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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법-州 순회법원 부시 유리 판결

    4일 오후(한국시간 5일 새벽) 미연방대법원과 플로리다주 순회법원이 연이은 두 건의 판결을 통해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에게 유리한판결을 내림으로써 역전 기회를 노리던 앨 고어 민주당 후보는 사실상 재기불능의 치명타를 입게 됐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수검표 결과를 포함시키기 위해 선거 결과 인증시한을 연장한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주대법원으로 되돌려보냈다.이어 수시간 뒤 플로리다주 리언 카운티 순회법원은 앨 고어 민주당 후보측의 수작업 재개표 소송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고어 진영은 리언 카운티 순회법원의 판결에 불복,주대법원에 즉각상고했으나 이 두 건의 판결로 사실상 회복불능의 타격을 받은 것으로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연방 대법원은 사건을 주 대법원으로 환송하면서 추가 심리를 명령함으로써 부시 후보의 손을 직접 들어 주지는 않았으나 고어측의 역전 개대를 외면했다. 고어 후보는 리언 카운티 순회법원 판결에서 마이애미 데이드와 팜비치 카운티의 1만 4,000여표에 대한 수작업 재개표 허락을얻어내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산이었으나 이번 패배로 향후 전략에큰 차질을 빚게 됐다. 샌더스 솔스 순회법원 판사는 “수검표를 실시해도 선거 결과가 바뀌리라는 통계적 증거가 없다”고 밝히고 “원고(고어 후보)측은 필요한 입증 책임을 다하는 데 실패했다”며 소송을 기각했다.고어 진영의 수석 변호사인 데이비드 보이스 변호사는 “그들이 이겼고 우리는 졌다”면서 “그러나 진짜 싸움은 이제 주 대법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고 주 대법원이 순회법원의 판결을 번복하지 않으면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판결로 유리한 위치에 선 부시 후보측은“리언 카운티 순회법원의 사려 깊고 포괄적인 결정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앞서 연방 대법원은 대법관 9명이 전원일치로 채택한 판결문에서 주 대법원이 지난달 7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의 수검표 시한을 연장,최종 집계에 포함시키도록 허용한 법적 근거가 불분명하므로“주 대법원의판결은 무효”라고 판시했다. 연방 대법원 판결 직후 부시 후보는“우리 편을 옹호하는 매우 강력한 성명이며 이번 결정에 만족한다”고 말했으며 측근들은 승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고어 승복 시기만 남았다. ‘언제 손을 들까?’ 미국 연방대법원이 4일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결정을 파기하고,리언카운티 순회법원이 앨 고어 민주당 후보측의 수작업 재개표 소송을기각함에 따라 고어에겐 가혹하지만 ‘승복 시기’를 언제로 잡느냐만 남았다. 워싱턴 정치 분석가들은 고어측이 법정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밝히긴 했어도 내부적으로는 ‘퇴각시기’를 놓고 본격적인 저울질을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토머스 다실레,리처드 게파트 등 민주당 중진들은 이날 “모든 유권자들의 표는 집계돼야 하고 이는 플로리다의 법과 미국 민주주의를위해 중요한 일이다”는 성명을 발표,고어의 법적 투쟁 계속 방침에힘을 실어주었다.전체적인 민주당의 분위기는 그러나 ‘상황끝’으로흘러가고 있다. 고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시기는 사실상 연방 대법원판결이 내려진 ‘지금’이라는 게 대체적인 여론의 흐름이다.고어 자신도 뉴욕타임스와의 회견에서 연방대법원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연방대법원 판결 직후 변호사들에게 다시 법정투쟁에 들어가라고 요구한 이상,빠르면 이번주 열릴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연방 대법원 파기내용및 리언카운티 순회법원의 상고 병합심리 종료 후 승복할 가능성도 높다. 오는 12일의 선거인단 선출 시한에 아랑곳않고 승복 시기를 최대한늦출 수 있다는 전망도 만만찮다.‘물고 늘어지기’전략이 공화당과‘부시 대통령’의 정통성에도 흠집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어 자신에게도 치명적인 상처가 되고 ‘우아한 퇴진’과는거리가 먼 이 전략을 택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김수정기자 crystal@
  • 2000 美 대통령 선거/ 연방대법 ‘쪼개진 판결’가능성

