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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으로 전 여친 부르고 술심부름…현 여친에 들키자 흉기 휘둘러

    집으로 전 여친 부르고 술심부름…현 여친에 들키자 흉기 휘둘러

    法 “엄중한 책임 물을 필요 있다”전 여친을 집으로 불렀다 현 여친에게 걸리자 격분해 현 여친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났다. 6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황승태)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특수상해죄만을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살인미수죄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7일 오후 2시 50분쯤 정선군 집에서 여친 B(49)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일 오전 전 여친 C씨에게 “빌린 돈을 갚겠다”며 술 심부름을 시키고 대화하다 집으로 찾아온 현 여친 B씨로부터 꾸지람을 듣자 격분해 범행한 사실이 공소장에 담겼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살인미수죄가 아닌 특수상해죄를 적용해 징역 2년을 내렸다. 그러나 사건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미필적으로나마 피해자가 사망할 위험이 있음을 인식 또는 예견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보고 판결을 달리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건 무렵 두 사람 간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 흉기의 크기, 겨울 외투를 뚫고 깊이 찌른 점, 치명적인 손상으로 평한 의사 소견 등을 들어 살인미수죄가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범행의 중대성과 위험성이 상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 “여러 차례 폭력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어 이 같은 성행을 바로잡고 또 다른 폭력 범행으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마드리드에서 고야의 ‘명화 테러‘, 암스테르담에선 제트기 이륙 방해

    마드리드에서 고야의 ‘명화 테러‘, 암스테르담에선 제트기 이륙 방해

    기후단체 활동가들의 이른바 ‘명화 테러’가 유럽 각국으로 번지는 가운데 5일(현지시간)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이 봉변을 당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두 여성이 이날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 나란히 전시된 고야의 ‘옷 벗은 마야’와 ‘옷 입은 마야’ 액자에 접착제를 바른 손을 붙였다. 두 그림은 손상되지 않았으나 이들은 작품 사이의 벽에 ‘1.5℃’를 큼지막하게 썼다.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채택한 지구 온난화 억제 목표인 1.5도를 지키기 어려웠다는 점을 빗댄 것이다. 기후단체인 ‘멸종반란’ 소속 두 여성은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멸종반란’은 이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한 뒤 “기온 상승은 기후 불안정을 초래하고, 그 여파는 지구상 모든 이들에게 심각한 결과를 가져다주고 있다”며 “이번 퍼포먼스는 그에 대한 항의“라고 설명했다. 최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려는 활동가들이 세계적인 명화에 이물질을 뿌리거나 접착제로 손을 붙이는 퍼포먼스성 시위를 잇따라 벌이고 있다. 이틀 전에는 이탈리아 기후단체 ‘울티마 제네라지오네’(Ultima Generazione·마지막 세대) 소속 활동가 4명이 로마의 보나파르테 궁전 미술관에 전시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씨 뿌리는 사람’에 야채 수프를 끼얹었다. 이 단체는 자신들의 시위를 “절망적이고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외침”이라며 “단순한 훼손 행위로 규정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기후 위기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될 때까지 이런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31일 이 단체 소속 독일 베를린 활동가들이 벌인 시위 때문에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바람에 사이클을 즐기던 44세 여성이 레미콘 트럭 아래 깔려 다쳤다가 앰뷸런스의 현장 도착이 늦어져 상태가 악화됐다가 지난 4일 끝내 사망한 일이 있었다. 녹색당 고위 간부까지 나서 생명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다며 시위 자제를 호소했다.한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히폴 공항 활주로에 기후활동가 500여명이 몰려와 개인 제트기들의 이륙을 방해했다. 미국 CNN 등 외신들은 환경단체 그린피스 발표를 인용해 그린피스와 ‘멸종반란’ 활동가 500여명이 공항을 점령해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는데 공항을 경비하는 네덜란드 군사경찰 대변인은 300여명이라고 반박했다. 활동가들은 개인 제트기 앞바퀴 주변에 몰려 앉아 이륙을 방해했다. 시위대는 또 공항 본관에서도 “항공 운항을 통제하라”, “기차를 늘려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였다. 일반 항공사들의 여객기와 화물기 운항에는 차질이 없었다. 군사경찰은 허가를 받지 않고 공항 부지에 침입한 시위대원 100여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스히폴 공항은 연간 120억㎏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오염원 중 하나로 지목됐다. 공항 측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고, 2050년까지는 항공산업 전체의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목표에 찬성한다고 밝혔지만 환경운동가들의 시위를 피하지 못했다.
  • 尹대통령 “청년들 못지킨 미안함,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

