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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치 클리어링’ 잭 그레인키 쇄골 부상...LA다저스 비상

    ‘벤치 클리어링’ 잭 그레인키 쇄골 부상...LA다저스 비상

     LA 다저스 우완 잭 그레인키(30)가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벤치클리어링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팀에 비상이 걸렸다. 그레인키의 결장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은 당분간 2선발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레인키는 이날 샌디에이고 방문 경기 6회말 상대 선두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을 공으로 맞혔다. 어깨에 공을 맞은 쿠엔틴은 곧장 마운드로 달려갔고, 두 차례에 걸친 벤치 클리어링 이후 LA다저스에서는 그레인키와 맷 캠프, 제리 헤어스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쿠엔틴이 퇴장당했다.  LA다저스는 경기 뒤 트위터를 통해 쿠엔틴에게 떠밀려 넘어진 그레인키가 왼쪽 쇄골 골절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쇄골 골절 부상을 입은 선수가 복귀하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6~8주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레인키는 최대 2개월 동안 선발 로테이션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치클리어링’ LA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 2 제압

    ‘벤치클리어링’ LA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 2 제압

    LA다저스가 벤치클리어링을 벌이는 신경전 끝에 후안 유리베의 대타 홈런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잭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세운 LA다저스는 1회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5회까지 2-1로 앞서갔다. 그레인키가 호투를 하며 다저스로 승기가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6회초 벤치클리어링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6회말 그레인키가 상대 선두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이때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그레인키와 맷 캠프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다저스는 투수를 크리스 카푸아노로 교체해야 했다. 결국 다저스는 욘더 알론소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8회에 갈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대신 대타로 타석에 나온 우리베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트리며 다저스에게 승리를 안겼다. 우리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2004년 9월 2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8년 7개월 만에 대타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원정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6승째(3패). 반면 샌디에이고는 2연패를 당하며 7패째(2승)를 안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훌쩍훌쩍’ 토끼옷 입고 경찰에 딱 걸린 교통위반男

    ‘훌쩍훌쩍’ 토끼옷 입고 경찰에 딱 걸린 교통위반男

    토끼 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경찰에 딱 걸린 재미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특히 토끼 옷을 입은 남자는 우는 듯 눈을 훔치는 행동을 해 이 장면은 해외토픽 사진으로 전세계에 퍼졌다. 화제의 ‘토끼 탈선’ 사건은 부활절을 앞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날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자는 자선 행사에 가기위해 토끼 옷을 입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에 나섰다. 문제는 큰 귀 때문에 헬멧을 쓰지 못한 채 오토바이를 탄 것. 곧 그는 얼마 가지도 못하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걸렸다. 순찰대 경관 아담 그리핀스는 “남자가 토끼 귀가 커 헬멧을 쓰지 못했다고 통사정 했다.” 면서 “상황은 이해되지만 도로에서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의 상황을 고려해 딱지를 끊지 않고 경고를 주는 선에서 마무리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인터넷뉴스팀 
  • 워싱턴-하와이- 동·서부 대도시 겨냥…미군 작전거점·민간인 대량살상 위협

    북한이 지난 29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주재한 작전회의 사진을 통해 미국 본토 주요 타격 계획 작전도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유사시 장거리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로 공격할 미국의 주요 군사 목표와 민간도시를 상세히 파악하고 있음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 계획도에는 북한에서 시작된 화살표가 미국 동부의 워싱턴 DC, 중부의 콜로라도주, 서부 캘리포니아 연안, 하와이 등 4개 지점을 겨냥해 연결돼 있다. 이 4개 지점은 각각 워싱턴의 미 국방부,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 인근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미해군 3함대, 하와이의 태평양사령부(PACOM)의 소재지로 추정되며 한반도 전쟁 시 미군의 작전과 연관된 주요 거점들이다. 북한은 특히 미국 동부와 서부 해안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핵과 미사일을 이용한 민간인 대량살상 위협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찔 ‘광란의 춤판’, 9200m 상공서 포착 충격

