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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금태섭 전 의원, 대한변협 회장 출마 위해 개혁신당 탈당…“변호사 업계 헌신 위한 결정”

    [단독]금태섭 전 의원, 대한변협 회장 출마 위해 개혁신당 탈당…“변호사 업계 헌신 위한 결정”

    금태섭(57·사법연수원 24기) 전 국회의원이 내년 1월 치러지는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개혁신당을 탈당한다. 4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금 전 의원은 지난 3일 개혁신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금 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변협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변협 회칙 7조2항에 따르면 “정당의 당적을 가진 자는 협회장이 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탈당계 제출로 차기 대한변협 회장 선거 출마를 확정한 셈이다. 금 전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개혁신당에 합류해 최고위원을 지냈다. 이후 서울 종로구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고 낙선했으나 당적을 유지해왔다. 금 전 의원은 여의도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변호사로 개업한 이후 2012년 18대 대선 때 당시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 상황실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러나 이른바 ‘조국 사태’ 때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다가 당과 틀어졌고, 당시 당론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고 탈당했다. 그는 당시 “누구보다 검찰개혁을 원하지만 해답이 공수처는 아니다”라며 소신 발언을 해 주목받기도 했다. 금 전 의원은 그동안 피의자의 변호권 행사를 강조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 전 의원이 검사를 그만두게 된 것도 현직 검사 시절 한 일간지에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란 제목의 칼럼을 기고한 데 따른 것이었다. 20대 국회의원 당시 ‘1호 법안’으로 피의자 신문시 변호인의 참여권을 규정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외 총17건의 법안을 대표 발표했는데 주로 사법절차 과정에서의 인권보호, 수사 기관 권한 남용 방지 등과 관련한 법안이었다. 법조계에서는 국회의원 출신인 금 전 의원의 출마로 차기 변협 회장 선거의 판이 커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번 53대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에는 김정욱(45·변호사시험 2회)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안병희(62·군법무관 7회) 법무법인 한중 변호사 등이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손흥민 복귀? 이영준 발탁?... 월드컵 예선 5~6차전 쏠린 눈

    손흥민 복귀? 이영준 발탁?... 월드컵 예선 5~6차전 쏠린 눈

    홍명호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6차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4일 발표한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대표팀에 복귀할지, 이영준(그라스호퍼)을 비롯한 새 얼굴이 얼마나 합류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쿠웨이트와 5차전에서 맞붙는다. 곧이어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19일 오후 11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B조 1위(승점 10)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은 쿠웨이트(승점 3)와 팔레스타인(승점 2) 원정경기를 이기고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지난 9월 소속팀 경기 도중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했다. 지난 3차전 요르단 원정경기에서는 황희찬과 엄지성(스완지시티)이 각각 발목과 무릎을 다쳤다. 손흥민 등 대표팀 핵심 자원들이 잇따라 다치면서 홍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홍 감독으로선 일단 손흥민과 황희찬의 소속팀 복귀 여부와 몸상태까지 본 뒤에 신중히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3일 오후 11시 토트넘과 애스턴빌라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황희찬은 오는 10일 정규리그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망주 이영준이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홍 감독은 최근 유럽출장에서 스위스를 방문해 이영준을 점검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 “내 성별은 내가 결정한다”…한 달간 1만 5000명 신청한 ‘이 나라’

    “내 성별은 내가 결정한다”…한 달간 1만 5000명 신청한 ‘이 나라’

    독일에서 법원 허가 없이 자기 성별을 스스로 바꿔 등록할 수 있는 성별 자기 결정법이 1일(현지시간) 발효됐다. 독일 정부는 의사의 심리 감정과 법원 결정문을 요구하는 기존 성전환법이 성소수자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4월 새 법을 만들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에 따르면 법률 시행에 앞서 성별 변경 신청이 미리 이뤄진 가운데 지난 8월 한 달에만 1만 5000여건이 접수됐다.독일 정부는 성급한 결정을 방지하고자 일종의 숙려 기간을 두고 법 시행 3개월 전부터 신청받았다. 스벤 레만 연방정부 퀴어담당관은 성소수자들이 이 법을 얼마나 간절히 기다렸는지 사전 신청 건수가 보여준다며 “마침내 트랜스젠더를 병리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국가 그룹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인권과 민주주의에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새 법은 ‘남성’, ‘여성’, ‘다양’, ‘무기재’ 가운데 한 가지를 등기소에 신고만 하면 성별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성전환 수술을 받았는지와 무관하게 성별이 ‘여러 가지’라고 등록하거나 기존 성별을 ‘삭제’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제도가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도 있다. 림 알살렘 유엔 특별보고관은 독일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성범죄자와 폭력 가해자의 남용을 막을 장치가 없다”며 탈의실, 화장실 등 성별이 분리된 공간에서 폭력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포츠 선수 성별 논란이 잦아질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자기에게 유리한 성별로 바꿔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수술 트랜스젠더’인 미국 수영 선수 리아 토머스는 남자부에서 뛰다가 호르몬 요법으로 여성이 되는 과정을 밟은 뒤 여자부 경기에 출전해 논란이 됐다.
  • “평단 100만원 비트코인 보유”…14세 연하 한국 여성과 결혼

    “평단 100만원 비트코인 보유”…14세 연하 한국 여성과 결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42)가 아내 양유진(28)씨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기욤 패트리는 지난 26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8회에 새 가족으로 합류했다. 기욤 패트리는 과거 비트코인이 100만원이던 시절 구입해 팔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양유진씨와 결혼해 돌배기도 안된 딸이 있고, 서울 청담동에 레스토랑을 여는 등 하는 사업마다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방송에서 기욤 패트리는 결혼한 지 3년 만에 태어난 딸 레아를 공개했다. 레아는 겨우 11개월이지만 일어나자자마자 “아, 잘잤다”라고 귀엽게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로 “어릴 때 영상으로 남아있는 추억이 별로 없다. 옛날에는 스마트폰이 없었다. 우리 예쁜 레아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서 할아버지 때까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1982년생인 기욤 패트리는 캐나다 퀘벡 출신으로 1998년부터 스타크래프트 각종 대회를 휩쓸다가 한국으로 왔다. 임요환에게 1인자 자리를 넘겨주었고, 2004년 은퇴했다. 게이머를 은퇴한 후에도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했다. 이후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는 어디인가’ 등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 새 시즌 키워드는 수비, 한국판 보스턴은?…DB 오누아쿠-kt 문정현-가스공사 정성우

