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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만히 있으라’ 구호 들고 나선 홍대 침묵시위 젊은이들…“정말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

    ‘가만히 있으라’ 구호 들고 나선 홍대 침묵시위 젊은이들…“정말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

    ‘가만히 있으라’ ‘홍대 침묵시위’ ‘두란 아담’ ’가만히 있으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젊은이들이 세월호 참사에 거리로 나서 목소리를 냈다. 30일 서울 홍대 앞에서 수십명의 젊은이들이 상하의 검은 옷에 마스크를 쓰고 침묵하며 거리를 걷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들은 흰 바탕에 검은 색 글씨로 “가만히 있으라”라고 쓴 종이 팻말을 손에 들었다. 세월호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을 국화꽃 줄기에 묶어 다른 손에 들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세월호 침몰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승객들을 살릴 수도 있었던 그때 선내에서 흘러나온 ‘현재 위치에 머물라’는 선내방송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불러 모은 공지는 노란 바탕에 “정말 우리들은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라며 “세월호를 기억하고 가만히 있기엔 꺼림칙한 사람들 4월 30일에 모여요”라고 적혀 있다. 준비물은 노란 리본을 묶은 국화이며, 드레스코드는 검정이었다. 전날(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한국판 두란 아담’ 시위, 스탠딩 맨 시위를 해보자는 제안이 나왔다. 두란 아담은 터키어로 ‘서 있는 사람’ 또는 ‘정지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터키 반정부 시위 당시 터키 탁심 광장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는 방식의 시위가 확산된 것을 가리킨다. ‘침묵 시위’를 제안한 용혜인씨는 한 손에 확성기를 쥐고 한 손에는 노란 리본을 묶은 하얀색 국화를 들었다. 용씨는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의 변은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라며 “세월호 침몰 사고 탑승자 가족에 대한 사과나 유가족에 대한 사죄는 없었습니다. 분명히 책임져야할 사람이 있는데, 책임지지 않고 사과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현장을 촬영한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리트윗되며 확산되고 있다. 시위는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행위여서 초상권을 보호받지 못함에도 마스크를 벗은 참석자까지 있었다. 홍대앞 거리 행진을 마친 이들은 신촌 명동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페인 축구클럽, 야한(?) 포스터 제작 논란

    스페인 축구클럽, 야한(?) 포스터 제작 논란

    유럽의 한 축구클럽이 외설적(?)인 포스터를 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스페인의 하부리그 축구클럽 레알 아빌레스. 3부 리그에서 삼류(?) 생활을 하고 있는 클럽은 스페인 2부리그인 ‘아델란테 리그’의 진출을 간절히 꿈꿔왔다. 그 기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레알 아빌레스는 2경기를 남기고 2부 리그로 올라갈 가능성을 잡았다. 레알 아빌레스는 홈경기로 치르는 2경기를 이기면 아델란테 리그 입성이 가능해진다. 팀은 2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선수들에겐 마지막 분발을 요구하면서 팬들에겐 총동원령을 내렸다. 문제의 포스터는 이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포스터는 디자인이 뛰어나거나 색이 예쁜 것도 아니다. 글에도 특별한 내용은 없다. 포스터에는 “당신의 성(sex)이 무엇이든 경기장에서 당신의 클럽을 응원하라. 꿈을 꾸는 건 공짜(free)”고 적혀 있을 뿐이다. 하지만 묘한 글씨 크기와 배치로 포스터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sex)과 공짜(free)라는 단어만 크게 적어넣어 언뜻 보면 ‘프리섹스’라고 보인다. 경기장에 오면 프리섹스가 가능하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했다. 포스터가 공개되자 인터넷엔 논란이 일었다. 기발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도 많았지만 팀을 응원하자는 취지는 좋지만 문란한 성생활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은 반갑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편 현지 언론은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포스터는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레알 아빌레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제는 ‘공기’에 글씨 쓴다…‘3D 프린팅 펜’

    이제는 ‘공기’에 글씨 쓴다…‘3D 프린팅 펜’

