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생방송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사업자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누리집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3세 체제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뮤지컬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98
  • “주택 공급 더 노력했어야… 초과이익 환수 검토”

    “주택 공급 더 노력했어야… 초과이익 환수 검토”

    “남은 임기동안 집값 하락 안정세 목표취약층 우선 지원하는 내각 판단 신뢰올 초과세수 소상공인에 더 많이 활용”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임기 내내 이어진 부동산 정책 혼선과 관련, “여러 차례 송구스럽다고 사과드렸는데 특히 주택 공급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2·4 (공급) 대책 같은 것이 더 일찍 시행됐다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 “(임기 중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라면서 “서민들에게 많은 박탈감을 드리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지 못해서 무주택자, 서민, 신혼부부들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못 드린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서 “부동산 문제로 서민에게 피해가 가기도 했고 상대적 박탈감도 크다. 불로소득이나 초과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민간 업자들이 과다한 이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다만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물량이 많았고, 계획 물량도 많아서 공급 문제는 충분히 해소되리라 생각한다. 부동산 가격도 상당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하락 안정세까지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했다고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다음 정부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의 실마리는 마지막까지 확실히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철회는 다행이지만, 차후 어려운 국민부터 도와줘야 한다’는 질문에는 “대체로 정부 입장은 말씀하신 방향대로 하고 있다”며 전 국민 지급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앞서 이를 두고 당정 갈등이 빚어졌지만, 애초 전 국민 지급 드라이브를 걸었던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여론과 정부, 야당 반대에 부딪혀 철회한 바 있다. 당정 갈등의 촉매제가 된 초과세수에 대해서도 “금년에 발생한 초과세수들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용도로 더 많이 활용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코로나로 줄었던 고용이 지난달까지 거의 99.9% 회복됐고, 청년 고용률도 과거보다 높다”면서도 “다만 양적으로 그렇다는 것일 뿐, 청년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국민들과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소통을 한 것은 2019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 문 대통령 “부동산 문제 거듭 사과…주택공급 더 노력했어야”

    문 대통령 “부동산 문제 거듭 사과…주택공급 더 노력했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지나고 생각해보니 주택 공급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았겠다”라고 말하며 거듭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해 “(부동산 공급 대책인 지난해) 2·4대책 같은 게 좀 더 일찍 마련되고 시행됐으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만 우리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물량이 많았고 인허가 물량도 많았다”며 “공급을 계획 중인 물량도 많아서 공급 문제는 충분히 해소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그에 힘입어 부동산 가격도 상당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정부는 남은 기간 (부동산 가격) 하락 안정세까지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하며 공을 내세웠다. 그러면서도 “부동산 문제는 제가 여러 차례 송구스럽다고 사과 말씀을 드렸다”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 만회할 시간이 없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다음 정부에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임기 마지막까지 찾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부동산 문제로 서민에게 피해가 가기도 했고 상대적 박탈감도 크다”며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이나 초과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민간업자들이 과다한 이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정국을 뒤흔든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여당은 민관 합작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이익을 총사업비의 일정 규모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시개발법 개정안 등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 문 대통령, 2년 만에 국민과의 소통…각본 없는 100분 대화

    문 대통령, 2년 만에 국민과의 소통…각본 없는 100분 대화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국민과의 임기 말 대국민 소통에 나선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국민들로부터 직접 질의를 받고 응답하는 것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국민과의 대화’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행사는 K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KBS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200여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참여하고, 나머지 100여명는 화상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화는 대선 국면에서 열리는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등 차기 대권주자들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9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선거 관련 얘기는 대통령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대신 코로나 방역이나 민생경제 회복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 야당에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에너지 전환 정책 및 탈원전 문제,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추진하는 종전 선언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관련된 사안이 주로 다뤄질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두고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한 국민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기 말 레임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론을 환기하고 다시 한번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기대감도 담겼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도 의회 상임위 생중계 시스템 구축 시급”

    조성환 경기도의원 “도 의회 상임위 생중계 시스템 구축 시급”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민주·파주1)은 18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에 대한 의회활동 공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상임위 회의 생중계 시스템 구축 등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조 도의원은 “의회에 접수된 민원 중에는 의회의 설명만으로 해결되는 민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의회 상임위 활동이 생중계되고 있지 않아 도민들의 의회 활동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 의회 활동의 방송 상황과 전체 상임위의 생방송 가능 시점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의회사무처 김기세 사무처장은 “현재 도의회 활동 중 본회의와 예결위만이 생중계되고 있다”고 말하고 “내년에 신청사에 입주하게 되면 상임위 전체에 대한 생중계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 돌아온 지스타… 3N은 빠지고 2K가 주축으로

    돌아온 지스타… 3N은 빠지고 2K가 주축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지스타는 카카오게임즈가 메인스폰서를 맡고,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을 비롯해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유수의 게임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데다 전통 강자 ‘3N’(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이 전부 빠지고 ‘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가 새로운 주축이 되면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시작된 지스타는 줄곧 오프라인으로 열렸지만, 지난해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당시 온라인 생방송이 360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흥행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현장 참여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점에 맞춰 다시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다만 일일 관람객 수를 6000명으로 제한했다. 특히 올해 지스타는 국내 빅3 게임사인 3N이 처음으로 모두 빠졌다. 엔씨소프트는 2015년부터, 넥슨은 2019년부터 지스타에 불참했고, 올해 넷마블까지 불참 명단에 더해졌다. 모두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를 내걸었지만, 지스타의 위상이 그만큼 떨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대신 신흥강자인 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가 주축이 되면서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메인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는 엔씨소프트가 자신 있게 내놓은 ‘리니지M’ 시리즈를 밀어내고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한 인기게임 4종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 3종을 선보인다. 역시 100개 부스를 운영하는 크래프톤도 이달 출시한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중심으로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게임업계 화두로 떠오르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도 이번 지스타의 핵심 키워드다. 이미 글로벌 버전에서 ‘돈 버는 게임’(P2E, Play to Earn)을 선제적으로 적용한 ‘미르4’ 제작사 위메이드는 위믹스, 드레이코 등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주제로 한 부스를 구성했다. 게임사뿐만 아니라 SK텔레콤에서도 메타버스 사업을 총괄하는 전진수 컴퍼니(CO)장이 오는 19일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첫날은 기업 초청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열렸고, 일반 관람은 18일부터 가능하다. 참관은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PCR 음성 확인자만 가능하다.
  • 집집마다 돌발 민원에도 줌~인… 김수영 구청장은 ‘라방’이 체질

