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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 후 일주일째 코로나19 브리핑 불참…업무는 복귀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 후 일주일째 코로나19 브리핑 불참…업무는 복귀

    피로 누적으로 실신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일주일째 대구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 불참했다. 대구시는 2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브리핑은 권 시장의 불참에 따라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진행했다.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의원과 긴급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쓰러져 대구 경북대 병원에 입원했다. 권 시장은 이후 지난달 29일 오전 퇴원해 귀가해 31일 오후 시장으로서의 업무에 복귀, 대구시 방역과 경제문제 등에 대해 점검했다. 앞서 1일 대구시는 권 시장에 대해 “아직 완전히 건강이 회복된 상태는 아니지만 생활방역과 경제 활성화 대책 등 상황관리가 필요해 조심히 방역대책을 지휘하기로 했다”면서 “그간 걱정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작구,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추경 293억 긴급 편성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중소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 293억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중소상인 지원 123억원, 민생안정 지원 79억원, 일자리 발굴 지원 16억원, 보육양육 지원 76억원, 재난관리기금 75억원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7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금액을 50억원 늘린 92억원으로 확대해 한시적으로 융자 금리를 최대 0% 수준까지 인하한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작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100억원으로 늘리고, 제로페이 가맹점에는 4개월간 동작사랑상품권 결제액의 5%를 최대 50만원까지 경영보전금으로 지원한다.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생계형 공공일자리 100명, 골목청소대장 45명, 공원관리 8명, 동 방역단 150명, 경력단절여성 교육 20명 등 총 323명을 고용한다.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보육교사 인건비도 지원한다.  추경안은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구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정상화를 위해 긴급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송현서의 각양각세(世)] 봄이 오면 정말 ‘역병’이 끝날까요

    [송현서의 각양각세(世)] 봄이 오면 정말 ‘역병’이 끝날까요

    “역병도 끝날 것입니다.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오면 이 모든 악몽이 끝날 것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2’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대사다. 죽은 자들이 살아나 좀비가 되는 역병이 덮친 조선에서, 주인공의 이 한마디는 생지옥을 버티게 해 줄 희망이자 위로다. 코로나19와 싸우는 현실에서도 위 대사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크게 다르지 않다. 바이러스가 나와 내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고, 더 나아가 목숨을 앗아가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라마와 현실이 명백하게 다른 점도 있다. 드라마 속 역병(좀비)은 온도에 취약해 겨우내 기승을 부리다가도 봄이 오자 맥을 추지 못하지만, 현실의 역병(코로나19)은 다르다. 기온이 오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것이라는 예상은 이 바이러스가 독감과 같은 종류의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에 속하며, 높은 온도에 취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나온 주장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연구진이 지난달 23일 내놓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기온이 3~17도인 비교적 서늘한 지역에서 대다수 발생했다. 반면 현재 계절이 여름인 적도 인근 지역 및 남반구의 감염 사례는 전 세계 감염자의 6% 미만에 그쳤다. 이에 반해 홍콩의 한 전염병 전문가는 추운 환경에 사는 사람들은 같은 공간에 함께 모여 있거나 외출을 줄이는 경향이 있으며,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감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가 초기에는 독감이나 홍역, 말라리아 같은 다른 질병들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질병에 노출된 지역이나 국가에서는 진단 자체가 어려운 과제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는 덥고 습한 곳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전염될 수 있다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그간 여러 차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여름인 남반구의 호주 등지에서도 코로나19가 발생했다”면서 “코로나19는 온도와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나 발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신종 바이러스인 만큼 아직까지는 무엇이 정답인지 확인할 방법이 많지 않다. 다만 지난 3개월간 고군분투한 결과, 정확한 검사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만은 충분히 확인했다. 그럼에도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오자 너도나도 들썩이고 있다. 주말이 되면 도심 밖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산과 바다가 북적인다. 올해는 벚꽃 구경을 오지 말아 달라는 전국 지자체의 애원에도, 일부 명소는 ‘인증샷’을 빌미로 마스크마저 벗어던진 상춘객이 들끓는다. 흐드러진 벚꽃과 살랑이는 봄바람에 흔들리는 심정도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그러나 ‘개미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는 속담처럼, 나 하나쯤은 괜찮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이 코로나19와의 전쟁을 패전으로 이끌 수 있다. 봄놀이는 내년을 기약해도 늦지 않다. 드라마 속 역병은 봄이 오자 물러갔지만, 현실의 역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huimin0217@seoul.co.kr
  • “감염보다 맨밥 먹는 취약층 걱정… 나눔은 계속됩니다”

    “감염보다 맨밥 먹는 취약층 걱정… 나눔은 계속됩니다”

