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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본단자 떠난 흥국생명, 일본 요시하라 감독 선임

    아본단자 떠난 흥국생명, 일본 요시하라 감독 선임

    여자프로배구 통합챔피언 흥국생명이 10일 일본 출신 명장 요시하라 도모코(55)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요시하라 감독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V리그 명문 JT 마블러스 사령탑을 맡아 9시즌 동안 리그 우승 2회, 준우승 3회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15~2016시즌은 팀의 1부 승격을 견인했고, 2023-2024시즌은 정규리그 전승 기록을 세웠다. 현역 시절 미들 블로커로 활약했던 요시하라 감독은 일본 국가대표로도 오랜 시간 활약했다. 1988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과 이탈리아 리그를 오가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흥국생명 구단은 “김연경 은퇴 이후 새로운 팀 컬러 구축과 세대교체를 통한 전력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풍부한 지도자 경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요시하라 감독이 팀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요시하라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수석코치는 세터 출신인 단야마 요시아키가 맡는다. 단야마 수석코치는 JT 마블러스에서 요시하라 감독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팀 전술과 조직력 강화를 담당해 왔다. 또한 흥국생명 구단은 체계적인 컨디셔닝과 부상 방지를 위해 일본 전문 트레이너 영입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흥국생명 구단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하며 “요시하라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지도자로, 새로운 리더십 아래 강한 팀워크와 전략적 운영을 바탕으로 다시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금천구, 유아부터 성인까지 재미있는 환경 교육

    금천구, 유아부터 성인까지 재미있는 환경 교육

    서울 금천구는 금천에코센터에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37개의 수요자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의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환경 프로그램이다. 금천구청사 안팎의 자연에너지 발전시설과 안양천, 시흥계곡 등 친환경 체험시설도 활용했다. 만 4~6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는 ‘시흥계곡 초록소풍’과 ‘도전! 쓰레기 다이어트’를 비롯해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시흥계곡 초록소풍’은 환경부에서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그림책을 활용하고 체험활동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환경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시설을 체험하는 ‘태양을 맛보다’, 반려동물을 통해 생명 존중을 배우는 ‘뚱이와 함께하는 세상’ 등이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은 보드게임을 활용해 미세먼지와 숲, 쓰레기 등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게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탄소중립 보드게임이나 수소자동차 실험, 진로와 연계한 녹색 직업 탐구 등 심화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올해는 ‘생물다양성을 지켜라!’와 ‘우리 학교에도 숲이 있다’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금천에코센터 탐방,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금천한내 생태탐방’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안양천에서 직접 자연을 느끼는 감각 체험을 통해 수변 생태와 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신규 개발해 주민들이 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70년의 나눔과 동행, 홀트아동복지회와 산하시설들의 특별한 생일

