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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한국’보단 ‘지엠’에 방점…한국GM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이젠 ‘한국’보단 ‘지엠’에 방점…한국GM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한국지엠의 정체성이 점점 ‘한국’보다는 ‘지엠’(GM)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 국내 생산기지를 갖추고, 한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중견 완성차 업체의 색채를 지우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수 거느린 수입차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캐딜락·쉐보레·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릭, 시에라 드날리…‘미국적인’ 게 온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순수전기차 ‘리릭’이다.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상용차 브랜드 GMC도 올해 론칭할 계획이다.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를 비롯해 육중한 차체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미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차들로 구성된 브랜드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인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도 차량 커넥티비티(연결) 서비스 ‘온스타’를 국내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도록 영역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반면 창원, 부평, 보령 등 국내 3곳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지만 이 공장들을 활용한 두드러진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창원공장에서 ‘스파크’를 단종한 뒤 만들고 있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의 이름을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짓고 1분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 정도다.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을 폐쇄한 2018년 44만 4816대에서 생산량이 꾸준히 줄어 지난해 22만 8260대까지 쪼그라들었다.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포부도 전했지만 올해 침체에 따른 전 세계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전기차 국내 생산? “배정할 날 올 것” 이를 위한 렘펠 사장의 전략은 “비용의 최소화와 생산의 최대화”다. 즉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부평2공장 직원 650명을 창원공장으로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유연성을 확보해야 존재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지엠 노동자를 비롯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숙원이기도 한 GM 전기차 국내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결국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되는 데 그쳤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렘펠 사장은 “간담회 때마다 인기 있는 질문”이라면서도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50만대 도달을 위해 전 생산시설을 ‘풀가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기차 개발 주기가 내연기관차보다 짧은 만큼 앞으로 한국에 생산을 배정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 LG전자 전장, 매출 비중 10% 첫 돌파...수익성 방어 해법은

    LG전자 전장, 매출 비중 10% 첫 돌파...수익성 방어 해법은

    LG전자 전장 사업의 지난해 매출이 처음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10%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을 이끄는 VS사업본부가 지난해 매출액 8조 649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VS사업본부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696억원으로 2015년(50억원) 이후 7년 만에 연간 기준으로 ‘흑자 전환’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83조 4673억원으로 사상 처음 8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보다 12.9%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연간 매출이 처음 70조원을 넘어선 이후 1년 만에 다시 최대 매출액 기록 경신을 이어가게 됐다. 여기에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동력 사업인 전장이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것이 역할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5% 감소한 3조 5510억원에 그쳤다. 전 사업본부가 연간 흑자를 기록했지만 TV 사업을 이끄는 HE사업본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54억원에 그치는 등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 심리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심화되며 영업이익은 693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90.7%나 급감한 수치다. LG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하회한 것은 2018년 4분기(757억원)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은 지난해 29조 8955억원의 매출로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물류비, 원자재비 상승 영향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8.9% 감소한 1조 1296억원에 불과했다. TV 사업을 영위하는 HE사업본부의 지난해 영업이익(54억원)은 전년보다 99.5%나 쪼그라들었다. 다만 LG 스마트 TV 운영 체제인 웹O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서비스 사업 매출이 2018년보다 10배 가까이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비상경영체제 지속..소비심리 회복엔 상당 시일 걸릴 것”“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해 수준인 2조원대 중반대”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이끄는 BS사업본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보다 92.2% 축소됐다. 업계 경쟁 심화와 건전한 유통재고 수준 유지를 위한 비용 지출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에도 수요 부진, 수익성 악화의 골은 깊어질 전망이다. 김이권 LG전자 H&A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원자재와 물류비 인하 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상경영체제 운영을 통한 비용 절감 활동을 추진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면서도 소비 심리 회복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상무는 “올해도 시장 상황의 어려움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그동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처분 소득 감소와 이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회사는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철저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설비투자는 지난해 수준인 2조원대 중반대 규모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장 사업에서는 고부가, 고성능 제품의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펴나가며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전기차 구동부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장 사업의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80조원에 이른다.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전자 관계자는 “제품별 비중은 인포테인먼트 60%대 중반, 전기차 부품 20%, 차량용 램프 10% 중반”이라며 “올해는 신규 수주를 확보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LG·마그나 합작사(JV) 효과 등으로 전기차 부품 수주 잔고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은석현 VS사업본부장도 “수주 잔고 80조원을 기반으로 예측하면 2026년쯤엔 매출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 매출 20조원 정도가 되면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 양극재 국가핵심기술 중국에서 사용 승인…“정보보호 전담 주재원 배치”

