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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인니 공장 가동률 110%… 7억 아세안 시장 공략 질주

    현대차 인니 공장 가동률 110%… 7억 아세안 시장 공략 질주

    최근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글로벌 신시장 확대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해외 공장 가동률 1위인 인도네시아를 교두보 삼아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0년 회장에 취임한 이후 벌써 네 차례 공식 방문하는 등 수년 전부터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이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 현지 생산을 시작하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등 현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은 가동 2년여째인 올해 1분기(1~3월) 기준 생산능력 2만 300대, 생산실적 2만 2520대, 가동률 110.9%로 한국 공장(114.9%)을 제외하면 해외 공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공장 판매대수는 19만 2792대로 이달 수치까지 더해질 경우 상반기 전후로 누적 20만대 돌파가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1~5월 HMMI의 수출 물량도 2만 2880대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1만 8984대) 대비 20.5% 증가했다. 2022년 9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준공돼 현대차그룹 최초의 아세안 지역 완성차 공장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한 HMMI에서는 현재 현지 특화 전략 차종인 크레타와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아이오닉5 등 4종을 생산하고 있다.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현지 합작공장인 HLI그린파워를 지난해 6월 카라왕 지역에 완공, 최근 양산에 들어갔다. HLI그린파워에서 만든 배터리는 신형 코나 일렉트릭(EV)에 탑재된다. 현지에 진출한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 생산·판매 체계를 갖추게 된 셈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에서 완성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며 물류비용과 시간을 줄여 생산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현지화된 차량’이라는 이미지도 갖게 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난해 기준 인구 2억 7750만명으로 인도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아세안 시장의 핵심 국가인 까닭이다. 또 세계 1위 니켈 매장국으로서 전기차 시대의 거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세안자동차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아세안 자동차 시장은 335만 5136대로 이 중 인도네시아가 29.9%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세안 지역은 전 세계 완성차 업계의 대표적인 블루오션이다. 아세안 공식 포털에 따르면 아세안 전체 인구는 2022년 기준 6억 7170만명으로, 2050년에는 8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균 나이 30세로 소비시장과 생산연령 인구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데다 각국 정부의 자동차 지원 정책도 강화되는 추세라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는 평가다. 과거에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가 절대적 우위를 점했지만 최근에는 전기차, MPV 등 선호 차종이 다양해지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베트남, 싱가포르로 이어지는 아세안 밸트를 조성해 글로벌 주력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그 일환으로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HTMV)을 설립한 데 이어 2022년 9월에는 HTMV 2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포르 서부 주룽 혁신지구에서 제조 설비, 연구개발(R&D) 공간, 고객 체험시설을 갖춘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를 구축하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경자유전 원칙, 농지농용으로 바꿔야… 식량자급률 합의 필요”[K이슈 플랫폼]

    “경자유전 원칙, 농지농용으로 바꿔야… 식량자급률 합의 필요”[K이슈 플랫폼]

