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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 메카 된다

    ‘경북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 메카 된다

    경북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기초과학연구단 유치 경쟁에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4개 연구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10개의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단 중 포스텍(포항공과대)에 4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10개 기초과학연구단은 서울대 3개, 카이스트 2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대전) 1개 등이다. 포스텍에 들어설 4개 연구단은 물리·화학·생명·수리 등 기초과학 분야로, 단장은 물리 미국 럿거스대 출신 정상욱(57·물리학) 교수, 수학 미국 위스콘신대 출신 오용근(51·수학) 석학교수, 생명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출신 찰스 서(52·응용생명공학) 교수, 화학 김기문(58·화학) 교수 등이다. 이들은 교과부의 연구단장 공모에 신청한 101명의 국내외 석학 가운데 최총 선발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연구단은 앞으로 교수와 연구원 55명씩을 뽑아 기초과학 분야 연구개발에 들어간다. 매년 장비 도입 등에 100억원씩 10년간 국비 지원을 받는다. 도는 이번 기초과학연구단 유치에 맞춰 경북과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유레카(발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북 과학기술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이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은 글로벌 리더 양성·과학영재 초청·과학기술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등을 전공한 20, 30대 젊은 학자 4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들에게 매년 연구비 3억원씩 등 10년 동안 30여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도 1억원, 해당 시·군과 학교에서 1억원씩을 부담한다. 이 같은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또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개도국의 청소년 과학 리더들을 매년 경북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과학투어를 통해 경북의 기초과학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3억원씩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텍에 조성될 기초과학연구단과 연계한 첨단 과학기술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과학벨트 기초 연구와 비즈니스를 융합해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을 산업화할 수 있는 초기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포항을 비롯해 구미, 대구 등 지역의 산업단지들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김 도지사는 “한국 역사상 최대의 국가과학기술 프로젝트인 과학벨트 핵심 사업인 기초과학연구단을 경북이 가장 많이 유치한 것은 경북 과학의 저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며 “과학 선진대국 코리아를 경북이 선도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5급 민간경력 채용 ‘제2의 高試’ 정착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이 5급 공채에 이어 ‘제2의 고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시험은 2010년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채 파동으로 각 부처에서 자체 실시되던 5급 특채시험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일자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가 일괄·대행하면서 도입돼 올해 두 번째 실시되는 것이다. ●직무분야 60→67개 확대 행안부는 올해 채용 인원을 지난해보다 15명(16.1%) 늘어난 108명 선발하기로 하고 16~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에서 원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정·기술·외무 5(등)급 공채 채용 선발예정인원(369명)의 30% 가까운 규모로 사무관(5급)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공직 입문 경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직무분야도 지난해(60개)보다 늘어난 67개로 선택의 폭이 커졌다. 각 부처가 중점 업무분야에 민간 경력자 충원을 새로 요청했기 때문이다. 한반도 정세분석·협력(통일부), 나노기술·생명공학 연구개발(교육과학기술부), 도시디자인·광역교통정책(국토해양부), 지진관련 기술개발·태풍 예측 기술 개발(기상청), 위성 공간정보 분석 판독·전자금융보안정책(행안부), 고용노동국제협력(고용노동부), 공공도서관 발전정책·남북언어 통합정책·미술조사연구 전시기획(문화체육관광부) 분야가 대표적이다. ●오늘~29일 원서 접수 특히 법무 직무군 선발 규모는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3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만 2481명의 신규 법조인력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분야별로는 법제 송무분야 6명, 조세쟁송 3명, 조달쟁송 2명, 법무 감사 분야·교정소송 수용자 인권보호 분야 각 1명 등이다. 법무직군 지원은 변호사 자격증이나 10년 이상 관련분야 재직 경력을 갖춰야 한다. 지난해 의사면허를 응시요건으로 내세웠다가 지원자가 거의 없어 미달됐던 국립병원 환자진료, 교정시설 수용자 보건·의료 분야 등 의무분야는 올해 폐지됐다. 대신 약사면허가 있어야 지원할 수 있는 약무분야 특허심사·의약품 허가 특허연계 심사 분야가 신설됐다. 변리사 자격증이 있거나 관련분야 10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필기시험(공직적격성평가)은 다음 달 30일, 면접시험은 9월 20~22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10월 12일이다. 채용시행기간이 지난해보다 한 달 넘게 줄었다. 응시하려면 ▲직원경력 10년 이상 ▲박사·석사 학위 취득 후 4년 이상 연구경력 ▲분야별 지정된 자격증 중 1개 이상 소지의 요건이 필요하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한우, 수입산보다 성인병 위험 적어” 최창본 교수

