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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지 선제 점검… ‘안전 은평’ 팔 걷다

    취약지 선제 점검… ‘안전 은평’ 팔 걷다

    서울 은평구가 재난이나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에 취약한 곳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21일 구산동에 있는 공공복합시설을 비롯해 진관동에 있는 건설 공사장과 코스모스 다리, 은평환경플랜트 등 4곳을 둘러봤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땅 꺼짐(싱크홀)과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등이 발생한 가운데 불안에 떠는 주민이 없도록 안전 소매를 걷어붙였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주민 등이 함께한 이날 민관 합동 안전 점검에서 김 구청장과 담당 직원, 민간 전문가들은 건설 공사장과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특히 김 구청장은 구산동 공공복합시설에서 기초 및 시공 관련 자료를 훑어보고 계측기 등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코스모스 다리에선 상부구조 하면의 균열 및 누수 발생 여부와 상면의 배수시설 및 난간 파손 등을 주의 깊게 살폈다. 은평환경플랜트에서도 제어실 소각 설비 시스템의 작동 여부와 안전 관리 상태 등을 유심히 들여다봤다. 구는 오는 6월 13일까지 안전사고 우려가 크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점검 대상은 폐기물 처리시설과 전통시장, 건설 공사장 등 62곳이다. 점검에는 건축·토목·소방·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도 함께한다. 가벼운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중대한 결함 등을 발견한다면 해결될 때까지 해당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김 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구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내실 있고 정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하겠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늘 가던 마트 너무 무서워”… 찰나의 칼부림, 일상이 공포됐다

    [단독] “늘 가던 마트 너무 무서워”… 찰나의 칼부림, 일상이 공포됐다

    30대男, 마트 소주 1ℓ 마시고 난동범행 뒤 “위치추적 해봐” 자진 신고체포된 후엔 “담배 피우고 갑시다”주민들 “무서워 돌아다닐 수 없어”경찰,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으로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방화처럼 주거지가 범죄의 타깃이 된 데 이어 평범하게 장을 보는 장소마저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3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마트에서 장을 보던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마트 종업원인 40대 여성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피해자들과 전혀 모르는 사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은 매일 찾는 마트에서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A씨의 대담한 범행, 살인 직후 보인 담담한 태도는 공포감을 더 키우고 있다. 별다른 징후 없이 누구라도 타깃이 될 수 있어서다. A씨는 범행 당시 마트 안에 진열된 소주 1ℓ가량을 순식간에 다 마신 뒤 판매 중인 칼의 포장을 뜯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이후에는 마트 밖으로 유유히 걸어 나와 112에 자진 신고하고 흡연까지 하는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신문과 만난 주민 김모(59)씨는 “장을 보러 왔다가 아무 이유도 없이 죽은 것 아니냐”며 “무서워서 돌아다닐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다른 주민 심모(60)씨도 “(범행이 일어난) 마트만 5년 넘게 다녔는데, 늘 가던 장소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져 더 충격”이라고 했다. 특히 서울신문이 확보한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보면, A씨의 범행 후 마트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혼비백산한 표정으로 도망쳤다. 마트 앞 길거리에는 피해자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고, 지나가던 시민들은 충격받은 표정으로 그대로 얼어붙기도 했다.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정모(68)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피해자가 쓰러져 있는 걸 보고 한동안 움직이질 못했다”고 했고, 또 다른 목격자는 “피 냄새가 거리에 진동했다. 너무 끔찍한 장면이라 잊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마트에 들어선 이후부터 경찰에 체포되기까지는 불과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9분쯤 환자복을 입은 채 마트로 들어섰다. A씨는 마트 안에 진열돼 있던 640㎖ 페트병 소주 1병 반가량을 1분도 안 돼 다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에는 흉기를 과자 상자 속에 숨겼고 피가 묻은 손으로 112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112 신고 내역을 보면 A씨는 “여기 위치 추적해 보시면 안 돼요?”라고 물은 후 “여기 (어딘지) 까먹어가지고 사람을 찔러가지고요”라고 말했다. A씨가 체포되는 과정을 목격한 이모(61)씨는 “손에 피가 묻은 A씨가 경찰에게 ‘담배 한 대 피우고 갑시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4일 열릴 예정이다.
  • ‘하나님의 음유시인’ 프란치스코, ‘가난한 이들의 주교’ 프란치스코 [으른들의 미술사]

    ‘하나님의 음유시인’ 프란치스코, ‘가난한 이들의 주교’ 프란치스코 [으른들의 미술사]

