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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前대통령 구속 이후] 일요일엔 변호인 접견 없이 독방서 첫 주말… “비교적 담담”

    [박 前대통령 구속 이후] 일요일엔 변호인 접견 없이 독방서 첫 주말… “비교적 담담”

    ‘503번’ 겨울용 연두색 수의 차림 유영하 변호사 연이틀 구치소행 책 8권·영치금 50만원 전달 지지자들 접견 신청했다 발돌려 경찰 2개 중대 배치 경비강화‘대통령’이라는 호칭 대신 수용자번호(수인번호) ‘503번’으로 불리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비교적 담담하게 수감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감 첫날과 이튿날인 3월 31일과 4월 1일에는 변호인의 접견이 있었지만 휴일이라 접견이 없는 2일에는 홀로 독방에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 구속이 결정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사흘째 12.01㎡(약 3.2평) 면적의 방(거실)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다. 이 방은 여러 수용자가 함께 쓰던 혼거실을 구치소 측이 박 전 대통령 전용 독거실로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 방에서 503번이 적힌 겨울용 연두색 수의를 입고 매트리스 위에서 이틀 밤을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의 방이 있는 복도에는 외부와의 접촉을 막기 위한 가림막이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곳곳에 폐쇄회로(CC) TV가 설치돼 있어 모든 행동은 구치소 측의 감시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은 비교적 담담하게 구치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일인 이날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독방에 있는 TV를 통해 편집된 드라마나 뉴스를 시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만 생방송으로 볼 수 있고, 다른 방송은 녹화본을 보게 된다. 박 전 대통령의 하루는 오전 6시 반쯤 점호로 시작된다. 침구를 정돈하고 방 점검을 받는다. 이어 아침은 식빵과 두유, 점심은 김치찌개와 생선묵볶음, 저녁은 순두부국과 오징어볶음 등으로 식사를 마쳤다. 식사 뒤에는 규칙에 따르면 화장실 세면대에서 직접 식판을 씻은 뒤 반납해야 한다. 오후 9시에는 잠자리에 든다.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오후와 1일 오전에 구치소를 찾았다. 토요일인 1일은 변호인 접견이 되지 않아 박 전 대통령을 만나지는 않고 영치품으로 8권의 책만 맡긴 채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는 50만원의 영치금도 전달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인 손범규 변호사는 “변호인단이면 유 변호사 외에도 필요할 때 접견이 언제든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 안팎은 분주한 모습이다. 4일 검찰의 서울구치소 출장 조사를 위해 현재 구치소 측은 기존 직원 사무실을 임시 조사실로 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 밖에는 박 전 대통령의 접견을 요청하는 지지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쯤에는 60~70대 노인 5명이 접견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일요일은 원칙적으로 일반인 접견이 허용되지 않는다. 오후에도 50~60대 남녀 5명이 구치소를 찾았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날 구치소 앞에 집회 신고를 해 놓았지만 집회는 열지 않았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구치소 앞에 2개 중대를 배치하고, 정문 주변에 플라스틱 울타리로 된 질서유지선을 설치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K팝스타6’ 세미파이널, 박지민·이하이·백아연 스페셜 콜라보 ‘기대감 폭발’

    ‘K팝스타6’ 세미파이널, 박지민·이하이·백아연 스페셜 콜라보 ‘기대감 폭발’

    ‘K팝스타6’ 생방송에서 스페셜 콜라보 무대가 성사됐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두 번째 생방송 경연이 펼쳐진다. 이 날 방송에서는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TOP4 샤넌,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 민아리(전민주, 고아라, 이수민), KWINS(크리샤츄, 김소희, 김혜림)의 세미 파이널 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TOP4의 무대 외에 ‘K팝스타’ 출신 아티스트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의 스페셜 콜라보 무대도 펼쳐진다. 지난 2011년 방송된 ‘K팝스타’ 시즌1의 TOP3 참가자인 이들은 ‘K팝스타’를 통해 가수의 꿈을 이뤘다. 오디션 참가자에서 ‘디바’가 되어 ‘K팝스타’ 무대를 다시 찾은 세 사람이 꾸밀 콜라보 무대가 모두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K팝스타6’ 제작진은 “시즌1 당시 박지민 양이 중2, 이하이 양이 중3 등 세 명 모두 어리고 귀여운 10대 청소년들이었다”고 회상하며 “그 어린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믿기지 않는 가창력과 소울에 모두가 깜짝 놀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세 사람이 이제 모두 성인이 된 것은 물론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가수로서 자신들이 태어난 무대에 다시 서게 돼 제작진 입장에서도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과거 박지민과 이하이의 라이벌 구도가 모았던 화제성은 상상을 초월했다. 국내 오디션 사상 최초의 10대 우승자이자 최초의 여성 우승자 타이틀을 놓고 벌인 결승전은 당시 각종 연예 매체는 물론 주요 일간지에서도 자세히 다룰 정도로 전국민의 관심 속에 치러졌다. 그러나 실상 그 주역들인 TOP3가 ‘K팝스타’에서 한 무대를 함께 꾸민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제작진은 “‘K팝스타’ 출신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이 날 세미 파이널이 끝나면 결승전으로 향할 단 두 팀의 TOP2가 가려진다. 우승을 두고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될 참가자가 누가 될지, ‘K팝스타’ 시즌1 주역인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의 특별 무대와 TOP4 참가자들의 경연 현장은 오늘(2일) 밤 9시 15분, 부천 체육관에서 생중계 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NL9’ 임수향, 여배우가 이정도까지? ‘울버린에서 자연인까지’

