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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BL 한일 빅맨 빅뱅

    WKBL 한일 빅맨 빅뱅

    16일 BNK vs 신한은행 개막전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청주 KB)가 ‘왕의 귀환’을 알렸지만 사상 처음 국내 코트에 입성한 일본 센터들이 그의 아성을 위협한다. 박지수와 가와무라 미유키(용인 삼성생명), 미마 루이(인천 신한은행)의 높이 대결이 새 시즌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 박지수는 1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1년밖에 자리를 비우지 않았는데 시즌이 늦게 시작돼 오랜만에 돌아온 느낌이다. 청주의 열기를 다시 느낄 생각에 설렌다”며 “외곽슛과 속도를 살려 훈련하고 있다. 부상만 조심하면 경쟁팀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WKBL은 16일 부산 BNK와 신한은행의 맞대결로 새 시즌을 출발한다. 리그 최장신(193㎝) 박지수는 지난해 튀르키예 리그(갈라타사라이)에 진출하기 전까지 WKBL 여덟 시즌 동안 4번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고 2023~24시즌엔 리그 최초로 8관왕에 등극했다.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 가드 허예은에 박지수를 더한 KB는 단숨에 우승 후보 1순위가 됐다. WKBL이 선수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승, MVP 예측 설문조사 결과 KB가 60.2%(62표), 박지수가 40.8%(42표)를 받았다. 삼성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 가와무라로 맞선다. 185㎝의 가와무라는 지난 9월 박신자컵에서 일본 W리그 챔피언 후지쓰 레드웨이브를 상대로 24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시행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센터가 WKBL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시즌엔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 등 포워드가 대세였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무릎 부상, 귀화 실패 등의 이유로 돌연 은퇴하면서 가와무라의 비중이 더 커졌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스미스에겐 항상 부상 문제가 있었다.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이겨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약점인 골밑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2순위 미마(185㎝)를 세운다. 미마는 박신자컵에서 일본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를 맞아 16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장 신지현은 “골대를 든든하게 지키는 미마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한국말도 잘해 통역 없이 소통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 역대 2번째로 8관왕에 오른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는 “박지수가 합류했다고 KB의 우승이 당연한 게 아니다. 지수도, 저도 부담 없이 서로 응원하는 시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2연패에 도전하는 BNK의 가드 안혜지는 “지수를 겨눠 연습했던 플로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 ‘리조트 왕국’ 대명소노의 혁신… 대기업집단 64위로 ‘껑충’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리조트 왕국’ 대명소노의 혁신… 대기업집단 64위로 ‘껑충’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뿌리는 포항의 건설사 ‘대명주택’비발디파크 등 콘도 사업 대성공 父 별세로 母 박춘희 경영 일선에서준혁 체제, 리조트 운영 흑자로‘대명’ 브랜드 ‘소노’로 변경 주도베트남·프랑스 등 해외 사업 확장업계 최초 월 1회 주 4일제 도입도 대명소노그룹은 2023년 박춘희(71) 총괄회장에서 서준혁(45) 회장으로 모자간 경영권 세대교체를 이뤘다. 경영 일선에선 사실상 서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지만 대기업집단 동일인(총수)은 지분율이 더 높은 박 총괄회장으로 지정돼 있다.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소노인터내셔널 지분은 박 총괄회장이 약 33.2%, 서 회장이 29.0%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올해 자산 7조 3800억원 규모로 재계 6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에 이름을 올린 지 1년 만에 순위가 22계단 뛰었다.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리조트 등 자산 재평가가 순위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호텔·리조트·스키장·워터파크 다 갖춰 회사 자산 대부분은 국내 20개, 해외 5개에 달하는 리조트와 호텔 시설에 집중돼 있다. 올해 7월 ‘쏠비치 남해’ 개관, 9월 ‘소노캄 경주’ 리뉴얼 등을 통해 국내 1만 2000여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1위다. 객실뿐 아니라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승마장 등 다양한 레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리조트 왕국’으로 불리는 대명소노의 뿌리는 작은 지역 건설회사에서 출발했다. 1953년생인 창업주 고 서홍송 명예회장은 1979년 경북 포항에서 ‘대명주택’을 세워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차츰 사업 규모를 키우다 1986년 동원토건을 인수하면서 서울로 사업 기반을 옮겼다. 지금과 같은 회사의 기틀이 세워진 것은 서 명예회장이 1987년 ‘대명레저산업’을 설립하면서다. 서 명예회장은 국내 최고의 레저 회사를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콘도 사업에 진출했다. 1990년 설악산 자락인 강원 고성군에 설악콘도(현 델피노)를 연 데 이어 1992년 경기 양평군 양평콘도(현 소노벨 양평), 1993년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를 잇달아 개관했다. 콘도 사업은 중산층이 성장하면서 여가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던 당시 시대상과 맞물려 큰 성공을 거뒀다. 1996년에는 대명콘도가 토요일 밤마다 회원 가족을 위해 서세원, 임하룡, 인순이, 이선희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가족오락회를 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콘도 회원권은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아 당시 여러 대기업이 속속 콘도 사업에 뛰어드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외환위기 여파로 회사에도 어려움이 닥쳐왔다. 1998년 6월 주력 계열사인 대명건설과 대명레저산업이 부도를 맞은 것이다. 건설업 특성상 높은 부채비율 등이 발목을 잡았다.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던 중인 2001년 11월 설상가상으로 서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슬하의 자녀 셋이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던 나이였다. 결국 그동안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던 박 총괄회장이 남편의 뒤를 이어 그룹을 맡았다. 박 총괄회장의 동생인 박흥석(70) 당시 총괄사장이 매형 생전에 일을 배워 경영 실무를 보좌하면서 남매 경영이 안착했다. 회사는 유동성 확보에 적극 나서면서 2002년 8월 정해진 기간보다 5년이나 앞당겨 화의(법원 채무 변제 협정) 졸업에 성공했다. 2006년 비발디파크에 문을 연 워터파크 ‘오션월드’는 종합 레저 회사로서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첫 개장 이후 계속 시설을 확장한 끝에 2014년까지 3년 연속 세계 워터파크 입장객 기준 4위를 기록했다. 본업인 리조트 사업에서도 업계 1위의 위상을 지켜 나갔다. 아버지, 어머니에 이어 그룹의 세 번째 오너 경영인이 된 서 회장은 서 창업주의 1남 2녀 중 둘째이자 외아들이다. 대학 재학 중 부친이 별세하면서 일찌감치 후계자로 낙점됐다. 서 창업주의 지분 상속 당시 박 총괄회장이 두 딸을 제외하고 서 회장에게 지분을 몰아주면서 승계 구도를 확정 지었다. ●수익 구조 대대적 개선, 경영 능력 입증 서 회장은 서울 청담고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학업을 마치고 27살이던 2007년 대명레저산업 신사업본부장으로 회사에 첫발을 내디뎠다. 오너가 일원이란 책임감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작업에 몰두했다. 2008년에는 개인회사 ‘대명코퍼레이션’을 설립해 신사업 실험을 주도했다. ‘회장 아들’이란 꼬리표를 피하려 자본금 3억원을 자력으로 마련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회사는 현재 소노스퀘어로 흡수된 상태다. 새 먹거리 찾기는 실패를 거듭하는 혹독한 경영 수업 과정이었다. 떡볶이집 ‘베거백’ 등 외식 사업부터 결혼정보업체, 영상 보안장비 제조업, 영화관 등 다양한 사업에 손을 댔다. 이차전지, 음료·주류 사업, 영상게임기 제조·판매업 등이 사업 목적에 추가되기도 했다. 신사업이 뾰족한 이익을 내지 못하면서 일각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서 회장은 신사업이 한창이던 2011년 한 인터뷰에서 “문어발식 사업 확장은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지나친 포트폴리오 확장을 경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자리를 잡은 신사업도 있다. 상조업체인 소노스테이션(구 대명스테이션)은 선수금 업계 3위를 놓고 다투고 있다. 항공업 역시 서 회장이 초기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여 온 신성장 분야로 꼽힌다. 서 회장이 그룹의 실질적 수장이 된 것은 2018년 대명호텔앤리조트(현 소노인터내셔널) 부회장이 되면서부터다. 서 회장은 회사의 수익 구조를 뜯어고치면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 줬다. 당시 회사는 안정적인 회원권 판매 성적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익을 냈지만 실제 리조트 운영 부문은 만성 적자에 시달렸다. 서 회장은 발령 첫날 임원 회의에서 “앞으로 3년 안에 흑자를 내지 못하면 자리를 내려놓고 떠나겠다”고 공언하며 내부 개혁을 예고했다. 특히 이 내용을 녹음해서 전 직원이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서 회장의 자신감을 보여 주는 일화로 회자된다. 서 회장은 기존 협력·납품업체를 모두 재검토하며 철저한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리조트 업계를 강타하면서 소노인터내셔널도 2020년 한때 근무 일수 50% 감축, 급여 삭감 등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서 회장은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해 전 직원에게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지시했다. 이때 소노펠리체 델피노 개장, 소노벨 천안 리뉴얼 등이 이뤄졌다. 방역 정책 완화 이후 국내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대명소노의 준비 정신이 빛을 발했다. 2020년 적자에서 이듬해 흑자 전환해 영업이익 423억원을 냈다. 이를 기념해 2022년 5월에는 전 직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월 급여 100% 수준의 인센티브와 성과급 150억원을 지급했다. 이후에도 영업이익은 2022년 1576억원, 2023년 2248억원 등 해마다 앞자리 수를 갈아치웠다. ‘대명’ 브랜드명을 ‘소노’로 변경한 것도 서 회장이 주도한 작업이다. 2019년 해외 진출을 도모하면서 외국 사람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대명 대신 쉬운 소노(Sono)를 브랜드명으로 선택했다. 이탈리아어로 이상향, 꿈이란 뜻이다. 수십 년간 이어진 ‘대명’ 간판 교체에 내부 반발도 있었지만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결단이었다. 최상위 시설인 소노펠리체, 5성급 소노캄 등으로 브랜드 체계를 정비하면서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했다. 브랜드와 사명 교체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3월에는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매트리스 렌탈 사업 계열사인 ‘대명소노시즌’에서 대명을 떼고 ‘소노스퀘어’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2015년 대명엔터프라이즈에서 대명코퍼레이션으로, 2020년 대명소노시즌으로 상호를 바꿨고, 올해 현 사명으로 변경했다. 지난달에는 상조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를 ‘소노아임레디’로 바꿨다. ●세 딸 모두 미성년… 후계 구도는 아직 2020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프랑스 호텔 담 데자르 파리, 괌 망길라오 CC 등을 인수 운영하면서 해외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조직문화 혁신도 활발하다. 직급을 ‘매니저·책임매니저’ 체계로 단순화하고,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월 1회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직원 중심의 유연근무 문화는 24시간 직원이 필요한 리조트 업계의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가다. 젊고 혁신적인 리더십과는 대조적으로 외부 노출을 꺼리는 경영인으로 통한다. 알려진 사생활도 거의 없다. 과거 한 인터뷰에 따르면 친구의 소개로 2010년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의사 출신 이지희(44)씨와 결혼한 후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벌 2세’라는 집안 배경을 알게 된 후 당시 아내가 부담을 느꼈으나 서 회장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결혼을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씨는 2012~2021년 계열사 소노스테이션 사내이사를 지냈고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반려동물치료 등을 지원하는 소노수의재단을 설립했으나 현재는 그룹 내 어떤 직함도 맡지 않고 있다. 세 딸 모두 미성년자여서 후계 구도는 아직이다.
  • 조국, 혁신당 대표 출사표… “양당 체제 정치적 메기 될 것”

