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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20분) 무더위 보약으로는 제철 과일만한 게 없다. 요즘 나오는 과일들은 기존의 것과는 달리 톡톡 튀는 색과 모양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차별화되고 고급화된 컬러수박과 컬러감자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는 무엇일까? 색깔과 맛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현장을 찾아간다.   ●생방송60분-부모(EBS 오전 10시) 전통과 예술,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남도. 남도의 곳곳을 발로 누비며 여행기록을 남기는 부지런한 남도 사람, 이돈삼씨 가족의 재미있는 체험담이 풀어진다. 염전체험과 맨 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매기, 증기기관차 타기, 대나무 비누 만들기 등 재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가 소개된다.   ●웰빙! 맛 사냥(SBS 오전 9시) 화끈 달아오른 입안과 후끈 달아오른 몸으로 장마철 더위를 잊어보자. 지글지글 보글보글 뚝배기 속에 환상적인 맛이 숨어 있는 오분자기 해물뚝배기. 시원한 국물 한 숟갈이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도 쏙 들어간다. 또 얼큰한 버섯 매운탕과 진한 국물의 육개장까지 다양한 이열치열 음식을 소개한다.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50분) 의철이 잠깐 교수실을 비운 사이 희진이 선물로 준 우산이 사라진다. 의철은 모든 일을 제쳐두고 우산을 찾아 나선다. 기범과 지후는 서로 원수 사이인 윤석과 경석의 족발집에 각각 경호원으로 채용된다. 기범과 지후는 공과 사를 구분하여 집에서는 서로 챙겨주지만 일할 때는 원수 대하듯 하는데….   ●그 여자의 선택(KBS2 오전 9시) 어머니에게 진진을 만나보라고 설득한 영규는 진진을 고급 의상실로 데려가 옷을 사주려 한다. 하지만 진진은 탈의실에서 사라져 버린다. 한편, 진모는 미나에게 유전자 검사 운운하며 보람이가 자기 아들일 리 없다고 잡아뗀다. 미나는 보람이를 떠넘길 생각은 없다면서 아들인 것만 알아달라고 말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습도 높은 장마철, 기승을 부리는 관절염과, 그 건강수칙을 알아본다. 관절염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증상에 따른 관절염의 종류와 원인을 짚어보고, 알맞은 통증 완화법을 공개한다. 또 관절에 좋은 생활 습관부터 한의학적으로 검증된 민간요법, 아쿠아 운동법까지 살펴본다.
  • [이종현의 나이스 샷] ‘브리티시’는 알고 있다 ‘동양의 거인’ 허석호를

    아직도 ‘허석호 프로’라고 하면 ‘브리티시오픈’을 먼저 떠올린다.2003년 대회 3라운드까지 1위를 질주,9시 뉴스 도중 현지를 연결해 홀 상황을 생방송으로 중계했을 만큼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주인공이다. 세계 언론들조차 한국의 ‘S.K.HO(허석호)’가 누구냐며 한국과 일본에 문의를 하는 등 매스컴을 뜨겁게 달궜다. 말 그대로 혜성처럼 나타난 동양의 작은 거인으로 인해 브리티시오픈은 온통 허석호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아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허석호는 마지막날 경험 부족에 발목이 잡혀 최종 26위라는 성적으로 ‘클라레저그’ 사냥에 실패했다. 이듬해 뜨거운 관심 속에 출전했지만 예선 탈락했고, 지난해엔 74위에 그쳤다. 올해는 어떨까. 허석호는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을 포기했었다. 일본에서 뛰는 그의 JGTO(재팬투어) 상금랭킹 순위가 10위권 밖에 머물러 4년 연속 출전 꿈이 무산되는 듯했다. 하지만 대회 출전 포인트가 걸린 미즈노오픈에서 우승해 막차로 티켓을 거머쥐었다. 허석호는 “값지게 출전 시드를 얻은 만큼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 어느 해보다 그가 전의를 불태우는 데는 뚜렷한 이유가 있다. 허석호는 빠른 스피드와 링크스적 요소를 즐긴다. 쉬운 코스보다는 어려운 코스가 모든 선수에겐 ‘위기이자 기회’라고 믿는다. 누가 실수를 줄이느냐가 우승의 관건인 만큼 일본에서 해왔던 대로 해나간다면 가능성이 높다는 것. 사실 일본은 영국과 비슷하다. 섬나라라는 공통점 외에 바람이 많고, 비가 자주 오는 등 링크스코스의 요소가 많다. 그린도 미국보다 스피드가 빠르다. 식구들에 대한 애정도 그의 분발을 재촉한다. 허석호는 6개월 후면 아빠가 된다. 지난해 12월 석혜영씨와 결혼해 임신 3개월째다.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하고 싶다는 부정이 브리티시오픈 그린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하나, 오랫동안 유방암과 싸우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허석호가 또 세계를 놀라게 할지 그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07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20분) 양념으로 입맛을 돋우고 침을 잘 분비케 하며, 흔히 음식 간을 맞출 때 사용하는 소금. 스스로 썩지 않을 뿐더러 부패를 방지하기도 한다. 생선이나 젓갈에 소금 저림을 함으로써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는 소금 속에는 어떠한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을까? 염전을 방문해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 본다.   ●생방송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중학교 1학년인 신재현군의 엄마인 황미용씨는 푸른하늘이란 아이디로 아들 재현이를 키운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려 호응을 얻고 있다. 천사이면서 동시에 마녀처럼, 세상에서 너그러우면서 엄격한 모습으로 아이에게 넒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해주고 있는 황미용씨로부터 아들의 창의성 키우기에 관해 들어본다.   ●웰빙! 맛 사냥(SBS 오전 9시) 물을 이용해서 몸의 평온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스파. 소금, 해초, 진흙, 필수 오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가제와 결합해 사용되며 각광받고 있는 웰빙 스파를 찾아가 본다. 시원한 국물, 부드러운 면발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여름철 별미 국수. 더위사냥에 나선 국수요리도 맛본다.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45분) 친구들과 교수님들이 모두 함께 엠티를 가기로 하는데, 보라와 기범이가 돈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귀신이 나온다는 펜션을 빌리게 된다. 희철은 남녀가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연인들의 길을 현경이와 함께 걷고 싶어하고, 신영은 게임 시간에 지후의 흑장미가 되고 싶어 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대학 때부터 남편 진수와 동고동락했던 친구 철호는 사정이 생겼다며 아내와 아이를 부탁한다. 어쩔 수 없이 한 집에 살게 된 문숙은 불편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마치 자기 집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부터 자신이 없는 틈을 타 남편한테 꼬리치기까지. 문숙은 이들이 빨리 집에서 나가 주기를 바라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7월 제철 과일로 새콤달콤 입맛을 돋우는 자두. 자두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식욕증진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간, 피부미용에까지도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잼, 젤리, 통조림, 과실주 등 그 활용법도 다양하다. 자두의 영양 분석부터 효능, 다양한 요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 [05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업(YTN 오후 1시20분) 제17대 국회가 지난달 의장단을 새로 선출, 후반기 활동을 시작했다. 국민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입법과 견제기능을 통해 국가발전을 견인해야 하는 국회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취임한 임채정 국회의장으로부터 입법부 수장으로서의 포부와 17대 국회가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해 듣는다. ●문화예술 36.5(EBS 오후 10시5분) 주5일 근무제와 놀토(쉬는 토요일)로 가족들의 주말체험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우리의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국립국악원에서 진행하는 ‘떠나자! 소리여행’. 게임을 통해 우리 소리와 가까워지고 역사 속 유물들도 함께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들과 할 수 있어 특별하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15분) 지난 2004년에는 층간 소음과 관련한 민원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분쟁을 중재할 만한 기관은 전무한 실정이다. 건교부에서는 올 2월, 주택법 시행령 ‘공동주택관리규약’에 층간 소음을 제재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지만 소음 제재기준이 명시되지 않아 실질적인 효력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얼마나 좋길래(MBC 오후 8시15분) 선주는 만복의 뜻을 꺾을 수 없을 것 같아 집을 나온다.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선주는 완도행 티켓을 사려다가 동수 부인 필두의 티켓까지 사준다. 필두는 초면인 선주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느낀다. 한편, 형철은 선주가 자신을 거절한 사실과 그녀의 가출소식에 충격을 받는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할리우드의 공세에 주춤한 한국영화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영화 ‘한반도’가 개봉 초읽기에 들어갔다. 촬영현장과 뒷이야기들이 공개된다. 강우석 감독과 주연배우 차인표, 조재현으로부터 ‘한반도’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다.‘조영구가 만난 사람’에서는 재미있는 노총각, 윤종신을 만나본다. ●환경 스페셜(KBS1 오후 10시) 나비의 짧지만 화려한 일생을 추적해 본다. 왕세줄나비의 조기우화 장면, 알 위에 자신의 털을 덮어 보호하는 왕자팔랑나비의 산란 장면을 세계최초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로 변신을 거듭하여 비로소 성충이 되는 나비는 도시에서 새롭게 부활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본다.