    매주 장애인·독거노인 20가구 반찬 전달 끼니도 못 챙기는 이들에겐 생명줄 같아 ‘주민경제공동체’ 통한 자립 도우려 준비“코로나19 감염이 무서웠지만 맨밥만 먹는 분들 걱정에 반찬나눔 활동을 중단할 수 없었습니다.” 강경규(61) ‘독립문 평화의 집’ 사무국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산에도 생계 유지를 위해 우리에게 의존하고 있는 분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가 심각해지자 지난 2월 2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미사 중단을 선포하면서 봉사활동 중단 지침을 내렸다. 강 사무국장이 일하는 독립문 평화의 집도 외부와 연계해 지원하는 나들이 행사나 200가구 김장나눔 봉사 등 대부분의 봉사 활동을 미루거나 중단했다. 강 사무국장은 “30년 넘게 주민공동체 활동과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활동에 큰 지장을 받는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코로나19로 봉사자들의 건강이 우려돼 목욕 지원 봉사 같은 대면 봉사들을 모두 중단했다”고 말했다. 모든 활동이 멈춰 섰지만 장애인과 독거노인 20가구에 반찬을 나누는 봉사활동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강 사무국장을 비롯한 봉사자 20명은 번갈아 가며 매주 월요일이면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로 모여 최소한의 봉사를 진행하며 신체적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쓰는 등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반찬 나눔은 ‘생명줄’과도 같다. 강 사무국장은 “코로나19 같은 사회적 전염병은 제대로 끼니조차 챙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파고든다”며 “감염보다 생계가 더 걱정인 이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립문 평화의 집은 앞으로도 반찬 나눔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마을협동조합 형태의 ‘주민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소외된 주민들이 마을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1999년 문을 연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산하 독립문 평화의 집은 가난하고 소외된 지역의 주민들을 상대로 폐지수집 차량 지원, 난방비 지원, 청소년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2014년부터 활동한 강 사무국장은 1985년 천주교 도시빈민회 활동을 시작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주거권과 생존권을 위한 빈민 운동에 앞장서 오면서 30년 넘게 주민공동체 운동에 기여해 왔다. 글 사진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해외선 연봉 삭감하는데… 국내 프로축구·야구 ‘무풍지대’

    코로나 이유로 선수 연봉 깎을 순 없어 자진 삭감 안 하면 구단들이 강제 못 해 자신의 고액 연봉 깎아 비정규직 돕는 해외 선수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대조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프로스포츠가 중단되면서 유럽과 미국의 주요 종목 선수들이 잇따라 연봉 삭감에 동의하고 있지만 리그 축소 수순에 들어간 국내 양대 프로스포츠 선수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 미국과 유럽의 구단과 선수들은 리그 취소로 생계난에 처한 스포츠 종사 비정규직과 저연봉 직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 반면 한국에서는 그런 움직임을 찾아볼 수 없다. 한국 프로스포츠도 고액 연봉 선수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막이 무기 연기된 한국 프로축구는 지난달 30일 K리그 축소에 이미 합의했고, 프로야구도 31일 리그 축소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경기 수가 줄어들면 중계권, 입장권 판매 등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양대 프로스포츠 각 구단 연간 운영비 중 선수 연봉에 지불하는 돈의 비중은 절반가량이나 된다. 하지만 구단들은 양대 프로스포츠 규약에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태에 따른 선수 연봉 삭감 규정이 없다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관계자는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연봉 축소와 관련된 건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프로축구계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사상 초유의 사태라 규정을 만들어도 소급 적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자발적 의사를 존중해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는 “연봉은 약속된 고정비니까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자금 사정이 어려운 구단은 수익이 없으니까 선수들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싶을 것”이라고 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연봉은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규약에 따르는 것이라 구단이 관여할 사안이 아닌 것 같다”며 “아직까지 선수들 사이에서 그런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KBO 관계자는 “아직 리그 축소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연봉 얘기까지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김태현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선수협회는 KBO 측과 리그 운영이나 재난 사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봉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며 “선수들도 동참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동참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연봉 삭감에 나서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는 시스템적으로 당사자인 선수들이 관련 논의에서 배제돼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훈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미국,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은 코로나19가 터지자마자 즉시 (연맹이나 구단이) 선수대표단체와 공조했지만 우리나라 프로축구는 그렇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밝혔다. 김태현 사무총장도 “선수협회는 미국프로야구와 달리 법적으로 정식 노조 단체가 아니다”라며 “리그 운영이라든지 리그 계획 등을 결정하는 권한은 그쪽(KBO)이 갖고 있기 때문에 이사회에 참여할 수 없다”고 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1일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가 연봉을 70% 삭감하는 등 선수들과 이사회의 연봉은 삭감하고 생계가 어려운 구단 직원들의 급여는 100%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갈 곳 없는 노숙자·가정폭력 피해자… 외출금지령에 두 번 운다