    아찔 ‘광란의 춤판’, 9200m 상공서 포착 충격

    9200m 상공에서 ‘광란의 춤판’이 벌어졌다? 상공을 비행중인 여객기 내에서 플래시 몹 댄스파티가 열러 관계자들을 아찔하게 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동영상은 지난 달 15일 미국 학생들이 프론티어항공의 여객기 내에서 DJ의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점프를 하는 등 ‘춤판’을 벌인 모습을 담고 있다. 이에 안전 전문가들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면서 ‘춤판’을 벌인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행 전문가인 글렌 윈은 “이 같은 행위는 비행기가 중심을 잃게 할 수도 있다. 매우 위험하다.”면서 “승무원들이 이를 저지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며 혀를 내둘렀다. 현지 언론의 조사 결과, 이 플래시 몹 동영상은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의 한 동아리 팀이 경기를 위해 샌디에이고로 이동하던 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5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당시 동영상을 찍은 맷 젤린은 “나는 우리의 행동이 왜 문제가 되는지를 알 수가 없다. 승무원도 안전하다고 허락한 일”이라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프론티어항공 대변인 측은 “‘댄스파티’가 벌어졌을 당시는 안전벨트 점등이 모두 꺼지고 여객기가 안전한 고도에 이르렀을 때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미국연방항공국 측은 비행 중 다른 승객들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이 같은 과격한 행위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류현진, 3월 2일 MLB 첫 선발 출격…몬스터, 다저스 공식어깨 가는 거야

    류현진, 3월 2일 MLB 첫 선발 출격…몬스터, 다저스 공식어깨 가는 거야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다음 달 2일 첫 선발 경험을 하게 된다.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저스는 다음 달 2일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샌디에이고, 다른 팀은 LA에인절스와 대결하는데 류현진과 잭 그레인키가 각각 한 경기씩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류현진이 어느 팀을 상대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류현진에겐 중요한 일전이다. 지난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그레인키에 이어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그로선 선발 투수로서의 가치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 이날 등판에서는 더 많은 이닝을 던질 것으로 예상되며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도 보여 줘야 한다. 다저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류현진이지만, 돈 매팅리 감독은 “우리 팀 선발투수는 8명이다. 경쟁을 통해 다섯 자리가 가려질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1~2 선발이 확정적인 클레이턴 커쇼와 그레인키 말고도 류현진, 조시 베켓, 채드 빌링슬리, 크리스 카푸아노, 애런 하랑, 테드 릴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성기가 지났거나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지만 모두 빅리그 경험이 만만치 않다. 빌링슬리와 카푸아노는 26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모두 부진했다. 선발로 나온 빌링슬리는 네이트 슈어홀츠에게 홈런을 얻어맞는 등 2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빌링슬리도 지난해 팔꿈치 부상을 당한 이후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빌링슬리에 이어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카푸아노도 연속 타자 홈런을 내주는 등 2이닝 3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난타당했다. 한편 LA 타임스는 이날 공동 구단주 중 한 명인 토드 보엘리의 말을 인용해 내년부터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3개 언어로 중계방송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계권을 소유한 타임워너케이블(TWC)과도 논의할 방침인데 성사되면 150년 MLB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통했다, 괴물의 체인지업

    통했다, 괴물의 체인지업

    ‘괴물’ 류현진(26·LA다저스)의 명품 체인지업은 미프로야구에서도 통했다. 류현진은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1-0으로 앞선 3회말 선발 잭 그레인키에 이어 등판한 류현진은 첫 상대로 좌타자 블레이크 테코트를 맞아 2구째 직구를 던져 땅볼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류현진은 주전 2루수인 우타자 고든 베컴에게도 연달아 직구를 던져 원볼 원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꺼내들었다. 직구처럼 들어오다 홈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베테랑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류현진은 직구 한 개로 리듬을 빼앗은 뒤 볼카운트 2-2에서 바깥 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드웨인 와이즈에게 볼카운트 2-2에서 던진 커브가 한가운데로 몰려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제프 케핑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그는 4회 우완 피터 모일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는 2-2로 끝났다. 류현진은 “다짐한 대로 볼넷이 없어 만족스럽다”며 “체인지업은 다 만족할 정도로 들어갔다. 안타를 맞았을 때 커브를 낮게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려 했는데 높게 들어가는 실투가 됐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에 대해선 “힘이 좋더라. 조금만 공이 높으면 여지없이 장타가 나오겠더라. 실투를 줄이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2일 LA에인절스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 9구단 NC 다이노스는 이날 타이완 타이난 시립야구장에서 현지 프로팀 퉁이 프레지던트 라이온스를 맞아 16안타를 집중시켜 5안타에 그친 상대를 10-3으로 제쳤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돌고래 10만 마리가 한꺼번에…미스터리 현상 포착

