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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제살인·스토킹 범죄 잇달아 ‘불안 확산’… “확실한 분리조치 필요”

    교제살인·스토킹 범죄 잇달아 ‘불안 확산’… “확실한 분리조치 필요”

    최근 울산과 대전 등지에서 전 연인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이른바 ‘교제살인과 스토킹 범죄’ 등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낮 12시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우체국 집배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가 피해 여성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2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도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전날인 28일 울산 북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 병원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결별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해당 남성은 과거 폭행과 스토킹으로 두 차례 112에 신고됐고, 경찰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앞서 지난 26일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50대 여성 사회복지사가 스토킹 피해 끝에 살해되는 사건도 벌어졌다. 피해자는 경찰 보호를 받던 중이었고, 60대 가해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이어 발생한 사건에 경찰청은 29일 전국 시도경찰청장 및 경찰서장이 참여한 화상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회의에서는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유치장 유치’ 조치와 함께, 접근금지 대상자 주변을 기동순찰대가 정기적으로 순찰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연인 또는 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교제살인’이 심각한 수준이다. 여성단체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지난해 최소 181명의 여성이 현재 또는 과거 남성 파트너에게 살해당했다. 살인미수로 생존한 피해자도 374명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스토킹 범죄 등에 대한 보다 강력한 분리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장욱 울산대 경찰학과 교수는 “교제폭력과 스토킹은 감정적 집착과 통제 욕구가 결합된 형태로 피해자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면 즉각적인 사법처리와 함께 경찰이 유치장 격리 등 적극적인 분리조치를 집행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선혜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은 “최소 15.8시간마다 1명의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험에 처해 있음에도 공권력이 적절한 개입을 하지 않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피해자들의 신고 비율이 낮은데다, 신고를 하더라도 반복적으로 유사 범죄가 발생하는 건 명백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도 “과거에는 교제폭력, 교제살인을 ‘둘 사이의 문제’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범행이 반복돼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인식 개선과 함께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 통계 구축뿐 아니라 피해자 안전가옥 등 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휴전 중재한 트럼프에 “노벨상 줘야”…태국선 “발포 감지”

    휴전 중재한 트럼프에 “노벨상 줘야”…태국선 “발포 감지”

    │트럼프 “수많은 생명 구했다” 자화자찬…현장선 긴장 여전 지난 닷새 동안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합의한 휴전이 29일(현지시간) 개시됐지만, 교전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주장이 태국 측에서 나와 휴전 합의가 실제로 지켜질지가 주목된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윈타이 수바리 태국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태국군이 휴전 합의에 따라 모든 군사활동을 중단했으나 “캄보디아군이 이날 태국 영토 내 여러 지역에 무력 공격을 개시한 것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윈타이 대변인은 “이는 합의 위반이자 상호 신뢰를 훼손하려는 명백한 시도”라면서 태국군이 자위권 차원에서 비례적으로 보복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휴전을 위해 이날 오전 7시에 국경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국 군사령관 회담은 오전 10시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개최 직전 무산됐다. 반면 말리 소찌어따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휴전 협정 발효 이후 어느 지역에서도 서로 무력 충돌은 없었다”면서 캄보디아군이 발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자정 휴전 이후 전선의 상황이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이후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이날 일부 캄보디아 군인들에 의해 충돌이 촉발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충돌이) 격화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평온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애초 휴전을 위해 이날 오전에 국경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국 군사령관 회담이 이날 오후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국경 인근 도시 삼롱에서는 휴전 개시 시간 약 30분 전부터 폭발음이 멈춘 데 이어 이날 아침까지 잠잠했다고 AFP 통신 기자가 전했다. 전날 오후 품탐 권한대행과 훈 마네트 총리는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에서 긴급 회담을 열고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 29일 오전 0시부터 휴전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막 태국 총리 권한대행, 캄보디아 총리와 통화했다”며 “이 전쟁을 끝냄으로써 우리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 후) 단 6개월 만에 나는 많은 전쟁을 끝냈다. 평화의 대통령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엑스(옛 트위터)에 휴전 소식을 게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일을 해냈다. 그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양국 정상과 각각 통화해 자신의 휴전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중단하고 예전에 예고한 대로 36%의 상호관세를 양국에 부과하겠다면서 압박했다. 품탐 권한대행도 전날 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로 휴전을 축하하며 미국-태국 무역 협상을 최대한 태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진행하겠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에게 최대한 많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이 협상에서 매우 좋은 무언가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우리나라가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오늘 이후 상황은 진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쭐랄롱꼰 대학교의 티띠난 퐁수티락 정치학 교수는 중립적인 감시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휴전 협정은 “잠정적이고 취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띠난 교수는 “양측 모두 적대감과 분노가 너무 강하고 민족주의가 팽배하다”면서, 불신에도 불구하고 휴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국민에게 이해시킬 강력한 리더십의 부재가 양국 모두 취약점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에 지적했다. 앞서 이달 24일부터 전날까지 닷새 동안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분쟁과 관련해 전투기, 다연장로켓포·야포 등 중화기를 동원한 전투를 벌였다. 이에 따라 양국 민간인과 군인 등 35명(태국 22명·캄보디아 13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쳤으며 26만 명가량이 피란 생활 중이다.
  • 트럼프 “전쟁 끝냈다”…태국은 “캄보디아 또 쐈다”

