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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신소재 ‘퀀텀닷’ 상용화

    LG이노텍은 디스플레이 기기에 맺힌 영상이 눈에 보이도록 빛을 쏴주는 부품인 블루(BLU)에 신소재인 ‘퀀텀닷’을 적용한 제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날 글로벌 나노 기술 업체인 미국 나노시스와 퀀텀닷 상용화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퀀텀닷은 입자가 작을수록 짧은 파장의 빛을 내고, 입자가 클수록 긴 파장의 빛을 발생시키는 10∼15㎚(나노미터) 크기의 소재다. LG이노텍이 이 소재를 쓴 블루 제품을 만들기로 한 것은 디스플레이 기기의 색 재현율을 대폭 높이기 위해서다. 퀀텀닷은 천연색을 모두 내고 빛의 파장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블루에 형광물질을 입히지 않아도 백색 빛을 구현하며 색 재현율과 밝기가 뛰어나다. LG이노텍은 오는 9월 경북 구미공장에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기기용 퀀텀닷 블루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퀀텀닷이 적용된 블루를 쓰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색 재현율이 110% 수준에 오르면서 아몰레드(유기발광 다이오드)를 능가하는 성능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3색(色)이 담긴 ‘야외수영장’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3색(色)이 담긴 ‘야외수영장’

    ◆ 남부 휴양지의 이국적인 풍경 속 ‘야외수영장’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올해 6월 1일부터 9월초까지 야외수영장을 오픈한다.이번에 오픈하는 야외수영장은 남부 휴양지의 이국적 정취가 물씬 드러나는 곳으로 지중해 풍과 야자수 및 고대 그리스 신전 기둥이 분위기를 자아낸다.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야외수영장 입장료는 6만 1000원으로 4인용 탁자 6개와 선 베드 30개가 마련되어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낭만이 무르익는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는 지난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오픈하며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외수영장에서 진행된다. (7,8월에는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7시 오픈)이번 뷔페는 바비큐 파티를 그대로 재현해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수 있다. 메뉴로는 안심 석쇠구이, 양갈비, 통 오징어 구이, 바다가재, 왕새우 등 16여종의 바비큐를 조리장이 직접 즉석에서 구워낸다.또한 훈제연어, 장어요리, 샐러드와 카라멜 푸딩, 사과파이, 팥빙수 등 40여 종의 다양한 메뉴들도 맛볼 수 있다.한편 뷔페 이용 시간에는 야외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으며 가격은 6만9000원이다.◆ 프라이빗한 사교의 장 ‘나이트 풀(Night Pool)’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나이트 풀’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월~목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야외수영장에서 진행한다.빛으로 물든 야외수영장에서 프라이빗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고급스러운 파티를 즐기기 적당하다. 입장료 가격은 3만500원.* 상기 금액은 모두 세금, 봉사료 포함가문의 및 예약: 02) 3440-8000 www.imperialpalace.co.kr사진=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상 깊은 한국 주제로 무늬옷 만들 것”

    “인상 깊은 한국 주제로 무늬옷 만들 것”

    “재미있는 무늬로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퍼뜨리고 싶어요. 제가 만든 40달러짜리 청바지가 세계 곳곳의 패션몰에서 판매되는 게 꿈입니다.” 20일 시작돼 2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 개막은 발랄한 프린트와 디자인으로 미국, 일본, 한국의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출신 디자이너 겔랑 마르셀(34)이 장식했다.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걸 그룹 2NE1이 이미 ‘겔랑 진스’ 옷을 입었고, 마르셀이 개막식 패션쇼에서 선보인 옷 가운데는 요즘 이효리가 무대에서 입는 의상도 있었다. 화려한 프린트의 수영복에 비닐 재킷, 형형색색의 레깅스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톱 운동화, 리본과 털방울로 장식한 원피스 등 현재의 유행을 따르지 않는 그의 옷은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즈가 반했을 정도다. 필즈는 자신의 집 가구를 몽땅 비우고 패션쇼를 열 수 있도록 마르셀을 도왔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섹스 앤드 더 시티2’에도 주인공 세라 제시카 파커가 1980년대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장면에 마르셀의 프린트가 제공됐다. 마르셀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패션학교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했다. 지금은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이다. 미국, 일본, 홍콩, 한국에서 그의 옷을 살 수 있으며, 최근 온라인 쇼핑몰(gerlanjeans.bigcartel.com)도 열었다. 그가 뉴욕에 정착한 것은 검정 또는 회색만 입는 뉴욕 사람들에게 화려한 색깔과 무늬를 부활시켜 주고 싶어서였다. 다분히 1980년대 스타일인 그의 옷이 요즘 주목받는 것에 대해 “경제 때문인 것 같다. 사람들은 9·11과 금융 위기 이후 알록달록한 색과 프린트로 기쁨과 희망을 표현하고 싶어 한다.”고 마르셀은 설명했다. 1990년대 초반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그는 선명한 무지개 색깔을 내세웠던 이탈리아 브랜드 베네통의 팬이었다. 특히 12살 때는 좋아하는 브랜드를 입고 학교에 나오는 클럽을 만들어 ‘일주일에 3번 이상 특정 브랜드 옷 입기’ 등의 규칙을 정했다고 한다.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여학생을 클럽에 가입시켜 주지 않아 교장선생님으로부터 강제 해산당했다며 깔깔 웃는다. 하지만 마르셀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디자이너는 최초의 흑인 게이 디자이너였던 패트릭 켈리(1954~1990). 뉴욕 출신으로 파리에서 폭풍과 같은 인기를 얻었지만 에이즈로 사망했다. 한글을 패션 디자인에 접목시킨 한국 디자이너 이상봉의 작품도 인상 깊었다는 그는 언젠가는 한국을 주제로 한 무늬의 옷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옷 잘 입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무엇을 입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입는가가 중요하다. 당신이 그 옷을 입고 기분 좋게 느낀다면 보는 사람도 그렇게 느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창조적인 스타일로 사랑받는 마르셀은 뉴욕의 지하철과 길거리 사람들, 음악에서 주로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아시아 최대의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와 바다, 목욕탕에 꼭 가보고 싶다.”며 한껏 들뜬 표정을 지었다. 부산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여름철 란제리룩 깔끔 연출법

