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생태학습장까지… 마포벼룩시장 아~ 가고 싶다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선까지 연결된 마포구 공덕로터리 부근 경의선 터에 ‘마포벼룩시장’이 들어선다.마포구는 6일 오후 5시 공덕역 인근 경의선 지상 유휴부지에서 ‘마포벼룩시장’ 개장식을 연다.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문을 여는 마포벼룩시장의 운영은 쌈지농부, 문화로놀이짱, 그린트러스트 등 사회적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위탁됐다. 가구 등 생활용품 수리, 농산물 직거래, 전통 수공예품, 중고물품 교환판매, 생방송, 책카페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시장으로 꾸미기 위함이다. 부지 소유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땅 사용에 대해 무상 허가를 받아냈다.
여기에다 벼룩시장 중앙에는 생태학습 체험장, 포토가든, 휴식 정원 등을 꾸몄다. 시장에다 생태정원을 곁들여 지역 명소로 키우기 위함이다. 벼룩시장에는 모두 120개의 부스가 상설운영되는데 3~6개월 단위로 약간의 관리비를 내면 누구나 가게를 운영해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일반시민들도 참여하는 토요벼룩시장을 별도로 연다. 1만원만 내면 누구나 자기의 아동용품, 책, 주방용품, 의복 등을 가져와 팔 수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마포벼룩시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정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장 관리 및 운영 인력 등으로 166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