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생계비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용자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김일성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어린이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카페인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32
  • “홀몸노인의 생명 안전망 되겠습니다”

    “홀몸노인의 생명 안전망 되겠습니다”

    “홀몸 노인을 위한 생명 안전망이 되겠습니다.” 서울신문은 2011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 등과 손을 잡고 홀몸 노인을 위한 말벗 서비스 사업을 펼친다. 나아가 사회적 약자인 홀몸 노인을 체계적으로 돌보는 사회문화운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근 가족 해체와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홀몸 노인이 급증하고 있다. 대다수는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돈으로 궁핍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홀몸 노인들은 우울증이나 무력감을 갖기 쉽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지극히 위험하다. 홀몸 노인들에게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준다는 차원에서 서울시는 2008년 3월 홀몸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말벗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수혜 대상이 3000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는 ‘120 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홀몸 노인의 증가 속도를 따르지 못하고 세심하게 챙겨주는 데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서울시가 주도하는 만큼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신문 등 민간 기관들이 연대한 것이다. 우선 사단법인 ‘징검다리’(가칭)를 설립, 말벗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징검다리 발기인 겸 이사진은 주요 대학 총장과 중소기업중앙회 회원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돼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박철 한국외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이학 용인대 이사장 등이 이미 동참 의사를 밝혔다. 징검다리는 우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서비스 대상자를 파악한 뒤 둘 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자원봉사자 교육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개별 홀몸 노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각종 복지 혜택을 알려주고, 대화 요령도 전수한다. 징검다리는 또 개인이나 기업 등의 후원 창구로 활용된다. 서울신문은 올바른 자원봉사·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 등을 지면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도 지난 3년간 말벗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 등를 전수하고, 교육·의료 지원과 같은 뒷받침을 지속할 예정이다. 징검다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홀몸 노인의 말벗 역할을 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서울시내 자치구와 사회복지단체 등의 도움을 받아 확정한다. 새해에는 적어도 3만 5000명 이상의 홀몸 노인들이 새로운 말벗이자 생명 안전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신문 신년특집] 지방행정 NEW 스타트 - 집행부·의회 갈등 해소