    조국, 혁신당 대표 출사표… “양당 체제 정치적 메기 될 것”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혁신당은 ‘정치적 메기’가 돼 양당의 나눠먹기 정치 시장에 혁신과 경쟁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위원장의 단독 입후보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의 조국을 과거의 조국으로 남기고 ‘다른 조국’, ‘새로운 조국’으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국민은 우리에게 변화를 명령하고 있다. 혁신당의 ‘제1막’은 끝났다”며 “새 비전과 새 가치로 혁신해서 ‘제2막’의 출발선에 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설익고 무례한 흡수합당론에 흔들리지 않도록 강철처럼 단단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후 6시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마감 시한까지 다른 당대표 도전자가 나타나지 않아 조 전 위원장이 단독으로 대표 선거를 치르게 됐다.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당선이 확실시되는 조 전 위원장의 최대 과제는 내년 지방선거다. 조 전 위원장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당선 즉시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리고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후보 영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전 위원장은 “호남, 영남 가리지 않고 전국 기초의회 선거 중 3~5인을 뽑는 다인 선거구에 한 명씩 진출시키는 게 목표”라면서 “(그) 한 명이 각 지역의 정치적 메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손오공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라면서 “지방선거 전략과 후보를 다 짠 뒤 가장 마지막에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 한원찬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팔달지점 이전 개소식 참석