    갈 곳 없는 노숙자·가정폭력 피해자… 외출금지령에 두 번 운다

    伊 벌금 못 낸 노숙자들 즉결심판 택해 페루 투우장·美 주차장 등 대피소 개조 佛 가정폭력 급증에 임시 상담소 개설 유네스코 “학업중단 여학생 위험 증가”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이 엄격한 외출금지령과 휴교령 등을 시행하는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취약계층이 더욱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머물 집이 없는 노숙자에게는 외출금지령 자체가 모순인 상황이 됐고, 집 밖이나 학교가 더 안전한 위기가정의 여성·여학생들은 출구 없이 학대를 견뎌야 하는 위험에 놓이고 있다. 가디언은 3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도시의 노숙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굶주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각국이 위반 시 벌금까지 부과하는 외출금지령과 같은 엄격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노숙자들은 돌아갈 집도, 벌금을 낼 여유도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경찰에 적발될 경우 이들은 벌금 납부 대신 치안법원의 즉결심판을 받는 쪽을 택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탈리아의 한 노숙자 단체는 내무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청원을 내기도 했다.감염 사각지대인 노숙자 관리 문제로 고민하던 일부 국가들은 특정 장소에 이들을 모아놓기 시작했다. 페루는 수도 리마의 가장 오래된 투우장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카니발 축제가 열리는 삼바드롬을 노숙자 쉼터로 개조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주차장에 선을 긋고 노숙자들을 대피시켰는데, 인근 호텔의 수천개 객실이 텅 빈 상황과 맞물려 비판이 제기됐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25일 전국에 3주간 봉쇄령을 내린 후 도시에서 생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된 빈민노동자들의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고향인 시골로 돌아가려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전면 중단되자 수백㎞ 떨어진 고향까지 걸어가는 경우도 있다.전 세계 위기가정의 경고음은 더욱 커지고 있다. 프랑스 양성평등부는 2건의 살인사건을 포함해 가정폭력 사건이 크게 증가하자 피해 여성들을 위한 임시 상담소를 개설하고, 이들이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숙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파리에서는 외출금지령이 내려진 지난달 17일 이후 일주일 사이 가정폭력 사건이 36% 급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도 가정폭력 상담전화 건수가 평소보다 40% 이상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코로나19로 계속 함께 머물러야 하는 가족 간 학대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네스코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 세계 15억 4000만명의 청소년·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학업이 중단됐고, 특히 7억 4300만명에 이르는 여학생들의 중퇴율과 학교 밖 성적 착취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네스코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이 시작된 가운데 특히 여성과 여학생들이 받는 영향은 더 광범위하고 파괴적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2014년 에볼라 전염병 확산으로 학교가 폐쇄된 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일부 지역에서 청소년 임신이 65%까지 증가했고, 임신한 경우 등교가 거부되는 정책에 따라 상당수는 학교로 돌아가지 못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은평, 재난긴급생활비 추진단 구성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의 원활한 신청과 지원을 위해 전담 추진단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은평구 지원대상은 약 6만 가구에 달한다. 구는 재난긴급생활비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재난 긴급생활비 전담추진단’을 구성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고 부단장은 주민복지국장, 실무총괄은 복지정책과장이 맡았다. 4개 반(인력관리반, 모니터링반, 운영반, 조사반)을 구성하고 총 108명(공무원 31명, 임시인력 채용 77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구 보건소 지하상황실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대상자가 재난긴급생활비의 신청부터 지원까지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지원금액은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으로 1회 지급한다. 은평구 주민의 경우 은평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6월 말까지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 위기에 직면한 주민들에게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는 신청 순서에 관계없이 모두 받을 수 있는 만큼 5부제 신청일에 맞춰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1893억 추경 확보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1893억원 규모의 2020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성남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서기 위한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지원사업’ 예산들을 담았다. 주요 추경 내용으로는 ▲재난연대 안전자금 지원금 942억 5000만원(전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466억원 ▲만 7세부터 12세까지 아동양육 긴급돌봄지원금 203억 8400만원 ▲성남사랑상품권 1000억원 10%특별 할인판매 지원금 121억 5000만원 ▲공공근로 및 어르신 소일거리사업 등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비 93억 3600만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금 21억 900만원 ▲어린이집 장기휴원에 따른 운영지원비 17억 9,100만원 ▲재난연대 안전자금 지원 청년인턴 채용 20억 5900만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6억원 등이 편성됐다. 은수미 시장은 “우리 모두가 합심하면 지금의 어려운 시기는 결국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며, 이 점이 제가 연대안전기금에 ‘연대’라는 단어를 넣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며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핀셋지원과 보편적지원을 연대적으로 진행해나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북도 비정규직 실직자에게 고용지원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140억원을 투입, 특별 고용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우선 고용보험 가입자 5인 미만의 사업장이 닷새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하면 해당 근로자에게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의 생계비를 준다. 일자리를 잃거나 일감이 줄어든 특수고용 형태의 저소득층 근로자나 프리랜서에게도 2개월 동안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도는 아울러 비정규직 실직자에게 방역·약국 및 공공기관 지원 업무와 같은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3개월간 최대 54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별 모집 인원, 지원 대상, 지원액 등은 전북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3개 사업에 140억원을 들여 1만 360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계안정이 시급한 분들을 돕도록 이달부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개학 연기로 3개월 무급위기 ‘방과후 강사‘ 생계대책 마련해야”