    미국 연방대법원이 1일(현지시간) 개원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선거시비사건을 심리함에 따라 다음주 초로 예정된 판결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지 W 부시 공화당후보측과 앨 고어 민주당후보측은 물론 법률전문가들은 대법관들이 심리 때 두 후보측 변호인들에 날카롭게 던진 질문의 행간을 읽고 판결전망을 하느라 분주하다. 심리 전만해도 법률전문가들은 9인 대법관이 이념적 성향이 달라도사안이 중대한 만큼 전원일치의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연방대법원은 26년 전 리처드 닉슨 당시 대통령에게 워터게이트 도청테이프를 제출토록 판결할 때 확고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전원일치 명령을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질문 내용으로 미뤄 만장일치의 판결이 나오긴 어려울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질문 및 지적내용,판결성향으로 보아 9명의 대법관중5명이 부시 측 주장쪽으로,4명이 고어측 주장쪽으로 기운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연방대법원과 별도로 플로리다주 리언 카운티 순회법원은2일과 3일 제43대 미국 대통령 당선자 확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작업 개표 청구 소송에 대한 심리를 벌였다. 고어 후보측이 플로리다주 선거당국의 부시 후보 승리 확정 발표에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은 논란중인 1만 4,000여표에 대한 수검표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리했다. 리언 카운티 순회법원의 샌더스 솔스 판사가 주재한 2일과 3일의 심리는 오전 9시 20분(한국시간 2일과 3일 오후 11시 20분) 시작됐다. 고어측의 데이비드 보이스 수석변호사는 2일 심리에서 “인증된 개표결과에는 상당수의 합법적인 표가 누락된 반면 적지 않은 불법적인표들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부시 진영의 배리 리처드 변호사는 “수작업 재개표는 비논리적임은 물론 플로리다 주법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주 선거당국이 인증한 최종 개표 결과에 따라 부시 후보는 공식적으로 537표라는 박빙의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고어 후보는 수작업 개표를 실시할 경우 승패가 뒤집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은 재개표 결정이 내려질 것에 대비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1만4,000여표를 포함,팜 비치와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의 투표용지 약100만표를 주도 탤러해시로 이송시켰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美여론 갈수록 '부시 밀어주기'.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대선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여론은 점차 법정공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조지 W 부시후보보다 앨 고어 후보에게 불리하게 전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위크는 4일 발매될 최신호에서 자체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의법정공방에 대한 지지도가 3주 전 72%에서 지난 주 52%에 그쳤다고밝혔다.응답자의 55%는 고어 민주당 후보의 대응방법에 반대의사를보였고 53%는 고어 후보가 패배를 시인해야 한다고 답했다.응답자의51%가 부시 공화당 후보가 플로리다주에서 승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답했으며 고어의 승리를 주장한 응답자는 32%에 불과했다. 뉴스위크의 여론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 한계는 ±4%이다. 폭스 뉴스도오피니언 다이내믹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고어 후보 지지도가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60%가 부시 후보를 선호한 반면 고어후보를 선호한 응답자는 40%에 머물렀다. 응답자의 56%는 부시의 승리를 주장했으나 고어 후보의 승리를 주장한 응답자는 25%에 불과했으며 선거 이후 고어 후보의 전략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낸 응답자도 43%로 부시 후보의 26%보다 많았다.
  • 플로리다州 대선 검표 현지 표정

    “이곳이 미국 맞느냐.선거 하나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이런 나라가미국이었단 말인가”,“헌법의 기반이 무너졌다.200년 전통이 하루아침에 무너져버렸다” 플로리다주 주도 텔러해시와 남부 팜비치카운티에서는 주 당국과 연방정부의 공신력이 이미 땅에 떨어져 있었다. 대통령 선거일 나흘이 지난 12일까지도 대통령을 뽑지 못하고 전세계의 조롱거리가 된 것에 주민들은 자조섞인 푸념을 토하며 허탈해했다.인구 10만명이 조금 넘는,플로리다주 울창한 숲속에 가려진 조용한 도시 텔러해시의 주민들은 전세계에서 몰려온 뉴스매체들이 끊임없이 들이대는 마이크에 이미 지친 모습이었다. 이날 오전 재검표를 책임진 봅 크로포드주 투표검표위원회 위원장이일부 카운티에서 재검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밝히는 기자회견을하자 주민들은 “또 검표냐”며 3번째 검표 방침에 머리를 저었다. 이들은 투개표 과정에서 기표용 전자판 디자인 논란이나 집계에서의누락, 투표함 유기 등 드러난 일련의 관리허점보다는 이로 인해 절차가 중시되던 미국의 민주주의가정지된 채 세계로부터 눈총을 받는데더 허탈해 했다. 한 주민은 “미국이 세계 민주주의의 본보기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말이됐다”며 분노했다. 10일 오후 주내 개표상황이 집계되는 텔러해시 중심 주의회 의사당건물 앞마당에 물려온 500여명의 플로리다 A&M대학 학생을 대표해 학생회장 제이 하워드(19·여)가 외친 말은 전체 미국인들의 말이었다. 박물관이자 의원총회관 건물을 중심으로 주상원과 하원,법원 건물들가운데에는 주민들을 위한 광장이 마련돼 있으며, 이곳은 현재 투개표 논란 항의의 장소로 붐비고 있다.주민들이 더욱 우려하는 것은 셀수 있는 투표숫자의 논란이 아니라 연일 민주·공화 양쪽으로 나뉘어피킷을 들고 TV카메라를 쫓아다니는 패거리 싸움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팜비치 카운티 검표작업장에 8살짜리 딸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보러 나왔다는 홀리 샌더스(32)는 “분명 이번 선거는 규칙에 절대순응하며 선거에서의 패자가 승자를 축하하던 과거의 전형적인 모습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투표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이기주의적 상황은 벌써 이곳에서도 연방주의의 기초로 여겨져온 선거인단 투표제에 회의를 던지며 국민총선거제로의 헌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수천㎞ 떨어진 오지에서도 지분을 들고 대선에 참가하도록 만들어진선거인단제도는 미국을 세운 국부들이 짜내 이미 200여년 지속된 연방주의의 핵심이다.“어느 선거제도나 문제는 있다”는 주민 마이크키산느(37)는 “선거인단 투표제가 직접투표제로 바뀌어 다시 논란을빚을 때에는 어떻게 하겠느냐”며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한 헌법수정주장자들에 물음을 던졌다. 문제의 심각성은 제도의 문제나 피켓을 든 국민들이 아니라 솔로몬의 지혜를 보여야 할 정치인들이 서로의 대권욕에 사로잡힌 채 오히려 이를 조장하는데 있다는 우려도 들린다.미국민들에게 전해진 이날의 첫 소식도 공화당 조지 W 부시 진영을 대표해 제임스 베이커 전국무장관이 던지다시피 발표한 소송 소식이었다. 부시 후보의 명의로 연방법원에 소장을 냈다는 베이커 전장관은 “수작업 재검표는 특정정당에 치우칠우려가 있기에 전자집계가 오히려 공정하다”면서 “우리는 수작업 검표를 정지시키는 소송을 냈다”고 흥분했다.발표가 끝나기 무섭게 기자회견장으로 쓰이는 주상원본회의장 앞에는 고어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항의하고 있었다. 민주당 역시 문제의 팜비치 카운티 주민에 의해 제기된 재선거 등을요구하는 8건의 소송을 은근히 부추기기는 마찬가지이다. 부시진영이소송 제기를 발표하는 시간,주정부 건물 앞 먼로가에서는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까지 찾았던 재향군인들이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성조기를 들고 행진하고 있었다. 죽음도 마다 않고 전장을 누볐던 이들이건만 발걸음은 이날 따라 너무나 무거웠으며 대형 성조기는 힘을 잃고 늘어져 있었다. 텔러해시·팜비치카운티(플로리다주) 최철호특파원
  • 이승엽 “2년 연속 40홈런 쏜다”

