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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경기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경기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국민의힘, 고양12)은 지난 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경기 고용안전 선제대응 지원센터는 경기도-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 컨소시엄을 통해 추진하는 고용노동부 ‘경기도 경원권 섬유제조업 新르네상스를 위한 고용안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것으로, 경기북부 섬유산업 활성화 및 신성장산업 전환을 위해 기업 지원, 교육 훈련 등을 수행함으로서 지역 고용 활성화 및 제조업 혁신 견인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전국 섬유산업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며 최대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최근 사회적 변화 및 기업환경 악화 등으로 섬유분야 전문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고용안정 선제대응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 섬유산업 활성화 및 신성장산업 전환을 위한 중장기 일자리사업 추진이 이루어지면서 경기도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산업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 삼성이 이끄는 상생...중소기업에 제조혁신 노하우 공유

    삼성이 이끄는 상생...중소기업에 제조혁신 노하우 공유

    삼성전자는 2일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캠퍼스로 초청해 ‘2022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 오프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시작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전자의 제조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서 진행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혁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2019년에 처음 시작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날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캠퍼스 에어컨, 냉장고, 콤프레셔 등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AI를 활용한 생산 시스템 운영 ▲자동화 설비 ▲전동운반차 등 물류개선 ▲공정별 간이자동화 등 현장 혁신 사례를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지원 이상훈 센터장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중소기업별로 업종과 규모 등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업체 중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도금업체 동아플레이팅 ▲비데 제조업체 에이스라이프 ▲두부과자 제조업체 쿠키아 등 총 3개 기업의 성공 사례도 소개됐다. 동아플레이팅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불량률을 60% 개선했고,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를 강화하는 등 장기근속 환경을 만들며 청년 고용을 늘리고 있다. 이 회사 약 30명의 임직원 중 60% 이상이 30대 이하다. 에이스라이프는 코로나19로 화장지 품귀 현상 속에 국내외 비데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맞아 스마트공장을 구축, 비데 생산량을 2.1배 늘이는 성과를 거뒀다. 쿠키아는 스마트공장 구축은 물론 삼성전자의 마케팅 지원도 받아 수출까지 나서며 임직원이 2배 이상 늘었고, 매출액도 8배나 늘었다. 세 업체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와 대중소기업간 상생 노력이 더해져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행사로 사회 전반에 상생 협력의 온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11여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받을 예정인 약 270개사를 포함하면 3000개 사가 넘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물품 부족 현상이 빚어졌을 때 ▲마스크 ▲PCR 진단키트 ▲LDS 주사기 ▲자가진단키트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도 했다.
  • 찬바람 불 땐… 밥이 보약 [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찬바람 불 땐… 밥이 보약 [이미경의 슬기로운 집밥 생활]

    달력 한 장을 넘겼을 뿐인데 아침저녁 바람이 서늘하다. 여름 더위가 끝나지 않을 것 같았지만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고 있다. 계절이 바뀔 때나 명절이 다가오면 주변 지인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조만간 밥 한번 먹자’로 마무리한다. 밥은 우리의 일상 대화에서 맥락 없이 자주 등장하곤 한다. “밥 한번 살게.” “밥은 먹고 지내?” “밥 한번 드실래요?” 고마울 때, 아플 때, 슬플 때, 즐거울 때 맥락이 없어도 그 마음이 다 통하는 신비의 언어다. 밥은 수천 년간 이어 온 우리 식탁의 주식으로 우리에겐 밥이 보약이고 밥심으로 살아왔기에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밥은 육류 섭취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우리 식탁에서 노동을 위한 중요한 에너지원이었다. 과거에는 쌀 생산량이 적어 허기를 채우기 위해 조, 기장, 수수, 보리 등 잡곡류를 많이 섞어서 거친 밥을 지었다. 쌀은 다른 곡식에 비해 부드럽고 담백해 쌀밥은 부자들만 먹을 수 있는 부의 상징이기도 했고, 서민들에게 흰쌀밥 한 그릇은 특별한 날을 의미하기도 했다. 쌀의 식이 섬유소는 독성물질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우리 몸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식이 섬유소는 특히 미강에 많이 들어 있어 완전히 도정된 쌀보다는 현미에 많다. 그래서 지방 섭취가 급격히 늘어나는 지금의 우리 밥상에 꼭 필요하다. 그러나 밥이 되는 쌀의 소비량은 해마다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 밥은 탄수화물이라는 이유로 비만과 성인병의 주범으로 몰리며 다이어트의 적이 됐고, 저탄고지 식단이 유행하면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 맛에 대한 욕구로 미강을 제거하면서 식이 섬유소가 적은 흰쌀밥이 기피 대상이 된 것이지 밥은 죄가 없다. 가을에는 버섯, 뿌리채소, 열매채소가 제철이다. 버섯에 우엉, 연근, 당근, 감자, 고구마 그리고 은행, 대추, 잣, 호두 등 무엇이든 밥 지을 때 함께 넣어 주면 여러 가지 반찬을 준비하지 않아도 독립된 음식으로서 보약 같은 한 그릇 밥이 된다. 풍요로운 시대에 밥이 아니어도 에너지원이 되는 다양한 식재료들이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밥 한 그릇이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줄 것이다. ‘집에 가서 밥 먹자.’ ———————————————————————————————————————— ●재료: 쌀 2컵, 표고버섯 3장, 간장, 들기름 적당량, 우엉 4분의1대, 당근 8분의1개, 감자 1개, 은행 8알 ●양념장: 간장 2큰술, 다진풋고추·홍고추 각 2분의1개씩, 통깨·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레시피 한 줄 팁 밥솥에 밥을 지을 때는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밥을 짓고, 채소가 많이 들어가므로 밥물은 평소보다 약간 적게 넣는다.
  • 한지 연구에 매달린 공무원 “현재 한지는 200년 전 보다 질떨어져”

