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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재벌 생보진출 허용/올 하반기부터

    ◎지급능력 부족 기존사 2개이상 인수 합병 등 조건/수요심사제 폐지… 자본금·대주주요건 강화 지난 89년 이후 경제력 집중 방지를 위해 금지돼 온 5대 재벌그룹의 생명보험업 진출이 올 하반기부터 전면 허용돼 현대·대우·LG 등의 재벌그룹도 생명보험사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5대 재벌을 제외한 기업의 보험업 신규진출은 다음달부터 허용된다. 재정경제원은 18일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험산업 신규진입제도 개선방안을 마련,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5대 재벌이 생명보험업에 참여하려면 기존 보험사중 지급능력이 부족한 2개 이상을 인수해 합병하거나 신규로 설립할 경우에는 지급능력 부족분 만큼의 증자를 통해 1개 이상의 보험사를 인수해야 한다.현재 전국 33개 생보사 중 지급능력기준(자산에서 부채를 뺀 액수가 부채의 1%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증자명령을 받은 곳은 17개에 이른다. 또 현재 50%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는 6∼10대 재벌그룹의 생보사 참여 지분율도 100%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또 지난 93년 이후 시장수요를 감안하는 등 자의적 판단에 의해 보험업 진출을 막아온 경제적 수요심사(ENT)를 폐지,가격 및 서비스경쟁을 촉진하는 등 수요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키로 했다.대신 일시에 과다한 신설에 따른 과당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설립허가기준인 자본금 규모의 경우 손보사는 현행(3백억원)대로 유지하되 생보사는 1백억원에서 3백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보험사 대주주가 되려면 상장법인의 경우 자기자본이 1천억원 이상이거나 과거 2년간 보험사 발행주식의 10% 이상을 지닌 경험이 있어야 한다.또 은행과 증권사는 자기자본이 각 7천억원과 3천억원 이상,보험사는 총자산 1조5천억원 이어야 대주주가 될 수 있다.
  • 달러화 강세… 미 물가정책과 연계를/로렌스 쿠드로우(해외논단)

    ◎인플레이션 줄이고 금리낮춰 경제성장 활용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자 이를 미국 국내의 물가안정 정책에 연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내에서 높아지고 있다.이와관련,미국의 아메리칸 스칸디아 생명보험회사의 부회장이며 실물경제학자인 로렌스 쿠드로우씨가 최근 월 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글을 요약한다. 미국경제는 90년대초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14년동안 매년 평균 3%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3천5백만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따라서 현재 실업률은 5.3%이다.그러나 인플레도 지난 5년동안 연평균 2.4% 증가에 그쳤다.낮은 인플레이션과 낮은 실업률은 공존할 수 없다는 케인즈 경제학자들의 견해와 상반된다.금리는 지난 25년동안 하향조정됐으며 반면 주식시세는 이 기간동안 매년 실제가격의 10%가량이 올라 거의 750%가 인상됐다.예상했던 것보다 경제는 더욱 활성화되어 왔던 것이다.놀랄만큼 치솟고 있는 달러화다.미 달러화가 새로운 주축이다.95년초이후 독일 마르크화에 비해 20%,일본 엔화에 비해 40%이상이 절상됐다.1­2년전에는 전문가들도 예측할 수 없었던 수준이다.달러를 이제 「킹 달러」라고 부르자. ○케인즈 경제이론과 상반 고기술 산업의 활력으로 96년의 전반적 경제성장률은 3%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주식시장의 오름세와 함께 경제건강의 지표인 달러화의 강세로 97년에도 3%의 경제성장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현상들은 예전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면서 금융시장들은 이같은 새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경쟁력이 높아진 경제는 미래에 더 많은 기업의 이익을 의미한다.주가는 더 높게 책정되며 더 높은 수익은 외환실세를 높여주는 자본회귀현상을 가져온다.달러화의 절상을 부추기는 것들이다.또 최근 완성된 정보기술협정(ITA)도 달러가치를 높이는 대외 경쟁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기술 정보처리를 위한 국제장벽들이 없어지면 세계경제는 혜택을 볼것이며 특히 기술생산과 수출주도국인 미국은 더욱 유리하다.따라서 달러는 더 강해질 것이다.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은 달러화의 강세는 인플레이션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금리를 낮춰 경제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고기술 성장및 예상치 않은 경제성장의 물결을 활용하고 있다.그는 레이건 대통령의 집권1기의 도널드 리건 재무장관이후 첫번째 달러강세시대를 맞고 있는 재무장관이다.그는 최근 달러평가 절하론자들이 내세우는 무역적자이론을 일축하면서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는 열쇠는 경쟁력이지 달러화 가치의 평가절하가 아니라고 지적했다.자동차제조회사들이 달러화강세에 불만을 나타내자 저인플레이션,저금리,강한 경제를 원한다면 달러화의 강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루빈장관은 강한 달러를 위해 시장경제의 힘을 단순조절하는 것보다 더한 일을 하고 있다.알랜 그린스팬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손을 맞잡고 금융정책과 국내물가안정을 위한 초당적 기구를 만들려 하고있다.건전한 국제 달러환율과 안정적 국내 달러환율과의 연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그는 자금공급의 흐름을 달러환율같은 시장물가지표 뿐아니라 특히 금·귀금속 등의 상품지수에 맞춰 엄격하게 조절하는 그린스팬 의장의접근방식에 동의하고 있다.두 사람의 협력은 미국이 지난 45년부터 70년까지 세계금융시장을 지배하게한 2차대전후의 브레튼 우즈협약의 원칙으로 돌아가게 했으며 이협력을 고수한다면 90년대 후반에 금리는 60년대 중반수준이 될 것이다. ○금리 60년대 종반수준 그러나 최종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두개의 문제가 있다.첫째,보다 더 균등하고 간단하며 낮은 세율제도를 이룩하기 위한 납세개혁이다.이는 달러화를 더욱 부추겨 실제 환율 및 경제성장률을 더욱 높일 것이다.현재 경제정책은 건전한 자금 및 자유무역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납세정책은 모험적인 기업인들에게 더많은 세후보상을 제공해주기 위해 개혁되어야만 한다.두번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재무부가 물가안정을 믿을수 있도록 금전적 거래행위에 대한 규정을 채택하는 일이다.곧 발표될 관련규정에서 물가를 금 혹은 다른 귀금속지수와 연계시킬 것을 제안한다. 물가지수 수준을 지키면 국내총생산(GDP)지수나 어느 소비자물가지수도 차선에 불과하게 된다.보다 중요한것은 정부가 책임지고 부자들과는 달리 저축을 달러화 이외의 화폐로 바꿀수 없는 서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이는 금융정책에 도덕성를 가미하면서 달러화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 될 것이다.〈미 아메리칸 스칸디아 생보사 부회장/정리=이건영 뉴욕특파원〉
  • 금개위 위원 31명 임명/위원장 박성용씨 부위원장 김병주씨