    ‘2년 연속 40홈런으로 2년 연속 홈런킹에 오른다’-. ‘라이언 킹’ 이승엽(24·삼성)이 올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홈런왕에등극하겠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지난 6일 대구 해태전에서 1회와 6회 홈런 2발을 쏘아올리며 프로야구 첫 4년 연속 30홈런을 기록,스스로 고무돼 있기때문이다.게다가 지난달 27일 이후 침묵하던 홈런포가 한꺼번에 폭발하며 박경완,탐 퀸란(이상 현대)과 단숨에 홈런 공동 선두를 이뤄 기대를 부풀리고있다.이승엽은 올 3경기 연속 홈런 3차례,한경기 홈런 2개는 2번째여서 또한차례 몰아치기를 예감케하고 있다. 이승엽은 경기 직후 “최근 타격 밸런스가 무너져 98년 이후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코치로부터 방망이가 투수쪽으로 기울어졌다는 지적을 받은 뒤 백스윙을 짧게 하고 오른쪽 다리를 조금만드는 가벼운 스윙이 주효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해 홈런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시즌 50홈런을 돌파(54개)한 최초의 선수.40홈런 이상을 친 선수는 로마이어(45개·한화),우즈(42개·두산),장종훈(41개·한화),샌더스(전 해태),스미스(전 삼성 이상 40개) 등 모두 6명.그러나 토종은 이승엽과 장종훈뿐이며 2년 연속 작성한 선수는 프로야구사에 없다.이승엽이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것. 이승엽은 현재 95경기를 소화,올시즌 잔여 38경기를 남기고 있다.이승엽이지난해와 같은 폭발력을 회복한다면 50홈런도 가능하지만 올 3경기당 1개꼴의 홈런수에 비춰 40홈런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다만 40홈런이 홈런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퀸란과 꾸준히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는 박경완도 생애최고의 해를 맞고 있어 막판 ‘한판 승부’가 불가피하다.그러나 이승엽은몰아치기에 능하고 상대 선수에 견주어 홈런 관록에서 앞선 점을 들어 전문가들의 상당수가 그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데이비스 용병 첫 ‘30홈런·30도루’

    문동환(롯데)이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을 무안타로 잠재우며 시즌 첫무사사구 완봉승을 일궈냈다.진필중(두산)은 50세이브포인트를 작성했고 제이 데이비스(한화)는 용병 최초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문동환은 3일 프로야구 삼성과의 사직경기에서 9이닝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이로써문동환은 시즌 5번째 완투승을 시즌 첫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장식,17승째(4패)를 챙겼다.문동환은 승률 0.810으로 2위 송진우(.789 한화)에 앞서 사실상 승률 1위에 올랐다.아시아 시즌 최다홈런(55개) 타이에 1개를 남긴 이승엽은 1회 삼진,4회 2루수 땅볼,6회와 9회 각 1루땅볼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남은 한화와의 2경기에 기대를 걸게 됐다. 한화는 잠실에서 제이 데이비스의 3점짜리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LG를 14-2로 대파하고 8연승을 내달렸다.이날 현대의 패배로 한화는 4경기에서 2승2패만하면 플레이오프에 자력 직행하게 된다.데이비스는 홈런 2발로 ‘30홈런-36도루’를 기록,외국인선수 최초로 ‘30-30클럽’에 가입했다.홍현우(해태)이병규(LG)에 이어 올시즌 3번째이며 박재홍(96·98년 현대) 이종범(97년 현일본 주니치)과 함께 통산 6번째.정민철은 5와 3분의 1이닝동안 4안타(4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시즌 18승째로 다승 2위. 두산은 인천 연속경기 1차전에서 2-2로 맞서던 9회 20승을 눈앞에 둔 정민태로부터 최훈재·홍성흔이 랑데부포를 뿜아 현대에 5-2로 승리했다.8회 구원 등판한 진필중은 구원승으로 50세이브포인트째를 올려 임창용(삼성)과 구원 공동 1위. 해태는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샌더스 양준혁 브릭스(이상 1점)의 홈런 3발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쌍방울을 15연패에 몰려 12-9로 이겼다.이동수는 3연타석 홈런(시즌 2번째)을 날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김민수기자
  • 현대 선발전원 안타·타점·득점