    70년의 나눔과 동행, 홀트아동복지회와 산하시설들의 특별한 생일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올해 기관 창립 70주년을 맞아 뜻깊은 생일을 맞이하는 5곳 산하시설과 함께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올해 특별한 생일을 맞이하는 산하시설은 ▲홀트학교(개교 50주년)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개관 40주년)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개관 20주년) ▲아침뜰(개원 20주년)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개관 10주년)이다. ▲장애학생의 꿈을 키우는 ‘홀트학교’ 50주년 1975년 3월 개교한 홀트학교는 장애학생의 잔존능력을 계발하고, 사회 자립 및 적응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특수교육기관이다.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과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는 ‘드림마중물 교육’을 실천해왔다.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특수 교육과정, 맞춤형 직업교육,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주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해온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 40주년 1985년 11월 개관한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통해 나눔과 협력의 문화를 확산시키며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 및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집으로 온(溫) 밥’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결식예방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I(아이)-HERO(여기로) 서포터즈’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부모가정의 희망이 되어온 ‘아침뜰’ 20주년 2005년 4월 미혼한부모가정의 건강한 양육과 자립을 위해 개원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침뜰은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어린 엄마들이 용기를 내어 어린 생명을 지키고 자립할 수 있도록 엄마와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왔다.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관심과 돌봄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복지의 중심,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20주년 2005년 4월 하남시에 처음으로 설립된 지역 복지관으로서 주민 욕구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해왔다. 특히,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과 연대를 통해 더욱 단단한 복지공동체를 형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대받는 아동의 지킴이,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10주년 2015년 4월 개관한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연수구 지역을 중심으로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초청해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955년 설립된 홀트아동복지회는 본부 및 4개 지부를 비롯해 전국 33개 산하시설과 4곳의 해외 사업장을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오는 9월 중으로 예정된 기념행사를 통해 반세기 이상 이어온 사회복지 실천의 역사를 돌아보며, 각 시설과 함께 성장해온 여정을 기념할 예정이다. 먼저 4월 11일과 15일,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아침뜰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각각 기념식을 개최한다. 아침뜰은 한부모가정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와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스무 해의 동행, 복지를 잇고 복지를 더하겠습니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주민축제 으쓱(ESG) 페스티벌을 연다. 또한 홀트학교는 18일 기타리스트 함춘호 초청 공연 ‘봄날의 선율 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 16일 명랑운동회, 10월 29일 ‘제12회 어깨동무 음악회’, 12월 10일 ‘홀트학교예술마당’ 등 다채로운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간다. 각 시설은 기념식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위기가정 아동·자립준비청년·한부모가정·장애인·지역사회주민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유관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올해는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과 함께 산하시설들도 뜻깊은 생일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각 기관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 20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개발도상국 빈곤지역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말 달리자’ 퍼포먼스 길이 2배·재미도 2배… 제주마 입목문화축제 19일 개막

    ‘말 달리자’ 퍼포먼스 길이 2배·재미도 2배… 제주마 입목문화축제 19일 개막

    지난해 처음 열려 1만 3000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예상밖으로 흥행한 제주마 입목문화축제가 올해는 입목퍼포먼스 구간을 2배로 늘려 화려하게 개막한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5 제주마 입목 문화축제 347페스티벌’이 오는 19일~20일까지 516도로변 제주마방목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의 고유자원이자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를 중심에 두고,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재현·복원하면서 제주마의 빼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틀간 마련하는 축제다. 제주마 100마리가 제주마방목지에 펼쳐진 푸른 초원을 힘차게 질주하는 장관에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장은 “축제를 재현하는 제주마 방목지가 천연보호구역이어서 일반인에 개방되지 않는 곳으로 지난해 축제기간 첫 개방을 해 관심을 끌었다”며 “축제를 열 당시 예상인원을 3000명 정도 예상했으나 1만 3000명 이상이 참석해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올해 축제 행사 참석 관람 인원은 2만여명을 전망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이어 “제주마방목지를 개방해 제주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드넓은 목장에서 풀을 뜯는 말들)’를 선보이며,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우수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며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주차공간도 지난해 800대에서 1350대를 주차할 공간을 확보하고 안전요원도 두배 이상 배치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눈에 띄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봄이 되어 새 초지에 말의 방목을 시작하는 입목 퍼포먼스와 함께 ‘347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제주마의 천연기념물 347호에서 따온 퍼레이드에서는 제주마와 포니, 흑우등 말몰이를 재현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한 트랙터·당근밭 포토존, 가족 동료 연인들 텐트치고 쉬는 ‘촐밧듸(초원 제주어) 피크닉’ 기회를 제공하며 정인, 존박 콘서트도 열린다. 이밖에 가상(VR·AR)승마체험, 시크릿 잣성트레킹, 몽생이 말아톤, 애드벌룬 공굴리기, 마퀴즈 온더 블록, 마패·말가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시행 첫날 서울 한복판서 칼 든 중국인 붙잡혀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시행 첫날 서울 한복판서 칼 든 중국인 붙잡혀

