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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김정은 판문점 첫 악수부터 전세계 생중계된다

    文대통령·김정은 판문점 첫 악수부터 전세계 생중계된다

    靑 “1차회담 때 남측 생중계 제안 2차회담서 북측이 흔쾌히 수용” 김 위원장 도보 이동·당일 동선 리설주 동반 참석 등은 추가 협의 조만간 3차 실무회담 열고 조율 내외신 2833명… 2007년의 2배 오는 27일 ‘2018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첫 악수를 나누는 ‘역사적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판문점 내 김 위원장의 도보 이동 및 부인 리설주의 동반 참석 여부, 회담 시간 등은 남북이 추가 협의를 통해 조율키로 했다.남북은 18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의전·경호·보도 부문 2차 실무회담’을 열었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양측은 의전·경호·보도 부문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며 “역사적 남북회담에서 양 정상 간 첫 악수 순간부터 회담 주요 일정과 행보를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상회담 생중계는 한국이 지난 5일 1차 실무회담 때 제안했고 이날 회담에서 북측이 동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측이 흔쾌히 수용했다”며 “생중계 합의만으로도 전체적으로 큰 틀의 합의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의 회담 당일 동선 등에 대해 모두 합의에 이르지는 못해 남북은 의전·경호·보도 부문 3차 실무회담을 조속히 열기로 했다. 따라서 20일로 예상됐던 2차 고위급 회담은 다소 미뤄질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동행 여부에 대해 “아직 언급할 수 없는 사안이며, 오늘 회담의 의제였는지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회담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3시 15분까지 모두 5시간 15분간 지속돼 1차 회담보다 1시간가량 길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의전 일정과 경호 계획을 세밀하게 협의해야 해서 시간이 걸렸다”며 “먼저 전체 회담을 하고 의전·경호·보도 분야별로 따로 회의한 후 다시 전체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담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은 김상균 국정원 2차장(수석대표),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조한기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경호차장 등 5명이었다. 북측은 김창선 수석대표, 김병호 대표, 김철규 대표, 마원춘 대표, 신원철 대표, 리현 대표, 로경철 대표 등 7명이 나왔다. 1차 회의 때 없었던 김병호 노동당 선전부 부부장이 보도 부문 책임자로 참석했다. 정상회담에는 한국 언론 168개사 1975명, 외신 180개 언론사(34개국) 858명 등 모두 2833명이 취재를 위해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등록했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의 1392명과 비교해 두 배를 넘는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취재 언론인 수는 1315명이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뉴스 분석] 격동의 한반도… ‘종전 넘어 평화체제’ 급물살

    [뉴스 분석] 격동의 한반도… ‘종전 넘어 평화체제’ 급물살

    靑 “정상회담서 정전협정→평화협정 전환 방안 검토” 폼페이오-김정은 극비 면담… 트럼프 “종전 논의 축복” 시진핑, 북미회담 뒤 곧 방북… 北·中 전략적 협력 강화 오는 27일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협정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남북 간에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로드맵이 구체화하는 것이다.남북은 18일 의전·경호·보도 2차 실무회담에서 두 정상이 악수하는 순간 등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극비 방북해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는 등 북·미 정상회담 준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반도 안보상황을 궁극적으로 평화적인 체제로 발전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협의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협정 체제로 바꾸는 방법, 그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전 체제를 종식할 종전 선언 문제가 회담의 주요 의제로 논의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그들(남북한)은 (한국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전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정상회담 합의문에)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정착, 남북 관계의 획기적 개선 등을 포괄적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남북이 한반도 평화 정착의 두 축인 비핵화 및 종전 선언에 이은 평화협정 논의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남북 합의를 거쳐 북·미 단계에서 종전 선언을 마무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여러분이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종전 논의를 공식화하면 북·미 정상회담에서 구체화하고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정상이 만나 매듭을 짓는 시나리오가 점쳐진다. “남북 합의만으로 정전체제가 평화체제로 전환될 수 있느냐는 것은 또 다른 의견이 있어서 필요하면 3자(남·북·미) 간, 더 필요하면 4자(남·북·미·중) 간 합의도 가능하다”는 설명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종전’이라는 표현이 사용될지는 모르겠지만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합의가 되길 원한다”면서 “그런 표현이 합의문에 어떤 형태로든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의전·경호·보도’ 2차 실무회담에 참석한 권혁기 춘추관장은 브리핑에서 “양측은 의전·경호·보도 부문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면서 “정상 간 첫 악수 순간부터 회담 주요 일정과 행보를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남북이 종전 선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북·미 간 정상회담 사전 논의와 관련, ‘최고위급 직접 대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위터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가 지난주 북한에서 김 위원장을 만났다”며 극비 면담 사실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은 매우 부드럽게 진행됐으며 좋은 관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상회담의 세부 사항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면서 “비핵화는 세계뿐만 아니라 북한에도 훌륭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중의 전략적 협력도 강화된다. CNN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기는 북·미 회담 이후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북한 방문을 요청했다.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남북 정상, 첫 악수부터 생중계... 청와대 “큰 틀에서 주요 일정 중계 합의”

    남북 정상, 첫 악수부터 생중계... 청와대 “큰 틀에서 주요 일정 중계 합의”

