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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성 공인 ‘3편3색’ 영화

    이번 주말 극장가에는 유난히 드라마가 강세다.드라마를 보기로 마음먹었다면 오래 고민할 필요가 없다.국제영화제에서 상복을 누렸거나 수상이 기대되는 등 작품성 검증까지 마친 영화들이 눈에 띈다. 어느 것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3편3색’의 드라마를 골랐다. ●‘시네마 천국’의 감성을 기대한다면…'말레나'. ‘감명깊었던 영화’목록에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시네마 천국’을 1순위로 올려놓는 사람은 눈여겨봐야겠다. 토르나토레 감독이 10년만에 엇비슷한 감수성으로 다시 공들인영화다.감독의 카메라가 시간여행을 떠난 곳도 전작의 그 지점쯤이다. 2차대전이 한창인 1940년 무솔리니 통치하의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남편을 전장으로 떠나보낸 아름다운 여자 말레나에게는 온마을 사내들의 시선이 한몸에 쏟아진다.물론 여자들에겐 눈엣가시다.이제 막 성(性)에 눈떠가는 열세살 소년 레나토에게도 말레나는 첫사랑이 됐다.남편의 전사소식에 더욱 외톨이가 돼 버린 말레나는 양식이 없어 몸을 판다.창녀로 몰린말레나가 뭇매를 맞고 쫓겨날때,그녀의 진실을 아는 건 한순간도 첫사랑에게서 눈을 뗀 적 없는 레나토뿐이다. 순진한 화면 갈피갈피에 슬며시 메시지를 집어넣는 감독의장기는 여전하다.배타적 집단주의의 횡포를 에둘러 고발했다. ‘도베르만’에서 뱅상 카셀과 붙어다니며 무차별 총질해대던 여주인공을 기억하는지.관능과 우수를 반반씩 섞은 모니카 벨루치의 연기가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훌륭하다.‘시네마 천국’의 장면장면을 두고두고 배경음악과 함께 기억하게 만든 엔니오 모리코네가 다시 음악을 맡았다.올 아카데미 촬영·음악상 후보작. ●새삼 인생을 관조하게 하는 베가 번스의 전설(The Legendof Bagger Vance) . “인생은 골프경기같은 것?” 제목이 다분히 고풍스런 냄새를 피운다.하지만 영화가 펼쳐놓는 건 뜻밖에도 ‘그린(Green)’이다.한 골퍼의 좌절과 희망찾기 과정을 보여주며 삶의교훈을 건져올려보라고 영화는 주문한다. 백만장자의 딸 아델(샤를리즈 테론)은 아버지의 유업대로미국 남부를 대표하는 골프장을 재건하기로 결심한다. 당대최고의 프로골퍼들을 초청해 대회를 벌이기로 하고, 옛 애인이자 한때 골프영웅이던 주너(맷 데이먼)에게도 대회 출전을설득한다.그러나 전쟁통에 골프를 포기한 주너에게 꿈을 되찾아주는 일은 힘겹기만 하다. 방황하는 주너 곁에서 용기를 주는 베가 번스 역은 윌 스미스.산신령처럼 나타났다 수수께끼같이 사라지는 그의 존재는아무런 설명이 없어 끝내 궁금하다. “신화적 인물에 관심이많다”는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의 말에서 힌트를 얻는 수밖에.삶의 명암을 골프경기의 기복으로 은유해 흔들림없이 풀어나간 이야기틀이 흥미롭다.다만 교훈이 지나치게 선명한건 흠이다. ●시나리오의 아이디어가 반짝인다! 너스 베티(Nurse Betty) 세상사람들이 아무리 ‘바보상자’라고 핀잔을 줘도 베티(르네 젤위거)는 텔레비전 없인 못산다.우연히 킬러들 손에살해되는 남편을 목격하고 충격받은 베티는 현실과 드라마를분간하지 못하게 된다.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을 옛애인으로착각하고 그를 찾아 무작정 할리우드로 떠난다.텔레비전의속성을 소재로 써먹은 작품은 간간이 있어왔다. ‘트루먼쇼’나 ‘에드TV’,아예 TV시트콤 세트장으로 들어가버리는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플레전트빌’도 있었다.하지만 ‘너스 베티’만의 특별한 개성을 담는 건 르네 젤위거의 몫이다.한때 짐 캐리의 연인답게 코믹하고도 맹한 눈빛이드라마에 흥을 불어넣었다. 덕분에 올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따냈다.베티의 남편을죽이고 그녀를 뒤쫓는 ‘얼치기’ 킬러는 모건 프리먼이 연기했다. 황수정기자 sjh@
  • “색안경 끼고 세상을 보자”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보라색 분홍색 노란색 하늘색 등 다양한 색깔의 선글라스가 때아니게 유행이다.‘선글라스=햇빛가리개’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계절에 관계없이 멋장이들에게 패션소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백화점들도 최근 선글라스 매장을 확대 운영중이다. 요즘 인기를 끄는 선글라스는 렌즈색상과 안경테 모양이 매우 다양하다. 렌즈는 까만 색보다 실내에서 착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엷어지고 색깔도 노랑 분홍 하늘색 등 파스텔톤이 대부분이어서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모양도 종전의 깔끔하고 작은 것보다는 얼굴의 절반을 덮어버릴 정도로 커졌으며 원형보다는 사각형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영화에서나 많이 볼수 있는 고글형 디자인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패션담당바이어 김용호대리는 “80년대 복고풍이라는 올 패션 경향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글라스가 서울 강남일대를 중심으로 유행품목으로 자리 잡고있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 알짜 그릇 고르는 요령

