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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서울 톡]

    강북,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맞춤 서비스 강북구가 최근 ‘강북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을 열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특성과 욕구에 맞춘 돌봄 서비스와 사업을 제공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대상은 돌봄 부담이 있는 장애인의 부모, 비 장애 형제·자매다. 생활 속 도움이 필요한 6~65세 미만 장애인은 일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시간당 1000원이며 국민기초수급자 등은 500원이다. 성북,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 주민 모집 성북구는 마을공동체가 제안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안전·복지·문화·환경 등 각 분야에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거주지나 혹은 직장이나 학교 소재지가 성북구인 주민 모임(3인 이상) 혹은 비영리 민간단체다. 마을공동체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 중구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의류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규모가 영세해 자발적으로 환경개선이 곤란한 의류제조업체를 지원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구비 1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중구는 1400여개 의류제조업체, 5000여명의 종사자가 있는 봉제 집적지임에도 지원받는 업체 수가 턱없이 부족해 서울시 추진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구 자체 예산을 증액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강남,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게 지원금 강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사업장별로 100만원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1월 30일 이전 개업한 사업장으로 연매출 5억원 미만,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제조업·광업·건설업·운송업 10인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일 기준 실제 영업을 하고 있어야 하고, 유흥주점과 부동산임대업 등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관악,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단지 공모 관악구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대상 단지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이 중심이 돼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발굴해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구에서 제안하는 공동주택 문제 관련 ‘필수사업’ 1개를 꼭 넣어야 한다. 필수사업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100만~8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상은 관악구 소재 공동주택 총 119개 단지며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광진, 일상학습관 운영할 단체 모집 광진구가 평생학습 지원 공간인 ‘일상학습관’ 운영기관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일상학습관 사업은 시설의 유휴 공간을 일상 속 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유휴 시간대 공간을 공익적인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로 공방, 주민 커뮤니티 공간, 협동조합, 병원, 미술관 등 다양한 시설에서 참여 가능하다. 모집유형은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나눔형 ▲공간나눔과 함께 시설에서 직접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형 등 2개 유형이다.
  • [오늘의 서울 톡]

    강북,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맞춤 서비스 강북구가 최근 ‘강북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을 열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특성과 욕구에 맞춘 돌봄 서비스와 사업을 제공한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대상은 돌봄 부담이 있는 장애인의 부모, 비 장애 형제·자매다. 생활 속 도움이 필요한 6~65세 미만 장애인은 일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시간당 1000원이며 국민기초수급자 등은 500원이다. 성북,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 주민 모집 성북구는 마을공동체가 제안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안전·복지·문화·환경 등 각 분야에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거주지나 혹은 직장이나 학교 소재지가 성북구인 주민 모임(3인 이상) 혹은 비영리 민간단체다. 마을공동체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 중구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의류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규모가 영세해 자발적으로 환경개선이 곤란한 의류제조업체를 지원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구비 1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중구는 1400여개 의류제조업체, 5000여명의 종사자가 있는 봉제 집적지임에도 지원받는 업체 수가 턱없이 부족해 서울시 추진사업에 의존하지 않고 구 자체 예산을 증액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강남,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게 지원금 강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사업장별로 100만원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1월 30일 이전 개업한 사업장으로 연매출 5억원 미만,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제조업·광업·건설업·운송업 10인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일 기준 실제 영업을 하고 있어야 하고, 유흥주점과 부동산임대업 등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관악,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단지 공모 관악구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대상 단지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이 중심이 돼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발굴해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구에서 제안하는 공동주택 문제 관련 ‘필수사업’ 1개를 꼭 넣어야 한다. 필수사업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100만~8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상은 관악구 소재 공동주택 총 119개 단지며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광진, 일상학습관 운영할 단체 모집 광진구가 평생학습 지원 공간인 ‘일상학습관’ 운영기관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일상학습관 사업은 시설의 유휴 공간을 일상 속 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유휴 시간대 공간을 공익적인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로 공방, 주민 커뮤니티 공간, 협동조합, 병원, 미술관 등 다양한 시설에서 참여 가능하다. 모집유형은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나눔형 ▲공간나눔과 함께 시설에서 직접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형 등 2개 유형이다.
  • OECD “文 포용성장, 한국인 삶의 질 향상시켰다”

    OECD “文 포용성장, 한국인 삶의 질 향상시켰다”

    “한국판 뉴딜 ‘포용사회’ 적합한 정책노동시장 이중구조·고용격차 해소를”전문가 “저임금 일자리 줄어 역효과”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인 ‘포용성장’이 국민의 삶의 질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역점 사업인 ‘한국판 뉴딜’에 대해서도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이란 판단을 내렸다. 다만 한국의 이중적인 노동시장 구조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문제 등은 여전히 해소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한국의 포용성장 연구: 모두를 위한 기회 창출’ 보고서 발간회를 개최하고, 두 기관이 2019년부터 2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와 시사점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OECD가 회원국의 포용성장 현황을 국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분야별 지표 체계’(프레임워크)를 적용한 첫 보고서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소득 분포(5분위 배율) ▲하위 40% 부의 비중 ▲상대적 빈곤율 ▲고용률 ▲임금소득 분포 ▲성별 임금격차 ▲세대 간 소득 상관계수 ▲정부 신뢰도 등의 지표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OECD는 “한국 정부가 성장과 분배의 균형을 통해 모든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강조하는 정책 패러다임으로 전환했다”며 “이를 통해 가계소득과 청년·여성 고용률이 개선됐고 저임금 근로자 비중과 연 근로시간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교 무상 등록금과 대학교 입학금 폐지 등 공교육 강화 정책이 저소득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근로장려금 보장성 강화, 기초·장애인 수당 인상 같은 사회안전망 확대로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판 뉴딜에 대해선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성장을 두 축으로 하며 고용안전망 강화를 통해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최저임금·실업급여 인상, 고용보험 보장성 확대 등은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임금 격차를 줄여 고용복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OECD는 그러나 한국의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비정규직 여건 개선과 최저임금제 강화를 통한 고용격차 해소를 제언했다. 또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등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소득·재고용 지원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한국이 세계 6위의 수출대국으로 발돋움했지만 재벌 중심의 제조업 발달은 서비스업·제조업, 대기업·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뿐 아니라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의 포용성장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시도였지만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뒤처진 사람을 같은 위치로 끌어온다는 점에서 취지는 좋지만, 정부가 추진한 정책은 결과적으로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했다”며 “대표적으로 최저임금은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오히려 저임금 일자리가 줄어드는 역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소외받고 어려운 계층을 좀더 고려하고자 하는 기조는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던 임금정책, 노동시장 개입 정책이 성공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대우건설, 네이버클라우드와 MOU 맺고 원격 드론관제 사업 본격화