    한우고기가 미국산이나 호주산 쇠고기에 비해 성인병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남대는 생명공학부 최창본(52)교수가 실험용 쥐에 한우와 수입쇠고기를 먹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5일 밝혔다. 근내지방도 1(3등급), 3(2등급), 5(1등급), 7(1+등급), 9(1++등급)의 한우고기와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를 각각 실험용 쥐에 준 뒤 혈액을 분석한 결과, 한우고기의 근내지방도가 증가할수록 쥐의 혈액 내 중성지방 함량이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전 “웰컴 투 유성온천”

    대전 “웰컴 투 유성온천”

    대전 유성구가 주한 외교사절 관광홍보 설명회를 연다. 주한 대사 등을 상대로 한 관광설명회는 대전에서 처음이다. 유성구는 12~13일 1박2일 일정으로 20여개국 주한 외교관 40여명을 초청해 관광홍보 설명회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유성온천에서 막을 올려 한창 펼쳐지고 있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행사의 하나다. 초청 대상은 슬로보단 마린코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부부 및 은고비 키타우 주한 케냐 대사 부부와 독일, 미국, 중국, 이탈리아, 베트남 등의 대사·영사관 간부들이다. 김두진 구 온천관광계장은 “주한 외교 사절을 통해 유성의 온천과 과학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유성온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매년 온천축제 때마다 외교 사절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첫날 생명공학 및 전자통신연구소, 화폐박물관을 견학한다. 온천수 물총 쏘기와 닥터피시 등 체험행사도 즐긴다. 족욕체험장에서 발의 피로를 푼 뒤 저녁 때 인터시티호텔에서 있을 관광홍보 설명회에 참석한다. 설명회는 허태정 구청장이 직접 진행하고 만찬도 곁들인다. 허 구청장은 백제 때부터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성온천의 알칼리성 라듐 온천수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중앙과학관, 엑스포과학공원, 여진불교미술관 등을 둘러본다. 김 계장은 “숯골냉면과 구즉묵 등도 맛보게 해 유성의 토속 음식을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투명망토 현실화할 ‘비대칭 물질’ 만들어

    투명망토 현실화할 ‘비대칭 물질’ 만들어

    국내 연구진이 영화 ‘해리포터’ 속에 등장하는 투명 망토 및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기에 잡히지 않는 군사적인 은폐 기술(스텔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비대칭 금속 나노 입자를 대량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강태욱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는 “유럽의 전통 요리 중 하나인 ‘퐁뒤’를 먹는 방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용액 속에서 대칭이 깨진(비대칭) 금속 나노 입자를 대량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는 광학 특성을 이용한 질병의 조기 진단과 빛을 이용한 질병 진단과 치료 등 의학 분야에 쓰일 전망이다.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 최신 호에 실렸다. 강 교수팀은 용액 속에서 금(Au)과 폴리스타이렌 나노 입자를 각각 하나씩 한 쌍으로 붙여 혼성 나노 입자를 합성한 뒤 금만 과도하게 성장시킨 용액을 찍어서 금속 나노 입자의 대칭을 깨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스타이렌은 열가소성이 있는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생활용품·장난감·전기전열체 등의 케이스와 포장재로 사용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김빛내리·신희섭 등 ‘스타 과학자’에 年100억 파격 연구비

