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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닳도록 뛰면 당선될 것”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닳도록 뛰면 당선될 것”

    안철수, 운동화 권은희 후보 등에게 선물 “닳도록 뛰면 당선될 것” ‘안철수 권은희 파란운동화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국회에서 7·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파란 운동화’를 한 켤레씩 선물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 드린 운동화 한 켤레 정도 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며 “그러면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이다. 1분 1초를 아껴서 지역 주민을 만나 뵈어야 하고 그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며 “때로는 경쟁후보와 공방도 벌여야 한다. 그럴수록 더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집권세력의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의 승리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분명한 출발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광주 광산을에 전략 공천돼 논란을 빚고 있는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거론하며 “우리 사회 불의를 돕고 싶은 사람들 말고는 대한민국의 어느 누구도 권 후보의 진정성, 양심과 용기와 정의로움을 훼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여러 후보들의 건투를 빌며 당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운동화가 다 닳으면 또 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권은희 등에게 파란 운동화 선물…“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달라”

    안철수, 권은희 등에게 파란 운동화 선물…“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달라”

    ‘안철수 권은희’ ‘안철수 권은희 파란운동화 선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국회에서 7·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파란 운동화’를 한 켤레씩 선물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 드린 운동화 한 켤레 정도 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며 “그러면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이다. 1분 1초를 아껴서 지역 주민을 만나 뵈어야 하고 그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며 “때로는 경쟁후보와 공방도 벌여야 한다. 그럴수록 더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집권세력의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의 승리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분명한 출발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광주 광산을에 전략 공천돼 논란을 빚고 있는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거론하며 “우리 사회 불의를 돕고 싶은 사람들 말고는 대한민국의 어느 누구도 권 후보의 진정성, 양심과 용기와 정의로움을 훼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여러 후보들의 건투를 빌며 당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운동화가 다 닳으면 또 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래시계는 잊어 정동진의 재발견

