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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점’ vs ‘선풍’ 스마트폰 2차대전 돌입

    ‘선점’ vs ‘선풍’ 스마트폰 2차대전 돌입

    세계 최대 전자회사인 삼성전자와 정보기술(IT)업계 다크호스 애플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령을 위한 ‘2차 대전’에 돌입했다. 이들의 무기는 각각 ‘갤럭시S’와 ‘아이폰4’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옴니아2’와 ‘아이폰3GS’를 내걸고 맞붙었을 때는 애플이 근소한 차의 우위를 보였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국내에서만 이미 8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갤럭시S는 자체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라인업 확충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아이폰4는 보험 서비스 등을 강화, 세계 시장에서의 선풍을 국내에서 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이폰4 예약 속도 갤럭시S 추월 22일 통신·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KT를 통해 시작된 아이폰4 예약 가입자는 나흘 만인 21일 오후 1시 기준 18만 5000명을 기록했다. 첫날에는 가입자가 무려 14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말 아이폰3GS 예약 주문 당시에 첫날 1만 5000명이 가입한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 6월24일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가 첫날 3만대, 6일 만에 10만대를 돌파한 것보다도 속도가 빠르다. 국내 출시가 두 달 가까이 늦춰진 데다 기기 왼쪽 측면 아래를 손으로 쥐면 통화 수신율이 떨어지는 아이폰4의 ‘데스그립’ 논란으로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단번에 잠재웠다. KT 관계자는 “아이폰3GS 못지않게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아이폰4의 국내 출시가 갤럭시S의 호조세를 꺾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두 달 넘게 국내에 먼저 출시한 ‘선점효과’가 이미 상당하다는 판단에서다. 현 추세로는 다음달 초쯤 100만대 돌파도 가능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는 출시 55일 만인 지난 17일 누적 기준 80만대를 이미 돌파했다.”면서 “아이폰4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뒤에도 매일 1만 3000~1만 5000대 정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 흰색모델 출시·OS 개선 하지만 삼성전자는 실제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아이폰이 출시 이후 세계 휴대전화 업계의 판도를 바꿀 정도의 폭발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선택한 마케팅 전략은 갤럭시S 자체의 업그레이드. 아이폰 예약 전날 흰색 모델을 내놓은 것도 아이폰4 견제를 위한 포석이다. 파스텔 등 다양한 색깔의 갤럭시S 출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안드로이드 2.1 버전인 기존 운영체제(OS)를 2.2(프로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라인업의 다양화는 또 다른 마케팅 전략의 한 축이다. 이를 위해 최근 LG유플러스를 통해 갤럭시U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분기에는 웨이브폰 출시가 예정돼 있는 등 갤럭시S를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파손 대비 보험서비스 강화 KT는 파손·분실 등에 대비한 보험서비스를 손봤다. AS가 국내 업체에 비해 까다롭고 고객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아이폰4 예약가입자들에게 30만원까지 보장되는 보험을 12개월간 무상 제공한다. 매달 3300원 이상 보험료를 부담하면 기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분실 등도 보상해준다. 대신 매달 납부해야 하는 보험금과 사고 때 이용자의 자기부담금은 소폭 늘렸다. KT 관계자는 “아이폰3GS 출시 때와 달리 대형 시설 대신 서울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100명 정도 예약 고객을 초청, 론칭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이 아이폰4를 제대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음반리뷰]키신의 모차르트 피아노곡

    [음반리뷰]키신의 모차르트 피아노곡

    피아니스트들이 무척 까다롭게 여기는 작곡가가 모차르트다. 라흐마니노프나 리스트와 같은 기교파 작곡가가 일순위일 듯싶은데 꼭 그렇지도 않다. 아마추어들도 너끈히 연주할 수 있는 게 모차르트인데 뭐가 그리 어렵다는 걸까.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클래식 비평가들은 ‘모차르트다움’의 조건으로 가볍고 투명한 타건을 꼽는다. 부피와 무게를 덜어내고 감정을 최대한 절제시켜야 한다. 하지만 촐싹거려서는 안 된다. 짧고 슬픈 삶을 살다간 모차르트의 생처럼 특유의 내면적 슬픔을 무게감 있게 담아야 한단다. 요즘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이 모차르트 피아노곡 앨범을 내놨다. EMI 클래식스에서 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과 27번을 녹음했다. 사실 과거 키신의 모차르트 해석은 쇼팽이나 슈만 같은 낭만파 작곡가에 비해 최고라고 보긴 어려울 듯싶다. 그의 모차르트는 담담히 절제하기 보단 지나치게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이번 음반도 이런 한계에서 자유롭지 않다. 20번의 경우 모차르트의 슬픔을 탐구하고 캐내려는 모습이 다소 번잡해 보이기도 한다. 온화하고 내성적인 27번도 다소 발랄하게 접근한다. 하지만 이를 한계라기보다 키신의 완벽함 속 드문드문 엿보이는 ‘인간미’라 말하고 싶다. 100% 무게를 덜어냈다 말하긴 어렵지만 역시 그의 명료한 타건은 항상 여운을 남긴다. 슬픈 감정도 그 수위가 아쉬울 뿐, 중심을 참 잘 잡는다. 운다고 결코 흐트러지지 않는다. 차곡차곡 정돈을 잘 시킬 줄 아니 좀 떼를 써도 밉상은 아니다. 그만큼 키신은 모차르트를 잘 이해하고 있다. 키신처럼 개성이 뚜렷한 피아니스트도 찾기 어렵다. 그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추앙받는 이유는 비슷한 해석이 넘쳐나는 클래식 시장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잘 구축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음반에 대한 영국의 일간 가디언의 평가를 곁들인다. “진정한 모차르트는 아닐지 몰라도 진정한 키신의 모습이다. 세상에 어느 피아니스트가 템포를 약간 느리게 잡으면서도 강하게 저항하는, 근육질의 모차르트로 접근할 용기가 있겠는가.”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이명박정부 반환점 여론조사] 與·MB 지지층도 “행정구역개편 반대”