    한지 연구에 매달린 공무원 “현재 한지는 200년 전 보다 질떨어져”

    한지 연구에 매달려온 공무원의 논문이 국회 학술지에 실렸다. 박후근 국민통합위원회 지역소통과장이 전통한지 정책을 분석한 논문이 국회입법조사처의 학술지인 ‘입법과 정책’에 1일 게재되어 주목받고 있다. 박 과장은 한지 정책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7년 이상 한지 제조 현장을 다니면서 실증적인 활동도 펼쳤다. 그는 ‘전통한지정책의 현황과 문제분석’이란 논문을 통해 전통한지 업체 수가 1996년 64개에서 2021년 19개로 줄었고, 한지 생산량도 2017년 10만여 장에서 2018년 9만여 장으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우리 전통한지는 세계 최초의 목판인쇄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로 제작되어 뛰어난 보존성을 입증했다.하지만 창덕궁을 비롯한 4대 궁궐 창호지도 한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2017년부터 약 5년간 341억원의 예산이 한지에 집행됐지만 전국 19개 한지지정 업체에서 한지 구입비용으로 받은 금액은 7억원에 못 미쳤다. 또 과학적 분석 결과, 현재 제조한 최고 품질의 한지는 200년 이상 된 정조 친필편지 한지보다도 밀도, 내절강도 등 품질이 떨어진다고 박 과장은 설명했다. 그는 한지정책의 대안으로 전통한지를 법률로써 국내산 닥나무를 사용해 손으로 만든 것으로 한정해 품질표준화의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요기록물이나 문화재 등에는 보존성이 뛰어난 한지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상훈담당관으로 일하면서 공무원들에게 수여되는 포상, 임명장 등에 전통한지가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애쓰기도 했다. 그는 “전통한지 업체가 활력을 되찾고 전통한지 품질이 고려나 조선시대 수준으로 좋아질 때까지 정책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남도, 쌀 값 안정 위해 ‘쌀 팔아주기 운동‘

    경남도, 쌀 값 안정 위해 ‘쌀 팔아주기 운동‘

    경남도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을 돕고 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경남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8월 15일 기준 산지 쌀 값은 80㎏에 17만 88원으로 지난해 10월 최고 가격이던 22만 7212원 보다 5만 7124원(25%)이 내렸다. 지난해 말까지 21만원선을 유지하던 쌀 값은 생산량과 재고쌀 증가가 겹치면서 올해 초부터 급락했다.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쌀 소비 확산을 위해 우선 도청 공무원, 공공기관, 유관기관,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남 쌀 1인 1포(1포 10㎏)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쌀 팔아주기 운동은 2021년산 쌀 수급 과잉에 따른 쌀 값 하락을 막기위해 시장 격리곡을 매입해 지금까지 재고량이 많이 쌓여 있는 5개 농협미곡처리장(RPC)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들 농협RPC는 올해 햅쌀을 매입하기 위한 저장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 산청군농협의 산청메뚜기쌀, 합천군농협연합RPC의 수려한합천 영호진미, 고성거제통영통합농협의 소가야 옥천쌀, 사천시농협연합RPC의 시월애, 창원시통합농협의 가마솥구수미 등이다. 판매 가격은 10㎏들이 1포에 2만 1000원~2만 5000원으로 시중 최저가보다 3000원~4000원 저렴하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 쌀 팔아주기 운동에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냈다. 박 지사는 서한문에서 “유럽 가뭄과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 식량산업 기반이 무너지면 더 큰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지난해 쌀 값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격리곡을 매입·저장하고 있는 농협RPC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쌀 팔아주기 운동 확산을 위해 시·군과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등도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진도 서망항에는 ‘가을 꽃게’ 풍년

