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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은행 가계대출 월간 증가액 사상 최대치…생계형 빚 급증

    저축은행 가계대출 월간 증가액 사상 최대치…생계형 빚 급증

    최근 저소득층 가구의 대출이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통계가 잇따라 나와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전국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6조 6920억원으로 전월보다 5924억원 늘었다. 월간 증가액이 6월(2349억원)의 2.5배 수준으로 확대됐고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7년 12월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에는 작년 10월 5117억원이 최대 증가 폭이었다. 저축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1∼7월 2조 9984억원 늘면서 작년 말과 비교한 증가율은 21.9%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을 포함한 전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 8.5%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특히 저축은행 가계대출의 서울 쏠림 현상이 심하다. 가계대출 잔액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조 3235억원으로 전체의 61.8%를 차지했다. 올해 증가액 중 서울지역 비중은 2조 2311억원으로 전체의 74.4%나 됐다. 저금리 장기화 등으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황에서 저축은행들이 서울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문제는 저축은행 가계대출은 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저신용층이 생계를 위해 빌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한은 통계를 보면 지난 7월 저축은행의 평균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11.20%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2.96%)의 약 4배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축은행 가계대출을 살펴보면 대부분 생계형 대출이고 개인사업을 위한 대출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은행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감당하면서 돈을 빌려야 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운 가계가 많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는 경기 부진 등으로 실질적인 가계 소득이 정체된 현실이 반영돼 있다. 또 올해 은행권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으로 대출수요가 2금융권으로 이동한 ‘풍선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에는 은행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기타대출’이 2조5000억원 늘어났다. 이는 올해 1∼8월 월간 평균 증가액(약 9500억원)의 2.6배 수준이다. 기타대출 잔액의 증가 폭은 2010년 5월(2조 7000억원) 이후 최대치이고 사상 두번째로 크다. 2010년 5월에는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이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8월 급증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한은은 여름 휴가철 자금수요와 더불어 주거비와 생계비를 위한 대출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고경표, 공효진 밀착 간호에 이마 키스까지 ‘질투 무한 자극’

    질투의 화신 고경표, 공효진 밀착 간호에 이마 키스까지 ‘질투 무한 자극’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 SM C&C)에서 고경표의 다정함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다. 지난 방송에서 고정원(고경표 분)은 표나리를 좋아하게 됐음을 인정하고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사해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만들었다. 옷 사업이 아니라 양봉사업을 하고 있냐는 반응처럼 눈빛 하나로 시청자들을 올킬 했던 그는 7일 방송에서도 본격 연애욕구를 자극하는 면모들을 드러냈다. 밀당이란 존재하지 않는 직진 사랑법에 다정함 한 스푼을 더해 표나리(공효진 분)의 마음을 강력하게 흔들어놓은 것. 특히 자신의 감정을 자각한 고정원은 표나리를 향한 구애에 거침없이 나아갔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녹아있는 돌직구 진심은 유방 종양 제거 수술로 아픈 표나리를 더욱 혼미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시종일관 따뜻한 눈으로 표나리를 바라보고 아픈 그녀를 위해 24시간 밀착 간호를 자처, 달콤한 이마키스까지 선사하는 등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는 같은 병실을 쓰고 있는 이화신(조정석 분)의 질투 본능을 깨웠다. 이처럼 사랑 앞에 당당하고 거침없는 고정원의 사랑방식은 안방극장 설렘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조정석 분)와 재벌남(고경표 분)이 생계형 기상캐스터(공효진 분)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로맨스와 코미디의 황금비율로 탄생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4차례 끈질긴 협의… 접점 찾은 주민·노점상