    형법 개정으로 신설된 공공장소 흉기소지죄가 시행된 첫날인 지난 8일 서울 한복판에서 칼을 꺼내든 중국인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서울 성동구 청계천 산책로 일대를 통행하는 사람들에게 칼을 꺼내든 50대중국인 남성 A씨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붙잡았다고 10일 밝혔다. 기동순찰대와 서울 성동경찰서는 “한 남성이 갑자기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칼을 꺼내 들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검거하고 흉기를 회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낚싯대를 손질하다가 깜빡하고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는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형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지난 8일 공포돼 시행됐다. 공공장소에서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킨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 성신여대, 베이징농림과학원과 ‘농업바이오 및 식품과학기술 공동 실험실’ 현판식

    성신여대, 베이징농림과학원과 ‘농업바이오 및 식품과학기술 공동 실험실’ 현판식

    한중 농업·식품 협력 강화 기대 성신여자대학교가 중국 베이징농림과학원(北京农林科学院)과 함께 ‘농업바이오 및 식품과학기술 공동 실험실’을 설립하고, 농업·바이오식품 분야 연구 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지난 8일 중국 베이징 베이징농림과학원에서 열린 현판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과 옌지예 베이징농림과학원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양 기관은 농업·바이오식품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성신여대와 베이징농림과학원은 이번 공동 실험실 설립을 시작으로 ▲농업 생물자원의 효율적 활용 ▲기후변화 대응 작물 연구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신여대 바이오식품공학과는 기존에 식품 안전, 기능성 소재 개발, 미생물 활용 기술 등에서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K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전통 발효식품의 과학적 검증 및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며, 이를 토대로 미래 대체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징농림과학원은 중국 농업과학 연구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작물 육종, 생명공학, 친환경 농업 기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이뤄왔다. 특히 농업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첨단 식품 가공 기술 개발에 힘쓰며, 중국 정부의 농업 현대화 정책을 선도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성신여대의 정밀 분석 기술과 베이징농림과학원의 실험 인프라가 결합해 한중 양국의 농식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식량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신여대는 앞으로 베이징농림과학원과 함께 국제학술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 과제 발굴과 교수진, 연구원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협력은 한중 과학기술 교류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국이 직면한 농업·식품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융합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남자농구 ‘4년 연속 최하위’ 삼성의 구원투수…삼성농구단 새 단장에 임근배 전 감독

    남자농구 ‘4년 연속 최하위’ 삼성의 구원투수…삼성농구단 새 단장에 임근배 전 감독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사령탑이었던 임근배 전 감독이 삼성생명과 남자농구 서울 삼성을 총괄하는 신임 단장에 올랐다. 삼성농구단은 10일 새 단장에 임근배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농구단은 “선수와 지도자로 남녀 농구를 두루 경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임 단장은 다음 달 1일 농구단 직원들과 상견례를 진행한 다음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임 단장은 1989년 남자 실업농구 현대전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1998년 은퇴했다. 지도자 전향 후엔 1999년~2013년 남자농구 인천 전자랜드, 울산 현대모비스 등에서 코치를 지냈다. 이어 2015년에 삼성생명 지휘봉을 잡아 2024년까지 챔피언결정전에 3번 올랐고 2020~21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농구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과 달리 남자농구 삼성은 이번 시즌 리그 역사상 처음 4시즌 연속 최하위의 오명을 썼다. ‘괴물 센터’ 코피 코번을 영입한 다음 자유계약선수(FA)를 수급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삼성농구단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임 단장을 선임한 것이다. 임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맡게 된 만큼 분위기를 잘 추슬러서 명가 삼성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반려마루, 경북 산불 피해 구조견 60마리 위탁보호