    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이 개최하는 월례 토론회이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 방향 제시를 목표로 기획됐다. 의제: 농지규제, 어떻게 할 것인가규제론: 김수석(경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완화론: 김은경(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회 및 원고: 박진 K정책플랫폼 공동원장(KDI대학원 교수) 우리 헌법은 “국가는 경자유전의 원칙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는 농민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고 농지임대차는 예외적으로만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나아가 농지법은 농지의 타 용도 전용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인구가 줄면서 이러한 규제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정 토지를 농민만 소유하고 또 농사에만 활용해야 한다는 규제는 좁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막는 일이며 농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를 제약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농지규제를 완화하면 식량안보에 구멍이 생길 수 있으며 부동산투기가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농지규제 어떻게 해야 할까. 1. 경자유전 필요한가 [사회] 농지는 농민만 소유할 수 있다는 헌법조항, 바뀌어야 할까요. [완화론] 최근 하락 추세가 멈추기는 했지만 농림어업의 생산 및 인구비중은 계속 줄어 왔습니다. 이제는 생산성 향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경자유전은 규모의 경제를 위한 농지임대차 활성화에 걸림돌입니다. [규제론] 경자유전 원칙이 폐기되면 비농업인의 농지소유가 일반화됩니다. 이들에 경작을 강제할 순 없으니 누구나 투기적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하려 할 것입니다. [완화론] 지방의 인구소멸이 우려되는 마당에 땅 투기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투기가 일어나면 그것은 세금으로 해결할 문제지요. 이미 경자유전 원칙은 사실상 무너졌습니다. 전체 경지면적 중 비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는 거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주말체험·상속·이농·휴농 때문이지요. [규제론] 경자유전이 사실상 큰 의미가 없어졌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헌법개정은 어려우니 조문 해석을 폭넓게 하는 ‘헌법변천’으로 현실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의 농지임대차법은 임대인 자격만 규정할 뿐 임차인의 자격 및 권리 규정이 없습니다. 이를 갖추어야 합니다. [완화론] 임차인 규정 정비는 찬성하지만 그 자격은 현재보다 더 넓어져야 합니다. 예컨대 영농조합법인의 조합원 5인 이상과 농업회사법인의 업무집행권자 3분의1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한다는 등 아직도 남아 있는 경자유전적 규제는 불필요하지요. 영농을 대규모화하려면 농지임대차를 제도화해야 합니다. [규제론] 농업법인에 대한 구성인 요건이 불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대신 농업생산법인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유통 등 농업서비스법인은 농지 소유를 금해야 하지요. [완화론] 동의합니다.2. 농지보전 필요한가 [사회] 농지 면적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할까요. 특히 농업용으로 보전하기 위해 지정한 농업진흥지역 농지는 전용규제가 심하더군요. [규제론] 2002년 186만㏊였던 농지면적은 2021년 155만㏊로 줄어 이제 국토면적의 15%밖에 안 됩니다. 농지전용을 풀면 그 추세가 더 심화돼 우리의 식량안보를 위협할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까지 식량자급률 55.5%를 목표로 잡았는데 이를 달성하려면 최소 150만㏊의 농지가 있어야 합니다. 농지가 지금보다 더 감소하면 안 되는 거지요. [완화론] 식량 수출국은 세계적으로 매우 많습니다. 모두 우리에게 더 수출하려 하지만 우리가 농민 보호를 위해 수입을 안 하고 있지요. 외국이 모두 단합해 한국에 식량 수출을 전면 금지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경제제재를 받는 북한에도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은 허용됐습니다. [규제론] 국제정세는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더구나 기후변화로 곡물생산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완화론] 식량안보도 필요하지만 토지의 효율적 이용도 중요합니다. 농지전용은 도로 등 공공시설, 주거·공업시설 등 더 나은 활용을 위한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농업진흥지역 내에서도 경지정리가 잘 돼 있는 우량농지만 전용을 제한하고 나머지는 푸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경지면적의 대략 10%를 더 풀자는 뜻입니다. [규제론] 농지는 한번 개발되면 다시 농지로 쓸 수 없습니다. 비가역적 변화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완화론] 스마트팜에서 농사 짓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농지 면적이 아니라 농업 생산량이지요. [사회] 우리의 목표는 농지보전 그 자체가 아니라 식량안보라는 점에는 공감하시지요(모두 공감). 그러나 식량안보에 필요한 생산량에 대해선 두 분의 인식 차이가 크네요. 식량안보를 위한 적정 농업생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겠습니다. [완화론] 식량안보의 지표로 해외 생산 물량을 포함하는 식량자주율을 써야 합니다. 국내 작물 기반의 식량자급률보다는 수입까지 포함한 공급망이 더 중요하지요. 쌀수요는 급감하고 해외 작물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급률 추산에서 작물 간 가중치도 설정해야 합니다. [규제론] 식량자주율은 여전히 해외 의존을 의미하므로 저는 식량자급률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완화론] 좋습니다. 스마트팜을 늘리거나 농업생산성을 제고하면 농업생산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농지는 줄겠지요. 다만 생산성이 낮은 한계농지나 유휴지는 현시점에서도 바로 전용을 고려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국적으로 휴경지가 매우 많아 국토의 효율적 이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규제론]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된다면 전용을 허용해도 되겠지요.3. 농지전용 규제 권한주체 [사회] 현재 지자체의 농지전용 권한은 농업진흥지역에선 3㏊ 미만, 진흥지역 밖에선 30㏊ 미만으로 제한돼 있더군요. 지금보다 지방분권을 확대해야 할는지요. [규제론] 농지전용 권한을 지자체에 주면 전용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아 식량안보가 위협받습니다. 또한 농지를 전용해 공장이나 주택단지 등으로 잘 활용된다면 모르겠으나 인구감소 시대에 이는 결국 미분양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저는 현재 수준의 권한 위임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완화론] 토지이용 권한이 있어야 지방이 스스로 발전계획을 세울 수 있지요. 저는 농업진흥지역에서도 우량농지를 제외한 토지는 30㏊ 미만까지로 지방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규제론] 장기적 방향이 지방분권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전제조건으로 시군구 의회가 심의하는 ‘필지별 농지이용계획’을 지자체가 수립하고 지자체별로 농업진흥지역 농지를 총량 관리하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리역량에 따라 지자체의 농지전용 허가 권한을 확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완화론] 시군구별로 차등을 두어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에 동의합니다. 다만 총량관리는 농지 기준이 아닌 농업생산액 기준이 좋겠습니다. [규제론] 합의된 식량자급률에 근거한 농업생산액 기준을 중앙정부가 제시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사회] 합의를 요약하겠습니다. ①경자유전은 농지농용으로 대체하고 농지임대차에 대한 규제 완화 ②농지 규모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합의된 식량자급률 유지를 정책 목표로 설정 ③한계농지와 유휴지에 대해 구체적 개발계획이 수립되면 농지전용 허용 ④지자체의 역량 강화에 발맞추어 선별적 규제권한 부여.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 글로벌 의류제조업체 TP,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16억원 기록