    [이명박정부 반환점 여론조사] 與·MB 지지층도 “행정구역개편 반대”

    광역시·도를 폐지하고 시·군·구를 통폐합하는 행정구역체제 개편에 대해서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층들조차 반대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충청·강원·제주 지역에서는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왔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현행 행정구역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월등히 많았다. 서울에서는 현행 유지를 택한 응답자가 59.3%로 개편을 지지한 응답자(33.9%)보다 25.4%포인트 높았다. 인천·경기에서도 지금의 행정구역제도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52.9%로 개편하자는 의견(41.1%)보다 11.8%포인트 높게 나왔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현행유지가 좋다는 의견이 29.7%포인트 높았다. 하지만 대전·충청에서는 행정구역체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57.0%)이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의견(37.2%)을 크게 앞질렀다. 강원·제주에서도 행정구역체제 개편에 찬성하는 의견이 9.9%포인트 높게 나왔다. 이는 재정자립도가 낮아 개발이 더디고, 주민 수에 비해 생활권이 넓은 지역일수록 행정구역체제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현행 행정구역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2.8%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40.3%)보다 12.5%포인트 높았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54.0%, 보수층의 52.3%, 국정운영 지지층의 49.6%가 현행 유지에 손을 들었다. 행정구역체제 개편 문제는 정치적 색깔이나 이념성향보다는 지역의 이해관계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선거구제 개편 문제 역시 현행대로 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한 명만 뽑는 소선거구제가 좋다는 의견이 중선구제로 바꾸자는 의견보다 32.7%포인트나 많았다. 특히 연령·지역·지지정당·이념성향 등과 상관없이 전 계층에서 선거구제 개편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리서치 쪽은 “응답자들이 관련 사항의 논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민생사안에 비해 주된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현행 유지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소시’ 효연·미쓰에이 민, ‘절친인증’ 과거사진 화제

    ‘소시’ 효연·미쓰에이 민, ‘절친인증’ 과거사진 화제

    ‘절친’으로 알려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과 미쓰에이(miss A) 멤버 민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miss A 민-효연 과거 절친 인증’이란 제목으로 두 사람이 어린 시절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 속 효연과 민은 미리 말을 맞춘 듯 비슷한 색깔의 옷을 입고 똑같은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둘 다 앞머리를 일자로 자른 뱅 헤어스타일과 지금보다 훨씬 앳된 얼굴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효연과 민은 과거 유명 댄스스쿨인 ‘리틀위너스’에서 만나 팀을 만들어 공연을 하고 다니며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 다 잘 돼서 다행이다”, “역시 친구는 끼리끼리 만나나 보다”, “민은 예전이 더 예쁜 듯” 등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대만 여가수 린 웨이링 ‘한국몽상’ 출간…"한국활동때 수차례 성접대…"▶ 옥주현 심사태도 논란에 네티즌 “똑 부러진 심사” 호평▶ 박진영 “유일하게 눈치보는 멤버는 ‘원걸’ 소희” 왜?▶ ‘우결’ 조권, 가인과 ‘결혼증명서 사인+기습키스’▶ ‘원스’ 스웰시즌, 공연중 팬 투신자살…국내외 ‘경악’
  • 도라산역 벽화 철거… 미술계 “저작권 침해”

    경의선 철도 도라산역에 그려진 벽화를 정부가 작가 동의없이 철거한 데 대해 해당 작가와 미술계 인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도라산 벽화를 그린 작가 이반(70)씨는 19일 서울 정동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벽화의 원상 복구와 사과, 재발방지를 정부에 요청했다. 철거된 벽화는 2005~2007년 당시 이씨가 정부의 요청을 받고 그린 것으로, 생명·인간·자유·평화·자연 사랑을 주제로 한 14개의 벽화로 구성돼 있다. 이씨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6월 철거이유를 묻는 질의서에 “정치·이념적 색깔이 가미된 민중화 같고, 일부 외설·혐오스런 점이 있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냈다고 한다. 벽화는 물을 뿌려 벽체와 벽화를 떼어내는 과정에서 일부 훼손됐다. 이씨는 천주교인권위원회, 미술계 인사들과 함께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법적 소송도 검토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김형태 변호사는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와 인격저작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정당하게 교체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벽화는 우리가 구매해 소유한 것이기 때문에 철거하는데 작가와 협의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차도남’ 김제동, 압구정 외출기 “깔맞춤”

    ‘차도남’ 김제동, 압구정 외출기 “깔맞춤”

    방송인 김제동이 독특한 패션으로 차도남(차가운 도시남자)에 도전했다. 김제동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압구정동이라는 곳을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최대한 깔맞춤을 했는데도 괜히 긴장됩니다. 흠 차도남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흠흠”이라고 적으며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제동은 검정색과 주황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트레이닝복과 주황색 고글을 착용하고 있다. 본인의 표현대로 깔맞춤(색깔을 맞췄다는 뜻)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제동의 트위터를 방문한 이들은 “ㅋㅋㅋ 제동형님은 뭘 해도 멋져”, “이 시대의 진정한 차도남”, “김제동 형님, 존경합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김제동 트위터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에이미, 하이힐부터 부츠까지…‘호화찬란’ 신발장 공개▶ 팔봉선생 하차…‘제빵왕 김탁구’ 향후 전개 관심집중▶ 김경진 “내 연예인 수명 3년, 계약금 30만원” 폭로▶ ‘차도녀’ 성유리, 청순 벗고 각선미 ‘아찔공개’▶ ‘12kg 감량’ 정준하, WM7 경기 앞서 ‘응급실 투혼’▶ ‘지금은 자연미인’ 황정음 “코에 실리콘 넣다→뺐다”▶ 부산 청소년 3명, 하룻밤 새 잇따라 투신자살…왜?
  • [현장 톡톡] 한국색 입은 영웅본색… “액션보다 드라마요소 강해”