    갑자기 불현 듯 엄청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보통 컴퓨터, 노트북에 메모하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수첩과 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것도 필요 없이 그냥 ‘공기’ 중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어낼 수 있다면 어떨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런던 기반 업체 ‘릭스(Lix)’사가 개발한 최첨단 3D 프린팅 펜의 세부 사항을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직경 16.3㎝, 무게 34.9g에 검은 색, 회색 2가지의 알루미늄 외형을 지닌 이 펜의 작동원리는 다음과 같다. 버튼을 누르면 펜 내부의 뜨거운 액체가 150°C의 고온으로 컬러 플라스틱을 가열시켜 펜촉으로 밀려나오게 만든다. 식물 기반 필라멘트로 만들어진 이 플라스틱은 공기에 노출되는 순간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빠른 시간 안에 굳어진다. 최대 10㎝ 길이까지 공기에 그릴 수 있는 이 플라스틱은 최대 2분간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플라스틱을 리필 받아야 한다. 전원 공급은 표준 USB 포트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소유 컴퓨터나 노트북에 연결만 하면 전혀 문제가 없다. 이 펜은 T -셔츠 디자인부터 순수 예술에 이르기까지 넓은 사용자 범위를 지니고 있다. 또한 단점으로 지적된 약한 지속성은 계속 보강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9월 정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39.95 달러(약 14만 4천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Lix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지문처럼 ‘땀구멍 지도’로 범인 잡는다

    국내 연구진이 손가락 끝 땀샘에서 나오는 미량의 수분을 감지해 ‘땀구멍 지도’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 30일 한양대에 따르면 김종만 화학공학과 교수와 이주섭 박사과정 연구원(제1저자) 등 연구팀이 물과 반응하면 색이 변하는 ‘수변색(水變色)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미량의 수분을 빠른 속도로 감지해 내는 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 땀구멍은 피부의 진피층에 있는 혈액에서 걸러진 노폐물과 땀을 배출하는 기관이다. 땀구멍 지도는 분포된 땀구멍의 패턴을 의미한다. 지문처럼 사람마다 고유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이 사용한 수변색 고분자는 수분을 감지하면 물질의 색깔이 청색에서 적색으로 변한다. 이 고분자는 매우 적은 양의 수분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땀구멍에서 나오는 미미한 수분도 감지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사건 현장에 남아 있는 지문(잠재 지문) 중 일부만 나왔거나 굴곡면 등에 찍혀 버려지는 지문까지도 활용해 검출할 수 있어 좀 더 정확한 수사가 가능하다. 김 교수는 “땀구멍 지도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면 범죄 수사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땀샘의 활성 여부를 분석하는 의학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논문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 4월 29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동영상] 이제는 ‘공기’에 글씨 쓴다? ‘3D 프린팅 펜’ 영상보니…

    [동영상] 이제는 ‘공기’에 글씨 쓴다? ‘3D 프린팅 펜’ 영상보니…

    갑자기 불현 듯 엄청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보통 컴퓨터, 노트북에 메모하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수첩과 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것도 필요 없이 그냥 ‘공기’ 중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어낼 수 있다면 어떨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런던 기반 업체 ‘릭스(Lix)’사가 개발한 최첨단 3D 프린팅 펜의 세부 사항을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직경 16.3㎝, 무게 34.9g에 검은 색, 회색 2가지의 알루미늄 외형을 지닌 이 펜의 작동원리는 다음과 같다. 버튼을 누르면 펜 내부의 뜨거운 액체가 150°C의 고온으로 컬러 플라스틱을 가열시켜 펜촉으로 밀려나오게 만든다. 식물 기반 필라멘트로 만들어진 이 플라스틱은 공기에 노출되는 순간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빠른 시간 안에 굳어진다. 최대 10㎝ 길이까지 공기에 그릴 수 있는 이 플라스틱은 최대 2분간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플라스틱을 리필 받아야 한다. 전원 공급은 표준 USB 포트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소유 컴퓨터나 노트북에 연결만 하면 전혀 문제가 없다. 이 펜은 T -셔츠 디자인부터 순수 예술에 이르기까지 넓은 사용자 범위를 지니고 있다. 또한 단점으로 지적된 약한 지속성은 계속 보강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9월 정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39.95 달러(약 14만 4천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사진=유튜브/Lix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가만히 있으라’ 생사 갈랐던 그 말…젊은이들 홍대 침묵시위 나섰다