    대우건설, 네이버클라우드와 MOU 맺고 원격 드론관제 사업 본격화

    대우건설이 원격드론관제 사업을 본격화하기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원격드론관제 시스템의 클라우드 활용, 신규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올해 건설분야 이외에 소방, 인명 수색, 해안 정찰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건설현장에 활용되는 모든 드론의 비행 정보와 건설현장의 영상을 활용해 현장 전체의 자재, 시공현황, 변동사항 등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우건설은 2019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DW드론관제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 사람이 없어도 중앙 관제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드론 자동 비행을 수행할 수 있다. 대우건설 측은 이를 통해 건설 공정은 물론 안전 관리 생산성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국내외 25개 현장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국가고객만족도, 작년보다 0.4% 상승… 역대 최고치

    국가고객만족도, 작년보다 0.4% 상승… 역대 최고치

    한국생산성본부와 조선일보, 미국 미시간 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조사한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이하 NCSI) 결과 77.0점으로 2019년의 76.7점에 비해 0.3점(0.4%)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국내 75개 업종, 316개 기업·대학·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1998년 NCSI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고객중심경영이 빛을 발하며 고객만족도 상승을 견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2020년도 NCSI 조사 결과 전체 316개 조사대상 기업 중 아파트 업종의 삼성물산이 8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만족도 ‘톱(TOP) 9’에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병원 7개, 도시철도의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경제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가 가능한 14개 경제 부문 중 7개 경제 부문의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전년도와 비교가 가능한 전체 74개의 업종 중 지난해 대비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업종은 34개 업종으로 전년도 27개보다 증가했다. 한편 1위를 차지했던 기업의 순위가 뒤바뀐 업종이 13개, 공동 1위로 나타난 업종이 11개로 나타났다. 업종별 NCSI 점수는 최고 80점에서 최저 68점의 분포를 보이며 최고점과 최저점의 격차는 12점으로 조사됐다. 중·하위권 기업들의 고객 만족 노력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상위권과의 격차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한국생산성본부 측의 설명이다. 국가 전체의 경제부문별 고객만족도 수준을 살펴보면 14개 경제 부문 중 전년 대비 7개 경제 부문은 상승, 5개 경제 부문은 정체, 2개 경제 부문은 하락했다. 2020년 가장 높은 NCSI 향상률을 기록한 경제 부문은 ‘건설업’으로 전년 대비 2.4%(1.8점) 상승했다.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은 1.7%(1.3점), ‘정보통신업’은 1.6%(1.2점)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또한 전년 대비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4%(1.1점), ‘금융 및 보험업’이 1.2%(0.9점)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구재 제조업’은 전년 대비 0.6%(0.5점), ‘비내구재 제조업’은 전년 대비 0.4%(0.3점)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 눈에 띄는 점을 살펴보면 먼저 건설업의 경우 올해 아파트 업종의 고객만족도는 77점으로 전년 대비 2점(2.7%) 상승했다. 재택근무의 확산, 외부활동 빈도 감소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보금자리로서의 주택에 대한 가치와 아파트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활용 가치를 재인식하게 되면서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부문의 렌터카 업종은 전년 대비 1점(1.3%) 상승한 78점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나 출장 용도의 단기 렌터카 수요는 줄었으나 대중교통에 대한 불신으로 장기 렌터카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견적과 심사, 계약까지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장기렌터카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부문의 병원 업종 고객만족도는 전년 대비 1점(1.3%) 상승한 80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비해 각 병원에서는 선별진료소와 일반 진료의 동선 분리, 입원 환자의 면회 제한, 철저한 개인 방역지침 안내 등으로 확산 방지 노력을 기울였다. 병원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국민들 사이에 ‘덕분에 챌린지’ 등이 확산하며 병원 이미지를 높였고 이는 고객만족도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이재용 부재에도 ‘동행’… 삼성, 협력사 1.3조 지급

    이재용 부재에도 ‘동행’… 삼성, 협력사 1.3조 지급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1조 3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재 중에도 그의 ‘동행’ 비전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사장단 회의에서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100년 기업에 이르는 길임을 명심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등 11개 계열사는 다음달 8일부터 협력회사들에 평소보다 길게는 2주까지 물품 대금을 일찍 지급한다.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289개 반도체 협력사 직원 2만 3000여명에게 411억 9000만원 규모의 2020년 하반기 인센티브를 줬다. ‘반도체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생산성, 안전 목표를 달성한 협력사들에 1년에 두 차례씩 지급한다. 2010년 제도 도입 이후 11년간 4254억원의 인센티브를 줬다. 아울러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설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이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 19개 전 계열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어민, 중소업체들의 시름을 덜어 준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삼성, 설 앞두고 반도체 협력사에 412억 쐈다