    미국 샌디에이고 해안에서 돌고래 10만 마리가 한꺼번에 이동하는 대 장관이 펼쳐졌다. NBC 뉴스 등 현지 언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해안에서 포착한 이 사진은 약 10만 마리로 추정되는 돌고래들이 대규모 대형을 이룬 채 어디론가 헤엄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배를 몰고 바다를 항해하던 도중 이를 최초로 목격하고 카메라에 담은 조 듀트라는 “갑자기 사방에서 돌고래들이 나타나 헤엄치기 시작했다. 한 눈에 다 담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규모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돌고래 떼의 규모는 폭 8㎞, 길이 11㎞ 정도에 달했으며, 모두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돌고래는 사회성이 강한 포유류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무리 이동 시 15마리에서 200마리 가까이가 한꺼번에 움직인다. 이처럼 대규모로 이동하는 사례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왜 10만 마리의 돌고래가 한꺼번에 이동했는지에 대해 아직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해양 전문가인 사라 윌킨은 “지난 해 샌디에이고 해안에서 이와 비슷한 규모의 돌고래들이 무리지어 지나간 사례가 있다.”면서 “이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이주 형태로 추측되지만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꿈을 가졌고, 모험을 한 덕에 지금의 내가 있다”

    “꿈을 가졌고, 모험을 한 덕에 지금의 내가 있다”