    권수정 서울시의원 “개학 연기로 3개월 무급위기 ‘방과후 강사‘ 생계대책 마련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교 등의 개학이 장기간 연기됨에 따라 소득절벽에 직면한 방과 후 강사들에 대한 생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방과후 학교강사 노동조합원들과 함께 3개월 무급위기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강사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방과후학교 강사는 수업을 한 만큼 학부모 또는 교육청 등으로부터 강사료를 받는 특수고용노동자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중순부터 수업이 중단된 상태로 학교 개학 역시 연기 되면서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한 달 이상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추가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방안이 확정되면서, 방과후학교 수업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 무급상태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예측마저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방과후학교 강사들은 심각한 생활고에 내몰리고 있다. 그동안 강사들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생계 대책 마련과 관련 재원의 추경 반영 등을 요구하며 교육부 면담, 고용노동부 앞 기자회견,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교육청 앞 1인 시위 등을 진행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통과된 추경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편성된 약 2500억 원을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여기서 방과후학교 강사 생계 대책은 찾을 수 없었다. 한편, 서울시는 중위소득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하지만, 설령 대상자가 되더라도 최대 1회 50만원으로 현재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입은 경제적 타격을 만회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 권 의원은 “오늘 이곳 서울시교육청 앞에 절박한 마음으로 방과후 강사님들과 달려왔다“며 ”이제는 서울시교육청이 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에 맡긴 채 방과후학교 수업운영의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본 사태에 대한 생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서울시교육청은 휴업과 개학 연기에 따른 강사료 손실을 보전해 생계절벽에 선 강사들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만큼 2~3월 강사료 손실분은 즉각 지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양대 프로스포츠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어디에

    한국 양대 프로스포츠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어디에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프로스포츠가 중단되면서 유럽과 미국의 주요 종목 선수들이 잇따라 연봉 삭감에 동의하고 있지만, 리그 축소 수순에 들어간 국내 양대 프로스포츠 선수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 미국과 유럽의 구단과 선수들은 리그 취소로 생계난에 처한 스포츠 종사 비정규직과 저연봉 직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 반면 한국에서는 그런 움직임을 찾아볼 수 없다. 한국 프로스포츠도 고액 연봉 선수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막이 무기 연기된 한국 프로축구는 지난달 30일 K리그 축소에 이미 합의했고, 프로야구도 31일 리그 축소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경기 수가 줄어들면 중계권, 입장권 판매 등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양대 프로스포츠 각 구단 연간 운영비 중 선수 연봉에 지불하는 돈의 비중은 절반가량이나 된다. 하지만 구단들은 양대 프로스포츠 규약에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태에 따른 선수 연봉 삭감 규정이 없다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관계자는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연봉 축소와 관련된 건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프로축구계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사상 초유의 사태라 규정을 만들어도 소급 적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자발적 의사를 존중해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는 “연봉은 약속된 고정비니까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자금 사정이 어려운 구단은 수익이 없으니까 선수들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싶을 것”이라고 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연봉은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규약에 따르는 것이라 구단이 관여할 사안이 아닌 것 같다”며 “아직까지 선수들 사이에서 그런 얘기는 없었다”고 했다. KBO 관계자는 “아직 리그 축소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연봉 얘기까지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김태현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선수협회는 KBO 측과 리그 운영이나 재난 사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봉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며 “선수들도 동참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동참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연봉 삭감에 나서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만, 시스템적으로 당사자인 선수들이 관련 논의에서 배제돼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예컨대 KBO가 꾸린 코로나 대응 TF에 선수협 대표자는 한 명도 없다. 김훈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미국,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은 코로나19가 터지자마자 즉시 (연맹이나 구단이) 선수대표단체와 공조했지만 우리나라 프로축구는 그렇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김태현 사무총장도 “선수협은 미국프로야구와 달리 법적으로 정식 노조 단체가 아니다”라며 “리그 운영이라든지 리그 계획 등을 결정하는 권한은 그쪽(KBO)이 갖고 있기 때문에 이사회에 참여할 수 없다”고 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1일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가 연봉을 70% 삭감하는 등 선수들과 이사회의 연봉은 삭감하고 생계가 어려운 구단 직원들의 급여는 100%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MLBPA)는 공립학교 식당 폐쇄로 급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나 자가 격리된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했고, 각 구단은 저소득·비정규직 등 리그가 열리지 않아 생계 위협을 받는 야구장 종사자를 위한 돈을 100만 달러씩 갹출해 총 3000만달러(약 371억원)를 내놨다. 이어 2주 동안 논의한 끝에 지난 30일 리그가 취소될 때 등록일수와 관계 없이 받을 수 있는 최소 연봉을 1억 7000만 달러(약 2069억원)로 정했고 리그가 축소될 때는 경기 수에 비례해 최대 절반으로 연봉을 삭감하기로 합의했다. 리그를 시작했을 때 리그를 언제 시작할지에 대한 3가지 규정도 정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벌금 못내 범법자 되는 노숙자들....코로나로 더 내몰리는 벼랑끝 삶