    ‘SNL9’ 임수향, 여배우가 이정도까지? ‘울버린에서 자연인까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배우 임수향이 ‘SNL코리아9’을 접수한다. 오는 4월 1일 밤 9시 20분에 생방송 하는 tvN ‘SNL코리아9’에 배우 임수향이 호스트로 출연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낸다. 임수향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며 예능 기대주로 떠오른 만큼 ‘SNL코리아9’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 임수향은 영화 ‘엑스맨’, MBN ‘나는 자연인이다’ 등을 패러디해 물오른 코믹 연기로 웃음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31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사진에서는 임수향이 울버린부터 꽃미남, 말벌 아저씨까지 파격 변신을 감행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임수향이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 극찬하면서 “이번 주 생방송 콩트에서 그 동안 본 적 없는 임수향의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임수향이 호스트로 출연하는 tvN ‘SNL코리아9’은 오는 4월 1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생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NL9’ 김준현,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패러디 “공복기동대”

    ‘SNL9’ 김준현, ‘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패러디 “공복기동대”

    tvN ‘SNL코리아9’이 영화 ‘공각기동대’를 패러디 한다. 오는 1일 밤 9시 20분에 전파를 타는 tvN ‘SNL코리아9’이 영화 ‘공각기동대’를 패러디 한 ‘공복기동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SNL의 인기 크루인 김준현이 스칼렛 요한슨이 열연한 ‘메이저’ 역을 맡아 명불허전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폭풍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30일 영화 ‘공각기동대’를 절묘하게 패러디한 포스터와 현장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패러디 포스터에서는 김준현이 상반신을 드러낸 채 너털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여기에 ‘공복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라!’라는 재미있는 카피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는 김준현이 스칼렛 요한슨으로 변신, 단발머리에 타이즈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포복절도하게 만든 것. 과연 김준현이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지, 영화 ‘공각기동대’가 코믹 버전으로 어떻게 재탄생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한편, 이날 호스트로는 배우 임수향이 출연을 알려 기대를 모은다. 각종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주목 받고 있는 임수향이 ‘SNL코리아9’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SNL코리아9’은 오는 1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생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점수 미달’ TV조선 조건부 재승인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TV조선, JTBC,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3사에 대해 재승인 결정을 내렸다. 승인 기준인 650점에 못 미친 TV조선에 대해서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재승인심사위원회 평가 결과 JTBC는 1000점 만점에 731.39점, 채널A는 661.91점을 받았다. TV조선은 625.13점으로 기준점수에 미달했다. 기준 점수에 못 미치면 재승인이 되지 않거나 조건부 승인을 받는다. TV조선은 지난 22일 열린 청문회에서 콘텐츠 투자 등 추가 개선 계획을 제출했다. 방통위는 “TV조선이 앞으로 개선 의지를 보인 점을 고려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TV조선이 재승인 조건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이행 여부를 6개월 단위로 점검하기로 했다. 반복해서 위반한 때에는 업무정지, 나아가 재승인이 취소될 수 있다는 조건을 붙였다. 제재받은 진행자 및 출연자 배제, 생방송 시사 프로그램 축소, 1년에 법정 제재를 3회 받을 경우 해당 프로그램 폐지 등 조건도 지키도록 했다. 방통위는 이와는 별개로 종편 3사 모두에 ‘오보·막말·편파 방송에 따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법정 제재를 연 4회 이내로 한다’는 조건을 처음으로 부과했다. 이를 어기면 시정명령, 업무정지, 재승인 취소 등 제재를 받도록 했다. 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은 “종편의 오보, 막말, 편파 방송에 대한 시청자 의견이 3만 2000여건 접수됐다”고 제재 강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웃음 품은 교양… 봄날, 찾아옵니다

