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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치엠컴퍼니, 국내 주요 대기업·로펌과 리뷰 플랫폼 ‘HYENA’ 공급 계약 맺어

    에이치엠컴퍼니, 국내 주요 대기업·로펌과 리뷰 플랫폼 ‘HYENA’ 공급 계약 맺어

    대기업 감사팀과 로펌 변호사들의 복잡한 사건 분석을 효과적으로 지원 데이터 리뷰 플랫폼을 개발한 에이치엠컴퍼니(대표 조근호)는 국내 주요 대기업 및 로펌과 자사의 혁신적인 데이터 리뷰 플랫폼 ‘HYEN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대기업 감사팀과 로펌 변호사들의 복잡한 사건 분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이치엠컴퍼니의 리뷰 플랫폼 ‘하이에나(HYENA)’는 문서, 이메일 등 비정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심층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해외 데이터 리뷰 플랫폼들이 복잡한 기능과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것과는 달리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대용량 데이터의 자동화 처리와 AI 기반 데이터 분류, 챗봇 분석 기능 등의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또 OCR(광학 문자 인식), STT(음성 텍스트 변환), GIS(지리 정보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다각적인 분석을 지원하여 데이터에서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분석 결과를 도출해준다. 검색과 실시간 협업 기능도 특화되어 있어 사용자들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기업들은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감사 활동을, 로펌은 효율적인 증거 자료 분석이 가능해져 업계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조근호 에이치엠컴퍼니 대표는 “기업과 로펌의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능 강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 나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엠컴퍼니는 연간 1000여대의 PC와 이메일, ERP 등 다양한 전산자료 분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 사진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기업 내부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진단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 “1명이 나를 비난한다고 고민 말고 나머지 9명과 잘 지내는 훈련해야”

    “1명이 나를 비난한다고 고민 말고 나머지 9명과 잘 지내는 훈련해야”

    그동안 국가 정책 후순위로 밀려와투자 즉시 자살 사망 줄진 않지만품격 사회 되려면 미리 준비 필요중증환자 자립, 국가가 발판 마련 “대한민국은, 우리들은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어요. 내가 편안해져야 비로소 주변도, 세상도 보입니다.” 신영철(63)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하루 앞둔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신 교수는 지난 6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투자 결과가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건강 분야는 그동안 정책 후순위였다. 지금 정신건강에 투자한다고 해서 내년 자살 사망자가 당장 줄지는 않지만 품격 있는 사회가 되려면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국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증 정신질환자들이 치료를 넘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을 국가가 마련해야 한다고 신 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중증 정신질환자들은 치료를 멈췄다가 다시 받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적 기능이 떨어져 직업이나 가정을 잃기 쉽다”며 “그들이 재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번도 정신과 의사가 된 걸 후회한 적은 없다”는 그에게도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운 기억이 있다. 2018년 가족만큼 친했던 후배(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진료하던 조울증 환자에 의해 목숨을 잃었을 때다. 매일 자다가 서럽게 울곤 했다는 그는 “아픈 기억을 가진 인간이, 그래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시간의 힘과 긍정적 감정, 그리고 기억 때문”이라며 “임 교수의 죽음이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했다. 강북삼성병원 부설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때마다 “고문 변호사만큼 중요한 게 고문 정신과 의사, 고문 상담사”라고 조언한다. 신 교수는 “집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회사”라며 “가족보다 직장 동료들과 더 많은 상호 관계를 맺고 있는데 여기서 일어나는 갈등이나 문제를 회사가 관리하지 않으면 생산성 (하락)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매일같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국민에게는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신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인지 구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10명 중 1명이 자신을 비난한다고 밤새워 고민하기보다 나머지 9명과 잘 지내는 훈련을 하는 편이 좋다는 의미다.
  • 인공지능 주도 세상…최대 성과 내는 인간[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인공지능 주도 세상…최대 성과 내는 인간[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니콜 윌리엄스 딜로이트컨설팅 글로벌 미래의일 부문장은 20년 이상 다양한 국가와 산업 분야에서 정보기술(IT) 서비스, 종합 인재 관리, 경영 혁신, 인적자본 자문 등의 업무를 맡아 왔다. 윌리엄스는 변호사이자 미래학자로 일본 도쿄에 거주하면서 딜로이트컨설팅의 ‘글로벌 인적자본 트렌드 보고서’, ‘생성 인공지능(AI)과 업무의 미래’ 등 미래의 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오는 23일 열리는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노동 지형의 변화 세션의 연사로 나서 ‘AI가 주도하는 세상에서 인간의 성과를 최대한 발휘하다’를 주제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윌리엄스는 AI를 단순히 생산성 도구로 보지 않으며, 디지털 인력 시대 업무 자체의 본질을 재정의한다. 또 AI의 힘을 활용해 인간의 독창성과 기술 혁신으로 미래를 창조하고 전례 없는 수준의 성과와 성취를 이끌어 내는 방법을 탐구할 예정이다.
  • ‘사유 안 쓰는’ 자유로운 연차생활, 지각·조퇴·외출로 확대한다는데…[관가 블로그]

