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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효 탁월’ 먹는 항암제 개발

    코오롱은 먹는 항암제 ‘KL-3106’(프로젝트 이름)을 개발,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의약화학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은 KL-3106이 기존에 먹는 항암제 ‘카페시타빈’의 600분의 1 정도의 적은 양으로 1.6배 이상의 수명연장 효과와 동등한 수준의 종양선택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KL-3106은 효소에 의해 활성화되면 강력한 항암물질인 5-FU(플루오로우라실)로 전환,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한다.주사제보다 약효와 안전성이 뛰어나고 복용법이 편리하다.코오롱은 모든 임상시험이 끝나는 2003년 하반기부터 다국적 제약업체에 기술을 수출할 계획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KL-3106이 상품화되면 최소 3000만달러 이상의 기술 수출료와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美, 청소년 담배광고 제재

    [샌디에이고 AP 연합]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잡지에 담배광고를 게재해온 미국 제2의 담배회사 RJ레이놀즈에 2000만달러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캘리포니아주 법원의 한 판사는 6일 레이놀즈가 1998년 정부와의 합의를 어기고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잡지에 담배광고를 게재해 왔다면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레이놀즈를 상대로 소송을 낸 캘리포니아주 검찰청은 앞서 2500만달러의 벌금형 및 10대용 잡지 50개에 광고금지 처분을 구형했다. 캐런 리프 검찰차장은 “이 회사는 10대의 담배 노출과 관련한 정책 및 관행을 바꾸기를 오랫동안 거부해왔다.”면서 “이들은 모터사이클리스트,핫 로드,스핀등 청소년층에 매우 인기있는 잡지에 계속 광고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미국내 46개주가 담배회사들과 체결한 합의내용은 잡지광고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고 있으나 담배회사들이 “청소년을 상대로 어떤 직접,간접적인 행동도” 취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레이놀즈 변호인들은 이같은 광고규제조치가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수정헌법1조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반발하면서 이같은 판결은 “미국에서는 검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美, 성추문 사제 1명 체포

    [보스턴 AP 연합] 성닌 남성과 남자아이간 동성애를 비호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로마 가톨릭 사제가 2일 오전(현지시간) 어린이를 세차례 강간한 혐의로 샌디에이고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샌디에이고 경찰의 데이브 코헨 대변인은 이날 보스턴 성추문 사건의 핵심 사제 가운데 한 명인 파울 샨리를 전격 체포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샨리 사제가 83년과 90년 뉴턴 세인트 장스 파리시에서 피해자(현재 24세)를 강간했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 특히 보스턴 성추문과 관련, 민사소송의 표적이 돼온 샨리에 대한 첫 고소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홍걸씨 골프’ 사실무근 판명

    [로스앤젤레스 연합] 김홍걸씨가 지난달 25일 미국으로 도피한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골프를 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일 미주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1시48분 팔로스버디스 골프글럽에서 골프를 치고 그린피(사용료)를 지불한 사람은 LA남부 샌디에이고에서 운송업을 하는 김모(50)씨로 확인됐다. 김씨는 이날 자신의 사무실에서 “”내가 김홍걸씨나 최 전 총경과 어울려 골프를 쳤다는 오해를 자꾸 받아 사업에 영향을 끼칠 것 같아 사실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틀 전에 예약을 했으며 당일 오후 12시52분 그린피와 카트 대여료로 723달러30센트(세금 포함)를 비자카드로 지불하고 골프공·장갑 구입비 100달러를 현찰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함께 골프를 친 사람은 친구인 세리토스의 신모(48·부동산보험업), 샌디에이고의 또다른 김모(40대 초반·김씨 거래처 직원), 로스앤젤레스의 진모(40대 초반·운송업·현재 서울 출장중)씨였다고 말했다.
  • 김병현 첫 등판 1이닝 무실점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월드시리즈의 악몽을 잊고 첫 등판에서 쾌투를 펼쳤다. 김병현은 3일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을볼넷은 내주지 않고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9-0 승리를 지켰다.하지만 팀이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이 9-0으로 앞서가던 9회초 선발 커트 실링 등에 이어 3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첫 타자 레이 랭포드를 3루 땅볼,후속 마크 스위니를 삼진으로 제압한 뒤 부바 트라멜과 데이비 크루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론 갠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리조나는 스티브 핀리와 데미안 밀러가 홈런을 날리는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쳤고 선발 등판한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다승왕 실링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6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첫 승을 신고했다. 박준석기자 pjs@
  • 텍사스 찬호 혹독한 신고식/ 개막 오클랜드전 5이닝6실점 강판

