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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 국내 첫 복제 소 태어난다

    국내 처음으로 체세포(體細胞) 복제를 통해 만든 복제 소(牛)가 설날(16일)을 전후해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 농장에서 태어난다. 출산이 임박한 대리모를 정성껏 보살피며 첫 복제 송아지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는 서울대 黃禹錫교수(수의과대)는 12일 “복제된 수정란을 자궁에 이식받은 대리모와 송아지가 현재 건강상태가 모두 정상이어서 순산이 확실시되고 있다”면서 “당초 예정일(13일)보다 3∼4일 정도 늦게 복제소의 탄생을 보게될 것 같다”고 말했다. 黃교수는 지난 95년 국내 처음으로 체세포 복제기술 개발에 성공,국내 생명공학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번에 태어나는 복제소는지난해 영국 로슬린 연구소에서 복제양 돌리를 만든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태어난다. 복제송아지가 무사히 태어나면 우리나라는 돌리를 만든 영국과 소를 복제한 일본과 뉴질랜드,쥐를 복제한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동물복제에 성공한 나라가 된다. 黃교수팀은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핵을 제거한 난자에 체세포 핵을 결합시키기 전에 염색체 검사를 통해 각종 유전병과 기형아 발생 및 유전에 의한 유산 가능성 등을 미리 제거했다. 더구나 이 복제소는 연간 우유생산량이 1만8000㎏으로 보통 젖소의 3배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우유 성분도 우수하며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난 젖소의 세포를 배양,그 유전자를 그대로 이어받았다.이 때문에 유전공학계는 물론 축산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黃교수는 “유전적으로 우수한 복제 소가 많이 증식되면 농가의 생산성은물론 식량증산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체세포 복제술은 유전자 조작이나 변형과 달리 세포이식을 통한 난치병 치료 뿐 아니라 인간에게 장기를 제공할 수 있는 동물을 복제해 내는 기술개발의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생명공학연구의 획기적인 전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연구팀은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버리지는 못하고 있다. 원래 복제 송아지 4마리를 임신시키는 데 성공했다가 지난해 불량 브루셀라백신 부작용으로 3마리가 유산된데다 외국에서 동물복제에 성공한 경우에도출산을 앞두고 유산되거나 탄생한 뒤 얼마 살지 못하고 죽은 예가 많기 때문이다. 黃교수는 “탄생 후 5∼7일정도 유전자를 검사한 뒤 사망위험 기간이 지나면 복제소 연구결과에 대해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올 한반도 기상도는

    올해 한반도의 기상도는 어떤 양상일까.이에 대해 남북관계 전문가들마다의견이 다르다.다만 북한핵문제로 흐렸다가,대북 지원문제로 개는 날씨가 되풀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요컨대 갈데까지 간 북한 식량난이 남북 화해의 매개체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대북 영농지원이 북한핵의혹으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국면을 완화할 수 있는 완충장치라는 얘기다. 그런 점에서 감자가 남북관계 개선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북한당국은 올해 신년 공동사설에서 ‘감자농사 혁명’을 주요과업으로 제시했다.최우선 과제인 ‘먹는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의하나였다.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서 우리측 시각도 긍정적이다.우선 감자와 관련한 대북 지원은 국민정서상으로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감자는 저장기간이6개월 정도로 짧아 군량미로 전용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다. 丁世鉉 통일부차관은 “북한은 제2의 주곡이던 옥수수가 지력을 쇠퇴시키자 감자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어 “북측이 (감자증산 등) 구체적 프로그램까지 제시하는 것으로 보아 실용주의적 노선으로가려는 게 아닌가 싶다”고 기대섞인 평가를 내렸다. 사실 감자는 우리의 전통적인 구황식품으로 산악지역인 북한에 재배가 적합한 품종이다.북한은 金正日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올해 감자재배면적을 2배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북한의 농자재 부족과 낙후된 영농기술이다.우리측의 지원없이 북한 자력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과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측은 대북 영농지원과정에서 당국간 대화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올들어 金鍾泌총리와 康仁德통일부장관 등 고위인사들이 잇따라 북한 농업구조 개선 용의를 피력한 까닭도 여기에 있다. 康장관은 특히 약품이나 식량 이외에 비료와 종자 등을 대북 인도적 물품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밝혔다.이를테면 씨감자 등은 인도적 차원에서 반대급부 없이 줄 수 있다는 메시지였다. 이와 관련,민간차원에서도 씨감자를 북한에 보내려는 움직임이 있다.인공씨감자 개발 1인자인 정혁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명공학연구소)측이 100만개 분량을 보내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정부로선 씨감자에 관한한 계약재배 등 남북경협 차원이든,인도적 지원 차원이든 무방하다고 본다.다만 북한의 공식 요청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형식을 희망하고 있다.具本永 kby7@
  • 꼼꼼한 정보수집이 창업성공 지름길

