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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자 팔아 최신 스마트폰 마련한 中 여대생… ’위험한 거래’ 중개까지

    난자 팔아 최신 스마트폰 마련한 中 여대생… ’위험한 거래’ 중개까지

    최신 휴대폰을 구매하기 위해 자신의 ‘난자’를 판매한 여대생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다. 올해 19세의 여대생 린링 양은 온라인 알게 된 생면불식의 중개상에게 총 15만 위안(약 2540만 원) 상당의 현금을 받고 자신의 난자를 판매한 혐의다.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으로 린 양은 최신 아이폰과 노트북 1대, 화장품 등을 구매했다. 린 양의 난자를 불법 매입한 중개업자는 이 난자를 49세 남성에게 되팔아 이익을 챙겼다. 해당 남성은 린 양의 난자를 사들여 자신의 정자와의 인공 수정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중개상은 린 양과의 계약 시 향후 태어날 아이에 대한 법적인 권리와 의무 일체를 포기한다는 각서를 작성토록 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자신의 난자를 판매한 직후 린 양의 행보다. 그는 자신의 난자 판매로 큰돈을 손에 쥔 직후 직접 판매 중개인으로 나서기도 했던 것.린 양은 자신의 온라인 SNS 등을 통해 난자를 고가에 매입한다는 광고문을 다수 게재했다. 이를 통해 대학 동기와 선후배 등 난자를 판매할 수 있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여대생 다수를 포섭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그는 매매 업체에 동기들을 중개하는 업무를 자처, 이 과정에서 린 양은 동기들을 소개한 대가로 1인당 5000위안(약 85만 원) 상당의 중개료를 챙겼다. 그가 추가 난자 매매자를 모집할 당시 게재한 글에는 ‘단 7~14일 동안 무려 1~6만 위안(약 170~1천 20만 원)을 버는 고수익’, ‘10대 후반~20대 초의 상위권 대학 재학 중인 여대생일수록 더 높은 수익 보장’이라는 홍보성 광고가 다수였다. 이 같은 사실에 알려지자 이 분야 전문가들은 난자 매매 행위 시 불법 시술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당수 불법 매매 업체 측에서 진행하는 난자 추출 과정 중 여성들의 난소가 파열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과거 난자 불법 매매업체에 재직했다고 밝힌 A씨는 “어떤 여성은 난자 추출 중 난소의 측면이 파열되어 심각한 후유증을 얻었다”면서 “이 여성은 출산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는데, 이에 대해서 업체 측이 보상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여성을 신체에 구멍을 뚫어 샘플을 채취할 시 사용하는 바늘은 일반적으로 혈액을 채취할 때 사용하는 바늘보다 훨씬 굵다”면서 “그 지름이 2~3mm, 길이는 무려 35cm에 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난자를 매매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술이 임대 주택에서 진행된다”면서 “이 때문에 시술 중 여성은 완벽하게 소독된 기구로 처치 받는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 시술을 받은 여성 중 상당수가 수술 합병증을 얻을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7월 후베이성(湖北) 출신의 24세 여성이 성형 수술 비용 마련을 위해 대부업체를 이용, 대출금을 상환을 목적으로 한 난자 매매 시술을 강행하다가 생명이 위독한 단계에 이른 사건이 보도된 바 있다.당시 이 여성은 총 17일에 걸쳐서 업체가 제공한 배란 촉진제를 투여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 여성은 시술 이후 온몸에 힘이 없고 복부가 붓는 증상을 호소,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된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간 바 있다. 당시 사건으로 이 여성은 불임 상태로 전락한 상태다. 다른 업계 종사자라고 자신을 밝힌 익명의 B씨 역시 불법 난자 매매가 가진 위험성을 지적했다. 그는 “난자를 타인에게 제공할 경우 다양한 조건이 적합해야만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매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면서 “정식으로 허가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 난자 추출이 가능하다는 승인을 받은 후에야 해당 시술을 받는 것이 여성에게 안전한 일이다”고 했다. 실제로 난자 추출 시 해당 여성은 배란 주사 투입 등 약 10~14일 동안의 준비 과정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어 “난자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불법 업체 측은 더 많은 이익을 쉽게 얻기 위해 난자를 더 많이 배출하게 만드는 촉진 주사를 투여한다”면서 “이 약이 결국에는 여성의 배란을 촉진하는 약물로, 호르몬 촉진제 종류에 속한다. 사소하게는 복통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 혈전, 심부전증은 물론이고 사망에 이른 사례도 있다”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아스트라제네카 “변종 코로나 예방효과 있다”…화이자 “6주내 새 백신”(종합)

    아스트라제네카 “변종 코로나 예방효과 있다”…화이자 “6주내 새 백신”(종합)