    [현장 톡톡] 한국색 입은 영웅본색… “액션보다 드라마요소 강해”

    영웅본색. 누아르의 교본이라 불리는 우위썬(吳宇森) 감독의 1986년작이다. 이 영웅본색이 한국 영화로 리메이크된다.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무적자’다.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이 참여한 범아시아 초특급 프로젝트로 100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지난 17일 서울 신사동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무적자 제작보고회에는 송 감독을 비롯해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등 주연 배우들이 함께했다. 현장에는 한류스타 송승헌을 보기 위해 모인 일본 여성팬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피할 수 없을 터. “대학교 2학년 때 영웅본색을 보고 남자들의 끈끈한 드라마에 열광했었다.”고 운을 떼는 송 감독. 하지만 원작과는 다르다고 분명히 선을 긋는다. “네 배우의 앙상블이 매력적이고 (원작보다) 드라마가 강한 영화”라고 전제한 뒤 “원작을 뛰어넘기보다 한국정서로 재해석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원작의 액션보다는 형제 간의 갈등, 우정, 의리, 배신 등 드라마적 요소에 더 주목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송승헌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영웅본색은 남자들의 로망을 그린 작품이라 걱정이 많았다. 다만 우리는 원작을 무조건 리메이크하지 않고 한국의 정서에 맞는 색깔을 입혀 ‘무적자’라는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 냈다.” 이어 “어느 때보다도 신나게 연기했다. 극 초반에는 야망도 있고, 고집도 세고, 껄렁거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후반에는 철저히 망가지게 된다. 한 영화 속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니 좋았다.”고 웃었다. 고생도 많았다. 송승헌은 “3층 높이에서 차 위로 떨어진 뒤 바닥으로 다시 떨어지는 장면에서 무술감독이 직접 해 보겠느냐고 했을 때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송 감독이 날 말려줬음 했는데 내 눈을 피해 야속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주진모는 피부병을 심하게 앓았단다. 태국 촬영 당시 겉보기에 ‘100년은 고여 있는 물’에 빠져 고생 좀 했다고. 김강우는 조한선이 죽을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폭파 장면에서 갑자기 조한선이 안 보였다. 죽은 줄 알고 너무 놀랐는데 사색이 돼서 기어 나오더라. 당시 조한선이 많이 삐졌다.” 여배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영화가 왠지 투박해 보인다.’는 지적에 송 감독은 “(아닌게 아니라) 남자들끼리 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지는 고백. “알게 모르게 (주연배우들 간에) 질투가 있었다. 그게 힘들었다. 문제가 생기면 주로 술로 풀었다.” 주진모는 “조한선이 애주가다. 술을 많이 배웠다.”고 ‘부연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적자는 깊은 상처와 오해로 어긋난 네 남자가 배신과 음모에 휘말린다는 내용으로 한국형 액션 누아르를 표방한다. 원작 영웅본색의 우위썬 감독은 이번 영화의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새달 추석을 전후해 개봉할 예정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시크릿, ‘마돈나’ 자기표절의혹? “스타일만 고수한 것”

    시크릿, ‘마돈나’ 자기표절의혹? “스타일만 고수한 것”

    걸그룹 시크릿이 신곡 ‘마돈나’가 전곡 ‘매직’과 흡사하다는 자기표절의혹에 대해 “시크릿의 색깔을 고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주 시크릿이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마돈나’를 선보였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마돈나’가 올 상반기 시크릿의 히트곡인 ‘매직’과 느낌이 비슷하다며 “자기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측은 “‘매직’ 히트 이후 시크릿만의 색깔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스타일은 비슷하게 유지했다. 하지만 멜로디와 리듬을 비교했을 때 두 곡은 완전히 다르다”고 해명했다. ’마돈나’는 ‘매직’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작곡가 강지원, 김기범의 합작품이다. 두 곡은 장르 특성상 구성이 유사하지만 기계적 신스 사운드를 최대한 배제해 ‘매직’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소속사 측은 안무가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다른 걸그룹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무대 위에서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매직’때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역시 시크릿만의 색깔이다”고 강조했다. 시크릿은 지난해 10월 디지털싱글 ‘I Want You Back’으로 데뷔했다. 아직 데뷔 1년 채 되지 않은 것. 눈에 띄는 변신보다 내실을 갖춘 자신들만의 스타일과 색깔을 확실히 알려야 할 시기다. 한편 12일 발매된 시크릿 두 번째 미니앨범 ‘마돈나’([Madonna)의 타이틀곡 ‘마돈나’는 발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멜론,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M.net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마돈나’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곰TV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시크릿은 지난주 케이블 및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컴백무대를 통해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와 섹시미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김태희 “양동근과 ‘우중키스신’, 먼저 들이대긴 처음” ▶ MC몽, 병역비리서 법정분쟁까지 잇단 악재 ‘시끌’ ▶ ’청바지 입었을 뿐인데’ 김민희, 패션화보계 레전드 ▶ ’힐튼과 연락하는’ 홍콩재벌녀 맥신 쿠, 대저택 공개 “입이 쩍…” ▶ 최은주, 촬영중 고산 오르다 저체온증…”죽다 살아나” ▶ 하이킥 시즌3 제작된다...방송은 2011년 예정 ▶ 시크릿 징거, 다이어트 성공...’노안’ 벗고 섹시 부각
  • ‘마린보이’ 박태환 1500m 올인