    한원찬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팔달지점 이전 개소식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11월 6일(목) 오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 새롭게 문을 연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팔달지점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재단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남경순 도의원,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 지역 소상공인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수원팔달지점의 이전은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니라, 도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재단의 의지이자,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팔달구는 수원의 중심이자 늘 활력과 변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이라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쉽고 빠르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재단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 의원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도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추진하는 ‘도민 성공지원 서비스’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팔달지점은 수원시 팔달구와 권선구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과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공간에서는 ‘신용보증을 넘어 도민 성공을 지원하는 종합금융 서비스’를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 여야, 한미 관세 협상 공방…“성과 어깃장”vs“정신 승리”

    여야, 한미 관세 협상 공방…“성과 어깃장”vs“정신 승리”

    여야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 세부 내용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관세 협상 결과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야당의 국회 비준 동의 요구는 ‘어깃장’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규모 대미 현금 투자에 따라 국민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관세 협상 긍정 평가가 61%, 부정 평가의 2배에 달한다”면서 “외신들조차 한국이 큰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하는데, 성과에도 원팀이 돼야 할 국민의힘이 정쟁만을 위한 언어를 쏟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성과가 나오니 법적 근거도 없이 국회 비준을 받으라며 어깃장을 놓는다”면서 “이젠 새 정부 발목 잡는 후진국형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1년에 (미국에 현물 투자로) 200억 달러 준다고 했는데 올해 예산을 놓고 보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27조 5000억원으로 (규모가) 비슷하다”며 “(대미) 투자 확대로 국내 산업은 문제가 된다고,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미) 현금 투자 2000억 달러에 우리 정부가 관여할 여지가 있느냐”면서 “(정부가 설명하는) 위험한 사업에 무리한 투자를 하고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것에 여론을 확인해 보니 ‘정신 승리하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 의원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였던 자동차 관세가 이번에 15%로 결정됐다”면서 “정부가 (협상 전) 25%였다가 15%로 (조정되는) 과정을 인하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말장난이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조삼모사라는 여론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2.5%였던 유럽연합(EU)·일본과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같아졌다”면서 “상대적인 (관세)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 관세를) 12.5%로 (협상하는 등의) 노력을 했어야 했다”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아직 팩트시트(한미 공동 설명자료)가 나오지 않고 있고 양해각서(MOU)도 안 나오고 있다”면서 “이를 만약 국회 비준을 안 거치고 특별법으로 한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황 의원은 “한미 관세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를 담은 경주 선언이 견인됐다”면서 “아마존 웹서비스 등 글로벌사도 13조원 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AI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특히 황 의원은 “이번 정부의 AI 예산도 윤석열 정부와 비교하면 첫 예산부터 10조 1000억원으로 편성됐다”면서 “연구개발(R&D) 예산도 윤석열이 삭감한 것에 비하면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재정 포퓰리즘이라며 발목잡기를 하는데, 세수 결손은 윤석열 정부가 하고, 기금 돌려막기를 했다”면서 “민생경제 회복, AI 과학기술의 열차를 출발시켜야 되는 골든타임에 발목잡기를 할 구상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번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민생 회복 지원금 성격으로 13조원 편성했다”면서 “이는 청년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다. 앞으로 이런 사업을 해선 안 된다”라고 했다.
  • [지방시대]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이 없다

    [지방시대]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이 없다

    이런 가정을 해 보자. 충북 청주에 사는 김모씨가 큰돈을 들여 아들에게 최고의 공부방을 꾸며 줬다. 공부방이 완성되자 중학생 아들은 김씨와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의 의미였다. 하지만 아들은 휴대전화를 놀이터 삼아 시간을 허비하는 등 달라지지 않았다. 이런 아들을 지켜보는 김씨는 얼마나 속이 상할까. 1074억원이 투입돼 지난 9월 문을 연 충북도의회 신청사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1층에는 빈센트 반 고흐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초대형 미디어아트가 자리잡았다. 2층과 3층에는 의원 각자의 개인 연구실이 복도를 따라 줄지어 배치됐다. 각각 30㎡ 남짓한 연구실은 책상과 컴퓨터는 물론 TV와 냉장고도 갖췄다. 한때 지방의원들이 지자체 부단체장 대우를 요구했는데, 부단체장 집무실에 버금가는 개인 방이 생겼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본회의장은 최첨단을 달린다. 로보트 태권브이가 땅속에서 등장하듯 본회의장 의석 밑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숨어 있던 모니터가 부드럽게 올라온다. 신청사에는 다목적 강당과 워크숍 룸도 있다. 이양섭 도의회 의장은 신청사 개청식에서 “더 낮은 자세로 도민 의견을 경청해 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도의회는 신청사 개청 이후 논란의 연속이다. 도의회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유족들과 협의해 마련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예산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가장 깊은 고통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이다. 그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추모 조형물 예산을 난도질한 것은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추모 조형물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예산 삭감은 더더욱 안타깝다. 도의회는 공론화 부족을 이유로 삼았는데 충북에 없던 의원 개인 연구실을 만들면서 공론화 과정은 거쳤는지 궁금하다. 도의회는 충북을 제외한 모든 광역의회가 개인 연구실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남이 있으니 우리도 있어야 한다”는 논리인데, 무조건 따라 하기는 독이 될 수 있기에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도의회가 추모 조형물 예산을 삭감한 뒤 정부에 오송 참사 추모 사업을 건의한 것은 ‘황당’ 그 자체다. 이중적 태도이자 떠넘기기라는 비판을 자초한 셈이다. 도의회가 청사 보안 등을 위한다며 출입을 통제한 것도 논란이다. 현재 도의회는 사전 등록한 도청·도의회 직원이나, 출입증을 받은 이들만 2~5층 사무실과 회의장에 들어올 수 있다. 신청사를 도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로 지난해 12월 도의회가 개최한 의사당 헌정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조치다. 지사와 충북도를 견제하라고 했더니 도민을 견제한 꼴이다. 도의회가 충북도의 음악회 예산 2억원을 그대로 통과시켜 준 것도 씁쓸하다. 충북도가 5억원을 들여 만든 잔디광장 대신 교통통제까지 하며 도로 위에서 음악회를 열었지만 도의회는 이런 계획을 알고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온순한 양이 됐다. 청사 이전과 업무 공간의 변화는 혁신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새집은 새 출발을 의미한다. 신청사를 계기로 도의회의 건강한 의정활동을 기대한 이유다. 하지만 도의회는 새집만 보일 뿐 새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겉은 화려하나 속은 절망적이다. 도의회에 묻고 싶다. 민의의 대변자인가 파괴자인가. 남인우 전국부 기자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주거 안정 가장 절실”… 해외 ‘집·일자리 함께 지원’ 활발