    이승엽(삼성)이 2경기째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한 가운데 트레이스 샌더스(해태)가 연타석 홈런,펠릭스 호세(롯데)가 쐐기포를 터뜨리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현대는 선발 전원안타와 타점,득점의 통산 2번째진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29일 프로야구 해태와의 광주경기에서 1회 삼진,3회 볼넷,5회 2루수 파울 플라이,8회 우전안타 등 3타수 1안타에 그쳤다.지난 25일 시즌 49호 홈런을 쏘아 올린 이승엽은 이로써 2경기째 홈런을 터뜨리지 못한 채 12경기를 남기고 있다.삼성은 해태에 5-8로 졌다. 해태는 샌더스가 1회 만루포에 이어 3회 1점홈런을 연타석(35·36호)으로그려내 삼성을 눌렀다.선발 유동훈은 7이닝동안 7안타(1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 롯데는 잠실에서 도미니카 출신 ‘용병 듀오’ 애밀리아노 기론과 호세의‘투타 합작’으로 LG를 8-4로 꺾고 2연승,드림리그 선두를 지켰다.주형광에 이어 4회 등판한 기론은 5와 3분의2이닝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호세는 6-4로 쫓긴 7회 1점 쐐기포(32호)를 뿜어냈다. 현대는인천에서 쌍방울을 13-11로 눌렀다.현대의 선발 전원안타,타점,득점은 90년 8월28일 삼성이 대구 태평양전(현 현대)에서 달성한 이후 2번째.현대는 또 1회 8타자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 종전 최다 연속안타 기록과 타이(4번째)를 이뤘다. 김민수기자
  • 김미현 첫 홀인원

    김미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7개월 여만에 첫 홀인원을 기록,기염을 토했다.올시즌 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듀모리에클래식에 출전중인 김미현은 3라운드 11번홀(파 3 169야드)에서 4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그린에 오른 뒤 그대로 홀컵 안으로 떨어지는 행운의 홀인원을 엮어내 상금 1,000달러를 따냈다. 초반 난조를 딛고 2라운드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김미현은 이로써 ’마이티미니’다운 실력을 입증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암대회부터 이례적으로 매일 홀인원이 기록돼 더욱 화제.대회 개막 전날 프로암대회에서 데일이걸링,카트린 닐스마크와 2명의 아마추어가 홀인원을 작성한데 이어 1라운드에서는 사라 샌더스가,2라운드에서는 리사 해크니가 각각 15번홀(3파 136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한편 김미현은 지금까지 이글도 6개나 기록,마리아 요르스,도티 페퍼 등과이글부문 공동 5위에 올라 있는 등 세밀한 아이언 샷을 과시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화 로마이어 “이승엽 게섰거라”

    ‘용병 자존심을 세우겠다’-.다니엘 로마이어(33 한화)가 홈런 선두를 질주하는 토종 거포 이승엽(삼성)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어 홈런 레이스에 새변수가 되고 있다. 당초 홈런왕 경쟁은 지난해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42개)을 세운 타이론 우즈(두산)와 이승엽의 2파전으로 점쳐졌다.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이승엽이홈런포를 몰아치며 선두를 내달렸고 그 뒤를 트레이시 샌더스(해태)가 뒤쫓는 양상을 띠었다. 그러나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을 돌아선 12일 현재 로마이어(30개)가 샌더스(28개)를 밀어내고 마침내 2위로 도약해 이승엽(36개)마저 따라잡을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로마이어가 본격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 8일 대구 삼성전.이날 한경기개인 최다홈런 타이인 3홈런으로 이승엽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로마이어는 이어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홈런포를 날리는 등 7월에만 벌써 7개를폭죽처럼 터뜨려 국내 최고 대우(계약금 1만달러, 연봉 10만달러)의 진가를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로마이어의 홈런포가 무더위와 함께 기승을 부리는 동안 이승엽은주춤거렸다.지난 5월 월간 최다홈런(15개)을 달성한 이승엽은 6월에도 12개의 홈런을 날려 최소경기 30홈런 고지를 밟았다.이 때만해도 홈런왕 등극은시간문제일 뿐이며 얼마나 많은 홈런으로 야구사를 새로 쓸까에 관심이 집중된 것이 사실.그러나 이승엽은 7월들어 홈런 2개만을 보태는데 그치고 있다. 지난 2일 35호 홈런을 기록한 뒤 9경기만인 11일 힘겹게 1개를 추가한 것.상대 투수들의 심한 견제도 있었지만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돌면서 체력의 열세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롯데 호세 “내가 최고용병”

    ‘코리안 드림’을 그리며….99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을 돌아선가운데 펠릭스 호세(34 롯데)가 초반 부진을 말끔히 씻고 연일 불방망이를휘두르며 최고의 용병임을 뽐내고 있다. 호세는 지난 20·21일 한화와의 2연전(사직)에서 만루포 2발을 터뜨리는 등 최근 5경기에서 4할(타율 .421)의 맹타로 팀 5연승과 롯데의 드림리그 선두를 견인하고 있다.2년 연속 꼴찌팀 롯데가 7년만에 정상 탈환의 꿈에 한껏부풀어 있는 것도 호세가 있기 때문.22일 현재 호세는 타점 65개로 이승엽(삼성)을 1타점차로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고 홈런 6위(18개),타격 9위(타율 .333),출루율 6위(.428),장타율 4위(.641),최다안타 10위(79개)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 걸쳐 10걸에 랭크되는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호세는 한국 프로야구사에 지워지기 힘든 족적도 남겼다. 2경기 연속 만루홈런과 지난달 29일 전주 쌍방울전에서 한경기 좌·우타석 홈런은 국내 최초의 진기록.또 지난달 9일 사직 해태전에서는 프로 통산 1만호 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도 안았다. 계약금 3만달러,연봉 7만달러에 낯선 한국행을 택한 호세는 초반 부진에 허덕였다.제이 데이비스,다니엘 로마이어(이상 한화),트레이시 샌더스(해태)등 동료 외국인선수들이 한국 야구에 빠르게 적응하며 펄펄 날아 상대적인부담감은 더했다.그러나 경기를 치르면서 점차 메어저리거의 진가를 드러냈다.88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90∼9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91년에는 올스타에 선정(타율 .305,홈런 8개,77타점)됐던 그였다.호세는 한국 야구에 적응된 데다 같은 도미니카출신인 에밀리아노 기론이 함께 뛰게 돼 향수를 덜었고 무더위까지 찾아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호세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다.타점왕 타이틀과 골든 글러브에 욕심도나지만 팀 우승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다.
  • 박재홍 최단경기 100홈런-100도루