    ‘마린보이’ 박태환 1500m 올인

    정확히 4년전. 박태환(21·단국대)은 그 해 12월 도하아시안게임을 향해 물살을 가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 팬퍼시픽(범태평양)수영대회에 출전했다. 경기력을 점검하는 차원이었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1500m에서 금메달 2개를, 자유형 200m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400m에선 라이벌 중국의 장린을, 1500m에선 에릭 벤트(미국)를 따돌렸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박태환 전성시대’의 예고편이었다. 4개월 뒤인 12월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그는 예고된 메달을 수집했다.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쓸어담았다. 색깔만 달랐을 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한 개의 메달도 거르지 않았다. 그리고 4년 뒤. 부침을 거듭한 박태환에게 또 같은 대회가 닥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다. 3개월 뒤에는 광저우아시안게임이 기다리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자유형 200m와 1500m 예선을 치른 뒤 오전 11시 결승에 나선다. 21일에는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승이 기다리고 있다. 예선 8위 내에 들어야 결승전이 가능하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선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400m와 1500m에선 장린, 쑨양(이상 중국) 멜룰리(튀니지) 등과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최고 기록은 200m 1분46초98, 400m 3분45초03이다. 국제수영연맹(FINA)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두 종목의 올해 최고 기록은 1분45초61(펠프스)과 3분44초91(장린)이다. 1500m는 라투르트(미국)가 세운 14분55초39다. 박태환은 지난 14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내 최고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했다. “메달은 둘째 문제”라고도 했다. 특히 4년 동안 후퇴를 거듭했던 1500m 기록 경신이 첫 번째 목표다. 박태환은 1500m 기록 면에서 장린 등에 10초 가량 뒤져 있다. 박태환은 첨단 수영복을 입었던 시절에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을 이번에 넘어선다면 메달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른 80일간의 2차 호주 전훈에서도 박태환은 자유형 1500m에 집중했다. 기록 단축의 열쇠는 눈에 띄게 줄어든 스트로크의 피치수와 늘어난 잠영거리에 있다. 특히 턴한 뒤의 잠영거리는 8~9m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5m에 육박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복지, 진보만의 것? 기득권층의 책임 보수가 답할 차례다

    복지는 진보만의 어젠다(의제)인가. 홍준표(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보수 포퓰리즘’은 허구이고, 박근혜(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복지국가론’은 또 한번의 거짓말일 뿐인가. 보수가 내건 복지 구호에 대해 진보는 대개 냉소를 보낸다. 복지를 지난한 투쟁의 성과물로 여기는 경향 때문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서구의 연구 결과다. 이런 관점은 최근 들어 국내에도 활발히 소개되고 있다. 독일 비스마르크 복지제도의 형성을 다룬 박근갑 한림대 교수의 ‘복지국가 만들기-독일 사회민주주의의 기원’이나 영국 보수당 역사를 다룬 강원택 숭실대 교수의 ‘보수정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같은 저작들은 복지제도 도입에는 진보의 투쟁 못지않게 국민통합이 절실했던 보수의 필요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는 우리나라 복지정책에 대한 논의와 그대로 겹친다. 그간 진보는 박정희 정권 이래 권위주의정권에서 도입된 의료보험,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등을 취약한 정치적 정통성을 보충하기 위한 포섭 전략 정도로만 파악했다. 때문에 한국에서 복지제도 연구란 이런 포섭작전에 말려드는 개량주의적 접근에 불과했다. 저출산 문제가 대표적 예다. 이른바 ‘출산 파업’에서 비롯된 노동력 재생산의 위기는 자본가 입장에서도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다 보니 보수 진영도 출산·육아 문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 발간되는 계간지 ‘창작과비평’ 가을호는 이 문제를 다룬 좌담 ‘복지국가는 진보의 대안인가’를 실었다. 보수, 진보가 묘하게 만나고 엇갈리는 복지국가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두고 이태수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정치학과 교수, 이일영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가 논의했다. ●“정밀한 정책 소홀땐 보수에 헤게모니 내줘” 우선 이들은 6·2 지방선거를 계기로 무상급식 등 보편적 복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그러나 조금 더 정밀한 조준이 필요하다는 데 다같이 동의했다. 김 교수는 복지국가론이 진보만의 어젠다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친박 라인(박근혜 진영)은 친이 라인(이명박 대통령 진영)과의 차별성을 드러내기 위해 보편적 복지 개념을 수용할 수도 있다.”며 “따라서 진보 진영도 어떤 유형의 복지를 할 것인지 정밀한 대안을 만들어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렇지 않으면 보수 쪽에 복지 헤게모니를 뺏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안 교수도 “진보 진영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한국의 리버럴(진보)들을 무능하다고 낙인 찍을 수 있는 박근혜 식의 보수 포퓰리즘”이라고 경계했다. 이 교수는 조금 다른 측면을 짚었다. 그는 “진보가 복지를 얘기하면 사회주의, 빨갱이, 친북 딱지가 붙을 위험이 있지만 보수가 얘기하면 국가 기능 강화, 사회 유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색깔 논란’에서 자유로운 만큼 보수의 복지 구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보수 정부가 차기 정권을 잡을 경우, 속도를 내 복지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까.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가 부풀려 놓은 재정적자 때문에 제약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참된 복지는 국민동원 아닌 국민통합 이 지점에서 이 대표는 증세론을 꺼내들었다. “소득세만 해도 연간소득 과표(세금을 매기는 기준) 8800만원 이상 계층 구간은 세율을 차등화하지 않은 채로 수십년을 지내온 만큼 부유층의 담세 능력은 엄청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물론, ‘세금 폭탄’으로 상징되는 종합부동산세 사례에서 보듯 기득권층의 반발과 여론몰이가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치밀한 전략과 여론 관리가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 재원을 ‘그냥 쏟아붓는’ 차원의 남미형으로 가지 않으려면 시장적 모델이 필요하다는 반론과,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국가 비중이 협소해 국가 역할부터 되찾아야 한다는 재반론도 꼬리를 물었다. 논쟁의 와중에도 끝까지 남은 근본 쟁점은 과연 우리나라의 보수가 ‘국민 동원’이 아닌 ‘국민 통합’을 진지하게 고민한 뒤 기득권층에게 공동체를 위해 좀더 많은 짐을 져달라고 요구할 수 있을 것인가였다. 보수가 답을 내놓을 차례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닉쿤-김소영, 발리서 커플화보 ‘애정돋네’