    모래시계는 잊어 정동진의 재발견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시의 알토란 같은 관광지다. 1994년 방송된 TV 드라마 ‘모래시계’의 인기에 힘입어 동해안 최고의 해돋이 관광지로 떠오른 뒤 2002년까지 해마다 2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정동진을 찾았다. 이후 조금씩 관광객이 줄어 지난해 50만명까지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강릉의 대표 아이콘 중 하나다. 올여름 정동진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준비된 카드는 모두 두 장. 레일핸드바이크와 ‘2014년 버전’ 바다열차다. 정동진을 찾는 여행객들이 올여름 주목할 건 레일핸드바이크다. 조성 공사는 지난해 9월 시작됐고, 올 8월 운행이 목표다. 궤도와 고객대기실, 기차 카페 등 기본적인 인프라는 모두 갖춰졌고, 지금은 한창 시험운행 중이다. 레일핸드바이크는 모래시계공원∼등명해변 인근의 옛 군부대 막사 부지까지 왕복 5.2㎞ 구간에 설치됐다. 무엇보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게 장점이다. 바람이 많은 날엔 파도가 철로 아래까지 들이칠 정도로 짜릿하다. 동해의 파란 바다를 줄곧 옆에 끼고 가는 상상만으로 즐겁다. # 손발로 바이크 작동… 노약자도 쉽게 레일핸드바이크는 발로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일반 레일바이크와 달리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전기모터가 장착돼 있는 것도 장점.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갖춰진 레일바이크는 50대다. 2인승(커플용)과 4인승(가족용) 등 두 종류로 나뉜다. 운행 구간은 정동진역 승강장(레일바이크 맞이방)에서 출발해 모래시계공원 승강장∼무료주차장∼정동진역&매표소∼유료주차장∼반환점을 돌아 정동진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레일바이크 탑승 뒤엔 주변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정동진 시간박물관은 시간과 관련된 여러 테마의 전시관이 인상적인 곳이다. 중국의 국보급 남경시계, 타이타닉호에 실렸던 회중시계 등 동서양의 진귀한 시계가 전시된 과학관, 시간을 매개로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현대관 등으로 꾸려졌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들이 전시된 곳이다. 동해를 굽어보는 괘방산 자락에 있다. 정동진 역에서 버스로 두 정거장 떨어져 있다. 식사도 할 수 있다. 하슬라(何瑟羅)는 강릉의 옛 이름이다. 경포대가시연습지도 볼 만하다. 호수가 농지로, 농지가 다시 호수로 복원되는 과정에 오래전 호수에 살던 가시연이 땅 속에 화석처럼 묻혀 지내다(매토종자) 50년 만에 꽃을 피웠다. 7월이면 꽃이 한창이고, 연잎 사이로 가시를 머금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다열차는 ‘정동진 여행의 고전’ 가운데 하나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여태 변함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다열차 출발지는 강릉역이다. 이어 정동진역∼묵호역∼동해역∼추암역∼삼척해변역을 거쳐 삼척역에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가량. 기차여행 중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려 해변을 거닐다 돌아오는 열차를 타면 된다. 묵호역이나 동해역에서 일반 열차로 갈아타고 부산이나 서울 방면으로 갈 수도 있다. # 기차는 낭만 싣고… 바닷길 옆 프러포즈 객차도 새 단장했다. 기존 3개 객차에서 4개로 한 량이 늘었다. 1, 2호 칸은 각각 30석, 36석의 특실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6석의 프러포즈실로 구성됐다. 추가된 열차에는 24석의 가족석과 24석의 이벤트실, 고급 목재로 장식된 스낵바, 바다를 테마로 한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스낵바에선 간단한 먹거리와 지역 특산품 등을 판다. 승무원들이 DJ가 돼 이벤트 방송도 선보인다. 인테리어도 화사해졌다. 외관은 잠수함과 돌고래 등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실내는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꾸몄다. 바다여행이 테마다. 즐길 거리 역시 다채롭게 꾸렸다. 프러포즈실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와인, 초콜릿, 포토서비스 등이 준비됐다. 사연을 받아 기념품과 함께 우편물을 발송해 주기도 한다. 뭐니뭐니 해도 바다열차의 백미는 파란 바다를 가슴 가득 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바다 쪽으로 난 통창 너머로 넘실대는 파도와 드넓은 백사장이 번갈아 드나든다. 삼척에선 버스로 시티투어를 즐겨도 좋겠다. 주말에 첫 바다열차를 이용한 승객은 삼척 죽서루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탈 수 있다. 죽서루를 출발한 버스는 이사부사자공원과 새천년해안도로를 거쳐 오전 11시 50분에 삼척역에 도착한다. 이어 삼척항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척주동해비를 둘러본다. 죽서루로 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5시다. 글 사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바다열차는 강릉역에서 오전 10시 34분, 오후 2시 10분, 삼척역에서는 낮 12시 18분, 오후 3시 48분에 출발한다. 주말에는 강릉역에서 오전 7시 10분, 삼척역에서는 오전 8시 45분에 한 차례 더 운행한다. 요금은 1만 2000~1만 5000원(프러포즈실 2인 5만원)이다. 홈페이지(www.seatrain.co.kr) 참조. 573-5474. 삼척시 시티투어버스는 1일 1회 운행한다. 연중무휴다. 요금은 어른 6000원. 570-3846. 정동진 레일바이크(www.sunbike.kr)는 2인승 2만원, 4인승 3만원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9차례 운행할 예정이다. 맛집 사천항 쪽에 물회 전문집들이 몰려 있다. 물회는 오징어와 가자미를 주로 사용하는데, 전복이나 해삼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황토전복물회(641-8210)와 장안횟집(644-1136) 등이 알려져 있다. 옛 카네이션(641-9700)은 대구머리찜 전문집이다. 성산면 쪽에 있다.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롯데월드 25주년 새 퍼레이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12일 개원 25주년을 맞아 새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년에 걸쳐 150억원 들여 만든 프로그램이다. ‘렛츠 드림’이 압권이다. 멀티미디어 쇼와 퍼레이드를 접목한 야간 프로그램이다. 25개의 랜턴이 실내 테마파크 상공을 둥실둥실 떠다니고(플라잉 랜턴), 360도 홀로그램도 선보인다. 퍼레이드 차량은 250만개의 광섬유로 빛을 낸다. 여기에 레이저 쇼와 불꽃놀이까지 가미된다. 공연에만 15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가 투입된다. 매일 밤 8시 30분 1회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30분. 11일엔 전야제가 열린다. 어드벤처 내 놀이시설이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돌아간다. 힙합공연, 인기가수 공연도 이어진다. 전야제 티켓은 1인 1만 5000원이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와 ‘티몬’에서 살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문을 연 1989년 회고 사진전도 흥미롭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같은 나이인 1989년 7월생은 13일까지 동반 1인 포함 자유이용권을 1만 3000원에 살 수 있다. 1661-2000. 15일 中 이창시 여행설명회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이창시(宜昌市)는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여행 설명회를 연다. 이창시는 소수민족인 투자(土家)족 거주지와 언스대협곡 등의 비경을 품고 있는 후베이성 제2의 도시다. 18~27일 당일치기 머드축제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머드축제와 해수욕 등을 즐기고 돌아오는 당일 여행상품을 내놨다. 18~27일 매일 서울에서 버스로 출발한다. 1만 9900원. (02)733-0882.
  • 금태섭 전략공천도 ‘갈등 폭발’…기동민 동작을 공천과 맞물려 파열음