    소규모 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그러나 창업으로 성공할 확률은 20%정도임을 명심해야 한다.▒벤처기업 벤처란 ‘모험’을 뜻한다.성공하면 엄청난 이익을 올릴 수 있지만 실패하면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현재 전자·정보통신,소프트웨어,의료기기,생명공학,유통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현재 1,600여개의 벤처기업이 있다.이는 경제규모에 비해 매우 빈약한 수치다.정부는 오는 2000년까지 6,400여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2005년까지 4만3,000여개의 벤처기업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국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벤처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출자를 3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또한 창업투자회사의 진입규제를 완화하고 각종 세제상의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부양책을 펼칠 계획이다.▒창업투자회사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력과 담보력이 부족한 창업 중소기업에 대해 지분참여 형태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이다.창업투자회사의 투자대상이 되는 기업은법인의 경우 법인설립 등기일부터 14년 이내의 중소기업이며 개인사업자는사업자등록증 교부일을 기준으로 10년 이내의 종소기업이 해당된다.투자를받고자 하는 회사는 상담시 사업계획서,회사소개자료,제품소개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중소기업 상담회 창업을 하려는 사람에게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회사이다.사업타당성 검토시는 200만원(벤처기업은 250만원),공장설립절차 대행시는 250만원(벤처기업은 300만원),경영 및 기술지도를받을 경우엔 200만원(벤처기업은 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창업보육센터 개인 또는 공동작업장 등의 시설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전문인력의 경영,세무,기술지도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창업일로부터 1년이 안된 기술집약형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가 입주대상이다.▒창업강좌안내 중소기업진흥공단-대학생 및 직장인 대상 창업스쿨(0345-490-1244).한국생산성본부-명퇴자와 실직자 대상 SOHO 창업과정(02-734-6513).한국능률협회-창업절차와 사업아이템 소개(02-719-8155).기술혁신협회-벤처창업(02-553-1195).한국경영기술지도자회-실직자 대상 소자본창업과정(02-569-8121∼3).금호인력개발원-창업실무과정 합숙교육(0335-34-8400).대웅경영개발원-창업실무과정 합숙교육(0335-34-2400).한국사업정보개발원-PC통신을 통한 창업정보제공(02-761-3511).MK컨설팅-인터넷 통한 창업정보(02-501-6628).비즈니스네트워크-인터넷 통한 뉴비지니스 창업정보(02-711-1927).朴峻奭 pjs@
  • 許근 신임 식약청장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에 업무에는 합리적이라는 평.교수직을 천직(天職)으로 알고 학교에만 매달려 중앙 관가에는 무명에 가깝다.웬만한 약대교수면당연직으로 위촉되는 중앙약사심의위원을 지낸 게 외부경력의 전부일 정도.때문에 영남대 약대에서는 ‘대부(代父)’로 통한다. ▒평남 안주·62세 ▒영남대 약대졸 ▒영남대 약대교수·약대학장·생명공학연구소장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 李교육, 전국대학 순회

    李海瓚교육부장관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 방문한다. 지금까지 장관이 시·도교육청 순시 때 가끔 해당지역의 대학에 들러 특강을 한 적은 있지만 대학을 순회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다.교육부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연구중심 대학 육성’ 등 대학구조 조정계획을 설명하고 교수,학생 등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장관이 직접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李장관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학과 지방 국립대 등을 찾아 21세기에 대비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생명공학이나 정보기술 등첨단공학 분야를 육성해야 하며 대학도 특성화가 필요하다는 평소 지론을 강조할 계획이다.
  • 외언내언-씨감자 100만개