  • 최양락 토크쇼 MC로 변신

    개그계에서, 또 라디오 MC로 순발력이 돋보이는 재치와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중견 개그맨 최양락이 이슈 사냥꾼으로 변신한다. 이른바 쾌도난담을 이끌어 시청자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토크 프로모터’다. 케이블·위성 영화오락 채널 XTM이 오락 채널로는 보기 드물게 90분 생방송 이슈 토크쇼 ‘X-ray(엑스 레이)’를 마련하고 최양락에게 진행을 맡겼다. 매주 화요일 밤 12시 시청자를 찾아가는 이 프로그램은 4일 시작한다.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품어왔던, 그런데 지상파에서는 사소해서 다루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세간의 입을 간지럽게 하는 화제들을 새로운 시각과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본다는 취지다.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와 연예인들이 출연해, 악플 진영과 착플 진영으로 나뉘어 난상토론을 펼친다. 주제는 시의성을 반영하기 위해 매주 인터넷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폴과 모바일 투표 등으로 선정된다. “이건 내 프로그램이구나.”하는 느낌이 왔다는 최양락은 중립을 유지하는 기존 시사토크쇼 진행자와는 그 역할을 달리한다. 악플·착플 진영이 의견을 낼 때마다 자신의 판단에 따라 한 쪽을 지지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게 된다. 그래서 ‘토크 프로모터’다. 최양락은 사전 리허설 격인 모의 토론을 직접 나서서 꾸릴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 최양락은 “‘100분 토론’의 손석희 진행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라디오 진행에서 얻은 노하우로 나만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서른 중반부터 감춰왔던 흰 머리와 수염도 기르고 있고, 또 좋아하는 운동도 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첫 회 주제는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의 X맨이었다?’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독일월드컵에 나섰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잘잘못을 신랄하게 가릴 예정이다. 한국의 16강 진출 실패 이후 ‘지는 경기를 하고 있었다.’는 음모론까지 나오는 상황. 브레이크 뉴스 모세원 칼럼니스트, 축구전문 사이트 ‘사커월드’ 길건호 회원, 야후코리아 스포츠팀 최성욱 PD가 악플 진영으로,KBS 송재혁 기자, 가수 김흥국, 인터넷 팬클럽 ‘아이 러브 아드빅’의 최대호 대표 등이 착플 진영으로 나선다. 앞으로는 방청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XTM은 지난 1일부터 채널 론칭 2년 9개월 만에 시청자의 프로그램 집중을 방해하던 인포머셜 광고(유사홈쇼핑 광고)를 없애고, 스테이션 아이디 등을 단장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 업(YTN 오후 1시20분)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해양의 시대라고 말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바다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도 경제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엔진을 갖기 위해 적극적인 해양 전략이 필요하다. 정부의 전략과 의지 등을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에게 들어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장이 편해야 여름이 건강하다?’ 장을 편안하게 하는 장건강법을 알아본다. 변비로 고생하는 시어머니와 남편, 그리고 배탈 설사를 달고 사는 두 아이를 위해 요구르트는 물론 청국장까지 만들어 먹는 하순연 주부의 웰빙 식단을 소개한다. 탤런트 조민희씨가 요구르트 디저트 만드는 방법도 보여준다. ●코리아 코리아(EBS 오후 8시5분) 조선중앙TV 2006 독일월드컵 중계방송을 긴급입수, 공개한다. 남쪽의 지원을 받아 방영하는 독일 월드컵 ‘한국:토고’전을 북쪽만의 축구용어로 체육전문박사가 해설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평소 들어보지 못한 벌차기, 문지기, 중간 방어수 등의 생소한 용어들이 등장하는 ‘한국:토고’전을 감상한다. ●생방송 TV연예(SBS 오후 8시55분)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서는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늘 총각 역할을 맡는 드라마 ‘나도야 간다’의 정보석을 만나본다.‘월드컵 속 숨은 1인치를 찾아라,2탄!’은 지난주에 이어 ‘심판이 뭐길래’ 등 월드컵 장면 속에 숨겨진 사연을 공개한다. 사극불패에 도전하는 ‘연개소문’관련 소식도 전한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5분) 6월초 제작진은 미군기지 이전부지로 확정된 평택 대추리를 찾았다. 들판에는 29㎞에 달하는 철조망이 설치됐고, 입구에서는 외부인에 대한 삼엄한 검문검색이 이뤄지고 있었다. 마을주민들은 한 달 전 있었던 행정 대집행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자신들의 의사도 묻지 않은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인데….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오후 8시20분) 태경아빠는 희수의 짐을 싸서 기훈의 집을 찾아가 희수에게 잘 살라고 말해 준다. 희수는 눈물을 흘리며 태경아빠의 손을 맞잡고, 태경아빠는 태희 생각에 눈물을 떨군다. 은민아빠는 은민엄마를 만나러 회사로 찾아가고, 이를 눈치 챈 영심은 은민에게 살짝 귀띔한다.