    AZ “변종 바이러스 백신 효능 연구 착수”“변이체 유전암호, 단백질 구조 안 바꿔”바이오엔테크 “화이자, 6주내 새 백신 개발” 모더나도 “백신 코로나 효과 검증 들어가”한국 “변종 코로나 전파력 최대 70% 증가”“상당히 걱정되나 英발 입국제한 당장 안해”국내에 도입되는 백신 생산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계약을 맺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이번에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화이자와 공동개발한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도 “변종 코로나에 대한 20개 효과성 실험이 이뤄졌고 기술적으로 6주 내 새로운 백신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 제약사 모더나도 변종 코로나에 대한 효능 연구에 착수했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로써 최소 4개 글로벌 제약사가 모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번에 발견된 변종 코로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최근 영국에서 발견돼 ‘B.1.1.7’라 불리는 이 변이체의 감염력은 최대 70% 더 크며, 어린이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자사 백신 후보물질) AZD1222는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돋은 단백질 스파이크의 유전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변이체에서 발견된 유전암호의 변화가 단백질 스파이크의 구조를 바꾸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자사 백신의 효능 연구에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AZD1222를 접종하면 인체의 면역체계는 단백질 스파이크의 여러 부분을 인식하게끔 훈련된다”면서 “이로써 나중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이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과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 초 자사의 백신 예방효과가 62∼90%라고 발표했다.‘변종 코로나’에 40개국 이상 영국발 입국 차단…한국은 “안 해” 美 뉴욕선 승객에 음성 판정 검사서 요구 한편, 어린이에 대한 감염 전파력이 높다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영국에서 발견되자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국가는 물론 터키, 이스라엘,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40개국 이상이 일제히 영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아시아 등 각국에서도 속속 입국 차단에 나섰다. 코로나 피해가 극심한 미국 뉴욕주에서는 영국발 항공편 승객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만 입국시키기로 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브리티시 항공에 이어 델타 항공·버진 항공 등 항공사들이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만 뉴욕행 탑승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높아 상당히 우려된다”면서도 중국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초기 때와 마찬가지로 영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당장 시행하지는 않기로 했다.한국 “변종 코로나 전파력 높아 상당히걱정, 영국발 입국제한은 당장 안 한다” “변종 코로나19 전파력, 최대 70% 증가”어린이 쉽게 감염 보도에 “전파력 높으니까” 한국 방역당국은 영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상당히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영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바로 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2부본부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다양한 모델링 기법을 사용해 현재까지 분석한 내용을 보면 한 모델을 사용했을 때는 전파력이 약 57% 증가, 또 다른 모델을 사용했을 때는 평균적으로 70% 정도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렇게 밝혔다. “상당히 걱정… 똑같이 거리두기 해도더 많은 환자 발생 가능” 권 2부본부장은 “전파력이 올라간다는 것은 똑같은 ‘거리두기’를 하거나 동일한 전파위험 행위를 했을 때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고 영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는 등 코로나19의 도전이 끝 모르게 거센 상황”이라면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또 다른 도전에 대응하면서 국산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 백신 접종계획을 준비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권 2부본부장은 변이 바이러스에 어린이가 쉽게 감염된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의에는 “전파력이 높은 변이가 확산하면 어린이 환자도 더 늘어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고 답했다. “해외 유입자 중 국내선 아직 확인 안 돼”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관련 질의에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한 유전체 검사를 통해서 아직 변종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영국발(發) 입국자의 입국 제한조치 등에 대해선 “우리는 입국제한 등의 조치를 당장 하는 것보다 관계부처가 모여서 이 부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코로나 변종에 백신 무용론 제기에“화이자 백신 변종 코로나에도효과적 확신” 바이오엔테크 CEO 앞서 미국과 영국 등 피해가 많은 서방 국가들은 이달 들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확산 차단에 나섰다. 그러나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지며 일각에서 백신 무용론까지 제기됐다.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먼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화이자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빌트TV와의 인터뷰에서 수일 내에 코로나19 변종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힌 CEO는 연구실에서 코로나19 변종 20개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실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힌 CEO는 “백신은 변종 바이러스에도 대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백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영국 변종에도 같은 실험이 진행될 것이며 2주간의 연구와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면역 반응을 하기 위해 코로나 면역력을 보유한 사람들로부터 혈액 샘플을 채취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화이자 “6주 이내 새 백신 제공 가능”모더나 “변종 코로나 백신 검증 착수” 사힌 CEO는 변종 바이러스는 1270개의 아미노산 가운데 단지 9개 아미노산이 변이한 것이라면서 코로나 백신은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아미노산을 99% 함유하고 있어 효능이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이어 자사의 백신이 바이러스 유전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활용해 개발됐기 때문에 “돌연변이를 모방한 백신을 직접 만들 수 있다”면서 “기술적으로 6주 이내에 새 백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 미 제약사 모더나는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 효능을 검증하는 테스트에 각각 착수했다. 모더나도 성명을 내고 “우리의 백신이 유발하는 면역력은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보호 기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추가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내년 1분기 화이자 접종 어려워”모더나는 연내 계약 불발 한국은 화이자와 계약이 아직 이뤄지지 못해 내년 1분기에도 화이자 백신 도입이 어렵다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밝혔었다. 다만 계약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는 빠르면 1분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와의 연내 계약도 불발돼 내년으로 연기됐다.권덕철 복지장관 후보 인사청문서“백신 계획대로 도입시 4차 유행 막아”“내년 11월 전 면역 형성하면 돼” “백신 구매 문제 안 되게 면책 법제화 필요”“백신 접종해도 예방효과 60% 정도백신 도입은 다음 유행 막으려고 구입”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전날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이 늦었다는 지적과 관련, “도입 계획대로 순차적으로 하면 향후 코로나19 4차 유행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내년 11월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기 전에 순차적으로 면역 체계를 형성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 등에서 도입 시기가 늦었다고 하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변했다. 그는 “유럽이나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예방효과가 60% 정도이고, 그 효과도 대개 겨울이 끝나갈 때 나온다”면서 “우리나라도 코로나19의 다음 유행을 막기 위해 백신을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하면 다음 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코로나19 백신 구매 실패’를 거론한 데 대해서도 “지금 4400만명 분을 확보했는데 이 백신은 지금이 아니라 다음 유행에 대비하고, 국민 전체의 면역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런던서 변종 코로나 빠르게 확산, 유럽 국가들 하늘길 빗장

    런던서 변종 코로나 빠르게 확산, 유럽 국가들 하늘길 빗장

    영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유럽 국가들이 빗장을 잠그고 있다. 영국이 변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 런던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 봉쇄를 단행한 가운데 다른 유럽 나라들이 변종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등 잇따라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20일(현지시간)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국에서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금지한다면서 다른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추가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네덜란드 정부는 이달 초 채취한 한 샘플에서 영국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영국으로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벨기에 정부도 이날 0시부터 영국발 항공편과 열차 운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하늘길에 이어 육로까지 일단 막기로 한 것이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총리는 벨기에 공영 VRT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가 최소 24시간 동안 진행돼 그 추이를 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도 영국과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건부와 함께 곧 관련 방역 조처를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트리아도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뉴스 통신사 APA는 보도했다. 독일 정부 역시 화물기를 제외한 모든 영국발 항공편 착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 소식통은 AFP에 이런 제한 조치가 EU 27개 회원국 전체에 의해 채택될 수 있다면서 회원국들이 영국과의 해상, 육상, 철도 연결 수단과 관련한 공동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정부도 영국을 출발하는 비행기와 기차 운행을 중단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BFM 방송이 보도했다. 한 정부 소식통은 “유럽 차원의 조율을 모색하고 있다”며 “오늘 중으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는 지난 2주 사이 영국에서 최소 24시간 머무른 뒤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이날부터 격리 조치가 적용된다고 했다. 아일랜드도 이날 0시부터 적어도 48시간 동안 하늘길 차단에 나선다. 유로스타는 런던과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사이를 운행하는 열차를 21일부터 취소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런 여행 제한이 모든 EU 국가들을 대상으로 권장될지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이런 조치들이 1월까지 지속된다면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교통 문제가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앞서 영국 정부는 전날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긴급 봉쇄조치를 발표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하지만 런던 주민들은 전날 4단계 봉쇄 조치가 취해지기 몇 시간 전에 런던을 떠나려고 기차역 등에 몰려 법석을 떨었다. 소셜미디어에는 세인트 판크라스 역이 인파로 북적대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전날 저녁 7시쯤에는 패딩턴, 킹스크로스, 푸스턴 등 주요 역에서 승차권이 매진됐다. 맷 행콕 보건부 장관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개탄하며 주민들이 책임있게 굴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대다수는 방역 지침을 잘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전파력 70% 센 변종에 런던 4단계 봉쇄… 벨기에 등 英에 ‘빗장’

