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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영화] ‘런치박스’

    [새 영화] ‘런치박스’

    은퇴를 한달여 앞두고 하루하루를 기계처럼 보내는 중년 남자 사잔(이르판 칸). 아내와 사별한 뒤 소외감을 느끼며 쓸쓸히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도시락 하나가 배달된다. 맛있는 도시락을 과연 누가 보낸 것일까, 사잔의 궁금증은 커져만 간다. 한편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져 고민하던 일라(님랏 카우르)는 남편에게 모처럼 도시락을 보내 마음을 풀어보려 했지만 도시락이 다른 남자에게 잘못 보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도 영화 ‘런치 박스’는 잘못 배달된 도시락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얼핏 그저 그런 불륜 영화가 예상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드라마다. 매일 아침 인도 뭄바이에서는 ‘다바왈라’라 불리는 5000여명의 도시락 배달원이 부인들이 만든 점심 도시락을 남편의 사무실에 배달한다. 배달원들은 미로 같은 뭄바이에서 자신들만의 색과 부호로 이뤄진 암호로 정확히 도시락을 전달한다. 예상치 못한 배달 실수로 인연이 시작된 두 남녀. 도시에서 숨 막히고 메마른 삶을 살아가던 이들에게 도시락은 어느새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도시락 속에 숨겨 주고받는 편지는 처음엔 음식 이야기로 시작했으나 조금씩 서로의 내밀한 생활 고백으로 바뀐다. 남녀는 도시락 편지를 매개로 서로의 삶을 공유하며 관계를 일궈 나간다. 제40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막힘없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극 전개가 일품이다. 펜팔을 연상시키는 도시락 편지는 직접적이고 자극적인 디지털 메신저와 달리 따뜻하고 편안한 소통의 도구가 돼 객석에까지 그 느낌을 전달한다.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동지’가 생기면서 마음의 빗장을 열어 가는 남녀 주인공들의 심리 변화를 따라가는 즐거움도 크다. 늘 주변 사람들에게 차갑게만 대했던 사잔은 후배 셰이크에게 마음을 열어 교류를 시작하고, 남편의 외도로 깊은 상처를 입었던 일라도 어느새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도시락 편지를 주고받다 직접 대면할 기회를 마주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예측 불허의 삶을 통찰하는 대사들도 곱씹을 만하다. “때로는 잘못 탄 기차가 올바른 목적지로 우리를 데려다 준다.” 삶의 정답이 뭔지 고민하는 관객의 뇌리에 또렷한 잔상을 남길 메시지가 곳곳에 숨어 있다. 기존의 발리우드 영화(인도 영화)들처럼 춤과 노래로 버무려진 게 아니어서 감상하기 편하다. 소소한 소재에 인도 특유의 감수성과 색채를 담아낸 인도판 ‘러브레터’라고 총평할 수 있겠다. 이르판 칸은 ‘슬럼독 밀리어네어’ ‘라이프 오브 파이’ 등에 출연한 인도의 인기 배우다. 10일 개봉. 12세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미술 작품을 구매한 당신 사회공헌도 함께했군요

