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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덴셜생명 상장후 당기순이익 25배 늘어

    미국의 대형 생보사가 상장한 시점은 2000년 전후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푸르덴셜생명이 2001년 12월, 메트라이프생명이 2000년 4월에 상장했다. 네이션와이드가 1997년 3월, 하트포드가 그해 5월 상장했다. 이들은 상장 전후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상장 후 적극적인 투자·영업정책 실행, 자본확충 등이 그 배경이다. 메트라이프는 상장 전 5.4%의 총자산 성장률을 보였으나 상장 후는 8.9%로 늘어났다. 푸르덴셜생명은 상장 전 3.1%에서 상장 후 12.6%로 네 배 가깝게 늘었다. 두 회사 모두 상장전 상호회사였다는 점이 특이하다. 네이션와이드와 하트포드는 처음부터 주식회사로 출발했다. 4개 생보사들의 수익성도 좋아졌다.4개사의 연평균 당기순이익은 118.8% 늘었다. 당시 시장 전체 연평균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9.4%에 불과했다. 특히 하트포드는 295.6%, 푸르덴셜생명은 227.0%로 시장 평균의 25배 이상 수준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상장하던 해인 2001년 당기 순익이 1억 54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당시 최고경영자(CEO)였던 아서 라이언 회장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2%를 달성해 주주와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을 실현하는 데 걸린 시간은 4년으로 2005년 ROE는 12.4%다. 상장으로 확충된 자본력을 통해 사업구조조정과 경영전략 다각화를 실행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주가도 상장 대비 150% 상승해 주주에게 이익을 가져다 줬다. 생명보험산업에 있어 후발국인 중국의 중국생명은 지난 1월, 평안생명은 지난달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중국생명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51%, 평안생명은 17%다. 다른 생보사들도 상장을 추진중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생보사 상장 길 열렸다] (하) 증시지형 바뀐다

    [생보사 상장 길 열렸다] (하) 증시지형 바뀐다

    생명보험사가 상장되면 우량주 투자기회가 크게 늘어나게 된다. 생보주는 은행·증권·손해보험에 이은 대형 금융주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의 경우 자본금은 1000억원에 불과하지만 자산규모는 100조원이 넘는 거대 금융기업이다. ●일부 대형사 시가총액 10조원 생보 상장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 그동안 저금리로 부동자금이 증시로 몰리고 외국인들의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량주 유통물량이 적어졌다. 유통물량이 적어지자 변동성도 커졌다. 또 1997년말 증권거래소 상장사가 776개에서 지난해 말 731개사로 상장회사수도 45개가 줄어들었다. 생보사가 상장하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도 커진다. 일부 대형 생보사들이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투자증권 이철호 선임연구원은 “그동안 증시에서 변동성이 적으면서도 기업실적이 양호한 기업이 적었는데 생보 상장은 그런 부분을 해소하고 외국인의 투자도 늘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양종금증권 최종원 연구원은 “국내에 적당한 투자처가 없어 해외로 쏠리는 현상도 일정 부분 해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보생명이 상장 1호로 거론되는 이유는 지급여력비율이 192%로 다소 낮아 자본확충 욕구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또 자회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을 프랑스 보험그룹인 악사에 팔았고, 교보증권 매각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교보생명은 상장과 자회사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장외주식 거래업체인 피스탁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27일 20만 5000원에 거래됐다. 올 들어 24% 올랐다. 교보생명은 이르면 연말쯤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에버랜드가 지주회사 될 듯 가장 관심을 모으는 삼성생명은 삼성그룹 차원의 순환출자 문제가 있어 상장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삼성생명이 상장되면 삼성생명 주식 13.3%를 가진 삼성에버랜드가 금융지주회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공정거래법에 한 회사가 가진 자회사 지분가치가 총 자산의 절반을 넘으면 지주회사가 된다. 삼성생명의 주당 장외가는 올 들어 36% 올라 76만 5000원으로 에버랜드 자산의 절반을 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나 손자회사로 제조업체 지분을 가질 수 없다. 이 경우 삼성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의 연결고리에 문제가 생긴다. 경영진이 상장의지를 거듭 밝혀온 금호생명은 1만 9750원. 올 들어 두배 올랐다. 동양생명이 1만 5750원으로 70.3% 올랐다. 미래에셋생명은 2만 3650원으로 15.4% 상승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삼성차 부채문제 해결 되나

    생명보험사 상장을 위한 제도적 절차가 끝나자 옛 삼성자동차 채권단과 삼성그룹 사이에 진행중인 4조 7000억원대 소송이 합의를 통해 해결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보증과 우리·산업·외환은행 등 14개 채권단은 외환위기 당시 삼성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2조 4500억원을 긴급 수혈했다. 당시 대출금 회수를 위해 삼성과 맺은 합의서에서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주당 70만원씩 계산된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받은 뒤 삼성생명 상장을 통해 2000년말까지 손실금을 회수하되 빌려준 돈에 미치지 못할 경우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책임지도록 했다. 연체 이자는 연 19%로 정했다. 채권단은 2005년 보유중인 삼성생명 주식을 팔아 원금을 회수하려 했으나 여의치 못했다. 따라서 채권만료 시한이 임박한 그해 12월 삼성그룹을 상대로 원금과 이자 4조 7300억원의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지난 1월 첫 재판이 열렸고 다음달 3일 2차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현재 삼성생명 주가는 70만원을 넘어섰다. 주당 70만원으로 계산된 삼성생명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채권단은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문제는 2조 7500억원에 이르는 연체이자다. 서울보증보험 정기홍 사장은 최근 “소송이 진행중이라도 그 사이에 생보사 상장이 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그룹도 삼성차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운 눈치다. 그러나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005년 국정감사에서 채권단과의 합의서에 법률적인 문제가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서로 합의해가는 과정도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고]