    두릅·냉이 등 봄나물을 화사한 봄그릇에 담으면 식탁도 아름다워지고 식욕까지 돋우지 않을까.최근 서울 남대문 시장의 그릇도매 시장에는 봄식탁을 꾸미려는 젊은 주부들과 예비 신부들이 몰리고 있다.인테리어 디자이너라는 직업 때문에 만 10년째 남대문 그릇도매상가 구석구석을 훑어왔다는맞춤부엌업체 ‘넵스’의 디자이너 이승언(33)실장의 센스를 훔쳐보자.그는 “엄청난 양의 그릇들이 아무렇게나 쌓여있기 때문에 꼼꼼히 둘러보지 않으면 ‘진주찾기’는 쉽지 않다”고 조언한다. ◆최근 그릇의 경향과 선택요령=행남자기·한국도자기 등 국내 브랜드는 봄을 맞아 파스텔톤의 꽃들로 접시 가장자리를장식한 식기를 많이 선보였다. 이 실장은 “그릇을 질리지 않게 오래 쓰려면 화려한 무늬보다 잔잔하고 은은한 것이 좋다”고 말한다. 특히 어떤 식기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흰색 식기 마련은 기본이다.흰색은 제조사에 따라 푸르스름한 빛이 나는 청백색,우유빛이 나는 유백색,노르스름한 아이보리색 등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빛깔을 맞춰야 통일감을 가질 수 있다.푸드 스타일리스트 조은정씨는 “식기로는 유백색이 좋다”고한다. 흰 식기에 세팅할 화려한 식기는 짝수로 사야 활용하기 좋은데 손님용으로는 보통 6개 정도가 적당하다. ◆어디로 갈까=남대문 그릇상가는 C동 중앙상가와 D동 대도종합상가 3층.이 실장이 자주 가는 곳은 한국도자기·행남자기 등 국내 브랜드와 수입 식기를 한목에 쇼핑할 수 있는C동 3층이다. 한국도자기 총판인 ‘현대혼수’(02-752-1721)를 들르면 다른 곳보다 이 회사 제품을 비교적 싸게 살 수 있다.현대 혼수의 박병수 사장은 “쓰다가 깨진 접시나 크리스탈 와인잔의 경우 받침대만 가져와도 무료로 바꿔준다”고 밝혔다.‘영일상사’(02-777-3455)와 ‘결혼이야기’(02-752-1121)도각 브랜드별로 준비하고 있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30∼40% 싸다.공기 대접 등 54피스 한세트 가격은 15만∼30만원.낱개 판매는 5,000∼1만원이다. 코렐이나 비젼은 지하 1층 상가에서 판매한다. 스테인레스 용품은 소품까지도 ‘삼일상가’(754-4625)가좋은 편.수저도 도매한다.레몬짜는기구,얼음송곳,칵테일 만드는 도구 등 일제 수입품은 ‘중앙상가’(02-777-3111)에구비돼 있다. 개당 5,000인 우동그릇,2만2,000하는 무쇠 전골냄비는 ‘현대기물’(02-753-0229)에서 판매한다.교자상 등은 ‘전통칠기사’(02-752-6729)에서 3만∼6만원에 판다. ◆식탁 위의 소품들=흰색 식기를 화려하게 하려면 노란색·코발트 블루 등의 개인매트와 헝겊냅킨를 활용한다.매트와냅킨은 동대문종합상가에서 올이 굵은 면소재의 옥스포트지를 사서 직접 만들면 싸다.매트는 가로 60㎝,세로 30㎝,냅킨은 가로세로 40㎝의 크기로 만든다. 식탁을 이쁘게 꾸미려면 유리병이나 유리잔에 노란색 후레이지아나 물에 뜨는 작은 향초를 넣어 식탁위에 두면 좋다. 문소영기자 symun@
  • 트레이시 모팻 사진작품전

    빅토리아식의 인테리어와 싸구려 흡혈귀 소설에서나 나옴직한 에로틱한 이미지가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당당한 백인 여주인과 엎드린 아시아인 하녀 사이에 흐르는 긴장.그것은 계급적 억압을 암시하는 것일까.아니면 성적 일탈을 말하는 것일까.호주의 여성 사진작가 트레이시 모팻(41)의 작품 ‘로더넘(laudanum·아편정기)’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암시한다.사진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셈이다. 지난 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트레이시 모팻의 작품전이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Fever Pitch(이상한 흥분)’라는색다른 이름이 붙은 이번 전시의 출품작은 ‘무엇인가 더’‘심야의 외침:전원의 비극’‘삶의 상처’‘하늘 저 높이’‘신들리다’‘로더넘’등 6점.마이클 스넬링 호주 브리스베인 근대미술관 관장이 큐레이터로 나섰다. 모펫은 성과 계급,인종과 식민주의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다뤄왔다. 종종 자신의 이러한 주제를 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바랜 색으로 처리한 그라비어(사진제판에 의한 오목판 인쇄의 일종)사진들을 선보인다.‘로더넘’이 바로 그런 작품이다.‘무엇인가 더’는 모팻의 가장 성공적인 사진연작 가운데 하나로 도시생활을 열망하는 시골 여성을 통해 인종과 성,계급의 문제를 다룬 작품.‘심야의 외침’에는 원주민 아이를 백인 양부모에게 강제 입양시키는 호주정부의 동화정책에 대한 비판이 담겼다. 모팻은 자신의 작품세계를 이렇게 요약한다.“나는 진실과흡사하게 사진을 찍는 데에도 진실을 포착하는 데에도 관심이 없다.나의 관심은 진실을 창조하는 데에 있다.” 전시는 4월 15일까지.(02)733-8945. 김종면기자 jmkim@kdaiky.com
  • SBS ‘아름다운 날들’ 주역 이병헌·이정현

    SBS가 14일부터 선보이는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은 음반업계를 배경으로 한 탓에 연예계의 뒷얘기를 파헤친또다른 ‘순자’아니냐며 벌써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내용 못지않게 호화캐스팅도 화제거리다.청춘드라마의 간판스타 류시원,최지우도 빛을 잃게 한 장본인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흥행배우로 발돋움한 이병헌과 ‘바꿔’의 신세대 가수 이정현.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촬영중인 그들을 만났다. ◆ 이병헌. “솔직히 영화만 하고 싶었어요.영화는 다만 몇사람이 보더라도 진짜 그사람의 마음에,인생에 남잖아요.10년 후에 누군가가 비디오숍에서 내 작품을 꺼내드는 장면은 상상만해도기분이 좋아요.”미소가 싱그러운 남자 이병헌.비누로 막 얼굴을 씻어내고 거울을 볼 때의 풋풋함이 가득한 이 남자의얼굴에는 ‘사랑’이 역력했다.여자가 아닌 영화와의 사랑이. 이렇게 영화에 푹 빠진 그를 TV로 끌어낸 것은 SBS와 맺은출연계약.“드라마 1편만 더하면 계약이 끝난다”는 이병헌과 “1편으로는 택도 없다”는 SBS가 아직 신경전중이지만어쨌든 시청자들은 즐겁다.영화판에서 무르익은 그의 연기를안방극장에서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드라마에서 그가 맡은 민철은 아버지가 경영하는 음반사의기획실장이자 음반업계의 황태자.“어찌나 머리 아픈 캐릭터인가 하면요,4회분까지 찍으니까 이제 좀 감이와요.사람을대할 때마다 얼굴이 바뀌는 알쏭달쏭한 인물이예요.”이병헌은 평소엔 덜렁대는 성격이지만 연기할 때는 집요해진다.배역의 개연성을 따지면서 “이건 왜 이래요,저건 왜 저래요”하고 따라다니며 묻는 통에 감독이 짜증을 낼 정도다. 연출을 맡은 이장수 PD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보니 이제 병헌이가 청춘스타가 아니라 진짜 배우가 된 것 같아 존경심까지 들더라”고 귀띔한다. 올해로 연기경력 10년째.대학 1학년 때 입영신청까지 해놓고장난삼아 탤런트 시험을 친 게 연기로의 첫발이었다. 탤런트연수 중 PD가 던져준 대본을 읽다가 “책을 읽어라 책을”이라는 수모를 당했던 것도 이제는 추억이다. 그는 요즘 일어회화 공부에 열심이다.‘해외진출 준비수업’인지를 묻자 “모든 것을 다 보여준 배우만큼 불행한 배우는없는 것 같아요.그저 먼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봐주세요”라는 알듯말듯한 대답이 돌아왔다.뭔가를 꾸미고 있는 게 분명하다. ◆ 이정현. 가냘픈 몸매에 빨간색 스웨터,꽉 끼는 블루진 치마를 걸치고 나타난 이정현은 머리얘기부터 꺼냈다. “이 머리 만드는 데 12시간이나 걸렸어요.이번에 제가 맡은 캐릭터가 아주 과격하거든요.검정색 생머리로 연기해 보니까 실감이 안나서 바꿨어요.”그녀의 역할은 거친 세파에 단련된 ‘욕망의 화신’ 세나.가수지망생으로 같은 고아원 출신인 최지우와 류시원을 놓고사랑대결을 벌인다. “세나는 악녀가 아니예요.사람들에게 배신도 많이 당하지만꿈하나만 믿고 버텨나가죠. 겉은 강하지만 속으로는 많이 아파하는 여자예요.”그녀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광기어린 모습으로 ‘바꿔’를 부르던 가수 이정현과는 썩 어울리는 배역이다. 드라마를 계기로 주제곡 등 발라드곡들을 담은 새 음반도 내놓을 예정.무대배경이 가요계라는데 실제로 얼마나 닮았냐는물음에는 “가수 트레이딩, 오디션 부분 등은 똑같지만 주먹출신이 음반사 사장을 하는 설정 등은 사실이 아니다”고 잘라말했다. 이정현은 열다섯살 나이로 광주항쟁을 소재로 한영화 ‘꽃잎’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줘 일찌감치 주목을받았다.하지만 너무 오랜만에 TV드라마 나들이를 하는 탓인지 “연기가 너무 어렵다”며 울상이다. “제가 정말 건강체질인데 얼마나 긴장했는지 감기몸살에 걸렸어요.하지만 병헌오빠,시원오빠,지우언니 모두 친해서 팀워크 하나는 끝내줘요.”얼마전에는 바쁜 이병헌은 빼고 단합대회도 했다.‘말술’로도 유명한 이정현답게 최지우 류시원과 함께 양주 2병을 거뜬히 비웠단다(참고로 류시원은 술을 거의 못마신다). 남자친구 있냐고 묻는 기자에게 “능력있고 바쁘지 않고 키172㎝ 넘는 남자 어디 없느냐”고 반문하는 당돌한 신세대,스물한살 이정현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된다. 허윤주기자 rara@
  • “눈길끌자”행정기관 홈페이지 봄단장

