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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가보지만 건물·길찾기 쉬웠어요”

    “처음 가보지만 건물·길찾기 쉬웠어요”

    2012년 새 주소 체계 도입을 앞두고 지번제 중심의 기존 주소가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보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무원과 함께 지난 16일 인천 서구청을 찾았다. 청사 옥상에 노란색으로 ‘서곶로 307’이라고 적힌 커다란 입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입체형 발광다이오드(LED)로 돼 있어 밤에도 눈에 잘 띈다. 기존 지번제에 따른 서구청의 주소는 ‘서구 심곡동 244’이다. 이를 새 주소 시스템에 적용하면 ‘인천 서구 서곶로 307’이 된다. “새 주소에 서곶로가 들어간 것은 구청에서 가장 가까운 도로가 서곶로이기 때문이고, 307은 서곶로 시작 지점에서 3070m 떨어진 지점을 뜻합니다.” 최한영 부구청장의 설명이다. 도로명주소법은 도로의 폭에 따라 40m 이상이거나 8차로 이상은 ‘대로’, 12~40m 또는 2~7차로는 ‘로’, 그 이하는 ‘길’로 구분한다. 도로의 서쪽과 남쪽 끝을 각각 시작점으로 정했다. 건물이 도로 시작점 기준 오른쪽에 있으면 짝수, 왼쪽에 있으면 홀수 번호를 20m 간격으로 부여한다. 서구청은 서곶로 왼쪽에 자리 잡고 있어 홀수번호(7)를 받았다. 서구청은 지역 주민들이 쉽게 건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도 고유 지명이나 유래가 깊은 산 이름을 쓰는 등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벌였다. 기존 복개천1길, 천수1~2길, 개나리1~2길, 감중절 2길, 샘물길 등 7개의 도로명은 가정로와 건지로 등 2개의 도로명으로 통합하는 등 서구 내 536개의 도로명이 490개로 줄어들었다. 김응기 토지정보과장은 “1997년부터 도로명 사업이 추진돼 이미 지번 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변경됐으나 ‘개나리길’, ‘샘물길’ 등 추상적인 도로명이 많고 구간이 길지 않은 골목까지 별도의 이름이 붙어 길찾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추상명사는 지역 고유명칭을 따르고 거리가 짧은 구역은 가까운 큰 도로의 부속 도로명으로 통합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동서로 뻗은 원당대로와 남북으로 뻗은 고산후로가 교차하는 원당사거리에는 태양광 전지판과 풍력발전을 결합한 친환경 도로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별도의 전기 에너지 공급 없이도 낮밤 구분 없이 도로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 과장은 “현재 서구에만 10개의 친환경 도로안내판과 32개의 도로안내판이 설치됐다.”면서 “주민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교차로를 중심으로 안내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청 측은 도로명주소의 가장 큰 장점은 ‘건물 위치의 예측 가능성’이라고 자랑했다. 실제로 원당지구는 처음 가 본 낯선 지역이었지만 도로안내 표지판만으로 현재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었고, 건물 기초번호의 규칙성에 따라 가까운 건물의 번호를 통해 가고자 하는 건물의 위치를 추측하고, 어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었다. 도로명주소는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길찾기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송영철 행안부 지방세제관은 “내비게이션 업체 등 길찾기 서비스 업체는 기존 시스템에 행안부가 제공하는 주소 자료를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사용자는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통해 더 쉽고 정확한 위치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받은 도로명주소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휘오순수, 업사이클링 운동’서울 업사이클링 페어 2010’ 참여

    휘오순수, 업사이클링 운동’서울 업사이클링 페어 2010’ 참여

    코카-콜라사는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주최 ‘서울 업사이클링 페어 2010(Seoul Upcycling Fair 2010)’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서울 업사이클링(리폼) 페어는 폐품을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주제로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잠실 종합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코카-콜라사는 먹는 샘물 ‘휘오 순수(Vio Soonsoo)’ 패키지로 만든 대형 에코 트리, 에코 정원, 에코 월 전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이번 전시회는 자원 재활용을 통해 리폼 산업의 활성화와 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탄생시키자는 업사이클링 운동의 본격화로 개최되는 것.이번 작품 관람은 잠실 종합 운동장 북직문 입구 내 B09전시관에서 가능하며 ‘휘오 순수’를 시음 할 수 있는 샘플링 행사는 오는 17일과 30일 진행된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효과적인 자원재활용 취지로 열리는 ‘서울 업사이클링 페어 2010’에 ‘휘오 순수’의 친환경 페트병으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환경 관련 행사에 참여해 ‘휘오 순수’의 친환경 메시지를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휘오 순수’는 지난 6월 3일 출시된 제품으로 초경량 패키지(500㎖)는 기존 자사제품(500ml) 대비 페트병 무게를 18g에서 14g으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22% 감소시켰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Cool~ 하게 음·료·전·쟁