    오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대면하는 장면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남북은 18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의전·경호·보도’ 부문 2차 실무회담을 개최하고 양 정상간 악수 순간 등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2차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의전·경호·보도 부문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며 “역사적 남북회담에서 양 정상 간 첫 악수 순간부터 회담 주요 일정과 행보를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양국 정상의 회담 당일 동선 등 주요 사항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남북은 의전·경호·보도 부문의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생중계는 우리 측이 1차 실무회담 때 제안했고, 이번 회담에서 북측이 흔쾌히 수용했다”며 “생중계 합의만으로도 전체적으로 큰 틀의 합의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실무회담 이후 열릴 것으로 예상했던 2차 고위급 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세부 협의를 더 해야 할 사안이 있어서 실무회담 또는 실무회담 격의 소통이 한 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조만간 추가 실무회담을 한 후 고위급 회담이 개최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정상회담 당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선을 비롯해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할 수 없는 사안이며, 오늘 회담의 의제였는지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3시 15분까지 총 5시간 15분에 걸쳐 이뤄졌다. 회담시간은 5일 열린 1차 회담 때보다 1시간가량 길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회담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의전 일정과 경호 계획을 세밀하게 협의해야 해서 시간이 걸렸다”며 “먼저 전체 회담을 하고 의전·경호·보도 분야별로 따로 회의한 후 다시 전체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담에 참석한 남북 대표단은 총 12명으로, 우리측에서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조한기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경호차장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창선 수석대표, 김병호 대표, 김철규 대표, 마원춘 대표, 신원철 대표, 리현 대표, 로경철 대표가 회담에 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기록의 나라’ 대한민국/최영록 한국고전번역원 홍보전문위원

    [기고] ‘기록의 나라’ 대한민국/최영록 한국고전번역원 홍보전문위원

    우리나라는 세계 여러 나라가 부러워하는 ‘기록의 나라’다. 우리의 선조들은 5000년 역사를 이어 오면서 소중한 기록물들을 엄청나게 많이 남겼다.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지난해 3건이 더 등재돼 모두 16건으로 아ㆍ태 지역(중국 13건, 일본 7건)에서는 가장 많다. 또한 독일 23건, 영국 22건, 폴란드 17건에 이어 네덜란드와 세계 공동 4위다. 세계적으로는 128개국과 8개 기구의 427건이 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려면 한 나라의 문화 경계를 뛰어넘어 세계사에 큰 영향을 끼쳤거나 인류 역사의 특정한 시점에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현저히 이바지한 기록물이 돼야 한다. 또한 전 세계 역사와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나 그 인물들의 삶과 업적에 관련된 기록물일 수도 있다. 이는 해당 기록유산이 소멸되거나 훼손되면 인류 발전에 심각한 손해가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세계기록유산 16건은 어떤 것들일까? 우선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이 처음 등재됐다. 이어 △승정원일기 △직지심체요절(2001년)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조선왕조 의궤(2007년) △동의보감(2009년) △일성록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2011년) △난중일기 △새마을운동 기록물(201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유교책판(2015년)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2017년ㆍ일본과 공동 등재) 등이 차례로 등재됐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필리핀 등 8개국 14개 시민단체가 등재를 신청한 위안부 관련 기록물이 일본 정부의 ‘방해’로 보류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직지’의 고향 충북 청주에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유치한 것은 우리나라가 기록의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하겠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기록유산 등재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260억원을 들여 내년 말에 완공되면 세계기록유산 정책 전반에 걸쳐 우리나라의 발언권이 예전보다 훨씬 세질 것이 분명하다. 또한 경북 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 일원에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을 국내 최초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내년 말 완공될 이 체험관에는 개방형 수장고를 비롯해 세계기록유산지식센터 사무실 등이 들어설 것이라 한다. 우리는 ‘기록의 나라’ 국민이라는 것에 대해 얼마든지 긍지를 가져도 좋으리라.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로 만든 ‘직지심체요절’,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자인 ‘훈민정음’, 단일 문건으로 2억 4000만자나 되는 최대 분량의 ‘승정원일기’ 등 자랑할 기록물이 어디 한두 가지랴. 다만, 그동안 우리가 그동안 선조들이 남긴 기록유산에 대해 너무 무관심한 데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하자. 그리고 앞으로는 우리의 기록물들에 대해 보다 애정을 가지고 최소한의 지식들도 공유하자.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그전과 다르다는 것은 진리일 것이다.
  • 신동엽X수지X박보검, 54회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완벽 조합”

    신동엽X수지X박보검, 54회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완벽 조합”

    신동엽·배수지·박보검이 국내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백상예술대상 MC로 호흡을 맞춘다.세 사람은 5월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54회 백상예술대상 MC로 낙점돼 세 시간 여 시상식을 이끈다. TV·영화를 넘나드는 최고의 남자배우인 박보검은 올해 처음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다. 데뷔 이후 쉼 없이 활동해 온 필모그라피와 다년간 생방송 음악프로그램 MC로 다져진 진행 실력 등이 돋보여 이견없이 백상예술대상 MC로 확정됐다. 또한 52·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인스타일 베스트스타일상과 TV 부문 남자 인기상을 받는 등 남다른 인연도 있다. 최고의 방송인 신동엽은 백상예술대상과 인연이 깊다. 50회부터 52회까지 내리 3년 연속 마이크를 잡았다. 배우들과 관중을 아우르는 탁월한 진행솜씨로 시상식을 차분하게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많은 예능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시간을 내며 백상예술대상과 인연을 계속한다. 3년 연속 MC석에 서게 된 배수지는 걸그룹으로 시작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 지난해에도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건축학개론’으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 이후에도 수상의 영광을 누렸고 3년 연속 ‘백상의 여신’으로 활약한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측은 “신동엽과 배수지는 52회에도 MC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이번에도 최고의 진행을 보여줄 것이라 자부한다”며 “여기에 박보검이 합류해 완벽한 3MC 라인업을 완성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 사람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54회 백상예술대상은 TV 부문 대상·작품상(드라마·교양·예능)·연출상·극본상·예술상·최우수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예능상(남·여) 영화부문 대상·작품상·감독상·신인감독상·시나리오상·예술상·최우수 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 TV·영화 부문 인기상으로 나뉘어진다. 5월 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며 JTBC로 생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사배, 150만 구독자 보유...유튜브 수익 들어보니