    가톨릭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 선종했다.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이자 첫 예수회 출신 교황으로서 콘클라베(교황 선거)에서 선출된 직후부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재위한 12년간 늘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고 위로를 전하며 평화를 호소했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잠긴 한국에 교황의 방문은 곧 위로의 길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고, 위안부 피해자를 찾아가고, 음성 꽃동네 장애인을 마주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었다. 2013년 콘클라베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아 교황에 선출된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은 교황명으로 누구도 사용하지 않았던 프란치스코를 선택한 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걸어간 삶을 따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바로 청빈과 겸손이다. 성 프란치스코는 1181년 로마제국에 속한 아시시(현 이탈리아 중부)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가난한 이들이 꿈도 꿀 수 없는 풍족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러다 20대 초반에 참전한 전쟁에서 그는 포로로 붙잡히는 신세가 됐다. 당시 포로는 가격 협상 대상이었다. 부잣집 아들인 프란치스코를 알아본 이들은 높은 몸값을 불렀고 아버지는 값을 치르고 아들을 데려왔다. 포로 생활 후유증으로 시름시름 앓던 프란치스코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신비한 소리를 들었다. 신비한 소리의 출처를 알고 싶었던 프란치스코는 고향에 도착하자 세속적인 일에 흥미를 잃고 온종일 기도하며 보냈다. 프란치스코의 아버지는 장차 사업을 물려받을 아들이 일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점점 은둔하며 기도에 매달리는 모습에 역정을 냈다. 아들을 어르고 달래고 호통도 쳐봤지만 허사였다. 아버지가 혼낼 때마다 프란치스코의 확신은 점점 더 굳어졌다. 신에 대한 믿음을 확신한 프란치스코는 부에 대한 모든 욕망을 버리고 옷을 벗고 아버지와의 연마저 끊었다. 세속에 대한 모든 미련을 털어냈다. 프란치스코는 작은형제회를 설립하고 청빈한 삶을 살았다. 겸손한 성품과 포용력을 품고 모든 생명체를 소중히 여기고 자연 친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춰 학자이자 시인으로도 불렸다. 많은 신앙 공동체가 그를 따랐고 여러 분파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프란치스코가 기도하던 어느 날 여섯 날개를 단 천사가 나타나 그의 손, 발, 옆구리에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입었던 다섯 개 상처를 남겼다. 상처를 치료해봤지만 오히려 악화했고 ‘오상 성흔’을 받아들인 그는 경당에 들어갔다. 그리고 1226년 10월 3일 저녁 고요히 죽음을 맞았다. 2년 후 교황 그레고리오 9세는 프란치스코에게 성인(聖人) 칭호를 주었고, 10월 4일을 축일로 지정했다. 가톨릭과 성공회, 루터교회에서도 프란치스코를 성인으로 공경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몇만 원짜리 대중적인 시계를 찼고, 구두도 낡고 옷깃은 해져 실밥이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교황의 유언장에도 소박하게 남길 바란 마음이 담겨있다. 많은 교황이 안치된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묻어주길 바랐다. 성모 마리아의 품에 조용히 안식하길 원했던 것이다. 묘비문에는 자신의 교황명 하나만 라틴어(Franciscus)로 단출하게 새겨달라 했고, 관도 삼중관이 아닌 한 개의 목관으로 간소화해달라고 남겼다. 평생 프란치스코의 청빈한 삶을 본받으려 한 교황은 마침내 그 뜻을 이루었다. 너그럽고 인자하고 때로는 단호하게 전쟁 반대를 촉구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내드리기 아쉬운 한주다.
  • ‘들개용 독사탕’ 삼킨 어린이 3명 사망…“기독교 박해” “관리 부실” 파키스탄 들썩

    ‘들개용 독사탕’ 삼킨 어린이 3명 사망…“기독교 박해” “관리 부실” 파키스탄 들썩

    이슬람교 국가인 파키스탄의 한 기독교 마을에서 부활절을 앞두고 ‘독사탕 사망 사건’이 발생해 종교단체의 반발이 일었다. 크리스천포스트 등에 따르면 부활절을 일주일 앞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쯤 파키스탄 펀자브주 하비자바드 외곽의 기독교 마을 킬라 사히브 싱에서 독이 든 사탕을 먹은 어린이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태에 빠졌다. 독사탕을 삼킨 아이들은 차례로 쓰러졌고 2명은 현장에서, 다른 1명은 치료 중 사망했다. 나머지 5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중 2명은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현지 의료진은 “독극물로 인한 폐 손상이 심각한 상태”라며 “의료진은 무고한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들이 먹은 독사탕은 현지에서 들개 개체 수 통제를 위해 배포한 것이다. 들개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파키스탄은 오래 전부터 ‘독살’로 개체 수를 관리 중이라고 한다. 동물권 운동가들은 중성화 수술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미 관행으로 굳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초기 보고서에 신고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인용, 신원미상의 인력거꾼이 거리에서 7~10세 사이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줬다고 기재했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 종교계에서는 “기독교 박해”라는 반발이 제기됐다. 파키스탄 기독교 연합 부회장이자 소수민족자문위원회 위원인 아짐 칸왈 차우한은 “이것은 단순히 무고한 아이들에 대한 공격이 아니다”라며 “우리 공동체가 여전히 직면하고 있는 취약성을 냉혹하게 일깨워준다”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당국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이 범죄의 배후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펀자브주 의회 에자즈 알람 어거스틴 의원은 경찰의 초기 주장과 달리, 이 사건이 관리 당국의 과실로 인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어거스틴 의원은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에 “치료 후 의식을 되찾은 피해 어린이 3명과 개별 면담했는데, 인력거에 걸려 있던 투명한 봉지에 사탕이 있었다고 증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망한 소년 중 한 명이 봉지에서 사탕을 꺼내 다른 아이들에게도 같이 먹자고 권했으며, 사탕을 먹자마자 아이들이 하나둘씩 의식을 잃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철저히 관리 및 유통되어야 할 ‘들개용 독사탕’이 인력거꾼 손에 흘러들어갔으며, 이번과 같은 비극적 사고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어거스틴은 “파키스탄의 모든 지자체에는 개 도살 부서가 있으며, 이 부서는 위생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순전히 관리 당국의 부주의로 발생했으며, 책임자들은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일단 경찰은 살인 및 독극물 투여 혐의로 달아난 인력거꾼을 쫓고 있다.
  • 유흥식 추기경 “선을 행하는 일에 지치지 말길”…한국 교인과 교회에 메시지