    ‘가만히 있으라’ 생사 갈랐던 그 말…젊은이들 홍대 침묵시위 나섰다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있으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젊은이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거리로 나섰다. 30일 서울 홍대 앞에선 수십명의 젊은이들이 위아래 검은 옷에 마스크를 쓰고 침묵하며 거리를 걷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들은 흰 바탕에 검은 색 글씨로 “가만히 있으라”라고 쓴 종이 팻말을 손에 들었다. 세월호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을 국화꽃 줄기에 묶어 다른 손에 들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세월호 침몰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살릴 수도 있었던 그때 선내에서 흘러나온 ‘현재 위치에 머물라’는 선내방송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불러 모은 공지는 노란 바탕에 “정말 우리들은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라며 “세월호를 기억하고 가만히 있기엔 꺼림칙한 사람들 4월 30일에 모여요”라고 적혀있다. 준비물은 노란 리본을 묶은 국화이며, 드레스코드는 검정이다. 전날(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한국판 두란 아담’ 시위, 스탠딩 맨 시위를 해보자며 ‘침묵 시위’를 제안한 용혜인씨는 한 손에 확성기를 쥐고 한 손에는 노란 리본을 묶은 하얀색 국화를 들었다. 용씨는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의 변은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라며 “세월호 침몰 사고 탑승자 가족에 대한 사과나 유가족에 대한 사죄는 없었습니다. 분명히 책임져야할 사람이 있는데, 책임지지 않고 사과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현장을 촬영한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리트윗되며 확산되고 있다. 시위는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행위여서 초상권을 보호받지 못함에도 마스크를 벗은 참석자까지 있었다. 홍대앞 거리 행진을 마친 이들은 신촌 명동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이 보내는 ‘비타민D 부족’ 신호 7가지

    몸이 보내는 ‘비타민D 부족’ 신호 7가지

    비타민D는 지방에 융해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제공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 영양소 중 하나다. 특히 몸에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골격 성장이 더뎌지는 것은 물론 다리가 굽는 ‘구루병’으로 발전될 수 있어 평소 해당 징후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 포스트 헬스 섹션 선임 에디터 사라 클라인은 보스턴 대학 메디컬 센터 생리학자 마이클 홀릭 교수가 조언한 ‘비타민D가 부족할 때 몸이 보내는 신호 7가지’를 정리해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해당 징조를 미리 숙지해 본인 몸에 비타민D가 결핍됐다는 생각이 들면 하루 20분 이상 햇빛을 자주 쬐어주고 생선, 달걀노른자 등을 충분히 섭취해 영양소를 보충해주도록 하자. 1. ‘뼈’가 아프다 추운 날씨 때문에 바깥 외출이 적어져 자연히 햇빛을 덜 받게 되는 겨울철은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매우 쉬운 계절이다. 홀릭 박사는 “주로 성인들이 겨울 아침 기상 시 관절이 딱딱해지는 증세를 보인다”고 설명한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자연히 칼슘 운반이 더뎌져 뼈와 근육에 통증이 찾아오기 쉽다. 평소 같지 않게 관절 움직임이 어렵다면 비타민D 부족을 의심해보자. 2. ‘우울함’이 심해진다 비타민D는 뇌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 만일 평소 우울증이 심하다면 비타민D가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98년 의학연구결과 중에는 겨울 동안 비타민 D 보충제를 꾸준히 섭취한 여성 70여명이 긍정적인 기분을 유지했다는 기록도 있다. 3. 본인 나이가 ‘50세’ 이상이다 50세가 넘어가면 비타민D 수치가 자연히 감소하게 된다.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실내에서 생활하는 빈도수가 높아지는 50세 이상 연령대부터 체내 비타민D 생산량이 감소되기 시작한다. 해당 시기에는 비타민 영양제 섭취나 야외 산책 빈도수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4. ‘과체중’ 혹은 ‘비만’ 이다 과체중이 비타민D 생산을 저해하지는 않지만 높은 체지방 함량이 비타민D 체내농도를 묽게 할 가능성은 높다. 비타민D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이기 때문이다. 본인이 비만이거나 과체중이라면 다이어트를 해주면서 비타민 영양제 복용을 꾸준히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 5. ‘어두운’ 피부색 피부색은 체내 비타민D 생산능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홀릭 교수는 “피부 색소는 천연 자외선 차단제”라고 설명하는데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은 정상 피부색을 가진 사람보다 10배 이상 햇볕을 쬐어야 평균 비타민D 양을 체내에서 생산할 수 있다. 평소 본인 피부색이 눈에 띠게 어두워졌다면 비타민D 결핍여부를 의심하고 꾸준한 영양제 섭취와 일광욕을 병행해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6. 두피에서 ‘땀’이 많이 난다. 홀릭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가장 고전적인 비타민D 결핍 징후 중 하나가 두피에서 생산되는 ‘땀’의 양이다. 평소 유난히 머리가 젖어있다면 비타민D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자. 7. 음식물 ‘소화’가 힘들다.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지방 흡수가 어려워 자연히 비타민D 결핍으로 이어지기 쉽다. 위장이 약해지면 비타민D와 같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을 낮추기에 평소 소화가 잘 안되거나 더부룩함이 심하다면 이를 의심해보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토박이 예술가들 작품 전시… 관악구청 갤러리 인기 모아