    ‘라디오스타’ 이사배, 150만 구독자 보유...유튜브 수익 들어보니

    ‘라디오스타’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다.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유튜브 스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31)가 출연했다. 이날 이사배는 본인이 하고 있는 유튜브 방송에 대해 “연예인 스타일을 따라하는 커버 메이크업을 (구독자들이) 제일 좋아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고준희, 김민희, 선미, 아이유 등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커버한 사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문근영 씨 메이크업을 생방송으로 한 적이 있다”며 “아무리 그려도 안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50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이사배는 이날 유튜브 수익 구조에 대한 질문에 “플랫폼에서 나오는 조회 수에 대비해 수익이 발생한다”고 답했다. MC 김구라가 “유튜브는 조회 수 1건당 1원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이사배는 “수익 창출 구조가 복잡하다”며 “구독자 수와 시청시간, 이탈률 등을 종합해 수입을 책정한다. 광고비는 직접 받는다”고 설명했다. MC 차태현이 “구독자 100만이 넘으면서 부모님 집을 사드렸다고 들었다”고 하자, 이사배는 “고향 집이라 크진 않지만 그런 것도 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사배는 이날 방송에서 “메이크업한 지 10년이 됐는데 유튜브를 시작한 지는 2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사회, 미투로 한 걸음 뒤로 가서 두 걸음 앞서 나가”

    “우리사회, 미투로 한 걸음 뒤로 가서 두 걸음 앞서 나가”

    “난 38대 만에 첫 女외교부 장관 양성평등, 국가 생존 차원 문제 위안부 할머니 용기, 미투에 기여”“양성평등은 인권 차원을 넘어 국가 생존 차원의 문제입니다. 혁신적인 여성 리더의 활약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 열린 ‘대학생과의 만남’에서 “진정한 성평등 사회는 아직 멀지만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 사회 곳곳에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현상이 나타나지만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뒤로 가서 두 걸음 앞서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자신을 38대 만에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이 이 중요한 관직에 여성을 탄생시키기까지 그만큼 많은 세월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첫 내각에서 30% 여성 기용 약속을 달성했고, 유엔 역시 여성 간부를 50%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최근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강 장관은 “외교부에 입부하는 초년생을 보면 어떤 때는 여성이 70%를 넘는다”며 “제가 여성 간부 20%의 목표를 세운 것도 당연히 달성돼야 하는 목표치”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 “가정이나 결혼이 차별이 되지 않도록 일과 가정생활이 부담 없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제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투 운동과 같은 적극적 고발에 있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외침이 큰 기여를 한 것 아니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는 “수십년간 아픔을 다스리며 본인의 얘기를 해 준 위안부 할머니들의 용기 어린 활동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이어 “위안부 합의 태스크포스(TF)의 검토 결과,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직접 만나 본) 할머니들이 공히 원하는 건 진정한 사과였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베트남전쟁 참전으로 현지 여성들에게 상처를 준 것을 사과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아픈 과거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베트남 정부가 사과를 요청한 적은 없다”며 “하지만 한국 정부는 대화가 있을 때마다 마음을 전하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도 베트남에서 유감을 표명하고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바랐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세 번째(정상회담)이지만 판문점 남쪽 한국 땅에서 처음 열리고 문재인 정부 취임 초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5월 중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은 그 자체로도 세계사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날 강연에는 수백명의 학생이 참석했고, 100여명이 외교부 페이스북으로 진행된 생방송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6월 취임 후 강 장관의 첫 대학 강연이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평양 공연 ‘봄이 온다’ 중계, 오늘(5일) 오후 7시 55분...일부 방송 결방

    평양 공연 ‘봄이 온다’ 중계, 오늘(5일) 오후 7시 55분...일부 방송 결방

    남측예술단 평양 공연 중계 여파로 일부 프로그램이 하루 쉬거나 앞당겨 방송된다.5일 MBC, KBS, SBS 등 지상파 3사가 이날 오후 7시 55분~10시 ‘2018 남북평화 협력기원 평양공연-봄이 온다’(이하 ‘봄이 온다’) 녹화 본을 방송한다. 해당 시간대에 방영 예정인 교양 프로그램, 드라마 등은 결방된다. K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5분 방송되는 KBS1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결방, ‘뉴스9’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후 10시 방송된다. KBS2는 기존 편성 그대로 유지된다. MBC는 기존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을 이날 20분 이른 5시 50분에 편성했다. ‘뉴스데스크’ 역시 1시간 앞당겨 7시 55분에서 6시 55분 방송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은 결방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세상기록 48’도 한 주 방송을 쉰다. SBS 역시 중계방송 여파로 ‘생방송 투데이’는 오후 6시, ‘8뉴스’는 오후 7시에 방송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결방한다. 한편 이날 지상파 3사 중계 방송에서는 지난 1일 북한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예술단의 ‘봄이 온다’ 무대가 공개된다. 이번 공연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겸 작곡가 윤상 외에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백지영, 윤도현밴드, 알리, 정인, 소녀시대 서현, 그룹 레드벨벳 등이 무대를 꾸민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선영, 강릉 카페서 김보름 기자회견 생방송 봤다”

    “노선영, 강릉 카페서 김보름 기자회견 생방송 봤다”

