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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엘 제초제 법정 밖 화해로 13조원 토해내, 몬샌토 잘못 인수한 탓

    바이엘 제초제 법정 밖 화해로 13조원 토해내, 몬샌토 잘못 인수한 탓

    독일 화학?제약 회사 바이엘이 미국 제초제 기업 몬샌토를 지난 2018년 6월 인수 합병한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다. 바이엘은 자회사 몬샌토의 제초제 ‘라운드업’ 때문에 암에 걸렸다며 소송을 제기한 미국인들에게 최대 109억 달러(약 13조 129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몬샌토를 630억달러(약 75조 8800억원)에 인수했다가 2년 만에 5분의 1를 더 법정 밖 화해금으로 내놓게 됐다. 집단소송 규모와 화해금 액수가 모두 놀랄 만한 수준이다. 우선 진행 중인 집단소송 종료를 위해 96억 달러를 먼저 지불하고 앞으로 제기될 소송에 대비해 12억 5000만 달러를 추가로 내놓기로 했다. 50억 달러는 연내에, 또 50억 달러는 내년까지 원고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25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법정 밖 합의는 미국 내 라운드업 사용자 12만 5000명 가운데 10만명을 대리한 미국 뉴욕의 법무법인 웨이츠 앤 룩센베르크와 합의한 내용이다. 나머지 2만 5000명의 대리인들은 합의에 응하지 않아 계속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바이엘은 라운드업과 관련한 위법 행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라운드업 판매도 계속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미 연방 상소법원이 라운드업에 발암 경고문을 붙여야 한다는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요구를 기각함에 따라 발암 경고문을 부착할 필요도 없다. 라운드업은 당시 미국 회사였던 몬샌토가 1974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제초제다. 이 제초제에 내성을 갖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성분이 비(非)호지킨계 림프암이나 다른 암들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수십년째 있어왔다. 바이엘은 라운드업의 위험성을 독자적으로 검토할 5인의 전문가 회의를 구성하기로 소송 대리인들과 합의했다. 전문가들은 라운드업과 암의 관계를 조사해 결과를 미국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4년 이상 걸릴 이 조사가 완료되기 전에는 새로운 소송 절차가 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바이엘은 설명했다. 라운드업이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미국 내 소송은 불가능해진다. 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바이엘은 사건별로 암 유발 여부를 놓고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전체 합의금 액수는 굉장히 많아 보이는데 워낙 소송 참가자가 많다 보니 일인당 돌아가는 몫은 성에 안 찬다는 원고들이 많다. 정원사로 14년 동안 일한 뒤 골수 종양을 얻은 존 라무노(72)는 이 합의가 큰 도움이 안될 것으로 봤다고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다. 그는 합의금의 40%를 변호사 비용으로 지불해야 하고 치료비 10만 2000달러(약 1억 2285만원)도 부담해야 할 상황이다. 향후 생계비까지 따져 적어도 합의금으로 50만 달러(약 6억원)를 바랐는데 96억 달러의 합의금을 일인당 나누면 10만 달러 밖에 되지 않는다. 해서 합의에 응하지 않은 2만 5000명의 원고를 대리하는 짐 온더 변호사는 “합의금이 너무 적어 거부했다”며 “우리는 계속 바이엘의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엘은 몬샌토를 인수한 뒤 지금까지 2년 동안 주가가 29%나 떨어졌다. 이것 말고도 바이엘은 지금은 금지된 독성 화학물질인 폴리염화비페닐(polychlorinated biphenyl, PCB)을 사용했다가 수질이 오염됐다는 소송을 종결하기 위해 8억 2000만 달러를 화해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또 작물의 성장을 해치는 디캄바 원료의 제초제를 둘러싼 소송을 화해하느라 4억 달러를 지급한다. 디캄바는 현재 미국에서도 판매 금지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최저임금위 2차 전원회의 개최...민주노총 첫 참석 속 노사 맞불