    유흥식 추기경 “선을 행하는 일에 지치지 말길”…한국 교인과 교회에 메시지

    “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을 접하며 슬픔과 고통, 외로움보다는 고요한 평화를 봅니다. 그분은 슬퍼하기보다 우리가 평화롭길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23일 한국의 기독교인과 교회에 메시지를 보내왔다. 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말로만이 아니라 몸소 움직여 행동으로 조금 더 그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생명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그 순간에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멈추지 않은 그분의 모습은, 그 자체로 이미 이 지상에서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애도했다. 유 추기경은 또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대한민국의 분단현실을 특별히 안타까워하시며 형제와 가족이 갈라진 이 크나큰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당신께서 북에도 갈 의향이 있다고 하셨을 만큼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분”이라며 “교황님의 기도 가운데 한국에 관한 기도에는 남과 북이 모두 포함된 기도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화해와 평화가 있는 곳에 하느님의 선이 있다고 믿으셨던 교황님의 ‘선을 행하는 일에 지치지 말아달라’는 말씀이 오래 우리 안에 살아있기를 기도하자”고 권했다. 유 추기경은 지난 2021년 6월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당시 대전교구장으로 재직하던 그는 장관으로 임명돼 대주교로 승품됐다. 교황청 장관에 한국인이 임명된 건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처음이다. 그는 “늘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눈높이에 맞춰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으셨던 교황님의 발자취를 본받으려 한다”며 “사제의 쇄신 없이 교회의 쇄신을 기대할 수 없다는 교황님을 가까이 보좌하면서 그분이 바라는 교회와 성직자의 모습을 깊이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국내 공식 분향소가 서울 종로구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에 23일 마련됐다. 교황의 사진과 조문록이 비치됐고, 25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운영된다. 비신자도 조문할 수 있다. 국내 공식 분향소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과 주한교황대사관 2곳이다. 명동대성당 분향소는 전날 문을 열었다. 대구대교구는 계산성당에 분향소를 마련했고, 광주대교구와 춘천교구, 대전교구, 원주교구 등도 주교좌성당에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교단에서 출산 강요 발언 충격적···시민 정서에 맞게 중징계할 것”

    김경훈 서울시의원 “교단에서 출산 강요 발언 충격적···시민 정서에 맞게 중징계할 것”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22일 제330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업무보고 질의에서, 출산 강요 발언으로 논란이 된 교사 사건과 관련해 해당 교사 중징계 등 시민 정서에 맞는 엄정 조치를 당부했다. 지난달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생명과학 교사가 수업 중 출산을 강요하는 내용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사건 경위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사건 이후 본인의 발언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며 또다시 부적절한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2차 가해까지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교사가 수업 시간에 출산을 강요하는 발언을 한 것도 충격적인데 ‘여자의 인생은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는 등 누가 봐도 경악할 만한 내용을 기재한 설문지를 돌려 2차 가해까지 자행했다”라며 “특히 설문지에는 학번과 성명을 작성하도록 하여 학생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교사의 위압감을 느끼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본 사건 이후 국민신문고에는 관련 민원이 약 1000여건 접수됐고 해당 교사의 녹취록이 돌면서 언론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됐다”며 “이렇게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교사가 교단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는데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교육청이 특별장학을 실시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사건은 사립 고등학교에서 발생했기에 징계 의결권은 학교에 있다”며 “교육청은 징계 의결을 요구하는 것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학교가 담당 교사를 제대로 징계하는지 끝까지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심리적으로 쉽게 상처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보다 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국민이 제일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초범이라서 감형했다’는 말인 만큼 시민 법 정서에 맞는 중징계를 통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답변에서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도록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산불 속 인명 구한 의인들…‘포스코히어로즈’ 4명 선정