    경기도 반려마루, 경북 산불 피해 구조견 60마리 위탁보호

    넉 달간 화상 후 처치,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 지원 경기도가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서 긴급 구조돼 수도권 동물병원에서 치료 중인 구조견 60여 마리를 반려마루(여주)로 옮겨 임시 보호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보고, ‘경기도 동물보호센터 운영 및 관리 규정’을 준용해 재난·재해 동물 임시 위탁보호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동물보호단체연합 ‘루시의 친구들’, 협력 동물병원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임시 보호 4개월 기간 중 화상 후 치료, 건강관리 등도 지원한다. 반려마루로 이송되는 동물들은 구조 후 수도권 내 동물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거나 화상 치료가 완료된 동물들이며, 구조 후 출산한 어미와 새끼들도 포함돼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산불재난에 대해 생명 구조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일조하겠다”며, “반려마루의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면서 대한민국 동물복지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에스더 ‘충격’ 진단 “머릿속 시한폭탄…역대급 크기 발견”

    여에스더 ‘충격’ 진단 “머릿속 시한폭탄…역대급 크기 발견”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건강 전문 유튜버인 여에스더가 뇌동맥류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에스더TV’에는 ‘충격. 여에스더 뇌동맥류 1년 동안 얼마나 커졌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뇌동맥류 진단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2017년 일본 여행 중 호텔 세면대에서 머리를 숙이다가 오른쪽 머리에 묵직한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분당의 한 병원에서 뇌 자기공명혈관촬영(MRA)을 받은 여에스더는 직경 6㎜ 크기의 뇌동맥류를 진단받았다. 그는 “동기가 본 뇌동맥류 중 역대급 크기였다”고 전했다. 이후 추적 검사에서 크기는 4㎜로 줄었으며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일부가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파열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며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중요하다. 최근 여에스더는 천식을 앓고 있어 폐렴에 대한 불안감도 드러냈다. 영상에서 그는 “요즘 폐렴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많다. 나도 천식이 있어 걱정된다”고 말하며 “너희들 때문에라도 못 죽는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현재 뇌동맥류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열 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혈관 건강에도 더 신경 써야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난치성 우울증으로 전기경련 치료를 받은 사실도 공개한 바 있다.
  • 뇌처럼 스스로 생각하기… 인간 닮은 컴퓨터 나올까

    뇌처럼 스스로 생각하기… 인간 닮은 컴퓨터 나올까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지도’는 ‘지구 표면의 상태를 일정한 비율로 줄여, 이를 약속된 기호로 평면에 나타낸 그림’이라고 풀이돼 있다.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지도는 사전에서 설명하는 그저 위치를 설명하는 길잡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리스 천문학자이자 지리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최초로 만든 세계지도는 지구에 대한 인류의 생각을 바꿨고, 천문학자 튀코 브라헤의 별 지도는 우주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켰다. 갈레노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베살리우스가 만든 인체 지도는 현대 의학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뇌 과학자들이 뇌 지도를 제작하려는 이유는 인간이 누구인지, 인간과 동물 간 차이는 무엇인지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다. ●사람과 닮은 생쥐 뇌 지도 제작 성공 ‘마이크론스’(MICrONS·Machine Intelligence from Cortical Networks) 프로젝트 연구진은 생쥐의 뇌세포 구조와 연결에 대한 상세한 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사람의 뇌 지도 작성에 앞서 인간과 비슷한 쥐의 뇌에 대한 정밀 지도를 만들어 본 것이다. 이 연구에는 미국 프린스턴대 프린스턴 신경과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베일러 의과대, 존스 홉킨스대, 앨런 뇌과학 연구소, 라이스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카네기멜런대, 과학재단(NSF) 인공·자연 지능 연구소, 스탠퍼드대, 코넬대, 그리스 헬라스 연구 기술재단 분자생물학 및 생명공학 연구소, 독일 튀빙겐대, 괴팅겐대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와 ‘네이처 메소드’ 4월 10일자에 8편의 논문으로 실렸다. ●뇌 알고리즘 규명 통해 컴퓨터에 적용 앞서 2023년 12월에는 미국 ‘뇌 이니셔티브 세포 센서스 네트워크’(BICCN) 연구팀이 생쥐 뇌를 구성하는 전체 세포의 유형을 분류하고 특성을 밝힌 가장 포괄적인 뇌세포 상세 지도를 완성해 ‘네이처’에 9편의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BICCN은 인간과 쥐, 비인간 영장류 뇌를 구성하는 다양한 유형의 세포를 분석하고 포괄적인 뇌세포 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다. 반면 마이크론스는 역공학(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법으로 뇌의 알고리즘을 규명한 뒤 컴퓨터에 적용해 인간처럼 생각하는 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는 좀더 실용적인 연구 프로젝트다. 뇌는 신경세포(뉴런)를 포함해 복잡한 세포망으로 구성돼 있다. 뉴런은 자극을 받으면 활성화되고 시냅스를 통해 서로 연결된다. 기억, 판단, 사고 등 인지 기능은 뉴런의 활성화와 세포 간 연결성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포유류의 뇌 회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생쥐의 시각에 관여하는 피질에서 1㎣를 떼 인공지능으로 정밀 분석한 뒤 뇌 지도로 만들었다. 그다음 연구팀은 뉴런이 활성화되면 형광 단백질을 방출하도록 유전자 변형한 생쥐를 트레드밀 위를 달리게 하면서 시각 피질의 7만 5000개 뉴런 활동을 기록했다. 이 활동 데이터를 생쥐 시각 피질 1㎣에 대한 뇌지도와 매칭시킨 결과 20만 개 이상의 뇌신경 세포와 약 8만 4000개의 뉴런, 5억 2400만 개의 시냅스가 연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들을 연결하는 신경세포 망은 약 5.4㎞에 이른다는 것도 발견했다. ●뉴런과 시냅스 작동원리를 알아내다 마릴라 페트코바 하버드대 분자·세포 생물학과 박사는 “생쥐의 시각 피질은 인간을 포함한 다른 포유류와 유사성을 공유하기 때문에 이번 연구로 뇌의 특정 부위에서 뉴런과 시냅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 진짜 라스트 댄스는 통합 MVP?… 김연경 은퇴 앞 라스트 ‘한 방’