    Cool~ 하게 음·료·전·쟁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이다. 찜통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은 가슴 속 갈증까지 해결해 시원한 마실거리를 찾고 있다. 음료업계는 소비자의 욕구를 채워 줄 주력 제품을 내세우며 여름철 ‘유통전쟁’에 나서고 있다. ●여름 잡는 주력 음료들로 승부 롯데칠성은 새로 출시한 비타민 음료인 ‘데일리C 레몬워터’(500㎖·1500원)와 ‘데일리C 레몬스파클링’(330㎖·1500원)을 내세워 여름 사냥에 나섰다. 두 제품은 각각 비타민C 1000㎎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레몬 32개 분량으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10배에 해당한다. 피부 보습을 돕는 히알루론산도 들어 있어 여성들이 먹는샘물처럼 들고 다니며 마시면 효과가 크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동아메디팜은 마시는 식초음료인 ‘웰초’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웰초는 100% 과일 자연발효 식초다. 이 가운데 복분자는 무농약 원료를 사용해 과일주스 못지 않게 맛이 뛰어나다. 특히 몸에 유익한 유기산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입소문으로 퍼져 롯데마트 등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이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가격은 9800원. 국순당은 지난 4월 출시한 ‘우리 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750㎖·1500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른 막걸리 업체와 달리 1년 이내 수확한 국내산 쌀로만 만들어 생막걸리의 맛과 향이 탁월하다. 제품 용기도 투명 페트병을 채택해 초록색병 제품 일색인 타사 막걸리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국순당 측은 “백세주 등 고급주에 적용하던 생쌀발효법을 사용해 막걸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유제품 차별화로 자신만만 유제품 업계도 각자 차별화된 경쟁력을 내세워 고객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7월부터 모든 유제품에 실시하고 있는 제조일자 표기제로 시행 1년 만에 큰 성과를 거뒀다. 현행법에 따라 우유 등 유통식품은 유통기한이나 제조일자 가운데 하나만 표기하면 된다. 하지만 서울우유는 고객들이 우유를 선택할 때 신선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 착안해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두 가지를 함께 표시했다. 이후 서울우유는 하루 평균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어서는 등 지난해 1조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조일자 표기 도입 이전인 2008년 매출액 1조 2900억원과 비교하면 16.3%나 늘어난 수치다. 남양유업은 최근 장동건과 결혼한 고소영을 내세워 프리미엄 홈메이드 스타일 주스인 ‘앳홈’(1.5ℓ·1750원)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집에서 직접 만든 것처럼 신선하다.’는 의미를 담은 앳홈 주스는 신선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산소를 차단하는 신기술인 ‘DORT’ 공법을 사용했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이 공법을 사용하면 원료 가공에서부터 제품 포장까지 생산공정 전 과정에서 산소를 차단해 천연 상태의 과일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남양유업 측은 자신했다. 업체는 앳홈을 통해 올해 주스 부문에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매일유업은 지난 4월 내놓은 요구르트 ‘마시는 퓨어’가 하루 평균 25만개 이상 팔리며 연매출 700억원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기존 요구르트에 흔히 쓰이던 안정제, 합성향 등을 넣지 않아도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덕분에 전체 요구르트 시장에서 7~8%에 불과했던 플레인 요구르트 부문이 20%로 커지는 데 일조했다는 게 업체 측의 자평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검증된 LGG 복합유산균이 ㎖당 10억마리 이상 함유돼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매일유업은 강조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심재억 기자의 건강노트] 열대야

    느지막이 집에 돌아온 사내들은 샘물을 퍼올려 ‘푸푸∼’거리며 등물을 하고는 마당 가운데 평상으로 올라앉습니다. 더운 만큼 고된 들일 뒤라 애호박과 감자 푸지게 넣은 된장국, 열무김치에 황석어젖만 달랑 놓인 저녁밥상도 기막힌 만찬입니다. 마당 한켠에 지핀 모깃불은 보릿대를 태우며 파름한 연기를 피워올리고, 평상 밑에서는 퍼질러앉은 황구가 연신 더위를 털어냅니다. 어느 새 하늘은 별밭이 되고, 호박넝쿨 타고넘는 흙담 위로 반딧불이가 하나, 둘 날아오릅니다. 마당은 여전히 달아있고, 사방에 바람 한 점 없지만 고향의 여름밤은 참 안온했습니다. 토닥토닥 모기 쫓으며 평상에 누워 별을 세노라면 어느 새 졸음이 몰려와 어칠비칠 잠자리로 들곤 했지요. 도시에서 열대야에 지쳐 공원을 찾고, 하천변을 찾는 이들은 이런 토속의 유전자를 가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기억조차 없다면 카페를 찾거나 심야 영화관을 먼저 생각할테니까요. 그러나 뭐라 해도 열대야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섭리에 몸을 맡기는 것입니다. 호들갑스럽게 덥다, 덥다 해봐야 더 더울 뿐입니다. 가만히 누워 맥박을 늦추면 슬금슬금 더위가 빠져나간 자리에 편안한 졸음이 채워집니다. 옛적, 무더위 속에서 비지땀 쏟으며 농삿일로 날을 채우고도 열대야를 몰랐던 건 이런 지혜 때문이지요. 창호지 덧바른 낡은 부채로 식솔들의 더위를 식히는 어머니의 손길만 있다면 열대야가 대수겠습니까. 놀던 애들이 밤만 되면 덥다고 투정입니다. 그럴 땐 쉽게 아이스크림 사먹이지 말고, 무릎베개로 눕혀 부채질이라도 해줘 보세요. 그렇게 키우면 애들 성정도 온화하고 넉넉할테니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jeshim@seoul.co.kr
  • ‘샘물교회’ 유가족들 국가 소송…차가운 시선 ‘왜?’

    ‘샘물교회’ 유가족들 국가 소송…차가운 시선 ‘왜?’