  • [World cup] 12분 ‘초록 꿈’ 잿빛으로

    단 12분동안이었다. 일본이 그토록 바라던 기적의 꿈에 부풀어 있었던 순간이…. 일본은 23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최강 브라질과 맞섰다. 일본은 무조건 2점 이상으로 브라질을 눌러야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열려 죽을 각오로 뛰었다. 기적은 전반 12분간 일어났다. 전반 34분 다마다 게이지가 왼발슛으로 골네트를 가른 것.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일본 서포터스는 열광했고 일본 열도도 춤을 췄다. 하지만 불과 12분 뒤인 전반 46분 브라질의 주포 호나우두는 시시뉴의 패스를 받아 헤딩슛을 성공시켜 간단히 동점을 만들었다. 브라질은 후반들어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여 후반 8분 주니뉴페르남부카누의 미들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14분 제호베르투,36분 다시 호나우두의 골로 4-1 쾌승했다. 역대 최강팀이라고 자부하던 일본대표팀이 조 최하위(승점 1점·1무2패)로 월드컵 무대를 쓸쓸하게 마감하는 순간이었다. 일본 언론은 대체로 브라질과의 실력차를 인정하면서도 졸전을 벌인 지쿠 감독의 용병술을 비난하기도 했다. 특히 니혼TV의 스포츠 캐스터는 아침 생방송도중 패배의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한 일본대표 나카무라 스케의 인터뷰를 보다 “이 교훈을 잊지 말자.”며 대성통곡하기도 했다. 한편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은 이날 지쿠 감독의 사퇴를 전하면서 후임으로 전 프랑스대표팀 출신인 디디에 드샹(37)이 최우선 협상 대상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드샹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주장 겸 미드필더로 프랑스 우승의 주역이다. 일본축구협회는 드샹 이외에도 한·일월드컵에서 독일을 준우승으로 이끈 루디 러 전 감독과 마티아스 잠머 현 독일 대표팀 기술위원장 등을 감독 물망에 올려 놓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5분) 다이어트와 바이오디젤,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이용되는 브로콜리. 웰빙 바람으로 브로콜리에 대한 인기도 껑충 뛰었다. 지방과 칼로리가 적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제격인 브로콜리. 항암물질인 글루코라파닌 성분이 들어있고, 그 기름으로 바이오 디젤을 만드는 연구가 한창이다. ●생방송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충동적이고 과격한 아이의 문제를 다룬다. 과잉행동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진영이. 상담과정에서 알게 된 진영이와 비슷한 성향의 아버지. 그리고 진영이 문제로 거듭되는 부부갈등. 진영의 가족이 다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아이마음 부모마음’에서 그 해결점을 찾아본다. ●미스터 굿바이(KBS2 오후 9시55분) 이른 새벽 영인은 현서에게 전화해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다며 현서의 일상을 묻는다. 수화기 너머로 수진의 목소리가 들리고, 영인은 할 말을 잃는다. 카일은 영인을 불러 이제 자기가 영인을 책임지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는 현서도 동의한 일로 영인의 모든 것을 자신에게 일임했다고 하는데….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많은 전문가들과 암 생존자들은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이겨내고 삶에 대한 의지를 되찾게 하는 첫걸음은 다름아닌 운동이라고 입을 모은다.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운동을 즐기며 제2의 인생을 사는 암 생존자들을 만나본다. 또 암을 이기고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을 집중 조명해 본다. ●101번째 프러포즈(SBS 오후 9시30분) 수정의 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세트 제작팀으로 지방출장을 간 달수. 한수정 아나운서와 함께 한다는 기쁨보다 한수정 아나운서와 서현준 PD가 사귄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기소침해져 있다. 한편 찬혁의 엄마를 엄마라 부르는 수정의 모습을 보고 달재는 찬혁의 엄마를 수정의 엄마로 오해한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오후 8시20분) 태경 엄마는 희정에게 기훈의 집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희정은 희수 때문에 망설이다가 태경 엄마를 따라나선다. 희수는 기훈의 일을 도와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기훈은 희수를 욕실에 숨기고, 시치미를 뗀 태경 엄마로부터 집에 들르라는 말을 듣고는 착잡해진다. 희수 또한 앞 일이 막막하다.
  • 군부대도 취침·기상 2시간 앞당겨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서도 이날 월드컵 한국-프랑스전을 응원하는 재소자들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토고와의 경기에 맞춰 처음 실시됐던 취침시간 이후 생방송 시청이 별 탈 없이 마무리됐을 뿐만 아니라 재소자들의 호응이 좋아 당초 계획대로 재소자들이 프랑스전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전국 47개 교도소와 9개 구치소에 수감된 4만 7000여명 중 프랑스전을 응원하려는 수용자들은 교정시설 일정보다 2시간 일찍 일어나 TV생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대∼한민국”을 외쳤다. 한편 일부 군부대에서도 19일 오전 4시 기상과 동시에 뜨거운 응원의 함성을 분출했다.6군단은 일선 부대장 책임아래 월드컵 시청과 응원을 위해 오후 10시인 취침시간을 2시간 앞당기고 기상시간을 새벽 4시로 하는 것을 허용했다.연합뉴스
  • [09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20분) 독일 월드컵의 열기로 전 세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우리들을 흥분시키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좌우하는 축구 속 숨은 과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독일월드컵에서 새롭게 선보인 월드컵 공인구, 팀가이스트에 숨겨져 있는 과학적 원리와 함께 태극전사들의 유니폼·축구화 속에 숨겨진 과학들을 살펴본다. ●생방송60분 부모(EBS 오전 10시) 마흔에 늦둥이를 낳아 키우면서 철저하게 자연건강법을 실천하고 있는 최민희씨. 그녀는 자신이 실천한 자연건강법의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예로 아기의 황금빛 대변을 꼽았다. 그녀가 강조하는 자연건강법은 과연 무엇인지, 변해가는 환경 속에서 자연건강법이 적절한 것인지 이야기를 나눈다.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7시5분) 2002 월드컵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의 16강전. 온 국민이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던 그 순간, 모레노 심판이 이탈리아 선수 토티를 향해 번쩍 치켜들었던 붉디붉은 운명의 레드카드 한 장. 과연 우리나라 월드컵 박물관에는 모레노 심판의 레드카드가 전시되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오후 8시20분) 기훈은 화방에 들렀다가 절로 돌아가는 희수를 찾아내고, 어떻게 된 일이냐며 다그친다. 한편, 태경의 아버지는 물건 배달을 하다가 태경을 만나지만 냉랭하게 대한다. 마음이 괴로운 태경은 은민에게도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고, 아버지는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 없는 태경이 서운하기만 하다. ●놀라운 아시아(KBS2 오후 7시10분) 세상에서 제일 손이 큰 여인 태국의 도엉짜이. 오른손 13㎏, 왼손 9㎏, 합이 22㎏이나 되는 큰 손 때문에 어깨와 가슴 근육이 손상되어 매일 밤 아픔을 호소한다고 한다. 바위 손 여인 도엉짜이의 큰 손 인생을 들여다 본다. 아이디어와 재치로 똘똘 뭉친 일본의 기상천외한 발명 세계도 엿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몸에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그 음식에 맞지 않는 그릇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해가 되는 음식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한다. 그와 관련해 편리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스틸부터 옹기, 유리, 심지어는 ‘생명의 그릇’이라 불리는 놋그릇까지 주방 식기들의 특성과 음식과의 궁합을 살펴본다.
