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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박찬호 가을사나이 ‘찜’

    [MLB]박찬호 가을사나이 ‘찜’

    박찬호(36·필라델피아)의 ‘가을 꿈’이 무르익고 있다. 통산 120승(95패)을 거둔 대투수이지만 포스트시즌과 인연이 없었다. 2006년(당시 샌디에이고) 디비전시리즈에서 2이닝을 던졌고 2008년(당시LA 다저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과3분의2이닝을 던진 게 전부다. ●불펜서 중용 가능성 높아 하지만 올 해는 상황이 다르다.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는 16일 현재 83승6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2위 플로리다(77승68패)와는 7경기차. 정규리그 19경기를 남겨놓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디비전시리즈 진출이 확실시된다. 팀내 위상도 단단하다. 44경기에 등판해 82와 3분의1이닝을 던져 3승3패, 12홀드에 평균자책점 4.48. 불펜으로 전향한 뒤로는 더 좋았다. 37경기에 등판해 49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57. 더군다나 5월2일 메츠전 이후 39경기(61과3분의1이닝) 연속 무피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지난해 2승, 41세이브, 평균자책점 1.95로 뒷문을 틀어막았던 마무리 투수 브래드 릿지는 7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7.18의 ‘방화범’으로 전락했다. 셋업맨 라이언 매드슨이 임시 마무리를 맡아 5승5패, 8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하지만 6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찬호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동시에 가을 무대에서 ‘중용’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앙숙 양키스·보스턴 대결임박 미프로야구는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산하에 각 3개 지구가 있다. 지구(디비전) 우승팀은 포스트시즌에 자동 진출하며 2위팀 중 정규리그(162경기) 승률이 가장 높은 팀에 와일드카드가 주어진다. AL 동부지구에선 뉴욕 양키스가 93승53패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지난해 1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수모를 겪은 뒤 스토브리그에서 4억 4100만달러를 쏟아부어 선발투수 CC 사바시아와 AJ 버넷, 강타자 마크 테세이라 등을 영입한 보람을 만끽하는 셈. 반면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이 없었던 보스턴은 85승58패로 동부지구 2위로 밀렸지만 AL 와일드카드에서는 1위다. 와일드카드 2위 텍사스(80승64패)와는 5.5경기차. 현재로선 디비전시리즈에서 ‘앙숙’ 양키스와의 격돌이 유력하다. AL 중부지구에서는 디트로이트(77승67패)가, 서부지구에서는 LA 에인절스(86승58패)가 격돌할 전망. NL도 3장의 티켓은 거의 굳어졌다. 동부의 필라델피아와 중부의 세인트루이스(85승61패)는 2위와 승차를 7경기 이상 벌려놓은 것. 해마다 시끄러운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서부지구)’에서도 다저스가 87승59패로 2위 콜로라도(82승64패)에 5경기 앞서 있다. 문제는 와일드카드다. 콜로라도를 필두로 샌프란시스코, 플로리다, 애틀랜타, 시카고 컵스가 5.5경기 안에 포진돼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PGA] 지존 신지애 여제등극 ‘빅 찬스’

    ‘골프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20명만 출전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여제’ 등극을 벼른다. 17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6721야드)에서 개막하는 삼성월드챔피언십은 전년도 LPGA 투어 상금왕과 디펜딩 챔피언, 그 해 메이저대회 우승자 등 상위랭커 20명만이 초청장을 받는 특급대회다. 총상금 100만달러에 우승상금은 25만달러.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열전을 펼친다. 대회에 나서는 한국선수는 신지애를 포함해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지은희(23·휠라코리아)와 김인경(21·하나금융), 김송희(21), 최나연(22·SK텔레콤) 등 5명. 지난 14일 아칸소챔피언십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수확한 신지애는 세계랭킹에서도 3계단이나 뛰어 2위에 올라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압박했다. 물론 랭킹은 지난 2년간 성적을 토대로 매겨지는 탓에 당장 1위로 뛰어오를 수는 없지만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왕과 다승왕, 최저타수상, 올해의 선수상 등 4개 부문을 휩쓸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LPGA 투어 신인으로 올해를 시작할 때 신인왕을 노렸던 신지애는 시즌 3승을 올리면서 목표를 훨씬 넘어섰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선언했다. 지난 3개월 동안 기복이 심한 경기를 치른 신지애는 지난 7일 캐나다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63타를 치더니 14일 아칸소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는 64타를 쳐 7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마지막 라운드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각인시키며 주특기인 막판 몰아치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 개인적인 이유 외에 대외적인 명분도 절실하다. 한국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대회지만 한국 선수는 1999년 박세리 이후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올 시즌 LPGA 8승을 합작,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 폴라 크리머(미국), 부진 탈출을 벼르고 있는 ‘여제’ 로레나 오초아 등을 따돌리고 10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 올 수 있을지, 또 신지애가 그 주인공이 될지가 관심이다. 다만 처음 경기를 치르게 될 토리파인스코스가 다소 부담스럽긴 하다. 지난해 US오픈 때 타이거 우즈(미국)가 왼쪽 무릎 인대가 끊어진 상태에서 19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곳으로 더 유명하다. 삼성월드챔피언십이 여자대회인 점을 고려해 전장은 1000야드가량 줄어들었지만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러프가 선수들을 괴롭힐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올해의 선수도 탐나는 걸요”