    새 시즌 키워드는 수비, 한국판 보스턴은?…DB 오누아쿠-kt 문정현-가스공사 정성우

    지난 6월 10일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2차전, 즈루 할러데이(보스턴 셀틱스)가 종료 4분 여를 남기고 전방 압박으로 상대 에이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의 실책을 끌어낸 뒤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나는 3점을 꽂았다. 시리즈를 2연승으로 시작한 보스턴은 4-1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프로농구 새 시즌 키워드도 단연 ‘수비’다. 한국농구연맹(KBL)이 정상적인 몸싸움에도 쉽게 반칙을 불었던 그동안의 기조를 엄격하게 바꾸겠다고 선언하면서 경기 중 수비 압박 강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어느 팀이 NBA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처럼 강력한 수비로 리그를 호령하게 될까. 부산 KCC와 수원 kt는 19일 오후 2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5 KBL 정규시즌의 막을 연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8개월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다만 KCC는 공을 들여 데려온 타일러 데이비스가 무릎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고, 최준용까지 발바닥을 다치면서 시즌 초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kt는 포워드진의 수비력과 허훈의 득점력으로 리그 정상에 재도전한다. 컵대회를 보면 2년 차 문정현이 KCC 디욘테 버튼, 원주 DB 로버트 카터 등 외국인 선수를 막아냈고, 한희원과 문성곤은 DB의 야전사령관 이선 알바노를 수비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지난 15일 2024~25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우리 포워드들은 어떤 선수도 막을 수 있다. 서로 도우면 숨 막히는 수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DB의 수비 핵심은 치나누 오누아쿠다. 오누아쿠는 13일 컵대회 결승에서 힘과 높이를 바탕으로 kt 외국인 레이숀 해먼즈를 6점, 제레미아 틸먼을 8점으로 막았다. 김종규와 함께 트윈타워로 제공권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한 것이다. 컵대회 최우수선수(MVP)도 공수 맹활약한 오누아쿠의 차지였다. 김주성 DB 감독은 “오누아쿠의 골밑 수비 전술 이해도가 높다. 직접 주변 동료들에게 직접 지시하는데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 1명(앤드류 니콜슨)으로 컵대회 4강에 오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전방 압박을 무기로 kt와 대등하게 맞섰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전반부터 선수들에게 압박 수비를 주문해 상대를 당황하게 했다. 김낙현과 이대헌이 경기 도중 다치지 않았으면 7점 차로 패배했던 결과가 달라졌었을 수도 있다. 211㎝의 유슈 은도예가 합류하면 높이 약점도 일정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핵심은 이적생 정성우다. 정성우는 허훈(6점)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공을 못 잡게 했다. 강 감독은 “모든 선수가 수비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정성우가 들어오면서 더 강조됐다. 앞에서 계속 공격수를 압박하니까 전체적인 수비력이 높아진다. 우리 팀의 압박은 정성우부터 시작된다”고 칭찬했다.
  • 신상우 신임 여자축구 감독 “채찍보단 동기부여·세대 교체로 위기 돌파”

    신상우 신임 여자축구 감독 “채찍보단 동기부여·세대 교체로 위기 돌파”

    시련의 계절을 맞은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방향키를 새 선장인 신상우 전 김천 상무 코치에게 맡겼다. “채찍보단 동기부여”를 강조한 신임 감독이 대표팀을 도약시킬 수 있을까. 신 감독은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2020년 이후 여자축구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래서 백지상태에서 제 색깔을 입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콜린 벨(영국) 전 감독이 물러난 지 4개월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26일 일본 대표팀과의 친선전 시작으로 2026 아시안컵, 2028 LA올림픽 등을 책임진다. 신 감독은 2015년 WK리그 보은 상무(현 문경 상무) 코치로 여자축구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이천 대교(2017년)와 창녕 WFC(2018년~2021년)의 사령탑을 지냈고 이후 K리그 김천의 코치진에 합류했다. 신 감독은 “정정용 김천 감독님의 권유로 대표팀을 맡을 수 있었다. 감독님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영상 등을 통해 계속 여자축구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임 사령탑은 대표팀의 축구 철학으로 소통, 동기부여, 전술을 제시했다. 신 감독은 “수년 동안 여자축구계에 몸담으면서 채찍보단 선수들에게 목표를 부여하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를 위해선 먼저 소통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여자축구에 적합한 선수 구성도 중요하다. 23명을 전술에 맞춰 뽑았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한일전을 위해 지소연(시애틀 레인), 김혜리(인천 현대제철),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기존 자원들에 이민화(화천 KSPO), 이유진(수원FC) 등 새 얼굴 6명을 더했다. 그는 “베테랑들도 은퇴할 때까지 대표팀에 승선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세대교체를 급하게 하는 건 무리다. 기량이 뛰어나고 신체 조건이 좋은 신인 선수들을 대표팀으로 불러 실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내년까지 국제대회 일정이 없어서 합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주기적으로 A매치 친선전 일정을 잡겠다고 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선 강팀과 대결해야 한다”면서 “계획적인 훈련을 선호한다. 대표팀은 준비 시간이 짧기 때문에 공수 전환, 세트피스 등을 중심으로 연습하겠다”고 전했다.
  • 농구 우승은 누구? “DB”

