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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나라 “팬들 가슴에 남는 연기자 될래요”

    “반짝스타가 아닌,오래도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깜찍한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장나라(22).26일 첫 방송될 MBC ‘내 사랑 팥쥐’(월·화 오후 9시55분)의 주인공 양송이 역을 맡은 그의 분위기가 종전과는 사뭇 다르다.불과 6개월 전 SBS ‘명랑소녀 성공기’를 찍을 때만 해도 말투나 행동에 어리광이 배어 있었다. “갑자기 스타가 되고 보니 잠시 자기만족에 빠졌던 것 같아요.그래서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본의아니게 철 없고 시건방지다는 인상도 주게 됐습니다.쉬는 동안 반성을 많이 했어요.” ‘내 사랑 팥쥐’에서 맡은 양송이는 예쁜 친구인 희원을 괴롭히는 악녀.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착한 척 내숭도 떨어보지만 ‘어울리지 않는다.’는 핀잔만 듣는다.그러나 주위 사람들은 양송이의 악행을 미워하면서도 그녀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든다. ‘별은 내 가슴에’‘이브의 모든 것’‘사랑해 당신을’ 등을 만든 이진석PD가 연출하고,내로라 하는 꽃미남 김래원·김재원이 상대 역을 맡았다. “양송이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에요.예쁘고 착한 친구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못되게 장난치고 괴롭히는….모든 여자들에게는 팥쥐같은 측면이 있잖아요?” 요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는 장나라도 질투를 느낀 적이 있을까? 엉뚱하게도 가수로 데뷔하기 전 같은 스튜디오에서 연습하던 보아의 가창력을,김민희의 늘씬한 몸매를,박지윤의 빼어난 외모를 볼 때마다 부러움과 시기하는 마음이 은근히 생겼단다. “‘명랑소녀 성공기’를 찍을 때와는 달리,이번에는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아요.심술궂고 괴팍한 연기를 하면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기란 쉽지 않거든요.” 양송이의 다소 거칠고 애교없는 성격에 충실하기 위해 일부러 ‘밀리터리룩’을 입고 다닐 예정이란다. 9월 말 쯤 새 앨범을 내고 연말엔 영화 쪽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가수와 배우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적성에 맞는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당분간은 무엇이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송하기자 songha@
  • 그룹새벽 ‘남북의 길 국도1호선’

    '8.15민족통일대회'의 막이 오른 지난 14일 서울 인사동 공평아트센터에서는 통일을 기원하는 미술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그룹 새벽'의 '남북의 길-국도 1호선 전'이 그것. 국도 1호선은 한반도의 남서단인 목포에서 북서쪽 끝 신의주를 연결하는 '남북의 대동맥'. 국도 2호선이 목포와 부산을 잇는 '남남의 대동맥'인 점을 떠올리면, 국도 1호가 갖는 상징성에는 제법 마음이 찡해진다. 그룹 새벽의 황순칠 회장은 “판문점에서 막혀버린 국도 1호선은 분단의 아픔을 직접적이고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표상”이라며 “예술인도 ‘6·15 남북공동선언’이후 세계 정세 변화에 주목하고,민족적 과제인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설치·회화·조각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새벽은 1991년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주축이 돼 창립한 미술단체로 개인전은 순수미술을 지향하지만,단체전은 사회성과 대중성을 강조해 왔다. 회원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목포에서 판문점까지 3차례나 답사했다.일제 수탈의 현장인 목포 ‘동양척식회사’터에서 출발,북상하면서 광주금남로,정읍 동학혁명지,천안 독립기념관,오산 미군부대,임진각 자유의 다리,문산 통일전망대에서 공동작업도 했다. 때문에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은 고근호 김기범 김성식 김숙빈 박광구 이기원 전범수씨가 공동작업하고,자유의 다리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한 임진각 설치작품이다.목포의 ‘국도 1호선’도로 원표와,자유의 다리 표석·상판·교각에서 떠낸 석고를 먹물빛 30m 길이의 한지에 흩뿌려 놓았다. 한지는 지난 겨울 자유의 다리에 깔아놓고 국내외 관광객이 밟고 지나가도록 한 자취다.분단을 상징하는 철조망에는 민족의 소망이 적힌 오방색 깃발이 빽빽이 꽂혀 있다.“막힌 길은 열려야 한다.”는 외침이다. 작업 현장을 비디오에 생생히 담아 현장사진들과 함께 전시실에서 내내 영상으로 상영한다. 마음 속에 오랫동안 떨림을 유발하는 작품으로는 한희원씨의 ‘아버지의 길’연작을 손꼽을 수 있다.그 가운데 작가가 아버지 영정을 들고 있는 작품.“선친이 평양 출생으로 평양 숭실대 영문과를 졸업했다.”는 작가의 설명을 들으면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는다. 낡은 앨범에서 얼음 덮인 압록강 사진을 꺼내 꿈꾸는 눈으로 바라보던,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는 일이 그에겐 곧바로 작품이 됐다. 정용규씨의 ‘길’은 한국의 근·현대사 속 인물을 한폭에 담았다.최병구씨의 ‘꿈-희망’은 지도를 잘게 분할,이리저리 재구성해 남과 북의 분단을 지정학적으로 점검했다. 황순칠씨의 ‘혼불’은 흰색으로 그린 동양척식회사 위로 민족의 붉은 심장같은 획을 쭉 내리그어 민족의 분노를 시원하게 표출했다.서울 전시는 20일까지(02)733-5912,광주 전시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남도예술회관(062)227-1136. 문소영기자 symun@
  • 섹시디바 돌풍