    삼성, 설 앞두고 반도체 협력사에 412억 쐈다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1조 3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도체 협력사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내수 경기를 활성화로 ‘상생’의 보폭을 넓히려는 것이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른 것으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사장단 회의에서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100년 기업에 이르는 길임을 명심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등 11개 계열사는 오는 8일부터 협력회사들에 평소보다 길게는 2주까지 물품 대급을 일찍 지급한다. 289개 반도체 협력사 직원 2만 3000여명에게는 411억 9000만원 규모의 2020년 하반기 인센티브도 나눠줬다. ‘반도체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생산성, 안전 목표를 달성한 협력사 직원들에게 1년에 두 차례씩 지급한다. 2010년 제도 도입 이후 11년간 4254억원의 인센티브가 수혈됐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 19개 전 계열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어민, 중소업체들의 시름을 덜어준다. 삼성이 명절마다 진행해 온 직거래 장터는 임직원들은 자매마을 특산품, 농업진흥청 협력마을 농축수산물, 스마트공장 지원업체 제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농어촌 마을과 중소 기업체는 매출을 늘릴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시동 거는 미래차의 대중화… 충전·주행·차종에 달렸다

    시동 거는 미래차의 대중화… 충전·주행·차종에 달렸다

    “휘발유차·경유차처럼 전기차·수소차는 ‘보완재’로서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다양성을 반영해 병행할 수밖에 없다.” 정부가 미래차(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차는 정부의 그린뉴딜·2050 탄소중립 과제 중 국민 생활과 직결돼 체감도가 가장 높은 분야다. 성과에 따라 탄소중립 확장성에 가속이 붙을 수 있다. 2019년 기준 국가 탄소 배출량(7억 280만t) 중 수송 부문이 14.2%(9990만t)를 차지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미세먼지 최대 배출원이다. 주행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미래차로의 전환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정부는 올해 미래차 13만 6185대(수소차 1만 518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 해 미래차를 10만대 이상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경제성이 높다는 장점에도 현실은 녹록지 않다. 충전 불편과 주행거리 한계, 대체 차종 부족 등 대중화로 나아가기 위한 길은 ‘산 넘어 산’이다.●6000만원 미만 차량만 보조금 전액 지원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전기차는 16만 8669대(승용 1만 238대), 수소차는 1만 892대(승용 1만 815대)가 보급됐다. 전기차 충전기는 6만 4188기(급속 9805기), 수소충전소는 70기(버스·화물 충전소 2기)가 전국적으로 구축됐다. 전문가들은 주행거리가 200㎞ 이상인 전기차가 생산된 시점이 2016년이고, 수소차는 2018년에야 차량이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보급 속도가 늦지 않은 것으로 평가한다. 올해부터 미래차 지원 체계가 전면 개편됐다. 전비(주행거리)를 반영한 보조금 확대 등 고성능·고효율 차량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가격 구간별 보조금 차등화 등 대중화 기반 마련,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큰 상용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구매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최대 1900만원(국비 최대 800만원), 수소차는 최대 3750만원(국비 2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산정 시 전비 비중이 60%로 높아지고, 에너지 고효율 차량에 인센티브(최대 50만원)도 제공한다. 국비에 비례해 지방비를 차등 지원한다. 미래차 가격 인하와 대중적인 보급형 모델 확대를 위해 가격 구간별로 보조금이 달라진다. 고가 외제 차량의 보조금 싹쓸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60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전액 지원하는 반면 6000만~9000만원 미만은 50%, 9000만원 이상 차량에는 지원하지 않는 방식이다. 다만 수소차는 보급 초기임을 감안해 보조금을 유지하기로 했다. 자동차 생산·판매 기업들의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촉진을 위해 달성률에 따라 이행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은 상용차 보급도 확대해 전기버스 1000대, 전기화물 2만 5000대, 수소버스 18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트럭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보조금(국비·지방비 각 2억원) 및 수소상용차 연료보조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기 3만 1500기(급속 1500기·완속 3만기), 수소충전소 54기(일반 25기·특수 21기·증설 8기)를 구축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기차는 대중화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을 강화하고, 보급 초기인 수소차는 차량과 충전시설 확대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수소차는 수도권 지역에 충전소를 확충하면서 충전설비 고장을 줄여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심 높은 미래차, 도심 충전소는 부족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내놓은 ‘전기차 사용자의 이용 경험과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대안’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218명(전기차주 817명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기차 선택 이유로 사용자의 85.3%가 ‘저렴한 유지비’를 들었다. 미보유자(401명)의 61.5%는 ‘충전 불편’을 전기차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현행 구매자 위주의 보조금 정책을 충전요금 감면 등 운행차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확인됐다. 충전 불편 해소를 위해 접근성을 고려한 시설 확충 등이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미래차 기반 교통체제 지원사업 연구 결과(2019년 성과분석)를 보면 운전자 재구매 차량은 휘발유(28.4%), 하이브리드(28.2%), 전기차(24.2%) 순이었다. 2년 전(2017년) 조사와 비교해 재구매율이 휘발유는 4.7% 포인트 낮아진 반면 하이브리드(7.5% 포인트), 전기차(1.9% 포인트)는 상승했다. 친환경차 확산의 장애 요인으로는 비싼 차량 가격과 충전 소요 시간, 공용 충전 인프라 부족, 짧은 주행거리, 제한적 차종 등이 꼽혔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화재 등으로 구매가 목표를 밑도는 일까지 발생했다. 회사원 이범석씨는 “유지관리비나 친환경성 등을 고려해 미래차로 교체할 계획이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며 “주변에 전기차를 타는 사람들을 보면 여전히 충전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고 수소차는 상황이 더 안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수소차 확대에 대한 정부 계획의 핵심은 도심 충전소 설치다. 서울은 수소차 1671대가 보급됐지만 충전소가 4곳에 불과해 1578대, 10곳의 충전소가 있는 경기도와 대비된다. 주유소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수소충전소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못해 확산이 쉽지 않다. 환경부는 도심 주유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와 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방안 등을 내놨지만 평가가 엇갈린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시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만한 여유 공간이 있는 주유소는 거의 없다”면서 “결국 수소충전소가 편익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수소충전소의 불안전성도 심각하다. 주요 부품(28종) 중 주입기·압축기·고압탱크 등 핵심 부품(16종)은 주문생산 방식으로 수입되면서 고장 시 수리 시간이 길어져 고스란히 운전자 불편으로 이어졌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는 공용 급속충전소가 부족하고, 수소차는 충전 인프라 구축 없이 차량이 보급되면서 불균형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고 지적했다.●수소 충전소 핵심 기술 2030년까지 국산화 환경부는 충전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기차 관련 20분 급속충전이 가능한 충전기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일반 급속은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에, 완속은 가로등 등에서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형으로 다양화한다. 수소는 충전소 설치를 위한 인허가 특례와 적자 충전소 보전, 지역 맞춤형 시설 확충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울산에서 국내 최초로 도시가스처럼 배관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는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수소 생산공장에서 배관(1.3㎞)을 연결해 공급받는 방식으로 차량을 이용한 공급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하나 당진·대산 등 부생수소를 생산하는 일부 공단 지역만 가능하다. 적은 면적에 대용량 보관이 가능한 액화수소 연구도 진행 중이다. 민간 참여를 확대할 수 있지만 저온압축탱크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수소충전소 핵심 기술은 2030년까지 100%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수소 생산도 대책이 필요하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부생수소 사용량은 약 160만t으로 차량 20만대가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2025년 수소차 20만대, 2030년 85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허세진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은 “전기차는 기술 개발 중이고, 수소차는 우리가 시장을 만들어 가는 단계”라며 “올해 주행거리 500㎞ 전기차가 출시되면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건설회사도 로봇화?…DL이앤씨 “디노, 자료정리 부탁해요”