    KCC 최준용 부상 등 악재 만나‘컵대회 정상’ DB 우승후보 꼽혀프로농구(KBL)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새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대형 악재를 만났다. ‘골밑의 지배자’ 타일러 데이비스가 무릎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는데 ‘다재다능’ 최준용까지 발바닥을 다쳐 당분간 뛸 수 없다. 반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이자 올해 컵대회 정상에 오른 원주 DB는 주장 강상재의 복귀로 산성을 더 높게 쌓았다. 전창진 KCC 감독은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시즌 초반 힘든 시기를 보낼 수밖에 없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기대를 모았던 데이비스가 뛸 수 없는 상태라 리온 윌리엄스로 교체했다. 윌리엄스의 합류도 개막(19일)에 맞출 수 없어 외국인 1명으로 일정을 치러야 한다. 최준용도 4주 동안 이탈한다”고 설명했다. 최대 위기다. KCC는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득점력을 지닌 디욘테 버튼을 영입하면서 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하는 듯했다. 그런데 높이에서 약점이 있는 버튼(193㎝)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했던 데이비스(208㎝)가 빠지고 그 자리에 윌리엄스(198㎝)가 들어오면서 전반적인 계획이 헝클어져 버렸다. 1986년생인 윌리엄스는 2012년부터 한국 무대를 누빈 베테랑이지만 고령화로 속도와 힘이 떨어져 새 시즌엔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즌 초반 흐름은 DB가 휘어잡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DB를 꺾은 KCC가 유일한 대항마였지만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기존 전력을 유지한 DB는 이관희, 치나누 오누아쿠 등을 영입했고 강상재도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김주성 DB 감독은 “지난 시즌엔 중요한 순간 리바운드를 뺏겨서 아쉬웠는데 지금은 오누아쿠가 버텨줘서 속이 시원하다”며 “베테랑 가드 이관희는 이선 알바노가 막혔을 때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는 오로지 우승이라고 밝힌 이관희는 “KCC, 수원 kt, 울산 현대모비스가 우리와 함께 4강을 이루지 않을까 싶다. 친정 팀 창원 LG는 6강 플레이오프 턱걸이 정도로 예상한다. 그래도 올라와서 맞붙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 배구 해결은 누가? “미”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 기대현대캐피탈·대한항공 우승 후보남자배구 V리그가 6개월에 걸친 2024~ 25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통합 5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과 지난달 한국배구연맹(KOVO)컵에서 우승하며 명가 재건에 시동을 건 현대캐피탈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KOVO는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4~25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새 시즌 개막을 예고했다. V리그는 오는 19일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이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맞붙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25시즌을 출발한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7개 팀 사령탑들이 꼽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5표를 받은 현대캐피탈이었다. 선수들이 꼽은 가장 기대되는 외국인 선수로는 아시아쿼터로 우리카드에 합류한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가장 많은 표(4표)를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기존 주축인 전광인, 허수봉에 더해 V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마르티네스(쿠바)를 영입했고 아시아쿼터 신펑(중국)도 합류했다. 지난달 경남 통영에서 열렸던 KOVO컵 결승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4시즌 연속 통합 챔피언을 달성한 대한항공 역시 변치 않는 우승 0순위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한선수, 정지석, 김규민, 곽승석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건재하고 2020~21시즌 대한항공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가 외국인 선수 1순위로 대한항공과 재회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우린 여전히 배가 고프고 더 많은 것을 갈망한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 새 시즌 DB 산성 천하?…‘우승 후보’ KCC 대형 악재, 데이비스 아웃·최준용 부상

    새 시즌 DB 산성 천하?…‘우승 후보’ KCC 대형 악재, 데이비스 아웃·최준용 부상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인 부산 KCC가 새 시즌의 막을 열기도 전에 대형 악재를 맞았다. ‘골밑의 지배자’ 타일러 데이비스가 무릎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는데 ‘다재다능’ 최준용까지 발바닥을 다친 것이다. 컵대회 정상에 오른 원주 DB는 주장 강상재의 복귀로 산성을 더 높게 쌓으면서 우승 후보의 희비가 엇갈렸다. 전창진 KCC 감독은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KBL)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할 말이 많다. 기대를 모았던 데이비스의 무릎이 뛸 수 없는 상태라 리온 윌리엄스로 교체했다. 윌리엄스의 합류도 개막전(19일)에 맞출 수 없어 당분간 외국인 1명으로 일정을 치러야 한다”며 “최준용도 발바닥을 다쳐 4주 동안 이탈한다. 시즌 초반에 힘든 시기를 보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최대 위기다. KCC는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득점력을 갖춘 디욘테 버튼을 영입하면서 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하는 듯했다. 다만 버튼(193㎝)의 높이 약점을 메워줄 두 번째 외국인 선수의 역할이 중요했다. 그런데 208㎝의 데이비스가 빠지고 그 자리에 198㎝의 윌리엄스가 들어온 것이다. 1986년생 윌리엄스는 2012년부터 한국 무대를 누빈 베테랑이지만 고령화로 인해 운동 능력과 힘이 떨어져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못했다. 전 감독은 “부산 팬들이 개막전에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실 것 같은데 걱정이 크다. 이승현이 낮아진 높이를 책임져 줘야 하지만 뒤를 받쳐줄 최준용, 송교창(손가락 수술)이 없어서 난감하다”면서도 “경쟁 팀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가 됐다. 우리는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전략으로 시즌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즌 초반은 DB가 독주할 전망이다. 지난 4강 플레이오프에서 DB를 꺾은 KCC가 유일한 대항마였는데 전력에 심각한 누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DB는 기존 정규시즌 우승 전력을 유지하면서 이관희, 김시래, 치나누 오누아쿠 등을 추가했다. 허리 부상에 시달린 강상재도 개막에 맞춰 돌아온다. 이에 경쟁 9개 구단 중 4개 팀으로부터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단으로 꼽히기도 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컵대회에서 속이 시원했다. 지난 시즌엔 중요한 순간 리바운드를 뺏겨서 아쉬움을 삼켰는데 지금은 오누아쿠가 골밑을 지킨다. 베테랑 가드 이관희는 이선 알바노가 막혔을 때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는 오로지 우승이라고 밝힌 이관희는 “KCC, 수원 kt, 울산 현대모비스가 우리 팀과 함께 4강을 이루지 않을까 싶다”면서 “제 친정 팀 창원 LG는 6강 플레이오프 턱걸이 정도로 예상한다(웃음). 그래도 꼭 올라와서 맞붙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챔피언결정전과 컵대회 모두 준우승한 kt의 믿을 구석은 역시 허훈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허훈의 활약이 중요하다. 후보 선수들이 약한 포지션이고 지난 시즌 패리스 배스처럼 득점을 나눌 자원도 부족하다”며 “전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들도 분발해야 한다. 아직 제 눈높이엔 미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 왼쪽 믿는다! 이승우·배준호