    집집마다 돌발 민원에도 줌~인… 김수영 구청장은 ‘라방’이 체질

    지난해 목2동에서 ‘현장구청장실’을 진행하던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뜻밖의 항의를 받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이 쌓인 주민 눈에는 여럿이 모여 있는 게 곱게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7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며 결국 현장구청장실 운영은 중단됐다. 김 구청장이 초선이던 2014년 5월부터 주 1~2회 각 동을 돌며 직접 민원을 듣고 해결해 오던 사업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말부터 현장구청장실이 부활했다. 구는 청사 내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과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 형식을 이용해 현장구청장실을 온라인으로 재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안 그래도 주민과 만날 기회가 없던 차에 현장구청장실마저 중단하게 돼 고민이 깊었던 김 구청장이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일종의 종합 미디어 스튜디오인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는 공연, 녹화 무대와 방송용 스튜디오 장비, 분장실, 인터넷 방송 송출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15일 목2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두 번째 온라인 현장구청장실 생방송을 위해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 도착한 김 구청장이 무대 위 자리에 앉자마자, 방송은 리허설도 없이 바로 시작됐다. 조인주 목2동장은 토크쇼 같은 형식의 현장구청장실을 능숙하게 진행했다. 출연자들 뒤 대형 스크린엔 줌으로 접속한 목2동 각 통장들이 손을 흔들었다. 무대 위를 비추는 카메라와 방송시설 뒤에선 구가 개방직으로 직접 채용한 프로듀서와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 뒤엔 각 실무 과장들이 질문과 건의를 듣고 기록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목2동에서 현장구청장실을 진행하다 항의를 받았는데 두번째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만나게 돼, 매우 반갑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에 용왕산, 목2동시장, 양화초등학교, 염창역, 해맞이길 주차장 등 목2동 현안 사업이 있는 현장 곳곳을 다니며 브이로그를 촬영했다. 방송은 각 지점에서 찍은 브이로그를 주민들과 함께 보고, 자리에 함께한 동 대표들이나 통장들의 질문,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용왕산 바로 밑 아파트에 사는 김성호 명예동장은 생방송 중 “용왕산 전망을 위해 농구장 조성을 재검토해달라”는 ‘돌발 건의’를 했다. 그 동안 매주 양천TV에서 생방송 ‘소공여(소통·공감·참여) 브리핑’으로 구정을 소개해 온 김 구청장은 당황하지 않고 “농구장이 너무 구석에 있어서 주민들 걱정이 많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옮기기로 했다”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대답했다.
  • “김혜경 여사 낙상사고 날조” 민주, 강용석 등 ‘가세연’ 운영자 2명 고발