    스웨덴 등 주거·직업훈련 패키지네덜란드 임대료 최대 65% 보조전문가들 “미래 설계의 출발점취업·결혼·출산에 막대한 영향공급 중심→생애 주기 맞춤으로”청년 세대가 겪는 어려움은 불안정한 일자리, 결혼·출산 기피, 정신적 불안, 지역 격차 등 다양하다. 그 모든 문제의 한가운데에는 ‘주거’가 있다. 6일 국무조정실이 청년기본법에 따라 전국 만 19~34세 청년 1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지원 분야는 주거(45.7%)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주택 구매자금 대출(31.3%) ▲전세자금 대출(25.0%) ▲주거비 지원(20.7%) ▲공공임대 입주(14.9%) 순이었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71.7%에 달했다. 정부가 그간 수백 가지 청년 주거 정책을 쏟아 냈지만 체감도는 여전히 낮았다. 재작년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관련 정책은 190여개에 이르렀지만, 기준은 제각각이고 중복도 많아 “도대체 무슨 제도인지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그사이 수도권의 높은 집값과 전월세 부담은 청년들을 좌절시켰고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청년 주거 문제는 단순히 집 한칸의 문제가 아니라 삶 전체의 안정과 미래 설계의 출발점”이라며 “주거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취업·결혼·출산 등 사회 진입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유럽 등 선진국들에서는 청년의 주거 문제를 ‘일자리·지역공동체’와 함께 묶어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스웨덴의 ‘JobbEtt’(좋은 일자리) 프로그램은 18~26세 니트족(일하지 않으며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에게 주거와 직업 훈련을 함께 지원한다. 스웨덴 정부는 단기 임대에서 출발해 장기 임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핀란드는 사회주택 공급자와 협력해 청년에게 집과 일자리 패키지를 제공하는 ‘Homes that work’(사람이 잘 사는 집)를 운영한다. 입주 청년은 주택 관리나 지역 유지·보수 업무에 참여하며 공동체 속에서 자립 기반을 쌓는다. 네덜란드는 저소득 청년에게 임대료의 최대 65%를 보조하고, 뉴질랜드는 장기저축 제도인 ‘키위세이버’(KiwiSaver)를 첫 주택 구입에 활용하도록 해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 이탈리아 밀라노는 18~30세 청년이 사회주택 운영에 참여하면 낮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헝가리와 싱가포르는 주거 정책을 출산 장려와 결합했다. 헝가리는 자녀 수에 따라 주택 대출 상환액을 감면하며 싱가포르는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 우선 분양과 최대 80%의 대출을 허용한다. 일본 가나가와현 아쓰키시는 육아 중인 청년 세대가 새 집을 사면 취득비 일부를 보조한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청년 주거 정책이 ‘공급 중심, 실적 위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송희 주택금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20대 초중반에는 학업과 직업 훈련을 위한 자립형 주거 지원, 20대 후반~30대 초반에는 결혼과 경제적 안정을 위한 정책, 30대 이후에는 출산·양육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새로운 실험보다 기존 정책의 성과와 청년층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기술 진보할수록 인간의 역할 성찰”[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기술 진보할수록 인간의 역할 성찰”[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AI 시대 진짜 위기는 관계의 단절사회적 약자의 참여·보호 보장돼야 “기술의 진보는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인간 그 자체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이성효 천주교 마산교구장은 5일 ‘인공지능(AI) 시대, 사회적 약자의 존엄과 참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가 가져올 변화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학적 과제”라며 “AI가 인간의 삶을 바꾸는 시대일수록 기술을 다루는 인간의 역할을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삐 풀린 힘들의 주인이 돼 그 힘에 질서를 부여하되 그것은 살아 숨 쉬는 인간을 통해서만 이뤄져야 한다”는 독일 신학자 로마노 과르디니의 말을 인용하며 AI가 새 질서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도 인간이 주체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구장은 AI 시대의 ‘사회적 약자’는 단순히 기술의 혜택에서 배제된 사람들에 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AI 시대의 진짜 사회적 약자는 기술에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배제된 이들”이라며 “관계의 단절이야말로 이 시대의 위기”라고 말했다. AI가 약자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이 교구장은 “가장 소외된 이들을 AI 안에 어떻게 포함하는지가 우리의 인간성을 드러내는 잣대”라며 “AI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존엄 윤리를 함께 만드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의 진보가 인간을 이롭게 하려면 사회적 약자의 참여와 보호가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세기 프랑스의 추기경이었던 앙리 드 뤼박의 말을 인용하며 “인간의 행복은 미래에서 추구될 수 있지만, 인간의 존엄성은 현재에서만 존중받을 수 있다”면서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행복보다 존엄을 먼저 선택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AI 시대에 걸맞은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기술과 철학, 신학의 경계를 넘어 인간 존엄 회복을 위한 대화와 소통의 장이 돼야 한다”며 “투명성·포용성·책임성·공정성·신뢰성·보안 등 6가지 AI 윤리 원칙이 바로 인간 존엄을 지키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이성효 천주교 마산교구장 “AI가 인간을 이롭게 하려면 사회적 약자 보호돼야”

    이성효 천주교 마산교구장 “AI가 인간을 이롭게 하려면 사회적 약자 보호돼야”