  • 월드컵 축제속으로…

    월드컵 축제속으로…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잠 못이루는 6월의 축제가 시작됐다.12번째 태극전사인 ‘붉은 악마’의 대규모 길거리 응원이 4년 만에 다시 펼쳐진다.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890만명이 서울광장과 광화문에 모여 응원을 했던 그 장관과 감동, 각본없는 드라마가 오는 13일 토고전을 시작으로 재현된다. 그러나 이번 길거리·야외 응원에는 승리를 향해 뛰는 태극전사들 못지않게 붉은 악마들도 ‘전략’이 필요하다.4년전과 달리 평일 심야시간대에 예선 3경기가 열려 응원이 끝난 뒤 새벽에 귀가를 하거나 곧바로 출근·등교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13일(화) 오후 10시에 열리는 토고전은 새벽 귀가길을 챙겨야 하고,19일(월) 새벽 4시에 열리는 프랑스전은 곧바로 출근·등교를 고려해야 한다.24일(토) 새벽 4시에 열리는 예선 마지막 경기인 스위스전은 그동안 응원으로 쌓인 피로를 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명과 정열이 넘치는 거리로 나서 보자. 그리고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길거리 응원 명소를 소개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거리 응원의 메카’ 서울광장 일대에는 이번에도 10만명에 이르는 많은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심야 시간대에 경기가 열리지만 2002년과 비교해 서울광장이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고,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길거리 응원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길거리 응원은 심야 시간대에 열리는 만큼 귀갓길과 출근·등굣길 등을 염두에 둬야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각 경기를 알차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응원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 토고전(13일 밤 10시),귀가 길을 챙겨라 ●첫 ‘승전보’는 여기에서 한국팀 첫 경기인 데다 예선 3경기 중 유일하게 새벽이 아닌 밤 시간대에 열려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길거리 응원은 경기 시작 5시간전인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오후 5∼9시는 ‘서울, 어게인 콘서트 2002’와 애국가 공연, 개그 프로그램 등 월드컵 특별생방송 등이 진행된다. 오후 9시부터 ‘우리는 대∼한민국’과 함께 태극전사 응원이 시작되며, 경기가 끝난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승리기원 뒤풀이가 열린다. 메인 무대인 서울광장에 자리를 잡으려면 늦어도 오후 3∼4시 이전에 나와야 한다. 평가전이 열리는 날에도 경기 시작 3∼4시간전에 이미 서울광장 앞자리는 모두 꽉찼던 만큼 조금 늦으면 메인 무대에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 대형 양면 전광판이 설치된 시청 뒤편의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 앞 광장도 새로운 응원 명소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거리응원을 하려면 서울광장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자주 자리를 뜨기 쉽고, 화장실 이용이 편리한 서울신문 앞 전광판이 좋다. 흡연자들도 응원석을 쉽게 벗어날 수 있어 다른 눈치를 살피지 않아도 된다. 청계천을 바라보며 시원스레 응원을 즐기려면 청계광장이 좋고, 문화 공연을 즐기려면 세종문화회관 앞도 좋다.13일 오후 5∼7시,9∼10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 특설무대에서는 B-boy와 힙합 댄스그룹 등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버스·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경기가 자정에 끝나는 만큼 지하철과 버스 등 연계 교통편과 귀갓길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토고전 당일 서울시는 지하철·버스 연장운행을 할 계획이다. 지하철 전 노선이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종점기준)하며, 시청앞과 청계광장 앞을 지나는 17개 버스 노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화장실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1·2호선 시청·을지로역 개찰구 밖에 있는 화장실과 시청 후정 화장실, 인근 호텔·빌딩 화장실 등을 이용하면 된다. # 프랑스전(19일 새벽 4시),출근을 고려해야 ●밤샘 응원… 근무에 지장없게 프랑스전은 평일 새벽 4시에 열려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는 가장 고통스러운 응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새벽 6시에 끝나기 때문에 응원 후 곧바로 출근을 해야 한다. 때문에 날밤을 세워야 하는 만큼 일상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출근·등교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랑스전은 새벽시간인 점을 감안해 경기시작 8시간전인 전날 오후 10시부터 행사가 시작된다.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밤새우며 응원하다-레드 아이 콘서트’를 하며, 새벽 1시부터 축구경기 관람이 시작된다. 경기가 끝난 뒤 새벽 6∼7시에는 승리기원 뒤풀이가 진행된다. 토고전에 비해 응원 인파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역시 서둘러야 한다. 19일 오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는 온라인 게임 등 e-게임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찜질방·사우나에서 잠시 휴식 직장이 광화문 근처라면 경기가 끝나자 마자 사우나나 찜질방으로 향해 출근시간까지 1∼2시간 정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출근하면 피로를 줄일 수 있다. 가급적 회사 근처로 가서 사우나를 하는 것이 좋다. 광화문 근처에는 뉴서울호텔과 뉴국제호텔, 코리아나호텔 등 남성 전용 사우나 시설이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 뒤편 다동사우나와 종합청사 후문 현대목욕탕, 종로통의 종로온천사우나, 경향신문 앞 정동사우나 등이 있다. 아침 식사는 시청 뒤편 24시간 편의점이나 북어국집이 좋다. 무교동 북어국집(777-3891)은 북어국만 37년 팔아온 집으로 24시간 영업을 하는데다 주문 즉시 북어국이 나와 짧은 시간내에 아침식사를 해결 할 수 있다. 가격은 5000원. 지하철 첫차(평일)는 1호선 시청역의 경우 성북행 오전 5시 19분, 인천행 5시 25분, 병점행 5시 45분이다.2호선 시청역은 을지로입구 방향이 오전 5시 39분, 신촌 방향이 오전 5시 32분이다.5호선 광화문역은 방화행 오전 5시 42분, 마천행이 오전 5시 45분이다. # 스위스전(24일 새벽 4시),부담없이 즐겨라 ●맥주를 마시면서 응원을 스위스전은 한국의 16강 진출을 가름하는 중요한 경기가 열리는 날이지만 두차례의 심야경기로 피로가 누적되는 만큼 예선경기의 쌓인 피로를 말끔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스위스전은 주말에 시작되는 만큼 출근부담이 적어 맥주를 마시며 응원을 해도 부담이 없다. 청계광장 인근 효령빌딩 1층 JS텍사스(774-0804)와 무교동 코오롱빌딩 2층 아사히 오리엔비어 렉스(776-8986), 서울파인낸스 빌딩 지하 2층 벅 멀리건스(3783-0004) 등은 맥주를 마시면서 응원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웨스틴조선 ‘오킴스’는 6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와 토고와 격돌하는 13일 오후에 ‘꼭짓점 응원 댄스 왕 페스티벌’을 연다. ●호텔서 럭셔리하게 관람 서울광장 인근에 있는 프라자 호텔과 조선호텔, 롯데호텔 등은 심야 응원전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서울광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프라자 호텔(771-2200)은 455실 중 서울광장이 내려다보이는 280실을 월드컵 객실로 운영한다. 가격은 39만∼45만원으로 기념품과 조식, 무료 사우나 등을 제공한다. 웨스틴조선 호텔(317-7091)은 30일까지 ‘어게인 2002’ 패키지를, 롯데호텔(759-7311)은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어게인 2002 사커 패키지’를 운영한다. 한국팀 경기가 오전 4시인 경우엔 체크아웃이 오후 3시로 연장된다. 경기가 끝나는 6시부터는 지하철과 버스가 전노선 운행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현장처럼 생생… 눈·귀·입이 즐겁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광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올해는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는 길거리 응원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최대 장점은 먹을거리와 잠자리, 응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독일에서 한국팀 본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MBC가 주최하는 응원전이 펼쳐진다.13일 토고전은 오후 6시30분부터,19일 프랑스전은 밤 12시부터,24일 스위스전은 새벽 1시50분부터 시작된다. 당일에 무료 입장권을 배포하는 터라 서둘러야 좋은 좌석을 잡을 수 있다. 