    “김혜경 여사 낙상사고 날조” 민주, 강용석 등 ‘가세연’ 운영자 2명 고발

    “김 여사 상처를 다툼에 의한 것인양 날조”“근거 없는 악의적 의혹제기, 이재명 비방”“주권자 판단 흐리는 도 넘는 행위 엄정 대처”가세연, ‘혜경궁 김씨 찢어져 봉합수술’ 방송민주, 김씨 찍은 더팩트에 보도심의 이의신청더팩트 “유력 대선후보 부인 국민적 관심사”더불어민주당이 16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 보수성향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2명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낙상사고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혜경 여사의 낙상사고를 두 사람 사이의 다툼에 의한 상처인 양 날조하고, 전 경기도 비서실 직원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방송하는 등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여사의 낙상사고는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돼 확인 가능한 사실임에도 악의적으로 근거 없는 의혹제기를 공표한 사실 등을 고려할 때 이 후보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가세연은 김씨가 낙상사고를 지난 9일 ‘충격 단독 이재명 부인 혜경궁 김씨 찢어져 봉합 수술(그림자 여인 ○○○)’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내보냈다. 민주당 관계자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당 사안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더라도 대통령선거의 신뢰성과 객관성이 훼손됨은 물론 유권자의 선택을 오도하는 등 공익에 현저히 반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검찰 고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대의 민주주의를 망가뜨리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는 만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경씨 첫 외출’ 사진 찍은 더팩트에 “탐사보도 내세워 스토킹 취재 강행”더팩트 “처음부터 알려주던가 낙상 루머 확인 취재를 스토킹 폄훼 유감” 한편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팀(TF)은 이른바 ‘올 블랙’ 차림의 한 여성을 찍어 ‘김혜경씨가 낙상 사고 후 처음 외출하는 모습’이라고 보도한 더팩트와 관련,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탐사보도를 내세워 사실상 스토킹에 가까운 취재를 강행했고, 엉뚱한 사람을 김혜경 여사로 지목하는 오보를 저질렀다”면서 “막대한 정신적 피해는 물론 오보를 통해 왜곡된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등 선거에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팩트는 이날 정정보도를 내고 오보를 낸 데 대해 피해자와 독자들에 사과한다면서도 “민주당측에서 주장하는 허위 보도와 강압적 취재, 스토킹에 대해서는 일부 취재 현장의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더팩트는 “처음부터 김씨의 상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취재 당시 ‘검은 망토’ 여성에 대한 사정을 설명하거나 사진 속에서 김씨를 특정해줬다면 정확한 보도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절차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검은 망토와 모자, 검은 선글라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수행원 옷차림으로는 적절치 않은 여성을 이 후보의 부인 김씨라고 오해할 수 있었음에도 민주당이 취재 당시에는 설명을 안해주다가 기사가 나간 뒤에 논란이 되니 강압 취재를 언급하며 법적 대응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스토킹 취재를 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여권의 유력 대선후보 배우자 동정은 국민적 관심사”라면서 “국민적 관심사인 대통령 후보 배우자의 (낙상사고) 루머 속 진실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취재 이유를 밝혔음에도 민주당은 언론의 취재활동을 스토킹으로 폄훼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선대위, 김혜경 진료기록·동선 공개“김혜경 아니라 했는데 수용 안해” 이 후보측은 검정색 망토와 모자, 선글라스에 검정 마스크를 해 정확히 누구인지 알아보기 힘든 상태의 ‘올 블랙’ 차림의 한 여성을 찍어 ‘김혜경 씨가 낙상 사고 후 처음 외출하는 모습’이라고 보도한 더팩트가 해당 여성이 김씨가 아니라는 이 후보측의 설명을 수용하지 않자 김씨가 전날 병원 치료를 위해 외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김씨의 동선과 진료기록 등을 공개했다. 이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올블랙’ 차림의 여성에 대해 “그 사진은 명백하게 후보 배우자가 아니다”라면서 “수행원 중에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선거대책위도 보도자료를 내고 “김씨는 검정 선글라스에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인물이 아니라, 흰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키색 겉옷을 착용한 인물”이라면서 해당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더팩트가 전날 ‘올블랙 여성’과 ‘카키색 겉옷에 흰 마스크를 쓴 여성’ 2명을 모두 김씨라고 보도했는데 그 가운데 카키색 겉옷을 입은 사람이 김혜경씨였다는 설명이다. 선대위는 전날 오후 실밥 제거 진료를 위해 병원에 들른 진료 기록도 공개했다. 시간·동선상 검은 옷차림을 하고 카니발에 탑승한 여성은 동선상 김씨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 후보측은 김씨 낙상 사고를 놓고 각종 소문이 확산된 것을 진화한지 얼마 안돼서 올블랙 차림의 여성 사진을 놓고 루머와 조롱이 인터넷상에서 계속되자 강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측의 대응 이후 해당 사진은 더팩트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 이재명, 명심캠프서 김혜경과 통화…애정전선 ‘이상무’

    이재명, 명심캠프서 김혜경과 통화…애정전선 ‘이상무’

    이재명 아내 김혜경 “다쳐보니 남편 있어 너무 좋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명심캠프’ 행사에서 부인 김혜경씨와 통화하며 금슬을 자랑했다. 김씨의 낙상사고 이후 가정사 의혹이 불거졌던 만큼 김씨를 전면에 내세워 관련 소문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경상남도 거제시 옥계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예비부부와 함께 하는 명심캠프’ 행사에서 부인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애정을 드러냈다. 명심캠프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보고 있던 김씨는 “여보세요, 어 자기야”라며 전화를 받았고, 이 후보는 “아까 안 받으면 낭패라고 했는데 당신이 두 번 만에 받아줘서 다행이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김씨는 낙상사고와 관련해 안부를 묻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괜찮다.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답한 뒤 “잠시 기절을 했었는데 눈을 딱 다친 다음에 우리 남편이 저기서 막 울고 있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쳐보니까 정말 옆에서 이렇게 보살펴주는 남편이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이 후보에 대한 애틋함을 보였다. 이 후보는 “원래는 영상통화를 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지금 (눈썹 위를 가리키며) 꿰매서”라고 말한 뒤 “내가 때려서 그랬다는 소문이 있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는 김씨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변호사 개업을 하고 꿈을 이루느라 좀 힘들어서 ‘아 결혼하고 인간 되겠다’고 마음먹고 8월에 만난 사람 중에 결혼하기로 하고 다섯 사람을 만나려 했다”며 “이 사람이 세 번째였다. 보자마자 ‘결혼해야겠다’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 “눈 떠보니 남편 울고 있어”…이재명, 생방송 중 아내와 통화