    14차례 끈질긴 협의… 접점 찾은 주민·노점상

    광주 서구와 상무금요시장 노점상 간에 빚어진 갈등이 일단락됐다. 서구는 6일 “최근 노점상과의 협의 끝에 현재 대우·현대아파트 앞길에 매주 금요일 열리는 ‘상무금요시장’을 인근 상무시민공원 주변으로 옮기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새롭게 이전해 문을 여는 상무금요시장 일대를 특성화 거리로 지정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상무금요시장 폐쇄·이전 문제를 놓고 주민과 노점상인, 서구 간의 갈등이 해결됐다. 주민과 노점상 간 갈등이 표면화된 것은 지난해 10월. 상무지구 아파트단지 앞길 일대에 하나둘씩 들어선 노점상이 240여개로 늘면서부터다. 주민들은 “노점상 난립으로 보행 불편, 교통 혼잡, 상권 침해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즉각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노점상인들은 생존권 보호 등을 이유로 서구의 ‘이전 압박 조치’에 농성으로 맞서면서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서구와 주민들은 급기야 거리가게 대표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14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합의 결렬, 이전합의 번복, 구청 점검농성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은 스스로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금요시장 정비에 나섰다. 불매운동을 펴는 등 노점상을 압박하고 끈질긴 설득도 펼쳤다. 서구는 이 문제를 주민 스스로 풀어 가도록 측면 지원하고, 생계형 노점상에 대해서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면서 협상을 지속해 왔다. 마침내 노점상인들을 설득하고, 노점 불법 점유에 따른 단속과 고발도 병행하면서 ‘시장 이전’이라는 타협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대표와 거리가게 상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약식이 열린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민·관·상인들이 양보와 타협을 통해 스스로 현안을 함께 풀어낸 생활 자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씨줄날줄] 중남미 좌파 정권의 성쇠/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중남미 좌파 정권의 성쇠/서동철 논설위원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는 중남미에서 가장 성공적인 교육 운동으로 꼽힌다. 오르간 연주자이기도 했던 경제학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1975년 주창한 음악 교육 운동이다.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각종 악기를 가르쳐 베네수엘라를 일약 클래식 음악 신흥강국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베네수엘라 어린이는 2~3세부터 누클레오라는 지역 엘시스테마센터에서 음악 교육을 받는다. 일주일에 6일, 하루 3~4시간 원하는 악기 연주를 배우니 음악 영재 교육이 따로 없다. 현악기든, 관악기든, 건반악기든 자유롭게 직접 고를 수 있다. 혜택을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한 해 50만명을 넘는다.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에 오른 구스타보 두다멜 같은 천재 음악가가 나오지 않았다면 오히려 비정상이다. ‘엘시스테마’의 본격적인 성공은 우고 차베스의 집권과 관련이 있다. 차베스는 좌파 정당 연합인 애국전선 후보로 1998년 대통령에 오르자 이 교육 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세계 1위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베네수엘라다. 유가가 천장 높은 줄 모르고 뛰어올랐으니 친(親)서민 정책도 가능했다. ‘페트로 달러’의 힘이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경제는 추락했다. 세계 최악의 물가상승률로 생필품과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생계형 범죄와 시위가 끊이지 않는다. 2014년 4월 배럴당 106달러이던 유가가 2016년 1월 30달러 선으로 수직 낙하했기 때문이다. 차베스의 뒤를 이은 좌파 마두로 대통령은 과반수 야당으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고 있다. ‘엘시스테마’도 ‘실정(失政)을 호도하는 정치쇼’라는 비판이 불거진다. 2000년대 중남미는 좌파의 시대였다. 베네수엘라에 이어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볼리비아, 파라과이, 에콰도르, 니카라과, 엘살바도르에 잇따라 중도·좌파 정권이 들어섰다. 콜롬비아와 파라과이가 예외였을 뿐이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변화가 시작되어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의 좌파 정권이 선거에서 졌다. 여기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탄핵됐다는 어제 소식은 좌파 몰락의 분위기를 가속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됐다. 중남미 좌파 정권은 신자유주의에 반대하고, 소외계층 위주의 복지 정책을 편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산유국이고, 꼭 석유가 아니더라도 자원 부국이다. 고유가와 중국의 원자재 수요 증가에 따른 호황이 지나가고 수요 감소에 따라 원자재 값이 크게 하락하자 위기를 맞은 것이다.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은 유가 하락에 결정타를 날렸다.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를 메우고자 국책은행 자금을 끌어 썼다는 호세프의 탄핵 이유도 정치적 성격이 짙어 보인다. 어떤 이념을 가진 정권의 흥망성쇠이건 국제 정치·경제의 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김정현, 남매인데 설레? ‘츤데레 남매 케미’

    질투의 화신 공효진-김정현, 남매인데 설레? ‘츤데레 남매 케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 SM C&C)에서 공효진과 김정현이 남매의 정의를 새롭게 쓰고 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표나리 역)과 김정현(표치열 역)은 서로가 희망이자 버팀목인 표남매로 남매계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중 동생을 끔찍하게 아끼는 표나리(공효진 분)와 세상의 중심에 누나밖에 없는 표치열(김정현 분)은 어렸을 때부터 단 둘이 살아 남매애가 돈독하다. 말하지 않아도 애정을 느낄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는 등 마음으로 통하는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도 특별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남매의 우월한 비주얼은 물론 예측 불가능한 매력들이 이들을 주목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도 표나리는 고등학생 남동생에게 스스럼없이 볼 뽀뽀를 하고 애정표현을 하며 동생바보의 면모를 십분 발휘하며 실제 남매 같은 케미를 발휘했다. 표치열 역시 술에 취해 평상 위에서 잠든 표나리를 안아들고선 “훌러덩 벌렁덩 그런거 하지마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무뚝뚝해 보여도 눈빛엔 믿음과 애정이 넘치고 누나의 말에 고분해지는 그의 모습들은 이미 많은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비주얼도, 매력도, 마음씨도 멋진 표남매가 ‘질투의 화신’에서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지 주목된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현실을 바탕으로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한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눈과 마음이 훈훈해지는 남매 공효진과 김정현을 만날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는 31일 수요일 밤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 ‘크롭티+핫팬츠’ 기상캐스터 패션의 새 역사