    샘물교회 신도 故심성민 씨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3억 5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유족들은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에 심씨가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활동을 벌이다 탈레반 무장세력에게 납치 살해된 것에 대해 “국가가 재외국민 보호 의무를 위반했고 이에 따른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들은 소장에서 “정부는 자원봉사자 23명이 아프간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출국 금지 요청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사고 후 뒤늦게 아프간 등 3개 지역에 1년간 여권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것은 심 씨를 보호하지 못한 과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씨의 유족들이 주장한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반발했다. 국민과 국가에 큰 걱정과 경비포함 700억 원이 육박하는 비용을 쓰게 했던 분당 샘물교회 봉사단원들은 아프간 출국 당시 위험 지역 여행을 자제해 달라는 인천공항 국가권고문 포스터 앞에서 여보란 듯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국가는 이들에게 출국직전 몇 차례나 위험을 경고했으나 봉사단원들은 ‘죽음’을 각오했다며 유서를 작성한 뒤 떠났다. 2007년 7월 19일 신도 23명이 무장 세력에 납치됐을 당시 국내에 있던 신도들은 ‘유서’가 억류된 봉사단원들에의 신변에 위험이 될까 유서의 존재를 쉬쉬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유가족들의 안타까운 마음은 알겠지만 이건 도리가 아니다”, “상황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 “비난 여론은 당연한 것이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북광주 우체국 집배원의 이웃사랑

    북광주 우체국 집배원의 이웃사랑

    “조그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데는 언제든 달려갑니다.” 북광주우체국의 집배원 등으로 구성된 ‘샘물사랑 봉사회’가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돕고 있다. 회원 10여명은 일요일인 지난 18일 광주 북구 각화동 박길주(50)씨 집에 모였다. 장애인 부부인 박씨 부부가 사는 집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낡았고 전기배선 등도 위험하게 노출돼 있다. 이 집을 수리해 주기로 맘먹은 것은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각화마을을 오가다가 각종 위험에 노출된 박씨의 ‘낡은 가옥’을 자주 봤기 때문이다. 회원들은 이날 이곳에 모여 낡은 싱크대를 교체하고 벽지와 장판도 새로 바꿨다. 일부는 담장을 산뜻하게 페인트칠했다. 전기 배선도 새로했다. 낡은 집은 이들의 손길이 닿으면서 새집으로 탈바꿈했다. 박씨는 “20여년 만에 다시 깨끗한 방을 갖게 돼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샘물사랑 봉사회원 30여명은 매달 1만원씩의 회비를 모은다.이 돈으로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의 집을 수리해 준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북구 오치동 광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급식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모임 안병재(45) 회장은 “집배원들은 도심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비참할 정도로 어렵게 사는 이웃들의 실상을 눈으로 직접 본다.”며 “이런 이유로 2006년부터 자발적으로 모임을 결성했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펴 왔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코카 콜라 샘물, ‘친환경 패트병 아트 전시회’ 개최

    코카 콜라 샘물, ‘친환경 패트병 아트 전시회’ 개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코카-콜라사가 자사 제품 휘오 순수의 초경량 패트병을 앞세워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해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사가 후원하고 아시아인재과학원 그린 피스코(Green Peace-corps)가 주최하는 ‘휘오 순수, 친환경 페트병 아트 전시회’가 30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 14g 초경량 ‘휘오 순수’ 페트병으로 만든 친 환경 페트병 아트 작품 선보인 것. ‘휘오 순수’ 초경량 페트병(500㎖)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자사제품 대비 22% 감소시킨 14g으로 친환경적 제품이다. 이번 전시품은 “작은 꿈들이 모여 큰 세상을 만들고 작은 실천들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는 에코 트리(Eco Tree)와 사라져 가는 빙하, “부피가 줄어드는 만큼 환경은 깨끗해진다.”는 에코 월(Eco Wall) 등 총 30여 점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지름 2미터의 크기인 14g 패트병을 소재로 한 14kg무게로 “친환경 샘물 마시면 지구가 살아난다.”는 주제 아래 선보인 지구본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비영리 공익단체 아시아인재과학원 산하 대학생 그린 피스코 멤버들은 이번 전시회 작품 제작에 참가해 환경과 지구촌의 지속가능 발전에 관한 메시지를 담는데 주안점을 뒀다.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상무는 “페트병의 무게를 초경량화해 탄소배출량까지 감소시킨 ‘휘오 순수’의 출시를 기념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페트병을 다양한 생활용품과 작품으로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환경을 위한 줄이기(Reduce), 다시 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를 표현했다.”고 전시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코카-콜라사는 ‘휘오 순수’ 출시를 필두로 친환경을 위한 에코그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꿈과 환경을 위한 에코 기업의 메카로 자리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휘오 순수’는 코카-콜라사의 기존 먹는 샘물 ‘순수100’의 페트병(500㎖)무게를 18g에서 14g으로 줄인 제품으로 용량은 500㎖와 2ℓ 두 종류이며 전시회는 7월 1일까지 이어진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휘오 순수’, 친환경 페트병 아트 전시회 개최

    ‘휘오 순수’, 친환경 페트병 아트 전시회 개최

    코카-콜라사가 후원하고 아시아인재과학원 그린 피스코(Green Peace-corps)가 주최하는 ‘휘오 순수, 친환경 페트병 아트 전시회’가 오는 30일, 7월 1일 인사동 한국미술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그린 피스코 회원들이 ‘휘오 순수’에 사용된 초경량 친환경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약 30여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휘오 순수’ 초경량 페트병(500㎖)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자사제품 대비 22% 감소시킨 14g으로 친환경적 제품이다.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초경량 페트병을 이용해 각종 친환경 생활용품과 대형 에코 트리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전시회 작품 제작에 참가하는 그린 피스코 멤버들은 환경과 지구촌의 지속가능 발전에 관한 연구와 교육, 세미나 기획 등을 진행해온 비영리 공익단체 아시아인재과학원 산하 대학생 모임이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 구매에 능동적인 에코-슈머(Eco-sumer) 소비자들을 고려해 14g 초경량 페트병을 사용한 ‘휘오 순수’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줄이기(Reduce), 다시 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를 표현해보고자 했다.”고 전했다.한편 ‘휘오 순수’는 코카-콜라사의 기존 먹는 샘물 ‘순수100’의 페트병(500㎖)무게를 18g에서 14g으로 줄인 제품으로 용량은 500㎖와 2ℓ 두 종류이며 소비자 가격은 각각 600원, 1100원이다. (편의점 기준)서울신문NTN 이빈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카-콜라사, ‘휘오 순수’ 초경량 페트병 출시