    정부는 오는 22일 발족하는 대통령직속 금융개혁위원회 위원 31명을 선정하고 위원장에 박성용 전경련부회장,부위원장에 김병주 서강대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박위원장은 미일리노이주립대를 졸업,예일대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으며 지난 84년부터 작년까지 금호그룹회장으로 있다가 현재 전경련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86년부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다음은 금융개혁위 위원 명단. ◇위원장=박성용(65·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부위원장=김병주(58·서강대 교수) ◇위원 29인=▲기업인 12인 손병두(56·전경련부설 한국경제연구원대표),박상희(46·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김재용(54·한화그룹 기조실 부사장),이상운(61·고려합섬 부회장),백영배(52·효성물산 사장),이웅렬(41·코오롱그룹 회장),손상모(65·한국전략경영컨설팅 대표),윤화진(61·성원건설사장),김경오(59·금강섬유 사장),정강환(52·태일정밀 대표),계명재(39·한광대표),정수진(45·동우열처리공업대표) ▲금융인 9인 이동호(60·전국은행연합회장),윤정용(61·한국증권업협회 부회장),이강환(61·생명보험협회장),윤병철(60·하나은행장),이상철(61·전국민은행장),박도근(55·선경증권 사장),조왕하(44·동양종금 사장),김건세(50·해동금고 부회장),남대우(59·신보창업투자 사장),▲학계 및 전문가 8인 차동세(54·한국개발연구원 원장),박영철(58·한국금융연구원장겸 고려대 교수),윤계섭(52·서울대 교수),정구현(50·연세대 교수),최명주(41·계명대 교수),김기환(65·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사장),김일섭(51·삼일회계법인 부회장),이헌재(53·한국조세연구원 고문) □프로필 ◎김병주 금융개혁위 부위원장/한국 금융현실 정통… 뚝심있는 추진력 정평 소탈한 성품이나 업무에 임할 때는 교수출신답지 않게 고집스러운 추진력을 갖추었다는 평.경제학자이면서도 우리나라의 금융현실을 누구보다도 깊이 있게 꿰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경제전문가. 금융산업발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금융통화운영위원회 위원,세제발전심의회위원을 맡으면서 그동안 정부의 금융산업개혁에 상당한 역할을 해낸 인물.서울대 경제학과출신으로 미 프린스턴대 경제학박사,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거쳤다.취미는 독서와 등산이며 부인 이명원씨(52)와 1남1녀. ◎박성용 금융개혁위원회 위원장/금호그룹 명예회장… 관·학·재계 폭넓은 활동 재계와 학계,관계를 두루 거친 신사다. 지난해 4월 동생인 박정구 회장에 그룹 경영권을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앉았다. 서울대 문리대 재학중인 56년 미국으로 유학,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석사를 받았다.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67∼68년에는 버클리대 조교수를 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한중 우호협회 회장 등 대외활동도 활발하며 금호현악 4중주단을 창단하는 등 음악에도 관심이 높다.마가렛 클라크 박씨와의 사이에 1남1녀.
  • 대우,한화종금 지원설/협력3사서 사모CB 380억 인수

    ◎우호세력 개입한듯 대우그룹이 한화그룹의 우호세력으로 등장했다. 한화종합금융은 13일 지난 7일 발행한 사모전환사채(CB) 4백억원중 삼신올스테이트생명보험이 1백80억원,동흥전기 1백억원,하이파이브 1백억원씩을 각각 8일과 10일에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증권감독원에 전환권행사결과를 신고했다.전환권행사로 삼신올스테이트생보는 8.00%,동흥전기와 하이파이브는 각각 4.4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종금의 사모CB를 인수,주식으로 전환한 3사는 지난해말 공정위원회가 발표한 대우그룹의 중점관리대상회사가 주요주주로 돼 있어 대우그룹이 한화종금의 경영권분쟁에 한화의 우호세력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우그룹이 한화의 우호세력으로 등장한 배경을 둘러싸고 향후 예상되는 삼성그룹과의 한미은행 지분확보경쟁에서 우호세력으로 지원키로 「합의」했다는 추측이 나돌면서 M&A를 놓고 재벌의 제휴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대우그룹 관계자는 『한화종금의 사모CB를 인수한 3사는계열사가 아닌 협력회사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뭐라고 말할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 한화종금 CB전환/관련보고규정 위반

    한화종금이 지난 7일 발행한 사모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해주면서 관련보고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감독당국의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종금이 발행한 4백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를 인수한 삼신올스테이트생명보험 등 3개사는 지난 8∼10일 이를 주식으로 대부분 전환했으나 삼신생명보험만 8.07%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증관위에 신고했다. 한화종금은 그러나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된 다음날까지 발행회사의 주식전환 사실을 보고토록 규정한 증권관리위원회 재무관리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나머지 주식전환자의 명의를 밝히기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 33개 생명보험사 미환불금 979억/감사원 시정 지시

    감사원은 생명보험회사가 중도해약 등으로 가입자에게 환불해야 할 보험료 9백79억3천여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보험감독원장에게 바로잡을 것을 통보했다. 감사원은 지난해말 보험감독원을 감사하면서 33개 생명보험회사에 대한 지도감독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가입자가 보험료납입을 중단,보험계약의 효력을 잃어버린 뒤 2년안에 계약부활이나 납입보험료의 환급을 신청하지 않아 발생한 휴면보험금이 30개 생보사에서 8백88억8천여만원에 달했다. 또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해약환급금한도 안에서 일정액을 대출했으나 가입자가 대출이자를 내지 않아 보험이 해약된 경우 해약환급금에서 대출금·이자 등을 뺀 잔액이 환불돼야 하는데도 20개 회사에서 63억5천여만원이 환불되지 않았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Ⅲ