    최저임금위 2차 전원회의 개최...민주노총 첫 참석 속 노사 맞불

    최저임금위원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근로자위원들이 25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회의에 참석해 저임금 노동자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강한 압박을 예고했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27명의 재적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지난 11일 1차 전원회의에 불참했던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최저임금위원회가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인상을 결정했다. 수백만 최저임금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했다”며 “올해만큼은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 부위원장은 “최저임금은 단순한 임금이 아니라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존과 직결되는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라며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것도 이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도 최저임금법상 최저임금 결정 기준으로 근로자 생계비를 꼽으면서 “여전히 최저임금 월 환산액은 생계비보다 약 40만원이 부족하고 여기에 산입범위까지 확대돼 최저임금이 인상돼도 실제 효과는 극히 미미하다”며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최근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올해(8590원)보다 25.4% 오른 1만77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노총은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요구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사용자위원 간사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기업 경영이 더욱 악화하고 심화해 일자리 문제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을까,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영세 사업장은 벼랑 끝으로 몰리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며 인상 자제론을 펼쳤다. 류 전무는 “최저임금이 굉장히 중요한데 여러 고용 상황이나 경제 상황을 고려해 고용 주체(사용자)와 일자리를 지키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 최저임금이 결정되도록 논의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사용자위원인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도 “코로나19 충격이 너무도 크다. 산업현장 분위기는 외환위기, 금융위기를 능가하는 정도”라며 “거두절미하고, 지금은 기업도 근로자도 모두 어려운 고통의 시기”라고 평가했다. 최저임금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당시인 1999년 2.7%,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2.75% 인상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단위(월급 병기 여부)와 업종별 차등 적용 문제에 관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를 토대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게 된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법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결정돼야 한다. 그러나 1988년 최저임금제도가 시행된 이후 법정시한을 지킨 것 8번 뿐이다. 결국 지난해처럼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 시한(8월5일)에 맞춰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의신청 기간등 행정절차(약 20일)를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방세연구원 “월 30만원 기본소득 지급시 2060년 복지비 1313조…GDP 절반”

    모든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월 30만원씩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203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지지출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이르고, 2060년에는 GDP의 절반을 넘는 1300조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5일 ‘기본소득제도 쟁점과 시사� � 연구보고서에서 1인당 월 30만원을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려면 약 186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월 30만원은 기본소득 도입 논의를 주도하는 민간정책연구소 ‘LAB2050’에서 제시한 안으로, 최저생계비 중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기본소득을 제외한 기존 복지지출은 올해 130조원다. LAB2050 안에 따라 기본소득으로 대체되는 복지비 50조원을 뺀 금액이다. 보고서는 최저생계비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의 2015~2020년 연평균 증가율을 반영해 장기적으로 기본소득이 매년 2.4% 증가하는 것으로, 기본소득을 제외한 기존 복지지출은 2021년 이후 연평균 5% 늘어나는 것으로 가정했다. 그럴 경우 2030년 기본소득 총지급액은 237조원, 기존 복지지출은 212조원으로 전체 사회복지지출은 449조원으로 나온다. GDP 대비 비중은 22.3%로 현재 OECD국가 평균(20.1%) 수준에 이르게 된다. 2060년 1인당 기본소득 지급액은 월 77만 5000원으로, 기본소득 총지급액은 398조원이다. 여기에 기존 사회복지지출 총액 1313조원을 더하면 GDP 추산치의 57.7%를 차지한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필헌 선임연구위원은 “이 결과만 놓고 보면 현재 논의되는 수준의 기본소득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를 고려하면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복지제도를 종합적으로 정비해 합리성을 높이고 기본소득으로 전환 가능한 재원 규모를 엄밀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증세 논의 역시 단순한 재원 조달 측면이 아니라 증세로 초래되는 조세제도의 구조적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드론 쇼’를 보는 불편한 시선들/손원천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드론 쇼’를 보는 불편한 시선들/손원천 문화부 선임기자