    왼쪽 믿는다! 이승우·배준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지성(스완지시티)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홍명보호가 플랜C를 가동해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2003년생 막내’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재간둥이’ 이승우(전북 현대)가 왼쪽 공격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이승우는 1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한 훈련 전 인터뷰에서 “갑작스럽게 대표팀에 오게 돼 기차를 입석으로 탔다. 조용히 쭈그려 앉아 와서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다(웃음)”며 “동료들이 반갑게 대해줬다. 부상자들이 나와서 안타깝지만 분위기는 정말 좋다.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성인대표팀에 합류한 건 5년 4개월 만이다. 홍명보 감독은 15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새 공격 조합을 찾는 데 집중했다. 한국은 지난 10일 3차전 요르단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으나 두 명의 공격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3분 몸을 던지는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이 깔렸고, 교체 투입된 엄지성도 후반 6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홍 감독은 대체자로 이승우, 문선민(전북)을 선택했다. 올 시즌 K리그1 11골(5도움)로 득점 5위에 오른 이승우는 특유의 발재간과 골 결정력으로 힘을 보탠다. 문선민은 A매치 16경기(2골)를 소화한 베테랑 측면 공격수로 백업을 맡을 전망이다. 다만 먼저 배준호가 왼쪽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요르단을 상대로 엄지성 대신 운동장을 밟은 배준호는 적극적인 뒷공간 침투와 경쾌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그는 후반 23분 전방 압박으로 따낸 공을 가볍게 패스해 오현규(헹크)의 득점을 도왔다. 9분 뒤엔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벗겨내고 강력한 슈팅을 때려 홍 감독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배준호는 이날 “(요르단전에서) 뜻밖의 기회가 왔다. 간절한 마음에 적극적으로 뛰다 보니 잘 풀렸다”며 “이라크전은 다시 경쟁해야 한다. 출전하게 되면 (이)강인이 형과 좌우에서 시너지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11일 입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컨디션이 좋았던 황희찬과 엄지성이 모두 다쳐 당황했지만 배준호가 잘 수습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자원이라 꾸준히 지켜볼 것”이라며 “팀 경기력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전 승리와 상관없이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왼쪽 플랜C는 ‘재간둥이’ 이승우·‘막내’ 배준호…위기의 홍명보호 구해낼까

    왼쪽 플랜C는 ‘재간둥이’ 이승우·‘막내’ 배준호…위기의 홍명보호 구해낼까

    캡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지성(스완지시티)마저 부상 이탈한 홍명보호가 플랜C를 가동해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2003년생 막내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재간둥이 이승우(전북 현대)가 왼쪽 공격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이승우와 배준호는 13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하는 훈련 전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낙점받았다. 이 자리에서 뛰는 세 명의 공격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체자가 승리의 열쇠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승우가 성인대표팀에 합류한 건 2019년 6월 이란과의 친선전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틀 뒤 같은 곳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새 공격진의 조합을 찾는 데 집중한다. 한국은 지난 10일 3차전 요르단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으나 두 명의 공격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3분 몸을 던지는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이 깔렸고, 교체 투입된 엄지성도 후반 6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황희찬은 휠체어를 탄 채 귀국했다. 홍 감독은 이들의 대안으로 전북 듀오 이승우, 문선민을 선택했다. 올 시즌 K리그1 11골(5도움)로 개인 득점 5위에 오른 이승우는 특유의 발재간과 골 결정력으로 힘을 보탠다. 문선민은 A매치 16경기(2골)를 소화한 베테랑 자원으로 백업을 맡을 전망이다. 두 선수는 12일 대표팀에 합류해 기존 자원들과 공 돌리기, 미니 게임으로 손발을 맞췄다. 요르단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10명은 회복 훈련에 주력했고 그 외 14명의 선수가 이승우, 문선민의 적응을 지원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소년팀에서 함께 뛰었던 백승호(버밍엄 시티)와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면서 몸을 풀었다. 다만 요르단전처럼 먼저 배준호가 왼쪽 공격수로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 엄지성 대신 운동장을 밟은 배준호는 적극적인 뒷공간 침투와 경쾌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후반 23분엔 박용우의 전방 압박으로 따낸 공을 가볍게 패스해 오현규(헹크)의 득점을 도왔다. 9분 뒤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벗겨내고 강력한 슈팅을 때려 사령탑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홍 감독은 11일 입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컨디션이 좋았던 황희찬과 엄지성이 모두 다쳐 당황했지만 배준호가 잘 수습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와 팀 성장을 위해 중요한 자원이다. 2, 3년 후를 위해 꾸준히 지켜볼 것”이라며 “며 “팀 경기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승리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이라크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데미지 세게 왔다”…박소현 ‘26년 장수 프로’ 하차 심정 고백