    “눈 떠보니 남편 울고 있어”…이재명, 생방송 중 아내와 통화

    “여보세요? 어, 자기야.”(김혜경) “당신이 두 번 만에 받아줘서 다행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최근 낙상사고를 당한 아내 김혜경씨에게 유튜브 생방송 토크 중 전화를 걸어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 후보는 13일 저녁 경남 거제시 옥계해수욕장 오토캠핑장에서 지역 예비부부와 함께하는 ‘명심캠프’ 토크쇼 도중 아내 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김씨에게 이 후보는 “지금 사실 (생방송) 보고 있었죠?”라고 물었고, 김씨는 “어, 보고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김혜경 “다쳤을 때 눈 떠보니 남편이 울고 있었다”한 참석자가 “다친 덴 괜찮으시냐”라고 묻자 김씨는 “아유, 괜찮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너무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자리를 함께한 예비부부를 소개하며 “아직도 (결혼) 날짜를 안 잡았답니다. 알 수가 없는 커플이다”라고 농담을 던지자 김씨는 “그렇게 강요하지 마세요. 꼰대 같아요”라며 이 후보를 타박했다. 좌중은 웃음을 터뜨렸고, 이 후보는 “어허, 이 양반이. 꼰대 같다니”라며 투덜대는 시늉을 했다.토크쇼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한 김씨는 예비부부를 향한 덕담을 부탁하자 “제가 좀 다쳐보니까 정말 옆에서 이렇게 보살펴주는 남편이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요”라고 운을 뗀 뒤 “내가 잠시 기절을 했었는데 눈을 딱 뜨는 순간에 우리 남편이 저기서 ‘이 사람아’ 이라면서 막 울고 있더라”며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상상이 안 가시죠? 그래서 좀 뭉클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밤에 이 사람이 화장실을 갔는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났다”며 “그래서 내가 ‘어이 이게 뭐야’ 했는데 (아내가) 정신을 잃고 있었다. 살아온 인생이 갑자기 떠오르면서 너무 불쌍하고 고생만 하고…”라고 회고했다. 이재명 “부인, 보자마자 17초만에 결혼 결심”이 후보는 “변호사 개업을 하고 꿈이 있어서 그 꿈을 이루느라 살다 보니까 좀 힘들어서 ‘아 결혼을 해야 인간이 되겠다’라고 마음먹고 8월에 만난 사람 중에 결혼하기로 하고 다섯 사람을 만나기로 약속이 됐다”면서 “이 사람이 세 번째였다. 보자마자 ‘결혼해야겠다’라고 했다”며 첫 만남 당시를 회고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보자마자 그냥, 17초 만에 결심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통화에 앞서 “원래는 영상통화를 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지금 (눈썹 위를 가리키며) 꿰매서”라며 “내가 때려서 그랬다는 소문이 있잖아”라며 크게 웃기도 했다. 이 후보는 “그건 누가 일부러 한 것”이라며 “딱 그게 몇 시간 만에 전국에 카톡으로 뿌려지고 그랬잖아”라고도 했다. 이 후보의 휴대전화에 부인 김씨는 ‘이쁜 마눌님’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돼 있었다. 이해식 선대위 배우자 실장은 전날 기자들에게 “(이 후보는) 평소에도 현관에서 나갈 때 아내와 키스도 할 정도로 부부관계가 좋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 문 대통령, 21일 국민패널 300명과 ‘타운홀 미팅’

    문 대통령, 21일 국민패널 300명과 ‘타운홀 미팅’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2021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형식으로 다수 국민과의 대면 소통에 나서는 것은 임기 반환점인 지난 2019년 11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오후 7시부터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과의 대화에서 주관방송사 KBS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패널 300여명과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200여명은 현장에서 함께 하고, 미접종자 등 100여명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타운홀 미팅이란 정책 결정권자나 선거 입후보자가 국민들을 초대해 정책·공약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으며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는 비공식적 회의를 말하며 미국 참여민주주의의 토대로 평가받는다. KBS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미리 접수받는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코로나 극복과 단계적 일상 회복, 민생경제에 초점이 맞춰진다. 관계부처 장관도 현장과 화상으로 참여한다. 진행은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로 국민들이 많이 지치셨는데, 국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3주차를 맞아서 성공적이고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 스마트폰 일상 된 ‘新문맹’ 아이들 미디어, 피할 수 없다면 잘 배울래