    트럼프 “전쟁 끝냈다”…태국은 “캄보디아 또 쐈다”

    │휴전 합의 뒤에도 상반된 주장…트럼프는 “노벨상 받아야” 지난 닷새 동안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합의한 휴전이 29일(현지시간) 개시됐지만, 교전이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주장이 태국 측에서 나와 휴전 합의가 실제로 지켜질지가 주목된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윈타이 수바리 태국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태국군이 휴전 합의에 따라 모든 군사활동을 중단했으나 “캄보디아군이 이날 태국 영토 내 여러 지역에 무력 공격을 개시한 것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윈타이 대변인은 “이는 합의 위반이자 상호 신뢰를 훼손하려는 명백한 시도”라면서 태국군이 자위권 차원에서 비례적으로 보복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휴전을 위해 이날 오전 7시에 국경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국 군사령관 회담은 오전 10시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개최 직전 무산됐다. 반면 말리 소찌어따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휴전 협정 발효 이후 어느 지역에서도 서로 무력 충돌은 없었다”면서 캄보디아군이 발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자정 휴전 이후 전선의 상황이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이후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이날 일부 캄보디아 군인들에 의해 충돌이 촉발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충돌이) 격화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평온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애초 휴전을 위해 이날 오전에 국경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국 군사령관 회담이 이날 오후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국경 인근 도시 삼롱에서는 휴전 개시 시간 약 30분 전부터 폭발음이 멈춘 데 이어 이날 아침까지 잠잠했다고 AFP 통신 기자가 전했다. 전날 오후 품탐 권한대행과 훈 마네트 총리는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에서 긴급 회담을 열고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 29일 오전 0시부터 휴전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막 태국 총리 권한대행, 캄보디아 총리와 통화했다”며 “이 전쟁을 끝냄으로써 우리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 후) 단 6개월 만에 나는 많은 전쟁을 끝냈다. 평화의 대통령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엑스(옛 트위터)에 휴전 소식을 게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일을 해냈다. 그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양국 정상과 각각 통화해 자신의 휴전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중단하고 예전에 예고한 대로 36%의 상호관세를 양국에 부과하겠다면서 압박했다. 품탐 권한대행도 전날 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로 휴전을 축하하며 미국-태국 무역 협상을 최대한 태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진행하겠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에게 최대한 많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이 협상에서 매우 좋은 무언가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우리나라가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오늘 이후 상황은 진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쭐랄롱꼰 대학교의 티띠난 퐁수티락 정치학 교수는 중립적인 감시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휴전 협정은 “잠정적이고 취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띠난 교수는 “양측 모두 적대감과 분노가 너무 강하고 민족주의가 팽배하다”면서, 불신에도 불구하고 휴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국민에게 이해시킬 강력한 리더십의 부재가 양국 모두 취약점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에 지적했다. 앞서 이달 24일부터 전날까지 닷새 동안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분쟁과 관련해 전투기, 다연장로켓포·야포 등 중화기를 동원한 전투를 벌였다. 이에 따라 양국 민간인과 군인 등 35명(태국 22명·캄보디아 13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쳤으며 26만 명가량이 피란 생활 중이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현장 밀착형’ 입법 활동 이어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현장 밀착형’ 입법 활동 이어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안동 지역 시험지 유출 사건을 비롯한 교육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과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17일, 안동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도교육청으로부터 사건 경과를 보고받은 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도 이어져 현장의 우려를 직접 청취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대일 의원은 “시험지 보안 관리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도민이 느끼는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먼저”라며 “교육청이 책임 있는 자세로 신뢰 회복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위원회는 교육정책의 기초인 연구 기반 점검과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을 찾아 주요 교육 이슈와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이어 의성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살피고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안전을 위한 제도 정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용선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의 안전 지원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안을 마련 중이며, 박승직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재난관리 및 안전교육 강화 조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제도화하기 위한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박 의원은 “학생의 생명과 안전은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위원회는 2024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심사에서 고액 임대계약, 성과지표 미흡, 예산 이월·불용 문제 등을 지적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회계 오류는 단순 실수가 아닌 신뢰의 문제”라며 실무자 교육과 지침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다. 입법 활동은 학교 현장의 세부 요구에 맞춰 여러모로 전개되고 있다. 차주식 의원은 정책 기획부터 실행, 사후 점검까지 체계를 구축하는 ‘경북도교육청 정책 관리 조례안’을 발의하며 “정책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두영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학교 상징물 관리 조례안’을 통해 학교 정체성 보호를 위한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그는 “학교의 상징은 구성원의 자긍심이자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윤종호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유아교육의 질이 곧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조례도 이어졌다. 김경숙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AI 기반 교육환경 조성과 윤리 교육의 틀을 마련했으며, 김희수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역량 교육 지원 조례안’을 통해 학생의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정서적 안전망 마련을 위한 입법도 이뤄졌다. 정한석 의원은 교직원의 심리 안정 지원을 위한 ‘경북도교육청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교직원이 건강해야 교육도 지속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에는 기본계획 수립, 시행계획, 전문기관 위탁, 비밀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조용진 의원은 도내 특성화고 졸업생의 지역 정착과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며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경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고졸 인재에 대한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을 조례에 명시한 바 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하반기에도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현장 입법활동과 정책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사람도 동물도 헉헉… 바다엔 해파리떼 … 제주, 폭염대응 전면전