    미술 작품을 구매한 당신 사회공헌도 함께했군요

    “7년 전 울산에서 서울로 상경했을 때 지하철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표정이 너무 어둡고 천편일률적이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그렇게 살고 있더라고요. 이때부터 사소한 주변의 것들을 포착해 강렬한 색감으로 경쾌하게 표현해 보고 싶었어요.” 회화를 전공한 신진 작가인 정도영(32)씨는 이렇게 말한다. 도예를 전공한 명가을(30) 작가가 구워낸 도자기에 색을 입혀 배트맨, 원더우먼, 토르와 같은 영화 캐릭터부터 레이싱 선수, 추리닝맨까지 다양한 인간 군상의 표정을 경쾌하게 그려낸다. 푸른 초원에서 마냥 웃고 있는 여유로운 사람들의 익살스러운 표정도 예외가 아니다. 홍콩 크리스티 경매와 국내 아트페어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온 두 작가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5년간 함께 작업하며 무려 1000여명의 모습을 도자기에 담아왔다. 원형을 떠 가마에 굽고 채색·유약 작업을 거쳐 다시 가마에 들여놓는 도자 작업에 흠뻑 빠져 산다. 이들은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그림손갤러리에서 열리는 ‘행복의 발견’전을 통해 새로운 실험에 동참한다. 대한적십자사와 한국미술경영연구소가 주관하는 전시에서는 기본경비를 제외한 작품구매 수익금 전액이 대한적십자사에 그대로 기부된다. 예전 나눔전시와 달리 구입자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뤄져 연말정산 등 다양한 소득공제 혜택을 챙길 수 있다. 두 작가의 협업 작품들은 해학적이다. 과장된 표정과 색채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물질에 대한 욕망이나 소유를 추종하는 삶의 의미를 되묻는 듯하다. “현대사회와 사회를 구성한 사람들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어요. 그리고 도자기가 갖고 있는 속성을 작품의 의미와 결합시켰죠. 도자기는 화려하지만 동시에 작은 충격에도 산산이 조각날 수 있는 이중성을 지녔어요. 아슬아슬한 삶의 모습이죠.”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은 “유망 작가를 발굴, 후원하는 한편 미술작품 소비가 사회공헌 기부활동으로도 확장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특별한 계층의 특별한 소비행위로 여겨지는 미술 소비문화의 저변을 확산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성매매 혐의’ 성현아, 1차 공판보다 10배 길어진 이유? ‘검은 승용차에..’

    ‘성매매 혐의’ 성현아, 1차 공판보다 10배 길어진 이유? ‘검은 승용차에..’

    성매매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배우 성현아의 2차 공판이 열렸다. 배우 성현아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대한 법률위반(성매매) 혐의로 31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청 형사 제8단독 404호 법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공판은 지난 2월 19일 열렸던 1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성현아는 재판이 시작되기 5분 전인 2시 55분쯤 황급히 법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50여분 만에 재판을 마치고 나온 성현아는 역시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검은 색 승용차에 몸을 싣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한 법원 관계자는 “성현아는 과한 형량을 줄이거나 무죄를 주장하는 입장을 펼쳤을 것”이라며 “비공개 재판이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진행된 1차 공판에서 검찰 측은 이번 성현아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A와 B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첫 공판에 변호인과 함께 자리 한 성현아는 자신의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하고 5분 만에 황급히 자리를 뜬 바 있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 됐으며, 성현아는 무죄를 주장하며 지난달 16일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성현아 2차 공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성현아 2차 공판, 증인들 역할이 중요하네”, “성현아 재판 다 비공개니 답답해”, “성현아 2차 공판..무슨 일 있었지?”, “성현아 2차 공판..빨리 재판이 끝났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DB (성현아 2차 공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상춘(賞春)/최광숙 논설위원