    벌금 못내 범법자 되는 노숙자들....코로나로 더 내몰리는 벼랑끝 삶

    집도 없고 벌금 못내는 노숙자들...가디언 “더 굼주려” 가정학대도 증가, 유네스코 “여성·여학생에 더 큰 위기”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이 엄격한 외출금지령과 휴교령 등을 시행하는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취약계층이 더욱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머물 집이 없는 노숙자에게는 외출금지령 자체가 모순인 상황이 됐고, 집 밖이나 학교가 더 안전한 위기가정의 여성·여학생들은 출구 없이 학대를 견뎌야 하는 위험에 놓이고 있다. 가디언은 3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도시의 노숙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굶주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각국이 위반 시 벌금까지 부과하는 외출금지령과 같은 엄격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노숙자들은 돌아갈 집도, 벌금을 낼 여유도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경찰에 적발될 경우 이들은 벌금 납부 대신 치안법원의 즉결심판을 받는 쪽을 택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탈리아의 한 노숙자 단체는 내무부에 선처를 호소하는 청원을 내기도 했다. 감염 사각지대인 노숙자 관리 문제로 고민하던 일부 국가들은 특정 장소에 이들을 모아놓기 시작했다. 페루는 수도 리마의 가장 오래된 투우장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카니발 축제가 열리는 삼바드롬을 노숙자 쉼터로 개조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주차장에 선을 긋고 노숙자들을 대피시켰는데, 인근 호텔의 수천개 객실이 텅 빈 상황과 맞물려 비판이 제기됐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25일 전국에 3주간 봉쇄령을 내린 후 도시에서 생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된 빈민노동자들의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고향인 시골로 돌아가려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전면 중단되자 수백㎞ 떨어진 고향까지 걸어가는 경우도 있다. 전 세계 위기가정의 경고음은 더욱 커지고 있다. 프랑스 양성평등부는 2건의 살인사건을 포함해 가정폭력 사건이 크게 증가하자 피해 여성들을 위한 임시 상담소를 개설하고, 이들이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숙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파리에서는 외출금지령이 내려진 지난달 17일 이후 일주일 사이 가정폭력 사건이 36% 급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도 가정폭력 상담전화 건수가 평소보다 40% 이상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코로나19로 계속 함께 머물러야 하는 가족 간 학대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유네스코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 세계 15억 4000만명의 청소년·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학업이 중단됐고, 특히 7억 4300만명에 이르는 여학생들의 중퇴율과 학교 밖 성적 착취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네스코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이 시작된 가운데 특히 여성과 여학생들이 받는 영향은 더 광범위하고 파괴적일 것”이라며 “학업이 재개되더라도 일부 여학생들은 다시 학교로 복귀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2014년 에볼라 전염병 확산으로 학교가 폐쇄된 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일부 지역에서 청소년 임신이 65%까지 증가했고, 임신한 경우 등교가 거부되는 정책에 따라 상당수는 학교로 돌아가지 못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코로나19로 굶어죽을 판…위기에 처한 태국 코끼리들