    “올해의 신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는데 오늘 우승으로 올해의 선수에도 욕심이 생기네요.” ‘지존’ 신지애(21)가 올해의 신인상뿐 아니라 ‘올해의 선수’에도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NW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둔 그는 올해의 선수 랭킹포인트도 127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2위 크리스티 커(미국·114점)와는 13점, 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07점)과는 20점차이다. 신지애는 남은 6개 대회에서 선두를 지킬 경우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 다음은 신지애와의 일문일답. →극적으로 역전 우승한 소감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2언더파 정도만 치자고 생각했다. 지난 몇달간 컨디션이 좋지 않아 톱10에 드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오늘 샷과 퍼트가 잘 맞았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위로 올라섰는데. -욕심낸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시즌 중반을 지나 10월이나 11월쯤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우승으로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시즌 일정은. -17일 샌디에이고에서 개막하는 삼성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을 포함해 남은 대회에도 모두 참가할 계획이다. →20명만 출전하는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는 1999년 박세리 이후 한국 선수가 우승한 적이 없다. -출전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다. 오늘 우승으로 기분 전환을 했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해 달라.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바클레이스] 양용은 “부시와 골프 약속”

    “내가 나라를 위해 특별하게 하는 건 없지만 그저 태극기를 조그맣게 골프백에 붙여 놓았더니 마음이 편하더라.” ‘호랑이 잡는 야생마’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27일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장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 출전을 앞두고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테일러메이드 본사에 갔다가 바로 옆 골프장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 20~30분간 대화를 나눴다.”고 기자회견의 운을 뗐다. 이어 “같은 댈러스에 살고 있는 부시 전 대통령이 최근 내 고향인 제주도에 다녀온 적이 있다면서 시간이 맞으면 골프를 한번 치자고 하길래 대회를 빠지더라도 라운드를 함께하자고 했다.”며 최근 근황을 소개했다. 양용은은 이날 밤 제프 오길비(호주), 브라이언 게이(미국)와 1라운드를 펼쳤다. PGA챔피언십 우승 당시 태극기가 새겨진 골프백을 들어올린 이유에 대해 양용은은 “미국에서 뛰고는 있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위해 태극기를 백에 부착했다.”면서 “경기를 잘했을 때 골프백이 TV로 방송되면 나로 인해 태극기가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다. 나라를 위해 특별하게 하는 것은 없지만 조그맣게 태극기를 백에 붙여 놓는 게 마음도 편하다. 앞으로도 계속 붙여 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전에는 미국인들이 나를 보고 사인해 달라면서 ‘초이, 초이’(최경주로 알고 부르는 소리) 하는 사람들이 반이었는데 지금은 ‘양’이라고 부르는 것이 확실히 달라진 점”이라면서 “미국 선수들도 만나면 잘했다고 축하해 주는 등 새삼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플레이오프 첫 대회에 나서는 각오에 대해 양용은은 “누구나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는 것이 (골프) 게임”이라면서 “인터뷰가 많아 잠을 설치는 등 사실 피곤하기는 하지만 타이거 우즈도 나온 만큼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해서 일단 네 번째 대회까지 치르는 것이 목표”라고 몸을 낮췄다. 그는 “지난 대회에서 마음 편하게, 욕심 안 부리고 내 게임을 한 것이 승리의 비결이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다. 그러나 18번홀 그린에서 장갑을 벗어봐야 (승부) 결과를 안다는 말도 있지 않나.”고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10월 초 미국팀과 연합팀이 벌이는 대륙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이 확정된 양용은은 “대학을 나오지 못한 게 지금까지 마음의 한으로 남아 있었다.”면서 “비록 지금 PGA 투어 중에 있고, 나이도 많지만 최근 고려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양용은은 또 “이제 여러 가지 조언을 해 준 최경주 선배는 경쟁상대가 아니라 지금도 따라가고픈 마음의 스승과도 같은 존재”라면서 ”그러나 그가 일궈낸 7번의 우승보다 더 많은 승수를 쌓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두 부부가 상대 배우자의 신장 ‘맞교환’