    평창동계올림픽 빙상 여자대표팀의 팀추월 논란과 관련, 지난 2월 20일 백철기 감독의 기자회견 당시 같은 팀 노선영이 대회 국내 주관방송사인 SBS 취재진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노선영은 이날 감기몸살을 이유로 기자회견 직전 카톡으로 백 감독에게 참석 취소를 통보했으며, SBS는 같은 날 밤 기자회견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노선영과의 전화 인터뷰를 방송했다. 노선영의 불참을 종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SBS 관계자는 3일 “노선영이 기자회견에 나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만났다“면서 ”취재진이 노선영을 강릉 시내의 한 카페에서 만나 백 감독과 김보름의 생방송 기자회견을 함께 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방송 뒤 노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노선영이 TV에 얼굴이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아 그 자리에서 헤어졌고, 30분 뒤에 전화로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노선영은 이날 오후 4시 43분 감기몸살을 이유로 오후 5시 30분으로 예정된 기자회견과 이후 대표팀 훈련(오후 6시)에 불참한다는 카톡 메시지를 백철기 감독한테 보냈다. 백 감독은 “문자 메시지가 온 뒤 ‘할말이 없다면 없다고 말을 하더라도 가자’고 권유했지만 노선영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박지우는 ‘선영 언니가 안 가면 나도 안 간다’며 버스에서 내리는 바람에 김보름만 남게 됐다”고 덧붙였다. 노선영의 불참이 확인된 것은 기자회견이 시작된 오후 5시 30분이었다. SBS는 불참 사실을 알고 노선영과 접촉했다고 했지만, 선수촌~정문 이동 시간은 최소한 10분 정도가 걸리는 터라 노선영이 강릉 시내에서 취재진과 기자회견 생방송을봤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SBS는 이날 밤 “3번 주자로 뛰겠다고 감독에게 말한 적이 없다”는 노선영의 말을 단독으로 보도해 대표팀 작전을 둘러싼 진실공방에 불을 질렀다. 앞서 백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노선영이 3번으로 뛰겠다고 말했다”고 한 뒤 “이날 기자회견은 팀추월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모두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사전에 어떻게 말하기로 누구와도 협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SBS 관계자는 “노선영과 우리는 특수한 관계다. 당초 1500m 출전권이 없어 평창대회에 나갈 수 없을 때 우리가 찾아가 첫 보도를 했다. 노선영의 우는 모습을 우리가 잡았고, 이런 관계로 신뢰가 형성돼 있다. 정상적인 취재활동”이라고 주장했다. SBS는 평창올림픽 여자 팀추월 예선 때 해설진이 팀워크 붕괴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고, 노선영 역시 공식 기자회견을 하기보다는 SBS의 정치시사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통업계 ‘AI 음성인식 쇼핑’ 경쟁 뜨겁다

    유통업계 ‘AI 음성인식 쇼핑’ 경쟁 뜨겁다

    CJ오쇼핑 홈쇼핑업계 첫 도입 후 스타벅스도 삼성 ‘빅스비’ 연동 음성으로 신속·간편구매 서비스 유통업계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음성인식 서비스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자사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오더를 삼성전자의 AI ‘빅스비’와 연동해 음성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사이렌오더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대화하는 것처럼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시럽, 휘핑크림 등을 조절하는 ‘퍼스널 옵션’도 음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 스루 매장, 주차 가능 매장 등 여러 형태의 매장을 검색할 수도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도 인공지능 스피커 플랫폼인 ‘클로바’의 개발 제휴사 아이렉스넷과 인공지능 음성인식 쇼핑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티몬은 상반기 중 쇼핑 시스템 개발 및 연동 작업을 마무리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AI 음성 쇼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웨이브’, ‘프렌즈’, LG전자의 ‘씽큐 허브’ 등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AI스피커가 적용 대상이다. 고객이 AI스피커에 원하는 상품을 말하면, 스피커가 티몬에 등록된 상품 중 최저가를 자동 검색해 주는 구조다. 앞서 CJ오쇼핑은 홈쇼핑업계 최초로 지난달 30일 SK텔레콤과 연계한 인공지능 음성 주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SK브로드밴드의 셋톱박스 ‘Btv X누구’를 통해 생방송 중인 상품을 음성으로 손쉽게 주문하고, 미리 등록해 둔 결제수단과 배송지가 자동 선택돼 결제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카드 청구 할인 혜택, 최근 주문내역 확인 등도 가능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 채널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져 경쟁이 뜨거워진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를 완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업체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 고객 응대에 드는 각종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밤샘 근무 대명사’ IT업계, 주 52시간 근무 7월 시행 앞두고 분주

    ‘밤샘 근무 대명사’ IT업계, 주 52시간 근무 7월 시행 앞두고 분주

    오는 7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정보기술(IT) 업계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험에 부산을 떨고 있다. ‘밤샘근무’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IT 업계 안에서도 명암이 서로 엇갈린다. “업무 특성을 반영해 탄력 근로 등 유연근무제도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영세업체엔 그림의 떡… 中과 경쟁 못해 KT의 위성·케이블 방송채널 자회사인 ‘skyTV’ 심정택(34) 영상감독은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유연근무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특례업종인 방송 분야는 내년 7월부터 주 52시간제가 시작되지만 이 회사는 ‘1일 8시간, 주 40시간’ 근무를 3개월 단위로 맞추는 제도를 일찌감치 도입했다. 심씨는 여섯 살 난 아들 유겸이의 어린이집 등원을 오롯이 챙긴다. 그는 “생방송을 진행하는 프로야구 편성·제작 업무 특성상 시즌 기간엔 오후 집중근무를 한다”면서 “대신 야구 비시즌이나 프로테니스 투어 때는 일을 아침 일찍 몰아서 하고 저녁 때 아들을 데리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 “유연근무제는 단순히 출퇴근 시간을 바꾼 게 아니라 가족의 삶을 변하게 해 준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국내 1위 게임업체 넷마블은 지난달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협업을 위해 코어타임(오전 10시~오후 4시, 점심시간 포함)에는 반드시 근무하되 나머지 업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일에 지장이 없고 월 근로시간만 맞추면 주 25시간만 근무해도 관계없는 셈이다. 살인적 야근으로 악명 높은 게임업계의 일하는 문화를 개선해 보자는 시도라는 것이다. 줄어드는 야근수당 등은 문제지만 초기 시행착오를 감수해서라도 ‘워라밸’을 맞추겠다는 게 회사 측 의지다. 음악 플랫폼 업체 지니뮤직 관계자는 “주 52시간제 사전 정착을 위해 ‘매주 수·금 정시 퇴근, 월 1회 오후 4시 조기 퇴근’을 직원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포털 업체들도 분주하다. ‘개별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카카오는 전날 야근을 오래 했다면 이튿날 대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오버타임(시간외근무)이나 대휴 신청도 간단히 승인된다. 네이버는 책임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팀 협업이나 회의와 별개로 본인 능력만 된다면 주 40시간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포털 특성상 24시간 뉴스나 댓글 관리는 실시간 대응이 불가피하다. 주요 서비스 업데이트 등도 몰리는 시즌이 있다. 이 때문에 ‘매뉴얼’대로만 따라가기 힘들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규모가 작은 영세 업체일수록 이런 어려움은 더 크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은 1~2년 안에 새 게임을 기획, 출시, 홍보까지 해야 하는 단기간 싸움”이라면서 “지금도 싼 인건비로 불법 복제하는 중국 업체와는 경쟁이 안 되다 보니 회사나 개발자나 서로 눈치 보며 야근으로 버티는 형국인데 주 52시간 근무는 그림의 떡”이라고 토로했다. ●제조업 노동자 급여 13% 감소할 듯 떨어지는 평균 급여나 인력 층원은 노사 양쪽 모두에 과제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주 52시간 근무로 제조업 근로자 급여는 약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개발(R&D)이나 제조업은 임시 숙련공을 구하는 것도 문제다. LG전자 관계자는 “에어컨 같은 계절 가전은 아무리 생산량을 미리 빼놔도 성수기에는 24시간 풀가동해도 물량을 맞추기 힘들다”면서 “임시 인력을 고용한다 한들 성수기 이후 인력 재배치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노동문화는 개선… 사각지대 안착 관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결국 근로문화 개선으로 이어지겠지만 사각지대에서 얼마나 빨리 안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걸그룹 여자친구, 日 예능서 예능감 발휘