    ◎근소세 면세점 1천1백57만원으로/민통선 15㎞이내로 조정… 증권투자자 보호기금 설치/신문 무가지 2개월 초과투입·경품제공 행위 금지 ○세제/효도주택엔 비과세 ▲근로자소득세 면세점인상 및 소득공제한도 인상=면세점을 연간소득 1천1백57만원(4인가족 기준)으로 상향조정하고 소득공제의 전액공제범위는 연 4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30% 공제한도는 연 8백만원까지에서 9백만원까지로 인상한다.세액공제는 산출세액 50만원 초과분의 세액공제율을 20%에서 30%로 인상하고 공제한도도 연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시기=12월분 급여지급에서 다음해 1월로 늦춰진다. ▲납부기한의 지정기한 연장=고지서발송일로부터 15일 이내에서 30일이내로 연장하고 공매대금 납부기한의 연장기일도 30일에서 60일로 늘어난다. ▲상속세법 개정=과세구간 및 세율은 1억원이하 10%,5억원이하 20%,10억원 이하 30%,50억원이하 40%,50억원 초과 45% 등 5단계로 조정.배우자 상속공제는 법정지분공제로 통일,최소 5억원에서 최고 30억원까지공제하고 배우자 증여공제는 5년간 5억원을 허용한다.기초공제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리고 물적공제제도는 폐지한다. ▲여행자휴대품 미신고 가산세=과세물품 미신고시 10% 징수한다. ▲혼인 및 효도주택,상속주택에 대한 비과세=혼인 및 합가일로부터 1년내 양도하는 주택은 비과세 요건인 3년 보유의 계산기준일을 혼인 및 합가일에서 양도일로 완화한다.1주택 보유자(무주택자 포함)가 1개의 주택을 상속받으면 어느 주택을 양도해도 비과세한다. ▲부가가치세 납부세액경감제도 신설=연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의 제조업·광업·도매업을 운영하는 영세사업자에 대해 간이과세방식에 의해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계산한다. ▲중소기업 지원=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결손금을 1년간 소급공제하는 것을 허용하고 최저한세율을 감면전 과세표준의 12%에서 10%로 인하한다.구조조정 때의 세액감면율도 5년간 50%로 통일한다. ▲투자주식에 대한 회계처리=창업투자회사의 투자주식으로서 투자대상업체가 부도난 경우 액면가와 시가와의 차액을 비용처리 한다.▲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창업자 및 상장·장외등록법인의 종업원이 스톡옵션을 부여받으면 시가와 매입가액과의 차액을 비과세 한다. ▲보험설계사의 연말정산제도 도입=연간수입금액 7천5백만원 이하의 보험설계사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원천징수하고 연간소득에 대해서는 연말에 정산한다. ▲농어민 지원=영농·영어·양축·임업 상속에 대해서는 2억원을 추가 공제 한다.영농자녀에 대한 증여세 면제를 현재 1자녀에서 자녀수 제한을 폐지한다. ▲장애인 지원=장애인 상속공제를 1년에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 ▲납세자권리헌장제정·시행=7월부터 납세자권리헌장을 제정·교부한다. ▲세무조사 중복조사의 금지·사전통지 및 연기신청=같은 과세기간 및 세목에 대한 중복조사를 금지하고 세무조사 7일전 미리 통보하도록 하며 천재지변 등으로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 조사연기를 신청할 수 있다. ▲비밀유지 및 정보제공=납세자가 제출하거나 업무상 취득한 자료 등은 법원의 제출명령이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외부유출을금지.납세자가 권리의 내용이나 그 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요구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체납자료제공=고액·상습체납자나 고액결손처분자에 대한 자료를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제공할수 있도록 허용한다. ▲초과압류 금지=체납액 징수시 필요 재산만을 압류한다. ▲불성실 가산세 적용대상 확대=가산세 적용대상을 모든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로 확대하되 간이소득금액 계산서 첨부대상자는 제외된다. ▲중소기업자 결손금 소급공제제도 도입=조감법에 의한 중소기업을 영위하는 거주자의 사업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해당 과세기간에 발생한 이월결손금을 직전 과세기간의 해당 사업소득에서 소급공제할 수 있고 직전 연도의 해당 사업소득에 부과된 소득세액을 한도로 이미 납부한 세액을 환급한다. ▲근로소득특별공제 조정=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학교도 공제대상학교에 추가한다.배우자를 위해 지급한 교육비도 소득공제대상에 포함된다.형제자매의 교육비공제 인원제한은 폐지하되 생계를 같이하는 형제자매로 제한한다. ▲부동산양도신고제 시행=1월1일부터 부동산을 매매할 때는 매매내용을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고 세무서장이 발급한 부동산양도신고 확인서를 첨부해야 소유권 이전등기가 가능하다. ▲의제취득시기의 변경=84년 12월 31일 이전에 취득한 토지·건물·부동산상의 권리,기타 자산은 85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것으로 본다. ○보험/보험 가입안해도 대출 ▲보험 비가입자에 대한 대출허용=보험사의 자금대출을 보험 미가입 개인 및 기업까지 확대한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 확대=8월부터 책임보험 가입 차량에 대한 보험금이 사망은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부상은 1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후유장해는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 ▲보험금 상속공제 폐지=보험금 상속시 1천5백만원 범위내에서 상속세를 공제하는 것을 폐지하고 금융자산 상속공제제도를 도입한다. ▲보험금 증여공제폐지=보험료 납입자와 보험금 수취자가 다를 경우 만기보험금 수령시 5백만원을 공제하던 것을 폐지한다. ▲크로스보더 종목확대=외국 보험사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에 생명보험,해외여행 보험,장기상해보험,선박보험을 추가한다. ▲손해보험브로커제도 도입=4월부터 보험사의 상품정보를 가입자에게 알려주고 가입자와 보험사간의 계약체결을 중개하는 보험중개인제도를 시행한다. ○증권 ▲증권투자자 보호기금 설치=증권회사의 경영위험 증가에 따른 파산 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증권금융이 관리하고 증권관리위원회가 감독한다. ▲외국인투자 전용 중소기업 무보증회사채 발행=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으로서 상장된 87개사와 장외등록기업 2백69개사 가운데 국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소정의 평가를 받은 기업은 외국인만이 투자할 수 있는 무보증회사채 발행을 허용. ▲주식매입선택권제도(인센티브 스톡옵션)도입=기업설립 및 경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회사주식을 유리한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임직원의 경영개선노력 및 근로의욕 고취.대상기업은 상장법인과 등록법인·벤처기업이며 주식매입선택권은 3년 경과시부터 행사할 수 있다. ▲시세조종행위 금지 대상 유가증권 범위 확대 및 처벌강화=4월부터 주식장외시장 등록법인의 주식까지 시세조종행위가 금지된다.3년이하 징역에서 10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강화.증권회사 임직원의 임의매매금지 명문화. ▲상장법인 감사제도 강화=4월부터 상장법인이 감사를 선임 또는 해임할 때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 ▲상근감사제도 도입=직전사업연도말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인 상장법인은 감사 1인을 상근화해야 한다. ○금융/상업차관 대상 확대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3월부터 부실금융기관에 대해 정부가 경영개선 조치를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융기관에 대해 인가취소(해산),영업정지,계약이전 등의 조치를 취할수 있다. ▲현금차관 대상 확대=민자유치 1종 시설 사회간접자본(SOC)사업중 순 공사비 5천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사업당 연 5천만달러,순공사비의 20% 이내의 범위에서 현금차관을 허용한다.지방자치단체의 SOC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현금차관 도입을 허용한다. ▲상업차관 대상 확대=대기업(첨단 시설재 도입용,외채 상환용),외국인 투자비율 50% 이상인 외국인투자기업(시설재 도입용) 등에도 허용한다. ▲예금자 보호제도 시행=은행파산 등의 이유로 지급불능시 예금자 1인당 최고 2천만원까지 지급. ▲은행법 개정 시행=대주주 50%,소액주주대표 30%,이사회추천 20%로 비상임이사회가 구성되고 임원의 임기가 상임이사 및 감사의 경우 3년,비상임이사중 주주대표 추천이사 1년,이사회가 추천하는 이사 2년으로 바뀐다. ○공정거래/하도급금 지급보증제 ▲신문업 고시 제정·시행=신문업자의 경품제공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2개월을 초과하는 공짜신문 투입 및 구독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신문 강제투입 행위를 규제한다. ▲상가 분양 임대광고에 관한 공정거래지침 시행=건설회사가 상가분양을 할 때 지정한 입점업종을 변경하는 행위 등을 부당광고로 규제한다. ▲금융상품표시광고 공정거래지침 시행=이자율,이자산정방법,예금관련 부수적 혜택 등에 관한 부당 표시광고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위반행위를 규제한다. ▲환경 관련 표시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시행=3월부터 무공해·재활용·생분해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 사실과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 규제. ▲경쟁제한적 기업결합 금지제도의 적용범위 확대=4월부터 종전 자본금 50억원,자산규모 2백억원 이상인 기업에서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에 적용.또 금융기관은 경쟁제한적 기업결합 규제대상에 포함된다. ▲기업결합 신고대상 주식 소유비율 인하=상장 여부에 관계없이 다른 회사 주식을 20% 이상 취득시 신고하던 것을 상장사의 경우 15% 이상만 취득하면 신고해야 한다. ▲기업결합을 통한 대기업의 중소기업분야 진출규제=대기업이 기업결합으로 중소업종에 진출하는 것이 규제된다. ▲30대 기업집단 계열회사 계열사간 채무보증 한도축소=자기자본의 2백%이내로 돼 있는 30대 기업집단 계열사간 채무보증 한도를 98년 3월말까지 자기자본의 1백% 이내로 축소해야 한다. ▲재벌그룹 계열분리 촉진=4월부터 계열분리 기준을 완화해 재벌 친족간 계열분리를 촉진한다. ▲부당 인력스카우트 규제강화=거래관계가 없는 경쟁사업자로부터의 부당인력스카우트도 규제한다. ▲자산·자금·인력 분야의 부당 내부거래 규제=상품·용역거래 뿐만 아니라 자산·자금·인력분야의 부당 내부거래도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정된다. ▲건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 도입=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 대해 건설공제조합 등에서 발행하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교부하도록 의무화 한다. ▲하도급법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부과=4월부터 하도급법 위반 사업자에 대해 하도급대금의 2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한다. ○병무/신검 불합격범위 축소 ▲단순 신체결함자 합격판정=병역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단순 신체결함자는 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특히 체중의 과다로 인한 불합격 범위를 축소하고 교정시력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안과분야 등의 신체검사 규칙을 강화해 단순 신체결함자는 전원 현역병 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재학생 입영연기대상 확대=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 동급의 대학 또는 대학원에 편입학했을때 연령에 관계없이 입영연기가제한됐으나 앞으로는 제한연령내 졸업이 가능한 사람은 계속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상근예비역 복무기간 단축=상근예비역(현역병으로 12개월 복무후 16개월동안 향토방위업무 수행·군부대 또는 지원기관에 파견근무하는 형태)의 복무기간을 현행 28개월에서 현역병과 동일하게 26개월로 단축하고 지원제를 폐지,징집제로 단일화한다. ▲군복무필자 국외여행신고제 폐지=30세 이하의 군복무를 마친 자와 면제자(제2국민역)가 국외여행을 할때 의무화된 거주지 읍·면·동의 장에 대한 사전신고를 폐지하고 출국 당일 공항·항만에 있는 병무청 출귀국신고사무소에서 출국확인만 받으면 된다. ▲보충역의 산업기능요원 편입요건 완화 및 복무기간 단축=지금까지 산업기능요원 대상은 국가기술자격을 가진 사람으로 제한했으나 보충역(공익근무대상)에 한하여 기술자격이 없는 사람도 편입이 가능토록 하고 복무기간도 현행 3년에서 공익근무요원과 같이 28개월로 단축한다. ▲전문연구요원 편입절차 개선=전문연구요원 편입원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절차와 같이지방병무청에 직접 출원하면 된다. ○보훈/기본연금 45만원으로 ▲보상금 지급수준 향상=월 40만원인 기본연금을 45만원으로 올리고 부가연금도 5∼10% 인상한다. ▲해외 독립유공자 및 유족 영주귀국 정착지원=1가구당 3천만원인 정착지원금을 3천500만원으로 올린다. ▲정착대부 한도액인상=주택대부 한도액을 1천200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올리고 아파트(18평이하)분양자금도 800만원에서 1천200만원으로 올린다. ▲참전용사 진료비 감면확대=참전용사 보훈병원 진료비 감면을 내년 7월부터 30%에서 50%로 확대한다. ▲제대군인 대부 제한완화=농토,사업,주택대부 기수혜자 가운데 재대부 신청기간을 현행 상한완료 3년 경과자에서 1년 경과자로 완화한다.
  • 생보료 0.3∼22.9% 인하/연금보험료는 1.9∼3%선 인상