    주말 TV 속 사람들이 부럽다. 누군 여럿이 기차를 타고 매화마을로 나들이를 갔다. 어느 가족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곳에서 봄바람을 쐬며 웃고 있다. 그들은 봄 기운 가득 가슴에 품고 집으로 돌아오겠지. 그러나 TV앞의 난 여전히 겨울이다. 뉴스에도 봄이 만개했다. 때이른 고온현상으로 서울의 벚꽃들이 지난 3월에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한다. 기상청 관측 이래 3월의 벚꽃은 처음이라고 기상캐스터가 흥분된 목소리를 감추지 못한다. 초저녁 무렵 슬금슬금 집 밖에 나왔더니 정말이지 딴 세상이다. 아파트 한 바퀴 휙 돌아보니 여기저기 봄 세상이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시치미를 뚝 떼고 겨울 행세를 하더니…. 동네 놀이터의 벚꽃과 노란 산수유꽃이 각기 다른 화려한 색으로 서로 편을 갈라 누가 더 예쁜가 내기를 하는 듯하다. 그러고 보니 길가의 벤치 앞에도 어스름 봄 밤을 즐기는 연인들이 눈에 띈다. 가로등이 켜지자 벚꽃은 젊은 연인들을 위해 환상적으로 분위기를 북돋우는 기지를 발휘한다. 예고없이 찾아온 봄, 아무 말없이 떠나기 전에 맘껏 누려야겠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소녀시대 유리가 핫핑크색 베트남 모자를 쓰고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소녀시대 유리가 핫핑크색 베트남 모자를 쓰고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소녀시대 유리가 22일 저녁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시에 위치한 밀리터리 스타디움 No.7 특설무대(Stadium of Military No.7)에서 열린 2014 헥코리아 페스티벌에 참석해 공연중에 팬들이 던져준 핑크색 베트남 전통 모자를 쓰고 팬들에게 화답했다. 기존에 알려진 베트남 전통 모자보다 훨씬 작게 제작된 이 모자는 베트남 소녀시대 최대 팬클럽 ‘Sone(소원)’에서 준비한 것으로 소녀시대를 상징하는 핑크색을 미니사이즈 베트남 전통 모자에 정성스레 입혔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3주간에 걸쳐 700개를 준비한 팬클럽 ‘Sone(소원)’은 소녀시대의 베트남 호치민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뜨거운 마음을 담아 사전 준비를 했으며, 5천명이 넘는 팬클럽 회원들이 공연 앞자리를 차지하여 뜨거운 호응으로 소녀시대를 맞이했다. 베트남에 여행을 왔다가 공연을 관람하게 된 한 프랑스 관광객은 소녀시대와 팬클럽 덕분에 핑크색 모자를 하나 챙겼다고 자랑하며 입가에 한가득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소녀시대의 이니셜 ‘SNSD’를 외치며 한껏 들뜬 표정으로 공연을 즐겼다. 신곡 ‘Mr.Mr.(미스터,미스터)’발표로 바쁜 일정에 쫒기는 가운데 베트남 팬들을 위해 깜짝 방문을 한 소녀시대와 세심한 부분까지 미리부터 준비해 진심을 전한 베트남 소녀시대 팬클럽의 열정이 담긴 환대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에 나눌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인 ‘교감’ 바로 그것이었다. 한편, 베트남 한류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번 페스티벌은 KPOP 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소녀시대, 2PM, 미쓰에이, 씨스타가 2014 헥코리아 페스티벌(HEC Korea Festival)의 화려한 무대를 펼쳤으며 2014 커버댄스 페스티벌(Cover Dance Festival)이 베트남 팬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함께했다. 아울러 대한민국·베트남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컨셉에 맞춰 우리 국악과 베트남 전통음악이 함께하는 ‘전통의 만남’ 무대도 꾸며졌다. 문창호 PD moon@seoul.co.kr
  • 마포대교 30대男 시신 발견…어벤져스2 한국 촬영 중 무슨 일?

    마포대교 30대男 시신 발견…어벤져스2 한국 촬영 중 무슨 일?

    마포대교 30대男 시신 발견…어벤져스2 한국 촬영 중 무슨 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국내 촬영이 30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시작된 가운데 촬영지 인근에서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 마포대교에서 ‘어벤져스2’ 촬영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마포대교 어벤져스2 한국촬영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이날 어벤져스2 촬영장에서 한 안전요원이 우연히 30대 남성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부패 정도가 심했고 붉은 색 패딩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유서나 신분증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숨진 지 1개월 이상 된 것으로 보고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포대교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중 시신 발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포대교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중 시신 발견, 깜짝 놀랐다”, “마포대교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중 시신 발견, 시신이 1개월이나 됐다니 충격적이다”, “마포대교 어벤져스2 한국촬영 중 시신 발견, 자살한 사람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등잔밑이 어둡다” 표범 발 아래 숨은 원숭이