    금태섭 전략공천도 ‘갈등 폭발’…기동민 동작을 공천과 맞물려 파열음

    금태섭 전략공천도 ‘갈등 폭발’…기동민 동작을 공천과 맞물려 파열음 위험수위로 치닫던 새정치민주연합의 7·30 재·보선 공천 갈등이 8일 서울 동작을 문제를 계기로 폭발했다. 수원 3곳과 광주 광산을 전략공천 작업이 동작을에서 배제된 안철수 공동대표측 금태섭 전 대변인의 수원 투입 카드가 돌연 부상하면서 ‘지분 공천’, ‘돌려막기식 측근 챙기기 논란’에 휩싸였다. 동작을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당의 결정을 수락키로 하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했으나, 낙천한 ‘운동권 20년 지기’인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과 지지자들이 격하게 항의하면서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허 전 위원장은 회견장에 들어와 마이크를 빼앗고 “패륜적 공천”이라며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사퇴를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허 전 위원장이 제지하는 당직자의 멱살을 잡는 등 욕설과 고성이 뒤엉키면서 일순간 난장판으로 변했다. 허 전 부위원장은 원내지도부에 의원총회를 개최, 공천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전략공천지역인 나머지 4곳의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오전에 소집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금 전 대변인을 수원 정(영통)에 공천하는 문제가 테이블 위에 올라 논란이 불거졌다. 기 전 부시장과 함께 김근태계에 뿌리를 둔 우원식 최고위원은 “기 전 부시장을 동작을에 내려꽂은 게 결국 안 대표 측근을 쉬운 곳에 배치하기 위한 것이었느냐”고 항의하며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우 최고위원은 당 소속 의원 카카오톡 대화방에 남길 글에서 금 전 대변인을 겨냥, “동작에서는 없던 확장력이 수원에서는 왜 있다는 거냐. 누구(기 전 부시장)는 사전조정도 없이 ‘사지’로 몰아넣고…”라며 “동작에서 금 전 대변인을 빼면서까지 ‘최적최강’을 이야기하길래 어쩔수 없이 (기 전 부시장 공천을) 묵인한건데 이렇게 되면 금 전 대변인에게 비단길을 깔기 위함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난상토론이 이어지자 결국 김·안 공동대표가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으니 ‘안’을 좁혀오겠다”며 정회를 선언했고, 회의는 오후 5시 넘어 속개되는 등 진통을 거듭했다. 다만 손학규 상임고문의 경우 새정치연합의 열세지역으로 자평하는 수원 병(팔달) 공천 쪽으로 사실상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에 손 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수원 팔달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광산을에서 사실상 공천배제된 천정배 전 의원도 성명을 내고 “상식에서 벗어난 ‘특정인 죽이기 공천’, ‘측근·계파 챙기기식 전략공천’이 자행된다면 민심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반발했다. ’투톱’의 리더십이 또다시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당내 분열로 선거 전망이 어두어지는 게 아니냐”는 내부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천 혼선이 도를 넘고 있다. 국민은 재보선에서 우리 당을 도와주려는데 우리가 걷어차는 게 아닌가 걱정”이라며 “잘만 하면 이기는 선거인데 공멸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안체제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온 정청래 의원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이번 선거가 예상치 못한 큰 패배로 귀결된다면 조기 전당대회로 이어진 몇 년전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며 당 일각의 ‘조기전대론’에 가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장이사 비용 견적비교, 나에게 꼭 맞는 포장이사비용 알아볼까?

    포장이사 비용 견적비교, 나에게 꼭 맞는 포장이사비용 알아볼까?

    -믿을수 있는 포장이사업체 베스트 10 알아보기 새집으로의 이사는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하지만 이사의 기쁨에 겨워 정작 이삿짐을 옮길 때는 정신이 없어 이것저것 빠뜨리기 십상이다. 마음도 몸도 급한 이삿 날, 새로운 터전에서의 기분 좋은 출발을 원한다면 이사 준비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이삿짐센터 선정부터 포장이사비용 견적비교, 이사 후 관리 까지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이사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이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두꺼비이사’의 조언으로 알아본다. ▲이삿날 선택 = 이사 날짜를 결정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 없는 날’택해 이사를 결정한다. 손 없는 날이란 음력으로 9일과 10일, 19일과 20일, 29일과 30일로, 이사하기 적기라는 통설로 인해서 이 날은 이사수요가 몰리고 이사비용도 올라간다. 최근에는 주5일 근무로 인해 금요일과 토요일도 이사짐센터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급히 이사를 하거나 꼭 손 없는 날에 이사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평일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질 높은 서비스와 함께 상당한 포장이사 가격을 절약할 수 있다. ▲이사업체 선정 = 포장이사 전문업체를 선정할 때는 관할 시•군•구청의 화물운송주선사업협회에 등록돼 있는 믿을만한 포장이사 업체를 선정해야 안전하다. 또 이삿짐센터 가격 견적은 2곳 이상에서 비교 받는 것을 추천한다. 견적 비용을 꼼꼼히 비교를 하되 지나치게 싼 가격을 제시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허가 업체일 경우 사고 발생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되도록 중간 정도의 가격을 제시하는 포장이사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실속 있는 이사를 하는 비법이다. ▲운송계약 = 이삿짐센터를 선정한 후에는 운송 약관을 꼼꼼히 읽어본 후 믿음이 가는 업체와 관인 계약서를 사용한 서면계약을 해야 한다. 계약 시 정리•정돈, 에어컨의 설치 여부 등의 부대서비스 내용을 명확히 기재한다. 또한 식대, 수고비등의 미 요구사항을 포함해 추가운임 시비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두꺼비이사 관계자는 “최근 포장이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무허가 업체가 크게 늘었다” 며 “반짝 영업을 하고 사라지는 업체도 있기에, 계약 전 관허 이사짐센터인지 확인하고, 전국 네트워크 망을 탄탄히 갖추고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고 당부했다 한편 포장이사업체 베스트 10 중 포장이사 잘하는 곳 두꺼비이사(www.ggk24.co.kr)는 가정이사와 사무실이사, 아파트이사, 병원이사, 치과이사, 기업이사 뿐만 아니라 VIP이사, 포장이사, 보관이사, 원룸이사, 소화물이사 등 전문 포장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견적에서 포장, 운송, 정리, 케어, A/S까지 원스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 지역 포장이사(강남구, 송파구, 중랑구, 강서구, 강동구, 강북구, 노원구 등 ) • 경기 뿐만 아니라 전국 광역시 포장이사(대전, 청주, 광주, 전주, 부산, 대구 등)에 네트워크 지점망을 갖추고 있기에. 1톤, 2.5톤, 5톤 포장이사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사진=두꺼비 이사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엔 타요버스, 싱가포르엔 ‘씽씽버스’

    서울엔 타요버스, 싱가포르엔 ‘씽씽버스’