    아직은 낯선 탓일까.‘코리아특급’박찬호가 아메리칸리그(AL) 데뷔전에서 쓴잔을 들었다. 박찬호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홈런 2개 등 9안타로 6점을 내주며 5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볼넷은 허용하지않았고 데드볼 1개,삼진 5개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선발 박찬호와 불펜 투수의 난조로 3-8로 졌다. 5년간 총 7100만달러의 거액을 받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는 에이스로서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시범경기 막판 입은 허벅지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듯 예전의 직구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했고 변화구에 의존하다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1회 첫 타자 제레미 지암비에게 좌전안타를 내주고 랜디벨라르디를 데드볼로 내보내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를 병살타와 내야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박찬호는 2회 첫 타자 에릭 차베스에게 1점홈런을 허용했다.텍사스는 3회초 1점을 뽑아내 다시 균형을 맞춤으로써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박찬호는 3회말에 3실점하며 페이스를 잃었다.선두타자지암비에게 우전 안타,2번 프랭크 메네키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에 이어 데이비드 저스티스에게 2점홈런을 두들겨 맞아 순식간에 1-4로 벌어졌다. 박찬호는 4·5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을 되찾는 듯했으나 투구수가 80개를 넘어선 6회 다시 연속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선두 저스티스에게 중전안타,차베스에게 2루타를 허용해 5점째를 뺏긴 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토드 밴 포펠과 교체됐다.그러나 포펠마저 적시타를 내줘 박찬호의 자책점은 6으로 늘었다. 지난해 AL 다승왕인 오클랜드의 선발 마크 멀더는 9회 2점홈런을 허용했지만 8이닝동안 6안타 3실점으로 호투해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7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이날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개막전에 등판하지 않았다.애리조나는 에이스 랜디 존슨의 역투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박준석기자 pjs@ ■박찬호 “실망 안해…다시 준비할것”. 개막전 패전투수가 된 박찬호는 “절대 실망하지 않는다. ”며 다음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제리 내론 텍사스감독도 “제구력이 좋지 않았지만 구위에는 문제가 없다. ”면서 “자기 스타일대로 간다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부상 역시 괜찮은 것 같다.”고 밝혔다. ♣개막전 부담은 없었나. 없었다. 다만 첫 경기였기 때문에 잘하려고 했고 최선을다했는데 결과가 안좋았다.그러나절대 실망하거나 언짢아하지 않겠다.다시 또 준비할 것이다. ♣허벅지 부상은 어떤가. 괜찮다. ♣2회에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뛰어왔는데. 아무일 없었다.내가 요청했던 게 아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는 분위기가 다른가. 별 차이를 못느꼈다. ♣첫 홈런 맞을 때 던진 볼은. 바깥쪽 직구였다. ♣직구는 어땠나. 몸쪽 볼들이 바깥쪽으로 흐르거나 중앙으로 가는 경우가많았다. ♣스트라이크 존 적응에 문제가 있나. 없다. 오클랜드 연합
  • 김병현 악몽탈출 좋은 출발

    ‘내일을 향해 쏴라.’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월드시리즈의 악몽에서 탈출,힘찬 새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김병현은 지난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아시아인으로는최초로 ‘꿈의 무대’로 불리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등판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그러나 시리즈 4·5차전에서 두 경기 연속 동점홈런을 허용하며 팀 승리를 날려버렸다.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팀은 정상에 올랐지만 김병현으로서는 악몽에 가까운 시기였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처럼 올 시즌 김병현은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시범경기 11게임에등판해 1승1패 방어율 1.26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5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김병현의 달라진 모습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화이트삭스 간판타자들이 총출동한 이날 경기에서 김병현은 3할을 웃도는 중심타자들을 상대로 삼진 2개를 뽑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전혀 주눅들지 않은정면대결로 메이저리그 거포들을 잠재운 것이다. 월드시리즈의 쓰라린 경험이 올시즌 김병현에겐 ‘보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페넌트 레이스에서 19세이브(5승6패)를 올린 김병현이 올시즌에는 20세이브 고지를 쉽게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칭스태프도 지속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애리조나는다음달 2일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부터 기회가 오면 김병현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pjs@
  • 김병현 6게임 연속 무실점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안정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김병현은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린 샌디에이고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김병현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12와 3분의 1이닝동안 1자책점을 기록해 방어율을 0.73으로 떨어뜨렸다. 김병현은 4-4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했으나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애리조나는 김병현이 물러난 11회초 2실점해 4-6으로 졌고올 시범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 강타자 에루비엘 두라조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박준석기자
  • 월드컵 소식