    “등잔밑이 어둡다” 표범 발 아래 숨은 원숭이

    “나 잡아봐라~” 민첩한 표범 한 마리가 꾀를 부릴 줄 아는 버빗원숭이 한 마리의 쫓고 쫓기는 순간을 담은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남아프리카 사마리 전문 사진작가인 크리스 셴셔우가 포착한 이 장면은 머리 좋은 원숭이와 사나운 표범의 한 판 승부를 담고 있다. 사냥을 나선 표범은 매서운 발톱을 잔뜩 세우고 나뭇가지 위를 어슬렁 거린다. 포식자를 만난 원숭이는 표범을 피해 숨었는데, 원숭이가 숨은 곳은 다름 아닌 표범의 발 바로 아래였다. 또 원숭이는 자신의 털 색깔과 비슷한 색의 배경을 등지고 있어, 표범이 원숭이를 잡기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포식자와 불과 몇 ㎝거리 앞에 선 버빗원숭이의 표정은 겁에 질려있고, 가는 팔다리는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려 잔뜩 힘을 주고 있다. 표범의 ‘등잔 밑’에 몸을 숨긴 원숭이와 보기만 해도 사나운 표범의 발은 한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 생생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버빗원숭이는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수단 등지에서 주로 서식하며 몸집이 작고 군집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미세먼지 1000배 확대해보니…”이런 모습 처음”

    中 미세먼지 1000배 확대해보니…”이런 모습 처음”

    중국발 미세먼지로 대한민국 하늘 전체가 희뿌옇게 변질된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는 미세먼지를 1000배로 확대한 이미지를 공개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환경공기질량지수(AQI)가 201~300사이면 ‘5급 심각한 오염’, 300이상이면 ‘6급 심각한 오염’으로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베이징의 AQI는 무려 400을 넘나들었다. 한 사진작가는 현미경을 이용해 1000배까지 확대해 본 결과 다양한 초미세먼지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여러 물질이 한데 엉킨 복합체와 작은 미생물, 광물질 등이 포함돼 있었다. 색깔도 다양한데, 미세먼지 속 어떤 물질은 짙은 검은색을 띠는 반면 선명한 노란색을 띠는 물질도 있었다. 둥근 형태부터 막대기처럼 긴 형태, 일정하지 않은 원형 등 모양 역시 각양각색이다. 이것들을 250배로 확대했을 경우 그저 작은 알갱이들로만 보이지만, 1000배로 확대해서 보면 각기 다른 형태와 색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얼마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곧 저런 나쁜 것들이 즐비한 베이징으로 출장을 가야하기 때문”, “어쩐지, 밖으로 차를 몰고 나온 뒤 15분만 지나도 앞유리에 이상한 물질들이 끼었다”며 우려를 표했다.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 뿐 아니라 한국 역시 초미세먼지가 가시기도 전, 조만간 몰려올 황사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의 한 보험사는 스모그와 관련해 AQI가 5일 연속 300을 초과할 경우 200~300위안의 스모그 수당(오염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10~50세 베이징 시민이 스모그 관련 질환으로 입원할 경우 최대 800위안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을 판매했다. 하지만 현지 감독기관은 이것이 위험에 대비한 상품이 아니라 운에 따라 달라지는 복권에 가깝다며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현 봄나들이, 반려견과 함께 어디? “일상이 CF” 감탄 나오는 여신 포스

    서현 봄나들이, 반려견과 함께 어디? “일상이 CF” 감탄 나오는 여신 포스

    ‘서현 봄나들이’ 서현 봄나들이 사진이 화제다. 소녀시대 서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My baby 두부와 함께 봄나들이 chu 날씨가 너무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봄나들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현은 애완견과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베이지색 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서현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서현 봄나들이 사진, cf 보는 줄”, “서현 봄나들이 애완견이 부럽다”, “서현 봄나들이 한강공원인듯”, “서현 봄나들이, 여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현 트위터(서현 봄나들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현 일상 공개, 반려견과 산책 중 ‘남다른 포스’

    서현 일상 공개, 반려견과 산책 중 ‘남다른 포스’

    소녀시대 서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My baby 두부와 함께 chu. 날씨가 너무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서현은 애완견과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 베이지색 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서현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갤럭시S5 출시’ 디자인 살펴보니…밴드 같다는 지적에 삼성 반응은?

    ‘갤럭시S5 출시’ 디자인 살펴보니…밴드 같다는 지적에 삼성 반응은?