    스마트폰 일상 된 ‘新문맹’ 아이들 미디어, 피할 수 없다면 잘 배울래

    “신문 기사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다면 어떤 섬네일(인터넷 페이지나 콘텐츠의 미리보기 이미지)을 앞세우는 게 좋을까?” 지난 5월 서울 강동구 동북고에서는 ‘섬네일 디자인 경시대회’라는 이색 대회가 열렸다. ‘지구 온난화가 한반도의 기후를 바꾼다’는 내용의 신문 기사를 읽고 기사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릴 때 활용할 섬네일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한 학생은 우리나라 지도를 망고 모양으로 그린 뒤 ‘2100년에는 춘천에서 망고가 자란다’는 제목을 달았다. 네 컷 만화의 틀을 빌려 여름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혼자 커지는 그림을 그린 학생도 있었다. “정보를 전달하려는 유튜브 콘텐츠의 섬네일이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자극적이어서 학생들이 ‘낚시’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권영부 동북고 수석교사는 “학생들이 ‘제목 소비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직접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의 관점이 돼 정보의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섬네일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콘텐츠 독자로서의 역량도 한 뼘 자란다는 게 권 교사의 설명이다. ●신체 일부가 된 ‘폰’… 미디어 문해력이 필요해 동북고 3학년 학생들에게 경제 과목을 가르치는 권 교사는 학생들이 신문 기사나 유튜브 동영상 같은 미디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교육에도 적극적이다. 스마트폰으로 찾아낸 정보를 비판적으로 선별해 문제를 해결하는 수행평가인 ‘스마트폰과 액션러닝을 통한 토론학습’이 대표적이다. ‘가상화폐를 현실 경제에서 화폐로 사용해도 좋은가’라는 주제를 놓고 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유튜브와 포털 사이트 등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머리를 맞대고 주제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조별 활동에 앞서 권 교사는 학생들에게 ‘확증 편향’(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수집하는 현상)과 ‘필터 버블’(자신이 좋아할 만한 정보에 갇히는 현상), ‘에코 체임버’(비슷한 성향의 이용자들의 이야기가 증폭되는 현상) 등에 유의하라고 설명한다.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우려하는 여론과 달리 스마트폰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힘을 수업을 통해 기를 수 있다고 권 교사는 자신한다.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각종 미디어가 일상을 지배하는 환경에서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문해력)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2년 가까이 원격수업을 받으며 디지털 기기와 가까워진 학생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필수로 여겨진다. 권 교사는 “요즘 학생들은 스마트폰이 또 다른 신체가 된 ‘포노 사피엔스’”라면서 “읽고 쓸 수는 있지만 복잡한 내용의 정보를 이해하지 못하는 ‘실질 문맹’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5월 발표한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PISA) 21세기 독자: 디지털 세상에서의 문해력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OECD가 전 세계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하는 ‘PISA 2018’에서 우리나라 학생의 읽기 평균 점수는 514점으로 OECD 평균(487.0점)보다 높았다. 이는 OECD 37개 회원국 중 5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사실과 의견을 식별하는 역량을 측정하는 문항에서는 정답률이 25.6%로 OECD 평균(47.4%) 이하였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의 미디어 교육은 ‘뼈대’부터 제대로 세워지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정현선 경인교대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장(국어교육과 교수)은 “현행 교육과정의 총론에 ‘미디어 리터러시’가 부재해 교과 교육과정에 미디어에 대한 내용이 중복되거나 빠지는 등 체계성이 부족하다”면서 “‘미디어 리터러시’와 ‘디지털 시민성’ 등의 개념에 대해서도 여전히 혼란이 있고 교과서에 미디어에 대한 지식과 학생들의 미디어 문화 등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족한 토대 위에서 학교에서의 미디어 교육은 가짜뉴스 문제에 대응하는 ‘뉴스 팩트체크’에 머물기 일쑤라는 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한계다. ●팩트체크뿐? ‘뉴스 만들기’도 미디어 교육 “성인들도 가짜뉴스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미디어를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은 학생이 성인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우리학교 펴냄)의 공동 저자인 김광희 경기 시흥서촌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미디어 문해력이 낮아서 가짜뉴스나 ‘유튜브 중독’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을 해야 한다는 관점은 미디어 교육의 가치를 축소시킨다”고 말했다. 어른의 공간이었던 미디어 환경이 학생의 삶에 파고든 현실을 받아들이고 학생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길러 주는 게 미디어 교육의 의미라는 것이다. 김 교사는 “컴퓨터를 켜고 플랫폼에 접속하는 기초적인 기능부터 미디어 공간에서의 메시지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추천 알고리즘과 광고 등 미디어 공간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이해하는 것까지 내실 있게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역량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미디어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역량이다.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거나 SNS로 카드뉴스를 공유하는 등 학생들에게 미디어는 사회에 참여하는 효과적인 통로다. 김 교사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어린이 뉴스’를 만들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들이 왜 방송 뉴스를 재미없게 느끼는지 생각해 보고 직접 ‘어린이 방송국’을 만들어 뉴스를 제작해 보는 프로젝트다. 진짜 방송처럼 리허설을 거쳐 학교 강당에 부모님을 모시고 생방송 뉴스를 진행한다. ‘초등학생의 화장’, ‘편의점 즉석조리 식품과 건강’ 등 학생들의 생활 속 이야기들이 뉴스가 돼 전파를 탔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부모님, 화장품 매장 직원을 인터뷰하며 초등학생의 화장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 화장할 때의 주의점도 소개했다. 김 교사는 “미디어 교육은 학생들의 삶을 교실 안으로 끌어오는 것”이라면서 “학생들은 글보다 친숙한 영상과 이미지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소통하면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미디어 소통 세대… 초·중 사회교과 반영을” 권 교사는 “학생들에게는 미디어 텍스트에 담긴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메시지를 비판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역량과 미디어를 활용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모두 필요하다”면서 “미디어에 대한 문해력을 높이는 교육과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교육, 학생들이 미디어를 활용하고 생산하는 교육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2 개정교육과정의 사회 과목을 연구하고 있는 ‘역량 함양 사회교과군 교육과정 재구조화 연구팀’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회 교과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기 교육과정의 총론에 ‘미디어 교육’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 소장은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미래 인재상에 ‘디지털 시민성’을 반영하는 등 총론 차원에서 미디어 교육을 명시해 교과교육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소장은 최근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미디어 리터러시 반영 방안’ 보고서에서 ▲초등학교에서의 특화 단원 ▲중학교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의 특화 프로그램 ▲고등학교 독립 과목 설치를 통해 미디어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 김어준, TBS 예산 삭감에 “상업광고 허용을”

    김어준, TBS 예산 삭감에 “상업광고 허용을”

    방송인 김어준씨가 TBS(교통방송) 출연금 예산을 대폭 삭감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상업광고를 허용해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김씨는 2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인호 서울시의장을 인터뷰하며 “오 시장님이 (TBS가)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그리고 (예산을) 삭감한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그는 “TBS FM 채널은 상업광고를 할 수 없고 방송발전기금도 지원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을 초대해 보라는 김 의장의 제안에는 “나오셨으면 좋겠다, 시장님. 왜냐하면 저희도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김씨는 인터뷰 말미에 김 의장에게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며 “저희가 광고를 못 받게 되어 있는데 예산을 다 자르면 방법이 없지 않으냐”고 했고, 이에 김 의장은 “시장님 보고 TBS하고도 소통해 보시라고 건의를 드리겠다”고 답했다. 김씨는 이날 생방송에 지각해 정연주 아나운서가 15분가량 대신 진행했다. 뒤늦게 마이크를 잡은 김씨는 “올해는 다시는 지각하지 않겠다. 내년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언론노조 TBS지부는 성명을 내고 “상업광고가 막혀 있는 상태에서 예산 지원을 33%나 삭감한다는 것은 방송을 중단하라는 의미나 다름없다”며 “오세훈 시장의 언론 장악이 시작됐다고밖에 느낄 수 없다”고 규탄했다.
  • ‘지각 방송’ 김어준, 예산 삭감 오세훈에 “뉴스공장 나와달라”(종합)

    ‘지각 방송’ 김어준, 예산 삭감 오세훈에 “뉴스공장 나와달라”(종합)