    ◆오는 14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를 한국 축구대표팀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계속했다. 대표팀은 7일 오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샌디에이고 분교에서 2시간 가량 헤딩과 슈팅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오후에는 숙소인 로에스 코로나도 베이 리조트의 웨이트장에서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대표팀이 차출하기로 한 해외파 설기현(안더레흐트) 유상철(가시와) 심재원(프랑크푸르트) 중 현재까지 합류가 확실시 되는 선수는 심재원뿐이며 나머지 선수들은 부상 등으로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미국도 오는 5월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미국축구협회 인터넷사이트(www.ussoccer.com)에 따르면미국은 5월13일 워싱턴 D.C의 RFK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이어 5월17일에는 자메이카,20일에는 네덜란드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미사리에 준비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설 연휴때 귀성객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교통방송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서 KOWOC은8일부터 궁내동,서서울,동서울 등 3개 톨게이트와 옥산·천안휴게소 등지에서 퀴즈가 동봉된 엽서 30만장을 배포할 예정이며 접수는 행사 현장에서 직접 받거나 우편으로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승용차,월드컵입장권,제주항공권 등이 경품으로 걸려 있으며 당첨자는 월드컵 D-100일인 오는 20일 오후 3시 교통방송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발표된다.
  • 월드컵 소식/ 정몽준 회장 “”히딩크 신뢰””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표팀의 북중미골드컵 부진 이후 일부에서 터져나오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과사생활 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정 회장은 6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감독의 유럽식 축구가 한국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지만 히딩크는 우리 축구의 장·단점을 분석해 적응하려 노력했다.”면서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는 또 “골드컵에서의 부진은 해외파 선수들이 빠진 점등을 감안하면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이어 히딩크 감독의 사생활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성을 두지 않으면서 “국민들의 염려를 히딩크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및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 출마와 관련,“월드컵이전에 대선은 생각하지 않겠다.”며 “FIFA회장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만큼 공식 출마의사를 밝힌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연맹 회장과 의견을 조율,후보를 단일화해 5월 총회에서건전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골드컵에서 부진한 한국 대표팀이 첫 훈련을 실시했다. 4·5일 이틀간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6일 오전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샌디에이고로 이동,오후에는 캘리포니아주립 샌디에이고대학(UCSD) 운동장에서 스트레칭과 볼컨트롤 등 가벼운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훈련은 부상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선수 12명만이 참가했다. 한편 선수단은 9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훈련한 뒤 14일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위해 10일 현지로 떠난다.
  • 월드컵 소식

    ■축구대표팀이 내달 7일 마이애미에서 치를 예정이던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이 취소됐다.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17일 “당초 추진했던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계획이 무산됐다.”며 “이에 따라 한국은 골드컵 일정을 마치는 대로 샌디에이고로 이동,훈련을 계속한 뒤 내달 9일쯤우루과이로 건너가 14일 현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2월드컵축구 본선진출에 실패한 페루의 훌리오 우리베 감독이 뒤늦게 해고됐다.페루축구연맹은 17일 “아주분위기가 좋은 상태에서 우리베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우리베 감독은 사전에 통보받지 못한 듯 “너무갑작스러운 결정”이라며 황당해했다.우리베 감독은 페루가 남미지역예선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자 2000년 9월 프란시스코 마투라나 감독의 후임으로 사령탑을 맡아 나름대로 잘 했으나 예선 8위에 그쳐 본선행은 끝내 좌절됐다. ■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는 17일 10개 개최도시 월드컵경기장의 경기운영을 총괄하는 베뉴 코디네이터를확정했다. 서울의 장원직 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장 등 베뉴 코디네이터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개최도시별 총책임자인 제너럴 코디네이터와 함께 경기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이들의 업무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2002월드컵을 기념해 한국과 일본의 검사들이 오는 4월도쿄에서 제2회 친선축구대회를 갖는다.이들은 지난 99년8월 한국에서 첫 대회를 가졌다.첫 대회 때 일본선수단장을 맡았던 스즈키 요시오 후쿠오카 지검장은 “범인인도조약 체결 등을 앞두고 양국 사법당국간의 연대를 강화하는절호의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
  • 클릭 2002월드컵/ 이천수 게임메이커 ‘실험’