    “데미지 세게 왔다”…박소현 ‘26년 장수 프로’ 하차 심정 고백

    방송인 박소현이 최근 SBS 장수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하차한 것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올라온 영상에서 박소현은 방송인 송은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26년 간 MC로 출연한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하차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박소현은 “‘세상에 이런 일이’가 끝났다. 임성훈 선생님이랑 나랑 1회 때부터 26년을 했는데 끝나니까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며 “데미지가 세게 왔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내가 아는 박소현은 그런 것에 별로 데미지가 없는 사람”이라며 “정말 고생했다”고 했다. 이어 “라디오도 23년째 하고 있지 않나.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26년 장수 프로그램인 ‘세상에 이런 일이’는 앞서 지난 1월 폐지설에 휩싸였다. 당시 SBS 측은 “폐지와 관련해 확정된 건 없고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세상에 이런 일이’는 잠시 휴식기를 갖고 새 단장을 한 뒤 올해 하반기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더불어 MC 임성훈, 박소현의 후임으로 방송인 전현무, 가수 백지영,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개그맨 김용명, 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새 MC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 MC가 진행하는 ‘와!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는 이달 17일 처음 방송된다. 1998년 5월 처음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는 신기한 사람이나 사건을 소개해 웃음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임성훈과 박소현이 방송 초기부터 메인 MC를 맡아왔다. 두 사람은 2018년 9월 방송 1000회를 맞아 SBS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 껄끄러운 요르단… ‘손’없는 홍명보호 세대교체로 새판

    껄끄러운 요르단… ‘손’없는 홍명보호 세대교체로 새판

    정우영 공백에 백승호·권혁규 경쟁김영권·권경원 대신 김주성·이한범골키퍼에도 21세 김준홍 도전 거세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 공백 위기가 축구대표팀 세대교체를 위한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 원정경기를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에서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돌입했다. 설영우(26·즈베즈다)가 이날 새벽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3차전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요르단은 모두 3차 예선에서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월 열렸던 아시안컵 준결승에선 한국에 굴욕적인 2-0 패배를 안겼을 만큼 만만찮은 저력을 가진 요르단을 상대로 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대표팀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당장 명실상부 대표팀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다.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황희찬(28·울버햄프턴)은 최근 소속팀에서 입지를 상실하며 부진에 빠져 있다. 새로운 판을 짤 수밖에 없는 홍명보 감독으로선 대표팀의 오랜 과제인 세대교체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표팀 26명 가운데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가 8명이나 된다. 골키퍼(1명)부터 수비수(2명), 미드필더(4명), 공격수(1명)까지 모든 포지션에 걸쳐 새 얼굴이 주전 경쟁에 가세했다. 가장 주목할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대표팀 주축선수로 활약했던 정우영(35·울산HD)이 명단에 들지 못했고, 그 자리에 백승호(27·버밍엄시티)와 권혁규(23·하이버니언FC)가 발탁됐다. 이들 중 한명이 황인범(28·페예노르트)과 짝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발을 맞출 중앙수비진 역시 김영권(34·울산), 권경원(32·코르파칸 클럽) 대신 김주성(24·FC서울)과 이한범(22·미트윌란)으로 채웠다. 공격수 자리에는 오현규(23·헹크)가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 권경원이 모두 중동 무대 경험이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세대교체를 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홍 감독도 지난달 30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권혁규 등 젊은 선수들이 꾸준히 경기를 뛰고 있다. 당장 활용할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미래를 위해 대표팀에 불러 계속 지켜볼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세대교체 바람이 거센 포지션으로 골키퍼도 빼놓을 수 없다. 김승규(34·알샤밥)가 9개월 만에 부상으로 복귀한 것보다 더 눈여겨봐야 할 선수가 김준홍(21·전북 현대)이다. 18세에 프로무대에 데뷔해 현재까지 K리그 39경기에 출전한 김준홍이 김승규와 조현우(33·울산)의 경쟁 구도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축구대표팀은 3차전을 마치면 곧바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뒤 15일 오후 8시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치른다.
  • 두경민 압도한 허훈, 외국인 부진 속 26점 폭발…‘2연승’ kt, LG 꺾고 4강행

    두경민 압도한 허훈, 외국인 부진 속 26점 폭발…‘2연승’ kt, LG 꺾고 4강행

    프로농구 수원 kt의 에이스 허훈이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 속에서도 혼자 26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선수단 구성을 대거 바꾼 창원 LG는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으로 필리핀 국가대표 칼 타마요만 돋보였다. kt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농구연맹(KBL) 컵대회 B조 예선 LG와의 경기에서 76-65로 이겼다. 부산 KCC와의 1차전에 이어 연승을 달리면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LG는 대회 첫 경기에서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패배했다. 허훈이 양 팀 통틀어 최다 26점으로 리그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새 외국인 레이션 해먼즈(6점 3리바운드), 제레미아 틸먼(10점 13리바운드)가 제 역할을 못 했으나 허훈이 모두 만회했다. 하윤기도 9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다만 허훈 외 두 자릿수 득점한 국내 선수는 없었다. LG는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타마요가 18점으로 활약했다. 2m가 넘는 신장을 활용해 내외곽을 종횡무진한 타마요는 KBL 공식 첫 경기부터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아셈 마레이도 11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2옵션 대릴 먼로가 무득점에 그쳤다. 두경민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13점, 전성현은 3점슛 2개로 6점을 올렸다. 허일영은 3점슛 3개를 모두 놓쳤다. kt는 허훈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허훈은 부드럽게 드리블한 뒤 미들슛도 넣었다. LG는 타마요가 외곽포로 답답했던 흐름을 풀어냈다. 타마요는 골밑을 휘저은 마레이에게 패스받아 다시 슛을 꽂았고 박준영을 등진 뒤 득점했다. 하지만 벤치에서 나온 두경민, 허일영 등이 공격에 실패하면서 kt가 1쿼터 18-13으로 앞섰다. 허훈이 9점, 타마요가 8점을 책임졌다. 2쿼터엔 허훈 대신 출전한 최창진이 첫 점수를 올렸다. 이어 문정현이 공중에서 곧바로 속공 패스를 건넸고 하윤기가 골밑슛으로 마무리했다. LG는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5분 가까이 침묵하다가 두경민의 3점슛으로 혈을 뚫었다. 전성현도 특기인 외곽포로 첫 점수를 올렸다. LG는 마레이, 타마요도 골밑에서 힘을 내면서 7점 차까지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다. 전성현의 3점으로 후반 문을 연 LG는 마레이, 정인덕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타마요의 패스 센스가 돋보였다. 하윤기가 블록슛으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허훈, 하윤기의 슛이 불발된 다음 유기상이 득점하면서 LG가 역전했다. 그러나 다시 허훈이 집중력을 발휘해 kt의 3쿼터 4점 우위를 사수했다. kt는 4쿼터 초반 외곽 대결에서 이윤기, 허훈 등이 상대를 압도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마레이에 대한 문성곤의 반칙 선언까지 파울 챌린지로 뒤집으며 기세를 높였다. 허훈이 두경민을 따돌리고 미들슛을 꽂았고 두경민도 외곽포로 응수했다. 종료 3분 42초를 남기고 kt 해먼즈가 5반칙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에 인사이드를 노린 타마요가 문정현과의 몸싸움을 뚫고 득점했다. 하지만 해결사로 나선 허훈이 개인기에 이은 레이업으로 상대 전의를 꺼트렸다.
  • “새 외국인 동료 살려라”… 허씨 형제 특명