    토박이 예술가들 작품 전시… 관악구청 갤러리 인기 모아

    구청 갤러리에서 토박이 예술가의 전시회를 잇달아 열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관악구는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청사 2층 갤러리관악에서 ‘도예가 김금자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금자 작가는 낙성대동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줄곧 관악구에 살고 있는 지역 예술인이다. 공예 작가로 이름이 높다. 그는 창작 활동 외에도 낙성대동 골목예술제 총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골목예술제엔 동네 주민들에게 멀리 미술관까지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골목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김 작가가 직접 기획했다. 해마다 10월 즈음 열린다. 도예, 카툰, 공예품, 회화 등 다양한 작품 전시뿐 아니라 음악회, 무용 공연, 영상 상영 등을 곁들이며 이웃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쉼, 그리고 사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선 다양한 색과 빛을 내는 도자기 30여점이 전시된다. 자연친화적인 흙으로 전체 형태를 만든 뒤 표현하고 싶은 대상의 윤곽만 남기고 나머지는 파내는 방식(투각)으로 만든 조형물에 불빛을 더해 도자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소 216억…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몬드’ 경매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가 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최근 국제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오는 5월 14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보석 경매 ‘메그니피션트 쥬얼스’에 세계 최대 크기의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로 만든 반지가 출품된다고 발표했다. ‘더 블루’라는 명칭의 이 배(Pear) 모양의 블루 다이아몬드는 무려 13.22캐럿으로, 그 양편에는 같은 모양으로 컷팅된 각각 1캐럿과 0.96캐럿짜리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함께 반지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 반지에 쓰인 ‘더 블루’는 색이 있는 다이아몬드 중 최고등급인 팬시 비비드(FV, 완벽한 최상) 등급을 받은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로, 경매 낙찰 예상가는 2100만~2500만 달러(약 216억 8800만~258억 2000만원) 선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반지를 경매에 내놓은 판매자는 익명을 요구해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산양 사냥하는 ‘암살자’ 눈표범 포착

    산양 사냥하는 ‘암살자’ 눈표범 포착

    마치 암살자처럼 숨어 산양을 사냥하는 눈표범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사진작가 애덤 라일리가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인도 헤미스 국립공원에서 산양의 일종인 티베트푸른양을 사냥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히말라야 회색 유령’이나 ‘암살자’라고도 불리는 눈표범(혹은 설표)은 회색과 검은색, 흰색 등이 어우러진 특유의 보호색을 사냥에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따라서 바위로 된 은신처에 숨어있는 눈표범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은 일. 라일리는 작가 특유의 매의 눈으로 그런 눈표범을 발견했고 그 맹수가 사냥하는 극적인 장면도 사진으로 담아냈다. 특히 원본 사진에서는 웬만한 눈설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눈표범을 찾기 어렵다. 한편 사진 속 눈표범은 첫 번째 사냥에 한 차례 실패했지만 이어진 도전으로 먹이를 얻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애덤 라일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유일 희귀수정…‘퍼플핑크 미네랄’ 발견