좌석은 6만 6000석. 13일 토고전 응원특집 방송 ‘가자, 대한민국’에선 개그맨 김제동, 아나운서 최윤영이 사회를 맡고 가수 세븐, 싸이, 윤도현 밴드 등이 출연한다.MBC는 독특한 응원전을 펼치는 단체를 모집, 지정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은 가족단위 응원단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실내라 안전하고, 힘들면 의자에 앉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기장 스크린이라 생동감이 철철 넘친다. ●CGV 영화관에서 월드컵경기장내 상암 CGV는 SBS와 손잡고 10개 스크린에서 예선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전국 33개 CGV 영화관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 HD영상으로 선수들의 땀방울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입체 음향 시스템이라 즐거움이 배가된다.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우리는 독일 대신 CGV로 간다’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4인 관람 쿠폰을 준다. 휴대전화로 티켓을 다운받아 입장하면 된다. 또 한국전 경기가 있는 날 밤 12시 이후에 상영되는 모든 영화 관람료를 4000원으로 할인한다. ●까르푸에서도 월드컵경기장 1·2층에 위치한 대형 할인매장 까르푸는 한국전이 있는 날 연장영업에 돌입한다.13일은 새벽 1시,19일과 24일은 새벽 2시까지 문을 연다. 열정적인 응원을 위해 배를 든든하게 채워보자. 2층 푸드코트에서는 떡볶이, 라면 같은 분식부터 초밥과 돈가스, 비빔밥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은 게 장점이다.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패밀리세트는 9900원. 간단한 주전부리는 까르푸 1층 카운터 앞에 있는 군것질 코너에서 구입하자. 과일주스, 꼬치구이, 핫도그, 닭강정 등 맛깔스러운 먹을거리가 푸짐하다. 포장도 가능하다. CGV 2층에는 면 전문점 ‘시젠’,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피자전문점 ‘피자헛’,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르’ 등이 있다.1층에는 카페 ‘뜨레쥬르’가 새벽까지 영업한다. ●교통편과 잠자리 찌뿌드드한 몸을 풀려면 월드컵경기장내 스포랜드(www.sponspa.co.kr)를 찾아가자. 주중에는 2만원에 헬스와 자유수영, 사우나, 불가마를, 주말에는 8000원에 수영과 사우나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우나 시설을 정비하는 터라 15일까지 보석불가마를 열지 않는다. 교통편이 편리하다. 월드컵경기장 서쪽에선 버스 7714,7715번이, 남쪽에선 171,271,571,7011,7012,7012,7013번, 마포 08가번, 남쪽에선 6715번이 선다. 서울시는 새벽 2시까지 버스·지하철을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1·2·3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첫차(평일)는 응암행 오전 5시40분, 봉화산행 5시57분.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구청마다 공원마다 응원 경쟁 화끈 4년 만에 반갑게 또 찾아온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실내에 있는 작은 TV로 기분을 낼 수 없다면 가족, 이웃과 함께 동네 근처에서 신나는 응원전을 펼쳐 보자. 서울광장이 아니어도 야외 응원 명소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13일.16강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토고와 첫 경기를 치르는 날 ‘뚝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도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진다. 오후 10시 경기 시작 두 시간 앞서 8시부터 인기 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음악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힘껏 끌어 올린다. 이날 SG워너비와 토니안, 박혜경이 출연한다. 행사장인 응봉교 근처에 세계에서 가장 긴 170m짜리 응원 현수막이 내걸렸다. 성동구청은 이날 1만명 이상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길은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 혹은 1호선 응봉역 2번 출구에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경기를 마치고 새벽 2시까지 지하철 운행이 잡혀 있어 귀갓길도 어렵지 않다. 현재 19일과 24일 새벽 4시에 각각 열리는 프랑스와 스위스 전의 응원전은 잡혀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해 전국에 응원전 열풍이 불면 불가피하게 응원전을 또 열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구청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같은 시간 구로구청 앞 광장공원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이 시작된다. 마찬가지로 경기 전 두 시간 동안 음악이 응원 열기를 북돋운다.SG워너비와 인순이가 나오고 클래식을 전자 현악기로 연주하는 일렉쿠키 연주단과 비보이 댄스단의 공연도 잡혀 있다. 구로구청은 3000∼40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 그 규모에 맞춰 200인치 대형 스크린도 준비했다. 광장공원으로 오는 길은 1호선 신도림역 2번 출구로 나와 5626,5629,6411번 버스를 타거나 구로역에서 15분쯤 걸으면 된다. 또 2호선 대림역 4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구로10번, 구로11번)를 타거나 도보로 15분거리다. 또한 7호선 남구로역에서는 20분 거리다. 구로역 인근에는 먹을거리가 많아 경기 뒤 뒤풀이에도 안성맞춤이다. 만일 뒤풀이로 집에 돌아가기가 어렵다면 신도림역 근처에 모텔 등 숙박업소도 즐비하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도 같은 날 오후 10시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월드컵 축구 단체관람 및 응원전을 실시한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오후 7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현재 400인치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무료로 초대권을 나눠주고 있다. 오는 길은 1호선 제기역 3번 출구에서 버스(2112,720,262번)를 타 한신아파트 입구에서 내리거나 5호선 장한평역 3번 출구에서 2112번을 타고 촬영소 고개에서 하차한다. 중랑구는 6월부터 용마산 폭포공원에서 토요문화 한마당을 여는데 첫 무대는 토고전이 열리는 화요일인 13일을 잡았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토요일인 10일이지만 월드컵 응원전을 위해 일정을 바꿨다. 오후 7시부터 비보이 공연과 3D레이저쇼,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 시작 직전 현대 유니콘스 응원단의 치어쇼와 불꽃놀이로 열띤 분위기를 조성한다. 대형 스크린을 보며 한마음으로 응원전을 펼칠 수 있다. 오는 길은 7호선 용마산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5분 거리다. 뒤풀이는 동대문이나 강남으로 가는 버스가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정 역으로 가면 호프집과 음식점이 많다. 강서구 우장산 근린공원 축구장에서도 13일 10시부터 함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토고전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선 경기전 행사는 따로 잡혀 있지 않다. 강서구청 앞에 우장산 방향의 푯말을 보고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저녁 시간에 축구장과 새로 설치된 트랙에서 운동을 즐기는 주민이 많고 주변에 다수의 아파트가 있어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경기장… 주차장… 휴양림 응원장소가 따로없어요 독일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길거리 응원전이 경기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와 대학등에서는 축구경기장과 공원, 주차장 등을 응원 장소로 선정해 놓고 주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도 산하기관인 수원월드컵관리재단은 13일 오후 10시에 열리는 토고전과 프랑스전(19일 오전 4시), 스위스전(24일 오전 4시) 3경기 모두 응원전을 마련했다. 축구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며 각 경기별로 1만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재단측은 축구경기에 앞서 꼭짓점댄스, 슛돌이, 록밴드 공연, 포토존, 스코어 맞히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응원 열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이곳에서 1㎞쯤 떨어진 아주대학교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진다. 아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첫 경기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학교 대운동장에서 학생과 지역주민 등 최대 1만명이 모인 가운데 야외응원을 펼친다. 이날 대운동장에는 경기장면을 중계할 300인치 대형화면이 설치되고, 오후 10시에 열릴 경기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힙합동아리, 응원단 등 아주대 학생들이 준비한 사전공연을 선보인다. 수원시는 한국대표팀 3경기 모두 응원전을 펼친다. 장소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영통중앙공원과, 만석공원 등 2곳을 선정했으며 300인치와 200인치 짜리 빔프로젝트와 LCD전광판, 영상차량 등을 준비해 경기장면을 중계한다. 경기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토고전이 열리는 첫날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만석공원에서 응원단 시범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꼭짓점댄스를 준비했다. 