    “기술의 진보는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인간 그 자체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이성효 천주교 마산교구장은 5일 ‘인공지능(AI) 시대, 사회적 약자의 존엄과 참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가 가져올 변화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학적 과제”라며 AI가 인간의 삶을 바꾸는 시대일수록 기술을 다루는 인간의 역할을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삐 풀린 힘들의 주인이 되어 그 힘에 질서를 부여하되, 그것은 살아 숨 쉬는 인간을 통해서만 이뤄져야만 한다”는 독일 신학자 로마노 과르디니의 말을 인용하며 AI가 새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인간이 주체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구장은 AI 시대의 ‘사회적 약자’는 단순히 기술의 혜택에서 배제된 사람들에 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AI 시대의 진짜 사회적 약자는 기술에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배제된 이들”이라며 “관계의 단절이야말로 이 시대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AI가 약자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이 교구장은 “가장 소외된 이들을 AI 안에 어떻게 포함하는지가 우리의 인간성을 드러내는 잣대”라며 “AI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존엄 윤리를 함께 만드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의 진보가 인간을 이롭게 하려면 사회적 약자의 참여와 보호가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세기 프랑스의 추기경이었던 앙리 드 뤼박의 말을 인용하며 “인간의 행복은 미래에서 추구될 수 있지만, 인간의 존엄성은 현재에서만 존중받을 수 있다”면서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행복보다 존엄을 먼저 선택해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AI 시대에 걸맞는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기술과 철학, 신학의 경계를 넘어 인간 존엄 회복을 위한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투명성·포용성·책임성·공정성·신뢰성·보안 등 6가지 AI 윤리 원칙이 바로 인간 존엄을 지키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이성효 주교 “AI, 사회적 약자 포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이성효 주교 “AI, 사회적 약자 포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기술의 진보는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인간 그 자체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이성효 천주교 마산교구장은 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사회적 약자의 존엄과 참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AI가 가져올 변화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학적 과제”라며 AI가 인간의 삶을 바꾸는 시대일수록 기술을 다루는 인간의 역할을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삐 풀린 힘들의 주인이 되어 그 힘에 질서를 부여하되, 그것은 살아 숨 쉬는 인간을 통해서만 이뤄져야만 한다”는 독일 신학자 로마노 과르디니의 말을 인용하며 AI가 새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인간이 주체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구장은 AI 시대의 ‘사회적 약자’는 단순히 기술의 혜택에서 배제된 사람들에 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AI 시대의 진짜 사회적 약자는 기술에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배제된 이들”이라며 “관계의 단절이야말로 이 시대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AI가 약자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이 교구장은 “가장 소외된 이들을 AI 안에 어떻게 포함하는지가 우리의 인간성을 드러내는 잣대”라며 “AI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존엄 윤리를 함께 만드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의 진보가 인간을 이롭게 하려면 사회적 약자의 참여와 보호가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세기 프랑스의 추기경이었던 앙리 드 뤼박의 말을 인용하며 “인간의 행복은 미래에서 추구될 수 있지만, 인간의 존엄성은 현재에서만 존중받을 수 있다”면서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행복보다 존엄을 먼저 선택해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AI 시대에 걸맞는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기술과 철학, 신학의 경계를 넘어 인간 존엄 회복을 위한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투명성·포용성·책임성·공정성·신뢰성·보안 등 6가지 AI 윤리 원칙이 바로 인간 존엄을 지키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김원태 서울시의원 “도시계획, 행정의 형식이 아닌 시민의 체감으로 평가받아야”

    김원태 서울시의원 “도시계획, 행정의 형식이 아닌 시민의 체감으로 평가받아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김원태 의원(송파6, 국민의힘)은 제333회 정례회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여시설이 도시개발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공기여시설은 개발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하자는 제도이지만, 지금은 형식적인 행정 절차에 머물고 있다”라며 “도시공간본부는 기부채납 이행 여부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해당 시설이 지역사회에 실제로 어떤 공공적 효용을 제공하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공기여시설의 용도 결정 시점과 준공 시점 간의 장기적 시차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의 경직성을 언급했다. 그는 “사업 착수부터 준공까지 10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그 사이 사회·경제적 여건의 변화가 반영되지 못하는 현실이 심각하다”며 “준공 시점에 맞춰 시설의 용도를 다시 검토하거나, 사업 추진 기간 자체를 단축하는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유연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개발사업 추진 과정의 중복 심의와 행정 비효율성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그는 “하나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여러 위원회를 거치다 보니 심의 절차가 중복되고, 다양한 의견이 얽히면서 행정의 속도와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도시공간본부는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의 절차를 정비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신속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맞춘 위원회 운영체계의 혁신이 곧 도시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도시계획 규제의 경직성과 지방정부의 자율성 제약 문제를 언급하며,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리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시장님과 함께 규제의 합리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규제의 이름으로, 절차의 이름으로, 창의적 실험이 행정의 틀에 묶여버리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중앙정부는 도시계획의 기준을 ‘최소한의 안전장치’로만 운영해야 하며, 지역의 맥락과 개성을 무시한 획일적 기준 적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서울의 도시계획은 절차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는 도시계획행정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도경수, ‘지분 50% 쥔’ 소속사 떠난다…“지분 포기 거부? 확인불가”

    도경수, ‘지분 50% 쥔’ 소속사 떠난다…“지분 포기 거부? 확인불가”

    그룹 엑소(EXO)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소속사 컴퍼니수수와의 동행을 마친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도경수는 최근 컴퍼니수수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컴퍼니수수 관계자는 여러 매체에 “도경수와의 전속 계약이 끝난 게 맞다”며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컴퍼니수수는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출신 남경수 대표가 2023년 설립한 기획사로, 마찬가지로 SM 출신인 도경수의 1인 기획사로 출발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남 대표와 도경수의 이름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와 회사명을 ‘수수’라고 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회사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소속 아티스트인 도경수는 창사 당시 회사 지분 50%를 확보해 이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매체는 이날 “도경수가 사측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자신이 보유한 지분 매각은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컴퍼니수수는 “도경수가 당사 지분 50%를 보유한 것은 맞다”면서도 “그 외에는 따로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무소속 상태가 된 도경수는 현재 새 둥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엑소의 ‘디오’(D.O.)로 이름을 알린 도경수는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카트’(2014),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2018), KBS 드라마 ‘진검승부’(2022) 등 작품에서 열연했다. 오는 5일에는 주연으로 활약한 디즈니+ 영화 ‘조각도시’ 공개가 예정돼 있다.
  • 李 “무기 첨단화·자주국방 실현…국민 안전 확보에도 만전”

