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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전시·영화제 벽을 허물다

    키스 재럿, 팻 매스니, 칙 코리아 등 이름만 대도 탄성이 새어 나오는 음악인들의 전당. 1969년 창립 이후 1400여장의 재즈, 클래식 등의 앨범을 낸 독일 레이블 ECM이다. 음악뿐 아니라 앨범 재킷에까지 독창적인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고집해 온 ECM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연, 전시, 영화제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축제를 연다. ECM 대표 음악인들을 압축한 ‘악흥의 순간’은 다음 달 3~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ECM 뮤직 페스티벌’에서 펼쳐진다. 특히 7일은 거장들이 작심하고 뭉치는 날이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자신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언드라시 쉬프, 오보이스트 하인츠 홀리거와 한 무대에 선다. 홀리거는 윤이상의 오보에 협주곡을 들려준다. 3일 재즈 보컬 신예원이 문을 여는 무대에는 기타의 거장 랠프 타우너가 등장해 자신의 주요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5일에는 비올라 여제 킴 카쉬카시안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는 ECM의 사진, 회화, 영상, 음악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까지 평가받는 ECM의 앨범 재킷 커버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솔깃한 기회다. 지난 40여년간 200여명에 이르는 유럽·미국의 화가, 사진가,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공들인 결과물이다. 독일 뮌헨 본사 자료실에서 직접 공수해 온 ECM 연주자들의 희귀 동영상과 인터뷰 등도 전시장 곳곳에 포진해 있다. 3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ECM과 장 뤽 고다르’라는 주제로 누벨바그를 이끈 프랑스 영화 감독 고다르의 대표작들과 대표 만프레트 아이허가 직접 감독한 영화 등이 상영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순수한 동요, 배 속 아기와 함께 불렀죠

    순수한 동요, 배 속 아기와 함께 불렀죠

    “제 음악이 잘 전해져서 우리 음악인들이 ECM과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재즈·클래식계의 명품 레이블 독일 ECM에서 음반을 낸 첫 한국인 가수, 2011년 제12회 라틴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첫 한국인 가수. 재즈 보컬리스트 신예원(32)은 이렇게 새로운 터전을 개척해 온 사람답지 않게 ‘야심’이 없었다. 지난 23일 ECM에서 앨범 ‘루아야’가 나온 데 대한 소감도 “(지난해 8월 태어난) 아기 젖 먹이느라 바빠 설렐 겨를도 없었다”였다. 음반을 들으니 그의 성정(性情)이 헤아려졌다. 섬세하면서도 여유롭고 자연을 닮은 순수한 음성이 차분하게 넘실댔다. 욕심 없는 투명한 목소리였다. ECM이 신예원을 ‘간택’하게 된 데는 지난해 9월 ECM 프로듀서로 영입된 남편 정선(31)씨의 공이 컸다. 지휘자 정명훈의 차남인 그가 녹음해 뒀던 아내의 노래를 ECM 대표인 만프레트 아이허에게 들려줬던 것. “남편이 ‘만프레트가 듣고 너무 좋아하더라. 곧 앨범이 나올 거야’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아기를 가진 느낌을 담아내려던 녹음이라 앨범 출시 계획도 없었는데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영광이었죠.” 새 앨범을 만든 건 우연이었다. 2011년 11월 친구 에런 파크스(피아니스트)가 미국 보스턴 메카닉스홀에서 피아노 앨범을 녹음할 때였다. 노래를 한번 얹어 보라는 남편의 말에 신예원은 마음을 비우고 입을 벌렸다. 뜬금없이 ‘섬집아기’가 흘러나왔다. “녹음한 게 너무 좋길래 기회가 되면 나중에 듀엣을 하자고 뜻을 모았는데 몇 주 뒤에 제가 임신한 걸 알았어요. 그때 모성이 담긴 ‘섬집아기’를 불렀던 게 우연이 아니었던 거죠.” 외국 레이블에서 줄곧 음반을 냈지만 그의 우리 음악 사랑은 각별하다. 2010년 앨범 ‘예원’에서는 ‘새야 새야’를, 이번에는 ‘구슬비’ ‘과수원길’ ‘구름’ 등 13곡 가운데 8곡을 동요로 채웠다. 국악, 아프리카 원주민 음악, 인도 음악 등 경계 없이 음악과 어울려 온 그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음악을 찾다 보니 만들어진 결과”라며 “뉴욕의 음악 동료들에게 황병기 선생님의 가야금 연주를 들려주면 좋아서 기절할 정도였다”며 웃었다. 사실 그는 대중음악 가수로 첫발을 뗐다. 동덕여대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던 2002년 가요 음반 ‘러블리’를 냈고 김진표, 이승환, 윤상 등과 작업했다. 그러다 2006년 뉴욕의 재즈 명문 뉴스쿨대로 유학을 떠났다. 브라질 음악에 매료돼서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브라질 작곡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음악을 들려주셨는데 깜짝 놀랐어요. 항상 제 머릿속에서 흐르던 음악이었거든요. 그렇게 브라질 음악을 탐험하면서 저 자신과 저의 음악을 찾았죠.” 그는 다음 달 3일 열리는 ‘ECM 뮤직 페스티벌’ 첫 무대에 선다. 남편이 기획하고 시아버지 정명훈은 지휘자로 나서는 ‘정명훈의 가족 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에게 시아버지는 ‘함께 요리하고 아들 부부의 이사도 도와주는 보통 아버지’다. “하지만 그렇게 보통 사람의 모습을 뵙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워요. 새벽 4시에 일어나 주무실 때까지 늘 음악 공부에 매진하시거든요. 음악의 힘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려는 아버님의 마음과 음악적 깊이를 닮고 싶어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디스’보다 ‘절충’… 한국힙합 1세대들의 일침