    ●박홍섭(전 마포구청장)씨 모친상 찬수(한겨레신문 정치부문 편집장)경수(불교방송 정치팀 차장)씨 조모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9시30분 (02)392-0299●박동순(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6시 (02)3410-6920●이철배(대웅제약 명예회장)씨 별세 종호(삼민마르미 대표)종구(파르미 이탈리아노 〃)종하(유한대 교수)씨 부친상 2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7시 (031)787-1503●원봉로(동산장학회 회장)씨 상배 모종린(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장)이태승(서울대 의대 교수)씨 빙모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7시 (02)2072-2022●김규조(건원엔지니어링 전무이사)규호(인천 능부교회 목사)규홍(IBCNC 부사장)명화(미국 거주)명실(교사)명자(대한생명보험)씨 부친상 고영규(미국 거주)임동준(동산법무법인 변호사사무장)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8시 (02)3010-2293●김재원(미성통신 부장)재우(한독화장품 기술연구소장)씨 부친상 정석진(경희대 화공과 교수)안희태(국민은행 양재남지점장)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7시 (02)3010-2237●황호연(삼성전자 부장)보연(사업)숙연(서울중앙우체국)씨 부친상 김영일(한호산업 부장)김정환(서울고등법원 사무관)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1일 오전 6시 (02)3010-2291
  • [생보사 상장 길 열렸다] 생보사 상장 수혜 기업은

    [생보사 상장 길 열렸다] 생보사 상장 수혜 기업은

    생보사 주식을 갖고 있는 상장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장 논의가 그동안 여러번 불거져 주가에 이미 반영된 측면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제는 보유 중인 생명보험의 주당 장부가가 현재 장외거래가격보다 훨씬 낮게 잡힌 회사, 금융지주계열사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일부에서는 외국계 생보사들이 국내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어 생보사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적 시각은 무리라고 보고 있다. 삼성생명 지분 13.6%(271만 4000주)를 갖고 있는 신세계는 삼성생명 장부가액을 53억 800만원으로 잡았다. 지분 8.0%(159만 8585주)를 가진 CJ는 장부가가 12억 9400만원이다. 26일 기준으로 삼성생명은 장외에서 7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부가와 시가의 차이가 신세계는 2조원이 넘고 CJ는 1조원이 넘는다. 삼성생명이 국내 보험시장의 점유율 1위 업체이고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차액은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상장 1호로 손꼽히는 교보생명 지분 24.0%(444만주)를 갖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은 교보생명 장부가액을 4152억 2700만원으로 계산했다. 교보생명 장외주가가 20만 5000원을 고려하면 5000억원가량의 차액이 발생한다. 대우인터내셔널 지분까지 포함해 교보생명 지분 41.5%를 갖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교보생명 상장 이후 지분을 모두 판다는 계획이라 교보생명의 유동성은 높을 전망이다. 대한생명은 한화가 26.3%, 한화건설이 6.6% 지분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한생명은 한화 그룹과 예금보험공사간 국제소송이 진행 중이라 상장시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한화는 대한생명의 총 장부가액을 8920억 5200만원, 주당 4774원으로 계산했다. 한화가 예보로부터 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할 때 가격은 2274원이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생보사 상장 길 열렸다] 시민단체 “계약자에 상장 이익 일부 배분해야”