    자율성 높여 일·가정 양립 도와“당연한 권리, 형식적 변화일 뿐”“최소한 사유는 소통 위해 필요”인사혁신처는 지난 2일 발표한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에서 공무원이 지각하거나 조퇴 또는 외출할 때 사유를 기재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미 연가 신청을 할 때 사유를 기재하지 않고 있는데 지각과 조퇴, 외출까지 확대한 겁니다. 또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원격근무’를, 하루가 아닌 시간 단위로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전에는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오후에는 재택근무를 하는 식입니다. 인사처는 “자율과 책임에 따라 인사 및 복무제도를 활용해 공직 만족도와 생산성을 함께 높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세종관가에선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경제부처의 30대 사무관 A씨는 “내 연차를 쓰는 것은 권리이자 자유”라며 “이전에도 ‘개인 사유’ 정도로 간단히 적었기 때문에 형식적 변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공무원은 1년에 21일 연차가 생기는데 이를 시간 단위로 쪼개 지각이나 조퇴, 외출에 쓰는 것이기에 연차를 사용할 때와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장급 B씨는 “옛날엔 연차를 못 쓰게 하는 상사가 많았지만 지금은 자유롭게 보장해 주는 분위기”라며 “가뜩이나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근무 자율성을 높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해 소속감과 애사심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재 의무를 없애는 것만으로 실효성이 있느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30대 주무관 C씨는 “돌아가는 업무 상황을 조율하기 위해 연차를 쓰기 전에는 보통 다른 직원, 과장님과 상의를 한다”며 “지금도 이 과정에서 연차 사유를 궁금해하는 상사가 많은데 결재할 때만 기재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유로운 연차 사용’ 문화가 정착할지는 의문”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과도한 개인주의를 조장한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실장급 D씨는 “최소한의 사유는 기재해 주는 게 팀원에 대한 배려이자 예의”라며 “사유를 기재한 뒤 문제 삼지 않는 문화가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 尹, 싱가포르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 방문…“미래공장 모델될것”

    尹, 싱가포르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 방문…“미래공장 모델될것”

    AI·로봇 주도 자율주행차 생산 공정 시찰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해 “혁신센터가 단순 제조업이 AI 자율제조로 전환하는 미래공장의 모델 케이스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혁신센터에 도착해 정의선 회장의 안내를 받고 AI와 로봇이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생산 공정을 시찰했다. 또한 공자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공장을 작동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트윈 공장’을 살펴보면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혁신센터는 기존의 컨베이어 벨트 방식이 아니라 AI와 로봇이 ‘셀(Cell)’에서 제조하는 미래형 공장이다. 윤 대통령은 자동차 업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AI 자율제조가 우리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자동차 산업의 역사에서 100년 전 포드의 컨베이어벨트와 50년 전 도요타의 적시 생산(Just in time)이 중요한 혁신 사례였지만, 이제 AI와 로봇을 결합한 자율 제조라는 ‘현대차 방식’이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I 확산으로 대한민국 제조업의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정 회장, 장재훈 사장, 성 김 고문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안덕근 산업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홍진욱 주싱가포르한국대사와 대통령실에서는 신원식 안보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참석했다.
  • 200년 된 삼나무도 통째 이동… 숲 도로서 ‘산림 순환’ 길을 찾다