    ‘디스’보다 ‘절충’… 한국힙합 1세대들의 일침

    한국 힙합계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지난 21일 스윙스가 유튜브에 올린 ‘킹 스윙스’는 힙합 뮤지션들 사이에 전례 없는 ‘디스(disrespect·랩을 통해 상대방을 깎아내리거나 비하하는 것) 대전’을 촉발시켰다. 그러나 흥미진진해 보이는 이 다툼에 서로에 대한 헐뜯기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스윙스 측은 애초 “한국 힙합계에 좀 더 적극적인 활동과 분발을 촉구한다”는 취지를 밝혔고, 랩배틀에 참여한 일부 뮤지션들의 가사에는 힙합의 현실을 자성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디스와 같은 자극적인 방법을 통해서야 주목을 받을 만큼 한국 힙합은 침체돼 있었던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5월 발매된 힙합 크루 ‘불한당’의 새 앨범은 힙합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가리온에서 활동했던 MC메타와 나찰, 다 크루에서 활동했던 아티잔 비츠 등 힙합 1세대 21명이 모여 10년 만에 3집 앨범 ‘절충’을 발표한 것이다. 래퍼와 DJ, 프로듀서, 아트디렉터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전방위 문화집단을 표방하며 ‘한국 정서에 맞는 힙합’을 내걸었다. 이들은 앨범 발매 이후 가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래퍼들의 음악은 미국 힙합 가수들의 음악과 큰 차이가 없다”면서 “한국 힙합의 색채가 희석되고 있다. 예전과 달리 새로운 시도로 자기 음악을 구현하려고 하기보다 상업적인 성공만을 좇고 있다”고 밝혔다. 힙합의 과거와 현재,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를 오간다는 의미에서 앨범 제목도 ‘절충’이라고 정했다. 29일 밤 12시 5분 EBS 스페이스 공감은 ‘한국 힙합의 뜨거운 증명’ 편에서 불한당의 공연을 방송한다. 불한당 중 MC메타와 나찰, 넋업샨, 피타입, 마이노스, 라임어택 등이 ‘진입과 전투’ ‘불한당가’ ‘혀를 파지’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아직 멀어도 뭐 내 열정이 안 아깝던 틀리지 않았단 걸 증명해준 이 판, 한국 힙합”(‘Beam’) 같은 가사나 “미쳤어 우리네들은 소리쳤어 우리를 믿은 어린애들을 불러불러 어깃장 놓고 말쌈 밥그릇 싸움 챙겨주기 다들 바뻐?”(‘불한당가’) 라는 가사에서 한국 힙합을 향한 뜨거운 애정과 반성이 엿보인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포스트 조용필’은 나! 대형가수 컴백 러시

    ‘포스트 조용필’은 나! 대형가수 컴백 러시

    하반기 ‘포스트 조용필’의 자리를 노리는 대형 가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 4월 10년 만에 19집을 발표한 조용필이 음악적인 성과는 물론 세대 공감의 아이콘으로 떠오르자 이에 고무된 중견 가수들이 새 앨범 발매를 너도나도 서두르고 있다. 상반기 조용필을 시작으로 이문세·이승철의 공연 및 앨범의 연이은 성공으로 인기 중견 가수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음원 시장에서도 아이돌 중심에서 벗어나 장르가 다양해져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최근 모바일, 인터넷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방식으로 음악을 알리고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장치도 이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가장 선두에 선 것은 올해 데뷔 23년을 맞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다.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곡 작업에 매진했던 그는 다음 달 말 새 앨범을 발표하고 11월 대형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2008년부터 다채로운 음악적 실험을 위해 ‘라디오 웨이브’, ‘러브 어 클락’ 등 2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한 그는 세 번째 미니 앨범을 통해 3연작 앨범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소속사인 도로시 컴퍼니의 박세진 이사는 “이번 앨범은 기존의 신승훈표 발라드를 뛰어넘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면서 “상반기에 조용필·이승철 등 중량감 있는 아티스트들이 길을 잘 열어 줬고 젊은층과도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시기적으로도 복귀하기 좋은 시점이라 기대가 크다. 이번에는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브의 귀재’ 이승환도 올가을 컴백을 목표로 미국에서 새 앨범의 녹음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24일 팬 카페에 “아주 새롭다. 그래서 더 두렵다. 역시 마니악한 음악이기 때문”이라면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감성 싱어송라이터들의 컴백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토이’의 유희열은 올가을 6년 만에 7집 앨범을 내놓는다. 그는 곡 작업을 마치고 최근 객원 보컬들과 녹음에 들어갔다. 2009년 6집 앨범을 냈던 윤상도 오는 10~11월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6집에서 실험적 음악으로 호평받았던 윤상은 현재 미국에서 신곡 작업과 녹음을 병행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이적 역시 9월 말~10월 초 3년 만에 정규 5집 앨범을 내고 컴백한다.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새 앨범 믹싱 작업 중이라고 소개한 이적은 “어느 때보다 공들인 앨범이 이제 세상에 나올 마지막 채비를 하고 있다. 12월에는 새 앨범의 새로운 사운드에 걸맞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1990년대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히트시키며 힙합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했던 현진영도 돌아온다. 6년 만에 자작곡 ‘무념 무상’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하는 그는 “직접 체험하면서 깊이 있는 음악적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서울역에서 한 달간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소외 계층의 이야기도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중음악평론가 강태규씨는 “조용필은 음악적 진정성이 담보되면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다는 사실을 입증해 후배 뮤지션들에게 큰 자극을 줬다”면서 “대중도 음악인들에게 콘텐츠의 완성도로 승부해야 한다는 원칙을 일깨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데프콘 힙합 비둘기 면모… 개코-이센스 디스전에도 꿋꿋 ‘깨알 행보’