    싱가포르에선 아시아 최초라는 수식어를 보유한 관광지를 수 없이 만나볼 수 있다. 오직 싱가포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세계 최대 주롱 새 공원은 380여종 5,000여 마리의 새들이 살고 있는 자연 친화적인 테마파크다. 알록달록하고 이국적인 새들을 보거나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면 필히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주롱 새 공원이다. 더불어, 아시아 최초로 ‘세계 각지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강’을 소재로 한 리버 사파리에서는 아마존 정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마존 리버, 미국 중부의 잔잔한 미시시피 리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귀여운 자이언트 판다도 리버 사파리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구경거리다. 누구나 동심의 세계로 푹 빠질 수 있는 주롱 새 공원과 리버 사파리를 만나보는 하나투어 씽씽버스 상품이 싱가포르 여행객들에게 찾아간다. 아기자기한 동물 캐릭터들로 꾸며진 버스를 타고 싱가포르의 구석구석을 만나볼 수 있는 씽씽버스가 서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 2의 타요버스’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씽씽버스는 싱가포르의 명동 오차드거리에서 출발하여 ‘주롱 새 공원’에서 앵무새 모이주기 체험과 새 쇼를 관람하고 귀여운 판다를 볼 수 있는 리버 사파리 또는 창살 없는 동물원 중 한 곳을 선택해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는 원데이 투어 상품이다.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씽씽버스를 타고 즐거움 가득한 테마파크를 만나볼 수 있는 상품 내용은 하나투어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문의 1899-6740.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맨유, 2014/15 시즌 유니폼 착용 이미지 공식 공개

    맨유, 2014/15 시즌 유니폼 착용 이미지 공식 공개

    반 할 감독의 지휘아래 새 시즌 화려한 부활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시즌 유니폼을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맨유는 해당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새 시대, 새 셔츠’라는 슬로건과 함께 ‘이것이 반 할의 맨유가 선보일 모습이다’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파했다.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배경으로 맨유 선수들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으로 연출된 이번 이미지에는 루니, 반 페르시, 카가와가 제일 앞에 나서 포즈를 취했다. 한편, 맨유는 새 시즌 스완지, 선더랜드, 번리, Q.P.R,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어지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리그 초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명장으로 인정받은 반 할 감독이 맨유에서 좋은 출발을 보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장나라, 아찔 베드신+임신까지..‘2회 등장’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장나라, 아찔 베드신+임신까지..‘2회 등장’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과 장나라의 아찔하고 코믹한 베드신이 포착됐다. 2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이 첫 방송에 앞서 공개한 스틸에서 장혁과 장나라의 베드신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혁과 장나라가 시트로 몸을 가린 채 서로를 마주보며 경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장혁과 장나라는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토끼눈으로 충격을 표현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혁과 장나라의 베드신은 지난 17일 마카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극 중 박사장(정은표 분)과 공장장 최씨(임형준 분)의 음흉한 계략에 하룻밤을 보내게 된 모습이다. ’운명처런 멀 사랑해’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은 박사장(정은표)과 공장장 최씨(임형준)의 음흉한 계략에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마카오의 한 호텔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첫 베드신은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서로의 몸을 밀착하고 있어야 하는 쑥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두 배우 모두 베테랑답게 자연스러우면서도 웃음 넘치는 코믹 베드신을 연출해갔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사 측은 “중요한 장면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상의를 한 후 현장에서는 장혁과 장나라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촬영을 시작했다”며 “무엇보다 이번 베드신은 파격적이면서도 코믹한 장면이 될 것이다. 드라마의 성향을 드러내는 결정적인 장면인 만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해 손이 귀한 전주 이씨 9대 독자 이건과 허드렛일의 달인이자 존재감 없는 평범녀 김미영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지난 2002년 방송된 SBS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시청률 6.6%로 출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준석 혁신위원장 “내가 朴대통령과 함께 일한 사람 맞는 지 모르겠다” 야당 반응은?

    이준석 혁신위원장 “내가 朴대통령과 함께 일한 사람 맞는 지 모르겠다” 야당 반응은?

    이준석 혁신위원장 “내가 朴대통령과 함께 일한 사람 맞는 지 모르겠다” 야당 반응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의 잇단 인사참사와 관련,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대통령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후에도 박 대통령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이 더 심화된 것 같다. 대통령의 잘못된 인사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특히 “지방선거 직전에 온 국민 앞에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린 것을 보고 많은 국민과 함께 저까지도 이번에는 정말 변하시려나보다 기대했지만 저도 틀렸고 국민도 틀렸다”라고도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새누리당 이준석 혁신위원장이 박 대통령을 향해 ‘내가 함께 일한 사람이 맞는지 모르겠다’라고 언급한 것을 거론, “새누리당이 재보선을 앞두고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반(反) 박근혜 마케팅 전략’을 택한 것이라면 국민은 이래저래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회의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 “국민들 앞이 아니라 청와대 내부회의에서 부하들 모아 놓고 설명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제대로 된 총리 한 명조차 지명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성하는 게 먼저였다”고 비판했다. 또 “인사청문회 제도가 문제가 아니고 박 대통령 인사 자체가 문제라는 것을 온 세상이 안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지 않고 남탓만 하는 대통령을 국민이 어떻게 믿고 따르겠나. 지금이라도 자세를 바로잡고 새 출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봄 입건유예, 다른 2NE1 멤버들은?…싱가포르서 올린 사진보니