    김빛내리·신희섭 등 ‘스타 과학자’에 年100억 파격 연구비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와 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 등 10명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연구단장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연간 최대 10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고, 50여명의 연구단에 대한 전권도 부여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지난 3월 말부터 시작한 1차 연구단장 선정 절차를 거친 끝에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국내외 석학 10명을 연구단장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하반기 중 2~3차 연구단장 공모를 통해 추가로 10명가량을 더 선정할 계획이다. 1차로 선정된 연구단장은 ▲김기문 포스텍 첨단재료과학부 교수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김은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노태원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신희섭 KIST 뇌과학연구소장 ▲오용근 미국 위스콘신대 수학과 교수 ▲유룡 KAIST 화학과 교수 ▲정상욱 미국 럿거스대 물리학과 교수 ▲찰스 서(서동철)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교수 ▲현택환 서울대 교수 등 10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장들은 영년직(테뉴어) 연구원으로 임용돼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되며, 연구단에 대한 독자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 연구단장은 연구계획 수립은 물론 연구단 인력 구성과 운용 및 관리, 연구비의 편성과 배분·집행·관리 및 정산, 연구단 성과평가 관리 및 연구결과 보고 등을 담당한다. 1차로 선정된 연구단은 단장의 처우, 연구단 규모, 각종 시설 및 장비 지원 등에 대해 IBS 측과 협의가 끝나는 6월부터 연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장은 “기존 출연연은 연구 분야를 정하고 사람을 뽑았지만 이번에는 연구 수월성을 위해 연구단장을 먼저 선정해 연구 분야를 정한 뒤 연구단을 구성하는 방식을 도입했다.”면서 “기초연구는 사람이 중요한 만큼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IBS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이끌 기관으로, 2017년까지 중이온가속기와 50개 연구단을 갖추게 되며, 총 3000여명의 박사급 연구원이 대덕단지, 경북권, 광주권, 서울 수도권 등지에 연구단별로 배치된다. 여기에는 향후 7년간 5조 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마법처럼… 처음 빛을 보았죠”

    “마법처럼… 처음 빛을 보았죠”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영국인 2명이 전자 인공망막 이식실험을 받은 뒤 부분적으로 시력을 되찾게 됐다. BBC는 3일 “선천적 질환인 색소성 망막염 때문에 앞을 볼 수 없었던 크리스 제임스(54)와 로빈 밀러(60)가 전자 인공망막 이식 수술을 받은 뒤 빛과 물체를 감지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귀 뒤편 후두부에 3㎟ 전자칩 연결 이번 실험은 독일의 생명공학 회사인 레티나 임플란트 AG의 지원을 받아 영국 런던에 있는 옥스퍼드 안과병원의 로버트 맥라렌 교수와 킹스 칼리지 안과병원의 팀 잭슨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레티나 임플란트 AG는 2010년 망막에 있는 세포가 변성되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11명의 시력을 되찾아준 임상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제임스와 밀러가 이식 받은 전자 인공망막은 아주 얇은 3㎟의 초소형 반도체 칩으로, 칩에 들어있는 화소 1500개가 빛을 감지하는 간상세포와 원추세포의 기능을 대신한다. 이때 눈에 들어온 빛이 칩에 닿으면 전기자극신호로 바뀌고 이 신호는 다시 시신경을 거쳐 뇌로 전달된다. 연구팀은 전자칩을 귀 뒤편 후두부 쪽에 미세한 케이블로 연결했다. ●가까운 거리에서 곡선·직선 구별 제임스는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며 “조절 장치가 켜졌을 때 처음으로 반짝이는 빛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 “아직 먼 거리에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곡선이나 직선은 구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밀러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색깔이 있는 꿈을 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맥라렌 교수는 “줄기 세포와 그 외의 다른 방법을 이용한 이전의 시력 회복 실험에서는 환자들이 잔존 시력만 되찾았을 뿐”이라며 “완전히 시력을 잃은 영국 환자들이 앞을 볼 수 있게 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녹내장·시신경 질환자는 수술 못받아 전자 인공망막이 시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는 있지만 현재 모든 환자들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녹내장이나 시신경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수술을 받을 수 없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국제지원조직인 ‘비전 2020 UK’의 회장인 닉 애츠버리는 “이번 실험은 영국에 살고 있는 200여만 명의 시각장애인과 부분적으로 시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줬다.”며 “시력을 잃은 사람들이 앞을 다시 보고 독립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 긴 여정의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고 전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실장 △국정운영2 이호영△사회통합정책 심오택△정책분석평가 강은봉△규제개혁 이병국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심의관 이현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지원과장 배정희△연구개발기획〃 김꽃마음△거대공공조정〃 이충원△연구조정총괄과 고정호△성과정책과 박정한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전자정보·융합과학단장 차은종△국책연구본부 생명공학단장 김연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 중개연구단장 김병수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기획부장 정금조△홍보지원〃 류대환△운영팀장 박근찬△홍보〃 문정균△지원〃 장한주△이사 이진형
  • [메디컬 팁]