    생명보험회사의 상장 방안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계약자에게 상장 이익이 일정 부분 돌아가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보험소비자연맹, 경제개혁연대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생명보험사 상장 계약자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7일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을 직권남용으로, 나동민 상장자문위원장은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검찰에 형사고발했다. 이날 생보사 상장과 관련된 금감위의 내부문서도 공개, 논란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시민단체들 “업계 편향적인 상장안” 시민단체들은 이번 상장안이 업계 편향적이며 사전 시나리오에 의한 짜맞추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생명보험사 상장추진방안’ 문건에는 ▲생보사의 법적 성격을 주식회사로 명확히 규정하고 ▲내부유보액은 자본이 아니고 계약자에 대한 채무이므로 전액 현금으로 배당하고 ▲계약자배당이 적은 것은 공모주를 부여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보험소비자연맹 조연행 사무국장은 “이번 자문위는 금감위가 나름대로 마련한 현금배당과 공모주 배당마저도 필요없다는 논리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시민단체는 이 문서가 1년 전인 2006년 2월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금감위측은 내부문서가 작성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시민단체들은 생보사 상장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단, 과거 계약자들이 생보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몫을 정당하게 계산한 이후에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시민단체의 요구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자산재평가 내부유보액(삼성생명 878억원, 교보생명 662억원) 전액을 자본으로 간주해 이에 해당하는 주식을 공익재단에 출연하고 ▲모든 생보사가 상장 이전에 장기투자 자산의 미실현 이익을 주주와 계약자에게 합리적으로 배분하며 ▲상장 이후 구분계리(유배당과 무배당으로 판매된 상품에 대해 별도의 독립된 회계처리를 하는 것)를 의무적으로 시행할 것 등을 요구했다. ●생보사 “계약자 배분 회계원리상 불가능” 현재 상장안으로는 계약자가 낸 보험료로 생보사가 주식이나 부동산을 살 경우 그 이익을 주주나 회사만 누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자문위와 생보사들은 미평가이익에 대해서는 계약자에게 배분하는 것이 회계원리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 평가이익이 나서 나눠준 뒤 해당 자산의 가치가 떨어졌을 경우에는 회수가 불가능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설명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生保社 연말께 첫 상장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어 증권선물거래소가 생명보험사 상장을 위해 마련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개별 생보사가 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할 경우, 상장 절차에 필요한 6∼7개월을 거쳐 이르면 올해 연말에 첫 상장 생보사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익 배분 등과 관련 상법상 주식회사의 속성이 인정될 것’이라는 조항이 ‘법적 성격과 운영 방식 측면에서 상법상 주식회사로 인정받을 것’으로 변경된다. 상장 차익의 보험 가입자 배분 논란을 없애고, 상장 신청 기업을 주식회사로 인정할 수 있는지 포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의 승인으로 교보생명이 1989년 4월 기업공개를 전제로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면서 시작된 생보사 상장 논의가 18년 만에 상장 차익의 배분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상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3월 결산 기준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생보사는 삼성·흥국·교보·신한·녹십자·LIG생명 등이다. 한편 보험소비자연맹 등 일부 시민단체가 이날 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상 없는 상장에 반발하며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과 나동민 상장자문위원장을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해 상장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생보사 상장 길 열렸다] 토종 생보사들 “이젠 세계무대로”

    [생보사 상장 길 열렸다] 토종 생보사들 “이젠 세계무대로”

    18년을 끌어 왔던 생명보험사의 상장이 연내 이뤄지게 됐다. 외국계 생보사들이 보험시장의 20% 가깝게 잠식하는 등 ‘토종’ 생보사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출구’를 마련한 셈이다. 또 국내 보험사를 세계적인 보험사로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생보사 상장의 의미와 전망, 증권시장과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 시민단체 등의 반발, 생보업계 판도 변화 등을 상·하 2회로 나눠 싣는다. “이제 우리나라 보험사들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27일 금융감독위원회가 ‘유가증권상장규정 개정안’을 통과시키자 생보업계는 이렇게 의미를 평가했다. 최근 10년간 외국계 생보사들이 2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시장을 잠식, 국내 생보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토종 생보사’가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보험사와 동등 경쟁 디딤돌 마련 특히 생보업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고 자본시장통합법 통과를 앞두고 있어 국가간, 금융권역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금융회사간 ‘무한 경쟁’이 예고되는 시점에서 생보사들의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생보사의 상장의 최우선적인 효과는 증권시장을 통해 자본확충이 가능해져 재무구조가 건실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생보업계 구조조정을 통해 대형화를 모색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세계보험시장은 상장 생보사가 중심이 돼 인수합병(M&A)을 통해 대형화를 적극 추진하는 추세다. 세계시장 점유율 1%를 초과하는 글로벌 보험사(12개)들은 M&A 등 대형화를 통해 세계시장 총점유율을 19.8%에서 28.2%로 높이며 급성장했다. ●비상장 일본 생보사들 점유율 추락 반면 상호회사로 출발한 일본의 비상장 생보사들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계속 떨어져 위기를 맞고 있다. 스위스리 시그마에 따르면 98년 시장점유율 3.8%로 세계 생보사 1위였던 닛본생명은 2004년 시장점유율이 2.5%로 줄면서 세계 3위로 추락했다. 삼성생명도 98년 1.2%에서 2004년 0.8%로 하락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생보사 상장은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서둘러야 한다.”면서 “일본 생보사들은 상장을 하지 않아 최근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외국계 상장 생보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도 “해외비즈니스를 하려면 상장해서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자산 규모는 삼성생명이 더 크지만,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는 알아도 삼성생명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화·자발적 구조조정 촉진 금감원은 또한 “상장 이후에는 은행·증권 등에서 소형 생보사를 인수할 수도 있고, 역으로 대형 생보사들이 은행·증권 등을 인수해 금융시장 내에서 자발적인 구조조정이 촉발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덩치를 키운다면 세계 무대로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글로벌 보험사의 출현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005년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생보사 중 상장이 되지 않은 기업은 삼성생명이 유일하다.”면서 “국내 생보산업도 상장을 통한 자본확충과 대형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장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유리하다. 소비자들이 경영 상태가 우량한 생보사를 골라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게 되면, 생보사로서는 경영 투명성뿐 아니라 양질의 보험 상품 판매와 서비스에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오늘 생보사 상장 결정