    양극재 국가핵심기술 중국에서 사용 승인…“정보보호 전담 주재원 배치”

    양극재 국가핵심기술이 미국과 ‘기술 전쟁’을 벌이는 중국에서도 활용되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개최한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포스코케미칼이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인 ‘니켈 함량을 80% 초과하는 양극소재 설계, 제조 및 공정기술’의 해외수출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크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수출 시 정부가 엄격한 보안요건을 요구하는 기술을 말한다. 해외 공장에서 활용하려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산업부는 반도체·전기전자·철강 등 13개 분야 75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했다. 니켈 비중을 높인 양극재 제조 기술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핵심 기술로,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포스코케미칼의 기술 보호 수준, 배터리 산업과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 여부를 결정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승인으로 해외 양극재 생산법인인 캐나다 얼티엄캠과 중국 절강포화에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양산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과 GM의 합작사인 얼티엄캠은 캐나다 퀘벡에 연산 3만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을 내년 6월 완공하고, 2025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 코발트 업체인 화유코발트와의 합작사 절강포화도 양극재 생산능력을 현재 연 5000톤에서 3만 5000톤 규모로 증설하는 투자를 진행 중이다. 중국의 지식재산권 취약 우려와 관련,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해외 양극재 공장에는 정보보호 전담 주재원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요구하는 보안 기술들을 충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SK에코플랜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잇따라 수주

    SK에코플랜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잇따라 수주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삼강엠앤티가 해외기업에 하부구조물을 연이어 공급하는 등 수주사업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11월 삼강엠앤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삼강엠앤티는 후육강관, 조선, 플랜트 구조물 등 해양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출 국내 1호 기업이다. 경남 고성에 93만㎡(약 28만 1300평) 규모의 야드(생산부지)를 포함해 수출용 대형 바지선이 손쉽게 정박·하역이 가능한 접안부두 등을 갖췄다. 160만㎡(48만 4000평)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공장도 건설 중이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신규 공장은 연간 약 65만톤 수준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다. 하부구조물 생산능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8월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단지 합작사 ‘HAI LONG 2, 3 OFFSHORE WIND POWER’와 해상풍력 발전용 하부구조물(재킷) 공급 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6004억원이며, 52기의 재킷을 2024년 12월까지 공급한다. 공급될 재킷은 1기당 높이가 93m에 이르며 무게는 2000t을 상회한다. 재킷 1기에 14MW급 해상풍력 터빈을 설치할 수 있다. 삼강엠앤티는 덴마크 오스데드, 벨기에 얀데눌 등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에 하부구조물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등 글로벌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출실적 3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 한국콜마 세종 화장품 공장 신설, 축구장 8개 크기… AI 기술 적용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가 세종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공장을 추가 건립한다. 한국콜마는 세종시 전의면에 5만 8895㎡(1만 7816평), 축구장 8개 크기의 부지를 확보하고 연간 2억 2000만개의 화장품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내 착공해 2024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공장 가동 시 한국콜마의 국내 기초·색조화장품 생산능력은 연간 8억 7000만개로 늘어난다. 색조화장품 생산능력은 80%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공장은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AI 빅데이터 분석으로 불량률이 낮은 공정을 찾아내 품목별로 표준화하고 이를 빠르게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장 내 할랄 보증 시스템도 구축해 중동·동남아 할랄 시장 수요에 대비한다.
  • 한국콜마, 세종에 AI 기술 적용한 화장품 생산기지 신설