    마크로젠과 신약 공동연구 MOU 동아제약은 최근 생명공학기업인 마크로젠과 ‘유전체 분석을 통한 혁신신약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마크로젠이 향후 발굴하는 표적유전자에 대한 신약 발굴 연구의 우선권을 확보했다.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기술을 통해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발굴, 이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양사는 현재 종양과 알츠하이머병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과제를 협의 중이다. 어린이 성장영양제 ‘…홍삼’ 출시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메디케어는 성장 전문 하이키한의원과 공동개발한 어린이 성장영양제 ‘한미 하이키즈 홍삼’을 출시했다. 국산 6년근 홍삼과 비타민D를 주원료로 했으며, 가시오가피·두충·천마 등 17종의 생약제에서 추출해 특허받은 성장촉진 신물질(KI-180) 등을 첨가했다. 회사 측은 동물실험 결과, 이 신물질은 성장호르몬 ‘IGF-1’의 체내 농도를 20%나 증가시켰으며, 뼈 발육에 필요한 단백질 ‘IGFBP3’를 11%나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어린이 성장 영양제로 우선 출시한 뒤 추후 성인용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이 제품 쇼핑몰인 하이키몰(www.highma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직장인 두피건강 클래스 행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남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두피건강 클래스’ 행사를 연다. 샴푸형 비듬치료제 ‘세비프록스’를 이용해 건강한 두피·모발관리법을 알리기 위한 행사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차홍 아르더의 헤어스타일리스트팀이 올봄 트렌드에 맞는 헤어스타일링을 시연하며, 20인 이상의 남성 직장인은 제한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6월까지 진행하며, 접수는 이메일(class@sebiprox.net)이나 전화(070-7603-2365)로 하면 된다.
  • [광우병 파동] 광우병 연구 어디까지 왔나 ??

    미국의 광우병 소식에 전 세계가 들썩이는 이유는 광우병의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불치의 질병이기 때문이다. 꾸준히 연구되고 있지만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은 물론 광우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변형단백질 ‘프리온’에 대해서도 거의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황대희 포스텍 시스템생명공학부 교수는 “프리온 연구는 아직까지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일 정도로 진척이 느리다.”면서 “1982년 처음으로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프루지너 교수조차도 아직 이 분야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온은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생물에 존재하지만 양이 워낙 적어 검출 자체가 힘들다. ●스위스 “공기로도 감염” 뒤집어 프리온의 특성이나 광우병·CJD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는 단편적인 연구성과들만 보고되고 있다. 기존에 정설로 받아들여졌던 결과들이 틀린 것으로 판명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프리온은 오염된 피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고기를 먹었을 때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지난해 스위스 연구진은 “제한적인 환경이라면 공기로도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또 2010년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는 “프리온 단백질이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변형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과학계에서는 한 번 생긴 프리온 단백질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여겼었다. ●유전적 광우병 등 특이사례 등장 소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육골분 사료를 먹고 전염되는 전형적인 광우병과 다른 사례들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늙은 소에게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광우병이나 선천적인 유전자 결함 탓에 발병하는 유전적 광우병이 대표적이다. 이영순 서울대 명예교수(수의학)는 “전형적이지 않은 광우병은 프리온의 양 역시 기존 광우병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소 수백만 마리 중 한 마리 정도로 비전형 광우병이 발생하는 만큼 어떤 나라에서도 자연적인 광우병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 ‘프리온 내성복제소’ 올스톱 국내 연구 성과 역시 신통치 않다. 광우병이나 CJD의 국내 발병 사례가 거의 없는 데다 실험이 가능한 물질도 철저히 통제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황 교수는 “해외의 경우에는 CJ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들도 종종 나오지만, 국내에서는 프리온을 사용한 동물실험 정도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익명을 요구한 한 국립대 교수는 “암이나 에이즈 등 비교적 보편적인 질병의 경우에는 실험 자체도 쉽지만, 자본이 투입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지난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불과 300명이 되지 않는 CJD에 대한 연구 활성화도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같은 이유로 광우병 촛불 시위 이후 큰 화제를 모았던 ‘프리온 내성 복제소’ 등도 현재는 연구 자체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협동조합법준비기획단장 양충모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한의약정책관 곽숙영△한의약정책과장 김유겸 ■전북도 ◇승진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 관광본부장 김용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승진 △기획조정실장 정욱수△인사〃 박철희△영업처장 곽진규△관광사업2〃 권오정◇전보△홍보실장 김두한△재무회계〃 이강영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과정·교수학습본부>△본부장 이광우△교육과정연구실장 백경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연구정책부장 박호용△경영기획〃 강문선△행정지원〃 최진선△감사〃 이한철△기술사업화정책위원 구영우△전략정책실장 류기찬△대외협력〃 박종덕△오창캠퍼스 경영지원실장 서보선△감사인 김남성△연구안전관리지원센터장 노영희 ■MBC ◇대표이사 사장 △대전MBC 김종국△전주MBC 전성진△MBC경남 정경수△제주MBC 최진용△원주MBC 고민철△MBC C&I 전영배△MBC플러스미디어·MBC스포츠 안우정△MBC아메리카 안현덕◇이사△MBC경남 정경구△MBC플러스미디어 한윤희 ■아시아경제신문 △경영기획실장 국장대우 박종인<편집국>△금융부장 이의철△정치경제〃 백우진△사회문화〃 이규성△국제부 선임기자 박희준△행정담당 부장 조영철 ■우리아비바생명 ◇임원 선임 <부사장>△경영전략본부장 김종천◇임원 전보△개인영업본부장(전략영업본부장 겸임) 진영송△마케팅본부장 이광수◇선임부장 선임△FC영업부장(서울FC지역단장 겸임) 정원수◇전보△남부FC지역단장 이영택△영업교육팀장 박장우<지점장>△청주 손기재△대전 이성래△밀양 서제봉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지역 인사총괄 부사장 채혁△아시아지역 케이퍼빌리티스 & 이노베이션사업부 디렉터 및 커머셜 엑설런스사업부 전무 김지현△항암제·정신신경과사업부 및 소화및호흡기사업부 전무 장영희 ■서울외국환중개 ◇선임 △대표이사 사장 장병화
  • [인사]