    글로벌 의류제조업체 TP,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16억원 기록

    최근 사명을 바꾼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대표 임석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TP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66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라고 공시했다. TP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16억원으로,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2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1% 수준이다. TP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아웃도어 재킷 및 점퍼 등 겨울 아이템 매출이 3분기에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전통적인 비수기로 분류되는 1분기 실적이 개선 흐름을 보인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은 기존 바이어인 타겟(Target), 갭(Gap), 컬럼비아(Columbia), 언더아머(Under Armour) 등의 비수기 주문에 더해 칼하트(Carhartt), 무지(Muji) 등 신규 바이어의 주문이 확대된 영향이다. 이와 더불어 공장 비수기 가동률 제고와 꾸준한 고정비 절감 노력을 통해 판관비도 상당 폭 개선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초 수주 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실적 개선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무안정성 개선 흐름도 주목할 만하다. 2021년 말 364% 수준이었던 부채비율은 2023년 말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인 231%까지 낮아졌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55% 수준에서 49%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TP 관계자는 “해외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마무리에 따른 수주 정상화로 올해 ‘매출 1조원’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의 해외 생산법인 도입이 완료된 만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최적의 생산솔루션 구축과 실적 개선을 통한 추가 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TP로의 사명 변경을 의결했다. TP는 국문 사명인 ‘태평양물산’의 첫 음절 T와 영문 사명 ‘Pan-Pacific’의 첫 음절 P를 결합한 합성어로, 52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용인시, 배터리팩 전문 이랜텍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용인시, 배터리팩 전문 이랜텍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경기 용인시가 지난 8일 배터리팩 전문기업 이랜텍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에서 철수한 기업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남사읍 완장에 신축 공장 기공식을 가진 배터리팩 전문기업 이랜텍이 9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신규직원 채용 때 용인시 거주민을 우선 선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세용 ㈜이랜텍 회장, 강정구 ㈜이랜텍 CFO 등이 참석했다. 이랜텍은 지난 1978년 설립된 배터리팩 및 전자담배 전문업체로, 한국 본사를 포함해 5개국 9개 법인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7511억원 매출에 21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랜텍은 중국 장쑤성 수녕에서 철수한 뒤 지난해 5월부터 처인구 남사읍 완장일반산업단지 내 4만1992㎡ 규모 산업용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완장일반산단 내 공장에 가정용 ESS 시스템에 탑재할 배터리팩 생산설비를 갖추고, 79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이랜텍이 용인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원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 용인시 조례 등에 따라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안내하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랜텍은 2차전지 및 전자기기 부품 제조 분야 중견기업으로, 한국 본사를 비롯한 5개 국에서 9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장쑤성 수녕의 공장을 철수한 이랜텍은 해외 시장에서 돌아온 기업에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복귀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랜텍은 국내복귀기업들 가운데 경기도에 투자한 첫 번째 기업으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는 미국 배터리 안전성 규격(UL9540A)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산업단지에 이랜텍처럼 훌륭한 기업이 입주하면 용인의 지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도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과감한 투자계획을 세워 국내로 복귀한 이랜텍에 감사하고, 계획한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용인시, 기업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용 회장은 “이랜텍은 반도체산업을 위한 기업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설 연휴 말레이 찾은 이재용 “어려워도 담대하게 투자해야”

    설 연휴 말레이 찾은 이재용 “어려워도 담대하게 투자해야”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이 설 연휴 기간 말레이시아 스름반에 위치한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지 사업장을 둘러봤다.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미래를 보고 함께 가자는 취지에서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배터리 공장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뒤 헬기를 타고 스름반 삼성SDI 생산법인으로 이동해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최윤호 삼성SDI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배터리 1공장에 이어 내년 완공 예정인 2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주문하면서도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이들의 애로사항도 경청했다. 이 회장은 1심 재판 다음날인 6일 전세기를 타고 아랍에미리트(UAE)로 갔다가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고 말레이시아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방문한 스름반 공장은 삼성SDI의 최초 해외 법인으로 초반에는 브라운관을 만들다가 2012년부터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2022년부터 1조 7000억원을 투자해 2공장을 짓고 있으며, 올해부터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지름 21㎜, 높이 70㎜ 규격의 프라이맥스 21700 원형 배터리는 전기차, 전동공구 등 여러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이 회장은 이튿날인 10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해 삼성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등 전략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폈다. 이곳에는 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센헹이 2022년 함께 만든 동남아 최대 매장이 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등 삼성 관계사 주재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직원들에게 새해 덕담을 한 뒤 일일이 기념사진도 찍었다. 전날 귀국한 이 회장의 국내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검찰이 지난 8일 1심 재판부의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예전에 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대한전선, 새해벽두부터 쿠웨이트서 초고압케이블 4200만달러 수주