    코카-콜라사, ‘휘오 순수’ 초경량 페트병 출시

    코카-콜라사는 먹는 샘물 ‘순수100’의 패키지를 14g 페트병(500㎖ 기준)으로 변경한 리뉴얼 제품 ‘휘오 순수(Vio Soonsoo)’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휘오(Vio)’는 코카-콜라사의 글로벌 생수 브랜드로 기존 출시된 샘물 제품 ‘순수’ 이름 앞에 붙은 브랜드명으로 초경량 페트병을 선보였다.‘휘오 순수’는 무게를 18g에서 14g으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무려 22%나 감소시켜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겠다는 회사측 설명이다.또한 경량화와 함께 제품의 안전성 및 편리성, 탄소 배출량까지 감소시킨 제품으로 쉽게 구기거나 비틀 수 있어 쓰레기 부피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1억병을 기준했을 때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072톤이나 줄일 수 있으며 초경량 샘물 페트병 적용을 통해 제작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크게 줄어든다고 전했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엄격하게 관리한 먹는 샘물 ‘휘오 순수’는 14g의 초경량화 패키지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치열한 국내 샘물 시장에서 휘오 순수를 대표적인 친환경 아이콘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휘오 순수’ 용량은 500㎖와 2ℓ 두 종류이며 소비자 가격은 각각 600원에서 1,100원 (편의점 기준)이다.사진=코카-콜라사 ‘휘오 순수’서울신문NTN 이빈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21회 김달진문학상] “이제 새로운 문학 모색할때”

    [제21회 김달진문학상] “이제 새로운 문학 모색할때”

    ■평론 부문- 홍용희 교수 ‘현대시의 정신적 감각’ “이제는 새로운 문학을 모색할 때입니다.” 제21회 김달진문학상 평론 부문 수상자인 문학평론가 홍용희(44)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이어 “이 상은 오늘날 변동의 시대에 응답하는 문학적 자세를 가지라는 주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김달진 선생의 시 ‘샘물’의 구절 ‘나는 조그마한 샘물을 들여다보며 / 동그란 지구의 섬 위에 앉았다’를 인용하며, “내 문학 역시 작은 ‘샘물’의 세계 속에서 ‘동그란 지구의 섬’을 느끼는 안목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한말 김일부 선생이 ‘정역’에서 지구 자전축의 이동을 예언하며 이때를 문화 대변동의 순간으로 인식했듯, 지금의 문학 역시 창조적 대답을 모색해야 할 때가 왔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결정된 평론집 ‘현대시의 정신과 감각’(천년의시작)은 이러한 새로운 문학을 위한 첫발인 셈이다. 그는 책에서 시적 창조의 기원을 가장 근원적인 정신의 차원에서 찾는 방법을 취했다. 이를 위해 현대 문학 작품들을 분석하는 데 성리학의 이기론(理氣論) 등 고전의 사상을 차용하는 독특한 방법을 활용했다. 그는 특히 ‘시중지도(時中之道)의 정신’을 강조했다. 시중지도란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삶의 근원과 본질의 이법(理法)에 해당하는 도를 구현하는 것’이란 뜻으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중도(中道)’와 뜻이 통한다. 그는 이 중도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구현됐느냐를 통해 문학 작품 속의 질서와 새로운 변화 가능성 등을 읽어냈다. 책에서는 백석, 정지용 등 식민지시대 시인들부터 박주택, 박찬, 신달자 등 동시대 시인들도 폭넓게 다뤘다. 올해 김달진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인 홍신선 시인에 대해서도 “고졸하고 순백한 언어 감각과 태도를 통해 삶의 근원을 진지하게 노래해온 시인”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홍 교수는 고등학교 시절 시인 나혁채를 만나 처음 문학에 뜻을 두게 된다. 그는 “이 무렵 시를 쓴다는 핑계로 수업이 끝나면 월미도, 호구포 등을 찾아 다니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학생활 동안 시를 쓰지 못했고, 이후 김재홍 경희대 교수, 최동호 고려대 교수 등을 만나면서 비평과 문학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그 후 지금까지, 그는 한국 현대시뿐 아니라 북한 문학에 대한 연구에도 꾸준한 업적을 남겼다. 석사 논문에서 북한 문학 문제를 다뤘던 그는 최근 연구 성과를 다시 정리해 8월 중 ‘통일시대와 북한문학’도 출간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좀더 깊은 문제의식 속에서 시대정신을 날카롭게 구현할 수 있는 글을 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향후 한국 문학사에 ‘거대한 성채’처럼 남아 있는 시인들의 삶을 차례로 집중 연구하겠다는 그는 “그들의 시적 삶에 대한 연구가 즐거움으로서의 문학 공부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평론 심사평- ‘時中之道의 정신’ 높이평가 홍용희가 수상작 ‘현대시의 정신과 감각’에서 맨 앞에 배치시킨 ‘시중지도(時中之道)의 정신’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가 잇따랐다. ‘시중지도’는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삶의 근원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의 태도를 가리킨다. 시와 시 비평의 정도(正道)를 잡은 활동을 높이 산 것이다. 심사위원 김윤식은 이를 “종잡을 수 없이 절정으로 치닫는 감각들에 반응하며 모색되는 것이 절제와 절정의 균형 감각”이라고 말했다. 김종회는 “한국 고전과 정신주의 이론을 현대시 해석에 운용하며 우리 비평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진전시켰다는 평가로 모아졌다.”며 만장일치로 수상작을 결정했음을 밝혔다. 문흥술은 “홍용희가 보여준 가변적인 것이 아닌 불변적인 것, 물질적인 것이 아닌 정신적인 것, 비인간적인 것이 아닌 인간적인 것에 대한 지향과 성찰은 시 비평의 본래 몫”이라고 평가했다. 유성호는 “비평의 언어가 텍스트의 해석과 평가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인 자기 표현의 양식임을 선명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정신주의 시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원리적으로 탐색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김윤식 김종회 문흥술 유성호 최동호
  • 샘물경영 실천 결의대회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19일 서울 마포 공단본부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샘물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샘물경영은 공단의 윤리경영브랜드로 윤리헌장, 청렴행동수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경제플러스] 한우물 정수기 사포닌 최다 추출