    북한의 식량난이 날로 극심해지면서 구황식품이나 부식 정도로 이용되던 감자가 점차 북한주민의 주식으로 자리잡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북한은 올 신년 사설에서‘농업생산이 강성대국 건설의 천하지대본’이라며 감자농사에서도 혁명을 일으킬 것을 요구한 바 있다.이후 최근 언론매체들은 매일같이 감자농사에 새로운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과거 金日成은 생전에‘강냉이는 밭곡식의 왕’이라고 옥수수 심기를 장려해 옥수수가 제2주식이 됐는데,金正日은 지난해 10월‘감자는 밭곡식의 왕’이라면서 감자를 제3의 주식으로 부각시키고 있다.북한당국이 감자농사에 집착하고 있는 이유는 감자가 외부 지원 없이 자체로 재배할 수 있는 곡물이며 기후영향을 별로 받지 않고 어느 지역에서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감자는 쌀과 옥수수 수확철에 앞서 6월 말에 출하가 가능한 이점도있다. 북한은 올해 식량난 해결 차원에서 감자농사를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적기파종을 적극 권유하고 있지만 씨감자가 부족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주민들이 먹을것이 없어 씨감자까지 소비해버렸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우리의 씨감자 100만개가 적기파종을 위해 북한에 보내지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일이다. 인공씨감자 개발 1인자인 정혁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명공학연구소)는인공씨감자 100만개를 적기파종을 위해 북한에 보낸다고 밝혔다.정박사는 지난해 북한에 지원한 씨감자 40만개를 나진·선봉지구 시범합영농장에서 수확에 성공했으며 금년도 적기에 파종되면 2∼3배 증산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자가채종에 의존하고 있는 북한 감자재배 실태에 비추어볼 때 올해 씨감자보급이 적기파종만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면 북한의 감자수확은 ㏊당 15∼20t으로 전체적으로는 200∼300%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한다.이같은 증수효과는중국·러시아지역에서 국산 인공씨감자 시험재배를 통해 확인됐다는 점에서그 가능성이 입증됐다. 우리의 씨감자 100만개를 북한에 보급해서 300%까지 수확을 높여 북한주민의 배고픔을 덜어주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더욱이 전통적 구황작물인 감자를 제3의 주식으로 부각시키는 북한의 영농사업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씨감자 100만개 지원은 의미 있는 남북경헙사업으로 평가된다.
  • 국무회의(29일)

    29일 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61회 국무회의는 올해 의 마지막 국무회의였다. 金총리는 “내년은 올해보다 더 어려운 해가 될 것 같다”면서 “많은 구상을 갖고 맹렬하게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국무위원 들을 독려했다. 회의에서 鄭海주국무조정실장은 생활체육지도자와 직장체육시설 설치를 노 사 자율로 하도록 개정한 정부의 국민체육진흥법개정안을 국회가 고쳐 설치 를 의무화하도록 되돌린 것과 관련,“의무고용제도를 없애자는 정부의 방침 에 위배된다”면서 “시행령을 만들 때 규제철폐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申樂均문화부장관에게 요청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지역을 방문했던 李海瓚교육부장관은 “스탠퍼드대학 의 경우 연구비의 3분의 2가 생명공학쪽에 할애되고 있다”면서 “우리도 대 학원 중심으로 정보공학과 생명공학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李 揆成재경부장관은 내년도 경제전망을 보고하면서 “하반기에는 틀림없이 플 러스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령안 ?갚뭡선羞뻘? 시행령개정안 ?갸撚轢섰? 시행령개정안 ?갯萱關섰? 시행령개 정안 ?갱撰憺? 및 증여세법 시행령개정안 ?거幄稚歌珦絹轢섰? 시행령폐지안 ?갰寬“∞【섰? 시행령개정안 ?걀倂뮌寬奐ㅀ?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특별 소비세 특례규정 개정안 ?걍玲섰? 시행령개정안 ?걍떼섟㉧浴讀┨? 시행령개 정안 ?같紈섰? 시행령개정안 ?갸稚藪?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개정안 ?갸섟癰タけ瘦맨河? 등에 의한 양허관세규정 개정안 ?? 관세법 제16조의 규정에 의한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개정안 ?같紈섰? 제12조의 2 규정에 의한 조정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개정안 ?같篇タ坪淡酉? 개정안 ?걀П망? 및 지도직 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같篇タ? 보수규정 개정안 ?같篇タ遍測映讀? 개정안 ?같篇タ澎냅걷틔첫喧쳬釋? 개정안 ?걍峙麗篇タ澎냅걷틔첫喧쳬釋? 개정안 ?걍峙轢섰喧쳬釋?개정안 ?갰适ㅀ堧? 방지법시행령 개정안 ?건畸뭡?유개발공사법시행령 개정안 ?갚뭐恝П赴喧쳬? 령 개정안 ?곗겋鮑? dawn@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국산치료약 FDA 첫 임상승인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골다공증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아 내년 초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국내 생명공학 의 약품이 FDA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녹십자(주) 부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朴斗洪 박사팀은 과학기술부 선도기 술개발사업(G-7)의 하나로 지난 93년부터 40억원을 들여 골다공증 치료제인 ‘PTH’를 개발,최근 FDA로부터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냈다고 2 9일 밝혔다.PTH는 칼시토닌이나 에스트로젠 등 기존 예방 위주의 골다공증 치료제와 달리 폐경기 이후 여성들의 손상된 뼈를 재형성시키는 효능을 지닌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연구팀은 유전자공학 기법을 이용,84개의 아미노산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PTH유전자를 확보한 뒤 PTH를 대장균에서 대량 생산해 냈다. 朴박사팀은 지난 96년 영국의 임상시험전문기관에서 원숭이를 대상으로 PT H의 전(前)임상시험을 한 결과 기존의 약물보다 뼈를 재형성시키는 효과가 3 ∼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내년 초로예정된 미국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다국적 기업과 공동으로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다.지난 97년 말 현재 전세계 골다공 증 치료제 시장은 20억달러이며 2007년에는 9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된다.?겠沓淀? ksp@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인간 복제금지 법제화/국회,생명공학 안전·윤리문제 심의 착수