    여름철 란제리룩 깔끔 연출법

    더운 날씨에 시원한 옷차림을 하면 속옷이 신경쓰이기 마련이다. 특히 민소매 옷을 입을 때 흘러내리기 쉬운 브래지어 끈은 투명 끈에 끈 없는 브래지어까지 등장했지만, 여전히 여름 패션의 딜레마다. 브래지어 끈도 시원하게 드러내는 란제리룩을 깔끔하게 입는 법을 알아보자. 비비안의 우연실 디자인실장은 21일 “란제리룩은 실제 속옷을 겉옷처럼 입는다기보다 란제리처럼 연출된 겉옷을 입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란제리룩의 대표주자는 1990년 세계 순회 콘서트에서 장 폴 고티에의 고깔 모양 브래지어를 입은 마돈나다. 올봄 패션쇼에서도 레이스 반바지, 비치는 슬립원피스, 재킷 안에 입는 뷔스티에(가슴 부분에 브래지어처럼 컵이 달린 상의) 등이 등장했다. 요즘 속옷 회사에서 내놓는 슬립은 속옷으로만 입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프린트가 화려하다. 단, 슬립은 어디까지나 속옷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 안감이 없어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원피스처럼 입기보다는 겹쳐 입는 것이 좋다. 슬립 위에 카디건이나 짧은 재킷을 입으면 젊고 발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속옷을 완전히 겉으로 드러내는 것은 아무래도 꺼려진다. 하지만 화사한 무늬 혹은 자수로 장식된 브래지어 어깨끈이나 브래지어 컵의 윗부분은 살짝 노출해서 패션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 색상이 옅고 약간 비치는 블라우스나 셔츠 안에 짙은 색상의 브래지어를 입는 것도 과하지 않게 란제리룩을 연출하는 방법이다. 연보라색 얇은 블라우스 안에 짙은 보라색 브래지어를 입거나 흰색 셔츠 안에 검은색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때론 과감한 선택으로 관능적인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한식탐험대(KBS1 오후 7시30분) 쫄깃한 떡, 맛깔나는 양념. 이 중 최고의 떡볶이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것은 뭘까. 밀가루와 쌀가루의 조화가 빚어내는 최고의 떡과 옛 방식 그대로 장인이 만들어낸 떡, 그리고 건강을 생각한 기능성 떡까지. 다양한 떡만큼이나 각양각생의 양념 또한 중요하다. 떡볶이, 그 열정과 끈기의 맛을 찾아가 본다. ●엄마도 예쁘다(KBS2 오전 9시20분) 우진과 정수가 출장에서 돌아오자, 명숙은 기다렸다는 듯이 두 사람이 호텔에 함께 있었던 사진을 들고 순진을 찾아간다. 순진은 어느 누구보다도 믿었던 정수가 자신 몰래 우진과의 만남을 이어 왔다는 사실을 알고 정신이 아득해진다. 순진은 정수에게 실망감과 절망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황금물고기(MBC 오후 8시15분) 경산은 태영이 자신이 아들이 아니라 밝히지만 윤희는 좀처럼 믿을 수 없다. 경산은 태영에게 지민을 향한 마음이 진심인지 묻는다. 윤희를 제외한 식구들은 태영과 지민의 결혼을 축복한다. 한편 정호의 집을 찾은 주희는 강여사의 방을 뒤진다. 마침 집에 도착한 강여사와 정원은 주희를 보고 깜짝 놀란다. ●부처님 오신 날 특집 다큐(SBS 오전 10시40분) 세속의 기준으로 보면 궁핍하고 힘들어 보이기만 하는 수행의 삶 속에서 홍서원 스님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뼘 토굴에서 지리산이 품은 자연을 배워 가며 큰 행복을 일궈내는 곳 홍서원. 지리산 맑은 바람을 닮아가려는 두 비구니 스님의 수행 일기를 만나본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지리산 땅에서 얻은 황토로 손수 옷가지를 만들어 입는 전문희씨. 지리산에서 나는 황토는 적토에 가까워 더욱 자연을 닮은 선명한 색을 낸다. 산야초를 채집하러 산을 탈 때 황토로 염색한 옷을 입고, 어머니의 품이 그리울 때면 이웃 마을 노부부가 사는 파란 집을 찾으며 살아 간다. 산의 여자, 전문희씨를 만난다. ●스토리시사 봄(OBS 오후 11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경남 진주시 차 없는 거리에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치며 거리공연을 하는 고등학생들이 있다. 2년 전 이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던 최보경 교사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면서 이들의 운동은 시작됐다. ‘봄(view)’에서는 특별한 스승의 날을 지내는 학생들을 만나본다.
  • ‘임페리얼 응원 패키지’ 한정판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10 월드컵을 앞두고 ‘임페리얼 응원 패키지’를 20일부터 전국 할인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임페리얼 위스키가 붉은 색 패키지에 들어 있으며 축구 대표팀 주장 박지성 선수의 얼굴과 사인이 들어간 머플러를 준다. 가격은 17년(450㎖) 4만 500원, 12년(500㎖) 2만 6500원으로 기존 제품과 같다.
  • ‘만추’ 현빈 “탕웨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고백