    데프콘 힙합 비둘기 면모… 개코-이센스 디스전에도 꿋꿋 ‘깨알 행보’

    슈프림팀의 전 멤버 이센스와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불꽃튀는 ‘디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디스와 갱스터랩의 강자인 데프콘은 정작 마이웨이를 걷고 있어 웃음을 주고 있다. 데프콘은 이센스가 개코와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향해 디스곡을 공개한 23일에도 신곡 발표를 알리는 등 ‘깨알 홍보’에 나섰다. 24일 데프콘은 트위터에 “여기는 음중(MBC ‘음악중심’) 대기실. 뜻밖의 선물. 나밖에 모르는 바보. 앨범 잘 안될거라고 예고까지 했건만 좋은 사람들을 하나 둘 만나서 나 혼자 살아도 외롭지가 않아. 살아 있네, 살아 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데프콘이 출연하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보낸 꽃바구니가 있고, 바구니 안에는 ‘흥해라 노토리어스 대준’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어 데프콘은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대기실에 음료수 필요하면 언제든지 무도 회의실에 얘기해요”라는 응원메시지를 리트윗하며 “무도는 사랑입니다”라는 멘션을 남기기도 했다. 이센스와 개코, 쌈디와 스윙스 등 힙합가수들이 디스전으로 서로를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데프콘은 마치 ‘평화주의자’ 같은 모습으로 자기의 길을 묵묵히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데프콘에게 ‘힙합 비둘기’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데프콘은 23일 새 앨범 ‘L’homme libre Vol.1’의 타이틀곡 ‘Notorious Girl(노토리어스 걸)’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음악중심에 출연해 진지한 모습으로 컴백 무대를 갖고 타이틀곡을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프콘 ‘물짜장’ 이어 ‘닭갈비 만두’ 먹방계神 등극

    데프콘 ‘물짜장’ 이어 ‘닭갈비 만두’ 먹방계神 등극

    데프콘 닭갈비 만두 가수 데프콘이 만든 ’닭갈비 만두’가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데프콘은 야간매점 코너에서 닭갈비 만두를 선보였다. 데프콘이 소개한 닭갈비 만두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닭갈비양념에 채소와 만두를 넣고 볶으면 완성되는 초간단 요리다. 데프콘의 닭갈비 만두를 직접 맛본 출연자들은 “정말 맛있다”, “만두로 이런 맛을 내다니”라며 극찬했다. 이날 데프콘의 닭갈비 만두는 군용 볶음고추장 ‘맛다시’를 넣어 만든 박형식의 요리와 김예림의 쿠키튀김을 누르고 야간매점 48호 메뉴에 등극했다. 네티즌들은 “데프콘 예전에 물짜장으로 한번 먹방 히트치더니 또 해냄”, “데프콘 먹방계의 인 듯”, “데프콘 닭갈비 만두 나도 먹어보고 싶다”, “데프콘 이센스 개코 디스 사건에도 새 앨범 내더니 복이 터졌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프콘, 이센스·스윙스 디스곡 발표 와중에…깨알 신보 발표

    데프콘, 이센스·스윙스 디스곡 발표 와중에…깨알 신보 발표

    힙합 그룹 슈프림팀의 전 멤버였던 래퍼 이센스가 23일 최근 계약해지를 한 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와 소속 가수 다이나믹 듀오(최자·개코)를 신랄하게 비난해 한국 힙합신에 디스(Disrespect’의 줄임말로 상대방을 깎아내린다는 뜻의 힙합 용어)전이 불고 있는 가운데 1세대 힙합 가수인 데프콘이 같은 날 새 앨범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지난 2010년 4집 ‘Macho Museum’의 수록곡 ‘독고다이’를 통해 한국 힙합신들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등 디스에도 일가견이 있는 최고참급 래퍼다. 하지만 데프콘의 이번 앨범은 팬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이번 디스전과 상관없는 곡들로 이뤄졌다. 데프콘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Homme Libre) Vol.1’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 또 새 뮤직비디오 ‘노토리어스걸(N.G)’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데프콘은 트위터에 “새로 프로그램 준비하시는 피디님들! 고정 출연자 필요하시면 저에게 꼭 연락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면서 “이제 5분후면 제 앨범도 나오네요. 해보고 싶었던 거 해봤으니 그냥 편하게 들어주시길”이라고 적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승리 19禁 티저 수위가…