    尹대통령 “청년들 못지킨 미안함,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하은홀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에서 한 위로의 말에서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들은 소중한 벗을 하루아침에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런 비극 발생 하지 않게” 윤 대통령은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면서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비극은 우리 모두의 슬픔이고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며 “늘 어려운 이웃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한국 교회와 성도들께서 사랑으로, 또 믿음으로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가 마음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전날 불교 이어 두번째 ‘종교 추모행사’ 윤 대통령은 전날 조계사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예배행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기도 시간에 함께 고개를 숙이고 기도했다. 김 여사는 찬송 시간에 예배 안내서를 보면서 찬송가를 함께 불렀다. 이순창 총회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한 한국교회의 입장문’에서 “정부는 애도하며 추모하는 국민의 아픔을 위로하며, 생명과 안전을 견고히 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전에 대비하며, 온 정성의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슬픔을 극복하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회장은 아울러 “한국교회 1천만 성도들이 고통하는 이들과 손잡고 같이 가겠다”며 “참담한 슬픔을 우리의 가슴에 담고, 여러분의 이러한 슬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지원 “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석고대죄해야”

    박지원 “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석고대죄해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를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리더십 아카데미의 강연자로 초청돼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작동하지 않은 무정부 상태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며 정부 책임론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은 공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한덕수 국무총리는 외신기자 회견에서 전 세계 시민을 상대로 헤죽헤죽 농담이나 했다”며 “이런 게 더 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총리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비서실은 총사퇴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 장관, 경찰청장, 용산구청장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 전 원장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북한과 강 대 강 대치를 하지 말고 외교적 노력으로 해결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바이든이 시진핑과 푸틴을 만난다”며 “바이든이 시진핑과 푸틴을 설득하도록 윤 대통령이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포착] 사고 사망자→참사 희생자, 국가애도 마지막날 변경…尹대통령 6일 연속 조문

    [포착] 사고 사망자→참사 희생자, 국가애도 마지막날 변경…尹대통령 6일 연속 조문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5일에도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광장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후 6일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조문한 셈이다.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서울시청 광장 합동분향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입구에서 장갑을 끼고 국화를 받아들었다. 분향소로 가 헌화 및 분향한 윤 대통령은 묵념 후 연단을 둘러본 뒤 퇴장했다.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2차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동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도 같이 조문했다. 지난 2일과 3일 윤 대통령 조문에 동행했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조문에는 함께하지 않았다가 이날 다시 분향소에 나왔다. 4일에는 중대본 회의 참석 때문에 조문에 동행하지 못한 걸로 알려졌다.이날 서울시청 광장 합동분향소 명칭은 기존의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바뀌어 있었다.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가 각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설치 시 ‘참사’가 아닌 ‘사고’, ‘희생자’가 아닌 ‘사망자’ 표현을 쓰라고 공문을 내려보냈다가 책임 회피 의혹이 불거졌는데, 서울시는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에 표현을 변경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엿새 연속으로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같은 날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도 참석해 기도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공개사과를 한 바 있다. 김건희 여사와 함께 법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공개 석상에서 “죄송하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었다.
  • [속보]尹대통령, 합동분향소 조문…매일 애도

    [속보]尹대통령, 합동분향소 조문…매일 애도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국가 애도기간 마지막 날까지 조문을 하면서 윤 대통령은 10월31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보실2차장, 김용현 경호처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천효정 부대변인 등과 함께 조문했다.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만큼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 조규홍 복지, 박보균 문체부 장관도 동행했다. 조문 보좌 논란을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했다. 2일부터 이날까지는 매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추모 법회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처음으로 사과했다.
  • 내연녀 세탁기에 넣고 돌린 40대男