    진도 서망항에는 ‘가을 꽃게’ 풍년

    전국 꽃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진도 서망항에 제철 맞은 가을 꽃게가 풍년이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적조가 없는 진도 앞바다에 가을 꽃게들이 무더기로 잡혀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면 해역에는 매일 어선 20여척이 출어해 척당 500㎏를 잡고 있다. 하루 위판량 8~10t을 올리면서 진도군 서망항이 가을 꽃게로 풍어를 이루고 있다. 진도군 통발협회 김영서 어민은 “해마다 가을이 되면 진도 앞바다는 가을 꽃게가 풍어를 이루고 있다”며 “9월 중순부터 더 많은 양의 꽃게가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진도산 꽃게는 다른 지역보다 상품성이 좋아 현재 ㎏당 수협 경매 가격이 1만 5000~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도 조도면 해역은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하다. 갯바위 모래층으로 형성돼 꽃게의 서식지로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군에서 지난 2004년부터 바다 모래 채취를 금지하면서 꽃게 서식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매년 1억원 이상 꽃게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오고 있다. 진도군 수협 관계자는 “제철 맞은 가을철 진도 꽃게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진도 서망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 전남농협, 추석 성수기 배 산지 출하 현장점검

    전남농협, 추석 성수기 배 산지 출하 현장점검

    농협전남지역본부는 나주 금천농협 배 선별장을 방문해 추석대목 출하가 한창인 배 출하상황을 현지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배 작황은 저온피해 및 병충해가 미미하여 전국적으로 평년대비 약 20% 이상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른 추석으로 대과 생산량은 작년의 3분의 1수준에 그치고, 가격은 현재 특품 7.5kg 기준 3만 5천원 내외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품질 등급 간 가격격차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 금천농협은 배 취급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 APC(산지유통센터)를 신축했다. 올해에는 작년 4,500톤보다 많은 5천 톤 이상을 전국 소비지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추석 이후에 소비량 감소와 배 출하량 증가로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대목에 최대한 많은 양이 시장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배 산지농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6% 저렴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6% 저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때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6%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채소(47.7%)와 수산물류(24.4%), 육류(23.1%) 등의 가격차가 컸다. 3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4인 기준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 5668원으로 대형마트(36만 3085원)보다 18.6%(6만 7417원) 저렴했다. 지난 17∼24일 전통시장 37곳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전통시장은 10.4%(2만 7906원), 대형마트는 2.7%(9400원) 상승했다. 27개 조사 품목 중 18개 품목의 가격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낮았다. 고사리·깐도라지는 전통시장이 각각 67.4%, 62.9% 저렴했고 대추·숙주·탕국용 쇠고기도 34% 이상 저렴했다. 수산물과 축산물은 추석물가안정대책으로 정부 비축물량이 방출되고, 할인쿠폰 발급 등으로 가격이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는 봄철 가뭄과 여름철 폭염 및 길어진 장마, 최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 등으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과일류는 이른 추석으로 햇상품 출하가 늦어져 상품 간 품질 편차가 커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게 형성됐다. 상대적으로 배는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물가 부담을 감안할때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다”며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10% 할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LG화학, CNT 공장 네번째 짓는다…“CNT 생산량 6100톤으로 증가”

    LG화학, CNT 공장 네번째 짓는다…“CNT 생산량 6100톤으로 증가”

    ●충남 대산공장서, 2024년 하반기 양산 목표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나노튜브(CNT) 공장을 또 증설한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글로벌 CNT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30일 충남 대산공장에 연산 3200톤 규모의 CNT 4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이는 지난해 상업가동을 시작한 2공장 및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간 3공장에 이어 LG화학의 네 번째 CNT 공장이다. 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전도성 도료,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CNT 4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기존의 1·2공장(여수 1700톤)과 현재 증설 중인 3공장(여수 1200톤)을 포함해 연간 총 6100톤에 달하게 된다. LG화학은 2017년에 500톤 규모의 CNT 1공장을 처음 가동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시장 확대에 따라 매년 CNT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LG화학의 CNT 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로 생산라인당 연간 최대 600톤까지 양산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이는 단일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또 독자기술 기반의 코발트(Co)계 촉매를 사용해 배터리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성이물 함량을 낮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독자기술 기반의 제조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로 배터리 도전재 분야에서 확고한 일등 지위를 구축하고 잠재력이 큰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2011년 CNT 독자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해 2013년 20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으며, 2014년에 전도성 컴파운드 및 전지용 제품 개발 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0여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 늘어나는 북미 수요…한국타이어, 2조 들여 美테네시 공장 증설

    늘어나는 북미 수요…한국타이어, 2조 들여 美테네시 공장 증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테네시 공장을 증설한다. 한국타이어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공장을 증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테네시 공장은 한국타이어의 8번째 글로벌 생산시설로 2017년 지어졌다. 현재 1단계 건립이 완료되어 가동 중인 공장은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를 연간 5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증설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의 2단계 확장과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의 3단계 확장이 포함됐다. 한국타이어는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증설을 통해 미국내 첫 트럭버스용타이어(TBR) 생산기지를 갖추게 된다. 늘어나는 생산량은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가 일 생산량 약 1만6000개로 연간 550만개,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는 일 생산량 약 3000개로 연간 100만개다. 이번 증설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단계별로 1575백만달러(약 2조1000억원)를 투자한다. 이 설비의 초회 생산은 2024년 4분기부터다. 2026년 1분기까지 양산 완료를 목표로 진행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 규모는 연간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 1100만개,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100만개 등 총 1200만개로 늘어난다.
  • “그릇값도 포함됐나”…이 정식은 ‘1만2000원’입니다