    [서울신문 신년특집] 지방행정 NEW 스타트 - 집행부·의회 갈등 해소

    민선 5기 출범 6개월이 지났지만 집행부와 의회 간 갈등은 접입가경이다. 단체장과 다수당의 정당이 다른 지자체에서는 지자체 역점사업을 놓고 양보 없는 대결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만 터진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외면당한 지 오래다. 주민 복지는 뒷전이고 자신들의 이익에만 빠져 있는 의회도 꼴불견이다. 서울시의회는 새해 예산 법적 처리기일을 넘겼다. 집행부와 의회 다수를 점한 민주당과의 갈등 때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통과시킨 무상급식 조례를 ‘부자급식이자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시의회 민주당이 조례안을 의결하자 시정질문에 출석하지 않는 등 시의회와의 시정 협의를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회의 정당한 견제와 감시 권한이 훼손됐다.”고 주장한다. 성남시에서는 시의회가 이재명 시장의 핵심공약과 시 산하기관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고 복지예산인 지역아동센터 지원금을 깎자 이 시장이 절차와 규정에 없는 의회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마찰을 빚었다. 과천시는 의회가 의원발의로 개정한 ‘과천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안’이 단체장의 권한을 침해하고 있다며 재의 요청을 검토하는 등 반발했다. 화성시의회는 예산심의를 하면서 교육 관련 예산을 줄줄이 삭감했다. 학교 지원 예산은 도교육청의 예산과 직결되기 때문에 해당 학교 입장에선 손해가 막심했다. 신입생 학부모는 “건물만 덩그러니 짓고 학생들만 뽑았다고 해서 명문학교가 되겠느냐. 이런 여건 속에 과연 21세기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해결의 실마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경기도와 도의회도 무상급식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 도 공무원들은 도의회가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계수조정을 통해 400억원을 삭감하자 “도를 무장해제시키는 것과 같다. 이 정도의 예산 칼질은 처음 본다.”고 혀를 찼다. 도와 도의회는 친환경급식으로 타협점을 찾았다. 도는 무상급식이 아닌 친환경급식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친환경급식 등 지원’에 4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물론 삭감된 예산의 상당부분도 살려냈다. 양쪽 모두 명분을 찾으면서 ‘윈윈’하는 길로 합의를 본 것이다.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는 “집행부와 의회 모두 파국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여당 집행부와 야당 도의회가 원만한 타결을 통해 새해 예산을 통과시킨 것은 새로운 정치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의원 모럴해저드 점입가경 외유성 해외연수·폭행에 성추행 추태까지 민선5기 지자체 출범 6개월이 지났는데도 지방의회 의원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점입가경이다. 모라토리엄을 선언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경기 성남시 의원들은 수천만원을 들여 외유성 출장을 나섰다가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다. 지자체의 사업성 경비는 깎으면서도 별 소득 없는 해외 출장은 빼먹지 않고 다녀오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꼴불견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지방의회 존폐론까지 나올 정도다. 그래도 ‘숲’을 보자며 지방의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전문가가 많지만 지방의회 의원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비난의 강도를 낮추지 않는다. 해외연수는 특히 지적의 대상이다. 말이 연수지 대부분 외유다. 상당수 지방의회가 남은 예산을 쓰기 위해 해외연수를 급조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임기 말에는 노골적인 외유성 출장이 극에 이른다. 성남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시가 지불유예를 선언한 지난해 10월 10박12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로 연수를 떠났다. 프로그램은 고작 워싱턴·뉴욕시내 관광, 나이애가라 폭포 관광, 캐나다 토론토·오타와 문화탐방 등에 그쳤다. 평택시의회도 두 달 넘게 파행을 겪다가 원 구성을 마치자마자 해외연수를 추진해 논란을 빚었다. 충북도의회 모 상임위원회는 해외연수 경비가 남자 해외연수를 급조, 3박4일간 중국으로 연수를 떠나기도 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경기 과천시의회 등 일부 지방의회가 해외연수계획서는 물론 업무추진비 사용내역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하는 등 개선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충북 괴산군의회는 새해 예산안 가운데 의원 해외연수비 전액을 삭감하기도 했다. 폭행사건도 꼬리를 물었다. 경기 시흥시의회 A의원은 송년회 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여 상대방이 입원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대구시 중구의회 의원들은 공무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공무원을 폭행하기도 했다. 대구시의회는 의원간담회 자리에서 의원들끼리 통장 심사 문제를 놓고 언쟁을 벌이다 찻잔을 집어던지는 사건을 일으켰다. 경기 고양시의회 모 의원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지방의회의 병폐를 개선해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연수기획을 여행사가 아닌 정책전문기관이나 시민단체, 학계에서 만들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이현우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의원들의 국외여행은 사후관리 결과보고서 작성만 의무화하고 있을 뿐 체계적인 로드맵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본래의 목적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절차적으로 사전 심의제도와 사후관리제도를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종합·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주민행복 ‘3安(안전·안심·안정)’서 나온다 강북구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수원시 24시간 민원상황실 인기 경기 안양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생 서예은(12)양. 서양은 지난해 말 가정 붕괴와 우울증으로 등교까지 거부하는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가 안양시의 도움으로 겨우 행복을 되찾았다. 서양의 부모가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데다 100일 된 동생을 사고로 잃었다. 치료비는 그만두고 생계비조차 벅찼다. 가정 불화는 아이의 우울증으로 번져 등교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이어졌다. 이때 희망을 준 곳이 바로 안양시였다. 시는 서양과 부모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낡은 집도 고쳐줬다. 붕괴 일보 직전의 가정을 다시 세워주면서 서양은 웃음을 되찾았다. 민선5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지방자치단체는 한결같이 ‘서민 속으로’를 외치며 현장 행정에 뛰어들었다. 특히 보편적 복지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며 재난관리 중심으로 형성됐던 지자체의 사회안전망이 폭을 넓혀 개인의 생활과 밀접한 곳으로 파고들고 있다. 또 정부-광역지자체-기초자치단체-민간으로 이어지는 통합시스템 구축은 해당 지자체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안전(安全)·안심(安心)·안정(安定)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재편되고 있다. 주민들의 행복이 3安에서 나온다는 판단 때문이다. 수원·의정부시 등은 24시간 문을 여는 민원 상황실을 운영, 잠들지 않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도로파손 복구, 단수 지역 비상급수, 지하철공사로 인한 야간소음민원 현장출동, 가출여성청소년 여성전문쉼터 입소조치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주민 욕구가 새벽시간에도 해결된다. 안산시는 보건소까지 24시간 운영돼 새벽시간 생명과 직결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 안정을 위한 쉴 새 없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생활주변 145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노인과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400여명이 학교 주변 순찰에 나서 부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북구는 아토피 질환의 예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아토피 안심학교를 지정·운영하는 등 특정 질병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단순한 취약계층 구제정책에서 벗어나 좀 더 촘촘하고 개인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바로 민선 5기 지자체들이 향후 추구하는 주민 행복정책 방향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중구 하루 100원씩 모아 ‘이웃 사랑’

    김영창(67·중구 장충동)씨는 폐지를 모아 생계를 유지한다. 하루 수입은 많아야 4000~5000원. 비나 눈이 오는 날은 공치기 일쑤다. 그러나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며 매일 100원씩을 따로 떼어 둔다. 벌써 2년 넘었다. 김씨는 구 자체 브랜드인 ‘하루 100원 행복 더하기’ 사업에 참여하는 나눔 실천자 중 한명이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름처럼 하루 100원씩 모아 저소득층 생계비와 자녀 교육비 등으로 후원한다. 2007년 시작해 1453명이 저소득 531가구에 매월 2657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을 실천하는 셈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차상위계층까지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여기에는 정기 후원, 1직원1가구 보살피기, 1사(社)1동(洞) 자매결연, 방문간호사 1인1동제가 포함됐다. 동참하는 개인이나 기업 등에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주민생활지원과나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CMS자동이체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박형상 구청장은 “푼돈이 모여 누군가의 한숨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 세번에 걸쳐 기부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 세번에 걸쳐 기부