    사람도 동물도 헉헉… 바다엔 해파리떼 … 제주, 폭염대응 전면전

    열흘 이상 지속되는 폭염주의보에 사람도 동물도 바다도 헉헉대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제주지역이 폭염주의보가 열흘 이상 연이어 지속됨에 따라 9월 30일까지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책반 운영은 최근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 및 소방청의 ‘폭염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낮 12시 31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서는 2시간 동안 농약 살포 작업을 하던 60대가 어지럼증을 느낀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원이 출동했는가 하면 이날 오후 1시26분쯤에는 제주시 건입동의 한 길거리에 80대 A씨가 고열로 전신쇠약증세를 보여 누워있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7일 오후 5시 기준 올해 제주에서는 온열질환자 총 45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7명 대비 21.6% 증가한 수치다. 이에 도 소방안전본부는 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32대, 펌뷸런스(구급장비를 갖춘 소방펌프차) 28대에 얼음조끼, 체온계, 생리식염수, 전해질 용액 등 9종의 폭염 대응물품을 탑재해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의료 상담과 응급처치 지도를 통해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잠못 이루는 밤도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29일 기준 서귀포는 지난 15일 이후 14일째, 제주시는 지난 18일 이후 11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설상가상 이상기온 여파로 제주 해안 곳곳에 푸른색 곰팡이처럼 보이는 일명 ‘푸른우산관해파리’떼가 잇따라 바다를 점령해 수거활동을 하는 상황이다. 지난 23일엔 서귀포 표선면 표선해수욕장에 푸른우산관해파리떼가 모래사장을 점령하면서 한때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푸른곰팡이같이 생긴 푸른우산관해파리는 지름 3∼4㎝ 정도 작은 크기로, 동그란 몸체 아래 먹이를 포획하는 수많은 촉수가 달려있다. 인도양과 태평양 등 따뜻한 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하지만, 여름철 너울성 파도와 바람 등을 타고 국내 바다에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제주 앞바다에 출몰한 푸른우산관해파리떼 사진과 영상이 계속해서 공유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측은 “인도양과 태평양 등 서식지가 넓어 정확히 어디에서 유입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며 “이달 제주지역 수온이 상승한 영향으로 유입량이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약하긴 하지만 독성을 띠고 있는 만큼 푸른우산관해파리를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6일 오후 5시 25분쯤 구좌읍 세화해변에서 20대 여성이 손가락에 해파리가 쏘여 겨드랑이부터 가슴부위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찜통더위의 고생은 사람과 동물도 매한가지다. 폭염으로 인한 축사 내 가축폐사 방지를 위해서는 양돈장·양계장·우사 등 총 1511개소를 대상으로 급수 및 살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소방차를 통해 급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 외계에 ‘숨겨진 지구’ 찾았다?… 원시 생명체 존재 가능성 외계행성 포착! [우주를 보다]

    외계에 ‘숨겨진 지구’ 찾았다?… 원시 생명체 존재 가능성 외계행성 포착! [우주를 보다]

    2019년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의 행성 탐사위성 테스(TESS)가 지구에서 불과(?) 35광년 떨어진 적색왜성 L98-59 주변에서 3개의 행성을 포착해 우주 생명체 탐사에 새로운 불씨를 지폈다. 이 가운데 가장 안쪽에 위치한 L98-59 b는 지구 지름의 84%, 질량은 절반 수준으로, 지구보다 작은 외계행성 가운데 크기와 질량이 가장 정밀하게 측정된 사례로 기록됐다. 유럽남방천문대(ESO) 과학자들은 에스프레소(ESPRESSO) 장치를 이용해 L98-59 행성계를 더 자세히 조사했고, 그 결과 네 번째 행성인 L98-59 e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또 다섯 번째 행성인 L98-59 f의 존재를 시사하는 증거도 포착해 흥미를 더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트로티어 외계행성 연구소(IREx) 연구팀은 하프스(HARPS·칠레에 설치된 3.6m 구경 우주망원경), 에스프레소는 물론 테스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등 현존하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다섯 번째 행성 L98-59 f의 존재를 확정하고 크기와 궤도 등 주요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했다. 지구를 닮은 ‘쌍둥이 행성’의 비밀L98-59 f가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모항성에서 받는 에너지양이 지구가 태양에서 받는 에너지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는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은 외계행성으로 지목되는 핵심적 요인이다. L98-59 f의 모항성인 L98-59는 8억년 이상된 별로, 지구에 최초 생명체가 탄생했던 시기를 고려할 때 초기 단계의 광합성 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행성을 지키는 ‘보호막’의 존재? 대기 보존 가능성 주목!L98-59 f가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그 질량에 있다. 이 행성은 지구 질량의 2.82배 이상으로, 적색왜성의 강력한 표면 폭발 현상인 플레어(flare)로부터 대기를 보호할 수 있는 강한 자기장과 중력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L98-59 f는 큰 질량과 적당한 거리 덕분에 대기를 보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한 만큼 앞으로의 관측 결과가 주목된다. 연구팀은 L98-59 f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주요 관측 목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L98-59 f가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입증할 첫 번째 행성이 될 수 있을까?
  • 외계에 ‘숨겨진 지구’ 찾았다?… 원시 생명체 존재 가능성 외계행성 포착! [우주를 보다]