    한국콜마, 세종에 AI 기술 적용한 화장품 생산기지 신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가 세종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공장을 추가 건립한다. 한국 콜마는 세종시 전의면에 5만 8895㎡(1만 7816평), 축구장 8개 크기의 부지를 확보하고 연간 2억 2000만개의 화장품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분기내 착공해 2024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공장이 가동 시 한국콜마의 국내 기초·색조화장품 생산능력은 연간 8억 7000만개로 늘어난다. 색조화장품 생산능력은 80% 향상될 전망이다. 신규 공장은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AI 빅데이터 분석으로 불량률이 낮은 공정을 찾아내 품목별로 표준화하고 이를 빠르게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장 내 할랄 보증 시스템도 구축해 중동·동남아 할랄 시장 수요에 대비한다.
  • 기업들 “도약하는 인도로 갈아타자”

    기업들 “도약하는 인도로 갈아타자”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인구 감소와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일찌감치 인도를 중국을 대체할 생산·소비 거점으로 주목해 왔다. 중국을 뛰어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동력을 확보하며 가파른 경제성장에 따른 시장 확대가 가능한 곳으로 지목되면서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대중 무역 견제 심화도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인도 이전’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공장을 가동하며 아세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인도 공장의 생산능력을 기존 75만대에서 82만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인도의 신차 수요를 받아 내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인도에서 판매된 신차가 총 425만대를 넘어서며 일본(420만대)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대차·기아 합산 지난해 인도 시장 판매 실적은 총 80만 7067대로 전년(68만 6616대)보다 17.5%나 증가했다.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올해 경기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3~6%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헌 HMG경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센터 상무는 “인구구조적인 관점에서 길게 본다면 2030 젊은 세대의 구성비가 높은 인도나 아세안 시장이 더 성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의 인구 증감 전망에 따르면 인도 인구는 올해 14억 2800만명으로 중국(14억 2600만명)을 추월한 뒤 2063년 17억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중국 인구는 2063년 11억 70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5년 인도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재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장에서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남동부 해안 도시 첸나이에서 TV·가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이다 공장은 2018년 규모를 기존의 두 배로 늘려 연간 1억 2000만대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대 스마트폰 공장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코로나 셧다운’으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던 애플도 생산 거점을 노이다로 옮겨가면서 인도가 삼성과 애플 간 스마트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제과 산업의 성장이 주춤하는 사이 일찍이 인도를 새로운 돌파구로 선택한 롯데제과도 이날 현지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히는 등 인도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 모습이다. 롯데제과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에 5년간 45억 루피(약 7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 6만㎡(약 1만 8150평) 규모의 빙과 생산시설을 세운다. 롯데제과 측은 “하브모어의 성장세가 빨라 생산능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인도의 아이스크림 시장은 최근 10여년간 연평균 15%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브모어 역시 지난 10년간 매출 크기가 10배 커졌다.
  • LG에너지솔루션-한화그룹 ‘배터리 동맹’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한화그룹 ‘배터리 동맹’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미국의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 사업에도 협력해 양측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 3개사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 모멘텀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ꇜ美ESS시장서 안정적 배터리 수요처 확보…중장기 성장판 자극 양측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은 미국 ESS 전용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추진하고, 배터리 뿐 아니라 ESS에 포함되는 공조시스템, 전장부품 등 통합 솔루션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큐셀은 안정적으로 미국 전력 시장용 배터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로 전력망의 안정화와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ESS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제품 수급이 중요하다. 특히 미국 전력망 ESS 시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통과로 연간기준 2021년 9GWh에서 2031년 95GWh(국내 기준 약 4000만명이 하루에 사용하는 전력 충전 규모)로 9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거용,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은 이번 사업협력으로 안정적인 배터리 물량확보와 경쟁력 있는 제품 조달을 통해 태양광과 더불어 ESS 사업 개발 및 EPC 분야에서도 톱 클래스 기업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처를 추가 확보하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자동차전지, 소형전지부터 ESS 사업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3각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2021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발전사인 비스트라에 단일 전력망 사이트 기준 세계 최대인 1.2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를 신설해 ESS 시스템 통합 분야에도 진출했다.  ꇜ배터리 제조설비 협업…특수 목적 배터리 개발도 공동 진행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모멘텀도 협력에 나선다. 한화모멘텀은 2차전지, 태양광, 디스플레이, 자동차 분야 등의 다양한 고객사에 공정장비를 제공하는 자동화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배터리 제조설비 관련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GM(얼티엄1·2·3공장), 스텔란티스, 혼다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함께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며, 한국 오창, 폴란드, 미시간 등 기존 단독 공장들의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도심항공교통(UAM)등에 적용할 수 있는 특수 목적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신성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 사의 배터리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태양광 및 ESS 사업 관련 고객가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에게 친환경 에너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 ESS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에 대규모 생산설비를 구축 중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을 결정했다”며 “국내외에서 배터리 제조설비와 특수 목적용 배터리 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韓LG엔솔·日혼다, 美 배터리 합작사 설립…“북미 시장 공략”