    세계 유일 희귀수정…‘퍼플핑크 미네랄’ 발견

    지금까지 발견된 광물질과 비교해 유일무이한 화학 성분과 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는 희귀 광물이 발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호주 서부 광산지대에서 희귀 광물질인 ‘퍼플핑크 미네랄(Putnisite)’이 발견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광물질의 발견 당시 상황을 되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호주 서부 윗지물타 암스트롱 광산에서 니켈과 금을 탐사하던 한 인부가 우연히 보라색과 분홍색이 절묘하게 조합된 아름다운 광물을 발견했고 이후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는 이 물질이 호주연방과학원(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에 보내지고 다시 남부 호주 박물관 연구원 피터 앨리엇의 정밀분석을 받으면서 정체가 드러났던 것, 이 광물질의 정확한 명칭은 ‘Putnisite’로 스트론튬, 칼슘, 크롬, 황, 탄소, 산소, 수소로 이뤄져 있다. 2014년 초 호주 서부 지역에서 최초 발견되었고 4,000여 개의 기존 광물질과 비교해도 튀는 독특한 화학적,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결정크기는 0.5㎜ 정도로 보통 반투명 보라색이지만 관측 각도에 따라, 푸른 색, 회색이 되기도 하고 땅 표면에 문지르면 핑크색 줄무늬가 생기기도 하는 등 다색성을 가진다. 참고로 ‘Putnisite’라는 명칭은 광물학자 앤드류, 크리스틴 풋니스(Andrew and Christine Putnis)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이 광물질은 화산지역 암석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기에 이처럼 광산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앨리엇 연구원은 “스트론튬, 칼슘, 크롬, 유황이 수백만 년에 걸쳐 퇴적되는 과정에서 결정이 구체화된 결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라이브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몬드, 경매 나온다

    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몬드, 경매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가 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최근 국제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오는 5월 14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보석 경매 ‘메그니피션트 쥬얼스’에 세계 최대 크기의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로 만든 반지가 출품된다고 발표했다. ‘더 블루’라는 명칭의 이 배(Pear) 모양의 블루 다이아몬드는 무려 13.22캐럿으로, 그 양편에는 같은 모양으로 컷팅된 각각 1캐럿과 0.96캐럿짜리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함께 반지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 반지에 쓰인 ‘더 블루’는 색이 있는 다이아몬드 중 최고등급인 팬시 비비드(FV, 완벽한 최상) 등급을 받은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로, 경매 낙찰 예상가는 2100만~2500만 달러(약 216억 8800만~258억 2000만원) 선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반지를 경매에 내놓은 판매자는 익명을 요구해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크리스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일모직, OLED 고부가 소재 양산 돌입

    제일모직, OLED 고부가 소재 양산 돌입

    제일모직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핵심 고부가 소재인 ‘인광(燐光) 그린호스트’ 양산에 돌입했다. 28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경북 구미 전자재료사업장에서 연 5t 규모의 인광 그린호스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양산은 올레드 소재시장을 주름잡던 미국·일본 등 외국 소재업체의 독점체계를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깼다는 의미가 있다. 이로써 계열사인 삼성전자뿐 아니라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빛을 제거하면 곧바로 사라지는 ‘형광’과 달리, ‘인광’은 한 번 빛을 쬐면 그 빛이 사라져도 장시간 빛을 내는 재료다. 적은 전력으로도 충분한 빛을 낼 수 있어 2~3년 전부터 모바일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린은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R(레드)·G(그린)·B(블루) 세 가지 색 중 인간의 눈에 가장 편한 색이다. 이 때문에 효율적인 그린호스트 개발은 올레드 디스플레이 개발의 핵심 과제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2년여 연구 끝에 독자기술로 인광 그린호스트 개발·양산에 성공했다”면서 “차별화된 재료 특성을 실현해 TV·모바일·태블릿·노트북 등 각종 최신 올레드 패널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5와 기어핏 등 소형 디스플레이는 물론 LG전자의 울트라HD(UHD·초고화질) TV용 대형 디스플레이에도 올레드 패널이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올레드가 적용된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언젠가는 올레드가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드 소재 시장은 연평균 30%씩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레드 소재의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4700억원에서 2016년 8000억원, 2017년 1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잔변감·항문이 막힌 느낌도 변비 증상이다

