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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색의 향연 ‘서울윈터페스타’, 오징어게임2·‘영희’도 만나요

    빛·색의 향연 ‘서울윈터페스타’, 오징어게임2·‘영희’도 만나요

    서울시는 다음달 13일부터 24일간 광화문에서부터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신각 총 6곳을 잇는 국내 최대 겨울축제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윈터페스타는 그동안 서울에서 분산돼 진행했던 겨울 행사를 한데 묶은 것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음의 빛, 소울 프리즘(SOUL PRISM)’으로, 양정웅 연출가가 총감독을 맡았다. 화려한 미디어아트부터 빛 조형물, 아기자기한 랜턴으로 꾸민 공간까지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빛으로 재현한다. 축제 기간 광화문과 DDP는 미디어아트의 장으로 변신한다. 광화문광장에는 14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고, 주요 미디어아트에는 다비드 하르토노, 다비드 위고노 등 해외 작가들이 참여한다. 넷플릭스와 협업한 ‘오징어게임 시즌2’의 특별전시도 이번 축제 기간 만날 수 있다. 다음달 21일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까지 약 1㎞ 구간에서 대규모 ‘오징어게임’ 퍼레이드가 열리고, 드라마에 나왔던 ‘영희’가 7m 크기로 제작돼 포토존으로 마련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시민 대표들이 함께하는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 순간, 보신각 뒤로 전년보다 2배 이상 커진 지름 30m의 ‘자정의 태양’(조감도)이 떠오르고, 동시에 주변 시민들이 착용한 손목 발광다이오드(LED)밴드에서 1만 5000개의 빛이 퍼지는 ‘픽스몹’ 장관이 연출된다.
  • 서점가는 벌써 ‘메리 크리스마스’

    서점가는 벌써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전날 밤’ 국내 출간‘산타’ 이미지 시초 무어 詩 담겨크리스마스가 한 달 넘게 남았지만 최근 출간된 그림책들에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가득하다. 크리스마스 고전이라고 불리는 그림책부터 순록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문제를 짚어 낸 그림책까지 성탄절 즈음을 배경으로 한 삼색의 그림책이 눈길을 끈다. 반세기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그림책의 거장 로저 뒤바젱의 그림과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의 시가 담긴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 한국어로 출간됐다. 1820년대 무어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 쓴 것으로 알려진 같은 제목의 시는 그동안 여러 버전의 그림책으로 나왔지만 뒤바젱의 그림으로 국내에 출간된 것은 처음이다. 1954년에 나온 이 책은 중국, 프랑스, 일본, 영국 등에 수출되며 크리스마스 고전으로 불렸다. 뚱뚱한 몸, 빨간 옷, 흰 수염 등 여러 광고와 이미지에서 차용된 산타클로스의 모습은 무어의 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의 매력은 길쭉한 판형에 있다. 가로보다 세로가 두 배가량 길쭉한 판본은 긴 굴뚝을 따라 내려오는 산타클로스를 묘사하기에 적합하며 밤하늘을 나는 썰매를 표현하는 데도 탁월하다. 점점 썰매를 끌기 힘들어지는 순록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끄는 그림책도 있다. ‘크리스의 크리스마스’는 너무 따뜻해진 기후 때문에 위기에 처한 순록 크리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늘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인 기후변화는 인간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거대한 재난이며 인류에게는 환경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음을 알려 준다. 최근 출간된 이혜인 작가의 ‘오늘 더 다정해져요’는 크리스마스나 산타클로스가 전면에 드러난 작품은 아니지만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다정하다는 건 뭘까요?’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그림책은 다정함이라는 게 그리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다. 혼자 노는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어 주거나, 경비 아저씨가 빙판에 넘어지지 않게 손을 잡아 주는 것, 산타를 위한 쿠키와 우유 등을 준비해 두는 것 등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일상에서 다정함을 발견하고 그 씨앗을 퍼뜨릴 수 있음을 알려준다.
  • 석촌호수 산책하다 미술 작품 감상… 송파 ‘더 갤러리 호수’ 내일 개관展