    대한전선, 새해벽두부터 쿠웨이트서 초고압케이블 4200만달러 수주

    중동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대한전선이 연초부터 쿠웨이트에서 초고압케이블 4200만달러어치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대한전선은 5일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이 발주한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42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 남쪽에 있는 와프라 지역의 변전소와 신도시인 키란의 발전소 및 술라이비야의 변전소를 400kV 지중 전력망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400kV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접속 및 시험까지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대한전선은 2019년에 수주한 400kV 전력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후 지난해 5월에는 6500만 달러 규모의 300kV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쿠웨이트는 입찰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국가로 300~400kV급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의 경우 유럽, 일본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400kV는 쿠웨이트에서 사용하는 최고 전압이기 때문에 업체 선정 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 등을 우선적으로 평가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쿠웨이트는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가 주도의 인프라 투자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중동에서 정보통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1년 광케이블 생산법인인 대한쿠웨이트를 설립했다. 대한쿠웨이트는 쿠웨이트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 법인이다. 쿠웨이트의 경우 중장기 국가 개발 플랜인 ‘뉴 쿠웨이트 2035’를 추진하면서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구축 등 정보통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쿠웨이트 광케이블 시장을 선점하고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변국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공장은 오는 3월 준공될 예정이다.
  • 대한전선,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케이블 공장 투자 등 논의

    대한전선,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케이블 공장 투자 등 논의

    대한전선이 중동 지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고압 케이블 생산 거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 케이블 생산 공장 투자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이동수 전무와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알둘라지즈 알아흐마디 차관 등이 참석했다. 산업광물자원부 산하 기관인 산업개발기금(SIDF) 반다르 자란 수석부사장과 국가산업개발센터 안바사 칸디엘 고문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회의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한국 방문에 맞춰 사우디 투자와 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전선이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공장과 관련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행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반다르 알코라예프 장관은 “사우디는 자원이 풍부하고 네옴시티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추진으로 사업 확장의 기회가 열려있는 국가”라며 “대한전선이 사우디에서 성공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산업광물자원부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사우디 현지 파트너인 알-오자이미 그룹과 투자 구조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규 공장 투자를 통해 사우디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은 “사우디 비전 2030과 메가 프로젝트 등으로 현지 전력망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 만큼 중동에서 5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 온 대한전선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우디 전력망 산업을 담당하는 산업광물자원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사우디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월 사우디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참한 호반그룹은 사우디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과의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MOU를 통해 사우디 내 초고압·고압·중저압 케이블 생산법인 공동투자, 초고압 케이블 공장 생산·운영을 위한 기술 협력 및 지원,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공동 투자 컨소시엄 구성, 사우디 주택건설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호반그룹은 알-오자이미 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하고, 그룹 건설계열은 주택 건설에 협력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 삼성, 세대교체 가속화… 39세 상무·46세 부사장 발탁

    삼성, 세대교체 가속화… 39세 상무·46세 부사장 발탁

    삼성전자가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젊은 리더를 발탁해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나섰다. 소프트웨어(SW) 전문가와 신기술 분야 우수 인력도 대거 임원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기술과 인재를 중시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 철학이 반영된 인사로 세대교체가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승진 대상자(187명)에 비해 승진 규모는 크게 줄었다. 특히 상무 승진자가 1년 전에 비해 30명이나 줄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실적 부진 영향 등으로 사장단 인사와 마찬가지로 인사폭을 최소화한 셈이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사가 지체돼 2017년 5월 소폭의 승진 인사(96명)를 한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승진자는 줄었지만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부사장으로 과감하게 발탁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 8K,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손태용(51)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마이크로 LED팀장, 플래시 제품 설계 전문가인 강동구(47)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2팀장도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기술 인재 중용 기조도 이어졌다. SW 혁신을 주도한 전문가와 신기술 분야에서 승진자가 다수 나왔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개발 전문가로 3나노 제품 양산화 성공에 기여한 현상진(51)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실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다른 특징은 세대교체 가속화다.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의 전진 배치로 조직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30대 상무는 1명, 40대 부사장은 11명으로 지난해(30대 상무 3명, 40대 부사장 17명)에 비해 규모가 줄긴 했지만 나이에 관계없이 능력 있는 직원에게 기회를 준다는 기조는 유지했다. 올해 신임 임원 평균 연령은 47.3세로 지난해(46.9세)보다는 다소 높아졌다. 갤럭시 S시리즈 선행 개발을 주도한 손왕익(39)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그룹 상무는 하드웨어 개발 전문가로 혁신 기술과 특허 기술을 다수 확보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연소 부사장 승진자는 황인철(46) DX부문 MX사업부 인공지능(AI)개발그룹장이다. 올해 여성, 외국인 신규 임원은 각각 6명, 1명(상무 기준)이다. 삼성전자는 다양성을 갖춘 조직 문화 구축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마다 10명 안팎의 여성·외국인 임원을 배출하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최적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기획·개발해 제품 완성도를 높인 정혜순(48) DX부문 MX사업부 프레임워크개발팀장은 부사장 타이틀을 달았다. 이영아(40)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차세대UX그룹장, 송문경(46)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소비자직접판매(D2C)센터 오퍼레이션그룹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외국인 중에선 발라지 소우리라잔(54) DS부문 반도체인도연구소(SSIR)장과 찰리 장(50) DX부문 CTO 삼성리서치 6세대(G)연구팀장이 각각 부사장과 상무에 올랐다. 전자 계열사들도 성과주의 원칙을 유지하면서 젊은 리더 발탁으로 조직에 변화를 줬다.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등 총 27명이 승진한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1985년생 상무가 탄생했다. 유동곤(38) 생산기술연구소 검사설비개발팀 상무로 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를 광학 설비에 접목해 해외 생산법인 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삼성SDS에서도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에 3년 연속 논문을 등재한 1984년생 권영대(39) 상무를 포함해 부사장 2명, 상무 7명이 승진했다. 삼성SDS에서 30대 임원이 나온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삼성SDI는 부사장 6명, 상무 15명 등 총 21명, 삼성전기에서는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 내년 외국인력 역대 최대 16만 5천명 도입…음식점에서도 일한다