    닉쿤-김소영, 발리서 커플화보 ‘애정돋네’

    그룹 2PM 닉쿤과 ‘리틀 고소영’ 김소영이 발리에서 로맨틱한 커플로 변신했다. 최근 닉쿤과 김소영은 엘르걸 9월호 화보를 위해 발리에서 ‘해변가로 여행을 떠난 연인’을 콘셉트로 화보를 찍었다. 평소 친오빠 친동생처럼 가까이 지낸다는 두 사람은 오히려 ‘연인’ 설정에 어색함을 표현했다는 후문. 닉쿤은 “김소영은 친동생처럼 편한 사이라 진짜 여행 온 것처럼 즐겁게 사진 촬영을 했다”며 “더운 날씨 때문에 고생하기도 했는데, 소영이가 오히려 더 나를 챙겨준 것 같다. 워낙 예쁜 동생이라 좋은 사진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김소영도 닉쿤에 대해 “너무 착하고 성실하다.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연습하고 레슨 받는 걸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며 “닉쿤 오빠는 일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고 욕심도 많아 본받고 싶은 모습이다”고 전했다. 특히 닉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니트 가디건, 가죽 재킷 등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계속된 촬영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어 김소영은 “무척 영광스럽고 예쁘게 봐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리틀 고소영’ 이라고 불리는 것에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연기자인 만큼 좋은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 많은 좋은 작품을 통해 제가 가진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멋진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매력적인 닉쿤과 김소영이 함께 한 화보는 엘르걸 9월호, 엘르 엣진(www.atzine.com)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엘르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스포츠 돋보기] 조광래를 흔들지 마라

    남아공월드컵 직전 기성용(21·셀틱)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에콰도르전, 일본전에서 날카로운 프리킥도, 상대가 눈 뜨고 당하는 ‘느리지만 기묘한’ 드리블도 보여주지 못했다. 논란이 일었다.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유럽에서 가진 평가전에도 기성용을 선발로 내보냈다. 갖가지 말들이 떠돌았다. “기성용의 부친이 축구인이라 그렇다.”, “허 감독이 명성에만 의존해 선수를 선발한다.” 등등. 그런데 막상 월드컵 본선이 시작되자 이 같은 논란은 완전히 사라졌다. 기성용은 그리스전과 나이지리아전 프리킥 찬스에서 면도날 같은 킥으로 한국을 첫 원정 16강으로 이끄는 두 번의 어시스트를 했다. 앞서 2002년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이동국(31·전북)을 외면했을 때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월드컵 사상 첫 4강 진출이었다. 이번에는 이천수(29·오미야)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발단은 조광래 감독의 J-리거 탐방에서다. 조 감독은 지난 15일 주빌로 이와타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박주호(23)의 플레이를 살펴보려고 일본 오미야의 홈구장인 NACK5스타디움을 찾았고, 우연히 오미야에는 이제 막 이적한 이천수가 선발로 나왔다. 박주호는 기대만큼 훌륭한 플레이를 보이지 못했다. 반면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온 이천수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맹활약했다. 특히 좌우 측면과 중앙을 끊임 없이 오가는 특유의 활동량과 예리한 프리킥은 여전했다. 일본 언론의 칭찬이 이어졌다. 이야기는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된다. 몇몇 언론과 축구전문가들은 “이천수에게 다시 기회를 주자.”라든가, 나아가 “이천수를 대표팀에 불러야 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 감독은 “팀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선수 개개인의 기술보다 의식이 중요하다. 조직에 융화할 수 있는 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답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다가오는 이란전과 일본전에서 이천수와 포지션이 겹치는 이청용(22·볼턴)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면, 이천수를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경기결과가 좋지 않다면 “조 감독도 ‘코드선발’을 한다.”고 비판할 것이 뻔하다. ‘조광래호’ 흔들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선수 선발은 대표팀 감독의 권리다. 결과는 감독이 책임지고 짊어지고 가야 할 몫이다.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조 감독에게 대표팀에 자신의 색깔을 칠하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허 전 감독 때처럼 흔들어서는 안 된다. 허 전 감독이 대표팀 감독 유임을 고사한 데는 근거 없는 비난이 한몫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이승환, 3년 만에 GMF 선다..2차 라인업 발표