    석촌호수 산책하다 미술 작품 감상… 송파 ‘더 갤러리 호수’ 내일 개관展

    서울 송파구는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개관전이 22일 오후 5시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더 갤러리 호수’는 송파구가 건립한 첫 단독건물 미술관으로,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호수를 품은 미술관’으로도 불린다. 시민 누구나 호수를 걷다 편하게 전시회까지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형용사를 채집해 색으로 표현하는 이경 작가 ▲꿈과 환상, 희망을 색으로 전달하는 제이미 리 작가 ▲강렬한 색채로 컬러밴드에 감정을 담아내는 하태임 작가 등 3명이다. ‘색’을 주제로 한 제2전시실 전시에서는 초겨울 석촌호수의 다채로운 색을 만날 수 있으며, 미술전시 관람 경험이 적은 방문객도 거리감 없이 감상할 수 있다. 특별히 이경 작가는 2012년부터 채집한 ‘형용사로서의 색’ 420여개 중 이번 전시에서 석촌호수와 어울리는 색들을 작품에 담아냈다. 호수를 배경 삼아 작품을 감상하면 더 풍성한 전시가 될 수 있다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제1전시실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가 열린다.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 등 작가 18인의 작품 18점을 통해 한국 현대 회화사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야외에서는 설치미술가 남다현, 황혜선 작가와 조각가 강재원, 박안식, 조영철 작가의 작품 19점을 감상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 ‘더 갤러리 호수’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이 언제든 예술로 즐거움과 행복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번 개관특별전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 온몸이 까맣네···남극서 희귀 ‘블랙’ 펭귄 발견

    온몸이 까맣네···남극서 희귀 ‘블랙’ 펭귄 발견

    남극 인근의 한 섬에서 온몸이 새까만 털로 뒤덮인 희귀한 펭귄이 발견돼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 국적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이브 애덤스는 이달 초 남극해에 있는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을 방문했다가 독특한 펭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펭귄 서식 지역으로 달려갔다. 일반적으로 펭귄의 등은 짙은 색 깃털로, 배는 흰색 깃털로 덮여 있는데, 애덤스 일행이 발견한 펭귄은 부리를 제외한 몸 전체가 매우 짙은 검은색으로 뒤덮인 독특한 외형이었다. 애덤스는 ‘블랙 펭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처음 블랙 펭귄을 발견한 사람은 이번 탐사의 일행 중 한 명이었고, 이후 내가 현장에 도착해 카메라에 담았다”면서 “펭귄 수십만 마리가 모인 군집 중 ‘블랙 펭귄’은 단 한 마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류와 포유류에서 흑색증(피부 또는 신체 기관이 검정 계열의 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띠는 현상은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애덤스가 포착한 펭귄은 유전자 변이로 인해 검은색 털을 갖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멜라닌 세포의 증식으로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깃털이 모두 검은색을 띨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 펭귄’의 사례는 매우 드물어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블랙 펭귄은 얼음 위나 물속에서 포식자의 눈에 더 잘 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덤스는 “배의 깃털이 부분적으로 얼룩덜룩한 ‘부분 흑색증’ 펭귄은 본 적이 있지만, 온몸이 흑백증인 펭귄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멀리서 보면 매우 진한 검은빛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목과 배의 깃털에 짙은 녹색이 섞인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블랙 펭귄’의 몸집은 평범한 펭귄과 다르지 않았다”면서 “펭귄 무리는 (외형이 다른) 블랙 펭귄을 무리의 완전한 일원으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 (영상)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펭귄’ 남극서 발견…“이런 모습 처음”[포착]

    (영상)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펭귄’ 남극서 발견…“이런 모습 처음”[포착]

    남극 인근의 한 섬에서 온몸이 새까만 털로 뒤덮인 희귀한 펭귄이 발견돼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기에 국적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이브 애덤스는 이달 초 남극해에 있는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을 방문했다가 독특한 펭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펭귄 서식 지역으로 달려갔다. 일반적으로 펭귄의 등은 짙은 색 깃털로, 배는 흰색 깃털로 덮여 있는데, 애덤스 일행이 발견한 펭귄은 부리를 제외한 몸 전체가 매우 짙은 검은색으로 뒤덮인 독특한 외형이었다. 애덤스는 ‘블랙 펭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처음 블랙 펭귄을 발견한 사람은 이번 탐사의 일행 중 한 명이었고, 이후 내가 현장에 도착해 카메라에 담았다”면서 “펭귄 수십만 마리가 모인 군집 중 ‘블랙 펭귄’은 단 한 마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류와 포유류에서 흑색증(피부 또는 신체 기관이 검정 계열의 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띠는 현상은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애덤스가 포착한 펭귄은 유전자 변이로 인해 검은색 털을 갖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멜라닌 세포의 증식으로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깃털이 모두 검은색을 띨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 펭귄’의 사례는 매우 드물어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블랙 펭귄은 얼음 위나 물속에서 포식자의 눈에 더 잘 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덤스는 “배의 깃털이 부분적으로 얼룩덜룩한 ‘부분 흑색증’ 펭귄은 본 적이 있지만, 온몸이 흑백증인 펭귄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멀리서 보면 매우 진한 검은빛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목과 배의 깃털에 짙은 녹색이 섞인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블랙 펭귄’의 몸집은 평범한 펭귄과 다르지 않았다”면서 “펭귄 무리는 (외형이 다른) 블랙 펭귄을 무리의 완전한 일원으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 우리금융 임종룡 리더십 흔들…부당대출 파장, 거취 표명할까