    김어준 “상업광고 할 수 있도록 해달라”“시장님 나오셨으면 좋겠다. 애로가 많다”20분 지각 방송 “다시는 지각 안해”방송인 김어준씨가 내년 TBS(교통방송) 출연금 예산을 대폭 삭감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상업광고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오 시장에게 관련 논의를 위해 방송 출연을 권유했다. 김씨는 2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대담을 가졌다. 그는 “오세훈 시장님이 (TBS가)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리고 (예산을) 삭감한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TBS FM 채널은 상업광고를 할 수 없고 방송발전기금도 지원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장은 “오세훈 시장이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재정적 토대를 만들어 주고 예산 삭감을 해야 정당하지 않냐는 얘기가 있다”며 김씨에게 오 시장을 프로그램에 초대해보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씨는 “나오셨으면 좋겠다, 시장님. 왜냐하면 저희도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김씨는 김 의장과 인터뷰를 끝내면서도 거듭 “의장님, 상업광고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며 “저희가 광고를 못 받게 되어 있는데 예산을 다 자르면 방법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시장님보고 TBS하고도 소통해보시라고 건의를 드리겠다”고 답했다. 김씨는 이날 생방송에 지각하는 해프닝도 벌였다. 이에 정연주 아나운서가 대신 투입돼 약 15분여간 방송을 이어갔다. 정 아나운서는 오프닝에서 “안타깝게도 김어준 진행자가 오늘 제시간에 도착을 못 했다. 같이 아침 방송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시그널을 밖에서 듣고 있다는 건 심장이 떨어지는 일임을 잘 알고 있다.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했다. 오전 7시 20분쯤 나타난 김씨는 “지각했습니다. 올해는 다시는 지각하지 않겠다. 내년엔 잘 모르겠다”고 짧게 언급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도 TBS 출연금을 올해 375억원에서 약 123억원 삭감한 252억여원으로 편성해 전날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한 TBS는 지난해 2월 별도 재단을 만들어 서울시에서 독립했지만, 수입의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전날 2022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TBS가) 독립된 언론의 힘으로 정부 정책이나 서울시 정책에 대해 가감 없는 비판, 대안 제시를 하려면 재정 자립이 가장 선행되어야 하고 그 힘은 광고 수입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했다.
  • 오세훈 “123억 예산 삭감” 다음날 20분 지각한 김어준…‘하차’ 소동

    오세훈 “123억 예산 삭감” 다음날 20분 지각한 김어준…‘하차’ 소동

    방송인 김어준이 2일 아침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생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자 ‘하차’ 문의가 빗발쳤다. 매일 아침 7시6분부터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해 오고 있는 김어준은 이날 아침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이에 TBS측은 앞 프로그램(라디오를 켜라) 진행자인 정연주 아나운서를 대타로 투입, 13분간 1부를 진행케 하는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TBS와 유튜브 게시판에는 ‘김어준 잘린 것 아닌가’, ‘바로 하차했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압력 때문이냐’는 등 청취자들의 문의가 쏟아졌다. 정연주 아나운서는 “김어준씨가 2019년 8월 이후 두번째로 지각한 셈이다”고 알린 뒤 “하차는 절대 아닌, 지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어준은 7시19분쯤 스튜디오에 도착, 5분여 숨을 돌린 뒤 “올해는 더 이상 지각하지 않겠다”며 2부 인터뷰 부분부터 정상적으로 진행을 맡았다. 국민의힘은 김어준이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등을 편들고 있다며 ‘편파방송’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발표에서 “TBS는 독립을 선언한 지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명실공히 독립을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예산을 책정했다”며 내년도 서울시의 TBS 출연금을 올해(375억원)보다 123억원을 삭감한 252억원으로 책정했다.
  • 최성봉, ‘거짓 암 투병’ 인정·사과…“후원금 평생 갚겠다”

    최성봉, ‘거짓 암 투병’ 인정·사과…“후원금 평생 갚겠다”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9일 한 매체는 최성봉이 “현재 암 투병 중이 아니며 우울병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제외한 갑상선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와 간 및 신장 전이 진단 사실들은 모두 허위 사실임을 밝힌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성봉은 “지난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 방영 이후 10년간 나에게 ‘희망의 아이콘’이라는 과분한 수식어를 달아 주시고 나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암 투병’이라는 거짓 위선과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가슴 깊이 속죄드리며, 지금도 고통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계신 수많은 암 환우분들과 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낸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가슴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10년간 나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거짓 암 투병’으로 인한 충격과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가슴 깊이 전한다”라며 “지난 10년간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외상적 경험을 이겨내고자 부단히 노력했지만 나는 행복한 삶을 살아오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희망의 아이콘’이란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나 나는 사실 어디에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찾아야 할지 늘 불안하고 고통스럽기만 하다”면서 “10년간 가족처럼 나를 헤아리고 보듬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노래하고 싶은 마음만큼은 매순간 진심이었음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노래하고 싶다는 꿈을 꾸지 않겠으며 음악인 최성봉이 아닌 낮은 자리에서 반성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여러분들께 받은 후원금을 돌려 드리기 위해 지방의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여러분들께 받은 후원금을 평생 갚으며 위선으로 기만한 죄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며 “나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거짓 암 투병’이라는 충격적인 위선으로 기만한 점, 큰 실망감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가슴 깊이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압,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첫 미니 앨범을 CD로 만들고 싶다는 심정을 전했고, 이에 그를 응원하는 팬들이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그러나 지난 8일 유튜버 이진호가 “최성봉이 암 진단서라고 공개한 건 허위 진단서다”, “질병 코드가 잘못 기입돼 있다”며 거짓 암투병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최성봉이 그동안 받은 억대 후원금을 유흥비에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12일 최성봉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최근 이슈에 대해 물의를 일으켜 많이 죄송하다”며 “제가 며칠 동안 악플에 많이 시달리면서 우울, 공황, 자살충동을 많이 느꼈다. 어릴 적부터 몸부림치고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젠 너무 지쳐서 못하겠다. 제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의 신고로 생방송 중 119 구조대가 출동했고 최성봉의 돌발행동을 저지하며 방송이 종료됐다. 이후 최성봉은 자신의 팬카페에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후원금 돌려 달라고 하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 드릴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뒤 침묵을 이어왔다. 한편 최성봉은 지난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정이로운 의원생활’ 제작발표회 예고 보도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정이로운 의원생활’ 제작발표회 예고 보도