    “꿈을 향해 도전하세요. 단 현실적인 목표를 가져야 해요.” 봇물처럼 쏟아지는 국내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싱어송라이터를 지망하는 남자출연자들이 롤모델로 꼽는 가수는 단연 제이슨 므라즈(36)다. 심장을 후벼 파는 가창력이나 신들린 듯한 기타연주와는 거리가 멀다. 진정성 있는 노랫말과 담담한 보컬에 먼저 끌렸다. 대표곡 ‘아임 유어스’(I’m Yours)가 2008년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역대 최장인 76주간 머무른 원동력이다. 므라즈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들어 생태계와 여성·아동 인권 보호에 힘쓰는 걸로도 유명하다. 오는 5월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 므라즈를 이메일로 만났다. 우선 그를 본보기로 삼는 가수지망생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19살에 무작정 음악인이 되기로 했다. 나만의 음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다른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많이 받지만 그들처럼 되기는 싫었다. 나의 이야기와 음악, 춤을 하고 싶었다. 난 최고의 기타리스트도 아니고 뛰어난 보컬리스트도 아니다. 단지 심장이 이끄는 데로 음악을 한다. 사람들이 여러분의 노래에 공감하도록 하려면 자신만의 음악을 해야 한다.” 므라즈는 고교 졸업 후 뉴욕으로 갔다. 당초 뮤지컬과 영화에 관심이 많았지만 마음이 바뀌었다. “노래에 대한 열정은 있었지만, 영화나 연극을 통해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본이나 오디션, 극장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음악을 하는 거리의 시인·악사들을 보고 깨달았다. 자유롭게 기타를 치고 작곡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놓았다. 고향으로 돌아와 3년 동안 작사 작곡에 몰두한 므라즈는 2000년 서부로 국토횡단 여행을 떠난다. 샌디에이고의 한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다 퍼커셔니스트 토카 리베라를 만나 데뷔앨범을 만들었다. “꿈을 가졌고, 나를 믿고 모험을 한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설명했다. 므라즈는 ‘아임 유어스’의 성공으로 월드투어를 하던 당시 캐나다의 ‘프리 더 칠드런’이란 아동 노동 착취 반대단체가 주최한 이벤트에 참여한 이후 많은 환경·인권 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 그는 “거창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공연하며 사용하는 가스, 기름, 전기가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킨다는 점을 깨달아 나이 든 나무를 복원하고 새로운 나무들을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조리하지 않은 채소만 먹는 엄격한 채식주의자가 된 까닭도 궁금했다. 그는 “음식에 대해 공부할수록 유전자가 조작된 음식에 대한 의심이 커졌다. 아보카도 농장을 직접 꾸리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미켈슨 “스코츠데일에선 내가 甲”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가 타이거 우즈의 텃밭이라면,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스코츠데일TPC는 필 미켈슨의 홈그라운드였다. 미켈슨은 1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시작된 미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를 기록,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한 미켈슨은 1996년과 2005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회에 나올 때마다 동문들의 극성 응원을 받는 미켈슨은 이날 10번홀(파4)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 13번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았다. 16번홀(파3)부터 후반 1번홀(파4)까지 또다시 4연속 버디를 낚은 미켈슨은 7번홀(파3)에서도 1타를 줄여 ‘꿈의 타수’인 59타를 눈앞에 뒀다. 8번홀(파4) 5m를 남기고 버디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춰 아쉬움을 삼킨 미켈슨은 마지막 9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7.5m 앞에 떨어뜨려 다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공은 홀 주변을 훑고 돌아 나와 갤러리의 탄식을 자아냈다. 미켈슨은 “59타를 칠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마지막 버디퍼트에서는 라인과 경사를 고려해 (방향을) 조정했어야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PGA 투어에서 한 라운드 59타를 친 선수는 알 가이버거(1977년)를 시작으로 칩 벡(1991년), 데이비드 듀발(1999년), 폴 고이도스와 스튜어트 애플비(이상 2010년) 등 다섯 명뿐이다. 60타 기록은 27차례나 나왔는데 두 차례 경험한 선수는 잭 존슨과 미켈슨이다. 미켈슨은 2005년 피닉스오픈의 전신인 FRB오픈 2라운드에서도 아쉬움을 삼킨 적이 있다. 사실 미켈슨은 2004년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이 모두 나선 그랜드슬램 오브 골프에서 59타를 쳤지만 이벤트 대회라 공인되지 않았다. 한편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6언더파 65타로 공동 7위, 찰리 위(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해가 져 30여명이 18홀을 다 돌지 못한 가운데 금지약물 의혹을 받고 있는 비제이 싱(피지)은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신기록 샷 행진