    ◎내년부터/새 경험생명표 시행… 사망률 하락따라 내년부터 연금보험을 제외한 생명보험료가 최저 0.3%에서 최고 22.9% 인하된다.연금보험료는 사망률 하락에 따른 연금지급기간 장기화로 1.9∼3% 가량 오른다. 재정경제원은 27일 보험가입자들의 사망실적 통계(88∼92년)를 토대로 보험료 산출의 기초가 되는 새로운 경험생명표를 작성,내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소득증대 및 의료기술 향상 등으로 종전 경험생명표(85∼97년 사망실적통계)에 비해 사망률이 남자는 평균 17.8%,여자는 12.6%가 각각 감소했다.계약자 배당이 이뤄지는 상품에 가입한 사람의 평균 수명은 남자는 1.2세가 늘어난 68.4세,여자는 1.1세 늘어난 77.9세였다. 남자는 10만명당 연간 사망자수가 종전 394명에서 324명으로,여자는 198명에서 173명으로 줄어들었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새로운 경험생명표 시행 이후 보장성 보험은 18.2∼22.9%,교육보험은 남자의 경우 3만2천100원에서 3만1천900원으로 0.6%,여자는 3만1천600원에서 3만1천500원으로 0.3%가 인하된다고 밝혔다.저축성보험은 0.3∼4.1% 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신규 가입자는 내년 1월1일부터,기존 가입자는 내년 4월1일부터 각각 적용된다.기존 계약자의 경우 새로운 경험생명표 적용시점 이후의 보험료 인하분은 계약자배당제도를 통해 환원된다. ▷경험생명표◁ (Experience life table)=보험에 가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로 사망할 확률 및 잔여수명을 나타내는 표로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보험계약자 배당금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개발원이 3∼5년 주기로 산출한다. 보험사에서 건강진단 등을 통해 일정기준 이하인 사람은 가입대상에서 제외시키기 때문에 보험가입자가 일반국민에 비해 사망률이 낮게 나타난다.보험료 산출 기초자료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생명표 대신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험생명표를 사용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 변호사 등 66업종 내년 개방/외국인투자 자율화율 97.4%로