    전파력 70% 센 변종에 런던 4단계 봉쇄… 벨기에 등 英에 ‘빗장’

    영국 정부가 수도 런던 주변에서 코로나19 변종이 빠르게 확산되자 긴급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기존 최고 단계인 3단계를 이미 적용 중이었지만 봉쇄 수위를 높이는 4단계를 신설해 런던 등지에 적용했다. 크리스마스 주간 닷새 동안 봉쇄 완화 조치를 취하려던 계획도 백지화했다. 기존 바이러스 대비 감염력이 70% 더 센 변종 바이러스 때문이다. 영국 보건 당국이 이 바이러스에 대해 “통제 불능 수준”이라고 경고하면서 유럽 각국의 봉쇄 움직임도 빨라졌다. BBC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각료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20일 0시를 기해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오는 30일까지 4단계로 격상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4주 동안 잉글랜드 지역에 전면 봉쇄 조치를 취했던 영국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지역별로 1~3단계 대응을 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까지 변종 바이러스가 1000여건 이상 보고되고, 변종 확산이 빠르게 일어나자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4단계가 발동됐다. ‘VUI-202012/01’로 부르는 이 바이러스는 더 치명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염성이 훨씬 강해 우려가 크다. 이날 맷 행콕 보건장관은 “상황이 심각하다”며 “백신이 나올 때까지 통제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4단계는 전면 봉쇄 조치와 같은 수준이나 크리스마스 시즌 완화 조치를 축소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영국 정부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23~27일 최대 3가구가 모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버블’을 허용할 계획이었지만 4단계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버블은 전면 금지된다. 비필수 업종 가게, 체육관, 미용실 등은 문을 닫아야 하며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경우, 등교, 보육, 운동 등의 목적이 아니라면 집에서 나올 수 없다. 이에 유럽 전역에서도 영국발 여객기 입국을 막는 등 연말 봉쇄 수위를 높이고 있다. 네덜란드는 이달 초 채취한 샘플에서 변종이 발견되자 올해 말까지 영국 여객기 입국을 금지했다. 벨기에는 여객기에 이어 열차 운행까지 중단했고, 독일도 비슷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젊은층 사이에서 전파력이 큰 변종 바이러스 발생이 보고됐다. 유럽 내 최다 코로나19 사망국인 이탈리아에서도 크리스마스와 연초에 비필수 업종 가게 문을 닫고 직장, 건강, 응급 목적 외 여행이 금지된다. 집으로 초대할 수 있는 허용 인원만 2~4명으로 다를 뿐 독일과 오스트리아도 이탈리아와 비슷한 수준의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자발적 거리두기를 추구하던 스웨덴마저 최근 “집단면역 실험은 실패”라고 자인한 데 이어 식당, 상점, 체육관에 모일 수 있는 인원수를 제한하고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등 제재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도핑 스캔들’ 러시아, 도쿄·베이징 하늘에 국기 못날린다

    ‘도핑 스캔들’ 러시아, 도쿄·베이징 하늘에 국기 못날린다

    러시아가 도핑 스캔들로 내년 도쿄하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국기와 국가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1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의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러시아의 도핑 샘플 조작 혐의를 인정해 2년간 주요 국제스포츠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징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2022년 12월 16일까지 국가 자격으로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이 기간 주요 대회로는 내년 7월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2022년 11월 카타르 월드컵 등이 있다. 도핑과 무관하다는 점이 입증된 러시아 선수들은 개인 자격으로만 뛸 수 있다. 징계 기간 동안 러시아는 주요 국제 대회를 유치 또는 개최할 수도 없다. 앞서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지난해 12월 자체 조사 결과 러시아가 양성 반응이 나온 도핑 테스트 결과를 숨기는 등 도핑 샘플을 조작했다고 결론 내리고 4년 간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 참가 금지를 결정했다. 이에 러시아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을 뿐 의도적인 데이터 조작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CAS에 제소했다.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도핑 테스트 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2017년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회원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 때문에 러시아 선수들은 이듬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해야 했다. 이번 CAS 결정을 놓고 WADA는 징계 수위가 절반으로 준 것에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전 세계 반도핑 시스템을 뒤엎으려는 어떠한 조직적 부정 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는 명료한 메시지를 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미국 반도핑위원회(USADA)는 징계 수위가 낮아진 것에 대해 “깨끗한 선수들과 스포츠 정신, 법 규정에 대한 파멸적인 타격”이라고 성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에선 전면 출전 제한이 아니라며 ‘승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달 표면 토양·암석 싣고 돌아온 中 ‘창어5호’

    달 표면 토양·암석 싣고 돌아온 中 ‘창어5호’

    중국 국가우주국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달 표면 샘플을 싣고 북부 네이멍구자치구의 초원지대 쓰쯔왕에 성공적으로 귀환한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를 수거하고 있다. 중국이 달 샘플을 직접 채취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고 세계적으로는 1976년 옛 소련의 ‘루나 24’ 로봇 탐사 이후 두 번째다. 창어 5호에는 달 표면은 물론 2㎏의 달 토양·암석 샘플이 보관돼 있어 최근 달의 화산 활동 연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창어 5호는 지난달 24일 운반로켓 창정 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나 이달 1일 달의 ‘폭풍우의 바다’로 알려진 지역에 착륙해 달 샘플을 채취한 후 다시 날아올라 궤도선·비행선과 도킹에 성공한 다음 무사히 귀환했다. 씨쯔왕 신화 연합뉴스
  • 中 무인탐사선 ‘창어5호’, 달 표본 싣고 귀환…세계 세 번째