    ■병무청 ◇승진 △강원지방병무청장 이동환 ■중소기업청 △경영지원국장 김흥빈 ■특허청 ◇승진 △특허심판원 심판관 손창호◇전보△화학생명공학심사국 환경에너지심사과장 박길채△전기전자심사국 특허심사협력과장 김지수△특허심판원 강원길 ■세계경영연구원 △공동원장 강신장△창조경영연구소장 배보경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실>△논설위원 백기철<편집국>△온라인부문장(온라인에디터 겸임) 유강문[에디터]△정치사회 김의겸△경제국제 안재승△문화스포츠 강성만[부장]△정치 임석규△경제 김영배△사회 박용현△사회2 이수범△문화 고명섭△오피니언넷 강희철<출판미디어국>△이코노미인사이트부 편집장 정남기△출판사진부장 윤운식 ■헤럴드미디어 ◇승진 △상무이사 김관선△이사 이승섭<헤럴드경제 편집국>△부국장대우 권용국(기획담당) 조진래(콘텐츠담당)△부장대우 이윤미◇전보△기조실장 이미선△미래사업본부장 함영훈<헤럴드경제 편집국>△경제부장 박승윤△산업〃 김화균△사회〃 윤재섭<코리아헤럴드 편집국>△논설위원 김경호△선임기자 천성우△정치사회부장 황장진△디지털미디어〃 양승진 ■솔로몬투자증권 ◇승진 <전무>△캐피탈마켓본부 한상현△채권금융본부 최장순<상무보>△기업금융2부 조기철△캐피탈마켓부 정창엽△프로젝트금융부 박규신△법인영업1부 김승현△채권트레이딩소본부 최규원<이사대우>△전산부 조한영△기업금융2부 연대호
  • 김상주·강신형·이명철씨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제45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79명에게 과학기술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과 강신형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장 등 3명에게 과학기술훈장 1등급인 창조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49년간 신소재 분야 연구에 매진한 과학기술계 원로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위치 선정 등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강 교수는 기계·조선·항공 분야에서 30년간 많은 후학을 육성한 점과 유체기계 분야 연구를 통해 제품 상용화에 큰 공헌을 한 점이 인정됐다. 또 이 원장은 핵의학, 방사선의학, 생명공학 등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핵의학회장을 지내며 개발도상국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혁신장(2등급)은 박병락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시험본부장, 손요헌 ㈜영신금속공업 부사장, 윤석후 한국식품연구원장, 이찬주 ㈜문엔지니어링 사장, 한문희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장 등 5명이, 웅비장(3등급)은 차기철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장만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6명이, 도약장(4등급)은 김경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 최용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소장 등 7명이 각각 수상한다. 또 진보장(5등급)은 김응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송규 기술법인 단평 대표기술사 등 8명에게 돌아간다. 이 밖에 과학기술포장 8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교과부는 장관 표창으로 우수과학어린이 5868명, 우수과학교사 257명 및 과학기술유공자 175명 등 6300명에게도 기관별로 표창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진돗개는 순수혈통 지닌 고유품종” 과학적 입증