    내년 외국인력 역대 최대 16만 5천명 도입…음식점에서도 일한다

    광업·임업도 허용…“구인난 업종 외국인력 도입분야 확대 검토” 내년에 고용허가제로 ‘비전문 취업비자’(E-9)를 발급받아 국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규모가 16만 5000명으로 정해졌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외국인 근로자가 일할 수 있는 업종도 음식점업·광업·임업까지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만 5000명으로 E-9 배정 규모가 가장 크다. 이어 농축산업 1만 6000명, 서비스업 1만 3000명, 어업 1만명, 건설업 6000명, 조선업 5000명 순이다. 나머지 2만명은 업종과 관계없이 배분되는 ‘탄력 배정분’이다. E-9은 2004년 도입된 고용허가제를 통해 발급된다. 고용허가제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에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E-9과 ‘방문동포 비자’(H-2)를 발급하는 제도다. E-9으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력 규모는 2021년 5만 2000명에서 작년 6만 9000명, 올해 12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정부는 E-9 발급 범위도 농축산업·어업·제조업·건설업·일부 서비스업에서 내년에는 음식점업·광업·임업까지 확대한다. 음식점업의 경우 제주·세종과 기초자치단체 98곳에서 한식당 주방보조 업무에 외국인력을 시범 도입한다. 전일제(주 40시간 근무) 고용을 원칙으로 하며, 인력관리를 점검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고용관리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높은 휴폐업 비율을 고려해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은 업력이 7년 이상이어야 외국인력을 1명, 5인 이상 사업장은 업력이 5년 이상이어야 외국인 근로자를 2명까지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업은 연간 생산량이 15만t 이상인 업체에서, 임업은 전국 산림사업법인과 산림용 종묘생산법인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다. 정부는 시범사업 평가 등을 거쳐 외국인력 도입 분야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외국인력 도입 규모 확대는 내국인이 기피하는 빈 일자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외국인력 신속 도입과 안정적인 정착 등 체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력 추가 허용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며 “필요시 다음 달에도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효성, 베트남 호치민 인근에 의료봉사단 파견

    효성, 베트남 호치민 인근에 의료봉사단 파견

    효성은 1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 이근 동나이성 껌미현 쑤언동 마을에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효성 임직원 등 모두 74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주민 17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지역주민 출산교육과 초등학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효성 베트남 법원 임직원 43명은 통역과 안내 등 지원활동을 맡았으며 고려대 안암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감염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교수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약사 등 22명이 참여했다. 미소원정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임신 기간 중 필요한 영양소, 기형아 출산의 유전적·생리적 매커니즘, 임신과 출산시기 여성에게 필요한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쑤언동마을 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도 진행했다. 효성은 2011년부터 베트남에 미소원정대를 파견했으며 이번 파견은 2019년 이후 4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LG전자, OLED TV 점유율 1위… 현지화 전략 집중해 ‘국민 브랜드’ 공고히