    ‘만추’ 현빈 “탕웨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고백

    배우 현민이 중국 톱스타 탕웨이와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영화 ‘만추’ 촬영을 마친 현빈은 상대역으로 만난 탕웨이에 대해 우정을 드러냈다. 탕웨이는 이안 감독의 ‘색, 계’로 유명한 여배우로 ‘만추’에서 현빈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현빈은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화보 촬영에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탕웨이와의 작업이 너무 즐거웠다.”고 입을 뗀 후 “국내 영화팬들이 탕웨이와 호흡을 맞추는 점에 주목하는데 자연스러운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현빈은 “빠른 시일 내에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이라고 깜짝 소식을 전한 후 “내 자신을 위해 녹음한 두 곡의 노래를 팬 미팅서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시애틀이란 이국적 공간에서 문화와 국경, 언어를 뛰어넘는 운명적 사랑을 그려낼 ‘만추’는 후반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재윤, ‘홍콩 4대천왕’ 장학우와의 열애설 진상은?

    정재윤, ‘홍콩 4대천왕’ 장학우와의 열애설 진상은?

    개그우먼 정재윤이 과거 장학우와의 열애설의 진상을 밝혔다. 정재윤은 20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 에 출연해 홍콩 4대 천왕출신 배우 장학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재윤은 “당시 장학우에게는 10년 넘게 사귄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장학우가 나와 친하게 지내는 바람에 여자 친구에게 심한 오해를 산 건 사실”이라며 “생각해보면 장학우도 나를 싫어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언급해 당시 열애설이 사실무근은 아니었음을 간접 시인했다. 장학우는 1984년 홍콩에서 아마추어 노래자랑으로 데뷔한 이래 영화 ‘열혈남아’, ‘아비정전’, ‘천녀유혼 3’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중화권을 대표하는 가수 겸 배우. 최근 ‘색, 계’의 여주인공 탕웨이와 함께 영화 ‘크로싱 헤네시’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재윤은 이날 방송을 통해 데뷔 이래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20년 중풍 투병하다 돌아가신 아버지와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의 강박증을 앓아오다 청력을 잃은 어머니 이야기 등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선거 D-14]단체장선거는 ‘텃밭 싸움’ 교육감 선거는 ‘색깔 싸움’

    [지방선거 D-14]단체장선거는 ‘텃밭 싸움’ 교육감 선거는 ‘색깔 싸움’