    “진돗개는 순수혈통 지닌 고유품종” 과학적 입증

    한국을 대표하는 명견 진돗개(오른쪽)가 유전학적으로 독특한 특징과 순수한 계통을 가진 고유품종이라는 사실이 유전자 해독을 통한 과학적 방법으로 확인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유전체자원센터 박홍석(왼쪽) 박사 연구팀이 진돗개 유전체 해독과 계통분류학적 분석을 통해 다른 개의 품종과 비교한 결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유전체 분야 국제학술지인 ‘DNA리서치’ 최신호에 실렸다. ●세계 두번째로 유전체 모두 밝혀 전 세계적으로 개 품종은 400여 종에 이르지만 특정 개 품종의 유전체가 모두 밝혀진 것은 2005년 독일 원산종인 ‘복서’에 이어 진돗개가 두 번째다. 연구팀은 2008년생 수컷 진돗개 ‘금강’의 유전체를 기존의 복서 유전체와 비교한 결과, 유전체 염기서열 변이(차이)가 0.2%로 사람의 인종 간 변이 0.1%의 두 배에 이르는 것을 확인했다. 박 박사는 “개의 경우 인류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인위적으로 선발과 교배에 의한 유전적 격리 시도가 계속돼왔기 때문에 사람보다 변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진돗개와 복서의 유전자 구조를 비교해 전체 유전자 구조 차이가 0.84%였지만, 후각 기능과 관련한 유전자 변이는 20%에 이를 정도로 후각 유전자 부분에 활발한 변이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후각 유전자 변화는 다른 동물에 비해 종류별로 유난히 얼굴 생김새가 다른 개의 안면골격 형태의 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진돗개의 미토콘드리아 염기서열을 해독해 진돗개의 순수성을 살펴봤다. 생물의 세포 안에 있는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 염기서열은 생물의 족보에 해당하는 계통분류 비교에 많이 활용된다. 진돗개의 미토콘드리아 염기서열을 전 세계 79개 품종과 비교한 결과, 진돗개는 9개의 영역에서 다른 어떤 품종에도 없는 독특한 변이가 발견됐다. ●사람의 유전병 연구에도 큰 도움될 듯 박 박사는 “이는 진돗개가 다른 종과 섞이지 않고 순수한 혈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개와 분류되는 고유하고 독특한 품종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이어 “개는 암, 백내장, 면역질환 등 인간과 360가지 이상의 공통된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 모델생물인 만큼 이번 유전체 해독이 사람의 유전질병 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김정일, 중국을 주의하라 유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마지막 유언으로 남겼다고 일본 주간지 슈칸분순(週刊文春)이 고위 탈북자의 말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잡지는 이날자 최신호를 통해 김 위원장이 유훈에서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생화학무기를 계속 개발하고 확충하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절대로 방심하지 마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잡지는 북한 호위사령부(경호실) 생명공학연구원 출신으로 북한을 탈출해 현재 한국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소장으로 있는 이윤걸(44)씨가 북한 최고위급 관리와 대단히 가까운 인물에게서 이 같은 내용의 김정일 유훈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훈에서 김정일은 최대 맹방인 중국에 대해 “지금 우리와 가장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지만 장래에는 가장 경계할 필요가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중국이 우리나라에 어려움을 강제해 온 사실을 가슴에 새기고 주의하라. 중국에 이용당하는 것을 피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도쿄 이종락 특파원 jrlee@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 전담 직무대리 노경원△장관비서실장 김성수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정책국장 이준원△농업정책〃 정황근△식품산업정책관 김현수 ■전북도 △남원 부시장 박기봉△세무회계과장 조계윤△대외협력〃 김진술 ■에너지관리공단 △지역협력실장 이종섭△RPS사업〃 김동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김성욱△미래정책부장 박호용 ■파이낸셜투데이 △편집국장 김영덕 ■메트라이프생명 ◇전무 승진 △전략영업채널 차태진△Finance 하정림◇선임<전무>△Marketing & Communications 이호영<상무>△Career Agency채널 김규태 ■HMG퍼블리싱 △판매국장 최성범
  • “정보격차·SNS 욕구분출 등 심화…사회불균형 확대 막는 정책 절실”