    ’전생에 무슨 좋은 인연이 있었길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근처의 샌 카를로스에 사는 주부 패티 포드(50)는 지난 19일 샌디에이고 대학병원에서 로빈 브라이언(44)이란 여성으로부터 신장을 이식받는 수술을 받았다.그런데 같은 날 로빈 브라이언의 남편 폴(50) 역시 신장을 이식받았다.신장 기증자는 놀랍게도 패티 포드의 남편 패트릭(42). 두 환자가 서로 상대 배우자에게서 ‘스와핑’하듯 신장을 이식받아 목숨을 구한 것. 2주 전까지만 해도 샌디에이고 대학병원에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티나 크레스는 두 환자에게 이식할 만한 신장을 찾지 못해 안절부절했다.둘의 배우자는 모두 세포 조직이 맞지 않았다. 차트 등을 열심히 살피던 크레스는 어느 순간 두 배우자를 맞바꾸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당장 달려가 이들 부부에게서 동의를 얻어냈다.스와핑 덕에 패티 포드와 폴 브라이언은 몇 개월 걸려 신장 이식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그렇지 않았다면 맞춤한 신장 조직을 찾기 위해 몇 년을 기다려야 했을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 병원의 이식과장인 아자이 카나 박사는 “신장이나 장기를 기다리는 환자들 사이에는 늘 희비가 엇갈리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렇게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신장을 맞교환해 이식한 사례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있었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런 형태로 신장을 맞교환하게 되면 매년 수백명의 목숨을 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인터뷰 내내 눈물이 글썽했던 패티 포드는 “우리처럼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되면 (신장을 이식받기 위해 늘어서는) 줄은 줄어들 것이고 더 많은 이들이 목숨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캐머런의 신작 ‘아바타’ 보고 “눈 씻었다”

    캐머런의 신작 ‘아바타’ 보고 “눈 씻었다”

    ”안 볼 수 없게 만드네.” ’맛뵈기’ 20분 상영인데 영화를 보기 위해 꼭 써야 했던 3D 안경을 벗으면서 한 관객이 내뱉은 말이다.대동소이했다. 21일 저녁 서울 성동구의 한 극장에서 ‘타이타닉’과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SF영화의 거장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4년 동안 구상하고 4년간 제작한 3D 입체영화 ‘아바타’ 20분 분량이 미리 선보였다.물론 무료였다. 12월18일(한국은 12월17일) 전세계 개봉 예정으로 제작사인 20세기 폭스는 전세계 237개 극장에서 거의 동시에 이같은 맛뵈기 상영을 하게 된 것. 아래 예고편 동영상은 실제 극장에서 3D 안경을 쓰고 봤을 때와 많이 다르다는 점은 두 말할 필요 없겠다. 예고편 보러가기  22세기 ‘판도라’란 이름의 작지만 아름다운 행성에는 키가 3m나 되는 나비 족들이 살고 있다.공격받지 않으면 매우 평화롭게 지내는 부족. 지구인은 판도라의 공기를 호흡할 수 없기 때문에 영적 교감을 통해 통제할 수 있도록 인간과 나비 족을 유전적으로 결합한 아바타를 만들어 이 별에 내려보내기로 한다.  하반신이 마비된 해병대원(샘 워싱턴)이 아바타를 자청,이 별에 내려가 온갖 모험을 겪으며 나비 족의 공주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들어 이 행성을 지배하려는 지구인 군대와 맞서게 된다는 줄거리. 이날 시사는 정확히 20분 진행됐는데 먼저 캐머런 감독이 나와 “안경은 챙기셨죠?” 라고 물으면서 시작됐다.영화의 배경 설명을 조금 늘어놓은 뒤 “몇몇 장면만 보여드리는 거니까 스포일러(영화 줄거리를 미리 알리는 행위) 걱정은 없지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해병대원들이 판도라란 행성에 대해 설명을 듣는 과정,’에일리언’으로 우리에게 낯익은 시고니 위버 등 과학자들이 아바타를 자청한 워싱턴의 신체검사를 하는 장면,아바타로 깨어난 뒤 과학자들과 교감하는 장면,판도라에서 거대한 공룡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그를 위기에서 구해낸 나비 족 공주와의 만남 장면,나비 족과 함께 익룡을 길들여 마침내 “턴 레프트”라고 말하는 장면,그리고 온갖 첨단무기들로 무장한 지구인 군대와 나비 족의 사투 장면 등이 정신없이 눈 앞에 펼쳐지다 ‘12월에 봐요’ 어쩌구 크레딧과 함께 극장 안에 불이 켜지고 말았다. 가장 화려했고 박진감 넘쳤으며 쉬 잊혀지지 않을 장면은 익룡을 길들이는 장면.360도 각도로 자유자재 촬영한 화면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3D 입체영화와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의 총화이면서 이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고양시킨 것이 틀림없어 보였다.물론 이 20분만 갖고 전체를 평가한다는 것은 성급한 일이지만 분명 지금까지의 영화 기술과는 분명히 선을 긋고 있는 듯했다.  캐머런 감독은 1990년대부터 구상을 가다듬어왔으나 자신의 상상력을 구현할 기술적 준비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미뤄오다 4년 동안 제작에 매달려왔다.지난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서 캐머런 감독은 ”매순간 심장 박동이 뛰게 하는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맛뵈기 상영을 통해 그의 장담이 허언이 아님을 확인한 국내 관객들은 개봉까지 기다리기가 영 쉽지 않을 것 같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OBS]