    “그릇값도 포함됐나”…이 정식은 ‘1만2000원’입니다

    푸드코트 보쌈정식 1만2000원“그릇값도 포함됐나”vs“물가 오른점 감안” 외식메뉴 가격이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식당의 1인분 식사 메뉴의 가격이 적절한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판매 중인 1인 보쌈 정식’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돼지고기 수육 일곱 점과 김치, 마늘 등이 담긴 접시가 있고, 흰 밥과 콩나물국, 쌈장, 소량의 쌈 채소가 놓인 한 상이다. 사진은 주문자가 음식을 받은 직후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메뉴의 가격은 1만2000원이라고 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금가루라도 뿌린 건가”, “가격에 비해 부실해”, “식판 받자마자 깜짝 놀랐다”, “물가 무서워서 사먹겠나”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요즘은 1만원 가지고는 아무것도 못 한다”며 최근 물가가 오른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온라인상에서 음식 가격을 두고 논란이 빚어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스팸 구이·계란후라이·공기밥으로 구성된 정식을 1만2000원에 판매하는 식당이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다만 해당 이미지는 연출일 뿐, 실제 음식과는 다르다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다. 이때도 네티즌들은 “사진 속 그릇값도 포함한 가격이냐”며 너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인건비까지 계산하면 과한 가격이 아니다”며 적당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가공육·식용유·햄버거 등 줄줄이 ‘도미노 가격 인상’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외식 물가 지수는 지난해 누계 대비 6.7% 상승했다. 식품·외식업계는 올 하반기에도 잇따라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정부에서 물가안정에 방점을 찍고 산업계에 원가절감 노력을 당부하고는 있지만, 원부자재 가격 압박을 이유로 도미노 가격 인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업계에선 연말까지 라면과 과자 등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계속 나오는 분위기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밀, 옥수수, 쌀 등 곡물의 수입단가는 2분기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단가 지수가 식용의 경우 2분기보다 15.9%, 사료용은 16.6% 각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한 농산물 가격이 최근 진정세를 보이면서 물가안정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69.6으로 직전 분기 대비 12.3% 하락했으며, 4분기에도 3분기보다 1.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글로벌 시장에서 농산물 가격의 상승률이 2분기에는 13%에 달했지만, 4분기에는 절반 수준 이하인 5.5∼6%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신호에 대해 업계에선 물가안정에 긍정적 신호는 맞지만, 러·우 전쟁이나 이상 기온 등 대외적인 변수가 여전히 많아 안심하기 이르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내년에 밀과 옥수수의 글로벌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등에 오히려 내년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 7월 휘발유 소비량 1년 전보다 16% 늘어…경유는 고가에 4% 감소

    7월 휘발유 소비량 1년 전보다 16% 늘어…경유는 고가에 4% 감소

    지난 7월 국내 휘발유 소비량이 1년 전보다 약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보다 비싸진 경유는 소비가 감소했다.28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7월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842만 3000배럴로 지난해 7월(729만 2000배럴)보다 15.5% 증가했다. 전월(614만 1000배럴)과 비교하면 37.2% 늘어난 규모다. 휘발유 소비량 증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휘발유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고 국제 유가가 하락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비량 증가로 이어졌다. 7월 항공유 소비량은 215만 3000배럴로 전년동월(177만 7000배럴)대비 21.2% 증가했다. 경유 소비량은 1333만 4000배럴로 1년 전(1383만 1000배럴)과 비교해 3.5% 감소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폭 확대와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1212만 3000배럴)대비 소비량이 10% 정도 늘었다. 경유 소비량 감소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웃도는 가격 역전 현상이 지속되면서 경유 수요가 위축됐다. 지난 5월 11일 경유 판매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역전한 데 이어 6월 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평균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ℓ당 1200원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다. 7월 국내 정유사의 경유 생산량은 3282만 배럴로 페트로넷이 공식 집계를 내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정유사들이 경유 생산량을 늘린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경유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 정유사들이 가동률을 높여 경유 수출을 늘렸기 때문이다.
  • aT, 롯데마트·대아청과 등과 추석 농산물 수급 점검회의