    승리 19禁 티저 수위가…

    빅뱅 승리의 ‘19금’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6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승리의 두 번째 미니앨범 제목이자 1번 트랙인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의 19금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승리 19금 티저 영상에는 승리가 직접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속옷 차림의 여성이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나 남성의 몸을 만지는 모습 등 수위가 높아 성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볼 수 있다. 승리의 새 앨범은 오는 19일 온라인 음원으로 발표된 후 21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반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승리 19금 영상 너무 야해”, “승리 영상 성인 인증 못해서 못볼 듯”, “승리 앨범 너무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日 국민 록밴드, 역사 교육 비판 노래로 오리콘 1위

    [영상]日 국민 록밴드, 역사 교육 비판 노래로 오리콘 1위

    역사를 서로 이해하고 도와가면 좋지 않을까 딱딱한 주먹을 휘둘러도 마음은 열리지 않아 그럴듯한 대의명분으로 싸움을 걸고 벌거벗은 임금님이 폭주하는 세상은… 광기 20세기에 이미 겪어서 안 하기로 한 것 아닌가 <서던 올스타즈 ‘피스와 하이라이트’ 中>   일본 국민 록밴드 ‘서던 올스타즈’(southern All Stars)가 일본의 역사 교육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신곡 ‘피스와 하이라이트’로 오리콘 1위에 올랐다. 최근 아베 내각의 평화 헌법 무력화 시도와 정치인들의 잇단 망언 등 일본 사회가 우경화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이뤄낸 결과라 더 놀랍다는 평가다. 피스와 하이라이트는 서던 올스타즈가 지난 7일 공개한 싱글앨범 ‘평화와 빛’의 수록곡이다. 일본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을 침략했던 근대사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지금의 상황을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평화를 향해 나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보다 구체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의 가면을 쓴 아이들이 서로 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가면을 쓴 남자들이 멱살잡이를 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하지만 서전 올스타즈 멤버들이 이들을 말리고 결국 서로 화해를 한다는 내용이다. 서던 올스타즈의 리더 구와타 게이스케(57)는 음반 발매와 함께 공개한 비디오 메시지에서 “뉴스를 보다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다. 주변 나라, 즉 한국·중국과의 관계였다. 대중가수로서 왕도는 아닐지 모르지만 서던 올스타즈가 활동을 재개하는 장을 빌려 노래로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물론 일부 보수 단체와 네티즌들의 ‘우클릭’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발표된 이 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가나가와신문은 지난 8일 사설에서 “‘주변 나라들과 융화하자’고 한마디 하면 인터넷 공간에서 ‘반일’이니 ‘매국노’니 하는 악담이 쏟아진다. 그 창끝은 서던 올스타즈에게도 향할 것이다”라면서도 “한번 암에 쓰러졌다 컴백한 이 사람(구와타)이야말로 신뢰할 만한 언어로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함을 갖고 있다”고 썼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이 노래는 10대를 비롯해 4개 연령대에서 선호도 1위로 꼽혔다. 이를 놓고 우리의 걱정보다 일본인들의 의식이 건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978년 데뷔한 서던 올스타즈는 1980년에서 2000년대까지 오리콘 차트 1위곡을 14곡이나 올린 인기 록밴드다. 현지 음반 판매량도 4000만장을 넘어서면서 ‘일본 록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쓰나미’ 등의 노래로 국내에도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2008년 30주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서던 올스타즈는 5년만에 발표한 새 앨범 ‘평화의 빛’을 들고 전국 투어 공연에 들어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박형식 불면증 토로 “눈 감고 두시간 지나있어”

    박형식 불면증 토로 “눈 감고 두시간 지나있어”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이 불면증을 토로했다. 박형식은 11일 트위터에 “모든 스케줄을 마치고 잠에 들기 위해 침대에 누워 눈만 감으면 그제야 오늘 하루 중에 실수했던 건 없었는지,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하게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머릿 속을 정리하다보면 눈 감은 상태로 두 시간이 지나있는 이 상황. 기도합시다. 모두 굿밤”이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박형식은 괴로움 심정을 표현하듯 피곤해 보이는 표정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박형식이 속한 제국의 아이들은 최근 새 앨범 ‘illusion’을 발매 하고, 타이틀 곡 ‘바람의 유령’으로 활동 중이다. 또 박형식은 MBC ‘진짜 사나이’에서 ‘아기병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형식 불면증 때문에 피곤하고 고생하겠다”, “박형식 불면증 사진도 아기병사만큼 귀엽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대중문화 시장 주무르는 ‘스마트 팬덤’] 꽃 대신 쌀화환 기부… ‘팬질’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화하다

    [커버스토리-대중문화 시장 주무르는 ‘스마트 팬덤’] 꽃 대신 쌀화환 기부… ‘팬질’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화하다