    ‘이제는 팀전술이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16일 미국 샌디에이고 전지훈련을 마치고 북중미골드컵대회장 부근인 로스앤젤레스 교외로 자리를옮겨 본격적인 팀전술 다지기에 돌입했다.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처음 11명씩 편을 갈라 모의경기를 한 대표팀이 대회 첫경기를 4일 앞두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팀전술 강화에 들어간 것.대표팀은 또 17일 오전 8시 미국 프로축구 강호인 LA갤럭시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미국 사냥’을 위한 전력을가다듬는다. 지금까지 몸풀기와 개인전술 강화에 주력해온 대표팀은 16일의 팀전술 훈련을 통해 골드컵에서 갖출 대형의 윤곽을 어느 정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를 떠나기전 실시한 11명 모의경기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천수를 게임메이커로 배치하는 새로운 카드를 빼들어 눈길을 끌었다.지난번 미국전에서 게임메이커로 기용된 박지성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적응력을 점검받았다.이천수는 지난해 8월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안정환을 대신해 후반 게임메이커로 나선 뒤 주로 왼쪽 공격을 맡았으나전격적으로 게임메이커로 기용됐다.이천수는 김도훈 차두리에게 골찬스를 자주 열어주어 새로운 보직에 대한 기대감을높여 주었다. 그러나 히딩크가 미리 말했듯이 전체적인 포메이션은 여전히 3각 공격대형으로 대변되는 3-4-3을 채택해 골드컵에서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임을 예감케 했다.다만 이날 김도훈차두리를 투톱으로 세우고 이천수를 중앙에 세워 역삼각 공격편대를 이룬 점이 지난번 미국전 대형과 달랐다. 3-5-2의 변형이라고도 할 이같은 대형에서 이을용은 박지성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고 김도근과 현영민이 각각좌우 미드필더로 기용돼 새로운 재능을 검증받았다.수비에는 이운재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왼쪽부터 김태영 유상철 최진철이 배치돼 유상철이 중앙 수비수로 정착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이전처럼 미드필드에서 확실한 찬스가 보일 때 전진패스할 것과 최전방 공격수들의 과감한 슈팅을 거듭 주문했다. 한편 한국팀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가 질 LA 갤럭시는 대표팀 미드필더 코비 존스의 소속팀으로서 지난해 미국프로축구리그(MLS)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2월 중국 원정훈련에서는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대표팀을 3-1로 이겼을정도로 막강전력을 자랑한다. 박해옥기자 hop@
  • 월드컵 소식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그라운드 훈련을 쉬고 체력측정만 실시했다.선수단은 3개조로 나뉘어 숙소인 로에스 코로나도베이 리조트 체육관에서 지난해 말부터 실시해온 개인별 파워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했다. ●미국 축구대표팀의 글렌 마이어 코치가 과거 같은 팀에서활약했던 조영증 전 청소년대표팀 감독의 연락처를 수소문하고 나섰다.마이어 코치는 한국선수단이 샌디에이고에서 전지훈련중인 사실을 알고 나서 미국대표팀 언론담당관에게 한국 취재진이나 대표팀 관계자로부터 조영증 전 감독의 안부와연락처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마이어 코치는 지난 80∼82년 미국 프로축구 포틀랜드 팀버스에서 조영증 전 감독과 함께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각별히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딕 아드보카트가 현재소속팀과의 의리를 중시,대표팀 감독 제의를 뿌리쳤다.스코틀랜드 프로축구 글래스고 레인저스의 사령탑을 맡다가 최근 기술고문으로 돌아선 아드보카트는 15일 “네덜란드축구연맹으로부터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루이스 반 갈 감독의 후임을 맡아 달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말했다.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심마니들이 발벗고나섰다.전국의 심마니 1,000여명을 회원으로 거느린 한국산삼협회는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오르게 하기 위해 산삼을 무료증정하겠다는 의사를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협회가 증정하려는 산삼은 산에 씨를 뿌린 뒤 수십년 동안 키운 ‘장뇌’로 수량은 16강 진출의 염원을 담아 16세트가 준비됐다. 축구협회는 금지약물이 추출되지 않을 경우 산삼을 선수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 월드컵 소식