    경북 산불 속 인명 구한 의인들…‘포스코히어로즈’ 4명 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이 경북 산불 현장에서 인명을 구한 시민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 23일 포스코청암재단은 경북소방본부와 함께 산불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던 시민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인도네시아 출신 수기안토(31)씨, 전대헌(52)씨, 김옥화(56)씨, 김형종(48)씨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 ‘포스코히어로즈’를 제정해 타인과 사회를 위해 의로운 행동을 한 이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2명이 선정됐다. 수기안토씨는 산불이 영덕 인근마을로 번지자 이웃집을 돌며 잠들어 있던 주민들을 깨워 대피시켰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직접 업고 300m 떨어진 방파제로 피신시켰다. 수기안토씨는 8년 전 취업 비자로 입국해 선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고국에는 6살 아들과 부인이 있다. 같은 영덕지역의 전대헌씨는 불길을 피해 방파제로 피신한 34명의 주민들을 자신의 선박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전씨는 영덕구조대장직을 맡으며 그간 해양봉사와 해양인명구조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김옥화씨와 김형종씨도 긴급한 화재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자신의 차량으로 주민들의 도피를 돕는 등 용기있는 행동으로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됐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기후동행카드 요금 인상, 서울시가 책임 있게 검토해야”

    김성준 서울시의원 “기후동행카드 요금 인상, 서울시가 책임 있게 검토해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재정건전성 확보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후동행카드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비롯해, 노인 무임승차에 대한 불합리한 손실 보전 구조, 철도 보호구역 내 대규모 공사로 인한 지하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서울교통공사가 요금 인상과 함께 기후동행카드 가격 인상도 서울시에 공식 건의한 것으로 보도됐는데, 이는 공사 단독의 부담으로는 더 이상 지속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100% 보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공사의 재정 부담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인 무임승차 손실 보전과 관련해 “서울교통공사는 코레일과 달리 단 1원의 보전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매년 기재부가 국회 기재위에서 이 사안을 제동하는 구조이지만, 국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교통공사 노조와 함께 구성된 PSO(공익서비스의무) 대응 TF 활동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치적 상황도 고려해 국회·정부에 충분히 설명하고 공사의 역할과 기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질의에서는 지하철 내 승객 불편 민원도 언급됐다. “선반 철거 이후 시민 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백팩 사용자나 장애인의 불편이 크다”면서 “지하철 내 안내판 가독성 문제, 역사 내 쓰레기통 부족 인식 등은 시민 체감도와 직결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교통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로,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또타 앱’ 정거장 음성안내 기능 등을 소개하며 “이런 혁신이 널리 알려지도록 홍보에 더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하철 인근 대규모 공사가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철도 보호구역 내 사전협의 및 보강 공사가 명확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싱크홀 등 시민 생명과 직결된 안전문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의 공공성과 안전, 지속 가능성은 서울시와 시민 모두의 몫”이라며 “서울시와 함께 끝까지 책임 있는 논의와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9호선 인력증원 및 사고 대응 체계 미비 지적

    송도호 서울시의원, 9호선 인력증원 및 사고 대응 체계 미비 지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송도호 의원(관악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9호선 2·3단계 운영과 관련된 인력 부족 문제와 최근 발생한 신도림역 탈선 사고에 대한 부실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질의에서 “현재 9호선 2, 3단계 구간의 궤도 점검을 담당하는 현장 인력이 고작 3명에 불과하다”며 “이처럼 최소 인원으로는 정상적인 유지보수는 물론, 기본적인 안전 확보조차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궤도, 토목, 건축이 통합된 복합 구조의 구간에서 이 정도의 인력으로는 사고를 예방하기 어렵다”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노사 합의에 따라 약속한 50명 이상의 인력 증원을 올해 안에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지난 3월 23일 발생한 신도림역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11시간이 지나서야 모습을 드러낸 교통공사 사장의 태도에 대해 “책임자로서 현장 대응의 기본조차 지키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사고 발생 즉시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사장의 책무”라며 “이런 미흡한 대응은 시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송 의원은 “현장 대응 체계가 명확히 작동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유사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며, 교통공사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매뉴얼과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주문했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에 있어서는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행동’이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 의원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교통공사는 인력 운용과 사고 대응 체계를 철저히 재정비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운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포착] 오토바이 타고 돌격 앞으로!…러 군, 폐기된 전술 다시 꺼내 든 이유