    며칠 전 대구에서 ‘드론 쇼’와 관련된 촌극이 빚어졌다. 대구시가 의료인들을 위로한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드론 쇼를 벌이기로 한 게 발단이 됐다. 이 사실이 전해지면서 여론이 들끓었다. 대구 병원 간호사들에게 코로나 수당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면서 무슨 ‘위로 쇼’냐는 거다. 결국 드론 쇼가 연기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영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우선 언론의 ‘몰아가기’ 행태다. 많은 언론이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의 처사를 싸잡아 비난했다. 지금 상황이 엄중한데 어떻게 이런 쇼를 돈 들여 열 생각을 했나, 그럴 돈 있으면 수당이나 제대로 지급하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앞서 대구시 공무원의 긴급생계자금 부정 수급 논란까지 있었던 터라 비난의 수위는 한층 높았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별개의 사건들이 하나로 엮인 거라는 걸 금방 알게 된다. 간호사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과 관광공사의 드론 쇼는 관련이 없다. 대구시의 간호사 수당 지급 문제를 관광공사가 알면서도 행사를 기획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 한데 그런 사정들을 관광공사가 알았을 리 없다. 욕을 먹어도 싼 사람이 있다면 코로나 수당 문제와 관광공사의 드론 쇼 기획을 동시에 알고 있던 사람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대구시를 비난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의료인 수당과 관련된 부분에서만큼은 관광공사가 욕먹을 일은 아니다. 더 개운치 않은 건 칭찬받을 일만 기획하는 전시행정의 전형이 이 해프닝을 통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전부터 ‘스마트 관광’에 공을 들여 왔던 관광공사 입장에서 드론 쇼는 퍽 괜찮은 아이템이었을 것이다. ‘재래식 위문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공연을 적당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보여 주고 싶었을 것이다. 물론 드론 쇼가 좋은 볼거리인 건 분명하다. 한데 드론 대부분은 중국산이나 미국산일 게 뻔하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드론을 잘 조작하는 기량을 선보이는 것에 불과했을 것이다. 공적 영역에서조차 국산 드론의 활용도가 절반에도 못 미치고, 민간 부문의 촬영용으로는 사실상 전무한 실정인데, 외국산 기기를 들여와 현란한 조작 기술을 선보인다 한들 뭐 그리 스마트하게 보일까. 드론 쇼로 위문 행사를 여는 게 관광공사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냐는 지적도 있다. 지금 코로나19 탓에 국내 관광지형은 송두리째 흔들리는 상황이다. 어차피 바뀔 것이긴 했지만, 종전의 여행업자들로서는 탈태의 순간이 너무 급작스럽게 찾아왔다. 그 탓에 연착륙은커녕 아예 착륙조차 못 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을 운영하던 한 소규모 여행사 대표는 요즘 배송업체에서 ‘알바’를 하며 생계비를 마련하고 있다. 해외 여행업을 하던 이들 중 한 명은 동호인들에게 특화된 상품을 파는 국내 여행업으로 업태를 변경했지만 지방자치단체에 이런 일을 담당하는 조직이나 인원이 없어 속된 말로 ‘맨땅에 헤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드론 쇼 해프닝이 빚어졌으니 하루하루 애가 타는 여행업계에선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렇게 칭찬받을 일 말고, 덜 티가 나더라도 여행업계에 실질적인 위로를 주는 일을 기획할 수는 없었을까. 드론 쇼 해프닝에서 관광공사가 비난받아야 하는 건 바로 이 대목이다. 코로나19 이후 관광공사에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관광업계에서 그랬다. 관광공사가 비상 상황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게 불만의 요지였다. 창업 지원이 됐건, 전업 지원이 됐건 뭔가 하부조직을 만들어 재래식 여행업을 하는 이들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관광공사가 했어야 했다. 알아주는 이가 없다 해도 소외되고 도태된 이들에게 공을 들이는 것, 그게 공적 기관이 할 일 아닌가. angler@seoul.co.kr
  • 민주노총 “내년 최저임금 1만 770원으로 올려달라”

    민주노총 “내년 최저임금 1만 770원으로 올려달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현재 8590원에서 1만 77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노동자 가구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생계비를 보장하려면 올해보다 25.4%는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19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전날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최저임금 심의 요구안이 확정됐다. 민주노총은 월 노동시간 209시간을 적용해 월급으로 환산했을 때 최저임금이 225만원은 돼야 한다고 봤다. 민주노총은 내년도 노동자 가구의 실태생계비가 225만 7702원으로 추산된다며 이를 맞출 정도로 최저임금 기준을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요구안에 최고임금제 도입 방안도 포함하기로 했다. 기업 경영진과 임원들의 소득이 과도하니 이들의 연봉을 민간 부문은 최저임금의 30배, 공공부문은 7배로 제한하자는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정부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급 수준을 높이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의 요구안을 토대로 차이를 좁히는 방식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한다. 근로자위원은 9명으로 한국노총 추천 몫이 5명, 민주노총 추천 위원은 4명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기 “입력” 여기 “클릭”… 형님처럼 오빠처럼, 골목상인 못 받을 뻔한 돈 직접 챙긴 중구청장