    ‘9.11 테러’이후 미국 팝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심한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섹시한 외모’를 자랑하는 호주·라틴계 디바들이 앞다투어 새 음반을 내놓으면서 국내 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홀리 발란스= 지난 2일 국내에서 발매된 첫 싱글 ‘Kiss Kiss’(워너뮤직)의 뮤직비디오에 전라로 ‘열연’해 모국인 호주에서조차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화제의 주인공.지난 3월 영국에서 발표한 이 앨범의 타이틀곡 ‘Kiss Kiss’는 영국의 UK차트 댄스부문 등 유럽 전역의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발란스(21)는 호주 브라이튼 출신으로 호주의 장수 드라마 ‘Neighbours(이웃들)’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GQ등 내로라하는 영국잡지의 표지 모델로도 활약하는 등 호주 최고의 ‘섹시 미인’으로 우뚝 서 있다. ◇탈리아=강력한 카리스마로 멕시코의 ‘비너스’로 불릴 만큼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서른살의 ‘섹시한’아티스트.최근 미국 팝시장을 겨냥해 8집앨범 ‘Tu Y Yo(투 이 요·그대와 나)’를 펴냈다.특히 남편 토미 모툴라가회장으로 있는 소니가아닌,EMI와 손잡고 펴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앨범은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남편 에밀리오 에스테판,제니퍼 로페즈의 프로듀서 코리 루니 등 화려한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초부터 5주간빌보드 라틴앨범 차트에서 1위를 독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88년부터 스페인 음반을 펴낸 그는 미 팝시장을 겨냥한 이번 앨범에서도 전체 13곡중 영어곡은 3곡만 수록해 라틴의 자존심을 꼿꼿이 세웠다는 평을 받았다. ◇나탈리아 오레이로 =25세로 3번째 앨범 ‘Turmalina’(BMG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경쾌한 템포의 타이틀곡 ‘Cuesta Arriba Cuesta Abajo’는라틴 리듬과 활기찬 보컬이 돋보인다. 12세때 펩시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영화 등 연예 전분야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그는 우리나라 팬에게는 김남일 선수와의 ‘뽀뽀 해프닝’으로 첫인사를 했다.지난 2월 우루과이에서 열린 한국 대 우루과이 대표팀 평가전 때 그는 라커룸에서 한줄로 서 출전을 기다리는 자국 선수들에게 승전을 비는 키스를 해주었다.그런데 우리팀선수 김남일이 그 대열에 끼어 뽀뽀를 받았다는 일화가 ‘차두리 인터뷰’중 한 토막으로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다. 주현진기자 jhj@
  • 새음반/ 마스터피스 등

    ◇마스터피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작곡집.신중현이 키운 1960∼70년대 가수 이정화(싫어·봄비)와 김정미(바람)가 부른 노래들을 2장으로 펴낸 음반.포니캐년 코리아.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길은정의 노래시집.‘그리움을 말하기 까지’등 신곡과 이수익 이창대 김초혜 이승하 등의 시를 낭송해 2장의 앨범에 담았다.빛기둥. ◇‘라이터를 켜라’=OST 윤종신이 만든 첫 영화음악.유희열 김광진 하림 등이 참여했다.11곡 수록.T엔터테인먼트.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석양의 무법자’(1966년작)의 OST와 영화 VCD를 함께 담았다.굿.
  • 헤비메탈 “노장은 살아있다”