    LG전자, OLED TV 점유율 1위… 현지화 전략 집중해 ‘국민 브랜드’ 공고히

    인도 진출 26년째를 맞은 LG전자는 현지에 판매·생산법인·연구개발(R&D)센터까지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 시장과 고객에게 가치를 인정받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조주완 사장은 최근 뉴델리를 방문해 모빌리티 분야와 전자칠판 및 정보기술(IT) 솔루션을 활용한 에듀테크 등 다양한 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프리미엄 가전·TV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등 현지화 전략도 계속해서 정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 규모가 크고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도에서 LG전자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 위상을 확대하고, 향후 사업을 전략적으로 더욱 성장시키고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노이다에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을 챙겼다. LG전자는 1997년 노이다에 인도법인을 세웠으며 현재 노이다와 푸네에 생산기지를, 벵갈루루에 소프트웨어연구소를 두고 있다. 최근엔 푸네 공장에 20억 루피(약 300억원)를 투자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양문형 냉장고 라인을 증설했다. 신규 라인의 연간 생산능력은 10만대 이상이다. 기존 푸네 공장에서는 1도어 냉장고와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생산해 왔다. 지금까지 인도에선 저가인 1도어 제품 시장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프리미엄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노이다와 푸네 공장에 프리미엄 가전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늘린다. 인도에서 생산하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 등은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도 수출된다. 인도법인 매출은 지난해 3조 1880억원 규모로 전년도 2조 6256억원에 비해 1.2배 늘었다. 현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한 것을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주요 제품군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투며 인도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대용량 고효율 가전과 프리미엄 OLED TV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 듀얼 인버터 에어컨, 대용량 세탁기와 냉장고, 에너지 효율 가전 수요가 늘고 있는데 한 가구가 TV 여러 대를 구입하고 대형 화면으로의 전환도 빨라지고 있다. OLED TV 판매도 2019년에 비해 약 3배 늘었다. 전자레인지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빛으로 음식을 익혀 주는 ‘광파’ 기능을 적용해 현지 고객에게 필요한 자동 조리메뉴 등이 탑재된 지역 특화모델을 선보였다. 이에 인도에서 4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인도 국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사회공헌으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시각장애인 무료 개안수술 지원 캠페인 ‘카레이 로시니’가 대표적이다. 지난해엔 현지 5개 자선병원과 함께 백내장 수술 8700건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 사우디 케이블 생산 공동투자… 호반그룹, 알 오자이미와 MOU

    사우디 케이블 생산 공동투자… 호반그룹, 알 오자이미와 MOU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참하고 있는 호반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알 오자이미 그룹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살렘 무함마드 알 오자이미 알 오자이미 그룹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 오자이미 그룹은 사우디 굴지의 설계·조달·시공(EPC)사다. 양측은 건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사우디 내 초고압·고압·중저압 케이블 생산법인에 대한 공동 투자, 초고압 케이블 공장의 생산과 운영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원, 사우디 메가프로젝트 공동 투자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호반건설과 알 오자이미 그룹의 사우디 주택 건설 협력 등이다. 김 회장은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을 통해 사우디에서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메가프로젝트 등 건설 분야의 확대도 예상된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호반그룹이 제2의 중동 붐을 끌어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 업무협약

    호반그룹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 업무협약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참하고 있는 호반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살렘 모하메드 알 오자이미 알-오자이미 그룹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알-오자이미 그룹은 사우디 굴지의 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설계·조달·시공(EPC)사다. 양측은 건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사우디 내 초고압·고압·중저압 케이블 생산법인에 공동투자, 초고압 케이블 공장의 생산과 운영을 위한 기술 협력과 지원,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공동 투자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호반건설과 알-오자이미 그룹의 사우디 주택건설 협력 등이다.김 회장은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을 통해 사우디에서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메가 프로젝트 등 건설 분야의 확대도 예상된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호반그룹이 제2의 중동 붐을 끌어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호반그룹은 올해 초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와 사우디 내 인프라 및 지하 유틸리티 분야의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 첨단산업·자동차 등 MOU 체결… 현대차, 年5만대 사우디서 생산

    첨단산업·자동차 등 MOU 체결… 현대차, 年5만대 사우디서 생산

    경제사절단 등 양국 300명 참석대한전선, 사우디 법인 설립 추진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두 나라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한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양국 경제인들을 격려하며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포럼에서 “첨단 기술력, 성공적인 산업 발전 경험을 보유한 한국과 자본 및 성장 잠재력을 갖춘 사우디가 손을 맞잡으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양국의 경제 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포럼에서는 ▲에너지·전력 ▲인프라·플랜트 ▲첨단산업·제조업 ▲신산업 등에서 46건의 양해각서(MOU) 및 계약이 체결됐다. 제조업 분야 가운데 자동차와 조선 관련 MOU가 이번 투자포럼을 계기로 체결됐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 간 완성차 조립공장 관련 계약이 체결돼 연간 5만대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를 사우디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우리 완성차가) 중동과 북아프리카로 진출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사우디 교통공사와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MOU도 체결했다. 대한전선은 알 오자이미 그룹과 사우디 내 케이블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투자포럼에서는 한전과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만든 블루암모니아의 생산 협력에 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디지털, 의료, 로봇, 스마트팜, 관광·뷰티 등 신산업에서는 스타트업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한국 스마트팜 스타트업과 사우디 농산물 유통업체 간 500만 달러(약 67억원) 규모의 MOU가 3건 체결됐다. 투자포럼에는 이번 사우디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이 함께했다.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130명이 함께했다.
  • 호반그룹, 사우디 투자 확대 논의