    “새 외국인 동료 살려라”… 허씨 형제 특명

    프로농구 주요 구단들이 새 시즌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선 먼저 에이스급 선수 간 공격 질서를 정리해야 한다. 부산 KCC는 허웅과 디욘테 버튼이 양보의 미덕을 보여줘야 하고, 수원 kt는 새 외국인 동료를 살릴 허훈의 패스가 관건이다.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4 한국농구연맹(KBL) 컵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구단은 KCC와 kt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다만 외국인 선수가 모두 바뀌어서 국내 자원들과의 맞춤 조합을 찾는 과제가 남았다. ‘디펜딩 챔피언’ KCC는 전날 kt와의 B조 1차전에서 74-84로 졌는데 허웅, 최준용 등과 신입생 버튼의 호흡이 아쉬웠다. 폭발적인 운동 능력이 강점인 버튼은 6년 전 원주 DB 소속으로 KBL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선수다. 그런데 공격 욕심이 강해 당시 팀 동료 두경민(창원 LG)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버튼의 공 소유 시간이 길어서 공을 많이 잡지 못한 외곽 자원들이 손끝 감각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허웅도 이런 농구에 새롭게 적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kt는 허훈과 레이션 해먼즈의 활약에 따라 성적이 갈릴 전망이다. 지난 시즌엔 패리스 배스, 허훈의 압도적인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우승컵을 노렸으나 골밑 싸움과 팀 분위기에서 KCC에 밀렸다. 송영진 kt 감독은 해먼즈를 향해 “더 많이 골밑을 공략해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허훈은 “해먼즈가 합류하면서 조직력을 갖춘 농구가 가능해졌다. 슈팅력이 뛰어난 해먼즈를 살리는 패스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허웅도 새로운 농구 적응해야”…‘2연패 도전’ KCC, 허웅-버튼 역할 분담 과제

    “허웅도 새로운 농구 적응해야”…‘2연패 도전’ KCC, 허웅-버튼 역할 분담 과제

    프로농구 주요 구단들이 새 시즌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선 먼저 에이스급 선수 간 공격 질서를 정리해야 한다. 부산 KCC는 허웅과 디욘테 버튼이 양보의 미덕을 보여줘야 하고, 수원 kt는 새 외국인 동료를 살릴 허훈의 패스가 관건이다.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4 한국농구연맹(KBL) 컵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팀은 KCC와 kt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다만 전력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가 모두 바뀌었기 때문에 국내 자원들과의 맞춤 조합을 찾는 과제가 남았다. ‘디펜딩 챔피언’ KCC는 전날 B조 kt와의 1차전에서 국내외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아 74-84로 졌다. 기대를 모은 버튼은 상대 수비에 막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타일러 데이비스는 몸 상태가 아쉬웠다. 수비에 집중한 이승현도 4점에 그쳤다. 중요한 건 허웅, 최준용 등과 버튼의 호흡이다. 버튼은 6년 전 원주 DB 소속으로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앞세워 KBL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는데 공격 욕심이 강해 당시 팀 동료 두경민(창원 LG)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KCC에서도 공격 주도권을 두고 기존 선수들과 이견이 나타날 여지가 있는 것이다. kt전을 보면 버튼과 허웅이 각각 23점, 20점을 넣었지만 각자 해결하는 공격이 대부분이었다. 전창진 KCC 감독은 “버튼의 공 소유 시간이 길어서 공을 많이 잡지 못한 외곽 자원들이 손끝 감각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허웅도 이런 농구에 새롭게 적응해야 한다”며 “국내 선수들이 버튼에게 공격을 맡기고 가만히 서 있는 문제도 고쳐야 한다. 공 없는 선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면 역동적인 기회가 많이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KCC의 아성에 도전할 kt는 허훈과 레이션 해먼즈의 활약 여부에 따라 성적이 갈릴 전망이다. 지난 시즌엔 패리스 배스, 허훈의 압도적인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우승컵을 노렸으나 골밑 싸움과 팀 분위기에서 KCC에 완전히 밀렸다. 송영진 kt 감독은 해먼즈가 컵대회 첫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쏟아부었지만 “지금보다 더 많이 골밑을 공략해야 하고 때론 허훈 대신 공을 운반해 줘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허훈은 KCC를 상대로 팀원들을 돕는 데 주력하며 12점 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해먼즈가 합류하면서 조직력을 갖춘 농구가 가능해졌다. 슈팅 능력이 뛰어난 해먼즈와 하윤기를 활용하는 패스를 계속 시도할 것”이라며 “매 시즌 스스로 성장한다는 걸 느낀다.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주현영, 김건희 여사 풍자 찍혀 ‘SNL’ 하차?”…진짜 이유는

