어서 국가의 존망이 달린 문제다. 또한 추락하는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고 국격까지도 높이는 매우 현실적인 방안이다.
  • 한국 장시간 근로자 17.5%… EU보다 두 배 많아

    한국 장시간 근로자 17.5%… EU보다 두 배 많아

    우리나라 근로자의 근로시간 및 장시간 근로 비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해외 주요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노동시간 단축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KLI)의 2023년 KLI 노동통계와 노동리뷰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중 주당 실근로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한 장시간 근로자 비중은 2022년 기준 17.5%로 집계됐다. 2017년(30.8%)과 비교해 5년 만에 크게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0대(19.6%), 학력으로는 고졸(21.8%) 근로자의 장시간 근로 비율이 높았고 임시직(14.5%)보다 상용직(18.7%)이 높았다. 주5일제와 주 최대 52시간근무제 도입 등의 영향이 컸다. 다만 주요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의 평균 장시간 근로자 비율은 지난해 기준 7.3%에 불과하다. 프랑스 10.2%, 이탈리아 9.4%, 벨기에 9.3%, 스웨덴 7.5%, 독일 6.0% 등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보다 장시간 노동자 비율이 높은 나라는 튀르키예(29%), 멕시코(28%), 콜롬비아(24%), 코스타리카(23%) 등 4개국이다. 조준규 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022년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43달러로 2017년과 비교하면 증가했지만 OECD 평균(53.4달러)과 10달러 이상 차이가 난다”면서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분자(GDP)와 함께 분모인 노동시간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평균 근로시간도 여전히 상위권이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1901시간으로 OECD 평균(1752시간)보다 연간 149시간이 길고 독일보다 연간 560시간 더 오래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콜롬비아(2405시간), 멕시코(2226시간), 코스타리카(2149시간), 칠레(1963시간)에 이어 5위다. 한편 정부는 13일 근로시간 실태와 현행 주52시간제 인식 등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 결과와 근로시간 개편 방향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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