    200년 된 삼나무도 통째 이동… 숲 도로서 ‘산림 순환’ 길을 찾다

    임산물 수송·산불 진화 위한 ‘林道’허가 기준·관리 엄격, 위반 땐 폐쇄목재 생산·숲 보존에 중요한 자산“전문성 있는 임업 기업·인력 키워야” 지난달 13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밴쿠버 스쿼미시의 국유림(스위프트 크리크). 해발 1200m 고지대에서 시더(삼나무)를 생산하는 이 사업장은 지역 업체 올림픽 포레스트 프로덕스가 16㏊에 대한 벌채 허가를 받아 경영 중이다. 현장에는 지름 1m에 육박하며 수령 200년이 넘는 거대한 삼나무가 가득했다. 경사가 심해 펠러 번처나 하베스터 등 대형 장비를 투입하지 못해 사람이 기계톱으로 자른 뒤 그래플(집게 운반장비)로 모으고 있었다. 40t 트럭 한 대가 10m 넘는 목재를 가득 싣고 거침없이 산을 내려갔다. 현장에서 벌채목을 잘라 토막으로 가져가는 우리와 달리 가지만 정리한 형태로 운반했다. 산림 순환 경영의 동맥이자 사회간접자본(SOC)인 ‘숲길’ 임도(林道)가 갖춰져 가능한 일이다. 캐나다는 임도에 대한 기준과 관리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편이다. 임도란 임산물 수송이나 산림 경영을 위해 조성한 도로다. 산불 초기엔 발화 지점에 인력과 차량을 신속하게 접근하도록 해 초동 진화와 야간 진화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숲을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론도 있지만 역설적으로 숲을 보존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정부가 영구 사용을 전제로 임도를 조성하는 우리와 달리 캐나다에선 경영 주체가 직접 개설하고 기준을 어기면 폐쇄된다. 임도 개설 때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엄격한 평가를 거친다. 브라이언 B 웰치 대표는 “허가 기준을 위반하면 폐쇄 명령뿐 아니라 향후 사업 참여까지 불허한다”고 설명했다. 수지 데인 오엔스 BC주 산림청 자원관리 매니저는 “개정법에 따라 임도 개설 때 야생동물 이동 통로와 경관까지 평가한다”면서 “개설 예정지는 30일간 공개해 주민과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다”고 소개했다. BC주의 산림 면적은 5500만㏊로 우리나라 전체 산림(630만㏊)의 8.7배다. 임도는 총 62만㎞로 ㏊당 11.3m나 될 만큼 밀도가 높다. 반면 우리나라는 ㏊당 3.97m에 불과하다. 100년 넘는 산림 경영 경험을 갖추고 목재 자급률 100%인 캐나다에서는 모두베기(개벌)가 보편화돼 있다. 이런 캐나다도 최근 벌채 방식과 임도 개설 등 환경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다. 스위프트 크리크도 벌채지 중간에 나무를 남겨 뒀고 실개천 주변은 생태를 고려해 벌채하지 않았다. 임업 경영 전문 모자이크사(社)는 여의도 면적(450㏊)의 1333배인 60만㏊ 사유림을 관리한다. 우리나라 연간 생산 규모(2만㏊)의 30배다. 모자이크사는 40~50년 된 나무를 벌채한 후 30년이면 자라는 더글라스퍼(미국 소나무)를 재조림해 지속 가능성을 갖췄다. 데이비드 벨레제니 이사는 “임도는 임업 생산성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개인 주택과 4층 이하 공동 주택·상가 대부분이 목조다. 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제외하면 연중 목재를 생산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18층짜리 목조 건물인 브리티시컬럼비아대의 랜드마크 브록 커먼스가 대표적이다. 지하와 1층, 엘리베이터·계단은 콘크리트이고 나머지는 목재인 ‘하이브리드 구조’다. 황진성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는 “캐나다는 임도 개설과 폐쇄 기준이 엄격하지만 통행량을 반영해 등급을 정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한다”면서 “임도·생산·재조림 등에 전문성이 있는 임업 기업과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 尹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 원전 파트너”

    尹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 원전 파트너”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원전 협력 본격화”“필리핀 인프라 확충에 한국 기업 기여하길”이재용·조원태·구자은·김동관·정기선 등 참석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의 원전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번에 체결된 바탄 원전 타당성조사 MOU(업무협약)를 계기로 원전을 다시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인 필리핀과 원전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수력원자력은 필리핀 에너지부와 바탄 원전 타당성 조사 MOU를 체결해 향후 원전 수주 가능성을 열어놨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추진하던 바탄 원전은 1986년 체르노빌 사고 로 건설이 중단된 상태인데, 마르코스 대통령은 ‘에너지계획 2050’을 발표하고 원전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바탄 원전은 한국의 고리 2호기와 동일한 형태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가장 먼저 수교를 맺고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한 오랜 우방이자 혈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가 한국과 필리핀이 수교한 지 7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필리핀은 한국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라며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고, 필리핀과의 전략적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필리핀이 ‘Build, Better, More’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한국은 필리핀의 중점 인프라 사업에 협력하고자 대외협력기금 EDCF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인프라 협력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의 도로, 교량 등 인프라 확충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은 자원 부국으로 세계 2위 니켈 생산국”이라며 “핵심 원자재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이상 기후가 잦아지면서 식량 안보에 관한 각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양국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 농기계 생산공단’이 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기계 생산공단을 통해 필리핀의 환경과 작물에 적합한 농기계가 개발·보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이날 행사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등 양국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필리핀에서는 프레드릭 고 투자경제특별보좌관, 크리스티나 로케 통상산업부 장관 대행, 유니나 망요 필리핀상공회의소 회장, 라몬 앙 산 미구엘 회장, 사빈 아보이티스 아보이티스그룹 CEO 등이 참석했다.
  • 오픈AI, 8조원대 자금 조달 마무리…기업가치 200조 넘었다

    오픈AI, 8조원대 자금 조달 마무리…기업가치 200조 넘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8조원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 성공적인 자금 조달로 오픈AI의 기업가치도 크게 올라갔다. 오픈AI는 2일(현지시간) “1570억 달러(208조 1000억원)의 (기업) 가치로 66억 달러(8조 7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투자 유치 금액은 당초 알려진 65억 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기업 가치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투자를 진행한 지난해 초(290억 달러)와 비교하면 5배를 넘는다. 오픈AI는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는 언급하지 않았다. 기존에 130억 달러를 투자한 MS와 엔비디아,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사 MGX,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 벤처캐피털 코슬라 벤처스, 피델리티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오픈AI가 비영리 이사회의 통제에서 벗어나 영리 기업으로 구조를 바꾸고 투자자의 수익률 상한선을 없애는 게 이번 투자의 조건이라고 전했다. 2년 내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투자자는 자금을 회수하거나 기업 가치를 재협상할 수 있는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매주 전 세계 2억 5000만명 이상의 사람이 업무, 창의성,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며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들은 생산성과 운영을 개선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새로운 자금으로 첨단 AI 연구 분야의 리더십을 두 배로 강화하고 컴퓨팅 용량을 늘리며 사람들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계속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파트너와 개발자, 더 넓은 커뮤니티와 협력해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AI 기반 생태계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마감 후] AI 시대 오답 노트