    여기 “입력” 여기 “클릭”… 형님처럼 오빠처럼, 골목상인 못 받을 뻔한 돈 직접 챙긴 중구청장

    “사장님, 여기에다 이름이랑 주민번호 입력하시고요. 그리고 본인인증 누르시고, 사업자등록번호랑 계좌번호 넣으시고요. 지원금 신청 쉽죠?”(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이게 이렇게 간단해요? 아휴, 고맙습니다.”(주민 김호식씨) 지난 6일 서울 중구 다산동으로 들어서는 골목 초입에서 작은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김씨의 목소리가 한결 가벼워졌다. “돈을 준다고는 들었는데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몰랐다”는 김씨는 서 구청장이 직접 나서 도움을 준 덕분에 중구의 ‘찾아가는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를 손쉽게 마칠 수 있었다. 지난달 25일부터 연매출 2억원 미만 서울 소재 사업장에 지원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가 시작됐다. 서 구청장을 포함해 중구 전통시장과 직원들이 토요일마다 골목상권을 찾아다니며 홍보한 지 벌써 2주째다. 연 매출 2억원 미만 자영업자는 서울시 생존자금 140만원을, 연 매출 1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은 현금 50만원을 신청할 수 있다. 중구 거주민인 경우 5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추가한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달 30일 황학동 중앙시장, 신당5동 백학시장 일대에 이어 6일 약수동 약수시장, 다산동 골목상권을 돌며 생존자금 등 지역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지원 홍보에 나섰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즉석에서 온라인 신청을 돕기도 했다. 동 거점장소에는 현장상담소를 마련하고 상인들의 문의를 받고 즉시 온라인 접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현장 지원은 5부제에 구애받지 않는 주말에 이뤄지고 있다. 덕분에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 중구의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 누적건수는 총 2만 6144건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단연 1위를 달렸다. 구는 해당 자영업자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13일 신당동, 동화동 일대 골목상권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청구동, 장충동 주변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재차 찾아가는 홍보에 나선다. 중구는 지난달까지 1만 2000여 업체의 신청을 받아 총 73억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한 바 있다. 상품권이나 지역화폐가 아닌 전국 최초의 자영업자 현금 지원으로 이러한 노력은 서울시의 자영업자 생존자금 140만원 지급 결정에 도화선이 됐다. 서 구청장은 “특히 연세 드신 어르신들과 온라인에 취약한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방문하며 사업자등록이 없거나 간이사업자들까지도 지원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 드리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영세자영업자들이 입은 손실에 비해 모자라겠지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아산재단, 코로나 피해 이웃 돕기…의료·생계비 지원 65억으로 확대

    아산재단, 코로나 피해 이웃 돕기…의료·생계비 지원 65억으로 확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0일 취약계층의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 규모를 지난해 52억원에서 올해 65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재단은 그동안 중위소득 80% 이하의 취약계층 환자에게 개인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하는 ‘SOS 의료비 지원’ 사업과 예상치 못한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개인별로 500만원 한도 내에서 생계비를 지원하는 ‘SOS 복지지원’ 사업을 해 왔다. 의료비를 지원받으려면 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사를 통해 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지난해 128개 병원의 환자 2019명에게 모두 45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또 174개 사회복지기관에서 긴급 지원을 신청한 231명에게 생계비 7억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재단 설립 이념에 따라 지금까지 6만 7000여명에게 의료비 539억원, 290명에게 생계비 10억원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 ‘절실한 150만원’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1주 만에 33만명 몰려

    ‘절실한 150만원’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1주 만에 33만명 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를 위한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약 33만명이 몰렸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 건수는 전날 기준 32만 8126건으로 집계됐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특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1인당 15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한다. 노동부는 지난 1일부터 전용 웹사이트(https://covid19.ei.go.kr)에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오는 1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 접수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특고,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중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올해 3∼4월 소득이나 매출이 비교 대상 기간(작년 12월 등)보다 25% 이상 감소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또 50인 미만 기업 소속 고용보험 가입자 가운데 올해 3∼5월 일정 기간 무급으로 휴직한 사람도 포함된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일로부터 2주 이내로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후 다음 달 중으로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노동부는 지원금 지급 대상을 114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메르스 피해액 10.8조… 코로나19는 천문학적 수준 될 것”

    “메르스 피해액 10.8조… 코로나19는 천문학적 수준 될 것”