    [포착] 오토바이 타고 돌격 앞으로!…러 군, 폐기된 전술 다시 꺼내 든 이유

    최근 러시아군이 오토바이 부대를 동원한 대규모 공격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군이 오래전 폐기된 오토바이 전술을 다시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17일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지역 포크롭스크 전선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면서 240명의 군인과 20대 장갑차 그리고 100대에 이르는 오토바이를 잃었다. 그만큼 많은 오토바이가 전투에 나섰다는 방증이다. 러시아군의 오토바이 공격은 지난해 4월 첫 확인됐으며 대부분 3~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집단이 나섰다. 과거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촬영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 모습이 확인되는데, 러시아군 1~2명이 탑승한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전장을 이동하는 모습이 생생히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011년 오토바이 돌격 전술을 폐기했다. 오토바이 자체가 방호력이 떨어지고 소음도 커 정찰 등 임무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오토바이 돌격 전술은 1차 세계대전 이후 대부분의 군대가 사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서는 오히려 오토바이 활용도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오토바이가 드론과 포병이 처리하기 어려운 표적이라는 것이 이번 전쟁에서 입증됐기 때문”이라면서 “러시아 지휘관들은 오토바이가 적진으로 신속히 돌파를 시도하는 데 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장갑차 부족 문제와 원활한 오토바이 공급도 그 이유로 꼽힌다. 우크라이나 언론 오데사 저널은 “오토바이 돌격은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병사들의 생명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장갑차처럼 간주할 수 있다”면서 “오토바이는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정류장 등 특정 지점을 확보하는 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오토바이의 상당수가 중국산이며 매일 엄청난 양이 생산되기 때문에 부족 사태에 직면할 가능성도 작다”고 덧붙였다.
  • 마트서 “육식 반대” 시위하던 女…장 보던 男 분노해 벌인 일

    마트서 “육식 반대” 시위하던 女…장 보던 男 분노해 벌인 일

    영국의 한 대형 마트에서 벌어진 채식주의 시위에 참여한 한 여성이 육식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가운데, 장을 보던 남성이 여성의 확성기를 힘으로 빼앗아 바닥에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40분쯤 켄트주 캔터베리에 위치한 아스다(Asda) 마트 내부에서 채식주의 시위에 참여한 여성이 확성기로 육식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동시에 여성이 속한 시위대는 동물을 도살하는 잔인한 장면이 담긴 모니터를 들고 쇼핑객들에게 보여주며 고기와 달걀, 유제품 등을 먹지 말라고 호소했다. 사건 당시는 부활절 전날로, 고기와 달걀 소비가 많은 날이었다. 이때 장을 보던 남성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시위 중인 여성에게 다가와 확성기를 뺏어 던졌다. 바닥에 떨어진 확성기는 산산조각이 났다. 확성기를 뺏긴 여성은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남성이 저항하는 여성을 힘으로 제압하는 모습, 여성이 힘에 밀려 옆으로 밀려나는 모습, 확성기가 망가진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마트 측에 이 남성을 쫓아내야 한다고 항의하는 또 시위대의 음성도 담겼다. 남성은 시위대와 언쟁을 벌인 후 현장을 벗어났으나, 곧바로 돌아와 사과한 뒤 확성기값을 물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는 이후로도 마트 안에서 육식에 반대하는 시위를 이어갔다고 한다. 영상 속에는 지나가는 손님들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남성의 행동에 놀란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 사건은 경찰에도 신고돼 현지 경찰이 조사 중이며, 켄트 경찰 측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저렇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남성이 약한 여성을 공격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남성이 확성기를 부순 게 잘한 일은 아니지만 마트는 이들을 쫓아냈어야 한다”, “마트에서 고기를 먹지 말라고 시위를 하는 게 말이 되느냐”, “시위는 자유지만 장을 보는 손님들한테 피해를 줘선 안 된다” 등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영상을 올린 여성은 “이건 동물 학대에 대한 시위”라며 “고기, 유제품, 달걀 소비로 피해 입는 생명체가 있기 때문에 시위를 한 것이다. 동물들은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 여성화장실 성범죄 ‘꼼짝 마!’···안양시, 공중화장실에 AI 성별 인식 CCTV 설치

    여성화장실 성범죄 ‘꼼짝 마!’···안양시, 공중화장실에 AI 성별 인식 CCTV 설치

    남자가 여자화장실 출입 시도, 통합센터에 ‘알람 경보’ 안양시는 공원 및 하천 주변의 공중화장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성별 인식 CCTV’를 관내 공중 여자 화장실 45곳의 입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성별 인식 CCTV는 성별을 인식하고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CCTV로, 다른 성별인 사람이 화장실에 출입할 경우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시스템에 즉각 알람이 울린다. 알람이 울리면 관제시스템의 운영 화면에는 해당 화장실의 위치 및 명칭이 함께 표시되며, 해당 CCTV 및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여 범죄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안양시는 관내 공원·강가의 공중화장실 85개 중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인공지능 성별 인식 CCTV를 45곳에 설치해 운영 중이고, 올해 하반기에 28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최근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도 강화했다. 기존에 휴대형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해왔으나, 날이 갈수록 불법 촬영 카메라가 다양화·지능화됨에 따라 지난해 85곳의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 상시 탐지시스템을 구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스마트 기술을 도시 곳곳에 적용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스마트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11년 프로축구 뒤 은퇴…‘이혼숙려캠프’ 강지용 22일 사망