    “주현영, 김건희 여사 풍자 찍혀 ‘SNL’ 하차?”…진짜 이유는

    배우 주현영(28)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이유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패러디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 ‘송작가TV’를 운영하는 송명훈씨는 최근 ‘최고 존엄 김디올 풍자는 절대 안돼! 주현영은 왜 갑자기 SNL에서 사라진 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송씨는 “‘SNL 코리아’에서 윤 대통령이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풍자는 나오지만, 김 여사는 나오지 않는다”며 “주현영이 검은색 정장 입고 김 여사로 나오는데 똑같았다.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L 코리아’는 이로 인해 ‘떡상’의 기회를 잡았지만, 쿠팡이 세무조사를 몇 번 맞더니 깔끔하게 주현영을 아예 없애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현영을 쿠팡이 잘랐냐”며 “그 형식은 아니다. 주현영이 ‘SNL 코리아’를 끝내고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인터뷰하면서 많이 울었는데, 그걸 보고 주현영이 내부적으로 엄청나게 압력을 받고 있고 다음 시즌에 못 나오겠다는 예감을 했는데 역시나 자진 사퇴 형식으로 나갔다”고 했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서 김 여사를 패러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올해 1월 ‘SNL 코리아’ 시즌5부터 합류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본업인 배우 활동 집중 위한 결단”소속사-쿠팡 간 갈등 영향 추측도소속사 AIMC는 “주현영의 하차는 지난해에 정해진 일”이라며 그가 제작진에게 보냈던 편지를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그의 하차는 본업인 배우 활동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이었으며, 주현영은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일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익숙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 나가보려 한다”고 연기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당시 주현영의 하차에는 소속사인 AIMC 모회사 에이스토리와 쿠팡 측의 갈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SNL 코리아’ 연출자인 안상휘 PD와 제작진은 1월 25일 입장문을 통해 에이스토리가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에이스토리가 정상적으로 이직한 개인에게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했다고도 전했다. 이에 에이스토리 측은 창사 이래 출연료를 연체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쿠팡과 안 PD를 상대로 공정거래법 위반행위 및 업무상 배임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로 ‘맞불’을 놨다. 에이스토리는 “실패의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 중소제작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자본과 인프라를 투자해 2017년에 중단된 ‘SNL 코리아’ 프로그램을 다시 인기 예능으로 부활시키는 데 성공하자 초거대 기업인 쿠팡 측과 에이스토리 소속 본부장 안 PD가 이를 제작한 예능 본부 직원들을 유인해 에이스토리의 예능본부를 송두리째 강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일로 에이스토리가 수십억 원을 투자해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폐기하고 장비까지 처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현영과 같은 AIMC 소속인 배우 김아영의 경우 ‘SNL 코리아’에 계속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본인의 선택”이라며 “에이스토리가 원하는 것은 에이스토리와 같은 중소제작사들이 인력 및 노하우를 보전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할 수 있는 제작 생태계”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현재 ‘SNL 코리아’ 제작은 쿠팡 자회사인 씨피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하고 있다. 주현영은 이후 연기활동에 집중해왔으며 지난 8월부터는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으로 라디오 DJ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 2일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괴기열차’로 데뷔 후 첫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 민주 ‘경제통’ 이언주, 실용주의로 이재명 집권 밑그림 그리나 [주간 여의도 Who?]

    민주 ‘경제통’ 이언주, 실용주의로 이재명 집권 밑그림 그리나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어떤 결정을 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논의 중에 있는 것이죠. 당내에선 여러 의견이 있으니까요. 다만 지금 시장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조세 정의가 중요하다고 해도 세금 얘기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상법 개정을 비롯해서 시장의 선진화라든가 활성화 방안부터 먼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금투세 시행 여부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폐지’로 가닥을 잡았다는 주장이 나오자 이언주(52) 민주당 최고위원이 3일 SBS라디오에서 신중한 어조로 선을 그었다. 당 일각에서 금투세 시행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완전 폐지로 당론을 결정하기는 부담스러워 사실상 유예로 기운 당 지도부의 의중을 보여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최고위원의 발언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지난 8·18 전당대회로 출범한 ‘이재명 2기 체제 민주당’에서 민생 경제 부문의 책사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정성호·김영진 의원 등이 원조 친명(친이재명) 인사로 꼽힌다면 지난 2월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7년 만에 돌아온 이 최고위원은 당내 ‘전략가’로 꼽히는 김민석 최고위원과 함께 새롭게 이 대표의 신임을 얻은 ‘신명’(신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이를 입증하듯 이 최고위원은 지난 2일 민주당의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이 최고위원은 신성장 전략·지역경제 발전전략·지속가능성장·중소상공인 기업성장 등 각종 분과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이는 민주당이 ‘먹사니즘’으로 대표되는 이 대표의 실용주의적 경제 정책을 마련하고 제시함으로써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성장 담론을 이끌고 경제 전략과 정책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선 포석 염두에 둔 인사‘친문 비판’ 민주당 탈당 전력 극복이 최고위원의 발탁은 이 대표가 2027년 대선에 대비해 일찌감치 차기 대권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포석의 일환이기도 하다. 김민석 최고위원이 전반적인 정책과 전략을 구상한다면 이 최고위원은 신산업정책 발굴에 힘쓰고,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최고위원은 외교안보 담당으로 당내 기구인 ‘윤석열 정부 독도지우기 의혹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당 지도부 전체가 하나의 대선 팀처럼 움직이는 것이다. 특히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는 다음 달 15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는 같은 달 25일로 예정돼있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응해 민주당이 그만큼 수권 능력이 있고 유능하다는 점을 국민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을 탈당한 전력으로 일부 당원들의 비판을 받게된 ‘핸디캡’이 있었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능력으로 ‘실용주의를’ 강조한 이 대표의 신임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지난 1월 이 대표가 이 최고위원에게 복당을 권유할 때부터 예고됐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이 최고위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에쓰오일 상무를 거쳐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에서 당선됐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는 당내에서 친문(친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다 2017년 4월 당시 국민의당 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 지지를 선언한 뒤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한 전력이 있다. 이후 국민의당이 쪼개지며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고, 2020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창당에 참여했다. 21대 총선에서는 부산 남구을에 출마했다 낙선했고, 이후 국민의힘 당적을 유지하다 지난 1월 탈당했다. 결국 이 대표의 권유에 따라 민주당에 복당해 지난 4월 경기 용인정에서 당선돼 3선 의원이 됐지만 탈당 전력은 여전히 부담됐다. 하지만 이 최고위원이 실물 경제에 유능하다는 강점 덕에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이 이 대표에게 조언해 이 최고위원의 복당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최고위원으로서는 사실상 자신을 발탁한 이 대표에게 정치적 명운을 걸 수밖에 없게 된 셈이다. 이 최고위원은 7년 전 민주당 탈당에 대해선 “안철수 현상에 들떠 새 정치를 꿈꿨으나 제 생각이 짧았다”며 “그대로 민주당에 부족하나마 공공선에 대한 의지, 인간에 대한 도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내에선 이 최고위원이 ‘문재인 저격수’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들어 친문(친문재인)계를 중심으로 비판도 제기됐지만, 지난 4월 총선을 거치며 ‘이재명 일극 체제’가 완성되면서 이러한 부담도 줄게 됐다. 현실 판단 빠르고 李 의중 잘 읽어합리적 보수·중도 표심 확보 주목무엇보다 이 최고위원이 이 대표의 신임을 얻게 된 것은 현실 판단에 빠르고 이 대표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읽기 때문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그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금투세에 대해 “이 대표도 자본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갖고 있다. 이 대표도 주식투자 경험이 있다고 밝혔었다. 지금 시장 상황이 워낙 안 좋다 보니 작은 충격조차 나쁜 시그널이 될 수 있는 이 시점에 어떤 결정이 주식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지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일부 야당 의원들이 추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충분히 여론이 무르익고 때가 돼야 되는 건데, 아직까지는 때가 됐는지 잘 모르겠다”며 “탄핵·정권 교체는 국민들이 하시는 것이지 국회가 먼저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교조주의적 강경파와는 다른 현실 인식이 엿보인다. 이 최고위원의 언행은 결국 대선을 염두에 두고 합리적 보수·중도 진영을 붙잡고자 ‘우클릭’ 행보를 보이는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 KBL 벌써 불꽃… KCC·KT ‘파이널’ 리턴매치