    외계에 ‘숨겨진 지구’ 찾았다?… 원시 생명체 존재 가능성 외계행성 포착! [우주를 보다]

    2019년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의 행성 탐사위성 테스(TESS)가 지구에서 불과(?) 35광년 떨어진 적색왜성 L98-59 주변에서 3개의 행성을 포착해 우주 생명체 탐사에 새로운 불씨를 지폈다. 이 가운데 가장 안쪽에 위치한 L98-59 b는 지구 지름의 84%, 질량은 절반 수준으로, 지구보다 작은 외계행성 가운데 크기와 질량이 가장 정밀하게 측정된 사례로 기록됐다. 유럽남방천문대(ESO) 과학자들은 에스프레소(ESPRESSO) 장치를 이용해 L98-59 행성계를 더 자세히 조사했고, 그 결과 네 번째 행성인 L98-59 e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또 다섯 번째 행성인 L98-59 f의 존재를 시사하는 증거도 포착해 흥미를 더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트로티어 외계행성 연구소(IREx) 연구팀은 하프스(HARPS·칠레에 설치된 3.6m 구경 우주망원경), 에스프레소는 물론 테스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등 현존하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다섯 번째 행성 L98-59 f의 존재를 확정하고 크기와 궤도 등 주요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했다. 지구를 닮은 ‘쌍둥이 행성’의 비밀L98-59 f가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모항성에서 받는 에너지양이 지구가 태양에서 받는 에너지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는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은 외계행성으로 지목되는 핵심적 요인이다. L98-59 f의 모항성인 L98-59는 8억년 이상된 별로, 지구에 최초 생명체가 탄생했던 시기를 고려할 때 초기 단계의 광합성 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행성을 지키는 ‘보호막’의 존재? 대기 보존 가능성 주목!L98-59 f가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그 질량에 있다. 이 행성은 지구 질량의 2.82배 이상으로, 적색왜성의 강력한 표면 폭발 현상인 플레어(flare)로부터 대기를 보호할 수 있는 강한 자기장과 중력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L98-59 f는 큰 질량과 적당한 거리 덕분에 대기를 보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한 만큼 앞으로의 관측 결과가 주목된다. 연구팀은 L98-59 f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주요 관측 목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L98-59 f가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입증할 첫 번째 행성이 될 수 있을까?
  • 한국인 최애 생선인데…“‘이것’ 먹다가 죽을 수도” 입원한 30대 사연

    한국인 최애 생선인데…“‘이것’ 먹다가 죽을 수도” 입원한 30대 사연

    베트남에서 고등어 요리를 먹은 30대 남성이 호흡곤란과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난 뒤 아나필락시스(전신 알레르기 반응)로 병원에 긴급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 23일 고등어 요리가 들어간 식사를 한 뒤 약 4시간 후 복통과 설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현지 의료기관을 찾았다. 통상적인 알레르기 반응에서 흔히 나타나는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은 없었지만, 병원에서는 즉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진단하고 긴급 치료에 나섰다. 의료진은 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호흡과 순환을 보조하는 약물을 투입하는 등 응급 처치를 시행했다. A씨는 한때 상태가 위중했으나, 현재는 위기 상황을 넘기고 집중 치료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보건센터 중환자실장은 “이번 사례는 전형적인 피부 증상이 없이도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지연되거나 간과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생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은 ‘파발부민’(parvalbumin)과 ‘히스타민’(histamine) 두 가지다. 파발부민은 생선 단백질의 일종으로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진성 알레르기 유발물질(알러젠)이다. 이 단백질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된 생선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등어 외에도 다양한 어종에서 교차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스타민은 생선의 보관 상태가 적절치 않을 경우 자연적으로 축적되는 물질로, 신선하지 않은 고등어나 참치 등의 어류에서 종종 발견된다. 이는 세균이 생선에 존재하는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을 분해하면서 생겨나며, 고온에서 조리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보건 당국은 이번 사례가 정확히 어떤 물질에 의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섭취 직후 수 시간 내에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났고, 중증 알레르기 반응으로 진행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의료진은 “알레르기 반응은 식품뿐 아니라 약물, 곤충 독, 화학물질, 환경 요소 등 다양한 원인에서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식품에 의한 아나필락시스는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증상에서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평소 알레르기 이력이 있거나 생선 섭취 후 이상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해당 식품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생선을 섭취할 경우에는 반드시 신선한 상태로 보관 및 조리해야 하며, 실온 방치나 해동 후 재냉동 등은 히스타민 축적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본능적으로 막았다”…다리 위 자살시도자 온몸으로 구한 여성 정체