    호반그룹, 사우디 투자 확대 논의

    호반그룹은 방한 중인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함께 현지 투자·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알 팔레 장관을 비롯해 히샴 알마사우드 사우디 투자부 한국사무소 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임익순 대한전선 초고압부문장, 백승 대한전선 경영기획실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한·사우디 비전 2030과 관련해 호반그룹과 사우디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사우디 투자부는 호반그룹의 사업 영역과 연계해 사우디 내 건설, 주택, 에너지, 인프라, 리조트 등의 투자 참여와 사업 진출을 제안했다. 특히 호반그룹의 대한전선이 진행 중인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법인 투자와 알루미늄, 동, 절연자재 등 밸류체인 구축 및 투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 호반그룹, 사우디 투자 확대 방안 논의

    호반그룹, 사우디 투자 확대 방안 논의

    호반그룹은 방한 중인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현지 투자·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알 팔레 장관을 비롯해 히샴 알마사우드 사우디 투자부 한국사무소 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임익순 대한전선 초고압부문장, 백승 대한전선 경영기획실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양측은 한·사우디 비전 2030 관련해 호반그룹과 사우디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사우디 투자부는 호반그룹의 사업 영역과 연계해 사우디 내 건설, 주택, 에너지, 인프라, 리조트 등의 투자 참여와 사업 진출을 제안했다. 특히 호반그룹의 대한전선이 진행 중인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법인 투자와 알루미늄, 동, 절연자재 등 밸류체인 구축 및 투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대한전선은 사우디 송배전 전문 EPC(설계·조달·시공) 기업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과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법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양측은 향후 사우디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과의 연대 및 협력도 약속했다.
  • “중국 대안” 인구·자원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 한국 기업 투자 러시

    “중국 대안” 인구·자원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 한국 기업 투자 러시

    인구와 자원 ‘대국’ 인도네시아가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저렴한 인건비와 토지 임대료,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공장’으로 성장한 중국의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대안으로 인도네시아를 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구가 2억 7753만명으로 세계 4위인 데다 니켈과 코발트 등 첨단산업 핵심 광물이 풍부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의 격전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첨단산업 광물 풍부… 전기차 격전지 이런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인근 찌비뚱에서 LG전자가 6일 ‘인도네시아 연구개발(R&D) 법인’ 개소식을 열고 현지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에 신설한 R&D 법인은 LG전자의 아시아 TV 생산거점인 찌비뚱 생산법인으로부터 3.5㎞, 자카르타 판매법인으로부터 40여㎞ 거리에 있어 LG전자는 연구개발-생산-판매 및 서비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LG·포스코 등 글로벌 생산 기지로 R&D 법인은 찌비뚱 생산법인을 최적화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 또 TV R&D 개발인력을 2025년까지 5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현지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현지 대학 등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R&D 법인장에는 HE(홈엔터테인먼트)연구소 산하 인도네시아 개발 담당을 맡고 있는 이소연 상무가 선임됐다. 앞서 LG전자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경북 구미사업장의 TV 생산라인 6개 중 2개를 인도네시아 찌비뚱으로 이전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제조업 노동자의 평균 급여는 한국의 10분의1 수준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와 배터리 기업들도 인도네시아 생산거점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생산법인 델타마스 공단 내 완성차 공장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배터리셀 합작공장은 현대차 공장과 가까운 카라왕 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3일 121조원 규모의 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한 포스코그룹은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니켈 제련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신(新)수도 건설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과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세계 4대 인구대국·핵심광물 매장량 1위…‘탈중국’ 대안으로 뜨는 인도네시아

    세계 4대 인구대국·핵심광물 매장량 1위…‘탈중국’ 대안으로 뜨는 인도네시아

    인구와 자원 ‘대국’ 인도네시아가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저렴한 인건비와 토지 임대료,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공장’으로 성장한 중국의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대안으로 인도네시아를 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구는 2억 7753만명으로 세계 4위인데다 니켈과 코발트 등 첨단산업 핵심 광물이 풍부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의 격전지로도 주목받고 있다.이런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인근 찌비뚱에 LG전자가 6일 ‘인도네시아 연구개발(R&D) 법인’ 개소식을 열고 현지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에 신설한 R&D 법인은 LG전자의 아시아 TV 생산 거점인 찌비뚱 생산법인으로부터 3.5㎞, 자카르타 판매법인으로부터 40여㎞ 거리에 있어 LG전자는 연구개발-생산-판매 및 서비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R&D 법인은 찌비뚱 생산법인을 최적화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 또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신모델을 개발하고 현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현지만의 독자적인 개발 체제를 조성했다. 또 TV R&D 개발인력을 2025년까지 5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현지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현지 대학 등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R&D 법인장에는 HE(홈엔터테인먼트)연구소 산하 인도네시아 개발 담당을 맡고 있는 이소연 상무가 선임됐다. 앞서 LG전자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경북 구미사업장의 TV 생산라인 6개 중 2개를 인도네시아 찌비뚱으로 이전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제조업 노동자의 평균 급여는 한국의 10분의 1 수준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와 배터리 기업들도 인도네시아 생산 거점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생산법인 델타마스 공단 내 완성차 공장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배터리셀 합작공장은 현대차 공장과 가까운 카라왕 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두 기업의 인도네시아 합작공장 투자는 최근 영국 금융전문 조사기관 ‘TXF’로부터 아시아 지역 ‘올해(2022년)의 거래’에도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 3일 121조원 규모 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한 포스코그룹은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니켈 제련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신(新)수도 건설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과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 중국 ‘한한령’ 후 6년…반도체·배터리 제외 대기업 매출 반토막