    中 무인탐사선 ‘창어5호’, 달 표본 싣고 귀환…세계 세 번째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5호가 17일 달 표면 샘플을 싣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 신화통신은 창어5호 귀환 캡슐이 오전 1시 59분(현지시간)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 쓰쩌왕에 착륙했다고 중국국가우주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이 달 샘플을 직접 채취한 것은 처음이다. 1976년 소련 ‘루나24’ 로봇 탐사 뒤로 44년 만이기도 하다. 창어5호는 지난달 24일 운반체 창정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났다. 이달 1일 달에 있는 ‘폭풍우의 바다’ 지역에 착륙했다. 달 표면에 2m 깊이의 구멍을 뚫어 2㎏의 토양·암석 샘플을 채취한 뒤 용기에 담아 봉인했다. 지난 3일 창어5호 이륙선이 다시 날아올랐고 6일 달 궤도에서 궤도선과 성공적으로 도킹(결합)했다. 신화통신은 “궤도, 착륙, 샘플 채취 등 2004년 시작된 3단계 달 탐사 계획의 성공적 결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 달 샘플 채취, 달 궤도 도킹, 지구 대기권 재진입 등 중국에서 ‘처음’이라는 표현이 붙은 획기적인 임무를 성취했다고 덧붙였다.이제까지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옛 소련), 중국 뿐이다. 중국은 2013년 창어3호를 달 표면에 착륙시키면서 무인 탐사에 성공했다. 2019년 창어4호는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다. 달 뒷면은 전파가 닿지 않아 탐사에 어려움이 있지만 중국은 별도의 통신 중계 위성을 띄워 이 문제를 해결했다. AP통신은 “중국이 달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지만 달에서 다시 이륙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번 임무는 중국의 야심찬 우주 프로그램에서의 대약진”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향후 10년 이내에 달에 창어6~8호를 보내고, 장기적으로 유인 탐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2030년에는 화성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할 계획이다. 이미 중국은 지난 7월 화성에 첫 탐사선을 보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아하! 우주] ‘달 암석 샘플’ 담은 中 창어-5, 캡슐 회수 성공

    [아하! 우주] ‘달 암석 샘플’ 담은 中 창어-5, 캡슐 회수 성공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달 암석 샘플을 담은 캡슐이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창어 5호의 샘플 캡슐은 17일 오전 2시 59분(한국시간) 네이멍구 쓰쯔왕(四子王) 초원에 안착했다. 인류가 달 암석 샘플을 마지막으로 손에 넣은 것은 1976년 구소련의 루나 24호의 채취로, 그때 가져온 달 암석 샘플의 양은 약 170g이었다. 그러나 이번 창어 5호의 달 암석 채취는 무려 2kg에 달한다. 이 샘플 캡슐 반환은 44년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쾌거로,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 번째로 달 암석 채취에 성공한 국가가 되었다. 창어 5호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 30분(이하 현지시간)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창정(長征) 5호에 실린 채 발사된 후 비행 112시간 만인 지난달 28일 달 궤도 근처에 진입했다. 그리고 이달 1일 오후 11시 북위 40도 부근 폭풍의 바다에 있는 몬스 룀케르 지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 지역은 12억 1000만년 전 토양과 암석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창어 5호가 가져올 샘플은 지구에서 다세포 생물이 진화하기 시작한 12억 년 전부터 있던 비교적 젊은 달 토양이다. 창어 5호는 착륙 이후 이틀 동안 달 흙과 암석 표본 약 2킬로그램을 수집했다. 착륙선은 달의 지각에 구멍을 뚫고 2m 지하의 토양을 직접 떠서 샘플을 채취한 후 이를 상승기에 옮겨실었으며, 지난 3일 달 표면을 이륙한 창어 5호 상승기는 달 궤도에서 궤도선과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이어 달 채취 샘플을 실은 창어 5호 궤도선·귀환선 결합체는 달에서 지구로의 궤도전이 과정에서 중도 궤도 수정을 거쳐 궤도선과 귀환선의 분리를 실시했으며, 초속 11km로 38만km를 112시간(4.5일) 동안 비행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했다. 지난해 1월 인류 최초로 창어 4호 탐사선을 달 뒷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한 중국은 올해 7월 자국 최초의 화성탐사선 톈원(天問)-1호를 쏘아올린 데 이어 창어-5 미션으로 달 암석 채취까지 성공함으로써 중국의 우주굴기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 중국은 샘플의 연령과 구성을 분석하기 위해 실험실을 설립했으며 달 샘플 일부를 다른 국가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달의 돌과 먼지 수집한 중국 창어 5호, 네이멍구 초원에 안착

    달의 돌과 먼지 수집한 중국 창어 5호, 네이멍구 초원에 안착

    달의 돌 조각과 먼지를 채취한 중국의 무인 탐사선 창어(嫦娥) 5호의 착륙선이 17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멍구 쓰쩌왕(四子王) 초원으로 돌아왔다. 달에서 뭔가를 지구로 가져온 것은 미국과 옛 소련에 이어 중국이 세 번째이며 옛 소련의 루나 24호 이후 44년 만의 일이다. 중국 국가항천국(國家航天局·CNSA)은 지난 1일 달에 착륙해 이틀 동안 표본을 수집한 탐사선이 13일 궤도선에 귀환선이 합쳐져 지구로의 귀환 여정을 시작한 지 나흘 만인 이날 새벽 2시 59분에 귀환했다고 밝혔다. 지구로 귀환하는 선저우 우주인들을 안착시키던 곳이다. CNSA는 창어 5호 탐사선이 달에서 지구로 궤도를 옮기는 과정에 궤도선과 귀환선이 분리된 뒤 초속 11㎞로 38만㎞를 112시간(4.5일) 동안 비행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했다고 밝혔다. 달에서 돌아오는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구 저궤도에 재진입하는 우주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뛰어들기 때문에 창어 5호의 재진입 모듈은 일단 대기권에서 속도를 낮췄다. 중국은 샘플의 연령과 구성을 분석하기 위해 실험실을 설립했으며 달 샘플 일부를 다른 국가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12억 1000만년 전의 돌 조각과 먼지가 수집됐을 것으로 보이며 2~4㎏ 정도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샘플은 지구에서 다세포 생물이 진화하기 시작한 12억년 전부터 있던 비교적 젊은 달의 토양이라 태양계의 형성 과정과 지구로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아폴로 계획과 옛 소련의 루나 탐사 로봇이 지구로 가져온 양은 400㎏이 채 되지 않으며 30억년 전의 것이어서 중국이 채취한 것과 완전히 다르다. 지난해 1월 인류 최초로 창어 4호 탐사선을 달의 뒷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한 중국은 지난 7월 자국 최초의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를 쏘아올린 데 이어 2년 사이 세 번째 우주탐사를 마무리하며 미국과 어깨를 겨루는 우주 굴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 자극 받아 미국도 앞으로 5~6년 안에 우주비행사를 달 표면에 다시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영국도 내년에 무인 탐사 로봇을 달에 보낼 예정이라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생물체가 견딜 수 있는 최고 온도는 몇 도일까?

    [핵잼 사이언스] 생물체가 견딜 수 있는 최고 온도는 몇 도일까?