    2024~25시즌 한국프로농구(KBL)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2024 KBL 컵대회가 5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정규리그를 코앞에 두고 각 팀의 전력을 엿볼 수 있어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13일까지 계속되는 대회에는 KBL 10개 팀과 상무(국군체육부대) 등 11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다. 각 조 1위팀이 4강에 직행, 토너먼트로 우승컵을 다툰다. 승패가 같을 경우 골득실 차로 순위를 가린다. 컵대회는 향후 리그 판도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각 팀의 전력을 탐색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약선수(FA) 보강 등을 통해 새로 구축한 팀워크를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4번의 컵대회 우승팀 가운데 3팀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 시즌 컵대회 우승팀인 부산 KCC는 정규리그 5위로 포스트시즌(PS)에 진출,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기에 컵대회를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앞서 2021년 우승팀 서울 SK는 정규리그 1위로서 PO 무대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컵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전력이 강화됐다는 평을 받는 상무의 우승 여부와 함께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맞붙은 KCC와 수원 KT의 리턴 매치다. KCC는 지난 5월 끝난 챔피언 결정전에서 리그 3위로 올라온 KT를 4승1패로 돌려세우고 13년 만의 우승 감격을 누렸다. 새로운 사령탑으로서 김효범(41) 서울 삼성 감독의 공식적인 데뷔전도 있다. KBL 첫 1980년대생 감독으로서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대회 개막전인 상무와의 경기에서 점검할 수 있다. 4번의 대회 가운데 준우승만 두 번 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첫 우승을 일굴지도 관심사다. 
  •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임박…“아마도 내년?”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임박…“아마도 내년?”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이 조심스럽게 결혼 시기를 언급했다. 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헤어져?! 말아?! 결혼전쟁’을 주제로 끊이지 않는 결혼에 대한 갈등 종결 이야기가 펼쳐진다. 황제성은 “결혼은 용감한 자들이 하는 것”이라며 김지민에게 “용자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냐. 김준호와 결혼 임박설이 작년부터 소문만 무성하다”고 물었다. 김지민은 “심지어 주변에서 축의금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김지민은 “내년··”이라며 결혼 시기를 언급하며 “결혼은 혼자 하냐. 프러포즈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을 입에 달고 사는 아내가 고민인 남편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혼여행 직후부터 결혼 7년 차인 지금까지 쉴 새 없이 이혼 소리를 듣는데 아내의 직업이 바로 이혼 전문 변호사라고 밝혀져 장내를 술렁이게 한다. 이혼을 이야기하는 아내는 신혼여행 가서 처음 보는 남편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바로 재산 분할 정리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모두를 어질어질하게 만든 남편의 문제도 공개된다. 연애 시절부터 차 문을 먼저 열어주던 다정한 남편의 행동이 사실은 차를 사랑해서였다. 혹시라도 차에 흠집이 생길까 봐 직접 문을 여닫아주고 심지어는 비가 오거나 낙엽이 불면 운전도 하지 않는다고 전한다. 김창옥 때문에 파혼 위기라는 예비부부의 이야기도 전파를 탄다. 이 밖에 1년 중 300일은 싸우는 신혼부부, 술만 마시면 감당하기 힘든 금쪽이로 변하는 남편, 경제력의 차이로 결혼 난관이 예상되는 커플, 이혼한 시댁 가정으로 인해 갈등이 생긴 예비부부 등 결혼과 관련된 현실적이고 다양한 고민들과 함께 김창옥만의 진심 어린 조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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