    정부 부처와 자치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지 오래이다.최근 이들 홈페이지가 정보제공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자 각 기관 홈페이지 담당자들은 ‘네티즌 손길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대한매일 뉴스넷은행정기관,자치단체 홈페이지의 일반적 경향과 추천 시이트를소개한다.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10월 중앙행정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네티즌이 다녀간 행정기관은 국방부(www.mnd.go.kr)이다. 국방부 홈페이지는 지난해 하루 평균 7만1,509명이 다녀갔다.특히 ‘전우찾기’ 와 ‘국방자료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보찾기에 불편함을 주는 인터페이스 환경과 국방부위주의 메뉴위치 등 경직된 이미지가 흠으로 꼽힌다. 국방부 다음으로 네티즌들이 다녀간 곳은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실시간 정보 조회와 예매 등 이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또 ‘3월 철도관광상품’ 등을 발빠르게 홍보하는 등 인터넷 마케팅을 십분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00 한국의웹사이트 1위 인증’ 행사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여행정보부문 1위 웹사이트로 선정됐다. 한편 통계청(www.nso.go.kr)은 통계검색 등의 대민 서비스코너에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접속률이 높은 행정기관이다.담당자들의 소속과 연락처가 메인 페이지에 기재돼 있어 친근감을 더했다. 단양군청 홈페이지(danyang.chungbuk.kr)에서 주목할 만한점은 깔끔한 디자인과 짜임새 있는 구조다.관공서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밝은 색을 사용하거나,다양한 아이콘과 캐릭터 등을 이용한 모습은 주목할 만하다.또 사이트위쪽에 마련해 놓은 네비게이션은 쉽고 빠른 인터넷 길찾기를 도와줘 이채롭기까지 하다. 민원인을 상대로 하는 행정사이트의 노심초사는 실제 이용자인 구민들이 그 사이트를 얼마나 이용하느냐 하는데 있다. 화성군(hwasung.kyonggi.kr) 홈페이지는 인터넷의 특성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잘 나타내고 있어 남다른 점이 있다.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광장’은 타 자치단체 사이트보다 활성화돼 있다.또 화성군 홈페이지는 각종 민원서류를 다운로드해서 바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차분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의정부시 홈페이지(uijongbu.kyonggi.kr)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으로첫 화면을 꾸며놓았다. ‘비전의 정부’ 코너는 시가 기획하고 있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의정부시 인터넷 중계방송’은 영상강의 및 시정행사등을 웹으로 방송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이용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시의 구석구석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포털 형식의 시 홈페이지도 등장했다. 창원시 홈페이지(city.changwon.kyongnam.kr)가 대표적인경우인데 뉴스,쇼핑,교육,공공기관 등 세부적으로 카테고리가 분류돼 있고 검색기능이 있어 창원에 관한 내용은 어떤것이라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또 각 읍·면·동 홈페이지로 직접 이동이 가능하고 웹 커뮤니티에서는 동영상 메일,채팅,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회원제로 운영하는 등 ‘디지털창원’ 구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남원시(namwon.chonbuk.kr) 사이트는 자치단체의 특성을 연상시키는 춘향과 이도령의 예쁜 캐릭터로 활짝 열어 놓고 있다.또 ‘사랑의 남원’,‘city of love’등 유난히 ‘사랑’이라는 단어가 자주 눈에 띄는 점도 재미있다.특히 시민들이직접 참여하는 칭찬릴레이 게시판,구인/구직 게시판 등은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메가서울’을 지향하는 사이버포털 서울시에는 25개 구청이 있다.25개 구청 홈페이지는 각각 구청홍보,문화행사,민원서비스,입찰공고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 다른 구청과 차별되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구성해 경쟁하고 있다. 강북구청(kangbuk.seoul.kr)은 ‘주차불법 주·정차 증거사진 열람’ 코너를 통해 주·정차 위반을 한 시민들이 그 내용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북구 사진작가 초대전’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또 관내 문화유적지를 갖고 있는 구는 이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서대문구청 홈페이지(seodaemun.seoul.kr)는 서대문형무소의 역사, 정보 등을 자세히 담고 있는별도페이지를 서비스하고 있으며,문화재가 밀집해 있는 종로구청(jongro.seoul.kr)은 관내 국보,보물,무형문화재와 경복궁,창덕궁 등의 문화 유적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한편 송파구청,강서구청은 인터넷 첨단 기술인 동영상 방송을 실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끄는 동시에 생생한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 각 구청 홈페이지들은 첫 화면에 관내 유관단체를 홍보하는 커다란 배너를 일렬로 쌓아 놓는 등 디자인이나 네비게이션이 비슷한 곳이 많아 자신만의 특색을 갖는 홈페이지 제작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뉴스넷 뉴스기획팀 editors@
  • 고종독살 관련자 구체적 언급 눈길