    박재홍(현대)이 최단 경기 ‘100홈런-100도루’를 달성했다. 박재홍은 13일프로야구 두산과의 잠실 연속경기 1차전에서 0-5로 뒤지던 6회 선두타자로나서 강병규로 부터 좌월 1점 아치를 그려내 통산 100호 홈런(시즌 13호)을기록했다.이로써 박재홍은 입단 첫 해인 96년 4월16일 대전 한화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이후 400경기째만에 100홈런을 작성,종전 이만수(전 삼성)가 갖고 있던 최단 경기 100홈런(420경기)을 경신했다.박재홍은 또 올 시즌 5개를 포함,통산 도루 106개로 이종범(주니치)이 보유한 최단 기간 ‘100홈런-100도루’도 이날 함께 갈아치웠다. 그러나 현대는 두산에 2-5로 졌다.최근 무서운 상승세(7승2패)를 타고 있는 두산은 강병규의 호투와 심정수의 3점포(시즌 19호)를 앞세워 현대전 4연승을 달렸다.강병규는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2볼넷) 2실점으로 틀어 막아 최근 6연승 등 시즌 8승째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8회 등판한 진필중은 22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 선두를 내달렸다.두산은 1회2사 1·2루에서김동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심정수가 통렬한 좌중간 3점 홈런을 뿜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심정수는 이승엽(26개)·샌더스(22개)에 이어 홈런 3위에 오르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김민수기자 kimms @ 현 대 0 0 0 0 0 1 1 0 0|2 두 산 4 1 0 0 0 0 0 0 X|5 연속경기 1차전 홈심정수(1회3점 두산)박재홍(6회1점 현대)승강병규(8승3패)세진필중(8회 7승4패15세)패최영필(2승3패)
  • 홈런왕 레이스 ‘이상기류’