    우리금융 임종룡 리더십 흔들…부당대출 파장, 거취 표명할까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올해 1월까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해 40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나갔다는 의혹으로 우리금융이 내부통제에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던 임 회장의 거취 표명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21일과 22일 각각 이사진 간담회, 정기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우리금융 이사진은 통상 이사회 하루 전 간담회를 열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사회 안건을 조율해 왔다. 최근 부당대출이 우리금융을 둘러싼 가장 큰 현안인 만큼 이 자리에서 관련 논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부당대출을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즉시 보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연임은 물건너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사진은 조 행장의 연임 여부를 포함한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과 관련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7명은 우리은행장 후보 등을 추리는 이사회 내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와 우리금융 임원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소속돼 있다. 나아가 임 회장의 임기 완주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까지 이틀째 이어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김수홍)의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대상에 조 행장은 물론 임 회장의 사무실까지 포함됐다는 점에서 금융권에서는 “임 회장에 대한 사실상의 거취 표명 압박”이란 해석이 나왔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회장실을 털어 봐야 대출과 관련한 별 증거가 나오진 않는다는 건 검찰도 알지 않겠나. ‘당신도 나가라’라는 명백한 메시지”라며 “임 회장은 그동안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는데 검찰이 목에 칼을 댔으니 본인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제가 잘못해서 책임져야 할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개혁을 위해 자회사 임원 선임과 관련한 사전합의제를 폐지, 임원 인사권을 내려놓겠다고도 했다. 다만 임 회장은 여전히 우리금융 자추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사결정에 개입하지 않고 최소한의 진행만 할 것이란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지만 현실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 檢, 우리銀 ‘부당대출’ 현 경영진도 강제수사

    檢, 우리銀 ‘부당대출’ 현 경영진도 강제수사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리금융지주 최고위 경영진 사무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히 손 전 회장에 이어 조병규 우리은행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면서 손 전 회장 친인척 불법 대출로 시작된 비리 의혹이 현 경영진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김수홍)는 1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의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무실과 조 은행장 사무실, 대출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조 행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조 행장은 취임 뒤 대출이 부당하게 이뤄진 과정을 인지하고도 금융 당국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금융감독원도 지난 8월 임 회장과 조 은행장 등 현 경영진이 부당대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검찰과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내준 616억 중 350억이 특혜성 대출이라고 보고 있다. 또 검찰은 금감원에서 통보받은 내용 외에 다른 추가 불법 대출 혐의도 새롭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우리은행 관계사 대표인 성모 전 부행장을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성 전 부행장은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등에 대한 부당 대출과 관련해 총 154억의 불법 대출을 승인한 혐의를 받는다.
  • “예쁜가요?”…‘눈동자 색깔’ 바꾸는 수술 인기몰이 중인 미국