    [마감 후] AI 시대 오답 노트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초 삼성전자 경영진이 ‘패밀리데이’ 폐지를 검토한다는 ‘받은글’(찌라시)이 인터넷 상에서 돌자 직원들이 착잡해했다고 한다. 이 글은 ‘경영진이 임원에게 구체적 수치를 물었는데 답을 못해 실무자를 찾았더니 마침 그날이 패밀리데이여서 담당자가 출근을 안 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렇게 ‘라떼’(나 때는 주말에 쉬는 것도 눈치 보였는데)가 소환되고, 불똥이 ‘요새 직원들’로 튀면서 근무 기강 강화를 위해 패밀리데이를 없애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회사 측은 폐지 검토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추석 연휴 직후였던 ‘9월 패밀리데이’는 무사히 지나갔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패밀리데이는 직원이 월 필수 근무시간을 충족하면 월급날이 속한 주 금요일에 연차를 내지 않고 쉴 수 있는 제도다. 일종의 ‘근로시간 저축제’로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반도체(DS) 부문은 패밀리데이, 세트(DX) 부문은 ‘디벨롭먼트데이’로 부른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도 비슷한 제도(해피 프라이데이)를 운영 중이다. 당직 등 초과 근무로 8시간 이상을 미리 채워 놓으면 매달 두 번째 금요일에 대체휴무 개념으로 쉴 수 있게 한 제도다. 포스코는 한발 더 나아가 직원들이 스스로 근무 일정을 짤 수 있도록 했다. 첫째 주와 둘째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9시간 근무하고 첫 주 금요일 8시간 일하면 80시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두 번째 금요일은 휴가를 안 쓰고도 쉴 수 있다. 이 회사가 올 초 이런 내용의 격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할 수 있었던 건 2018년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면서 경험이 쌓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도 일이 되는구나’라는 암묵적 공감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일종의 자신감이다. 적어도 이제는 사무실에 직원이 안 보인다고 ‘왜 자리를 비웠지’, ‘어디 갔느냐’고 다그치는 상사는 없다. 어차피 자율과 책임은 한 세트다.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로 이직한 15년 차 대기업 직원은 사무실이 없는 회사 생활에 적응하면서 재택 근무에 대해 오해했었다고 털어놨다. 재택은 복지가 아닌 업무 형태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한데 모여 있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업무를 공유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고 한다. ‘나, 이만큼 일했어’가 아니라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데 네 생각은 어때’라고 물으며 맞춰 가는 작업이 바로 공유다. 자신이 하는 일의 중간 과정을 공개하니 거짓 보고의 함정에 빠질 위험도 없다. 이 직원은 “내가 하는 일은 누군가에게 보고하기 위한 게 아니라 직접 책임지고 끌고 가는 것이란 걸 느꼈다”고 말했다. 정해진 틀을 깨도 생산성이 올라갈 수 있다는 성공 경험이 있다면 위기가 닥쳐도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 예전의 성공 방정식이 AI 시대에는 ‘오답 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릴 수 있다는 유연함이 위기를 돌파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 김헌주 산업부 기자
  • [사설] 불어나는 ‘장기 백수’ 청년들… 경제 역동성 되살려야

    [사설] 불어나는 ‘장기 백수’ 청년들… 경제 역동성 되살려야

    2030세대 ‘장기 백수’가 늘고 있다. 올 1~8월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가 월평균 9만 858명이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이 32.4%로 가장 많고 30대가 23.3%로 뒤를 이었다. 30대 이하가 장기 실업자의 55.7%나 된다. 장기 실업자가 전체 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다.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8월(20.1%) 이후 25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전체 실업자 수는 지난 7월부터 줄어들고 있는데 장기 실업자는 지난 3월부터 6개월째 되레 증가세인 상황이다. 청년 실업이 늘어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고학력 청년층은 대기업을 선호하는데 지방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양분되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철옹성’ 노조에 막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경제산업구조는 고용유발 효과가 낮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반면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비스업은 각종 규제에 막혀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기득권을 중심으로 정년 연장 요구가 터져 나오지만 근로시간 유연화, 임금체계 합리화 등에는 입을 다문다. 장기화되는 청년 실업은 저출산·고령화로 구조적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에 더욱 치명적이다. 청년 실업률이 1.0% 포인트 높아지면 잠재성장률이 0.21% 포인트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청년 세대를 더 많이 수용하는 세대 공존의 고용시장이 만들어져야 한다. 유연하고 다양한 고용형태, 호봉제가 아닌 생산성에 기반한 합리적인 임금체계, 노사 합의에 따른 자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로시간 운용 등 노동개혁이 시급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그제 “낡은 경제구조를 그대로 두고 조금씩 수리하며 경제를 이끌어 가는 데 한계에 다다랐다”고 함께 지적했을 정도다. 역동 경제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방위적 구조개혁이 절대적으로 시급하다.
  • [사설] 불어나는 ‘장기 백수’ 청년들… 경제 역동성 되살려야