    정수기 제조업체인 ㈜한우물은 자사 정수기의 약알칼리수가 홍삼 속 사포닌 성분을 가장 많이 추출해 냈다고 4일 밝혔다. 한우물 측이 경희대 생약학연구팀에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여러 종류의 물을 이용해 홍삼을 달인 뒤 사포닌 성분을 조사한 결과, 한우물 정수기 물에서 기존 사포닌 성분의 41.2%가 추출돼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먹는 샘물(39.9%), 역삼투압식 정수기 물(39.4%), 중공사막식 정수기 물 (38.1%) 순으로 나타났다.
  • [교육플러스]

    ●3개 초·중교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4일 경기 분당의 수내초·샘물중, 용인 정평중과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 양해각서(MOU)를 맺는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한 성적표는 교사가 학생들의 수업 과정을 관찰해 서술형으로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 참여 대상을 교사에서 학교 단위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 입학사정관제 수기집 발간 건국대에서 2010학년도 건국대 KU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들의 경험과 합격비결, 진학지도 사례를 담은 합격수기집을 발간했다. ‘입학사정관제, 이렇게 도전하라’는 제목의 수기집에는 16명의 글이 담겨 있다. 평가에 참여한 교수와 사정관들의 심층면접 후기, 고교 교사의 진학지도 사례, 사정관제 신입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글도 있다. ●서강대 입학사정관제 추천인 면담제 서강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인 가톨릭고교 추천제에서 사정관이 추천서를 쓴 사람을 만나 내용을 추가로 확인하는 ‘추천인 면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대학은 기존에 들어온 추천서가 뚜렷한 근거 없이 학생의 인성이나 적성을 칭찬만 하는 탓에 면접 자료로 쓰기 어려울 때가 많았다고 면담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면담제 결과 추천인이 여러 학생에게 비슷한 내용의 추천서를 남발했거나 허위 사실을 적은 것으로 드러나면 추천자의 ‘신뢰점수’를 낮게 매겨 추천인 데이터베이스(DB)에 보관하기로 했다. ●‘선생님 사랑해요’ 온라인 이벤트 교육업체 진학사는 오는 10일까지 ‘선생님 사랑해요’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 진학닷컴 홈페이지에 있는 카네이션 그림에 학급 친구들 20명이 카네이션 도장을 찍어 20송이 꽃다발을 만들면, 꽃다발을 완성한 30개 학급의 담임 교사에게 감사패를, 학생에게는 필통을 제공한다.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544-7715. ●타임교육 국제 수학콘퍼런스 참가 지난달 21~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 수학 콘퍼런스 NCTM2010에 타임교육의 수학교육브랜드 매스티안이 참가했다. 타임교육은 “20여종의 교재와 관련 영상을 선보인 부스에 헨리 케프너 주니어 NCTM 회장을 비롯해 미국 수학교사·출판유통업체 관계자 8000여명이 들렀다.”고 밝혔다.
  • [Weekly Health Issue] 복치의학