    1919년 1월21일 고종이 붕어하자 총독부는 하루 뒤인 22일고종의 사인을 뇌일혈로 발표했다.고종의 ‘독살설’은 사망직후부터 파다했으나 그동안 야사, 개인의 일기 등에서 ‘설’ 정도로만 전해져 왔다.그런데 이번 노블 여사의 ‘일기’가 이를 구체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끈다. 1919년 3월3일자 ‘일기’에서 노블 여사는 “…전(前)황제(고종을 지칭)는 격노하여 서명을 거부했고,그러자 서명을강요하던 사람들은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까 두려워 전 황제를 독살하고 상궁들(윤덕영과 호상학)을 죽였다…”며 고종독살 관련자로 순종의 부인 윤비의 큰아버지인 윤덕영(尹德榮)과 호상학을 거론했다.다만 이들이 독살의 주체로 명시되지는 않았다.이에 대해 김대구 정동제일교회 역사관 상임연구위원은 “당시 이를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행간의 의미를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동안 고종의 독살과 관련,주모자로 윤덕영과 전의(典醫) 한상학(韓相鶴)이 더러 거론돼 왔는데,이번 노블 여사의‘일기’에는 한상학이 아닌호상학으로 기록돼 있다.두 사람이 동명이인인지,호상학이한상학의 오기인지는 명확지 않다. 선우훈은 ‘덕수궁의 비밀’(1956년 간행)에서 고종의 유해가 반점과 함께 푸른 색을 띤 점 등을 들어 고종의 독살설을주장했고, 윤치호(尹致昊)는 자신의 일기(1919년 3월4일)에서 “선동가들이 윤덕영,한상학 등이 식혜에 뭔가를 타서 고종황제를 독살했다는 소문을 유포시키고 있다”고 쓴 바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 수채화 귀재 정우범씨 개인전

    수채화로는 깊이 있는 표현을 할 수 없다는 말은 화가 정우범(55)에게는 당치 않다.정우범의 그림은 수채화는 ‘가벼운 그림’이라는 일반의 인식을 깨뜨린다.그 수채화답지 않은묵직한 화면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비결은 물을 흡수하는 종이의 물성을 이용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그는 종이위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동양화적인 발묵효과를 노린다.물감의 번짐과 삼투기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근대 수채화의 거장 이인성 이후 수채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가로 평가받는 정우범.30년 가까이 수채화에 매달려온 그가 28일부터 3월13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02-734-0458)에서 개인전을 연다.‘수즈달의 가을’‘석양의 우포늪’‘석분’ 등 꿈속 풍경처럼 아련한 이미지의 그림 20여점이 내걸린다. 정우범의 수채화는 전통수채화 화법과는 거리가 있다.기존의 형식과 규제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새로운 조형어법을 추구한다.수채화는 보통 밝은 색부터 시작해 어두운 색으로 칠해 들어간다.그러나 정우범은 강하고 힘찬 색을 먼저 칠하고 그것을다시 번지거나 탈색시키는 방식으로 그린다. 죽필(竹筆)·모필(毛筆)등 그가 사용하는 붓은 10개에 이른다.수채화 작업에 까칠까칠한 유화 붓을 사용하는 것도 특기할 만한 일.거슬러 올라 가며 그리는 역필(逆筆)을 택해 거친 듯 하면서도 해면체 같은 안온한 느낌을 준다. “미국에는 앤드루 와이어스 같은 수채화가가 국민작가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수채화는 유화에 비해 결코 ‘열등한’장르가 아니라고 강조하는 그는 앞으로는 고향의 정서가 듬뿍 담긴 ‘농부’시리즈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면기자
  • 3·1절 종로엔 색 다른 즐거움이 있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3월 1일 3·1절을 맞아 종로 일대를 차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3·1 만세의날 종로거리축제’를 연다. 이에 따라 종로1가 보신각에서부터 종로3가 서울극장에 이르는 800m 구간이 ‘차없는 거리’로 지정돼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종로구는 그동안 차량의 홍수와 매연으로 찌든 종로거리를시민에게 돌려주고 시민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가할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순히 교통을 통제한 뒤 시민들이 구경만 하는 것에서 탈피, 시민들이 즐기고참가하는 축제로 꾸미기로 한 것. 이에 따라 굴렁쇠 굴리기,떡메치기,소원북치기,인절미 만들기,윷놀이 등 가족단위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청소년을 위한 힙합·테크노 경연대회,페이스 페인팅,유관순 열사상 선발대회 등도 열린다. 거리축제 전구간에서는 농악·사물놀이가 펼쳐지고 3·1만세 행사,독립선언서 낭독 등의 행사도 재현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패션쇼, 무대 중간∼끝이 명당”

    패션쇼에 초대받아 행사장에 도착한 일반인들,지정석이 아닐 경우에는 어디에 앉아야 좋을지 우왕좌왕 하게 된다.이자리가 좋겠다고 생각해 앉았다가 모델의 뒷모습만 구경하고오는 경우도 있다. 패션쇼장의 명당은 있을까? 어느 자리에앉아야 ‘고양이 걸음(Cat-Walk)’의 모델을 ‘머리에서 구두까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디자이너는 그리 많지않다.초보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글쎄요”하고 말꼬리를 흐릴 정도다. 디자이너 경력 40여년의 앙드레 김은 ‘무대의 정면’이라고 한마디로 잘라 말한다. 오랫동안 패션쇼를 열어본 경륜의 다른 디자이너들도 앙드레 김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는 원형 무대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변형 무대건 간에항상 적용되는 ‘불변의 원칙’이다. 앞뒤로 긴 ‘1’자형의 무대를 예로 들어보자.최고의 자리는 모델이 잠시 멈춰선 뒤 포즈를 잡는 정면이다. 보통 사진기자를 위한 포토라인이 설치돼 있다.포토라인에바짝 붙어있는 좌석은 셔터를 누르는 소음 때문에 시끄럽다는 것이 단점이다.만찬을 겸한 패션쇼에선 그곳에 ‘헤드테이블’이 마련된다. 차선(次善)의 자리는 무대위의 모델이 오른쪽으로 도는 방향으로 놓여 있는 좌석의 첫줄이다. 주최측은 이곳에 주요 단골 고객을 위해 VIP석을 마련한다. 세번째로 좋은 자리는 왼쪽편 좌석의 첫줄로 ‘기자석’으로흔히 정해진다. 패션전문 홍보대행사 ‘데크’의 이계명 실장은 “각 좌석마다 맨 앞줄이 가장 좋다.또 모델이 나오는 무대 입구보다는 무대 중간부터 끝까지의 좌석이 옷을 더 잘볼 수 있다”고 말한다.비지정석인 경우 이같은 ‘원칙’을 고려해 자리를 잡아야 한다. 국내의 패션쇼에는 10∼20분정도 개최시간이 늦어지는 ‘코리언 타임’이 적용되곤 한다.쇼가 시작되려 하는데 여전히앞좌석이 비어있을 경우,눈치껏 자리를 옮겨 앉는 순발력이필요하다. 패션쇼에서 유념해야 할 한가지. 현장에서 나눠주는 작품발표 순서지를 잘 챙겨야 한다.여기에는 색 디자인 소재 등 각종 정보가 담겨있다.미리 읽어놓아야 쇼를 즐길 수 있다. 패션전문가들은 “모델들이 순식간에 눈앞을 스쳐 지나치기때문에 순서지에 실린 내용을 먼저 읽어야 디자이너가 옷을만든 의도 등을 알 수 있다”고 지적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겨울옷 벌써 벗을때 됐나”