    웃음 품은 교양… 봄날, 찾아옵니다

    올봄, 방송가에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예능형 교양 프로그램이 잇따라 선보인다.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연예인을 진행자로 내세우고 성불평등, 환경, 문화재 등 다소 딱딱한 소재들을 흥미롭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27일부터 봄 개편에 들어가는 EBS는 예능 요소를 접목한 교양 프로그램을 여럿 선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월요일 밤 11시 35분에 방송되는 ‘까칠남녀’다. 이 프로그램은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성 역할에 대한 갈등을 다룬다. 박미선이 진행을 맡고 서유리, 정영진, 봉만대 감독, 서민 교수 등 패널들이 매회 젠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작진은 최근 여혐, 남혐으로 대표되는 소모적인 성대결 논쟁을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박미선은 “EBS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해도 되나 싶었는데 첫 녹화 때부터 성에 대해 여과 없이 솔직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말했다. 김민지 PD는 “여성은 물론 남성의 불평등을 유쾌하고 진실되게 다루는 국내 최초의 젠더 토크쇼”라고 설명했다. 개그맨 김국진이 생태 프리젠터로 나서는 자연 다큐멘터리 ‘야생의 길’도 눈길을 끈다. 한국의 자연과 야생 동물의 변화를 매주 시의성 있게 포착하고, 김국진이 실제 현장에서 자연과 야생의 정수를 몸으로 겪는 체험형 다큐멘터리로 다음달 30일 밤 9시 5분 첫 방송한다. 제작진은 “국내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생중계를 통한 100% 리얼 타임 생방송도 시도할 것”이라면서 “프리젠터가 야생을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삭막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우먼 김숙이 진행을 맡은 ‘엄마를 찾지 마’는 100만원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아 전국을 누비는 세미 추적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자유 시간이 주어진 엄마를 아빠와 자녀가 찾아 나서면서 엄마 이전에 사랑받고 싶은 여자이자 귀한 딸이며 꿈 많은 소녀였던 엄마의 속마음을 관찰하고 세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다음달 24일 밤 10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KBS는 오는 26일 밤 9시 40분에 문화재를 소재로 한 ‘천상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매회 3명의 호스트가 출연해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보물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고 현장평가단의 최종 투표를 통해 천상의 컬렉션이 선정된다. 세계 2대 경매인 소더비 경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제작진은 가로 길이 40m에 달하는 대형 비디오월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미디어 아트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화려한 쇼 형태로 꾸밀 예정이다. 첫 회에는 김수로가 조선의 천재화가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를, 서경석이 의자왕에 대한 진실이 담겨 있는 백제바둑판을, 최여진이 조선 도공의 애절한 심정을 전하는 한글 찻잔을 소개한다. 조영중 PD는 “유물을 매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서 ”전문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유물을 즐길 수 있는 쇼로 만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외신,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긴급타전…“구속될 수도”

    외신,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긴급타전…“구속될 수도”

    주요 외신들도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을 긴급 보도했다. AP·AFP·로이터통신 등은 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탄핵을 당한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을 자리에서 내려오게 한 부패·권력 남용 스캔들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소환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나와 국민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박 전 대통령이 (의혹에 관한) 입장을 상세히 말하지 않았으며,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갔다고 속보를 전했다. 미국 CNN 방송은 “검찰이 영장없이 최대 48시간 동안 조사할 수 있으며, 박 전 대통령이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BBC 방송도 “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이었을 때는 조사를 거부하려 애썼지만,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결정됨에 따라 면책특권을 잃었다”며 “직권남용이나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박 전 대통령이 면책특권을 박탈당한 지 2주도 되지 않아 검찰이 신속하게 소환 조사를 하는 점에 비춰, 조사가 느슨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일본 언론도 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는 장면을 생중계하는 등 큰 관심을 표했다. TV아사히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떠나는 장면부터 생방송으로 전했고, NHK도 검찰 도착 장면을 속보로 상세히 전했다. NHK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에 도착해 “국민께 송구스럽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혐의를 전면 부인할 것으로 보여, 장시간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교도통신도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출발 및 검찰청 도착, 검찰청 포토라인 발언을 한 문장씩 속보로 타전했다. 교도통신은 “박 전 대통령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한국 헌법하에서 검찰에 출두한 네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며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돼 불기소 특권이 사라진 만큼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주요 매체들도 박 전 대통령이 출두하는 모습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관영 신화통신은 ‘쫓겨난 한국 대통령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사로 떠나고 있다’며 긴급으로 타전한 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사 앞에서 국민에게 사과했다는 내용도 긴급으로 띄웠다. 관영 CCTV는 이날 방송 도중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위해 삼성동 자택을 출발하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연결한 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박 전 대통령이 발언하는 순간까지 자세히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방송 중 망신 당한 이유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방송 중 망신 당한 이유