    경기도의회의 두 번째 웹드라마 ‘정·이·로·운 의원생활’이 다음달 5일 공개된다. 앞서 2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의 소규모 비대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개그맨 김기열이 맡았고 ‘웹드라마 예고 영상 공개’ 및 ‘배우들과의 토크쇼’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배우들이 공개하는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15부작으로 구성된 ‘정·이·로·운 의원생활’은 초등학교 동창생인 네 명의 친구들이 각자의 삶을 살다 이후 모두 도의원이 되어 만나 벌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웹드라마다. 그동안 다가가기 어려웠던 광역의회의 역할과 도의원 의정활동에 대해 도민들에게 친근감있게 다가가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되었다. 웹드라마 제목 ‘정·이·로·운 의원생활’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각 주연 배우의 극 중 이름 앞 글자(정대진, 이다홍, 노(로)오지, 운정국)를 탔고 초등학교 동창생 4인의 ‘정이 넘치고 이롭고, 로맨스를 꿈꾸는 운명 같은 의회 생활’을 줄임말로 표현했다. 주인공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자)를 겨냥한 캐스팅으로 ‘또 한번 엔딩’, ‘아는 와이프’ 등에 출연한 배우 강희(정대진 역)와 ‘웹드라마 계의 여신’이라 불리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유혜인(이다홍 역) 그리고 ‘연애플레이 리스트’ 시리즈의 배우 정준환(노오지 역)과 임휘진(운정국 역)이 출연하여 호흡을 맞췄다. 또한 감초 역할의 조연으로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원하와 이가현이 함께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해 지방의회 전국 최초로 제작한 첫 번째 웹드라마 ‘사랑하면, 조례?!’에 이어 두 번째 웹드라마 ‘정·이·로·운 의원생활’이 많은 사랑을 받아 도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신뢰 받는 경기도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SSF샵, 전년 동기보다 누적 매출 60% 이상 신장

    SSF샵, 전년 동기보다 누적 매출 60% 이상 신장

    SSF샵은 올 들어 10월 초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명품 브랜드로 조명되는 아미, 메종키츠네, 꼼데가르송 등은 15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신규 고객 유입률도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늘었고, 그중 MZ세대의 비중이 50% 이상이다. 앞서 SSF샵은 패션 업계 대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으로 브랜딩을 강화하고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함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지난 7월 초 리뉴얼을 했다. SSF샵 관계자는 “패션 시장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한편 고객 케어를 통한 차별화된 구매 여정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며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딩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라이브 커머스와 동영상 콘텐츠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문 쇼호스트, 인플루언서·유튜버·셀럽 등이 진행하는 ‘세사패(세상이 사랑하는 패션) LIVE’는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으로 상품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스타일링에 대해 즉각적인 설명이 제공된다. 사내 임직원을 비롯한 패션 전문가들이 생방송으로 솔루션을 제안한다. MZ세대의 워너비 브랜드 ‘아미(Ami)’를 시작으로 꼼데가르송, 구호플러스, 메종키츠네, 빈폴키즈 등의 브랜드를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SSF샵 공식 유튜브 채널 ‘세사패TV’는 패션 전문 채널로, 시청 콘텐츠가 아닌 참여와 경험을 제공하고 패션 정보뿐 아니라 예능까지 더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토대로 리뉴얼 이후 구독자가 100일만에 9만 2000여 명에 이르렀고 대표 콘텐츠인 ‘배달의 프로들’, ‘화보맛집’, ‘빽투더 의상실’, ’패션공론화’, ‘패션스프’, ’스타일뮤즈’ 등을 통해 총 4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댓글과 좋아요 등 인게이지먼트는 4만회 가까이 나왔다.
  • [씨줄날줄] ‘공공의 적’ 된 페이스북/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공공의 적’ 된 페이스북/박현갑 논설위원

    전 세계 70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이 연일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용자의 정신건강 보호와 유해 콘텐츠 규제에 힘써야 할 회사가 수익 추구에만 매몰돼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알고리즘 개발 업무를 맡았던 프랜시스 하우건은 현지시간 25일 영국 하원에 출석해 “분노와 증오는 페이스북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면서 페이스북이 조회 수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이용자들을 극단으로 몰아넣고 증오를 부채질했다고 증언했다. 지난 4월 퇴사한 그는 페이스북이 유명인의 인종 혐오 발언이나 가짜뉴스 게시물을 지우지 않았고,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특정 게시물이 청소년 자살률을 높이는 유해 콘텐츠임을 알고서도 삭제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CNN, 뉴욕타임스 등 미국의 17개 전통 미디어들이 페이스북 비판에 나섰다. 뉴스 유통망을 정보통신 기업에 넘겨준 전통 미디어들로서는 뉴스 제작자의 자존심을 살릴 절호의 기회가 된 셈이다. CNN비즈니스는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고문이었던 로저 맥너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겪는 주요 문제는 모두 페이스북 같은 인터넷 플랫폼에서 악화한 것”이라면서 이익만 추구하는 사업 방식에 대한 당국의 규제 필요성을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9월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10대들의 정신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페이스북이 2019년 자체 연구를 통해 ‘좋아요’(Like) 버튼 기능이 해로운 콘텐츠를 증폭시킨다는 결론을 내려놓고도 허위 정보와 혐오 표현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페이스북이 편협심과 증오감만 조장하는 알고리즘을 개선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태국 남성이 어린 딸을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장면을 고스란히 생방송으로 내보낸 데 이어 2019년에는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무슬림을 혐오하는 백인의 무차별 총기 난사 테러를 생방송으로 내보내 질타를 당했다. 쏟아지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페북의 우상향 성장세는 여전하다. 페북은 3분기 매출액이 290억 1000만 달러(약 33조 9000억원)로 지난해보다 35%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우려스러운 점은 페북의 알고리즘에 무방비로 노출된 이용자들이 갖게 되는 증오심과 편협함이다. 노출된 콘텐츠로만 세상을 판단하는 인지적 편향성은 사회 불안을 조장하기 마련이다. 빅테크 기업이 수익 감소를 감수하면서까지 증오와 혐오감을 조장하는 콘텐츠 노출을 억제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 메타버스 타고 마을공동체 소통 키우는 동작