    걸그룹 여자친구, 日 예능서 예능감 발휘

    일본 데뷔를 앞둔 걸그룹 여자친구가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실력 못지않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일(현지시간) TV아사히가 운영하는 디지털 채널 아베마TV의 ‘7.2 新しい別の窓’(새로운 다른 창)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베마TV의 ‘7.2 新しい別の窓’(새로운 다른 창)은 SMAP 출신 3인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카토리 싱고가 7.2시간 동안 진행하는 예능프로그램.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생방송에 여자친구는 황금시간대인 8시 10분에 등장, 일본 특유의 예능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한국과 인연이 깊은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은 여자친구에게 한국어로 친근하게 대화하며 통역을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자친구는 5월 23일 데뷔 베스트 앨범 ‘今日から私たちは GFRIEND 1st BEST’ 발표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사진·영상=AbemaTV公式 YouTub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토니안X이재원 V Live 앱 핫라이브, 오는 31일 2차 생방송

    토니안X이재원 V Live 앱 핫라이브, 오는 31일 2차 생방송

    지난 24일 방송된 ‘토니 재원의 핫라이브-토요일 토요일은 건강해’가 하트 수 610만을 돌파, 원조 아이돌의 면모를 자랑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정관장 건강기능식품 ‘알파프로젝트’의 협찬으로 진행되는 핫라이브는 스튜디오에 팬들을 초대해 건강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 식품을 선물하는 토크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4일에 방송된 것에 이어 3월 31일, 4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7시 총 3회에 걸쳐 V Live 앱 ‘SM CCC_LAB’ 채널과 ‘육갑전쟁’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방송된다. 1차 핫라이브 방송은 ‘간 건강’을 주제로 꾸며졌고, 하트 수 달성 공약으로 ‘쌈마이웨이’ 김지원의 애교와 HOT 멤버 강타와의 전화연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토니, 재원의 핫라이브 2차 생방송은 ‘관절건강’을 주제로 한다. 인스타그램 ‘sm_ccc_lab’ 계정에서 관절에 관한 사연을 보낸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스튜디오에 초대할 예정이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방송인 만큼 이번에도 생생하고 다양한 코너로 구성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관장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가고자 이번 방송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함께 건강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건강지식도 얻어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관장은 방송과 함께 오는 4월 20일까지 ‘육갑전쟁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신의 SNS 계정에 접속해 사진, 텍스트, 영상 중 원하는 형식으로 건강을 뽐내고, ‘#알파프로젝트’, ‘#육갑전쟁’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육갑전쟁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YDPP ‘LOVE IT LIVE IT’ 티저 공개 ‘청량돌의 탄생’

    YDPP ‘LOVE IT LIVE IT’ 티저 공개 ‘청량돌의 탄생’

    프로젝트 그룹 YDPP가 앨범 ‘LOVE IT LIVE IT’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29일 MXM(임영민,김동현)의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정세운, 이광현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YDPP의 첫 번째 프로젝트 싱글 ‘LOVE IT LIVE IT’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는 블루 계열의 청량미 넘치는 의상을 입은 정세운, 임영민, 김동현, 이광현이 레트로 감성의 강렬한 색감을 가진 배경을 무대로 상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퍼포먼스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화사한 미소를 지어 4인 4색의 매력을 가진 남친돌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였다. 특히 경쾌한 멜로디와 통통 튀는 안무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YDPP는 최근 프로젝트 발표을 확정 짓고 멤버별 콘셉트 포토를 공개, 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프로젝트 그룹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XM(임영민,김동현), 정세운, 이광현의 조합을 지지했던 팬들은 YDPP 프로젝트 발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인터넷 커뮤니티, SNS를 통해 많은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YDPP 결성 소식이 전해지고 트위터 트렌딩 1위에 오른 것을 비롯 지난 20일 오후 네이버 브이(V) 를 통해 ‘YDPP 첫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깜짝 생중계를 진행, 순식간에 하트 천만을 돌파하는 저력을 뽐냈다. 정세운, 임영민, 김동현, 이광현 네 명의 멤버가 모두 출연한 첫 생방송은 21일 브이(V) 라이브 일간 차트 2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YDPP는 ‘YOUTH, DREAM, PASSION, PURITY’로 4인의 멤버들이 본 프로젝트를 통해 추구하는 음악적 색을 담은 단어들의 이니셜로 명명되었다. 또한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2 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이 만든 조합 중 ‘영동포팡’(임영민 김동현 정세운 이광현)으로 활동하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이 수렴된 측면도 있어 그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인 상황이다. 한편, YDPP의 ‘LOVE IT LIVE IT’은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브랜뉴뮤직,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
  • “한국, 동계 스포츠 강국 넘어 ‘스포츠 선진국’ 초석 놓았다”