    aT, 롯데마트·대아청과 등과 추석 농산물 수급 점검회의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가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추석 성수품 비축농산물 공급 확대 및 소비자 체감 물가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롯데마트, 대아청과 등과 합동으로 추석물가 대응 긴급 농산물 수급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aT는 배추·무, 양념류 및 두류 등 비축농산물을 평소보다 대폭 확대 공급해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장마·폭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8.3% 감소한 배추, 17.1% 감소한 무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공사는 수매물량 및 출하조절시설 물량을 추석 전에 하루 50~200t까지 도매시장에 확대 방출한다. 마늘과 양파는 평시 대비 2배 수준으로 물량을 늘려 시장에 공급하고, 두류 공매 물량도 확대키로 했다. 콩나물콩은 추석 전에 3000t을 공급한다. 감자는 일일 100t 수준으로 시장에 지속 방출할 계획이다. 공사는 하반기 대파와 양파의 할당관세 쿼터를 식품제조업체 등 실수요자 배정을 통해 해당 품목의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 체감 물가안정을 위해 추석 전 성수품 알뜰 구매정보 제공과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농산물 긴급 수급대책 회의에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한 뒤 “추석 수요에 대응해 비축농산물을 차질없이 공급하여 국민 밥상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사업도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이게 전부 매미?…꽃매미의 ‘침공’ 받은 美 현재 상황(영상)

    [포착] 이게 전부 매미?…꽃매미의 ‘침공’ 받은 美 현재 상황(영상)

    꽃매미 무리가 미국 뉴욕 거리를 뒤덮으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주 등 일부 지역을 뒤덮은 꽃매미는 매미목 꽃매미과의 곤충으로, 한국에서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곤충이다. 날개에 검은색과 붉은색, 흰색의 무늬가 어우러져 있어 꽃처럼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곤충계의 황소개구리로 불리기도 하는 꽃매미는 중국 열대지역에서 들어온 외래생물이다. 나무의 잎이나 가지에서 수액을 빨아먹는 흡즙성 해충으로 나무에 붙어 배설물을 내뿜고, 그을음이라는 병균까지 퍼트린다. 이 때문에 꽃매미 떼가 출몰하면 과수 피해가 상당하다.미국 곳곳에 나타난 꽃매미 무리의 규모는 상상 이상이다. 수천 마리로 추정되는 꽃매미가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떨어져 있거나, 나무를 빽빽하게 뒤덮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뉴욕과 인근 지역 행정당국은 꽃매미 무리와 관련해 ‘발견하면 죽이자’, ‘밟아서 없애라’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NS에는 시민들이 꽃매미를 밟거나 해충제를 뿌려 퇴치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다수 업로드되기도 했다.뉴욕주의 경우 포도 생산량이 많은 지역인만큼, 꽃매미 확산이 과수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뉴욕주 당국은 해충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꽃매미의 서식지 등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연방 농무부에 문제 해결을 요청한 상태다. 펜실베이니아주는 꽃매미가 발견된 지역을 검역구역으로 지정해 성충이나 알을 옮길 수 있는 묘목 또는 통나무의 이동을 엄격하게 규제했다. 일각에서는 당장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꽃매미를 죽이는 게 잔혹한 일이라며 뉴욕주 당국의 캠페인을 비난했다. 필라델피아의 한 시민은 뉴욕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양심에 따라 꽃매미를 죽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뉴욕 시민도 “(밟거나 해충제로 마구 죽이는 것이) 과한 처사라고 느껴진다”고 덧붙였다.뉴욕주 당국 관계자는 “다채로운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해가 없어 보이는 꽃매미를 죽이는 걸 주저하는 시민들을 이해한다”면서 “그러나 꽃매미는 주요 작물에 피해를 주고, 식량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꽃매미는 한국에서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 1일 강원도농업기술원과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지난달부터 도내 농경지와 산간에 출몰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 해충은 최근 몇 년간 발생이 주춤했으나 지난 겨울 고온 현상과 봄 가뭄 등으로 인해 올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포착] 중국에 26층 짜리 ‘돼지 호텔’ 등장…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영상)

    [포착] 중국에 26층 짜리 ‘돼지 호텔’ 등장…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영상)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인 중국에 일명 ‘돼지 호텔’이 등장했다. 빌딩 형태의 사육장을 두고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론과 동물권 침해·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부정론이 맞붙었다. 중국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민간업체가 후베이성(省)에 짓는 돼지 호텔은 26층 높이로, 전체 면적은 40만㎡(약 12만 1000평)에 달한다. 두 개 동으로 나눠진 호텔에는 매 ‘객실’마다 자동 급식기와 소독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돼지 분뇨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폐기물 처리 시스템도 들어섰다. 이곳에서 사육될 돼지는 매년 60만 마리에 이르며, 이를 통해 생산되는 돼지고기는 5만 4000t에 달할 전망이다.첨단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돼지 호텔’의 외관은 일반 고층 건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내부는 돼지 수십만 마리를 동시에 사육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일반 사육장보다 토지 면적을 적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투자자는 “돼지 호텔은 전통적인 사육장보다 토지를 덜 쓸 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사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3년 전인 2019년까지 만해도 돼지를 사육할 수 있는 건물 건축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고기 생산량이 줄고 가격이 치솟자 사육장 건축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일각에서는 빌딩형 돼지 사육시설이 동물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업계도 밀집된 빌딩형 사육장 안에서 만약 바이러스 전염이 시작된다면 통제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쳤다. 중국 최대 사료제조업체인 신시왕 그룹 측은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돼지 호텔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면 통제가 더 어려워져 엄청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찬반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돼지 호텔은 이달 말 완공될 예정이다.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인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1981년 11.77kg에서 지난 2021년 40.1kg로 급증했다. 전 세계 인구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10.64kg)의 3배가 넘는다. 중국의 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은 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피그플레이션’(Pigflation·돼지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다. 최근에는 국제곡물가 급등으로 사룟값이 오른데다, 유통업체들의 늑장 출하가 이어지면서 중국 도매시장에서의 돼지고기 평균 가격은 넉 달 사이 2배로 뛰었다. 돼지 고깃값의 상승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일 발표된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상승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4.7%나 급등한 식품류 가격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식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돼지고기의 가격은 같은 기간 20.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구를 보다] 기록적인 가뭄에…위성으로 본 바닥 드러낸 세계 유명 강들