    건설회사도 로봇화?…DL이앤씨 “디노, 자료정리 부탁해요”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이다.DL이앤씨의 RPA 로봇 ‘디노(DINNO)’는 현재 최신 법규 변동사항 모니터링, 원자재 시황자료 수집, 협력업체 근황 뉴스 업데이트, 온라인 최저가 모니터링, 전표 발행 등을 처리한다. 디노의 업무량을 사람의 업무량으로 환산하면 연간 1만 시간에 달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최신 IT 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라며 “현장업무에도 디노를 빠르게 도입해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혁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늙어가는 한국경제…“AI·신재생에너지 투자로 반등 계기 마련해야”

    늙어가는 한국경제…“AI·신재생에너지 투자로 반등 계기 마련해야”

    우리 경제의 추세 성장률이 생산성 하락과 투자 부진 등의 영향으로 2% 수준까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한국은행의 ‘한국경제의 추세 성장률 하락과 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추세 성장률은 2010년대 초반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2%로 추정됐다. 2000년대 연평균 3.6%보다 1.6%포인트(p) 낮은 수준으로, 10년 만에 절반정도 뚝 떨어졌다. 1인당 추세 성장률은 노동시간을 감안한 1인당 성장률에서 경기 순환적 요소, 일시적 경기 충격 영향 등을 제외한 성장률을 의미한다. 1980년대 후반 7.7%에 이르던 추세 성장률은 1998년 4%까지 떨어졌는데, 이 ‘1차 하락기’의 요인으로는 ‘3저(낮은 달러·유가·금리) 호황’ 종료에 따른 총요소 생산성 하락과 1989년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평균노동시간 감소 등이 꼽혔다. 2001년(4.4%)~2010년대 초반(2%) 2차 하락기는 IT(정보통신기술) 붐이 꺼지면서 설비투자가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후 추세 성장률이 2%에서 정체된 데는 총요소 생산성, 자본 스톡(축적된 자본의 총량)의 둔화 영향이 컸다. 활발한 기술혁신에도 생산성 증가세가 둔화되는 ‘생산성 역설’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신기술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데 걸리는 실행시차, 비즈니스 역동성 감소 등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자본 스톡 정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업 투자 활동이 부진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성장률 요소 가운데 총노동시간은 평균 노동시간이 줄더라도 여성 고용률 증가가 이를 상쇄해 성장률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이처럼 추세 성장률 하락이 생산성과 가장 밀접한 만큼, 추세 성장률을 높이려면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남강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들 분야 투자가 가시적 생산성 증대로 이어지는데도 실행시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지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AI·신재생에너지 등의 기술이 사회 각 부문으로 확산되기 위해 기술과 결합한 제품, 비즈니스 모형 등에 대한 혁신과 투자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프리미엄분유 시장 파죽지세 ‘퓨어락 로열플러스’, 그 이유는?

    프리미엄분유 시장 파죽지세 ‘퓨어락 로열플러스’, 그 이유는?