    11년 프로축구 뒤 은퇴…‘이혼숙려캠프’ 강지용 22일 사망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직 축구선수 강지용(35)씨가 22일 세상을 떠났다. 강지용씨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상주에는 아내 이다은씨와 딸이 이름을 올렸다. 강지용씨는 지난 2월 27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9기 부부로 출연해 두 살 연상의 아내와 함께 결혼 생활의 갈등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11년간 프로축구 선수로 뛰었지만 지금은 남은 돈이 없다”며 생활고와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다. 1989년생인 고인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천안시 축구단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22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강씨의 사망 소식은 함께 예능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구본상이 SNS를 통해 전하며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기약없는 한강버스 운항, ‘안전·품질·공정성’ 총체적 위기

    이영실 서울시의원, 기약없는 한강버스 운항, ‘안전·품질·공정성’ 총체적 위기

    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한강버스 사업이 부실 공정과 안전 문제, 납기 지연, 불투명한 계약 구조로 시민의 안전과 혈세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2일 제330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건조현장 증거자료를 토대로 한강버스 사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신랄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현장 사진과 동영상에 따르면 선박 제작 현장은 충격적인 수준의 부실함을 드러냈다. 완성을 앞둔 선박들이 비바람에 그대로 노출된 채 야외에 방치되어 있었고, 특히 고압 전기시설과 배터리까지 빗물에 노출된 상태였다. 이는 단순한 품질 저하를 넘어 향후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문제로 발전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 의원은 “소음 문제는 두 달이 넘도록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선박 도입도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민간사업자 선정이라는 방식이 서울시의 행정 책임 회피 수단으로 전락해선 안 된다”고 직격했으며, 더 우려되는 것은 사업자 선정과 하청 구조의 불투명성이다. 3~8호선 건조를 맡은 주계약 업체는 역량 부족으로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하청업체를 변경하더라도 이들 역시 제한적인 생산시설과 인력으로 인해 서울시가 제시한 기한 내 선박 완공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통영과 거제 지역은 도장 설비 허가가 필수적인 공유수면임에도, 대형 선박 도장 작업이 법적 허가와 친환경 설비 없이 단순 롤러를 이용한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작업의 효율성 저하뿐 아니라, 비산먼지 관리 부실로 품질 저하와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이 의원은 한강버스의 근본적인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으며 “한강버스가 실질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기능하려면 최소한 10분 이내의 운행 간격이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20분 이상의 간격으로 운행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대중교통이 아닌 단순 유람선에 불과하다”며 애초 사업 목적과 실효성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한강버스 사업은 단순한 교통 실험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공공 신뢰를 시험하는 중요한 정책 과제”임을 강조하며 “서울시는 안전과 품질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과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시는 애초 올 상반기 중 한강버스 시범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사업 일정 전반에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수업 중 과학실 사고 54% 교육청, 안전관리 강화해야”

    최재란 서울시의원 “수업 중 과학실 사고 54% 교육청, 안전관리 강화해야”

    학생들에게 안전한 곳이 과연 있을까. 학교 내 학습을 위한 실험실의 경우, 조금만 부주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초·중·고등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현황 자료를 근거로 실질적 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초·중·고등학교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7건, 중학교 8건, 고등학교 9건 총 24건 발생했다. ‘수업 중’에 발생한 건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준비실 정리’ 10건, ‘공사 중 정리’ 1건으로 조사됐다. 주요 원인은 기압계 수은 누출, 시약에 의한 화상, 알코올램프 화상, 알칼리금속 화재 등 다양했다. 사고로 인해 그간 16명의 학생이 병원치료를 받았고, 그중 1명은 입원해 치료받았다. 최 의원은 “실험실무사에 대한 안전 연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연수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각 학교에 안전 지침을 안내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즉각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문 등을 통해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이 교육청에서 시행 중인 과학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확인한 결과,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실험실 취급 위험물질과 시약 안전관리교육 등 연 2회 이상 강의·실습 등 집합 연수를 총 15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하고 있었다. 구체적 연수 내용에는 과학실 안전관리를 위해 ▲과학실 안전 장구 및 설비 기준 ▲실험기구 및 약품 취급 ▲폐시약 및 폐수 관리 ▲유해물질 관리, 실험 안전교육을 위해 ▲실험안전 수칙 ▲안전매뉴얼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비치 ▲동물 해부 실습 가이드라인 등이다. 끝으로 최 의원은 “실험실 사고 발생의 근본 원인 파악이 우선돼야 현실적인 예방 대책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 및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면서 “학생들의 안전 및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싱크홀 안전지도’ 서울시는 감추고 시민은 만들어