    진짜 라스트 댄스는 통합 MVP?… 김연경 은퇴 앞 라스트 ‘한 방’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정들었던 배구 코트를 떠나는 김연경(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에도 만장일치로 뽑힐 수 있을까. 정규리그 종료 직후인 지난달 진행된 기자단 투표 결과는 오는 14일 열리는 V리그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김연경은 8일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프전 5차전에서 34득점을 올리고 블로킹 7개를 잡아내는 등 맹활약 끝에 흥국생명을 우승으로 이끈 뒤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로 뽑혔다. 만장일치 MVP가 탄생한 건 2018~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김연경으로선 프로 데뷔했던 2005~06시즌을 시작으로 2006~07시즌, 2008~09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영예다. 이제 관심은 정규리그 MVP로 쏠린다. 김연경이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에 앞장섰기 때문에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가 정규 MVP를 한 건 2005 ~06시즌부터 2007~08시즌까지 3년 연속,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2020~21시즌과 2022~23시즌, 2023~24시즌 등 모두 6회에 이른다. 김연경이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아우르는 통합 MVP에 선정된다면 2006~07시즌 이후 18년 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가 된다. 김연경은 챔프전 우승 뒤 “V리그로 돌아온 뒤 계속 준우승만 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별(우승 의미)을 하나 더 추가해 다행이다. 내가 정말 원하던 마무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일 정도로 맹활약했던 메가는 정관장을 떠난다. 정관장에 따르면 메가는 건강이 좋지 않은 홀어머니를 곁에서 모시기 위해 자국 인도네시아 리그나 동남아시아 리그에서 뛸 계획이다.
  • 한화 3세 김동원 야심작 ‘캐롯손보’, 적자 못 넘고 한화손보에 흡수 합병