    [Weekly Health Issue] 복치의학

    한의학 중에서도 배를 살펴서 진단(복진)하는 지류를 복치의학이라고 한다. 인체의 모든 병증이 집약되는 곳이 배(가슴)이며, 이곳을 잘 살피면 모든 질병의 문제를 정확하게 집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봉건 신분제 사회를 거치면서 사라졌던 전통 복치의학이 회생했다. 상한론에 근거한 2000년 전의 복치의학 명맥이 국내에서 되살아난 것. 최근 복치의학을 복원해 내고 관련 의학회를 창립한 주역인 복치의학회 노영범 회장(부천한의원 원장)을 만나 복치의학의 전모를 살폈다. ●생소하다. 복치의학이란 어떤 의술인가 ‘복치(腹治)의학’이란 ‘복진(腹診)’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한의학이다. 인체의 중요 기관이 자리한 환자의 복부(흉부 포함)를 통해 질병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하는 고법의학이다. 병은 독(毒)에서 비롯되고, 그 독이 모이는 곳이 복부인데, 복진으로 독을 찾아 거기에 맞설 정확한 약독(藥毒)을 투여해 병을 낫게 하는 것이 복치의학의 원리다. 복진은 2000년 전 ‘상한론’이라는 고대 중국 의서에서 발원한 한의학 고유의 진찰법이었지만 신분사회에서 사회적 지위가 높지 못했던 의사들이 귀족이나 여성의 몸을 만질 수 없어 오랫동안 명맥이 끊겼다. 그러다 근래 뜻있는 한의사들이 이를 복원해 재조명되고 있다. ●복진을 통해 어떻게 질환을 진단하는가 건강한 사람의 배를 눌러보면 힘이 있으면서도 특별하게 아프거나 딱딱한 부위가 없다. 반면 환자의 배를 복진하면 특정 부위가 단단하게 굳어 있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나 불편함을 호소한다. 예컨대 오른쪽 늑골 아래를 지그시 눌렀을 때 저항감과 함께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간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는 식이다. 복진은 서양의학의 해부학적인 개념과 달리 복부의 긴장도·비율·색깔·복피의 두께와 복부에 나타나는 다양한 징후를 종합해 진단하고, 적절한 약을 처방하는 과정의 총칭이다. ●어떻게 복진이 가능하며, 원리는 무엇인가 예부터 간 비장 폐 심 신장 담 위장 대장 등 인체의 주요 기관을 총칭하는 ‘오장육부’는 한의학적 진단 및 변증원리의 핵심이다. 이 오장육부는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영향을 미치는데, 이 때 특정 장기가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병이 생긴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오장육부가 정상에서 벗어남으로써 생기는 이상반응이 드러나는 것이다. 따라서 오장육부를 잘 관찰하면 환자가 가진 문제를 찾아 낼 수 있고, 이를 약독으로 조화롭게 만들어 병증을 제거한다. ●복치의학이 기존 한의학과 어떻게 다른가 복치의학은 기존 한의학과 달리 ‘음양오행’이나 ‘장부 변증’, ‘사상체질 변증’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실제로 만져지거나 환자가 느끼는 증상 가운데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것만을 진단의 근거로 삼는다. 이것이 기존 한의학과의 차이다. 또 추상적 이론에 근거하지 않고 실질적 경험과 연구를 통해 특정 약재가 치료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해 두는 등 일관성과 재현성을 추구하는 것도 기존 한의학과 다른 점이다. ●복치의학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은 어떤 것들인가 복치의학은 병명보다 환자가 가진 복부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서양의학적 관점에서 질환을 구분하는 게 가능하지도 않고 의미도 없다. 중요한 것은 인체의 문제가 복진으로 감지되면 반드시 치료된다는 점이다. 이런 복치의 범주를 서양의학적 관점으로 설명한다면 만성통증·비염·소화장애와 만성설사,변비 등 소화기질환·공황장애·정신분열병·아토피 피부염 등에서 뛰어난 치료 성과를 보인다. 특히 신경정신계질환과 면역질환 등 서양의학에서 난치병으로 분류한 질병들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정신분열병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했는데…. 정신분열병을 완치하는 의학은 아직 없으며, 특히 한방 쪽에는 환자조차 거의 없었다. 이런 벽을 넘기 위해 복치의학회에서 2명의 급·만성 정신분열병 환자를 완치한 경과를 학회지와 신경정신과학회에서 발표했으며, 현재 40여명의 정신분열병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중 3명은 완치됐다. 또 3개월 이상 치료한 정신분열증 환자 20명을 분석한 결과, 70%는 혼란스러운 언어나 불안증·일탈행동이 유의하게 호전됐으며, 20%는 개선되는 조짐만 있을 뿐 아직 불안정한 상태이고, 나머지 10%는 증상이 심해 간혹 환청·환시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복치의학으로 어떻게 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가 앞서 말했듯 복치의학은 병명에 의존하지 않는다. 마찬기지로 정신분열병도 오로지 증상에 근거해 치료한다. 한의학적인 정신분열병의 증상은 번경·번조·경광·발광 등인데, 이런 환자를 복진해보면 ‘동(動)’이란 현상이 나타난다. 배꼽 위-아래로 연필심 같은 가는 선이 만들어져 있는데, 만지면 아프고 그 중심으로 샘물이 솟듯 움직임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여기에 촉칠·용골·모려 등의 약물을 투여하면 ‘동’이 사라지면서 정신분열 증상도 점차 개선된다. ●촉칠·용골 등의 약재가 어떻게 병리작용을 한다는 것인가 촉칠·용골·모려는 임상적으로 교감신경 흥분을 억제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며, 저칼슘혈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약재는 오래 전부터 고법의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왔다. 단, 지금까지 이런 약재를 정교하게 정신분열병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킬’과 ‘매뉴얼’을 몰랐을 뿐이다. 그랬던 것을 복치의학회에서 연구 끝에 새롭게 복원해 냈다. ●치료 예후를 질환별로 설명해 달라. 신경정신과 질환 중에서 우울증·조울증·공황장애·불면증 등은 완치율이 매우 높다. 정신분열병은 만성으로 진행될수록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나 급성은 예후가 매우 좋은 편이다. 망상 및 환각장애 환자는 경과가 비교적 나쁜 편이다. 이 밖에 신체장애·사고장애·감정적 둔마·언어장애·무감동·주의력장애 역시 치료경과가 양호한 편이다. ●이런 복치의학이 현대의학과 어떤 차별성을 갖는가 현대의학의 복진은 내장이나 조직의 해부학적 변화를 통해 병명을 가르고 치료하는 의술로, 병명이 진단과 치료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반면 한방의 복진은 단순히 복부 내장이나 조직의 해부학적 변화만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복부의 긴장도·비율·색깔·복피의 두께 등 수 많은 복부의 징후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오장육부와 인체에 과부족한 정도를 판단하고, 이를 바로잡는다. 이 점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자연의 소리+대중가요 접목 치유콘서트