    [사설] 불어나는 ‘장기 백수’ 청년들… 경제 역동성 되살려야

    2030세대 ‘장기 백수’가 늘고 있다. 올 1~8월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가 월평균 9만 858명이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이 32.4%로 가장 많고 30대가 23.3%로 뒤를 이었다. 30대 이하가 장기 실업자의 55.7%나 된다. 장기 실업자가 전체 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다.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8월(20.1%) 이후 25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전체 실업자 수는 지난 7월부터 줄어들고 있는데 장기 실업자는 지난 3월부터 6개월째 되레 증가세인 상황이다. 청년 실업이 늘어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고학력 청년층은 대기업을 선호하는데 지방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양분되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철옹성’ 노조에 막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경제산업구조는 고용유발 효과가 낮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반면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비스업은 각종 규제에 막혀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기득권을 중심으로 정년 연장 요구가 터져 나오지만 근로시간 유연화, 임금체계 합리화 등에는 입을 다문다. 장기화되는 청년 실업은 저출산·고령화로 구조적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에 더욱 치명적이다. 청년 실업률이 1.0% 포인트 높아지면 잠재성장률이 0.21% 포인트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청년 세대를 더 많이 수용하는 세대 공존의 고용시장이 만들어져야 한다. 유연하고 다양한 고용형태, 호봉제가 아닌 생산성에 기반한 합리적인 임금체계, 노사 합의에 따른 자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로시간 운용 등 노동개혁이 시급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그제 “낡은 경제구조를 그대로 두고 조금씩 수리하며 경제를 이끌어 가는 데 한계에 다다랐다”고 함께 지적했을 정도다. 역동 경제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방위적 구조개혁이 절대적으로 시급하다.
  • “외국인 노동 1% 늘자 청년 고용 확률 7%p 증가…중장년은 감소”

    “외국인 노동 1% 늘자 청년 고용 확률 7%p 증가…중장년은 감소”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 발표“고성장 지역 내국인 고용 확률 9%p 늘어”“저성장 지역 임금 감소…새 일자리 못 만들어” 외국인 노동자가 늘어나면 청년층 고용 확률은 증가하지만 중장년층 고용 확률은 조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은 노동시장의 생산성을 높여 고용 기회를 창출하지만, 지역의 성장성이나 노동자의 연령에 따라 그 영향은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30일 지역경제보고서에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지역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영호 한은 지역경제조사팀 과장과 오태희·이장연 인천대 교수가 2015~2022년 전국 광역시·도 단위별로 내국인 내비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1% 증가했을 때 그 지역 내국인 고용과 임금에 미친 영향을 추정했다. 연구 결과, 외국인의 유입은 청년층과 고성장 지역에서 고용을 늘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노동공급 1% 증가시 지역 청년(25~39세)의 고용 기회는 7.35% 포인트 증가하며, 고성장(GDP 성장률 상위 25%) 지역에서는 내국인의 고용 기회가 9.29% 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장년층(40~54세)에서는 오히려 고용 기회가 2.1% 포인트 감소하는 등 부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저성장(GDP 성장률 하위 25%) 지역에서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외국인 근로자가 유입되면 일반적으로 내국인은 기존에 하던 일을 외국인에게 맡기고 다른 일자리를 찾아 직무를 전환하게 된다. 이때 청년층과 고성장 지역에서는 외국인 노동력을 활용해 생산성 증대, 사업 확장, 투자,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냈다. 하지만 중장년층이나 저성장 지역에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직무 전환이 쉽지 않았을 거란 분석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가 내국인의 임금에도 영향을 미쳤다. 고성장 지역에서는 내국인의 임금이 8.32% 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반대로 저성장 지역에서는 내국인 임금이 15.46% 포인트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과장은 “고성장 지역은 외국인 근로자 유입에 대응해 좀 더 특화된 직무로 전환할 기회가 많은 반면, 저성장 지역은 확장성이 없다 보니 외국인이 들어와도 새로운 직무를 전환하지 못하고 현상을 유지하는 데 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역별 외국인 비중을 보면, 경기(5.5%)와 충청(충남 6.2%·충북 4.9%) 등 고성장 지역의 외국인 비중이 전국 평균(4.4%) 대비 높게 나타났다. 한편, 국내 외국인 고용률은 지난해 기준 64.5%로, 이들의 일자리는 대부분 직무 수준이 낮은 저숙련 일자리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광·제조업(44.6%), 도소매·음식숙박(18.4%), 건설업(12.1%)에서 주로 일했다. 한은은 “향후 외국인 인력 활용시 내국인과의 보완관계를 가진 인력을 중심으로 유입이 촉진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 카이먼, 중·대형 반응형 인터넷쇼핑몰 신규 개발 및 리뉴얼 프로젝트 전문적으로 수행