    李 “무기 첨단화·자주국방 실현…국민 안전 확보에도 만전”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방력을 강화해 자주국방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AI 기술이 방위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재래식 무기체계를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재편하고 스마트 강군으로 신속히 전환할 것”이라며 “국방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우리의 염원인 자주국방을 확실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연간 GDP(국내총생산)의 1.4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사용하고, 전 세계 5위의 군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이 국방을 외부에 의존한다는 것은 우리 국민의 자존심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역대 최대규모인 35조 3000억원으로, 19.3% 확대했다고 이 대통령은 소개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는 “평화가 흔들리면 민주주의도 경제도 국민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며 “남북 간 신뢰 회복과 대화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담대하고 대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서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교류협력(E)·관계정상화(N)·비핵화(D)를 통한 ‘END 이니셔티브’를 거듭 소개하면서 “휴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을 지속하고, 평화·공존·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생애주기별 지원책·취약계층 생계급여 인상 이어 아동수당 지급연령 만 8세 이하로 확대·청년미래적금 신설·노인 일자리 115만명으로 확대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확산 등 ‘생애주기별’ 지원책을 설명하기도 했다.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5극3특(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새 시대를 위해 지방우대 재정원칙을 도입했다”며 “인구감소지역 주민께는 월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약계층 지원책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저소득층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인 6.51% 인상,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 원 이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종 사고와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더는 일터에서 다치거나 목숨 잃는 일은 없도록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은 AI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저는 우리 국민 저력을 믿는다. 그래서 자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고, 금 모으기 운동으로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 낸 우리 국민이 힘을 모은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확신한다”며 “산업화와 정보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것처럼 위대한 국민과 함께 ‘AI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덧붙였다. 국회를 향해서도 “정부는 열린 자세로 국회의 제안을 경청하고 좋은 대안은 언제든 수용하겠다”며 “여야 간 입장 차이는 존재하고 이렇게 안타까운 현실도 드러나지만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도록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 ‘고래 삼킨 새우’ 20년… 글로벌 시장 노크하는 크라운해태[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고래 삼킨 새우’ 20년… 글로벌 시장 노크하는 크라운해태[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오븐 한 대 들여와 ‘영일당’ 창업크라운산도·죠리퐁 출시해 인기외환위기 때 부도, 5년 만에 회생2005년 당시 업계 2위 해태 인수지주사 아래 독립경영 20년 성과내수 의존도 높고 외연 확장 과제 2005년 제과업계 4위였던 크라운제과는 2위 해태제과식품을 인수하기로 했다. 외환위기 이후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뒤처지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윤영달(80)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결단이었다. 크라운제과(연매출 2900여억원)가 당시 연매출이 2배 이상 많은 해태제과(6400여억원)의 새 주인이 되려고 하자 주위에서는 “무리”라며 반대했다. 당시 해태제과는 외국계 투자자에게 매각된 상태였다. 윤 회장은 “전통의 제과업체를 외국계 자본에 넘기고 싶지 않다. 크라운제과라면 충분히 해태를 되살릴 수 있다”고 설득했다. 인수합병(M&A)이 이뤄지자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는 평이 뒤따랐다. 크라운해태는 단숨에 당시 업계 1위 롯데제과(현 롯데웰푸드)와 양강 구도를 이뤘다. 올해는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이 새출발한 지 꼬박 20년이 된 해다. M&A 후에도 두 회사는 지주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 아래에서 독립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한때 경영 위기를 겪었지만 오랜 스테디셀러 제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창업주 “좋은 과자로 국민 건강에 기여” 크라운제과의 시작은 1947년 서울역 뒤편에 자리한 서울 중구 중림동에 세운 ‘영일당’에서였다. 고 윤태현 크라운제과 창업주는 “좋은 과자를 만들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며 가게를 차렸다. 시작은 미약했다. 달랑 전기 오븐 한 대를 가지고 미군 부대 등에서 나온 도넛 가루를 매입해 빵을 만들어 팔았다. 당시 그는 갓 구운 빵 표면에 식용 글리세린을 살짝 발랐는데, 시간이 지나도 빵이 굳지 않고 말랑말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영일당제과가 성장을 거듭하자 윤 창업주는 1956년 상호를 크라운제과로 바꿨다. 고급 과자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최고의 권위를 상징하는 ‘크라운’(왕관)을 새 상호로 삼은 것이다. 1961년 윤 창업주가 만든 ‘크라운산도’는 당대 최고의 히트 상품이자 회사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제품이다. ‘산도’는 영어 샌드위치(sandwich)에서 나온 ‘샌드’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 윤 창업주는 비스킷을 구울 오븐과 크림 샌딩 기계를 손수 만들며 열정을 쏟았다. 크라운산도의 성공을 바탕으로 크라운제과는 1968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윤 창업주가 크라운제과의 기초를 다졌다면 부흥기를 이끈 이는 윤 창업주의 장남 윤영달 회장이다. 1967년 크라운제과에 입사한 그는 1972년 ‘죠리퐁’ 개발을 이끌며 스낵류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1969년 윤 회장은 도매상을 통한 중간 판매 방식을 직접 판매 방식으로 혁신했다. 당시 제과 판매는 중간 유통 상인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었다. 윤 회장은 이들이 크라운산도를 상자 맨 아래 깔아 놓고 유사 제품만을 파는 것에 충격받았다. 품질은 크라운산도가 월등했지만 유사 상품의 이윤이 더 좋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중간 상인의 독점 폐단을 피하기 위해 윤 회장은 전국 방방곡곡 구멍가게까지 직접 찾아다니며 물건을 공급했다. 도매상을 거치지 않기에 소매상은 더 많은 이윤을 확보할 수 있었고 크라운제과의 수익은 늘었다. ●“날 죽이고 돈 잃든지 날 살려 받든지” 개인 사업을 한다며 회사를 떠났다가 1995년 경영에 복귀한 윤 회장은 슈퍼, 의약품·음료 유통까지 사업 다각화에 힘썼다. 종합 식품회사를 목표로 설비투자와 공장 신증축에 적극 나선 것이 외환위기 국면에서 화근이 됐다. 1998년 5억 60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크라운제과는 최종 부도 처리됐다. 크라운제과는 곧바로 서울북부지방법원에 화의(법원의 중재를 받아 채권자와 채무 변제 협정을 체결해 파산을 피하는 제도로 현재는 폐지됨)를 신청했다. 부도가 나자 사채업자들이 윤 회장의 집으로 찾아왔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나를 죽이고 돈을 잃든지, 나를 살려서 돌려받든지 선택하라”고 했다. 그는 서울 중랑구 묵동 공장을 매각하고 7개 공장을 3개로 축소했으며 제품 가격을 내리는 공격적인 영업도 펼쳤다. 200여개가 넘던 제품을 70여개의 주력 제품만 남긴 채 과감히 정리했다. 직원 수를 1000명 가까이 줄이는 구조조정도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윤 창업주는 “본업에만 충실하자”며 제품 개발을 독려했다. 이때 나와 대박을 터트린 제품이 윤 회장이 네덜란드산 와플 기계를 들여와 만든 ‘버터와플’이다. 뼈를 깎는 비상 경영 덕에 크라운제과는 총채무액 1675억원을 모두 상환했고 2005년까지였던 화의에서 2003년 조기 졸업했다. 크라운 품속에서 해태제과도 탄탄대로를 탔다. 1년 9개월의 연구개발 끝에 2014년 출시한 ‘허니버터칩’은 전성기를 가져다줬다. 허니버터칩의 인기 덕에 2016년 재상장에도 성공했다. 출시 10년 만에 허니버터칩 누적 매출은 5500억원을 넘어섰다. ●지주사 전환 8년, 사실상 3세 경영으로 2017년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은 지주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크라운제과로 분할을 완료하며 지주사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주사 크라운해태홀딩스 대표로는 윤 회장의 장남 윤석빈(54) 대표가 단독으로 선임됐다. 윤 회장이 여전히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크라운해태는 이미 ‘3세 경영’이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윤 대표가 지주사는 물론 2020년부터 크라운제과 대표도 겸하고 있는 데다 지분 구조상 그룹 전체를 사실상 지배하기 때문이다. 크라운제과가 지주사 전환 계획을 발표하던 2016년 10월 윤 회장은 보유 중인 크라운제과 지분 4.07%와 3.05%를 각각 두라푸드와 윤 대표에게 넘겼다. 두라푸드는 해태 ‘연양갱’ 등을 만드는 식품회사로 크라운해태홀딩스 지분 38.0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크라운제과·해태제과와의 내부 거래를 통한 매출 비중이 98%에 달한다. 두라푸드의 최대 주주가 지분 59.60%를 가진 윤 대표다. 즉 ‘윤석빈→두라푸드→크라운해태홀딩스→크라운제과’로 이어지는 지배 구조가 구축된 것. 이로써 경영권 승계 작업은 마무리됐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2000년부터 경영에 참여한 윤 대표는 양적 성장보다 재무 안정화에 전력을 다해 오고 있다. 2017년 크라운해태홀딩스는 부채 비율 169.8%, 차입금 4403억원이었는데 올해 2분기 각각 103%, 2639억원으로 줄었다. 크라운제과도 부채 비율이 2010년 190.7%에서 올해 2분기 61.4%로 낮아졌다. 해태제과는 2020년 적자의 늪에 빠져 있던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을 빙그레에 매각하며 차입금을 갚고 부채 비율을 개선했다. 과자·식품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이었다. 2019년 말 210%였던 부채 비율은 올해 2분기 139.3% 수준이 됐다. 다만 아이스크림 매출이 빠지면서 크라운해태홀딩스의 연결 기준 매출은 2019년 1조 682억원에서 2020년 9232억원으로 줄었다가 2023년부터 다시 1조원대를 회복했다. ●新아산공장 완공, 글로벌 진출 잰걸음 내실은 다졌지만 영업이익 감소와 더딘 외형 성장은 숙제로 남아 있다. 2015년 892억원이었던 크라운해태홀딩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67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5372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5220억원)보다 2.9% 늘었지만 영업이익(350억원)은 되레 12.8%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탓도 있지만 주력 제품이 노후화되면서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 흐름과 맞지 않았다는 게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이 불고 있지만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8% 수준이다. 해외에 생산 기지를 구축한 롯데웰푸드(25%), 오리온(68%)의 해외 매출 비중에 비하면 해외 법인과 현지 공장이 없는 크라운해태는 내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4월 크라운제과가 36년 만에 세운 충남 ‘신(新)아산공장’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목적이 크다. 2022년 7월 해태제과도 아산에 공장을 지었다. 두 공장이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은 연간 5000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아산이 평택항과 차로 30분이면 닿는다며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진 기지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세종시, 도심 속 양봉 생태계 꾸려 나간다