    국회가 인간복제 금지등 생명공학의 안전 및 윤리문제를 법제화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해 주목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朴佑炳)는 국민회의 張永達,한나라당 李祥羲 의원등이 발의한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 심의의 일환으로 인터넷을 통한 전자공청회를 지난 23일부터 시작,내년 1월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생명공학 육성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연구개발 금지대상으로 인간의 생식세포나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행위,인간과 동물의 수정란이나 체세포를 상호 융합하는 행위,태아나 사자(死者)로부터 정자나 난자를 추출해 수정란을 만드는 행위등을 나열하고 있다.
  • 정부출연硏 科技 분야 개혁 미흡

    ◎57개 기관 감원목표 85% 달성… 인문사회계는 양호/산업기술시험평가연·원자력병원 등 50% 미달/기획예산위,새달까지 경영혁신 독려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경영혁신 작업이 인문사회계는 양호하나 과학기술계는 부진하다. 기획예산위원회는 5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인력감축은 연내 목표 2,530명 가운데 2,161명을 줄여 85.4%의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42개 실·국·부의 통폐합 계획 중 199개(82.2%)를 통폐합했다. 인문사회계는 25개 기관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한국형사정책연구원,한국여성개발원 등 21개 기관이 인력감축을 끝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목표의 50%,한국보건복지연구원 65%,한국정신문화연구원 75%,한국국방연구원이 88.3%에 그쳤다. 과학기술계는 32개 기관의 인력감축비율이 평균에 못미친 81.6%에 그쳤다. 이중 한국해양연구소,산업기술정보원,생명공학연구소 등 8개 기관만이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산업기술시험평가연,광주과학기술원,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항공우주연구소,원자력병원,기초과학지원연구소 등은50%에도 못미쳤다. 기획위 관계자는 “이들 기관은 경영진과 노조측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해당 기관별로 이사회를 열어 다음달까지 경영혁신을 이루도록 주무부처가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21세기 준비하자 전문가 그룹인터뷰