    ‘질투의 화신’ 공효진, ‘크롭티+핫팬츠’ 기상캐스터 패션의 새 역사

    배우 공효진이 ‘질투의 화신’에서 대한민국 일기예보 사상 다시없을 새 역사를 쓴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에서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로 로코퀸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공효진이 오늘(25일) 밤 방송국을 발칵 뒤집어 놓는 발칙한 사건을 벌인다. 공효진(표나리 역)은 어제(24일) 방송에서도 에스라인을 강조한 일기예보로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였기에 그녀의 파격 기상예보 2탄에 더욱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사진 속 공효진이 입고 있는 의상만 봐도 알 수 있는 상황. 단정함 속에 섹시함이 드러나는 의상으로 60초를 책임졌던 기상캐스터는 온데간데없이 피서철에나 볼 수 있을 핫팬츠와 크롭티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모두가 경악할만한 상황에서도 공효진은 주변 반응에 아랑곳 하지 않고 밝은 미소로 기상예보를 이어간다고. 이에 그녀가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뉴스룸에 선 내막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공효진의 기상예보는 전국적으로 전파되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후폭풍까지 동반하며 파란만장해질 그녀의 삶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어제(24일) 방송된 1회에서는 공효진과 조정석(이화신 역), 고경표(고정원 역)가 각자 다른 이유로 태국에서 만나며 운명처럼 엮이게 됐다. 특히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 조정석이 고경표에게 호감을 표한 공효진을 보며 묘한 질투심을 느껴 양다리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공효진의 좌충우돌 기상예보가 공개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회는 오늘(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 “엄마 가슴 같다” 집착에 조정석 “나 수컷이야”

    질투의 화신 공효진 “엄마 가슴 같다” 집착에 조정석 “나 수컷이야”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의 가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폭소만발 로맨스를 예고했다.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가 과거 짝사랑했던 이화신(조정석 분)의 유방암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나운서를 꿈꾸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는 동생 표치열(김정현 분)의 학원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방콕 해외 촬영팀에 합류했다. 방콕에 도착한 표나리는 자신이 짝사랑했던 이화신과 3년 만에 재회했다. 촬영 스태프로 그의 분장과 의상을 책임지게 된 것. 이에 이화신은 “네가 아직도 나를 좋아하는 건 끔찍한 일”이라며 차갑게 굴었다.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셔츠를 입히다가 가슴에 상처를 냈다. 피를 닦아주던 표나리는 이화신의 가슴을 만지며 “기자님 가슴이 저희 엄마 가슴 같다”고 말했고 이화신은 표나리를 변태로 오해했다. 표나리의 가슴 집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귀국 후 방송국에서 이화신과 재회한 표나리는 “기자님 가슴이 꼭 저희 엄마 가슴 같다. 유방암일지도 모른다. 저희 외할머니까지 유방암인 가족력이 있어 잘 안다”며 그의 가슴을 덮쳤다. 이화신은 “그건 참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나 남자다. 나 남자라고. 사내. 수컷. 너희 외할머니도 여자, 네 엄마도 여자, 너도 여자잖아”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질투의 화신’ 첫 방송 이후 공효진, 조정석 등 배우들의 열연에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시청자들의 질투심까지 자극하는 공효진은 깊어진 로코연기로 공블리의 저력을 발휘했고 설렘 포인트를 자극하는 조정석의 연기, 여기에 중년의 굵은 존재감을 드러낸 이미숙, 이성재, 박지영의 관록은 매 장면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빅데이터로 본 전통시장, 반찬 사는 곳 아닌 ‘관광지’

    [단독] 빅데이터로 본 전통시장, 반찬 사는 곳 아닌 ‘관광지’