    韓LG엔솔·日혼다, 美 배터리 합작사 설립…“북미 시장 공략”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혼다와 미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배터리 회사와 일본 완성차 업체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8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내 배터리 합작 공장을 함께 짓기로 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조를 통해 10월 공장 부지를 발표하고 11월 기업결합 신고를 한 뒤 최근 법인 설립을 마쳤다. 법인명은 가칭 ‘L-H 배터리 컴퍼니’다. 다음달 신규 공장 착공에 나선 뒤 2024년 말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양산은 2025년 말쯤으로 예측하고 있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 공급된다. 신규 공장은 미국 오하이오주 제퍼슨빌 인근에 지어진다. 합작법인 신규 공장에 양사는 총 44억 달러를 쏟는다. 4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고성능 순수 전기차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약 22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LG에너지솔루션이 51%, 혼다가 49%를 보유한다. 초대 최고경영자(CEO)는 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총괄 이혁재 부사장이 겸임키로 했다.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혼다 오하이오 안나 엔진 공장 리더 출신인 릭 리글이 선임됐다. 이혁재 부사장은 “향후 북미에서 혼다 전기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오하이오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배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64GWh에서 올해 143GWh, 2025년 453GWh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거점’ 확장에 ‘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거점’ 확장에 ‘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업계 대세로 떠오른 차세대 항암 플랫폼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 뛰어든다. 아울러 미국 뉴저지에 영업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글로벌 거점 넓히는 데도 사활을 건다. 존림(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1일(현지 시간)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올해 4공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제2바이오캠퍼스를 통한 생산능력 확장도 추진할 것”이라면서 “항체약물접합체(ADC)·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으로 위탁생산개발(CDMO)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가 밀집한 주요 도시에 거점을 구축하며 3대 축(생산능력·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ADC시장 진출은 항체 의약품 위주의 바이오 CDMO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ADC 생산 설비는 현재 준비 중이며 2024년 1분기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물산과 함께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올해 1분기 중 ADC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전자 치료제와 관련한 바이오 연구개발(R&D) 센터도 설립해 연구 시작했다. 현재 부분 가동에 돌입한 송도 4공장은 올해 상반기 중 완전 가동한다. 이 경우 단일 공장으론 세계 최대 규모인 24만ℓ급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1~3공장까지 합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60만 4000ℓ로 업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세계 26곳의 제약바이오 회사와 34개 의약품 위탁생산(CMO)계약도 논의 중이다. 존림 대표는 “앞으로도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계속해 2030년까지 톱티어(최상위권)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존림 대표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주요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배정되는 ‘메인트랙’에서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년 연속 메인트랙에서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 포스코케미칼, 동서화학공업과 친환경 활성탄소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 동서화학공업과 친환경 활성탄소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이 동서화학공업과 손잡고 수질?대기 정화용 친환경 소재인 활성탄소 생산에 나선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재를 국내 생산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고부가가치 소재 포트폴리오 확장에 가속도를 붙인다. 포스코케미칼과 동서화학공업은 12일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활성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활성탄소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4년 말까지 연산 7000톤 규모의 활성탄소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합작사는 제철공정의 코크스 제조 중 생성된 유분을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원료 공급과 활성탄소 제조, 석탄화학 전문회사 동서화학공업이 원료 가공을 맡는다. 활성탄소는 목재, 석탄 등의 탄소질 원료를 고열로 가공해 제조하는 친환경 소재다. 미세 기공의 강한 흡착성을 활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어 수질?대기 정화제와 필터 등에 활용되며 최근에는 고출력 에너지 저장장치까지 산업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합작을 통해 국내 활성탄소 공급망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활성탄소 시장은 작년 기준 글로벌 6조원, 국내 2500억원 규모로, 국내 사용량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 제조사의 원료 독과점과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사용량 증가로 수급이 불안해지고 있다. 정부는 비축물량 확보를 위해 지난해 7월 활성탄소를 긴급수급조절물자로 지정하기도 했다.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국내 생산이 꼭 필요한 친환경소재 사업을 위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동서화학공업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친환경 트렌드,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 등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소재 개발과 제조기술 확보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장열 동서화학공업 회장은 “활성탄소는 용도, 사용범위, 미래가치를 볼 때 공공재 성격이 강하다”며 “친환경 소재산업을 리딩하는 포스코케미칼과 소재 국산화, 공급망 안정성을 위해 노력하고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화솔루션, 3.2조원 투자 ‘북미 최대 태양광 단지’ 만든다