    “본능적으로 막았다”…다리 위 자살시도자 온몸으로 구한 여성 정체

    사회복지사가 우연히 마포대교를 지나다 발견한 자살 시도자를 온몸으로 구해낸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한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소속 사회복지사 정선아씨는 지난 11일 새벽 친구와 함께 마포대교를 지나던 중 2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이 난간 위에 발을 올리며 뛰어내리려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자살 시도 상황임을 직감한 정씨와 친구는 달려가 이들의 몸을 붙잡아 끌어낸 후 119에 신고했다. 정씨와 친구는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간 난간 위에서 발버둥 치며 재차 자살 시도를 하려는 자살 시도자들을 온몸으로 막아낸 후 도착한 구조대에 무사히 인계했다. 정씨가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정씨가 자살 고위험군 관리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정씨가 근무하는 한양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인 자살 시도자의 재시도 예방을 위해 심리 치료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치료비 지원 등을 한다. 센터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응급대응체계를 갖춘 곳으로, 2017년 문을 연 이래 연 500명 이상의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고 병원은 전했다. 정씨는 “당시 두 사람이 대화하며 난간을 바라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척에 다다르자 갑자기 다리 난간 위에 발을 올리며 뛰어내리려고 했었다. 순간적으로 자살 시도 상황임을 직감했고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자살 시도자와 매일 마주하는 직업적 경험이 본능적으로 반응하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다시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누군가의 삶이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
  • ‘폭역 취약계층 보호’…광주시, 2억 들여 피해 대책 시행

    ‘폭역 취약계층 보호’…광주시, 2억 들여 피해 대책 시행

    광주시가 오는 9월 말까지 두달간 폭염대응 대책을 시행,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나선다. 광주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숙인, 쪽방촌 주민, 취약노인, 건강 취약계층 등 총 3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물품 지원 등 본격적인 폭염 대응 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달 말부터 9월 말까지 2개월 간을 폭염대응기간으로 정하고, 2억원의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맞춤형 생존·건강유지 물품을 지원한다. 노숙인·쪽방주민 1000여명에게는 생수(얼음물)와 쿨매트, 냉찜질팩, 썸머쿨파스, 삼계탕 밀키트, 손선풍기 등 긴급 생존물품을 제공한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만4000여명에게는 쿨수건과 쿨토시, 자외선 차단 마스크, 파우치백 등으로 구성된 냉방용품 세트를 전달한다. 건강 취약계층 1만8000명에게는 쿨토시, 양우산 등 폭염 극복 생활용품을 보건소를 통해 배부한다. 특히, 노숙인과 쪽방주민에게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무등노숙인쉼터 등과 협력해 무더위 쉼터 운영, 야간 순찰, 응급잠자리 제공 등 현장 보호활동도 강화한다. 사회복지관 20곳은 각 관할구역 내 비주거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물품을 직접 배포하며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한다. 취약노인 대상 물품은 광역 및 기초 수행기관 간 연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포된다. 또,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자치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이 가정 방문이나 유선 및 문자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무더위 쉼터를 안내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폭염대응 계획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둔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에 취약한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中 폭우 비상… 베이징서만 30명 사망·8만명 대피 [포착]

    中 폭우 비상… 베이징서만 30명 사망·8만명 대피 [포착]

    중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베이징에서 30명이 사망하고 8만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다고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우가 수일째 지속된 베이징시에는 이날 0시 기준 평균 165.9㎜의 비가 내렸다. 베이징 북동부 산악 지역인 미윈구는 최대 543.4㎜의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폭우로 미윈구에서 28명이, 베이징 북서부 옌칭구에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베이징 전역에서 총 8만 33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미윈구와 화이러우구, 남서부 팡산구 등으로 대피했다. 베이징 재난 지역의 도로 31곳이 파손됐고 마을 136곳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통신 기지국 1825곳의 서비스도 멈췄다. 베이징시는 전날 최고 수준의 호우경보와 홍수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갈 것을 권고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밤 ‘중요 지시’를 통해 “실종·고립된 사람들을 전력으로 수색·구조하고 위험에 빠진 주민들을 과감히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각 지역과 관련 부서는 각종 홍수 방지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구조 인력과 구호 물자를 과학적으로 조정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전력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울진로직업박람회’서 미래 간호 인재 위한 체험의 장 펼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울진로직업박람회’서 미래 간호 인재 위한 체험의 장 펼쳐

    -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초·중·고생 800여 명 참여 속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호평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숙영) 혁신지원사업단은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간호특화 진로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건강을 지키는 히어로! 간호사의 하루 속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부스에는 초·중·고등학생 800여 명이 핵심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으며, 진로 상담과 특강 등을 위해 수백 명의 방문객이 추가로 부스를 찾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간호특화대학의 전문성을 살려 참가자 연령에 맞춰 ▲초등학생 대상 ‘소아·성인 심폐소생술(CPR) 및 119 신고 요령’ ▲중학생 대상 ‘감염예방 및 수술복 입어보기’ ▲고등학생 대상 ‘활력징후 측정 및 정상범위 확인’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의료기자재를 다루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간호사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본교 동문들과 외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진로 특강 및 멘토링이 큰 호응을 얻었다. 본교 교수진은 물론, 현직 간호사이자 간호사의 일상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작가를 비롯해 주요 대학병원 간호사, 보건교사, 산업 보건관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문 전문가들이 생생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또한 서울특별시간호사회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들의 생생한 일상을 담은 영상을 제공해, 간호사의 현실적인 업무와 전문성을 보다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용이 흥미롭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이번 박람회에서의 성공적인 운영과 청소년 진로 교육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교육감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김숙영 총장은 “미래 간호 인재가 될 청소년들에게 간호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1살 아기가 ‘맹독 코브라’를 물어 죽였다”…인도 비하르주 충격 ‘실화’