    체험·축제·관광 순으로 많이 언급… 전문가 “문화관광 접목 노력 결실” ‘전통시장의 경쟁자는 대형마트가 아니라 놀이공원.’ 대형마트의 공습으로 존폐 위기에 내몰렸던 전통시장들이 성공적으로 이미지 변신을 하고 있다. ‘식품·생필품 사는 곳’이 아닌 ‘놀고 즐기러 가는 이색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디지털마케팅업체 메조미디어에 의뢰해 2014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의 글 가운데 ‘전통시장’ 또는 ‘재래시장’이 언급된 29만 8808건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네티즌들이 전통시장을 표현할 때 자주 언급한 연관어는 ‘체험’(1만 3431건), ‘축제’(1만 628건), ‘관광’(9778건), ‘스토리텔링’(7210건) 순이었다. 흔히 ‘전통시장=반찬거리 사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주는 ‘생선’(7019건), ‘채소’(7006건), ‘반찬’(6085건) 등의 생계형 단어는 빈도가 적었다. 전통시장이 축제와 관광 등 이야기가 넘치는 명소로 인식된다는 증거다. 시장별로는 서울 광장시장(7만 3296건)이 압도적인 빈도로 1위를 얻었고 부산의 국제시장(3만 3837건)과 자갈치시장(2만 6999건), 대구 서문시장(2만 849건) 순으로 많이 방문하거나 거론했다. 또 전통시장에 대한 표현은 긍정적 언급이 67%로 부정적 언급 33%를 압도했다. 긍정형 주요 키워드로는 ‘맛있다’(4만 4847건), ‘저렴하다’(2만 3125건), ‘유명하다’(1만 9995건), ‘젊다’(1만 3784건) 등이 있었다. 부정형 키워드로는 ‘힘들다’(1만 3451건), ‘어렵다’(1만 3286건), ‘비싸다’(7469건), ‘덥다’(4834건) 등이 있었다. 특히 전통시장의 불친절이나 개성 없는 상품 등이 혹평의 대상이었다. 최진아 경북대 지역시장연구소 연구원은 “전통시장에 문화관광을 접목한 중앙·지방정부와 시장상인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다”면서 “단점을 보완하기보다 특유의 장점을 활성화하는 쪽으로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에 첫눈에 반해..‘조정석과 첫만남은?’

    ‘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에 첫눈에 반해..‘조정석과 첫만남은?’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고경표, 조정석과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24일 방송에서는 방콕으로 출장을 가는 표나리(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표나리는 방송국 공채 모집 영상 촬영 스태프로 방콕 해외 촬영 팀에 합류해 “비행기 처음 탄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표나리는 창가 자리에 잠시 앉았다가 고정원(고경표 분)을 만났다. 고정원은 자신의 자리에 앉은 표나리에게 “그 자리가 제 자리니까 거기 앉으셔도 된다”고 다정하게 말했고, 표나리는 이에 반했다. 방콕에 도착한 표나리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남자인 이화신(조정석 분)을 만났다. 이화신은 함께 한 최동기(정상훈 분)가 “너 예전에 표나리가 더 짝사랑했던 거 기억나냐”고 묻자 “내가 책임 안 질 타인 감정까지 알아야 하냐”고 차갑게 답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작품으로 오늘(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첫방, 공효진 vs 서지혜 아나운서 면접현장 공개 ‘살벌’

    ‘질투의 화신’ 첫방, 공효진 vs 서지혜 아나운서 면접현장 공개 ‘살벌’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이 오늘(24일) 밤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살얼음판을 걷는 아나운서 면접현장을 공개했다.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은 아나운서를 꿈꾸는 기상캐스터 표나리로, 서지혜는 꽃길만 걸어온 아나운서 홍혜원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1회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최종 면접기가 생생하게 전해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을 심사하기 위해 나선 아나운서 국장 박지영(방자영 역)과 프로 앵커 이미숙(계성숙 역)의 카리스마는 보는 이들까지 압도하는 상황. 이에 긴장한 듯한 공효진(표나리 역)과 서지혜(홍혜원 역)의 얼굴은 이들이 어떤 질의응답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은 두 사람의 희비가 엇갈리게 되는 중요한 대목이라고. 아나운서를 꿈꿨던 공효진이 기상캐스터가 된 사연 역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보도국이 극의 주요 배경이 되는 만큼 이들의 치열한 서열 전쟁과 현실이 리얼하게 담겨질 것”이라며 “공효진과 서지혜의 관계도 흥미롭게 진행되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조정석)와 재벌남(고경표)이 생계형 기상캐스터(공효진)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 가는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 공효진과 서지혜의 살얼음판을 걷는 면접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첫 방송은 오늘(24일) 밤 10시에 첫 전파를 탄다.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첫 방송 스포일러, 공효진-조정석-고경표 ‘사랑+질투에 시동’