    헤비메탈의 거장들이 여름에 맞춰 속속 신보를 펴내 마니아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헤비메탈의 정의를 가장 확실하게 내렸다는 평을 받는 롭 헬포드는 2년만에 새 앨범 ‘Crucible’을 냈다.타이틀 곡도 부활을 뜻하는 ‘Resurrection’.프로듀싱은 데뷔 앨범 때 함께 일한 로이 지가 맡았다.1999년부터 fight와 two라는 밴드를 결성해 그룹으로 활동하다 다시 솔로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다섯 옥타브를 넘나드는 넓은 음역과 성량으로 그만의 강력한 보컬을 보여주는 ‘Crucible’등 13곡을 담았다. 1970년대 이후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룹인 레인보·블랙 사바스·디오 등을 거치며 강력한 보컬을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운 로니 제임스 디오도 2년만에 10번째 앨범 ‘Killing The Dragon’을 출시했다.‘Along Came A Spider’를 시작으로,느리고 묵직한 헤비 사운드는 물론 스피디하고 로큰롤 같은 흥겨운 리듬까지 10곡을 담았다. 그룹 퀸스라이크 출신의 보컬리스트 제프 테이트는 첫 솔로앨범 ‘제프 테이트’를 냈다.지난 81년 시애틀에서 결성한퀸스라이크에서 활동할 때 80∼90년대를 대표하는 록 보컬리스트란 격찬을 받았다. 이번 앨범에는 ‘In Other Words’‘This Moment’등 따뜻한 피아노 연주와 중·저음 보컬이 돋보이는 11곡을 실었다. 주현진기자
  • 80-90년대 가수 잇단 컴백/ 돌아왔다,부활을 노래한다

    우리 가요계가 건강해지고 있다는 신호탄일까? 1980∼90년대 인기 절정을 누린 가수들이 잇따라 활동을 재개하고 나섰다.가창력보다 외모와 춤솜씨를 경쟁력으로 내세운 아이돌가수 출신들이 연기나 MC 등 다른 분야로 속속 말을 갈아타는 것과 달리 ‘인기가 아닌 노래가 좋아 평생 노래를 부르겠다.’는 각오로 임하는 ‘한 우물 근성’이 팬들을 흐뭇하게 한다. 지난 85년부터 17년동안 김종서 이승철 박완규 등 걸출한 보컬을 배출한 한국 최고의 록그룹 ‘부활’이 이승철(37)의 컴백과 함께 재탄생한다.86∼88년 ‘부활’의 보컬로 활동한 이승철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마지막 콘서트’‘소녀시대’‘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등의 노래로 지난 10년간 가요차트에 가장 많이 올랐다. 그는 “‘희야’등의 노래를 만들어 이승철이란 이름을 알리게 한 작곡가겸 기타리스트 김태원씨에 대한 보은의 마음으로 컴백했다.”면서 “계속 ‘부활’과 연계해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노래 ‘새벽’을 타이틀 곡으로 하는부활의 새 음반은 새달 중순이후 발매할 예정.8월31일과 9월1일 서울 워커힐호텔 제이드가든에서 갖는 재결합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콘서트를 벌인다.문의(02)336-1036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주인공인 포크록 가수 안치환(37)은 오는 9월 첫 라이브 앨범을 선보인다.그는 지난 85년 연세대 재학 당시 노래패 ‘울림터’에서 ‘솔아,푸르른 솔아’등의 민중가요를 만들며 음악활동을 시작했다.4집 타이틀곡 ‘내가 만일’은 가요평론가 강헌(대한매일 명예논설위원)씨로부터 ‘가장 한국적인 록’으로 평가받기도 했다.8집은 내년 초쯤 출시되며 새달 18일부터 9일간 밴드 ‘자유’와 함께 서울 태평로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혼자부르는 노래’를 타이틀로 하는 콘서트를 연다.문의(02)325-2561 ‘작은 거인’김수철(44)도 ‘나도야 간다’를 강렬한 록으로 재편곡해 타이틀로 삼은 ‘팝스&록 김수철’을 12년만에 내놓았다.91년 8집 ‘난 어디로’로 이후 처음 내놓는 이 가요앨범에는 박미경·신해철·김윤아(자우림)·장혜진·이상은 등 후배가수들이 객원으로 참여했다. 댄스계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김완선(33)은 5년만에 몽환적인 분위기의 테크노 곡 ‘S’로 활동중.이 앨범 속에 들어있는 또 다른 CD 한장에는 ‘리듬속의 그 춤을’‘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등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담았다.방미(42)도 7년만에 17번째 앨범 ‘뉴 레볼루션’을 냈다.80년 팝송 ‘원웨이 티켓’을 번안한 ‘날 보러와요’로 화려하게 데뷔해 ‘주저하지 말아요’‘올 가을엔 사랑할거야’등 히트곡이 있다. 강헌씨는 “다양한 장르는 물론 여러 세대의 취향이 공존할 때 그 나라 대중문화에 균형이 생기고 발전할 수 있다.”면서 “어제의 가수들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올드팬에 대한 선물일 뿐만 아니라 요즘 세대에게 앞세대가 어떤 문화를 누렸는지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고마운 일”이라고 평했다. 주현진기자 jhj@
  • 새음반/Melodie D’amore 등