    카이먼, 중·대형 반응형 인터넷쇼핑몰 신규 개발 및 리뉴얼 프로젝트 전문적으로 수행

    최근 온라인쇼핑몰 개발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해진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전문 기업 카이먼이 모바일 중심의 새로운 전략과 분석, 선두기업 벤치마킹, 능동적인 사후관리 표준 프로세스 등을 필두로 중, 대형 반응형 인터넷쇼핑몰 신규 개발 및 리뉴얼 프로젝트를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도몰 공식 제휴사 카이먼은 지금까지 다양한 업종의 대형 쇼핑몰을 150여 개 이상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으며, 연령별 상품 추천 개인화 서비스 개발, 핫딜 기능, 정기배송 및 결제 시스템 구축 등 기업이 요구하는 최신 트렌드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고도몰 솔루션 기반 쇼핑몰의 신규 개발 및 유지보수를 오랜 기간 진행하면서 샵바이, 카페24 등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한 전방위적인 개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품질보증 일정에 따라서 품질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산출물에 대한 품질감사를 자체적으로 수행한 후 최종적인 시스템 품질을 평가하여 결과물을 인도하는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스템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개발활동관리를 품질관리 담당자가 전문적으로 고객사 중심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프로젝트 진행 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리스크에 대해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조까지 갖췄다. 카이먼 관계자는 “자사는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아 유지보수 및 추가 개발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고 뉴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구조설계, 개인화서비스, 핫딜, 정기배송, 정기결제시스템 등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온라인 쇼핑몰 개발만 10~17년의 경력을 갖춘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문제해결 능력이 우수하고 기업의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 신규 기술 도입 등으로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개발 및 유지보수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구현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삼성전자, 프리미엄 AI 기능 탑재 ‘갤럭시 S24 FE’ 10월 출시

    삼성전자, 프리미엄 AI 기능 탑재 ‘갤럭시 S24 FE’ 10월 출시

    삼성전자가 27일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팬에디션(FE)’을 공개했다. FE 모델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S 시리즈’의 주요 프리미엄 성능을 담아내면서도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내린 기종이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 S24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통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더 선명한 사진 구현을 위한 고명암 대비(HDR) 기능도 개선됐다. 촬영뿐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슈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 갤럭시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편집을 지원하고, 생성형 편집 기능은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엑시노스 2400e’ AP 칩셋을 사용했고, 내부 열을 분산시키는 베이퍼 챔버는 전작 대비 1.1배 커졌다. 여기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약 170.1㎜(6.7형)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4천7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AI 기반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 통역, 채팅 어시스트, 노트 어시스트 등을 사용할 수 있고, 녹스 볼트와 보안 와이파이 등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7세대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시영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갤럭시 S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갤럭시 S24 FE는 다음 달 3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일부 노출됐다 삭제된 제품 웹페이지에 따르면 미국에서 갤럭시 S24 FE의 가격은 128GB 모델 649.99 달러(약 85만 7000원), 256GB 모델 709.99 달러로 전작에 비해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 [열린세상] 지정학적 변화와 개발 협력 전략

    [열린세상] 지정학적 변화와 개발 협력 전략

    지난달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과 현지 유력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한국이 1960년대부터 법·제도를 마련한 후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기술혁신을 이루고 생산성을 증대한 경험을 부러워했다. 한국은 R&D 투자와 경제 발전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 주는 모범사례다. 현지 지식인들이 빈곤, 세수부족 등 당면한 문제 때문에 과거 한국처럼 R&D 투자를 하기 어렵다는 볼멘소리를 했다. 개도국 한국을 경험한 필자는 한국의 교육열, 경제발전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국정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리더십 역량과 의지가 경제발전의 핵심 요인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2004년 지식공유사업(KSP)을 시작했다. 파트너 국가의 시행착오 감소와 효율적 정책 지원이 주목적인 KSP는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다. 다만 상대국은 자국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의 정책 집행 과정에서의 구체적 성공 및 실패 사례와 요인, 교훈이 공유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의 경험이 후발 개도국의 발전과 개발에 최적화,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화된 협력이 요구된다. 빠르게 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의 역할과 책무 그리고 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국가적 담론이 필요한 때가 됐다. 먼저 국내 제도적 정비가 중요하다. 분절화와 정책 수립·집행 기관의 이원화로 인한 일관성 부족, 행정비용 증가 등 비효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 국제개발처는 무상 개발 협력의 정책과 집행을 총괄한다. 유사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은 집행기관 역할만 하고 정책은 외교부에서 수립한다. 집행마저도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다. 분절화가 뉴노멀이 된 지금 이런 주장은 무의미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분절화의 재정비와 간소화 없이 지나친다면 국가의 예산·정책·집행의 낭비가 너무 크다. 아울러 집적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한다. 지정학적 변화와 함께 강화되는 소다자 협력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개발 협력에서 앞선 국가들은 한국과의 공조에 관심이 높다. 경험 많은 국가와의 협력이 때론 편치 않기도 하다. 그러나 불편하다고 기피하면 진정한 선진국 클럽에 가입할 수 있겠는가. 선진국은 다방면에서 쌓인 축적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슈를 주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과 기술력은 국제사회 이슈를 주도할 충분한 논리와 설득력을 부여한다. 유연하고 회복력 있는 반도체, 배터리 등 공급망의 정착을 위해 1.5 트랙 혹은 2.0 트랙과 같은 국제 논의와 협력의 장을 조성해 국제 담론을 주도할 수 있다. 이는 한국과 입장이 유사한 국가 민간 부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개발 협력은 진출국 내 글로벌 기업의 호감도와 친밀도 제고에 효과적인 수단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샤넬 등은 진출국에서 개발 협력에 적극 참여한다. 사이버보안이 전 세계 공통 관심사로 부상하자 구글은 아시아재단과 함께 한국 포함해 아시아 12개국에서 사이버보안 교육·훈련 사업을 한다. 샤넬은 여성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도 주식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가치가 경쟁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 때문이란다. 우리 기업들도 개발 협력에 참여함으로써 이미지 제고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확대에 나서야 한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도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 재생에너지 개발이 어려운 한국이 개발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개발에 유리한 국가를 적극 지원하고, 유엔에서 논의가 더딘 재생에너지 인증서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다. 개도국과 세계를 위해 상호 이익이 되는 좀더 폭넓고 중장기적인 시각의 개발 협력을 우리 정부와 공공 부문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도 추진할 때다. 이는 아시아재단이 추구하고 있는 한국의 역할 확대, 즉 ‘아시아를 위한 한국’과도 궤를 같이한다. 송경진 아시아재단 한국대표
  • 尹 “일·가정 양립 중소기업, 세제혜택·세무조사 유예 강구”