    박봄 입건유예, 다른 2NE1 멤버들은?…싱가포르서 올린 사진보니

    박봄 입건유예, 다른 2NE1 멤버들은?…싱가포르서 올린 사진보니 걸그룹 2NE1의 박봄이 4년 전 마약류를 밀수입하다가 검찰에 적발됐으나 입건유예를 받았다는 보도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다른 2NE1 멤버들의 근황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싱가포르 여행객 다라! 스타일리스트 동생들과”라는 제목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근황을 전했다. 2NE1은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을 진행했다. 공민지도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싱가포르! 콘서트 즐길 준비 됐나요”라며 현지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공민지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바닥에서 유연하게 다리를 찢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씨엘도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새 날이 밝았어요. 싱가포르로 출발하면서”라는 글과 함께 윙크를 하는 셀카로 콘서트를 앞둔 설렘을 전한 바 있다. 1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암페타민 80여정을 미국에서 밀반입하려다가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국내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암페타민은 중추신경 흥분제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유사한 합성 마약의 일종이다. 세관으로부터 적발 사실을 통보받은 검찰은 정식 내사사건으로 접수한 뒤 박봄을 직접 소환해 조사했다. 하지만 박봄은 검찰에서 질병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의약품으로 통용되는 암페타민을 들여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박봄의 미국 내 처방전과 국내 진료기록 등을 검토한 뒤 마약 복용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 내사 사건 접수 후 40여일 만인 같은 해 11월 말 박씨에 대해 입건 유예했다. 박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박봄은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치료를 받았다. 미국의 유명한 대학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면서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가족이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눈물’ 약속을 깨다

    ‘세월호 눈물’ 약속을 깨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국무총리를 새로 지명하는 대신 정홍원 국무총리를 유임시켰다. 정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지 61일 만이다. 사의 표명을 했던 총리가 유임되기는 처음이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정 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총리로서 사명감을 갖고 계속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께 국가 개조를 이루고 국민 안전 시스템을 만든다는 약속을 드렸고, 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국정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한 뒤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정 공백과 국론 분열이 매우 큰 상황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정 총리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정 총리와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가 중심이 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국정 과제와 국가 개조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권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으로 사의를 표명한 정 총리가 다시 기용됨으로써 박근혜 정부에서 세월호 책임을 지는 고위 공직자가 아무도 없게 됐다고 공격했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과연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이후 국민이 바라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게 만든다”며 “유임이라는 미봉책을 거둬들이고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새 총리를 지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논평했다. 박 대통령으로서는 세월호 사건으로 드러난 적폐를 뜯어고칠 수 있는 총리 후보자를 찾아 국정을 정상화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셈이 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적 쇄신을 통한 새 출발과 ‘국가 대개조’라는 구호도 빛이 바래게 됐다. 청와대는 잇따른 총리 후보자의 낙마로 불거진 인사검증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인재를 두루 발굴하기 위해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윤 홍보수석은 “인사수석실을 신설하고 인사비서관과 인사혁신비서관을 둬 철저한 사전 검증과 우수한 인재 발굴을 상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수석실은 노무현 정부 당시 존재했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폐지된 기구다. 인사수석실이 부활하면 청와대는 3실10수석 체제로 확대 개편된다. 한편 정 총리는 “고사의 뜻을 밝혔으나 중요한 시기에 장기간 국정 중단을 막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간곡한 당부가 있어 새로운 각오하에 임하기로 했다”며 “국가 개조에 마지막 힘을 다하고 필요 시 대통령에게 진언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국가 개조·국회 소통·조직 정비… 숙제 밀린 ‘정홍원 2기’

    국가 개조·국회 소통·조직 정비… 숙제 밀린 ‘정홍원 2기’

    정홍원 국무총리는 26일 청와대의 사의 반려 발표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소집해 총리로서의 유임 입장과 각오를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사의 표명 뒤 만 60일이 지나 ‘시한부 총리’의 꼬리를 떼고, ‘정홍원 2기’를 새롭게 출발한 셈이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국가 개조’를 최대의 과제로 내세웠다. 심기일전과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면서 국가 개조라는, 쉽지 않은 화두를 풀자는 주문이다. 정 총리는 “마지막 힘을 다하고 필요 시 대통령께 진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를 바로 세우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과 공직사회 개혁, 부패 척결,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가 개조에 앞장서면서 마지막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 개조를 위한 주요 과제를 공직사회에 다시 한번 주문한 것이다. 오후에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도 같은 내용의 말을 전하면서 공직자들이 국가 개조의 주역이 돼 달라고 호소했다. 정 총리 앞에는 세월호 참사와 연이은 총리 후보자 낙마로 흐트러진 민심과 느슨해지고 엉거주춤한 상태로 있는 공직사회를 추스르고, 국정 공백을 메워 나가야 하는 과제들이 쌓여 있다. 정 총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관계 장관들에게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공직자윤리법’과 ‘부정청탁방지법’, 재난대응 체계 혁신을 위한 ‘정부조직법’과 ‘재난안전관리기본법’,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을 위한 ‘세월호보상특별법’, ‘범죄수익은닉처벌법’ 등의 국회 통과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국가 개조를 위한 적폐 해소의 내용을 담은 관련 법들이 줄줄이 국회에서 막혀 있는 상황을 해결해야 공직개혁, 세월호 참사 마무리 등이 실마리를 찾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총리는 이번 주 안에 관련 중점 법안을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총리실은 정 총리의 국회 방문 일정을 국회와 조율하고 있으며 이르면 30일쯤 방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지도부와 의원들을 만나 중점 법안 통과 및 국가개혁 조치 등에 대한 지원을 호소할 생각이다. “후임 총리를 구할 능력이 없는 정부의 최악의 선택”이라고 비웃는 야권을 다독거리며 야권 등 국회와 매끄러운 소통 채널을 유지해 나가는 것도 정 총리의 당면 과제 중 하나다. 총리실 관계자는 “과도기에 어쩔 수 없이 생긴 국정 공백과 일부 부처들의 밀린 일들을 총리실이 중심이 돼서 확실하게 챙기고 새 장관 부임이 늦어져 어정쩡한 부처들에 대한 독려를 강화하라는 주문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사설] 정 총리 유임 부른 인사 검증과 청문의 난맥