    민생현장을 둘러보던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망신을 당했다. 민망한 장면은 TV로 생방송돼 전국으로 송출됐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베네수엘라 미란다주에 있는 국립유전의학센터를 방문했다. 장애인을 지원하는 국가프로젝트 9주년을 맞아 정부가 기획한 행사다. 마두로 대통령은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시설을 둘러보며 센터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직접 만났다. 돌발(?) 상황은 마두로 대통령이 한 젊은 여성환자와 마주치면서 발생했다. 생중계된 당시의 상황을 보면 여성환자는 "지금 이 순간을 이용해서…"라고 말한다. 무언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는 말로 들린다. 그런 그에게 마두로 대통령은 "물론이죠"라고 하면서도 "지금 생방송으로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경고(?)한다. 무언가 심상치않은 말이 나올 것으로 짐작한 듯하다. 여성환자는 "4년째 이런 시설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고 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당장 해결해야죠. 담당자 어디 있나?"라면서 주변을 둘러본다. 그런 마두로 대통령에게 뼈아픈 말이 이어진다. 여성환자는 "4자녀를 두고 있는 미혼모인데요. 경제적으로 어려운데…자식들이 영양실조에 걸렸어요"라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순간 얼굴색이 변하면서도 영양실조가 진짜 있는 줄 몰랐다는 듯 "정말이요? 그런 문제도 모두 해결해야죠"라면서 황급히 화제를 바꾼다. 방송이 나가자 야권에선 "국난급 경제위기와 식량난, 이젠 더 이상 숨길 수 없다" "현실을 감추는 데만 급급한 정부, 이래도 거짓말만 늘어놓겠는가"라는 등 정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실제로 경제위기와 이로 인한 식품-의약품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지만 마두로 정부는 "빈곤이 줄고 있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정부의 주장과 거리가 멀다. 현지 일간 엘나시오날이 최근 보도한 생활비조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선 5인 가구가 1달간 먹을 기본식품을 사려면 18개월치 최저임금이 필요하다. 이렇다 보니 영양실조에 걸리는 사람이 늘어나는 건 당연하다. 베네수엘라 중앙대학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영양실조에 걸리는 취학 전 아동이 3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 늘어난 수치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K팝스타6’ 마은진 탈락 “많은 무대 설 수 있어 행복했다” 소감

    ‘K팝스타6’ 마은진 탈락 “많은 무대 설 수 있어 행복했다” 소감

    ‘K팝스타6’ 마은진이 생방송 진출전을 앞두고 탈락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참가자 마은진이 TOP6에 들지 못한 채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마은진은 TOP6를 가리는 경연에서 범키의 ‘미친 연애’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바있다. 하지만 상대였던 고아라·김혜림 팀에게 패배해 결국 패자부활전을 거치게 됐다. 마은진은 크러쉬의 ‘가끔’을 선곡해 차분한 음색으로 매력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하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은 “여기는 녹음실이 아니라 관객들이 있는 무대”라며 “뭔가 조금 더 격해지고 싶지 않냐”고 말했다. 결국 마은진은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제 스스로가 그렇게 하지 못해서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마은진은 “방송에 출연해 생각지 못하게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많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K팝스타6’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유한국당 1차컷 통과…김관용·김진태·안상수·원유철·이인제·홍준표