    06:00 월드 시사 <우리> 06:30 독특한 연예뉴스(재) 07:00 애니월드 07:50 뽀로로와 노래해요 07:55 2009MLB 샌디에이고:필라델피아 11:20 건강요리대백과 <마님의 식탁> 11:50 뉴스 12:05 전격 TV소환 12:55 뉴스 13:05 테마스페셜 14:05 인사이드(재) 15:05 리얼드라마 구사일생(재) 15:55 뉴스 16:05 생방송 투유 1,2부 18:05 애니월드 18:55 도전 마이크 스타 19:55 뉴스 20:35 헬로 즐거운 지구촌 21:30 독특한 연예 뉴스 22:00 외화시리즈 <크리미널 마인드> 23:00 불타는 그라운드 24:30 OBS 시사토론 <우리시대> 02:10 2009 MLB 하이라이트
  • “나 어때?”…확 달라진 할리우드 ‘아톰’

    “나 어때?”…확 달라진 할리우드 ‘아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일본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이 돌아온다. 하반기 할리우드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Astro boy)이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최근 이미지와 예고편을 공개한 제작사 이마지 스튜디오 측은 오는 23일 ‘코믹 콘’에서 영화를 공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코믹 콘은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다. 이번 영화를 연출한 데이비드 보워스 감독은 ‘USA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팬들은 아톰의 재등장을 신선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 작품에 향수를 가진 사람들은 아톰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테고, 한번도 보지 못한 아이들은 그들과 같은 소년이 로봇으로 나오는 점을 흥미로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아톰)는 마치 ‘주니어 아이언맨’ 같다.”고 앞선 히어로 영화와 비교하기도 했다. 아톰은 이보다 앞선 2003년 일본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만들어진 바 있다. 이에 보워스 감독은 “TV판은 옛것을 다시 되살려냈을 뿐”이라고 평하며 “영화는 다르다. 액션과 감성으로 새롭게 채웠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공개된 이미지와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톰의 복장이나 주변 인물들의 외모는 원작과 다르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 프레디 하이모어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목소리 연기로도 기대를 모으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은 미국에서 10월 23일 개봉한다. 한국에서는 11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Summit Entertainment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반도 ‘탄도탄 방어’ 못하는 세종대왕함

    한반도 ‘탄도탄 방어’ 못하는 세종대왕함

    │필라델피아·포트워스 안동환특파원│국내 첫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이 2010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탄도미사일 요격 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내년 1월1일 실전 배치되는 세종대왕함의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이 조기에 확보될 가능성은 불투명해지고 있다. 군이 당초 도입 계획을 세운 대공 미사일 ‘SM-6’가 탄도탄 요격 능력이 없고 ‘SM-2 블록4’의 미국외 지역에서의 판매도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군의 한 소식통은 20일 “세종대왕함이 내년 8월쯤 하와이 해상에서 실시되는 환태평양훈련(림팩) 기간에 미국 해군과 함께 해상종합전술훈련(CSSQT)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CSSQT는 이지스함의 체계 및 성능에 대한 전반적 시험 훈련이다. 이와 관련, 세종대왕함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제작한 미 록히드마틴사의 도그 위넌드 국제 이지스프로그램담당 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세종대왕함이 내년에 하와이나 샌디에이고 중 한 곳에서 미 해군과 공동으로 CSSQT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2010~2014년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에 대비한 세종대왕함의 해상 요격 능력을 증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SM-6’와 ‘SM-2 블록4’ 중에서 도입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SM-6는 탄도탄 요격 기능이 없고 SM-2 블록4는 종말 단계에서 요격이 가능하나 물량이 적어 미국 정부가 해외 판매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종대왕함에 배치된 SM-2 블록3A와 올해 장착될 SM-2블록3B는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이 아예 없다. 미국과 일본이 공동개발한 SM-3의 한국 판매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에 록히드마틴이 제작 중인 스나이퍼 ATP(고성능 표적획득 장치)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내년부터 2012년까지 도입되는 F-15K 20대에 주·야간 타격능력을 높여주는 ‘스나이퍼(Sniper ATP)’가 장착될 것”이라며 “항공기 밑부분에 장착되는 스나이퍼로 인해 주·야간에 상관없이 지상 목표물에 대한 정찰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스나이퍼는 9㎞ 안팎의 고고도에서 움직이는 지상표적 10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최첨단 항법 및 조준장비이다. 록히드마틴 관계자도 “한국 공군을 위해 스나이퍼 2대를 제작 중이며 주한미군의 F-16에 장착된 랜틴(LANTIRN) 시스템보다 탐지 및 조준 거리가 3~5배 정도 길다.”고 말했다. 대당 가격은 약 200만달러이다. 군 당국은 F-15K의 정밀 타격 능력을 유사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시설 등을 제거하는 데 쓴다는 방안을 세워놓고 있다. ipsofacto@seoul.co.kr
  • 샌디에이고 해안 습격한 ‘1.5m 오징어’