    “예쁜가요?”…‘눈동자 색깔’ 바꾸는 수술 인기몰이 중인 미국

    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외모 개선을 위해, 더 자신감 있어 보이기 위해, 가족과 같은 눈동자 색깔을 갖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점점 많은 환자가 수술을 택하고 있다.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부동산 중개인 제이슨 히메네즈(39)도 지난달 이 수술을 받았다. 갈색이었던 히메네즈의 눈동자는 이제 밝은 회색이다. 각막색소침착 또는 각막 문신으로 알려진 이 시술은 약 30분 만에 끝났다. 수술 후에는 원래 눈동자 색으로 돌아갈 수 없다. 히메네즈는 WSJ에 “사람들은 이를 치료하고 임플란트하고 보톡스를 맞는다”며 “만약 그게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고 더 나아 보이게 하는 것이라면 왜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담당 의사 알렉산더 모브쇼비치는 레이저로 히메네즈의 각막 가장 바깥쪽 투명한 층에 도넛 모양의 터널을 만들고 색소를 채웠다. 러시아 출신 안과의사 모브쇼비치는 미국에서 의료 목적이 아닌 경우에도 이 수술을 집도한 첫 의사다. 2019년 뉴욕 맨해튼에 병원을 차린 그는 개원 첫해 약 15명을 수술했고, 올해 환자로는 약 400명을 예상한다. 수술 비용은 건당 1만 2000달러(약 1670만원)다. 보험으로는 보장되지 않는다. 각막색소침착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애초 감염이나 외상으로 각막이나 홍채가 손상된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는 치료 목적으로 쓰이고 있지만, 2010년대 들어 유럽에서 미용 목적으로 실험적으로 수술이 이뤄졌다. 그러나 수술에 따른 위험이 적지 않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한다. 건강한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수술을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전문가들은 각막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시술에 따르는 위험보다 이점이 클 수 있지만,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볼 만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지적한다. 실제 2021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미용 목적의 각막색소침착술을 받은 환자 40명 중 12명이 일시적인 광민감증을 호소했다. 5명은 색소가 희미해지거나 색이 변했다고 전했다. 과거 라식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 한명은 각막이 얇아지고 불룩해지는 현상을 경험했다. 미국안과학회는 지난 1월 미용 목적의 각막색소침착술이 ‘시력 상실의 심각한 위험’과 광과민성, 박테리아 또는 진균 감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눈동자를 밝게 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의사 처방을 받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라고 학회는 밝혔다.
  • 검찰, 명태균 수사 전방위 확대…여론조사 기관 압수수색·중앙지검 고발건 넘겨받아

    검찰, 명태균 수사 전방위 확대…여론조사 기관 압수수색·중앙지검 고발건 넘겨받아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창원지방검찰청이 지난 15일 여론조사 기관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8일 창원지검 관계자는 “지난주 한 여론조사업체 압수수색을 했다. 이 업체 대상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자세한 사안은 수사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PNR은 이 사건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와 지난 대선 경선을 전후해 윤 대통령에게 유리한 결과를 만들고자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PNR이 대선을 앞두고 시행한 50차례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을 빼고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이자 김영선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는 이달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대선 기간 명씨가 윤 대통령을 돕고자 81차례에 걸쳐 3억 75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시행해 주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의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을 받아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씨는 “명씨가 윤 대통령 여론조사 비용 3억 6000만원의 대가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 냈고, 공천에 기여했기에 명씨에게 세비 절반을 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공천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검찰은 명씨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뿐 아니라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 예로 창원지검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명씨 등을 고발한 사건 조사에도 나선다. 애초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이 접수됐지만, 창원지검으로 이첩됐다. 서울중앙지검은 ‘국민의힘 공천 관여 대가로 명씨가 김 전 의원에게 7600여만원을 기부받았다’는 의혹 등을 창원지검이 수사 중인 만큼, 명씨를 둘러싼 다른 의혹도 창원지검이 수사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사건을 이첩했다. 창원지검은 19일 김한메 사세행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사세행은 앞서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 김영선 전 의원, 이준석(현 개혁신당 의원) 국민의힘 전 대표,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2022년 대선 때 불법 여론조사 무상 진행, 김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 등이 고발 취지다. 사세행은 이에 더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홍남표 창원시장, 정진석 국민의힘 전 공천관리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 5명을 추가로 고발할 예정이다.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다.
  • ‘눈빛이 곧 장르’…배우 양조위 대표작 11편 극장서

    ‘눈빛이 곧 장르’…배우 양조위 대표작 11편 극장서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 양조위의 출연작들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CGV아트하우스는 홍콩 영화 전성기였던 1980~90년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한 양조위의 대표작 11편으로 구성한 ‘양조위 배우전’을 새달 18~31일 2주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영작은 모두 11편이다. ‘무간도 리마스터링’과, ‘무간도 3: 종극무간 리마스터링’,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2046 리마스터링’을 비롯해 ‘암화’, ‘동성서취’, ‘동사서독 리덕스’, ‘부에노스 아이레스 제로 디그리’, ‘색, 계’이다. 그에게 홍콩 금마장과 금상장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무간도’ 시리즈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한다.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내한한 양조위가 직접 추천한 ‘암화’는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상영한다. 양조위는 ‘화양연화’로 2000년 제53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홍콩 배우 가운데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2046’ 등 홍콩 영화 열풍을 일으킨 왕가위 감독 작품들에 최다 출연했다. 고 장국영, 금성무 등과 함께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이다.
  • 송파 청년작가, ‘10人10色’ 릴레이 전시 개최