    자유한국당 1차컷 통과…김관용·김진태·안상수·원유철·이인제·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진태·안상수·원유철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도지사(이상 가나다순) 등 6명으로 좁혀졌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조경태 의원 등 3명은 탈락했다. 김광림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선후보 경선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당은 9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7일 비전대회를 열어 각 후보의 정견발표를 들은 뒤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의 비율로 이틀간 여론조사를 벌여 상위 6명을 추려냈다. 이번 결과는 당 안팎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탈락한 김 전 논설위원, 신 전 위원장, 조 의원은 당내 조직이나 기반이 취약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책임당원 비중이 높은 여론조사의 벽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반면 현직 도지사인 김 지사와 홍 지사, 조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현역 의원 3명은 무난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전 최고위원도 현역은 아니지만 6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3차례 대권에 도전한 바 있어 이름값에서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단골 멤버인 김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김 지사가 모두 컷오프를 통과해 ‘친박 표심’이 경선에서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 지사 등 6명은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TV조선 초청으로 열리는 첫 생방송 토론에 참석한다고 김 위원장은 밝혔다. 토론회 직후 1차와 같은 방식의 여론조사를 진행해 20일 2차 컷오프에서 4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가린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모양이 이상하네~!’ 생방송 중 아이스하키 설명하다 벌어진 일

    ‘모양이 이상하네~!’ 생방송 중 아이스하키 설명하다 벌어진 일

    최근 스포츠뉴스 중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해 웃음을 주고 있네요. 17일 영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이 소개한 영상에는 최근 헝가리 스포츠뉴스 생방송 중 해설자가 아이스하키 경기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에 보면서 열심히 설명하는 해설자. 그가 공격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해 선을 그어가며 경기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그가 그린 선들이 뜻하지 않게 이상(?)한 모습을 띠네요. 바로 그린 선들이 남성의 성기를 닮은 것. 그가 선을 그을수록 패널들은 웃음을 참지 웃음보를 터트리네요. 사진·영상= Liveleak.com / WORLD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화제의 직캠> 화이트데이 맞아 경호원 챙기는 전소미

    <화제의 직캠> 화이트데이 맞아 경호원 챙기는 전소미

    경호원까지 챙기는 전소미의 따뜻한 마음씨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 직캠에 포착됐다. 지난 14일 직캠 유튜브 채널 ‘smile-wA-’에는 ‘소미 더쇼 MC 퇴근길 직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은 이날 SBS MTV ‘더 쇼’ 생방송이 진행된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찍힌 것으로, 촬영을 마치고 로비에서 스태프를 기다리는 전소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소미는 밖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가 하면 경호원에게는 경례로 인사를 하며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전소미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경호원들에게 사탕을 조금씩 나눠주며 안부를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 “사탕처럼 달콤한 소미”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smile -w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리 기업이 궁금해? SNS로 들어와~

    우리 기업이 궁금해? SNS로 들어와~

    SK이노 신입연수 영상 페북에 CJ·현대차 실시간 채팅·생중계 언제 어디서나 접속 궁금증 해결기업들이 미래 구성원인 취업준비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아예 신입사원 연수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외부 공개는 처음이다. CJ, 현대차 등 주요 기업도 온라인 채용 설명회로 새로운 취업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신입사원 연수 과정 영상이 누적 조회수 2만 1000건을 달성했다. 평소 조회수보다 약 7배 높은 반응이다. 이 영상에는 지난달 13일부터 3일간 대전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진행된 SK경영시뮬레이션게임(SKMG) 과정 및 견학, 자원봉사 등이 자세하게 소개됐다. 이 회사 신입사원인 이정원씨가 지난달 28일 93명의 신입사원 수료식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시대에 스마트한 도로 시스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안한다”고 발표하는 내용도 생생하게 담겨 있다. SNS를 활용한 채용 마케팅은 2015년 상반기 CJ가 실시간 온라인 화상 채팅을 통한 채용 설명회를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CJ는 구글의 ‘행아웃’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자들과 인사담당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묻고 답하도록 했다. 이번 상반기 채용과 관련해 지난 10일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TV 등에서 온라인 직무 토크쇼 ‘인생취업’을 생방송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당일 방송된 페이스북 조회수는 2만 7000건에 달한다. 영상 밑에 달린 댓글만 1000개 이상이다. 현대차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현장에는 400여명이 방문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약 10만명이 시청했다. 기업들이 SNS를 활용하는 이유는 기존 대학별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로는 시공간적 한계가 분명해서다. 정보 전달 과정에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온라인으로 돌아선 배경이다. 온라인에서는 다수의 지원자가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앞으로 신입사원의 회사 생활 등 소소한 부분까지 미래 구성원들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BBC 방송사고의 주인공들 기자회견보니