    잔변감·항문이 막힌 느낌도 변비 증상이다

    1977년 화장실에서 43세의 나이로 급사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그러나 미국의 과학 전문 작가 메리 로치는 엘비스가 만성변비로 고생하다 화장실에서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엘비스의 오랜 친구이자 12년간 주치의였던 조지 니콜폴로스 박사를 만나 엘비스가 생전 관장약을 달고 살았으며 사망 직전 평소보다 배가 더 부풀었었다는 증언을 얻어낸다.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한 엘비스의 사인, 설령 메리 로치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만성변비가 생사를 가를 만큼 심각한 질환인 것일까. 만성변비는 의학적으로 질환이 아닌 증상에 속한다. 하지만 단순히 ‘증상’으로만 여기고 방치하면 치질뿐만 아니라 장폐색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합병증까지 생각한다면 사실상 질환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배변 주기가 드문 경우를 말한다. 변이 매우 딱딱하고 두껍다면 역시 변비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다이어트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쉽게 호전되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한 만성변비로 봐야 한다. 만성변비 환자들은 대변이 단단해 배변 시 힘을 많이 주게 되고 일주일에 배변횟수가 2번 미만이거나 잔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화장실에 가는게 늘 두렵다. 최근에는 부족해진 운동량, 스트레스 증가, 육류 위주의 식단으로 인해 이런 만성변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만성변비로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는 2008년 48만 5696명에서 2012년 61만 8586명으로 5년간 30%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만성변비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만성변비 환자들이 약국에서 판매되는 변비약에 의존하거나 부끄러워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 환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이 만성변비 환자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변비 증상은 대개 배변 시 힘을 많이 줘야 하거나 단단한 변, 잔변감, 적은 배변 횟수, 항문이 막힌 듯한 항문 폐쇄감 등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모두 변비 증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변비연구회의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는 배변 시 힘을 많이 주는 것만 변비의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3번 이상 변을 보는 사람이더라도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딱딱한 변이 나오면 변비로 볼 수 있다. 이태희 순천향대학교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만성변비를 질환이 아닌 증상으로 오해해 치료를 방치하거나 민간요법, 약국에서 판매되는 변비약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만성변비는 원인이 다양하고 환자마다 호소하는 증상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성변비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치질이다. 딱딱해진 변을 내보내기 위해 강하게 힘을 주는 과정에서 항문주위 조직이 변성돼 덩어리가 생기고 점차 밑으로 내려오면서 항문이 빠지는 증세를 보이게 된다. 혹은 변을 보다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이 생기기도 한다. 변비증상과 함께 복통이 있는 경우 변비형 과민성장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비정상적인 대장운동성, 내장 신경의 과민상태, 뇌·장 신경조합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한다. 드문 경우지만 변이 장을 틀어막아 장폐색이 오면 극심한 복통, 구토 증세를 보이다 쇼크가 발생해 응급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만성변비 때문에 급성복막염이 온 경우도 있다. 자영업자 김모(44·여)씨는 지난겨울 심각한 복통과 복무 팽만을 호소하다 응급실에 실려가 만성변비로 인한 급성복막염 진단을 받고 응급 개복술과 결장 장루수술을 받았다. 딱딱한 변으로 인해 잠 점막에 궤양이 생기고, 이 궤양이 점점 심해져 장에 구멍이 뚫리자 대변이 새어나가 복막염을 일으킨 경우다. 의사들은 학계에 보고가 잘 안 됐을 뿐이지 실제로 만성변비가 장폐색과 복막염으로 이어진 경우는 많다고 얘기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대장암 등의 증상이 처음에는 만성변비처럼 나타난다는 것이다. 대장이 보내는 위험신호를 무시하고 방치했다가는 조기에 대처를 못할 수도 있다. 대장암을 비롯해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고칼슘혈증,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척수질환 등도 변비를 유발하는 질환들이다. 만성변비를 예방하려면 신문이나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또 변을 보고 싶을 때 자꾸 참으면 나중에 직장에 변이 가득 차 있어도 신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가는 게 좋다. 배변 시 강하게 힘을 주면 항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 규칙적인 식사는 기본이다. 이와 함께 몸을 움직이면 장도 함께 운동을 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시간이 없다면 틈틈이 시간을 내 수시로 걷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혹 몸의 독소를 빼고 장 청소를 하겠다며 이른바 ‘커피 관장’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단히 위험하다. 뜨거운 커피를 항문을 통해 바로 대장에 주입하면 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커피 관장을 하다 화상을 입어 장에 구멍이 뚫리는 바람에 수술대에 오른 환자들도 간혹 있다고 한다. 감염, 출혈과 같은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커피 관장을 하다 이온불균형, 탈수 등의 증세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 병원에서도 때때로 관장약을 처방하지만, 관장약을 자주 먹으면 대장의 배변 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목인 콘서트 ‘작은가게와 음악가’ 내달 23일 학전블루 소극장서 개최