    생명체가 견딜 수 있는 가장 높은 온도는 몇 도일까? 최근 이 질문에 대해서 새로운 해답을 내놓은 과학자들이 있다. 바로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의 심해 시추선인 치큐(지구의 일본식 발음) 연구팀 및 국제 협력 과학자팀이다. 이들은 해저 수천 미터 아래의 바다 밑에서 시추 작업을 진행해 여러 개의 샘플을 채취했다. 그 결과 도저히 생명체가 살 수 없을 것 같은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독일 브레멘 대학 바레나 하우어 박사가 이끄는 43명의 국제 과학자팀은 치큐의 시추 작업을 통해 얻은 심해저 지층 샘플을 분석해 얼마나 많은 미생물이 있는지 조사했다. 사실 수심 수천 미터 이하의 심해저 환경이라고 해도 상당한 양의 생물 사체와 영양분이 내려오기 때문에 수많은 심해 생명체가 자신만의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바다 밑 수백 미터 아래의 깊은 지층은 생명체에 필요한 영양분이 거의 없는 환경이다. 대신 지열에 의해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4000m 이상 파고 들어가면 온도가 섭씨 120도 이상으로 상승한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이런 환경에서는 생명체가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샘플을 확인한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연구팀이 샘플을 얻은 난카이 해곡은 지질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지열이 높아서 수심 4.8㎞ 바다에서 1180m만 뚫고 내려가도 섭씨 120도를 쉽게 넘는다. 그러나 이런 장소에서도 미생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샘플 분석에 따르면 온도가 섭씨 50도 이상 상승하는 깊이까지는 세포의 숫자가 1㎤에 100개 이하로 감소했다가 다시 상승해 섭씨 85도에서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후 점차 감소해 섭씨 120도까지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할 수 있었다. (사진) 이는 바다 밑바닥 아래 깊은 지층에 섭씨 85도 정도의 고온 환경에 적응된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생존 한계가 섭씨 120도 정도라는 이야기였다. 사실 이전 연구를 통해 섭씨 122도 환경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남은 미생물이 보고된 적이 있으나 이 경우에는 짧은 시간 동안만 생존이 가능한 경우였다. 난카이 해곡에서 얻은 샘플 속의 미생물은 평생 고온 고압 환경에서 적응해 살아가는 미생물로 이 분야의 새로운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생명체가 얼마나 높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동시에 영양분이 거의 없고 고온 고압 상태가 지속되는 장소에서도 생존하는 미생물이 있다는 사실도 보여줬다. 앞으로 이 기록을 깰 수 있는 생명체가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화성으로 간 ‘우주굴기’…中 탐사선 톈원 1호, 지구와 1억㎞ 거리 순항

    화성으로 간 ‘우주굴기’…中 탐사선 톈원 1호, 지구와 1억㎞ 거리 순항

    중국이 쏘아올린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화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가항천국(國家航天局·CNSA)은 14일 21시 현재(현지시간) 144일 간 궤도를 비행한 톈원 1호의 비행거리는 3억6000만㎞, 지구와의 거리 1억㎞, 화성과의 거리 1200만㎞로 비행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태양계 제4의 행성인 화성은 공전 궤도상 지구와의 거리가 항상 가변적인데, 가장 가까울 때는 5000만㎞에서 멀 때는 4억㎞ 이상 주기적으로 변한다. 톈원 1호가 화성 부근에 도착하는 시점에 지구와의 거리는 1억9000만㎞다. 중국의 첫 화성탐사선인 톈원 1호는 지난 7월 23일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중국 로켓인 ‘창정 5호’에 실려 발사된 후, 지구·달 사진, 탐사선 ‘셀카’, 3차례 중간수정, 한 차례 심우주 기동, 자체점검 등 일련의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수차례 궤도 수정을 거치며 내년 2월 중순 화성에 접근해 ‘브레이크’ 컨트롤로 화성궤도에 진입하고 화성 착륙을 준비할 예정이다. 중국은 이번 발사로 화성 궤도 비행부터 착륙, 탐사까지 임무를 한꺼번에 수행할 계획이다. 탐사선은 화성 표면의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올 예정이다. 톈원 1호는 달 착륙선과 표면탐사 로봇인 로버로 구성됐으며, 내년 2월 중 화성궤도에 도착, 화성표면에 착륙해 탐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중국이 화성착륙과 탐사까지 성공할 경우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화성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되며 명실공히 우주 강국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1년 화성탐사선 ‘잉훠 1호’를 러시아 화성탐사선과 함께 러시아 소유스 로켓에 실어 발사했으나, 지구 궤도를 벗어나지 못해 실패한 바 있다. 톈원 1호는 화성 전체를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표면에 착륙할 로버는 지구와 통신하며 화성의 지질구조와 토양 특성, 물과 얼음의 분포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착륙선은 화성 북부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할 예정으로 이곳은 많은 양의 얼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탐사 로버는 태양전지판을 장착하고 있으며 약 90일 간 임무 수행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톈원 1호의 화성 탐사 임무는 중국이 우주 강국으로 가는 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中 달 탐사선 창어 5호, 달 토양 2㎏ 싣고 귀환길 올랐다 