    ‘갤럭시S5 디자인’ ‘갤럭시S5 출시’ 갤럭시S5가 국내에서 일제히 출시되자 갤럭시S5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갤럭시S5는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디자인을 채택했다. 많은 소비자가 기대했던 금속 소재 도입이나 디자인 혁신은 없었다. 방수 기능을 탑재했지만 이미 갤럭시S4 액티브나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 등 다른 스마트폰에도 들어간 기능이다. 대신 카메라, 인터넷, 생활건강, 배터리 등 기능 향상에 철저히 주력했다. 갤럭시S5는 5.1인치 풀HD(1920x1080) 슈퍼아몰레드 화면과 2800mAh 용량의 배터리, 안드로이드 4.4(킷캣), 2GB 램(RAM) 등을 탑재했다. 크기는 142.0x72.5x8.1mm에 무게는 145g으로 갤럭시S4보다 다소 크고 무거워졌다. 이는 방수 기능 탑재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색상은 차콜 블랙(Charcoal Black), 쉬머리 화이트(Shimmery White),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코퍼 골드(Copper Gold) 등 총 4가지다. 가장 큰 특징은 뒷면에 작은 구멍처럼 보이는 펀칭 패턴이 촘촘이 박혀 있는 디자인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상처에 붙이는 밴드 같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삼성전자 갤럭시S5 디자인을 총괄한 장동훈 부사장은 지난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장에서 “언제나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엇갈리기 마련”이라며 “갤럭시S5 골드 색상을 두고 밴드 같다느니 하는 얘기도 있지만, 주요 명품숍에 가보면 이런 디자인이 요즘 트렌드”라고 말했다.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이번에 4가지 트렌디한 색상을 시도한 것도 디자인 전략에 변화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레이여객기 추락 블랙박스 신호 곧 소실…말레이시아 항공 수색 “시간과의 싸움”

    ‘말레이여객기 추락’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기’ 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말레이시아항공 MH370기의 실종 미스터리를 풀어줄 열쇠는 블랙박스다. 기체 속도와 조종실 대화 등 핵심 운항 정보 1000여 건을 담은 이 장치를 분석해야 사고 직전 무슨 일이 비행기에 일어났는지를 복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월 12일 신호 소실…시간과의 싸움” 블랙박스는 비행 데이터 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 기록장치 등 2부분으로 구성되고 이 두 장치는 각각 별도의 위치 신호 발신기가 있다. 발신기는 물이 닿으면 자동으로 특별 탐지기로 포착할 수 있는 ‘찍찍’(chir) 신호를 매초 보내지만 배터리의 수명이 30일에 불과하다. 27일 기준으로 사고 발생 20일째인 만큼 앞으로 열흘이면 배터리가 바닥난다는 얘기다. 30일이 지나면 건전지를 다 쓴 손전등 불빛이 희미해지듯 신호 강도가 계속 약해져 발신기는 결국 침묵하게 된다. 이 발신기의 제조업체는 배터리 수명(30일)이 끝나도 신호가 닷새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배터리는 보존 상태가 좋고 온도가 낮으면 더 수명이 늘어나 일부 변수가 있다. 국제적인 수색활동을 관리하는 측에서는 16일 뒤인 4월 12일이면 발신기 신호가 완전히 끊길 것으로 내다본다. 그 전에 잔해 추적 등을 통해 항공기 본체와 블랙박스를 못 찾으면 수색은 미궁에 빠지게 된다. ●배터리 수명 고작 한 달? 2009년 대서양에 추락한 프랑스 항공기는 블랙박스를 바닷속에서 찾아내는 데 2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이 때문에 세계 각지의 항공 당국은 블랙박스 신호 발신기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조처를 추진해왔고 특히 유럽은 내년부터 배터리 기한을 90일로 올린다. 수년 뒤 신호 발신기의 성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현행 기기의 신호는 4㎞ 범위가 최대지만 규제가 바뀌면 13㎞까지 신호를 쏘는 신형 발신기가 추가로 탑재된다. ●항로 이탈 당시 녹음은 파악 못 해 블랙박스 본체는 실제 주황색이다. 해상 수색 등에서 쉽게 발견될 수 있도록 밝은 색을 택했다. 블랙박스는 최소 2년 동안 내부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블랙박스 데이터는 사고 전 25시간 동안의 속도·기체·연료량 등 운항 정보가 포함되지만 대화 기록은 단 2시간만 녹음된다. 대화 기록은 2시간마다 재녹음돼 전 내용은 지워진다. 이 때문에 항공기가 정상 항로를 이탈할 당시의 녹음은 들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추락 수시간 전의 일이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항공의 블랙박스 납품업체인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 장치는 1시간 초고온 화재를 견딜 수 있는데다 수심 6000m 심해 수압에도 멀쩡하다.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양 남부의 깊이는 3000∼4500m라 수압에 기기가 망가질 염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앵무새가 사람이라고?…바디페인팅 작품 화제