    서울 송파구는 구가 공모 선발한 청년 작가 10팀의 전시가 오는 3월까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연이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실시한 전시 공모에 선정된 청년 작가들의 무대다. 앞서 청년 작가들의 높은 호응 속에 40팀이 지원했고, 구는 최종 10팀을 선발했다. 송파구에서 활동하거나 송파구에 거주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서양화, 공예,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 작가를 선발했다. 릴레이 전시의 시작은 신한슬, 신예은 작가의 ‘감각하는 색’ 전시였고,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감정주머니’ 전시가 이어진다. 서양화가 원유진 작가와 일러스트 정수현 작가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의 작품 30점을 공개한다. 이어 한국화 작품을 선보일 도현지·이민혜 작가가 12월 전시 바통을 이어받은 후 1월에는 백시내(공예)·조은혁(일러스트)작가가, 2월에는 서양화가 김나래·임보령 작가가 전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청년 작가의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전시가 이어지는 ‘꿈의 산실’”이라며 “송파구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의 감각 있는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한강대교 하부 ‘새로운 수변명소’...나들목 개선해 한강접근성 확보

    이봉준 서울시의원, 한강대교 하부 ‘새로운 수변명소’...나들목 개선해 한강접근성 확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이 지난 13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과 한강대교 하부 수변보행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한강대교 하부 공간 활성화와 노들나루공원 일대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한강대교 하부는 러닝, 자전거, 산책 등을 즐기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조명 부족으로 야간 이용이 불편하고, 비어있는 유휴부지가 많은 상황이다. 이 의원은 “LED 조명 설치와 보도 정비, 데크 설치 등을 통해 테마가 있는 특색있는 디자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젊은 세대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한강변 핫플레이스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들나루공원의 한강 접근성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현재는 노들나루공원에서 고가차도 아래의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미래한강본부와 함께 노들고가차도 철거를 고려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 일대는 노들섬이 한눈에 보여 노들섬 경관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한강변 공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문화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민들이 더 쉽고 즐겁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서울시 본예산에 한강대교 하부 공간 개선과 한강 접근성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박근혜 “국민 한마음으로 뭉치면 이겨내지 못할 것 없어”

    박근혜 “국민 한마음으로 뭉치면 이겨내지 못할 것 없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14일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치면 이겨내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경북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 ‘박정희 (전)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행사’에 참석해 “경제가 어렵고 대외적 여건도 녹록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 시작 시각인 오전 11시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에 깔끔한 베이지색 바지 정장 차림을 한 박 전 대통령이 구미코 안으로 들어서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일부 시민과 지지자들은 “박근혜”, “박근혜”를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은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행사장으로 이동하며 시민 등과 눈을 맞추며 악수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큰딸인 제가 보기에 아버지는 늘 나라를 위한 무거운 짐을 등에 지시고 생각에 잠기신 모습이었다”며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나 작은 체구로 어찌 그런 인생을 사셨는지, 제가 나이가 들다 보니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애잔함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잘살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일생을 살아가신 분이셨다”며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러분이 아버지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이 자리를 찾아주신 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같은 마음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또 “여러분 덕분에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가슴에 담아간다”며 “초대에 감사드리며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발언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와 합창단 공연 등을 관람한 뒤 오전 11시 30분쯤 행사장을 떠났다. 이 과정에 취재진이 “건강하시냐”는 등 질문을 했지만, 아무런 답변은 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이 구미를 찾은 것은 1년 3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해 8월 박 전 대통령은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 여사 49주기 기일을 맞아 구미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부친 생가에 마련된 추모관에서 분향과 묵념을 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둘러봤다. 매년 11월 14일 구미에서는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올해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는 김장호 구미시장 등 2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30분간 숭모제가 열렸다. 이후 기념행사는 구미코에서 일반 주민과 전국 숭모 단체 회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이날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영남대 총동창회 소속 회원 20여명은 캠퍼스에 설치된 박정희 동상을 찾아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30분간 행사를 진행했다.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한국 공공브랜드 공모 관광부문 ‘대상’

    경기도-경기관광공사, 한국 공공브랜드 공모 관광부문 ‘대상’