    中 달 탐사선 창어 5호, 달 토양 2㎏ 싣고 귀환길 올랐다 

    지난 1일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중국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달 표면에서 채집한 토양 표본을 싣고 지구로 귀환 길에 올랐다. 중국 국가항천국(國家航天局·이하 CNSA)은 13일 9시 51분(이하 현지시간) 창어 5호 궤도선·귀환선 결합체의 제2차 달-지구 전이 투입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CNSA는 이날 창어 5호 탐사선이 달 궤도를 벗어나기 위해 월면으로부터 230㎞ 떨어진 고도에서 150N·m 토크의 엔진 4대 점화에 성공했으며, 약 22분 후 엔진이 정상적으로 꺼졌다고 밝혔다. 이어 달 채취 샘플을 실은 창어 5호 궤도선·귀환선 결합체는 달에서 지구로 궤도전이 과정에서 중도 궤도 수정을 거쳐 궤도선과 귀환선의 분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귀환선은 초속 11㎞로 38만㎞를 112시간(4.5일) 동안 비행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한다. 달에서 돌아오는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구 저궤도에서 재진입하는 우주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뛰어들기 때문에 창어 5호 재진입 모듈은 일단 지구 대기층에서 속도를 낮춘다.서비스 모듈은 지구로 귀환하여 오는 16일 예정된 터치 다운 직전에 네이멍구 쓰쯔왕(四子王) 초원에 캡슐을 내려놓는다. CNSA가 지구로 귀환하는 선저우 우주인들을 안착시키던 장소이다. 창어 5호가 이 임무에 성공하면 이는 1976년 구소련의 루나 24호의 달 샘플 채취 후 44년만에 처음 이루어지는 쾌거로,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 번째로 달 암석 채취에 성공한 국가가 된다. 중국은 샘플의 연령과 구성을 분석하기 위해 실험실을 설립했으며 달 샘플 일부를 다른 국가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창어 5호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 30분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창정(長征) 5호에 실려 발사된 후 비행 112시간 만인 지난달 28일 달 궤도 근처에 진입했다. 그리고 이달 1일 오후 11시 북위 40도 부근의 몬스 룀케르 지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 지역은 12억 1000만년 전 토양과 암석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창어 5호가 가져올 샘플은 지구에서 다세포 생물이 진화하기 시작한 12억년 전부터 있던 비교적 젊은 달 토양이다. 과학자들은 이번 달 샘플은 태양게의 형성과 지구의 진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어 5호는 착륙 이후 이틀 동안 달 흙과 암석 표본 약 2㎏을 수집했다. 착륙선은 달의 지각에 구멍을 뚫고 2m 지하의 토양을 직접 떠서 샘플을 채취한 후 이를 상승기에 옮겨실었으며, 지난 3일 달 표면을 이륙한 창어 5호 상승기는 달 궤도에서 궤도선과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은 중국 우주선이 달 궤도에서 도킹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를 ‘우주의 키스’라 불렀다. 지난해 1월 인류 최초로 창어 4호 탐사선을 달 뒷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한 중국은 올해 7월 자국 최초의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를 쏘아올린 데 이어 2년 사이 세 번째 우주탐사에 나서며 미국에 맞서 우주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코로나 치료제는 속도전… 환자 10만명분 이미 확보”

    “코로나 치료제는 속도전… 환자 10만명분 이미 확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속도전입니다. 현재 코로나 환자 10만명가량이 쓸 수 있는 치료제를 확보했습니다.”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셀트리온 본사에서 만난 권기성 연구개발소장(전무)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현재 32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분석이 진행 중이며 3상에서는 700~1000명까지 피험자를 모아 예방 목적의 활용이 가능한지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에서 가장 방어력이 좋은 항체를 찾아낸 후 그 항체를 대량 생산해 감염자의 몸에 넣어 주는 방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곧바로 완치자 혈액 샘플을 확보해 항체 치료제 ‘CT-P59’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달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된다면, 치료제는 식약처 승인 즉시 의료현장에서 쓰일 수 있다. 셀트리온은 허가 즉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공정 검증 배치(본격적 상업 생산을 앞두고 규제 기관으로부터 확인을 받기 위해 생산하는 일부 초기 물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미 환자 10만명가량이 쓸 수 있는 치료제를 확보한 상태다. 글로벌 수요에 따라 본격 생산을 시작하면 연간 150만~200만명분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례적으로 신약 개발 속도가 빠른 비결을 묻자 권 전무는 “연구개발본부 인원 230명이 총동원돼 스탠더드 타임라인을 3분의1로 단축했다”면서 “메르스 항체 치료제인 CT-P38, 독감(인플루엔자) 항체 신약인 CT-P27을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정부와의 협업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식약처에선 개발 단계마다 실시간 리뷰를 해 주었고, 보건복지부에서도 과제비 지원뿐만 아니라 환자를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 권 전무는 “정부와 산학연이 혼연일체가 돼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한 경험 덕분에 향후 신약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었다”고 말했다. 속도전은 해외에서도 이뤄졌다. 미국이 가장 공격적으로 치료제 개발을 했다. 정부가 아예 임상을 주도했다. 권 전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OWS(초특급작전)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었는데, 식약처, 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기관들이 합쳐 임상을 운영했다”면서 “미국, 유럽은 환자가 너무 많아서 상대적으로 임상이 수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유럽보다 환자 발생이 적어 임상 2상 환자 300명 가운데 10% 정도를 국내에서 확보하고 나머지는 유럽에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점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항체 치료제는 셀트리온 외에 릴리 등 총 5개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개발 중이다. 릴리와 리제네론은 일부 데이터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상태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 항체 치료제의 효과는 회사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셀트리온의 치료제는 항체 하나로 치료제를 만드는 ‘단일 클론항체’인 것이 특징이다. 두개의 항체를 섞어 투여하는 칵테일 방식보다 성공 시 더 많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해 얻은 수익을 이번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쏟아부었다. 권 전무는 “치료제 투자 비용만 대략 2000억원 정도 들었다”면서 “셀트리온이 한국 바이오 산업이 성장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만큼, 사명감을 갖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료제는 국내에선 원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권 전무는 “수익은 해외에서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낼 것”이라면서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에 치료제를 먼저 공급하고 남은 물량을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전무는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시점을 이르면 내년 말, 늦으면 내후년 상반기 쯤으로 예상했다. 그는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가 가장 빠르고,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내년 1월엔 J&J, 그다음엔 노바백스의 백신 개발이 완료돼 내년 초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연말부터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지만 집단면역을 가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백신의 부작용이 경미한 열, 피로감 정도여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동물원서 코로나19 감염된 멸종위기 눈표범…”사람→동물 전염”

    동물원서 코로나19 감염된 멸종위기 눈표범…”사람→동물 전염”