    미국 샌디에이고 해안에 거대한 오징어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주둥이와 긴 촉수를 이용해 스쿠버 다이버들을 공격한다. ABC 방송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해안에는 최근 훔볼트 오징어 수천마리가 나타나, 한가로이 수영하는 스쿠버 다이버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 오징어들은 몸길이가 1.5m에 달하고 몸무게가 45kg정도다. 수심이 낮은 해변이 아닌 비교적 깊은 물에 서식하므로, 스킨 스쿠버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는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스쿠버 다이버를 쫓아가 카메라를 빼앗거나 몸에 달라붙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비슷한 신고가 잇따르는 등 문제가 점점 커진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보도했다. 아마추어 스쿠버 다이버인 마이크 베어는 “얼마 전 다이빙을 즐기다가 거대한 오징어가 몸에 찰싹 붙은 채 산소 호스를 떼어내려고 했다. 소름이 끼치도록 무서웠다.”고 말했다. 해저 촬영가인 로저 우전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그는 “갑자기 뒤에서 거대한 오징어가 습격했다. 불빛이 나오는 카메라와 조명기구를 빼앗으려 했고, 심지어 먹잇감으로 생각해 촉수를 갖다대며 내가 먹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해양 생물학자들은 샌디에이고에 갑자기 거대 오징어들이 출현한 이유를 정확히 짚어내지 못했다. 한 전문가는 “멕시코 등 깊고 더 따뜻한 물에 사는 오징어들이 왜 여기로 이동해, 스쿠버 다이버들을 공격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성옥 감독님 영전에 우승기를 바칩니다”

    “아무 걱정일랑 하지 말고 편히 가세요. 가시는 길 저희가 지켜드리겠습니다.” 이상번 동의대 감독 대행의 목소리가 가느다랗게 떨렸다. 이 감독대행과 함께 마운드에 선 선수들은 눈물샘이 터진 듯 굵은 물줄기를 쏟아냈다. 응원단과 학부모들도 흐느꼈다. 선수들은 마운드 주위에 무릎을 꿇은 채 고인을 기리는 묵념을 했다. 목동구장 전체가 영결식장이 된 듯 숙연해졌다. “우리의 영원한 조성옥 감독을 위하여….” 선수들의 외침이 메아리처럼 하늘 멀리 울려펴졌다. 동의대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전국대학야구 여름철 리그 결승에서 맞수 성균관대를 2-1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조성옥(1961~2009년) 감독의 영전에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각오로 선수들이 똘똘 뭉친 덕분. 동의대는 봄철 리그에 이어 결승에서 또한번 성균관대를 꺾어 ‘천적’의 면모를 뽐냈다. 최우수선수(MVP)는 4학년 투수 문광은(동의대)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대통령배 대회부터 동의대 선수들의 모자에는 ‘81’이라는 숫자가 씌어 있었다. ‘81’은 투병 중이던 조 감독의 등번호. 하지만 스승의 회복을 바라던 제자들의 간절한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부산 대연초와 동성중, 부산고, 동아대를 나온 고인은 한대화의 스리런 홈런과 김재박의 ‘개구리번트’로 팬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 1982년 세계선수권 우승 멤버였다. 고향팀 롯데에 입단해 84년과 9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모교인 부산고 지도자로 변신해 추신수(클리블랜드)와 백차승(샌디에이고), 정근우(SK), 장원준(롯데) 등을 키워냈다. 2007년 동의대를 맡은 뒤 비교적 약체였던 팀을 단박에 정상권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9월 종합선수권에 이어 지난 4월 봄철 리그에선 또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려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암세포의 공격에 4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과 작별했다. 이상번 대행은 “아이들은 대회를 준비하느라 병상에 있는 감독님을 찾아뵙지도 못했다. 선수들에게 우승해서 감독님이 벌떡 일어나게 해드리자고 했는데 먼저 눈을 감으셨다. 그나마 우승 약속을 지켜 마음이 편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MVP로 뽑힌 문광은은 “지난해 종합선수권 때 몸이 안 좋아 못 나갔다. 감독님한테 4학년이 돼 결승에 오르면 선발로 뛰고 싶다고 했더니 ‘너를 믿는다.’고 하셨다.”며 어깨를 들썩거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아내에 이어 어머니까지’ 필 미켈슨 설상가상

    ‘아내에 이어 어머니까지’ 필 미켈슨 설상가상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아내가 유방암 수술을 받은 바로 그 병원에서 이번엔 어머니가 같은 병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이처럼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고 있는 남편은 바로 프로골퍼 필 미켈슨.  일간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 인터넷판은 미켈슨의 모친 매리가 지난주 유방암에 걸린 것으로 확진돼 10일 휴스턴의 앤더슨 암센터에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아내가 유방암에 걸린 사실을 자신의 입으로 털어놓은 지 6주 만이다.  그의 누이 티나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모친의 현 상태를 정확히 알려 시누이 에이미에게 쏟아졌던 팬들의 격려와 기도를 통해 모친이 회복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켈슨은 지난 주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렇다할 의견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다만 지난주 US오픈 대회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 암과 싸우는 아내를 응원해야 하기 때문에 남은 시즌 골프에만 전념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미켈슨의 부모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미켈슨네 집에서 함께 살면서 세 손주를 돌보아왔다.매리는 1998년 샌디에이고의 한 민간단체가 주는 ‘올해의 어머니’ 상을 수상하면서 “다른 엄마들과 다르게 (필에게) 특별히 해준 것은 없다우.우린 그저 항상 간여하고 함께 있었을 따름이라우.”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신들린 이은정… 10타 줄이고 단독선두