    ◆‘Melodie D’amore’= ‘처음처럼’을 히트시킨 가수 성시경의 두번째 앨범.김형석 윤종신 조규만 유희열 주영훈 김조한 등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1집과 달리 발라드를 기반으로 라틴·보사노바·록댄스·R&B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했다.타이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는 모 화장품 CF 배경 음악으로 사용됐다.‘사랑이겠죠’등 15곡.드림뮤직 ◆‘Full Circle’= 미국 최고의 R&B그룹으로 통하는 ‘보이즈 투 맨’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야심을 갖고 내놓은 5번째 앨범.첫 히트곡 ‘The End of Road’의 프로듀서 엘에이 리드와 베이비 페이스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머라이어 캐리,모니카에 이어 페이스 에반스를 여성 게스트보컬로 참여시켜 ‘Relax your Mind’를 불렀다.타이틀곡 ‘The Color of Love’등 14곡.BMG
  • ‘소리바다’ 막는다고 음반 잘 팔릴까

    최근 법원이 ‘소리바다’에 대한 음반복제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라 음반협회(회장 박경춘)는 소리바다 사이트 운영자 양일환씨 형제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이에 맞서 ‘소리바다 살리기 연합카페’등을 중심으로 네티즌들은 음반협회에 소장음반 돌려주기,네티즌간 실물음반 교환하기 등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소리바다 없다고 음반 팔릴까? - 네티즌들은 ‘파일 공유로 음반 판매고가 줄었다’는 업계의 볼멘 소리에 동의하지 않는다.또 새로 음반을 살 생각도 하지 않는다. 포털사이트 프리챌이 지난 18일 네티즌 29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소리바다가 없어지면 음반을 구입하겠다는 네티즌은 4%에 불과했다.68% 는 ‘소리바다 대신 다른 다운로드 사이트를 찾겠다’고 답했고,‘차라리 음악을 안 듣겠다’는 반발성 응답도 22%나 나왔다. 소리바다를 폐쇄시켜도 음반의 질적 향상이 없다면 음반시장이 쉽게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가수 신해철씨는“좋은 노래가 없다는 사실을 탓한다면 아예 음반을 외면해야지,MP3로 음반 속 한곡만 공짜로 다운받아 듣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소리바다를 유료화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MP3 파일을 통한 무제한적인 복사와 배포에는 반대한다.”며 가요팬들의 자성을 촉구했다. ◆유료사이트가 대안 될까? - 하루빨리 적절한 선에서 타협이 이뤄져 음악 다운로드 받기가 유료화되는 게 음반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법적 정비와 함께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가 시스템화하면 네티즌은 적정한 가격에 적법한 방법으로 노래를 듣고,음반사들도 무료 사이트에 대한 폐쇄 요구와 손해배상을 당당히 요구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유료화에 따른 기준 마련이 쉽지 않다.음반협회 박경춘회장은 이와 관련 “곡당 900∼1000원 정도의 요금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반면 소리바다 살리기 연합카페 심영규씨는 “유료 사이트로 전환한 미국의 냅스터는 실패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사이트에 한달 5000원 정도의 회비를 주고 모든 노래를 듣는 형식이라면 몰라도 곡당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소리바다'가 폐쇄되더라도 사이트를 옮겨다니며 P2P 형식의 개인간 파일 공유를 통해 노래를 얼마든지 공짜로 들을 수 있는데 누가 비싼 요금을 내겠느냐는 것이다. ◆음반인들 스스로 활로 모색해야 - 음반협회에 돈을 내고 다운로드 사이트를 운영중인 위즈맥스 대표 금기훈씨는 “유료사이트가 성공하려면 광범위한 종류의 노래를 포괄하면서도 무료 사이트와 달리 고품질의 소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다른 사람에게 공짜로 새 노래를 전달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기술적인 보완과 법적 규제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두우의 최정환변호사는 “온라인상 저작권에 대한 법적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번의 클릭으로 동시다발적인 복제가 이뤄지는 현실을 감안해 사적 복제의 개념을 바꿔야 하며,전송권과 복제방지장치 해제도 저작권과 연계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수 남궁연씨는 “음반업계도 불필요한 곡들을 우겨넣어 음반을 만드는 관행을 버려야한다.”면서 “필요하다면 값싼 싱글앨범을 내는 등 충실한 앨범 제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네티즌 pretty28은 “디지털 시대에 음반사업도 예전같은 호황을 누리긴 어려워 보인다”면서 “음반사들이 현명하다면 대세를 인정하고 800만에 달하는 MP3시장 네티즌을 겨냥해 새로운 유통구조를 모색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주현진기자 jhj@
  • 새음반/ PASSION 등

    ◇PASSION= 여가수로는 처음으로 500회 라이브공연을 가진 이은미가 2∼5집의 히트곡을 골라 담은 베스트 앨범.미 내슈빌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새롭게 불렀다.‘어떤 그리움‘등 13곡 수록.홀엔터테인먼트 ◇욜라 탱고 디럭스=3인조 인디록밴드= ‘욜라탱고’가 각각 ‘I Can Hear the Heart Beating As One’과 ‘And Then Nothing Turned Itself-out’이라는 타이틀의 디럭스 버젼을 보너스 CD와 함께 출시.알레스 뮤직 ◇앙코르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뮤지컬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펴낸 뮤지컬 베스트 앨범.‘오페라의 유령’‘캐츠’‘라 론디네’등 뮤지컬에서 부른 명곡 15곡 수록.유니버설 ◇자옥아= 신세대 트롯 가수 박상철의 두번째 앨범.타이틀곡= ‘자옥아’는 송대관의 ‘네 박자’등을 작곡한 박현진씨가 만든 노래.오아시스 ◇볼케이노 3집= 파티 음악에 적합한 흥겨운 리듬의 세계 각국 인기 댄스곡모음집.‘Do the Rave Stomp’등 22곡 수록.리믹스코리아
  • 영예계 비리수사/ 새 음반 PR비 3억 안팎