    신기록 샷 행진

    “한 해의 시작으로 우승만 한 게 없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29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올해 첫 우승을 신고했다. 2008년 US오픈을 포함해 토리 파인스 골프장 한 곳에서만 여덟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 우즈는 이날 우승으로 갖가지 기록도 새로 썼다. 1999년 첫 우승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 무려 일곱 차례나 정상에 올라 단일 대회 최다 우승인 샘 스니드(미국)의 그린즈버러 오픈(8승)을 1승 차로 쫓게 됐다. 또 PGA 투어 통산 75승째를 올려 최다 우승 기록을 봉한 스니드(82승)와의 격차를 7승으로 좁혔다. 안개와 일몰로 대회 일정이 순연돼 11개홀을 남기고 4라운드를 시작한 우즈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방심한 듯 14~17번홀에서 무려 4타를 잃어버렸지만 워낙 벌어 놓은 타수가 많아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우승자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9위, 찰리 위(한국 이름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내고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는 1998년 2월 뷰익 인비테이셔널(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부터 2005년 8월 와코비아 챔피언십까지 142개 대회 연속 컷을 통과한 기록도 갖고 있다. 2009년 말 터진 성 추문과 그 뒤 찾아온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었던 우즈는 지난 시즌 PGA 투어 3승을 거둔 뒤 올 시즌 네 번째인 이번 대회에서 승수를 더하며 각종 진기록을 양산할 것이란 기대를 부풀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5세 이하 최다 우승(24승), 통산 최다 상금(2012년까지 1억 95만 700달러) 등의 기록이다. 앞으로 우승을 추가하면 스니드가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은 물론 통산 100승 고지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메이저대회에서 14번 우승한 우즈는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잭 니클라우스·18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우즈, 7번째 우승 대기록 눈앞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일곱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우즈는 28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뒤 4라운드 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보탰다. 전날 안개로 순연된 대회는 이날 3~4라운드를 한꺼번에 치르다 마지막 라운드 도중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남은 경기는 29일 이어진다. 중간합계 17언더파를 적어낸 우즈는 공동 2위 브랜트 스니데커, 닉 와트니(이상 11언더파)와의 격차를 6타로 벌렸다. 남은 홀에서 선두를 지키면 지난 2008년 같은 곳에서 열린 US오픈을 제패한 뒤 5년 만에 통산 여덟 번째 우승컵을 토리파인스에서 들어 올리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우게 된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4라운드 9번홀까지 한 타를 잃고 중간 합계 6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16위가 됐다. 전날 3오버파로 망가졌던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8번홀까지 2타를 줄여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안 무너지는 게 신기…감자칩 바위 화제

    안 무너지는 게 신기…감자칩 바위 화제

    감자 칩처럼 생긴 바위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이색 명소로 떠올랐다. 최근 플리커 등 각종 사진 공유 사이트에는 ‘감자 칩 바위’(포테이토 칩 록)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속속히 올라오고 있다. 사진을 보면 화제의 바위는 유난히 얇게 돌출돼 있어 금세 무너질 듯 보여 위험해 보이지만, 많은 용감한(?) 사람들은 이 바위 위에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여러 사람이 올라가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기 때문. 한편 갑자 칩 바위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샌디에이고에 있는 마운틴 우드슨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정상까지 거리는 2.9마일(약 4.66km) 미만으로 알려졌다. 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랜만이야 탱크, 1라운드 선두 굉음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모처럼 맹타를 휘둘렀다. 최경주는 25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2011년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한 최경주는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의 특급 스타들이 출전한 이 대회 정상에 오를 발판을 놓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13번(파5)~16번홀(파3) 내리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17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8번홀(파5)에서 곧바로 한 타를 줄여 잃어버린 타수를 바로 만회했다. 후반 최경주는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고 마지막 9번홀(파5)에서 2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남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우즈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0위다. 이 골프장에서 일곱 차례나 우승한 우즈는 14번홀까지 6타를 줄여 선두를 위협했지만 그 뒤 티샷과 아이언샷이 흔들려 15번홀과 17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쉬웠다. ‘루키’ 이동환(26·CJ오쇼핑)은 북코스에서 4언더파를 쳐 우즈,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공동 20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왕 존 허(23)와 양용은(41·KB금융)은 각각 공동 36위(3언더파 69타)와 공동 57위(2언더파 70타)다. 세 차례나 대회 우승을 차지한 미켈슨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90위에 그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켈슨의 ‘과감한 변화’는?