    봉양순 서울시의원, ‘싱크홀 안전지도’ 서울시는 감추고 시민은 만들어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은 지난 22일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소관 현안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강동구 명일동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에 대한 서울시의 안일한 대응과 무책임한 행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봉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지반침하 고위험 지역 보고에는 전체 25개 자치구 중 8개구, 총 50곳만 포함됐으며, 이번 사고가 발생한 강동구는 아예 대상에서 제외됐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지반침하 대응에는 중앙정부와 자치구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핵심임을 누차 강조해왔음에도 서울시의 소극적이고 무성의한 태도가 결국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재난안전실(한병용 실장)의 보고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안전관리 실태점검, 고위험지역 선정 및 특별점검 실시 요청’에 대해 실제 제출한 8개 자치구 자료만 취합해 50곳만을 고위험지역으로 회신한 바 있어, 그 논란과 비판이 커지고 있다. 또한 봉 의원은 “시민들은 일상을 위협하는 안전 불안에 떨고 있는데 서울시는 안전 정보를 공유하기는커녕 이른바 ‘지반침하안전지도’로 불리는 ‘우선정비구역도’ 조차 ‘싱크홀과 직접적 연관이 없다’는 이유로 공개를 꺼리고 있다”라며 “급기야 시민들이 스스로 자료를 모아 만든 싱크홀 지도가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현실은 누구의 책임이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실제로 서울시는 “지반침하안전지도는 지하시설물 정비 시 발생할 수 있는 타 시설물 파손 방지를 위한 내부 참고자료일 뿐, 싱크홀 발생 가능성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고 지하시설물에는 국가기간시설이 포함돼 있어 국가공간정보기본법상 공개가 제한된다”는 사유로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시민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한편, 싱크홀 사고 이후 각종 포털 부동산 커뮤니티와 SNS에는 시민이 만든 복수의 ‘싱크홀 위험 지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대부분 불확실하거나 제한된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오히려 시민 불안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봉 의원은 “시민은 이틀 만에 싱크홀 지도를 만들어 공유하는 동안, 서울시는 감추기에 급급하다 이제야 안전지도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지금이라도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시민 안전지도’를 제작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재난 상황에서 ‘집값’ 운운하며 정보를 감추는 구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야말로 서울시의 최우선 사명이며, 신뢰가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공신력 있는 정보와 실효적 대응만이 시민 불안을 잠재우고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 식탁의 알파이자 오메가, 토르티야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 식탁의 알파이자 오메가, 토르티야