    ◎지식산업에 미래 달려… 기반구축 시급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할 것인가.21세기의 핵심 과제를 정치개혁,지식산업 육성,신노사문화 창조,지역감정 해소 등으로 보고 전문가 그룹인터뷰를 통해 이들 과제의 효율적 수행방안을 알아본다. □정치개혁 ▲질문=정치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가. ◎金令培 의원(국민회의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을 최근 정치권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왜 정치개혁을 이뤄야 하는지를 절실하게 알 수 있다.‘판문점 총격요청사건’,지역감정 조장 등은 국난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해도 너무 한다’는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이런 것들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정치운영이 이뤄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치개혁을 이뤄야 한다. 지역구의원은 소선거구 다수대표제로 선출하고 비례대표의원은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선출하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도입이 핵심이다.이는 현재의 지역구도 타파와 정치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당과 국회,정치자금제도 개혁도 이뤄야한다.21세기 정치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해 공청회 등 여론 수렴 절차도 중요하다. ◎鄭昌和 의원(한나라당 정치개혁특위 위원장)/국회의원수 인구비례로 조정해야 국회를 연중 활동케 함으로써 민생에 접근하자는 주장이나 정당의 조직을 축소하거나 정책정당화하여 정당활동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제안,투명한 정치자금만으로 정치를 운용하여 정경유착을 방지해야 한다는 등의 원칙에는 여야간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다만 정치권 또는 국민 관심의 대상은 국회의원 정수와 국회의원의 선출방법이다.정부 여당은 현재 299명의 국회의원 수를 50명 정도 줄이자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국회의원 수는 인구비례 등 객관적 기준과 기능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선거제도와 관련,정부 여당이 주장하는 정당명부제는 우리 정치의 고질인 지역주의청산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사당(私黨)정치와 계보정치를 강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朴載昌 숙명여대 교수(정치학)/보통사람 정당운동 벌일 수 있어야 정치개혁이 되려면 근본적으로 정당개혁이 되어야한다.몇사람만이 정치하는 것에서 벗어나 정당이 일상생활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보통사람들이 정당을 주도하도록 정당운동을 벌일 필요가 있다. 일반인들은 스스로 정당에 참여,정치개혁에 앞장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물론 보통 사람들이 정당을 이끌기에는 조직과 자금이 부족한게 현실이다.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대통령이 새 사람이 데리고 정치를 하겠다는 결단을 내리고 그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지식산업육성 ▲질문=지식산업 육성을 위해 어느 부분이 우선적으로 개발되어야 하나. ◎朴元勳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독자적·창의적 원천기술 확보를 제2의 건국은 지식기반국가 건설을 의미한다.그리고 지식기반국가 건설의 요체는 고부가가치의 지식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슬기롭게 개편하여,오늘 우리가 직면한 경제위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는 것이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 국민총생산(GNP)의 50% 이상을 지식산업에서 얻고 있다.21세기에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기술을 파악하고 이에 대비하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데,그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정보통신·생명공학·신소재·환경·신에너지 등 지식산업과 관련된 핵심기술들이다. 지식산업 육성의 핵심과제는 과학기술력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다.특히 그간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온 범용기술의 개발과 활용에서 벗어나 독자적·창의적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卞在一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장/정보인프라 구축·규제완화 긴요 지식기반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운 지식이 끊임없이 창출되고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창의성과 개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돼야 하며 정보 접근과 이용이 누구에게나 용이해야 한다. 두번째로는 정보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정부는 현재 지식기반산업의 핵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대역 쌍방향의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중이다. 마지막으로 지식기반산업은 민간의 자율과 창의적인 사고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정부규제를 완화하고 자유로운 경쟁체제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朴鍾佑 삼성전자 상무/반도체관련 정부·산학 협동 절실 우리나라의 경우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국가경제를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반도체에 대한 정부,학계 및 기업의 공동노력이 절실하다.향후 반도체 연구 투자는 날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마이크로 프로세스,멀티미디어,정보통신 등과 같은 비메모리의 연구개발도 주력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시장상황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가지 방향의 연구투자가 필요하다.첫째는 공정기술이다.2000년이후 주류가 될 0.15㎛급 반도체 기술에 대한 연구투자를 준비해야 한다.둘째,기가급 메모리와 시스템 LSI제품의 양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300㎜ 에이퍼의 가공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다.마지막으로 설계기술에 대한 고급 설계기술의 강화가 필요하다. □노사관계 ▲질문=21세기를 맞는 바람직한 신노사관계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趙南弘 경총 상임부회장/법제도 철저히 준수 풍토조성을 노사관계의 불안과 대립적 성향은 지금 우리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외자유치와 대외신인도 제고에아직도 결정적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합리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의 창출은 경제위기탈출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일뿐 아니라 다가오는 21세기 미래의 지속적 경제성장을 보장받기 위한 대전제다. 지금 우리는 법과 제도를 철저히 준수하는 풍토조성이 절실하다.진정한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신노사관계 창출’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진작시킴으로써 21세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金兌基 단국대 교수(경제학)/관료·정치 윤리 개입하면 안돼 21세기의 신노사문화는 ‘참여적 노사관계’가 필수적이다.노사문화는 일종의 가치관이다.기업은 경영윤리를,노동자는 노동윤리를 바로잡아야 한다.노사관계에 관료윤리,정치윤리가 개입하면 노사문화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21세기에 반드시 필요한 경영혁신도 노사관계의 혁신에서 비롯된다.기업은 노동자를 생산도구로 보지말고 인적자원으로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노동자도 자신이 속한 회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노동조합은 노동자에 대해 지도력을 발휘하면서 노동자들이 생산성 향상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와 노동자간의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중앙부처는 노사관계에 대한 기획을 맡고 지자체가 이를 집행해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새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鄭星熙 민노총 대외협력국장/정리해고 위주 구조조정 재고를 ‘제2건국’이라는 말이 유신시대의 ‘민족중흥’,5공화국의 ‘정의사회구현’,문민정부의 ‘신한국창조’처럼 구두선(口頭禪)에 그쳐서는 안된다.재벌개혁,IMF와의 재협상을 통한 주권회복,광범위한 사회 개혁 등 실질적인 개혁프로그램이 강력하게 추진돼야 한다. 특히 정리해고 위주의 구조조정은 노동자의 근로의욕을 악화시켜 생산성과 경쟁력을 떨어뜨릴 뿐 진정한 의미의 제2건국이 아니다.노동시간 단축 등을 포함한 고용유지에 역점을 두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실업자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지역감정해소 ▲질문=21세기를 앞두고 망국적 지역감정을 해소하는 방안은. ◎趙永載 의원(자민련)/고향·파당까지 버릴수 있어야 지금 세계는 미래를 향해,바깥을 향해 뛰고 있는데 우리는 안에서 지역감정이라는 해묵은 유령과 싸우고 있다.소모적 지역감정으로 입은 국가적 손실이 엄청나다.이제는 새판으로 새롭게 시작하자.각계 지도층은 잃었던 나라를 다시 찾는다는 각오로 개혁을 시작해야 한다.자기를 버리는 개혁,가정과 고향,파당까지 버릴 수 있는 ‘진짜 개혁’을 이뤄야 한다. 더 이상 ‘배고픈 사람’은 있어도 ‘배아픈 사람’‘배아픈 지역’은 없도록 세심히 노력하자.모든 것이 ‘내탓’이라는 책임의식을 회복하자. ◎洪一植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 공동상임의장/위정자들 솔선 국민의식교육부터 21세기를 앞두고 지역감정을 버리지 못하면 우리에게는 공멸만이 있을 뿐이다.지역감정은 법제도와 캠페인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국민의식을 개혁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사회교육도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정부와 언론이 의식개혁운동을 주도해야 한다. 위정자들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말로만 지역감정 해소를 외치기보다는 실천을 해야 한다. 지난날 지역감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 “나는 비록 과거 지역차별 피해자이지만 나는 차별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국민들도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지역차별은 결국 본인에게 재앙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閔俊基 경희대 교수(정치학)/성숙된 민주화·표준어 교육 필요 고질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성숙한 민주화가 요구된다.민주화가 충실해질수록 학연·지연에 의지하는 정치보다 인재시스템에 의존하게 된다. 과거 권위주의 체제에서는 사회가 투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 지역 출신들을 통치자의 심복으로 자주 기용했다. 과거의 정권은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사회가 되지 못했다. 민주시민교육과 의식개조운동을 통해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릴때 지역감정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표준어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누구나 표준어를 구사하기만 하면 지역갈등은 완화될 것이다.
  • 정부출연硏 경영마인드 결여/매킨지社 경영진단 결과