    코로나19로 굶어죽을 판…위기에 처한 태국 코끼리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확진자가 늘고 있는 태국의 코끼리도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BBC 등 해외 언론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관람객이 급감하면서, 태국 전역에서 사료를 제때 공급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코끼리는 4000마리에 달한다. 이중 1000여 마리는 심각한 굶주림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코끼리 구호재단(Save Elephant Foundation)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코끼리 한 마리는 하루 평균 200㎏에 달하는 먹이를 먹는다. 만약 이 코끼리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정도의 먹이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이들 중 상당수는 굶어 죽거나 거리에 버려질 것”이라며 “이러한 위기에 처한 코끼리 중에는 새끼를 밴 어미도 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동물원 측이 코끼리를 내다 팔 수도 있고, 일부 코끼리는 불법적인 사업에 다시 이용될 수도 있다. 태국은 1989년부터 허가 없이 상업적 수단으로 코끼리를 이용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법적 제재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코끼리 구호재단은 “즉각적인 지원이 없다면 코끼리들은 암울한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며 “현재 기후가 건기인 만큼, 코끼리들에게 원활한 먹이 공급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남부에서 코끼리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케리 맥크래는 “최근 들어 인근 지역에서 코끼리 관광사업을 하다 수입이 없어진 탓에 코끼리를 맡긴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재까지 7마리에 달하는 코끼리가 보호구역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평균 3시간 인근 숲을 뒤지며 코끼리가 먹을만한 먹잇감을 찾고 있지만 녹록지 않다. 다른 코끼리 보호센터도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며 “코끼리 역시 배고픔이 지속되자 점차 스트레스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1일 기준 태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51명, 사망자는 10명이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권영진 아픈 몸 이끌고 출근…브리핑은 불참 “회복 아직”

    권영진 아픈 몸 이끌고 출근…브리핑은 불참 “회복 아직”

    피로누적으로 실신해 입원 중이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출근해 업무에 복귀했다. 정례 브리핑은 엿새째 불참했다. 대구시는 1일 오전 10시30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진행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 26일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가 늦다는 이진련(비례) 대구시의원의 항의를 받고 쓰러져 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9일 오전 퇴원해 휴식을 취했다. 시는 “권영진 시장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전날 저녁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은 당분간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440명에 화장실 하나… 인도 빈민 ‘거리두기’는 사치

    1440명에 화장실 하나… 인도 빈민 ‘거리두기’는 사치

    대부분 넝마주이·청소 등 일용직 노동자 경찰 매질에도 굶주림에 봉쇄령 어겨‘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도 큰 방안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인도 전역에 21일간 봉쇄 조치를 발령했다. 하지만 인구 13억 8000만명이 넘는 인도에서는 물리적, 경제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방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7400만명에 이르는 빈민가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는 감당할 수 없는 사치에 가깝다. 30일 CNN 등에 따르면 뭄바이 주변 빈민가 주민들은 상당수 농촌·산촌 출신으로 도시에서 넝마주이, 청소, 세탁, 배달 등을 하며 생계를 꾸리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이들 이주노동자는 하루에 138~449루피(약 2240~7270원)를 번다. 대부분 일용직이라 출근하지 않는 날엔 임금도 없다. 비축한 식량도 없어 정부 방침에 따라 집에 있으면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한다. 이들의 밀집 주거형태도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뭄바이의 다라비 빈민촌엔 1㎢당 28만명이 거주한다. 인구밀도가 뉴욕의 28배다. 화장실 하나를 주민 1440명이 같이 쓴다. 사회적 거리가 유지될 수 없는 여건이다. 환기나 청결은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 다른 빈민가도 상황은 비슷하다. 뉴델리 인근 구루그램 빈민가에 사는 이주노동자 시아는 매일 새벽 5시에 정부 봉쇄령을 어기고 집 밖으로 100m를 걸어 나간다. 70명이 함께 쓰는 공동 수도에서 몸을 씻고 하루 동안 쓸 물을 떠야 하기 때문이다. 이주노동자들은 일을 하기 위해 거리에 나서면 경찰의 매질을 당하고, 집안에 있으면 굶주림을 견뎌야 한다. 하지만 어느 쪽도 코로나19 감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들에겐 고향의 집으로 돌아가는 게 유일한 선택지일 수 있다. 수만명이 버스 터미널을 가득 메우고 버스 지붕에 매달리거나 짐을 이고 걸어가는 것도 불사하는 이유다. 최근 각 주에서는 이주노동자의 귀향을 주선했는데, 이번엔 이들을 통해 코로나19가 농촌으로 확산될까 우려한 중앙정부가 각 주 경계를 폐쇄했다. 우타르프라데시주는 고향으로 가려는 이주노동자들을 소독한다며 버스 세척에 쓰는 표백제 성분의 소독액을 직접 살포해 논란을 일으켰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인도 확진자는 1250여명, 사망자는 30여명으로 유럽 등에 비해 심각하진 않아 보인다. 하지만 지난 29일까지 검사 건수가 3만 4900여건에 불과하다. 공공병원의 검사 능력은 떨어지고, 민간 검사 비용(4800루피·약 7400원)은 노동자 한 달 월급(5000루피)에 육박하는 실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수용한 박원순… “예산은 분담, 중복지원 힘들 수도”