    한화 3세 김동원 야심작 ‘캐롯손보’, 적자 못 넘고 한화손보에 흡수 합병

    한화그룹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의 야심작이었던 캐롯손해보험이 출범 이후 6년간의 적자 끝에 결국 한화손해보험으로 흡수 합병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보의 흡수 합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 8일 문효일 캐롯손보 대표 등이 참여하는 합병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해 통합 방식을 논의 중이다. 캐롯손보의 총자본금은 2986억원으로, 캐롯손보 지분의 59.6%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한화손보가 캐롯손보를 인수하는 수순을 밟는다. 이 같은 결정에는 출범 이후 내리 적자 상황인 캐롯손보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2019년 91억원 순손실로 시작해 지난해 적자 규모가 662억원까지 불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도 156.24%로 2023년(281.26%) 대비 급감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킥스 비율 150% 이상 유지를 권고하는데 100% 미만이면 관리·감독 대상이 된다. 캐롯손보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김 사장이 2019년 설립을 진두지휘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보험사다. 보험업계에서 젊은 고객을 확보하려면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디지털 보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김 사장이 당시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기획, 설립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으로 김 사장의 경영 능력 평가에 흠집이 생길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입사 12년 차로 전문 분야인 디지털, 글로벌 등 신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김 사장 입장에선 캐롯손보 사태가 부담일 수밖에 없다. 한화생명의 본업은 최근 3연임에 성공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지난해 기준 캐롯손보는 국내 디지털 보험 4개사(카카오·캐롯·신한EZ손해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 가운데 662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카카오 482억원, 교보라플 256억원, 신한EZ 174억원 적자다.
  • 장한별 경기도의원, 단원고4.16기억교실의 전문적 관리·운영을 위한 근거 마련

    장한별 경기도의원, 단원고4.16기억교실의 전문적 관리·운영을 위한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수) 제383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제1차 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 「경기도교육청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국가지정기록물 제14호로 지정된 ‘단원고4.16기억교실’을 안정적·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4·16세월호참사 추모 관련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장한별 부위원장은 “‘단원고4.16기억교실’은 국내 최초 재난 아카이브 공간이자, 다크헤리티지 체험교육공간으로 4·16세월호참사의 의미성찰, 안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건전한 공동체와 안전한 사회 구현에 기여해왔다”며 “이러한 ‘단원고4.16기억교실’의 기록물 관리와 보존은 특수한 전문지식과 기술의 영역인 만큼 위탁을 통한 민간의 행정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전문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사무위탁의 근거가 마련된 만큼 ‘단원고4.16기억교실’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추모 사업의 추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경기도교육청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오세풍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오세풍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9일(수),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로부터 학생과 교육 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방연마스크 등 초기대응물품 비치 및 예산지원 근거 마련, ▲공인제품 사용, ▲행동 매뉴얼 운용, ▲화재사고 사례 공유 등 현장 중심의 예방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오세풍 의원은 “화재는 단 한 번의 사고로도 학생들의 생명과 학사 운영 전반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그 예방과 대응은 사전에 충분히 준비되어야 한다”며 “특히 김포 솔터고등학교 화재 사례는 교육현장의 구조적 보완 필요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은 학생뿐 아니라 학교시설을 이용하는 교직원, 행정인력 등 모든 교육 관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며, 무엇보다 향후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 현장의 화재 예방 체계가 보다 강화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잠꼬대한다”는 이유로 여친을 둔기로 때린 40대… 항소심서 형량 더 늘었다

    “잠꼬대한다”는 이유로 여친을 둔기로 때린 40대… 항소심서 형량 더 늘었다

    잠꼬대를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둔기로 수차례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더 늘어났다.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송오섭 부장판사)는 9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10일 오전 5시쯤 제주시 주거지에서 여자친구가 잠꼬대로 듣기 싫은 말을 해 화가 나 주변에 있던 둔기로 자고 있던 여자친구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심지어 A씨는 ‘출혈이 심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피해자의 호소도 무시하고 3시간 가량 감금했다가 뒤늦게 “여자친구가 1층에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고 119에 허위 신고를 했다. A씨는 1심에서 “위협만 하려다 시력이 좋지 않아 때리게 됐다”며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범행에 사용된 둔기가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치명적 도구이고, 어깨를 때리려 했어도 머리에 맞을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과 피고인 측은 1심 선고 이후 양형 부당을 이유로 쌍방 항소했으며 A씨는 항소심때 비로소 혐의를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살인미수는 그 자체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으며 피고인 범행으로 피해자는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며 “피해 정도와 후유증, 범행 동기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량은 너무 낮아 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카이스트 교수’ 지드래곤, 우주 진출? “비틀즈 이후 새 역사”