    6·2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이다. 그러나 특정지역이 특정 당의 후보만 지지하는 지역주의는 풀뿌리 지방선거에서조차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단체장선거…정책경쟁 사라진 ‘텃밭’ 특정 정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텃밭’ 지역에서 정책 경쟁이 실종됐다. 강세를 보이는 지역패권정당 소속 후보자는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안일한 인식 때문에 공약 준비에 소홀하고, 약세를 면치 못하는 다른 정당 소속 후보자들은 ‘해봤자 안 된다’는 패배의식에 젖어 경쟁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탓이다. 하지만 이런 후진적 정치풍토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달 초부터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58명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철학, 우선순위별 10대 공약의 내용 및 재원조달방법 등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가운데 15명은 선거를 불과 보름 남긴 18일에도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 15명 중 5명은 다른 정당의 지지 기반인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이른바 ‘약체 후보’들이었다. 영남권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의 한 광역단체장 후보는 “준비할 여력이 없다.”고 답해 왔다. 후보의 홈페이지와 언론보도 등을 살펴봐도 무상급식 시행과 청년실업 해소 등의 대략적인 내용만 나올 뿐 언제까지, 어떻게 이런 약속들을 지킬 것인지에 대한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호남지역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소속 후보도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다.충청권에 출마한 한나라당 소속 후보 역시 “아직 준비중”이라는 답만 하고 있다고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했다. 반면 강세지역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특정 정당 소속 후보자들의 10대 공약은 대규모 행사 유치, 시설 신축, 기업투자 유치 등 성장 위주의 근시안적 개발 방안이 대다수였다. 텃밭에서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선거운동도 횡행하기 일쑤다. ‘핫바지’, ‘푸대접’ 등의 용어가 선거전 전면에 등장한다. 스스로 자기 지역을 비하함으로써 유권자들의 감정을 자극, 표심을 얻자는 전략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교육감선거…정당色 칠하기 vs 지우기 지자체장 후보와 특정 교육감 후보 간 물밑 합종연횡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정당 지지도에 의존하려는 교육감 후보들이 정당 행사 등에 얼굴을 내미는 일이 흔해졌다. 역으로 특정 정당의 ‘내락’을 받지 못한 후보들은 입장을 바꿔 정당색이 강한 후보들을 비난하며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김영숙 서울시교육감 후보 캠프는 지난 11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화를 받고 이날 오후 예정된 서울 송현동 덕성여중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김 후보는 당초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자신이 교장을 맡았던 덕성여중을 찾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와 관련, 선관위 관계자는 “지자체장 후보와 교육감 후보가 정책적으로 지지선언을 하거나 함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이런 유권해석도 은근슬쩍 정당과의 관련성을 드러내려는 후보들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측 권영준·김성동·김영숙·남승희·이상진·이원희 후보 등은 모두 한나라당의 상징인 파란색 홍보물을 사용했다. 이에 비해 노무현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이었던 곽노현 후보의 상징색은 노란색이다. 박명기 후보는 민주당 고유 색인 초록색 홍보물을 쓴다. 교육감 후보들끼리의 이념적 단일화에 실패한 뒤에는 ‘색깔 지우기’로 차별화에 나선 후보도 생겼다.김성동 후보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원희 후보를 겨냥, “정치권과 야합하려는 행태를 보면 교육감을 맡기에 부족하다.”고 공세를 폈다. 시민들은 “교육감 선거의 정치적 중립성을 교육감 후보들이 훼손하고 있다.”며 못마땅해하고 있다. 홍희경 최재헌 임주형기자 saloo@seoul.co.kr
  • 현빈 “탕웨이와의 작업 즐거웠다”

    현빈 “탕웨이와의 작업 즐거웠다”

    영화 ‘만추’로 탕웨이와 입을 맞춘 배우 현빈이 “그녀와의 작업이 너무 즐거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현빈은 최근 한 패션매거진 화보 촬영 중에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만추’에서 호흐을 맞춘 탕웨이에 대해 “그녀와의 작업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빈은 영화 마지막 장면 촬영 당시 본인의 촬영 분량이 없는데도 촬영에 임하는 탕웨이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만추’는 60년대 이만희 감독이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특별휴가를 나온 여자 모범수가 도주 중인 한 남자를 만나 억제됐던 욕정을 불태운다는 내용이다. 리메이크된 작품에서 현빈은 수배중인 한국 이민남성 역을, 탕웨이는 감옥에서 일시 석방된 중국 이민 여성 역을 맡았다. 현빈은 “새로운 인물을 표현해내기 위해 전작은 보지 않고 촬영했다.”며 “관객들이 그냥 편하게 와서 봐줬으면 좋겠고 나 자신도 그러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영화 ‘만추’는 다수의 아시아팬을 확보하고 있는 현빈과 ’색, 계’로 치명적인 관능미를 전세계에 알린 탕웨이가 만났다는 점만으로 국내외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여고괴담2’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시애틀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만추’는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영화 스틸컷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킹’ 찍고 가수로”..펨핀코·김미아 등 ‘앨범발매’