    금융감독 당국이 27일 생명보험사의 상장규정 개정안을 승인할 방침이다. 이로써 생보사 상장을 두고 18년간 끌어온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김용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 25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생보사 상장을 위한 유가증권 상장규정 개정안을 의결했고,27일 금감위 10시 정례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익 배분 등과 관련 상법상 주식회사의 속성이 인정될 것’이라는 조항이 ‘법적 성격과 운영 방식 측면에서 상법상 주식회사로 인정받을 것’으로 바뀌었다. 이는 생보사의 이익 배분과 관련한 논란을 없앤 것으로, 상장 규정의 개정으로 생보사들은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상장 요건을 갖춘 생보사는 삼성, 교보, 흥국, 신한,LIG 등 국내사 5개사와 외국계 생보사 4개 등 9개다. 금감위는 한화그룹이 인수한 대한생명은 현재 국제분쟁소송 중으로 이 문제가 일단락되면 언제든지 상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보험사가 ‘꾀병 환자’ 키운다

    입원 첫날부터 최고 15만원까지 입원비를 보장하는 각종 보험 상품들이 꾀병환자인 일명 ‘나이롱 환자’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첫날 입원비 보장’ 상품의 판매는 생명보험사들이 시작했으나, 이제는 손해보험사의 통합보험과 민간의료보험 형태로, 우체국보험과 농협보험 등 유사보험으로 확대됐다.이같은 상품이 보험계약자를 보호한다는 측면이 있지만, 모럴헤저드를 유발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첫날부터 입원비를 보장한다는 광고를 해온 대표적인 회사가 AIG손해보험. 최고 6만원까지 보장한다지만, 가입 60일 이내 보장이 안 되고 위험직종군은 보장하지 않는다. 우체국보험의 경우는 판매하는 모든 보험상품에서 입원 첫날부터 1만∼3만원까지 보험금을 120일 한도로 지급한다. 농협보험의 경우 입원일수가 4일을 넘어서면, 첫날부터 최고 120일까지 입원료를 지급한다. 암관련 상품은 최고 1일 15만원까지 입원료를 보장한다. 손해보험사의 민간의료보험이나 통합보험의 경우는 최고 3000만원 한도에서 입원비·치료비 모두를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사실상 입원 첫날부터 입원료를 지급하는 셈이다. 때문에 입원이 필요없는 치료·처치의 경우에도 병원과 협의해 입원하는 사례도 없지 않다. 흥국생명은 전화판매(TM)보험 상품으로 아토피·축농증에 걸린 어린이 보장상품을 팔고 있다. 금호생명도 어린이 보험에만 적용하고 있다. 반면 생명보험사의 모든 보험상품은 입원 3일이 지난 뒤 4일째부터 입원비를 지급한다. 생명보험사 한 관계자는 “첫날부터 입원비를 지급할 경우 사소한 질환에도 환자나 병원측에서 과잉진료를 할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에 3일 경과기간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사고 환자 중 입원율이 73%를 넘어선 상황에서 손보사뿐만 아니라 ‘첫날 입원비 보장’을 판매하는 보험사의 부실도 우려한다.”고 지적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생보사 주가 장외시장서 ‘펄펄’

    생보사 주가 장외시장서 ‘펄펄’

    생명보험사 상장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장외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일부 생보사 주식은 3월말 이후 5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생보 주식을 갖고 있는 상장사들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12일 장외시장 정보제공업체인 피스탁(www.pstock.co.kr)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63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말 54만 6500원보다 15.3% 올랐다. 특히 생보협회가 공익기금 조성안을 발표한 6일부터 4일 연속 오름세다. 교보생명도 한달반가량 18만 5000원에 거래되다 10일 1만원(5.4%) 오른 19만 5000원을 기록했다. 주가가 많이 오른 곳은 금호생명이다. 지난 11일 1만 6000원을 기록, 지난달 말에 비해 56.1%가 올랐다. 올 들어 상승률은 78.8%다. 경영진이 내년 3월에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혀왔고 올 들어 상장 논의가 무르익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동양생명이 1만 4250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52.4% 올랐다. 지난해 500억원의 유상증자 등 상장 관련 준비를 꾸준히 해온 점이 반영됐다. 특히 3월 말 들어 가파르게 상승, 올해 상승률(54.1%)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도 2만 2500원으로 지난달 말에 비해 31.2% 올랐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생보사 공익기금 1조5000억 출연