    일본군 종군위안부 피해자인 황금자(86·서울 강서구 등촌동) 할머니가 애써 모은 재산 1억원을 장학금으로 내놔 눈길을 끈다. 강서구는 황 할머니가 27일 구청에서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 할머니는 2006년과 2008년에도 각각 4000만원, 3000만원을 기부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황 할머니는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정부지원금과 연료비 등을 아껴 장학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구는 황 할머니가 기탁한 1억원을 강서구장학회로 편입, 매년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1924년 함경도에서 태어난 황 할머니는 13살 때 길을 가다 일본 경찰에게 붙잡혀 흥남의 한 유리공장으로 끌려갔다. 3년 뒤 다시 간도지방으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했다. 광복 후 고국에 돌아온 황 할머니는 가정을 꾸릴 생각도 못한 채 길에서 떠도는 아이를 양녀로 삼고 키웠으나, 이 아이가 10살 때 죽는 바람에 다시 혼자가 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황 할머니는 우리 사회에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국회 속기록으로 본 박근혜식 복지란

    국회 속기록으로 본 박근혜식 복지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복지’를 앞세워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건다. 박 전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안 발의를 위한 공청회를 통해 첫 작품을 선보인다. 박 전 대표가 그리는 복지는 뭘까? 한나라당 내 친박계 의원들은 “자기가 한 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과거 공식발언이 곧 ‘박근혜표 복지’”라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서울신문은 19일 18대 전반기 (2008~2009년) 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박 전 대표의 국정감사 속기록을 분석해 봤다. 우선 그는 “작은 정부가 사회복지를 줄이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며 ‘현장형 복지’와 ‘누수 없는 복지’를 강조했다. 2008년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박 전 대표는 “복지 체감도가 낮은 이유는 제도와 전달체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도와 관련해서는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데도 기초생활보장제의 보호를 못 받는 사람이 160만명인데, 2003년도 이후 개정이 없었던 기본재산액과 소득환산율을 현실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초노령연금도 박 전 대표의 오랜 관심사다. 그는 2008년 국감에서 “기초노령연금이 2010년부터는 수급자가 줄기 때문에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가 어렵다. 수급자가 줄어드는 것은 국민연금 급여액이 기초노령연금의 소득인정액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며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의 충돌을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한나라당이 단독처리한 새해 예산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에서 탈락한 노인들을 구제하는 예산이 깎여 논란이 됐다. 박 전 대표는 또 4대보험 징수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려는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4대보험 징수통합은 소득파악 시스템과 정보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과세 및 각종 복지급여의 집행을 위한 종합적인 소득 파악을 위해서는 국세청이 맡는 게 옳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의약품 리베이트, 실종아동, 다문화가족, 건강보험 부과체계, 청소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등이 박 전대표가 천착해온 ‘복지 메뉴’다. 한편 공청회에선 박 전 대표와 함께 하는 전문가 그룹도 일부 윤곽을 드러낸다. 발제자와 토론자 중에는 참여정부의 복지정책을 자문한 이들도 있다. 연세대 이혜경 교수는 2007년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장을 맡았고, 서울대 안상훈 교수도 참여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박 전 대표는 분야별로 자문그룹이 한정적으로 형성돼 있는 게 아니라 매우 폭넓게 다양한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구·허백윤기자 window2@seoul.co.kr
  • 취약계층 임대주택 거주기간 10년으로 연장

    취약계층 임대주택 거주기간 10년으로 연장

    취약계층의 매입·전세 임대주택 거주기간이 최대 10년까지 늘어난다. 또 영구 임대주택 거주자도 매입·전세 임대주택에 살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 및 기존 주택 전세 임대 업무 처리 지침을 변경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입·전세 임대는 정부가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빌려서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거주형태를 일컫는다. 주택 면적이 매입임대는 46.3㎡, 전세 임대는 56.6㎡까지 허용된다. 국토부는 우선 ‘긴급주거지원 대상자’에게 매입·전세 임대 거주기간을 10년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 최대 거주기간은 4년으로 입주자가 퇴거 후 주거취약계층에 재편입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계약 만료 시점에 월 가구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의 50%(3인 가구 194만 5000원) 이하이면 혜택을 받게 된다. 긴급주거지원 대상자는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질병·수해·화재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렵고,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3인 가구 166만 5000원) 이하, 금융자산이 300만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이들은 주변 전세가의 30% 수준인 보증금 350만원, 월 8만~11만원에 매입·전세 임대를 제공받는다. 아울러 매입·전세 임대 입주 대상에서 제외됐던 영구 임대 거주자도 소득수준 등 자격만 갖추면 매입·전세 임대 입주가 가능하도록 했다. 영구 임대는 23.1~39.6㎡로 가족 수가 많은 저소득층이 거주하기에는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저소득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매입 임대 중 대학생 배정 물량을 종전 3% 이내에서 수도권은 10%, 지방은 5% 이내로 늘리기로 했다. 종전에 지방출신 기초 수급자의 자녀가 서울 신촌의 대학가에서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0만원을 내고 거주했다면 앞으로 매입 임대에선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12만원에 거주가 가능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씨줄날줄] 조손 가정/이춘규 논설위원