    DMZ 소재 인스타그램 채널 운영, DMZ 관광 활성화 기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부문에서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작품으로 대상을 받는다.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며,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정부 중앙부처,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 공공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 상황에서 DMZ를 다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관광공사는 ‘DMZ OPEN 페스티벌’(@dmzopen_official)과 ‘올댓디엠지(@allthatdmz)’ 2개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 경기도 DMZ에 담긴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DMZ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DMZ OPEN 페스티벌’ 채널에서는 행사 슬로건인 DMZ ‘걷다’ ‘느끼다’ ‘바라보다’ ‘생각하다’ 4가지를 색과 선 요소를 활용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었다. ‘올댓디엠지’(경기도 DMZ의 모든 것) 채널에서는 DMZ 접경지역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 대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공감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DMZ 관광활성화 프로그램으로 DMZ OPEN 페스티벌 행사 참여자 수가 전년 대비 약 2배, 경기도 DMZ 대표 관광지(임진각평화누리) 방문객 수는 10% 이상,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0% 이상 늘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길거리 DMZ 인터뷰, DMZ 맛집 추천 등 차별화된 시도를 통해 DMZ의 생태, 평화, 문화 등 밝고 긍정적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최근 남북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 DMZ의 가치, 상징성이 오히려 더욱 커진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통해 DMZ의 특별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큰 평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최초, 국제관용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 최초, 국제관용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가 13일 시청에서 ‘국제 관용의 날 기념 심포지엄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UNESCO)가 1995년 지정한 ‘국제관용의 날’(매년 11월 16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서울시에서 최초로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공존을 실현하며, 외국인 주민과의 상호 존중과 사회적 통합을 강조할 예정이다. 유네스코(UNESCO)는 1995년, 유엔(UN)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매년 11월 16일을 ‘국제 관용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olerance)’로 지정하고, ‘관용 원칙 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감사를 통해 평화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와 한국성인교육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사단법인 일일시호일, 광운대학교 참빛인재대학, 성동구복지기관협의회가 협력해 민·관·학 협력 체제의 지역사회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된다. 성동장애인모델아카데미의 런웨이쇼로 시작해, 김현수 원장(정신의학과 전문의)과 이완 대표(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주요 강연을 맡아 다문화 사회에서의 상호 존중과 협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5색 토크콘서트에는 한국성인교육학회 김성길 학회장, 서울시의회 이민옥 의원, 서울시 명예시민 아마도바 라힐, 법보신문 편집국장 남수연,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장 안진경 등 다양한 패널이 참여해 다문화 공존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국제관용의 날 기념 심포지엄은 서울시가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관·학의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통해 상호 소통과 공존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북한강 훼손 시신’ 軍 장교, 아이 있는 유부남… 오늘 신상 공개

    ‘북한강 훼손 시신’ 軍 장교, 아이 있는 유부남… 오늘 신상 공개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군 장교의 신상정보가 13일 공개된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상정보 공개 기간은 30일이다. 현역 군 장교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사령부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량에서 B(33·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연인 관계이던 B씨와 카풀하며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고, B씨는 지난달 말 임기 만료된 전직 군무원으로 A씨와 같은 부대에서 일했다. 올해 초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들은 수개월 전부터 갈등을 빚었다. A씨는 자녀가 있는 기혼자였고, B씨는 미혼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정황도 드러났다. A씨는 살인 전 휴대전화로 ‘위조 차량번호판’을 검색했고, 실제로 유기 장소를 오갈 때 위조 번호판을 이용했다. 또 A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B씨의 휴대전화로 B씨의 가족과 지인, 직장 등에 문자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넣은 비닐봉투에 돌덩이를 담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오후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물 위로 떠 올랐고, 이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문과 DNA 분석으로 시신의 신원을 B씨로 확인한 뒤 B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분석, 피해자 가족 탐문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3일 오후 7시 12분쯤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배회 중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법원은 5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7일에는 경찰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A씨가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이의신청하고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으나 법원은 11일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12일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 “난 보모가 아니에요”…피부 하얀 딸 낳고 유전자 검사 받은 흑인 엄마