    변호사업·낙농업·종합무역업·손해보험업 등 66개 업종이 내년부터 외국인투자가 허용돼 외국인투자자유화율이 95.1%에서 97.4%로 높아진다. 재정경제원은 21일 외국인투자개방 예시계획에 따라 외국인투자가 제한되는 120개 업종 가운데 66개를 내년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신규 외국인투자 허용업종을 보면 채소작물 생산업·양돈업·양계업 등 쌀을 비롯한 곡물생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농업분야가 개방되며 내수면 양식업·해면양식업·어업관련 서비스업 등이 추가로 개방된다.제조업은 동물성유지제조업·오프셋인쇄업·윤활유 및 그리스제조업 등에 대한 투자가 허용되며 서적출판업은 외국인지분 50%이하의 투자가 가능해진다. 도산매업은 종합무역업 및 일반무역업,곡물 도산매업의 외국인투자가 허용되며 도시간 철도운송업,일반전국화물자동차 운송업,조종사가 딸린 항공기 임대사업,시내버스 운송업 등도 외국인들이 100% 투자할 수 있다.상해보험업·보증보험업·생명보험업·생명보험 재보험업 등의 보험분야와 신용판매금융업·상호금융업 등의 일반금융에 대한 투자도 허용된다.또 특허,저작권 매매 및 중개업,오락관련산업,법무사업,점술업,인력공급업,경호 및 경비업,탐정업,전문강습소 및 일반강습소도 개방된다.
  • 나산그룹 임원인사/한길파이낸스 사장 정운준씨

    ◎나산산업 사장 모영우씨 나산그룹은 20일 정운준 나산산업 대표이사 사장을 한길파이낸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보하고 모영우 전 한국생명보험 부사장을 나산산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대표이사급 8명에 대한 인사를 했다. △그룹 금융사업부문 고문 이병국 ▼대표이사〈전보〉 △한길파이낸스 사장 정운준 〈신임〉 △나산산업 사장 모영우〈승진〉 △나산실업 부사장 문병인 △나산백화점 부사장 김안기 △(주)냅스 부사장 안병오 △그룹비서실장 부사장 박봉규 △(주)새들 상무 최명규
  • 미­일 보험협상 극적 타결/2001년까지 보험시장 완전개방

    ◎일 손보율은 98년까지 자유화 미국과 일본 양국은 14일 일본의 손해보험료율을 98년7월까지 완전 자유화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양국 보험협상을 타결했다. 샬린 바셰프스키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미쓰즈카 히로시 일본 대장상은 14일 밤 전화회담에서 이같이 기본합의에 도달,협상기한인 15일을 하루 앞두고 2년동안 난항이 계속돼온 보험협상을 극적으로 타결지었다. 이날 타결된 협상의 주요내용은 ▲미국이 요구해온 주요 보험분야의 규제완화와 관련,자동차보험과 화재보험 등 손해보험료율을 98년7월까지 자유화하고 ▲일본 생명보험회사의 손해보험자회사가 97년1월부터 상해보험등 「제3분야」상품을 판매하도록 미국이 양보한 것 등이다. 양국이 보험협상을 완전 타결함에 따라 오는 2001년부터는 보험시장이 완전 자유화되게 됐으며 내년부터 일본의 보험업계는 자유화의 추진에 따라 격렬한 경쟁과 함께 재편이 불가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생보가입 연금보험 30.7%로 최다

    생명보험상품중 연금보험의 가입건수가 가장 많다.명예 퇴직이 확산되고 정년은 점차 앞당겨지는 반면 평균 수명은 길어지는 추세로 직장인들이 퇴직이후의 생활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어 암보험,교육보험,종업원퇴직 적립보험순으로 가입건수가 많았다.
  • 남편 동의없이 생보가입 사고때 보험금 못받는다/대법원 판결

    대법원 민사2부(주심 전형선 대법관)는 4일 양모씨가 교보생명(주)을 상대로 낸 보험금 등 지급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생명보험 회사는 양씨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면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생명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는 피보험자의 서면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상법의 규정은 강행 법규』라고 지적,『이같은 규정을 위반한 보험계약은 무효』라고 밝혔다.
  • 금융혁명「빅뱅」10주년/런던금융센터의 현주소(고비용을 깨자:4)