    미국의 프로골퍼 필 미켈슨(43)이 세금 폭탄에 발끈해 ‘과감한 변화’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AP통신은 22일 미켈슨이 연방 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세금을 인상하기로 함에 따라 “당장은 아니지만 조만간 신변에 과감한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켈슨은 24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막하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또 그가 다른 선수들처럼 캘리포니아를 떠나 세율이 낮은 플로리다 등으로 이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골프닷컴은 미켈슨이 말한 과감한 조치가 지난해 인수한 미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운영에서 손을 뗄 수 있음을 암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켈슨은 지난해 600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려 타이거 우즈(38)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돈을 많이 번 스포츠 스타였다 그의 고향인 샌디에이고에서는 지난해 11월 통과된 캘리포니아주의 ‘부자 증세안’에 따라 11월에 주민세 세율이 10.3%에서 13.3%으로 조정된다. 연방세 역시 35%에서 39.6%로 껑충 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美서 급발진 소송’ 토요타車, 11억弗 배상 합의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미국에서 급발진 우려로 리콜된 차량의 소유자들이 낸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11억 달러(약 1조 178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에서 자동차 결함과 관련한 소송의 합의금으로는 역대 최대 액수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송을 담당하는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이 28일 양측의 합의를 승인하면 토요타는 매트 결함 등 급발진이 우려되는 문제들로 인해 리콜된 차량의 전·현 소유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차량에 특별 안전 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소송은 미국에서 토요타 자동차 급발진 사례가 광범위하게 신고된 2010년 제기됐다. 2009년 8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토요타 렉서스 차량이 시속 190㎞로 폭주,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토요타 자동차에 대한 급발진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 토요타는 지난 2년간 미국에서 800만여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200만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하고, 미 교통부로부터 약 50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를 계기로 토요타의 ‘안전신화’ 명성은 붕괴됐으며 리콜사태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고객들의 신뢰 역시 크게 잃었다. 이번 합의 결정과 관련해 크리스토퍼 레널드 토요타 미국 법인 법률 고문은 “그간 여러 차례 진행된 평가 결과 토요타의 전자제어장치가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도 “법적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회사, 직원, 고객들을 위한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토요타 자동차는 올해 970만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충격 여파로 제너럴모터스(GM)에 빼앗겼던 세계 1위 자동차 업체의 위상을 1년 만에 되찾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 보도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부고] ‘비틀스 스승’ 인도음악가 라비 샹카르

    인도 전통악기 시타르의 명인이자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비틀스의 음악적 스승으로 잘 알려진 라비 샹카르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92세. 인도의 국보급 음악가로 꼽히는 샹카르는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노라 존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노라 존스는 1979년 샹카르와 당시 그의 연인이었던 미국인 공연기획자 수 존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시타르 연주자의 길을 걷게 된 샹카르는 40대 중반 비틀스의 기타리스트인 조지 해리슨에게 시타르를 가르치는 등 교류하면서 국제적인 유명 인사가 됐다. 비틀스가 필리핀 순회 공연을 마치고 샹카르를 만나기 위해 인도에 들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덕분에 당시 샹카르는 ‘비틀스의 구루’(정신적 지도자)라는 칭호를 얻었다. 샹카르는 인도와 프랑스에서 최고 민간 훈장을, 영국에서는 명예기사 작위를 받았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낚시꾼, 역대 최대 200kg 넘는 ‘초대형 참치’ 낚았다

    ”월척이다!” 무려 2m가 훌쩍 넘는 초대형 참치가 덩치에 걸맞지 않게 한 낚시꾼에 낚여 화제에 올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위 보트에서 큰 소동이 벌어졌다. 낚시꾼 존 페트루스쿠(33)의 낚싯대에 무엇인가 거대한 괴물이 걸려든 것. 순간 ‘대물’임을 직감한 페트루스쿠는 힘차게 낚싯대를 잡아당겼고 이후 낚시꾼과 물고기와의 기나긴 사투가 벌어졌다. 한낮의 ‘전투’는 무려 1시간 50분이나 이어졌고 페트루스쿠는 동료의 도움으로 결국 지친 물고기를 보트 위로 건져올리는데 성공했다. 잡힌 물고기는 놀랍게도 몸길이 210cm, 몸무게 201kg의 참치로 역대 개인 낚시꾼이 잡은 것 중 가장 대물이었다. 페트루스쿠는 “이렇게 큰 참치를 직접 낚다니 믿을 수 없다.” 면서 “두번째 장거리 낚시여행에 월척을 낚아 내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페트루스쿠는 낚시로 역대 최대어를 잡아냈지만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국제 낚시협회(International Game Fish Association)측은 “페트루스쿠가 기존 최고기록인 183kg를 넘어섰지만 두차례나 동료의 도움을 받아 공식기록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LA다저스 99번’ 류현진 메이저리그 ‘생존 V작전’ 가동