    폭설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봄을 알리는 입춘은벌써 보름전에 지났다. 두툼한 겨울옷을 장롱에 넣어 보관할시점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겨울 옷은 모피나 가죽,모직 등 천연소재가 대부분이다.잘못 보관하다가는 옷자체가 상할 수 있으므로 보관에 주의를기울여야 한다.전문가의 도움으로 소재별 손질방법을 알아본다. [가죽·무스탕·스웨이드] 가죽은 목둘레와 소매,호주머니등에 때가 끼었을 때 부드러운 헝겊에 가죽 전용 클리너를묻혀 닦아낸다.무스탕이나 스웨이드 류의 때는 고무 지우개로 지워보고,그래도 때가 지지 않으면 나일론 솔이나 스웨이드용 페이퍼로 문지른다.옷걸이에 걸어 종이나 천을 씌워 보관한다. [모피] 통기성이 좋은 실크 블라우스나 스카프,광목,면 등으로 덮어둔다.제습제를 넣으면 수분이 없어져 모피가 뻣뻣해질 수 있다.또 모피 아랫단이 옷장바닥에 닿으면 손상되므로긴 옷장에 넣어두어야 한다. [모직코트와 정장]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보관시 1∼2시간 통풍시킨 뒤 옷걸이에 걸어 천이나 종이커버를 씌운다.모직코트는 뒤집어 옷걸이에 걸어둔다. [실크] 다른 소재보다 습기에 약하고 얼룩이 생기면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드라이클리닝 뒤 단추를 채워옷걸이에 걸어둔다.개어서 보관할 때는 빳빳한 종이나 신문지를 사이에 끼워야 옷모양이 유지된다.방충제와 방습제를꼭 넣어둔다. [스웨터] 처음 한 번은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다음부터는 물세탁한다.세탁전 테이프로 먼저 보푸라기를 제거한다.울전용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3∼5분 정도 담갔다가 가볍게 눌러빨아 두세번 헹군다. 옷모양을 반듯하게 잡아 세탁망이나 보자기에 넣어 약 15초간 탈수한다. 옷형태를 잡은 다음 수건위나 평평한 바구니에 널어 말린다. 개어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옷걸이에 걸 때는 팔부분을 포함해 니트를 반으로 접어 옷걸이에 걸쳐 놓는다.앙고라스웨터는 얇은 종이에 싸둔다. [오리털] 처음에만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두번째부터는 물빨래해야 때가 잘 빠진다.30℃ 정도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풀고 점퍼를 넣어 가볍게 주물러 빤다. 세탁 후에는 짜지 말고 바구니에 펼쳐 그늘에서 말린다.거의 다말랐을 때 손이나막대기로 두들겨 뭉친 털을 풀어준다. 보관시 상자나 큰 종이 봉투에 넣어둔다. [파시미나] 마찰에 약하고 정전기만으로도 섬유가 상할 수있으므로 다른 옷들과 함께 보관하면 안된다.실크 주머니에넣어두는 것이 좋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종이박스에 보관한다.사이사이에 습자지 한장씩을 끼워둔다. 이밖에 방축·방수가공을 한 옷은 클리닝을 하면 코팅이 벗겨지고 색이 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그리고 스커트를 옷걸이에 걸어둘 때는 집게부분에 천조각을 끼워주면 자국이 나지 않는다. 얼룩빼기와 세탁법 등을 좀더 자세히 알려면 애경 홈페이지(www.aekyung.co.kr/enu/enu_f_jubu.html)와 옥시 홈페이지(www.oxy.co.kr/infopia/info_set.html),LG생활건강홈페이지(www.lgcare.com/smart/life/cgi/list.cgi?docid=4)를 찾아가면 된다. (도움말 애경 양성진 차장,베스띠벨리 정소영 실장,한국암웨이 명혜경 차장)강선임기자 sunnyk@
  • 4대륙 4색 축구 ‘초미니 월드컵’

    ‘두바이 4개국 국제축구대회는 4대륙 4색 축구의 경연장’-. 8일 두바이에서 개막된 4개국대회에는 아시아축구의 대명사인 한국과 홈팀인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아프리카의모로코, 유럽의 덴마크 등 각기 독특한 컬러를 지닌 축구 대표팀들이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세계 축구의 큰 축을 이루는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남미 가운데 미주만이 빠져 4개국대회로서는 다양성을 극대화한 일종의 축구박람회장인 셈이다. 물론 중동이 아시아 대륙에 속해 있지만 중동축구는 기타아시아권과는 다른 독특한 개성으로 독자 영역을 구축한지오래다.또 한국이 유럽축구의 선봉장이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을 영입했으나 여전히 아시아축구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같은 참가국 구성에 대해 각팀 감독들은 저마다 월드컵에대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점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서로 다른 축구를 구사하는 팀들과 부딪침으로써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 참가국들의 전력도 괜찮은 편이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UAE만 64위로 한국(41위)보다 처질 뿐 모로코가 27위,덴마크가 23위를 달리고 있다.한국과의 역대전적(A매치)도 UAE만 2승3무5패로 열세일 뿐 모로코와 덴마크는 각각 1무와 1승으로 한국과 대등하거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 대회가 지닌 또 하나의 장점은 월드컵본선의 조별리그방식을 원용하고 있다는 점.따라서 4개국이 돌아가며 한번씩맞붙어 승점으로 순위를 가린다.결국 총 32개국이 4개팀씩조를 이뤄 풀리그를 벌인 뒤 각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는2002 월드컵 조별리그와 같은 방식이다. 차이가 있다면 월드컵 조별리그가 3명까지만 선수 교체를허용하지만 이 대회는 친선대회인 만큼 골키퍼 1명과 기타 5명 등 총 6명까지 교체를 허용하고 있다는 점. 따라서 월드컵 사상 첫승과 16강 진출을 동시에 노리는 한국은 이번 대회를 다양한 전술 시험무대로 삼을 계획이다.골고루 경험을 심어준다는 차원에서 선수들의 기용폭을 최대한늘리고 틈틈이 포지션 변화도 시도한다는 게 히딩크 감독의생각이다. 칼스버그컵대회 이후 오만에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한 한국의 히딩크 감독은 첫경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공수의 세부적 시스템을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칼스버그컵대회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말했다. 박해옥기자 hop@
  • 새학년용품 “여기서 사면 싸요”