    “메르스 3개월간 생산 유발 감소 6.2조… 코로나 사회경제적 피해 가늠 어려워” 전경련 “올 하반기 코로나 2차 대유행, 내년 4월 정상화… 2022년 완전 회복”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 비용이 10조 8449억원에 달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천문학적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르스 때는 18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 7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만 1776명, 사망자는 273명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가 7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 비용 추계 및 신종 감염병 대응 사회투자의 영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메르스 당시 피해 비용 가운데 환자 치료비와 환자 사망에 따른 소득 손실 등 질병비용이 329억원에 이르렀다. 또 치료 및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의료기관, 약국, 상점에 지급된 손실보상금이 1781억원, 전국 17개 시도가 지급한 긴급생계비와 사망자 유족에 대한 장례비용이 각각 142억원, 4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메르스로 인한 전체 산업의 생산유발 감소액은 메르스가 발생한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6조 2220억원에 이르렀다. 음식점·숙박서비스업이 1조 6030억원(25.8%), 문화·기타 서비스업 7760억원(12.5%), 운송서비스업 7520억원(12.1%), 도소매서비스업 6380억원(10.3%)으로 나타났다. 이들 주요 서비스업의 생산유발 감소액이 전체의 60.6%를 차지했다. 고용 분야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 전체 산업에서 2015년 6월 한 달 동안 4만 7053개, 8월까지 3개월 동안 7만 3586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지 못했다. 보고서는 “메르스가 경제에 미친 영향은 3개월 정도의 비교적 단기 충격이었다면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폐해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올 하반기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탓에 세계경제가 다시 ‘W자형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경련은 주요 18개국 대표 경제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A.D.(After Disease) 1년, 포스트 코로나 세계 전망’ 조사에서 이같이 예측됐다고 이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 단체의 절반이 넘는 52%가 ‘더블딥’(회복세를 보이다 다시 침체에 빠지는 현상)을 우려했다. 올여름 봉쇄 조치가 해제되며 세계경기가 일시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지만 가을·겨울 2차 대유행으로 다시 봉쇄 조치가 강화되며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세계경제가 내년 4월쯤 정상화 기미를 보인 뒤 2022년 하반기에나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봤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서울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씨줄날줄] 기본소득제와 전국민 고용보험제/문소영 논설실장

    [씨줄날줄] 기본소득제와 전국민 고용보험제/문소영 논설실장

    ‘약자와의 동행’을 내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기본소득제를 공론장에 다시 띄웠다. “배고픈 사람이 빵집을 지나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빵을 보고 먹고 싶어 한다. 그런데 돈이 없어 먹을 수 없다. 그 사람에게 무슨 자유가 있겠나”라며 통합당의 경제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기본소득제를 도입하되 수혜의 범위는 재원의 규모에 따라 절충할 것으로 보인다. 6공화국 헌법으로 불리는 현행 헌법의 경제민주화 조항 119조 2항의 설계자다운 담대한 발상이다. 기본소득제는 4년 전인 2016년 김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비대위 대표를 할 때 처음 내놓은 정책이다. 그해 총선에서 승리한 김 위원장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언급했다. 당시 민주당 내부에서도 ‘기본소득제 시행은 시기상조’라며 연설문에서 빼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았지만, 당시 연설문에서 ‘기본소득’은 살아남아서 의제가 됐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통합당 제안에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4년 만에 여야가 복지정책에서 공수가 바뀐 것이다. 이런 전환은 ‘위기의 정당 해결사’가 존재하는 특이한 한국적인 정치 상황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에 빠진 국민을 돕기 위해 일회성으로 ‘긴급재난기금’을 모든 가구에 주자는 논의를 두고 소득하위 70%에 한정해야 한다거나,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던 상황에서 기본소득제 도입은 사회적 공감대를 얻기 쉽지 않은 정책이다. 기본소득은 전 국민에게 조건 없이 빈곤선 이상으로 살기에 충분한 월간 생계비를 지급하는 대표적인 보편적 복지이다. 선별적 복지를 주장해 온 통합당이 이 정책을 어떻게 전개해 갈지 궁금하다. 기본소득제 도입은 1982년 미국 알래스카가 처음 시도했다. 석유수출 수입으로 기금을 만들어 6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에게 지급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기본소득제와 관련한 뉴스는 2016년 스위스가 기본소득제 도입을 국민투표에 부쳤으나 부결된 것이다. 김 위원장이 기본소득제 도입을 처음으로 거론하던 그 시기이다. 흔히 기본소득제를 좌파의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이 제도의 도입 논의는 해외에서 보수정당들이 시작했다. 통합당의 기본소득제 도입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을 약속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역시 재원 마련이 과제다. 정치란 국민을 위해 자원을 배분하는 행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야가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겠다고 복지 문제로 경쟁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 symun@seoul.co.kr
  • 경기도, 코로나 검사받는 취약노동자에 23만원씩 지역화폐 지원