    [지구를 보다] 기록적인 가뭄에…위성으로 본 바닥 드러낸 세계 유명 강들

    지구촌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을 겪고있는 가운데 세계의 유명 강 역시 바닥을 드러내며 쩍쩍 말라붙고 있다. 우리나라는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소중한 생명과 삶터가 희생됐지만 반대로 북미와 유럽, 중국 등은 극심한 폭염과 산불, 가뭄 등으로 속이 까맣게 타들어갔다. 이는 모두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으로 탄소중립 등 전세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초래한 위기는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CNN은 지구촌 이상기후로 바짝 말라버린 유명 강들의 모습을 위성 사진으로 비교 분석해 보도했다. 이 강들은 독일 라인강, 중국 양쯔강, 미국 미드호, 이탈리아 포강, 프랑스 루아르강, 유럽 10개국에 걸쳐 흐르는 다뉴브강 등으로 모두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8월과 올해 8월 강의 모습은 위성 사진으로도 극적으로 변한 것이 확인된다.먼저 알프스에서 시작해 독일과 네덜란드를 거쳐 북해로 흘러 '유럽의 동맥'으로 불리는 라인강은 현재 일부 지역의 강바닥이 수면 위로 드러날 정도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서쪽 카우브 지역의 경우 수위가 32㎝까지 떨어졌다. 해운회사들은 일반적으로 라인강의 기준 수위를 40㎝로 보고있어 대형선박들이 이 지역을 안전하게 통과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유럽 운송의 동맥마저 말라버리고 있는 것. 이 모습은 위성으로도 확인되는데 지난해와 올해 사진을 보면 군데군데 모래 바닥이 드러난 것이 확인된다.7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있는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다. 포강은 길이가 650㎞에 달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강이지만, 최근 가뭄으로 상당수 지류가 마르면서 농작물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재 유수량이 평상시의 10분의 1로 떨어졌으며 수위도 평소보다 2m 낮아지면서 옥수수, 쌀 등 농업 생산량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고대마을의 유적이나 세계 2차대전 중 사용된 불발탄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는 위성 사진으로도 확인되는데 1년 전과 비해 포강 곳곳이 훨씬 더 많은 바닥이 드러난 것이 보인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양쯔강도 심각한 상황이다. 60년 만의 폭염과 전국적인 가뭄 경보로 양쯔강 지류는 거북이 등껍질처럼 바짝 말라버렸다. 이 과정에서 600년 전 불상이 발견되는가 하면 세계 최대 옛 석불인 러산대불(樂山大佛)이 전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밖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있는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도 처음 생긴 1937년 이후 최저 수위를 기록하면서 연이어 인간의 유골이 발견되고 있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미드호는 콜로라도강에 후버댐을 지으면 생긴 길이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로 CNN은 호수의 수위가 현재 전체 용량의 27%에 불과해 지역 내 물 공급이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역시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겪고있는 세르비아의 항구도시 프라호보 인근 다뉴브강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했던 독일 군함이 나타나는가 하면, 프랑스 서부 루아로상스 인근을 흐르는 루아르강의 지류는 오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냈다. 
  • [포착] 사진 속 이 벌래가 미래 ○○양식의 해결사?

    [포착] 사진 속 이 벌래가 미래 ○○양식의 해결사?