    자연의 소리+대중가요 접목 치유콘서트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 그리 예쁜가요~’(아카시아껌), ‘우리집 강아지 뽀삐~’(뽀삐 화장지), ‘찬바람이 따스하게~’(삼립호빵), ‘뭐니뭐니해도 맛있는 콘~’(월드콘), ‘이상하게 꼬였네~’(스크류바). 어려서 우미관을 이웃에 두고 영화를 섭렵했던 터라 영화 감독을 꿈꿨지만 뜻대로 일이 풀리지는 않았다. 입에 풀칠이나 하려고 밤업소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우연히 이미자의 눈에 띄어 TV에 출연하게 됐다. 간간이 드라마에도 나왔다. 군대 동기와 만든 듀엣 ‘투코리언스’로 정식 데뷔했다. ‘벽오동 심은 뜻은’으로 주목받았다. 1970년대 중반부터는 CM송을 만드는 재미에 빠져 버렸다. 조영남과 함께 부른 ‘꿈의 대화’와 ‘바보처럼 살았군요’도 인기가 있었다. 그러다가 도에 심취해 명상음악가로 변신하기도 했고, ‘항문을 조입시다’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CM송 3000여곡을 비롯해 가요, 드라마 주제가 등 지금까지 만든 작품만 6000여곡이 넘는다. 국내 CM송의 대부 김도향(65)이 음악인생 40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김도향 음악 40년 그리고 숨’이라는 제목의 색다른 공연을 준비했다.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그는 “자연의 소리를 리듬화해 대중가요와 접목시킨 치유 콘서트”라고 설명했다. 직접 산과 바다 등지를 돌며 채집한 천둥소리, 빗소리, 강아지 울음 등 각종 자연의 소리를 리듬으로 만들어 ‘화장을 고치고’, ‘서른 즈음에’, ‘아침 이슬’ 같은 대중가요와 연결시킨다는 것. 김도향은 “요즘 유행하는 음악을 보면 굉장히 분노적인 리듬과 파장이 넘쳐 나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될지 많이 걱정된다. 거대한 물줄기를 바꿀 수 있는 힘은 없지만 분노와 흥분을 가라앉히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깨끗한 샘물 방울 하나 떨어뜨려 놓고자 용기를 냈다.”며 영혼 깊은 곳에 감동을 줘 마음을 정화하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가 노래의 치유 효과를 깨닫게 된 것은 2001년. 치매요양기관에서 우연히 자신의 노래를 듣고 말을 하게 된 한 할머니를 만났다. 대중가요계로 컴백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내가 노래를 해서 그런 일이 또 있으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다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그동안 대중 덕을 많이 봤는데 앞으로는 노래로 사람들을 돕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제주 물주제 스토리텔링 공모

    먹는 샘물 브랜드파워 1위인 삼다수 생산업체인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물과 건강 그리고 장수’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총상금이 5000만원인 이번 공모전에는 국적과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단독 또는 공동으로 출품할 수 있으며 기업체도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지만, 제작사 등에 이미 매도되었거나 다른 공모전 수상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3월 29일까지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4월 중 발표 예정이며 상금은 대상 1명 3500만원, 최우수상 1명 500만원, 우수상 2명 각 300만원, 장려상 4명 각 100만원이다. 당선작에 관한 출판 저작권은 3년간, 영상물 제작 등을 위한 2차 저작물 저작권(재가공)은 영원히 제주도개발공사에 귀속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얼짱모델 이유주 ‘섹시 바비인형’ 화보

    얼짱모델 이유주 ‘섹시 바비인형’ 화보

    얼짱출신 모델 이유주가 뷰티화보에서 몽환적이면서도 청순하고 매혹적인 바비인형의 면모를 뽐냈다. 정샘물매거진에 따르면 이유주는 평소의 깜찍·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나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화장을 통해 섹시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이유주의 이러한 팔색조 매력에 신비스러움이 더해지면서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메이크업&헤어 정샘물과 사진작가 김유리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이유주는 “카메라 앞에 서면 난 언제나 즐겁다. 그리고 나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다.” 고 말했다. 이유주는 이어 자신의 미니홈피에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이고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이라며 “스스로에게 길을 묻고 스스로 길을 찾아라. 꿈을 찾는 것은 나이며 새로운 날들의 주인도 바로 내 자신” 이라는 다부진 결심을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초 패션잡지 쎄씨(ceci)의 전속모델로 데뷔한 이유주는 올해는 연기자로 그 이름을 올리기 위해 연기공부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쎄씨(Ceci)를 통해 데뷔한 연기자로는 임수정, 홍수아, 박민지 등을 꼽을 수 있다. 데뷔 후 이유주는 지난해 3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 comedy tv ‘얼짱시대’ 를 통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KBS ‘스타골든벨’ 에서 인형춤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정샘물매거진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김식(전 농림수산부 장관)씨 부인상 정원(사업)정욱(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씨 모친상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씨 장모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27-7591 ●원주호(전 한국은행 수석검사역)씨 별세 영훈(대한항공 팀장)영목(포스코 기술연구원)영숙 영희(한국성서대 교수)영미씨 부친상 구언두(쿼터스웨이 대표)은영수(은종산업 이사)씨 장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4 ●한평철(전 삼일회계법인 대표)순철(한국샘물협회 회장)덕철(삼일회계법인 부대표)인철(삼성SDS 상무)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6 ●박의수(한국종합기술 전무)성수(경향신문 논설위원)인수(신한시스템 부사장)미연(질병관리본부 인수공동감염과 과장)씨 모친상 이태길(나노이엔에스 부사장)이해춘(성균관대 연구교수)씨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03 ●차경수(서울대 명예교수)귀수(순천향대 교수)씨 모친상 이덕근(사업)장동호(〃)강대종(〃)박정선(〃)씨 장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02)3010-2291 ●박성민(대통령실 교육비서관실 행정관)씨 부친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후 1시30분 (02)2072-2016 ●김형진(인비스타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63 ●박재헌(현대제철 상무)재용(젠니혼주류 상무)재범(인천메트로 토목궤도부장)재숙(에입에셋)씨 모친상 최창환(우리은행 부장대우)씨 장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1 ●이강윤(농업)씨 모친상 이광재(한겨레신문 독자서비스국 영업부장)씨 조모상 21일 경기 곤지암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31)766-6662
  • 제주 주민 ‘삼다수막걸리’ 추진