    김목인 콘서트 ‘작은가게와 음악가’ 내달 23일 학전블루 소극장서 개최

    김목인 콘서트 ‘작은 가게와 음악가’가 오는 5월 23일 오후 8시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무대에서 열린다. 2011년 ‘음악가 자신의 노래’, 2013년 ‘한다발의 시선’ 등의 앨범을 발표한 김목인은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팝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공연은 “식당 주인들이 보편적인 음식에 자신의 색을 가미하듯 가수들이 완전히 새롭기보다 자신의 색으로 조합한 곡들을 내어놓는 것처럼 음악가가 하는 일은 작은 가게를 꾸려나가는 것과 닮아 있다”는 평소 김목인의 생각에서 비롯된 콘셉트를 그려낸 콘서트로 ‘작은 가게와 음악가’라는 주제를 낭독과 무대 연출을 통해 유머러스하고 친근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가게’ 혹은 ‘공방’ 중간쯤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에서 가게의 일상을 쫓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가게의 주인은 물론 김목인이다. 예매는 학전(www.hakchon.co.kr)과 인터파크(www.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예매 3만 3000원, 현매 3만 8000원이며 학생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학전블루 소극장은 단순히 공연장의 기능을 뛰어넘어 ‘김광석 콘서트’,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등 라이브 콘서트의 시발점이 되었다. 학전의 라이브 콘서트를 거쳐간 김광석, 박학기, 권진원, 장필순, 안치환, 윤도현, 들국화, 동물원, 유리상자 등은 1990년대를 지나 21세기를 맞은 현재까지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유지하고 활동하는 뮤지션들이자 한국 대중음악계의 또 다른 든든한 버팀목이다. 학전은 김목인 콘서트를 시작으로 ‘무대 위의 무대’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고민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월호 분향소에 미니스커트·핫팬츠 입고… ‘꼴불견 추모객’ 눈살

    세월호 분향소에 미니스커트·핫팬츠 입고… ‘꼴불견 추모객’ 눈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11일째인 26일 오후.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꼴불견 추모객’도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는 26일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 대부분은 검은 계열의 상·하의를 단정하게 입고 애도를 표했지만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복장을 입고온 일부 추모객들이 보는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은 짧은 청바지를 입은 채 분향소로 들어가는 줄에 서 있었다. 분향을 마치고 나오는 두 여성은 속살이 비치는 베이지색 망사 원피스와 무릎 한뼘 정도 위까지 오는 길이의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통신은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었으며 얼굴에 쓴 선글라스는 조문할 때도 벗지 않은 30대 일행, 야구모자를 쓴 채 분향소를 찾은 한 남성, 심지어 운동복 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헌화한 10대 남성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어린 자녀와 함께 나들이 나온 것으로 보이는 가족단위 조문객도 드문드문 눈에 띄었다고도 했다. 엄마 손을 잡고 국화를 단상에 올려놓던 여자아이는 흰색 스타킹에 분홍색 치마,화사한 머리띠를 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일부 조문객 중에는 흙이 잔뜩 묻은 등산화와 등산가방을 멘 채 분향소에 들어서기도 했다. 사흘간 분향소를 지킨 경기도 합동대책본부 한 관계자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말이어서 그런지 나들이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오시는 분들이 평일보다 많은 것 같다”면서 “‘그냥 아이한테 한번 보여주려고 왔다’고 말하는 분들도 제법 많았다”고 말했다. 분향소 밖에서 추모객들을 안내하던 한 시민경찰은 “날이 더워져 복장이 간편해진 것 같다”면서 “옷차림이 어떻든 다들 애도하는 마음으로 조문왔을 텐데 유족들의 마음을 헤아려 조금만 더 복장에 신경 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합동분향소가 나들이 장소? 추모객 복장이.. 핫팬츠에 미니스커트

    세월호 합동분향소가 나들이 장소? 추모객 복장이.. 핫팬츠에 미니스커트

    ‘세월호 합동분향소’ 세월호 합동분향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꼴불견 추모객’들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11일째인 26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추모객들이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복장을 입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은 짧은 청바지를 입은 채 분향소로 들어가는 줄에 서 있었다. 분향을 마치고 나오는 두 여성은 속살이 비치는 베이지색 망사 원피스와 무릎 한 뼘 정도 위까지 오는 길이의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청바지, 티셔츠 차림에 선글라스, 야구모자를 착용하거나 운동복 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도 있다고 전했다. 또 어린 자녀와 함께 나들이 나온 것으로 보이는 가족단위 조문객도 드문드문 눈에 띄었다고도 했다. 일부 조문객 중에는 흙이 잔뜩 묻은 등산화와 등산가방을 멘 채 분향소에 들어서기도 했다. 사흘간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지킨 경기도 합동대책본부 한 관계자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말이어서 그런지 나들이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오시는 분들이 평일보다 많은 것 같다”면서 “‘그냥 아이한테 한번 보여주려고 왔다’고 말하는 분들도 제법 많았다”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합동분향소 추모가 아닌 나들이? 어이없다”, “세월호 합동분향소, 추모하는 마음으로 가길 제발”, “세월호 합동분향소, 꼴불견 추모객 개념 상실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요즘같은 날씨에 주의해야 할 5가지 질환