    ‘질투의 화신’ 첫 방송 스포일러, 공효진-조정석-고경표 ‘사랑+질투에 시동’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이 오늘(24일) 밤 첫 포문을 연다. 올 하반기 안방극장의 질투심을 무한 자극할 로맨틱 코미디 ‘질투의 화신’은 첫 회부터 청춘남녀들의 사랑, 질투, 우정과 그들의 삶을 속도감 있게 그려나가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이에 알고 봐도 더 알고 싶어지는 1회 스포일러를 대방출한다. 먼저 약 4년간 이어져왔던 조정석(이화신 역)을 향한 공효진(표나리 역)의 짝사랑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현재 방콕 특파원으로 있는 마초기자 조정석을 만나러 공효진이 태국으로 가면서 양다리 로맨스라는 운명적인 선택과 조우하게 되는 것. 그녀는 비행기에서 만난 고경표(고정원 역)를 강제 팬으로 만들어버리는 엉뚱함을 드러내 재벌 3세까지 사로잡으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 사랑과 질투에 대한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특히 오랜 짝사랑에 빛이 들기 시작한 공효진, 질투라는 감정을 서서히 보여주는 조정석, 갑자기 불어온 공효진이란 바람에 변화를 맞은 고경표의 섬세한 감정 변화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간지럽힐 예정이다. 또한 바쁘게 돌아가는 방송가의 비하인드 스토리, 공효진의 날씨예보와 조정석의 취재모습 등이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아도 한 지붕 아래에서 가족처럼 지내는 독특한 인물들의 관계도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질투의 화신’은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인 만큼 아나운서를 넘보는 기상캐스터 공효진의 꿈을 향한 도전도 유쾌하지만 진중하게 그려진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드라마 속 인물들에 공감하고 응원하며 같이 짠해지고 설레는 등 감정 전이를 일으킬 것을 예감케 한다.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작품으로 오늘(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M C&C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줄날줄] ‘이민형 탈북’/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이민형 탈북’/구본영 논설고문

    올 들어 탈북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탈북민 수는 연간 기준으로 2009년 2914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11년 권력을 승계한 김정은의 강력한 통제로 2012년 1502명, 2013년 1514명, 2014년 1397명, 지난해 1276명으로 대체로 감소세였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탈북 동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1990년대 후반만 해도 ‘생계형 탈북자’들이 대종이었다. 김일성 주석 사망 후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에 굶주림을 견디지 못한 북한 변방 주민들이 북·중 국경을 넘으면서다. 그러나 최근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소위 ‘이민형 탈북’이 늘어나고 있다. 단지 ‘먹고살기 힘들어서’가 아니라 ‘자녀와 가족의 미래를 걱정해서’ 북한을 이탈하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 공사의 탈북이 그런 경우다. 그제 정보 당국은 “‘25세 이상 외교관 자녀 귀국령’이 태 공사의 귀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가뜩이나 세습 체제에 염증을 느껴 왔던 그가 장남이 미래가 불투명한 북으로 소환되자 망명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근년 들어 경제적 곤궁으로 인한 탈북민들이 줄어들고 있다니 얼핏 뜻밖이라 여겨진다.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로 유엔 등 국제사회로부터 강도 높은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하지만 북한 전역에서 번창 중인 장마당의 존재를 떠올리면 어느 정도 의문은 해소된다. 애초에 암시장으로 출범한 장마당들이 식량 등 기본 생필품 배급이 끊긴 북한 주민들의 생명줄이 되고 있다니…. 그렇기에 북한 당국도 이를 묵인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장마당의 이런 기묘한 역설은 체코 철학자 슬라보이 지제크의 표현을 빌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결혼”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 같다. 태 공사가 자녀들의 미래를 생각해 한국행을 결행했다는 소식에 일선 기자 시절 비화가 생각났다. 1990∼1992년 수차례 남북 고위급회담을 취재할 때다. 평양에서 가진 한 만찬에서 김책공대에서 약전(弱電·반도체)을 전공하는 아들을 둔 북측 수행원이 남측 당국자에게 “통일이 되면 기술과목을 전공한 아들이 더 좋은 대우를 받지 않겠느냐”고 넌지시 물어 왔다고 한다. 빛바랜 취재 수첩에 적힌 이 멘트의 함의가 뭐겠나. 당시 핵심 계층 일각에서도 세습체제의 장래를 회의적으로 보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북한 체제가 아직 건재하고 있다면? 탈북자가 증가세라고 해서 김정은 체제의 붕괴가 임박했다고 보는 건 속단일지 모르겠다. “북한에선 소규모 시위도 불가능할 정도로 공안기관 같은 억압 기구들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는 견해도 그럴싸하다. 다만 당 간부 중심 ‘이민형 탈북’ 도미노 현상이 추세로 나타난다면 ‘김정은식 공포정치’로 체제 이완을 막는 데는 결국 한계가 있을 것임은 분명할 듯싶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공효진 손길에 넋 나간 조정석 ‘질투의 화신’ 호텔에서 무슨 일이?