    ◆“홈런을 두려워 하지 말라”. 한국 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은 1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실시한 전술훈련에서 공격수들에게 과감한 슈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대표팀운영의 주안점 중 하나로 공격력 강화를 지목한 히딩크 감독은 이날 6대6 미니게임을 하면서 공격수들에게 찬스만나면 거침 없이 슛을 쏘도록 지시했다.훈련을 마친 뒤 히딩크 감독은 “한국 선수들은 슈팅찬스에서 실패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며 “실패를 통해 발전하는 만큼 두려워하지 말고 슈팅을 날릴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최근 이틀간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포지션별 비디오 테이프 분석작업을 전 선수단에 걸쳐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히딩크 감독은 “비디오 테이프를 보면서 선수들에게 포지션에 합당한 플레이를 가르치는한편 선수가 몰랐던 실수들을 인지하도록 꼼꼼히 지도하고 있으며 다음날 훈련에서 이를 적용하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KTF가 후원하는 ‘코리아팀파이팅' 응원단(회장 정승원)이 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30명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파견한다.이 응원단은 현지에서 LA교민회,붉은 악마 등과의 합동응원을 추진하는 한편 교민들에게 600벌의 응원복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준석기자 pjs@
  • 클릭 2002월드컵/ 16강 열쇠 ‘뒷심’ 키워라

    ■대표팀 체력강화 지옥훈련. ‘관건은 파워와 지구력’ 한국 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16강 해법으로 파워와 지구력 강화를 지목했다.이에 따라 북중미골드컵대회에 대비,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전지훈련중인 대표선수들은 근력강화와 체력훈련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미국 도착 첫날 휴식,이튿날 패싱과 헤딩연습을 통해 몸풀기를 한 대표팀은 3일째인 11일강도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한데 이어 12일엔 숙소주변의 코로나도 베이 백사장에서 지옥훈련을 방불게 하는달리기 연습을 했다.그 결과 황선홍 유상철 등 고참들은몸살증세를 호소했고 애초부터 감기증세를 보였던 김남일은 백사장 달리기 이후 탈진해 13일 오전훈련에 불참했다. 히딩크 감독이 이처럼 파워와 체력강화에 몰두하는 까닭은 한국팀의 3대 당면과제인 스피드,파워,지구력 중에서스피드 강화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파워와 지구력은 월드컵 이전까지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기때문이다.히딩크 감독은 유럽 등 강팀과 맞서려면 “파워와 지구력이 강해져야 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이 부분에 중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따라서 월드컵 개막까지 파워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3월부터 지구력 강화훈련을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에게 휴가를 떠나보낼 때마다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을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히딩크의 이같은 판단은 한국 부임 후 우리 선수들이 개인기량 면에서는 유럽팀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한데서 비롯됐다.또 선수들의 의지와 성실성도 예상 외로 뛰어나 가능성을 보았다는게 히딩크 감독의 평소 생각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12일 마이애미의 한 스페인어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골드컵 첫상대인 미국은 전술과 기술적인 면에서는 위협적이지 않지만 체력적으로 강한 팀이어서터프하게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팀에 대한 이같은 평가는 체력과 지구력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에서 활약중인 황선홍 유상철에 이어 최용수도소속팀(이치하라)으로부터 복귀요청을 받아 이들 3명은 오는 24일의 쿠바전을 마치고 함께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됐다.이들은 각각 소속팀이 실시하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위해 복귀명령을 받았다.히딩크 감독은 그러나 우리가 쿠바전 이후 8강전에 나서더라도 선수 충원 없이 나머지 22명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옥기자 hop@
  • 월드컵 소식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갔다.전날 가벼운 몸풀기로 첫 훈련을 한 거스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은 이날오전 11시부터 훈련장인 힉맨필드에서 볼터치와 드리블 연습으로 몸을 푼 뒤 약 1시간 동안 3개조로 팀을 나눠 8대8모의 경기를 했다. 훈련에서는 골키퍼 김병지와 처음 합류한 권정혁이 양쪽 골문을 지켰으며 공격수로 나선 최용수 황선홍 차두리 등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2002월드컵 준비캠프를 제주도 서귀포시에 설치키로 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관계자들이 11일 서귀포시를 방문했다.브라이언 헤이스 안전담당 고문,폴 뉴먼 언론 관련 매니저 등잉글랜드 대표팀 관계자 5명은 이날 제주에 도착,준비캠프기간에 자국 대표팀이 머물 서귀포시 파라다이스 제주호텔과 제주월드컵경기장 등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강상주 서귀포시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축구대표팀에 영입할 북한선수를 물색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들이 다음달 싱가포르에 파견된다.협회 관계자는 11일 “북한대표팀이 다음달 7일 갖는 싱가포르와의 A매치는 북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술위원들을 보내 국가대표팀 전력에 도움이 될 선수를체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국가대표팀간 친선경기가 최종 확정됐다.벨기에와의 평가전을 추진하느라 한국의 A매치 제의에 대해 확답을 피해온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1일 “다음달 14일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월드컵공동개최국 한국과 A매치를갖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한국 대표팀은 이에 따라 북중미골드컵대회가 끝난 직후 마이애미를 거쳐 우루과이로 이동한다.한국이 우루과이와 A매치를 하기는 90년 이탈리아월드컵 조별예선에서 0-1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월드컵 소식