    세월호 참사 33일째인 지난달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눈물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과거와 현재의 잘못된 것들과 비정상을 바로잡는 데 명운을 걸겠다”면서 비정상의 정상화, 공직 개혁, 부패 척결을 약속했다. 그로부터 다시 한 달여, 국민들은 국무총리 후보자 2명의 중도 하차를 목도하고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의 유임 소식을 접하게 됐다.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출발점이라 여겼던 새 총리 인선은 좌초했고, 한 달여의 국정 공백과 대통령 국정지지도 추락이라는 후유증을 안은 채 무거운 걸음을 떼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박 대통령은 물론 여야 정치권, 심지어 정 총리까지도 원치 않고 예상치도 못했을 결과다. 이 나라 국정의 동맥경화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착잡하다. 무엇보다 국민을 보듬으면서 국가 개조를 이끌 총리 후보 1명을 제대로 내세우지 못한 박 대통령과 청와대의 인사 능력이 안타깝다. 섣불리 새 인물을 내세웠다가 안대희·문창극 후보자처럼 검증의 벽에 부닥쳐 또다시 낙마하는 상황을 차단하려는 차악의 선택임을 모르지 않는다. 표류하는 국정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충정도 이해할 대목이긴 하다. 그러나 정 총리 유임은 청와대의 인사 능력이 바닥을 드러냈음을 만천하에 내보인 것이라는 사실 또한 분명하다. 청와대는 그동안 30여명의 후보군을 놓고 검증 작업을 벌였고, 이 관문을 통과한 인물을 찾기 어려웠다고 항변하는 듯하다. 그러나 시야를 넓혀 이념과 정파의 경계 너머까지 내다봤더라도 이런 결과가 됐을지 아쉬움이 남는다. 정녕 대한민국에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총리감이 단 한 명도 없다고는 청와대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박 대통령이 정 총리 유임 카드를 뽑아든 데는 더 이상 야당의 검증 공세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상서롭지 않은 결기가 묻어난다. 특히 문 전 후보자 낙마 이후 통합형 총리의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야권에 대해 보다 선명한 대립각을 세운 셈이 된다. 야권도 허를 찔린 듯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책임 외면”, “국민 기대에 반하는 퇴행인사” 등의 표현으로 맹공을 가했으나 안으로는 맥 빠진 분위기가 역력하다. 박영선 원내대표가 정 총리를 ‘바람 빠진 타이어’라고 힐난했으나 기실 바람이 빠지긴 야당도 매한가지인 듯하다. “(정 총리 유임은) 7월 재·보궐선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그의 말이 역설적으로 재·보선을 겨냥, 후임 총리 후보를 낙마시키기 위한 집중포화를 벼르던 야당의 속내를 내보인다고 할 것이다. 정 총리 유임은 청와대의 빈약한 인재 풀과 부실한 인사검증, 그리고 철저한 검증을 명분 삼아 정국 주도권 확보와 유리한 선거지형 구축을 노린 야권의 정략이 합쳐진 결과물이다. 트집 잡히지 않으려는 청와대와 트집 잡으려는 야권의 합작품이다. 청와대의 면밀한 인사검증과 법이 정한 인사청문 절차를 준수하려는 정치권의 의지만 뒷받침됐더라도 없었을 일이다. 세월호 참사가 부여한 국가 개조의 소명을 이렇듯 어정쩡한 정부로 구현해 가야 하는 현실이 딱하다. 정 총리 유임이 7·30 재·보선까지의 한시적 카드든 아니든 청와대는 부활하는 인사수석실을 중심으로 인사검증체계를 근본적으로 쇄신해야 한다. 여야도 ‘여론재판’과 자의적 잣대를 넘어설 인사청문제도 구축에 머리를 맞대기 바란다.
  • 속도 내는 北·日 인적 왕래

    북한과 일본이 납북 일본인 재조사에 합의한 이후 양국 간 인적 왕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북한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묘지 방문을 위해 26일 평양에 도착했다. 전날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거쳐 북한에 들어간 유족들은 새달 5일까지 청진과 함흥 등에 있는 묘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유족 방북은 지난달 29일 북·일이 납치자 재조사에 합의한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납치 피해자를 포함해 납치 가능성이 있는 ‘특정 실종자’의 포괄적인 전면 조사에 응했다. 조사 대상에는 2만구로 추정되는 일본인의 유골과 묘지 조사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유족들이 머무르는 동안 북한 측에서 유골이나 납치 문제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납치 문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준비하고 있는 북한은 새달 1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북·일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 측에 위원회의 조직과 인적 구성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이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새달 초로 예정된 동남아 순방 일정 중 베트남 방문을 연기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북·일 국장급 협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무상이 국내에서 대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허종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의장이 새달 8일 열리는 김일성 주석 20주기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은 허 의장이 이달 들어 복수의 조선총련 간부들에게 ‘김 주석의 기일에 맞춰 북한을 방문하고 싶으니 준비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허 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제공할 금품을 모을 것을 조선총련 산하 단체와 상공인들에게 요청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납북 일본인 재조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일본이 약속한 대북 독자 제재 일부 해제 중 하나인 인적 왕래 금지 해제가 방북 전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방북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이에 대해 조선총련 관계자는 “현재로선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베이징에서 열리는 협의 결과를 놓고 일본 정부가 검토한 뒤 제재를 일부 해제한다는 일정으로 볼 때 8일 행사에 참석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형식 대신 현장에서… 구청장들 ‘식 없는 취임’