    공효진 손길에 넋 나간 조정석 ‘질투의 화신’ 호텔에서 무슨 일이?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의 일일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다. 안방극장을 질투로 끓게 만들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 SM C&C) 속 호텔 방에서 미묘한 기류를 발산하고 있는 공효진(표나리 역), 조정석(이화신 역)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은 프로페셔널한 베테랑 마초 기자 이화신으로, 공효진은 아나운서를 꿈꾸는 기상캐스터이자 프로짝사랑러 표나리로 분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진 속 공효진은 조정석의 스타일링를 해주고 있어 이들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공효진의 손길에 넋이 나간 듯 영혼이 없는 조정석의 표정은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을 하느라 조정석의 얼굴에 닿을 듯 말듯한 공효진의 얼굴은 아슬아슬한 분위기마저 풍기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두근케 하는 상황. 이는 ‘질투의 화신’ 1회에 전파를 타는 장면으로 두 사람의 관계행보에 중요한 장치가 되어줄 에피소드라고. 이날 촬영 장소였던 호텔에서는 이들이 요절복통하게 될 사건이 벌어진다고 해 본방사수의 유혹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조정석 공효진은 로맨틱 코미디의 장인 커플다운 꿀케미를 예고한 만큼 이들이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기대감을 무한 자극한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 이화신(조정석)과 재벌남 고정원(고경표)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 가는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오는 24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케미의 최고봉 될 것” ‘W’ ‘함틋’에 도전장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케미의 최고봉 될 것” ‘W’ ‘함틋’에 도전장

    배우 공효진이 조정석과 ‘질투의 화신’에서 “케미의 최고봉”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W’, ‘함부로 애틋하게’와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에 뛰어들게 된 ‘질투의 화신’.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만의 차별성에 대해 “다른 드라마와 다른 우리 드라마의 장점이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우리 모두가 느끼는 시기와 질투라는 감정, 그 보편적인 감정을 아주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지 않나 싶다”며 “로맨틱코미디라고 장르를 이야기하자면 굳이 그렇지만 독특하고 유니크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정석은 “우리 드라마의 재미요소를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사람이 질투할 때에 나오는 촌스럽기 그지없는, 바닥까지 내려앉는 망가짐이 있지 않나. 그게 재밌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투의 화신’ 공효진은 조정석에 대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조정석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까’라고 했다. 새롭다는 생각을 했다. 조정석이 기존 남자 배우들과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고 봤다. 작가님과 함께 조정석이 남자 주인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얼굴이 백옥 같고 피부가 굉장히 좋다. 소문대로 선하고 착하지만, 남성스러운 매력이 있다”며 “서로 누가 잘하나 눈에 불을 켜고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에 담기면 ‘케미의 최고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정석은 공효진에 대해 “원래 공효진 팬이었다. 공효진이 상대 역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안할 이유가 없었다. 같이 꼭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배우였기 때문에 이번에 연기하면서 느끼는건 잘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연기하고 있다”면서 “사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건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호흡이 얼마만큼 형성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드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좋은 케미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질투의 화신’은 마초 기자 이화신(조정석)과 재벌 3세 고정원(고경표)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만나 질투로 애정을 구걸하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4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기 불황 속 창업 열풍, 최고의 선택은 프랜차이즈 치킨집?

    경기 불황 속 창업 열풍, 최고의 선택은 프랜차이즈 치킨집?

    경기침체로 청년 취업난은 물론 강제적인 명예퇴직자 등의 인력이 점점 증가하면서 취업보다 창업을 택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본금만 준비된다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창업이지만, 이후 성공의 문턱을 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대다수의 예비창업주는 경험이 전무한 초보창업자이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업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특히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업종이 바로 치킨집이다.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국내 치킨집은 약 3만 6천 개로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1000여개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년이 지난 현재, 업계에서는 국내 치킨집이 약 4만 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동네 골목마다 들어선 편의점 창업이 올해 초 3만 개를 넘었으니 4만 개에 달하는 치킨집 창업은 포화도가 상당한 셈이다. 공급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치킨집 창업은 진입장벽이 낮다. 자본 부담이 덜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또 ‘창업하기 가장 만만한 생계형 업종’으로 꼽힐 만큼 치킨을 튀기는 것 외에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다. 창업전문가들은 18일 "경기 불황 속에서 할 수 있는 쉬운 사업아이템이라도 모방이 난무하는 시장이라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치킨집 창업계는 모방이 무척 쉬우며 빠르게 확산된다. 현재 다양한 치킨 전문점을 보면 치즈, 허니, 파, 양파 등이 들어간 치킨을 안 파는 곳이 없다. 그만큼 독보적인 경쟁력을 키워 성공창업을 이끌어내기가 힘들다. 4만 개가 넘는 치킨 창업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것은 현재로썬 불황에 취업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 협회에서는 성공창업을 위해서라면 남이 모방하지 못하는 창업아이템을 권한다. 똑같은 제품을 파는 매장 10곳에 소비자 10명이 분산되어 가는 것보다 다른 곳에서 살 수 없는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1곳에 소비자 10명이 가는 것이 훨씬 이득이기 때문이다. 이는 수익은 물론 안정적인 운영에도 튼튼한 뒷받침이 된다. 협회는 "불황 속 레드 오션이라고 무조건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아이템이어도 어떤 경쟁력을 불어넣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창업은 도피처가 아니다. 성공창업을 하고자 한다면 당장 트렌드 분석과 모방 불가한 창업아이템을 찾아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빚 태워 빛으로… ‘희망제작소’ 은평