이어 지역밴드와 붉은악마 콘테스트, 통기타가수공연,7080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새벽 경기가 열리는 19일과 24일에는 각 공원별로 오전 2시30분부터 온 가족인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70분간 상영해 무료한 시간을 달래준다. 이들 공원외에 성균관대와 인계동 나혜석거리, 수원 역전로 등에서도 자체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화성시는 13일 병점2동 구봉산체육공원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응원전을 벌일 계획이다. 오후 7시부터 풍물패들의 길놀이와 수원대 응원단 적토마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하는 꼭짓점댄스 따라하기를 비롯해 음악동아리공연, 육군 제51사단 군악대 공연, 가족꼭짓점댄스 경연대회, 이색분장맨 찾기 등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화성시 축구협회는 기념 티셔츠 3000벌을 제작, 이날 응원전에 나온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성남시는 분당구청앞 잔디구장(13일)과 성남종합운동장(13일), 탄천종합운동장(13일), 성남문화재단(19·24일) 등에서 대규모 응원전을 계획하고 있다. 프랑스와 스위스전은 새벽에 경기가 열리는 점을 감안해 성남문화재단 광장에서 마련했다. 이곳 아트센터 광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월드컵 그림전시회를 선보인다. 고양시는 대화동 종합운동장과 덕양 어울누림축구장, 일산문화광장 등에서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원전을 벌인다. 붉은 악마회원 100명이 나서 시민들의 응원을 리드하는 등 열기를 북돋울 계획이며 2002년 월드컵 영상물 상영과 연예인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응원전은 휴양림에서도 펼쳐진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평 유명산 휴양림에 단체로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다. 숲생태계와 주변 문화유산에 대한 숲해설가의 재미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002 ‘16강 축포’ 쏜 성지 ‘신화재현’ 氣를 모은다 인천지역 독일월드컵 야외응원전은 전광판 중계료 문제로 문학경기장과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만 펼쳐지게 된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던 한국-포루투갈전이 열렸던 인천시 남구 문학동 문학경기장은 6만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간이어서 ‘일당 백’의 단체 응원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장에서는 인천시 주관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열리는 한국-토고전을 비롯해 한국-프랑스전(19일 오전 4시), 한국-스위스전(24일 오전 4시) 등 우리나라 조별예선 3경기에 대해 응원전이 벌어진다. 이 행사는 독일월드컵 공식 후원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주관하기 때문에 별도의 중계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경기는 문학경기장 동쪽과 서쪽 스탠드에 설치된 2개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며, 응원전은 ‘붉은 악마’ 인천지부 회원 5000여명이 주도한다. 현대자동차측은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붉은 악마 티셔츠를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관람인원 초과로 5만 5000석 규모의 문학경기장이 응원객을 다 수용하지 못할 경우 바로 옆에 있는 문학야구장(2만 5000석)을 개방키로 했다.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불상사가 일 것에 대비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을 개방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이보다 이른 시각에 개방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우리나라 경기가 열리는 날은 인천지하철을 1시간 연장해 새벽 1시까지 운행하며, 버스를 증편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한국전이 모두 심야에 열리는 점을 감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류 반입 및 위험물 사용을 금지키로 했으며, 전경 3개 중대를 동원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또 경기장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일 경우 승용차로 경기장에 접근하는 것을 통제키로 했다. 별도로 시 공무원, 시설관리공단 직원, 소방본부 직원 등으로 구성된 100여명도 곳곳에 배치돼 안전관리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 청소년의 거리로 유명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상인연합회의 주관으로 야외응원전이 펼쳐진다. 상인연합회측은 로데오거리 주통로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응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 가족 단위 응원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상인연합회측은 한국팀 전 경기와 주말경기 등을 방영하고, 특히 우리나라 경기에 앞서 치어리더, 꼭지점 댄스와 힙합, 대학응원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인하대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대운동장에서 전광판 응원전을 계획했다가 중계료를 감당하기가 어려워 포기했다. 월드컵 부가방송권은 민간이 주관할 경우 경기당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동구도 달동네박물관에서 스크린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단체응원전을 계획했으나 중계료 문제로 취소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교도·구치소도 “대~한민국”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소리가 전국의 교도소와 구치소에서도 울려퍼질 전망이다. 법무부는 6일 “교도소와 구치소 수용자들이 한국대표팀의 독일 월드컵 조별 예선전 3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벽이나 심야에 열리는 국제 경기를 수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에는 교도소ㆍ구치소에 TV가 많이 보급되지 않아 경기를 볼 수 없었다.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한국팀의 경기 시간이 낮 또는 이른 저녁 시간이어서 취침 시간만 일부 조정해 TV를 시청했다. 법무부는 축구 경기 시청 도중 수용자들의 도주나 폭행·소란, 의료사고 등 불상사를 막기 위해 각 교도소별로 기존 야근자들뿐만 아니라 소장과 보안과장, 보건의료과장 등을 비상 근무하도록 조치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07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업(YTN 오후 1시20분) 세계화 시대의 미래형 교육기관이자 영어교육의 미래를 바꿀 베이스캠프로 각광받고 있는 파주 영어마을의 제프리 존스 원장으로부터 영어마을의 발전 계획과 포부를 들어본다. 모든 과정을 영어로만 진행하고 가상화폐로 실물경제도 미리 배우는 것이 특징인 이 영어 마을을 살펴본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열심히 저축해서 몇 년 안에 1억을 모으겠다는 굳은 의지의 짠순이 김옥연 주부를 만난다. 그녀의 생활 속 절약 노하우를 들어보고, 알짜배기 적금 드는 방법에 대해 재테크 전문가와 함께 알아본다.‘주부생활백서’는 하루만 맡겨도 3%대의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CMA 자산관리통장에 대해 알아본다.   ●생방송TV 연예(SBS 오후 8시55분) 영화배우 원빈이 입대 7개월 만인 6월7일 십자인대 파열로 의병제대한다. 의병제대 최종 결정을 내린 군 관계자의 진단과 소속사 입장을 통해 의병제대를 둘러싼 의혹을 밝혀본다.‘조영구가 만난 사람’에서는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밉살스러운 정자 역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추상미를 만나본다.   ●현장기록 ‘형사’(MBC 오후 7시20분)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던 선우. 잘생긴 외모와 수려한 언변으로 여성 손님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그는 손님 중 한 명이었던 지영과 좋은 만남을 갖게 되고, 둘은 결혼을 약속하며 동거에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선우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었다.   ●그여자의 선택(KBS2 오전 9시) 선영네 집앞에서 영규를 붙잡은 진진이 화를 내자 영규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진진을 못 만날 것 같았다고 말한다. 영규는 집안이란 건 아무것도 아니라며 현재의 진진이 중요하다고 설득한다. 상구의 부동산 가게 개업식날, 시장에 개업떡을 돌리던 진진은 꽃다발을 들고 찾아온 장우를 만나게 된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차량소음과 각종 불빛이 가득한 도시에 수달이 산다. 물안개를 가르며 헤엄치는 유연한 몸짓과 최고의 물고기 사냥꾼다운 노련한 사냥 기술. 과연 수달은 도시 안에서도 야성의 본능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수달은 왜 도시로 왔을까? 5개월 동안 밀착 촬영을 통해 수달의 진기한 생태를 생생히 담았다.