    한화솔루션, 3.2조원 투자 ‘북미 최대 태양광 단지’ 만든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새 기회를 잡은 한화솔루션이 연간 약 1조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 내년까지 3조 2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조지아주 일대에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 북미 태양광 에너지 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는 11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솔라 허브는 매년 20% 안팎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산업의 핵심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양광 제조 산업은 크게 소재·원료 단위의 업스트림(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과 셀·모듈을 만드는 미드스트림으로 나뉜다. 한화솔루션은 일단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제품(잉곳·웨이퍼·셀·모듈)을 한 곳에서 생산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REC실리콘’이 만드는 폴리실리콘도 솔라 허브에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검토가 마무리되면 태양광 모듈 생산 전 과정을 미국에 갖춘 통합 제조사로 거듭난다. 우선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각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생산단지를 건설한다. 조지아의 주도 애틀랜타에서 84㎞ 떨어진 거리로 차로는 55분 정도 걸린다. 접근성이 좋아 물류 운영이나 인력 채용이 비교적 쉽다. 아울러 기존 조지아 돌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도 현재 1.7GW에서 올해 말까지 5.1GW로 확대한다. 미국에서만 총 8.4GW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북미 최대 규모로 미국 기준 약 13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IRA 시행 이후 미국에 태양광 제조시설을 보유한 회사는 세액공제 등 올해부터 다양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제조 전 과정을 독점하고 있던 중국을 배제하고 사업을 펼칠 수 있는 만큼 한화솔루션에는 기회다. IRA에 따르면 제조 품목별로 모듈이 와트당 7센트, 셀 4센트, 잉곳·웨이퍼가 4.69센트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한화솔루션이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혜택은 8억 7500만 달러(약 1조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까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7분기 연속,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메이드 인 아메리카’ 태양광 제품 판매를 통해 현지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탄탄히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한화, 美태양광 산업 역사상 최대 투자…조지아에 ‘솔라 허브’ 조성

    한화, 美태양광 산업 역사상 최대 투자…조지아에 ‘솔라 허브’ 조성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새 기회를 잡은 한화솔루션이 연간 약 1조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내년까지 3조 2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조지아주 일대에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 북미 태양광 에너지 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는 11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솔라 허브는 매년 20% 안팎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산업의 핵심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양광 제조 산업은 크게 소재·원료 단위의 업스트림(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과 셀·모듈을 만드는 미드스트림으로 나뉜다. 한화솔루션은 일단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제품(잉곳·웨이퍼·셀·모듈)을 한 곳에서 생산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REC실리콘’이 만드는 폴리실리콘도 솔라 허브에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검토가 마무리되면 태양광 모듈 생산 전 과정을 미국에 갖춘 통합 제조사로 거듭난다. 우선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각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생산단지를 건설한다. 조지아의 주도 애틀란타에서 84㎞ 떨어진 거리로 차로는 약 55분 정도 걸린다. 접근성이 좋아 물류 운영이나 인력 채용이 비교적 쉽다. 아울러 기존 조지아 달튼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도 현재 1.7GW에서 올해 말까지 5.1GW로 확대한다. 미국에서만 총 8.4GW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북미 최대 규모로 미국 기준 약 13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IRA 시행 이후 미국에 태양광 제조시설을 보유한 회사는 세액공제 등 올해부터 다양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제조 전 과정을 독점하고 있던 중국을 배제하고 사업을 펼칠 수 있는 만큼 한화솔루션에게는 기회다. IRA에 따르면 제조 품목별로 모듈이 와트당 7센트, 셀 4센트, 잉곳·웨이퍼가 4.69센트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한화솔루션이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혜택은 약 8억 7500만 달러(약 1조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까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7분기 연속,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메이드 인 어메리카’ 태양광 제품 판매를 통해 현지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탄탄히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불황 속 전기차 타고 홀로 달렸다…LG엔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불황 속 전기차 타고 홀로 달렸다…LG엔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국내 최대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반도체와 전자 등 산업계 전반이 불황의 늪에 빠진 가운데 홀로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선전한 것으로 풀이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 2137억원으로 전년보다 5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 반열에 올랐다. 매출 역시 25조 5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하며 회사 출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당시 연간 매출 목표를 22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견조한 고객사 수요 대응,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공장(얼티엄셀즈) 1공장 본격 가동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며 “다만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생산과 판매가 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기차 출시를 확대하면서 파우치 및 원통형 배터리 출하 물량 증가로 이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상위 10개 자동차 기업 중 8개 기업을 고객사로 뒀다. GM, 현대차, 스텔란티스, 혼다 등과 조인트벤처(JV) 공장을 짓고 있다. GM과 설립한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1공장은 지난해 말 본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370조원으로 2021년 말보다 100조원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북미 지역 비중이 70%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전기차 시장이 연평균 33%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GM·스텔란티스·혼다 등과의 합작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에이치투, 23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성공