    생보사 공익기금 1조5000억 출연

    생명보험사 상장과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생보업계의 사회공헌사업에 삼성생명이 20년간 7200억원, 교보생명이 2500억원 등 1조원을 출연할 전망이다. 두 회사를 합해 생보업계 전체의 출연 규모는 1조 5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외국계 생보사들도 참여한다. 남궁훈 생보협회장은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년 안에 1조 5000억원이 모이지 않으면 기간을 연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막바지 작업중인 생보사 상장안 마련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생보사들은 세무상 이익(세전 이익)의 0.25%를 출연한다. 상장할 경우에는 0.5%로 늘어난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삼성생명은 1.5%, 교보생명은 0.75%나 1.0%를 출연한다. 지급여력비율이 150% 미만인 회사는 출연대상에서 제외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 상장규정 개정안을 통과시킬 방침이다.‘이익배분 등에서 주식회사로서의 속성을 갖출 것(35조 2항)’이란 규정이 보다 구체화된다. 이어 거래소가 금융감독위원회가 규정개정 승인을 요청하고 금감위는 20일 회의를 열고 이를 의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상장을 원하는 생보사는 다음달부터 예비상장신청서를 낼 수 있다. 이어 상장을 위한 이사회 의결, 유가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등의 절차에 넉달 정도가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9월쯤 생보사가 상장될 전망이다. 현재 상장조건을 갖춘 생보사는 삼성·교보·동부·신한·녹십자·LIG·흥국생명 등 7개사다. 이 중 교보·동부생명이 상장에 적극적이다. 반면 보험소비자연맹, 경제개혁연대 등 4개 시민단체는 “과거 계약자의 기여를 인정하고 보상하는 것이 상장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생보사 상장 때 상장차익 배분을 요구하는 내용의 법안도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다. 공익기금은 소외계층 지원, 생명경시 풍조 지양, 소비자 신뢰구축 등에 쓰인다. 저소득층과 빈곤층을 대상으로 중대 질병, 사망, 장례 등 각종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이크로인슈어런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소액대출을 받은 사람이 죽을 경우 유가족에게 부채를 탕감해 주는 ‘소액보험’도 나올 전망이다. 생활습관, 주거환경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밝혀 이를 알리는 생명건강연구소가 세워진다. 자살예방협회 등과 연계, 자살예방 활동을 하고 상담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보험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생보협회는 회사 차원에서는 어려운 사업을 중점적으로 할 공익재단을 연내에 출범시킬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재정경제부 ◇고위공무원단 전보△경제정책국장 任鍾龍△재정정책심의관 姜炯旭△경제자유구역기획단 지원국장 崔鍾球■ 통일부 △남북산업협력팀장 鄭東文△문화교류〃 金桂鎭△남북경협총괄〃 裵光福△이산가족〃 鄭巢云△정착지원〃 李正玉△정세분석〃 姜錫勝△정치사회분석〃 李秉元△개성공단사업지원단 지원총괄〃 鄭俊熙△〃 개발기획〃 朴炯一△통일교육원 사이버교육〃 蘇俸奭△〃 지원관리〃 鄭承薰△〃 연구개발〃 郭柄采△경제회담〃 徐東薰△회담지원〃 金錫圭△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관리후생〃 姜棋燦■ 한국도로공사 △감사 이재영■ KBS △경영본부 안전관리팀장 宋元燮△보도본부 국제팀 모스크바지국장 李春求■보험개발원△보험연구소장 전무 柳炯均△생명보험본부장 金庸柱△손해보험본부장 權興球△자동차보험본부장 李得周△기획관리본부 경영기획실장 金成浩△자동차기술연구소 기획조사실장 趙秉坤■현대종합상사◇승진△전무(경영기획실장) 김종원△상무보(베이징지사장) 전성수◇전보△기계차량본부장 정의욱△정보통신본부장 이창범△선박플랜트본부장 직무대행 겸 플랜트팀장 김기홍△인사총무팀장 이승권■ 서울평화상문화재단 △사무총장 崔燉星■ 서울보증보험 ◇전보 △마케팅실장 尹勝煥△구미지점장 盧在赫△여수〃 李龍善■ 한국교직원공제회 △상임감사 鄭樂鈞■ 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 玄敬大△부이사장 申榮錫(총괄) 朴相贊(국내) 林官憲(해외)△소장 金明洙△부소장 孫賢守■ 고려대 △국제학부장 이재승△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장 민용태■ 동국대 (서울캠퍼스) △여성커리어개발센터장 이심열△학생상담〃 조상식△국제교육원 외국어교육센터 교육부장 윤현숙△〃 한국어교육센터 〃 박광현△동국포스트 부주간 김성중△문화학술원장 황종연△불교문화연구원장 강문선△생명과학〃 박정극△산학협력단 기술이전센터장 박형무△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장 이종대△황사·사막화방지연구소장 강호덕■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 양기락△부회장 김순무◇승진△상무 황치건 정종기■ 휠라코리아 △사장 이기호△부사장 정성식△상무이사보 양하준■ GLBH Holdings △사장 조영찬
  • 쇠고기·車 ‘빅딜’ 난항