    빚 태워 빛으로… ‘희망제작소’ 은평

    서울 은평구가 무리한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고 있다. 주민의 부실채권을 헐값에 사들여 소각하는 방식으로 빚을 청산해 주고 자활을 돕는 ‘빚 탕감 프로젝트’다. 은평구는 지난 14일 녹번동 한 교회에서 주빌리은행(은행장 유종일), 은평교구협의회(대표회장 심하보 목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빚 탕감 프로젝트’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이들 기관은 추심업체 2곳으로부터 30억원에 이르는 채권을 300여만원에 사들여 소각했다. 이에 따라 서민 107명이 장기채무의 고통에서 벗어났다. 이 중엔 은평 주민 8명도 포함돼 6800여만원의 빚을 해결했다. 은평구와 주빌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빚 탕감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연대모금 운동으로 발전시켜 왔다. 주빌리은행은 부실채권 매입으로 빚 탕감 및 조정을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은평구와 주빌리은행은 이런 방식으로 지금까지 총 57억여원의 부실채권을 태워 없앴다. 구제해 준 이들만 245명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와 관내 교회, 채권 추심업체들이 구민과 함께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은평구는 가계빚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자치구 중에선 최초로 금융복지상담센터(02-351-8505) 운영에 나섰다. 녹번동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3층에 있는 상담센터에서는 재무상담사, 신용관리사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이곳을 찾는 금융 소외계층, 과다 채무자들에게 금융 구제 방안, 법적 절차를 상담해 주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가계부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가계부채는 생계형 대출로, 불법적인 채권 추심으로 압박받는 서민들에 대한 긴급 구제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SOS 신호를 보내는 주민을 돕기 위해 은평구가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특사받은 경제인, 발로 뛰어 국가에 기여해야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총 4876명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 조치가 어제 단행됐다. 비리 정치인이나 공직자, 선거사범 등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대기업 총수는 형집행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 대상인 이 회장이 유일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세 번째로 단행한 이번 광복절 특사에서도 ‘정치인 배제, 재벌 총수 최소화’ 원칙이 지켜진 셈이다. 나머지 경제인은 모두 중소기업인이고, 영세 상공인 742명, 농업인 303명, 어업인 19명 등 서민·생계형 사범들이 대거 포함됐다. 주무 장관인 김현웅 법무장관은 “중소 영세 상공인과 서민들의 부담을 덜고 다시금 생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는 데 취지를 뒀다”며 “이번 특사를 통해 국민 화합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의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광복절 특사를 의결한 임시국무회의에서 특별히 생계형 사범 사면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특사의 대상과 폭은 사실 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민적 역량의 결속과 재기(再起) 기회를 강조하면서 처음으로 광복절 특사 방침을 밝혔을 때부터 조심스럽게 예견됐었다. 정치권과 재계 등에서 ‘통 큰 사면’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거듭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정치인 배제, 재벌 총수 최소화’ 원칙을 지키면서 절제된 사면을 했다. 그러면서도 특사 대상인 경제인 14명에 대해 ‘특별복권’ 혜택까지 부여해 신속한 경제현장 복귀와 경제 살리기 동참을 주문했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권을 제한적으로 행사하면서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뜻이 담겼다고 볼 수 있다.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사실 특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사법적 절차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무효화시켜 사법체계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엄격한 기준하에 신중을 기해 시행돼야 한다. 특히 어떤 명분의 특사든 정치인이나 기업인 등 유명인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과거 역대 대통령들의 변칙적인 사면권 남발로 우리 사회에 ‘유전무죄’ ‘유권무죄’의 부정적 인식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점에서 형기의 상당 기간을 복역하지 않은 이 회장이 지병 등을 이유로 이번 특사에 포함된 것은 ‘옥에 티’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장을 포함해 이번 광복절 특사 혜택을 받은 모든 이들은 새롭게 주어진 재기의 기회를 소중히 살려 본인은 물론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특히 경제인들은 조속히 경제 현장에 복귀해 경제 살리기에 동참함으로써 “특사가 헛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길 기대한다. 국민은 이 회장의 “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목표로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언제까지고 잊지 않을 것이다.
  • 재벌총수 1명·정치인은 0명… 특권없는 특사