    尹 “일·가정 양립 중소기업, 세제혜택·세무조사 유예 강구”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정책자금 지원, 입찰사업 우대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고, 한 해 두 차례 이상 대통령 주재로 이 회의가 열린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만 지금의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육아휴직에 대해선 ‘육아몰입’의 관점에서 “쉬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로 보는 인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시차 출퇴근제 사용을 장려하고 재택근무나 스마트 근무 같은 유연화된 근무 형태를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직원들이 육아와 일의 균형을 찾으면서 능률이 올라가고 기업의 생산성도 높아졌다”며 “이직률이 대폭 낮아지는 등 우수한 청년 인력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 유연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을 강조하기도 했다. 노동과 관련한 근로자 개인의 결정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해외 선진국 사례들을 보면 근로자들이 출산과 육아로 잠시 직장을 쉰다고 해서 승진이나 임금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이는 근본적으로 우리와 같은 연공서열 체계가 아니고, 임금도 기업과 근로자 개인이 협상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문수 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유인촌 문체부 장관, 강은희 시도교육감협의회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정재 저출생대응특위 위원장,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등이 참석했다.
  • [포토]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

    [포토]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선 세제해택과 국세 조사 유예화 같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출생아수와 혼인건수에서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어렵게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살림 만큼 이제 민관이 더욱 힘을 모아 확실한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 나가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선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가정 양립이 기업에 미치는 순기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직원의 임신, 출산, 양육을 지원하는게 기업에게 비용으로 인식될 수 있으나 오히려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 4차산업혁명에 맞춰 일 가정 양립을 잘 추진한다면 고용, 노무 여건이 개인별 맞춤형으로 바뀌어 나가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결국 일 가정양립을 지원하는 것이 단순한 비용증가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성장을 이끄는 투자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윤 정부의 노동개혁이 일·가정 양립의 토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근로자 개인의 결정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동 유연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그것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방향이면서, 동시에 일가정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토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노동개혁추진이 인구위기의 해법이 될 수 있는 만큼 노동유연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기업의 협력사에 직원에 대한 상생 차원의 일·양립지원도 모범적 사례로 꼽으면서 더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동시에 정부의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정책자금지원이나 입찰사업 우대와 같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만들겠다”며 “특히 일가정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검토하고, 국세조사 유예화 같은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밖에도 중소중견기업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경제계,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힘을 모아 출범시킨 ‘저출생극복추진본부’가 우리 사회 전반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구심점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 경과원, ‘첨단 바이오 소재 검색 장비’로 기업 경쟁력 지원

    경과원, ‘첨단 바이오 소재 검색 장비’로 기업 경쟁력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첨단 연구 장비를 도입해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 생산성 강화를 지원한다. 경과원은 ‘디지털 바이오헬스 연구장비 고도화 사업’을 통해 초고속 대용량 소재검색(HTS)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시료처리자동화장치’와 ‘약효평가 시스템(FlexStation)’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료처리자동화장치는 다양한 생체 시료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첨단 장비로, 하루 1.5만 개, 일주일에 20만 개 이상의 소재를 검색할 수 있어 연구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약효평가시스템(FlexStation)은 신약 후보 물질의 유효성, 안정성, 기능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첨단 분석 장비로 ▲초고속 대용량 기능성 소재 발굴 ▲수요기술 산학연 공동연구 ▲소재개발 실증연구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기술개발 및 실용화 지원 등 디지털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경과원은 또 연구개발(R&D) 기반이 부족한 도내 바이오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재은행, 초고속대용량 소재 검색(HTS), 이미지 기반 활성 검색(HCS) 시스템, 타겟별 검색계를 통합한 ‘초고속 대용량 기능성 소재 발굴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첨단 장비 구축은 바이오 기업의 성장 동력”이라며 “경과원은 앞으로도 바이오 기업의 기술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AI 모니터링 기술로 안전과 생산성 모두 잡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AI 모니터링 기술로 안전과 생산성 모두 잡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가 AI(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 모니터링 업무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기존 CCTV 인프라에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한 모니터링 업무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업무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제철소에는 원료이송을 위한 벨트 컨베이어가 수천개 설치돼 있고, 원료와 기계 마찰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작업자가 수시로 설비를 점검하고 있지만 광범위한 점검 영역과 24시간 모니터링의 한계로 인해 인력을 활용한 화재 감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코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간과 야간을 구분하고 연기·화재 등을 학습한 화재 감시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4월 3원료 공장에 적용했다. 2선재 공장에서는 압연공정 과정에 발생한 문제를 즉각적으로 감지해 조치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운용 중이다. AI 영상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정길준 EIC기술부 대리는 “AI 영상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과제는 제조와 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업무 부하를 줄이고,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워라밸·출산율 높이는 ‘0.5&0.75잡’…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앞장”