    ◎3단계 규제완화… 영 경제 “르네상스”/외환·대출한도 폐지→금융 겸엄허용 대미/“강자만 남는다” 은행·증권·보험사 생존경쟁/합병·거대화… 환시규모 뉴욕·도쿄 추월 런던시내 지하철의 뱅크역을 빠져나오면 눈앞에 우뚝선 건물과 마주친다.스레드 니들가를 가득메운 7층짜리 웅장한 석조건물.영국의 국립중앙은행인 영란은행(Bank of England) 본점이다. ○세계 600여개사 운집 이곳을 중심으로 사방 1마일(1.675㎞)이 런던의 금융센터인 런던시(City of London).보통 「시티」로 불린다.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은행·증권·보험회사 등은 600여개.까닭에 영란은행은 시티의 심장이자 국제금융시장의 중심이다.이중에 19개 한국 금융기관이 진출해 있다.외화채권인 유러본드 거래의 75%가 시티에 집중돼 있다. 시티에서 일하는 「금융맨」은 32만명.매일 상오9시와 하오5시를 전후한 출퇴근길은 이들로 거리가 메워진다.이곳에서 움직이는 외환규모는 하루에 4천4백60억달러.한화로 3백56조8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이니 한사람당 평균 11억원을 만지는 셈이다. ○하루 4,460억불 거래 「시간이 금」.시티에는 영국 신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바바리코트에 서류가방을 든 금융맨들은 점잖게 걸어다니지를 못한다.뛰어다니다시피 걷는 모습은 뉴욕을 연상케 할 정도로 인상적이다.횡단보도의 신호등도 그들에게는 필요없고 달려오는 차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도를 마구 건너다닌다. 시티는 국제적인 규제완화의 현장.「금융혁명」인 빅뱅은 지난 10월27일로 꼭 10주년을 맞았다.금융규제완화 조치를 골자로 한 금융서비스법의 제정이다. ○고유영역 구분 없애 금융규제 완화는 어려운게 아니고 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예를들어 은행에 가서 생명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은행에서 증권거래도 가능하고 거꾸로 증권회사에 돈을 맡긴다.만일 찾아간 은행지점에서 보험이나 증권을 담당하지 않으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그룹 소속회사를 소개해준다.이런 일은 실제 영국에서 일어난다. 시민의 생활패턴을 바꿔놓은 86년의 빅뱅은 79년 외환규제 철폐,80년 대출한도제 폐지에 이어 금융규제 해제의 대미에 해당한다.더이상 해제할 수 있는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증권업 규제완화 조치인 빅뱅은 은행과 증권회사·보험회사 같은 금융기관의 고유영역 구분을 없앴다.시티에서 일하는 사람을 은행원이 아니라 금융맨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이른바 금융기관 겸업의 허용이다.은행간,보험회사간 싸움은 금융기관 전체의 생존경쟁을 불러일으켰다.게다가 주식 거래수수료율도 완전 자유화됐고 정부에서 발행하던 채권의 독점발행제도도 사라졌다.「대폭발」을 뜻하는 빅뱅은 대참사를 가져왔다. 시티내 런던 월가 60번지 6층짜리 건물.밖에서는 뭐하는 건물인지 알수 없다.내부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ING BEARINGS」라는 간판이 있다. 지난해 3월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켰던 베어링은행 건물이다.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베어링은행이 도산 직전 네덜란드 ING사에 의해 인수돼 간판이 바뀐 것이다. ○영 10대기관 간판 변신 영국의 10대 금융기관 가운데 대부분이 이렇게 간판이 바뀌었다.슈로데 은행 등이 간신히 살아 남았다.영국은행은 독일·스위스·네덜란드 등의 은행에 「잡아먹혀」 합병됐다.클라인워트은행이 독일 드레스드너은행 손에 넘어갔다(95년6월). SG 워벅은행도 스위스 SBG은행에 매각됐다(95년5월).대신 영국의 웨스터민스터 국립은행은 30개의 금융기관을 수요하는 공룡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규제해제는 금융기관의 합병이나 거대화를 초래했다. 보험 대리점의 변화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은행지점이 보험대리점의 역할을 하는 바람에 보험회사의 생명모험 모집 기능은 사라졌다.대신 손해보험이 주된 영역으로 변했다.로열 인슈어런스와 선 얼라이언스는 각각 영국내 보험업계의 3·4위 회사. 두회사는 최근 합병으로 1위로 부상했지만 4만5천명 직원 가운데 5천명을 해고할 방침이다.금융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규제해제는 합병을 불러일으켰다. ○금융인 국적 안가려 직원 감원은 당연한 수순이고 이익을 내지 못하는 지점은 과감히 없앤다.능력과 수완좋은 금융인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초빙되는 것이 요즘의 추세다. 베어링사가 파산직전에 이르자 영국국회에서는 당연히난리가 났다.감독권을 가진 영란은행이 관리를 소홀히 한게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논란끝에 내부거래의 문제점의 지적과 통제시스템의 강화로 결론이 났다. 영란은행은 현지법인으로 영국에 진출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는 감독권만 갖는다.『시티에 나와있는 한국의 금융기관들은 흑자를 내기는 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는 엄청나다』고 산업은행 런던금융회사 박우양 부사장은 말한다.완전경쟁체제에 익숙하지 않은 탓이다. 세계 최초의 보험회사 로이드사는 지금은 사라진 시티내의 한 커피하우스가 시초다.신대륙 개발과 선박의 출항에 따라 보험의 필요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래서 금융기관의 발달을 보면 영국 영화의 역사를 한눈에 알수 있다. ○3% 성장·2.5% 인플레 하지만 빅뱅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뉴욕 월 스트리트에 빼앗기는 시장을 되찾으려는 경쟁에서 비롯됐다.지금은 시티의 4천4백60억달러 외환시장규모는 뉴욕 외환시장의 3천억달러,도쿄의 2천2백억달러에 훨씬 앞선다. 영국은 3%의 경제성장에 2.5%의인플레율을 기록하면서 저인플레,고성장의 새로운 황금기를 이룩하고 있다.규제완화 탓이다.
  • 돌아오는 농촌:1(테마가 있는 경제기행:48)