    이 앵무새가 사람이라고?…바디페인팅 작품 화제

    바디페인팅을 통해 한 여성 모델을 화려한 앵무새로 완벽하게 둔갑시킨 한 예술가의 작품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유명 바디페인팅 아티스트 요하네스 스토터가 최근 여성을 완벽하게 앵무새로 변신시킨 트릭 바디페인팅 작품을 공개했다. 2012년 바디페인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요하네스는 모델을 동식물 등 사물로 변신시키는 데 뛰어난 감각과 재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그는 나무껍질이나 바위, 호수, 하늘, 산 등 자연의 풍경에 인체가 녹아든 듯한 바디페이팅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자연의 색이나 형태를 관찰하고 영감을 얻고 제작을 위한 기획을 하는 데 5개월 정도 소요되며 작품을 완성하는 데는 8시간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사진=요하네스 스토터(johannesstoetterar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사장 가림벽이 ‘갤러리’로

    공사장 가림벽이 ‘갤러리’로

    중구가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가이드라인’(투시도)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건축허가를 받는 지역 내 공사장에 의무적으로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이미지 통합(CI), 브랜드이미지 통합(BI), 캐릭터 등 중구 상징 요소 하나를 택해 디자인에 적용해야 한다. 색채는 서울의 10가지 색에서 선택하고 글꼴은 서울남산체나 서울한강체를 사용해야 한다. 행복이 가득한 서울의 중심 중구, 품격 있는 도시 살고 싶은 중구 등을 주제로 한 12개 시안 중 현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의 공모전 당선작이나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중구민과 함께하는 도시 갤러리’가 눈에 띈다. 디자인 제작은 구 도시디자인과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아울러 구는 가림벽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도료 사용을 권장하고 시공사 홍보 등 상업 광고물을 붙이지 못하게 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공사 현장 40여곳의 가림벽을 조사했다”며 “디자인이 규격화되지 않았거나 불법 광고물이 붙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를 토대로 매뉴얼 편집 작업을 거쳐 지난달 심의위원회에서 디자인을 확정했다. 가인드라인은 구 홈페이지에 일러스트, PDF 파일로 제공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야기를 담은 가림벽으로 중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암 막으려면 채소·과일 많이 먹고 적당한 운동을