    에이치투, 23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성공

    국내 흐름전지 ESS 전문기업인 에이치투는 지난해 연말까지 진행한 시리즈C 투자유치를 통해 총 23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에이치투의 현재까지 총 누적투자유치액은 562억원으로, 국내 기후기술 관련 2차전지 벤처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2021년 172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 성공에 이어 지난해 230억원을 추가로 투자유치 함으로써 최근 2년 동안에만 402억원을 투자 받은 셈이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기존 투자기관인 더터닝포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SKS PE가 후속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기관으로 KT&G, 신한자산운용, 하나증권 그리고 한국성장금융이 운영 중인 ‘포스코신성장1호펀드’가 참여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중앙급전 ES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치투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신규 생산사업장을 충남 계룡시에 건설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준공 예정인 신규 생산사업장은 연간 330MWh의 생산능력을 갖는 국내최초의 흐름전지 전용 생산사업장이며, 이는 흐름전지 업계에서는 세계 3대 생산능력에 해당한다고 에이치투는 밝혔다. 에이치투는 미국 최대규모인 20MWh의 흐름전지 ESS 프로젝트를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가 에이치투의 신규 생산사업장에서 생산돼 수출하는 첫번째 주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흐름전지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기존의 화석연료 발전소 대체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대용량 2차전지 기술이다. 리튬이온전지와는 달리 흐름전지는 수계 전해액 사용으로 인해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전혀 없고, 대용량화가 용이하며, 20년 이상의 장수명 특징을 갖고 있다. 한신 에이치투 대표는 “2022년은 벤처투자가 급격히 경색되었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치투가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흐름전지 ESS를 통한 화석연료 발전소 대체가 탄소중립 및 ESG 측면에서 높은 가치와 성장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핵탄두 증강 위협한 北… 한미에 적대정책 철회·군축협상 압박인 듯 [뉴스 분석]