    연어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인기 식품으로 노르웨이에서는 중요한 국가 산업이기도 하다. 그러나 자연산 연어만 가지고는 높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미 오래전부터 연어 양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연어 양식에도 많은 자원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현재 연어 양식용 사료는 다른 물고기를 분쇄한 것과 단백질이 풍부한 대두를 혼합한 것이 주로 쓰인다. 연어를 양식하는 데 들어가는 식량 자원이 만만치 않아서 사실 연어 양식이 늘어날수록 식량 자원이 늘어난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연어가 바다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해조류를 먹으면 좋겠지만, 사실 연어는 육식성 물고기라 아무리 가공을 잘해도 해조류를 먹을 순 없다.  노르웨이의 SINTEF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바닷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벌레인 참갯지렁이에서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다. 연구팀은 이 벌레가 물고기들이 좋아하는 미끼일 뿐 아니라 뭐든지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잡식 동물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참갯지렁이의 일종인 헤디스테 디버시콜라(Hediste diversicolor, 사진)에게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조류인 유럽 다시마를 먹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 벌레는 해조류 100%인 식단에도 잘 적응했다. 그리고 해조류에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 같은 좋은 영양소를 많이 지닌 상태로 성장했다. 당연히 연어를 비롯한 물고기 사료로 적합한 원료다.  물론 해조류에도 단점은 있다. 대표적인 단점은 1년 내내 자라는 것이 아니라 1년 중 따뜻한 계절에 주로 자란다는 것이다. 다행히 이 벌레는 냉동 보존된 해조류나 산으로 처리해 장기 보존된 해조류도 가리지 않고 먹었다. 대량 양식은 아직 먼 미래의 일이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해조류를 이용해 이 벌레를 경제적으로 대량 사육할 수 있다면 연어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물고기들이 선호하는 적절한 동물성 사료라면 연어뿐 아니라 다른 물고기 양식 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더 검증이 필요하지만, 미래 식량 문제에 대한 의외의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기온 상승으로 식량·경제 불평등 심화

    기온 상승으로 식량·경제 불평등 심화

    국내 쌀 소비량이 20~30년 전에 비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주식이다. 그렇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소비되는 작물은 밀이다. 실제로 밀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34억명에게 주요 영양 공급원이 되고 있다. 그런데 기후변화가 밀 수확량의 변동성을 크게 하고, 미래 세계 식량 안보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중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호주, 미국 등 6개국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세계 각국이 기후 완화 목표를 달성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2도 이하로 막더라도 밀 수확량과 가격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중국 대기물리학연구소, 난징정보과학기술대, 과학·개발연구소, 중국과학원대, 네덜란드 왕립기상학연구소, 흐로닝언대, 노르웨이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 영국 엑서터대, 호주 연방산업연구기구(CSIRO) 식물공학연구소, 미국 국제기후사회연구소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학 분야 국제학술지 ‘원 어스’ 8월 20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기후·곡물(밀)·경제 앙상블 모델을 만들어 극단적 기상 현상이 잦아지는 경우 밀 생산량과 가격, 국제 공급·수요 사실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했다. 앙상블 모델은 초기 조건, 중간 조건, 물리적 과정 등을 다양하게 만들어 수행한 결과를 분석하는 수학적 기법이다. 앙상블 모델은 대기 운동을 재현하거나 예상해 각종 기상현상을 예측한다. 밀은 중위도 온대기후에서 많이 재배된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미국, 러시아, 북유럽 같은 고위도 지역에서는 생산량이 증가하겠지만 이집트, 인도, 베네수엘라 같은 저위도 국가에서는 밀 수확량이 지금보다 최소 15% 감소한다. 이 때문에 농업 중심 산업구조를 가진 남아시아,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저개발국가, 개발도상국들은 식량 자급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또 밀 수입·수출 가격 변동폭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평등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티아니 장 중국 대기물리학연구소 박사(농업기상학)는 “기후 변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촉발시키는 데 인류 생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식량 문제”라며 “기후 변화 시대에 개발도상국의 곡물 식량 자급률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세계 안보에도 매우 중요한 만큼 농산물 자유무역을 비롯해 국제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하동 섬진강 재첩 생산 회복기대...인공종자 생산 성공