    “한국, 동계 스포츠 강국 넘어 ‘스포츠 선진국’ 초석 놓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과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3월 9~18일)이 크고 작은 우려를 말끔히 씻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전만 해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남북 단일팀, 개회식 추위, 흥행 부진 등을 비롯한 각종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평창을 밝힌 남북한 선수들의 하나 된 모습과 자원봉사자들의 미소는 전 세계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젠 평창 대회의 레거시(유산)를 발전시키는 과제만 남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서울신문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과와 향후 과제 전문가 대담’을 진행했다. 김주호 평창조직위 기획홍보 부위원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박종완 강원도 올림픽운영국 총괄관리과장,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이 2시간 남짓 토론을 벌였다. 송한수 서울신문 체육부장이 사회를 맡았다. ●평창 대회가 남긴 성과들 사회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박 과장 강원도는 전국 인구의 3%에 불과하다. 적은 인원이 성공적으로 치러내 강원도에 자부심을 느낀다. 외국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니 95%가 친절했다고 답했다. 숙박 시설도 80% 이상이 만족했다. 손님맞이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전 사무총장 한국 선수단은 평창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16위에 올랐다. 비장애인도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따기 어려운데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신의현이 메달(금 1, 동 1)을 캔 것은 큰 성과다. 앞으로 장애인 동계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대회 기간 동안 가족 단위 관중이 많이 오셔서 감사하다. 애처로운 눈빛이 아니라 패럴림픽도 스포츠로 봐 줘서 가슴이 뭉클했다. 올림픽에서 나온 문제점이 보완돼서 패럴림픽을 더 잘 치를 수 있었던 것 같다. 유 위원 여러 악조건 때문에 1년 전만 해도 잘 치를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던 것이 사실이다. 북한 리스크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평창선수촌장을 하면서 운영 시설이나 숙박, 음식이 너무 좋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 저 또한 IOC 위원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했다. 대회 기간 IOC 내부 회의가 매일같이 열렸는데 문제점이 거의 지적되지 않았다. 평창대회가 우리나라가 강조해 온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성적과 상관없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에 관중들이 박수 쳐 줄 때 감격스러웠다. 구 교수 스포츠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과거에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민족주의를 고양시키고 국격을 높이는 수단으로서 인식됐다면 이젠 시대가 변했다.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그 자체를 즐기게 됐다. 이번에 한국 선수들이 따낸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도 금메달 못지않은 가치가 있었다. 금메달에만 환호하는 것이 아니라 메달을 못 땄다 해도 그게 대수냐는 태도가 보였다. 스포츠의 의미가 재정립된 것 아닌가 싶다. ●‘북한 리스크’ 잠재운 평화올림픽 사회 평화 올림픽으로 불리며 논란도 많았는데. 구 교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단계에서 선수들의 의견을 묻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어려운 환경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운동하거나 꿈을 이루기 위해 멀리 미국에서 온 선수들인데 이들의 감성을 이해하는 게 스포츠 정신이란 것이다. 젊은층에서 남북 단일팀이 불공정하다고 답한 비율이 80~85%나 된다. 올림픽이 정치화됐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번 기회에 북한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공감의 폭을 넓히는 게 과제이자 유의미한 성취였다고 생각한다. 김 부위원장 지난해 말을 돌이켜보면 안전 문제 때문에 몇몇 나라에서 올림픽에 안 오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것이 지속되면 10~20개 나라가 못 오겠다 선언할 수 있다. 평창조직위와 정부에서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설득에 나섰다. 그런 와중에 여러 가지 제안을 통해 북한이 평창에 오게 됐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때 상황을 잊어버렸다. 단일팀 이슈가 터진 것이다. 옛날 같으면 북한이 온다는 것만 해도 굉장히 신기하고 박수 칠 상황이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놀랐다. 아마 정치권에서도 당황했을 것이다. 대회 때도 그런 문제로만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면서 서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북한 참여라는 것이 마지막 톱니바퀴로 끼워지면서 전체 올림픽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일조했다. 유 위원 단일팀 결성에 급한 분위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대회를 위해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했다. 마음이 무겁고 너무 미안했다. 그렇더라도 이미 결정된 뒤엔 빨리 준비해야 하는데 너무 안 좋은 쪽으로만 몰려 걱정이었다. 나중에 단일팀 첫 경기를 현장에서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 대회를 통해 지금 (남북 관계가) 진행되는 것들을 보면 놀랍게 빨리 잘되는 것 같다. 올림픽이라는 힘이 주는 사회 변화가 굉장하다고 느꼈다. 박 과장 전 세계에서 분단된 도(道)는 강원도 하나밖에 없다. 이번에 북한 선수들이 평창에 오면서 굉장한 친밀감이 생겼다. 과거 강원도에서 남북 교류가 활발했는데 도민들도 이번 계기로 다시 교류가 이어질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대회 기간 아쉬운 점들 사회 대회를 잘 치렀지만, 빛에는 그림자도 따르기 마련이다.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박 과장 장애인 아이스하키 체코와의 예선 2차전에선 정승환이 연장 시작 13초 만에 서든데스로 골을 성공시키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7000여 관중들이 감격해 경기 후에도 1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거기서 장애인 스포츠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중계가 안 됐다. 전 국민이 봤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전 사무총장 다행히 대통령께서 패럴림픽 중계에 대해 지적해 주셨다는 것에 감사하다. 발언 이후 생방송 시간이 바로 많아졌다. 유 위원 대회가 끝나고 재방송이 여러 번 나오면서 여운을 느끼면 좋은데 지금 그렇지 않다. 올림픽을 치른 국민들의 관심도 레거시(유산) 가운데 하나다. 관심이 너무 빨리 식지 않게 도와주면 좋겠다. 김 부위원장 노로바이러스와 수송·숙소 관련 문제가 초반에 조금 심각했다. 기존 보안 요원을 격리시키고 국방부에 요청해 군인들에게 지원을 받았다. 소도시에 인원이 몰리다 보니 길이 막혀서 차량이 늦게 왔다. 좋은 호텔은 임자가 있어 자원봉사자들은 1시간 걸리는 곳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잘 해결됐지만 면밀하게 준비했으면 더 좋았겠다.●‘올림픽 유산’ 발전 과제는 사회 올림픽 레거시를 위해 할 일은 무엇인가. 박 과장 정부에서 경기장 사후 관리에 대해 국비 보조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굉장히 감사하다. 다만 국고 보조 비율을 높였으면 한다. 경기장 시설에 1조원 들어갔다. 그것을 유지하려면 힘들다. 유 위원 앞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선수들은 가장 비슷한 시설을 찾아 전지훈련과 경기를 하고 싶어 한다. 최신 올림픽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평창에서 이를 유치할 절호의 기회다. 아이디어를 잘 짜서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구 교수 대회 기간 드러난 빙상계 비리 논란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정하고 충분하게 조사를 벌여야 한다. 이번 기회에 갑질 없는 체육계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리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브라질 여성 스포츠 리포터 “성희롱 말고 일하게 해주오” 캠페인