    “1살 아기가 ‘맹독 코브라’를 물어 죽였다”…인도 비하르주 충격 ‘실화’

    인도 비하르주에서 1살짜리 남아가 집에 들어온 맹독 코브라를 장난감으로 착각해 물어뜯어 죽인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아이는 뱀을 문 후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었지만 신속한 병원 치료를 받고 무사히 깨어났다. 28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인도 비하르주 서부 참파란의 작은 마을 베티아에서 일어났다. 고빈다라는 이름의 1살 남자아이가 평소처럼 집에서 놀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2피트(약 61㎝) 길이의 코브라 한 마리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위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아이는 겁내기는커녕 오히려 장난스럽게 벽돌 조각을 던졌다. 화가 난 코브라가 반격에 나서며 아이의 손을 단단히 휘감았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이를 목격한 아이의 할머니는 “손자가 뱀을 장난감인 줄 알고 집어 든 뒤 입으로 물어뜯었다”고 말했다. 아이는 비명을 지르거나 도망가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의 강력한 이빨에 물어 뜯긴 코브라가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모든 일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다. 마을 주민들은 “코브라가 아이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와서 아이를 자극했고, 이에 아이가 반사적으로 뱀을 집어 들고 물어뜯은 것 같다”고 전했다. 사건 직후 아이는 의식을 잃으며 쓰러졌고, 즉시 마자울리야 1차 보건소로 응급 이송됐다. 이후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베티아 주립 의과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베티아 주립 의과대 병원의 데비칸트 미슈라 부원장은 “환아에게서 뱀독 중독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있다”며 “생명 위험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코브라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맹독성 뱀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독사에 물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도 루디아나 파와트 마을에서 잠들어 있던 자매가 뱀에 물린 후 단 몇 분 만에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체계적이지 못한 개발사업이 뱀들의 서식지를 파괴하면서 이들이 민가로 대피해 오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서울데이터랩]프로티나 76.79%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프로티나 76.79%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29일 오전 9시 15분 프로티나(468530)가 등락률 +76.79%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프로티나는 개장 직후 5분간 4,461,248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0,750원 오른 24,750원이다. 한편 프로티나의 PER은 -27.14로 나타나며, ROE는 31.22%로 수익성이 우수한 수준이다. 이어 상승률 2위 소룩스(290690)는 현재가 6,020원으로 주가가 21.62%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제이엔비(452160)는 현재 8,800원으로 21.21% 폭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우양(103840)은 13.84% 급등하며 3,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씨이랩(189330)은 11.47%의 상승세를 타고 7,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산돌(419120)은 현재가 17,150원으로 9.94% 상승 중이다. 7위 코아시아(045970)는 현재가 5,180원으로 8.03% 상승 중이다. 8위 와토스코리아(079000)는 현재가 5,500원으로 7.21% 상승 중이다. 9위 국일제지(078130)는 현재가 690원으로 7.14% 상승 중이다. 10위 제너셈(217190)은 현재가 7,630원으로 6.27%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이닉스(452400) ▲6.04%, 유에스티(263770) ▲5.88%, 뉴엔AI(463020) ▲5.75%,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5.34%, 에이치시티(072990) ▲4.93%, 한선엔지니어링(452280) ▲4.35%, 대창솔루션(096350) ▲4.29%, 에스앤디(260970) ▲3.76%, 뉴로핏(380550) ▲3.69%, 아난티(025980) ▲3.68%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사설] 수련 단축, 졸업 전 인턴… 특혜 요구가 특권인 의대생들