    2002년 개봉된 영화 ‘집으로’. 아이가 부모가 아닌 조부모와 함께 사는 조손(祖孫)가정의 애환을 실감나게 그렸다. ‘엄마의 형편이 어려워지자 말도 못 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의 시골 외딴집에 맡겨진 아이. 건전지가 없어 전자오락기도 못 쓰는 등 불편한 것이 너무나 많다. 아이는 외할머니에게 짓궂게 불평불만을 드러내지만 외할머니는 단 한번도 나무라지 않는다….’ 일곱살 외손자와 일흔일곱 외할머니의 슬픈 동거를 그린 이야기는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중3입니다. 부모님이 이혼하고 할머니와 둘이 살아요. 1939년생 할머니는 진통제를 20년 가까이 드시고, 밤마다 다리를 안 주물러 드리면 잠도 못 잡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사람들이 모여 집에서 화투를 칩니다. 중2 때는 전단지 100장에 2000원, 하루 6000원씩 벌었습니다. 담배를 배웠는데 끊기가 어려워요. 어떻게 끊나요.” 이같은 조손가정 아이들의 하소연은 인터넷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조손가정은 사회상을 반영한다. 6·25전쟁 뒤에는 전쟁으로 부모와 헤어지거나,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조부모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이 많았다. 전쟁 조손가정 문제는 오랫동안 영화와 문학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1960~70년대에는 급격한 산업화·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업 실패 등으로 시골 조부모에게 맡겨지는 아이들이 많았다. 요즘은 부모의 맞벌이로 인한 한시적 조손가정도 많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 이른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이혼이 늘면서 조손가정이 급증했다. 대부분 사회적 약자계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조손가정은 1995년 3만 5194가구였으나 2000년 4만 5255가구, 2005년 5만 8101가구였다. 15년 사이에 거의 두배로 급증해 올해는 6만 9175가구다. 이들 가구의 53.2%는 ‘부모의 이혼 및 재혼’ 때문에 조손가정이 됐다. 부모의 가출이나 질병·사망·실직도 요인이다. 조손가정 아이들은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손가정의 월 평균 소득은 59만 7000원으로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친다. 친부모의 대다수(65%)는 양육비를 지원하지 않는다. 국가 지원도 미흡하다. 가난은 대물림되고 진학과 취업이 어렵다. 여성가족부가 내년에 부산·인천 등 4개 시·도에 조손가정 통합지원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내후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니 다행이다. 조손가정지원법 등 국가 차원의 종합지원 대책도 요구되고 있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구로구 ‘0세아’ 의료비 지원해요

    구로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내년부터 출생 12개월 미만의 ‘0세아’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0세아 의료비 지원 사업은 출생 후 1년 동안 지출되는 의료비에 대해 구가 보조해 주는 제도로 대상자는 구에 거주하면서 월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이다. 4인 가구의 경우 월평균 소득 272만 6180원 이하이면 0세아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당 연간 한도액은 50만원이고 선택진료비와 약제비를 제외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이 지급된다. 국가 필수예방접종 사업은 전액지원으로 바뀐다. 올해까지는 국비 30%, 시비 35%, 구비 35% 비율로 예산을 마련해 약품비는 지원하고 접종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이었다. 구는 이를 변경해 내년부터는 접종수수료까지 구에서 지원한다. 만 12세 이하의 소아가 대상이다. 국가 필수예방접종은 폴리오,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B형 간염, 수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등 8종이다.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A형 간염 예방접종도 무료로 실시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만 10~18세가 대상이다. 이성 구청장은 “0세아 의료비 지원, 예방접종 지원 등은 아이키우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한 의료복지의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조손가족 소득 월60만원 미만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손자·손녀를 맡아 기르는 조손가족 대부분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친부모도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어 양육비 지원은 4가구 중 1가구에 그친다. 여성가족부는 65세 이상 조부모와 18세 이하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가족 5만 1852가구 중 1만 2750가구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59만 7000원이라고 14일 밝혔다. 2인 가족 최저 생계비 85만 8000원에도 훨씬 못 미친다. 손자녀의 양육을 맡게 된 이유는 친부모의 이혼이나 재혼이 53.2%로 가장 많았다. 친손자녀를 기르는 경우가 80.8%로 외손자녀를 키우는 경우 15.7%(무응답 1.5%)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보내 주는 경우가 친부는 13.3%, 친모는 8.6%에 불과했다. 조부모들의 평균 나이는 72.6세로 고령이라 전체 가구의 46.7%가 정부나 공공기관 지원금에 의존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부산·인천·충남·전북을 선정, 아동학습도우미 지원 등 조손가족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복실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빈곤이 대물림되지 않고 소외당하지 않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예산 강행처리 후폭풍] 급식비 3105억 책정… 野 주장은 잘못