    형식 대신 현장에서… 구청장들 ‘식 없는 취임’

    서울시 기초단체장들이 다음달 1일 돛을 올리는 민선 6기를 앞두고 저마다 ‘조촐한’ 취임식을 꾀하고 있다. 주민을 주인으로 받든다는 시대적 대세에 걸맞다는 평가를 듣는다. 핵심 키워드는 ‘소통과 안전’으로 추려진다. 25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화려하고 형식적인 행사를 없앴다. 대신 현장에 나가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넓히는 것으로 새 출발에 즈음한 각오를 다지는 분위기다. ‘3연임 최연소 구청장’ 타이틀을 거머쥔 이해식(52) 강동구청장은 7월 1일 오전 6시 30분 주민들과 가로변 청소를 거들며 첫 업무를 시작한다. 민선 4, 5기 때 몇 차례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나섰지만 몸소 실천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되새기려는 것이다. 이날 빗물펌프와 하수관, 소방시설 등 주요 안전시설물에 대한 종합대책 보고회도 갖는다. 취임식은 생략하고 구민 48만여명이 보는 구정 소식지에 직접 취임 선서를 실을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역시 취임식을 생략하고 ‘마을 민주주의 시대, 민선 6기에 바란다’라는 주제의 열린 토론회를 한다. 김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공무원과 지역 활동가 200여명이 참여해 교육, 복지, 사회적 경제 등 12개 분야를 망라하는 구정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sb.go.kr)와 전화(920-3562~3) 접수를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제안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민선 6기 최연소인 이창우(44) 동작구청장 당선인과 재선에 성공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직원 조례로 취임식을 갈음한다. 민선 6기 비전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함께 알차게 구정을 이끌자는 취지다. 초선들은 취임식을 치르되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등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힘을 실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당선인은 오후 3시 신정동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각계각층 주민들을 초청해 차분한 취임식을 연다. 축하 화환을 물리치고 쌀 화환을 받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당선인도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동 주민대표, 직능·유관단체 회원,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 무드를 조성한다. 행사를 마친 뒤엔 6기 첫 사업으로 기획한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 버스를 타고 민원 현장으로 달려간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경북도, 산하기관 고강도 구조조정

    경북도의 출자·출연기관을 현재 33개에서 26개로 줄이고, ‘관피아’ 논란을 부른 전·현직 공무원 임용을 전체 자리의 절반 이하로 축소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경북도 민선 6기 도정 자문기구인 ‘새출발위원회’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출자·출연기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에 따르면 유사·소규모 연구기관인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그린카 부품연구원, 천연염색산업연구원을 경북도 테크노파크로 통합한다. 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생물산업연구원으로 합치고, 경북행복재단과 경북장학회는 경북도 복지개발원으로 일원화한다. 그동안 관피아 논란을 빚어온 기관 최고경영자(CEO) 공무원 임용률을 현재 67%에서 50% 이하로 줄인다. 고위 공무원이 퇴직 뒤에도 출자·출연기관의 대표를 맡는 관피아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공기업의 부채도 2017년까지 정부 목표(200%)의 절반 이하로 감축하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경북개발공사의 부채 비율을 현재 158%에서 2017년 99%로, 경북관광공사는 현재 95%에서 75%로 줄인다. 이와 함께 내년 경영평가부터 D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해임하고 2년 이상 성과 부진기관은 기관 폐지도 고려한다. 그러나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도 산하 3개 의료원(포항·김천·안동)은 그대로 존치키로 해 반쪽짜리 개혁방안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위원회는 당초 이들 의료원을 포항·김천·안동병원으로 바꾸고 대신 3개 병원을 관장하는 경북도의료원을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가 의료원 등의 반발을 우려해 개혁 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료원의 누적 적자액은 총 84억원(포항 33억원, 안동 32억원, 김천 19억원)이다. 하춘수 새출발위원회 위원장은 “혁신안에서 3개 의료원을 제외시킨 것은 도민에 대한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계속 제공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오늘의 눈] 인사가 만사, 망사, 참사/백민경 국제부 기자