    한식의 특징을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요소 중 하나는 주식인 밥과 곁들이는 음식인 반찬으로 구분된다는 형식이다. 그러나 주식과 부식의 이러한 구분을 한식만의 고유한 문화라고 보기는 어렵다. 얼핏 서양 요리들은 하나의 완결된 단품 메뉴처럼 보이지만, 사실 빵을 주식으로 삼고 다른 요리들은 우리의 반찬처럼 곁들여지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반찬을 먹기 위해 밥을 먹는지, 밥을 먹기 위해 반찬을 먹는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쟁과 비슷하다. 중요한 것은 극지방과 같은 극단적인 환경을 제외하고 인간의 식탁에는 늘 탄수화물 위주의 주식과 단백질·채소·유제품 등으로 이루어진 부식, 그리고 식사 중간에 영양분과 즐거움을 주는 간식이 오른다는 점이다. 바다 건너 멕시코의 식탁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가 아는 멕시코의 다양한 요리들은 옥수수로 만든 전병인 토르티야와 함께하기 위해 고안된 조연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식탁에 쌀밥이 있다면 멕시코에는 토르티야가 있는 셈이다. 멕시코인들은 왜 쌀이나 밀로 만든 빵 대신 옥수수를 주식으로 삼게 되었을까. 메소아메리카에서는 유럽인들이 밀을 가져오기 전까지 옥수수가 식단의 중심이었다. 아즈텍과 마야 문명은 옥수수를 단순한 주식 이상인 생명의 근원으로 여겼다. 마야의 창조 신화에 따르면, 신들이 처음에는 나무와 흙으로 인간을 빚었으나 인간은 말도 못 하고 여타 동물과 다름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옥수수를 갈아 만든 반죽으로 인간을 빚었더니 비로소 인간이 언어를 갖고 지혜를 갖추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아즈텍에서는 옥수수 신 치코메코아틀을 모시는 제의가 있었으며, 주기적으로 옥수수 제물을 바치고 축제를 열어 풍작을 기원했다. 후에 밀이 북부를 중심으로 들어왔지만 멕시코 중남부에서는 여전히 옥수수를 선호했으며,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배경으로 인해 옥수수는 오늘날까지 주식의 지위를 잃지 않은 채 이어져 오고 있다. 이토록 신성한 대접을 받는 옥수수이지만, 사실 쌀이나 밀과 달리 주식으로 삼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작물이다. 옥수수에 함유된 나이아신의 대부분이 인체 내에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옥수수만을 주식으로 섭취하면 펠라그라 병에 걸리기 쉽다. 이 병은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복통이 유발되며 최악의 경우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 메소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옥수수의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는데, 바로 ‘닉스타말화’라는 과정이다. 옥수수 알갱이를 강한 알칼리 성분을 지닌 석회수에 불리면 나이아신이 흡수되기 좋게 활성화되고 칼슘 성분이 더해진다. 과학이 옥수수의 문제를 발견하기 수천 년 전에 이미 멕시코의 선조들이 이런 지혜를 갖고 있었다는 점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닉스타말화를 거친 옥수수는 맷돌로 갈아 반죽(마사)을 만든 후 동그랗고 얇게 펴서 달군 돌이나 철판(코말)에 구워 내면 토르티야로 변신한다. 겉은 살짝 말라 있으면서 안은 말랑하고 쫀득하게 갓 만든 토르티야를 한 입 베어 물면, 쌀밥이나 밀로 빚은 빵과는 다른 옥수수의 구수하면서 달큰한 향과 맛에 빠져들게 된다. 갓 구워 낸 토르티야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진, 맛과 향이 빠져 있는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좋은 쌀로 정성 들여 지은 밥과 인스턴트 쌀밥의 차이보다 더 선명하다. 토르티야의 원래 이름은 틀락스칼리였다. 멕시코를 점령한 스페인 사람들은 틀락스칼리를 보고 ‘작은 케이크’라는 뜻의 토르티야라 불렀다. 흥미로운 것은 토르티야가 이미 본국에서 동그란 오믈렛을 부르는 명칭이었다는 점이다. 고향의 음식과 혼동되는 이름을 붙이게 된 연유는 불명확하지만, 어쨌든 멕시코 땅에서는 얇게 펴 구운 옥수수 전병을 토르티야라 부르게 되었다. 토르티야는 옥수수뿐만 아니라 밀로 만든 종류도 존재한다. 밀가루 토르티야는 스페인 정복자들의 영향으로 밀이 도입되면서 생겨났는데, 옥수수 토르티야보다 고급 식품으로 취급받으면서 한때 계급화의 상징이기도 했다. 오늘날 멕시코 북부에서는 밀가루 토르티야가 주류를 이루고, 남부에서는 옥수수 토르티야를 고수하는 경향이 짙다. 토르티야는 단순히 일상 식사의 기본을 넘어 가족 공동체의 상징이기도 하다. 토르티야를 구울 때 나는 고소한 옥수수 향과 부드러운 식감은 우리가 따뜻한 쌀밥과 된장국, 김치를 보며 느끼듯 멕시코 사람들에게는 그리움이자 고향과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다. 토르티야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중요하지 않다. 구운 옥수수 토르티야 위에 굽거나 삶은 고기를 올리면 타코가 되고 튀기면 토스타다, 밀 토르티야를 재료와 함께 돌돌 말면 부리토, 치즈를 넣고 구우면 케사디야, 튀긴 토르티야에 뜨거운 살사를 얹으면 엔칠라다가 된다. 여러 가지 부재료들과 만나 다양한 형태로 변신해 가는 토르티야는 먹는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묘미가 있다. 음식이 나올 때 늘 천에 감싸여 나오는 토르티야는 마치 우리의 공기밥 같은 역할을 한다. 차이가 있다면 대부분 추가 요금을 받지 않고 원하는 만큼 제공한다는 점이다. 토르티야 인심은 어디를 가나 후하다는 것이 멕시코의 매력이다.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여자배구 FA최대어 이다현, 흥국생명에 둥지

    여자배구 FA최대어 이다현, 흥국생명에 둥지

    여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혔던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현대건설에서 흥국생명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흥국생명은 22일 이다현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20시즌 프로배구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다현은 꾸준히 성장해 2021~22시즌 V리그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024~25시즌에는 블로킹 1위(세트당 평균 0.838개), 속공 1위(성공률 52.42%)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024~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고 경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이다현에게 공을 들인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레고,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님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제 역량을 증명하고 새로운 배구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면서 “팬 여러분께도 늘 성실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FA로 풀린 베테랑 세터 이고은과도 계약을 마쳤다. 요시하라 감독은 “이다현은 빠른 공격 템포와 탄탄한 기본기, 이고은은 위기 상황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며 “두 선수 모두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의 ‘내부 FA’인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은 잔류 가능성이 큰 가운데 FA로 풀린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은 페퍼저축은행으로 옮기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또 FA 대어로 꼽혔던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은 원소속팀 IBK기업은행과 계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 강북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 10월까지 운영

    강북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 10월까지 운영

    서울 강북구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오는 10월까지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환경 관련 이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3, 6학년 학생 등 148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은 식물의 생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잔디 인형’을 만든다. 6학년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태양광 하우스’ 만들기를 체험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12개 학교 127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 이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선 96%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구 관계자는 “초록꿈나무 환경 교실은 학생들이 친환경 행동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마트서 환자복 남성 흉기난동…1명 사망, 1명 부상

    마트서 환자복 남성 흉기난동…1명 사망, 1명 부상

    22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피해자들 가운데 60대 여성은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다른 40대 여성도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마트에 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피해자들을 공격한 뒤 인근에 있던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A씨는 환자복을 입고 있었으며 검거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보이지 않았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애초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으나 피해자 1명이 사망해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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