    경기도, 코로나 검사받는 취약노동자에 23만원씩 지역화폐 지원

    경기도가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일을 못 하게 되는 택배기사 등 노동자에게 소득손실보상금 명목으로 1인당 23만원씩을,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 손실을 본 영세사업자에게는 특별경영자금 명목으로 최대 100만원씩을 각각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병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취약노동자 및 행정명령대상 영세사업자 긴급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 예산은 80억~100억규모로 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한다. 우선 취약 노동자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해 조기 진단검사를 받게 되면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취약 노동자는 주 4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용직, 택배기사·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등과 같은 특수고용 형태 노동종사자를 말한다. 도는 이들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조기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검사일과 검사 통보일까지 3일 동안 1인당 1회 23만원의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진단검사비 일부(3만원)와 3일치 최저생계비(20만원)를 지원하는 셈이다. 지원 대상은 1만3000여명으로 예상된다. 의심 증상이 있는 대상자가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보상비를 신청하면 심사 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집합금지 장기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별경영자금과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은 집합금지 명령 대상으로 지정된 지 2주가 경과한 영세사업자에 한해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집합금지 기간에 따라 2주 50만원, 4주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유흥주점 5천536곳(4주), 콜라텍 65곳(4주), 단란주점 1천964곳(2주), 코인노래방 665곳(2주) 등 모두 8천230곳이다. 집합금지 명령 대상 영세사업자 가운데 경영자금이 필요하지만, 현행 제도상 경영자금 대출 제한을 받는 업종에 대해서는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영세업소임에도 업종이 유흥업 등으로 분류된 곳은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경기신보, 일반 금융권에서 보증과 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9일 유흥업소에 대한 보증제한과 대출제한 조건을 한시적으로 없애 달라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건의했다. 아울러 도와 시군은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 업소 중 방역수칙을 이행하면 심사를 거쳐 집합제한 대상으로 완화해주기로 했다. 이 지사는 “억울하게 전체를 위해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에 최소한의 보상을 하려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자가격리로 실직한 임시·일용직 노동자 긴급복지 추진

    경기도, 자가격리로 실직한 임시·일용직 노동자 긴급복지 추진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자가격리돼 일자리를 잃은 임시직·일용직 노동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긴급복지 사업은 화재, 재난, 실직 등으로 일시적인 위기에 빠진 중위소득 9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더해 도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1개월 이상 소득이 단절된 임시·일용직 ▲최근 1개월 매출이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한 간이과세 소상공인 및 소득상실 종사자 등도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또 시 지역 거주 가구의 일반 재산 기준도 완화했다. 이후 지난 4~5월 긴급 복지제도를 확대해 위기에 처한 2만9199가구에 218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늘어난 것이다. 도는 최근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해 자가격리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중 생계 위기에 처한 임시직·일용직·플랫폼 노동자의 경우 생활 지원비와 긴급복지 생계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자가격리자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정부의 생활 지원비(4인 가구 기준 월 123만원)와 경기도형 긴급복지 생계비는 지급 요건에 해당되면 함께 지급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음식점·단란주점·유흥주점·위탁급식업·제과점업)의 시설 개선 자금,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 지정 업소의 운영자금 지원 예산을 65억원에서 75억원으로 증액했다. 업소별로 개인금융 신용도와 담보설정 여부를 검토해 융자 지원 금액을 확정하며,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할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담보로도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1993년부터 3782개 업소에 1688억원을 융자 지원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43개 업소에 44억원을 제공했다. 이밖에 도는 세금 체납자 100만223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재산이 없어 납부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524명이 체납한 세금 18억원을 결손 처리했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소득 감소, 실직, 휴직 등으로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 위기도민들이 신속히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무급휴직자 3개월 150만원씩 지원’ … 고용유지 지원금 요건 완화

    ‘무급휴직자 3개월 150만원씩 지원’ … 고용유지 지원금 요건 완화

    1개월 유급휴직만 거쳐도 지급고용유지 기업 지원근거도 마련 고용노동부가 2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무급휴직 노동자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정부가 지난달 22일 내놓은 ‘고용안정 특별대책’의 내용을 그대로 반영했다. 고용안정 특별대책은 1개월 이상 유급휴직을 거쳐 무급휴직에 들어간 사업장의 노동자에 대해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3개월 이상 유급휴직을 거쳐야 지급 대상이 되도록 한 기존 요건을 완화한 것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 무급휴직 노동자는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중복해 수급할 수 없다. 개정안은 또 노동자가 임금 감소를 수용하고 사용자가 일정 기간 고용을 보장하는 등 노사 합의로 고용 유지 조치를 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임금 감소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신설했다. 기업이 융자를 통해 노동자에게 휴업수당을 먼저 지급하고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 상환할 수 있도록 한 규정도 마련했다. 이 밖에 코로나19 사태로 고용 사정이 악화한 일정 기간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을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인건비 지원, 소득이 줄어든 무급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를 위한 근거 규정 등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고용부는 “무급휴직 지원 요건 완화와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지원 대상 확대 등은 관련 고시 제·개정 등을 거쳐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특고·무급휴직자 숨통 트인다…1인당 150만원씩 지원