    BBC 방송사고의 주인공들 기자회견보니

    “인종차별 논쟁 알고 있지만 BBC영상이 큰 웃음 줘 행복” “처음 방송사고가 난 후에는 다시는 언론과 인터뷰를 못 할 줄 알았다.”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영국 공영방송사인 BBC News와 화상 인터뷰 도중 어린 자녀들이 난입한 방송 사고로 화제가 된 로버트 켈리(45·정치외교학과) 부산대 교수가 15일 부산대 3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인터뷰에는 부인 김정아(41)씨와 ‘어깨 춤’으로 유명해진 딸 메리언(4)과 9개월 된 아들 제임스도 함께 나왔다. 켈리 교수는 “그날 딸이 유치원에서 아빠·엄마와 생일 파티를 같이 해서 무척 신이 난 상태였다. 그래서 인터뷰 중인 제 방에 갑자기 들어온 것”이라며 “방송 후 여러 반응들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방송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딸 메리언은 이날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지는 기자회견 내내 사탕을 빨거나 테이블에 놓인 마이크에 입을 가져다 대고 “아~” “네~” 소리를 내면서 천진한 모습이었다. 켈리 교수는 “이번 영상으로 인종차별적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영상 탓에 큰 웃음을 준 것으로 행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에 나온 여인은 보모가 아니라 아내이고, 아내가 아이들을 밖으로 데려갈 때 강한 힘을 가하지도 않았다”면서 “서재에서 생방송을 하는데 갑자기 딸이 방에 들어오면서 실제 사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 줬기 때문에 영상이 화제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날 방송사고는 켈리 교수가 평소와 달리 서재 문을 잠그지 않아 발생했다. BBC와의 영상 인터뷰가 끝난 이후에 아내와 싸우지도 않았다며 뒷얘기를 전했다. 그는 “당시 방송사고가 너무 좌절스러웠고 다시는 방송사와의 인터뷰는 없을 것 같았는데 1시간 뒤에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영국 BBC방송에서도 연락이 와서 상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과 관련, “탄핵의 나쁜 점은 탄핵이라는 결과가 나옴으로써 부패 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된 것이며, 좋은 점은 탄핵하는 과정에서 헌법을 모두 지켰고 폭력사태가 없었고 평화적으로 이뤄진 것”을 꼽았다. 그는 이후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해 “60일 이후 대선은 헌법이나 규정에 따르기만 한다면 모든 게 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켈리 교수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 “그동안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갈등을 피하려고 중립적인 입장을 잘 취해 왔으며 지금도 중국의 압박 속에서도 잘 처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켈리 교수는 국제관계학·정치학 전공으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인과는 2008년 가을 코엑스 행사장에서 만나 2년 가까이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했다. ‘미국외교정책론’, ‘동아시아 국제관계론’, ‘한국 외교정책’ 등 관련 강의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BBC 방송사고 로버트 켈리 교수 “아내와 KTX 타고 데이트”

    BBC 방송사고 로버트 켈리 교수 “아내와 KTX 타고 데이트”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를 하다가 방송사고가 났지만 이로 인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부산대학교의 로버트 켈리 교수가 “웃음을 주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켈리 교수는 15일 오후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방송사고 직후 인터뷰를 고사해오던 켈리 교수는 부산대의 주선으로 닷새 만에 마이크 앞에 다시 서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은 영국 BBC를 비롯해 국내 일부 방송사들이 생중계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회견장에는 켈리 교수뿐만 아니라 BBC 인터뷰에서 어깨춤을 추며 등장한 ‘귀여운 난입꾼’ 켈리 교수의 딸 메리안(4)과 아들 제임스(생후 9개월), 부인 김정아 씨가 함께 나왔다. 켈리 교수는 “처음 방송사고 난 후에는 다시는 언론과 인터뷰를 못 할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하지만 1시간도 안 돼 영상이 만들어지고 BBC 방송에서 재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면서 유명해진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켈리 교수는 그동안 자녀들과 가족에 대한 걱정 때문에 나서기 조심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과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마이크에 대한 호기심을 놓지 않는 딸 ‘메리안’에 대해 “와우~ 아직 스타가 된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메리안은 기자회견을 하는 중에도 마이크를 잡고 ‘아~’ ‘네~’ 등의 소리를 내면서 아버지의 말을 중단시키는 귀여운 모습으로 취재진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등장할 때부터 입에 물고 있던 사탕을 조금씩 녹여 먹는 깜찍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부인 김 씨는 방송사고가 난 날 오전부터 켈리 교수가 많은 방송사와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BBC방송이 마지막 인터뷰였는데, 밖에서 딸과 생방송을 지켜보다가 딸이 아빠에게 간 뒤 돌아오지 않아 놀랐다”면서 “보통 방문이 잠겨있으면 다시 와야 하는데 너무 당황했고, 빨리 데리고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를) 급하게 잡아당겼다”고 말했다. 메리안은 이날 “엄마 왜 이래∼”라고 두 번 소리친 뒤 천진난만하게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처음에 ‘보모’라고 알려지는 해프닝이 벌어지며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그런 시선들은 많이 받아 이미 익숙해진 상태”라면서 “다문화 가정이 많아졌으니 인식이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에도 인식이 바뀌는 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와 켈리 교수는 2008년 서울 코엑스서 처음 만나 2년 동안 교제한 뒤 결혼했다. 두 사람은 “KTX를 타고 다니며 데이트했다”는 말도 수줍게 털어놨다. 켈리 교수는 동영상으로 ‘유명세’를 치르게 돼 전문가적 면모에 타격이 없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로 유명해지는 것은 바라는 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켈리 교수는 탄핵 이후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헌법과 법에 따른다는 원칙을 지키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BBC 방송사고 로버트 켈리 아내 “보모로 오해? 기분 안 나빠”