    연예계 금품수수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검찰은 단발성으로 끝났던 기존의 연예계 비리 수사와는 달리 구조적 문제점을 철처히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수사 배경- 검찰은 연예산업의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고,금품 수수·상납 비리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GM기획,도레미미디어,싸이더스 등 이른바 ‘빅4’의 경우 직원 수만 100여명 수준이고 매출액이 지난해 215억∼414억원에 이를 정도로 웬만한 중소기업 수준으로 성장했다.새 음반이 나오면 약 3억원 정도를 앨범홍보비(PR비)로 책정하고 방송사 PD,연예담당 기자,음반업체 관계자 등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6개월 이상 충분한 내사를 통해 음반홍보 및 방송출연 등 청탁 대가로 자금이 오가는 주요 경로를 파악했으며,최근 4개 연예기획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장부,컴퓨터 디스크 등 물증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연예산업과 관련된 이런저런 제보와 소문들이 많았고,연예산업이 비약적 성장을 하고 있어 ‘정화’차원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인 문제보다는 전반적인 큰 흐름을 보고 구조적 비리를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사 전망- 직접적인 금품 거래 외에 기획사들의 부적절한 자금 조성과 사용,기획사 소유주들의 회사 운영 행태와 재산 형성까지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건이 ‘게이트’로 비화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검찰은 4개 연예기획사의 대주주와 실소유자,대표 등 20여명을 출국금지 조치한 상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주식 로비’가 펼쳐졌는지 여부다.액면가 또는 시세보다 싼 가격에 주식을 넘겨주고 시세차익을 남기게 해주는 주식 로비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죄의식을 별로 느끼지 않아 최근 로비 수단으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검찰이 확보한 이들 기획사의 주주 명단에는 방송인과 기업인을 비롯,일부 정치인 등도 포함된 것도 알려졌다. 실제로 모 방송단체 간부 J씨의 부인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6000주를 코스닥 등록 직전인 2000년 2월 액면가(5000원)에 매입,보유했던 사실이 밝혀져 검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차명 계좌를 통해 수천주 이상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아 대가성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연예계 비리 전면 수사

    검찰이 대중가수 매니저들과 방송PD들의 이른바 ‘PR비’(앨범홍보비) 수수 관행 등 연예계의 금품수수 비리에 대해 전면 수사에 착수,매니저 및 PD 10여명을 출국금지시켰다. 이와 관련,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1일 모 방송사 전 PD 황모씨가 가요 프로그램 출연 명목으로 신인가수 김모씨 아버지로부터 67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황씨는 지난해 2월 말 김씨 아버지로부터 해외여행 경비 800여만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같은 해 4월에는 900여만원어치의 향응을 대접받고,PR비 명목으로 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황씨가 가요 프로그램 전문PD였던 점을 중시,다른 가수 매니저들로부터도 금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검찰은 특히 새 가요앨범 홍보를 위한 PR비 명목으로 방송사 PD 및 연예담당 기자들에게 거액의 금품이 관행처럼 제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연예계에서 PR비 등을 주고 받는 행위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관행처럼 이뤄져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해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S예대 방송연예과에 자녀의 입학을 원하는 K씨로부터 2000년 6월 두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받은 탤런트 김모(40)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모 방송사 탤런트실 총무로 활동 중인 김씨는 S예대 남자 교수와 여자 교수에게 각각 2500만원씩을 줘야 입학이 가능하다며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새음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OST=일본 영화음악계의 최고 거장 히사이시조의 작품.애니메이션이 전개되는 스토리에 맞춰 ‘여름날’등 20곡 수록.‘더 뉴 재팬 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연주.포니캐년 코리아 ◆Only a Woman like You=마이클 볼튼이 5년만에 침묵을 깨고 낸 새 앨범.‘Dance With Me’등 13곡.자이브 ◆Love Hate Tragedy=하드코어 록계의 새 별 ‘파파로치’의 3집 앨범.‘M-80’등 11곡.유니버셜 ◆We Invented the Remix=퍼프 대디의 새 앨범.어셔,아샨티,페이스 에반스등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참여.‘I Need a Girl’등 13곡.BMG ◆본 투 레인(Born To Reign)=영화배우 윌 스미스의 3번째 앨범.‘맨 인 블랙 2’의 타이틀 ‘Black Suit Comin’ 등 15곡.소니뮤직. ◆이정식의 0시의 재즈 Smooth Jazz CBS(FM 93.9MHz)=재즈음악 프로그램인‘0시의 재즈’ 진행자 이정식씨가 낮과 밤이라는 두 개의 테마로 ‘레드 슈즈’등 24곡을 선곡.씨앤엘뮤직.
  • 클론 구준엽 연기자로 변신한다 - SBS 새 수목드라마 ‘순수의 시대’ 출연