    13일 정부과천청사 1동 4층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분주했다. 뜻하지 않게 8년 만에 예산안이 정기국회 회기 내에 통과되더니 한나라당 공약이 일부 빠지면서 후폭풍에 시달렸다.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재정부를 질타하는 한나라당 일부 기류에 대해 불편한 기색이 묻어났다. 김규옥 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은 “그쪽(한나라당)과 소통이 덜 된 부분이 있을 수는 있다.”면서 “알다시피 급박한 상황이 아니었느냐.”고 말했다. 이어 “정확하게 말하면 문제가 되는 예산을 깎은 게 아니고 (당에서 원하는 만큼) 증액이 덜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육수당 추가지원:정부안 898억→복지위 3401억→예결위 898억 소득 하위 70%까지 양육수당을 확대하려던 여당안과 관련, 최상대 복지예산과장은 “정부안은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20% 이하)에 대해 24개월 미만까지 지급되는 양육수당을 내년부터 36개월로 늘리는 것”이라면서 “균일(월 10만원)한 지원금액도 0세 이하는 월 20만원, 1세 이하는 15만원, 2세 이하는 1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고 설명했다.정부안은 이를 반영해 올해보다 241억원 늘어난 898억원이 제출됐다. 반면 복지위는 지원대상을 소득하위 70% 이하로 늘리기로 하고 2744억원을 증액했다. 하지만 예결위에서 정부안대로 통과됐다. 최 과장은 “내년 보육예산은 무상보육 확대 등 정부안에서 이미 올해보다 6000억원이 늘었다.”면서 “지방재정 부담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양육수당까지 확대하면 어려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영유아 예방접종비:정부안 144억→복지위 339억→예결위 144억 예방접종비 추가지원 불발과 관련, 최 과장은 “삭감했다는 표현은 오해”라고 강조했다. 예방접종비는 백신비와 접종행위료로 나뉜다. 보건소는 무료다. 민간 병·의원은 2008년까지 개인이 부담했지만 2009년부터 백신비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최 과장은 “복지위에서는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접종행위료(1만 5000원)를 개인이 5000원만 부담하는 대신 나머지는 국가가 지원하기로 하고 339억원을 늘렸다.”면서 “그러나 예결위에서 144억원만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영유아의 45%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한다.”면서 “이미 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보고 있는 만큼 지원대상 확대는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학 결식아동 급식비:정부안 0원→복지위 “내년에도 지원”→예결위 0원 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은 2005년 지방으로 이양됐다. 최 과장은 “글로벌 위기 이후 2009년(542억원)과 2010년(203억원)에 한시적으로 국비 지원을 부활했다.”면서 “결식아동 숫자가 늘어나면서 재정에 부담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회 의결을 할 때에도 2010년 종료사업이라고 명시했다.”면서 “국비 지원이 종료된다고 지원이 끊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내년에 2조 8000억원 정도 지방교부세가 늘어나는 등 지방재정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지자체에서 내년 결식아동 예산으로 3105억원을 책정해 놓았다. ●템플스테이:정부안 109억 5000만원→문광위 185억원→예결위 122억 5000만원 템플스테이 지원예산은 예산 누락 후폭풍을 불러온 핵심 쟁점이다. 소기홍 행정예산심의관은 “당초 정부안은 문광위의 요구를 거의 모두 수용한 109억 5000만원으로 편성됐다.”면서 “상임위(문광위) 예비심사과정에서 75억 5000만원이 증액됐지만 예결위에서 13억원만 증액된 122억 50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정부안 0원→예결위 0원 처음부터 정부안에는 없었다. 국토해양위가 4대강을 놓고 충돌하느라 곧바로 예결위로 넘겨졌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수차례 약속한 동서고속화 철도 기본설계비 예산(30억원)은 거론도 되지 않았다. 방기선 국토해양예산과장은 “국토위에서 여야가 증액을 합의했는지, 의견만 제기된 것인지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재정부나 예결위로 관련 예산을 책정해 달라는 내용이 넘어온 게 없다.”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98가구 3년 저축해 2.5배 목돈 수령

    서울시는 2007년부터 시작한 희망플러스통장 첫 시범사업에 참여한 98가구가 적립금을 받아 자립기반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플러스통장은 빈곤에서 벗어나는 토대를 마련해 주려고 시가 도입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최저생계비 120~150% 이내(월소득 180만원 이하·10개월 이상 소득활동을 한 근로자) 차상위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다. 본인이 월 20만원을 저축하면 KT&G복지재단, 한국전산감리원,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발전소 등 민간 후원기관이 30만원씩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3년간 시범사업에 참여한 100가구 중 98가구가 가구당 720만원을 저축했는데 민간 후원금과 이자를 포함하면 실수령액은 약 1900만원으로 원금의 2.5배가 넘는 금액을 받는 셈이다. 2가구는 질병과 자녀 부채 문제로 중도 포기했다. 적립금을 받는 98가구의 가구주는 여성이 81명으로 남성 17명보다 약 5배나 많다. 40~50대가 73명(75%)으로 가장 많고 모자가정이 52명(53%)이나 된다. 노숙인도 4명이 끼어 있다. 적립금 활용도 다양하다. 53명이 월세에서 전세로 이사하고 5명은 인상된 월세보증금으로, 2명은 대출금을 합해 주택을 구입하기로 하는 등 상당수가 주거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18명은 치킨집이나 김밥집 등 소규모 창업에, 20명은 본인이나 자녀 교육비 등에 쓴다. 특히 경제적 자립과 함께 참가자들의 정신적 자립의지를 높이고 있다. 참가자 중 32명은 요양보호사, 한식조리사 등 자격증이나 학사 학위를 받는 등 자기계발을 했으며, 자활사업 근로자 58명 중 27명(47%)이 자격증 취득으로 일반 사업장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면호 복지건강본부장은 “1년간 사후관리를 통해 적립금을 다른 용도로 쓰는 것을 막을 방침”이라며 “앞으로 매년 3000가구씩 지원을 늘려 저소득층의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찜질방 못떠나는 연평도 피란민들