    [오늘의 눈] 인사가 만사, 망사, 참사/백민경 국제부 기자

    나렌드라 모디가 누군가. 한때 홍차를 팔아 생계를 꾸렸던 그는 수십년 뒤 12억명을 이끄는 인도의 새 총리가 됐다. 구자라트주 총리를 네 번이나 역임하며 경제 성장률을 10%대로 끌어올린 것도 그다. 중국도, 일본도 그를 모시려고 안달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개표가 채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걸어 승리를 축하하고 방문을 요청했다. 이쯤 되면 세계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모디 정부가 시작부터 시끄럽다. 집단 성폭행 혐의로 제소된 사람을 장관에 임명했기 때문이다. 화학부 장관으로 임명된 니할 찬드 메그왈은 2011년 북서부 라자스탄주 주도 자이푸르에서 다른 정치인들과 함께 당시 21세인 주부를 성폭행한 혐의로 제소된 인물이다. 피해자는 메그왈 측이 소송을 취소하라고 협박을 하고 있다며 최근 모디 총리에게 면담까지 요청했다. 성폭력에 무관용으로 대처하겠다던 집권당은 수사에 문제가 없었다며 맞서고 있다. 때문에 인도 현지 언론은 모디 정부가 처음으로 추문에 직면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이런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그렇게 사람이 없었을까?’ 라는 의문이 먼저 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렇게 이해하기 힘든 인사가 비단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닌 듯하다. 비슷한 시기에 우리는 “일본의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국무총리 후보자가 등장했다. 비록 당사자인 문창극씨는 “안창호와 안중근을 가장 존경한다”며 발언이 왜곡됐음을 호소하고 있지만, 그의 다듬어지지 않은 발언과 오해를 사기 좋은 문구들은 다수의 공분을 사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일 군(軍)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에 한·일 간 조율이 있었다는 일본의 발표와 맞물려 이번 친일사관 논란은 더 답답하게 느껴진다. ‘국민 검사’라던 안대희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관예우의 덫에 걸려 후보직을 불명예스럽게 떠난 것이 몇 주 전인데, 이 정부의 인사는 논란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쯤 되면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에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 적혀 있는지 궁금해진다. 심지어 수첩이 ‘데스노트’라는 농담까지 나온다. 이름을 올리는 인사마다 족족 사라지니 살생부가 따로 없다. 김용준·안대희 전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김병관 전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후보자 등이 그랬다. ‘모래 속 진주’라며 극찬했던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결국 대통령 스스로 쳐냈다. 낙마 이유도 다양하다. 위장전입은 ‘필수 옵션’이다. 업무추진비 유용,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전관예우, 병역 면제, 심지어 성 접대 의혹까지 나왔다. 장관 정도 하려면 최소 서너 개 의혹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인사가 만사(萬事)라고 했다. 지금까지는 분명 망사(亡事)다. 아니 참사(慘事)다. 국민이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이끌고, 솔선수범 없는 개혁이 어떻게 힘을 얻겠는가. 모디처럼 적잖은 지지를 바탕으로 출발한 박 대통령이 기본적인 진리부터 다시 수첩에 적기를 바란다. white@seoul.co.kr
  • 암살자는 식사 중…B-2 스텔스기 공중급유 순간포착

    암살자는 식사 중…B-2 스텔스기 공중급유 순간포착

    제 아무리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베일 속 고공 암살자’라도 연료가 없으면 비행이 어려운 건 마찬가지인 것 같다. 영국 웨스턴 모닝 뉴스(Western Morning News)는 좀처럼 목격하기 어려운 B-2 스텔스기의 공중급유 장면을 22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영국 남서부의 아름다운 콘월 북부 해안선 상공에 총 날개폭 52m에 이르는 거대 비행기체가 나타났다. 납작한 가오리 모양으로 일반 전투기보다는 외계인의 UFO를 연상시키는 이 괴 비행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 미국 공군의 전략 폭격기인 B-2 스텔스기다. 미국 공군에 의해 공개된 해당 사진은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KC-135 스트래토탱커(Stratotanker)에 의해 공중급유를 받고 있는 B-2 스텔스기의 자세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 기종은 영국 글로스터셔 주(州) 페어포드 공군기지에 배치된 2개의 B-2 스텔스기 중 하나다. B-2 스텔스기는 미국 공군의 전략 폭격기로 미 본토를 벗어나는 일이 매우 드물다. 따라서 바다 건너 영국 공군기지에 B-2 스텔스기가 배치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전략 사령부 세실 해니 사령관의 성명에 따르면, B-2 전략 폭격기의 유럽 배치는 미-영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파트너 간 상호 운용 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그는 “전략 폭격기를 통한 비행 훈련 교류는 우리의 잠재적인 위협과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응키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B-2 스텔스기의 동체는 전파를 흡수하는 외면 도장(塗裝)이 되어있어 전파 반사율이 일반 폭격기의 10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즉, 레이더에는 중간 크기의 새 정도로 파악돼 사실상 포착이 불가능하며 이에 적진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 세계 모든 분쟁지역을 수 시간 내 이동 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최대 8,000~1만 2,000㎞다. 재급유 없이 최대 40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고도 5만 피트에서 은밀히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 B-2 스텔스기의 대당 가격은 21억 달러(약 2조 1,300억 원)에 달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문창극 논란에 42.7%로 추락…새누리도 38.1%로 동반하락

    박근혜 지지율, 문창극 논란에 42.7%로 추락…새누리도 38.1%로 동반하락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논란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일간 정례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17일 현재 42.7%를 기록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교회 강연 내용이 보도되기 직전인 11일 51.1%에서 불과 6일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빠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대가 붕괴된 이후 12일 49.4%, 13일 45.5%, 16일 43.5%로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 박근혜 지지율 하락세는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직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지난 11일 41.8%에서 17일 50.2%로 뛰어올랐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50%를 넘어선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13일을 기점으로는 ‘잘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잘하고 있다’는 의견을 처음으로 앞지른 바 있다. 새누리당을 향한 정당 지지율 역시 타격을 입는 모양새다. 지난 11일 45.1%에서 17일 38.1%로 일주일 만에 7.0%p 하락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35.8%에서 36.3%로 올랐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부정적 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처음”이라며 “상황이 당-청 모두에게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한편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여부를 순방을 마친 뒤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의 첫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총리 임명동의안과 장관 인사청문요구서는 귀국해서 재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주말인 오는 21일 귀국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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