    댄스그룹 클론의 멤버인 구준엽(33)이 연기자로 변신한다. 3일부터 방영하는 SBS 수목드라마 ‘순수의 시대’(극본 이정선·연출 김종혁)가 그의 첫 연기 무대.10∼20대를 겨냥한 이 드라마에서 고수 박정철 김민희 여현수 등 신세대 인기스타와 호홉을 맞춘다. 한때 주먹세계에서 이름을 날리지만 태석 아버지(김갑수)의 교화로 개과천선한 영희(별명 불곰)역을 맡았다.명문대를 졸업한 고종사촌 윤혜(이아현)를 짝사랑하지만 그녀 앞에 서면 쩔쩔매는 순박한 면모를 선보인다. 그는 “깡패에서 회센터 사장으로 거듭나는 등 극의 흐름에 따라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청자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는 감초 노릇을 맡았다.”면서 “좋아하는 여자 앞에 서면 말도 못하고 어쩔줄 몰라 하는 면이 내 성격과 비슷해 대본을 봤을 때 대번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는 노래를 부르는 것과 달리 눈빛 등 표정으로도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데 아직 많이 서투르다.”면서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있느냐는 생각으로 나 자신을 달래며 정직하게 연기하려고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기하는 모습이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마냥좋고 많이 기대한다.”면서 “이번에 인정받아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계속연기 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동료이자 친구인 강원래가 교통사고로 춤을 출 수 없게 되자 활동을 중단하고 지난해 6월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에 2평짜리 가게를 얻어 남성복을 팔고 있다.요즘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바빠 어머니와 직원들이 가게를 봐준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지난 5월 클론을 기념하고자 낸 베스트 앨범 ‘더 히스토리 오브클론’이 좋은 반응을 얻어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열기와 함께 엄정화와 듀엣으로 부른 ‘발로 차’가 응원곡으로 널리 사랑받았다.강원래가 사고를 당하기 전에 녹음한 곡 ‘랄랄랄’도 최근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앨범에는 강원래와 고교 시절부터 군대 제대후까지,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읽히는 개인 사진들도 함께 담았다.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열성 여성팬을 많이 모은 것으로도 유명한 그는“살기 바빠 여자 생각을 할 처지가 못된다.”면서 “드라마가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주현진기자 jhj@
  •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새 앨범 새달 8일 출시

    얼터너티브 시대를 연 걸작 앨범으로 평가받는 ‘Blood Sugar Sex Magik’( 91년)의 주인공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오랜 공백을 깨고 3년 만에 새 앨범 ‘By the Way’를 내놓았다.이들의 음악은 그루브와 비트,그리고 펑키한 리 듬에 감칠맛 도는 랩을 가미한 게 특징. 이번 앨범에서는 통통 튕기는 기타,반복되다가도 중구난방으로 흩어지는 유연한 놀림의 베이스 연주를 선보인다.타이틀 곡 ‘By the Way’는 귀에 쏙 들어오긴 하지만 하드·펑크록,랩,힙합을 넘나들던 지난 앨범의 ‘Califonic ation’보다는 다소 단조롭다. 전곡이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약물중독으로 방황하던 기타리스트 존 플 루시안테가 완전 회복된 상태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홈페이지(www.redhotc hilipeppers.com)에서는 새달 8일 출시일까지 매일 1곡씩 소개한다.표지는 영화 ‘비포 나잇 폴스’의 감독인 줄리앙 슈나벨이 그렸다.이들은 앨범 홍 보차 새달 26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김소연기자 purple@
  • 새 앨범/조선지심 등

    ◇조선지심(朝鮮之心)= 민요에 재즈를 섞은 퓨전 앨범.미국에서 활동중인 미 국 재즈뮤지션 5명 참여.‘아리랑’‘새야 새야’‘뱃노래’‘진도 아리랑’등 16곡 수록.신나라뮤직. ◇자반돈= 미국 모던록 그룹 ‘헝그리 마인드 리뷰’의 두번째 앨범.96년작. 국내 첫 출시 앨범.‘Waiting’‘She Was Persuaded’ 등 14곡 수록. ◇월드 패션= 미주를 제외한 세계 각국의 명곡 엄선.로비 로버트슨의 ‘북 노래’,피에다드 페르난데스의 ‘흘러간 물’ 등 광고와 드라마에 삽입돼 잘 알려진 20곡.아이드림미디어·EMI. ◇ONE= SES의 슈와 일본 남성 댄스그룹 V6가 한·일 합작으로 제작해 두 나라에서 동시발매한 싱글 앨범.‘ONE’‘Let’s Sing a Song’ 등 2곡을 한국어와 영어버전으로 제작.SM. ◇‘Life’‘Imaginator’= 록 그룹 넬슨의 국내 미발표 앨범.‘Life’에는 ‘A Girl Like That’ 등 10곡,‘Imaginator’에는 ‘On/Off’ 등 17곡 수록 .스톰프뮤직.
  • 국내 첫 이미지 앨범 낸 이루마씨””영화’오아시스’귀로 먼저 보세요””