    특고·무급휴직자 숨통 트인다…1인당 150만원씩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를 위한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고용노동부는 1일 오전 9시부터 전용 웹사이트(https://covid19.ei.go.kr)에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접수 첫날인 이날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센터에는 관련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특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인당 15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다. 다만 이번 달 1~12일은 신청 시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일로부터 2주 이내로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후 다음 달 중으로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특고,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중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올해 3∼4월 소득이나 매출이 비교 대상 기간(작년 12월 등)보다 25% 이상 감소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무급휴직자는 50인 미만 기업 소속 고용보험 가입자 가운데 올해 3∼5월 일정 기간 이상 무급휴직을 한 사람이 지급 대상이다. 신청자는 지원금 지급 요건을 증명할 만한 서류를 스캔 또는 캡처하거나, 휴대전화로 촬영해 파일로 만들어 첨부하면 된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담 콜센터(☎1899-4162, 1899-9595)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포토]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접수 시작

    [서울포토]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접수 시작

    코로나 19 사태로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를 위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이 온라인으로 시작된 1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상담창구가 마련되어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부터 오는 7월20일까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전용 웹사이트(https://covid19.ei.go.kr)로 받는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1인당 15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한다. 2020.6.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1인당 150만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오늘 시작

    ‘1인당 150만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오늘 시작

    코로나19 사태로 학습지 교사 등 사실상 실직을 당하는 등 피해를 본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 휴직자를 위한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가 1일 시작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용 웹사이트(https://covid19.ei.go.kr)를 통해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1인당 15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한다. 1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수’ 5부제 신청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른 5부제를 적용해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월요일인 1일은 출생연도가 1이나 6으로 끝나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못 하는 사람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도 접수한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일로부터 2주 이내로 100만원을 받고 다음 달 중으로 5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올해 3~4월 소득이 지난해 12월보다 25% 이상 감소 증명해야 지원금을 받으려면 특고,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올해 3~4월 소득이나 매출이 비교 대상 기간(지난해 12월 등)보다 25% 이상 감소한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무급휴직자는 50인 미만 기업 소속 고용보험 가입자로, 올해 3∼5월 일정 기간 이상 무급휴직을 한 사람이 지급 대상이다. 신청자는 지원금 지급 요건에 해당하는지 입증할 서류를 스캔, 캡처, 휴대전화 촬영 등으로 파일로 만들어 첨부하면 된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담 콜센터(☎1899-4162, 1899-9595)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씨줄날줄] n잡 노동/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n잡 노동/장세훈 논설위원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그동안 우리 사회가 쉬쉬해 온 노동의 현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 ‘n차’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노동자들이 생계비를 벌기 위해 여러 일터를 전전하는 이른바 ‘n잡’ 노동자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2004년 주5일 근무제가 적용됐다. 법정근로시간이 주 44시간에서 주 40시간으로 줄었다.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5일 근무제는 아이러니하게도 ‘투잡’ 열풍을 불러왔다. 당시 투잡을 독려하는 신간 서적들이 잇따라 출시되기도 했다. 남는 시간에 추가 소득을 올릴 수단을 찾는 게 ‘부지런한 자’의 훈장처럼 간주됐다. 2018년 7월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됐다. 일주일에 일하는 시간이 총 52시간을 넘을 수 없게 됐다. 야근·특근 등을 밥 먹듯이 하며 과로사의 위험에 노출된 장기노동으로 세계 1~2위를 다투는 한국 노동자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주52시간 근무는 야근수당 등의 감소로 추가벌이를 필요로 했고, n잡 문화를 형성했다. 때마침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산업이 성장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고 돈버는 시대가 됐으니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n잡의 현실은 냉혹했다. 장시간 노동이나 야간 노동을 전제로 한 저임금 일자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직장보다는 부업 개념이 강하다 보니 노동 안전망의 ‘사각지대’여서 근로자로서 누릴 수 있는 정당한 권리마저 보장받을 수 없는 환경에 노출됐다. 그 위험성을 알고도 생계를 위해 이곳저곳서 일할 수밖에 없는 게 n잡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인 셈이다. 이번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사례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난 가장 큰 문제는 감염에 취약한 열악한 밀집근무 환경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지난 3월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여실히 증명됐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무급휴직이나 실직한 정규직 노동자들이 일용직과 비정규직인 n잡 노동자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경제적 후폭풍, 비대면(언택트) 소비의 폭발적 성장이 불러온 노동시장의 역설도 자리하고 있다. 코로나19의 n차 감염 우려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단기적인 문제라면, n잡 노동은 우리 사회를 억누르는 중장기적인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무슨 일이건 확산된 뒤에는 그만큼 수습도 어려워진다. 노동 양극화의 문제는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의 접근법만으론 결코 풀 수 없다. 방역의 빈틈을 없애는 것 못지않게 n잡 노동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shjang@seoul.co.kr
  • 개원 앞두고 불붙는 기본소득경쟁