    전국적인 막걸리 열풍 속에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주민들이 청정 제주 화산 암반수인 삼다수와 지역에서 생산하는 보리로 고급 막걸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교래리 주민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마을 130가구 가운데 60여가구가 제주개발공사의 먹는 샘물인 ‘삼다수’와 지역특산 작물인 보리를 이용해 ‘삼다수막걸리’라는 브랜드로 고급 막걸리를 제조해 제주뿐 아니라 전국을 상대로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은 이 사업이 수익성 있다는 컨설팅사의 진단을 토대로 전체 사업비 30억원 가운데 51%는 주민들이 출연하고, 나머지 35%는 ‘백세주’로 유명한 주류제조업체인 국순당이, 나머지 14%는 막걸리 제조공장 설비업체가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주민들은 최근 5억원을 모아 공장 부지 9200㎡를 사들이는 등 사업에 적극 나서 연말쯤 삼다수막걸리를 전국에 시판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역 막걸리 제조·판매업체들은 “특정 업체가 ‘삼다수’란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고, 제주개발공사 측도 막걸리 제조용 삼다수 공급에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500일의 썸머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500일의 썸머

    ‘500일의 썸머’는 축하카드용 카피를 쓰는 톰과 썸머라는 이름의 여자가 나눈 400여일에 관한 영화다. 488일째 날 벤치에 앉은 남자와 여자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그리고 ‘소년이 소녀를 만나는 이야기’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바로 다음 첫 번째 날의 상황이 벌어진다. 어느 해의 1월 8일 따분한 표정으로 회의에 참석 중이던 남자는 사장의 새 비서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이어 오프닝크레디트가 지나가면 영화는 폭풍 같은 290일째로 넘어가 여자의 이별 통보에 정신을 잃은 남자를 비춘다. 그렇게 영화는 500일 가운데 어느 날, 어느 지점을 수없이 바꿔 가며 진행되지만 영화를 보다 길을 잃을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은 한때 그런 사랑을 나눈 적이 있고, 사랑의 기억은 언제나 뒤죽박죽돼 있기 마련이다. 100일이 되기 전엔 마냥 신나고 즐거웠던 사랑은 200일에 들어가면서 갈등을 겪다 300일을 보낸 후엔 1차 유통기한에 다다르게 된다. ‘500일의 썸머’는 좋아하지 않기가 불가능한 영화다. 아름답고 행복했으나 결국엔 씁쓸함을 남기는 청춘기의 사랑 이야기를 누군들 외면할 수 있겠나. 평단과 관객의 환호를 동시에 얻어낸 ‘500일의 썸머’는 사실 의외의 작품이다. 대중음악과 영화에 대한 식견을 곁들인, 세련된 사랑 이야기의 트렌드가 한물갔다고 생각되던 차에 나왔기 때문이다. 멀리 ‘졸업’(1967)에서부터 가까이로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2000)에 이르는 로맨틱 코미디의 도도한 영향 아래 있는 ‘500일의 썸머’는 사랑 이야기가 마르지 않는 샘물임을 증명했다. 물론 솔직함, 보편성, 아기자기한 구성의 조화가 전제될 경우에야 가능한 결과지만 말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성년이면서도 두 주인공이 여전히 소년, 소녀의 시기에 머물러 있는 덕분에 ‘500일의 썸머’는 상큼함을 잃지 않는다. 톰은 낭만적인 사랑의 꿈을 간직한 인물이고, 자신이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줄 아는 썸머도 철없고 즉흥적이긴 마찬가지다. 가정용품 매장에서 놀고 떠드는 장면은 두 사람의 소년소녀성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어른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둘의 착각과 반대로, 그것은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소꿉놀이의 확장에 불과하다. 톰과 썸머는 영국 밴드 ‘더 스미스’의 노래 ‘꺼지지 않는 불빛이 있어’를 빌려 첫 대화를 나누는데, 거기엔 ‘버스에 받혀 죽더라도 네 곁이라면 천국의 죽음이야’라는 가사가 나온다. 우리는 안다. 철부지 낭만에서 깨어나는 자가 먼저 떠날 것이고, 벗어나지 못하는 자는 남을 것임을. 제목에서 짐작되듯 남는 자는 톰이다. 그러나 슬퍼하지는 말자. ‘500일’은 소년기를 막 끝내고 인생의 ‘여름’에 진입한 남자의 통과의례나 다름없다. 첫 번째 상처는 소년을 남자로 만들 테고, 이후 남자는 여름의 첫 단계보다 10배는 더 긴 ‘빛의 계절’을 만끽할 것이다. 서른 가까운 나이에 풋풋한 청춘을 연기한 조지프 고든 레빗과 주이 데샤넬은 충분히 인상적이고 사랑스러우며, 감독 마크 웹은 데뷔작에 임해 근사한 신고식을 치렀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그의 경력은 ‘홀 앤드 오츠’의 노래에 맞춘 자크 드미 풍의 뮤지컬 장면에서 빛난다. 그 외에 곳곳에 배치된 음악 관련 노트들은 마니아를 위한 각별한 즐거움이다.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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