    BBC 방송사고 로버트 켈리 아내 “보모로 오해? 기분 안 나빠”

    BBC 방송사고로 화제가 된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의 아내가 보모로 오해받은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켈리 교수는 15일 오후 2시 부산대학교에서 아내 김정아씨와 딸 매리언, 아들 제임스와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BBC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아내 김씨는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커플로 살면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 때 사람들이 계속 물어보고 관심을 과하게 갖는다”고 답했다. 이어 “가족 모임이든 어디 나가면 쳐다보는 시선이 있는 게 느껴진다”며 “아이가 지금은 어리니 재미있게 받아들이는데 성장해서가 걱정이다. 이제 학교 교육문제들을 걱정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영상에서 생방송 인터뷰 중인 켈리 교수의 방에 매리언이 춤을 추며 들어왔고, 제임스는 보행기를 타고 따라 들어왔다. 아내 김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후 김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일부 해외매체들은 김씨를 보모로 표현해 인종차별 논란도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보모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솔직히 기분이 나쁘거나 그러지 않았다. 쉽게 생각해서 과거에 그랬던 경험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제는 우리나라도 세계적으로 다문화 가정이 많다. 이번을 계기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힘찬 피로골절 진단, 소속사 측 “안무 소화 않고 무대에 오른다”

    힘찬 피로골절 진단, 소속사 측 “안무 소화 않고 무대에 오른다”

    그룹 B.A.P 멤버 힘찬이 가슴 피로골절 진단을 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힘찬이 MTV ‘더쇼’ 생방송 후 가슴 쪽에 통증을 느껴 바로 병원을 찾은 결과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문의 소견에 따르면 외부 충격에 의한 부상이 아닌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과 컴백 준비를 위한 많은 연습량으로 인해 늑골에 실금이 간 것”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피로골절의 경우, 운동이나 심한 움직임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B.A.P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힘찬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논의 끝에 안무를 소화하지 않고 무대에만 함께 오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룹 B.A.P는 여섯 번째 싱글앨범 ‘로즈’(ROSE)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WAKE ME UP)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中롯데마트 상품 훼손 여성 체포…“애국 이름 국가 망신” 지적도

    中롯데마트 상품 훼손 여성 체포…“애국 이름 국가 망신” 지적도

    국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중국의 반한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고의로 상품을 훼손한 중국인 여성이 체포됐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5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경찰 당국이 지난 12일 롯데마트에서 상품을 훼손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여성을 체포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생방송 플랫폼 콰이쇼우를 이용해 범행 당일 49초 분량 동영상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동영상 속 이 여성은 롯데마트 과자 판매대에서 한국산 과자를 집어 들더니 봉지를 주물러 내용물을 부순 채 제 자리에 놔둔다. 또 음료수 판매대에서는 병뚜껑에 껌을 붙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변 눈치를 살피면서 롯데 빼빼로 과자봉지에서 과자를 꺼내 몇 차례 먹고 다시 봉지에 넣는가 하면, 주스 뚜껑을 따서 한 번 마시고 선반 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라면 판매대에서는 라면 봉지를 일부러 째서 제 자리에 놓고, 롯데마트 명칭이 보이는 출입구에서 양손의 손가락을 치켜세운 뒤 바닥에 침을 뱉고는 사라진다. 콰이쇼우 측은 웨이보 공식 계정에 올린 글에서 “여성의 잘못된 행위를 경고했다”면서 “경찰 수사를 위해 관련 증거를 수집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선양의 한 경찰도 웨이보 글을 통해 “애국을 하기에 앞서 이성을 찾아야 한다”면서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국가 망신을 시킨다면 이는 어리석거나 나쁜 짓”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롯데가 사드 부지 제공을 결정한 뒤 중국 업체들과 중국인들이 롯데에 대해 보이콧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BC 방송사고’ 부산대 켈리 교수 “아들까지 들어오는 순간…”