    핵탄두 증강 위협한 北… 한미에 적대정책 철회·군축협상 압박인 듯 [뉴스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핵무기를 다량 생산하고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라’며 새해 벽두부터 군사 위협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면서 7차 핵실험 또는 고체연료 사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다양한 도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북한의 이런 위협에는 한미를 향해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와 핵군축협상 등을 관철시키려는 정치적 노림수도 포함된 것으로 읽힌다. 북한의 핵탄두 생산 능력에 대해서는 추측과 전망이 분분하다. 2020년 국방백서에는 북한이 약 10개 남짓한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50여㎏을 보유한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2021년 4월 미국 랜드연구소·아산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20년 기준 이미 67~116개의 핵탄두를 만들 핵물질을 확보했고, 2027년까지 최대 242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측됐다. 북한이 지난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6차 전원회의에서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 변혁적 전략’을 천명함으로써 이런 전망이 얼마나 더 빨리 달성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플루토늄을 추출할 경수로는 제한적인 만큼 김 위원장의 지시는 고농축 우라늄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또 7차 핵실험을 통해 전술핵 개발을 위한 핵탄두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해야 한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2일 “북한이 어느 지하 시설에서 얼마나 고농축 우라늄을 추출했고, 이 중 핵탄두를 얼마나 완성했는지는 정확히 예상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핵이 없어 3축 체계를 기본으로 방어하지만, 핵을 재래식 무기로 방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핵 고도화·다중화·대량화는 이미 2021년 1월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면서 “신형 ICBM 개발 등으로 포장해 이런 위협을 다시 앞세우는 것은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내걸고 핵보유국 인정, 군축협상 등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한미를 압박하겠다는 계산”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가 인민군 창건 75주년 등 ‘꺾어지는 해’라는 점, 미국을 겨냥한 고체연료 ICBM 개발·4월 첫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북한이 예고한 점 등으로 미뤄 북핵 위협은 한층 현실화된 분위기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7차 핵실험을 하더라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를 채택할 가능성이 전무하기 때문에 북한이 절호의 기회를 포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정 센터장은 핵실험의 구체적인 시기로는 “오는 8일 김 위원장 생일부터 다음달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식, 다음달 16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생일 전에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핵실험보다는 미사일이나 무인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설 전 육군군사연구소장은 “7차 핵실험을 통해 북한이 얻을 수 있는 정치적 실익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며 “핵실험보다는 ICBM 등 탄도미사일 고도화, 무인기 성능 향상 등 비대칭 전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은 한미일에 의해 고립돼, 밀리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신호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고체연료 ICBM의 타격명중률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것을 위해 탄두 소형경량화와 다탄두 기술 고도화, 아울러 초대형 핵탄두 생산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포스코, 철강 등 4조 투자… 품질 경쟁력·상생 ‘올인’

    포스코, 철강 등 4조 투자… 품질 경쟁력·상생 ‘올인’

    1992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포스코그룹은 지금껏 철강·무역·건설·에너지 등 분야에 총 33억 달러(약 4조 2400억원)를 투자했다. 바리어붕따우·동나이·하이즈엉 등 베트남 주요 경제도시에서 총 8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국내 법인에서 파견된 80여명의 주재원과 3100여명의 현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06년 베트남 최대 철강 수요 지역이자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인근 바리어붕따우 푸미공단에 설립된 포스코베트남은 연간 12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냉연공장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고급 건자재용 소재인 압연강대와 상용차·가전 등에 쓰이는 중고급 냉연제품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베트남 철강업계 역시 유동성 악화 등을 겪고 있다. 부동산 대출 규제로 건설 경기가 침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베트남 정부에서 중장기적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자동차 등에 많이 쓰이는 고급 냉연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 베트남의 철강 수요는 2500만t 정도다. 포스코는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에서 사업 고도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친환경 제품인 고내식 강판을 공급하고 온도 계측장비 개선 등을 통해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생산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트남 호주 블루스코프사에서 ‘ESG 경영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철강 제품을 활용한 사회인프라 구축 사업 ‘Steel Save Us’도 펼치고 있다. 노숙자를 위한 ‘스틸 빌리지 조성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 이노메트리 “대량생산 대비 현금성 자산 800억원까지 확대”

    이노메트리 “대량생산 대비 현금성 자산 800억원까지 확대”