    [사설] 수련 단축, 졸업 전 인턴… 특혜 요구가 특권인 의대생들

    정부가 각종 특혜를 주면서 의대생 8000명 복귀를 허용했지만 복귀생들의 요구는 끝이 없다. 정부는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 6개월로 줄이고, 학칙을 바꿔 유급 불이익을 없애고, 1년에 한 번인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추가 시행하기로 했다. 국시 추가 시행에 세금 수십억원이 든다. 한술 더 떠 일부 의대생은 졸업 전 인턴 수련, 인턴 기간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4월 먼저 복귀한 4학년생이 내년 3월 인턴, 2027년 3월 레지던트 과정에 진입하면 자신들이 지원할 하반기에는 비인기·필수의료과 중심으로 모집이 이뤄질 것이라 예상해서다. 정부 방침에 따라 올봄 힘겹게 복귀한 의대생들이 어떤 결정에도 우선 돼야 한다. 먼저 복귀한 이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겠다며 ‘무면허 인턴’ 등 의료인 양성체계를 흔들겠다는 요구는 후안무치하다. 일부 대학은 이번 복귀생을 위한 1학기 수업을 실습 없이 6주 영상강의로만 할 계획이다. 사람 생명을 다루는 교육이 이렇게 허술하게 진행돼도 괜찮은가. 시중에는 “의정 갈등 파업 당시 의대생 출신 의사는 피해야 하겠다”는 우려가 나온다. 의대 증원 논란에서 의사·의대생단체는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필수의료의 의사 부족은 의료수가 등 구조적 문제라고 강변했다. ‘의사 공급 과잉’이라고도 했다. 그 논리대로라면 몇 년 간은 의사 공급이 줄어도 치명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다. 의대생을 각종 특혜를 줘 가면서 모두 복귀시키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흔들림 없는 정책 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 아직 의료인 자격증도 없는 의대생들조차 ‘의사 불패’의 그릇된 인식을 갖지는 않을지 가슴이 답답해진다. 2020년 의대 증원 추진 과정에서 국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게도 추가 응시 특혜를 줬다. 그렇게 구제된 상당수가 전공의가 돼서는 이번 의료사태의 골을 더 깊이 팠다. 같은 우를 반복한다면 또 언젠가는 국민 피해로 돌아올 수 있다.
  • 유리창 깨지고 안내판 추락… ‘위험천만’ 대전 신구장

    유리창 깨지고 안내판 추락… ‘위험천만’ 대전 신구장

    올해 3월 신축 개장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통로 천장에 매달려 있던 철제 안내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시작 전 관중이 입장하던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3월 말 관중 1명이 숨진 창원 NC파크 사고를 계기로 전국 야구장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 및 점검까지 진행한 상황에서 구조물 낙하 사고가 재발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8일 한화 구단은 “전날 오후 5시 17분쯤 구장 4층 1루 통로 쪽 천장에 연결된 간판의 볼트 체결 부위 중 한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현장 조치 직후 시공사인 계룡건설과 함께 같은 방식의 간판을 전수조사 및 점검했고, 당일 저녁 대전시와 시공사, 구단이 함께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간판은 관중석 구역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방향 등을 알리는 용도로 관중이 출입하는 구장 통로 천장 곳곳에 설치돼 있다. 전기 배선 등의 문제로 천장에 용접 결합 방식이 아닌, 간판 양쪽에 연결 기둥을 달아 볼트로 매다는 방식으로 설치됐다. 일요일이던 전날 경기는 1만 7000장 입장권이 모두 팔려 나갔고, 사고 발생 당시에는 오후 6시 경기 개시를 앞두고 구름 인파가 구장 안으로 들어와 관중석을 채우고 있었다. 간판이 떨어지는 현장을 목격한 일부 관중은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며 아찔했던 순간을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하기도 했다. 구단 관계자는 “천만다행으로 간판이 관중이 없는 공간에 떨어져 다친 사람은 없다”면서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경기가 없는 오늘까지 같은 방식으로 체결된 간판은 모두 와이어 보강 시공을 마쳤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 인피니티풀(고층 수영장) 야구장을 표방하며 개장한 한화생명 볼파크는 3월 22일 시즌 개막 직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 사고가 이어졌다. 풀장 하부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일부 관중이 ‘물이 머리 위로 떨어지고 벽을 타고 흐르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해 보수공사를 했고, 간판 사고가 난 당일에는 배수펌프 오작동으로 물이 넘쳐 흐르며 아래층 관중들이 물벼락을 맞았다. 파울 타구로 관중석과 맞닿은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도 잇따랐다. 깨진 유리에 관중이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대전시와 구단은 올스타 휴식기(7월 13~16일)에 강화 필름 부착 작업을 완료했다. 한화 구단은 신축 구장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구조물 및 시설 사고의 1차 책임은 시공사에 있지만, 이에 따른 비판은 구단으로 쏟아질 수 있어서다. 구장 소유권은 대전시에 있다. 한편 KBO 관계자는 “한화 측에 사고 발생 경위와 이후 조치 사항, 향후 안전 강화 계획을 포함한 내용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면서 “당장 29일부터 대전 3연전이 열리는 만큼 안전에 관한 종합적인 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 성동, 어린이 안전 ‘여름철 화재 예방 영상’ 제작

    성동, 어린이 안전 ‘여름철 화재 예방 영상’ 제작

    서울 성동구는 최근 잇따른 어린이 화재 사고 발생과 관련해 ‘여름철 화재 예방 어린이 안전 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부산에서 집에 혼자 남겨진 어린이가 화재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 수칙 교육과 실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안전교육 방안을 마련하고자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화재 안전 수칙 안내 영상을 제작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영상은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 금지 ▲에어컨 실외기 정리 및 청소 ▲외출 시 전원 차단 ▲소방용품 비치 등 생활 속 화재 예방 안전 수칙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큰 글씨로 구성했다. 구는 이 영상을 구청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를 보며 어린이를 위한 화재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가정과 기관 모두 일상 속에서 화재 예방 수칙을 실천함으로써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을 함께 지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1년 5개월 만에 고개 숙인 전공의들… 환자단체 “조건 없이 복귀해야”

    1년 5개월 만에 고개 숙인 전공의들… 환자단체 “조건 없이 복귀해야”