    수용한 박원순… “예산은 분담, 중복지원 힘들 수도”

    전날 “서울시 더 내라” 요구엔 선그어 충북도·울산시는 자체 재난소득 철회 인천, 예산 늘려 시민 100%에 지원금서울, 충북, 울산, 인천 등 지자체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 편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돈을 탈탈 털어서 자체 재난기본소득을 마련한 마당에 정부가 주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매칭으로 추가 예산을 내놓으려면 자체 재난기본소득 계획 변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안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매칭에 참여한다는 원칙이지만 이 경우 서울형 재난지원금인 ‘재난긴급생활비’의 중복 지원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상훈 시 재정기획관은 “서울시도 다른 시도처럼 8대2의 보조율을 적용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전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히면서 재정자립도가 높은 서울시는 더 많이 분담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 80%, 광역 10%, 기초 10%로 이뤄지는데 서울의 경우 10%보다 더 많이 내야 한다면 자체 재난긴급생활비와 완전한 중복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8일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여 가구에 30만~5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히고 전날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충북도와 울산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 매칭으로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계획했던 긴급재난소득 지급계획을 아예 철회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중앙정부와 발을 맞춰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중 20%에 해당하는 지자체 부담금(450억원) 쪽에 돈을 모두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자체 생활비 지급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미취업 청년, 운수업체 종사자, 학원강사 등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에 대해서는 별도 지원을 검토 중이다. 인천시는 한 발 더 나아갔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자체 매칭에 정부가 요구한 재원보다 더 많이 참여하면서 자체 투입 예산을 확대해 인천시민 모두에게 돈을 준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00% 이하 30만 가구에 대해 20만~50만원의 긴급재난생계비를 주려고 했으나 인천시 124만 가구 전체에 가구당 25만~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주는 것이다. 소요 예산은 당초 1020억원에서 1110억원으로 90억원가량 늘어난다. 서울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인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시, 전체 가구에 재난지원금 차등 지급

    인천시가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닌 상위 소득 30% 가구에도 가구당 25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31일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에 40만∼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정부안과 연계해 상위 소득 30% 이상 37만 가구에도 가구당 25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 지원금과 시 지원금을 동시에 중복 수령할 수는 없다. 재난지원금은 인천e음·온누리상품권 등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5월 예정인 정부 추경에 맞춰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26일 중위소득 100% 이하 30만가구에 20만∼50만원의 ‘긴급재난생계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정부안 발표를 계기로 당초 계획을 철회하고 지원금 지급계획을 재조정했다. 소요 재원 규모는 약 11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작성한 우리 시의 방안보다 정부 방안이 더욱 강화됐기 때문에 이제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득 상위 30%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재정 건전화 대책 시행에 따라 현재 시의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약 16%로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재난지원금 지급 후에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광주시,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별도로 생계지원금 지급

    광주시가 정부 차원의 긴급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자체 생계지원금을 예정대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최근 발표한 재난지원금과 관계없이 생계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가운데 중복 수혜자를 제외한 26만여 가구에 30만∼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최대 100만원의 긴급 재난 지원금을 주겠다고 하면서 집행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생겼다. 특히 정부가 재난지원금 가운데 20%를 지방비로 부담하게 해 광주시는 자체 생계비 지원 예산에 더해 수백억 원을 더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소득 하위 70%를 중위 소득 150% 이하로 단순 산정하면 광주에서는 50만8000천 가구가 해당해 660억가량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시장은 “자치구에 부담시킬 생각은 없다”며 “지자체와 정부 간에,국회에서 논의되는 과정에서 여건이 변할 수 있지만,광주는 정부안이 발표되면 가급적 그대로 시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따라 자체 긴급생계비 지원 신청은 예정대로 4월 1일부터 받는다.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4월 1∼5일은 시 홈페이지로만 접수하고 같은 달 6일부터 5월 8일까지는 홈페이지와 함께 95개 행정복지센터,광주시청 1층에서 현장 접수도 한다. 소득 판단 기준은 가구원 모두의 세전 소득액만 합산하고 일반·금융 재산은 제외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송현서의 각양각세] 봄이 오면 정말 ‘역병’이 끝날까요?

    [송현서의 각양각세] 봄이 오면 정말 ‘역병’이 끝날까요?