    ◎어는 20대의 결단/“귀향후 3년… 이젠 앞이 보이네요”/아버지 실명·고향 선후배 권유에 서울살이 6년 청산/처음엔 막막… 미니토마토 하우스재배로 첫걸음/올 소득 5천5백만… 회사원시절 안부러워/농기계값 인하·귀농지원 확대 아쉬워 농촌에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떠나는 사람들에 비하면 그 수는 아직 미미하다.그러나 이들의 귀농이 갖는 의미는 크다.이농자들이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던 그곳에서 부농꿈을 키워가는 사람들.「떠나는 농촌」을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어가는 변화의 씨앗들을 찾아가 본다.〈편집자 주〉 전남 보성군 복내면 유정리 문선주씨(29).귀농 3년째인 올해 그의 총수입은 7천2백만원.경비 1천7백만원을 제하고 5천5백만원의 순소득을 올렸다.서울에서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있을 때 받았던 봉급의 2배가 넘는다.그럼에도 『올해 방울토마토가 과잉생산돼 값이 떨어지는 바람에 별 재미를 못봤다』고 말한다. 그는 욕심이 많다.내년에는 시설원예를 하는 마을 청년 6명의 공동출자로 3천평짜리 유리온실을 지을계획이다.정부의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 세부 사업계획서를 보성군에 제출했다.총 사업비는 18억원.지원사업으로 채택되면 소요자금의 50%는 정부 보조를,30%는 연리 5%짜리 장기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나머지 20%는 한사람당 6천만원씩 분담할 계획이다.비닐하우스를 유리온실로 바꾸면 생산성이 2∼3배 높아진다고 한다. 『앞이 보이는 것 같아요』 올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요즘 그의 마음은 포근하다.3년 전 귀농을 결심할 때의 일을 떠올리곤 한다.귀농하기 전인 94년 여름까지 그는 서울에서 흥국생명보험 영업사원으로 일했다.수입은 매월 실적에 따라 달랐지만 대략 1백30만원∼2백만원 수준.20대 후반의 회사원으론 적은 월급이 아니었지만 서울생활은 언제나 빠듯했다.『시골 부모님께 매월 용돈을 보내드리기도 힘이 들었으니까요.그때는 앞이 안보였어요』 귀농을 결행하게 한 사건은 아버지 문승표씨(59)의 실명.평소에도 건강이 안좋았지만 시름시름 앓다가 한쪽 눈이 완전히 시력을 잃게 됐다.고향 선후배들의 권유도 있었다.서울생활 6년을 청산하고 돌아왔다. 『처음에는 겁을 먹었어요.UR(우루과이라운드)때문에 다들 앞으로 농업은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렸어요.그러나 해보니까 달라요.자기나름의 전략과 노동력만 있다면 미래가 밝습니다』 그의 마을은 시설원예가 발달된 지역이다.그는 밭 1천평에 비닐하우스를 지어 미니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요즘은 농업도 상당한 시설투자가 필요하다.귀농할 때 받은 정부보조금 6백40만원과,영농후계자에게 주는 융자금 3천만원은 비닐하우스 설치비와 농기계 등 구입비로 썼다.작년 11월에 심어 올 6월까지 5천5백만원어치를 생산했다.그의 수입의 가장 큰 부분이다.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아버지 밑에서 농사를 지어본 게 큰 힘이 됐다. 고품질의 미니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그가 가장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은 미생물을 이용한 방제법. 미니토마토는 곰팡이병과 아메리칸 잎굴파리가 번지면 치명적이다.과거에는 이를 막기 위해 농약을 많이 사용했다.그러나 껍질째 먹는 식품이므로 농약을 가능한 쓰지 않아야한다.그는 꽃이 핀 뒤에는 농약을쓰지 않는다.미생물을 이용한 방제법을 배우기 위해 나주 원예시험장을 자주 찾고 있다. 내년에는 일본 수출도 할 계획이다.농협을 통한 계통출하 방식으로 ㎏당 2천원에 납품하기로 하는 내용의 수출계약을 이미 맺어놓았다.올해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수출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토마토 이외에 벼농사 4천500평과 고추농사 900평을 지어 각각 1천만원과 1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비닐하우스에서는 미니토마토 수확후 참깨를 심어 4백만원을 벌었다. 그는 「돌아오는 농촌」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농기계 값 인하와 귀농자들에 대한 장기저리의 자금지원 확대,비닐하우스용 전기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생보협 이강환 회장 재선

    생명보험협회는 28일 임시 총회를 열고 다음달 11일로 임기가 끝나는 이강환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 가계저축·플러스보험/보험사 비과세 저축상품/보장기능 대폭 강화

    ◎생보·손보사 공동상품 개발… 21일부터 판매 오는 21일 판매를 앞두고 보험회사들이 비과세가계저축상품의 자세한 내역을 확정했다. 다른 금융권과는 달리 생명보험과 손해보험회사는 비과세가계저축을 공동상품으로 개발,판매에 나선다.보험사들은 은행권이나 새마을금고·투신 등 다른 금융권에 비해 금리측면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보험고유영역인 보장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생보와 손보사는 보험사의 비과세가계저축보험의 경우 이율체계가 우대금리연동에서 정기예금이율로 변경됨에 따라 금리인하로 종전의 우대금리 적용시(11∼11.5%)보다 0.2%포인트 낮아진 10.8%(3년)에서 11.25%(5년)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따라서 보험사들은 강화된 각종 재해보장측면을 판매전략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생명보험회사의 공동상품인 「비과세가계저축보험」은 오는 98년12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이 상품의 특징은 3년이상 유지된 계약의 경우 발생이자 및 배당금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하며 종합과세대상에서 완전제외된다.특히 5년이 만기이고보험료를 3년동안 납입하는 상품은 2년간은 보험료 납입 없이도 높은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수익률도 높다. 둘째로 휴일재해보장특약과 암보장특약·입원특약 등 선택특약으로 각종 재해 및 질병에 대한 추가보장을 대폭 강화했다.보장부분에서도 손보사와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교통재해를 보완했다.교통재해사망이나 1급장해시 보험금 1천만원에 적립금액을,교통재해장해시에는 최고 7백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납입한 특약보험료에 대해서는 비과세혜택 이외에 추가로 연 50만원까지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보사의 공동상품인 「플러스보험」은 교통사고재해보장강화로 차별화를 노렸다.교통사고로 사망할 경우 주말사고는 최고 5천만원에 적립금액,평일의 경우 최고 4천만원에 적립금액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교통사고후유장애의 경우에는 장애정도(80% 초과 또는 80%이하)에 따라 보상내용을 달리 했다.후유장애가 80%이상일 경우 주말에는 최고 2천만원에 적립금액까지 보상되며 장애가 80%이하일 때는 최고 1천6백만원까지 보상된다.이 경우에는 보험금이 지급된 뒤에도 계약이 유지된다. 손보사는 선택계약내용도 다양화했다.적은 보험료로 최고 2백만원까지 보상되는 도난손해담보와 주택화재손해담보를 특약으로 넣었다.이밖에 일반사고로 본인이 사망 또는 장해시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100%까지 추가지급하는 일반상해확장담보,교통사고로 본인이 사망·장해시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100%까지 추가지급하는 교통상해추가담보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통사고로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경우 최고 180일 한도에서 의료비 가입금액내에서 의료실비를 지급하는 교통상해의료비담보도 보험계약조건으로 제시했다.〈김균미 기자〉
  • 신한국 한이헌 의원(국감인물)