    ‘오빠 바라기’는 노( NO)! 스타를 받쳐 주고 끌어 준다’ ‘구식 팬덤’과 ‘신식 팬덤’을 구분하는 바로미터 하나. 과거의 팬들은 스타들에게 비싸고 독특한 선물을 안기며 ‘날 한 번만 쳐다봐 달라’고 아우성쳤다. 그러나 요즘 팬들은 스타의 주변인을 먼저 챙긴다. 자신들이 손수 준비한 먹거리로 스타를 받쳐 주느라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격려한다. 팬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타의 이미지 관리에 물심양면 팔소매를 걷는 것이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KBS 수목 드라마 ‘칼과 꽃’ 촬영장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은 배우 엄태웅의 팬들이 보내온 전복갈비탕과 화채 디저트로 몸보신을 제대로 했다. 팬들은 푹푹 찌는 무더위를 감안해 휴대용 손선풍기까지 준비하는 세심함까지 보였다. 인기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의 관계자는 “기획사가 스태프들을 접대하기도 하지만 스태프들은 팬들의 접대를 훨씬 더 반긴다”면서 “촬영 현장에서 배우가 기죽지 말라는 의미도 있다”고 귀띔했다. 스마트해진 팬들은 스타의 홍보담당자를 자처한다. 드라마나 영화의 제작발표회, 뮤지컬의 기자간담회 등이 열리면 취재진의 손에는 팬들이 준비한 종이가방이나 상자가 하나씩 들려 있다. 쿠키나 빵, 음료 등 간단한 간식거리와 함께 “좋은 기사 부탁드려요”라는 애교 섞인 문구가 빠지지 않는다. 좋아하는 배우의 새 드라마가 시작되면 직접 홍보에 뛰어들기도 한다. 배우 이준기의 팬들은 MBC 새 수목드라마 ‘트윅스’의 첫 방송을 앞두고 지하철 역사 내부와 스크린 도어와 버스에 대형 포스터 광고를 붙였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에게 자랑할 일이 생겼을 때 기자들에게 직접 제보 메일을 보내는 팬들도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팬들은 스타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20대 이상으로 전문적 지식과 정보력을 갖춘 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일부 팬들은 배우의 극중 역할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조언이나 선물을 해 주기도 한다. 최근 첫 방송을 탄 KBS 월화 드라마 ‘굿 닥터’의 주인공 주원도 그런 배려를 받았다. 의료계에 몸담은 팬들이 그가 맡은 의사 배역에 도움이 되도록 청진기 사용 요령 등을 직접 훈련(?)시켜 줬다. 스타들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시작된 선행은 스마트 팬덤의 대표적인 사례다. 2000년대 중반 시작된 팬들의 기부는 스타의 이름으로 복지시설이나 단체에 모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최근에는 꽃 대신 쌀을 전시하고 행사가 끝난 뒤 이를 기부하는 아이템이 인기 있다. 기부 물품도 기저귀, 계란, 연탄 등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6월 2PM의 공연 때는 팬들이 무려 28t이나 되는 쌀을 기부해 단일 행사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스타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거나 개발도상국에 우물이나 화장실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7월 2NE1의 월드투어를 기념하기 위해 팬들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 망고나무 1300여 그루를 심은 ‘2NE1 숲’을 조성했다. 목적은 아프리카 숲을 조성해 사막화를 막는 동시에 망고로 식량난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였다. 소녀시대 팬들도 식수 개선을 위해 캄보디아에 소녀시대 멤버 이름이 새겨진 우물 9개를 만들었고, 가수 로이킴은 팬들이 만들어 준 ‘로이킴숲’에서 새 앨범을 녹음했다. 지난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의 콘서트에서는 팬들이 보낸 쌀, 연탄, 라면 등 각종 기부 선물이 공연장 입구를 빼곡히 에워쌌다. 이날 ‘쌀 화환’ 이벤트 작업에 참여한 한 팬은 “화환은 스타에게 축하와 응원의 뜻을 보여 주고, 대외적으로도 좋은 이미지를 선물하는 능동적 활동이다. 좋은 일에 쓰이기 때문에 팬들의 참여율이 높아 자연스럽게 기부문화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팬이라고 해서 마냥 ‘스타 좋고 나 좋은’ 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스타와 연예기획사에 쓴소리를 하기도 한다. 스타의 작품 선택이나 콘셉트, 홍보 활동 등 기획사에서 추진하는 일에 팬들의 지적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2PM, 원더걸스 등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크리에이티브, 홍보, 마케팅, 의상 등 전방위에 걸쳐 팬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이에 따라 최근 팬과의 온·오프라인 만남 등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예기획사 홍보담당자는 “방송이 나가고 나면 어떤 눈빛, 어떤 장면이 좋았으며 어떤 대사가 아쉬웠는지 등 방송 모니터링 내용이 팬 커뮤니티에 실시간으로 올라온다”면서 “방송에 입고 나온 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스타일리스트를 바꾸라는 지적이 빗발친다”고 말했다. 이처럼 팬들은 더이상 연예기획사가 만들어 낸 상품을 순순히 소비하는 ‘착한 소비자’가 아니다. 이제는 스타와 업계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 유명 가수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요즘 팬들은 확실히 주도면밀해졌다”면서 “고맙기도 하지만 가끔은 부담스러울 번도 있다. 팬들의 목소리 하나하나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스마트 팬덤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1990년대 후반까지의 팬클럽은 기획사가 직접 조직하고 관리했으나 인터넷 커뮤니티가 발달하면서 팬들은 자신들의 관심과 취향에 따라 자체적으로 팬클럽을 만들고 운영하기 시작했다. 단 하나의 ‘공식 팬클럽’ 중심에서 자생적이고 점조직화된 ‘모임’의 개념으로 변화한 것. 이곳에 모인 팬들은 자체적으로 질서와 규칙을 만들고 소통하면서 머리를 맞댄다. 이런 변화에는 대중문화를 향유하며 ‘팬질’에 나서는 이들의 연령층이 다양해진 배경이 한몫한다. 지금의 40~50대는 조용필과 나훈아 등을 응원한 ‘오빠부대’의 원조였으며, 20~30대는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신승훈을 비롯해 H.O.T, 신화 등 1세대 아이돌로 촉발된 팬덤의 조직화와 거대화를 경험했다.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는 대상은 바뀌거나 늘어날 수 있지만 이들의 활동 경험과 노하우는 그대로 축적돼 인터넷과 SNS를 통해 더 어린 팬들에게 전수된다. 한 아이돌 그룹의 팬인 윤모(25·여)씨는 “새 앨범이 발표되면 10대들은 부지런히 음원 스트리밍을 하고 음악 방송에 찾아가 응원하며, 20~30대는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준비하고, 40대는 음반을 다량 구매해 지인들에게 선물한다”면서 “20~30대는 1세대 아이돌 때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40~50대는 인맥과 재력으로 뒷받침해 주지만 행동력만큼은 10대가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포털 사이트의 팬카페나 팬사이트, 디씨인사이드 등에서는 팬들이 무수히 글과 댓글을 올리며 활동에 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행에 옮긴다. 디씨인사이드에서 활동하며 드라마의 팬 상영회, 책자 제작 등의 행사에 참여했던 정모(27·여)씨는 “활발히 활동했거나 유명하지 않은 팬이라도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다면 나서서 ‘총대’를 멘다”면서 “디자인, 글솜씨, 아이디어, 현장 봉사 등 저마다 할 수 있는 것들을 내놓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팬들이 모여 스스로도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고 귀띔했다. SNS는 걷잡을 수조차 없는 정보 전파를 가능하게 한다. 스타들의 소식, 팬클럽의 이벤트 공지, 심지어 다른 팬덤과의 분란과 갈등까지 SNS를 통해 무서운 속도로 퍼져 나간다. 10대에서 50대까지 걸친 광범위한 팬들이 인터넷과 SNS로 결집해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팬덤의 사회적인 영향력이 가장 극대화된 사례가 바로 공정거래위원회의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시정명령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에서 독립해 결성된 JYJ가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는 등 제재를 받자 한 팬사이트의 주도로 팬 연합이 결성돼 구명 운동이 시작됐다. 팬들은 JYJ의 활동을 보장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기획해 지하철과 버스에 광고를 게재했고, 이들은 팬 연합의 이름으로 공정위에 SM엔터테인먼트의 외압을 고발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세계 각국의 팬들이 가세해 18만명이 넘는 팬들이 탄원서를 제출했고, 결국 지난달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받아 냈다. JYJ의 소속사인 시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들의 폭이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해외 팬들과 실시간 정보를 교류하는 제반 여건이 갖춰지면서 팬덤 조직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면서 “전 세계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돼 스타의 모든 일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화보] 제국의아이들 1위 공약 ‘9명의 팬에게 뽀뽀’