    “‘스타킹’ 찍고 가수로”..펨핀코·김미아 등 ‘앨범발매’

    SBS ‘스타킹’이 가수의 꿈을 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이들이 연이어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 것. 지난 2007년 ‘스타킹’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던 필리핀 소녀 채리스 펨핀코의 전 세계 데뷔 앨범이 18일 발매된다. 펨핀코는 앞서 두 장의 싱글을 말매했지만 이번이 정식 데뷔앨범이다. 필리핀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머니를 돕기 위해 노래대회에 나가기 시작한 채리스는 ‘스타킹’에 출연한 뒤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영국의 폴 오그래디쇼,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쇼 등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게 됐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옹 등을 키워낸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게 발탁된 펨핀코는 총 14곡이 담긴 정식데뷔앨범을 내놓게 됐다. 결국 ‘스타킹’이 가수데뷔의 발판이 된 셈이다. 펜핀코에 이어 김미아도 오는 20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몽키3를 통해 디지털 싱글 ‘위대한 사랑’을 공개하고 국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김미아는 지난해 ‘스타킹’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조선족 가수다. 한중 동시 발매되는 ‘위대한 사랑’은 슬픔을 억누르는 듯한 김미아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됐다. 김미아는 “‘스타킹’에서 보여준 것과 달리 깜짝 놀랄 만한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많은 준비를 했고 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저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에 앞서 올해 초 아카펠라 그룹 레드소울도 데뷔음반을 발매했다. 레드소울은 지난해 5월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아카펠라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그룹. 아카펠라 그룹 답게 이들은 첫 번째 미니앨범 ‘Color is Red’을 통해 아카펠라의 감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한 여자를 사랑한 남자’, ‘Ting’등 총 세 곡을 선보였다. 지난해 ‘스타킹’ 3연승과 상반기 왕중왕에 오른 김지호도 지난해 그룹 블루오션으로 정식음반을 발매했다. 블루오션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구성된 5인조 밴드그룹. 김지호는 선천성 녹내장으로 16번의 수술을 받고도 끝내 시력이 회복되지 않은 아픔을 갖고 있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스타킹’ 출연 당시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았다.김지호는 사랑을 주제로 발라드, R&B, ROCK, JAZZ 네 가지 색으로 꾸며진 앨범을 발매하며 좌절과 고통을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사진 = 워너뮤직, 몽키3, 한빛예술단, 룬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PM 닉쿤 “막걸리와 여자는 닮았다.”

    2PM 닉쿤 “막걸리와 여자는 닮았다.”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막걸리와 여자를 비유하며 한국판 입담을 과시했다. 2PM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각자의 이상형을 거론하며 토크의 장을 펼쳤다.특히 닉쿤은 막걸리와 여자가 닮아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닉쿤은 “막걸리는 여자다!”고 운을 뗀 후 “막걸리는 색도 예쁘고 처음엔 맛있는데 나중엔... 머리 아파요!”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선보였다. 방송 후 청취자들은 “막걸리와 여자를 비유하다니... 닉쿤은 선수?” “여자와 막걸리의 조합 귀여웠다.” “오늘 닉쿤의 어록 생기네요’ 등 고릴라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영은 유명한 여자연예인에게 대쉬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아중, 뷰티 화보서 건강美 과시 눈길

    김아중, 뷰티 화보서 건강美 과시 눈길

    배우 김아중이 건강미 넘치는 메이크업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김아중은 최근 하와이 현지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된 패션 매거진 ‘쎄씨(CeCi)’ 화보 촬영에서 내추럴한 매력을 뽐냈다.화보에서 김아중은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어울리는 브론징 메이크업을 통해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섹시한 매력까지 함께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화보촬영 관계자는 “하와이의 바람, 풀, 대지, 공기를 컬러로 표현한다면 어떤 색이 나올까라는 발상에서 출발, 깨끗하고 다양한 매력을 지닌 김아중이라는 아름다운 캔버스 위에 자연의 컬러를 채색한 듯 다양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고 배경을 밝히며 “하와이의 대자연 속 모습과 하나 된 듯한 매력을 통해 한가지 단어로 정의되지 않는 배우 김아중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화보가 탄생됐다.” 고 말했다.김아중은 “거울을 볼 때는 몰랐던 내 안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화보 촬영은 언제나 즐겁다. 눈을 감았다 떴을 때,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응시하는 순간, 매 컷마다 새로운 배역을 맡은 것처럼 빠져들게 된다.” 고 전하며 “한 때 뽀얀 피부를 선망했던 적도 있었지만, 태닝이나 브론징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 검은 피부는 건강함과 동시에 섹시함까지 함께 어필할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는 메이크업 팁을 덧붙였다.한편, 김아중은 이번 화보에서 활력 넘치는 촬영 현장 스케치와 백 스테이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촬영 후기까지 함께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아중의 섹시한 건강미 넘치는 이번 화보는 패션 매거진 ‘쎄씨(CeCi)’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 = 쎄씨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크푸드에 ‘빨간 신호등’ 붙인다