    ◎경제수석 출신의 정부 다잡기/국세청 국감서 야 빰치는 질책 신한국당 한이헌 의원은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이다.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깊숙이 관여해 왔음을 보여주는 경력이다.통상 이런 경우 의원들은 대부분 정부측에 대해 부드럽다. 그러나 국회 재경위 소속의 한의원은 무조건적 정부 옹호는 거부한다.지난 1일 국정감사에서는 수감기관인 국세청측을 더 곤혹스럽게 했다.국세청이 야당의원들로부터 『언론기관에 대한 세무조사 자료를 공개하라』는 호된 질책이 계속되자 그가 나섰다. 한의원은 『공개할 수 있다면 공개하라.공개할 수 없다면 논리를 명확히 제시하라.이도저도 못하면서 무조건 거부만 하면 국민들의 오해를 사고 정부측도 더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다』고 일침을 놓았다.국세청측을 더욱 궁지에 몰았지만 지리한 야당측의 공격을 한풀 꺾는 결과도 가져왔다. 그는 5일 보험감독원 감사에서도 정치인으로서의 「변신」을 거듭 발휘했다.재벌기업의 생명보험사 주주 참여에 대해 『재벌기업의 경제력 집중만 가져 올뿐』이라고 지적했다.또전체 차량의 22.8%인 1백95만7천대가 무보험차량이고,생명보험사들이 지난해 예정사망률과 실제사망률의 차이로 5천35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점 등을 지적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박대출 기자〉
  • 금융기관 합병 어떻게 될까

    ◎국민­외환,산업­기업,주택­장은 등 유망/부실보험사·신금 등은 정부서 권고 예상 정부가 금융기관의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내년 3월부터 시행키로 함에 따라 금융기관의 합병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기관은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를 포함,4백27개로 점포수 3만1천개에 임직원은 33만명에 이르고 있다.이들 가운데 우선 시중은행들이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합병을 시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가장 유망한 합병방식은 아직도 정부가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외환은행간의 합병.국민은행은 소매금융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다 최대의 수신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외환은행은 국제업무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어 두 은행이 합병하게 되면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특수은행간 합병도 검토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정부가 1백% 지분을 갖고 있는 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과 최근 민영화된 주택은행,장기신용은행 등이 상호 합병의 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중소기업전담은행이면서 전국은행인 동남은행과 대동은행이 해당 지역의 지방은행과 합병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다. 소유주가 뚜렷하게 부각되고 있는 신한은행,하나은행,보람은행 등 신설은행들의 상호합병도 있을 수 있으나 아직은 소유주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실현이 어려울 전망이다. 부실금융기관으로서 자체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정부가 합병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기관은 보험회사와 상호신용금고 등을 상정할 수 있다. 현재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지급능력이 부족한 회사는 대신·한국·한덕·태평양·신한·중앙·태양 등 10여개의 신설생보사로 알려지고 있다.물론 이들 회사가 합병권고 대상에 포함되려면 정부나 보험보증기금 등이 정상적인 경영이 어렵다고 인정,경영개선 조치를 명령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전국에 2백36개가 산재해 있는 상호신용금고의 합병도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경영난에 빠진 투신사들의 합병이나 인수도 예상할 수 있다.한국금융연구원의 양원근 연구위원은 『지난해 말 현재 자산규모와 시가총액,자본력,내부경영,지점망의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신한·조흥·국민은행 등 3개은행이 합병에서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조흥은행의 장철훈 전무는 『선진국의 은행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대형은행간의 합병이 보다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나응찬 신한은행장은 『불필요한 전산비용을 절감하는 것도 합병의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고용조정제/금융기관 합병때 인력규모 신축조정 금융기관이 부실 금융기관을 합병 또는 인수할 경우 해고,휴직,파견,직급조정등의 방법을 통해 고용규모를 신축적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노사관계개혁위원회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정리해고제와 비슷한 개념이다.고용조정을 할수 있는 기간은 합병 또는 인수일로부터 1년이내이며 고용조정 대상자는 노조나 근로자 대표와 협의,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해야 한다. 고용조정제는 제한된 범위내이긴 하지만 감원 등 고용조정의 물꼬를 튼 것이라고 할수 있다.재경원은 금융기관의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에 정해진 고용조정제는 노동관계법과는 별개로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도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시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현행의 노동관계법과 배치되는 측면도 있어 법리해석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을 소지도 있다.
  • 대한생명 창립 50돌/오늘 「21세기 비전」 선포

    ◎자산 10조원 생보사 빅3 우리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생명보험회사인 대한생명이 9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생명보험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1946년 9월9일 대한생명은 서울 남대문1가 18번지 (현재 조흥은행 옆) 사무실에서 강익하 초대사장을 중심으로 자본금 1천만환으로 보험영업을 시작했다.첫해 계약실적 3백건에 1천3백53만5천환으로 출발한 대한생명은 지난 7월 현재 총자산 10조5천억원,연간 수입보험료 5조원대를 기록하며 33개 생보사중 삼성생명·교보생명과 함께 생보업계 빅3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대한생명은 오는 2006년 보유계약 2천1백조원,연간 수입보험료 35조원,총자산 1백조원을 달성하고 증권·투신·리스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21세기 비전」으로 선포했다.대한생명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명보험기능의 전문화·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부단한 신상품 개발과 완벽한 고객서비스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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