    “역병도 끝날 것입니다.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오면 이 모든 악몽이 끝날 것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2’에 등장하는 주인공 대사다. 죽은 자들이 살아나 좀비가 되는 역병이 덮친 조선에서, 주인공의 이 한 마디는 생지옥을 버티게 해 줄 희망이자 위로다. 코로나19와 싸우는 현실의 우리에게도 위 대사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크게 다르지 않다. 역병 또는 바이러스가 나와 내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고, 더 나아가 목숨을 앗아가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라마와 현실이 명백하게 다른 점도 있다. 드라마 속 역병(좀비)은 온도에 취약해 겨우내 기승을 부리다가도 봄이 오자 맥을 추지 못하지만, 현실의 역병(코로나19)은 다르다. 온도와 바이러스 전염력 사이의 연관성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기온이 오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것이라는 예상은 이 바이러스가 독감과 같은 종류의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에 속하며, 높은 온도에 취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나온 주장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이 지난달 23일 내놓은 연구결과의 일부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기온이 3~17도인 비교적 서늘한 지역에서 대다수 발생했다. 반면 현재 계절이 여름인 적도 인근 지역 및 남반구의 감염 사례는 전 세계 감염자들의 6% 미만에 그쳤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주장이 코로나19가 신종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라고 반박한다. 홍콩의 한 전염병 전문가는 추운 환경에 사는 사람들은 같은 공간에 함께 모여있거나 외출을 줄이는 경향이 있으며,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감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가 초기에는 독감이나 홍역, 말라리아 같은 다른 질병들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질병에 노출된 지역이나 국가에서는 진단 자체가 어려운 과제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다. WHO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는 덥고 습한 곳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전염될 수 있다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그간 여러 차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여름인 남반구의 호주 등지에서도 코로나19가 발생했다”면서 “코로나19는 온도와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신종 바이러스인 만큼 아직까지는 무엇이 정답인지 확인할 방법이 많지 않다. 다만 지난 3개월간 고군분투한 결과, 검사 또 검사,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만은 충분히 확인했다. 그럼에도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오자, 마치 모든 위험이 사라진 듯 너도나도 들썩이고 있다. 주말이 되면 도심 밖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산과 바다가 북적인다. 올해는 벚꽃 구경을 오지 말아 달라는 전국 지자체의 애원에도, 일부 명소는 ‘인증샷’을 빌미로 마스크마저 벗어 던진 상춘객이 들끓는다. 답답한 마스크를 쓴 채 실내 공간에 갇혀 지낸 지 세 달이 다 되어간다. 흐드러진 벚꽃과 살랑이는 봄바람에 흔들리는 심정도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그러나 ‘개미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는 속담처럼, 나 하나쯤은 괜찮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과 행동이 코로나19와의 전쟁을 패전으로 이끌 수 있다. 아름다운 벚꽃과 산과 바다는 언제고 제 자리를 지키니, 봄 놀이는 내년을 기약해도 늦지 않다. 드라마 속 역병은 봄이 오자 물러갔지만, 현실의 역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북도, 코로나19 피해 학원강사 등에 월 최대 50만원 2개월간 지급

    경북도, 코로나19 피해 학원강사 등에 월 최대 50만원 2개월간 지급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일을 하지 못하는 학원강사를 비롯한 특수형태 종사자에게 월 최대 50만원을 2개월간 지급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분야 근로자를 돕기 위해 고용 위기 특별지원금 43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대상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방과 후 교사, 학원강사, 운송 관련 종사자, 문화예술인, 간병인, 요양보호사,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다.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오른 지난달 23일 이후 휴업 등으로 5일 이상 노무를 제공하지 못한 이들에게 하루 2만 5000원씩, 월 최대 50만원을 2개월 동안 준다. 일하고 있으나 소득이 줄어든 근로자에게는 감소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소득 25∼50% 감소 25만원, 50∼75% 감소 37만 5000원, 75∼100% 감소 50만원이다. 코로나19 피해로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한 10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에게도 하루 2만 5000원, 월 최대 50만을 2개월간 준다. 특수형태 종사자와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실직자에게는 방역과 같은 지역 주도형 일자리를 최대 3개월 제공해 근로자 1인당 월 180만원(최저임금 기준, 주 40시간)을 지원한다. 도는 취약분야 일자리 특별지원 대상 근로자가 6만 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접수처리 시스템을 신속히 마련해 오는 9일부터 도와 시·군 홈페이지, 사업장 소재지와 신청인 주소지 시·군청(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우선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분은 다음 달 23일까지 접수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한정으로 지원한다. 접수 마감 뒤 10일 안에 심사위원회에서 지원범위, 지원액, 우선순위 등을 심의해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일괄 지급한다. 실직자 희망 일자리 사업은 공고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갑자기 어려움에 부닥치고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우선 지급하고 사각지대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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