    ●북중미골드컵대회를 앞두고 미국 전지훈련에 들어간 한국축구대표팀이 10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힉맨필드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전날 도착 이후 이날 오전까지 휴식을취한 대표팀은 오후 3시40분부터 1시간20분 가량 헤딩,볼 컨트롤,패싱 등 간단한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그러나 발목 부상중인 이동국은 불참한 채 물리치료사와 개인훈련을 실시했다.대표팀은 하루 이틀 더 가벼운 적응훈련을 한 뒤 강도를차차 높여 대회 첫경기 이전까지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오는 5월 서귀포에서 한국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려고 한다고 AFP 등 외신이 10일 보도했다. 월드컵 본선 F조의 잉글랜드는 5월18∼25일 서귀포에 준비캠프를 설치,컨디션을 조절한 뒤 한국과 한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조별리그 장소인 일본으로 떠날 계획이다.한국과의 평가전은 비슷한 시기 서귀포에 캠프를 차리는 한국이 5월21일경기를 갖자고 제의한데 따른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래터회장이 FIFA 회장 재출마를 선언했다.98년 당선된 블래터 회장은 10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풋볼엑스포에 참가,“204개 회원국중 100개국 이상이나의 연임을 요청해 왔다”며 회장 재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오는 5월29일 서울총회에서 실시될 4년 임기의 FIFA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히기는 블래터가 처음이다.이번 선거의유력한 후보로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맹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美테러전쟁/ “금문교등 美교량 테러위협”

    [워싱턴 백문일·호자바우딘(아프간 북부)전영우 이영표특파원] 그레이 데이비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베이브리지,샌디에이고의 코로나도 브리지등 미국내 주요 교량이 테러위협을 받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경고했다. 데이비스 주지사는 이같은 테러위협이 “구체적이며 믿을만하다”고 강조하고 2일부터 7일 사이의 혼잡시간대에 테러공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주지사는 테러위협 대상 교량으로는 1,026m 길이의 현수교인 금문교와 하루 차량 통행량이 27만여대인베이브리지,로스앤젤레스의 빈센트 토머스 브리지등이 포함됐으며 주방위군과 해안경비대,고속도로 순찰대등을 배치해 고도의 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미연방수사국(FBI)도 이날 성명을 발표,“불특정 조직들이 서부 해안의 현수교들을 공격목표로 삼고 있으며 2∼7일 러시아워에 6건의 ‘사건’이 계획돼 있다”고 테러 위협을 확인했다. 데이비스 주지사는 9·11테러 이후 캘리포니아에서만 수백건의 폭탄테러 위협이 있었지만 이번 테러위협 정보는할리우드 영화스튜디오들을 겨냥했던 테러위협 이후 두번째로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11일 테러참사 이후 금문교의 보안조치가 강화됐으며 몇주 동안 보행자들과 자전거 이용자의 교량진출입이 금지됐었다. 한편 탄저 위협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이날 미 메릴랜드주 락빌에 있는 식품의약청(FDA)의 우편물처리실 4곳이1차검사 결과 탄저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들 우편물처리실은 토머스 대슐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에게 보내진 탄저균 감염 편지를 취급한 이래 워싱턴 일대탄저균 확산의 통로로 지목된 브렌트우드 우체국을 경유해우편물들을 받은 곳으로 직원들은 예방조치로 즉각 항생제가 투여됐다. 또 중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우체국과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나 주재 미 대사관에 배달된 미 국무부 외교우편물에서도 이날 탄저균 포자 양성반응이 나왔다.해외 미국 공관에서 탄저균이 발견된 것은 지난달 29일 페루 주재미국 대사관에 이어 두번째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아프간 공습은전면전 수순을 밟고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은 1일 “미국은 휴식을가질 여유가 없다”라고 말하며 이달 중순 시작되는 라마단 중에도 군사행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전황 브리핑을 통해 아프간내 작전 지원을 위해 지상군을 추가 파견할 것이며 증파될 병력은 현재보다 3∼4배 늘어난 수백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최신예 항공정찰기인 조인트스타스(JSTARS)와 곧 개발될 최첨단 무인 고공정찰기 글로벌 호크 (Global Hawk)도 투입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탈레반군을 압박하기 위해미국은 2일에도 B-52 폭격기를 동원,탈레반 거점에 대해이틀째 융단 폭격을 가했다.이날 B-52 폭격기는 아프간 수도 카불 북부의 쇼말리 평원에 자리잡고 있는 바그람 공군기지 서남쪽 고지 일대의 탈레반 진지와 야전사령부에 60여개의 폭탄을 투하하는 등 맹폭을 퍼부었다. mip@
  • 배리본즈 신화 창조 5방 남았다