    세종시, 도심 속 양봉 생태계 꾸려 나간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31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도심 속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도시양봉 활성화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생태환경 복원, 시민 정서 치유와 지역 상생을 목표로 기획됐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양봉 질병관리 방역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능형(ICT) 양봉 체계 구축과 방역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도심 내 유휴공간과 공공부지를 활용해 꿀벌정원(폴리네이터가든)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과 관이 함께 도시 생태 복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세종형 도시양봉의 새 출발점”이라며 “꿀벌을 매개로 건강한 자연이 함께 숨 쉬는 건강한 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사돈과 바람난 아버지, 며느리 유독 아끼더니…‘충격 결말’

    사돈과 바람난 아버지, 며느리 유독 아끼더니…‘충격 결말’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던 한 남성이 내연남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상대는 다름 아닌 자신의 아버지였다. 그는 과거 장모와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전력이 있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GTV·Kstar ‘부부스캔들3–금지된 유혹’에서는 아버지의 연이은 불륜으로 가족이 무너진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결혼 후 아내, 부모와 함께 살며 어머니를 정성껏 간병했다. 아내 역시 시어머니를 살뜰히 챙기며 평화로운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이들 가족의 일상은 아버지와 장모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깨졌다. 당시 아버지는 병문안을 온 장모에게 유난히 다정하게 행동했고, 집까지 직접 바래다주는 등 수상한 낌새를 보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부가 뒤를 밟은 결과, 두 사람이 호텔 앞에서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모든 사실이 드러나자 아버지와 장모는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A씨 부부는 어머니를 위해 이를 덮기로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의심이 시작됐다. A씨는 어느 날 길에서 아버지와 아내가 함께 다니는 모습을 목격했다. 두 사람은 “마트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해명했지만, 아내의 서랍에서 아버지 차 안에서 봤던 목걸이가 발견되면서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A씨가 집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 결과,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이 한 침대에서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는 “며느리가 먼저 유혹했다”고 주장했지만, 아내는 “시아버지가 나를 협박했다”고 반박했다. 아내는 과거 헬스 트레이너와의 외도 사실이 발각되자 이를 빌미로 시아버지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씨는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소송 끝에 재산과 아들의 양육권을 모두 지켜냈다. 그는 “이제는 과거를 정리하고 아들과 새 출발을 하겠다”며 가족을 되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 ‘한 발’ 넘었다