    한·미 두나라는 2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딜 브레이커(협상을 깰 수 있는 의제)’로 꼽히는 쇠고기와 자동차 등에 대한 고위급 및 장관급 회담을 열었으나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쇠고기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워낙 팽팽하게 맞서 다른 핵심 쟁점들까지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측이 이날 오후 매우 만족스럽지 못한 관세 양허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협상단 주변에 심상치 않은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협상을 시한내에 타결짓기 위해서는 쇠고기 검역과 자동차간의 빅딜이 불가피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8일 농업 고위급 회담이 열렸으나 미국측은 쇠고기 관세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5년내 관세폐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민동석 농림부 통상정책관이 밝혔다. 쇠고기의 경우는 검역이 풀린다면 10년 이상 장기 철폐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양측은 금융분야의 우체국보험 규제문제에서는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손해보험 등의 상품을 우체국 보험이 취급하는 것을 규제하고 생명보험 상품중 어디까지 허용할지를 놓고 의견조율을 시도하고 있어 조만간 타결이 예상된다. 섬유 고위급 협상을 진행중인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과 스콧 퀴젠베리 USTR 수석협상관도 이날 오전부터 만나 우리측이 요구하는 관세 조기철폐와 미측이 요구하는 한국 섬유업체의 경영정보 제공 등 관세협력 방안에 대해 절충을 시도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타결 여부와 관계없이 1일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균미 이영표기자 kmkim@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재경위 의원 문서 수만쪽 요구 ‘황당’

    [비하인드 뉴스] 재경위 의원 문서 수만쪽 요구 ‘황당’

    ●“보내라면 보내지” 호통 일부 경제부처들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A의원측의 ‘황당한 요구’에 진저리를 치고 있다. 문서수발대장의 모든 내용을 보내달라는 것. 재정경제부의 경우 국·실별로 오고 가는 문서가 올해에만 수천 건에 이른다. 관계 부처가 이유를 묻자 “보내달라면 보내지 왜 따지느냐.”고 호통을 쳤다고. ‘불호령’에 마지못해 복사본을 보냈더니 이번에는 대장에 기록된 문서 가운데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은 1300여건의 내용을 빠짐없이 요구했다. 문서의 양이 수만 쪽에 이르러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호소했지만 묵살됐다는 것. 관계자는 “범죄 수사를 받는 것도 아니고 국정감사 기간도 아닌데 특별한 사유도 밝히지 않고 막대한 양의 문서를 보내달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4월중 우리은행 인사태풍 불듯 최근 차기 행장 인선을 마친 우리은행은 다음달 안에 부행장과 본부장, 부장급 인사 등을 모두 마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인사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박해춘 행장 후보가 자신에게 반감을 표시하고 있는 현 임직원들에 대해 어떤 인사를 할지 주목되고 있기 때문. 박 후보자의 한 측근은 “박 후보가 우리은행 노조와 같이 반대 목소리를 낸 임직원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따라서 인사가 상당히 큰폭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박 후보자와 함께 우리은행에 올 외부인사도 관심사다. 고위 임원 등 서너명이 벌써부터 거론되고 있다. ●재경부 사무관 특채에 변호사 몰려 재정경제부가 특채로 3명을 뽑는 행정사무관 모집에 변호사 32명이 몰려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들 가운데 19명은 1차 서류전형에서 탈락, 쓴 맛을 봤고 나머지 13명만 지난 21일 면접을 치렀다. 면접 참석률도 100%. 최근 산업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사무관 특채에도 변호사들이 대거 지원,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만큼 변호사들의 취업이 어렵다는 것을 반영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일반 실·국에서 다른 사무관들과 똑같이 일하며 연봉은 3000만원 수준이다. ●AIG계열사는 228개 최근 국내에서 전화가입전용(TM)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AIG생명보험과 AIG손해보험은 국내에서 영업한 지는 AIG손보가 올해로 60년째,AIG생보가 20년째로 활동 기간이 다른 외국계 보험사에 비해 오래된 편. 그동안 국내 거주 외국인 상대로 영업을 해와 인지도가 낮았던 것.AIG(American International Group)는 미국의 금융그룹이지만 130개 국가에 퍼져 있고 지주회사, 자회사, 손자회사 식으로 서로 얽혀있는 계열사가 2006년말 현재 228개.‘AIG’를 이름에 표기하지 않는 회사도 많아 직원들조차 계열사 여부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생보협회 공익기금은 중립적 봉사용 생명보험사 상장에 앞서 추진중인 공익기금은 중립적 공헌에 주로 쓰일 것이라고. 중립적 공헌활동이란 자살방지, 저소득층 건강보험 지원, 출산장려 캠페인 등으로 보험사들의 자선활동과는 다르다는 것이 남궁훈 생보 회장의 지적. 이에 따라 외국계 생보사가 자체적으로 펴고 있는 공헌활동과 충돌된다는 지적은 옳지 않다고 반박. ●“재경부 후배들이 응모하지 않았더라.” 최초로 국책은행장 연임에 성공한 강권석 기업은행장이 공모서류 제출 마감일에 행장에 응모한 이유를 밝혔다. 강 행장은 연임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4월에 부인과 함께 유럽여행을 떠날 계획까지 잡아놓았다고 했다. 강 행장은 정부 관계자로부터 “행장에 응모하지 말라.”는 귀띔까지 받았기 때문에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마지막날까지 자신의 뒤를 이를 재경부·금감위 후배들이 도전하지 않자 청와대측에서 강력 후원하는 후보가 있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경제부
  • 금융권도 ‘女風’

    금융권도 ‘女風’