    미래에는 지식·정보 격차의 확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다양한 욕구 분출 등을 통해 사회적 갈등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포용과 배려의 개방사회를 구축하고 불균형이 확대되는 것을 막을 정책적 대응이 요구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매킨지 등 국내외 민간 싱크탱크들은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1급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중장기 관련 실무회의에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KDI는 세계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중이 2010년 7.6%에서 2040년 14.2%로 늘어나는 고령화로 경제 활력이 줄어들고 소비성장 패턴과 세계 경제 지형이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 분업체제가 변하고 세계경제 축이 다원화되지만 세계경제의 동조화로 불확실성은 늘어날 전망이다. 정보기술(IT)에 이어 생명공학기술(BT) 등 신기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고용구조가 고기능 인력 중심으로 바뀌면서 사회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킨지는 이 같은 급격한 기술변화, 기업들의 까다로운 인재 채용 등은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를 더 늘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크게 늘어난 정부·가계의 빚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앞으로 자식 세대들이 부모 세대보다 부유해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현재 미국은 대학원 졸업자의 실질임금이 1960년대에 비해 1.9배 수준으로 상승했으나 고교 중퇴자의 임금은 당시의 0.9배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삼성경제연구소와 KDI는 대학교육 개혁을 통한 창의적 인재 육성을 주문했다. 전통적 대학교육이 양산하는 범용 인재에 대한 노동시장의 수요 감소가 청년 실업의 증가와 중산층 몰락의 주원인이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SNS가 쌍방향 소통을 통해 정부 경쟁력 개선에 기여할 수도 있지만 다원화·다문화 사회에서 사회갈등을 심화시킬 소지가 있다며 SNS를 통한 사회연대감 및 지배구조(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매킨지는 정책의 주안점을 미국이나 유럽 등 기존 선진국에서 중국·인도 등 성장하는 신흥국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정부는 이들의 발표 내용을 종합 정리해 이달 말 열리는 장관급 중장기전략위원회 논의를 거쳐 9월 중 나올 ‘중장기보고서’(가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실패 두려워 않는 과학자 양성하고 싶어”

    “실패 두려워 않는 과학자 양성하고 싶어”

    “대학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결국 원천 핵심기술이 창출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돼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연구는 실패 가능성이 높고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기피되고 있습니다. 실패도 교육의 일부인데 말이죠. 이 장학금이 학생들이 열정을 잃지 않고 창의적인 과학기술자로 성장하는 대학문화 창출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워싱턴대 재직 때 쓰고 남은 연구비 김용민 포스텍 총장이 5일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138만 5964달러(약 15억 9400만원)를 쾌척했다. 학부생에게 1만 달러, 대학원생에게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최대 3년간 지급하는 ‘포스텍 총장장학금’ 제정을 위해서다. 김 총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장 취임 전 미국 워싱턴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12년간 일본 히타치와 함께 진행해 온 연구과제가 종료되면서 상당한 연구비가 남았다.”면서 “이 중 일부를 포스텍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출연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대와 히타치는 30여년간 워싱턴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남긴 김 총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텍과의 상호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이에 흔쾌히 동의했다. 특정기업 또는 단체의 기부금이나 대학 예산이 아닌 연구자 몫의 연구비를 16억원씩이나 장학기금으로 기부한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의료기기는 인류가 도전해야 할 분야” 포스텍은 ‘총장 장학금’을 의료기기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김 총장이 워싱턴대 생명공학과 및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의료기기 연구와 개발에 매진해 왔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김 총장은 “한국은 뛰어난 정보기술(IT)과 기계 기술력에 비해 다른 과학기술과의 융합연구는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고 이 때문에 의료기기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IT와 기계기술을 의료기기 분야에 적용하는 융합연구를 활성화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로 삼자는 취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기 분야는 21세기 인류가 도전해야 할 분야로, 학생들이 보람도 찾고 이공계의 매력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학부·대학원생 4명씩 선발 포스텍은 올해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어 2013년에는 각 8명, 2014년에는 각 11명씩 대상을 늘려 갈 계획이다. 김 총장은 “장학생을 선발할 때 실패를 당당히 인정하고 실패 위험이 높은 도전적인 연구와 융합연구를 시도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할 것”이라며 “과제에 대한 도전에서 실패하더라도 장래에 더 큰 성공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김민형 박사 등 5명 호암상 수상