    ‘이승엽을 잡아라’-.올 프로야구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홈런 레이스가새 국면을 맞고 있다. 시즌 초반 내로라하는 홈런왕 후보들이 뒤질세라 홈런을 폭죽처럼 쏘아올려 혼전 양상을 띠던 홈런 경쟁은 5월 들어 연일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른이승엽(삼성)의 독주 태세로 가닥이 잡혔었다.그러나 줄곧 2위를 지켜오던트레이시 샌더스(해태)가 갑작스럽게 돌출하면서 홈런 판도에 이상기류가 휩싸이고 있다. 샌더스는 지난달 31일 광주 삼성전에서 이승엽이 지켜보는 가운데 외국인선수 최초로 하루 홈런 3발을 터뜨려 선두 이승엽(22개)을 단숨에 3개차로 위협한 것.여기에 일찍이 이승엽과 치열한 ‘2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고됐던‘용병 자존심’ 우즈(16개)도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반면 불방망이를 과시하던 이승엽은 지난달 19일 월간 최다 홈런 타이(13개)를 수립한뒤 홈런포가 주춤거려 ‘3파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짙다.따라서 홈런 경쟁은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6월 한차례 고비를 맞으며 판도의 윤곽을 드러낼전망이다. 트라이아웃에서해태에 2차 지명된 샌더스는 계약금 1만5,000달러,연봉 6만달러로 외국인선수 16명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액수로 국내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빠른 스윙과 파워로 1일 현재 홈런 2위,장타율 3위(.842),타점 8위(38점),출루율 10위(.415) 등 기대 이상으로 활약,‘흙속의 진주’로 인정받고 있다.샌더스는 특히 42개의 안타중 19개가 홈런일 정도로 장타력을 뽐내고있다. 샌더스가 홈런왕 등극으로 ‘제2의 우즈’신화를 창조할 지 팬들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김민수기자 kimms@
  • 장종훈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 사냥꾼’ 장종훈(한화)이 사상 최초로 1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장종훈은 30일 프로야구 두산과의 대전경기에서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최용호를 상대로 우월 1점포를 터뜨려 시즌 10호 홈런(통산 255호)을 기록했다. 장종훈은 2년차 때인 88년 홈런 12개를 터뜨린 이후 12년 연속 10개 이상 홈런포를 쏘아올려 종전 이만수(전 삼성)의 11년 연속 기록을 깼다.앞서 홈런·득점·루타 등 각종 개인 통산기록을 갈아치운 장종훈은 통산 최다타점(이만수 861타점)에도 2개차로 다가서 조만간 또하나의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한화는 1-8로 졌다. 두산은 1회 2사 1·2루에서 최훈재의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이어 5-1로앞서던 8회 2사 1·3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계속된 1·3루에서 전상열의2타점 2루타로 모두 3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올시즌 한 이닝 최다인 9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김응용감독이 심판 폭행사건으로 12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해태를 17-10으로 대파했다.해태 샌더스는 16호 홈런(8회1점)을 날려 홈런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이승엽(삼성)에 5개차로 다가섰다.해태 홈 3연승끝.
  • ‘253호’ 장종훈 홈런史 다시쓰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한화)이 개인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장종훈은 23일 프로야구 해태와의 광주경기에서 팀이 2-13으로 크게 뒤지던 8회 1사 2루에서 3번째 투수 류기중의 2구째 볼을 통타,좌월 125m짜리 2점홈런을 뽑아냈다.지난 16일 연타석 홈런으로 개인 최다 홈런 타이(252개)를이뤘던 장종훈은 이로써 일주일만에 개인 통산 253호째 홈런을 기록,이만수가 세운 종전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 치우며 한국 야구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장종훈의 홈런 신기록은 1,356경기만이다.장종훈은 또 9회 1사 3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종전 개인 통산 최다 2루타(김성한 247개) 타이를이뤘다.그러나 한화는 해태에 8-13으로 대패,6연패에 빠졌다. 해태는 트레이시 샌더스와 이호준의 연타석 홈런 2발 등 홈런 4개를 앞세워 3연패 뒤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샌더스는 홈런 14개로 홈런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이승엽(삼성)에 6개차로 다가섰다.홍현우는 1회 2사1루에서 좌중월 2루타를 날려 개인 통산 200개의 2루타를 달성했다.역대 9번째.선발곽현희는 4승째. 쌍방울은 전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LG를 10-3으로 꺾고 2연승의 휘파람을불었다.쌍방울의 2연승은 지난달 22∼23일 한화전 이후 시즌 두번째.쌍방울은 3-3 동점이던 6회 장단 5안타를 집중시키며 4득점하고 7회 양용모가 2점쐐기포를 날려 승부를 갈렸다.
  • 장종훈 252호 홈런 쐈다…국내최다 이만수와 타이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한화)이 개인 최다홈런 타이를 달성했다.이승엽(삼성)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홈런 고삐를 더욱 조였고 박석진(롯데)은시즌 2번째 완투승을 올렸다. 장종훈은 16일 프로야구 해태와의 청주경기에서 1-3으로 뒤지던 1회 무사1루에서 좌월 장외 2점포를 터뜨린데 이어 6-6으로 맞서던 4회 1사3루에서 해태의 4번째 투수 곽채진의 4구째 직구를 통타,다시 우중월 2점아치(시즌 7호)를 그려냈다.이로써 장종훈은 개인 통산 252호 홈런을 기록,종전 이만수(당시 삼성 1,449경기)가 세운 개인 최다홈런과 타이를 이뤘다.장종훈의 252호홈런은 86년 연습생으로 입단,87년 4월 1군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이후 12년(1,350경기)만이다.시즌초 개인 최다 득점과 루타를 갈아치운 장종훈은 이만수와 김성한(당시 해태)이 보유한 개인 최다타점(861타점)과 최다2루타(247개)에도 각각 6타점과 2루타 3개를 남겨 올 시즌안에 타격 전부문에 걸쳐 한구 야구사를 새로 쓸 전망이다.한화는 홈런 8개를 주고받는 공방전끝에 해태를 11-9으로 꺾고 삼성과의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3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삼성은 대구에서 김진웅의 쾌투와 김한수(2점)·이승엽(1점)의 홈런포에 힘입어 쌍방울을 4-1로 물리쳤다.이승엽은 홈런 17개째로 2위인 트레이시 샌더스(해태)를 6개차로 제치고 홈런 선두를 내달렸다.김진웅은 7이닝동안 6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3승째.8회 등판한 임창용은 12세이브포인트째(4승1패8세이브)를 올렸다.‘쌍방울 수호신’ 박정현은 3연승뒤 첫 패. 롯데는 사직에서 현대를 3-2로 누르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롯데는 0-2로 뒤지던 6회 3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득점,전세를 뒤집었다.95년 입단한 박석진은 9이닝 8안타 2실점하며 데뷔 첫 완투승(3승째)이자 팀동료 주형광에 이어 시즌 2번째 완투승.현대는 롯데전 5연패. [프로야구 전적]------------------------------현대 0 0 1 0 1 0 0 0 0 2롯데 0 0 0 0 0 3 0 0 x 3승-박석진(3승)패-최원호(3승3패)------------------------------쌍방울 0 0 0 0 0 0 0 0 1 1삼성 0 0 0 2 0 0 0 2 x 4홈-김한수⑤(4회2점) 이승엽17(8회2점이상 삼성)승-김진웅(3승4패)세-임창용(8회 4승1패8세)패-박정현(4승2패)------------------------------해태 3 2 1 0 1 0 2 0 0 9한화 3 2 1 2 0 3 0 0 x 11홈-홍현우⑥⑦(1회3점 3회1점) 브릭스⑦(5회1점) 샌더스⑪(7회2점 이상 해태) 데이비스⑨(1회1점) 장종훈⑥⑦(1회·4회 각2점) 임수민③(3회2점 이상 한화)승-이상목(2승3패1세)세-구대성(8회 1승3패9세)패-강태원(2패)
  • 라이언킹 이승엽…세마리 토끼 잡는다/타격 3관왕 도전