    ◎고객지향성·연구과제 등에 문제 과학기술부는 6일 세계적인 평가업체인 매킨지사에 용역을 줘 실시한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를 발표했다.대상 연구기관은 과학기술연구원,화학연구소,원자력연구소,기계연구원,생명공학연구소,항공우주연구소 등 6개이다. 진단결과 이들 연구소들은 주고객은 산업계인데도 응용개발연구 및 산업계에 대한 기술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어 고객지향성과 연구영역 설정 및 연구과제 선정,평가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인력채용관리와 연구수행에 있어 기업가정신이 결여된 점도 지적받았다. 매킨지는 미국 과학정보재단(SCI)게재 논문수,연구원 1인당 미국특허건수 및 로열티·라이선싱 수입 등 기존자료에 의한 연구성과는 미국 NASA,BNL 등 5개 벤치마킹 기관에 비해 뒤지지 않지만 연구의 질을 따져 보면 현저하게 뒤처진다고 보고했다. 매킨지는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고객지향성을 강화하고 중기적으로는 새로운 연구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국감 일일 베스트5

    ▷교육 李在五(한)◁ ◇정책제언=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하라. ­전국적으로 1,996개교가 문을 닫았고 2000년까지 246개 학교가 더 폐교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용률은 경기도 6.2%, 인천 30.8%에 그치는 등 극히 미미하다. 인천 등 도시지역의 폐교는 박물관, 놀이공간 등 문화공간으로 개방해야 한다. 도서지역의 폐교도 개발차원에서 적극적인 활용 노력이 필요하다. ▷교육 薛勳(국)◁ ◇정책제언=도서관 활성화 방안 강구하라. ­초등학교의 3분의 1은 도서관이 없다. 사서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6.2%에 불과하고 이용학생도 거의 없다. 도서구입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학생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고 체계적인 도서관리와 독서교육을 위해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강화해야 한다. ▷과학기술 趙永載(자)◁ ◇정책제언=생명공학 분야 국제경쟁력 강화하라. ­이 분야의 시장규모는 2000년에 1,000억달러, 2005년에는 3,000억달러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연구개발투자비는 4,500억원, 관련기업 수 170개, 연구인력 1,700명 등으로 매우 취약하다. 특히 신물질 탐색기술은 선진국 대비 20% 수준으로 낙후돼 있다. 신물질 개발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문화관광 辛基南(국)◁ ◇정책제언=정권교체를 방송의 정치독립 기회를 삼아라. ­과거 정권하에서 집권세력이 정치안정을 위해 안기부 등 권력을 이용, 방송사에 압력을 넣어 특정사안을 편파보도해 왔다. 국민의 정부는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방송보도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통합방송법을 제정,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야당도 방송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환경노동 李美卿(한)◁ ◇정책제언=폐수종말처리장 배출부과금 부과 및 행정처분 강화하라. ­공단 폐수종말처리장이 오염물질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방류하고 있는데도 환경부는 방치하고 있다. 반면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배출부과금 부과는 물론, 조업정지나 폐쇄명령을 내리고 있다. 이처럼 형평에 어긋나는 만큼 폐수종말처리장이 오염물질을 방류하면 부과금을 물리고 행정처분도 내려야 한다.
  • 실직·미취업 과학기술 인력/새달 1,198명 산업현장 파견