    내연녀 세탁기에 넣고 돌린 40대男

    아내와 모의해 자신의 돈을 빼돌리려 한다는 의심 끝에 내연녀를 세탁기에 넣고 폭행하는 등 비상식적 범행을 일삼은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방법원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종문)는 4일 중감금치상,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내연녀 B씨를 폭행한 뒤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등 엽기적인 가혹 행위와 폭행을 반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B씨를 세탁기 통에서 꺼내 다짜고짜 ‘30억원을 내놓으라’면서 또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생명에 위협을 느낄 수준의 공포감에 ‘집에 30억원이 있다’며 A씨에 거짓말을 하고 도망갈 틈을 노렸지만, 또다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시간 동안 감금 상태에서 폭행을 당한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의 아내와 공모해 자기 돈을 빼돌리려고 하는 데다, B씨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 아니라 A씨는 지난해 11월 19일에도 경남 통영에서 또 다른 내연녀 C씨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B씨를 상대로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대면서 비상식적이고 잔혹한 행동을 했다”라며 “범행의 내용과 수단을 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 외에도 B씨를 상대로 한 특수상해 등 범행으로 2차례나 재판을 받았고, B씨가 피고인을 용서하고 처벌불원 의사를 밝혀줬음에도 범행을 그치지 않았다”라며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이태원 목 쉰 그 경찰관, BBC서 또 오열했다

    이태원 목 쉰 그 경찰관, BBC서 또 오열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시민들 사이에서 통행 정리에 나선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던 경찰관이 BBC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4일(현지시간) BBC 뉴스 코리아는 김백겸 경사와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김 경사는 목이 멘 소리로 “사건 현장 인근에 계셨던 모든 군중이 제가 소리치는 방향대로, 또 이동해 달라는 방향대로 다 이동하고 계셨다. 경찰관이든 소방관이든 시민이든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제 소명을 다하지 못했다”고 자책하며 “참사 당일 저희 이태원 파출소 전 직원들, 소방대원들, 시민분들이 모두 나서서 구조 활동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다”며 가슴 아파했다.김 경사는 또 자신에게 쏟아지는 염려와 관심을 사양하며 유족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 분 한 분의 생명이 소중하기에 유족들이 얼마나 상심이 크실지, 얼마나 고통받고 계실지”라며 “많은 분들이 제게 연락하셔서 제가 괜찮냐고 물어보시는데 가장 고통받고 계실 유족분들을 생각하면 제 고통은 감내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모두들 저에 대한 걱정보다는 유족분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시고, 저로 인해 그분들의 슬픔이, 고통이 가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애써 울음을 삼켰다. 김 경사는 한 희생자의 어머니가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던 일화를 얘기하며 흐느꼈다. 그는 “제가 고맙다는 말을 들을 사람이 아닌데, 저는 제 할 일을 다하지 못했는데 더 면목이 없고 죄송했다”며 연신 사과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어떻게든 저희 이태원 파출소 전 직원들의 죄송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유족분들하고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목이 쉰 상태에서도 외쳤다…“많은 사람들 지시한 방향으로 이동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니꼬라지TV’에는 ‘이태원 압사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한 영웅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김 경사는 “다 빠지세요. 얼른 다 빠지세요. 도와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목이 쉰 상태에서도 외쳤다. 경고에도 골목으로 진입하려는 시민은 “가세요”라며 막았다. 김 경사는 앞서 3일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단순 시비 신고를 받고 경찰관 3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며 “현장에 갈 때만 해도 참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 경사는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이 현장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었고 비명과 웅성대는 소리가 들려서 무슨 일이 났구나 싶었다”며 “인파를 뚫고 들어가 보니 인파에 눌린 분들이 손을 뻗어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더는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인파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다른 동료 남성 경찰관과 함께 해밀톤 호텔 뒷골목으로 뛰어갔다”며 “그 때 울부짖는 모습이 찍혔다”고 했다. 김 경사는 “그 때 저희 요청에 따라서 많은 시민분들이 지시한 방향으로 이동해 참사 현장의 앞부분이 아닌 뒷부분에서도 구조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며 시민 협조에 감사했다.
  • 가평군,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서명운동 진행