    ‘홈런 신화를 쏜다’-.배리 본즈(3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불멸의 대기록으로 여겨지던 시즌 최다 홈런 경신을눈앞에 뒀다. 본즈는 24일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2회 1점포에 이어 4회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켜시즌 65·66호를 기록했다.본즈는 98년 마크 맥과이어(3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한시즌 최다인 70홈런에 불과 4개차로 근접했다. 본즈의 홈런 신화 창조는 ‘기정 사실화’된 분위기다.‘몰아치기’에 능한 데다 앞으로 12경기나 남아있기 때문이다. 본즈의 최근 페이스를 감안할 때 신기록 수립은 물론 얼마나 많은 홈런을 뿜어낼 지가 오히려 관심의 대상이 될 정도다. ‘빅맥’ 맥과이어는 98년 당시 1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62개로 본즈보다 4개나 모자랐다.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도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홈런 3발을 쏘아올리며 본즈를 추격했다.시즌 58호를 기록한 소사는 1경기 3홈런을 한시즌에 3번이나 터뜨린 메이저리그 첫 타자로 등록됐다.본즈는 25∼27일 LA 다저스와의피말리는 3연전을 앞뒀다.특히 26일에는 박찬호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돼 박찬호가 그의 제물이 될 지 주목된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본즈는 85년 프로에 데뷔(피츠버그),92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면서 야구인생을 꽃피웠다.최우수선수(MVP) 3차례,올스타 10차례,골드글러브 8차례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무엇보다도 정교한 파워 배팅에 빠른 발까지 겸비,사상 첫 ‘500홈런-400도루’를 달성한 ‘호타준족’의 대명사다.하지만 올시즌 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은 없다. 올시즌 이미 좌타자 최다 홈런을 경신한 본즈는 원정경기에서만 34홈런을 그려내 1927년 베이브 루스(당시 뉴욕 양키스)와 98년 맥과이어가 수립한 한시즌 원정 최다홈런(32개)을깨뜨렸다.또 개인통산 560홈런을 마크,개인통산 홈런 7위 지미 폭스에 단 3개차로 다가서 홈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아내 엘리자베스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둔 본즈는 영화와 골프광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괜히 등판했네”

    박찬호(LA 다저스)가 4년 4개월만에 중간계투로 ‘깜짝’등판했으나 4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찬호는 1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초에 등판,단 1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2안타 3볼넷 4실점하며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지난 10일 이후 8일만에 컨디션조절을 위해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제구력 난조로 시즌 11패째(13승)를 당해 방어율이 3.41로 나빠졌다. 박찬호가 중간계투로 나선 것은 97년 4월26일 플로리다 말린스전 이후 처음이다. 박찬호는 첫 타자 리키 핸더슨에게 볼넷,히메네스에게 2루타,랭크포드에게 볼넷을 허용,무사 만루의 위기를 초래한뒤 레빈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포수 크루터의 패스트볼과 트라멜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박찬호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에릭 가니에가 희생타 2개를 맞아 박찬호가 출루시킨 주자에게 홈을 허용했다.다저스가 4-6으로 패배.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이날 콜로라도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앞선 9회말 선발 랜디 존슨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점수차가 커 세이브를 보태지 못한 김병현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방어율도 2.87로 끌어내렸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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