    ◎과기부,지원단 구성 실직 및 미취업 과학기술 인력 1,198명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된다. 과학기술부는 25일 이공계 학사학위 이상의 미취업자와 실직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지원단’을 구성,다음달부터 대기업 등 산업현장에 파견키로 했다. 지원단은 박사 107명,석사 466명,학사 605명,기타 11명으로 구성됐다. 기술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23명이며 여성 지원자도 201명이다.학사의 경우 산업체 연수경력이나 취업교육 이수경력자로 자격을 제한했다. 지원자의 희망 분야는 모두 19개.컴퓨터,소프트웨어,환경,생명공학,통신,건축,토목 분야 순이다. 지원단원에게는 학위 및 기술 경력,기술 지원 내용 등에 따라 최고 월 100만원씩의 기술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지난 9월14일부터 10월2일까지 실시된 신청기간 중 지원해온 신청자 전원의 경력,전공 분야 등을 인터넷에 띄워 공개한 뒤 기업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59개 기업에서 596명을 활용하겠다는 1차 회신을 받았다.우선 3개월씩 교대로 현장 지원활동을 하도록 할방침이다. 또 단원지원 신청과 기업의 활용신청을 수시로 접수받아 매월 심사한 뒤 추가 파견하는 수시파견제도의 도입도 검토중이다.
  • 연습운전면허 유효기간/6개월서 1년으로 연장

    ◎閣議 33개 안건 의결 정부는 20일 청와대에서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수도권에 입학정원 100명 이내의 컴퓨터,통신,디자인,영상,신소재,생명공학 등 첨단 분야의 대학을 신설할 수 있도록 한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 등 모두 3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국무회의는 또 연습운전면허 유효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연습운전면허를 받은 사람이 본면허를 받기 전에 치러야 하는 응용학과 시험을 폐지하기로 했다.자동차 등록 때 등록관청에 차를 몰고가 번호판을 부착,봉인하도록 돼 있는 자동차관리법도 개정,자동차 소유자가 관청에서 번호판만 교부받아 차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 연대 조기선발 특별전형/평균 경쟁률 5.62대1

    연세대는 16일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을 위주로 정원의 20%(1,063명)를 뽑는 조기선발제 특별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모두 5,976명이 지원해 5.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가 18.63대 1로 최고였으며 치의예과 13.92대 1,사회과학계열 12.27대 1,화학·공학·생명공학부 8.63대 1,인문학부 8.45대 1,자연과학부 6.87대 1,법대 5.76대 1,상경대 4.52대 1 등이었다.
  • 특허 장터 연다/우수기술 등 소개/휴면특허 사업화

    특허기술을 사고 파는 특허기술 매매시장이 열린다. 특허청은 15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6시까지 대전시 서구 둔산동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대전시청,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제 4차 특허기술장터’를 개최한다. 특허청의 대전이주를 계기로 특허행정과 인근 대덕연구단지의 우수 특허기술이 결합시켜 대전을 특허의 ‘메카’로 만드는 행사로 기대된다. 특허기술장터란 발명가와 자본가를 한자리에 모아 자본부족으로 사업화가 진행되지 못한 우수 특허기술을 신규로 사업을 원하는 자본가에게 소개해주는 특허기술의 공개 매매시장을 말한다. 이번 특허기술장터는 개인발명가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선보이던 그동안의 행사와는 달리 대덕연구단지의 기초과학지원연구소,생명공학연구소,한국과학기술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인삼연초연구원,한국자원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학산업기술지원단,국유특허(농촌진흥청) 등 9개 기관 44건의 수준높은 특허기술이 교환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국내 특허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휴면특허의 사업화를 위해 내년부터 이 행사를 두달에 한번씩 열 계획이다.
  • “서울대 대학원 정원 50%/他大 출신에 할당 바람직”