  • 이름만 들어도 제품·성능이 보인다

    이름만 들어도 제품·성능이 보인다

    제품에서 브랜드 이름은 아주 중요하다. 소비자에게 강하게 호소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박힌 브랜드 이름은 시장에서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최근 가전업체의 출시 제품 브랜드가 다소 ‘생뚱맞아’ 보인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아하!’하고 무릎을 칠 만큼 제품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름이 직설적이지 않아 쉽게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LG전자가 출시한 휴대전화 초콜릿폰의 성공 이후 제품의 첨단 기능을 설명하기보다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이름이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향은 월드컵을 앞두고 LCD TV,PDP TV에서 돋보인다. ●와인을 닮은 TV 삼성전자가 독일 월드컵을 겨냥, 새롭게 선보인 ‘보르도 LCD TV’는 프랑스의 유명한 레드와인 산지인 보르도의 이름을 차용했다. 이를 다시 제품의 디자인에 녹였다. 고객의 감성을 자아내는 블루와 와인 컬러를 제품 하단에 넣고, 붉은 와인이 담긴 글라스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호소력이 있다. 출시 두 달 만에 50만여대가 팔려나가 벌써 명품 반열에 오른 제품이다. 제품은 32인치(220만원)와 40인치(330만원)로 두께가 각각 8㎝,8.7㎝에 불과한 초슬림 LCD이다. 슈퍼-모방형수직정렬(PVA) 패널을 사용해 화질이 뛰어나고,178도 광시야각이 적용돼 어느 방향에서나 TV를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임머신 TV는 경기 결과를 미리 보여줄까? LG전자의 ‘타임머신 PDP TV’도 브랜드 이름에 제품 특성이 스며든 대표적인 제품이다.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기기라는 뜻의 타임머신처럼, 생방송을 시청하는 중에 정지가 가능해 정지 후에도 그 화면 후부터 계속해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월드컵의 경기 장시간 녹화가 가능한 제품은 25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를 탑재,HD급 영상으로는 21시간,SD급은 장시간 녹화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녹화된 방송을 보면서 앞으로 20초, 뒤로 8초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42인치(350만원),50인치(480만원),60인치(890만원) 등 3종류가 나와있다. ●청소, 쌍둥이가 나을까, 밑바닥 청소부가 나을까 일렉트로룩스가 최근 한국시장에 출시한 ‘트윈클린(Twin clean)’ 청소기 또한 브랜드 명이 특이한 제품이다. 사이클론 방식의 먼지봉투가 없는 청소기로, 필터가 두개인 쌍둥이 필터에서 제품명이 착안됐다. 이 중 한 개는 청소용 필터로, 다른 한 개는 예비용 필터로 장착, 필터에 먼지가 끼면 서로 위치를 바꾸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필터 청소가 끝난다. 결국 두개의 필터로 청소를 더욱 깨끗히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품은 세계 최초로 셀프 필터 클리닝 시스템을 장착, 일반 사이클론 방식에서 소홀하기 쉬운 필터 관리를 손쉽게 해결해 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격은 52만 5000원. 세계 최초로 시장에 내놓은 로봇청소기 ‘트릴로바이트(Trilobite)’는 영어로 삼엽충이라는 의미. 고생대의 바다 밑바닥을 돌아다니며 플랑크톤과 박테리아 등을 빨아먹으면서 해저 바닥을 청소했던 삼엽충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청소하는 로봇청소기의 기능과 유사하다는 점에 힌트를 얻었다. 기능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모습도 삼엽충을 그대로 닮았다. 가격 238만원. ●알아 요리해주는 똑똑한 오븐 주방 소형 가전에도 제품 특성이 잘 드러난 이름의 가전이 많다. 삼성의 스마트오븐은 이름만 들어도 똑똑한 오븐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오븐의 2차원 스캐너를 적용, 요리 카드나 포장지에 기록된 바코드의 조리정보를 스캔해 자동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으며, 스마트 코드에 저장된 조리법에 따라 음식이 조리된다.42ℓ짜리가 93만원. ●아침식사 준비에는 아침식사라는 영어 단어인 ‘브렉퍼스트’ 또한 아침에 자주 사용하는 소형 가전에 적용되는 브랜드 이름이다. 커피 메이커, 토스터, 주전자 등으로 구성된 주방의 소형 가전 라인에 브렉퍼스트 이름을 붙인 회사로는 일렉트로룩스와 크룹스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크룹스의 토스터는 12만 4000원, 커피 메이커 13만 7000원, 무선 주전자 11만원이고, 일텍트로룩스의 커피메이커 6만 2000원, 무선주전자 6만 3000원, 토스터 5만 8000원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네이밍이 이젠 소비자들의 꿈과 신화 등을 자극하는 감성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02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20분) 범상치 않은 복장과 신기한 마술 도구들, 그리고 화려한 손놀림으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마술. 생활에 신선한 자극을 주면서 다른 사람들과 행복까지 나눌 수 있는 도구로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 마술에는 과학이 숨겨져 있다. 단지 눈속임쯤으로 알고 있는 마술 속 과학의 원리를 알아본다.   ●생방송60분 부모(EBS 오전 10시) 병원에선 열정적인 의사로, 집에선 두 아이의 다정한 아빠로 살아가고 있는 소아과 의사 하정훈을 만나 그의 철학을 들어본다. 하정훈 선생이 제시한 육아원칙을 따르면서 부모들이 직접 겪었던 다양한 해프닝을 통해 그의 원칙에 대한 반론과 이견을 짚고 이에 대한 그의 입장도 들어본다.   ●웰빙 맛사냥(SBS 오전 9시) 맛도, 양도, 인심도 무한한 리필의 세계. 무한감동으로 손님 입맛을 잡는 맛집이 다 모였다. 큰 접시에 싱싱한 조개를 한가득 담고 배부를 때까지 얹어주는 주인장 인심. 해물탕 역시 무한정 리필. 그런가 하면 보양음식 장어를 만원에 배부를 때까지 먹을 수 있다는데, 감동의 무한 리필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본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오후 8시20분) 은민은 태경 아빠의 생일을 맞아 직접 케이크를 만들기로 하고, 생일 상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은민의 엄마와 인숙의 마음은 쓰리다. 한편 태희는 기훈을 찾아가 솔직한 마음을 터놓으면서 결혼 조건삼아 다짐을 받는다. 자존심이 상한 태희는 그 자리에서 엉엉 울고 만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즐겁게 사는 것이 꿈인 지점장. 젊었을 때부터 바람이란 바람은 다 피우고 다녔지만 아직도 모자랐던 걸까? 은행 옆 식당 여주인과 눈이 맞아 결혼 기념일에 이혼서류를 내밀고 만다. 퇴직을 눈앞에 둔 지점장은 바람녀의 식당이 탐이 났던 것인데, 기가 막힌 아내는 오기로라도 그렇게는 못한다며 버틴다.   ●HD역사 스페셜(KBS1 오후 10시) 16세기는 도적을 양산했던 그야말로 ‘도적의 시대’였다. 그리고 임꺽정은 그 많은 도적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런데 우리는 왜 임꺽정을 의적으로 기억하게 됐을까? 임꺽정을 제압하기 어려웠던 것은 일반 백성이나 하급관료들이 임꺽정을 도왔기 때문이라는데, 그들은 왜 임꺽정을 지지했던 것일까?