    문구류,가방 등 신학기용품 기획전이 할인점,백화점,인터넷 쇼핑몰등에서 경쟁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연간 매출의 20∼30%를 올리기 때문에 각양각색의 물건을 갖춰놓고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학부모들도 이 기회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면 가방 공책 필기도구 크레파스 물감 등 다양한 살거리를 마음에 드는 것으로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물건을 사기전에는 먼저 목록을 작성한 뒤 구매 가능한 시간대를 확인하고 할인점 백화점 전문상가 인터넷쇼핑몰 등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문구류 전문시장=서울에서는 창신동,남대문,청량리 문구 전문시장을 이용하면 시중보다 20∼4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다.그러나낱개판매를 안하는 곳이 많아 싸다고 대량으로 구입하면 낭비요인이될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창신동 문구시장은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 두번째 골목에 있다.문구점 30여곳이 모여있다.도매위주이며 시중보다30∼40%싸다.낱게보다는 대량으로 구입해야 이득이다.소매상인들이몰리는 오후 3시까지의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남대문시장에는 남대문 가까운 곳에 문구점들이 모여있다.알파문구센터,아톰문구센터 등 유명문구점과 물감·크레파스 등 그림용품만을 전문으로 파는 곳이 나뉘어져 있다.할인율은 20∼30%이지만 낱개로도 판매해 편리하다. 청량리는 청량리 사거리에서 경찰서 가는 방향 중간쯤에 위치한다. 도매위주로 시중보다 30∼40%싸지만 낱개판매를 안하는 곳이 많다. ◆가방=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다양한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초등학생용은 대부분 캐릭터를 부착한 것으로 캐릭터에 따라 가격차가 난다. 바비 6만원,디지몽·키티 2만∼4만원,미키마우스·푸우·스누피 2만5,000∼3만3,000원선이다. 중고생용 가방은 1만∼5만원 선으로 가격대가 비교적 다양하며 가볍고 튼튼한 것으로 고른다. ◆구입요령=서울 송파구 풍납초등학교 박신식(32)교사는 “책가방은어깨 끈부분이 넓고 부드러워야 오랫동안 메고 있어도 어깨에 부담을 덜주며 끈과 가방본체의 이음선이 튼튼한지도 잘살펴야 한다”고 말했다.또 신발주머니를 구입할 경우 크기가 넉넉한 것을 구입해야 신발모양이나 발크기에 상관없이 여러해 사용할수 있다고 조언했다. 토털 패션업체인 ‘1492마일즈’의 서대원부장은 “중고생용 가방은 디자인보다는 무거운 책을 많이 넣어도 견딜수 있도록 데님이나 빈티지(vintage)류 소재로 만든 튼튼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공책은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미색이나 재생지를 이용한 것을 고른다.초등학생의 경우 매수는 질리지 않을 정도인 24매 전후가 적당하다.크레파스는 단단하면서 손에 잘묻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강선임기자 sunnyk@. *초등생 학용품 구입요령.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 학용품은 예비소집때 나눠주는 안내문과 입학후 배부되는 주간학습계획표를 참고하면 된다. 그러나 미리 준비하려면 필통은 골고루 넣을수 있고 흔들었을때 소리가 나지 않는 헝겊으로 된 것이 좋다.연필은 심이 무른 2B로 3∼4개 준비한다.샤프는 바른 글씨체 정착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피한다.지우개는 공책이 찢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것이 적당하다. 크레파스와 색연필은 학교에서 별다른 지시가 없다면 12색 정도로 준비한다.색이 너무 많으면 가지고 다니거나 골라 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그외 가위와 풀,작은 자 등이 필요하다. 공책은 처음에는 8칸,그리고 조금 지나면 10칸 공책을 사용한다.받아쓰기 공책이나 종합장,알림장,책받침 등도 준비해둔다.휴지나 손수건도 어린이들이 콧물을 닦을 때 꼭 필요한 것이므로 챙겨야 한다.
  • 2001 우수기업 우수상품/ 소망화장품 ‘케라틴 헤어팩’

    개성표출의 수단으로 염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염모제 시장은 지난 2∼3년사이 해마다 25%씩 성장,1,500억원 이상의 거대시장을 형성하는 등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유명 화장품업계가 앞다퉈 새 제품을 내놓고 있다.소비자들은 이에 잦은 염색과 퍼머 등으로 손상된 모발을 근본적으로 보호하고 복구할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소망화장품의 ‘꽃을든 남자 찰랑찰랑 케라틴 헤어팩’은 소비자의 이같은 요구에 발빠르게 부응해 히트를 쳤다.이 회사는 모발을 보호할 수 있는 고급화되고 전문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주요성분은 모발구성 성분인 케라틴 단백질과 7가지 꽃추출물이다. 이 성분들은 잦은 스타일링과 염색으로 인해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공급해준다. 또 천연프로테인과 실리콘 복합체가 모발을 한올 한올 코팅해 염색컬러를 더욱 생생하게 표현해준다.또 옥토피로스 성분의 함유로 비듬방지 효과도 뛰어나다. 자가염모시대에 발맞춰 손상된 모발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한 것이 승부처였다.소망화장품의 ‘찰랑찰랑 케라틴 헤어팩’은 린스를 사용하는 대신 단시간에 헤어케어를 할 수 있는 성분을 보강한제품이다.이 제품만으로도 간편하게 모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찰랑찰랑 케라틴 헤어팩은 이같은 편리성에 힘입어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자가염모를 즐기는 신세대를 겨냥해 케라틴 단백질의 이미지인 노란 색을 강조한 ‘컬러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개성있고튀는 색을 선호하는 신세대들은 반항적인 이미지가 가미된 노란색 인쇄 광고 등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머리카락 관리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요즘,소비자의 욕구에 적절히 대응한 찰랑찰랑 케라틴 헤어팩은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 올봄 유행 여성패션