    하동 섬진강 재첩 생산 회복기대...인공종자 생산 성공

    경남 하동군이 갈수록 줄어드는 섬진강 재첩자원 회복을 위해 추진한 재첩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인공종자를 대량으로 생산해 최근 섬진강 하류 재접 서식지에 첫 시범방류까지 마쳐 섬진강 재첩 생산량 증가가 기대된다.하동군은 하동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섬진강 재첩을 육성하기 위해 ‘패류지역 특화품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첩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섬진강 유역 재첩 서식 등 생태환경을 조사하고, 재첩 인공종자 생산기술을 개발해 인공종자를 방류한 뒤 방류효과를 조사하는 등의 사업이다. 2019년 부터 사업비 9억 2500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민간 양식장 등과 민·관·학 협력을 통해 재첩 인공종자 양식 기술 개발에 나서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올해 1월 인공종자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에 있는 민간배양장에서 지난 5월부터 재첩 인공종자 3400만패(1360㎏)를 생산해 지난 18일 하동읍 신기리 섬진강 일원에 시범 방류했다. 이번에 시범 방류한 인공종자는 섬진강 재첩 서식지에서 모래와 함께 채취한 성숙한 어미 재첩을 민간 배양장으로 옮겨 수정란을 받아 사육한 것이다. 크기는 1㎜ 안팎으로 모래알과 비슷하다. 하동군은 방류한 인공종자는 1년쯤 지나면 크기 1.5㎝ 안팎으로 자라 어미재첩이 되고 2년이 지나면 2~2.5㎝까지 자랄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팀은 섬진강에 방류한 인공종자가 잘 자라는지 2주일에 한번씩 6개월여 동안 관찰해 방류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방류한 재첩 인공종자가 재첩 자원회복과 생산량 확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인공종자 생산과 방류 사업을 해마다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섬진강 재첩은 상류지역에 섬진강댐과 주암댐, 다압취수장 등의 건설로 하천유지 수량이 줄어들면서 서식지와 생산량이 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1년 626t이던 생산량이 2010년에는 188t으로 줄었다. 서식지 면적도 1990년 이전에는 210㏊에 이르렀으나 2010년에는 140㏊로 30% 가까이 줄었다. 하동군은 섬진강 재첩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서는 하천유지 유량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하동군은 섬진강 재첩 서식지와 생산량 회복을 위해 2006년 부터 해마다 하류에 있는 재첩을 하동읍 두곡리 주변 상류로 이식하는 서식지 확대사업도 한다. 최근 3년간 하동군 섬진강 재첩 생산량은 2020년 462t(14억 9800만원), 2021년 178t(5억 8400만원), 올해는 지난달까지 364t(10억 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첩은 ‘가막조개’ 또는 경상도 사투리로 ‘갱조개’라고도 불리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이다. 재첩 주 서식지는 하동읍 신기리 일원 섬진강 지역으로 바닷물과 강물이 섞이는 기수지역 모래와 펄 등에 서식한다. 5~6월이 제철이며 산란기는 7~8월이다. 재첩은 지방함량이 낮고 타우린이 풍부해 간 보호나 빈혈 예방에 좋은 영양식품으로 꼽힌다. 주로 국으로 끓여 먹는다. 회나 부침으로 요리해 먹기도 한다.
  • 수소 찾아 ‘수소문 3만리’… 정부·지자체 오판에 수소차 충전 대란

    수소 찾아 ‘수소문 3만리’… 정부·지자체 오판에 수소차 충전 대란

    요즘 수소차 운전자들은 울화통이 터진다. 한 번 충전하려면 줄 서서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부 충전소에서는 충전량도 제한돼 운전자들의 불만은 더욱 끓어오르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권장으로 수소차가 크게 늘어났지만 수소 공급량은 줄어 ‘수소차 충전 대란 사태’를 빚고 있다. 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국내 수소차 등록 대수는 지난 6월 현재 2만 34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4747대보다 8666대(58.8%)가 늘었다. 수소 충전소도 이달 120곳으로 지난해 86곳보다 34곳 증가했다. 하지만 수소 생산량이 급증한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연간 수소 생산량은 234만t으로 예년보다 거의 늘지 않았다. 수소차 2443대가 있는 강원도는 수소차를 타고 온 관광객 등으로 수요가 급증했으나 공급은 원활하지 못해 지난달 25일부터 1대당 1회 3㎏으로 제한 충전을 하고 있다. 대표 수소승용차 넥쏘의 경우 완충에 6㎏이 들어가는데 절반만 넣어 주는 셈이다. 충남에서는 지난달부터 수소충전소 9곳 중 하이넷이 운영하는 3곳이 공급난을 겪고 있다. 이곳에서는 1대당 1~3㎏의 수소만 채울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수소차 운전자들의 항의 전화가 쇄도한다”고 말했다. 수소차 1483대가 등록됐지만 수소 생산시설이 없는 전북은 충전소 5곳에서 지난달 하순부터 제한 공급을 하고 있다. 1대당 하루 3㎏만 충전해 준다. 이 때문에 전주시에서 운행되던 수소버스 25대 가운데 20대가 멈췄다. 이같이 수소차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는 것은 수소 수요를 예상하지 못하고 수소차 공급에만 치중한 정부와 지자체의 오판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유가 상승이 수소 생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울산시는 “석유화학공장 가동 과정에서 수소가 나오는데 유가 상승으로 가동률이 떨어져 수소 생산량도 비례해 줄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충남 당진 수소공급업체 하이넷의 압축기 5대 중 3대가 고장 나 공급량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충전소 가운데 33%인 40곳이 하이넷에서 수소를 공급받는데 다음달 하순은 돼야 정상화가 예상된다. 전남 여수 소재의 덕양에너젠도 지난 16일부터 보수를 이유로 가동 중단에 들어가 수소 공급난이 심화됐다. 덕양에너젠은 오는 28일 이후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경기 평택 수소생산기지는 지난달 27일 준공됐으나 22일 이후에나 하루 7t씩 생산할 예정이어서 수도권과 중부권 수소 공급난 해소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차 운전자들은 “수소 공급 부족 현상은 이미 예상됐던 인재”라며 “친환경차라고 무조건 권장하면서도 수소 공급 대책은 소홀히 한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이 크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지자체들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서 뒷북 행정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전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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