  • 선거보도 외면 월드컵만 열올려

    지상파 방송사들이 지방선거에 대한 정보는 외면하면서 월드컵 보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지상파 3사의 15개 시사·교양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MBC와 SBS는 선거 관련 내용을 한건도 다루지 않는 등 선거 무관심이 심각하다고 25일 밝혔다. 민언련에 따르면 MBC는 4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11회 방영하면서 선거 관련 주제를 한번도 다루지 않았다.SBS도 4개 시사·교양프로그램이 9회 방송되는 동안 선거를 다룬 내용은 없었다.KBS는 7개 시사·교양프로그램을 31회 방송했지만 이 중 3개 프로그램에서만 11회에 걸쳐 선거를 다뤘다. 그러나 ‘생방송 시사투나잇’에서 9회를 다뤄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거를 다룬 KBS 시사프로그램들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주제는 다양했으나 유권자의 선택에 필요한 정책과 공약에 대한 소개나 검증, 선거제도의 변화 등을 심층적으로 다룬 프로그램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민언련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지상파 3사의 저녁종합뉴스를 모니터한 결과, 여전히 유권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 검증 보도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언련은 “지상파 3사는 월드컵에 대해서는 특집과 연예오락, 교양정보, 보도프로그램 등도 모자라서 시사프로그램까지 나서고 있지만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지방선거는 외면하고 있다.”면서 “특히 선거를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는 시사프로그램이 선거관련 방송을 외면하고 월드컵 특수를 좇아가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 민언련은 “이제라도 다양한 선거관련 아이템을 개발, 유권자들에게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에 대한 외면과 달리 월드컵에 대해서는 지상파 3사가 경쟁적으로 과잉보도를 하고 있다. 연초부터 ‘올해는 월드컵의 해’라며 뉴스를 월드컵 소식으로 채우더니 월드컵 ‘D-30’이었던 지난 10일을 전후로 뉴스는 물론, 각종 특집과 기획을 통해 월드컵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게다가 프로그램들마다 양 늘리기에만 급급해 내용이 중복되고 흥미 위주로 치우쳐 ‘방송이 국민들보다 더 흥분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시청자는 “아나운서들이 ‘월드컵 4강’ 운운하는데 너무 띄우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지상파들이 월드컵에 ‘올인’한 나머지 다른 주요 현안들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오는 31일 지방선거 개표방송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스튜디오를 만들고, 최첨단 ‘비주얼 데이터쇼’를 보여주겠다는 지상파들의 전략이 곱게만 보이지는 않는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20분) 쓰레기들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새 제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하고 생활 속 불편함을 발명으로 연결시키기도 한다. 발상의 전환을 몸소 실천하며, 생활의 특별한 재미를 즐기고 있는 생활 속 발명가들이 있다. 무심코 지나쳐 버린 것들을 발명에 대한 열정으로 재발견하는 안성환·김성훈씨를 만나본다. ●생방송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임형주. 그는 자신이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설 수 있게 된 것은 어머니의 ‘냉정’과 ‘열정’적인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그의 뒤를 묵묵히 함께한 강한 어머니 김민호씨를 초대하여 모자의 모습을 만나본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7시5분) 오똑한 코, 앵두 같은 입술, 날렵한 턱선. 조각같이 섬세한 이준기의 얼굴이 담겨진 두 장의 사진. 이 중에 과연 이준기를 그린 그림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다. 두 손으로 들기에도 무거워 보이는 거대한 사이즈, 우리나라에 걸리버가 사용했을 법한 초대형 휴대전화가 있는지 없는지도 살펴본다. ●이제 사랑은 끝났다(MBC 오전 7시50분) 희재를 통해서 예전에 신욱과 사귀던 여자가 아이까지 가졌었던 사실을 안 용실은 희재가 안 보는 곳에 가 오열한다. 희재는 석재를 보자 울음을 터뜨리며 자신과는 하나도 닮지 않았을 신욱의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다고 한다. 석재는 아이를 낳지 않았다고 해도 듣지 않는 희재가 답답하기만 하다. ●놀라운 아시아(KBS2 오후 7시10분) 말레이시아에 몸에 뭐든지 다 붙는 인간 자석이 있다. 수저, 포크등 금속류는 물론 플라스틱, 나무, 벽돌까지 자석처럼 달라붙는다는 73세 고령의 리우 토 린 할아버지가 그 주인공. 할아버지 몸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기이한 사진들. 이색 사진들의 진실을 밝혀본다. ●열아홉 순정(KBS1 오후 8시25분) 신형은 윤후와 연애를 시작한 것은 좋아한다. 하지만 윤후가 내민 한 달간 연애 스케줄을 보고는 연애도 사업처럼 하는 것처럼 느껴져 화가 난다. 윤지는 광만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로 힘들어하자 속이 상한다. 한편, 도로 한가운데서 삶은 달걀을 팔기 시작한 국화는 돈벌이가 쏠쏠하자 신이 난다.
  • 골키퍼는 괴로워

    골키퍼는 괴로워

    초창기 월드컵에선 공인구 개념이 없었다.1930년 제1회 우루과이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서로 자기 팀에 익숙한 공을 사용하겠다고 해서 전·후반 번갈아 다른 공을 쓰는 웃지 못할 일이 생기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구’를 도입한 것은 1970년 멕시코월드컵이 처음. 미국 건축가 백민스터가 디자인한 ‘텔스타’는 손으로 꿰맨 32개의 조각(12개의 검정 오각형과 20개의 하얀 육각형)으로 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텔스타가 등장하기 전에는 고풍스러운 18장의 갈색조각으로 이뤄진 공이 대부분이었기 때문. 텔스타란 이름은 최초로 전세계에 위성 생방송된 대회를 기념한 ‘텔레비전 속의 별’이라는 뜻이다. 78년 아르헨티나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축구공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대회다. 삼각모양이 새겨진 20개의 조각과 12개의 원으로 디자인된 ‘탱고’는 98년 프랑스월드컵 때까지 기본틀이 유지될 만큼 축구공의 ‘바이블’이 됐다. 또한 탱고는 경이적인 반발력을 지녀 ‘요술볼’로도 불렸다. 네덜란드-이탈리아전에서 네덜란드의 수비수 하안은 왼쪽 터치라인에서 볼을 잡아 월드컵 사상 최장거리 슛을 터뜨렸다. 이후 20년 동안 탱고의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아즈테카’(86멕시코대회)-‘에투르스코 유니코’(90이탈리아대회)-‘트리콜로’(98프랑스대회)까지 변해갔다. 2002한·일월드컵의 ‘피버노바(열정+샛별)’는 탱고의 틀을 처음 깨버린 혁신적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기능면에서도 가스를 충전시킨 작은 캡슐을 볼바탕에 많이 넣은 신소재로 된 3층구조로 매우 가벼우면서도 멀리 날아가도록 설계됐다. 독일월드컵의 주인공이자 10번째 공인구는 아디다스사가 3년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팀가이스트(팀+스피리트)’로 또 한번의 혁명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축구공이 32개의 조각을 붙여 만든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14개의 조각으로 만든 첨단기술의 결정체다. 조각이 만나는 이음새가 60% 줄어들어 불규칙성을 최소화했고 정확성은 30% 이상 향상됐다. 개발팀 책임자인 롤란드 사이델은 “선수의 기술이 그대로 공에 전해진다.”고 설명했다.‘프리킥의 달인’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도 “더 멋있는 프리킥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 소감을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디지털포럼 2006’ 25일 개막

    MS, 퀄컴, 삼성전자 등 세계 정보통신 선두업체의 사장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디지털포럼 2006-월드 ICT 서밋’이 오는 25∼26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사장과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지멘스 회장, 폴 제이콥스 퀄컴 사장, 로렌스 레식 미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디지털 인텔리전스:디지털 진화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자로 나선다.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창업한 스티브 발머 사장은 특별연설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을 소프트웨어 혁신국가로 발전시킬 ‘코리아 프로젝트’의 일단도 공개한다.노무현 대통령을 비롯, 국내 IT업계 인사들과 만나고 한국 IT산업에 대한 동반자적인 의지도 표명한다는 구상이다. 그의 연설은 SBS를 통해 생방송된다. 특히 재미교포 2세인 셰인 김 MS 게임스튜디오 대표가 처음으로 방한해 눈길을 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네살 천재소녀 바이올린 독주회

    네살짜리 한국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미국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최유경(미국명 엘리 최)양으로 최근 미국 언론이 화제의 인물로 잇따라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처음 바이올린을 접한 이래 벌써 8차례나 연주회를 가졌다. 지난달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스즈키 연주법 세계대회에서는 2만명이 참가한 주니어 부문에서 15명의 솔로이스트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선발되기도 했다. 미 해군연구소 연구원인 아버지 우희(42)씨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정영은(40)씨 사이에서 태어나 남들은 5살이 넘어야 잡는다는 16분의1 사이즈의 바이올린을 세살 때부터 쥐었다. 유경양의 천재성은 현지 언론에도 관심대상으로 떠올라 지난 15일 노스카운티타임스에 독주회 기사가 실린 데 이어 17일엔 폭스방송의 아침 생방송에 어머니 정씨와 함께 초대돼 연주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KUSI TV와 ABC방송 계열사도 인터뷰를 잇달아 준비 중이다. 어머니 정씨는 “돌잡이때 바이올린 장난감을 잡을 만큼 일찍부터 바이올린과 친하게 지냈다.”면서 “독주회가 끝나는 6월에는 한국에도 들어가 평소 즐기는 김치 등 한국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샌디에이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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