    가평군,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 서명운동 진행

    경기 가평군은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범군민 서명운동을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가평지역 주민들은 산부인과 분만실과 소아청소년과를 진료하는 민간 의료기관이 없어 응급환자나 신생아 출산,소아청소년 진료 시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의료원을 가평에 유치키로 하고,다음달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해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주민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경기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의료원 설립 서명운동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오프라인은 가평군청 민원실과 각 읍·면사무소,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가평군 새마을회,유관단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주민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 의료기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경기도의료원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조화 치워라”…이태원 참사 유족, 尹대통령 조화 내동댕이 [포착]

    “조화 치워라”…이태원 참사 유족, 尹대통령 조화 내동댕이 [포착]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유족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윤석열 대통령 등이 보낸 근조 화환을 쓰러뜨리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번 참사로 아들을 잃었다고 밝힌 A씨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윤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근조 화환을 파손했다. YTN에 따르면 A씨는 “아들의 유품을 찾으러 체육관에 갔다가 분향소에서 조화를 보니 울화가 치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켜주지도 못하고서 조화는 왜 보내느냐”며 조화들을 치우라고 항의했다. 또 경찰관들이 제지하자 “그날도 이렇게 막았으면 됐을 것 아니냐”며 눈물을 흘렸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에 참석해 추도사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공개 석상에서 “죄송하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검찰, ‘배임 의혹’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소유 주식 동결조치

    검찰, ‘배임 의혹’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소유 주식 동결조치

    쌍방울 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차명 보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수백억원 상당 주식을 동결조치 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차명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추징보전은 범죄 의혹을 받는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 범죄로 얻은 수익을 처분하는 것을 막는 제도다. 추징보전 결정이 된 재산은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법원에 김 전 회장의 차명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청구를 했고, 수원지법은 다음날인 28일 인용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배임혐의로 범죄수익 4530억원을 얻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번에 추징보전절차를 완료한 재산은 김 전 회장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245억원 상당 주식이다. 동결조치된 주식은 나노스(SBW생명과학) 주식 2000만주로, 김 전 회장이 지인들 명의를 빌려 제우스1호투자조합을 통해 보유한 주식으로 전해졌다. 쌍방울 그룹 실소유주로 지목되고 있는 김 전 회장은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 5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해 해외 도피 중이다. 검찰은 지난 8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하는 등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이밖에도 쌍방울 그룹을 대상으로 미화 밀반출 의혹,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 참석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 추도사에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위로의 말씀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공개 석상에서 “죄송하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일 희생자의 빈소를 비공개로 찾아 “국가가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 죄송하다”고 한 발언이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 적은 있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그 어떤 말로도 그 슬픔을 대신할 말이 없다”며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과 치료 중인 분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슬픔과 아픔을 함께 어루만지는 대덕스님과 불자,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저와 정부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 법회에는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조계종단에서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호계원장 보광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등을 비롯해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 주요사찰 주지 및 신도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추도사에 앞서 검은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 부부는 제단에 헌화한 뒤 합장 반 배를 했다. 또 위령식에서는 두 사람 모두 일어나 눈을 감고 합장하기도 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추도사에서 “우리 기성세대들은 사회적 참사가 있을 때마다 재발 방지를 되뇌어왔지만, 그 약속을 또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안전을 망각해가는 우리 사회의 안이함으로 안타까운 생명들이 세상과의 이별을 마주해야 했다.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지킬 수 있었던 생명들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진우스님은 “추모의 시간이 지나면 우리 사회의 재난안전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재설계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가야 할 것”이라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 尹, 이태원 추모법회서 첫 공개사과... “국민 생명 책임질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