    “난 보모가 아니에요”…피부 하얀 딸 낳고 유전자 검사 받은 흑인 엄마

    미국에 사는 한 흑인 여성이 피부가 하얀 딸을 낳자 자신과 딸의 관계를 의심하는 사람들 때문에 유전자 검사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더 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흑인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알렉스는 백인인 남편 롭과의 사이에서 시험관 수술을 통해 막내딸 퍼지(2)를 낳았다. 부부는 처음 딸을 낳고 매우 놀랐다고 한다. 먼저 태어난 두 자녀와는 확연히 달리 밝은색의 피부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알렉스는 사람들이 자신과 딸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토로했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친자녀임을 의심한 탓이다. 알렉스는 딸과 함께 쇼핑몰에 갔을 때 한 직원이 아이가 친딸이 아닌 것 같다며 보안 요원에게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것을 계기로 소셜미디어(SNS)에 자신과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왔던 알렉스는 네티즌으로부터 “저 백인 아기는 누구 아기냐”는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퍼지가 알렉스의 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또 어떤 이들은 알렉스가 딸을 SNS에 올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아이를 빌려왔다고 비난했다. 또 알렉스는 “딸이 태어난 후 처음으로 딸과 외출했을 때 나이 든 백인 여성이 나에게 ‘훌륭한 보모’라고 칭찬했다”며 “그 말을 듣고 상처받았다”고 했다. 결국 알렉스와 롭은 퍼지가 부부의 친딸임을 증명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결국 두 사람이 퍼지의 친부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알렉스가 이러한 이야기를 SNS에서 공유하자 많은 이들이 지지했다. 한 네티즌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할 수는 있지만 무례하게 구는 건 선을 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딸이 아버지를 똑 닮았다. 확실히 유전자의 힘은 강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당신이 듣는 말들은 모두 엉터리이다”, “정말 사랑스러운 엄마와 가족이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 트럼프 당선에 ‘웃음꽃’ 핀 中업체들…품절 대란에 대박 났다는데, 왜