    이은정(21)이 절정의 샷 감각으로 하루 10타를 줄이는 ‘원맨쇼’를 펼치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언스 코닝클래식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투어 2년차인 이은정은 5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8언더파 195타를 기록, 단독 1위로 나섰다. 보기 없이 무려 8개의 버디와 이글 1개를 묶어 10언더파 61타를 친 것. 이은정은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김송희(21)와 모건 프레셀(미국) 등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생애 첫 승의 꿈을 부풀렸다. 이은정이 세운 이날 61타 기록은 이 대회 25년 사상 3라운드 최저타 신기록. 지난해 1라운드에서 폴라 크리머(미국)가 세운 대회 최저타 기록인 60타에는 1타 모자랐다. 전반 9홀에서 버디 4개를 수확한 이은정은 10번홀(파4)에서 이글을 낚아 단숨에 2타를 줄인 뒤, 나머지 홀에서도 버디 4개를 잡아냈다. 퍼트 수 22개로 자신의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4타나 줄인 이은정은 “원래 퍼트가 안 좋았는데 오늘은 달랐다.”면서 “코스가 내 스타일과 맞는 것 같다. 내일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은정은 지난달 코닝 클래식에서 한 라운드에 이글 3개를 기록한 다섯 번째 선수가 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이글 1개를 추가, 시즌 5호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 공동 11위가 최고성적일 정도로 무명에 가까웠던 이은정은 “샌디에이고에서 아버지가 한국 식당을 운영 중인데, 만일 내가 우승한다면 아버지가 무료로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웃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는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이선화(23·CJ) 등과 함께 선두에 6타 차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선두 탈환의 불씨를 살렸다. 미셸 위(20·나이키골프)는 1타를 줄여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2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1언더파 202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수천마리 벌 때문에 미프로야구 경기 52분 중단

    수천마리 벌 때문에 미프로야구 경기 52분 중단

    올시즌 고양이와 갈매기 때문에 차질을 빚었던 미프로야구가 이번엔 수천마리 벌들의 공습 때문에 경기가 52분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9분(이하 현지시간)쯤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6-1로 앞서던 9회초에 수천마리 벌들이 갑자기 그라운드에 날아들었다고 AP뉴스가 전했다.투아웃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투수 조 대처가 휴스턴 타자 미구엘 테하다에게 1구를 뿌린 뒤 샌디에이고 좌익수 카일 블랭크스가 갑자기 다이아몬드쪽으로 걸어나왔다.이에 2루심 마이크 릴리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살펴보려고 다가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5분 뒤에는 두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주심은 급히 샌디에이고 도심에서 벌치는 사람을 불러오도록 했다.그리고 그가 일러준 대로 벌떼를 유인하기 위해 볼걸의 의자에 재킷을 걸어두었다.그러자 벌들이 재킷 주위에 몰려들었다.  좌익수 쪽 관중석의 7개 섹션에 있던 관중들이 긴급 피신해야 할 정도였다.  3시56분쯤 도착한 벌치기는 5분 동안 볼걸의 재킷을 들추며 스프레이를 분사해 벌들을 잡았다.그가 5분 만에 소임을 완수하자 그때까지 남아있던 관중은 큰 박수로 그의 수고에 답했고 이내 경기가 재개됐다.샌디에이고가 7-2로 승리해 4연전 가운데 3승을 거뒀다.  올시즌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뛰어들어 시카고 컵스의 경기를 방해한 데 이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 도중 갈매기 몇마리가 날아들어 승부를 엉뚱한 쪽으로 돌리는 등 유난히 동물로 인한 경기 차질이 잦다.  샌디에이고 구단주 톰 가핑켈은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킨 것은 올바른 결정”이라면서 수천마리의 벌들이 만약에 한 선수,한 심판 또는 한 팬에 달려들었다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 될 뻔했다.”라고 말했다.  야후! 스포츠의 블로그 ‘빅리그 스튜’나 AP 모두 3일 약물복용 혐의로 받았던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풀려 이 곳 구장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LA 다저스의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를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 취재진을 벌떼에 빗댔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바마 새달 15일 ML 올스타전 시구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팬으로 유명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달 1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시구를 한다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와 AP통신 등이 24일 밝혔다. 미 대통령의 올스타전 시구는 존 F 케네디(1962년 워싱턴), 리처드 닉슨(1970년 워싱턴), 제럴드 포드(1978년 샌디에이고)에 이어 네 번째. 올스타전에 참석하는 것은 일곱 번째다. 1937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최초로 올스타전을 찾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월 메이저리그 개막전 시구를 제안받았지만 유럽 순방 등으로 일정이 맞지 않아 고사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파이어볼러’ 스트라스버그 내셔널스에 1순위 지명