    ‘카이스트 교수’ 지드래곤, 우주 진출? “비틀즈 이후 새 역사”

    가수 지드래곤의 음악이 우주로 진출한다. 지드래곤이 초빙교수로 몸담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와 협력한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에서 자신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우주로 송출하는 ‘지드래곤 우주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우주로 송출되는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모델 ‘소라(Sora)’를 통해 제작된 것으로,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즈의 음악을 우주로 송출했던 미 항공우주국(NASA)의 ‘세티(SETI) 프로젝트’와 연계돼 있다고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설명했다. 외계에 살고 있는 지적 생명체의 존재를 찾아나선 세티 프로젝트를 전개했던 미 항공우주국은 창립 50주년이었던 2008년 비틀즈의 대표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북극성을 향해 송출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이기도 한 그의 이번 시도는 우주과학과 인공지능(AI),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엔터테크’의 미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음악적 시도를 넘어 인류 문화를 우주에 영구히 보존하고 다른 문명과 소통을 시도하는 예술적 실험”이라고 자평했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세월호참사 11주기를 맞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의지 밝혀

    이애형 경기도의원, 세월호참사 11주기를 맞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의지 밝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9일(수)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제1차 상임위에서 세월호참사 11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 확보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에서는 ‘단원고4.16기억교실’의 전문적 관리·운영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안건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애형 위원장은 “매년 4월이 되면 어른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을 느낀다”며 “세월호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한 나라로 거듭나야 한다는 강한 경고였고, 학생과 선생님을 비롯한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 보내야만 했었다”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세월호참사 11주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4.16의 의미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었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하면서, 우리 사회가 안전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여 건강한 공동체, 안전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한다”며 “이번에 그동안 기억의 공간을 넘어 회복과 희망으로 배움터를 지키는 분들에게 더 막중한 책임을 맡기기 위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11년전 아픔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교육공동체의 더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코카인 2톤 국민 충격 속 마약 대응 조례 원안 가결

    정경자 경기도의원, 코카인 2톤 국민 충격 속 마약 대응 조례 원안 가결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안대로 가결됐다.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는 마약 확산 현실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구조적 대책 마련으로, 단순 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치료-재활-사후관리를 포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이번 조례 개정안은 정경자 의원을 비롯해 5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특히 조례안이 통과되기 직전인 5일, 강원 강릉 옥계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코카인 2톤이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조례의 시의성과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 마약은 시가 약 1조 원, 최대 670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국제 마약 밀매조직이 개입된 정황까지 확인되며 국내 마약 유입이 현실적 위협이 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정경자 의원은 “치료와 예방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회적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행정의 속도가 늦다고 생각해 한시라도 빨리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라며, “마약은 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책임지고 막아야 할 공공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2024년 경기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마약 인식조사’를 직접 진행하고, 2025년 1월에는 도청 보건건강국 및 정신의료기관 전문가들과 정담회를 열어 조례 개정의 정책적 기반을 다져왔다. 또 지난 2월 마약 범죄 예방 및 재활 체계 구축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조례 개정의 핵심 내용은 ▲낮병원 등 주간 치료시설 지원 사업 신설▲마약류 중독자 가족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체계화▲재발 위험군 모니터링 및 조기 개입 사업 도입▲치료 종료 후 1년간 사후관리 권고제도 신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 반영 및 도지사의 책임·재정 부담 명확화▲불필요한 위임사무 및 위원회 조항 정비로 조례 체계 단순화 및 집행력 강화다. 정경자 의원은 “지금 조례 개정은 단지 행정 정비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정책적 방화벽을 구축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15일 예정된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의결 즉시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교제 폭력 못 참고 집에 불 질러 연인 살해…정당방위일까 아닐까