    프리미엄 아기분유 퓨어락 로열플러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TV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노출되며 실제 연예인들이 많이 먹이는 것으로 유명한 퓨어락 로열플러스는 출시 3년 만에 누적 100만 캔 판매 달성을 이루며, 최근에는 업그레이드한 ‘퓨어락 로열플러스 2021’을 발표했다. 출산율 감소 추세에도 고객인기에 상응하는 리뉴얼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퓨어락은 2021년에도 그 기세를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퓨어락 로열플러스는 말로만 프리미엄이 아닌, 프리미엄에 걸맞은 제품력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육아맘들의 인정을 받았다. 퓨어락의 공식수입원 (주)퓨어랜드는 작년 초 COVID-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뉴질랜드 제조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제품 업그레이드에 대한 방향성을 잡았다. 이렇게 해서 작년 말 아기 신체방어력 강화를 위한 초유성분 ‘락토페린’ 6배 증가, ‘식물성DHA’ 적용 등이 담긴 업그레이드 제품 ‘퓨어락 로열플러스 2021’를 선보였다. 2017년 분유 출시 이후 3년 동안 총 2번의 리뉴얼 과정을 걸쳐 최선의 방향으로 제품을 만들어냈다. 이로 인해 지난 ‘제43회 국가생산성 대회’에서 (주)퓨어랜드는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생산성 강소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퓨어랜드가 최근에 발표한 ‘퓨어락 로열플러스 2021’은 이미 적용되어 있던 초유 성분 ‘락토페린’ 영양소의 함량을 6배 올려 출시하였다. 이는 건강, 면역력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아직 미성숙한 우리 아기들에게도 면역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함량을 높였다. ‘락토페린’은 항바이러스, 항균성을 띤 물질로 초유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여기에 ‘퓨어락 로열플러스 2021’은 아기에게 중요한 DHA도 ‘식물성 DHA’로 변경하였다. 퓨어락 로열플러스에 함유된 DHA는 100ml 섭취 기준 당 ▲1단계 17㎎ ▲2단계 20㎎ ▲3단계 22㎎이 들어있다. 일반 우유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훨씬 많은 양의 DHA를 포함하고 있는 퓨어락은 이 DHA를 각종 해양오염물질로부터 자유로운 ‘식물성DHA’로 변경하였다. 급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아기 두뇌발달을 위해 DHA 섭취가 강조되는데, 퓨어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DHA와 아라키돈산의 1:1 최적배합을 적용해 효과적인 두뇌성장과 운동능력발달을 돕는다. 가루형태인 아기 분유는 개봉 후 보관 및 관리가 중요한데, 퓨어락 로열플러스 2021은 분유 관리를 돕기 위한 새로운 분유뚜껑을 제작해 적용하였다. 밀폐력도 높이고, 분유 스쿱 보관도 용이하게 만들어졌으며, 단계별 컬러와 동일하게 제작되어 쉽게 단계 구분이 가능하다. 이번 업그레이드 제품을 공개하면서 생후 36개월 이상의 유아가 섭취할 수 있는 퓨어락 로열플러스 4단계도 발표했다. 퓨어락 로열플러스 4단계는 영양보충을 위한 건강간식, 유아영양식처럼 아이에게 챙겨주면 좋은 제품이다. 아기분유처럼 칼슘, 비타민, DHA, 유산균 등 성분이 우수해 아이가 평소 편식을 해서 고민인 부모들이라면 ‘퓨어락 로열플러스 4단계’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퓨어랜드 관계자는 “퓨어락이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신생아변비, 배앓이, 녹변, 분수토 등의 아기 증상 해결에 도움되는 No.1 분유로 성장해 육아맘의 걱정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주)퓨어랜드는 고객에게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한다는 철학을 제품에 담으며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신생아변비 분유 ‘퓨어락 로열플러스 2021’, 엄마들을 위한 간편영양식 ‘퓨어락 맘스밀’, 365일 신선한 청정 먹는샘물 ‘퓨어수’를 가지고 있다. 퓨어랜드의 모든 제품은 퓨어락 쇼핑몰 ‘퓨어랜드몰’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만족서비스인 맘편한 정기주문 ‘퓨딜서비스’를 통해 정기주문해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지역 기업 투자 보조금 최대 300억원 지원.

    앞으로 부산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최대 300억 원의 투자보조금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현행 지원제도를 개편, 사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극복하고 기업 신규투자를 늘리려고 지난해 5월부터 자체 투자지원제도를 정비해 왔다. 그동안 조례,시행규칙,지침·매뉴얼로 운영되던 규정을 통·폐합해 ‘부산시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하고 ‘부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지침’을 별도 제정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2천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시 건축설비비 최대 300억원,국내 복귀 기업의 해외 설비 이전비 최대 50억원 역내 이전 기업 부지매입비·건축설비비 최대 40억원, 지식서비스산업 사무실 매입비(임차료) 최대 2억원 ,고용보조금 1인당 250만원 보조 등이다.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용지 매입비의 30%,건물 임대료 50%,고용보조금·교육훈련보조금 1인당 최대 50만원,컨설팅 비용 최대 2천만원,지방세 감면,관세 면제,강서구에 외국인투자지역 제공 (최대 50년간,임대료 1%) 등을 지원한다.아울러 외국어를 구사하는 전담관리자도 지원한다. 국내외 기업 유치에 직·간접적으로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지급해온 투자유치 포상금 지급 대상도 크게 완화해 민간인 최대 500만원,공무원은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생산성이 높은 투자유치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시 투자유치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기업 유치 사무 전 과정을 전자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자체 투자지원제도 운용을 위해 2012년부터 투자진흥기금을 설치하고 재원을 꾸준히 적립해 왔다. 2018년에는 1천7백억 원 규모의 투자진흥기금을 조성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강화된 투자지원제도를 활용, 국내?외 우수기업을 많이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열린세상] 인구절벽 대비한 과학기술 인력 확보 대책은/이은우 건양대 교수