    ‘파이어볼러’ 스트라스버그 내셔널스에 1순위 지명

    최고 시속 161㎞를 넘나드는 직구에 빼어난 변화구 구사 능력까지 겸비해 일찌감치 메이저리그(MLB) 아마추어 드래프트의 최대어로 꼽혔던 ‘괴물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1·샌디에이고 주립대)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1순위로 지명됐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워싱턴은 10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 MLB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따논 당상으로 여겨져온 스트라스버그를 지명했다.이로써 스트라스버그는 MLB 드래프트 사상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14번째 투수가 됐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번시즌 13승1패에 평균 자책점 1.32로 활약하면서 109이닝 동안 19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특히 지난달 8일에는 공군사관학교와의 경기에 등판해 1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생애 첫 노히트노런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대학에서의 활약으로 스트라스버그는 지난해 8월 열린 베이징올림픽 미국 대표팀에 유일한 아마추어 출신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적어도 5000만달러(약 628억원)의 계약금을 받아야 한다며 큰소리를 치고 있어 내셔널스가 실제로 영입 계약에 서명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계약금이 2001년 마크 프라이어가 시카고 커브스가 계약할 때 받은 1050만달러임을 감안할 때 역대 최고 계약금이 확실한 상황이다.  마이크 리조 내셔널스 단장도 “ 스트라스버그를 놓치지 않겠다.”며 욕심을 드러냈는데 오는 8월16일까지 계약을 성사하지 못할 경우 내셔널스는 스트라스버그에 대한 지명권을 잃는다.  스트라스버그는 MLB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 지금 당장은 뭐라고 말하기 힘들다 .”며 “1순위로 뽑혔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언론, 박찬호 조롱…“한국 돌아가라”

    美언론, 박찬호 조롱…“한국 돌아가라”

    “박찬호, 어느 보직을 해야 적응하겠어?” 박찬호(36·필라델피아)의 부진한 모습에 한 미국 언론이 편지 형식으로 실망을 표했다. 박찬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7회 등판해 1이닝 동안 4안타 2볼넷으로 4실점했다. 이에 미국 인터넷매체 ‘블리처리포트’는 3일 ‘박찬호에게 보내는 공개편지’(An Open Letter to Chan Ho Park)라는 제목의 글에서 “왜 어떤 보직에도 적응을 못하느냐.”고 책망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당신이 처음 선발투수를 목표로 이적해왔을 때 괜찮은 투수가 4선발이나 5선발로 들어온다고 기대했다.” 며 “그러나 그 생각은 틀렸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전 기록을 언급하며 “선발 적응에도 실패했고 불펜에서도 실패했다.”고 악평했다. 이어 “만약 정치적으로 올바른 사람이라면 ‘트리플A로 내려가’라고 말하겠지만 난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하고 싶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독설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블리처리포트는 “모든 상대에게 공격기회를 주는 ‘chan GO Park’”이라고 조롱하고 “당신이 시티즌뱅크파크(필리스 홈구장)에 들어설 때 팬들은 ‘chan NO Park’라고 외치면서 마음 졸이게 한 대가로 15달러를 요구할 것”이라는 글로 ‘편지’를 끝냈다. 한편 부상으로 빠진 브렛 마이어스를 대신해 선발진에 합류한 안토니오 바스타도는 박찬호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3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박찬호의 선발진 재합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연차 게이트] 권여사 재소환 왜 늦추나

    [박연차 게이트] 권여사 재소환 왜 늦추나

    검찰이 권양숙 여사의 재소환을 자꾸 늦추고 있다. 이유는 딸 정연씨가 미국 뉴저지에서 계약한 160만달러짜리 고급주택 ‘허드슨 클럽’의 실소유주를 둘러싼 의혹을 먼저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주택을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검찰이 의심하는 것이다. 차명 보유로 확인된다면 노 전 대통령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가하는 것은 물론 포괄적 뇌물 수수 혐의 입증도 수월해진다. 160만달러 주택이 아킬레스건으로 떠오른 것이다. ●차명보유 확인 땐 도덕성에 치명타 검찰 등에 따르면 허드슨 클럽 400호는 2006년 7월 ‘윙 웡’이라는 사람이 150만달러에 구입했다. 9개월 뒤인 2007년 4월 가족으로 보이는 임 윙이라는 한국계 여성이 윙 웡에게 명목상 1달러를 주고 이 주택을 공동 소유했다. 정연씨는 한달 뒤인 2007년 5월 선(先)계약금 5만달러를 냈고, 넉달 뒤 40만달러를 집주인 임씨에게 송금했다. 잔금을 치르지 않았지만 매매계약은 유지되고 있다고 정연씨는 검찰 조사에서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계약은 통상적인 방식과 크게 다르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미국 부동산 중개인 김모씨는 “보통 계약금은 총액의 10%인데 45만달러는 계약금으로 액수가 많다.”고 지적했다. 다른 부동산 중개인 정모씨는 “계약을 하고 잔금을 치르는 데 보통 2~3개월 걸린다.”면서 “2년이나 매매가 중지된 거래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檢, 주택계약서 사본 확보 나서 객관적인 사실 이외에 권 여사의 해명도 석연치 않다. 권 여사는 아들 건호씨가 LG전자의 미국 본사에 있는 뉴저지주에 근무할 것을 예상해 계약했다가 샌디에이고로 발령나 아파트가 필요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계약금만 걸어 놓은 상태를 계속 유지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검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정연씨가 계약서 원본을 훼손한 것도 의문점이다. 계약금을 반환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데도 계약서를 파기한 것은 그 안에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추론이다. 아파트 계약이 이뤄질 때 권 여사를 거쳐간 달러가 주택 구입가인 160만달러와 맞아떨어진다는 점에도 검찰은 주목한다. 권 여사는 2007년 5월 20만달러를 정연씨에게 송금했고, 한달 뒤인 6월에 박 전 회장에게서 100만달러를 받았다. 때문에 검찰은 정연씨 주장과 달리 100만달러는 중도금, 40만달러는 잔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주택의 서류상 집주인인 임씨로부터 주택 계약서 사본과 통장 사본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출이 늦어질 경우 형사사법 공조도 검토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한인 바이올린 신동 최유경양 NBC ‘보니 헌트 쇼’ 출연