    이승환, 3년 만에 GMF 선다..2차 라인업 발표

    ‘어린왕자’ 이승환이 3년 만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이하 GMF)’에 참가한다. 17일 ‘GMF’ 홈페이지인 민트페이퍼(www.mintpaper.com)에는 쟁쟁한 뮤지션 15팀의 2차 라인업과 일자별 출연 아티스트들이 공개돼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어린왕자’ 이승환이 2007년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GMF 무대에 선다. 또 일본 시부야케이 열풍의 주역 하바드(Harvard)가 해체 3년 만에 GMF를 통해 재결성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가을을 수놓는 감성라인 아티스트의 이름 역시 눈에 띈다. 군 제대 이후 오랜만에 정규 4집 ‘유년에게’로 돌아오는 재주소년, 오는 9월 2집 ‘드림’(Dream) 발표를 앞둔 감성듀오 노리플라이가 페스티벌 레이디인 배우 한효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 홍대 씬의 공연 블루칩으로 떠오른 몽니, 계피(ex-브로콜리 너마저)와 정바비(줄리아하트)의 프로젝트 가을방학, 안테나 뮤직의 홍일점 뮤지션 박새별, 에스닉 퓨전 밴드 바드 등 도 이름을 올렸다. 주최측인 민트페이퍼는 이번 라인업 선정에 대해 “가장 GMF다운 색깔을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 아직 남아있는 3, 4차 라인업 도 지켜봐 달라”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앞서 GMF 측은 지난 7월 양방언, 틴에이지 팬클럽(Teenage Fanclub), 심성락, 정재형, 김윤아,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등 1차 라인업 20팀을 발표했다. 이어 9월 7일 헤드라이너와 화제성이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3차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GMF2010은 오는 10월 23~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펼쳐진다. 사진 = 안테나뮤직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섹시 글래머’ 아이비, 속옷 모델로 명품몸매 노출▶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황정음, ‘애마’ 벤츠 E클래스 첫 공개…6천만원↑▶ 송승헌 "손담비와 열애설, 솔직히 기뻤다"▶ 안방팬 설레게 한 ‘자이언트’ 우주커플 첫 키스신
  • 김지훈-임정은 열애? “군대 다녀올 테니 기다려” 고백

    김지훈-임정은 열애? “군대 다녀올 테니 기다려” 고백

    군 입대를 앞둔 배우 김지훈과 임정은이 열애설을 걱정할 정도로 뜨거운 사이가 됐다.김지훈은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뜨거운 형제들’에 게스트로 출연, 손님의 의뢰사항을 들어주는 ‘아바타 주식회사’의 첫 번째 고객이 됐다.이날 김지훈은 tvN 드라마 ‘기찰비록’에 함께 출연 중인 임정은과 친해지기 위해 탁재훈에게 아바타를 의뢰했다. 이에 임정은은 탁재훈과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는 것으로 알고 자리에 나타났다.임정은은 자신이 사는 곳, 차량 안의 시트 색깔 등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너무 잘 알고 있는 탁재훈의 말과 행동에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탁재훈의 모습을 빌려 자신의 속내를 임정은에게 드러내 보인 김지훈은 임정은에게 마지막으로 “나 군대 갔다 올 때까지 기다리라”면서 “너와 친해지고 싶다”는 속마음을 전했다.이후 영상통화를 통해 이 모든 상황이 아바타 상황극이었음을 공개한 김지훈은 “오늘 방송을 통해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다. 그런데 스캔들은 좀 걱정된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훈을 외에 가수 송대관 태진아, 개그맨 김현철이 출연해 아바타를 통해 소원을 이루는 과정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 MBC ‘일요일일요일밤에-뜨거운형제들’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최연소 걸그룹’ 지피베이직 인기가요 데뷔…네티즌 냉담 왜?▶ ‘아나운서 지망’ 2PM 우영 친누나, 단아한 외모 ‘급호감’▶ DJ DOC ‘인기가요’ 깜짝등장…’보아 꽃다발’ 아름다운 사과▶ ‘태양’ 백댄서, 입맞춤에 에로틱 백허그…’태양의 달’로 뜨다▶ ‘귀신’ 유재석, 점심 사전차단에 길-정형돈 ‘정색’▶ 오나미, ‘신민아 급’ 뒤태인증…“착각했다”▶ ’구미호’ 신민아, ‘여신’ 인증셀카…"진정 베이비 페이스"▶ 2PM 닉쿤, 굴욕은 없다..여권사진도 ‘꽃미남’
  • ‘구설수’ DJ DOC, 악동도 성장해야 할 때

    ‘구설수’ DJ DOC, 악동도 성장해야 할 때

    DJ DOC가 6년 만에 발표한 7집 ‘풍류’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지만 끊이지 않는 구설수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15년차 힙합그룹 DJ DOC는 10대 아이돌이 점령하고 있는 가요차트에 6년 만에 앨범을 발표함에도 불구, 타이틀곡 ‘나 이런 사람이야’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데 이어 각종 가요프로그램에서도 1위 후보에 오르며 정상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커다란 의미와 성과를 남겼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사논란, 음악프로그램 비판논란, 보아 꽃다발 논란 등 끊이지 않는 잡음은 아쉬움을 남긴다. 과거 폭행사건으로 신문 사회면에 등장해 구설수에 올랐던 것에서 이젠 트위터와 언론 등을 통한 각종 발언과 행동으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시작은 7집 수록곡 ‘부치지 못한 편지’. 이 곡은 가사가 공개되자 이하늘이 강원래를 비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원래가 과거 방송에서 이하늘의 당시 여자친구와 있었던 사건이 노래 가사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하늘은 “그 분이 아니라 옛 여자 친구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사람(강원래)이 나온 방송을 본 순간 너무 화가 났고 그래서 노래 ‘부치지 못한 편지’를 만들었다”고 말을 바꿨다. 논란은 또 다른 사건에서 계속됐다. 이하늘이 "SBS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으면 ‘인기가요’에도 오를 수 없다는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 이후 타 방송에서 노래를 부르다 말미에 ‘XX가요!’라고 외쳤고 방송엔 ‘삑’소리로 처리돼 욕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하늘 측은 "사전 녹화로 진행된 무대에서 삑소리로 처리된 ‘XX’는 절대 욕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DJ DOC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보아가 자신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자 바닥에 주자 앉아 보아가 위로 차 건넨 꽃다발을 바닥에 던졌다. 여기에 김창렬이 자신의 트위터에 “부다가 더 큰 회사였으면..나도 우리 음반 조금이나마 사러 다녀야지. 어차피 선물하면 되니까. 기분 좀 드럽네”라고 적어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이하늘은 “내가 봐도 수위가 지나쳤다. 팀의 형으로서 진심을 담은 사과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제로 방송에서 사과 퍼포먼스(?)를 벌였다. DJ DOC는 지난 15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번째 사과’라는 문구가 적힌 족자를 펼쳐 보이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진심 대신 시선끌기에만 급급했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DJ DOC의 사과 방식에 대해 “악동이라지만 비판을 하건 사과를 하건 진지하게 진정성 있게 해라” “선배면 좋은 본보기를 보여라” “진심 어린 마음으로 하는 것이 사과다” 등 DJ DOC를 질타했다. 반면 보아는 ‘인기가요’ 무대 후, DJ DOC가 선물로 준 꽃다발을 가득 안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며 “DOC 오빠들의 깜짝선물… 바쁘신 와중에…오빠들 저 오해 안해요^^ 같이 재밌게 활동해요 ^^"라고 글을 남겨 대조를 이뤘다. 세월이 흐르고 아이 아빠가 돼도 악동이란 애칭은 DJ DOC만의 색깔이자 팬들을 사로잡는 매력이다. 하지만 대중은 가볍기만 한 악동보다 할 말을 하더라도 때론 진지하고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악동을 원한다. 사진 = 부다사운드, 이하늘 보아 트위터, ‘인기가요’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발언대] 건강·환경 지키는 포도주문화 정착을/권오상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제어연구과장