    눈표범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개와 고양이, 밍크, 사자 등에 이어 사람과 접촉한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6번째 동물종이다. 11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동물원에 사는 눈표범 3마리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루이빌동물원과 미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소(APHIS)는 이날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 등 눈표범 3마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5년령 암컷 ‘니시’ 확진 후, 수컷 ‘킴티’와 ‘메루’가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표범들은 2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 증세를 보였다. 동물원 측은 지난 4일 일리노이대학교 실험실에 표범 샘플을 보냈으며, 7일 유전자증폭 방식의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동물원 측은 표범들이 무증상 감염자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람-동물 간 감염인 셈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4월부터 동물 접촉 시 모두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했다. 아프면 집에서 쉬면서 건강검진을 받도록 했다. 하지만 이런 예방 조치에도 무증상 감염자로부터의 전염을 막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물원 내 다른 동물은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동물이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성은 낮다고 전했다. 표범들도 금방 회복될 전망이다. 루이빌동물원 원장은 “호흡곤란과 마른기침 증상이 있긴 하지만 가벼운 정도라 곧 괜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는 인간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대표적인 ‘인수 공통 감염병’이다. 4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 암컷 말레이호랑이도 동물원 직원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내 동물 감염 첫 사례이자 전 세계적으로 호랑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첫 사례였다. 이후 다른 호랑이 4마리와 아프리카사자 3마리 등 대형 고양잇과 8마리도 잇따라 감염됐다. 지난 8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동물원 암사자 3마리와 수사자 1마리가 항원 검사와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같은 기간 동물원 직원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3월 홍콩에서는 애완견이 사람으로부터 코로나19에 전염됐으며, 벨기에에서도 애완용으로 키우던 고양이가 주인으로부터 옮아 확진된 사례가 보고됐다. 반면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확인된 동물은 코로나19 숙주를 제외하고 밍크가 유일하다. 덴마크 정부는 사람에게서 전염된 밍크가 다시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린 것을 확인, 전국 농가에서 사육하던 밍크 1700만 마리 살처분을 지시했다. 특히 밍크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와는 다른 변이체라 여러 우려가 제기됐다.코로나19 전염 과정에서 사람이 먼저였을지 동물이 먼저였을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은 분분하다. 다만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도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에 걸린 동물들은 사람들과 접촉한 후 확진됐다면서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눈표범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적색목록에 취약(VU)종으로 올라 있다. 모피가 매우 비싸게 팔리는 까닭에 밀렵의 대상이 되면서 개체 수가 대폭 감소했다. 현재는 중앙아시아 고산지대에 600마리 정도만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2019년, 코로나 증상 아이에게 홍역 판정”…재점화된 발원지 논란

    “2019년, 코로나 증상 아이에게 홍역 판정”…재점화된 발원지 논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서 코로나19 발생”中 “우한, 가장 먼저 피해 입은 지역” 이탈리아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보고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의료과학부 건강학과 연구진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4세 소년을 포함한 홍역 환자들의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밀라노 지역의 한 어린이가 지난해 12월 초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4세 아이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지만 당시 의료진은 아이에게 홍역 판정을 내렸다. 앞서 이탈리아 국립암연구소(INT)는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작년 9월부터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탈리아 연구진은 “2019년 9월~2020년 3월 폐암 검진에 등록된 959명의 건강한 자원봉사자 중, 11.6%가 올해 2월 이전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며 “이탈리아에서는 2월부터 코로나19가 유행 해왔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연구 결과에 현재 코로나19 발원지로 추정되고 있는 중국은 “후베이성 우한은 발원지가 아닌 코로나19에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지역”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코로나19 발원지에 대한 논쟁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코로나19 발원지라는 것은 많은 국가의 공통 입장이지만, 중국은 자국에서 첫 사례가 나오기 이전 세계 곳곳에 코로나19가 존재했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 8일 코로나19 발생원을 조사 중인 WHO의 피터 벤 엠바렉 식품안전·인수공통전염병 전문가는 “중국 윈난성 박쥐 동굴이 첫 발원지”라며 “아직 코로나19가 어떻게 박쥐에서 인간에게로 전파됐고, 어떻게 우한 사람들에게 갔을까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적으로 중국은 지난해 12월31일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처음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고, 이탈리아에서는 올 2월 밀라노 인근 마을에서 처음으로 바이러스 환자가 확인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신종 고래, 멕시코 해안서 발견 (영상)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신종 고래, 멕시코 해안서 발견 (영상)

    멕시코 서부 해안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신종 고래가 등장해 학계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해양생물 보호단체인 씨 셰퍼드 환경보호단체와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에서 녹음된 미확인 음향신호를 감지한 뒤, 음파를 만들어내는 동물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17일 멕시코 샌 베니토 섬에서 160km 떨어진 지역에 서식하는 고래 3마리를 발견했으며, 수중 촬영 및 음파 분석 등의 작업을 통해 이들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신종 고래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지구상에 서식하거나 과거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체를 찾을 수 없었던 페린부리고래(Perrin’s beaked whale)로 불리는 이빨부리고래를 찾아나섰는데, 이후 실제로 마주한 고래의 외형 및 독특한 음파 방향 신호 등을 보아 동일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이빨부리고래와 유사한 특징을 가진 신종 고래는 말과 비슷한 몸집을 가졌으며 무게는 1t 정도로 추정된다. 또 이 고래의 역사가 인류의 역사와 맞먹을 정도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추측이 나오면서 더욱 학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구를 이끈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제이 바로우 박사는 “우리가 발견한 것이 신종 고래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소름이 돋았다. 지구상에서 과학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포유동물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 “현재 유전자 샘플을 분석하고 있지만, 신종 고래라는 사실은 거의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고래는 각 종마다 고유한 음파 반향 신호를 방출하므로, 이를 분류하고 분석해 해당 지역에 서식하는 고래의 유형을 식별할 수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부리고래과 고래 역시 특징적인 음파 반향신호를 보내는데, 2018년 당시 녹음된 신호는 기존의 부리고래과의 것과 다소 달랐다. 이를 알아챈 것이 신종 고래 발견의 시작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현재 부리고래과에 속하는 고래는 23종이며, 신종 고래의 개체 수와 서식 범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백명 구토·기절… 인도 남부 괴질 환자 혈액서 납·니켈 검출

    수백명 구토·기절… 인도 남부 괴질 환자 혈액서 납·니켈 검출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500여명에게 의식 잃음, 기억상실, 구토, 두통, 눈 따가움 등의 증세를 안긴 괴질의 원인 규명이 더뎌지는 가운데 일부 환자의 혈액에서 납과 니켈 성분이 검출됐다고 미국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발병 지역 물과 우유 샘플 조사에서는 납 등의 성분이 나오지 않아 아직 괴질의 원인을 단정짓기는 어렵다. 인도의 국립바이러스연구소, 국립질병관리센터, 전인도의학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은 괴질 발병 지역인 엘루루 현지를 방문하거나 채취한 검체를 뉴델리로 옮겨 조사 중이다. 괴질은 지난 5일쯤 발생해 지금까지 45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증세를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일부가 한때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대부분은 단시간에 회복돼 귀가 조치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일부 환자의 검체에서 중금속 성분이 나오면서 농약이나 모기 살충제로 인한 중금속 집단 중독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농약이나 모기 살충제가 묻은 채소를 먹은 게 집단 발병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인도 의료 당국은 보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스물넷 여성과학자 저우청유, 달 탐사에 기여 “그녀가 달의 여신”