    트럼프 당선에 ‘웃음꽃’ 핀 中업체들…품절 대란에 대박 났다는데,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백악관 탈환으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폭탄’ 우려가 번지는 가운데, 트럼프와 관련한 중국산 각종 굿즈(기념상품)의 수출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모자, 의류, 인형, 깃발, 양말 등 1000개가 넘는 ‘트럼프 굿즈’가 가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판매 중이다. 이중 인기 상품은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운동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가 새겨진 붉은 색 모자다. 이 제품 가격은 19.99달러(약 2만 8000원)인데, 지난달까지 무려 1만개 넘게 팔렸다. 이러한 주문 폭주가 이어지면서 “중국 동부의 이우(義烏)시를 비롯한 지역 제조업체들은 트럼프 당선을 축하할 이유를 찾았다”고 SCMP는 보도했다. 중국 저장성의 이우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도매 시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트럼프 굿즈’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판매업자인 리키 뤄는 “미국 선거 결과가 발표된 날 주문이 단 하룻밤에 3000건 넘게 들어왔다”면서 “이우에서 개당 0.56달러(약 780원)에 떼온 모자를 온라인에서 9달러(약 1만 2000원)에 팔았다”고 설명했다. 이우에서 도매로 물건을 가져와 아마존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하는 그는 이틀간 미국과 일본의 주문 건으로 2만 달러(약 2800만원) 이상 수익을 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모자도 3000개 만들었지만, 잘 팔리지 않아 손해를 봐야만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에서도 트럼프 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었으며, 일부는 ‘거의 품절’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이러한 매출 호조로 인한 중국 업체들의 기쁨도 잠시일 뿐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닉 마로는 “차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위협 실현 가능성은 하원 선거 결과가 어떻게 확정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면 트럼프 정부의 무역 정책 시행은 보다 쉬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많은 민주당 당원도 사실 관세 문제에 대해 특별히 강하게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1기 정부는 아예 의회의 특별한 승인 없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현재 다양한 중국산 중간재와 완제품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관세 인상으로 물가 인플레이션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이 정책 결정에 고려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철 따라 피고 지는 생명의 경이로움… 무력한 삶을 치유하다[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철 따라 피고 지는 생명의 경이로움… 무력한 삶을 치유하다[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암 환자였던 정원사 매기 경험 기반식물 가득한 공간서 무료 돌봄 지원 영국 내 24곳·일본 등 해외 4곳 운영“성장·순환하는 정원 보며 희망 얻어”아마존 우림 파괴, 해수면 상승 같은 이야기가 나올 때 기후위기는 ‘지구의 아픔’이란 뜻으로 들리곤 했다. 올해 유독 길고 가혹했던 폭염, 제때를 놓친 꽃과 단풍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상 속에서 깨닫게 했다. 기후가 만들어 낸 재난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기후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이럴 때 화분 하나, 작은 정원은 자연과 연결되는 새로운 통로가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물을 주고 햇빛을 조절하며 생명을 키워 내는 과정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변화에 대한 희망이 싹튼단 것이다. 지난 9월 방문한 매기센터는 위기에 처했을 때일수록 식물 가까이에 있어야 할 이유를 보여 주었다. 영국 에든버러 웨스턴 종합병원 안 밝은색 건축물이 사시사철 피고 지는 꽃나무와 어우러지는 매기센터는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돌봄과 지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기부금과 유산 기부, 모금행사 등을 통해 운영비를 마련하며 영국의 공공정원이나 공원 입장료 일부가 매기센터로 전달되기도 한다. 가정집처럼 편안한 매기센터에서 암 환자들은 의료진 이외에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이어 간다. 임상심리학자와 복지·재정 전문가를 만나고, 정원사나 운동처방사와 의견을 교환한다. 예약이나 의뢰 없이 방문해도 영국식 차를 대접받을 수 있는 곳이다. 영국 전역에 24곳의 매기센터가 있다. 홍콩, 일본, 스페인, 네덜란드 등 4곳엔 해외 센터가 있다. 기자가 방문한 에든버러는 1996년 첫 매기센터가 설립된 곳이다. 유방암으로 투병하며 매기센터 설립을 구상, 추진했던 정원 디자이너 매기 케직의 동상이 방문자들을 맞이했다. 매기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보다 그로 인한 우울함과 두려움 때문에 삶의 기쁨을 빼앗기는 게 안타깝다는 생각을 세계적 건축가이자 남편인 찰스 젠크스에게 털어놓았다. 암은 고통이지만, 그것이 삶의 기쁨을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게 할 이유가 될 순 없다고 매기 부부는 결론을 내렸다. 웨스턴 종합병원 임상 간호사로 일하면서 매기를 치료했던 인연으로 1998년부터 매기센터를 이끌고 있는 로라 리 대표(CEO)는 “매기는 암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지원을 받으며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면서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 전날까지 매기센터를 만드는 계획에 몰두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꿈은 고통에서 잠시 눈을 돌렸을 때 밝고 따뜻한 색상의 건물, 마음을 흔드는 자연 채광, 살아 있다는 감각을 느끼게 해 줄 정원 식물이 있는 치유 공간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후 프랭크 게리, 자하 하디드, 리처드 로저스 등 유명 건축가들이 지역 매기센터 설계에 참여했다. 카밀라 영국 왕비가 2008년 매기센터 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곳은 병원 배수로가 지나 늘 축축한 땅이에요. 하지만 그런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피어나는 꽃들을 심었죠. 저 위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느라 며칠씩 격리된 환자들이 병실 창문으로 이 꽃들을 볼 수 있어요. 환자들이 잠시나마 고통 대신 희망을 느끼길 바라요.” 에든버러 매기센터의 정원사 수전은 멋진 건물과 정원이 보내는 위로의 힘을 확신하며 얼마 전 암으로 남편을 떠나보낸 부인과의 대화에 대해 들려줬다. 수전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들어주고 함께 정원을 바라보고 그러다 ‘저 꽃은 왜 심으셨어요’라고 질문하면 자세히 설명해 주는 일이 전부였을 뿐인데도 부인은 다시 살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는 인사를 건넸다”며 웃었다. 수전의 믿음은 연구로 증명된 바 있다. 스웨덴의 환경심리학자 로저 울리히는 창문 너머로 나무가 보이는 병실의 환자들이 벽돌담을 바라보는 병실 환자들보다 혈압과 심박수가 안정된다는 연구를 내놓았다. ‘마지막 잎새’가 희망을 준다는 이야기는 꽤 과학적인 이야기였던 셈이다. 매기센터 홍보 책임자인 서맨사 부스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정원이 주는 치유 효과가 더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하고 순환하는 정원을 본다는 건 우리가 불안하고 우울한 나쁜 상태로만 머무르지는 않는다는 자연의 가르침을 준다”면서 “자연이 주는 위로와 희망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치유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 ‘천억대 자산’ 비♥김태희, 일본서 커플룩 입고 ‘달달’ 데이트 포착

    ‘천억대 자산’ 비♥김태희, 일본서 커플룩 입고 ‘달달’ 데이트 포착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배우 김태희 부부가 일본 여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중국 다수의 매체들은 “월드스타 비와 아내 김태희가 일본에서 여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며 결혼한 지 7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신혼 같은 부부애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와 김태희는 알아보는 많은 현지 팬들과 인사했고, 여전히 달달한 눈빛을 교환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서 비는 아내 김태희가 카메라에 노출되는 걸 슬며시 막아주며 더 많은 팬들이 몰리기 전에 자리를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길에서 포착된 모습에서 부부는 화이트 상의에 베이지색 하의를 맞춰입은 커플룩을 선보였다. 두 딸의 엄마인 김태희는 여전히 전성기 시절 그대로의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비는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2021년 김태희와 공동 명의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했다. 지난 8월에는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건물을 158억 9900만원에 추가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3일에는 부부가 920억원에 산 빌딩 가치가 현재 시세가 14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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