    인천으로 피란 나온 연평도 주민들이 임시거처로 이주하지 못한 채 찜질방 생활이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평주민들의 임시거처로 ▲인천시내 다가구주택 ▲인천건설기술교육원 숙소 ▲김포 미분양 아파트 등 3가지 안을 제시해놓은 상태다.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이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김포시 양곡2지구에 지은 아파트(155가구, 99㎡)를 선호한다고 시 측에 밝혔다. 하지만 이주조건이 문제다. 대책위는 식비와 공과금, 최저임금에 준하는 생계비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임시거주 기간은 6개월로 잠정 결정했다. 임시거처가 결정되면 연평도로 돌아간 주민 가운데 일부도 육지로 되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이 요구한 식비는 1인당 하루 3만원, 최저 생계비는 성인 기준으로 1인당 한달 100만원, 공과금은 가구당 한달 50만원이다. 이를 4인가족 기준으로 산정하면 가구당 810만원(아동 2명이 포함됐을 경우 610만원)에 달한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사진] 아이들은 등교했지만…끝나지 않은 긴장감 아울러 전체 연평도 주민 1361명 가운데 800명 정도가 6개월 동안 입주했을 경우 97억 2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시는 현재의 재정형편으로는 이를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연평도 주택 및 기반시설 복구, 대피시설 정비 등 돈이 들어갈 데가 즐비한 상태에서 임시거주에 그만한 예산을 투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확보된 재원을 모두 합쳐도 인천시 예비비 18억 8000만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20억원, 옹진군 예비비 17억원 등 55억 8000만원에 불과하다. 다급해진 시는 행정안전부에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주민들의 요구가 현실성이 없으므로 협의를 계속하라.”는 답변을 들었다. 인천시는 주민들에게 일단 임시거처로 옮긴 뒤 협상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확실한 지원책이 마련되기 전에는 찜질방을 떠나지 않겠다.”면서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합의를 이루는 데 상당한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김학준·김효섭기자 kimhj@seoul.co.kr
  • 복구비 400억… 인천시, 재원마련 비상

    북한군 포격으로 만신창이가 된 연평도의 피해복구 비용이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되자 재원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는 보다 많은 국비 지원을 요구하면서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으나 부담비율 등이 민감한 문제로 작용해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시는 파괴된 가옥 및 창고 22채를 복구하는 데 20억원, 반파된 연평보건소와 본부석이 파손된 종합운동장 등 공공시설을 보수하는데 7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포탄에 의해 파손된 하수도 1150m를 정비하는 데에는 5억 7500만원이 들 것으로 파악했다. 산불로 인한 피해목 제거 및 조림사업 등 복구비용은 2억 7000만원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이번 불로 숲의 70%가 불에 탔다는 현지 주민들의 증언을 고려하면 산림피해 복구액은 정확히 계상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아울러 포격을 피해 주민들이 이용했던 대피소들이 너무 낡아 많은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60억원을 들여 정비할 방침이다. 시는 연평도에서 대피해 인천의 대형 사우나에 임시 머물고 있는 주민들에 대해서도 식사, 생활용품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해 25일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사태가 안정되면 연평도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고 인천에서 장기적 차원의 주택 제공, 아동교육 문제 등을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 26일 연평도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김모(75·민박업)할머니는 “사우나가 시설은 좋지만 집만 하겠느냐.”면서 “대부분의 주민들도 사태만 안정되면 삶의 터전인 연평도로 다들 돌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연평도에 남아 있는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자를 제공하는 한편 피해 주민들의 생계를 보전하기 위한 긴급지원책도 마련 중이다.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4인가구 기준 204만원) 이하이고 재산액이 1억 3400만원 이하일 경우 4인가구 기준으로 생계비와 주거비, 연료비 등을 1509만원씩 지급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다. 시는 이 같은 각종 지원책에 소요되는 총 비용을 400억원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연평주민들의 생업인 꽃게조업 피해 등 어민피해에 대한 보상까지 감안하면 복구비용은 이를 훨씬 상회할 전망이다. 현재 확보된 재원은 행안부가 인천시에 내려보낸 특별교부세 10억원과 시가 옹진군에 준 교부세 3억원 등 13억원에 불과하다. 시는 예비비가 부족해 구호재원 마련이 쉽지 않은 상태여서 행안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가 국비 지원을 약속했지만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막연한 지원이 아닌 얼마만큼 지원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저소득층 학비부담 없앤다