    [화보] 제국의아이들 1위 공약 ‘9명의 팬에게 뽀뽀’

    이날 쇼케이스서 제국의아이들 컴백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고민했지만,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광희는 ”멤버 한 명씩 총 9명의 팬 볼에 뽀뽀를 하겠다. 이러면 1위할수 있을 것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국의아이들은 8일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과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유어 마이 스위티(U’re my sweety)’ 무대를 선보였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제국의아이들 형식, 어리바리 이미지 벗고

    [포토] 제국의아이들 형식, 어리바리 이미지 벗고

    ‘아기병사’ 박형식과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제국의아이들(광희, 시완, 문준영, 케빈,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이 2년 반 만에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을 들고 돌아왔다. 제국의아이들은 8일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과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유어 마이 스위티(U’re my sweety)’ 무대를 선보였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제국의아이들 시완 날카로운 턱선 ‘눈길’

    [포토] 제국의아이들 시완 날카로운 턱선 ‘눈길’

    임시완이 타이틀 곡 ‘바람의 유령’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제국의아이들(광희, 시완, 문준영, 케빈,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이 2년 반 만에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을 들고 돌아왔다. 제국의아이들은 8일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과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유어 마이 스위티(U’re my sweety)’ 무대를 선보였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제국의아이들 ‘비쥬얼 담당’ 동준

    [포토] 제국의아이들 ‘비쥬얼 담당’ 동준

    이날 쇼케이스에서 광희는 박형식을 이을 대세가 누구인지에 대해 문준영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제국의아이들(광희, 시완, 문준영, 케빈,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이 2년 반 만에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을 들고 돌아왔다. 제국의아이들은 8일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과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유어 마이 스위티(U’re my sweety)’ 무대를 선보였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제국의아이들 광희 ‘사랑과전쟁2 캐스팅 된 문준영 질투나’

    [포토] 제국의아이들 광희 ‘사랑과전쟁2 캐스팅 된 문준영 질투나’

    이날 광희는 박형식을 이을 대세가 누구인지에 대해 문준영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제국의아이들(광희, 시완, 문준영, 케빈,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이 2년 반 만에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을 들고 돌아왔다. 제국의아이들은 8일 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과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유어 마이 스위티(U’re my sweety)’ 무대를 선보였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음원 차트 女風 강타