    메타버스 타고 마을공동체 소통 키우는 동작

    “마을공동체, 메타버스에서 만나요!” 서울 동작구가 28일 메타버스 공간 ‘동작마을’에서 ‘2021 동작구마을공동체한마당-폴링 인 동작마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구 마을자치센터에서 주최해 올해로 3년째 열린다. 올해는 위드코로나 시대 돌입을 앞두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주민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된다. 구는 사전참가 신청을 받아 최대 300명을 ‘동작마을’로 초청하고,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자치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동시 송출할 예정이다. 먼저 ‘동작마을’의 입구인 ‘장승배기’에서는 발열체크와 방명록 작성을 통해 초청대상자를 확인한다. 이후 15개 동별 공간인 ‘우리동네’로 이동하면 각 동의 마을공동체 활동 영상과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인 ‘보라매공원’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동별 대항 게임, ○X퀴즈, 마을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메타버스의 활용을 높이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15개동 자치지원관들과 마을지원활동가들로 구성한 ‘메타버스지원반’을 신설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사전에 참여를 원하는 마을주민들에게 메타버스에 대한 이론 및 참여방법을 알려준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자치센터(02-826-9105)로 문의하면 된다. 안홍찬 마을자치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은 비대면 만남을 중심으로 제한된 마을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의 새로운 만남으로 마을 간 비대면 만남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명 잡겠다”며 가로세로연구소 출연한 원희룡 [김유민의돋보기]

    “이재명 잡겠다”며 가로세로연구소 출연한 원희룡 [김유민의돋보기]

    최근 ‘대장동 1타 강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은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후보. 원희룡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합동으로 참배한 26일 가로세로연구소를 찾았다. 원 후보는 “강사할 것도 아니고, 이재명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지만 그의 ‘가세연’ 출연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용석과 김세의, 김용호 등 가세연 출연진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 건 이상 고소당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탄다는 허위사실 유포, 이인영 통일부 장관 아들 병역 의혹에 관한 명예훼손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개그맨 박수홍씨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가수 김건모씨 부인에 대한 명예훼손, 유튜버 이근 대위에 대한 명예훼손 등이다.가세연은 원희룡 후보의 출연에 “긴급대담, 이재명 담당일진”이라고 소개하며 반겼다. 원희룡 후보는 과격한 표현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원희룡 후보는 자신과 이재명 후보가 동갑이라며 “이재명은 패륜 내지는 성남 시장에서 대장동 비리 몸통 등 구치소 갈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고생하고 풍파를 겪은 것처럼 코스프레를 하느라고 하얗게 염색한 것”이라며 “저는 세상에 대해 너무 고민을 많이 해서 30대부터 백발인데 까맣게 염색한 거다”라고 말했다. 강용석과 김세의는 “(원 후보는) 너무 동안, 이재명은 할아버지 같다”라며 호응했다. “이재명 찢고” “명예훼손하고 있는 것” 원희룡 후보는 “이재명이란 괴물을 찢고 제거하겠다”라며 “이재명 후보는 친형도 진단 없이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면서 (최근 논란이 된 소시오패스 발언을 두고) 저희 부부한테 뭐라 할 얘기는 아니다. 이재명 캠프에서도 이 방송을 보고 있을 텐데 오늘 한 얘기 중에 허위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이거나, 허위사실 공표로 당신들이 고소할 수 있는 사실이 있으면 바로 고소하라”고 말했다. 이어 “명예훼손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진실에 따른 명예훼손은 공익성이 목적이면 죄가 안 된다. 모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후보는 앞서 부인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씨가 이재명 후보에 대해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한 발언을 옹호하며 라디오 생방송에서 고성을 지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과격해진 원희룡 후보의 행보에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캠프는 호응했다.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김경진 전 의원은 “잘잘못을 떠나 굉장히 강한 전투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사모님도 전투사의 모습을 보여 정권교체를 강렬하게 원하는 계층에서는 상당히 히어로(영웅)로 등장했다”고 주장하며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고 평가했다.“흉한 부창부수” “합리적 보수 어디에” 그런가하면 우려의 목소리도 짙다. 최근 원 후보의 행보는 ‘합리적 보수’라는 수식어가 무색하다는 평이다. 캠프 측은 극단적인 유튜버 성향에 맞춰 가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점차 과격해지는 원희룡 후보의 행동과 이를 호응하는 극우 유튜버들의 모습은 마치 같은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원희룡 후보가 부인의 발언을 감싼 것을 두고 “보기 흉한 부창부수, 적반하장”라며 원희룡 부부가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 정치가에 대한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고 말았다며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 역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악의적이고 몰상식한 비난에 최소한의 예의도 찾아볼 수 없다며 상대 당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원색적 비난으로 본인들의 모자람을 위안 삼을 문제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