    김민형 박사 등 5명 호암상 수상

    호암재단은 3일 2012년도(제22회)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김민형(49·영국 옥스퍼드대·포스텍 석좌교수) 박사 ▲공학상 현택환(48·서울대 석좌교수) 박사 ▲의학상 정재웅(52·미국 남가주대 교수) 박사 ▲예술상 진은숙(51·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씨 ▲사회봉사상 이동한(61·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이다. 김민형 박사는 현대 수학 최고 분야인 산술대수 기하학에서 세계 최고의 수학자로 꼽힌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중 난제였던 ‘정수계수 다항식의 해가 되는 유리수’를 찾기 위해 위상수학적 방법론을 도입해 21세기 수학계를 혁신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택환 박사는 한국 과학 수준을 국제적으로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명공학과 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균일한 나노입자를 저렴하고 손쉽게 대량생산할 수 있는 합성기술을 개발해 이를 국내 기업에 이전, 상용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재웅 박사는 인체에 침투한 바이러스와 면역체계 간 상호작용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의 면역체계 회피기전과 암 유발 기능을 규명, 바이러스 종양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작곡가 진은숙씨는 독창적인 음악성으로 현대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세계적인 작곡가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 아니라 국내 음악계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현대음악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중증 장애인인 이동한 이사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지난 30년간 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 시설과 의료·복지 시설을 설립·운영하며 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헌신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각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을 받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코오롱그룹, 마곡지구 입주 확정

    LG·코오롱그룹, 마곡지구 입주 확정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마곡지구 산업단지에 입주할 선도기업 우선 협상 대상자가 확정됐다. 서울시는 3일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LG그룹과 코오롱그룹 컨소시엄을 마곡지구 산업단지 선도기업으로 결정했다. LG컨소시엄에는 전체 선도기업 우선 공급부지 23만 1276㎡(7만 84평)의 58%인 13만 3588㎡(4만 481평)를 공급하기로 했다. 코오롱컨소시엄은 당초 신청했던 대로 우선 공급부지의 5.1%에 해당하는 1만 1729㎡(3554평)를 주기로 했다. 2008년 12월 마곡지구 산업단지 지정·고시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시는 상반기까지 LG와 코오롱컨소시엄과의 우선 공급부지 분양 협상을 마무리한다. 나머지 산업부지인 8만 5000㎡ 규모의 부지는 하반기에 일반분양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마곡지구에 투자할 선도기업 입주신청을 우수 연구개발 기업 위주로 받았다. ‘마곡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선도기업에는 전체 산업단지 면적 77만 922㎡의 30%인 23만 1276㎡를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 LG컨소시엄은 선도기업 우선 공급부지의 99.5%인 23만 192㎡(6만 9755평)를 차세대 융복합 연구개발(R&D)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신청했었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이후 서울시가 중소기업에 선도기업 산업용지의 50%를 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빚었다. 강서구는 LG R&D 센터 유치 자체가 무산될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오자 서울시와 LG의 중재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최근까지 LG와 직접 접촉해 단지 조성에 따른 각종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시에는 LG 측의 부지분양률을 높여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LG와 코오롱의 R&D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마곡지구는 복합연구단지로서 대외 신인도를 갖게 돼 인근 상암DMC, 가산디지털단지, 용산·송도국제도시 등과 함께 국제화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 확실하다.”면서 “특히 변두리 지역이라는 멍에를 지고 있던 강서구는 대규모 고용창출 및 경제활성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번 선정에서 당초 신청한 면적만큼 분양이 이뤄지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마곡에 첨단 융복합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LG는 이어 “추후 추가부지 확보를 통해 궁극적으로 LG의 미래성장을 이끌 글로벌 규모의 차세대 성장사업 연구개발 및 사업 간 융복합 연구기반 조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한 서울시 및 관계기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곡지구 전체 사업부지는 총 366만 5000㎡이다. 이 중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부지가 77만 922㎡(21%)로 제일 많다. 이 밖에 공동주택용지(16.3%), 업무용지(8.9%), 상업용지(4.0%) 등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산업단지를 정보통신·생명공학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R&D) 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용·이두걸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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