    금융권에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해 금융권 취업자 10명 가운데 6명은 여성이었다. 22일 금융연구원 금융인력네트워크센터가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자산운용, 선물회사 등 6개 업종 16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권 전체 채용인원 1만 9051명 중 여성은 59.5%인 1만 134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한 금융인력 기초통계에서 나타난 금융권 재직 인원 중 여성 비율인 39.5%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권역별로는 은행이 90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 4951명, 증권·선물 4279명, 자산운용 750명 등이었다. 센터 관계자는 “금융권의 여성 취업자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은 실무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올해 금융기관들이 공격적 영업을 위해 창구 업무 인력 채용을 대폭 늘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융권에 ‘고학력 바람’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졸 이상 학력자의 금융기관 채용 비중은 71.1%로 고학력자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지난해 조사한 금융인력 기초통계에서 금융권 전체의 대졸이상 학력자 비중은 60.3%였다. 이밖에 전체 채용인원 중 신입 직원의 비중이 58.4%, 경력직원이 41.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금융기관은 신입직원의 채용비중(63.9%)이 더 높은 반면, 외국계 금융기관은 경력직원 채용비중(71.3%)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신한·현대·삼성 등 13곳 민원 ‘우수’

    신한·현대·삼성 등 13곳 민원 ‘우수’

    고객에게 친절하고 불만이 없게 만드는 금융회사와 거래하고 싶다면,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06년 하반기 금융회사 민원발생 평가 결과’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6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하반기 민원 발생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원래 평가대상은 105개 회사였으나, 소규모 회사를 제외했다.2002년부터 연간 2차례씩 밝혀왔으나, 올해부터는 연간 1회로 줄인다. 금융사의 부담을 생각해 회사명을 밝히지 말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금융회사간의 자율적인 경쟁을 유도하며, 금융소비자에게 금융회사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1등급 우수부터 양호, 보통, 미흡, 불량까지 5단계로 나뉜다. 단순히 민원의 숫자만을 헤아린 것이 아니라 민원의 중요도 및 귀책사유에 따라 0.1∼1.5점까지 가중치를 부여한 만큼 신뢰할 만한 지표라는 분석이다. 은행은 연체율 하락으로 민원이 직전 6개월보다 7.0% 줄었다. 이중 부산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이 1등급이다. 부산·대구은행은 고객과 회사간의 관계가 너무나 끈끈해서 늘 관계가 좋다고 한다. 반면 4등급을 받은 씨티은행은 흡수·통합한 한미은행과의 전산통합이 미뤄져서 고객들의 민원이 분출했다고 한다. 카드사는 부동의 1위인 비씨카드와 현대카드가 1등급. 특히 현대카드는 가입회원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원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삼성카드가 삼성그룹의 증권·보험과 달리 2등급으로 처져서 눈길을 끈다. 카드사들은 부실채권이 정리단계에 이르러 불법추심들이 줄어드는 등으로 민원건수가 지난 6개월전에 비해 26.5% 줄었다. 생명보험사는 지난해 3등급을 했던 동부생명이 1등급으로 올라선 것이 특이점. 동부화재가 삼성화재와 함께 1등급을 유지하자 동부그룹 차원에서 동부생명의 평판을 올리도록 독려했다는 후문이다.5등급을 받은 PCA생명은 불완전 판매로 민원이 속출하는 변액보험 판매가 족쇄가 됐다. 외국계 생보사들은 푸르덴셜 2등급,AIG생명·ING생명은 3등급, 메트라이프·알리안츠가 4등급으로 미흡 판정을 각각 받았다.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사고 증가로 민원건수가 13.4% 증가했지만,1등급을 받은 메리츠화재의 경우는 반대로 민원 자체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불량등급을 받은 회사들은 에이스, 제일화재,AIG화재보험이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민원건수가 전년도보다 다소 감소했다. 현대증권이 삼성증권과 나란히 1등급이다. 한편 금감원은 4등급 이하를 받은 금융회사에 민원 예방과 감축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5등급을 받은 금융회사에는 민원 감독관을 파견해 민원 업무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질병 5년뒤 재발때도 보험금 받는다

    오는 4월부터 질병을 치료한 지 5년이 지나 재발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레이저 수술이나 감마 나이프(감마선을 이용한 수술), 사이버 나이프(로봇팔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 등 칼을 대지 않는 첨단 수술도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보험 약관 개선안을 4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보험 청약서상 과거 5년간 질병의 치료 사실만 보험사에 고지해야 한다. 따라서 고객들은 보험가입 5년 이전의 질병에 대해 고지하지 않는데, 일부 보험사들은 5년 이전의 질병이 재발한 경우 고지의무를 어겼다며 보험금을 주지 않아 분쟁이 자주 발생했다. 또 검사 목적의 시술 이외에 첨단 기법의 수술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 1년 미만의 손해보험에 가입했을 경우에도 입원하지 않고 수술을 받아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 입원비를 지급하는 손해보험 상품에 가입한 사람이 입원 중에 보험 기간이 끝나도 그 이후의 입원 기간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금은 생명보험만 보험 기간 종료일 이후 입원 기간에 대해서 보험금을 주고 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경제현장 읽기] 생보사 공익기금 출연