    “제 음악은 명상을 위한 게 아닌 만큼 뉴에이지로 보기 어렵습니다.슬플 때 들으면 슬프고 즐거울 때 들으면 즐거운 음악으로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세미 클래식인 셈이지요.” 국내 인기세에 힘입어 세계 무대 진출을 앞둔 한국의 젊은 음악가 이루마(2 4)가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 ‘오아시스’(새달 개봉예정)를 음악으로 먼저 선보여 눈길을 끈다.영화 ‘오아시스’의 이미지앨범(아래 사진)을 만들어 낸 것.국내에서 이미지 앨범이 나오기는 처음이다. 이루마는 외모와 이름만 봐선 ‘혹시 일본인이 아닌가.’하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지만 11살 때 영국으로 이민간 토종 한국인.이름도 순수 우리 말이다. 영국 퍼셀 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배우며 중·고교 과정을 마쳤지만 우리말 구사엔 전혀 손색이 없다.한국인 최초로 런던대 킹스컬리지에서 현대음악·고전음악·작곡을 전공한 이른바 ‘뮤직 인텔리’.오는 9월부터 영국 서리대에서 영화음악을 전공으로 석사 과정에 들어간다. “영화 ‘오아시스’의 느낌은 투명하고 솔직합니다.시나리오와미리 제작된 영상을 보면서 한장면 한장면이 주는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그가 인기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낸 2집 앨범 수록곡 ‘When t he Love Falls’가 KBS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최지우의 테마곡으로 사랑받으면서.지난 1월 프랑스 칸에서 전세계 음악인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36회 ‘미뎀 2002’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무대에 서기도 했다. 2집 앨범은 오는 8월 일본·타이완·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매되며,10 월중에는 미주와 유럽지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지 앨범= 영화 개봉전 영화의 분위기와 느낌을 담아 ‘영화의 맛뵈기’로 쓰는 앨범.이미지 앨범의 곡들은 영화에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영화 삽입곡들을 담은 OST와는 다른 개념.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많이 제작되고 있다.히트한 이미지 앨범으로는 일본 애니메이션 ‘월령공주’ 경우가 대표적 이다. 주현진기자 jhj@
  • 새음반/ 인기 가수들 히트곡 모음

    ◇팝= 브리트니 스피어스,크리스티나 아길레라,앨리시아 키스,백스트리트 보이즈 등 제목 그대로 가장 대중적인 가수들의 히트곡을 CD 한장에 담았다.VCD도 들어 있다.엔싱크의 신곡 ‘Girlfriend’,핑크의 ‘Get The Party Started’,웨스트라이프의 ‘Angel’등도 수록했다.BMG·자이브 ◇‘Untouchables’= 하드코어 록의 대부 콘의 다섯번째 앨범.서태지가 “2000년 컴백 앨범은 콘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해 우리나라에도 널리 이름이 알려진 5인조록그룹.타이틀 곡 ‘Here to Stay’를 비롯해 ‘Blame’‘Bottled up’‘Inside’‘Embrace’등 총 14곡을 담았다.소니뮤직 ◇‘RESPECT 4 BROTHA’= 음악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한 이름이지만 마니아와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신예 힙합그룹 ‘인피닛 플로(INFINITE FLOW)’의 첫앨범.타이틀곡 ‘Respect You’외에 ‘Dialogue’‘Ask For A Truce’등을 수록했다.마스터플랜
  • 월드컵 기간 맞춰 새 앨범 낸 ‘R&B 황녀’ 박정현