    개원 앞두고 불붙는 기본소득경쟁

    용혜인 의원 “기본소득 연구모임 만든다” 소병훈 의원 “기본소득법 제정”용혜인 “기본소득 연구모임 만든다” 긴급재난지원금을 기점으로 논의에 불이 붙은 ‘기본소득’과 관련해 국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기본소득 기본법을 발의하려는 의원부터, 연구모임을 만들려는 움직임까지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의원은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이다. 기본소득당이라는 당명답게 용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관철시키려는 가치로 기본소득을 꼽고 있다. 용 의원은 지난 26일 창원에서 열린 기본소득당 간담회에서 “기본소득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해 기본소득에 관해 숙의를 거친 다음에 온 국민 기본소득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용 의원은 “기본소득당은 기본소득 월 60만 원을 주장하고 있는데, 1인 가구 최저 생계비가 52만 원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기본소득을 두고 찬반 논의는 넘어섰다고 본다. 다양한 기본소득 모델이 충돌할 것이고, 생산적인 경쟁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했다. 이와 함께 용 의원은 여야가 두루 포함된 기본소득 연구모이을 통해 의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용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야를 뛰어넘은 연구모임을 통해 기본소득 논의를 확장하는 시도 중”이라며 “참여하겠다는 의원들의 뜻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뛰어든 기본소득법 이와 함께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했던 다른 주체 중 한명인 시대전환 조정훈 당선자도 기본소득과 관련한 입법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재난기본소득을 가장 적극적으로 띄웠던 여당인 민주당도 기본소득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소병훈 의원은 이르면 다음 달에 국가기본소득위원회 구성 등을 담은 ‘기본소득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다만, 기본소득 관련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법안 제출을 하더라도 뚜렷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文대통령 등 고위직, 급여 총 1억 8000만원 반납

    文대통령 등 고위직, 급여 총 1억 8000만원 반납

    靑·고용부·인사혁신처 등 4곳 20명 참여장차관급 이상 140여명… 확산 가능성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직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기부한 급여 총액이 1억 8165만원이라고 고용노동부가 28일 밝혔다. 급여를 기부한 고위직은 이날까지 문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고용부, 인사혁신처, 중앙노동위원회 등 4개 기관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 20명이다. 이들은 이미 4~5월 급여를 기부했고 6~7월 급여도 추가로 기부하게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3월 21일 열린 비상국무위원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로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들이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행정부의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은 140여명에 달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6일 이들이 기부한 급여가 고용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관리·운용하는 근로복지진흥기금에 들어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실업대책사업에 쓰이게 된다고 밝혔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실업자 창업점포 지원 사업, 2008년 금융위기 때 실직가정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 등이 실업대책사업으로 분류된다. 정무직 공무원 140여명 중 희망자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이라 최종 참여 인원과 금액은 바뀔 수 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급여 반납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와는 별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면 고용보험기금에 편입돼 취약계층의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활용된다. 고용부는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기탁되는 기부금에 대해 “고용보험 가입자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6개월 이상 소득이 없는 프리랜서, 특수고용 노동자,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생계비 지원 용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文대통령 등 고위직, 급여 총 1억 8000만원 반납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직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기부한 급여 총액이 1억 8165만원이라고 고용노동부가 28일 밝혔다. 급여를 기부한 고위직은 이날까지 문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고용부, 인사혁신처, 중앙노동위원회 등 4개 기관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 20명이다. 이들은 이미 4~5월 급여를 기부했고 6~7월 급여도 추가로 기부하게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3월 21일 열린 비상국무위원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로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들이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행정부의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은 140여명에 달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6일 이들이 기부한 급여가 고용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관리·운용하는 근로복지진흥기금에 들어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실업대책사업에 쓰이게 된다고 밝혔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실업자 창업점포 지원 사업, 2008년 금융위기 때 실직가정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 등이 실업대책사업으로 분류된다. 정무직 공무원 140여명 중 희망자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이라 최종 참여 인원과 금액은 바뀔 수 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급여 반납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와는 별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면 고용보험기금에 편입돼 취약계층의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 사업 등에 활용된다. 고용부는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기탁되는 기부금에 대해 “고용보험 가입자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6개월 이상 소득이 없는 프리랜서, 특수고용 노동자,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생계비 지원 용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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