    尹, 이태원 추모법회서 첫 공개사과... “국민 생명 책임질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이태원 참사 추모법회에 참석해 추도사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공개 석상에서 “죄송하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 참석해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위로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은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조계사에 입장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 참모진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묵념과 삼귀의 이후 영단에 올라 엄숙한 표정으로 헌화했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가 좌석에 착석했고, 스님들의 분향이 종료되자 진우스님이 추도사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인 채 추도사를 경청했다. 이어 윤 대통령도 영단에 올라 “사랑하는 아들딸을 잃은 부모님과 가족이 마주한 슬픔 앞에 가슴이 먹먹하기만 하다”며 “그 어떤 말로도 그 슬픔을 대신할 길이 없는 것 같다”고 추도사를 시작했다. 그는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안다”면서 “유가족과 치료 중인 분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어루만져주시는 대덕스님과 불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와 정부는 다시는 이런 비극 겪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에게 “국가가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석수역 출구 증설로 시민 안전 담보해야”

    김성준 서울시의원 “석수역 출구 증설로 시민 안전 담보해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성준(더불어민주당·금천1선거구)의원은 지난 2일 제315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넥스트레인(주) 대표이사에게 신안산선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 개선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신안산선이 기존 중심도 공법에서 대심도 공법으로 변경됨에 따라 당초 51개 출구가 32개로 축소되면서, 석수역에는 단 1개의 출입구만 계획돼 주민들이 석수역 출입을 위해 왕복 10차로인 시흥대로를 가로질러야 하는 매우 불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금천구 시흥3동 970번지 일대가 ‘석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됐고 인접한 시흥유통단지도 서울시가 고시한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인구 유입은 더욱 더 늘어날 것을 설명하며, 지하철 역 설계시 시흥3동의 미래교통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였음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하 57m 아래에서 화재나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 하나의 출입구로 시민들이 몰리는 경우 안전대책이 충분히 마련됐는지 의문이라면서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확보를 설계단계에서 최우선가치로 반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신안산선 석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촉구건의안’을 발의해 시의회에서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넥스트레인이 서울시와 국토부, 금천구와 협의해 출입구 증설에 대해 재검토 할 의향이 있는지 질의했다. 넥스트레인(주) 김일평 대표는 “여건이 바뀌거나 정부의 실시협약에 변동이 있을 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금융위원장, 보험사 콜옵션 미행사 파장에 “중요한 건 투자자 입장” 우려 선긋기

    금융위원장, 보험사 콜옵션 미행사 파장에 “중요한 건 투자자 입장” 우려 선긋기

    흥국생명과 DB생명이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상환)을 미행사하면서 보험업권에 파장이 확산되자 금융당국이 “중요한 건 투자자의 입장”이라며 우려 잠재우기에 나섰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우리금융그룹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험사들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에 대해 “(콜옵션) 관행이 깨진다는 것에 대해선 여러 입장이 있다”면서 “필요하면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당국이 아닌 투자자의 입장”이라면서 “해외에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사들이) 외부에서 어떻게 보는지를 감안해서 해야 하는데, 그런 것까지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실질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해외 투자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며 이같은 관점에서 금융당국의 대응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2일 흥국생명이 오는 9일 예정된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를 30년 또는 그 이상으로 설정하는 영구채의 성격을 띄나, 금융사들은 통상 5년 뒤 조기 상환하는 것이 관행으로 여겨져왔다.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외화채권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들이 ‘평판 리스크’를 떠안게 됐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외화채권은 아니지만 DB생명도 오는 13일 예정된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일을 투자자들과 협의해 내년 5월로 변경했다. 금융당국은 이들 기업들 자체의 문제가 없으며, 투자자들과 협의해 내린 결정이라며 이같은 우려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금융위는 “흥국생명의 수익성 등 경영실적은 양호하며,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 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흥국생명 자체의 채무불이행은 문제 되지는 않는 상황이며 기관투자자들과 지속 소통 중이다”고 밝혔다. DB생명에 대해서도 “투자자 간 쌍방 협의를 통해 조기상환권 행사 기일 자체를 연기한 것이며 조기상환권을 미이행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쌍둥이 엄마 이영애입니다”…러 희생자父에 전달된 성금과 편지