    스물넷 여성과학자 저우청유, 달 탐사에 기여 “그녀가 달의 여신”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의 탐사 뒤에 24세 여자 과학자의 활약이 있었다고 중국 매체들과 소셜미디어에서 난리가 났다. 주인공은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기지에서 근무하는 로켓 연결시스템 책임자 저우청유. 국영 CCTV가 지난달 23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지난 6일 달의 표면에서 2㎏의 토양 샘플을 수집해 곧 지구로의 귀환을 시작하게 되는 창어 5호의 성공적 임무 수행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고 보도하자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웨이보의 젊은이들은 저우를 “큰 누나”라고 부르며존경한다는 뜻을 열렬히 나타내고 있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특히 나이가 어려도 너무 어리다는 점이 소셜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똑똑하다”거나 “국가의 자부심”이란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후난성(湖南省) 남서부와 후베이성(湖北省) 남서부에 걸쳐 살고 있는 소수민족인 투자족(土家族) 출신이란 사실은 많은 중국인들을 더욱 놀라게 만들고 있다. 사방에서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고 있지만 유명해지면 연구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까봐 사양하고 있다는 얘기도 누리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창어란 달에 사는 여신을 뜻한다. 로미오와 줄리엣 얘기처럼 죽지 않는 약을 마신 여인이 한없이 가벼워져 달에로 날아가 남편 허우이가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기다린다는 줄거리다. 2100여년 전 한나라 무제 때 회남왕 유안이 쓴 ‘회남자’에 전해진다. 중국인에게 달은 전통적으로 낭만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강건한 여성을 상징했다.이런 맥락에서 저우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가장 앞선 전사” 이미지를 부여받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남성이 절대적인 중국 정부 지도부도 올해 들어 강한 여성을 찬양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환구시보는 여자 의학자 첸웨이, 후아춘잉 외교부 대변인, 격투기 UFC 파이터 장웨일리 등을 뛰어난 여성이라며 누리꾼들에게 격려의 댓글을 달아달라고 주문했다. 물론 아직도 중국의 여권은 억압되기 일쑤다. 지난 9월 중국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다룬 TV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는데 적지 않은 이들이 성차별적인 내용이 많다고 지적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정치 논리에 한국 우주개발 오락가락… 2년 뒤 달 궤도선 날아오를 수 있을까

    정치 논리에 한국 우주개발 오락가락… 2년 뒤 달 궤도선 날아오를 수 있을까

    지난 6일 중국 무인 달탐사선 ‘창어5호’가 달 표면에서 채취한 2㎏의 토양과 암석 샘플을 싣고 달 궤도에서 궤도선·귀환선과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같은 날 일본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호가 소행성 류구의 흙을 담은 캡슐을 지구로 보내오는 데 성공했다. 이웃 중국, 일본과 달리 한국의 우주 개발 역사는 길지 않다. 발사체는 우주 선진국들에서 전략기술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기술 협력이 제한적이고 힘든 데다 한국은 오랫동안 미국과의 미사일협정 때문에 연구개발에 제한을 받아 왔다. 이 때문에 위성을 만드는 기술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지만 위성을 우주에 쏘아올리는 발사체(로켓)나 우주 탐사선 개발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 우주 탐사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의 달 궤도선도 2022년 8월~9월 초 사이에 우리가 개발한 로켓이 아닌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한국의 달 탐사 계획은 2007년 참여정부 시절 ‘2020년 달 궤도선, 2025년 달 착륙선 발사’라는 내용을 포함한 ‘우주 개발 세부 실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그런데 2012년 12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갑자기 ‘2020년 달 착륙’을 선언하고, 대통령 당선 뒤에는 연구자와 논의 없이 2017년까지 달 궤도선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깜짝 발표하면서 전체 계획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2014년에는 궤도선 발사 시기를 2018년으로 1년 연기했지만 2015년 쪽지예산이라는 국회의 반대에 부딪쳐 달 탐사 관련 연구비 ‘0원’을 기록하는 수모까지 겪으면서 연구가 진척되지 못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직후 2017년 8월 연구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2020년 12월 달 궤도선 발사로 원상복귀됐지만 2019년 9월 궤도선에 실릴 탑재체의 중량 증가와 그에 따른 궤도 변경과 같은 기술적 문제가 제기되면서 1년 반 정도가 미뤄진 2022년 하반기 발사로 연기됐다. 한 우주 개발 전문가는 “달 탐사를 비롯해 우주 개발 일정이 변하는 것은 현장 연구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달 탐사 계획을 앞당겼던 장기적 여파”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되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내년 두 차례 발사가 예정돼 있다. 누리호는 1.5t급 인공위성을 고도 600~800㎞ 지구 저궤도에 쏘아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다. 누리호는 75t 액체엔진 4개가 묶여(클러스터링) 300t급 추력을 내는 1단, 75t 액체엔진 1개로 이뤄진 2단, 7t급 액체엔진이 장착된 3단으로 구성돼 있다. 2018년 11월 75t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한 뒤 당초 계획상으로는 내년 2월과 10월 두 차례 시험 발사가 예정돼 있었다. 그렇지만 일부 부품 제작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내년 1월로 1단 엔진의 종합연소시험이 늦춰졌다. 이 때문에 첫 번째 발사는 2월이 아닌 6개월가량 늦춰진 내년 하반기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7번이나 음성 나왔는데 결국 확진” 중국 6세 여아 사례

    “7번이나 음성 나왔는데 결국 확진” 중국 6세 여아 사례

    코로나 핵산 검사에서 7차례 음성이후 혈청 항체검사에서 양성 나와中전문가 “매우 드문 사례” 평가 중국의 한 6살 여자아이가 코로나19 핵산 검사에서 7차례나 음성이 나왔지만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중국매체 건강시보에 따르면 최근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톈진의 양모(6)양은 지난달 19일 조부모와 부친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0일부터 어머니와 격리 생활을 해왔다. 보건당국은 격리 기간 양양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핵산이 검출되는지 보는 핵산 검사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됐는지 진단하는 혈청 항체 검사를 여러 차례 실시했다. 목구멍이나 가래, 대소변에서 채취한 샘플로 실시한 7차례 핵산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그런데 양양은 지난달 27일부터 코가 막히고 눈물을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였고, 지난 2일 3번째 혈청항체 검사에서 면역글로불린M(IgM) 항체 양성, 면역글로불린G(IgG) 항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4일과 5일 혈청 항체검사에서 IgM·IgG 모두 양성이 나왔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 결과 왼쪽 폐에서 경미한 염증성 병변이 발견돼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일우호병원 감염과 부주임 쉬멍은 “평소 핵산 검사에서 여러 이유로 ‘가짜’ 음성이 나오는 게 불가피하다”면서도 “그러나 7차례 핵산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확진된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평가했다. 이 경우 샘플 채취에서부터 보관, 검사과정은 물론 진단키트나 설비 등에서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6일 하루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 유입사례 1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네이멍구자치구에서 나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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