    정크푸드에 ‘빨간 신호등’ 붙인다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햄버거나 초콜릿 중 상당수 제품에 어린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뜻의 ‘빨간 신호등’이 붙을 전망이다.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정크푸드’라는 경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의 함량·색상·모양 표시제’ 기준 마련안을 14일 공개했다. 영양성분 함량·색상·모양 표시제는 식품의 총지방과 포화지방, 나트륨, 당분 등의 영양성분을 함량에 따라 녹색·황색·적색의 색깔로 표시하는 제도다. 색상을 통해 주요 영양성분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몸에 해로운 성분이 기준치 이상 함유됐을 경우 ‘적색’ 표시가 붙게 된다. 식약청 기준안에 따르면 영양소별 적색 표시 기준은 간식으로 분류되는 과자나 음료수 내에 각각 당이 17g, 총지방이 9g, 포화지방이 4g을 넘으면 해당 성분의 함량 표시 부위가 붉게 표시된다. 또 식사대용품에서는 나트륨 600㎎, 총지방 12g, 포화지방 4g이 기준이 된다. 식약청은 이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시행한 결과, 초콜릿은 74% 이상이, 아이스크림과 빵류는 각각 58%와 42% 이상이 적색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색 표시가 붙는 햄버거와 샌드위치는 무려 76%에 이르렀다. 식약청은 이번 기준안을 공개한 뒤 소비자 단체와 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기준 고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택연, 오열…‘짐승돌’ 눈물 화제

    택연, 오열…‘짐승돌’ 눈물 화제

    그룹 2PM 택연이 무대 위에서 눈물을 보였다. 2PM은 15일 케이블 채널 tvN이 주최한 ‘뉴턴 X-Concert’에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는 장소에 대한 정보 없이 일자와 시간만 선 공개돼는 ‘게릴라 콘서트’ 형식이다. 2PM은 직접 특별한 장소를 선정한 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해 당일 날 콘서트에 도전했다. 이로써 이번 택연의 오열이 ‘뉴턴 X-Concert’가 앞서 가수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던 MBC ‘게릴라 콘서트’와 같은 성격이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제기되고있다. 2PM 멤버 택연은 몰려든 팬들을 보여 큰 감동을 받았고 팬들은 이날 드레스 코드였던 ‘흰 색 손수건’을 이용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택연은 공연을 마친 후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끝내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멤버 찬성은 택연을 안아주었고 MC 길은 택연에게 휴지를 건네주며 다독거렸다. 2PM이 ‘짐승돌’이라 불릴 만큼 강인한 남성 이미지를 강조하는 그룹인 만큼 택연의 눈물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로 떠올랐다. 팬들은 택연이 눈물을 흘린 이유를 두고 “멤버 재범의 탈퇴, ‘간담회 후폭풍’ 등 그동안 겪었던 마음고생 때문이 아닐까” 라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여름 레깅스 패션 독립선언… 레이스·워싱·꽃무늬로 변신하다