    [열린세상] 인구절벽 대비한 과학기술 인력 확보 대책은/이은우 건양대 교수

    산업혁명이 처음 일어난 18세기에는 당시의 변화가 산업과 사회의 혁명적 변화로 이어지리라고 상상도 못 했다고 한다. 당시의 기술 혁신과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생산을 하게 되자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맬서스는 1789년 ‘인구론’에서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갈파하면서 인구 폭발로 인한 빈곤의 위기와 인류의 종말을 경고했다. 그러나 18세기 말 10억명이 채 되지 않던 세계 인구가 150여년이 지난 지금 8배로 늘어났지만 인류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이 엄청난 인구를 부양하고 삶의 질도 개선하며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18세기 후반 시작된 1차 산업혁명에 이어 2차와 3차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K바이오 정책 추진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인 우리나라의 인구 현황은 ‘역인구론’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즉 기술 혁신으로 생산성은 향상되고 있지만 인구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생산성이 증가하는데도 인구가 감소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소득의 증대로 개인화의 경향이 강화되고 아기를 낳아 잘 키울 수 있는 육아와 교육 및 주거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 산업혁명 당시에는 기술 혁신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지만 인구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신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 역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말 주민등록상의 인구수는 전년 대비 2만 838명이 감소한 5182만 9023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러한 인구 감소 추세는 더욱 가파르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래전부터 전문가들이 인구 감소의 위험성을 외쳐 왔지만 정부 당국의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인구 감소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은 지방 교육 현장에서부터 도화선이 되기 시작했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폐교된 지방의 초등학교는 부지기수이고 이제 지방 대학들도 생존이 힘들어지고 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원자 수가 49만여명으로 수능 도입 이후 역대 최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수능 지원자 수는 30%가량 감소했다. 필자도 아는 거점 지방 국립대학 총장을 역임한 분이 ‘현재 대학 입학 정원은 총 53만명인데 반해 대학에 갈 수 있는 학생은 49만명 수준밖에 되지 않아 지방에 있는 사립대와 전문대가 학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벚꽃 피는 순서대로 지방 대학들이 사라질 것이다. 향후 18년 정도 지나면 10개 대학 중 8개가 사라질 것이다’라고 절박함을 호소하는 기고를 보니 마음이 착잡하다. 인구 감소는 한국 사회 모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 경쟁력의 약화로 연결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일본의 경우 10년째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 일본에서 생산되는 과학기술 논문 수의 증가율과 인구 100만명당 박사 학위 취득자 수가 미국, 중국, 한국 등에 비해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의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사회 발전을 가능하게 하려면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외국의 우수 과학기술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이민 및 비자 정책과 석·박사 유학생 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인구절벽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 우수 과학기술 인력의 국내 유치 정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으로 나라가 소멸하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지만 과학기술을 통해 희망을 쏘아 올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 의료진 덕… 고객만족도 10위 안에 대형병원 7곳

    의료진 덕… 고객만족도 10위 안에 대형병원 7곳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을 짓는 삼성물산이 8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의료진 덕분에 대형병원의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10위권 내 병원만 무려 7곳이 포함됐다. 12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75개 업종, 316개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1998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인 평균 77.0점을 기록했다. 생산성본부 측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기업과 기관의 고객중심경영이 고객 만족도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물산이 85점으로 1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대형병원이 상위권을 휩쓴 것이 더 눈에 띈다. 세브란스병원이 83점으로 2위, 서울성모병원이 82점으로 3위에 올랐다. 고대안암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아주대병원이 나란히 81점을 받아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차지했지만 다시 서울아산병원과 경희의료원이 80점으로 8~9위를 기록했다. 생산성본부 측은 “의료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과 ‘덕분에 챌린지’ 등이 확산된 것이 고객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10위와 11위는 현대자동차가 모두 가져갔다. 그랜저 등 준대형 승용차와 아반떼 등 준중형 승용차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10위와 1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인공토양과 인공광 활용한 ‘수직농장’…농업의 미래될까?

    [고든 정의 TECH+] 인공토양과 인공광 활용한 ‘수직농장’…농업의 미래될까?