    “쌍둥이 엄마 이영애입니다”…러 희생자父에 전달된 성금과 편지

    배우 이영애가 이태원 참사로 외동딸을 잃은 고려인 3세 가족을 위해 성금 1000만원과 위로가 담긴 편지를 전했다. 앞서 이태원 참사로 숨진 러시아인 박모(25)씨의 아버지는 지난 2일 언론 등을 통해 시신 운구 비용 약 5000달러(약 709만원)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박씨의 사연에 배우 이영애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손을 내밀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여러 단체들의 후원 등을 통해 딸의 시신은 오늘 고향인 러시아로 송환된다. 박씨는 “계좌에 1000원부터 50만원까지의 돈이 들어왔다. 금액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국민들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민 한국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 행렬에 배우 이영애도 동참했다. 이영애는 한국장애인복지재단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고인과 가족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씨는 한국장애인복지재단 문화예술분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장애인복지재단 측은 지난 3일 인천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추도식이 끝난 뒤 이영애의 성금과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영애는 편지에서 “저는 쌍둥이를 둔 엄마 이영애”라며 “지금 겪고 있는 아버님의 고통을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겠나. 수천만의 언어가 있다고 해도 아버님의 슬픔을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 또한 슬픔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여 몸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버님 그래도 힘내셔야 한다. 더욱 강건해야 한다. 그래야 하늘에 있는 딸이 아버님을 지켜보며 웃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으로 이태원 핼러윈 행사의 사고로 희생당한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가슴 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시신은 오는 4일 강원 동해시 동해항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페리선을 통해 러시아 항구 도시 나홋카로 운구될 예정이다.
  • 인트윈, 프리랜서와 기업 이어준 ‘2022 프리랜서 박람회’ 성료

    인트윈, 프리랜서와 기업 이어준 ‘2022 프리랜서 박람회’ 성료

    국내 다양한 분야의 프리랜서들과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이어준 ‘2022 프리랜서 박람회’가 여러 참가자들과 기업들이 모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트윈(대표 최세헌)이 주최 및 주관을 맡고 벤처기업협회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청년창업네트워크프리즘, 이벤트플러스가 후원한 ‘2022 프리랜서 박람회’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개최됐다. 이날은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프리랜서들과 기업 담당자들이 함께 하는 네트워킹 장이 마련됐으며 ‘일감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되는 등 프리랜서와 기업이 소통할 기회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IT, 마케팅, 디자인 및 영상, 행사 및 교육 분야의 4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누적 600여명의 프리랜서와 일반 참가자가 박람회를 찾아 높은 매칭률을 보였다는 게 인트윈 측의 설명이다. 프리랜서와 기업 매칭 프로그램 외에도 박람회 기간 중 법률 및 세무 무료 상담, 프리랜서를 위한 강연과 토크쇼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인트윈은 향후 오프라인 행사도 예정하고 있는 등 궁극적으로 기업과 프리랜서가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박람회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세헌 인트윈 대표는 “메타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2022 프리랜서 박람회에는 프리랜서 시장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온라인을 통해 접속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었으며 일반 대중들 또한 준비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프리랜서 시장을 이해할 수 있던 자리였다”며 “특히 참여 기업은 검증된 기업들로 구성하여 건강한 일감 매칭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 [사설] 재난 보고·지휘 체계, 이렇게까지 엉망이라니