    올 여름 레깅스 패션 독립선언… 레이스·워싱·꽃무늬로 변신하다

    남성들은 왜 하의를 안 입느냐 하고, 여성들은 너무 편하다며 난리다. 2년여 전부터 시작된 일명 ‘쫄바지’ 레깅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아랫도리에 내복만 걸친 듯해 민망하던 레깅스에 레이스, 주머니, 지퍼, 주름 등 다양한 장식과 무늬가 적용되면서 패션 소품에서 독립 패션으로 진화했다. 쿠아 디자인실의 김은정 실장은 14일 “복고풍인 스노 진의 인기를 반영한 워싱 레깅스와 로맨티시즘을 담은 레이스 레깅스, 월드컵 분위기를 내는 아프리카 무늬의 레깅스까지 모든 유행이 레깅스에서 살아나고 있다.”며 “여름에는 긴 티셔츠나 민소매 블라우스와 함께 입으면 간편하게 멋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맵시와 보온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가을·겨울에 인기를 끌던 레깅스가 다양한 유행 스타일을 선보이며 여름에도 많은 여성의 선택을 받고 있다. 너무 튀지 않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청 소재나 날씬한 다리를 돋보이게 하는 검은색 레깅스를 입는 것이 무난하다. 쿠아의 ‘데님 레깅스’는 진과 레깅스의 합성어인 일명 ‘제깅스’로 불리며 특히 브랜드 모델인 ‘피겨퀸’ 김연아가 공식 행사장에서 자주 선보였다. 탁월한 신축성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데다 엉덩이 부분에 주머니가 달려 청바지처럼 활용성이 높다는 게 쿠아 측의 설명이다. 김연아가 최근 아이스쇼 마지막을 장식하며 입었던 검정 레깅스는 옆에 금색을 넣어 검정이 주는 무거움을 덜었다. 스노 진처럼 날염 무늬를 넣은 워싱 레깅스는 종아리의 제일 굵은 부분까지 가려주는 8부 길이로 밑단의 자연스러운 주름이 독특하다. 무릎까지 덮는 7부 길이의 꽃무늬 레깅스는 화사한 느낌을 낸다. 꽃무늬나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션, 호피 등 독특한 무늬가 들어간 레깅스를 입을 때는 상의를 단색의 단순한 디자인으로 입는 것이 좋다. 사랑스러운 레이스 레깅스는 여성성을 강조하며 신축성이 좋다. 치마나 원피스와 함께 입으면 편안하게 화사함을 표현할 수 있다. 레깅스와 어울리는 여름 샌들의 디자인과 굽 높이도 다양하다. 키가 작은 여성들이 꺼리는 납작한 굽의 플랫 샌들은 피부색과 비슷한 베이지나 아이보리색을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단조로움을 피하고 싶다면 광택이 들어간 금색이나 연한 구릿빛의 플랫 샌들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발이 편한 하이힐로는 밑창과 굽이 연결된 웨지힐이 있다. 몸무게를 지탱하는 면적이 넓어 가느다란 뒷굽 하나에 의지하는 하이힐이 주는 아슬아슬함 대신 편안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최근에는 선이 예술적으로 빠진 구두가 많아 레깅스를 입고 멋진 굽을 드러내는 것이 패션의 포인트가 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동대문구 신설동 서울풍물시장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동대문구 신설동 서울풍물시장

    “시디(CD)가 단돈 1000원입니다. 손님, 무엇을 드릴까요.” 13일 동대문구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위치도)에서 만난 상인 J씨는 야무지게 말하며 웃었다. 종로에 카페를 차린 김모(51·여)씨는 20장이나 샀다. “얼마 전 이곳에 다녀간 적 있는데 괜찮았다.”며 다시 발길을 옮긴 까닭을 덧붙였다. 수북이 쌓인 CD 옆에는 ‘정품’이란 글씨가 눈길을 끌었다. J씨는 김씨에게 “자동차를 갖고 오셨나요.”라고 물었다. “지하철 탔어요.”라는 대답에 “주차권을 드려야겠기에….”라고 사뭇 진지하게 말했다. 값이 어떻든 물건을 구매하기만 하면 1시간30분 무료 주차란다. 시장은 크게 ‘빨·주·노·초·파·남·보’ 7개 동으로 나뉜다. 식당(빨강색)과 생활잡화(노랑색·남색·보라색), 의류(주황색·파랑색), 공예·골동품(초록색) 전문점이다. ●옛 황학동 도깨비시장 재현 풍물시장에서는 무엇보다 눈과 귀, 입이 즐겁다. 이른바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던 옛 황학동 도깨비시장 상인들이 청계천 복원과 함께 흩어졌다가 다시 모인 곳이다. 상가 2층으로 오르는 길엔 우리네 전통 생활용품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며 전시돼 있다. 만원으로 내것을 만들어 누릴 물건들은 아니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거름으로 쓰기 위해 옮길 때 쓰는 똥장군과 갈아놓은 논바닥의 흙덩이를 부수거나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데 사용하는 써레, 겁 많은 소들을 위해 천적을 쫓거나 위치를 파악하기에 요긴한 워낭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다만 아이를 동반할 경우 가게마다 붙은 표지판을 읽고 접근해야 한다. DVD 상점 등 일부 미성년자 출입을 금지하는 곳이 이따금 눈에 띄기 때문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식당가는 오후 10시까지)이다. 매월 짝수 화요일엔 쉰다. ●전통용품·음악회 등 볼거리 풍성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30분~3시30분 2층 중앙통로 앞 작은 무대에서는 ‘행복 채움’ 음악회가 열려 밀려드는 졸음을 쫓는다. 대중가요, 클래식, 마당극, 뮤지컬 등 장르 불문이다. 13일엔 언더그라운드 가수인 차형중(37)이 무대를 마련했다. 식당가를 찾아 1000원짜리 동동주에 한 그릇 3500원인 바지락 칼국수, 5000원에 즐길 수 있는 삼치구이를 곁들여 한때를 보내는 것도 괜찮다. 특히 청계천 나들이에 나섰다가 들를 만하다. 도심 쪽에서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황학교 지나 비우당교 못미처 종로7가 쪽 중간쯤에 큼지막한 간판을 만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하녀’ 이정재-전도연, 공항서도 ‘패셔니스타’