    농경의 시작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본래는 숲과 초원이었던 땅을 개간해 개량된 작물을 키우면서 인간은 원하는 만큼 식량 생산을 늘릴 수 있는 능력을 획득했습니다. 물론 이 능력은 하루아침에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인류는 수천 년에 걸쳐 야생 식물을 작물로 개량하고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치수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화학 비료와 농약, 기계화 농업은 물론 유전자 변형 생물(GMO)까지 등장해 농업 생산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농업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인 수직농장(vertical farm)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직농장은 몇 가지 점에서 기존의 농업과 완전히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땅에서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 배지 및 인공토양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태양광 대신 LED를 이용한 인공광을 이용해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환경에서 작물을 재배합니다. 땅에서 자연적으로 얻을 수 있는 태양광과 물을 이용한 농업보다 훨씬 비싸지만, 최근 수직농장이 점점 주목받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수직농장의 최대 장점은 농업에 필요한 토지와 물 같은 자원을 극단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수직농업 스타트업인 플렌티(Plenty)는 독특한 방식의 수직 농업 시스템으로 재배 면적을 99%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존의 수직농장이 아파트처럼 재배 시스템을 위로 쌓는 방식이었다면 플렌티는 진짜 수직 재배 시스템을 이용해 작물을 키웁니다. 수직으로 세운 재배 시스템으로 비료와 물이 공급되고 그 사이 LED 패널에 의해 광합성에 필요한 빛이 제공됩니다. 이 수직농장 시스템은 2에이커의 재배 시설에서 720에이커의 농경지에서 생산하는 것만큼의 채소와 과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물 역시 95% 이상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수직농장의 관리 및 재배 과정은 대부분 자동화되어 있으며 인공지능 시스템에 의해 통제됩니다. 플렌티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구글 알파벳의 에릭 슈미터 전 회장,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이 투자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플랜티는 최근까지 4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자 받았으며 캘리포니아에 있는 400개 상점에서 수직농장 재배 작물을 팔기 위해 계약한 상태입니다. 물론 재배 단가가 높아서 밀이나 쌀 같은 주곡 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1년 365일 계절이나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항상 신선한 무농약 채소를 공급할 수 있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통제된 환경에서 재배하는 경우 굳이 GMO 작물은 필요 없기 때문에 플렌티 측은 GMO 프리를 또 다른 마케팅 포인트로 잡을 계획입니다.수직농장은 미국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바다 건너 유럽에서도 대규모 수직농장이 하나씩 들어서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노르딕 하베스트(Nordic Harvest A/S)는 예스헬스(YesHealth)와 협력해서 코펜하겐 인근에 유럽 최대의 수직농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노르딕 하베스트의 수직농장은 플렌티의 기술과는 달리 작물을 수평으로 재배하는 수직농장으로 14층의 재배층을 지닌 수직농장입니다. 회사 측은 우선 연간 200톤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작해서 연간 1000톤급으로 재배 시설을 증설할 계획입니다. 재배 면적은 7,000㎡입니다. 노르딕 하베스트 수직농장의 가장 큰 특징은 100% 풍력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덴마크에서 풍력 에너지를 구하기 쉽기도 하지만, 친환경 무농약 농작물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의 대부분은 정수 후 재활용되고 수확한 작물 가운데 뿌리처럼 버리는 부분은 발효시켜 비료로 다시 재활용합니다. 완벽하게 통제된 환경에서 연간 최대 15번 수확이 가능하고 기후 조건에 상관없이 일년 내내 신선한 채소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직농장은 완벽하게 통제된 환경에서 고밀도로 1년에 여러 번 재배가 가능한 특징 때문에 에너지는 많이 소모하지만, 토지와 물을 매우 적게 소모하고 주변 환경으로 농약과 비료가 유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너지만 친환경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매우 적은 것입니다. 또 기후나 토양 조건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집약적 도시 농업에 관심이 많은 싱가포르 같은 도시 국가나 중동 사막 국가에서도 수직농장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도로 자동화할 수 있어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 역시 또 다른 장점입니다. 다만 재배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어 모든 작물을 수직농장에서 재배하는 것은 무리라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불가능하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 높은 대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수직농장은 재배 주기가 짧은 채소나 과일을 365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수직농장 관련 기술이 크게 발전한 만큼 이런 틈새 시장을 잘 공략한다면 21세기 스마트 농업의 중요한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조정훈, ‘주4일제 도입’ 토론…“코로나 후 눈앞에서 실현”

    조정훈, ‘주4일제 도입’ 토론…“코로나 후 눈앞에서 실현”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주4일 근무제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 처음 주4일제 담론을 꺼내든 조 의원은 6일 오전 ‘주4일제, 해봤어? 해봤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기본소득과 같이 우리 사회에 부합하는 정책 실험이 꼭 필요하다”면서 주4일 근무제 논의를 이어나갔다. 조 의원은 “주6일제에서 주5일제로 전환하던 당시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이를 시행하진 않았지만, 지금은 기업이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 주 4일제를 도입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4년 당시 주5일제가 시행되면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 주장한 분들의 우려가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그런 우려와 달리 주5일제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심지어 기업에서도 생산성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주5일제 사회가 주6일제 사회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열어줬다”며 “내년부터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들이 52시간제를 도입하는 만큼 이 시점에서 좀 더 적극적인 근로시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알렉스 수정김 방(Alex Soojung-Kim Pang) 스트래터지 앤드 레스트(Strategy and Rest)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4일제는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눈앞에서 실현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공공기관과 기업이 근무시간이 단축된 환경을 유지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연주 우아한형제들 피플팀 실장은 “우아한형제들의 모든 직원들은 자신만의 시간과 실질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월요일 오전을 휴무 시간으로 갖는다”면서 “주4.5일을 하루아침에 도입한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조직 문화를 개선시켜 나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게 제도화하는 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커브드TV 개발 등 ‘삼성명장’ 9명 선정

    커브드TV 개발 등 ‘삼성명장’ 9명 선정

    삼성 전자 계열사들이 최소 20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 수준의 노하우를 보유한 기술자를 인증하는 ‘삼성명장’에 9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의 김명길(51) 명장은 34년간 근무하며 금속 소재를 휘어지게 만드는 가공 기술을 확보해 세계 최초로 4200R 곡률(반지름 4200㎜인 원의 휜 정도)의 커브드TV 개발을 주도했다. 김 명장 이외에 삼성전자에서는 생활가전사업부 윤영준(52)·고영준(53), 메모리사업부 김현철(50), 파운드리사업부 정용준(51), 글로벌인프라총괄 정호남(50) 명장이 선정됐다.삼성디스플레이의 서성무(51) 명장은 베트남 생산법인에 근무하며 공정자동화를 주도했으며 삼성SDI의 김형직(55) 명장은 신공법을 적용해 소형 전지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다. 삼성전기의 박운영(51) 명장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설비 고장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식용곤충 중금속 관리기준 통합…기존 4종 대상→전체 확대