    [사설] 재난 보고·지휘 체계, 이렇게까지 엉망이라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날마다 드러나는 부실 대응들이 충격적이다. 시민들의 신고를 경찰이 묵살한 것도 기막힌데 보고 체계마저 무너져 있었다. 재난을 총괄할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통령보다 사고를 더 늦게 알았다. 잘 때도 휴대폰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경찰청장은 더 늦었다. 말문이 막힌다. 경찰청에 따르면 소방청을 통해 당일 밤 11시 1분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고가 최초 보고됐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인지한 시각은 그보다 19분이나 늦은 밤 11시 20분. 심지어 경찰 수뇌부는 그때까지도 몰랐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윤희근 경찰청장이 알게 된 것은 각각 밤 11시 36분, 밤 12시 14분이었다. 시민 생명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재난 보고 시스템이 심각하게 고장 났던 것이다. 내부 비상연락망으로 실시간 사태를 인지한 경찰 수뇌부가 긴급 지휘를 하면서 분초를 다퉈 상부로 보고 체계를 밟아 올라가는 게 상식 아닌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참사 소식을 곧바로 알았던 시민들은 “경찰청장이 나보다도 늦게 알았다니” 하며 개탄하고 있다. 지휘 체계도 정상 작동했는지 면밀히 따져 봐야 한다. 윤 대통령이 밤 11시 21분 첫 대응 지시를 했는데 그마저 현장 조치로 이어진 것이 없었다. 보고, 지휘 체계 할 것 없이 구멍이 숭숭 뚫린 게 아닌지 전반적인 점검이 시급하다. 셀프 조사 논란에도 경찰은 겨우 스무명 정도인 이태원파출소 근무자들까지 감찰하겠다고 나섰다. 경찰 지휘부의 책임을 먼저 따지지 않고서는 누가 누구를 조사하겠다는 것인지 선후가 뒤바뀐 조치로 비친다. 보고와 지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면 파출소나 일선 경찰서의 하위직 경찰들에게 책임을 몰아갈 수 없는 문제다. 꼬리 자르기 진상 규명이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 갈수록 분명해진다.
  • [사설] ‘과밀’에 익숙해진 사회, 일상의 안전시스템 혁신하자

    [사설] ‘과밀’에 익숙해진 사회, 일상의 안전시스템 혁신하자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시간당 1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어제부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다중밀집 인파사고 안전관리 지침 제정과 공연장 재난대응 매뉴얼 보완, 드론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위험예측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건물이 붕괴된 것도, 테러가 있었던 것도 아닌, 멀쩡한 길에서 사람이 깔려 죽은 참사 이후의 범정부 대처다. 만시지탄이나 구멍 뚫린 국가의 안전시스템 혁신을 촉구한다. 정부는 애초 핼러윈 행사가 주최자가 없어 공권력 투입이 어려웠다고 했다. 국민 안전과 생명에 대한 정부의 무한책임을 부인하는 게 아니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변명이었다. 주최 측이 있고 없고를 떠나 대형 행사장은 물론 지하철 등 다중이용 혼잡 시설에서의 국민 보호는 국가의 의무다. SK텔레콤이 휴대전화 이용량을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출퇴근 시 지하철 1호선 구로역의 차량 내 혼잡도는 이태원 참사와 비슷할 정도로 높다. 전동차 한 칸의 정원(160명)과 지하철 1량의 넓이(약 60.84㎡)를 기준으로 퇴근 때는 1㎡당 6.6명, 출근 때는 5.4명이 탑승했다. 이태원 참사는 1㎡당 5.6~6.6명이 몰리면서 일어났다. 압사 사고를 막으려면 밀집도 해소가 중요하다. 지하철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도 밀집도 때문에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국가는 국민들이 생활하면서 알게 모르게 겪는 안전사고 위험을 더는 외면해선 안 된다. 세월호 등 대형 참사가 터질 때마다 우리는 정부의 뒷북 대처와 유야무야 일처리를 봐 왔다. 이번 참사를 계기로 다시는 이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꼼꼼하게 재정비하기 바란다. 국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겠는가.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국시리즈 3차전 SSG-키움(오후 6시 30분·고척) ●프로농구=삼성-캐롯(오후 7시·잠실체) ●여자농구=KB-우리은행(오후 7시·청주체) ●프로배구=흥국생명-IBK기업은행(인천삼산월드체) 삼성화재-OK금융그룹(대전충무체·이상 오후 7시) ●골프=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골프존카운티 선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엘리시안 제주) ●여자축구=WK리그 플레이오프 경주한수원-수원FC(오후 6시·경주황성3구장) ●테니스=안성오픈(안성스포츠파크) ITF 하나증권 오산 아시아국제주니어대회(오산시립테니스장) ●바둑=삼성화재배 월드 마스터스 4강전(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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