    강남구가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 부담을 ‘제로(0)’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강남구는 10일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 사업’ 내년 예산으로 14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6억원에 비해 무려 133% 늘어난 것이다. 현재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고교생 자녀는 학비가 전액 지원된다. 반면 대학생 자녀는 한국장학재단 미래드림장학금(학기당 230만원) 등을 활용하는 만큼 장학금 지급액과 등록금 납부액 간 차액은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또 차상위계층의 고교·대학생 자녀는 보다 지원 조건이 까다롭고 지원 금액도 적은 편이다. 따라서 구가 지원하는 학비는 이러한 혜택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틈새 장학금’이다. 중앙정부 등에서 운영하는 장학금을 받아도 실제 학비에는 못 미치는 학생에게는 차액을 지원하고, 아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학생에게는 추가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다.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서울시), 기초자치단체(강남구)로 이뤄지는 3중 안전망인 셈이다. 특히 구가 내년도 예산을 대폭 늘리면서 올해보다 지원 대상(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120%→150%)과 규모(대학생 연1회 최대 200만원→연2회 최대 400만원)를 확대했다. 현재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50%)의 자녀는 고교생 728명, 대학생 532명 등 모두 1262명이다. 이들 대부분이 실비 수준의 학비를 지원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지원 규모와 대상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일상적인 행정경비를 아껴 확보한 5억원과 주민 성금 3억원 등을 활용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면서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거나 빈곤이 대물림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학비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지자체 복지업무 대란 우려

    “1월부터 제도는 바뀐다는데, (정부로부터) 어떤 지침도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서울 Y동주민센터 직원) 당·정·청 합의로 내년부터 시행하는 ‘저소득층 학생 지원 원스톱서비스’를 앞두고 복지행정에 일대 혼란이 예고되고 있다. 일선 지자체의 서비스 창구로 교육·복지 관련 대상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인력·교육 등의 대책이 턱없이 부족해서다. 8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학생이 학교에 신청해 지원을 받았던 4대 교육비(학비·무상급식비·정보화 지원비·방과후 학교 수강권) 신청 및 접수, 판정 등 일체의 사업이 내년 1월부터 시·군·구로 이관된다. 이 같은 변경은 4대 교육비를 지급받는 학생·학부모가 신청 과정에서 지원 대상임이 드러나는 ‘낙인효과’를 막기 위해 취해졌다. 또 학교의 행정력 낭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에 따라 학생·학부모는 내년 새학기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교육비를 직접 신청해야 하고, 지자체는 복지 대상자의 자격 정보를 담은 사회복지통합관리망(사통망)을 이용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제도 변화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업무 대란을 우려하고 있다. 4대 교육비 신청자 수가 기초생활수급대상자(2009년 말 기준 148만 2719명)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복지부와 교과부는 4대 교육비 신청자를 137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은 최저생계비 130% 이하인 초·중·고생 가정을 기준으로 할 때 대상자가 197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처 추산으로 예상해도 두 배 가까운 대상자가 일선 복지행정 창구에 줄을 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1인당 수급자 수는 143명에 이른다. 이 때문에 복지부와 교과부는 최소 800명의 인력 충원이 필요하고, 사통망 등 관련 교육도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행안부에 요청한 상태지만 관련 대책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지자체들은 사실상 ‘속수무책’이라는 반응이다. 서울의 모 지자체 관계자는 “무상급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대상자가 급증할 것”이라며 “인력이 충원되더라도 사통망과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교육을 해야 하는데 내년 초부터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부처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어떤 식으로든지 서둘러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국회 교육·문화·사회 분야 대정부 질문

    김황식 국무총리는 5일 사각지대에 놓인 극빈 노인층 복지와 관련, “가족 내 문제는 경제적 문제를 떠나 가족 내에서 서로 도와주는 사회가 건전한 사회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한나라당 이춘식 의원이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복지 사각지대가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능력이 되든 안 되든 국가와 사회의 책임으로 돌리는 국민의 생각은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지만 우리나라의 품격, 우리 전통이나 국가 장래를 위해 그런 생각이 옳은지 검토해 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의원은 “빈곤층이 700만명이고 이 가운데 157만명이 기초수급대상자인데, 우리나라의 독특한 부양의무 때문에 103만명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비수급 빈곤층의 기초생활수급 자격 요건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거나 최소한 최저생계비의 200%인 월소득 272만원 이상으로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총리는 또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는 굳이 무상급식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그는 “무상급식을 좌파정책이라고 평가할 것도 아니고 부자급식이라고까지 생각하지도 않는다.”면서도 “포퓰리즘적 측면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종합편성채널 신청 언론사들이 올해 안에 선정될까 하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하자 “가능한 한 올해 말까지 그 문제를 매듭지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능한 한’이라는 표현에 오해가 있을 것 같다.”는 지적에 “인간의 일이기 때문에 진인사(盡人事)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성북구 ‘SOS 위기가정’…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긴급지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위기에 처한 가구를 돕기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섰다.  성북구는 1일 “긴급복지지원과 SOS 위기가정 지원제를 통해 갑작스러운 가정형편 악화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가구소득 상실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 명단을 받은 뒤 현장상담을 통해 수업료와 급식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병원비를 내지 못하는 환자들이 긴급복지지원·SOS 위기가정 지원제를 활용하도록 관내 병원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 사업은 가구의 주 소득자가 사망하거나 가출·질병·사고·사업실패·실직·주택화재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경우 빈곤 위기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게 의료비와 생계비·주거비·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긴급 복지지원을 받으려면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50%이하 이어야 하고,SOS 위기가정 지원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라야 한다.  구 관계자는 “비수급 빈곤층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공적 서비스 지원이 곤란한 대상자는 민간에서 지원할 방도를 연결해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복지정책과(02-920-4470).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서울시 ‘父子가정’ 공동주택 만든다