    한인 바이올린 신동 최유경양 NBC ‘보니 헌트 쇼’ 출연

    한국인 바이올린 천재 최유경(7·미국명 엘리 최)양이 미 NBC 방송의 유명 토크쇼 ‘보니 헌트 쇼’에 출연, 주목을 받고 있다. 최양은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NBC-TV ‘보니 헌트 쇼’ 스튜디오에서 쇼 호스트인 배우 보니 헌트와 대담하면서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연주생활을 설명하고 스페인의 작곡가 겸 바이올린 연주자 사라사테의 ‘타란텔라’를 연주, 천재성을 과시했다. 보니 헌트 쇼는 주중에 매일 유명 인사 3명씩을 초청해 대담을 나누는 미국의 대표적인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최양은 세살 때인 2005년 7월 바이올린을 시작해 불과 1년 만에 8차례의 연주회에 참가했다. 2007년 6월 필라델피아에서 ‘현악기 국제음악페스티벌’ 입상자 자격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한 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자크 펄만 및 첼리스트 요요마 등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사립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LA 소재 콜번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 수업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아버지 최우희씨는 미 해군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신종플루 비상] “신종플루 美서 시작됐을수도”

    [신종플루 비상] “신종플루 美서 시작됐을수도”

    신종플루의 최초 감염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신종플루가 멕시코가 아닌 미국에서 시작됐을 수도 있다는 미국 관리의 발언이 나왔다. 스콧 브라이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신종플루가 미 캘리포니아 주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멕시코보다) 먼저 발생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일부 언론이 보도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부인하지 않아, 실제 사례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샌디에이고서 지난 3월 첫 증세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10세 소년이 지난 3월30일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CDC는 지난달 13일 소년의 가검물을 받아 검사를 실시했고, 신종플루가 원인일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 인근에 사는 9살 소녀 역시 3월28일 기침, 고열 등의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17일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멕시코를 여행한 적이 없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같은 보도가 있기 전 미겔 앙헬 레사나 멕시코 국립전염·질병통제센터장은 최초 감염자로 지목된 멕시코의 에드가 에르난데스(5)는 캘리포니아에서 2명의 환자가 증세를 보인 뒤인 지난달 1월 처음 증상을 보였다며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가운데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캐나다에서는 돼지가 신종플루 양성반응을 보였다. 신종플루에 돼지가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앨버타주의 한 농장에서 돼지 220마리가 최근 멕시코 여행에서 돌아온 직원에 의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이미 완쾌됐으며, 돼지들 역시 회복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죽은 돼지는 없으며 농장 밖으로 전염된 사례도 없다고 덧붙였다. 당초 신종플루가 돼지로부터 감염됐다는 증거가 없음에도 ‘돼지인플루엔자’로 명명되면서 돼지고기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을 의식, 캐나다 당국은 “이 돼지들이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캐나다에서 수입된 번식용 종돈(씨돼지) 102마리에 대해 임상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또 농식품부는 이 돼지들 코에서 가검물을 채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보내 정밀검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는 2~3주 뒤에 나온다. 멕시코 정부가 자국 내 사망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경보·대응 담당 디렉터는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로서는 여전히 전염병 대유행(팬데믹)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북미 외에서 신종플루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 발표된 스페인 내 감염자 수는 전날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0명이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영·독·이 등 추가 감염자 발생 5단계에서 6단계인 팬데믹으로 경고 수준을 상향 조정하려면 한 대륙 최소 2개국에서 발생한 인간 대 인간의 감염이 다른 대륙으로 옮겨가야 한다. 즉, 유럽에서의 확산이 경고 수준 조정에 중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라이언 디렉터는 “향후 며칠이 유럽 내 확산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두걸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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