    [발언대] 건강·환경 지키는 포도주문화 정착을/권오상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제어연구과장

    ‘신의 물방울’로 칭송받는 포도주는 맛과 향, 그리고 색깔도 다양해 전 세계 사람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포도주는 마늘·브로콜리 등과 함께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꼽혔다. 항암작용과 콜레스테롤을 활성화시켜 동맥경화도 예방한다고 한다. 국내에서 포도주에 대한 역사는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문헌에는 1285년 고려 충렬왕이 원나라 왕이 보내온 포도주를 처음 마셨다고 기록돼 있다. 통계자료(2008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포도주 소비량은 약 3만 3000㎘로 750㎖짜리 기준으로 약 4400만병에 해당한다. 성인 1인당 한 해 1.2병을 소비한 셈이다. 이 가운데 수입산이 87.3%인 2만 900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포도주 수입 비용은 1억 6650만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200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옛말에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다. 포도주 또한 과음으로 건강을 해치고, 마시다 남긴 것이 마구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는 천덕꾸러기가 되고 있다. 호텔과 연회장 등에서 남겨지는 포도주량은 5%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근거로 환경에 버려지는 포도주량은 연간 1600㎘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매년 약 100억원이나 되는 큰돈이 버려지는 셈이다. 포도주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13만 2000~13만 5000mg/L로, 750㎖ 기준 포도주 1병이 버려질 경우 좋은 물(BOD 3mg/L)이 되기 위해서는 약 50t의 맑은 물이 필요하다. 포도주는 심장질환과 뇌졸중에 의한 사망 위험률을 낮춰 주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과음을 삼가고 마실 만큼 마신다면 건강에도 이롭고 환경보호에도 일조를 하게 된다. 건전한 포도주 소비문화가 정착되면 외화낭비를 줄임과 동시와 건강과 환경도 지키게 되는 셈이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 ‘75세 패션청년’ 하늘무대 하얗게 수놓다

    ‘75세 패션청년’ 하늘무대 하얗게 수놓다

    앙드레 김은 전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의 패션 거장이었다. 1935년 서울 구파발에서 태어난 그는 1961년 고(故) 최경자씨가 서울 명동에 설립한 국제복장학원 1기생으로 입학했다. 1962년 서울 반도호텔에서 첫 패션쇼를 열었으며 1964년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신성일·엄앵란 부부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이어 프랑스 파리,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이집트 피라미드 앞 등 세계적인 명소에서 수많은 패션쇼를 열어 그의 독창적인 패션을 널리 알렸다. ☞[포토] 국내 남성 패션디자이너 1호 ‘앙드레 김’ 별세 ☞[포토] 하얀 국화에 둘러싸인 ‘앙드레 김’ 장례식 앙드레 김이 패션뿐 아니라 특유의 화법과 흰옷만을 고집한 개인적인 스타일로 유명세를 치른 것은 1992년 이른바 ‘옷로비 사건’ 때문이었다.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나선 자리에서 본명이 알려지면서 곤욕을 겪기도 했으나 그의 말투를 따라하는 연예인들이 생기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앙드레 김은 ‘민간 외교사절’로도 활약했다. 앙드레란 이름도 프랑스 외교관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려면 부르기 쉬운 외국 이름이 있어야 한다며 붙여준 것.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한 패션쇼를 정기적으로 열었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명소에서 패션쇼를 열어 한국 패션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그의 쇼는 유행 패션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보다는 앙드레 김이 가진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미적 감각을 옷으로 표현하는 한 편의 예술적인 영화와도 같았다. 새로운 디자인을 소개하는 패션쇼는 보통 20분이면 끝나지만 앙드레 김은 한 시간 가까이 100벌 이상의 옷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일곱 겹의 색깔이 각각 다른 일명 ‘칠겹 드레스’는 꿈과 환상을 추구한 앙드레 김 예술세계의 결정판이었다. 또 앙드레 김의 패션쇼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배우, 운동 선수, 정치인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외국 스타로는 마이클 잭슨과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브룩 실즈도 그의 옷을 입었다. 앙드레 김의 패션쇼는 최고의 스타 커플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이마를 맞대는 장면이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패션쇼의 영화적인 연출은 고인의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 때문이다. 젊은 시절 그는 ‘비오는 날의 오후 3시’라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한때 배우를 꿈꾸기도 했다. 2002년 펴낸 회고록 ‘마이 판타지’에 따르면 패션 디자이너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한 것은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영화 ‘퍼니 페이스’를 본 뒤였다고 한다. 외국어를 많이 섞어서 쓰는 독특한 말투도 일찍부터 우리나라뿐 아니라 파리, 뉴욕 등 외국에서 패션쇼를 여는 등 한국 패션의 세계화를 위해서였다. 흰색을 가장 좋아하고 ‘완벽한 색’이라고 생각했던 앙드레 김은 평소 흰색 옷만을 고집했다. 패션쇼에서도 노출이 많거나 파격적인 디자인을 피하고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한국적인 미를 추구했으며, 외국에서 쇼를 열 때는 현지의 고전적인 디자인과 색깔을 응용했다. 말년의 앙드레 김은 패션뿐만 아니라 보석과 도자기, 속옷, 안경,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앙드레 김’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였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그의 마지막 패션쇼가 된 무대는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프리뷰 인 차이나 2010-앙드레김 패션 아트 컬렉션’이었다. 당시에도 몸이 불편했지만 직접 무대에 올라 메인 모델로 선 정겨운과 이수경의 연기를 꼼꼼히 지도했다. 앙드레 김은 또 “중국 자금성에서 패션쇼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꿈이 되고 말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첨가물 빼고 칼로리 낮추고 유통업계 ‘건강마케팅’ 열풍