    올봄 여성패션은 ‘80년대풍의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이 강조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2001년 봄 패션은 복고풍,특히 20년전에 유행했던 몸에 딱 달라붙는 하의 등 여성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는의상이 부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디자이너부티크 ‘앤디&데비(ANDY&DEBB)’의 윤원정 실장은 “올봄에는 과거 여러 시대의 복고풍이 나타나겠지만 80년대풍의 패션이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성기성복 패션업체 ‘비키’의 홍은주 디자인실장도 “지난 한세기동안 상대적으로 풍요로운 가운데 여성들이 옷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추구했던 시대에 대한 향수가 올 봄 패션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출시되고 있는 일부 봄패션 상품들은 이런 경향을 반영해 미니스커트,몸에 착 달라붙는 바지,각이 진 어깨와 허리를 꼭 죄는 재킷,뾰족 구두 등 마치 시대를 20년이나 거슬러 올라간 느낌을 주고 있다. ◆디자인=풍성한 소매,허리조임,무릎 길이의 크리스찬 디올의 뉴룩풍의 치마등 우아하고 여성스러움이 특징이다.그러나 각진 어깨를 강조한 ‘Y자형’ 실루엣의 밀리터리룩도 강세다. 바지는 타이트하고 슬림한 7부 팬츠와 통넓은 것이 공존한다.등이불룩하게 나오는 점퍼 스타일의 블라우스나 상의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로맨틱한 아방가르드풍 의상이나 란제리룩도 나오고 있다.한편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면서 40·50년대의 주름 스커트,허리로부터 아래까지 풍성하게 퍼지는 플레어 스커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컬러=올봄의 주된 컬러는 ‘블랙&화이트’라는 것이 대다수 디자이너들의 의견이다.‘베스띠벨리’의 정소영 디자인실장은 “봄철이면 늘 유행하던 파스텔톤에서 벗어났다.흰색과 검은색의 컬러적 대비가 줄무늬,기하학적인 무늬 등과 같이 그래픽적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인트 색으로 밝은 청색이나 녹색,청록색 등이 떠오르고 있다. ◆소재=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최대로 강조할 수 있는 소재들이 사용됐다.속이 비치는 쉬폰이나 하늘거리는 새틴과 같은 소재가스커트나 브라우스,프릴 등에 활용됐다.실크가 섞인 약간 비치면서뻣뻣한 직물인 두가지 색의 오간자(organza)도 주목을 끈다. 또한 몸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메리야스직으로 짠 저지가블라우스 등에 선보이고 있다.무늬가 직조된 자카드(jacquard)나 반짝거리는 메탈사가 들어간 소재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학교생활 사전준비 이렇게

    “내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다니…” 얼마전 첫째 딸의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받은 주부 김남이씨(39·서울 마포구 도화동)는 아이가 대견스럽기도 하면서 학교생활에 잘적응할수 있을 지,엄마로서 해야 할일은 무엇인지 등 기대와 걱정이엇갈렸다. 회사일로 바쁜 와중에 틈나는대로 여기저기 선배 학부모들에게 물어보면서 나름대로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 첫아이 입학을 앞둔 부모들은 대부분 김씨와 비슷한 심정일 것이다. 전문가들 도움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필요한 몇가지 사항을 소개한다. ◆건강관리= 컴퓨터와 TV를 많이 보는 아이들은 시력에 이상이 있을수 있다.미리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받고 색구분에 지장이 없는 지도확인한다.또 치료해야 하거나 뽑아야 하는 이는 없는 지,축농증을 앓거나 코피를 자주 흘리지 않는 지,그리고 소리를 듣고 구별하는데 이상이 없는 지를 확인,이상이 있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활습관 고치기=밤늦게 자는 어린이는 밤 10시 전에 재우고 아침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한다.또 혼자 세수하고 옷입기는 기본이며 반드시 이를 닦고 학교에 갈수있도록 가르친다. 대소변을 규칙적으로 볼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아침에 일어나면 꼭 화장실에 가게하며 수업중 화장실에 가고 싶을때는 미리 선생님께 얘기하도록 가르친다.자칫 아이들은 ‘선생님은 무섭다’는 선입견을 갖고 화장실에 가겠다는 말을 못해 옷에 그대로 ‘쉬’를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산만한 어린이도 문제.서울 덕수초등학교 홍석진(50) 교사는 “가끔 주의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이 수업에 지장을 줘 반친구나 선생님들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한다”면서 “이럴때 의기소침해져 학교가기싫어할 수도 있으므로 입학전에 미리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기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지도하며 자기 물건은 혼자 정리하고 챙기도록 도와준다.특히 자기 물건에 직접 이름을 써 붙여 물건을 챙기는 습관을 길러준다. 동덕여대 아동학과 우남희교수는 “처음 겪는 공동생활에 잘 적응할수있도록 규칙과 예절,질서 등에 대해 지도하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사회성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많은 만큼 친구들끼리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줘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학교길 익히기=학교가 정해지면 미리 부모가 함께 학교까지 통학하는 연습을 한다.학교까지 얼마나 걸리며,횡단보도를 건널때,골목길을 나올때 규칙은 알고 있는지를 일러준다. ◆학습지도=7차교육과정 도입이후 초등학교 1학년도 난이도가 높아져 대비가 필요하다.읽고 쓰기는 미리 가르친다.수는 1에서 10까지는셀 수 있도록 한다. 홍교사는 “동화책을 많이 읽도록 해 상상력과 어휘능력을 키워주고 창의력을 북돋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DIY손뜨개/ 7~8세용 조끼