    “워라밸·출산율 높이는 ‘0.5&0.75잡’…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앞장”

    유연근무제 넘는 ‘0.5&0.75잡’개인별 근로 형태 선택 기회육아·가족돌봄 때 급여 차등공공기관 28곳 대상 등 추진업무 대행 분담금 지원 계획업무 전가 우려 해소가 핵심빈자리 대체인력 채용 해결눈치 안 보고 사용 환경 조성단시간 근로 일자리 만들고일과 가정의 양립 이뤄낼 것“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유연한 근로 제도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0.5&0.75잡’ 프로젝트 추진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앞장서겠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이끄는 윤덕룡 대표는 22일 서울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주 40시간’이 아니라 ‘주 20시간’ 또는 ‘주 30시간’의 단축된 근로 형태인 0.5&0.75잡의 중요성을 밝혔다.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가 ‘일과 가정의 양립’에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실제 경기도와 일자리재단이 추진 중인 0.5&0.75잡 프로젝트는 기존 저출산 대책인 육아휴직과 출생지원금 제도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0.5잡은 하루 4시간 근무(주 20시간, 주 2~3일 근무), 0.75잡은 하루 6시간 근무(주 30시간, 주 3~4일 근무)하는 일자리를 말한다. 경기 지역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일자리재단은 하반기부터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0.5&0.75잡 프로젝트를 도입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일부 민간기업 대상으로도 시범사업을 계획 중이다. 그 중심에 윤 대표가 있다. 독일에서 경제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자문관,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전문가다. 다음은 윤 대표와의 일문일답. -0.5&0.75잡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단순한 유연근무제를 넘어 노동자 개인에게 맞는 근로 형태를 선택할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육아휴직을 눈치가 보인다는 이유로 쓰지 못하는 노동자와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등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도 큰 의미를 지닌다. 노동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고 이게 일반화된다면 그때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해진다. 즉 0.5&0.75잡의 도입만으로도 노동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셈이다. 도내 공공기관을 대표해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사업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이 있다면. “사업은 올해부터 민간형은 경기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공공형은 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형은 사업 성과를 분석한 후 도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자 한다. 기존 유연근무제는 주 40시간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차출퇴근제와 자율출퇴근제, 근로시간저축제 등의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다. 이와 달리 0.5&0.75잡은 육아와 가족돌봄 등의 사유에 따라 노동자가 노동시간 단축을 선택하고 이에 따라 급여를 차등(삭감)하는 내용이다. 급여가 삭감되기에 이를 일부 보전해 주고 줄어든 근무시간에 따른 과업량은 동료들이 나눠 분담한다. 물론 그에 따라 분담 지원금을 지원하거나 신규 채용 형태를 지원한다. 노동자가 원한다면 주 40시간 형태의 풀타임 근무로도 언제든 전환이 가능하다.” -경기도 주 4.5일제 사업과 0.5&0.75잡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동자의 임금 삭감 여부다.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기존 주 40시간의 근로 형태를 기업의 자율 선택에 따라 격주 4일제와 주 35시간제, 주 4.5일제 형태로 도입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제 조건이 임금 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도입 유도인 셈이다. 기업의 단축된 근로시간만큼의 인건비 비용을 보전하고, 생산성 감소 없는 근로시간 단축이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적 성격의 사업이다. 반면 0.5&0.75잡은 육아 및 가족 돌봄, 학업 등 노동자의 생애주기별 사유로 인해 주 40시간 근로가 어려울 경우 개인의 사유에 따라 단축근무(주 35시간 또는 20시간)를 요청하고, 그에 비례해 급여가 삭감된다는 큰 차이가 있다. 경기도와 재단은 제도 도입 활성화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자의 업무 대행자에게는 분담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제도 모두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은 동일하나 근로시간 단축과 근로시간 유연화라는 방법적 차이가 존재한다.” -결국 직원들의 참여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활성화 방안이 있는지. “0.5&0.75잡이 제대로 자리잡으려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까’에 대한 우려를 비롯해 업무 전가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게 핵심이다. 0.5&0.75잡으로 생기는 빈자리를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업무대행자 지정 또는 대체인력 채용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다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계약직 대체인력의 경우 업무 전문성 문제도 있고 기존 노동자의 업무 대행 기피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우선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개인 사정에 따라 제도를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단시간 근로 유형의 근무자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집중하겠다.”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된 목소리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일자리재단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운영 방향은. “경기도의 정책이 활성화하려면 산하 공공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국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정책이 다른 지자체의 모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경기 지역 일자리 환경이 크게 바뀔 것이라 자신한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동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단순히 노동시간을 줄여 주는 게 아니라 노동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주고 여러 이유로 노동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뤄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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