    ◎李海瓚 교육 밝혀 李海瓚 교육부장관은 7일 오는 2002년부터 적용되는 서울대의 구조조정안에 대해 “서울대 대학원의 정원은 이 대학 출신과 지방거점 우수대를 비롯한 타 대학 출신들에게 절반씩 할당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李장관은 구조조정안의 내용과 관련,“일단 서울대의 합의 과정이나 자율성을 존중할 생각”이라면서도 “그러나 논의 자체가 학제개편에만 집중된 탓에 명실상부한 연구중심 대학이 되기 위한 교수인력 확보나 첨단분야 인력 양성 프로그램,산학연계,대학원 입시 등 구체적인 청사진이 없는 것 같다”고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서울대가 법학계열을 전문대학원에서 제외키로 한데 대해서도 “변호사 등 법학 분야의 수요가 꾸준한 만큼 전문대학원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이를 서울대나 다른 대학에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李장관은 “교육부가 서울대 구조조정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재정이 한정돼 있어 생명공학,기초과학,전자,첨단기계,정보통신 등 이·공계를 위주로 7∼8개 분야를 선정,집중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위험한 유전공학/장원 녹색연합 사무총장(굄돌)

    유전공학이 다시 고개를 치켜들었다.작년 복제양 돌리의 탄생으로 불붙은 유전자복제 문제는 교황청의 연구중단 촉구 성명,클린턴 정부의 연구지원 금지,유럽회의의 생명윤리강령 재개정 등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진정되는 듯했다.그러나 우리 식탁에 유전자조작 농산물이 버젓이 오르고 있고,우리나라에서도 소의 유전자 복제에 성공했다고 한다.남의 나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여기던 유전자조작 문제가 다시 우리 코앞에 닥친 것이다. 미국 곡물회사 카길사가 우리나라에 수출한 콩과 옥수수 중 100만t가량이 유전자조작 농산물이라고 한다.맹독성 제초제에도 살아남는 콩,병충해에 내성을 지닌 옥수수 등 이 유전자조작 농산물들은 환경과 인체에 다양한 해를 끼칠 위험성을 안고 있다.이들이 지닌 항성제 내성 유전자는 인체에 똑같은 효과를 미치기도 하고 새로운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이들이 생물계로 나와 주변식물들과 섞일 경우 돌연변이 식물이 탄생할 수도 있다.제초제 사용을 줄이려고 만들었다는 콩은 결과적으로 그 사용을 더욱 늘렸고 특정한 병충해에만 내성을 지닌다는 식물은 다른 이로운 곤충들도 죽게 만든다. 유전자조작을 지지하는 사람들,예를 들면 유전공학자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화학·곡물회사들은 유전공학이 식량위기와 질병,환경파괴를 막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다.우리나라에선 선진국의 발걸음에 맞추느라 생명공학육성법을 만들고 유전공학상품시장의 가능성을 점치며 유전공학을 독려한다.그러나 식량문제가 ‘생산령의 문제’가 아닌 ‘분배의 문제’라는 점,특정질병보다는 선진국에선 이미 없어진 폐렴·결핵 등이 전세계 사망률의 1∼2위를 다툰다는 점 등은,유전공학의 특별한 기술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해주리라는 기대가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지 보여준다.그러므로 유전자조작 문제는 보다 신중해야 하며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만 한다.
  • KIST 등 6개硏 매킨지社에 경영진단

    ◎내년부터 연구기관 연봉제 도입/科技部,연구체계 대학­기업중심 전환 과학기술부는 19일 미국의 세계적인 경영평가 기관인 매킨지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자력연구소,기계연구원,화학연구소,생명공학연구소,항공우주연구소 등 6곳의 정밀 경영평가를 의뢰했다. 이들 6개 연구소는 연구영역이 다른 연구소와 겹치거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돼온 기관들이어서 통·폐합의 주요 대상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는 연간 1조 3,000억원을 넘는 방대한 예산을 쓰는 산하 20개 정부출연 국책연구소의 경영혁신 방안을 오는 10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20개 출연연구소 중 표준과학연구원,에너지기술연구소,자원연구소,전기연구소,천문대 등 7곳은 연구기관평가전문기관인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가 매킨지와 공동으로 평가토록 했다. 과학재단과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매킨지의 기법을 이용,STEPI가 자체평가한다. 매킨지에 지불하는 용역비용은 11억7,000만원이다. 평가는 연구소의 주요 업무를 과정별로 분석,진단한 뒤 개혁방안 및 개선가능 분야를 확인,제시하는 절차를 밟는다. 외국기관과의 벤치마킹 등 권고방안도 함께 제시된다. 과기부는 이와 함께 국가연구개발 시스템을 국책연구소 중심에서 대학 및 기업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9년부터 모든 연구기관에 연봉제와 계약제를 전면 도입하는 방안도 혁신안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과학기술 투자규모는 135억달러로 세계 7위,인력규모도 15만2,000명으로 9위이지만 기술협력분야는 41위,과학교육은 32위에 머무는 등 질적 수준이 낮고 효율이 뒤떨어져 국제경쟁력은 세계 28위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20개 국책연구소의 경영혁신을 통한 과학기술계의 자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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