    암 막으려면 채소·과일 많이 먹고 적당한 운동을

    암 환자는 해마다 증가해 1990년 이후부터 사망원인 1위로 자리잡았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11년 신규 암 환자 수는 21만8017명으로 2001년 대비 96% 늘었다. 암 발생 증가 원인은 환경적 요인도 있지만 잘못된 식생활 탓이 크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이 지난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암 발생 증가는 육류, 지방, 당 섭취 증가와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육류섭취는 1998년보다 2012년에 68%, 지방은 16%가 증가했다. 1인 하루 평균 당 섭취량도 2008년 49.9g에서 2010년 61.4g으로 느는 추세다. 나트륨 1일 섭취량은 2012년 기준 4583㎎으로 권장섭취량(2000㎎)의 2배 이상이다. 에너지 섭취의 주요 공급원도 백미, 돼지고기, 라면, 빵, 소주, 우유 순으로 기름지고 짠 음식이 상위권을 차지한다. 이와 달리 채소·과일의 하루 섭취량은 467.3g으로 권장량인 500g보다 적다. 암을 예방하려면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해 균형 잡힌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도정하지 않은 잡곡을 주식으로 고기, 생선, 계란, 두부, 해물과 같은 단백질 반찬을 1~2가지, 알록달록한 색상의 채소 반찬을 1~2가지 정도 준비해 밥상을 차리고 간식으로 저지방 우유와 과일을 섭취하는 게 좋다. 세계암연구재단은 채소와 과일을 하루 5접시(400g) 먹으라고 권고한다. 채소와 과일의 알록달록한 색에는 각기 다른 항암성분이 함유돼 있다.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나 과자류 등의 고열량 간식보다는 오이, 당근, 양배추, 파프리카 같은 채소로 간식을 대체하는 것도 채소 섭취를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채소가 좋다고 육류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직화구이처럼 불꽃이 직접 닿아 탄 육류에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와 같은 발암물질이 있기 때문에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직화구이보다는 볶거나 찐 음식이 좋다. 비만도 암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삽겹살, 갈비, 닭껍질 등 지방함량이 많은 부위보다 살코기 위주로 적당한 양을 먹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질소화합물도 발암물질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 운동도 중요하다. 미국 암협회는 걷기, 댄스, 요가 등의 중간 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5회 30분씩 하거나 조깅, 수영, 에어로빅, 등을 고강도 운동을 15~20분씩 주 5회 이상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평소 절주와 금연은 기본이다. 보건복지부는 암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암 예방 및 치료,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암 예방부터 조기 발견, 암 치료 및 말기암 관리 등 전 단계를 아우르는 ‘국가암관리 종합 개선 대책’을 금년 중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건국대병원 영양팀
  • 태연, 점점 더 어려지는 비결은? ‘핑크색 립스틱의 비밀’

    태연, 점점 더 어려지는 비결은? ‘핑크색 립스틱의 비밀’

    소녀시대 태연이 화보 촬영 중 셀카를 공개했다. 오늘(21일) 소녀시대 태연이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 화보 촬영 현장에서 셀카를 공개했다.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류 브랜드의 이름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태연은 무대 위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핑크색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두며 귀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태연은 봄 느낌이 물씬 나듯 머리를 높이 묶어 발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1년 만에 미니앨범을 발매해 컴백과 동시에 1위를 거머쥐며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태연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붉은 피’처럼 변한 바다…대재앙 징조?

    ‘붉은 피’처럼 변한 바다…대재앙 징조?

    적조현상이 심해진 것일까? 아니면 각종 종교 문헌에서 언급되어온 대재앙의 징조인 것일까? 최근 붉은 색으로 물든 바다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빨간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이 변해버린 잉글랜드 남서부 데번 카운티 해안가의 모습을 22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굉장히 미스터리한 현상으로 보이지만 사실 붉은 색의 원인은 따로 있다. 데번 해안가를 따라 건설된 돌리시-틴머스 철도(Dawlish-Teignmouth railway) 위 지형 일부를 최근 영국을 강타한 폭풍우가 무너트리면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던 것. 2~3만 톤에 육박하는 붉은 토사가 대거 바다로 유입되면서 데번 해안가는 세기말 대재앙의 징조를 연상시키는 으스스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현장에서는 군인, 소방관, 지형전문가들이 대거 투입돼 철도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철도 재개통은 오는 4월 4일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Apex/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대장금2’ 현실화? 이영애 측 “긍정 검토 중”…‘대장금 시즌2’ 내용 보니