    첨가물 빼고 칼로리 낮추고 유통업계 ‘건강마케팅’ 열풍

    유통업계에서도 ‘건강마케팅’이 화두가 되고 있다. 제품의 첨가물을 빼고 칼로리를 줄여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채우려 애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첨가물을 대폭 줄인 ‘프레시안 더 건강한 햄’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합성아질산나트륨과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전분,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에리소르빈산나트륨 등 6가지 첨가물을 모두 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붉은 색깔을 내며 보존제 역할을 하는 합성아질산나트륨 대신에 지중해성 식물인 셀러리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사용했다고 CJ제일제당 측은 강조했다. 여기에 국내산 돼지고기 함량을 90%로 높인 것도 이 제품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대형마트 기준 분절햄(200g·3개) 7950원, 후랑크소시지(150g·3개) 5980원, 둥근소시지(250g·2개) 5980원이다. 롯데칠성은 기존 이온음료보다 칼로리가 절반에 불과한 ‘G2’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칼로리는 100㎖당 8㎉로 일반 제품의 50% 수준이다. 체내 흡수가 거의 되지 않는 천연감미료 ‘에리스리톨’과 허브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고감미 천연감미료가 들어가 칼로리를 줄이면서 청량하고 깔끔한 맛이 살아 있다. 또한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인 4가지 비타민B(3,5,6,12)가 함유되어 있어 운동을 하면서도 쉽게 지치지 않게 해준다. 240㎖ 캔 800원, 500㎖ 페트병 1200원, 1.5ℓ 페트병 2600원. 최근 핫썬치킨도 건강을 각별히 생각하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치킨업계 최초로 MSG를 넣지 않은 제품을 출시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그릴에 구워 트랜스지방이 없을 뿐 아니라, MSG도 쓰지 않아 안전한 먹거리를 지향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멸종위기·천연기념물’ 비단벌레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집단서식

    ‘멸종위기·천연기념물’ 비단벌레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집단서식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2급)이자 천연기념물(제496호)인 비단벌레의 집단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근 천연기념물인 비단벌레 20여마리가 함께 있는 집단 서식지를 확인했다.”면서 “이는 국내에서 확인된 서식지 중 가장 북쪽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비단벌레 서식지로 확인된 곳은 전남 해남의 두륜산과 완도, 내장산 국립공원과 고창 선운산 등이다. 비단벌레는 한여름인 7월 말에서 8월 초 한낮에 오래된 활엽수를 찾아 날아다니는데, 날개의 색깔과 무늬가 화려하다. 비단벌레과 곤충은 전 세계에 1만 5000여종, 국내에는 87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비단벌레는 크기가 3~4㎝로 아름다운 날개를 가졌다 해서 옥충(玉蟲)이라고 한다. 오래 전부터 비단벌레의 날개는 공예 장식품 소재로 사용했다. 신라시대 고분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말안장 가리개도 비단벌레의 날개로 장식돼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생각대로 움직이는 빠른 축구 보여줄 것”

    “생각대로 움직이는 빠른 축구 보여줄 것”

    조광래(56) 감독은 데뷔전 승리에 고무된 표정이었다. 본인이 원하는 축구색깔을 30~40%밖에 구현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좀 더 시간을 갖고 익숙해진다면 ‘빠른 축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경기를 평가해 달라. -스리백(3-back)으로 운영했는데 무리없이 잘해냈다. 상대를 유인할 수 있는 수비형태도 발견했다. 박주영-박지성-조영철이 나선 공격라인도 전반 30분까지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원하는 축구색깔을 얼마나 구현했나. -경기 전 “한 사람이 터치수를 한 번씩 줄이면 빠른 경기를 할 수 있다. 몸보다 생각이 빨라야 빠른 축구를 할 수 있다.”는 두 가지 얘기를 했다. 역시 대표선수들답게 이해가 빨랐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좋은 경기, 빠른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대표선수로 첫 경기를 뛴 선수도 있었다. 그런데도 경기를 잘했다. 전술적인 부분에서 이해를 못하고 게임하는 선수들이 있어 아쉬웠지만,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면서 좋아질 거라고 본다. →윤빛가람이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는데. -고민이 많았다. 학연·지연 얘기들이 나올까봐 그랬다. 양심을 속이지 않고 뽑았던 게 적중한 것 같다. →오늘 선수들이 대표팀 경쟁에서 우위에 있는 건가. -앞으로 새 선수는 얼마든지 들어올 수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특히 신인선수들을 공정하게 평가하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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