    “4집은 저의 가능성을 판가름해 줄 앨범으로 작정하고 만들었습니다.” 빼어난 가창력을 인정받는 R&B의 ‘황녀’ 박정현이,남들은 신곡 발표를 꺼리는월드컵 기간에 4집을 당당히 들고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2000년 말 3집 활동을 끝낸 지 꼭 1년 반만의 컴백이다. 미 컬럼비아대 영문학과에서 3학년 한 학기를 마치고 또다시 휴학을 할 정도로 이번 앨범에 쏟은 정성이 크다고 한다. “가요계에서 4집 앨범 발표는 이전 활동의 성공과 대중의 인지도를 확인시킨다는 의미를 가지면서도 가수의 향후 가능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요.” “국내외를 막론하고 4집 앨범의 의미가 크다.”고 거듭 강조하는 그는 따라서 “앨범에 이른바 ‘작품’이라고 꼽을 만한 노래들을 전력을 쏟아 실었다.”고 귀띔했다.프로듀싱은 015B의 정석원이 맡았는데 이도 박정현의 오랜 숙원이었다고 한다. 그는 “015B의 6집에 담긴 노래를 듣고 완전히 매료되어 1집 준비 때부터 정석원씨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지난해 8월부터 정씨는 캐나다에서,나는 미국에서,제작사인 T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에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춰왔다.”고 밝혔다. 베이스·드럼 등 세션과 오케스트라는 미국에서,노래는 한국에서 녹음했다.전체적으로 슬프면서도 성숙한 느낌을 주는 분위기를 살리면서 가창력을 극대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타이틀곡인 ‘꿈에’는 곡 안에서 여러 차례 템포와 보컬의 변화를 시도했는데 지금까지 부른 발라드의 세계를 더 확장하기 위한 의도였습니다.” 기존의 스타일과는 다른 창법과 가창력을 보여주려 했다는 것.그러면서도 ‘사랑이 올까요’‘생활의 발견’같은 노래는 템포도 편안하고 음처리도 높지 않아 따라 부르기 쉬울 것이라면서 기존의 쉬운 노래에 익숙한 팬들을 의식했다. 월드컵 기간에 맞춰 신보를 펴낸 이유에 대해 “이번 월드컵 대회에 노래로 많이참여한 만큼 때맞춰 함께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FIFA 월드컵 로컬앨범의 공식가수로 활동 중이다.지난 1월 휴학한 뒤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공식 월드컵 노래인 ‘Let's Get Together Now’를 브라운아이즈, 일본의 소웰루 케미스트리 등과 함께 준비해 지난달 말 월드컵 개막식에서 부르기도 했다.오는 30일 열리는 월드컵 폐막식과,28일 동경에서 개최되는 월드컵공식 공연에서도 부를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
  • 마약극복 현진영 다시난다

    마약을 끊고자 공개 치료를 받은 가수 현진영이 재기의 무대를 마련했다.오는 15∼16일 ‘마약 퇴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간여행’을 주제로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4집 앨범의 수록곡들을 발표한다. 지난 90년 ‘야한 여자’‘흐린 기억 속에 그대’등으로 우리나라 힙합 댄스계의 대표주자로 부상한 그가 98년 마약복용 혐의로 구속되면서 어느새 ‘마약 전과자’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가요계에서 ‘한물 간 가수’로 취급받는 등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했지만 이번 무대를 발판으로 재기를 노린다는 설명이다. 소속사인 킹엔터테인먼트측은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아 이제 새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면서 “지난 4년간 방송활동을 중단한 만큼 피나는 노력으로 4집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씨는 음반활동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 속죄하고자 최근 마약퇴치 운동본부 홍보대사도 맡았다.마약퇴치 가두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제 경험을 토대로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강의도 할 예정이다.아울러 수기 ‘마약 고백서’도 조만간 펴낸다. 두 가지 큰 테마로 구성되는 이번 라이브 무대에서 그는 속죄 용서 희망 사랑을 노래한다.1부 ‘마약 퇴치를 위한 시간여행’에서는 ‘현진영과 와와’의 무대를 재현한다.과거 마약의 유혹과 춤·음악에 대한 열정,마약을 극복한 새로운 뮤지션의 탄생,마약퇴치 운동에 나선 현진영 자신을 조명한다. 2부는 4집 앨범 ‘Enter The Dragon’의 신곡을 발표하는 무대.총 14곡을 수록한 4집에서는 ‘와일드 갱스터 힙합’‘드럼 & 베이스’란 새로운 장르를 소개한다.타이틀곡 ‘요람’은 마약을 벗어나 어머니 품에 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새로 출발하는 강한 의지와 각오를 표현했다.1588-1555. 주현진기자
  • 새음반

    ●CCM 록밴드 예레미 4집= 독실한 크리스천들로 구성된 CCM 록메탈 5인조 그룹인 예레미의 4집 ‘Edge On the History’가 나왔다.영어 버전으로 일본에서도 공개된 3집은 일본 최고의 록 잡지 ‘번’에서 한국 그룹으로선 최초로 8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을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포니캐년코리아. ●일본 모던록계 대표밴드 ‘와이노’의 한국데뷔 싱글= 일본의 ‘샬라탄스’로 불리는 대표적 모던록 밴드 와이노가 월드컵을 기념한 싱글 앨범 ‘Not alone’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했다.마스터플랜·문라이즈. ●월드컵 기념 32개 국가 모음집= 2002 한·일 월드컵에 울려 퍼진 본선 진출 32개나라의 국가를 담은 앨범.프랑스군 공식 군악대인 ‘공화국 근위대 음악’의 연주로 듣는다.굿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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