    전공의들이 28일 환자단체를 찾아 의정 갈등과 관련해 처음으로 국민에게 사과했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지 1년 5개월 만이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에서 환자단체 대표들과 만나 “의정 갈등에 의료계도 책임이 있다”면서 “일부 의사들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환자의 생명을 정부 정책 반대 수단으로 삼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조건 없는 자발적 복귀로 신뢰를 회복하라”고 했다. 전공의 단체가 사과에 나선 것은 ‘사과 없이 특혜만 요구한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의 복귀 협상에서 여론을 우호적으로 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과와 별개로 ‘수련 연속성 보장’ 등 복귀 3대 조건은 그대로 유지했다. 같은 날 교수단체들은 오히려 정부와 국회, 대학 총장들이 국민과 의료계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성명을 내고 “의대생과 전공의의 복귀는 특혜가 아니라, 의학교육과 의료시스템 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의대 정원 확대에 침묵한 일부 총장과 정치권, 국회는 국민과 의료계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40개 의과대학은 복귀한 의대생의 수업을 위해 이번 주부터 차례로 학사 운영을 재개한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 대체나 ‘본과 4학년 교육을 6개월 줄이자’는 주장까지 나오며, 부실 수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 ‘계엄’ 소극적 이행 軍 간부 특진 추진

    ‘계엄’ 소극적 이행 軍 간부 특진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12·3 비상계엄 당시 불법·부당한 지시에 소극적으로 임했던 간부들에 대한 특진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계엄 사태 후 국방부 인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국방부도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질서에 기여한 ‘헌법 수호 장병’에 대한 공적을 확인하고 포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국방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병사들은 조기 진급, 초급 간부는 장기 선발에 대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후반기 장교 진급 심사에도 반영하기로 하면서 8~9월 예정됐던 중령과 대령 진급 인사 발표도 2~3주 미뤄진 상태다. 안 장관은 이날 취임 첫 현장점검으로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동원됐던 육군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을 방문했다. 안 장관은 “특전사를 비롯해 불법 비상계엄에 동원된 장병들이 하루빨리 심리적 안정을 찾고, 명예를 회복한 가운데 예전처럼 조국수호를 위해 땀 흘릴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면서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문민통제를 확립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장관은 또한 지금껏 현역 또는 예비역 장성이 맡던 인사기획관에 처음으로 일반 공무원인 이인구 전 군사시설기획관을 임명하면서 문민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1963년 12월 신설된 후 2005년 5월까지 현역 장성이, 이후에는 예비역 장성이 맡아 왔다.
  • 신축에 안전점검까지 했다더니…KBO, 대전 구장 구조물 사고에 “경위서 내달라”

    신축에 안전점검까지 했다더니…KBO, 대전 구장 구조물 사고에 “경위서 내달라”

    올해 3월 신축 개장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통로 천장에 매달려 있던 철제 안내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시작 전 관중이 입장하던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3월 말 관중 1명이 숨진 창원 NC파크 사고를 계기로 전국 야구장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 및 점검까지 진행한 상황에서 구조물 낙하 사고가 재발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8일 한화 구단은 “전날 오후 5시 17분쯤 구장 4층 1루 통로 쪽 천장에 연결된 간판의 볼트 체결 부위 중 한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현장 조치 직후 시공사인 계룡건설과 함께 같은 방식의 간판을 전수 조사 및 점검했고, 당일 저녁 대전시와 시공사, 구단이 함께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간판은 관중석 구역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방향 등을 알리는 용도로 관중이 출입하는 구장 통로 천장 곳곳에 설치돼 있다. 전기 배선 등의 문제로 천장에 용접 결합 방식이 아닌, 간판 양쪽에 연결 기둥을 달아 볼트로 매다는 방식으로 설치됐다. 일요일이던 전날 경기는 1만 7000장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고, 사고 발생 당시에는 오후 6시 경기 개시를 앞두고 구름 인파가 구장 안으로 들어와 관중석을 채우고 있었다. 간판이 떨어지는 현장을 목격한 일부 관중은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며 아찔했던 순간을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 공유하기도 했다. 구단 관계자는 “천만다행으로 간판이 관중이 없는 공간에 떨어져 다친 사람은 없다”면서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경기가 없는 오늘까지 같은 방식으로 체결된 간판은 모두 와이어 보강 시공을 마쳤다”고 전했다. 세계 최초 인피니티 풀(고층 수영장) 야구장을 표방하며 개장한 한화생명 볼파크는 3월 22일 시즌 개막 직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 사고가 이어졌다. 풀장 하부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일부 관중들이 ‘물이 머리 위로 떨어지고, 벽을 타고 흐르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해 보수공사를 했고, 간판 사고가 난 당일에는 배수펌프 오작동으로 물이 넘쳐흐르며 아래층 관중들이 물벼락을 맞았다. 파울 타구로 관중석과 맞닿은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도 잇달았다. 깨진 유리에 관중이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대전시와 구단은 올스타 휴식기(7월 13~16일)에 강화 필름 부착 작업을 완료했다. KBO 관계자는 “한화 측에 사고 발생 경위와 이후 조치 사항, 향후 안전 강화 계획을 포함한 내용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면서 “당장 29일부터 대전 3연전이 열리는 만큼 안전에 관한 종합적인 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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