    재벌총수 1명·정치인은 0명… 특권없는 특사

    ●CJ 이재현 유일… 김승연·최재원 등은 빠져 정부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12일 단행한 광복절 특별사면은 ‘서민 중심의 절제된 사면’으로 압축된다. 특사 대상자 4876명 가운데 경제인은 14명으로, 대기업 총수는 이재현(56) CJ그룹 회장이 유일하다. 그동안 특사 대상으로 거론됐던 김승연(64)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56) SK그룹 부회장, 구본상(46)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부패범죄 정치인과 공직자, 선거사범도 제외됐다. 이를 두고 정부의 특사 방향이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장이 사면 복권된 것은 지병으로 인해 수감 생활이 힘들다는 ‘인도적 사유’에 앞으로 사회·경제·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서민중심 경제위기 극복… 국민화합 주력” 대신 중소·영세 상공인 742명, 농업인 303명, 어업인 19명 등 생계형 범죄나 정상적인 경제활동 과정에서 재산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특사 대상자에 대거 포함됐다.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과 생계형 어업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142만 2493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내려졌다. 다만 살인 등 강력범죄, 아동학대 등 반인륜범죄 대상자나 음주운전자 등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도 이번 특사 대상에서 빠졌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이날 사면 발표에서 “형사처벌이나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상공인과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시 생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 “국민 화합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사면 대상을) 결정했고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중소·영세 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野, 광복절 특별사면에 “민생 사면은 긍정적”…이재현에는 ‘시각차’

    野, 광복절 특별사면에 “민생 사면은 긍정적”…이재현에는 ‘시각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2일 단행된 광복절 특별사면에 생계형 민생사범이 대거 포함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으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특사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더민주 송옥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회장은 지병 악화로 형 집행이 어렵다는 사유를 들었지만 복권까지 한 것은 경제인에 대한 온정주의적 사면으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송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대기업 지배주주와 경영자의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사면을 제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는 점에서 유감스럽다”며 “경제인에 대한 온정주의적 태도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소·영세 소상공인과 서민생계형 사범이 대거 포함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 재벌 회장으로서의 죄는 있지만, 건강이 그렇게 나쁜데 인도적 차원에서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앞서 자신이 이 회장의 건강을 고려해 가석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점을 언급, “이 회장은 대기업 회장이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적절하고 무방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고연호 대변인은 논평에서 “특사 대상에 중소·영세 상공인 및 서민이 포함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국민의당은 생계형 범죄자들이 사회에 복귀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의 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힘 있는 경제사범을 사면해야 경제가 살아난다는 논리는 김영란법으로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억지만큼 부끄러운 말”이라면서 “특별사면이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대우 사면’으로 전락하는 일은 박근혜 정부에서가 마지막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복절 특별사면…朴대통령 집권 후 세 차례 모두 정치인은 제외

    광복절 특별사면…朴대통령 집권 후 세 차례 모두 정치인은 제외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광복절에도 특별사면에 정치인을 제외시켰다. 12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확정·공포된 8·15 광복 71주년 사면 명단에 예상대로 정치인은 없었고, 경제인도 극소수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 집권 후 세 차례의 특별사면에서 정치인은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제인도 작년 광복절과 마찬가지로 모두 14명이 포함됐으나 재벌 총수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한 명 뿐이었다. 지난해 사면·복권의 특혜를 누린 재계 인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뿐이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 화합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고,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중소·영세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생계형 사범 사면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국민의 삶의 무게가 무겁다”며 광복절 특사 실시 방침을 밝혔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지난달 8일 박 대통령과 여당 의원단 오찬에서 “분야별로 ‘규모 있는’ 특사 조치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건의한데 대한 화답이었다. 당시만 해도 이번 사면은 ‘경제위기 대응’이라는 차원에서 검토된 만큼 예년보다 많은 기업인이 구제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고, 통합의 차원에서 야당 또는 비박(비박근혜)계 인사 중 일부가 정치인 사면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투병 중인 이재현 회장이 재상고를 포기해 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말 가석방되는 등 주요 경제인들의 동향에 변화가 발생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 여름휴가 직후인 8월 초 들어 ‘정치인 배제, 기업인 최소화’라는 사면 원칙이 윤곽을 잡았고, 실제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지난 9일 의결한 대상자 명단에서 정치인은 모두 빠지고 재벌 총수도 이 회장 한 명만 포함됐다. 이정현 신임 대표가 11일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민생·경제사범에 대해서는 통 큰 사면이 있기를 국민이 기대하는 것 같다”고 제안해 막판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해 왔다”는 원칙론을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전에도 ‘대기업 지배주주와 경영자의 중대 범죄에 대한 사면권 행사 제한’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사면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누차 강조해왔다. 대신 박 대통령은 영세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을 대거 사면하면서 “이번에 사면받은 모두가 경제살리기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제살리기 역할을 주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제인들에게는 경제살리기를, 서민들에게는 재기를 위한 희망의 전기를 마련해주자는 것이 이번 사면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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