    ‘대장금2’ 현실화? 이영애 측 “긍정 검토 중”…‘대장금 시즌2’ 내용 보니

    ‘대장금2 줄거리’ ‘대장금2 이영애’ ‘대장금2 내용’ ‘대장금’ 주인공 이영애가 ‘대장금2’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매체 뉴스엔에 따르면 이영애 측 관계자는 “’대장금2’ 시놉시스를 받았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장금 시즌2’는 올해 10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예정대로 제작이 진행되면 현재 방송 중인 월화극 ‘기황후’와 후속작인 ‘트라이앵글’, ‘야경꾼일지’ 등에 이어 전파를 탈 전망이다. ‘대장금2’ 역시 원조 ‘대장금’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가 공동 작가로 나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장금2’ 제작은 MBC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지난해 초 김재철 MBC 전 사장이 ‘대장금2’ 제작을 언급한데 이어 김종국 사장이 올해 초 ‘대장금2’ 제작을 공식화 했다. 이처럼 ‘대장금’의 성공을 주도했던 김영현 작가와 주인공 이영애가 ‘대장금2’에 합류할 경우 그동안 출연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던 지진희 등 앞선 시즌의 다른 주요 배우들의 합류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장금2’ 줄거리의 틀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MBC 관계자는 “새 시즌의 줄거리로 어머니가 된 대장금이 딸을 찾아 중국으로 떠나 요리·의술 실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다만 앞선 작품과 같이 한 여성이 불굴의 의지로 시련을 이겨내는 것이 이야기의 기본 골격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 왕의 주치의가 된 ‘대장금’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대장금’은 2003년 9월 15일 첫 방송돼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았다. 마지막 회인 54회가 55.5%(2004년 3월 23일 방송/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시청률은 42.3%(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 후에는 전 세계 90여개국에 수출돼 한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하며 한류를 일으켰다. 수출 및 광고만으로도 약 380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2차 콘텐츠로 발전한 ‘대장금’의 생산유발효과도 무려 119억 원에 달한다. 이와 같은 파급력 때문인지 중국 내 여러 기업이 대장금 제작에 투자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도 잇따랐다. MBC 관계자는 하지만 “중국 기업들이 투자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그보다 일단 우리의 역량으로 잘 만들어서 수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앞서 방송된 대장금의 콘텐츠 자체가 굉장히 우수하다. 특히 이야기 구조가 앞선 측면이 있어서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다만 시대가 흐른 만큼 연출 등에 더욱 세심하게 정성을 기울이면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대장금에 글로벌한 요소를 넣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그 부분이 너무 중심이 되기보다는 우리의 것이 강조돼야 한다”며 “외국 시장을 너무 염두에 두고 콘텐츠를 만들면 본래의 색을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진은 벌써 동화나라

    광진은 벌써 동화나라

    광진구는 20~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동화 속으로 풍덩’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동화마을창작소 손만진 대표를 비롯한 동화작가 20여명이 원화와 인형 작품 등 창작품을 선보인다. 다음 달 25~28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서울동화축제’의 사전 행사다. 행사는 작품 전시관, 기획 부스관, 체험 및 홍보관으로 나뉜다. ▲동화 원화 작품과 나루몽을 주제로 한 작품전 및 설치미술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나무 그림 등 어린이 참여형 설치미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대형 팝업북 설치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작가와 함께 핸드메이드 인형을 만들어 보는 체험, 목공 체험 ‘나무와 색’ 놀이, 버튼공작 체험 등 다양한 동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2년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예술 발전을 위해 만든 아차산로 동화마을창작소는 동화를 주제로 한 체험 및 아동정서·행동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운영과 서울동화축제 전시·체험 코너 진행, 각종 전시회 개최 등 동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예술·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축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파격적인 키스신 ‘인간중독’…임지연, 한국의 ‘탕웨이’ 될까

    파격적인 키스신 ‘인간중독’…임지연, 한국의 ‘탕웨이’ 될까

    영화 ‘인간중독’의 포스터와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파격적인 정사를 담은 ‘인간중독’이 한국판 ‘색, 계’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하고 있다. 19일 공개된 영화 ‘인간중독’ 티저 포스터는 배우 송승헌과 임지연의 격정적인 키스신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과 임지연의 키스신만으로도 이 영화 안에서 두사람이 그려낼 비밀스럽고 치명적인 로맨스는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음란서생’, ‘방자전’ 등을 만든 김대우 감독의 새 ‘페르소나’가 된 임지연은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으로 개봉 당시 엄청난 화제와 논란을 불러온 ‘색, 계’의 여주인공 탕웨이를 연상시킨다. 익숙하지 않은 신예 여배우가 몸 사리지 않는 파격 연기로 실질적인 데뷔를 한다는 점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 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관계를 그린 19금 멜로영화다. 송승헌은 극 중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인 김진평 역을 맡았다. 영화 ‘인간중독’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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