    ‘BBC 방송사고’ 부산대 켈리 교수 “아들까지 들어오는 순간…”

    BBC 생방송 인터뷰 중 두 자녀가 난입하는 ‘방송사고’로 세계적 화제를 모은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가 14일 “딸에 이어 아들까지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 이제 다 끝났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켈리 교수는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CNN, 영국 BBC 방송 등과의 인터뷰에서 “평소와 달리 방문을 잠그지 않은 내 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날 딸이 유치원에서 생일 파티를 해 무척 신이 났다”면서 “몹시 당황했지만 아이들이 제게 오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켈리 교수의 아내 김정아씨는 남편의 인터뷰 방송을 시청하던 중, 자신의 4살 딸과 보행기를 탄 8개월 아들이 연달아 화면에 등장하자 매우 놀랐다. 김씨는 방으로 달려가서 재빨리 아이들을 밖으로 빼냈지만 이미 모든 상황은 생중계된 뒤였다. 평소 켈리 교수는 집에서 인터뷰할 때 방문을 잠그지만 이날은 이를 깜빡했다. 김씨는 “아이들은 방문이 잠겨 있으면 내게 다시 돌아오는데 아이들이 오지 않았다”면서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는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다. 화면이 비치는 위에는 양복을 갖춰 입었지만 밑에는 편한 청바지를 입고 있었던 켈리 교수도 놀라 손으로 아이를 제지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부부는 방송이 끝난 뒤 앞으로 생방송 요청이 오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이들을 혼내지는 않았다.켈리 교수는 “영상을 보면 내가 웃음을 참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어린아이들이고, 그게 바로 아이들의 행동이다. 너무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아내가 정말 최선을 다해 수습을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귀여운’ 방송사고 영상은 BBC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만 8400만번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됐다. 한편 아내 김씨는 일부 서구 언론이 자신을 ‘보모’로 보도한 것에 ‘인종주의’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사람들이 논란을 벌이지 말고 그냥 즐겼으면 좋겠다”고 CNN에 인터뷰했다. 켈리 교수는 방송사고와 관련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15일 부산대에서 기자 회견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예능 격전지’ 이젠 일요일 밤!

    ‘새 예능 격전지’ 이젠 일요일 밤!

    일요일 밤 시간대가 새로운 예능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일요일 밤은 ‘월요병’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TV 시청이 많지만 전통적인 터줏대감인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사각지대로 몰리는 듯했다. 하지만 일요일 밤 9시 15분으로 시간대를 옮긴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대형 예능 프로그램이 일요일 밤으로 이동하고 있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는 생방송 진출을 위한 최종 6인 결승이 펼쳐지며 전국 시청률 16.5%까지 뛰어올랐다. ‘K팝스타 시즌6’는 11주 연속 지상파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SBS는 ‘K팝스타 시즌6’가 종영되는 4월 중순에 인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편성하기로 했다. 현재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는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허지웅 등 연예인 아들들의 싱글 라이프와 이를 바라보는 어머니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SBS 간판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이는 모처럼 잡은 일요일 밤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한 SBS의 전략으로 풀이된다.tvN은 오는 26일 밤 9시 20분에 ‘신서유기3’ 후속으로 새 예능 프로그램 ‘공조7’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등 예능계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찌감치 방송가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 등 7명이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이 매주 달라지는 아이템에 따라 야외와 스튜디오를 오가며 대결을 펼친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하다 CJ로 이적한 전성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전성호 PD는 “예능계 대부부터 대세까지 예능 고수들이 계급장을 떼고 최고의 예능 콤비 탄생을 위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둘이 뭉친 만큼 기쁨과 재미가 모두 두 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인기 예능이 일요일 밤에 몰리면서 말 못 할 고민도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는 서장훈의 겹치기 출연이 예상되기 때문. SBS 관계자는 “개편까지 한 달가량 남은 만큼 편성 시간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면서 “‘미운 우리 새끼’의 일요일 밤 시간대 방송은 맞지만 오후 9시대보다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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