    요즘같은 날씨에 주의해야 할 5가지 질환

    따스한 햇살과 높아진 기온이 여기저기 스며들고 있는 요즘 날씨는 차가운 겨울 터널을 지나온 현대인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그러나 활력을 찾은 것은 사람뿐이 아니다. 겨울 내내 숨죽여있던 각종 병원균들도 기지개를 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봄철 주의해야할 질환 5가지’를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해당 질환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접하고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주면 따듯한 봄날 긴장을 풀었다가 공연히 병을 앓게 되는 불상사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1. 라임병 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보렐리아(Borrelia)균이 같이 신체로 침범해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질병 초기에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이동홍반(erythema migrans)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성 홍반은 황소 눈처럼 가운데 부분은 연한 색을 가장자리는 짙은 붉은색을 띤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특히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 초·중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산, 풀밭 등에 갈 때 신체부위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겨울 내내 쌓여있던 집안 먼지를 청소해 진드기와 최대한 접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2. 알레르기비염 봄이 되면 나무, 잔디, 꽃이 만발하면서 각종 꽃가루들이 공기 중에 범람하기 시작한다. 이 가루들이 콧속에 들어가면 급성 비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국 게인즈빌 천식·알레르기 센터 앤디 니시 박사는 “뉴스 예보 등에서 꽃가루가 많이 날린다고 경고하는 날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고 집에서도 창문을 닫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3. 결막염 봄철 꽃가루는 결막염도 유발한다. 결막염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인 결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2번째 항목과 마찬가지로 평소 외출과 집 안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외출을 다녀온 후에는 손을 철저히 씻고 함부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4. 천식·부비동염 봄철 꽃가루는 천식과 부비동염 같은 기관지 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꽃가루가 흡입되면 ‘기도’와 얼굴 뼈 속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발작이나 부비동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외출 시 마스크 등으로 코와 입을 철저히 차단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씻지 않은 손을 함부로 코나 입에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5. 독감 봄날에 찾아오는 질환 중 ‘독감’도 있다. 독감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며 평소 토마토, 사과와 같은 비타민A, 비타민B, 구연산 성분이 풍부한 과일채소류를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월호 분향소, 꼴불견 추모객에 눈살

    세월호 분향소, 꼴불견 추모객에 눈살

    세월호 침몰사고 11일째인 26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추모객들이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복장을 입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은 짧은 청바지를 입은 채 분향소로 들어가는 줄에 서 있었다. 분향을 마치고 나오는 두 여성은 속살이 비치는 베이지색 망사 원피스와 무릎 한 뼘 정도 위까지 오는 길이의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청바지, 티셔츠 차림에 선글라스, 야구모자를 착용하거나 운동복 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도 있다고 전했다. 또 어린 자녀와 함께 나들이 나온 것으로 보이는 가족단위 조문객도 드문드문 눈에 띄었으며 일부 조문객 중에는 흙이 잔뜩 묻은 등산화와 등산가방을 멘 채 분향소에 들어서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니 뎁과 엠버 허드 “사실상 부부” 손잡고 당당하게 ‘약혼반지 포착’

    조니 뎁과 엠버 허드 “사실상 부부” 손잡고 당당하게 ‘약혼반지 포착’

     할리우드의 스타 조니 뎁(50)과 배우 엠버 허드(27)은 사실상 결혼식만 올리지 않았지 부부나 다름없다. 조니 뎁은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 방문 당시 엠버 허드와의 약혼에 대해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다는 사실이 아마 결정적인 증거”라며 약혼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실제 이들은 공식 행사에 늘 함께 참석,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24일 뉴욕의 스튜디오 24번가에서 열린 뮤지컬 ‘카바레(Cabaret)’의 브로드웨이 오프닝 행사에도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등장, 자리를 빛냈다. 특히 중절모를 쓴 조니 뎁의 롱 트랜치코트와 엠버 허드의 베이지색 톤 트랜치 코트 의상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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