    음원차트에서 ‘여풍’(女風)이 식을 줄을 모른다. 실력파 여성 가수들과 걸그룹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반면 남성 가수들은 힙합 음악 정도가 1위를 차지하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여성 가수의 노래에 남성 힙합 가수가 피처링한 노래들도 속속 등장해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일 음원사이트 멜론의 주간차트 상위 20위 중 11곡이 여성 가수였다. 특히 1위에 에일리의 ‘유 앤 아이’, 2위 에이핑크의 ‘노노노’, 3위에 다비치의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가 오르는 등 1~3위를 여성가수들이 휩쓸었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걸그룹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킬 빌’도 발표 즉시 상위권에 안착했다. 다비치, 투애니원, 씨스타,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수년 째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데뷔한 에일리는 ‘유 앤 아이’를 3주 가까이 1위에 올리며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올랐고, 김예림, 유성은 등 오디션 스타들도 선전하고 있다.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에이핑크, 섹시 콘셉트로 변신에 성공한 걸스데이, 코믹한 의상과 안무로 화제가 된 크레용팝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남성 가수들은 다이나믹 듀오와 이승철, 그리고 강승윤 및 비스트, 인피니트 등의 아이돌 그룹 정도가 선전하고 있다. 이는 마니아 팬층이 두꺼운 남성 가수들에 비해 여성 가수들이 대중성으로 승부를 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음원차트는 대중적 인지도를, 음반판매량은 팬층의 두께를 가늠하는 척도가 됐고, 여성 가수-음원, 남성 아이돌 그룹-음반으로 시장이 양분됐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골수 팬층이 두꺼운 보이그룹에 비해 걸그룹은 친근한 이미지와 노래를 내세워 대중적 인지도가 넓다”면서 “전통적으로 남성은 무게감 있는 뮤지션이 많았던 반면 여성은 대중성 강한 가수가 많았던 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성 가수의 노래에 남성 래퍼가 피처링하는 새로운 공식도 떠올랐다. 긱스는 씨스타, 버벌진트는 손승연, 배치기는 유성은, 스컬은 티아라와 다비치의 노래에 랩을 더했다. 여성 가수와 힙합의 만남은 음원 강자와 강자의 조합인 셈이다. 유명 걸그룹들이 소속된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힙합계에서 인정받은 남성 가수의 피처링 참여는 신인인 경우 홍보 효과를, 이미 인지도가 있는 가수의 경우 남성 팬들까지 확보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 가수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문화마당] 순위 조작시대/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문화마당] 순위 조작시대/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순위가 조작되는 시대다. 출판계에 이어 가요계도 ‘음원 사재기’라는 오명과 비난 앞에 서 있다. 영화계도 인터넷 평점 순위가 조작으로 점철되어 있다. 오랫동안 곪아 있던 상처가 터진 것이다. 문화계는 요즘 전 방위적인 순위 조작에 진정성을 잃고 있다. 최근 한 기자가 필자에게 물었다. 요즘 가요를 제작하는 기획사들의 화두는 무엇이냐고. 나는 서슴지 않고 ‘음악차트 순위 10위’라고 답했다. 앨범판매량이 급감하면서 가요시장에 음원시대가 도래한 지 오래다. 이 탓에 모든 가요제작자들이 음원을 발표하고 난 뒤 숨을 죽인 채 줄곧 한 곳만 바라보게 됐다. 바로 음악 사이트의 차트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가 매겨지는 메인 차트. 이곳에 자사의 음원이 머무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음원의 차트 10위 진입은 여러모로 얻는 것이 많다. 우선 음악팬들과 미디어의 집중 조명이다. 10위 안에 들어야 음악 대접을 받는 분위기다. 10위권 밖은 패잔병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음악적 완성도나 음악성에 대한 집중적인 평가는 어디에도 없다. 오직 몇 개 차트 석권으로 음악이 평가받는 시대다. 이쯤 되면 돌파구가 사라지게 마련이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거라며 마지막 꼼수도 등장한다. 많게는 수억원을 들여 음악차트에서 원하는 순위권을 유지하는 ‘음원 사재기’가 만연해 있다. 아직 수사를 통해 드러나진 않았지만 가요계는 유명가수도 포함돼 있다는 소문으로 흉흉하다. 결국 대중이 열광하지 않은 노래가 1위를 차지하면서 눈길을 받았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음악적 진정성이 음악차트에 가려지는 참사가 일어난 것이다. 인지도가 없는 신인 뮤지션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상적인 차트 진입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사재기를 통한 음악적 왜곡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다양하고 완성도 있는 음악이 수용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영화계 역시 마찬가지다. 한 방송사에서 폭로한 내용을 통해 이미 감지하고 있었던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한 영화 배급사가 영화 홍보 대행사와 주고받은 이메일에 홍보 대행사가 평점 작업을 조작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홍보 대행사가 영화에 호의적인 평점을 개봉 전 200개, 개봉 후 1100개를 포털사이트에 올려주는 조건으로 수백만원을 요구했고 그 거래가 성사되었다. 예고 동영상 조회 수를 수십만 건까지 올려준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음원 사재기의 징후는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사무국장의 발언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4분짜리 노래 한 곡을 들었을 때 24시간 기준 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횟수는 몇 백 회 정도다. 그런데 많게는 1만회까지 나왔다는 것은 한 사람이 정상적으로 들었다고 볼 수 없는 이용 횟수라는 것이다. 콘텐츠 역시 치열한 경쟁 속에 놓여 극단의 평가가 나올 수 있다. 이는 대중의 평가 속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순리다. 그런데 편법을 동원해 이를 거꾸로 되돌리는 것은 한순간의 영화에 불과하다. 생명력을 얻기 어렵다. 더구나 편법이 새 인재 등용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된다면 우리 문화의 손실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일등만 인정받는 사회는 결국 모든 사람들이 인정을 못 받는 사회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스친다.
  • 아이돌 ‘마의 5년’…색깔 굳히기로 KO