    엄마가 손뜨개를 시작하면 아이들은 “내꺼냐”고 묻기 일쑤다.정이 넘치는 조끼를 떠 가족들에게 선물하면 어떨까. ◆재료=꽃분홍색 굵은 모사 300g,7㎜ 대바늘,7호 코바늘,돗바늘,줄자◆완성치수=조끼길이 42㎝,가슴둘레 82㎝,어깨너미 34㎝◆게이지= 10.5코×16단◆만드는법=⑴우선 뒷몸판부터 뜨기 시작한다.①대바늘로 46코를 만들어 2코 고무단뜨기를 4단 한다.②2코를 줄여 메리야스 뜨기로 36단을 떠올라간다.③양쪽 진동에서 각각 2단째 2코 줄임을 1번(2-2-1),2단째 1코 줄임을 3번(2-1-3)하여 26단까지 뜬다.이때 진동이 말리지않도록 왼쪽 진동끝은 겉뜨기 2코와 안뜨기 1코를,오른쪽 진동끝은먼저 안뜨기 1코와 겉뜨기 2코를 해야 한다.또 진동부분의 첫코는 뜨지않고 코를 바늘에 넘겨야 한다.(앞판도 동일)④오른쪽 어깨코 9코를 2단 뜨고,가운데 목부분은 16코 막은 후 왼쪽 어깨코 9코를 2단뜬다. ⑵뒷몸판이 완성되면 앞몸판을 뜬다.①과②는 뒷몸판 뜨기와 동일하다.③양쪽 진동은 뒤몸판과 동일하게 줄인후 18단까지 뜬다.④목둘레 만들기는 입었을때 왼쪽 어깨의 12코를 가지고 2단째 1코씩 3번 줄여(2-1-3) 9코로 만든후 4단을 뜬다.⑤목 가운데를 10코 막고 오른쪽 어깨도 ④와 같은 방식으로 뜬다. ⑶마무리로 우선 앞판과 뒷판의 어깨를 잇고 옆선을 잇는다.조끼의형태를 갖춘후 앞목선에서 28코를,뒷목선에서 24코를 주어 2코 고무뜨기를 4단 한후 마무리한다.완성된 조끼를 입기전 세탁기로 빨면 모양이 더 예쁘다. 궁금증은 김정란 핸드니트연구소 (02-517-3840)나 인터넷 골무와 실타래(www.jrkim.co.kr)에서 풀 수 있다. 도움말 김정란 손뜨개 강사
  • 올봄 액세서리 경향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복고풍 의상의 유행에 맞춰 액세서리도 폭넓은 벨트나 80년대풍 잠자리 안경같은 화려한 선글라스,커다란 링귀고리,앞이 뾰족한 포인트 토우(POINT TOE) 구두 등이 유행할 전망이다. 이중 선글라스의 변신이 가장 두드러진다.여름철에 주로 쓴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실내에서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패션 품목으로 떠올랐다. 렌즈는 잠자리 안경처럼 크고,색상이 엷게 들어가 실내에서도 착용할 수 있다.주로 무테에 렌즈색상은 파스텔톤의 하늘색 노랑 분홍 등이 많다. 어깨를 강조하고 상대적으로 허리를 가늘게 표현하는 옷에 맞춰 벨트도 폭넓은 것들이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된다.각 브랜드마다 봄 신상품에 맞춰 폭이 10㎝ 정도씩 되는 넓은 벨트를 선보이고 있는데,가죽 소재가 많다.청바지에 폭이 넓은 두줄 벨트를 늘어 뜨린 스타일도 눈에 띈다. 8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 젊은 여성들이 애용했던 링귀고리도 올봄 유행품목.지난 연말부터 선보이기 시작했다.봄에는 좀 더 크고 화려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가수 엄정화가 즐겨착용하는 큐빅이 박힌커다란 링귀고리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구두는 앞코가 가늘고 뾰족한 포인트 토우에 여성스럽고 섹시한 하이힐이 거리를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또 발목을 가는 끈으로 묶는 스트랩 펌프스나 슬리퍼식 구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색상은 베이지색이 많다. 이밖에 마돈나풍의 그물 스타킹이나 컬러·반짝이 스타킹이 복고풍의상과 잘 어울린다.소품가방처럼 깜찍한 크기의 핸드백이나 그립백(손잡이 가방),미니 쇼올더 백(끈이 짧아 겨드랑이에 끼듯 매는 가방)도 복고풍과 조화를 이룬다. [도움말 갤러리아 백화점 잡화팀 바이어 김희찬씨,아이엔비유 이연수 디자인실장]강선임기자 sunnyk@
  • 올봄 색조화장 패턴

    올봄에는 어떤 색조화장이 시선을 끌게 될까.㈜태평양 등 국내외 화장품업체들은 화사한 핑크와 달콤한 오렌지 색이 입술에 가장 잘 어울릴 것으로 보고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또 눈가에 시원한 워터 블루와 차분한 올리브 그린의 파스텔 톤을 색칠하면 봄의 생기가 한층 북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 업체는 화장품에 자신들이 개발한 독특한 성분을 포함시켜 빛을 반짝반짝 반사하게 할 작정이다.따라서 입술과 눈매가 투명하면서도 반짝이면 일단 올봄 멋쟁이 여성으로 합격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행을 선도하는 여성 탤런트나 여성TV앵커의 얼굴은 벌써이런 메이크업으로 바뀌었다. 우선 ㈜태평양의 미용연구팀 김종일 팀장은 “물처럼 맑고 투명한느낌을 강조하는 ‘스프링워터’ 메이크업이 올봄에 맞을 것으로 본다”면서 “입술은 살구꽃같은 워터핑크로,눈은 레인블루로 표현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태평양측은 이런 화장 전체를 ‘스프링워터’란 새개념으로 규정하고 있다.㈜태평양은 이에 맞춰 신제품 ‘라네즈 터치글로시’와 ‘라네즈 터치 매트’를 내놓았다. ‘슈가 베이비’라는 새용어를 채택한 코리아나화장품의 미용연구팀 김미애 과장은 “연한 초록과 노란 색의 눈화장에 핑크 립스틱을 조화시키면 달콤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면서 “속눈썹을 마스카라로 살리고,입술에 투명 립글로스를 발라 빛을 내보라”고 권한다.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는 핑크 로즈와 산호색 입술,투명한 피부와 발그레 상기된 뺨을 생기있게 표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랑콤측은 자연스럽고 순수한 느낌의 핑크색이 여성스러움을 최대한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샤넬의 최영경 대리는 “자연광을 반사하면서 다양한 색조를 표현하는 데 강조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다.샤넬측은 이에 따라 살구색 등 8가지 색으로 구성된 신제품 ‘워터 팔레트’를 내놓았다. 문소영기자
  • 中 春節 7일 연휴 ‘대륙 들썩’

    24일 최대의 명절인 춘제(春節)를 맞아 7일간의 공식 장기 연휴에 들어간 중국대륙은 온통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세계에 흩어진 화교들도 이날 각종 행사로 한 해의 복을기원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아시아인들만의 명절이 아닌 전체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라 축제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춘제기간 동안 중국의 전통 민속축제가 열리고 있는 베이징(北京)시내의 디탄(地壇)공원과 둥웨먀오(東嶽廟),룽탄먀오(龍潭廟) 등지에서는 24일 하루동안 30여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어 북새통.특히재물신 등 여러 신들을 모신 동웨먀오의 사당 앞에는 향을 피우며 올해에도 가족들의 건강과 돈을 많이 벌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사람들로장사진을 이뤘다. ●타이완에서는 악귀를 쫓기 위해 입는 붉은 옷과 폭죽,성찬 및 사자와 용을 앞세운 거리행렬로 한 해가 시작됐다.중국인들에게 붉은 색은 상서로운 색.문에 붉은 장식을 달거나 붉은 옷을 입는 것도 액운을 미리 막는 효과가 있다고 믿기 때문. ●인도네시아 화교들은 98년 반 중국인 폭동으로 큰 피해를 당해선지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절을 찾아 비교적 조용하게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67년 공표된 화교축제 금지령이 해제된지 2년이 지났고,인도네시아 정부도 올해 처음으로 음력 설을 공휴일로 정했지만 차아나타운은 예전만큼 떠들썩한 축제는 없었다. ●말레이시아 페낭 섬의 조지타운에서는 화교 청소년들이 드럼과 심벌의 울림 속에 9m 길이의 용을 위아래로 흔들며 신사년 새해 첫 날을 장식.그러나 최근 몇 달 새 다수인 말레이시아 이슬람교도들과의인종적 긴장이 높아진 탓인지 예년만큼 흥겨운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파리에서도 설 축하 행사들이 활발하게 열렸다.과거에는 동남아시아나 중국 이민자들이 자체적으로 조촐한 행사를 가져왔으나 최근 몇년새 아시아 전통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점차 아시아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프랑스 전체의 관심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르몽드와 르피가로 등 일간지들은 올해가 뱀띠해라는 설명과 함께 사회면과 문화면에 설 특집 기사를 실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파리 타이페이 자카르타 샌프란시스코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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