    ‘한 발’ 넘었다

    플레이메이커 본능을 발휘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새 단짝 드니 부앙가와 결승 골을 사실상 합작하며 생애 첫 리그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콘퍼런스 1라운드(3전2승제) 1차전 오스틴FC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LAFC가 다음 달 3일 원정 2차전도 승리하면 콘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한다. 1승1패가 되면 8일 LA에서 3차전을 치른다. 콘퍼런스 준결승과 결승, MLS컵 결승은 모두 단판 승부다. 2022년 처음 정상을 밟은 LAFC가 우승컵을 탈환하면 손흥민은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후 처음 리그 우승컵을 품는다. 그는 지난 5월 토트넘(잉글랜드) 소속으로 유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UEL)에서 첫 정상의 감격을 누렸지만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우승하지 못했다. 이날 부앙가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폭풍 드리블에 이은 절묘한 패스를 선보였다. 1-1로 맞선 후반 34분, 중원에서 침투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진이 뒤로 물러나자 페널티아크까지 혼자 치고 올라가 왼쪽으로 공을 건넸다. 패스받은 부앙가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맞은 뒤 오른 골대 안쪽으로 향했고, 나탄 오르다스가 공을 살짝 건드렸다. 득점자는 오르다스였으나 사실상 ‘흥부’ 듀오의 합작 골이었다. LAFC로서는 귀중한 승리였다. 서부 3위 LAFC는 6위 오스틴에 올해 정규시즌 2경기에서 모두 0-1로 졌기 때문이다. 3월 첫 경기는 손흥민 입단 전이었고 지난 13일 두 번째 경기 때는 손흥민이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 이날도 LAFC는 전반 20분 브렌던 하인스아이크의 자책골로 앞서가다가 후반 18분 존 갤러거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한편 MLS 선수협회에 따르면 올해 손흥민의 기본급은 1036만 8750달러(약 148억원)로 1200만 달러(약 171억원)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리그 2위였다.
  • 성동구, ‘성공버스’ 노선 4개로 확대…성동 전역으로 공공시설 연결

    성동구, ‘성공버스’ 노선 4개로 확대…성동 전역으로 공공시설 연결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다음 달 3일부터 공공시설 셔틀버스인 ‘성공버스’ 4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는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구청, 주민센터,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셔틀버스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1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올해 5월 3노선까지 확대된 데 이어 이번에 4노선이 추가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4노선은 성동구청(왕십리역 6-1번 출구)을 출발해 ▲행당2동 주민센터 ▲금호4가동 주민센터 ▲옥수동 주민센터를 경유, ‘매봉산 유아숲체험원’까지 순환하는 노선이다. 주민 설문조사에서 옥수동·금호4가동·행당2동 주민의 이용 수요가 높게 나타난 점을 반영했다. 4노선은 기존 성공버스 노선과 마을버스·시내버스·지하철과의 환승이 가능해 구 전역 공공시설 접근성이 한층 강화된다. 버스 외관에는 기존 노선의 색상 체계에 맞춰 ‘보라색’이 적용돼 무지개처럼 성동 전 지역의 조화를 상징한다. 이로써 성공버스는 성동구 17개 전 동을 연결하며 구청·주민센터·체육센터 등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동형 공공시설 생활권 교통체계’는 지난해 10대 뉴스에 선정되고,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세미나’ 자치구 우수정책상을 수상하는 등 대표 교통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마을버스 운수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주민 누구도 이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교통사각지대가 없는 ‘성동형 교통복지’를 공고히 하도록 힘쓸 것”고 말했다.
  • ‘플레이메이커 본능’ LAFC 손흥민, 부앙가와 결승골 사실상 합작…데뷔 첫 리그 우승 사냥 시작

    ‘플레이메이커 본능’ LAFC 손흥민, 부앙가와 결승골 사실상 합작…데뷔 첫 리그 우승 사냥 시작

    플레이메이커 본능을 발휘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새 단짝 드니 부앙가와 결승 골을 사실상 합작하며 생애 첫 리그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콘퍼런스 1라운드(3전2승제) 1차전 오스틴FC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LAFC가 다음 달 3일 원정 2차전도 승리하면 콘퍼런스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다. 90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패를 정한다. 1승1패가 되면 양 팀은 8일 최종전을 치른다. 3차전 장소는 LA다. LAFC는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3위(승점 60점)로 6위 오스틴(47점)보다 순위가 높기 때문이다. 콘퍼런스 준결승과 결승, 그리고 MLS컵 결승까지는 모두 단판 승부다. 2022년 처음 정상을 밟은 LAFC가 3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하면 손흥민은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후 처음 리그 우승컵을 품는다. 그는 지난 5월 토트넘(잉글랜드) 소속으로 유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UEL)에서 프로 첫 정상의 감격을 누렸지만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우승하지 못했다. 이날 부앙가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폭풍 드리블에 이은 절묘한 패스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1-1로 맞선 후반 34분, 중원에서 침투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진이 뒤로 물러나자 페널티아크까지 혼자 치고 올라가 왼쪽으로 쇄도하던 부앙가에게 공을 건넸다. 부앙가의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 팔에 맞고 오른쪽 골대 안쪽으로 향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나탄 오르다스가 살짝 건드렸다. 득점자는 오르다스로 기록됐으나 사실상 ‘흥부’ 듀오의 합작 골이었다.LAFC로서는 귀중한 승리였다. 서부 3위 LAFC는 6위 오스틴에게 올해 정규시즌 2경기에서 모두 0-1로 지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3월 첫 경기는 손흥민 입단 전이었고 지난 13일 두 번째 경기 때는 손흥민이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다. 이날도 LAFC는 전반 20분 브렌던 하인스아이크의 자책골로 앞서가다가 후반 18분 존 갤러거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된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7회, 패스 성공률 86%(21번 중 18번) 등을 기록했다. 한편 MLS 선수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손흥민의 기본급은 1036만 8750달러(약 148억원)로 1200만 달러(약 171억원)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리그 전체 2위였다. 1000만 달러가 넘는 건 둘뿐이었다.
  • 새마을금고재단, 전국 취약 공동체 시설에 4억원 지원… 활성화 기대

    새마을금고재단, 전국 취약 공동체 시설에 4억원 지원… 활성화 기대

    전국 80개소에 맞춤형 물품 지원… 지속가능한 공동체 기반 강화1개소당 500만원 규모… 복지·교육·돌봄 등 지역현장 실질적 도움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 내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경기 침체, 인구 유출,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인해 약화한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체 시설의 노후화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운영과 이용이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재단이 꾸준히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 실천과 더불어 지역 내 공동체 시설이 원활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동체의 자립성을 높이고 주민·이웃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내 상호 협력과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원 사업에 경로당, 보육원, 복지관,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아동센터(가족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시설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설은 공간·환경·업무 등 활성화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3년간(2022~2025년) 전국 총 223개 공동체 시설에 TV, 냉장고, 에어컨, 노트북, 태블릿 등 시설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국 8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하고 서로 연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로컬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목표”라며 “재단의 지원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이 돼 나눔과 행복을 전달하는 공동체 시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로컬공동체 활성화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고,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며 “공동체 시설에 다양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필요한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와 상부상조’의 철학을 바탕으로 복지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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