    최근 생명보험업계가 공익기금 출연을 둘러싸고 말들이 많다. 이를 주관하는 생보협회는 공익기금 규모, 기금을 낼 회사 범위, 사용처 등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업계는 이미 윤곽을 잡아놓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라고 본다. 생보협회는 앞으로 20년 동안 최대 1조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회사별로 분담해 출연하는 방안을 생보사들에 제안하고 동의를 구하는 중이다. 공익기금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생보협회는 ‘상장과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경제개혁연대, 참여연대, 경실련, 보험소비자연맹 등도 공익기금은 생보상장과 관련없는, 이미지 개선을 위한 마케팅 차원이라고 본다. 따라서 공익기금 출연 여부와 상관없이 상장 차익은 유배당 상품 계약자에게 나눠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도 “상장과 무관하다고 하지 않으면 그게 더 우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험소비자연맹 조연행 사무국장은 “공익기금 출연은 상장에 있어 국민 지지를 얻기 위한 제스처”라고 지적했다. 이 점에서 상장계획이 없는 일부 생보사나 외국계 생보사들은 들러리를 서고 있다는 불쾌감을 공공연히 표시한다. 또한 과거에 일어난 문제 때문에 모든 생보사가 같은 잣대를 적용받는다는 점 또한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금의 명분을 놓고 볼 때는 대놓고 반대하기도 어렵다. 생보사가 기금의 혜택을 전혀 못 받는다고 볼 수도 없다. 생보협회 박창종 전무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생보업계 이미지가 개선되면 장기적으로 영업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무는 “이 점에서 모든 생보사가 다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생보협회는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일부 외국계 생보사를 설득하고 있다. 외국계 생보사들은 눈치보기가 한창이다. 세전 이익(세무상 이익)의 일정 부분을 20년간 낸다는 점에서 외국 본사와 협의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외국계 생보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영업하는 입장에서 참가하지 않기는 어렵겠지만 국제적 기준으로는 코미디”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큰 그림을 그린 상황에서 안 들어갈 경우 장기적으로 영업에 지장이 초래될 것이라고 걱정하기도 한다. 생보협회가 제시한 기본안은 상장 전에는 세전 이익 5%의 5%(총 0.25%), 상장 후에는 5%의 10%(0.5%)다. 세무상 이익 5%는 지정기부금으로 인정받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도이다. 박 전무는 “두번째 5%는 회사들에 부담감을 안 준다는 차원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상장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삼성생명은 5%의 30%(1.5%)를 내고, 교보생명은 2012년까지는 5%의 15%(0.75%)에서 시작해 점차 30%까지 높여가는 방안이다. 양 사는 협회와 합의가 끝났다. 실적이 누적결손이거나 지급여력 비율이 150% 미만인 생보사는 제외된다. 기금 규모는 생보사들 이익이 매년 다르기 때문에 추산은 어렵지만 5000억∼1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험업계는 보고 있다. 공익기금이 조성되면 공익재단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세법상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지정기부금을 받는 단체가 세법상 명기된 공익재단이어야 한다. 회원사들의 이익대변 단체라는 성격도 있는 생보협회는 곤란하며 협회가 공익재단의 이사회 멤버로 참석하는 방안은 가능하다. 재단도 만들고, 기금관리를 위한 별도 조직도 생보협회에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협회의 몸집 불리기는 필연적이다. 순서가 뒤바뀌긴 했지만 20년 이상 지속할 사업도 발표할 것이다. 그래야 생보사들이 기금을 몇년만 내고 그만두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협회가 계획안을 마련 중인데 장애인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마이크로인슈어런스, 결손가정 지원, 실직자 대상 창업자금 지원 등이 논의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佛악사, 교보自保 인수 생보 진출 ‘교두보’ 촉각

    온라인보험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이 외국계인 악사에 넘어감에 따라 보험업계가 악사의 향후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교보자동차보험의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은 16일 세계 3위 보험그룹인 악사에 교보자보 지분 74.7%를 넘기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매각가격은 양사가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으나 업계에서는 1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시장점유율이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의 4%, 온라인시장에서는 가장 높은 30%인 교보자보의 영업망을 기반으로 악사가 공격적인 영업을 한다면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일시적으로나마 출혈경쟁이 예상되지만 선진 노하우가 전수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 측면도 예상된다.악사는 1999년 일본에 진출, 온라인자동차보험 1위 업체로 자리잡았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들여와 충성고객을 확보한 뒤 장기보험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악사가 자동차보험만을 보고 국내시장에 진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 악사는 다른 온라인 보험사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보사와 온라인 보험사들은 임원회의를 열고 악사의 교보자보 인수가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악사는 일본에서의 생명보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악사재팬홀딩스가 빈터투어스위스생명을 인수했고 12월에는 인터넷금융그룹으로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SBI홀딩스와 인터넷 생보사를 설립하기로 했다.SBI홀딩스는 지난 2월 교보생명의 지분 4.9%를 인수한 곳이다. 악사는 지난 1995년 동부생명 지분 50%를 인수하는 합작형태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가 2001년 철수한 바 있다. 하지만 악사가 공격적 경영을 펼 것이라는 전망은 적은 편이다. 국내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 서명수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인지도 확보를 위해 가격 경쟁에 뛰어들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펼 것”이라고 내다봤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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