    교제 폭력 못 참고 집에 불 질러 연인 살해…정당방위일까 아닐까

    장기간 교제 폭력에 시달리다가 집에 불을 질러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정을 근거로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며 일부 감형했다. 그러나 여성단체 등은 “교제 폭력 피해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말라”며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는 9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기소된 A(43)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1일 군산시 한 주택에 불을 질러 술에 취해 잠든 남자친구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로부터 장기간 교제 폭력을 당하다가 외부에 구조를 요청하고자 집에 불을 질렀다고 주장했다. B씨는 2023년 교제 폭력으로 기소돼 징역 1년의 실형을 받았지만 출소 이후에도 A씨를 폭행했다는 것이다. 당시 판결문에 따르면 B씨는 “너 때문에 감옥 갔다”며 A씨의 목을 조르거나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을 거듭했다. 또 A씨의 목에 흉기를 갖다 대거나 몸을 담뱃불로 지져 큰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한 B씨가 잠이 들자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였다. 이후 현관을 나와 주택에 불이 옮겨붙은 모습을 지켜봤다. A씨는 주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검거됐다. 불이 난 주택을 지켜본 이유에 대해 A씨는 “불이 꺼지면 안 되니까…만약 그 불이 꺼졌다면 제가 죽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살인의 고의는 없었고 심신미약 상태로 정당방위 내지는 과잉방위로 범행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죄송하다”며 눈물로 선처를 구하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러한 범행 전후 사정을 근거로 감형했다. 다만 A씨의 행위가 소극적인 방어를 넘어선 능동적인 공격의 의사를 보여 살인의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는 혈중알코올농도에 비춰 피고인에게 직접적인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니었다”며 “피고인에게 당시 주어진 유일한 방안이 저항할 수 없는 피해자의 생명을 빼앗는 방법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은 장기간 교제 폭력으로 무기력감과 분노를 느낀 상태였지만, 피해자가 깨어나면 같이 불을 끄려고 했다는 진술 등으로 미뤄 확정적 살해 의도로 범행에 이르렀다기보다는 미필적 고의를 갖고 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며 “이러한 사정을 모두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전국 여성단체 등으로 구성된 이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선고 직후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제 폭력 피해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이번 판결은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며 “이번 사법부의 판결은 교제 폭력 피해자가 죽어야만 비로소 피해 사실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처참한 현실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고 반발했다. 이어 “파트너에 의해 폭행당하거나 살해당하고 있는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히말라야 등반하던 한국인 사망…목숨 앗아간 ‘고산병’

    히말라야 등반하던 한국인 사망…목숨 앗아간 ‘고산병’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을 찾은 한국인 1명이 사망했다. 9일 외교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 일대에서 등산하던 6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지인 1명, 현지 가이드 2명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따라 산을 오른 A씨는 하산 도중 고산병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 한국 대사관은 외교부를 통해 A씨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으며, 시신 수습과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고산병 뭐길래…“뇌손상·사망 위험”고산병은 해발 2400m 이상 고지대에서 산소 부족에 적응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급성 질환이다. 두통과 구토, 현기증, 식욕 저하가 주 증상이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통상 산소포화도가 95% 미만으로 떨어지면 신체 이상이 생기며, 60% 이하일 경우 생명을 위협한다.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면 산소마스크나 산소캔, 약물 등으로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체온 관리 차원에서 모자를 착용하고 머리 감기와 목욕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서 2023년 11월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의 한 리조트에서 고산병으로 사망한 한국인 여행객도 목욕중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방송인 노홍철도 지난 1월 방송에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해발 3200m 지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험을 공유하며, 고산병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전한 바 있다. 노홍철은 당시를 회상하며 “정신을 잃은 채 침대에 쓰러졌는데, 누군가 전신을 주물러주며 상태를 살폈다”며 “샤워하려 했지만 머리를 감는 것은 큰일 난다며 말렸다. 머리가 젖으면 체온 저하로 뇌 손상과 사망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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