    - 4경기 연속 홈런포,홈런1위·타율4위·타점2위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이 ‘세마리 토끼몰이’에 나섰다. 다름이 아닌 공격 6개 부문 가운데 핵심인 홈런·타율·타점 왕을 독차지,사상 두번째 타격 3관왕에 오르는 것.이승엽은 최근 4경기 연속 홈런포 등물오른 방망이를 한껏 과시하며 타격 전 부문에 걸쳐 상위에 랭크돼 이같은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시즌 30경기를 치른 11일 현재 홈런 단독 1위(13개),타율 공동 4위(.360),타점 2위(30개)를 달려 요즈음의 무서운 상승세를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타격 3관왕은 지난 80년대 한 시대를 풍미한 ‘헐크’이만수(전 삼성)가 84년 첫 달성한 이래 14년동안 그 누구도 오르지 못한 ‘고지’.당시 이만수는 홈런 23개,타율 .340,타점 80개로 전대미문의 금자탑을 쌓았다.90년대초 탄생한 또하나의 거포 장종훈(한화)도 92년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3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홈런(41개)과 타점(119타점)에서는 놀라운 성적을 냈지만 타율(.299 15위)때문에 2관왕에 그쳤다.이승엽이 3관왕에 오를 경우 세기말 한국 프로야구사에 또하나의 큰 획을 긋게 되는 셈이다. 이승엽은 시즌 초반 타격 전반에 걸쳐 이유없는 슬럼프에 빠졌었다.작년 타이론 우즈(두산)와의 뜨거운 홈런왕 경쟁 패배에 뒤이은 후유증이 아닌가 우려를 자아냈다.하지만 최근 그의 방망이는 그야말로 ‘불을 뿜는 형세’.97홈런왕 이승엽은 지난주 6경기에서 홈런 6개를 한꺼번에 몰아쳐 단숨에 이부문 단독 선두(13개)로 뛰어 올랐다.2위그룹인 트레이시 샌더스(해태)와 우즈에 3개나 성큼 앞서 달아난 것.따라서 홈런과 타점왕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다. 그러나 문제는 타율이다.97년에는 김기태(당시 쌍방울)에 뒤져 2위를 마크했고 지난해에는 8위에 그쳤었다.그러나 이승엽은 물오른 고감도 타격이 자신감에서 비롯된다면서 최근 상승세를 발판으로 본격 무더위가 덮쳐오기 전까지 선두를 내달리겠다는 각오다.전문가들도 “이승엽의 타격 감각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가 주목된다”면서 “3관왕 달성 여부는 무더위를 버텨낼 이승엽의 체력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이승엽-우즈 “대포명성 그대로”

    ‘그 명성 그대로’-.이승엽(삼성)과 타이론 우즈(두산)가 어린이날인 5일나란히 축포 2발씩을 쏘아올려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이승엽은 대구 현대전에서 3회와 9회 각각 1점 홈런을 뿜어냈고 우즈는 잠실 LG전에서 3회 1점,6회 2점 아치(7·8호)를 그려냈으나 삼성은 지고 두산은 이겨 희비가 엇갈렸다. 이승엽은 트레이시 샌더스(해태),이병규(LG)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9개)에 오른 데다 520경기만에 최연소 100홈런(통산 101개)도 달성,진가를 드높였다. 고졸 5년차 이승엽은 종전 장종훈(한화)이 갖고 있던 최연소 100홈런 기록을 23살 5개월 4일에서 22살 8개월 16일로 낮춘 것.그러나 이만수의 최소경기100홈런(420경기)은 경신하지 못했다. 지난해 장종훈의 시즌 최다홈런을 경신(42개)한 우즈도 홈런 감각을 완전히 회복,2년 연속 홈런왕 등극과 자신이 세운 시즌 최다홈런 경신에 밝은 빛을 내비쳤다. 특히 이승엽과 우즈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이다 지난달 말부터 본격 홈런포를 가동,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로써 그 어느때보다 뜨겁게 그라운드를 달굴 올 시즌 홈런 경쟁은 신흥거포 샌더스와 이병규,제이 데이비스(8개 한화)에 이승엽과 우즈의 본궤도진입으로 당분간 혼전 양상을 띨 전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앞으로 부상에 시름하고 있는 이대진(해태) 등 각 팀의주전 투수들이 마운드에 속속 복귀하고 본격 무더위가 닥치면 ‘대포 전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승엽과 우즈의 맞대결로 좁혀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LG 이병규·김재현 소총수가 대포 ‘펑펑’

    ‘소총부대’LG의 좌타자 이병규(26)와 김재현(25)이 간판 ‘대포’로 변신,‘신바람 야구’를 이끌고 있다. 이병규와 김재현은 프로야구 초반 당초 예상을 뒤엎고 연일 홈런포를 가동,LG의 선두 질주에 견인차가 되고 있다.특히 이들은 2일 롯데와의 마산경기에서 0-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김재현이 2점 추격포,9회 이병규가 2점 역전포를 차례로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진가를 보였다.LG는 고비때마다 폭발한 이들의 홈런포에 힘입어 이날 현재 3연승으로 매직리그 단독 선두(16승8패)를 달리고 있다. LG의 초반 선두 질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빗나간 것.LG는 당초 에이스 최향남의 부상과 김용수의 마무리 전업으로 손혁과 심재학,신인 김상태과 김광삼 등이 선발진을 구축,8개 구단중 가장 빈약한 마운드로 평가됐다.여기에‘다아나마이트타선’의 핵심요원 가운데 도화선인 유지현이 부상으로,서용빈은 병역비리로,심재학은 투수로 변신하는 바람에 특유의 연쇄폭발력이 단절,포스트시즌 진출에 우려를 나타냈다.그러나 이병규와 김재현이소총부대에서 탈피,승부처에서 대포를 쏘아올리며 ‘해결사’로 거듭난 것. 이병규의 변신은 두드러진다.개막 한달만에 벌써 지난 시즌 홈런수와 똑같은 9개의 홈런으로 트레이시 샌더스(해태)와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교한 타격,빠른 발을 이용한 빼어난 주루플레이와 수비 등 3박자를 갖춘이병규는 지난 겨울 근육강화훈련을 집중한 결과 힘이 많이 붙었다는 자가진단이다.그는 현재 홈런뿐만 아니라 장타율 1위(.767),타격 2위(.372),출루율 3위(.455)에도 올라있다. 김재현은 찬스때면 더욱 무서운 집중력으로 상대 투수들의 기피인물이 되고 있다.타율(.333 11위)도 높지만 고비때마다 득점타를 터뜨리며 당당히 타점 1위(26개)를 달리고 있다.여기에는 지난해(16개)의 절반에 육박하는 7개(공동 3위)의 홈런도 포함돼 ‘신 해결사’임을 입증하고 있다.이들은 내친김에홈런왕 타이틀에도 강한 의욕을 보여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심정수 잠실구장 첫 홈런3발