    아이돌 ‘마의 5년’…색깔 굳히기로 KO

    지난 상반기 가요계가 조용필을 필두로 한 거장과 오디션 스타들의 잔치였다면 하반기는 아이돌 그룹들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뷔 4~5년차 중견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팬들 간 자존심 경쟁도 치열하다. 아이돌 그룹이 5년을 못 넘긴다는 이른바 ‘마(魔)의 5년’ 징크스는 이제 옛말. ‘오~래 가는’ 아이들 그룹들에게는 그들만의 특별한 전략이 있다. 걸그룹 투애니원은 지난 8일 발표한 싱글 ‘폴링 인 러브’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레게 장르를 시도했다.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모르는 여성의 마음을 경쾌한 레게 리듬 위에 펼쳐 지중해 해변을 거니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한다. 데뷔 5년차에 지금까지 이어 온 ‘쎈 언니’의 이미지에 쉼표를 찍은 셈이다. 그러면서도 레게에 어울리는 생기발랄한 랩과 춤으로 투애니원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자유분방함을 담아냈다. 사흘 간격을 두고 각각 두 번째 싱글 앨범과 정규 앨범을 들고 나온 인피니트와 비스트도 어느덧 중견 보이그룹의 대열에 들어섰다. 2010년 데뷔해 4년차를 맞은 인피니트는 두 번째 싱글 앨범 ‘데스티니’를 통해 ‘칼 군무’ 아이돌의 재림을 알렸다. 그동안 프로듀서 그룹 스윗튠과 손을 잡고 ‘내꺼하자’, ‘추격자’ 등의 곡에서 일렉트로닉 기타와 신디사이저 사운드, 극적인 멜로디라는 공식을 굳혀 왔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스윗튠과 결별을 고했다. 대신 신예 프로듀서 알파벳의 곡을 통해 오히려 기존의 스타일을 한층 더 굳혔다. 멤버 7명이 혼연일체가 된 ‘칼 군무’는 더 공고해졌다. 그런가 하면 1년 앞서 데뷔한 비스트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어둡고 묵직한 정서 위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펼쳐내는 비스트 특유의 색깔을 되살렸다. 타이틀곡 ‘섀도우’는 애잔한 가사와 절제된 듯 감성적인 코러스로 비스트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픽션’을 연상케 하면서도 힘이 실렸다. 멤버 용준형이 앨범 전곡을 작사·작곡하면서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29일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걸그룹 에프엑스도 파격적인 변신보다 개성 굳히기에 나섰다. 타이틀곡 ‘첫 사랑니’는 첫사랑의 오묘함과 짜릿함을 잇몸을 뚫고 나오는 사랑니의 시각으로 그렸다. 2009년 데뷔해 멤버 전원이 스무살을 넘어섰지만 속내를 알 듯 말 듯한 사춘기 소녀의 감성은 여전하다. 이는 티저 영상으로 공개한 2분가량의 ‘아트필름’에서 두드러지는데, 영상 속에서 멤버들은 사춘기 소녀의 설렘과 불안 등의 정서를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최근 아이돌 그룹들은 데뷔 4~5년차가 되면 변화보다 색깔 굳히기를, 카리스마나 섹시함 대신 편하고 대중적인 음악과 이미지를 선택하는 추세다. 이런 변화는 오랫동안 가요계에 정설처럼 굳어있던 ‘아이돌 그룹 마의 5년’이란 징크스가 사라진 결과다. 한 아이돌 그룹의 기획사 관계자는 “데뷔 5년을 넘어선 그룹은 해체의 길로 들어선다는 오래된 통설은 아이돌 그룹으로서 전례 없는 롱런 기록을 세우고 있는 신화를 계기로 극복된 분위기”라면서 “데뷔 5년을 생존이나 변화를 위한 중요한 시점으로 생각하는 조급함은 사라졌고, 고유의 색깔을 지켜가면서 오래 사랑받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가수 태완, “비 앨범 작업 맡았다”고 했다가…

    가수 태완, “비 앨범 작업 맡았다”고 했다가…

    가수 태완이 새 앨범 홍보를 위해 최근 전역한 가수 비의 앨범 작업을 맡았다고 밝혔다 구설에 휘말렸다. 비측은 “새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부인했다. 19일 오전 태완의 소속사인 D-Business 엔터테인먼트는 2집 정규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면서 “전역한 비의 앨범프로듀싱 등 밀려드는 작업에 어느 때보다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비의 앨범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태완이 최근에도 앨범 작업을 의뢰받았다는 얘기다. 소속사는 태완이 비가 전역한 뒤 가장 먼저 연락한 최측근 중 한명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비의 소속사인 레이니엔터테인먼트는 “태완에게 비의 새 앨범작업을 맡기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전할 사실이 없으며 결정된 상황이 있으면 직접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태완의 소속사는 “태완이 비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며 비가 추후에 낼 앨범 수록곡을 작업하고 있었다.“면서 “이는 정식 의뢰를 받은 것은 아니었으며 절친한 관계에서 이야기가 나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태완의 근황을 전하던 중 비의 신곡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다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섣부르게 이야기한 것이 실수였다.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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