    브라질 여성 스포츠 리포터 “성희롱 말고 일하게 해주오” 캠페인

    52명의 브라질 여성 스포츠 리포터들이 방송 현장에서 겪는 성희롱 사례를 폭로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 미투’ 열풍에 빗대 ‘그녀가 일하게 해주오(#DeixaElaTrabalhar)’로 이름 붙여졌다. 몇몇 리포터들은 생방송 도중에도 입맞춤을 강요당하거나 몸을 더듬는 일을 겪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폭압적인 메시지, 심지어 성폭행을 하겠다는 위협까지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새로운 뉴스 거리를 들려주겠다며 몸을 밀착시키는 남자들을 피해 꽁무니를 빼는 여자 리포터들의 모습도 동영상에는 나온다. 한 남성은 여자 얼굴을 잡고는 질문을 던지는 여성 리포터에게 키스를 퍼부으려고 얼굴을 들이밀기도 했다. 캠페인 기획자들은 동영상을 제작해 지난 25일(현지시간) 7만 9000명이 들어가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축구 경기가 열린 동안 동영상을 상영하며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동영상 중간중간 카메라를 응시하며 팔짱을 낀 채 타임아웃을 외치는 리포터들의 모습도 교차 편집됐다. 한 여성은 “평화롭게 일하고 싶을 따름”이라고 했고, 다른 이는 “존중받고 싶다”고 말했다. ESPN W의 비비아나 볼슨 리포터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미 상당히 많은 지지를 확보했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많은 해시태그와 동영상 공유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코와 질베르투 실바 같은 축구 스타는 물론 야구명예의전당에 헌액된 호르텐시아 마르카니 같은 이들도 운동에 대한 지지를 공감했다고 밝혔다. 여러 축구 클럽들도 지지의 뜻을 밝혔고 브라질유도협회(CBJ)와 내셔널야구연맹(LNB)도 동조했다.캠페인이 출범한 날에도 RBS TV의 켈리 코스타 리포터가 남부 포르투 알레그리의 한 스타디움에서 일하는 동안 한 남자가 성적인 표현이 담긴 문자를 보내 체포됐다. 성희롱과 별개로 여성 리포터들은 다른 형태의 성차별, 예를 들어 과거에 뭘 했는지와 남자 동료에게 먼저 얘기하려고 하는 등의 일을 겪는다. 마이라 시키에라 기자는 스포츠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그 여자가 어떻게 이 모든 걸 알겠어? 틀림없이 누군가와 잤을 거야”라거나 “그녀는 주목받고 싶을 뿐이야” 같은 차별적인 언사를 곧잘 듣는다고 트윗했다. 볼슨은 이어 “브라질에서 요 근래 몇년 많은 여성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일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이제는 그들이 지도적 위치에 이를 수 있도록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단언했다. 관심을 끌었으니 이제 다음 단계는 성희롱을 다루는 대처 방안들을 살펴볼 차례인데 경기장 뿐아니라 근로 환경을 바꾸는 노력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윤서인, ‘조두순 웹툰’ 청와대 답변에 “표현의 자유 없는 나라” 불만