    류현진(25)의 ‘서바이벌 게임’이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서 시작된다. 선발의 한 축을 꿰차는 것이 당면 과제인데 다저스 선발진이 빅리그에서도 최강으로 꼽혀 틈새를 파고들기가 쉽지 않다. 현지 매체들은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14승9패)가 1선발, 류현진에 한발 앞서 영입된 2009년 사이영상 수상자 잭 그레인키(6승2패)가 2선발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어 류현진이 조시 베켓(7승14패), 크리스 카푸아노(12승12패), 채드 빌링슬리(10승9패), 에런 하랑(10승10패)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점쳤다. 그런데 10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의 다저스 선수 소개란에는 류현진이 커쇼와 빌링슬리, 베켓에 이은 네 번째 선발 투수로 게재됐다. 그레인키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론 한 칸 밀린 5선발일 가능성이 높다. 내년 2월 13일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서 깊은 인상을 심지 못하면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 그리고 같은 달 24일부터 3월 말까지 열리는 34차례의 시범경기가 류현진의 시험 무대다. 우선 겨울 훈련을 통해 체력을 키워야 한다. 메이저리그는 한국(133경기)보다 휠씬 많은 팀당 162경기를 치른다. 따라서 등판 횟수도 한국보다 다섯 차례 정도 많은 35경기 안팎이다. 게다가 하루 휴식도 없이 10연전 이상 이어지는 데다 장거리 이동을 밥 먹듯 해 강인한 체력 없이는 시즌 풀타임 소화가 버겁다. 새로운 결정구 장착도 필요하다. 시속 150㎞를 웃도는 빠른 직구와 낙차 큰 커브, 체인지업 등을 고루 뿌리지만 파워 넘치고 공격적인 빅리거들을 상대하려면 컷패스트볼이나 포크볼 등 신무기가 필수적이다. 박찬호를 비롯한 동양인 투수들이 생존을 위해 연마하는 구종이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이 ‘뚱보’ 데이비드 웰스(2007년 다저스 은퇴)와 투구폼이 비슷하다고 평했다. 웰스의 주무기가 낙차 큰 커브였다면 류현진은 삼진을 낚을 때 구사하는 칼날 같은 체인지업이 ‘필살기’다. 국내에서 7시즌(1269이닝) 동안 92홈런밖에 맞지 않은 것도 체인지업 덕이었다. 상대 타자 파악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특히 다저스가 속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애리조나, 콜로라도 타자들의 강·약점과 습성 등을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영어 구사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넉살 좋기로 유명한 류현진이지만 동료들과 어울리며 정보 등 도움을 받기 위해선 영어를 빨리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미주통신] 美대선 낙선한 미트 롬니 어떻게 지낼까?

    [미주통신] 美대선 낙선한 미트 롬니 어떻게 지낼까?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에게 패한 미트 롬니 전 공화당 대선 후보는 현재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일(현지시각) 미트 롬니(65) 전 대선 후보에 관한 장문의 동정 기사를 보도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는 다시 캘리포니아주의 샌디에이고에 있는 저택으로 돌아가 조용히 살고 있다는 것. 사실 선거 기간 동안 그는 패배할 것이라고는 예상을 못 했던 관계로 낙담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측근들은 “그는 패배를 인정하기 싫어하는 40대와 같다. 아마 승부사로 태어난 것 같다.”며 롬니의 성격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경호 요원들도 다 철수했고 그 많던 스케줄도 사라졌으며 워싱턴 정가로부터 4000km나 넘게 떨어진 조용한 마을의 저택에서 유일하게 아이패드를 벗 삼아 이메일 등 각종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롬니보다도 그의 아내 앤(63)이 평소 즐기던 승마도 거의 하지 않는 등 낙선 충격이 더 큰 것 같다고 지인들은 말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 다소 많은 지인이 방문하여 앤은 직접 요리를 하지 못하자 인근 음식점에서 다량의 닭요리를 주문해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대선 패배 후 직접 자신의 승용차에 기름을 넣고 있는 미트 롬니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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