    서울시가 저소득 ‘싱글대디’ 가족을 위한 공동주택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저소득 부자(父子) 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12월 초부터 시범적으로 강서구 화곡동에 ‘부자 공동생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3층, 총면적 510.45㎡ 규모의 SH공사 임대주택 한 동을 빌려 건물 전체를 부자가정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꾸미는 것이다. 현재 시는 ‘싱글맘’을 위한 시설 18곳(일시보호시설 2곳 포함)을 운영하고 있으나 부자 가정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동생활시설은 전무하다. 전국적으로도 인천 1곳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하 1층 1가구와 1·2층 각각 2가구씩 모두 5가구가 입주해 생활하며 3층은 공동 식당과 옥탑 공부방, 지하층 일부는 사무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공동 생활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입주 대상은 아버지와 18세 이하 자녀로 구성되면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기준 130% 이하인 저소득 가정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되면 2년간 입주해 생활하게 되며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주택 임대료와 공동급식비(저녁 한 끼) 등이 전액 무료다. ‘싱글대디’가 일터에 나가는 동안 자녀를 돌보는 직원이 상주한다. 시는 1년에 시설운영·인건비를 포함, 1억 1000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 및 복지단체와 연계해 자녀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 ‘한부모 가정’ 관련 시설 운영 실적이 있는 사회복지법인·비영리법인의 신청을 받아 위탁운영 기관을 선정한다. 이방일 저출산대책담당관은 “이번 시범 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점차 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돈 많이 벌수 있다”에 솔깃…탈북여성들 日원정 성매매

    북한 함경북도 출신의 탈북여성 A씨(24)는 2008년 한국에 들어왔다. 먼저 탈북한 남동생(23)의 도움으로 탈북에는 성공했지만 한국 생활은 만만치 않았다. 생활비 등에 시달리던 A씨에게 같은 탈북여성 이모(44)씨가 솔깃한 제안을 했다. 이씨는 “일본에 가서 일을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90일간은 비자없이 머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한번에 70일씩 세 차례에 걸쳐 일본 도쿄에 있는 마사지 업소에서 일해 3000만원을 벌었다. A씨가 일한 마사지 업소는 역시 탈북자인 탁모(49·여)씨가 2008년 11월부터 올 10월까지 도쿄 우에노에서 운영한 업소였다. 탁씨는 탈북 여성을 종업원으로 고용해 유사 성행위를 시켜 시간당 6000~1만엔(약 8만~14만원)을 받았다. 탁씨가 2년여 동안 벌어들인 돈은 모두 11억원에 달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2일 탈북 여성들을 일본으로 보내 성매매를 알선한 마사지 업주 탁씨와 브로커 이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입건했다. A씨 등 탈북자 출신 성매매 여성 1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의 탈북 비용과 생계비를 마련하려고 마사지 업소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또 경찰은 중국 현지에 서버를 둔 ‘에스코트 성매매’ 사이트를 통해 외국인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이 사이트 운영자 신모(35)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몽골출신 성매매 여성 S씨를 강제추방 조치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성남, 행복통장 개설사업 시동

    성남시가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위해 저축한 만큼 보태주는 행복통장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경기도공동모금회 등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공동으로 ‘도움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채널 무한감동 사업’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행복·드림(dream)통장 개설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드림 통장 개설사업’은 차상위계층 근로자의 통장 적립금액을 2배로 늘려 줘 자립자활을 위한 물적 기반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저소득층 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3년을 불입할 경우 본인적립액 360만원과 지원금 360만원을 합친 720만원을 예금이자와 함께 받게 되며, 적립금은 주택자금, 교육자금, 창업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시는 100명의 사업 대상자를 선정, 금융·창업교육, 부채클리닉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 6개월 이상 거주자(주민등록상) ▲만18~64세의 가구주 ▲기존 차상위계층 지원대상자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고 현재 재직 중인 자 중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인 가구 (단, 저소득 한부모가정은 소득인정액이 130%이하인 가구) ▲금융자산 500만원 미만인 자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받는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