    중국 ‘한한령’ 후 6년…반도체·배터리 제외 대기업 매출 반토막

    2016년 한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이유로 중국 정부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내리면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의 현지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중국 생산법인 실적을 공시한 113곳을 대상으로 6년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해당 기업들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총 111조 424억원으로, 2016년(127조 7292억원) 대비 13.1% 감소했다.중국 정부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를 제외하면 매출 감소 규모는 더욱 커진다. 배터리·반도체 관련 기업을 제외하면 국내 대기업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액은 2016년 117조 2300억원에서 지난해 73조 4485억원으로 37.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한한령으로 국내 기업에 대한 제재가 본격화한 이후 미중 무역 갈등, 공급망 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복합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주요 기업의 대(對)중국 사업이 후퇴를 거듭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중국 생산법인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현대차였다. 현대차 중국 법인인 ‘북경현대기차’의 매출액은 2016년 20조 1287억원에서 지난해 4조 9003억원으로 75.7%(15조 2284억원) 폭락했다. 국내 기업 중 10조원 이상 매출이 감소한 업체는 현대차 중국 법인이 유일하다. 같은 기간 기아의 중국 법인 ‘강소열달기아기차’ 매출도 9조 7996억원에서 1조 8835억원으로 80.8%(7조 9161억원) 감소했다. 현대차·기아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은 6년 새 5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완성차 기업의 매출 하락은 국내 부품 업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은 1조 7051억원으로, 2016년(8조 8746억원)과 비교해 80.8% 급감했다. 현대트랜시스(-55.1%), 현대위아(-62.7%), 성우하이텍(-71.4%), 현대케피코(-74.3%) 등도 중국 생산법인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중국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 위축으로 2016년 17조 1236억원이던 중국 생산법인 매출이 지난해 9조 6798억원으로 43.5% 줄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법인 매출도 2016년 10조 7831억원에서 지난해 5조 4035억원으로 49.9% 급감했다. 반면 한국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는 중국에서도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사는 중국에서 역대급의 실적을 터트렸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중국 법인 매출액은 12조 8458억원으로, 2016년(2조 4167억원) 대비 431.6% 급증했다. 같은 기간 삼성SDI 중국 법인 매출도 9298억원에서 5조 4250억원으로 6년 새 483.5% 늘었다. 2019년 중국에 신규 법인을 설립한 SK온 역시 지난해 2조 9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삼성전자의 중국 반도체 생산법인 중 하나인 시안법인(SCS)의 매출액은 2016년 4조 1521억원에서 지난해 9조 6798억원으로 133.1% 증가했고, SK하이닉스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액도 2016년 3조 6억원에서 지난해 7조 5454억원으로 151.5% 늘었다. 한편 지난 6년간 국내 대기업의 중국 생산법인 가운데 매각됐거나 청산된 법인은 46곳(매각 30곳·청산 16곳)으로 집계됐다. 매각된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2016년 기준 6조 5945억원, 청산 법인은 13조 1981억원이었다.
  • 포스코그룹, 3년후 전기차 120만대분 전구체 생산한다

    포스코그룹, 3년후 전기차 120만대분 전구체 생산한다

    포스코그룹이 중국 기업과 함께 포항시에서 전기차 120만대 분의 전구체 생산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은 21일 중국의 전구체 전문기업인 CNGR과 이차전지용 니켈 및 전구체 생산에 협력하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사업은 포스코홀딩스와 CNGR이 6대 4 지분으로 설립하는 니켈 정제법인에서 황산니켈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2대 8 지분으로 설립하는 전구체 생산법인이 이 황산니켈을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하는 구조다. 총 투자 규모는 1조 5000억원이다. 니켈 정제법인과 전구체 생산법인의 생산능력은 각각 순니켈 기준 연산 5만톤 규모의 황산니켈, 전구체 연산 11만 톤이라고 포스코 측이 밝혔다. 두 공장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포항시 영일만 4산단에 올 4분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투자 계약으로 국내 생산비중이 13%에 불과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전구체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돼 포스코퓨처엠의 사업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글로벌 전구체 선두기업인 CNGR과의 금번 합작사업을 통해 포항에 니켈-전구체-양극재 밸류체인을 완성함으로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및 차세대 소재 등 이차전지소재 관련 밸류체인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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