    윤서인, ‘조두순 웹툰’ 청와대 답변에 “표현의 자유 없는 나라” 불만

    아동 성폭행범인 조두순이 복역을 마치고 출소해 피해 여아를 찾아가는 만화를 그린 웹툰작가 윤서인씨를 처벌해 달라는 국민 청원에 청와대가 “예술의 자유 영역은 지켜져야 하지만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윤씨는 이런 답변을 의식한 듯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나라에는 표현의 자유가 없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청와대는 극우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23일 청와대가 SNS에 중계하는 생방송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 김 비서관은 논란이 된 윤씨의 웹툰과 관련해 “어떤 만화가를 섭외하고 어떤 내용의 만평을 게재하느냐는 언론의 자유영역”이라면서 “만화가가 어떤 내용의 만평을 그리느냐는 예술의 자유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비서관은 “언론과 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헌법 규정과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김 비서관은 “청와대는 개별 사건에 대해 수사 지휘나 지시를 하지 않는다”면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는 피해자 의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해당 만평에 대한 피해자 측 대응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해당 만평은 당시 거센 비판 속에 공개 10여분 만에 삭제됐다. 윤씨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비서관은 “국민 비판을 통해 문제 만평이 10분 만에 퇴출되는 ‘자율 규제’가 작동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면서 “가짜뉴스나 명예훼손·혐오 표현 등은 그 표현의 대상에게만 해악을 끼치는 게 아니라 우리가 힘들게 쌓아온 민주주의 가치, 평등과 공존의 가치를 훼손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의 답변이 발표된 뒤 윤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서인의 짧은 <표현의 자유> 강의’란 글을 올렸다.윤씨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것은 ‘도(道)’가 아니라 ‘법(法)’이어야 한다”면서 “표현의 영역에서 ‘자율규제’란 국민이 서로서로 자율적으로 감시하고 규제하는 공산주의식 5호 담당제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씨는 “이 나라에는 이미 표현의 자유가 없다”고 적었다. 김 비서관이 언급한 ‘자율규제’에 직접적인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는 일베를 폐지해 달라는 청원에 대해 당국이 그간 일베의 불법유해 정보에 대한 삭제를 요구해왔지만 이를 사이트 폐쇄기준에 해당하는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비서관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그동안 불법유해정보 신고 내용을 중심으로 일베에 게시글 삭제 등을 요구해왔다”면서 “일베의 불법정보 게시글 비중 등이 사이트 폐쇄기준에 이르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명예훼손 등 불법정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 심의 후 방통위가 해당 정보의 처리 거부·정지·제한을 명할 수 있다”면서 “개별 게시글이 아니라 웹사이트 전체를 불법정보로 보고 폐쇄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고, 웹사이트 전체 게시글 중 불법 정보 비중과 해당 웹사이트의 제작 의도 등이 사이트 폐쇄기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방통위가 방통심의위와 협의해 차별·비하 사이트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심각한 사이트는 청소년 접근이 제한되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차별·비하 내용으로 문제가 돼 심의 후 삭제 등 조치가 이뤄진 게시물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이후 제재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 일베 사이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일베 사이트는 2013년 이후 2016년에만 2위로 밀렸을 뿐 거의 해마다 1위 제재 대상이었다. 김 비서관은 “이번에 발표한 대통령 개헌안에서 정부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언론·출판 등 표현의 자유’로 바꿔 표현의 자유를 더 강조했다”며 “표현의 자유는 중요한 가치이지만 헌법에도 명시됐듯이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를 갖는 동시에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험담 글을 올린 일베 회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대법원 확정판결을 비롯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정보와 가짜뉴스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해질 수 있다”고 관련 처벌 사례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너원 음성분석 “욕설+성적 단어 없었다” 방송사고 논란 ‘일단락’

    워너원 음성분석 “욕설+성적 단어 없었다” 방송사고 논란 ‘일단락’

    방송사고 논란으로 홍역을 앓았던 그룹 워너원이 음성분석 결과가 공개되면서 오해를 풀게 됐다.워너원은 19일 스타라이브 생방송 도중 하성운이 욕설과 성적 단어를 입에 올렸다는 억측에 휘말렸다. 논란 당시 문제시 된 하성운의 발언은 ‘미리 미리 욕해야겠다’와 욕설, 그리고 ‘대X각’이라는 성적 단어였다. 소속사는 “실제 사용되지 않은 말이 확대 재생산되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부인했고 워너원 멤버들은 방송사고에 대해 “더욱 신중하겠다”고 팬카페를 통해 사과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확산됐고 하성운 팬들은 최근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에 소리 분석 및 음성 화자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의 음성분석 결과, 워너원 하성운은 욕설도, 19금 단어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욕설과 19금 단어로 거론되던 부분은 기계음 혹은 일상적인 대화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이정수 소장은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워너원 하성운의 음성 분석을 의뢰받아 수사했고, 그 결과 하성운은 욕설과 19금 단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리 미리 욕해야겠다’는 ‘미리미리 이렇게 해야겠다’, 욕설은 기계음, ‘대X각’은 ‘대따해라’, ‘대답해라’로 판단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워너원은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후 2시부터 민방위훈련…화재 대피 요령은

    오후 2시부터 민방위훈련…화재 대피 요령은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화재 대피훈련이 실시된다.건축물과 시설별로 화재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대피를 유도해 실제 화재 발생시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익히는 취지다. 훈련은 누전으로 각 건물에 정전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다.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연기가 많이 나오는 상황이 TV,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이에 따라 오후 2시 각 건물과 시설물에 화재 경보 비상벨이 울리고 지상파 TV 등 9개 채널에 자막을 통해 화재 경보가 안내된다. 시민들은 계단 등 비상구를 이용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면 된다. 자세한 화재 대피 요령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을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인 허준, 게임 세계의 ‘열사’된 사연

    방송인 허준, 게임 세계의 ‘열사’된 사연

    방송인 허준이 게임 이용자들에게 ‘열사’라는 호칭을 얻어 화제다.허준은 지난 16일 게임 전문 채널 OGN(옛 온게임넷) ‘심야의 라이브 배틀 시즌3’ 4회에 나와 프로그램의 마지막 방송을 알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허준은 “온게임넷이 OGN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방송사는 퇴보하고 있다”면서 “게임플러스, 심야의 라이브배틀 등이 종영되면 OGN의 제작물은 하나밖에 안 남는다”고 꼬집었다. 심야의 라이브 배틀은 4명의 진행자가 생방송에서 PC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됐다. 그러나 지난 16일을 끝으로 방송을 마쳤다. 허준은 경쟁 방송사인 스포티비를 언급하면서 “스포티비가 OGN보다 (제작물을) 많이 만든다”면서 “그냥 스포티비 보자. 스포티비 관계자 여러분 섭외해주세요. 거기로 가겠습니다”라며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게임 유저들은 시원하게 할 말 잘했다는 뜻으로 ‘열사’라는 호칭을 허준에게 붙였다. 또 허준과 코카콜라를 합성해 ‘허카콜라’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허준은 자신의 발언이 화제가 되자 재미를 위한 장난(드립)이었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허준은 지난 19일 개인방송을 통해 “2004년 온게임넷으로 방송에 데뷔했기에 OGN은 내 친정”이라며 애정어린 쓴소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준은 “나는 열사가 아니다. 그냥 장난(드립)이었다. 제작진과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시청자들은 그를 ‘열사’로 칭송하는 분위기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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