    2차 전지용 엑스레이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는 연말까지 현금 유동성 규모를 최대 8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노메트리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원의 은행 무역금융 대출한도 설정안을 승인했다. 회사 측은 “고금리로 인한 자금경색,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 등 불확실한 외부환경에 대비하고, 글로벌 고객사들의 비즈니스 플랜에 차질 없이 동승하고자 금융기관 대출한도를 늘리는 등 선제적 자금 확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국내 3사를 비롯한 배터리 제조사들은 미국, 헝가리, 중국 등에 수십조원 규모의 투자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은 기본이고, 수년에 걸친 대규모 생산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낼 수 있는 재무 안정성을 갖춘 협력업체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노메트리는 생산능력 규모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실질적 현금흐름을 예측하고,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자금여력을 갖춰 고객사의 경쟁력 확보에 힘을 보탤 수 있는 파트너십을 가져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노메트리는 배터리 내부를 엑스레이로 촬영, 분석해 불량을 찾아내는 검사 장비를 만든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국내 3사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경쟁적 설비 확충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메이저 고객사 수주가 증가하면서 올해 제2공장, 제3공장을 확보해 연초대비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수도 현재 약 160명으로 지난 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내년에는 300명까지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이미지 프로세싱 및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분야의 박사급 전문인력들을 적극 영입해 엑스레이(X-ray) 이미지 분석력과 검사 정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진철(CFO·경영지원실장) 이노메트리 전무는 “당사는 무차입 경영으로 성장해 왔고, 지금도 현금 등 유동성이 약 500억원 정도로 충분하기 때문에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별도의 자본조달 없이 여신한도 추가로 최대 800억원까지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수주가 급증하더라도 생산 초기에 집중 투입되는 원재료비 및 운영비용 등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 애플도 ‘탈중국화’ 속도…중국 대신 인도서 아이폰 생산 확대

    애플도 ‘탈중국화’ 속도…중국 대신 인도서 아이폰 생산 확대

    애플이 탈중국화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중국 매체 테크웹은 애플사가 향후 2년 동안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빠르게 낮춰 나갈 전망이라고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애플이 의도적으로 인도 공장에서의 아이폰 생산 물량을 늘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빠르면 2년내에 그 물량은 2022년 생산 물량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조치는 애플이 의도한 아시아에서의 공급망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또, 애플은 폭스콘, 페가트론, 위스트론 등 3대 공급업체에 인도 생산능력과 인력을 늘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애플의 공급망 파트너사들도 인도에 대한 대규모 투자 확대를 계속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폭스콘은 인도 자회사인 혼하이 테크놀로지인디아개발업체에 5억 달러를 투자해 몸집을 키웠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폭스콘은 향후 2년 동안 인도 아이폰 공장의 직원 수를 현재 1만 7000명에서 최소 5만 3000명, 최대 7만 명까지 신규 고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했다. 폭스콘이 인도에 아이폰 생산 공장을 연 것은 지난 2019년으로, 지금껏 인도 공장에서는 아이폰 최신 모델에 대한 집중적인 생산은 이뤄지지 않았다. 주로 인도 공장에서는 이전 버전의 아이폰 생산을 담당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폭스콘 측은 최근 운영 방침을 변경해, 가장 최신작인 아이폰14를 포함한 다양한 기종의 아이폰을 생산, 아이패드 등 추가 제품도 인도 공장을 통해 확대 생산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의 상당수 기종이 중국 허난성 정저우 공장을 중심으로 대량 생산됐던 것과 달라진 분위기인 것. 지금껏 애플은 중국 정저우 공장을 집중적으로 활용해 대규모 물량을 공급해왔다. 실제로 매년 정저우 공장에서 생산된 아이폰 물량의 비중이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 아이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지난 10월, 정저우 일대에 내려진 폭스콘 공장 근로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봉쇄 조치로 애플이 중국이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등 탈중국화를 시도 중으로 보인다. 애플은 오는 2025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아이폰 제조 공장의 허브로 기존의 중국 정저우를 대체, 인도 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 최근 애플사는 인도 재벌 기업인 ‘타타 그룹’과 공동 협력해, 내년 중 인도에만 100곳의 추가 애플 매장을 개장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LG엔솔-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美국채금리로 25억달러 투자금 확보

    LG엔솔-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美국채금리로 25억달러 투자금 확보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에서 국채금리로 대규모 장기 투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얼티엄셀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정책자금 차입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입 가능 한도는 25억달러(3조 2700억원)다.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수준이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6%(지난 9일 기준) 정도이며 이는 현재 원화 채권시장에서 AA급 회사채가 일반적으로 2~5년 만기에 금리 5~6% 수준임을 감안하면 2%P 가량 낮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배터리 시장 내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최근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로 투자자금 조달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낮은 금리의 장기 정책자금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에서 차별화된 성장세를 유지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에 각각 위치한 제1·2·3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오하이오 제1공장은 본격 양산을 시작했으며 제2·제3 공장이 양산에 돌입하는 2025년 이후 얼티엄셀즈 전체 생산능력은 총 145GWh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약 200만대나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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