    ‘하녀’ 이정재-전도연, 공항서도 ‘패셔니스타’

    영화 ‘하녀’의 두 남녀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와 전도연이 일명 ‘공항패션’으로 남다른 옷맵시를 뽐냈다.이정재와 전도연은 ‘하녀’가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됨에 따라 지난 13일(한국시각)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두 사람은 출국 전 모습을 드러낸 인천국제공항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에 편안한 옷차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먼저 이정재의 경우 베이지색 팬츠에 보랏빛 체크셔츠와 네이비 컬러의 재킷을 매치해 깔끔한 멋을 자랑했다. 그는 기본적인 의상 외에도 보잉 선글라스와 가방, 구두 등을 적절히 활용해 댄디룩을 완성했다.또한 전도연은 의상에서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블랙톤으로 무장했으며 화이트 계열의 롱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그녀는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에 셔츠와 레깅스, 라이더 재킷 등을 걸쳤다.한편 14일(현지시각) 새벽 0시께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같은 날 오후 12시 포토콜에 이어 1시에는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밤 10시에는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새 앨범 화보 공개 ‘청순·섹시’ 5色 매력

    포미닛, 새 앨범 화보 공개 ‘청순·섹시’ 5色 매력

    컴백을 앞둔 걸그룹 포미닛이 새 앨범 이미지컷을 공개했다. 포미닛은 13일 공식 홈페이지(http://www.4min.co.kr/)에 다섯 멤버 각각의 개성을 한껏 살린 새 앨범의 타이틀 화보를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화보에서 포미닛은 걸그룹다운 발랄함과 풋풋함은 물론 섹시함까지 아우르는 5인5색 콘셉트로 퀄리티를 높이고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살렸다. 먼저 현아는 한층 강렬해진 카리스마로 보는 이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현아는 자신을 닮은 블랙 모터사이클을 배경으로 야성적인 매력을 과시하며 ‘포스현아’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이시한 매력으로 어필했던 지윤의 과감한 변신 또한 새롭다. 지윤은 짧은 미니스커트로 갈아입고 그간 숨겨져 있던 여성스러움을 물씬 드러냈다. 가윤 역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에 강렬한 눈빛으로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세련미를 뽐냈으며 막내 소현은 귀여운 매력에 자유분방하고 톡톡 튀는 분위기를 가미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청순한 외모로 주목 받았던 리더 지현의 과감한 변신은 마치 여신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컷을 연출하며 소녀에서 여인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를 먼저 공개한 포미닛은 5월 셋째 주로 임박한 컴백무대를 위해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다 사나이들, 참치와의 사투

    바다 사나이들, 참치와의 사투

    필리핀 민다나오 섬 남쪽에 있는 제너럴 산토스 항구. 세계적인 참치 생산지인 이곳의 아침은 갓 잡은 참치를 가득 실은 어선들이 몰려오며 시작된다. KBS ‘수요기획’은 민다나오 지역의 참치잡이 과정을 기록한 ‘참치 사냥꾼-31일의 기록’을 12일 오후 11시30분 방송한다. 제작진은 이곳의 참치잡이 배 ‘자비호’에 한 달간 동승해 참치잡이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은청색의 참치들이 선창에 우르르 쏟아지면 1만명이 넘는 노동자와 상인, 경매꾼들의 빠른 몸놀림이 시작된다. 선홍빛 속살을 드러낸 참치는 맛과 향, 색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 세계로 수출되며 최하등급은 통조림으로 다시 태어난다. 제작진이 만난 자비호의 뱃사람들은 폭염, 파도, 외로움을 이겨내며 참치 사냥꾼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남자들이다. 어부들은 40도가 넘는 폭염과 높은 파도와 싸우며 부족한 물 때문에 샤워조차 마음대로 못하는 괴로운 항해 생활을 이어간다. 이들은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배에서 낚싯줄만을 이용해 100㎏이 넘는 참치를 끌어올리는 필리핀식 전통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매번 손바닥에 깊은 상처와 고통을 안기지만, 오랜 기다림 끝의 참치와의 사투는 늘 바다 사나이들의 피를 뜨겁게 달군다. 이처럼 초조하게 참치를 기다리는 괴로운 항해 생활을 계속하는 이유는 일생의 꿈인 배 한 척을 장만하기 위해서다. 학교에 다시 가기 위해서 혹은 아이들의 양육비를 대기 위해서다. 어부들은 저마다 꿈과 목표를 가지고 참치와 작은 전쟁을 치른다. 제작진은 11일 “평생을 자신보다 더 큰 참치를 잡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삶의 고단함과 보람, 의미를 생각해 보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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