    ‘헤라클레스’심정수(두산)가 국내 최대인 잠실구장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3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심정수는 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2회 선두타자로 나와 125m짜리 좌월 1점 홈런을 날린데 이어 6회와 8회 연타석 홈런(각 1점)을 터뜨렸다.전날 2점 홈런을 때린 심정수는 이로써 홈런 4개를 기록,제이데이비스(한화),트레이시 샌더스(해태),이병규(LG 이상 3개)를 밀어내고 이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심정수는 또 지난 7일 이병규에 이어 한 경기 개인최다 홈런 타이기록에도 합류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광주(롯데-해태),대전(LG-한화),전주(삼성-쌍방울)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현 대 000 010 000|1 두 산 020 002 11X|6 홈심정수②③④(2·6·8회 각 1점 두산)승이경필(1승1패)패정명원(2패)
  • 두산·롯데‘1장티켓’혈투 예고…드림리그 전력분석

    드림리그 4강 티켓 향방은-.다음달 3일 개막되는 99프로야구는 출범 18년만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양대리그제가 가장 두드러진 특징.현대 두산 해태 롯데로 묶인 드림리그와 LG 삼성 한화 쌍방울로 짜여진 매직리그로 나뉘어 리그별 플레이오프 티켓 2장을 잡기 위한 총력전이 팬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드림리그의 플레이오프 진출 0순위는 지난해 우승팀 현대.전문가들이 서슴없이 현대를 지목하는 것은 가장 두터운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다는 대목.지난해 모두 두자리 승수를 쌓은 정민태 정명원 김수경 위재영 최원호 등이 건재한 데다 임선동과 신인 잠수함 박장희가 가세했고 조규제가 마무리로 버텨 최강의 마운드를 뽐내고 있다.게다가 박재홍-에디 피어슨-김경기의 중심타선,이숭용-박경완-이명수의 하위타선이 상하 구분없는 폭발력을 갖춰 우승후보로서 손색이 없다. 문제는 남은 1장의 플레이오프 티켓.두산과 롯데가 티켓의 주인을 가리기위한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해태는 외국인선수 샌더스와 브릭스,토종거포 양준혁을 영입,타격에서는 두팀에 견주어 뒤질 것이 없다.반면 이강철의 올 시즌 결장과 이대진의 부상,임창용의 트레이드로 투수력에서 상대적빈곤감을 떨치지 못해 플레이오프 진출은 다소 비관적이다. 두산은 김동주-타이론 우즈-심정수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최강의 펀치력을 자랑한다.게다가 최훈재의 영입과 후반기 강혁의 합류로 에드가 캐세레스,김실,정수근 등 좌타자가 약한 고민도 해소됐다.투수력에서도 강병규와 김영수,이혜천 등의 구위가 눈에 띄게 향상돼 현대와 리그 우승을 다툴만 하다는 평이다.그러나 우즈 김동주 김민호의 내야 수비가 미덥지 않고 마무리 김경원의 오랜 부진 또한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2년 연속 꼴찌 롯데는 3년차 손민한의 회복과 3할타자 박현승이 군에서 복귀한 것에 고무돼 있다.주형광-염종석-문동환-손민한으로 4인 선발로테이션을 완성했고 두산에서 영입된 포수 최기문의 안정된 리드도 이들의 위력을배가시킬 전망.또 박정태-펠릭스 호세-마해영의 중심포는 화력을 더해 찬스때 무기력했던 모습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마무리로 나서는 외국인선수 길포일의 제구력이 불안하고 방망이의 기복이 심한 것이 흠이다.
  • 적게 먹으면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적게 먹으면 알츠하이머같은 노화 관련 퇴행성 신경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대 샌더스브라운 노화연구센터 마크 매트슨박사팀은 신경학학술지 (Annals of Neurology) 최신호에서 쥐를 이용한 실험결과 식사량을 줄이면 알츠하이머나 뇌졸중,파킨슨씨병 등 퇴행성신경질환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하나는 정상적으로,다른 그룹은 이틀에 하루를 30% 적게 먹인 뒤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독소인 카이닌산과 니트로프로피오닉산을 투여,뇌세포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먹이량을 줄인 쥐는 제대로 먹인 쥐보다 카이닌산에 의한 뇌세포 손상이 훨씬 적게 발생했으며 학습·기억능력도 정상적으로 먹인 쥐는 크게 저하됐으나 먹이량을 줄인 쥐는 거의 영향받지 않았다.또 니트로프로피오닉산을 파킨슨씨병과 헌팅턴씨병에 걸리도록 유전자 조작된 쥐에게 투여했을 때 정상적으로 먹인 쥐는 움직임에심각한 문제점을 보였지만 적게 먹인 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매트슨박사는 “적게 먹으면 뇌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25∼50세의 사람들은 하루 평균 1,800∼2,200칼로리 정도의 식사량이 적당하다”고 말했다.任昌龍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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