    식용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정부가 기존에 4종에만 적용했던 중금속 관리 기준을 전체 식용곤충으로 확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4일 “식용곤충 전체로 중금속 관리 대상을 확대하고 통합 기준을 마련해 합리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갈색거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쌍별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유충 등 4종의 식용곤충은 납, 카드뮴, 무기비소 등 중금속 기준이 적용되고 있지만 벼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 등은 기준이 없었다. 이에 식약처는 이들 3종을 포함한 식용곤충 전체를 대상으로 중금속을 0.1㎎/㎏ 이하로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통합 기준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12월 23일 행정 예고했다. 다만 사육환경 개선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에 대해서는 납 기준을 현재와 같은 0.3㎎/㎏을 예외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의 사육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개선안을 제안하면서 강화된 중금속 기준에 적합한 식용곤충이 사육·유통될 수 있도록 먹이원 등을 지속해서 관리할 것을 협의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기준 개선이 식품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역시 “식용곤충 중금속 기준 개정으로 사육 농가의 생산성이 향상돼 곤충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용곤충 먹이원 연구를 지속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美 9 to 5 깨졌다…“재택근무로 월 26시간 더 일해”

    美 9 to 5 깨졌다…“재택근무로 월 26시간 더 일해”

    미 컨설팅업체 설문··· 8시간 근무 공식 깨져“현장 출근보다 생산성 높아졌다고 느껴져”직장인 80% ‘코로나 이후도 재택근무 선호’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로 인해 미국에서 일일 근무시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컨설팅 업체인 글로벌 워크플레이스 애널리틱스가 지난 6~7월 직장인 13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코로나19의 종식 이후에도 1주일 당 3일 이상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시카고대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많은 직장인들이 재택근무가 직장근무보다 생산적으로 느끼고 있었고, 일부는 30%까지도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재택근무로 ‘9시 출근 5시 퇴근’이라는 8시간 근무 공식도 깨지고 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의 지난해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8.5시간이었다. 반면 글로벌 워크플레이스 애널리틱스의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자는 예전보다 한 달에 26시간씩 더 일하고 있다. 근로자 340만여명의 근무시간을 조사한 뉴욕대의 한 논문에 따르면 재택근무로 요일에 따라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8~15%(1~1.7시간)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외 CNBC는 미국국립경제연구소(NBER) 연구자료를 인용해 재택근무자의 근로 시간은 하루 평균 48.5분이 늘었고 코로나19로 여행이 힘들어지자 연차 사용은 줄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업종별로 볼때 교육, 금융, 정보산업 등에서 재택근무자가 크게 늘었고, 농업이나 식품·소매·건설 분야에서는 재택근무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재택근무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과 가정을 병립하는 게 단기적으로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무실 근로자와 재택근무자에 대해 같은 승진·연봉인상 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지가 ‘재택근무 정착’의 관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In&Out] 과학기술 한류 ‘K-R&D’를 열자

    [In&Out] 과학기술 한류 ‘K-R&D’를 열자

    1497년 11월, 바스쿠 다 가마 선단은 희망봉을 넘어 인도 항로를 개척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5년 뒤였다. 연안을 따라가면 될 듯한 인도 항로 개척이 대서양을 횡단하는 신대륙 발견보다 늦은 것이다. 당시 범선이 아프리카 연안을 따라 남쪽으로 항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바스쿠 다 가마는 과감하게 연안 항로를 벗어나 망망대해로 나아갔다. 대서양 한가운데에 이르러 뱃머리를 다시 희망봉으로 향하며 결국 신항로를 개척했다. 기술 발전도 비슷한 면이 있다. 2000년대 우리 연구팀은 휴대전화에 들어갈 초소형 선형모터에 도전했다. 회전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는 기계 장치를 모터에 결합하는 기존 방식은 한계가 분명했다. 밤샘 연구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 초음파 가습기의 진동자를 이용하면 소형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대담하게 연구 방향을 전환했다. 핵심은 직선운동을 만들 방법이었다. 급가속을 반복하는 퇴근길 버스에서 해답을 얻었다. ‘전압을 높이다가 갑자기 떨어뜨린다. 그럼 진동자는 축을 밀어놓고 튕기듯 제자리로 돌아온다. 이를 반복하면!’ 바로 연구실로 돌아왔다. 물결 모양의 전압을 톱니 형태로 변형했다. 대성공이었다. 20년 전 혁신적 제안과 성공의 짜릿함을 아직 기억한다. 연구개발(R&D) 현장의 많은 연구자는 기존 한계를 돌파할 수 있을 듯한 아이디어에 전율을 느끼며 도전에 나서고 싶어 한다. 도전에 나서면 성공을 열망하며 사력을 다한다. 참된 연구자의 본성이다. 하지만 강산이 두 번 바뀐 세월에도 당시 느낀 두려움 역시 생생하다. 기존 기술을 개선하는 연구는 최소한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방법은 완벽한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작지 않았다. 학문적 상호 신뢰와 직·간접적 협력은 연구 활동의 근간이다. 그래서 연구자에게 평가와 평판은 단순 체면치레가 아닌 연구수행을 위한 핵심 자산이다. 연구자 본인이 선택한 도전으로 인한 실패 때문에 동료 연구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두려움은 연구자를 약하게 만든다. ‘공공 R&D 성공률 97%’라는 자랑스럽지 않은 기록의 근본 원인은 매너리즘이 아닌 두려움이다. KIST가 ‘위대한 도전’ 제도를 도입하려는 이유이다. 누구라도 인정하는 게임체인저급 도전이라면 결과의 우수성이 아닌 과정의 우수성을 평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포상하겠다는 것이다. 더는 유효하지 않은 성공 방식을 넘어선 K-R&D를 만들자는 진심을 담고 있다. 접두사 ‘K’는 K팝, K방역에서 알 수 있듯 세계가 주목하고 부러워하는 최고 수준을 의미한다. 과학기술의 한류, K-R&D는 단순한 양적 성장과 생산성 극대화로 이룰 수 없다. 국가와 국민 그리고 이 시대가 과학기술계에 거는 기대와 희망을 깊이 깨닫고 용기 있게 나서야 가능하다. 그렇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담한 도전에 나서는 R&D 문화 정착은 K-R&D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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